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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한길 “조기대선 운운 국민의힘 의원들, 후레자식과 뭐가 다르냐”

    전한길 “조기대선 운운 국민의힘 의원들, 후레자식과 뭐가 다르냐”

    연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국민의힘 일부 의원을 ‘후레자식’에 빗대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한 전씨는 “대통령 지지율이 50%를 넘어 탄핵도 안 될 것이고 조기 대선도 없을 것이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씨는 “조기 대선을 부추기는데, 대통령 지지율이 50%를 넘기고 60% 정도가 되면 헌법재판소 탄핵도 100% 기각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 중에서도 조기 대선을 말하는 자들이 있는데, 이것이 부모가 멀쩡하게 살아 계시는데 제사상 준비하는 후레자식과 뭐가 다르냐”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비상계엄부터 지금까지 눈치 보면서 머뭇 머뭇거렸다”며 “이제부터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와 직무 복귀에 다 같이 한목소리를 내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한편 전씨는 이날도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계몽령’에 빗대며 헌법재판관들과 더불어민주당, 언론사 등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감추어졌던 언론의 행보, 법치와 공정, 상식을 무너뜨린 공수처와 (서울)서부지법, 편파 재판부로 구성된 헌법재판소의 실체를 알려준 계몽령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을 탄핵한다면 대한민국의 반역자이자 헌법 정신을 누리는 민주주의의 역적이며 제2의 을사오적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탄핵하고 행정부와 국가 시스템을 마비시키려는 민주당이 바로 내란의 주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끄나풀을 자처하고 있는 몇몇 언론사들이 편향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들은 결국 국민에게서 버림받고 문 닫게 될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진실만을 보도하라”고 했다. 이날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는 경찰 추산 5만 2000여명이 참여했다. 대구·경북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윤재옥, 이만희, 강대식, 정희용 국회의원 등도 모습을 보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무대에서 애국가를 제창했다. 참석자들은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한다는 팻말을 들고 동대구역 광장을 메웠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 대통령을 석방하라”고 외치는 이들도 곳곳에서 보였다.
  • ‘전한길도 떴다’…동대구역서 尹 탄핵 반대 대규모 집회

    ‘전한길도 떴다’…동대구역서 尹 탄핵 반대 대규모 집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고 석방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공무원 시험 ‘한국사 일타 강사’로 유명한 전한길씨와 대구경북(TK) 지역 정치인 등 5만여 명이 운집했다.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는 오후 1시부터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광장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열었다. 이곳에는 본 집회가 열리기 전부터 윤 대통령 탄핵 반대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문구가 적힌 깃발과 팻말을 든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일부 시민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기도 했다. 이들은 “계엄 합법! 탄핵 반대!”라는 구호를 외치거나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을 연호했다. 집회에는 대구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경찰 추산 5만2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연령대도 다양했다. 통상 보수 성향 단체 주최 집회에는 노년층 참가자가 많았으나, 이날은 2030 청년층도 다수 몰렸다. 전한길씨를 보기 위해 대전에서 왔다는 김모(30)씨는 “유튜브에서 전씨의 영상을 보고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아 직접 목소리를 듣기 위해 왔다”면서 “윤 대통령을 맹목적으로 지지하진 않지만, 야당의 정치 방식도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윤재옥·이만희·강대식·권영진·김승수·이인선·이달희·조지연 국민의힘 의원 등이 잇따라 참석했다. 이 지사는 무대에 올라 애국가를 제창하기도 했다. 이날 가장 큰 호응을 받은 건 단연 비상계엄을 ‘계몽’으로 빗댄 전씨였다. 그는 이날 무대에서 1시간 넘도록 윤 대통령 탄핵의 부당함을 강조하고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을 비판했다. 전씨는 “대통령을 탄핵하고 행정부와 국가 시스템을 마비시키려는 민주당이야말로 내란의 주체”라며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법치와 공정, 상식을 무너뜨린 공수처와 사법부, 편파적인 재판부로 이뤄진 헌법재판소의 실체를 알려준 ‘계몽령’”이라고 강조했다. 전씨는 또 헌법재판관들을 향해 “불의한 좌파 우리법연구회 소속 헌법재판관 문형배·이미선·정계선과 대한민국의 주적을 북한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정정미, 사회주의 인민 노력 핵심 멤버인 마은혁은 민주주의의 역적”이라며 “제2의 을사오적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외쳤다. 이 밖에도 유튜브 채널 ‘그라운드C’ 김성원 대표는 “대구 하면 박정희 대통령”이라며 “박 대통령이 단 하나의 소원이라며 ‘잘살아보자’고 외친 것처럼 제 마음속 단 하나의 소원은 탄핵무효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집회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자 경찰은 집회 시작 2시간 전인 오전 11시부터 동대구역과 인근 교차로에 인력 500여 명을 동원해 현장 안전을 관리했다.
  • 명절 선물의 정치학…여의도를 뜨겁게 달구다

