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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공화국 건설에 앞장서”…10일 국회 연설 나서는 이재명(종합)

    “민주공화국 건설에 앞장서”…10일 국회 연설 나서는 이재명(종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내란을 극복하고 국민 통합을 바탕으로 주권자의 의사가 국정에 반영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 건설에 민주당이 앞장서겠다”라고 밝힐 계획이다. 민주당은 9일 “이 대표는 ‘회복과 성장’을 주제로 교섭단체 연설을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국민을 하나로 힘을 모아서 지금의 어려운 시기와 어려운 국면을 이기기 위해 대표의 비전이 담길 것이며 힘을 모아달라는 호소가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번 연설에서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 인공지능(AI), 바이오 K컬처를 비롯한 콘텐츠 산업 등에 대한 국가적 지원과 육성 정책을 강조하기로 했다. 특히 기후 위기를 한반도의 기회로 삼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제안하고 국가적 지원을 주장할 계획이다. 이 대표가 이번 연설에서 성장을 강조하면서 지난달 2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실용주의 노선을 재차 확인하는 기회로 삼을 생각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년여간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시대착오적 친위 쿠데타 때문에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이 파괴되고 상실됐다”며 “이제 회복과 성장이 이 시대의 가장 다급하고 중대한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성장을 강조하는 데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서 최근 하락세를 보인 민주당의 지지율과도 관련이 있다. 민주당에 거리를 두는 중도층 확보를 위해 민주당이 그동안 강조해온 분배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러한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필요성도 이번 연설에서 강조할 계획이다. 앞서 민주당 정책위와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30조원, 당 민생경제회복단은 20조원 규모의 추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이 대표 측에 전달했다. 이 대표는 이 밖에도 대선 공약이었던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를 다시 한번 제안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오세훈, “尹 정부 외교·안보 기조 적극 동의…이재명 민주당은 동맹을 정쟁거리로 활용”

    오세훈, “尹 정부 외교·안보 기조 적극 동의…이재명 민주당은 동맹을 정쟁거리로 활용”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미일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명기된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유지해 온 대북정책 방향과 정확히 일치한다”며 “윤 정부의 국정에서 책임질 것은 책임지되 발전시킬 업적은 더 정교하게 담금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미일 외교, 윤 정부가 옳았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미일 정상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정치적 리스크를 감수하며 한일관계를 회복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망친 한미관계를 완벽히 복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서 저는 계엄선포에 즉시 반대 의사를 표했으나, 윤 대통령의 외교·안보 기조에는 예나 지금이나 적극 찬성하고 동의한다”며 “이렇듯 단호한 기조야말로 한미일 합동훈련조차 ‘국방 참사’니 ‘극단적 친일 행위’이니 망언을 일삼는 이재명의 민주당과 구별되는 대목”이고 목청을 높였다. 끝으로 그는 “보수는 북핵 위기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동맹과 한목소리를 내지만, 이재명의 민주당은 좌우를 아무렇지 않게 오가며 그때그때 동맹을 정쟁거리로 활용한다. 과연 누가 대한민국을 살리는 세력이냐”고 강조했다.
  • 전한길 “조기대선 운운 국민의힘 의원들, 후레자식과 뭐가 다르냐”

    전한길 “조기대선 운운 국민의힘 의원들, 후레자식과 뭐가 다르냐”

    연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국민의힘 일부 의원을 ‘후레자식’에 빗대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한 전씨는 “대통령 지지율이 50%를 넘어 탄핵도 안 될 것이고 조기 대선도 없을 것이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씨는 “조기 대선을 부추기는데, 대통령 지지율이 50%를 넘기고 60% 정도가 되면 헌법재판소 탄핵도 100% 기각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 중에서도 조기 대선을 말하는 자들이 있는데, 이것이 부모가 멀쩡하게 살아 계시는데 제사상 준비하는 후레자식과 뭐가 다르냐”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비상계엄부터 지금까지 눈치 보면서 머뭇 머뭇거렸다”며 “이제부터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와 직무 복귀에 다 같이 한목소리를 내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한편 전씨는 이날도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계몽령’에 빗대며 헌법재판관들과 더불어민주당, 언론사 등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감추어졌던 언론의 행보, 법치와 공정, 상식을 무너뜨린 공수처와 (서울)서부지법, 편파 재판부로 구성된 헌법재판소의 실체를 알려준 계몽령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을 탄핵한다면 대한민국의 반역자이자 헌법 정신을 누리는 민주주의의 역적이며 제2의 을사오적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탄핵하고 행정부와 국가 시스템을 마비시키려는 민주당이 바로 내란의 주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끄나풀을 자처하고 있는 몇몇 언론사들이 편향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들은 결국 국민에게서 버림받고 문 닫게 될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진실만을 보도하라”고 했다. 이날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는 경찰 추산 5만 2000여명이 참여했다. 대구·경북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윤재옥, 이만희, 강대식, 정희용 국회의원 등도 모습을 보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무대에서 애국가를 제창했다. 참석자들은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한다는 팻말을 들고 동대구역 광장을 메웠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 대통령을 석방하라”고 외치는 이들도 곳곳에서 보였다.
  • 홍준표, 尹 석방 촉구…“이 겨울에 대통령 터무니없는 혐의로 구금”

