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윤석열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40시간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시의원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바티칸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송금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709
  • 산은 ‘밑 빠진 독’ 끌어안고서 끙끙… 강석훈 회장 임기 후에도 혼란 계속

    산은 ‘밑 빠진 독’ 끌어안고서 끙끙… 강석훈 회장 임기 후에도 혼란 계속

    경기 부진 속 주요 산업 육성, 기업 구조조정 등에 역할해야 할 한국산업은행(산은)이 ‘밑 빠진 독’을 끌어안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에 놓였다. 약 1조 5000억원을 투입한 KDB생명(옛 금호생명)은 번번이 매각에 실패해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고 이외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주가가 높아져 산은의 건전성 지표는 낮아질 위기다. 여기에 정권 교체기 리더십 공백 우려도 커진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석훈 산은 회장의 임기는 오는 6일 만료된다. 산은 회장직은 연임도 가능하지만 3일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점을 감안할 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정책특보였던 강 회장의 연임 가능성은 희박하다. 산은 회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강 회장이 물러나면 김복규 산은 전무이사가 대행으로 일한다. 이렇듯 수장 공백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과제는 산적해 있다. 우선 여러 차례 매각에 실패하고 결국 자회사로 품게 된 KDB생명은 자본잠식에 빠져 추가 자금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산은은 KDB생명 지분 76.19%를 보유하고 있다. 1분기 KDB생명의 자본총계(자기자본)는 -1348억원으로 자본잠식률은 127%에 달한다. 새 회계제도 적용으로 재무제표상 보험부채가 늘어난 영향이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KDB생명 본사에서 재무상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2010년 인수 이후 지금까지 이미 1조 5000억원가량을 투입했는데 자본잠식에서 벗어나려면 추가로 6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산은이 지분 36.02%를 보유한 HMM(옛 현대상선)의 경우 최근 주가가 오르면서 지분 매각 압력이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이 자기자본 대비 특정 기업 지분을 15% 이상 보유할 경우 초과분에 위험가중치 1250%를 적용한다. 자기자본은 그대로인데 갑자기 주가가 올라 HMM의 지분가치가 커지면 건전성 지표가 악화되고, 추후 다른 자금 공급이 제한될 수 있다. 산은은 HMM의 주가가 1000원 오를 때마다 산은 자기자본비율이 0.09% 포인트 떨어지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HMM 주가는 이날도 전장보다 4.69% 오른 2만 2300원에 마감했다. 여기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HMM 부산 이전을 공약해 정부 측 지분으로 분류되는 산은이 섣불리 HMM 지분을 매각하기 어려워졌고, 2대 주주인 한국해양진흥공사와의 입장 차도 없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산은의 총자본비율은 지난해 3분기 14.36%에서 연말 13.90%로 떨어졌으나 1분기에는 14.04%로 소폭 올랐다. 산은은 자본비율을 지키면서도 기업 대출을 이어 나가기 위해 유상증자로 자본금을 확충하고 있다. 산은이 지난 4월 29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지분 1300만주를 처분해 지분율을 15.25%로 낮춘 것도 건전성 확보 차원이 크다. 다만 당시 산은의 지분 매각 소식에 한화오션 주가가 급락하는 등 시장의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산은은 추가 지분 매각 시점을 고심하고 있다.
  • ‘햄버거 회동’ 군 간부 “노상원, 尹이 거수경례했다고 자랑”

    ‘햄버거 회동’ 군 간부 “노상원, 尹이 거수경례했다고 자랑”

    12·3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한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 멤버인 군 간부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으로부터 ‘며칠 전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났다’는 말을 들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은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노 전 사령관, 김용군 전 제3야전군사령부 헌병대장(대령)의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사건 8차 공판에서 이같이 진술했다. 구 여단장은 이날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다거나 만난 적이 있다고 얘기한 적이 있냐’는 검찰 질의에 “(지난해) 10~11월쯤 진급과 관련한 통화를 하다가 ‘내가 대통령도 잘 알고 있다’고 두세 번 얘기한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12월 3일 (경기 안산) 롯데리아에서 대화를 하던 중간에도 ‘며칠 전 대통령을 만났다’, ‘대통령한테 갔을 때 대통령이 나한테 거수경례하면서 사령관님 오셨냐고 얘기까지 했다’면서 약간 뻐기듯이, 자랑하듯이 얘기한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구 여단장은 당시 회동에서 노 전 사령관이 선관위를 수차례 언급하며 김 전 헌병대장에게 “선관위원장은 당신이 직접 확보하라”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구 여단장은 또 “노 전 사령관이 지난해 11월 하반기 진급 발표 하루이틀 전 전화로 나의 진급이 어려울 것을 미리 알려줬다”고도 진술했다. 2018년 전역한 뒤 민간인 신분이었던 노 전 사령관이 군 내부 정보를 파악하고 있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공판에선 김 전 장관 측 변호인단과 검찰 사이에 날 선 신경전이 벌어졌다. 검사가 신문 과정에서 구 여단장에게 롯데리아 회동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일부 보여 주자 변호인은 “유도신문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 ‘사의 표명’ 이창수 지검장, 퇴임 여부는 대선 이후에 결정될듯