    명절 선물의 정치학…여의도를 뜨겁게 달구다

    해마다 명절이 다가오면 국회 의원회관에는 각 의원실에 전달된 설 선물이 빼곡하게 쌓인다. 여의도에서 명절 선물은 단순히 감사의 의미를 넘어 선물 품목과 대상 등을 통해 또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는 정치적 함의를 가진다. 역대 국회에서 명절 때마다 선물과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선물 ‘품목’은 1차적인 정치 메시지국회 명절 선물의 가장 직접적인 메시지는 품목에서 나온다. 특히 대형 참사가 일어난 해에는 침체된 지역 경제와 소비 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참사 지역의 특산물이 명절 선물로 선택되기도 한다. 2014년 9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약 5개월 만에 맞은 추석, 국회에선 여야 할 것 없이 전남 진도산 선물이 오고 갔다.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진도산 전복을 선택했다. 박영선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진도산 건어물과 단원고가 위치한 경기 안산의 특산물을 골랐다. 정의화 당시 국회의장은 국회 사무처 직원들에게 진도산 김을 선물했다. 이번 설 선물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남 무안의 특산품인 김을 선택한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고려해 해당 지역의 경기를 살리고 빠른 회복을 돕자는 취지다. 선물 품목은 정치 현안과 연결되기도 한다. 2023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으로 수산업계가 충격을 받았던 당시 여야 지도부는 추석 선물로 일제히 수산물을 골랐다. 당시 여야 원내대표였던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과 박광온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멸치 등 건어물을 선택했다. 품목을 잘못 택하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한다. 2020년 황교안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한불교조계종에 육포 선물을 보냈다가 회수하는 일이 발생했다. 황 전 대표는 “불교계 지도자분들께 드리는 선물은 한과로 별도 결정했는데, 비서실과 선물 배송 업체 간의 소통 과정에 문제가 발생해 선물이 잘못 배송됐다”며 사과했다. 선물 리스트 선별…수령 여부 판단도선물을 하는 대상 역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선별된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민주당에게 고발당한 극우 유튜버 10명에게 설 선물을 했다가 도마에 올랐다. 논란이 이어지자 권 비대위원장은 “민주당한테 유튜브 활동하다 고발 당한 분들은 어려움 겪고 있으니 그분들도 넣자 해서 넣었다”며 “고생하신 분들에게 의례적으로 해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당 조직부총장인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4일 CBS라디오에서 “기존에 있던 리스트 그대로 (당 사무국에서) 일괄적으로 발송한 것”이라며 “지금 상황에서 훨씬 더 신중했어야 하지 않았나”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허은아계’와 ‘이준석계’의 내홍을 겪고 있는 개혁신당에서는 허 대표가 이번 설 선물로 일부 측근 당직자들에게 사비로 한우를 선물했다. 설 선물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당내 허은아계 인사의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편 선물을 수령하는 당사자의 선택 역시 정치적 의도에 따라 갈리기도 한다. 지난해 추석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추석 선물에 민주당에서는 릴레이 ‘수령 거부’ 인증샷이 올라왔다. 이성윤 민주당 의원은 당시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보낸 선물 상자 사진을 올리며 “받기 싫은데 왜 또다시 스토커처럼 일방적으로 보내냐”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도 “불통령의 추석 선물을 돌려보낸다”며 “외교도 마음대로, 장관 임명도 마음대로, 개원식 불참까지 전부 제멋대로 하더니 안 받겠단 선물을 기어이 보냈다”고 적었다. 명절마다 ‘선물 논란’이 반복되자 애당초 명절 선물 관례를 중단한 경우도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해 추석 명절 선물 대신 해당 예산으로 결식아동 도시락을 만들어 기부했다. 명절을 앞두고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을 피하는 동시에 ‘민생 정당’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두마리 토끼’ 전략으로 풀이됐다.
  • 여야 극한 대립에도 TK신공항 특별법 개정안 통과…市 직접 개발 가능해졌다

    여야 극한 대립에도 TK신공항 특별법 개정안 통과…市 직접 개발 가능해졌다

    대구시가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사업을 직접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여야의 극한 대립 속에서도 ‘대구경북(TK) 신공항 특별법’ 1차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31일) 주호영 국회부의장(국민의힘·대구 수성갑) 의원이 대표 발의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는 ▲민간공항 건설 위탁·대행 및 토지 조기 보상 ▲이주자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및 주택도시기금 지원 ▲지방채 한도 범위 초과 발행 특례 등의 조항이 담겼다. 이 중 지방채 한도 범위 초과 발행 특례의 경우 대구시가 공영 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직접 진행할 경우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공공자금관리기금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비 조달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이에 따라 향후 공항 건설 설계 및 토지 보상 등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대구 미래 100년 번영을 위한 핵심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국회 심사를 앞둔 2차 개정안도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관계 부처 등과 최선을 다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을)이 대표 발의하고 지역 국회의원 11명이 참여한 TK신공항 특별법 2차 개정안도 지난달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에 회부돼 같은 달 28일까지 입법예고를 했다. 2차 개정안에는 TK신공항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공공자금관리기금 우선 보조 또는 융자 조항 신설, 대구시에 신공항건설본부(본부장 1급) 설치, 주변개발예정지역 범위 추가 지정, 대구시 조례로 설치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기금을 법정 의무기금으로 둔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 ‘TK신공항 특별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연내 통과 가능성↑

    ‘TK신공항 특별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연내 통과 가능성↑

    ‘대구경북(TK) 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이는 어수선한 정국 상황에도 안정적인 신공항 사업 추진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13일 주호영 국회부의장(국민의힘)이 발의한 TK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에는 ▲민간공항 건설 위탁·대행 및 토지 조기 보상 ▲이주자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및 주택도시기금 지원 ▲지방채 한도 범위 초과 발행 특례 등의 조항이 담겼다. 이 중 지방채 한도 범위 초과 발행 특례의 경우 대구시가 공영 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직접 진행할 경우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공공자금관리기금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비 조달 근거가 마련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개정안이 지난달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이후 이날 법사위까지 통과하면서 본회의 의결만을 앞두게 됐다. 국회 본회의는 오는 26일로 예정돼 있으며 27일도 더불어민주당이 운영위 단독 의결을 통해 본회의 일정을 잡은 상태다. 이 밖에도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8일 대표발의한 TK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의 입법 절차도 진행되고 있다. 윤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는 대구시에 신공항건설본부를 두고 대구시 조례로 마련한 ‘TK 신공항 건설기금’을 법정 의무기금으로 두도록 하는 조항이 담겼다. 군 공항 이전 사업과 종전 부지 개발사업을 직접 시행할 경우 필요한 비용을 공자기금으로 우선 보조하거나 융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정치적인 상황과는 별개로 특별법 개정안의 연내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며 “2차 개정안 또한 조속한 통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TK신공항 특별법 개정안’ 교통소위 통과…안정적 사업비 조달 기반 마련