    홍준표, 尹 석방 촉구…“이 겨울에 대통령 터무니없는 혐의로 구금”

    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추운 겨울날 현직 대통령을 터무니없는 혐의로 계속 구금하는 건 법 절차에도 맞지 않고 도리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내란죄 수사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홍 시장은 “구속영장부터 무효이고 공수처는 수사권이 없기 때문에 그 수사 서류는 모두 무효인 서류”라며 “일부 경찰 서류도 윤 대통령이 증거 동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휴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툼의 여지가 이렇게 많은 사건인 만큼 윤 대통령의 신병부터 석방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해서 실상을 알리는 연설을 하고 싶다”면서 “(집회에) 가면 무고연대(참여연대)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또 고발할 테고 윤 대통령 석방 국민 변호인단에도 공직자 가입은 안 된다고 하고 결국 페이스북에 내 의견만 게재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 전한길 “내가 내란 선동이면 더불어민주당 아닌 더불어고발당”

    전한길 “내가 내란 선동이면 더불어민주당 아닌 더불어고발당”

    공무원 시험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씨가 자신을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자기들 마음에 안 들면 입틀막하고, 고발하는 것이야말로 반민주적인 행태”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전씨는 8일 오후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광장에서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개최한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한 뒤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주장대로라면)전 국민의 50% 이상이 내란 선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라는 당명에서 ‘민주’라는 단어를 빼고 더불어고발당이라고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하는 2030 세대가 많아진 데 대해 “젊은 사람들이 이건 계엄이 아니라 계몽이라는 걸 알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씨는 오는 15일에는 광주 금남로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다. 그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우파 단체들의 집회를 두고 “민주광장에 극우를 위한 공간은 없다”며 집회 제한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서는 “그건 민주적이지 못하다. 광주 시민들이 원했던 건 민주화이고, 그걸 위해 독재에 맞섰다”면서 “우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인데, 그러면 얼마든지 와서 광주시민들에게 민주주의에 대해 이야기하라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지 말라고 하는 건 독재이고 그건 광주 시민의 뜻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스타 영어강사 조정식씨가 “학생들에게 정치적 견해를 주입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반박했다. 전씨는 “저도 26년간 강사로 일하면서 언제나 중립을 주장해왔다”면서 “하지만, 나라가 망가지고 무너지려고 하기에 나라를 살려놔야 가정도 있고 학생도 있고 강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 ‘전한길도 떴다’…동대구역서 尹 탄핵 반대 대규모 집회

    ‘전한길도 떴다’…동대구역서 尹 탄핵 반대 대규모 집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고 석방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공무원 시험 ‘한국사 일타 강사’로 유명한 전한길씨와 대구경북(TK) 지역 정치인 등 5만여 명이 운집했다.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는 오후 1시부터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광장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열었다. 이곳에는 본 집회가 열리기 전부터 윤 대통령 탄핵 반대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문구가 적힌 깃발과 팻말을 든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일부 시민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기도 했다. 이들은 “계엄 합법! 탄핵 반대!”라는 구호를 외치거나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을 연호했다. 집회에는 대구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경찰 추산 5만2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연령대도 다양했다. 통상 보수 성향 단체 주최 집회에는 노년층 참가자가 많았으나, 이날은 2030 청년층도 다수 몰렸다. 전한길씨를 보기 위해 대전에서 왔다는 김모(30)씨는 “유튜브에서 전씨의 영상을 보고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아 직접 목소리를 듣기 위해 왔다”면서 “윤 대통령을 맹목적으로 지지하진 않지만, 야당의 정치 방식도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윤재옥·이만희·강대식·권영진·김승수·이인선·이달희·조지연 국민의힘 의원 등이 잇따라 참석했다. 이 지사는 무대에 올라 애국가를 제창하기도 했다. 이날 가장 큰 호응을 받은 건 단연 비상계엄을 ‘계몽’으로 빗댄 전씨였다. 그는 이날 무대에서 1시간 넘도록 윤 대통령 탄핵의 부당함을 강조하고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을 비판했다. 전씨는 “대통령을 탄핵하고 행정부와 국가 시스템을 마비시키려는 민주당이야말로 내란의 주체”라며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법치와 공정, 상식을 무너뜨린 공수처와 사법부, 편파적인 재판부로 이뤄진 헌법재판소의 실체를 알려준 ‘계몽령’”이라고 강조했다. 전씨는 또 헌법재판관들을 향해 “불의한 좌파 우리법연구회 소속 헌법재판관 문형배·이미선·정계선과 대한민국의 주적을 북한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정정미, 사회주의 인민 노력 핵심 멤버인 마은혁은 민주주의의 역적”이라며 “제2의 을사오적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외쳤다. 이 밖에도 유튜브 채널 ‘그라운드C’ 김성원 대표는 “대구 하면 박정희 대통령”이라며 “박 대통령이 단 하나의 소원이라며 ‘잘살아보자’고 외친 것처럼 제 마음속 단 하나의 소원은 탄핵무효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집회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자 경찰은 집회 시작 2시간 전인 오전 11시부터 동대구역과 인근 교차로에 인력 500여 명을 동원해 현장 안전을 관리했다.
  • 尹측 “증인신문 시간 제한 불공정”…헌재 “양측 동일 적용”

