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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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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공” 댓글 달았다가 중징계 받은 경찰…표현의 자유 vs 정치 중립 논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게시물에 옹호 댓글을 단 현직 경찰관이 정직 처분을 받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을 엄중히 다뤄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안양동안경찰서 소속 A 경감은 지난 2일 열린 경찰 징계위원회에서 정직 처분을 받았다. 그는 지난 7월 윤 전 대통령 지지단체의 집회 인증 게시물에 ‘스팔완 멸공’이라는 댓글을 여러 차례 달았다. ‘스팔완’은 ‘스레드 팔로우 완료’의 줄임말로, 작성자의 계정을 팔로우했다는 뜻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경찰 내부 게시판을 중심으로 비판 글이 이어졌고, 경찰은 감찰 후 중징계를 결정했다. 정직은 파면·해임·강등과 함께 중징계에 해당한다. 경찰은 A 경감이 국가공무원법상 품위 유지 의무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징계 수위를 두고 논란은 계속된다. 일부에서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에까지 중징계를 적용하는 것은 과도하며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한다. 온라인 기사 댓글창에는 “저게 징계받을 일인가 싶다”, “여권 인사였어도 같은 처벌을 했을까”라는 반응이 달렸다. 반면 공무원에게 정치적 중립은 기본 의무라는 반론도 적지 않다. 일부 네티즌은 “공직에 있는 사람이라면 발언에 더욱 신중했어야 한다”거나 “내란 혐의를 받는 대통령을 옹호하는 게 멸공과 무슨 관련이 있느냐”는 의견을 내놨다. 전문가들도 시각이 엇갈린다. 김중백 경희대 교수는 “사견을 SNS에 남겼다고 중징계를 내리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며 표현의 자유 위축을 우려했다. 반면 이병훈 중앙대 교수는 “한국 사회의 정치적 양극화를 고려할 때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은 더 엄격히 다룰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절친 장인” 이준석·안철수, 또 우연히?…‘활짝’ 웃으며 악수 [포착]

    “절친 장인” 이준석·안철수, 또 우연히?…‘활짝’ 웃으며 악수 [포착]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연대 가능성이 제기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잇따라 조우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최근 토론회에 이어 마라톤 행사에서도 함께 포착됐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와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 헌정회 후원 행사 ‘제17회 사이버 영토 수호 마라톤 대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들은 5㎞ 코스 출발 전 서로 악수하며 인사했다. 다만 사전에 서로의 참석 여부는 알지는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와 안 의원은 지난 3일에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우연히 만난 바 있다. 이 대표는 지난 5일 BBS 라디오에 출연해 안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내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와 연대 여부에 대해 “안 의원과는 여러 가지 해볼 수 있는 게 많다”고 밝혔다. 그는 “계엄과 탄핵이라는 큰 물줄기 아래에 찬탄과 반탄이 한강 정도의 너비 차이라면 저와 안 의원 사이에 있었던 너비 차이는 중랑천 정도”라며 “‘그거는 넘어설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인식이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 4일에도 YTN 라디오에 나와 자신의 친한 친구가 안 의원의 사위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친근함을 표했다. 그는 “제 절친이 안 의원의 사위다. 안 의원이 계엄 이후 보여준 행보는 너무 선명하고 제 방향과 일치하기 때문에 관심이 많이 간다. 많은 것을 논의하려 한다”고 말해 사실상 러브콜을 보냈다는 관측을 낳았다. 이 대표와 안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서울 노원병에서 맞붙은 이래 여러 차례 티격태격하며 정치권의 ‘톰과 제리’로 불렸지만, 윤 전 대통령의 계엄과 탄핵을 두고 비슷한 입장에 서며 정치적으로 가까워졌다. 대선을 앞둔 지난 4월엔 경기 성남시 판교역 앞 광장에서 ‘AI 과학기술 패권’을 주제로 공개 토론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 尹 전용기에 ‘참이슬 프레쉬’ 페트 10병 실렸다

    尹 전용기에 ‘참이슬 프레쉬’ 페트 10병 실렸다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대통령 전용기에 ‘참이슬 프레쉬’ 페트 10병이 실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대통령기록관을 통해 입수한 ‘용산 이전 2주기 계기 특별 보안관리 실태 점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재임 당시 공군 1호기 탑재 물품 목록에 참이슬 프레쉬 페트 10병이 포함됐다. 보고서는 참이슬 프레쉬가 대통령 부부의 식사를 총괄하는 ‘운영관’의 요청으로 탑재됐다고 명시했다. 공군 1호기는 대통령이 해외 순방 때 이용하는 전용기다. 소주는 전용기의 ‘전용실’에 칫솔, 손톱깎이, 사탕을 담는 아크릴·유리 재질의 ‘사탕볼’ 그릇과 은수저 세트, 은 세정제, 문구류 등과 함께 ‘소모품류’로 분류돼 탑재됐다. 아울러 ‘소모품류’ 아래에는 ‘매 행사 시 준비 및 검측 후 탑재’라는 문구도 적혀 있어, 일회성 탑재가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된다. 윤 의원은 “국민과 국가를 대표해 공적 업무로 해외 순방을 나가는 대통령이 전용기에 자신을 위해 저렇게 주류를 잔뜩 싣고 나갔다는 황당한 이야기는 들어본 적도 경험해 본 적도 없다”며 “해외 순방을 다녀보면 1분 1초가 아쉽고 모자란 데, 순방 때마다 저렇게 행동했다는 것을 보면 대통령직에 대한 무거움과 공적 마인드 자체가 부재했음을 알 수 있다”고 비판했다.
  • 김건희 ‘청탁 의혹’ 전방위 수사… 특검, 한덕수 9일·한학자 11일 소환