    ‘TK신공항 특별법 개정안’ 교통소위 통과…안정적 사업비 조달 기반 마련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사업을 공영 개발로 전환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 작업이 첫번째 관문을 넘었다. ‘TK 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면서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주호영 국회부의장(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지난 6월 발의한 후 5개월 만이다. 이날 심사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해 법안 통과에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소위를 통과한 개정안에는 ▲민간공항 건설 위탁·대행 및 토지 조기 보상 ▲이주자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및 주택도시기금 지원 ▲지방채 한도 범위 초과 발행 특례 등의 조항이 담겼다. 이 중 지방채 한도 범위 초과 발행 특례의 경우 대구시가 공영 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직접 진행할 경우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공공자금관리기금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비 조달 근거가 마련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이에 대해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TK신공항을 보다 속도감 있고 효율적으로 건설할 수 있게 됐다”며 “또한 공자기금 융자를 통한 안정적 사업비 조달의 기반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국토위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법안소위에서 여야 합의를 이뤄낸 만큼 큰 변수가 없다면 남은 절차에도 속도가 붙어 연내 본회의 처리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구시도 향후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그간 대구시는 특별법 개정과 관련, 국토교통부·국방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의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를 이어왔다. 또 국토위 소속 의원들에게는 법안 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득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 통과를 환영한다”며 “주호영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께 감사드리며 TK신공항이 적기에 개항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TK신공항 공영개발 전환을 위해 안정적인 공자기금 확보 방안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 홍 시장은 지난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윤재옥 의원이 추가로 TK신공항법 3차 개정안을 발의할 때 공공자금 확보 방안을 개정안에 명시할 것”이라며 “정권이 바뀌어도 안정적으로 공공자금이 들어올 수 있게 법적 조치를 강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초등생도 안 틀릴 실수”…한글날 ‘맞춤법 참사’ KBS 최후

    “초등생도 안 틀릴 실수”…한글날 ‘맞춤법 참사’ KBS 최후

    한글날 행사 중계방송에서 한글 자막을 틀려 물의를 빚은 한국방송공사(KBS)와 KTV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 제재 중징계인 ‘관계자 징계’를 받았다. 2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KBS-1TV가 올해 10월 9일 방영했던 ‘중계방송 제578돌 한글날 경축식’에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 당시 방송사는 경축식에 출연한 서도밴드가 부른 ‘한글 뒤풀이’ 민요 자막에서 ‘기역’을 ‘기억’으로, ‘디귿’을 ‘디읃’으로 잘못 표기했다. 회의에 참석한 KBS와 KTV 관계자는 “행사 기획사가 일차적으로 오기본을 보냈고 수정본이 제대로 공유되지 않았다”며 “꼼꼼하게 검수해야 했는데 죄송하다.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김정수 위원은 “광복절에 기미가요와 기모노 복장이 나오는 오페라 ‘나비부인’을 튼 사고에 이어 한글날에도 한글 관련 사고가 내 사태가 심각하다”며 “광복절 건 이후 자성해야 했는데 두 달 만에 사고를 내 법정 제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강경필 위원도 “한글날 공영방송과 국영방송에서 이런 사고는 있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류희림 방심위 위원장은 “한국어능력시험을 주관하는 KBS가 초등학생도 하지 않을 실수를 했다”고 비판하며 세 위원 모두 ‘관계자 징계’ 의견을 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 및 관계자 징계’, ‘과징금’ 등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다. 방심위는 텔레비전 방송광고 제한 시간대에 주류 광고를 송출한 SBS스포츠에 대해서도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으며 같은 내용으로 MBC TV와 스카이스포츠에 대해서는 ‘주의’를 의결했다. 이 밖에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원내대변인’이라고 잘못 표기하고, 반도체 공장설계 자료를 중국으로 빼돌린 사건과 관련해 ‘7명 기소’를 ‘7명 구속’으로 잘못 보도했음에도 방송 중 정정과 사과를 하지 않은 MBC TV ‘2시 뉴스 외전’(지난해 6월 12일)에 대해 주의를 의결했다. 제네시스 G90과 혼다 6세대 CR-V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 과도하게 광고성 보도를 한 서울경제TV ‘센(SEN) 경제라이브’(3월 22일)도 주의 처분을 받았다.
  • 홍준표, 경북 북부권 TK 통합 반대에 “道 차원에서 속도 내 달라”