    尹측 “증인신문 시간 제한 불공정”…헌재 “양측 동일 적용”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되는 탄핵 심판 증인 신문 절차가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8일 입장문을 통해 “대부분의 법조인은 탄핵 심판 증인신문 절차를 설명하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며 “공정성 회복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리인단은 “헌재는 증인 신문 시간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며 “주신문과 반대신문은 각 30분, 이후 재주신문과 재반대신문은 각 15분으로 엄격하게 제한된다. 진실 공방이 오가고 진술이 이전과 확연히 달라지고 있어 더 질문할 필요가 있음에도 시간 제약으로 인해 더는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일부 증인의 경우 이러한 시간제한을 이용해 질문에 대해 장황한 답변을 하면서 시간을 끄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면밀히 따져봐야 할 헌재가 진실의 발견보다는 절차의 진행에만 급급한 모습”이라고 했다. 또 “더욱 이해할 수 없는 건 반대신문 사항을 하루 전에 제출하도록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법정에서 반대신문 사항을 하루 전에 제출하도록 강제하는 경우는 헌재가 유일하다”며 “사실상 반대신문을 통해 증인이 거짓말하고 있음을 밝힐 기회를 차단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측의 반대신문 사항을 미리 공개하도록 해 무장 해제를 강요하고 증인 신문 시간을 엄격히 제한해 방어권을 극도로 제한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재판 절차는 공정성과는 거리가 멀다”면서 “주 2회 변론기일을 진행하고 하루 3명의 증인신문을 하는 것 역시 정상적인 준비를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헌재는 증인신문과 관련한 부분은 양측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헌재는 반대신문 사항을 변론 전날 내도록 한 것에 대해서는 국회 측 반대신문 사항도 대통령 측에 전달하고 있으며, 어느 쪽에서 신청한 증인이든 반대신문 사항을 상대방에게는 공유하지만 증인에게는 전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尹 탄핵변론 영상 보던 이재명, ‘풉’ 웃참 실패…“비겁하고 쪼잔”

    尹 탄핵변론 영상 보던 이재명, ‘풉’ 웃참 실패…“비겁하고 쪼잔”

    “‘인원’이라는 말을 써본 적 없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웃음을 터뜨리는 영상이 화제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회 최고위윈회의에서 지난 6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윤 대통령의 영상을 공유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문을 부수고라도 들어가 인원을 끄집어내라. 윤 대통령이 명확하게 이런 지시를 내렸다고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이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제 윤석열은 변론에서 자신은 인원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불과 1분 15초 뒤 자신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걸 스스로 입증한다”면서 영상을 재생했다. 영상에서 윤 대통령은 “인원이라고 얘기했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사람이라는 이런 표현을 놔두고, 또 의원이면 의원이지 인원이라는 말을 저는 써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당시에 국회 본관을 거점으로 확보해서 불필요한 인원을 통제한다는 목적으로 들어갔는데 그 안에는 약 15명, 20명이 안 되는 인원이 들어갔고 밖에도 혼잡할 뿐 아니라 그 안에도, 7층 건물 안에도 굉장히 많은 인원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여러 차례 ‘인원’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이 같은 윤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김 최고위원은 “어떻냐. 인원이라는 단어는 그전에도 자주 썼다. 지난달 23일 탄핵 심판 4차 변론 기일에도 ‘인원이 다 들어갔습니다’라고 썼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지난해 3월 27일 23차 비상경제민원 회의에서도 인원이라는 단어를 1차례, 4월 1일 있었던 전공의 파업 관련 연설문에서도 3차례나 인원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이 변론에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과 곽 전 사령관이 김병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시점부터 내란 프레임과 탄핵 공작이 시작됐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정말 비겁하고 쪼잔하다. 또 부하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건가”라며 “여러 증언과 증거가 쏟아지는데도 윤석열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일갈했다. “말장난·거짓선동으로 탄핵 심판 흔들려는 발상 포기해야”민주당은 8일에도 “불법 계엄에 대한 본질을 말장난과 거짓선동으로 흔들려는 비겁한 시도를 멈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씨가 강력 부인했던 정치인 체포 지시 진술이 홍장원 전 국정원 차장,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에 이어 또 나왔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12·3 불법 계엄 당일 정치인 체포 지시에 혼란스러웠던 국군방첩사령부 내부 상황이 군검찰 조사과정에서 고스란히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며 “방첩사 내부 관계자는 실제 수사팀이 정치인 체포를 위해 현장으로 출동했고, ‘호송 후 구금’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자필 진술했다”고 했다. 또 “방첩사령부에서 영장 없이 정치인을 구금할 수 있는지, 혐의는 무엇인지 확인할 새도 없이 체포 지시가 하달됐다고 한다”며 “방첩사 내부 관계자가 전달받았다는 체포 대상도 14명이었으며 그 대상자도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조국 등 홍장원 전 차장이 전달받은 명단과 대부분 일치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더 이상 요원, 의원, 인원 같은 말장난이나 탄핵 공작설 같은 망상이 설 자리는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윤 대통령을 향해 “이제 어떤 궤변과 말장난도 불법 지시를 감출 수 없다. 위헌적 불법계엄의 본질을 흐리려는 어떠한 선동도 통하지 않는다”면서 “말장난과 거짓 선동으로 탄핵 심판을 흔들려는 비겁한 발상을 포기하라”고 경고했다.
  • “북촌 놀러온 척 해라” 온라인서 ‘헌재 폭동’ 모의 정황 포착…경찰 추적