    ‘사의 표명’ 이창수 지검장, 퇴임 여부는 대선 이후에 결정될듯

    지난달 전격 사의를 표명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의 퇴임 여부가 6·3 대선 이후에 결정될 전망이다. 이 지검장은 당초 대선 하루 전인 2일 퇴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표 수리 절차가 진행되지 못해 대선 당일까지 근무하게 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대선 당일인 오는 3일에도 선거 관련 상황을 지휘하고 보고받으며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휴일이니 이 지검장이 청사로 출근은 안 하지만 선거 상황까지는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지검장은 지난달 20일 건강상 이유로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 지검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일로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다가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한 지 두 달여 만이다. 이 지검장 아래에서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를 지휘해 온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검사도 같은 날 사의를 표명했다. 두 사람은 2일에 퇴직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법무부는 2일까지 이 지검장과 조 차장검사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중앙지검도 이날까지 이 지검장의 퇴임식 일정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검장과 조 차장검사의 사직서 수리 여부는 대선 이후 출범한 새 정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폭싹 속았수다’ 양관식 트레이닝복 입고 등장한 김문수 후보

    ‘폭싹 속았수다’ 양관식 트레이닝복 입고 등장한 김문수 후보

    한 차례 제주 일정을 돌연 연기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주를 찾았다. 김 후보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오전 제주시 동문로터리 탐라문화광장에서 지역 총괄 거점유세를 진행했다. 이날 김 후보는 제주 배경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속 남자 주인공 양관식을 떠올리는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했다. 김 후보는 “제주도민의 아픈 한을 반드시 풀어드리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큰 절을 올리기도 했다. 이곳은 지난달 22일 제주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표밭을 다진 곳이자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뛰어든 같은 당 윤석열 후보가 막판 지지세 결집을 위해 찾은 곳이다. 김 후보는 이날 유세에 앞서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았지만 끝내 과거 발언에 대한 사과는 하지 않았다. 김 후보는 고용노동부장관 후보 시절인 2024년 8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4·3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대한민국 건국 자체를 부정하는 명백한 공산 폭동”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김 후보의 제주 방문에 맞춰 논평을 내고 “4·3의 역사적 진실을 부정하고 국가 폭력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된 4·3영령의 명예를 짓밟았다”고 지적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제주선대위도 “지난해 8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4·3을 ‘공산폭동’으로 왜곡 폄훼하여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4·3망언에 대한 4·3희생자유족회의 항의에도 사과 한마디 없이 4·3평화공원 참배를 강행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는 불법적인 댓글 공작을 일삼은 극우단체 ‘리박스쿨’과의 연관성을 밝히고,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제주지역 대선 사전투표율이 35%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사전투표가 종료된 지난달 30일 제주지역 유권자 56만 5255명 중 19만 8464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35.1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34.74%와 비교해 0.37%P 높고, 지난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제주지역 투표율 33.78%과 비교해도 1.33%P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국방부 “선관위 대선 결과 발표 직후 신임 대통령에 국군통수권 이양”

    국방부 “선관위 대선 결과 발표 직후 신임 대통령에 국군통수권 이양”

    국방부는 3일 치러지는 대선 결과가 확정되는 대로 새 대통령에게 국군통수권이 이양된다고 2일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대선 결과 공식 발표가 있으면 그 즉시 당선자인 신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됨에 따라 국군통수권도 그 시점으로 이양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또 “(신임 대통령께서) 최단 시간 안에 합동참모본부 등으로부터 대비태세 또는 우리 군의 작전 상황 등을 보고받으시는 등 통상의 필요한 소통을 하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선거로 인수위원회 없이 선관위가 대선 결과를 확정하는 즉시 새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돼 곧바로 국군통수권을 발휘할 수 있다.
  • 이동욱, 대선 앞두고 소신 발언 “뽑을 사람 없다고? 투표는…”