    홍준표, 경북 북부권 TK 통합 반대에 “道 차원에서 속도 내 달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TK) 행정통합과 관련해 “TK가 하나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에서 행정통합 추진에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이날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TK 행정통합에 경북 일부 지역에서 소지역주의가 팽배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와 경북이 힘을 합쳐 서울에 버금가는 양대 특별시가 되면 기업과 인재들이 몰려오는 환경이 조성돼 지방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행정통합이 이뤄지면 대구경북이 균형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시) 청사를 3개 두자는 취지도 북부는 안동을 중심으로, 남부는 포항을 중심으로, 중부는 대구를 중심으로 발전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대구경북이 고르게 발전하는 행정 체제로 만들자는 것”이라고 했다. 대구시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행정통합을 가정하더라도 신청사 규모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향후, 시의회 소재지 결정에 따라 관련 시설의 규모 확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홍 시장은 공항건설단에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하는 TK 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에 공공자금관리기금 지원을 법제화해서 정권이 바뀌더라도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날 회의에서 대구 도시철도 4호선 건설 사업을 언급하기도 했다. 홍 시장은 교통국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고 “최근 도시철도 4호선과 관련해, 인제 와서 지하화를 하자는 건 하지 말자는 소리와 같다”며 “20년 뒤 UAM 등 미래 교통수단의 변화가 예상되고, 지하화에 따른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불가와 수천억의 예산 증액으로 사업 자체가 무산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중폭 개각’ 성패 달린 총리 인선… 주호영·권영세·추경호 등 거론

    ‘중폭 개각’ 성패 달린 총리 인선… 주호영·권영세·추경호 등 거론

    한덕수 총리 교체로 분위기 쇄신여권, 거야 상대할 현역 차출 의견윤재옥, 총리·행안부 장관 하마평‘김 여사 라인’도 동시 물갈이 주목 임기 반환점을 돈 윤석열 대통령이 ‘중폭 개각’을 통해 국정 쇄신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192석 ‘거야’가 동의할 신임 국무총리 후보군으로 현역 중진 의원들이 거론되고 있다. 한덕수 총리의 뒤를 이를 후임 선정 작업은 신중하게 진행하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카드’여야 한다는 데 당정 의견이 일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9일 통화에서 인사 대상과 방향에 대해 “국회 예산안이 처리되면 구체적인 얘기가 나올 것 같다”고 내다봤다. 예산안 처리 법정 기한(12월 2일) 이후 개각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윤 대통령이 21일 남미 순방에서 돌아오면 인적 쇄신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년 6개월 동안 격무를 이어 온 한 총리 교체는 여권의 쇄신 분위기를 다잡을 카드로 여겨진다. 장관급 개각만으로는 쇄신 의지 부각에 역부족인 만큼 한 총리 교체는 ‘순리’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국민의힘 한 다선 의원은 통화에서 “야당이 설사 국회 인준을 거부해 총리 교체가 불발되더라도 후임 총리 교체로 윤석열 정부의 쇄신 의지를 보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인물보다는 상황이 문제인 만큼 야당이 정치적 부담을 질 수 있는 후보를 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권에서는 현역 의원의 총리 차출이 우선 거론된다. 지난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이후 ‘배지 국무위원’ 차출이 전무한 상황이지만, 야당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선 ‘깜짝 인선’보다는 ‘여의도 인사’를 후보로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국무위원은 국회 상임위원회에 배정하더라도 소위원회에 참여할 수 없어 현역 차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민주당이 이미 거침없는 국회 운영을 해 온 만큼 소위 활동에 매일 필요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도 “소위 구성을 이유로 현역 차출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총리 후보군으로는 국회부의장인 6선의 주호영 의원, 윤석열 정부 개국공신인 5선의 권영세 의원 등이 거론된다.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추경호(3선) 원내대표도 주요 후보군이다. 4선의 윤재옥 의원은 총리와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 모두에 거론된다. 원외에서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자리를 옮겨 총리를 맡는 방안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기용할 가능성 등이 나온다. 대구·경북(TK)의 지지가 필요한 만큼 홍준표 대구시장을 발탁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동의 여부도 변수로 꼽힌다. 국무위원 인사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지만 총리 인선에는 한 대표가 ‘국민 눈높이’를 내세워 ‘비토’를 놓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한 대표가 박한 평가를 내놓는 순간 정부의 쇄신 의지는 산산조각 나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에 한 대표가 요구한 용산 ‘김건희 여사 라인’의 완전한 정리가 동시 진행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홍준표 “온 나라가 수사와 재판으로 얼룩져…정상 아냐”

    홍준표 “온 나라가 수사와 재판으로 얼룩져…정상 아냐”

    홍준표 대구시장이 18일 “나라 전체가 수사와 재판에 몰입된지가 2년이 넘다보니 나라가 엉망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정치권에서 흘러나오는 윤석열 대통령의 총리 제안설을 두고는 “들은 바 없다”고 일축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을 찾아 “트럼프 2기가 들어선데 맞춰 우리 정치, 대북 외교, 북핵, 경제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 준비해야 하는게 가장 시급한데, 눈만 뜨만 이재명 재판이 어떻고 하는 건 정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수사와 재판으로 움직이나. 거기에만 몰입하는 건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민주당 대선 주자가 법원에 의해서 고꾸라지기만을 바라는 정당이 정상적이냐”며 “판사만 보고 하는 정치로 재집권하겠다는 어리석은 발상을 버리고 자기가 잘 할 생각을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차기 총리 후보로 언급되는 데 대해서는 “대구에 할 일이 남았고,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대구경북(TK)행정통합을 두고는 “시·도합의안에 대한 법안이 완성돼 시·도의회 동의와 중앙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12월 국회에 특별법을 발의해야 한다”며 “대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경북도와 어느 정도 보조를 맞추기 위해 12월에 시의회에 동의안을 상정하겠다”고 말했다. TK 행정통합에 주민투표를 하자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서는 “통합하지 말자는 얘기”라며 “통합을 반대하는 책동”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주민투표를 하려면 4~5개월 소요되기 때문에 여론조사기관 2곳을 선정해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주민 대의기관인 시·도의회가 결정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TK 신공항 건설 사업과 관련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공공자금을 빌려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고, 대통령실에서 검토하고 있을 것”이라며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추가로 TK신공항법 3차 개정안을 발의할 때 공공자금 확보 방안을 개정안에 명시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정권이 바뀌어도 안정적으로 공공자금이 들어올 수 있게 법적 조치를 강구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구·부산, 국책은행 본점 쟁탈전…각 지역 의원 관련법안 발의