    “북촌 놀러온 척 해라” 온라인서 ‘헌재 폭동’ 모의 정황 포착…경찰 추적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헌법재판소 난동을 모의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디시인사이드 ‘미국정치 갤러리’(미정갤)에 헌재에서의 폭력행위를 사전 모의하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작성자들을 추적 중이다. 한 이용자는 지난 7일 오전 3시쯤 “헌재 주변 탐색하고 왔다”며 헌재 안팎 곳곳의 사진과 함께 ‘답사 인증 글’을 남겼다. 이 작성자는 “헌재는 주변 담벼락도 낮고 마음만 먹으면 넘어가기는 쉬울 것 같긴 하다”며 경찰을 마주칠 경우 “근처 식당이 많으니까 카페 간다고 하거나 북촌에 놀러온 척하라”고 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헌재 시위 가능한 장소 확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헌재 전층의 내부 평면도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경찰 차벽을 뛰어넘을 사다리와 야구방망이 등을 준비했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헌재가 지정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인 오는 13일을 ‘초코퍼지 입고일’이라고 칭한 글은 이날 오전까지 160여명의 추천을 받았다. 작성자는 “입고 위치는 헌재 앞이다. 입고 수량 넉넉하니 많이 찾아달라”고 의문스러운 글을 적었다. ‘초코퍼지’는 2013년 개봉한 미국 영화 ‘더 퍼지’에서 파생된 단어로 보인다. 이 영화는 법의 통제가 사라지고 살인과 성폭행 등 모든 불법행위가 용인되는 국가공휴일인 ‘퍼지데이’에 12시간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작성자는 “퍼지데이가 무슨 문제 있느냐. 미정갤이 가장 바라마지않던 그날 아니냐”며 “화교 척살의 그날, 우리 손으로 척살하는 날”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도 해당 커뮤니티에서 서울서부지법 폭력난동 사태 직전 불법행위를 사전 모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 이재명 “챙겨입고 광화문광장으로”… ‘尹 탄핵 집회’ 참석 독려

    이재명 “챙겨입고 광화문광장으로”… ‘尹 탄핵 집회’ 참석 독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자신의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 글을 올려 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참석을 독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올린 글에서 “여러분의 한 걸음, 여러분의 목소리가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우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내란 주범과 동조 세력은 내란 사태를 ‘한 여름밤의 꿈’처럼 아무일도 아닌 것으로 만드려고 한다. 지록위마,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했다는 고사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는 법이고 내란 세력들은 결국 자신의 거짓말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역사가 말해주듯 반민주, 극단주의 세력의 반동은 마지막 순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우리는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수호하고, 희망과 연대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8일 토요일 오후 5시 광화문광장에서 어둠을 몰아내는 빛의 축제에 함께 해달라”며 “강추위가 예상된다. 따뜻하게 챙겨입고 오시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요즘 챙겨야 할 일이 많아졌다”며 팬카페 이장직(관리자)을 내려놓겠다고 한 바 있다. 이에 강성 팬덤과 거리를 두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는데, 이날 다시 글 작성을 재개하며 지지자 결집을 촉구한 것이다.
  • 서울경찰청장에 박현수 경찰국장 내정… 尹정부 3계급 초고속 승진

    서울경찰청장에 박현수 경찰국장 내정… 尹정부 3계급 초고속 승진

    박현수(54)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 7일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로 내정됐다. 경찰청은 이날 “박 국장이 서울청장 직무대리로 승진 내정됐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경찰의 대표적인 ‘정보통’으로 꼽힌다. 경찰 조직 내부에서는 신망이 두텁고, 정무 감각을 겸비했다는 평가가 많다. 대전 출생으로 경찰대(10기) 졸업 후 경찰대 학생과 지도실장, 서울청 홍보기획계장 등을 거쳐 총경으로 승진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에서 주영대사관 경찰주재관을 지낸 뒤 서울 광진경찰서장과 경찰청 위기관리센터장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사검증팀,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파견 근무를 거쳐 경찰청 치안정보국장,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등 요직에 임명됐다. 야권에서는 박 내정자가 현 정부에서 경무관에 이어 치안감, 치안정감으로 세 계급 초고속 승진한 ‘친윤석열 인사’라며 내정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박 국장은 12·3 비상계엄 당일 밤 조지호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경비 지휘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여러 차례 통화해 국회에 출석하기도 했다. 박 국장이 경찰 조직 서열 2위 자리에 오르면 이 전 장관과 경호처 등 내란 수사, 서부지법 폭동사태 등 관련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참여연대는 전날 성명을 통해 “내란 사건의 축소·은폐를 위해 박 국장을 영향력 있는 요직에 앉히려는 것”이라며 “그 의도가 매우 의심스럽다”고 했다.
  • “野 폭거” 강조한 대통령실…‘尹 의중’ 밝히며 지키기 [용산NOW]