    이동욱, 대선 앞두고 소신 발언 “뽑을 사람 없다고? 투표는…”

    배우 이동욱(43)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투표를 독려했다. 지난 1일 이동욱은 팬 플랫폼 버블을 통해 “사전투표 했다. 첫째 날 바로 갈겼다”라고 밝혔다. 이동욱은 사전투표를 한 이유에 대해 본투표 날 촬영 일정이 있다며 “사전 투표가 편하다. 줄도 짧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찍을 사람이 없다는 너희들아, 늘 얘기하지만 투표는 최악을 막는 거야. 최선이 없다면 차선을 택하고 차선이 없다면 차악을 택해서 최악을 막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동욱이 투표 독려에 누리꾼들은 “멋있다”, “맞는 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는 오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율은 34.74%로 전국단위 선거에서 사전투표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4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2022년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율은 36.93%로 역대 최고치였다. 한편 이동욱은 지난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선고 이후 “아휴, 이제야 봄이네. 겨울이 길었다”라고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동욱은 최근 웹 예능 ‘깡촌캉스’에 출연해 소박하고 털털한 매력을 선보였다. 오는 27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착한 사나이’에서 이동욱은 3대 건달 집안 장손 박석철 역을 맡아 배우 이성경과 호흡을 맞춘다.
  • 이준석 “김문수론 못 이긴다…단일화해도 승산 없어”

    이준석 “김문수론 못 이긴다…단일화해도 승산 없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어떤 방식으로도 대선에서 이길 수 없다”며 범보수 지지층의 선택을 자신에게 호소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세밀한 조사와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김문수 후보는 이미 분명히 졌다”며 “단일화 여부와 관계없이 승산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 구주와·황교안 후보에 대해선 “한 사람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인사, 또 한 사람은 부정선거 음모론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연합체에 표를 던지는 것은 민주주의를 두 번 죽이는 사표”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후보는 “저무는 보름달이 아닌 차오르는 초승달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며 “기호 4번 이준석에게 표를 달라고 주위 분들을 설득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김문수 후보에게 던지는 표는 윤석열·전광훈·황교안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며 “이준석에게 주는 표는 젊은 보수의 새 출발을 위한 시드머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가연, 이재명 지지 후 쏟아진 악플에…‘중대 결정’ 내렸다

    김가연, 이재명 지지 후 쏟아진 악플에…‘중대 결정’ 내렸다

    배우 김가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연설 이후 쏟아진 악성 댓글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김가연은 지난 31일 자신의 SNS에 “개인적인 공간인데 자꾸 이러면 끝까지 쫓아간다”는 글과 함께 악성 댓글 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애×× 1찍이라 교통사고로 대×리 깨져 뒤× 면상이네”라는 노골적인 비방이 담겼다. 이에 김가연은 “누구 대×리 깨지나. 요즘 애들은 이런 거 보면 ‘응 자기소개’라고 한다던데”라며 거침없이 응수했다. 그는 이어 “자꾸 이러면 진짜 끝까지 간다”고 경고했다. 앞서 김가연은 지난 30일 충북 충주체육관 시계탑광장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의 지원 유세 현장에 등장해 지지 연설에 나섰다. 그는 연설에서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현장을 직접 목격한 경험을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김가연은 “살면서 다시는 계엄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믿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3일 말도 안 되는 계엄이 선포됐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됐다고 끝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너무나도 잘 해낼 거라고 믿는다. 함께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가연의 이 같은 발언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그를 향한 비방 댓글이 이어졌고, 그는 곧장 대응에 나섰다. 네티즌들은 “김가연에게 잘못 걸렸다” “이분 악플 고소 많이 하기로 유명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김가연은 과거 방송에서 “악플 80여건을 고소해 40건 이상 실제 처벌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 황교안 “김문수 지지”…대선 이틀 앞두고 후보직 사퇴