    대구·부산, 국책은행 본점 쟁탈전…각 지역 의원 관련법안 발의

    대구와 부산이 서울에 있는 국책은행 본점 쟁탈전에 나섰다. 각 지역 국회의원들이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 국책은행 본점 유치에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다. 14일 전국 지자체와 정치권에 따르면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2일 IBK기업은행 본점의 대구 이전을 골자로 한 ‘중소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발의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대구 지역 국회의원 11명이 동참했다. 현행법에는 ‘중소기업은행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고 명시돼 있다. 개정안은 본점 위치를 ‘서울특별시’에서 ‘대구광역시’로 수정한 게 핵심이다. 신용보증기금도 2014년 대구로 이전한 만큼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금융 지원 등의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윤 의원의 설명이다. 대구시는 홍준표 시장 취임 이후 기업은행 본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업은행 유치 태스크포스(TK)를 설치했고, 홍 시장이 직접 국민의힘 지도부에 이와 관련한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대구는 2021년 기준 중소기업 비율이 99.94%에 달한다. 중소기업 종사자 수도 76만7648명으로 비율이 93.55%에 달해 전국 8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부산시는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의 본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정책금융기관 집적화로 부산 금융허브 기능을 강화한다는 구상도 세웠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이에 산업은행은 9월26일 이사회를 열고 부산에 남부권투자금융본부를 신설하는 등 본점 이전에 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하지만, 산업은행 노조가 ‘불법 조직개편’이라며 반발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6월 ‘한국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현행법상 서울특별시로 규정하고 있는 산업은행 본점의 위치를 부산광역시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기에다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같은 달 ‘국책 금융기관 부산 이전 패키지 법안’을 발의해 기업은행까지 부산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 대구시-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홍준표 “핵심 현안 연내 성과낼 것”

    대구시-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홍준표 “핵심 현안 연내 성과낼 것”

    홍준표 대구시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28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대구경북(TK)행정통합 특별법 제정과 TK 신공항 특별법 개정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는 홍 시장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인선, 김승수, 권영진, 최은석, 김기웅, 우재준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정장수 경제부시장 등 시 주요 간부들도 함께 했다. 대구시는 이 자리에서 TK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과 TK신공항특별법 개정,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제정 등 정책 현안과 도시철도 4호선, 신공항 철도 건설 등 내년 주요 국비 사업을 건의했다. 이 중 행정통합의 경우 지난 21일 대구시, 경북도,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 등 4자회담을 통해 전격 합의됐으며, 대구시·경북도의회 동의, 정부 심의, 국회 법령안 심사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시는 특별법 연내 발의를 위해 당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대구시는 또 지난 6월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TK신공항특별법 개정안도 현재 국토교통위 계류 중이며, 윤재옥 의원이 지난달 대표 발의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특별법도 환경노동위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 법안 모두 지역의 대표적인 숙원 사업인 만큼 연내 통과가 절실하다는 게 대구시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대구시는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예타면제 및 기본계획 용역비 ▲글로벌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의 예타면제 및 연구개발비 ▲신공항 철도와 도시철도 4호선 등 교통인프라 사업 ▲AI 반도체 기반 데이터센터 ▲전기차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등 미래신산업 관련 신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추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역 의원들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100년 미래가 걸린 TK통합, TK신공항 건설 등 주요 핵심 현안을 속도감 있게 준비해 올 연말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겠다”며 “내년도 국비사업 또한 최종 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일치단결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與 지도부와 예산정책 협의회…TK 신공항 특별법 등 지원 요청

    대구시, 與 지도부와 예산정책 협의회…TK 신공항 특별법 등 지원 요청

    대구시가 여당 지도부에 ‘대구경북(TK)신공항 특별법’ 개정과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제정 등 핵심 정책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국민의힘 지도부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구시와 국민의힘 지도부는 24일 국회에서 대구시 주요 정책현안과 2025년도 국비 사업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국민의힘에서는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원회 의장, 강대식 대구시당위원장, 박형수 경북도당위원장, 구자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했고, 대구시에서는 홍준표 시장과 김선조 행정부시장, 정장수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구시는 TK신공항 특별법 개정과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제정, 달빛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정책 현안과 도시철도 4호선·신공항 철도 건설 등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을 건의했다. TK 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은 지난 6월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대표 발의해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에 대구시는 특별법 개정안의 연내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 법안에는 TK 신공항 건설에 대한 국가 지원 확대를 위한 조항이 담겼다. 사업비 재원조달 특례 신설과 민·군 공항 통합시공 및 토지 조기보상 실시 등이 대표적이다.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안은 지난 10일 윤재옥 의원이 대표 발의해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대구시는 1300만 명에 달하는 영남권 주민의 식수 안정성 확보를 위해서도 연내 제정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에는 안동댐 물을 취수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예타 면제와 안동댐 주변 등 취수 영향지역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대구시는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예타 면제 및 기본계획 용역비(90억원) 등 지원 ▲신공항 철도(110억원), 도시철도 4호선(210억원) 등 교통인프라 사업 지원 ▲의료·바이오 분야 연구시설 구축·전기차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등 미래 신산업 관련 신규사업(30억원)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올 연말까지는 대구와 경북의 100년 미래가 걸린 신공항 건설, 대구의 30년 숙원인 물 문제 해결 등을 위한 특별법 제·개정 등 주요 현안을 추진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당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추 원내대표는 “TK 지역 발전을 위해 집권당인 국민의힘이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면서 “TK 발전을 위한 민생예산, 지역 숙원사업 예산이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협상 카운터파트’였던 전직 여야 원내대표들, ‘공부 모임’ 맞손