    “野 폭거” 강조한 대통령실…‘尹 의중’ 밝히며 지키기 [용산NOW]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들이 국회와 헌법재판소에 증인으로 출석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 의중을 밝힌 데에는 ‘두고만 볼 수 없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탄핵 정국에서 대통령실은 국회 등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지만, 윤 대통령이 헌재 탄핵 심판에 직접 나선 만큼 야당의 폭거를 강조하며 ‘대통령 지키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여권 관계자는 8일 통화에서 대통령실 참모들의 증언에 대해 “12·3 계엄 전 야당의 일방적인 폭거로 인해 윤 대통령이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심정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상황이 상황인 만큼 대통령실도 직접 나가서 배경을 설명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윤 대통령을 측근에서 보좌해온 만큼 지난 6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계엄 당시 윤 대통령의 의중과 국정운영 상황을 전달했다. 정 실장은 계엄 선포 자체에 찬성한 건 아니지만 “(당시) 국회 입법권이 과도하게 행사되면서 탄핵이 남발됐고, 국정운영에 커다란 차질이 야기되는 상황이었다”며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에 이르게 된 배경을 적극 설명했다. 정 실장은 “삼권분립을 근간으로 하는 헌정질서가 큰 위기에 처해 있다는 인식이 윤 대통령에게 있었다”며 “대통령으로서 국정 난맥상, 또 국회에서 벌어지는 일방통행식의 이런 (것이) 매우 큰 고뇌로, 절망감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당을 겨냥해서는 “29명의 고위 공직자를 연타발로 탄핵하는 나라는 문명 세계에 없다”고 꼬집기도 했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도 지난 6일 헌재의 탄핵 심판 6차 변론에 출석해 “야당의 ‘줄 탄핵’, 일방적 입법 시도, 예산 대거 삭감 등이 (계엄 선포의) 종합적인 원인이 됐을 것”이라며 윤 대통령을 옹호했다. 박 수석은 대통령실 참모로는 헌재에 첫 증인으로 출석했다. 윤 대통령도 직접 헌재의 탄핵 심판 변론에 출석해 증인들에게 질문하거나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전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접견 온 윤상현·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헌재에 나가 보니 이런 식으로 곡해가 돼 있구나. 이제야 좀 알겠다”며 “헌재 나간 게 잘한 결정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등이 헌재에 증인으로 출석해 내놓은 증언들이 훼손됐거나 내용 일부가 바뀌었다는 지적을 거론한 것이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계엄 자체에 대해 찬성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계엄을 추진할 수밖에 없었던 당시 상황과 배경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한 관계자는 “계엄을 옹호하진 않는다. 다만 당시는 야당의 탄핵 남발 등으로 국정운영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했던 상황이었던 것은 맞다”고 말했다.
  • 與 “대왕고래 시추 더 필요해…추가 탐사 위한 예산 확보 협력해달라”

    與 “대왕고래 시추 더 필요해…추가 탐사 위한 예산 확보 협력해달라”

    국민의힘이 7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온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대왕고래’의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는 1차 시추 결과와 관련해 “시추를 더 해보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가 탐사를 위한 예산 확보에 협력해달라”고 야당에 촉구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지금 한 번 시추했는데 안 됐다는 것 아닌가”라며 “한 번 시추해봤는데 바로 (석유·가스가) 나온다면 산유국이 안 되는 나라가 어디 있겠나”라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명박(MB) 정부 시절의 ‘자원 외교’ 정책을 예로 들며 “희토류를 포함해서 여러 가지 중요 자원을 확보하는 정책을 했는데, 그때 특히 야당을 중심으로 많은 분이 비판하면서 결국 다음 정부에서는 다 팔고 발을 빼고 나온 일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그 뒤에 그 자원들이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서 오히려 빠져나온 것에 대해서 비판이 있었다”며 “자원과 관련된 부분은 좀 긴 숨을 보고 해야지, 당장 한 번 했는데 안 된다고 해서 바로 비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경제성 있는 광구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 없다고 본다”며 “나머지 광구도 자원 개발한다는 차원에서 계속 시추해야 한다는 게 당과 정부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대왕고래는 총 7곳에 달하는 동해 심해 유전구 중 하나라는 것이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도 “무엇이든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남미 가이아나 유전은 14번째 시추 끝에, 노르웨이의 에코피스크 유전은 무려 33번의 시도 끝에 발견되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왕고래 1차 탐사 시추 결과를 두고 “정부·여당과 대통령이 나선 ‘대사기극’”이라고 비판하자, 여당은 “정치공세”라고 맞불을 놨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자원 빈국인 우리 입장에서는 자원개발 리스크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시추 탐사결과를 사기극이니 뭐니 하는 정치적 공격은 자제하시고, 정부도 용기를 잃지 않고 나머지 동해 심해 유전구 6개소 대해 시추 탐사 개발계획을 실시해서 국민들에 희망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1차 시추탐사 결과를 두고, 마치 승리라도 한 듯 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국가의 미래 에너지를 확보하려는 노력조차 정쟁의 도구로 삼는 태도가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 대통령실 “‘대왕고래’ 단정적 결론 아냐…나머지 6개도 탐사”