    김건희 ‘청탁 의혹’ 전방위 수사… 특검, 한덕수 9일·한학자 11일 소환

    김건희 여사의 각종 청탁 의혹을 집중 수사하고 있는 김건희 특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오는 9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김 여사가 금품을 수수하고 인사 청탁 등을 받았다는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맏사위를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경위를 캐물을 전망이다. 김형근 특검보는 5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 전 총리에 대해 다음주 화요일 오전 10시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할 것을 요구하는 출석요구서를 금일 우편으로 송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회장은 김 여사에게 6000만원 상당의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를 비롯해 소위 ‘나토 3종’ 귀금속을 제공하고 자신의 맏사위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의 인사 청탁을 했다고 진술했다. 이와 함께 김 특검보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해서도 다음 주 목요일(11일) 오전 10시에 출석할 것을 요구하는 2차 출석 요구서를 금일 우편으로 송부했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한 총재에게 오는 8일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으나, 통일교 측은 이날 오전 특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교 측은 신도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심장질환 관련 시술을 받고 회복 중인 상황에서 소환 조사를 강행하는 것은 무리한 일”이라며 “치료와 안정 이후로 소환을 연기하고 서면이나 방문 조사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재는 지난 3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전날 심장 관련 시술을 받고 이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특검은 한 총재에 대한 서면조사나 방문조사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 총재는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가방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하는데 관여한 의혹을 받는다. 윤씨와 공모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1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도 있다. 특검은 이날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귀금속 공여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도 국가교육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김 여사의 각종 청탁 의혹과 관련한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나섰다. 이 위원장은 김 여사에게 10돈짜리 금거북이 등을 건네고 인사를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다만 압수수색 영장에 이 위원장은 참고인으로 적시됐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 김 여사 모친 최은순씨 등이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 정청래 “내란 특별재판부 국민 요구 피할 길 없다…법사위 신속 논의”

    정청래 “내란 특별재판부 국민 요구 피할 길 없다…법사위 신속 논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내란 전담 특별재판부를 설치하라는 국민적 요구를 어느 누구도 피할 길은 없어 보인다”며 “법사위에서 신속하게 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번갯불에 콩 볶아 먹는 듯한 지난 대선 때의 선거법 파기재판, 대선 개입 의혹, 지귀연 판사의 윤석열 석방 등을 생각해보면 법원 개혁, 사법 개혁에 대한 국민적 여론은 어쩌면 법원이 자초한 것”이라며 “다 자업자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제의 지귀연 판사는 윤석열 내란재판을 침대 축구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지금 같은 속도로 재판을 한다면 윤석열은 구속기간 만료로 또 석방되어 감옥 밖으로 나와 출퇴근하며 재판을 받을지도 모를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막아야 한다”면서 “어제 법사위에서 3대 특검 개정안이 통과되었고 내란 전담 특별재판부 설치를 골자로 하는 내란 특별법이 법안 1소위에 회부되어 심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내란 특검은 윤석열의 내란죄를 아직 수사 중이고 외환죄 혐의 수사는 아직 답보상태”라면서 “검찰에 대한 내란혐의 수사도 시작해야 한다. 김건희 특검은 가지 수가 너무 많아 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다. 끝까지 철저하게 파헤치기 바란다”고 했다. 특히 정 대표는 “더 큰 문제는 지귀연 판사의 윤석열 재판”이라며 “정말 이러다가 윤석열이 다시 석방되어 길거리를 활보하고 맛집 식당을 찾아다니는 광경을 또 목격할까 국민들은 두렵고 법원에 분노하고 있다”고 했다. 정 대표는 “윤석열 씨의 출퇴근 재판을 막아야 한다”면서 “지귀연 판사가 날짜 대신 시간으로 계산한 해괴한 논리, 말도 되지 않는 이유로 윤석열 씨를 석방한 직후 대통령 경호처가 1분당 1000발의 총알을 발사할 수 있는 자동소총 200정을 구매하려 했던 사실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언론 보도를 인용해 “구매계획의 결재자는 경호처 실세였던 김성훈 차장과 이광호 본부장이었다”면서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를 위해 국민 혈세 22억 5000만원을 들여 5.56㎜ 150정과 9㎜ 50정, 총 200정의 자동소총 구매계획을 세웠다는 것인데 총격전이라도 하겠다는 것이었냐”고 반문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검찰의 보완 수사권 폐지에 공개 반대 입장을 표명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직접 겨냥해 “검찰은 국민의 명령을 거역할 권한이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노 대행은 전날 부산고검과 지검을 격려 방문한 자리에서 “보완 수사권은 검찰의 의무”라며 폐지에 반대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반발 전에 왜 많은 국민께서 검찰개혁을 요구하는지 성찰하고 자성하시기 바란다”면서 “법무부나 공식 채널을 두고도 언론을 통해 직접 입장을 내는 것은 정치검찰의 낡은 관행”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혹여라도 검찰은 스스로를 개혁의 주체로 착각하지 말라”면서 “지금의 검찰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개혁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스스로 자초한 일”이라며 “검찰은 권력의 방패가 되어 무소불위의 권한을 휘둘렀다. 이제 와서 ‘국민을 지키겠다’는 말은 허언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을 향해 “진정으로 국민을 지키는 길은 단 하나”라면서 “본연의 임무인 공정한 기소와 법 집행에 충실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野 “진보의 민낯, 좌파 정치꾼 성추문은 일상”…조국혁신당 성비위 논란 정조준