    ‘협상 카운터파트’였던 전직 여야 원내대표들, ‘공부 모임’ 맞손

    여야 협상 과정에서 한때는 첨예하게 대립하기도, 한때는 협력하기도 했던 전직 여야 원내대표들이 22대 국회에서는 ‘공부 모임’을 공동으로 이끌게 됐다. 초저출생과 기후 위기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의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인구·기후 정책 수립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단체를 발족했다. 나 의원이 20대 국회 자유한국당(국민의힘의 전신) 원내대표를 지냈을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원내사령탑이었던 이인영 의원이 공동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은 제 22 대 국회에서 창립된 연구단체로, 회원 의원 총 54인( 정회원 33인 , 준회원 21인)이 소속된 대규모 연구단체다. 지난 12일 열린 창립총회 현장에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 윤재옥 전 원내대표 등 현역의원 총 40여명과 특별강연자 이회성 무탄소연합(CFA) 회장 및 기후변화협의체(IPCC) 6대 의장, 초대 경제수석을 역임한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 최인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 신각수 전 외교부 차관, 신성철 전 카이스트 총장 등이 참석했다. 나 의원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0.72 명으로 OECD 국가들 중 압도적 꼴찌이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로봇청소기의 제조국은 중국 ”이라며 “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으로 패러다임의 대전환 없이는 미래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1대 국회 여야 원내사령탑이었던 국민의힘 주호영·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초당적 연구단체 ‘대한민국 전환과 미래포럼(전환과 미래)’를 주도한다. 두 의원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과 존망을 가르는 미래 의제를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다는 데 뜻을 모아 전환과 미래를 발족, 공동 대표를 맡았다고 한다. 전환과 미래는 초저출생, 기후 위기, 지방소멸, 저성장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4대 미래 도전 의제로 규정하고, 22대 국회가 초당적으로 응전해 해법을 반드시 마련하고, 국민적 합의를 이뤄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 의원은 “대립과 갈등으로 막혀있던 국회를 초당적 협력의 장으로 만들어 당면한 문제를 여야가 함께 해결해보자는 취지로 포럼을 결성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미래 문제는 여야,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의 존망을 결정하는 만큼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법령 영향, 과학적 분석으로 불필요한 규제 막아야”

    “법령 영향, 과학적 분석으로 불필요한 규제 막아야”

    우원식 “양질의 법률 위한 제도”박상철 “해외 주요국선 보편화” 국회입법조사처와 국무조정실, 한국경제인협회 등 각계 기관과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 등이 모여 의원 입법에 대한 입법영향분석 제도 도입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들은 불필요한 규제를 예방하고 부실 법안 발의 등을 막으려면 법령의 영향을 객관적·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관련 제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28일 한경협 등 산업계와 노동계, 시민단체, 정부, 학계, 연구기관 등 17개 기관을 비롯해 윤 의원과 박성준·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더 좋은 법률과 입법영향분석: 각계가 말하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윤 의원과 박 의원, 부 의원은 앞서 법률안 발의 시 입법영향분석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국회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입법영향분석은 입법 과정에서 사회경제적 복잡성, 이해관계자의 다양성, 기술과 가치의 변화 등을 충분히 고려함으로써 양질의 법률안을 만들고 법률 심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라면서 “의원의 입법권을 침해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와 입법 지연 가능성도 제기돼 왔지만, 의원들이 이 제도의 여러 측면을 충분히 인식하고 논의에 참여해서 함께 만들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상철 입법조사처장은 “의회주의와 법치주의가 성숙한 유럽의 많은 국가들은 영향분석을 거쳐 법을 만드는 것이 이미 보편화돼 있다”면서 “우리 국회도 입법영향분석을 통해 과학적이고 근거에 기반한 입법활동을 본격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의원입법 법률안은 정부 입법과 달리 사전 영향분석이 없어 불필요한 규제가 쉽게 만들어지는 상황”이라며 “불필요한 규제를 예방하기 위해 의원입법에 대한 입법영향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은 “과거 인터넷 실명제법이 통과된 이후 결과적으로는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들이 망하는 일이 있었다”면서 “디지털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치열한 현 상황은 전문가들이 (발의 법안에 대해) 더 많은 분석을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기조 연설에 나선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은 “사회변화 속도에 비례해 법안 발의가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충분한 논의·검토 및 대안 모색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경제 분야 규제를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지 않을 경우 그 영향이 매우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의원입법에 대한 입법영향분석 도입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 ‘특검법 부결’ 단일대오 與… 공공기관장 ‘보은인사’ 기대 솔솔