    대통령실 “‘대왕고래’ 단정적 결론 아냐…나머지 6개도 탐사”

    대통령실은 7일 동해 심해 가스전 유망구조(석유나 천연가스 같은 자원이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은 지질구조) ‘대왕고래’에 대한 1차 시추에서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는 결과가 나온 데 대해 “대왕고래에 대한 단정적 결론이 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나머지 6개 유망구조에 대한 탐사 시추도 해봐야 하고, 동해 심해 가스전 전체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일반적으로 첫 번째 탐사 시추에서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으며 남미 가이아나는 14번, 과거 동해 가스전(생산량 4500만 배럴)은 1987년부터 1998년까지 10년 넘는 기간 동안 11번의 탐사 시추 끝에 성공했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동해 심해 가스전도 발표 당시 적어도 5번의 탐사계획을 밝혔고 나머지 유망구조에 대해서 탐사 시추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서해 보하이해 유전 개발), 일본(대왕고래 인근 동해 시추 재개)에서도 인근 해역에서 국가적 역량을 동원, 석유·가스 개발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정부 예산 지원 없이 해외 투자 유치만으로 추가 탐사를 진행한다면 추후 한국에 불리한 조건으로 진행돼 국익에 손실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앞서 야당은 올해 예산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예산 497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메이저 석유 회사들은 동해 심해 가스전의 개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투자에 관심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국정브리핑에서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하며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힘을 받았다. 그러나 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1차 시추 결과에 대해 “대왕고래 시추 과정에서 가스 징후가 잠정적으로 일부 있었으나, 경제성을 확보한 수준은 아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해외 투자를 유치해 추가 탐사 시추를 진행한다는 방침이지만 윤 대통령이 부재한 상황에서 프로젝트 동력을 잃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전한길 “민주당이 나를 고발? 지지율 떨어지니 다급한 모양”

    전한길 “민주당이 나를 고발? 지지율 떨어지니 다급한 모양”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극우 일각이 주장하는 ‘부정선거론’을 설파하고 있는 ‘한국사 1타강사’ 전한길씨가 자신을 고발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지율이 내려가니 다급한 모양”이라고 일갈했다. 전씨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에서 나를 내란선동으로 고발한다고 한다”면서 “부산 집회에서 ‘헌법재판소를 휩쓸 것’이라고 한 것은 폭력으로 점거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탄핵 반대 국민들의 기운과 의지를 헌법재판관들에게 폭풍처럼 전한다는 뜻’이다. 이게 내란 선동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50%가 넘었는데, 그러면 대한민국 국민 50% 이상이 내란 동조세력이라는 뜻이 된다”면서 “대통령 지지율은 자꾸 오르고 민주당 지지율은 자꾸 내려가니 다급한 모양”이라고 쏘아붙였다. 전씨는 또 “언론에서 내가 폭력을 조장한다고 하던데, 나는 서부지법 사태에 대해서도 폭력은 절대로 반대한다고 했다”면서 “앞으로도 폭력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변호사 필요 없어, 기소도 안 될 것” 주장전씨는 지난달 19일 유튜브 채널에 ‘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했다’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 구속 등 일련의 혼란한 정국은 선관위의 부정선거에서 초래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러 건의 영상과 게시물, 공식 카페 공지글을 통해 부정선거론을 주장하고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를 비판했다. 이후 지난 1일 부산에서 열린 보수단체의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국민들은 불의한 재판관들의 심판에 승복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들이 헌재를 휩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난 4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전씨가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며 내란 선동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허위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논란이 된 발언이 국민을 선동했다는 취지다. 또 민주당도 다음주 중 전씨와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 배인규 신남성연대TV 등을 내란 선전·선동 등 혐의로 다음 주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씨는 김용원 인권위원회(인권위) 상임위원이 무료 변론을 제안한 것에 대해 선을 그었다. 전씨는 지난 6일 KBS와의 통화에서 김 위원에 대해 “마음은 고맙지만 기존에 친분이 있는 변호사들이 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변호사가 별로 필요 없을 것 같다. 기소도 안 될 것 같다”고 주장했다.
  • 일정상 마지막 헌재 변론은 13일… 尹탄핵심판 선고 언제쯤[로:맨스]