    野 “진보의 민낯, 좌파 정치꾼 성추문은 일상”…조국혁신당 성비위 논란 정조준

    국민의힘은 5일 성비위 논란과 직장 내 괴롭힘으로 강미정 조국현신당 대변인이 탈당한 데 대해 “진보를 참칭하는 일부 좌파 정치꾼들의 성추문은 이제 일상이 됐다”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부 성폭력에 쉬쉬하고 은폐하는 운동권 침묵 카르텔이 여실히 드러난 국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과거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문 사건 등을 차례로 거론하며 “또 한번 드러난 진보의 민낯을 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사건을 알고도 침묵한 조국 전 장관과 이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에게 개돼지라고 막말을 퍼부으며 2차 가해를 가한 최강욱 전 의원, 이런 파렴치한 자들을 사면·복권해 준 이재명 대통령의 8.15 광복절 사면도 두고 두고 비난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전 의원은 과거 윤석열 정부를 향해 “암컷이 나와서 설친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송 원내대표는 “안희정 같은 성범죄자를 사법 살인이라고 두둔하면서 박원순 같은 성범죄자 미화에 앞장서온 최 후보자는 절대로 임명해서는 안 된다”며 “최 후보자처럼 내부의 성추문에 관대한 좌파 문화가 이런 사태를 계속 이어지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차마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운 성비리가 반복되는 동안 소위 진보진영이 보여준 것은 그릇된 패거리 의식 아래 자행된 은폐와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라는 구조적 병폐”라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면피성 사죄에 그칠 것이 아니라 2차 가해 진상을 낱낱이 규명해 책임자에게 엄정한 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 송언석 “특검 압수수색, 국민의힘 대한 언어 검열·정치보복 불과”

    송언석 “특검 압수수색, 국민의힘 대한 언어 검열·정치보복 불과”

    국민의힘은 내란특검의 원내대표실·원내행정실 압수수색과 관련 5일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비판했던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에 대한 언어 검열·정치 보복에 불과했단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특검이) 자료를 요구한 키워드에 따라 검색을 해보니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임의제출 형식으로 내란특검과 협의해 자료를 제출했다. 송 원내대표에 따르면 특검은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원내행정국 자료 확보를 위해 ‘비상’, ‘탄핵’ 등 키워드 검색을 요청했다고 한다. 송 원내대표는 “‘비상’이라고 치니까 그 기간 중에 수천 건의 자료가 나왔고, 특검에서는 굉장히 기뻐하는 얼굴이었다”며 “그런데 막상 자료를 열어보니 비상대책위원회 자료였다”고 말했다. 또 “탄핵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니 민주당의 이재명 방탄용 탄핵 선동, 그리고 31번의 줄 탄핵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마비시켰던 폭거를 떠올리는 자료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언급했다. 송 원내대표는 “미친 잭 스미스인지, 무능한 잭 스미스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한 번 특검 팀에 묻는다. 그렇게 한가한가”라며 “야당 탄압, 정치 보복의 망나니 춤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했다. 당 사무처 당직자들에 대한 강압적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불법”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송 원내대표는 “특검이 우리 당 사무처 당직자들을 상대로 적법 절차를 지키지 않고 강압적, 불법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데 대해서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마지막 끝까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용 사무총장도 “특히 당 사무처 실무진을 향한 압수수색 과정에서는 변호인 조력 요청도 무시하는 등 헌법과 형사소송법이 보장한 당 사무처 직원들의 기본권을 침해한 명백한 불법이었다”며 “정치 보복의 의지가 담긴 과잉 수사는 노골적 야당 탄압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 [씨줄날줄] 실세 총무비서관