    ‘특검법 부결’ 단일대오 與… 공공기관장 ‘보은인사’ 기대 솔솔

    ‘채 상병 특검법’을 단일대오로 부결시키는 데 낙선·낙천·불출마 의원 58명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여권에선 ‘공공기관장 보은 인사’에 대한 기대가 고개를 들고 있다. 다만 4·10 총선 참패 이후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예고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개각 작업이 50일간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전현직 의원의 입각은 극히 일부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입각 후보로 꾸준히 거론된 한 친윤(친윤석열) 중진 의원은 30일 통화에서 “현재 의석수로는 장관 차출이 쉽지 않다. 상임위원회 소위원회마다 거야의 입법 독주가 예상된 상황에서 한 석이라도 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총선 참패로 21대 국회보다 국민의힘 의석수가 더 쪼그라든 상황에서 개각의 선택지가 많지 않다. 이번 정권에서 현역 의원을 장관으로 기용한 사례는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박진 전 외교부 장관 등 3명뿐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총 17명의 ‘배지 장관’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장악력을 유지한 것과 차이가 크다. 그럼에도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윤재옥(4선·대구 달서을) 의원을 행정안전부 장관 입각 1순위로 꼽는다. 경기경찰청장을 지낸 후 정계에 입문했고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거쳤다. 직전 원내대표를 지내며 윤 대통령과 코드를 맞춰 왔다. 이번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 국면에서 물밑 활동으로 이탈 표를 틀어막은 공로도 인정받았다. 원조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자 차기 당권주자인 권성동(5선·강원 강릉) 의원도 법무부 장관 등 주요 부처 장관 후보로 거론된다. 윤핵관이자 총선에 불출마한 장제원 전 의원도 직전 21대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으로 우주항공청 개청 등을 이끈 만큼 관련 부처 장관 후보로 언급된다. 이양수(해양수산부·농림축산식품부), 송언석(기재부), 김정재(국토교통부·여성가족부), 임이자(고용노동부·환경부) 의원 등 상임위에서 전문성을 쌓은 3선 그룹의 입각 가능성도 있다. 청문회를 거치지 않는 공공기관장은 낙선·낙천자들의 몫으로 분류된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 및 업계에 따르면 주요 공공기관 중 공석이거나 올해 상반기 중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자리는 90여개다. 하반기에는 150곳에 육박한다. 전임 기관장 임기가 끝난 지 3개월이 넘도록 후임 인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기관만 30개가 넘는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경우 지난해 5월 31일 전임 원장이 사직했음에도 11개월 넘게 후임 원장이 결정되지 않았다. 새 기관장 인선이 필요한 한국투자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벤처투자 등은 고연봉에 업계 영향력이 큰 ‘알짜’ 기관으로 평가된다. 유경준 전 의원은 국민연금 개혁을 마무리할 보건복지부 장관이나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 복수로 하마평이 나온다. ‘경제통’인 윤창현 전 의원, 윤희숙 전 의원도 공공기관장으로 거론된다. 걸림돌은 낙하산에 대한 야권 등 세간의 비판이다. 이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공공기관 이사장 제도의 부활을 주장했다. 정치인 출신 인사를 경영에 직접 관여하는 사장이나 감사 대신 사회공헌활동 등에 집중하는 이사장직에 임명하면 ‘낙하산 논란’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 17표 이탈 땐 尹거부권 무력화…與 “단일대오” 집안 단속 총력

    17표 이탈 땐 尹거부권 무력화…與 “단일대오” 집안 단속 총력

    국민의힘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당내 이탈표 단속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김웅·안철수·유의동 의원이 공개적으로 특검법에 찬성 입장을 밝힌 가운데 추가 이탈표가 얼마나 나오느냐가 관건이다. 국민의힘은 “단일대오에 큰 이상기류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개별 설득에 들어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재옥 전 원내대표와 제가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다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22대 총선에서 낙천·낙선·불출마한 현직 의원 58명을 일일이 접촉해 설득하고 있다. 이들의 본회의 출석 여부와 표의 향방이 재의결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특히 재표결이 무기명투표로 진행된다는 점도 변수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특검법 재표결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현재 구속 상태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을 제외한 재적 의원 295명이 전원 출석한다면 출석 의원 3분의2 이상(197명)이 찬성해야 특검법이 통과된다. 민주당(155석)을 비롯한 야권 의석은 모두 180석으로 국민의힘에서 17명의 이탈표가 나오면 가결된다. 일단 당 지도부는 현재 김·안·유 의원 등 3명을 제외하면 이탈표가 없어 부결될 것으로 본다. 추 원내대표는 “지극히 일부 의원이 대외적으로 견해를 밝혔다”고 말했다. 총선 완패 이후 쓴소리를 이어 가던 윤상현 의원도 “이번에는 우리 당이 하나로 마음을 합해 부결시키는 게 맞다”고 말했다. 앞서 찬성 의견을 밝혔던 이상민·조경태 의원도 반대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의결이 무산된다 해도 이탈표가 예상보다 많을 경우 추 원내대표의 리더십에 타격이 예상된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9일 원내대표 당선 직후 “단일대오로 똘똘 뭉쳐 가자”고 밝혔고 표 단속에 주력해 왔다. 이탈표의 규모는 윤 대통령의 ‘레임덕’(권력 누수 현상)과도 연관이 있다. 야당은 채 상병 특검법에 조금이라도 찬성 의사를 내비친 국민의힘 의원들을 중심으로 접촉하며 틈을 파고들고 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민주당) 원내에서 이제 국민의힘 의원들을 설득하는 작업이 조직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28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이 부결되더라도 22대 국회 개원 즉시 ‘1호 법안’으로 재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22대 국회에서는 국민의힘에서 8명 이상의 이탈표가 발생하면 윤 대통령의 거부권이 무력화된다.
  • 17표 이탈 땐 尹거부권 무력화…與, 집안 단속 총력