    황교안 “김문수 지지”…대선 이틀 앞두고 후보직 사퇴

    무소속 황교안 대선 후보가 1일 후보직 사퇴를 공식 선언하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황교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대통령 후보 사퇴를 선언한다. 2번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며 “김문수 후보도 부정선거를 막아야 한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 출마 배경에 대해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면 선거 과정을 감시할 수 있는 투개표 참관인을 들여보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부정선거를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당 창당 계획도 전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으로 인해 부정선거의 실체를 깨달은 청년들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황교안 후보는 선거 기간 내내 부정선거 주장을 앞세웠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사무 방해 및 사전투표 관리관 협박 등의 혐의로 지난달 27일 황교안 후보를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앞서 구주와 전 자유통일당 후보 등 극우 성향 후보들이 잇달아 후보직을 내려놓고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황교안 후보까지 합류하면서 자연스럽게 보수 후보 단일화 효과가 나타났다는 해석이 나온다.
  • 尹, 전광훈 집회 통해 “김문수 힘 몰아달라”… 국힘 “얼씬 마시라”

    尹, 전광훈 집회 통해 “김문수 힘 몰아달라”… 국힘 “얼씬 마시라”

    김용태 “尹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대통령 당무 개입 금지’ 당헌 개정金, 유세 현장서 계엄·탄핵 또 사과이재명 “金 당선되면 尹 상왕 복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광화문 집회 현장에서 대독 형식으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윤 전 대통령 탈당을 주도했던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을 향해 “당에 얼씬거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을 통해 전 목사의 광화문 집회에서 호소문을 대독하도록 했다. 지난달 17일 탈당하며 김 후보 지지를 호소한 지 2주 만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 나라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 이 나라를 정상화하기 위해서 오는 6월 3일 반드시 투표장에 가서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몰아주기를 호소드린다”고 했다. 또 “김문수 대통령이 돼야 나라의 자유와 미래를 지킬 수 있다”며 “기회를 놓치면 자유 민주주의와 정상 국가 회복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썼다. 그는 “국민의힘은 당헌을 개정해 대통령의 당무 개입 금지를 명문화했다”면서 “정확히 말하면 ‘윤석열 방지’ 당헌 개정”이라고 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은 탈당했지만 사실상 출당”이라고도 강조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대통령 탄핵심판의 결과에 따라 지난해 국민의힘이 탄핵 반대 당론을 채택했던 것은 무효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윤 전 대통령, 이재명 후보 두 분은 이제 대한민국 정치에서 완전히 사라져야 한다”며 “이것이 국민 대다수의 생각”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의 지지 의사에 대해 1일 경기 의정부 유세 후 “윤 전 대통령은 우리 당도 아니고 이미 탈당했다”며 “제가 논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김 위원장의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구상에 대해서도 “우리 당대표이니 그 말씀은 존중해야 한다”며 힘을 실었다. 유세 연설에서는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다시 위대한 나라가 될 수는 없다”며 계엄과 탄핵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경북 안동 유세에서 “내란 우두머리를 우리 두 눈으로 똑똑히 보지 않았냐”며 “백주 대낮에 김문수 찍어 달라 하고 돌아다닌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를 겨냥해 “전광훈의 꼭두각시, 윤석열의 아바타가 대통령이 되면 내란수괴 윤석열이 상왕으로 복귀하게 된다”고 비난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페이스북에 “김 후보가 윤 전 대통령의 지지 의사를 명시적으로 거부하지 않으면 윤석열=김문수=국민의힘”이라고 했다.
  • [단독] 부정선거 감시 민원 급증에 ‘탈진’

    [단독] 부정선거 감시 민원 급증에 ‘탈진’