    [씨줄날줄] 실세 총무비서관

    총무는 일반 회사나 단체, 모임 등에서 운영과 행정 전반을 책임지는 중요한 직책이다.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의 역할도 이와 비슷하다. 대통령실의 인사와 재무를 관장하기 때문에 대통령의 최측근이 기용된다. ‘왕 비서관’, ‘수석 비서관’, ‘문고리 권력’ 등으로 불리는 이유다. 이명박 정부 시절 김백준 총무비서관은 ‘MB의 집사’로 불렸다. 이 전 대통령이 현대건설 사장일 때 인연을 맺은 그는 대통령의 재산과 가족사까지 관리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수사 과정에서 이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며 사이가 틀어졌다. 박근혜 정부 때는 이재만 총무비서관이 실세였다. 박 전 대통령의 정계 입문 때부터 수석보좌관을 맡은 ‘문고리 권력 3인방’ 중 맏형 격이었다. 문재인 정부의 이정도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의 측근이 아니라는 점에서 기용될 때 큰 화제였다. 기획재정부 7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예산실 행정안전예산심의관까지 오르며 강직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와대에서도 ‘깐깐한’ 일 처리로 유명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다시 측근이 배치됐다. 1997년부터 윤 전 대통령과 검찰에서 함께 근무했던 윤재순 검찰수사관이 맡았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운영지원과장으로 검찰총장의 비공개 특수활동비를 관리했다. 이재명 정부에서는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실세 중 실세다. 30년 전 ‘성남시민모임’부터 이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뒤 이재명 의원실 수석보좌관 등으로 일했다. “모든 것은 그를 통해야 한다”는 ‘만사현통’이라는 별칭까지 생겼다. 야당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소위에 김 비서관이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얼굴을 드러내기 꺼리는 김 비서관은 불참을 통보했다. 대통령실 예산을 총괄하는 총무비서관이 국회 예결위 결산소위에 출석하지 않는 것은 2008년 이후 17년 만이다. 정치적 무게가 실린 총무비서관은 어느 정권에서든 옥신각신 정쟁의 중심에 선다. 이종락 상임고문
  • “지금은 경영계 목소리 듣는 시간… 배임죄 처벌 ‘원샷 개편’ 추진”

    “지금은 경영계 목소리 듣는 시간… 배임죄 처벌 ‘원샷 개편’ 추진”

    경영계 숙원 ‘배임죄 개편’ 의지특경법·형법 배임죄 한번에 손봐배임죄 개편했을 때의 ‘공백’ 대비민사책임 강화도 함께 추진 필요‘K디스커버리’는 전 기업 적용해야3대 개혁 입법 진행정부조직법 25일 본회의 통과 목표 야당의 필리버스터도 감수할 것내란특판, 반대만 말고 대안 달라내년 예산 증액은 수확 위한 씨앗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노동계에서 일관되게 얘기해 온 법이라면 배임죄는 경영계가 일관되게 문제 삼은 것”이라며 “지금은 경영계 의견을 반영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4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배임죄를 단계적으로 고친다는 건 안 하겠다는 뜻”이라며 “단계별로 하지 않고 한번에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배임죄 폐지를 일관되게 주장하는데. “경영계에 가장 큰 문제가 뭔지 물으면 배임죄라고 한다. 그래서 바로 그걸 고치겠다고 급소를 친 것이다. 배임죄 폐지가 당론은 아니지만 민사 배상, 과징금 중심으로 경제 범죄를 다루는 다수 선진국에 비해 우리는 지나치게 형사책임에 의존한다.” -경영계가 요구하는 ‘경영 판단 원칙의 명문화’보다 한 발 더 나갔다는 평가를 받는데. “상법,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죄뿐 아니라 형법상 배임죄도 손보려고 한다. 배임죄를 폐지했을 때 악의적으로 이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법의 공백에 대비해 개별 입법도 함께 해야 한다.” -형벌 대신 민사책임을 강화한다는 뜻인가. “그렇다. 감옥에 간다고 돈이 나오는 건 아니다. 손해를 끼쳤으면 실질적으로 피해자를 구제할 수 있어야 한다. 민사상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해야 한다. 정기국회 때 민사소송법 개정도 함께 추진하려고 한다.” -민사책임 강화 장치로 ‘한국형 디스커버리’(증거 개시) 제도 도입도 거론된다. “(중소기업에 국한하지 말고) 모든 기업에 다 적용해야 한다고 본다. 사실 배임죄가 너무 불거졌지만 직권남용, 업무방해, 허위사실유포죄도 배임죄만큼이나 중요하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한 것처럼 그런 법들도 포함해 처리해야 한다.” -내란특별재판부 도입엔 우려도 큰데. “위헌 소지가 있으면 윤석열에게 면죄부를 주는 건데 우리가 하겠느냐. 위헌 요소를 배제하는 방향으로 하면 된다. 내란전담재판부를 언급한 것도 사법부가 ‘내란특판은 안 된다’고만 하지 말고 대안을 제시하라는 것이다.” -3대 개혁 입법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우리가 반드시 부담을 감수하고 처리해야 할 법들이 있다. 1번이 정부조직법이다. 오는 25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도 감수하겠다는 뜻이다. 나머지는 논의를 더 하자고 하면 더 할 수 있다. 시간에 쫓기면 안 된다. 그렇게 논의하더라도 연말을 넘기지 않는 건 확신한다.” -가짜정보근절법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언론 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이란 용어에 동의하지 않는다. 언론도 ‘가짜정보 근절’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언론을 포함해 유튜브, 커뮤니티, 댓글 등 온라인상의 수많은 허위·조작 정보로 피해를 입는 국민이 많다. 가짜 정보로 돈을 벌고 피해자를 만들면 강력 처벌할 것이다.”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돈이 남아돌아서 증액한 게 아니다. 씨를 안 뿌리면 수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고통을 감수하고 뿌리는 것이다. 이른바 ‘씨감자 예산’이다. 예상하지 못한 재해들로 인해 성과를 못 거둘 수도 있다. 잘 안되면 표로 심판하면 된다.” -북중러 정상이 밀착하는 등 대외 관계도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새로운 세계 질서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핵연료 재처리를 언급했다. 재처리 기술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미사일 기술은 우리나라가 굉장히 앞서 있기 때문에 핵추진 잠수함과 연결되면 동북아에서 결정적인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
  • 이준석 “내 절친이 안철수 사위”… 앙숙이었던 安과 내년 선거 겨냥 연대 시사