    17표 이탈 땐 尹거부권 무력화…與, 집안 단속 총력

    국민의힘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채 상병 특검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따라 당내 이탈표 단속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김웅·안철수·유의동 의원이 공개적으로 특검법에 찬성 입장을 밝힌 가운데, 추가 이탈표가 얼마나 나오느냐가 관건이다. 국민의힘은 “단일대오에 큰 이상 기류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개별 설득에 들어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재옥 전 원내대표와 제가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다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22대 총선에서 낙천·낙선·불출마한 현직 의원 59명을 일일이 접촉해 설득하고 있다. 이들의 본회의 출석 여부와 표의 향방이 재의결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특히 재표결이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다는 점도 변수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특검법 재표결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현재 구속 중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을 제외한 재적의원 295명이 전원 출석한다면,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197명)이 찬성해야 특검법이 통과된다. 민주당(155석)을 비롯한 야권 의석은 모두 180석으로, 국민의힘에서 17표의 이탈표가 나오면 가결된다. 일단 당 지도부는 현재 김·안·유 의원 등 3명을 제외하면 이탈표가 없어 부결될 것으로 본다. 추 원내대표는 “지극히 일부 의원이 대외적으로 견해를 밝혔다”고 말했다. 총선 완패 이후 쓴소리를 이어가던 윤상현 의원도 “이번에는 우리 당이 하나로 마음을 합해 부결시키는 게 맞는다”고 했다. 하지만 재의결이 무산된다 해도 이탈표 규모가 예상보다 많을 경우 추 원내대표의 리더십에 타격이 예상된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9일 원내대표 당선 직후 “단일대오로 똘똘 뭉쳐가자”고 밝혔고 표 단속에 주력해 왔다. 이탈표의 규모는 윤 대통령의 ‘레임덕’(권력 누수 현상)과도 연관이 있다. 야당은 채 상병 특검법에 찬성 의사를 조금이라도 내비친 국민의힘 의원들을 중심으로 접촉하며 틈을 파고들고 있다. 박주민 의원은 “(민주당) 원내에서 이제 국민의힘 의원들을 설득하는 작업이 조직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이 부결되더라도 22대 국회 개원 즉시 ‘1호 법안’으로 재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22대 국회에서는 국민의힘에서 8명 이상의 이탈표가 발생하면 윤 대통령의 거부권이 무력화된다.
  • 황우여 “당권·대권 분리 20년 전통… 개정 논의 신중”

    황우여 “당권·대권 분리 20년 전통… 개정 논의 신중”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일부 당권 주자들의 ‘당권·대권 분리’ 규정 개정 요구와 관련해 “신중히 생각해야 할 것”이라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황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당권·대권 분리 규정은) 20년 된 전통이고 여러 논란을 거쳐 확립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만약 논의하자고 하면 논의의 장도 만들고 그 결과에 따라 내가 행동해야 한다”면서도 “그렇지만 신중히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의 현행 당헌에 따르면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당대표가 대선에 나서려면 내년 9월 사퇴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당권 주자인 안철수·김태호 의원 등은 해당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황 위원장은 윤재옥 원내대표가 전날 6월 말 7월 초로 예정된 전당대회가 늦춰져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언급한 데 대해 “윤 원내대표 말씀이 맞다”고 했다. 이어 “새 원내대표가 오늘(9일) 선출되니 일러도 첫 번째 비대위는 13일에나 열 수 있을 것 같다. 역산하면 당헌·당규상 필요한 절차를 거치는 데만 40일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또 “8월에 하겠다고 못박는 이야기가 아니라 조금 늦어지더라도 그런 사정이 있으니 여유를 갖고 저를 믿어 맡겨 달라는 뜻”이라고 했다. 그는 “늦춘다는 말은 있을 수가 없고 다만 6월 말로 못박기가 어렵다. 함부로 하면 나중에 불만이 생기니까 충분히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면서 하면 (그렇다)”고 설명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비서실장으로 재선인 조은희(서울 서초갑) 의원을 임명했다.
  • “한동훈 갈등설은 오해… 정치인의 길 잘 걸을 것”

    “한동훈 갈등설은 오해… 정치인의 길 잘 걸을 것”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총선 전후 불거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갈등설에 대해 “오해”라며 “바로 풀었다”고 밝혔다. 또 “한 전 위원장이 앞으로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잘 걸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참모를 통해 한 전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느냐’는 질문에 머쓱한 웃음을 지으며 “(이관섭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한 전 위원장과 점심 먹는 자리에서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은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위원장은 정치 입문 기간은 짧지만 주요 정당의 비대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총선을 지휘했기 때문에 정치인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 1월 윤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대응 방안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한 전 위원장의 ‘국민 눈높이’ 언급과 김경율 전 비대위원의 ‘마리 앙투아네트’ 발언이 발단이었다. 당시 한 전 위원장이 사퇴를 요구받은 사실을 기자들에게 확인해 줬고 윤 대통령과의 갈등이 공식화됐다. 윤 대통령은 ‘향후 한 전 위원장과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선거 이후 본인도 지치고 재충전이 필요한 것 같아 부담을 주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며 “한 전 위원장은 저와 20년 넘도록 교분을 맺어 왔다. 언제든지 만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총선 직후 한 전 위원장을 용산 대통령실 오찬에 초청했지만 한 전 위원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거절한 바 있다. 이후 한 전 위원장이 총선을 함께 치른 비대위원이나 국민의힘 당직자들과 연달아 만찬을 하면서 두 사람의 앙금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추측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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