    일정상 마지막 헌재 변론은 13일… 尹탄핵심판 선고 언제쯤[로:맨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예정된 변론이 오는 13일로 다가오면서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가 언제쯤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대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 변론 종결 후 선고까지 약 2주가 소요됐다. 13일이 마지막 변론이 된다면 최종 선고는 이르면 이달 말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헌법재판소는 다음 주에 변론이 종결될지 “알 수 없다”고 밝혀 시일이 더 걸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심판은 오는 11일과 13일에 7차, 8차 변론이 열린다. 7차 변론에선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등 4명 증인이 출석한다. 8차 변론에는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1경비단장 등 4명의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다. 헌재는 지난달 여덟 차례 변론 기일을 일괄 지정하며 신속 심판의 의지를 보였다. 8차 변론 이후 일정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지난 7일 헌재 브리핑에서 ‘변론 기일 추가 지정안이 논의되고 있느냐’는 취재진 질의에 “아직 따로 전달받은 사안은 없다”고 했다. 변론종결 여부에 관해서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답했다. 8차 변론이 마지막이 될지 아닐지 알 수 없다는 얘기다. 13일에 4명의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고, 변론 종결을 위해서는 양쪽 대리인단의 최후 변론까지 들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따로 기일을 추가해야 할 수 있다. 헌재는 아직 양쪽에 최후 변론을 준비하라고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관들이 추가 증인을 채택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국회와 윤 대통령이 신청한 증인 중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경민 국군방첩사령부 참모장(사령관 직무대리) 두 명에 대해서는 아직 증인 채택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헌재가 두 사람을 증인으로 채택하면 최후 변론까지 1∼2회의 기일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헌재가 필요한 증인을 직권으로 채택해 추가 신문할 수도 있다. 결국, 추가 기일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일도 좌우될 전망이다.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때는 변론 종결부터 선고까지 약 2주가 소요됐다. 이 점에 비춰보면 13일 8차 변론 이후 추가 기일 여부에 따라 헌재가 이르면 2월 말에서 3월 초쯤 해당 사건 선고를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대통령실 “대왕고래 프로젝트, 탐사 계속 진행해야”

    대통령실 “대왕고래 프로젝트, 탐사 계속 진행해야”

    대통령실은 7일 동해 심해 가스전 유망구조(석유나 천연가스 같은 자원이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은 지질구조) ‘대왕고래’에 대한 1차 시추에서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는 결과가 나온 데 대해 “탐사를 계속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보통 1차 시추에서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고, 10번 넘게 시추가 이뤄진다. 남은 6개의 공구에서 탐사를 계속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세계 최대인 남미 가이아나 유전도 10차례 넘는 시추 끝에 유전이 발견됐던 만큼 1차 시추에서 프로젝트가 동력을 잃으면 안 된다는 취지다. 이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동해 가스전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고, 메이저 정유회사들의 관심도 많은 상황”이라며 올해 상반기 내 기업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 예산 지원 없이 해외 투자 유치로만 추가 탐사를 진행한다면 한국에 불리한 조건으로 진행돼 국익에 손실이 우려된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야당은 올해 예산에서 동해 심해가스전 개발 예산 497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국정브리핑에서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하며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힘을 받았다. 그러나 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1차 시추 결과에 대해 “대왕고래 시추 과정에서 가스 징후가 잠정적으로 일부 있었으나, 경제성을 확보한 수준은 아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해외 투자를 유치해 추가 탐사 시추를 진행한다는 방침이지만 윤 대통령이 부재한 상황에서 프로젝트 동력을 잃었다는 우려도 나온다.
  • 홍준표, 공직사회 향해 “정치적 격변기일수록 바른 자세 필요”

    홍준표, 공직사회 향해 “정치적 격변기일수록 바른 자세 필요”

    홍준표 대구시장이 7일 공직사회를 향해 “정치적 격변기일수록 바른 공직자의 자세가 그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이 정치적 격변기를 늘 거쳐도 흔들리지 않고 선진국으로 진입한 데는 공직사회의 덕이 참으로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공직사회가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제 역할을 다해주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쉼 없이 전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장관들이야 한때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하고, 정무직이기 때문에 이리저리 흔들리지만, 대한민국 직업 공무원들은 늘 나라를 위해 자신의 길을 가기 때문에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공직자 여러분, 오늘도 파이팅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글을 맺었다. 홍 시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등 정국 상황이 혼란스러워지자 대구시 공무원들에게도 흔들림 없는 업무 수행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6일 간부회의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입법·사법·행정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어 참으로 유감스럽다”면서 “중앙정치 혼란에도 대구시 공직자들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 추진에 온 힘을 쏟으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해 12월 9일에도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나라가 아주 혼란스럽지만, 대구시정은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며 “엄중한 상황 속에서 연말연시 유흥과 향락을 금하고, 맡은 바 직무에 충실히 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지켜주길 거듭 당부드린다”고 했다.
  • 尹 “헌재 나가길 잘했다…곡해 많아”…홍장원·곽종근 진술 겨냥