    이준석 “내 절친이 안철수 사위”… 앙숙이었던 安과 내년 선거 겨냥 연대 시사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 야권의 대표 주자들이 연일 연대 시나리오를 띄우고 있어 향후 파장이 있을지 주목된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일 YTN에 출연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많은 것을 의논하려고 한다”며 “안 의원이 계엄 이후 보여 준 행보는 너무 선명하고 제 방향과 일치하기 때문에 관심이 많이 간다”고 말했다. 또 “마침 몇 년 전 제 절친이 안 의원의 사위가 됐고 이런 것들에 더해 관계 개선을 시도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도 “안 의원과 함께하는 여러 이벤트도 준비 중”이라고 예고했다. 이 대표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시 동탄과 안 의원의 성남시 분당이 정보통신(IT) 등 미래 먹거리의 중심축인 만큼 ‘이과 정치인’들 간 정책 연대에 시동을 걸겠다는 것이다. 과거 서울 노원병 지역구 선거부터 바른미래당을 거치며 정치적 구원(舊怨)을 쌓아 온 두 사람은 대선을 앞둔 지난 4월 인공지능(AI) 기술패권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함께 열며 새로운 관계를 시작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이후에는 대부분의 사안에 두 사람의 정치적 입장이 일치했다. 이 대표는 친정인 국민의힘에 대해선 ‘선별적 연대’ 가능성을 내비쳤다.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사이 합당 또는 선거 연대 필요성을 거론했지만 전면적 연대는 어렵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숟가락 개수까지 알고 있기 때문에 그중에서 합리적이고 계엄이나 탄핵 과정에서 흙탕물이 묻지 않은 분들 같은 경우와 먼저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기 “배임죄 ‘원샷 개편’…징벌적 손배로 실질적 피해 구제 필요” [인터뷰]

    김병기 “배임죄 ‘원샷 개편’…징벌적 손배로 실질적 피해 구제 필요” [인터뷰]

    “배임죄를 단계적으로 고치겠다는 것은 곧 안하겠다는 뜻입니다. 한 번에 처리해야 합니다.” 김병기(64)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노동계에서 일관되게 얘기해 온 법이라면 배임죄는 경영계가 일관되게 문제 삼은 것”이라며 “지금은 경영계 의견을 반영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4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배임죄를 단계적으로 고친다는 건 안 하겠다는 뜻”이라며 “단계별로 하지 않고 한 번에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배임죄는 일관되게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노동계와 경영계의 치열함과 간절함의 정도에서 승부가 갈렸다. 배임죄 논의때는 경영계가 적극적으로 설명을 해야 한다. 단계적으로 고친다고 하면 안 된다. 그건 안하겠다는 뜻이다. 단계별로 하지 않고 한 번에 처리해야 한다. 다수 선진국은 민사배상, 과징금 중심으로 경제범죄를 다루는데 우리는 지나치게 형사책임에 의존한다. 배임죄 폐지가 당론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일관되게 폐지를 주장하는 이유다.“ -민사 책임을 강화하는 뜻인가. “물론이다. 사실 여기에야말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맞다. 사람들에게 손해를 입힌 자가 감옥에 간다고 해서 피해자들에게 돈이 나오는 건 아니다. 피해자들을 실질적으로 구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한국형 디스커버리’(증거 개시) 제도는 중소기업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기업에 다 적용해야 한다. 또 배임죄가 너무 불거졌지만 직권남용·업무방해·허위사실유포죄도 배임죄 만큼이나 중요하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한 것처럼 그런 법들도 다 포함해 처리해야 한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도 함께 추진하나. “지금은 경영계의 의견을 반영하는 시간이다. 같이 처리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별개의 사안이고 ‘패키지’가 아니다.” -정기국회 목표는. “어디까지나 1번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다. 야당의 필리버스터를 감수하더라도 어떻게든 통과시킬 것이다. 가짜정보 근절법은 시간에 쫓기지는 않겠지만 연말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다. 사법개혁 법안을 포함한 개혁법안들도 중요하다.” -중대범죄수사청 배치 등 정부조직법 결론은 언제쯤 나올까. “논의가 많이 돼야 한다. 하지만 오는 7일 고위당정협의에서 적어도 총리 이하에서는 결론을 내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25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 어렵다. 우리는 그 자리에서 다수와 소수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고, 결국 최종 결정은 대통령이 한다.” -가짜뉴스근절법은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갈수록 언론뿐만 아니라 유튜브, 커뮤니티, 댓글의 정보 왜곡으로 인한 영향도 커지고 있다.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무차별적으로 적용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미국은 액수가 크기 때문에 건수는 적다. 우리는 액수가 적어서 건수가 많다. 이런 부분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 정치인·공직자·대기업 등 권력자는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서만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자는 일각의 의견에도 동의하지 않는다. 모든 피해자의 권리는 동일해야 한다.” -내란특별재판부 도입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일단 내란특판의 취지는 사법부가 국민들 불안감을 느끼지 않게 잘하라는 것이다. 단초를 제공한 건 사법부다. 선거를 한 달 남기고 파기환송 판결을 내린 것이 사법부의 정치 개입이 아니라고 할 수 있나. 계속 위헌 소지가 있다고 하지만 정말 위헌 소지가 있다면 우리가 언급하겠나. 윤석열에게 면죄부를 주고 싶지 않다. 실제로 도입한다면 논의해서 위헌 요소를 배제하는 방향으로 합의하면 된다.” -내년도 728조 규모 예산안을 ‘씨감자 예산’이라고 표현했는데. “돈이 남아돌아서 증액한 것이 아니다. 씨를 뿌려도 재해로 인해 성과를 못 거둘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씨를 뿌리지 않으면 수확 자체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하게 어필을 해야 한다. 비판이 있더라도 그런 비판을 감수하기 위해 원내대표가 있는 것이다. 심판은 투표로 받으면 된다.” -북중러 정상이 밀착하는 등 대외 관계도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지금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새로운 세계 질서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이 핵연료 재처리를 언급했다. 재처리 기술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미사일 기술은 우리나라가 굉장히 앞서 있기 때문에 핵추진 잠수함과 연결되면 동북아에서 결정적인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
  • ‘이재명의 시간’ 읽은 李대통령…“저보다 더 저를 잘 표현해 주셨군요”

    ‘이재명의 시간’ 읽은 李대통령…“저보다 더 저를 잘 표현해 주셨군요”

    “천준호 의원님 보고 싶네요. 저보다 더 저를 잘 표현해 주셨군요. 책 잘 봤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3년간 비서실장과 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아 자신을 보좌했던 천준호 민주당 의원의 책 ‘이재명의 시간-국민 도구 이재명에 관한 기록’을 읽은 소감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지난 3년간 민주당 지도부에서 호흡을 맞추며 가장 가까이서 함께 한 천준호 의원님의 책”이라며 “깊이 있는 시각과 생생한 경험이 담겨 있어 분명 재미있게 읽히리라 생각한다. 자신 있게 권해드린다”고 전했다. ‘이재명의 시간’은 이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3년 중 2년은 비서실장으로, 1년은 당 전략기획위원장으로 활동한 천 의원이 이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고 겪은 바를 회고한 책이다. 천 의원은 저서를 통해 ‘이재명은 어떤 사람입니까’란 질문에 대해 “이재명, 그는 고난의 시간을 버텨낸 매우 유쾌한 사람”이라고 답하고 있다. 반전의 시간이 됐던 성남 상대원 시장 연설을 천 의원이 제안했던 사연과 당 대표 시절 지켜본 의사결정 과정, 윤석열 정부 시기 검찰의 표적이 됐던 일과 부산 암살 테러 사건이 왜 재수사가 필요한지 등도 담겨 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용인술과 12·3 비상계엄 당시 의원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 천 의원이 첫 메시지를 남겼던 사연, 당시 이 대통령의 판단 등도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천 의원은 ‘상처는 인간에게 빛이 들어오는 통로다’라는 페르시아 시인 잘랄레딘 모하마드 루미의 시구를 인용하며 이 대통령의 정치 입문 이후 온갖 중상과 음해, 비난과 핍박을 받았던 시절에 대해 “그럼에도 이재명은 스스로를 단련하고 끝없이 수련하면서 깊고 단단한 정치인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구속영장 청구…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구속영장 청구…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지난 4월 치러진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 등을 받는 부산 한 대형교회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부산지검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부산 강서구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 손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세이브코리아 집회를 주도했던 인물이다. 손 목사는 지난 3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정승윤 후보와 세계로교회 내에서 대담을 진행하고, 해당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 대담이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부산경찰청에 고발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 5월 손 목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했다. 공직선거법은 누구든 교육, 종교적 기관 등 조직 내에서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그 구성원에게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손 목사는 또 선거 전인 지난 5월과 6월 초 2차례에 걸쳐 기도회 등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혐의도 받는다. 손 목사는 이날 유튜브에 영상을 게시해 “교회에 들어와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아 가는 것은 일제 강점기와 군부 시대에도 없었던 일이다. 법원과 검경이 한통속이 돼 시민을 압박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 한학자 통일교 총재 돌연 입원… 특검 소환 앞두고