    尹 “헌재 나가길 잘했다…곡해 많아”…홍장원·곽종근 진술 겨냥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로 면회를 온 윤상현·김민전 국민의힘 의원과 만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 출석하기를 잘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등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관련 진술이 곡해돼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다. 전날 헌재 변론에서 홍 전 차장과 곽 전 사령관을 향해 ‘내란 공작의 시초’라고 했던 만큼, 비상계엄 선포와 이후 국회 봉쇄·정치인 체포지시 의혹 등이 야당의 ‘내란 프레임’에 의해 왜곡됐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김 의원과 함께 면회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두 의원은 윤 대통령과 약 30분간 접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헌재에 나가 보니 이런 식으로 곡해가 돼 있구나. 이제야 좀 알겠다”며 “헌재 나간 게 잘한 결정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윤 의원이 전했다. ‘어떤 점에서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했느냐’고 묻자, 윤 의원은 “예를 들어 홍 전 차장, 곽 전 특수사령관 여러 진술이 오락가락하지 않나”라며 “‘헌재에 간 것을 잘한 것 같다’ 이런 식의 말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여당 내에서도 홍 전 차장과 곽 전 사령관의 발언이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주장이 잇따랐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홍 전 차장과 곽 전 특전사령관의 행태를 보면 좀 이상한 부분이 있다“며 ”특히 군인인 특전사령관이 야당 의원의 유튜브에 나와서 방송하는 것은 아주 부적절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앞서 곽 전 사령관이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유튜브 인터뷰에 출연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김기현 의원은 “막상 헌재 심판정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통해 그들의 기존 발언과 주장들이 논리적으로 모순투성이임이 밝혀졌으며, 자신들이 말한 거짓 증언에 횡설수설하는 모습도 보았다”고 공격했다. 한편 윤 대통령에 대한 의원 접견은 다음주 초까지만 이어질 전망이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을 접견하려는 의원은) 지금까지 30~40명 정도”라며 “다음주 초 일부 의원을 만나고 그 다음부터는 당분간 안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 “민주당 망하는 길” 유시민에 역풍…“뇌 썩어” “입틀막”

    “민주당 망하는 길” 유시민에 역풍…“뇌 썩어” “입틀막”

    노무현 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시민 작가가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일극 체제’를 비판하는 비명계 인사들을 향해 “민주당이 망하는 길”이라고 경고하자 정치권에서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유 작가가 겨냥한 비명계 인사들이 날선 쓴소리로 응수하는가 하면,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도 설전에 뛰어들었다. 김경수 “내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아”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작가가 “책과 유튜브를 많이 보라”고 쏘아붙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쇼츠 영상을 통해 “충고 고맙다. 민주주의에 대한 책을 많이 읽겠다”고 받아쳤다. 김 전 총리는 해당 영상에서 스마트폰으로 유 작가가 비명계를 비판하는 영상을 본 뒤 “저 스스로도 여러 상황에 대해서 전혀 짐작도 못하고 그러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인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의 저서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를 들고 “이런 책들이 요즘 많이 나오더라. 제대로 읽어보겠다”고 답했다.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1기를 비롯해 민주적인 선거에서 극단주의 포퓰리스트가 당선된 뒤 이들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양상을 여러 나라의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유 작가가 ‘드루킹 사건’을 언급하셨던데 나는 그 사건에 연루된 것에 송구하다는 말씀을 여러번 드렸다”면서 “충고는 고맙게 받아들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유 작가의 비판에 대해서는 “민주당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라면 내가 지금 하는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민정 “‘명비어천가’ 민주당, 이미 망하는 길”비명계인 고민정 의원은 “민주당은 이미 망하는 길로 간 지 오래”라면서 ‘이재명 일극 체제’를 비판한 인사들을 향한 당내의 공격이 “입틀막”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고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망하는 길로 가고 있는 민주당의 모습은 이미 오래전에 시작됐다”며 “거대 야당의 대표인 이 대표에 대해 때로는 풍자도 비판도 할 수 있는 게 민주주의인데, 비판의 말을 하기만 하면 ‘수박’이라는 멸시와 조롱하는 현상들이 끊이지 않고 벌어졌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행히 윤석열 대통령만큼 이 대표가 폭압적이지는 않다”면서도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명비어천가’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면 다 잘라버리고 손가락질만 한다면 어떻게 비판을 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입틀막의 현상이 우리 당 안에서도 벌어지는 건 이미 오래된 일”이라고 일갈했다. 또 유 작가를 향해서는 “(수박몰이가 한창일 때) 어떠한 역할을 하셨나”라며 “대한민국이 증오와 혐오의 사회로 치닫고 있는 것에 대해서 이걸 막기 위한 어떠한 노력을 하셨는지 되묻고 싶다”라고 일갈했다. 국민의힘에서도 설전에 뛰어들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유시민의 뇌는 썩었다”면서 “10년 전 유시민은 한국사 국정교과서를 추진하던 박근혜 정부의 정책에 ‘다양성이 말살된 사회는 망한다’며 반대했는데, 지금의 유시민은 이재명 유일체제에 도전하는 모든 이들을 절멸시키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에 대한 비판은 ‘망하는 길’이라며 의원들에게도 똥군기를 잡는다”면서 “지금의 민주당에서는 생각의 다양성이나 정치적 이질성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 5일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해 비명계를 향해 “이 대표를 향해 훈장질하듯 ‘네가 못나서 지난 대선에서 진 거야’ 이런 소리를 하면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대표와 각을 세우는 김동연 경기지사에 대해서는 “이 대표한테 붙어서 도지사가 된 사람이 사법리스크를 운운하는 건 배은망덕하다”, 김 전 총리를 향해서는 “자신의 역량을 넘어서는 자리를 이미 했다”, 김 전 지사에 대해서는 “지도자 행세하지 말라” 등의 날선 경고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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