    한학자 통일교 총재 돌연 입원… 특검 소환 앞두고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의 소환 조사를 앞두고 심장 관련 시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한 총재는 전날 서울아산병원 특실에 입원해 이날 심장 관련 시술을 받고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통상 심장 시술 후 특별한 합병증이 없으면 하루 이틀 후 퇴원 수순을 밟는다. 앞서 특검팀은 한 총재에게 오는 8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한 총재 측은 출석 여부를 명확히 알리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한 총재는 이른바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인 윤모씨가 2022년 4~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다. 또 윤씨와 공모해 같은 해 1월 권성동 국민의힘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도 있다. 한 총재와 통일교 측은 윤씨의 개인 일탈이었을 뿐 교단 차원의 개입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총재는 지난달 31일 “어떤 불법적인 정치적 청탁 및 금전 거래를 지시한 적이 없다”는 공개 입장도 냈다.
  • ‘논문 표절’ 김건희 교사 자격도 박탈

    ‘논문 표절’ 김건희 교사 자격도 박탈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논문 표절로 석사학위가 취소된 데 이어 결국 교사 자격까지 박탈당한 것으로 4일 파악됐다.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청문회 등 관련 절차를 마치고 김 여사의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을 취소하기로 했다. 김 여사는 현재 서울남부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으로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별도의 의견서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남부구치소를 통해 김 여사 측에 청문 결과와 조서를 열람하라고 통보했다. 김 여사가 결과에 이의 신청을 하지 않으면 교원 자격 취소는 확정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후 교육부와 교원 자격 발급 기관인 숙명여대, 김 여사 측에 취소 확정을 통보한다.
  • 특검 “계엄 논의 작년 3월부터… 추경호도 인지 가능성”

    특검 “계엄 논의 작년 3월부터… 추경호도 인지 가능성”

    12·3 비상계엄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조은석 특별검사)은 “계엄 관련 논의가 지난해 3월부터 진행됐으며 당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를 인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3일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기간이 지나치게 길다’는 지적에 대해 이렇게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지난해 9월)에도 비상계엄과 관련한 질문이 오고 갔기 때문에 사전에 추 전 대표가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었을 가능성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앞서 특검은 영장 기간을 추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된 지난해 5월 9일부터 영장 집행일인 지난 2일까지로 설정했다. 특검은 지난 2일 추 의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이날까지 이틀 연속 시도했으나 국민의힘의 반발에 부딪혔다. 또 김건희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청탁성 금품을 제공한 통일교에 정부 차원의 도움을 약속하고 이들의 대통령 선거 지원을 인지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김 여사 공소장에 따르면 김 여사는 2022년 4월과 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거쳐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두 차례 샤넬백을 받았고, 감사 인사로 “대한민국 정부 차원에서 통일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보다 앞선 2022년 3월에는 윤 전 본부장에게 전화해 “대선을 도와줘 고맙다. 총재님 건강하시냐, 감사의 말씀을 꼭 전해 달라”고 말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통일교 측에서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등을 청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은 김 여사의 신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직무에 해당하는 각종 국정운영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사람”이라고 적시했다. 특검은 이날 ‘집사게이트’와 관련해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매우 이례적”이라며 재청구 방침을 밝혔다.
  •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 “박정훈 대령 긴급구제 기각 죄송”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 “박정훈 대령 긴급구제 기각 죄송”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2023년 국가인권위원회 군인권보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채모 해병 사건’을 수사했던 박정훈 대령에 대한 긴급구제 신청에 기각 의견을 낸 것과 관련해 “박정훈 대령과 (채 해병) 유족들께 너무나 죄송하다”며 고개 숙였다. 원 후보자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정훈 대령에 관한 긴급구제와 관련해 어떤 의견을 냈는지를 묻는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긴급성 요건 결여로 기각한 이후에 (지난해 1월) 진정권에 대해서는 인용 의견을 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박 대령에 대한) 견책 결정 이후에 긴급성 요건이 결여됐다고 생각해 긴급구제 기각에 동의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다음 날 국방부가 박 대령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를 해서 저는 그날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다음 날 김용원 위원을 찾아가서 군인권보호위원회 긴급 소집을 요구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회의 소집 요구가 번번이 거절된 상황을 언급하며 “굉장히 부당하다고 생각해 인권위 전원위에서 여러 차례 말했다”면서 “김용원 위원은 제가 본인을 스토킹한다고, 스토커 짓을 그만하라는 이야기까지 했다”고 회상했다. 앞서 군인권센터는 2023년 8월 채 해병 사망사건을 수사하던 박 대령이 인권침해를 받고 있다며 인권위에 긴급구제 조치를 냈다. 원 후보자가 위원으로 있던 인권위 군인권보호위는 긴급구제 신청을 심사했으나 위원 3인 모두 만장일치로 기각 결정한 바 있다. 위원장은 검사 출신인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이자 군인권보호관이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 임명된 김 위원은 2023년 8월 국방부 검찰단의 채상병 사건 수사자료 회수 조치를 비판하는 성명을 냈으나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통화한 뒤로 입장을 번복해 긴급구제 신청을 기각했다. 이 때문에 순직 해병 사건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은 김 위원의 입장 변화에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원 후보자는 서 의원이 “특검의 시각으로 보면 여러 가지 정치적인 압력이나 영향력에 의해서 원 후보자가 입장을 바꿨다는 생각이 든다”며 김용원 군인권보호관처럼 특검 수사 대상이라는 취지로 언급하자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군인권위원이 된 지 한 달째였고 군인권보호관이 그렇게 입장을 돌변할 줄 몰랐고, 더더군다나 이종섭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을 몇 달 뒤에 알았다”며 “저는 군인권보호위원회 내내 군인권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쳐 왔다”고 반박했다.
  • 윤석열 부부 풍자 ‘윤석열차’ 올해 부천만화축제서 다시 본다

    윤석열 부부 풍자 ‘윤석열차’ 올해 부천만화축제서 다시 본다

    3년 전 윤석열 당시 대통령 부부를 풍자해 논란이 됐던 만화 ‘윤석열차’가 올해 다시 대중 앞에 전시된다. 3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26~28일 경기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는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윤석열차가 전시된다. 진흥원은 이 축제에서 학생만화공모전 최근 5년간 수상작들을 전시할 예정인데, 지난 2022년 금상(경기도지사상)을 받은 윤석열차도 전시작에 포함됐다. 당시 한 예술고등학교 학생이 그린 윤석열차는 윤 전 대통령 얼굴을 열차 앞머리로 희화화하고 운전석엔 김건희 여사를, 승객 차량에 칼을 들고 있는 검사들을 그려 넣은 작품이다. 또 윤석열차가 무서워 도망가는 사람들의 모습도 담았다. 이처럼 윤석열차는 대통령 부부를 풍자하면서 정치적 논란의 대상이 됐다. 당시 문화체육관광부가 ‘엄중 경고’하자 야당 및 문화예술단체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맞섰다. 이후 문체부는 학생만화 공모전의 후원 명칭 승인을 취소했고 진흥원에 대한 국비 보조금도 대폭 삭감했다. 진흥원은 만화축제 홈페이지 전면에 ‘곧 정상영업 합니다’라는 문구를 게시하고 올해 만화축제를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주제를 제한했던 학생만화 공모전은 올해 주제를 없애고 자유주제로 진행하기로 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은 예산 부족, 정치적 논란 등 때문에 학생만화 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하지 못했다”며 “만화축제 정상화 차원에서 그간 하지 못했던 수상작 전시를 하게 됐고 여기에 윤석열차가 포함된 것”이라고 말했다.
  • “12·3 내란사태 때 ‘불법 계엄 동조했다” 가짜 뉴스에… 제주도, 법적 대응 예고

    “12·3 내란사태 때 ‘불법 계엄 동조했다” 가짜 뉴스에… 제주도, 법적 대응 예고

    제주도가 지난해 12·3 내란사태 당시 불법 계엄에 동조했다는 악의적인 가짜 주장이 일부에서 유포된 것과 관련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강재병 제주도 대변인은 3일 오후 도청기자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불법 계엄에 동조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도지사와 제주도의 모든 공직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위 주장의 주요 내용은 계엄 직후 ‘도지사가 행방불명 상태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청사를 폐쇄하는 등 윤석열 정부의 요구에 적극 동조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강 대변인은 “제주도정은 불법 계엄 당시 초기대응회의를 신속히 소집해 계엄 상황과 국회 대응 동향을 파악해 공유했고, 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간부들을 소집하고 도민 안전 방안과 제주특별자치도 차원의 입장 발표를 논의하는 등 적극 대처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계엄당시 행정안전부의 출입문 폐쇄·출입자 통제 조치 요구가 있었지만 도는 현관 출입문 출입자 확인을 강화하는 수준이었지만 일상적인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지사는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 통과 이후 2차 계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해병대 제9여단과 제주경찰청을 소집해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는 무효이며 계엄사의 요구에 군과 경찰이 따르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오 지사가 주재한 당시 긴급 영상회의에서 해병대 제9여단은 제주도에 협조하기로 했고, 경찰청은 부당한 지시에 따르지 않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하기도 했다. 실제 이와 같은 조치 사항은 당일 제주도청에 출입하는 언론인들을 상대로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공유된 바 있다. 강 대변인은 “오 지사는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면서 불법 계엄에 적극 대응했음에도 일부에서 제주도가 내란 세력에 동조한 것처럼 왜곡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도지사와 공직자뿐만 아니라 불법 계엄에 저항한 제주도민을 모독하는 행위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상적인 도정 운영을 위협하고, 도민을 분열시키는 악의적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 “64세 尹 체포는 고령 학대” 주장하는 지지자들…인권위에 진정

    “64세 尹 체포는 고령 학대” 주장하는 지지자들…인권위에 진정

    윤석열(64)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검사팀의 체포 시도가 ‘인권 침해’에 해당한다는 진정이 국가인권위원회에 다수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달 1일과 7일 김건희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한 이후 인권 침해를 주장하는 진정이 총 21건 접수됐다. 진정인들은 특검팀이 고령의 전직 대통령을 학대했다고 주장하면서, 속옷 차림 상태에서 촬영된 사진을 문제 삼았다. 또 법무부가 당시 체포 시도 상황이 담긴 CCTV 영상 공개를 검토한 점도 인권 침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울구치소의 수감 환경과 관련한 진정도 제출한 바 있다. 이들은 독방 내 에어컨 설치와 병원 진료 보장을 요구하며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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