    올해 1만 9310건 접수, 작년의 2.2배공무원, 업무·선거·민원까지 삼중고“오인 신고·협박도… 결국 시민 피해” 6·3 대통령 선거 관련 업무를 맡은 서울 한 구청의 팀장급 공무원 A씨는 “사전투표는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민원인을 1시간가량 응대하며 진을 뺐다. 민원인은 “부정선거를 막아야 하니 인쇄된 도장이 들어간 투표용지 말고 현장에서 사전투표관리관 개별 도장을 찍어 달라”며 언성을 높였다. 통상 신속하고 효율적인 투표 관리를 위해 사전투표 때는 관리관 도장이 인쇄된 투표용지를 주는데 이를 문제삼은 것이다. A씨는 “지난 2주간 비슷한 민원 20여건이 쏟아졌다”면서 “기존 구청 업무와 일반 선거 사무도 처리해야 하는데 (부정선거 관련) 민원까지 ‘삼중고’에 처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21대 대선을 앞두고 선거인 명부 작성, 선거 인력 지원 등 선거 사무로 분주한 공무원들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각종 민원에 시달리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에 불필요한 업무가 과중되면 다른 일 처리가 늦어져 결국 시민 피해로 돌아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신문이 1일 국민권익위원회의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자체와 국민권익위에 접수된 민원 중 ‘부정선거’ 키워드를 포함한 민원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1만 9310건으로 집계됐다. 선거 성격이나 기간이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22대 총선이 치러진 지난해 1년간 접수된 8905건의 2.2배나 될 정도로 늘었다. 올 1월 1400건, 2월 2049건이 접수되다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선거가 확정된 이후 급증해 3월 5306건, 4월 5235건, 지난달 5320건으로 확 뛰었다. 황교안 전 총리가 조직한 ‘부정선거방지대’(부방대) 회원 양모(62)씨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부산 해운대구 일대 주민센터 6~7곳을 돌아다니며 부정선거 감시를 주문했다”고 전했다. 선거 업무를 맡은 공무원 협박이나 무분별한 신고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 안양시에는 지난달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단체 ‘공명선거전국연합’ 등이 보낸 공문이 두 차례 접수됐는데, “부정선거 발생 시 민형사상 책임을 공무원에게 묻겠다”며 시장 면담을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한 부방대 회원은 “투표 인원을 세는 나를 힐끔힐끔 주시하며 두 번 투표장에 들어간 여성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는 오인 신고였다. 반복적 민원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는 결국 시민들의 피해로 돌아온다는 지적이 나온다. 남태우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는 “근거 없는 민원이 급증하면 공무원이 원래 해야 할 중요한 행정 업무를 못 하는 등 공공에 피해를 준다”고 비판했다.
  • 동탄서 YS 소환한 이준석… “40대, 어린 나이 아니다”

    동탄서 YS 소환한 이준석… “40대, 어린 나이 아니다”

    “이재명, 독재자 될 사람… 발본색원”“김문수 뽑는 건 황교안·尹 지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일 지역구인 동탄신도시를 찾아 김영삼 전 대통령의 ‘40대 기수론’을 외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40대 기수론을 선창했던 김 전 대통령이 ‘입에서 젖비린내 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제가 40대 기수론을 말하자마자 저에게도 비슷한 공격이 쏟아졌다”며 “40대면 그렇게 어린 나이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3차 TV 토론회 당시 여성 신체 부위 발언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5개 정당 의원 20여명은 이 후보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이 후보는 연일 김영삼·노무현 전 대통령의 저항 정신을 언급하며 강경하게 맞서고 있다. 이 후보는 “윤석열이란 이상한 사람을 겪으니 더 이상한 포퓰리스트가 등장하려 한다. 이건 초기에 발본색원해 막아야 한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를 “독재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 “자신을 위해 법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등으로 표현하며 날을 세웠다. 서울역 유세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이번에 김문수를 뽑는 것은 부정선거에 동의하는 황교안을 찍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계엄을 일으켰던 윤석열을 지지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범보수 진영의 표를 이준석 중심으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은 틈만 나면 ‘단일화니, 안 하면 배신자니’ 이런 말을 통해서 정말 비열한 정치를 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정치가 바뀌기 위해서는 우리가 똘똘 뭉쳐서 어떤 비바람이 몰아쳐도, 힘든 일이 있어도 앞으로 가겠다는 결의를 다질 때 가능하다”며 완주 의지를 재확인했다.
  • 李 “좌우파 안 해… 난 실력파”… 고향 안동 등 보수 공들이기

    李 “좌우파 안 해… 난 실력파”… 고향 안동 등 보수 공들이기

    “안동은 출발점이자 종착점” 강조대구서 “DJ·박정희 정책 안 가려야”“부산에 해수부·HMM 본사 이전”“합당한 대우 보장” 보훈정책 발표민주, ‘대장동 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일 자신의 고향인 경북 안동을 시작으로 대구와 울산, 부산 등 민주당 지지세가 약한 영남권을 돌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TK)에서 30%대 득표율을 얻어야 이번 대선에서 대세론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마지막까지 공을 들이고 있다. 이날 오전 안동을 찾은 이 후보는 유세에서 지역 연고를 강조했다. 그는 “저는 안동에서 태어나 안동의 물 먹고 안동의 쌀 먹고 안동의 풀 먹고 자랐다”며 “저의 부모님, 조부님, 증조부, 고조부 또 그 위 선대들 다 여기 묻혀 계신다. 저도 아마 이 삶이 끝나면 안동에 묻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고향은 저의 출발점이고 종착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런데 우리 안동, 경북, 고향분들은 왜 이렇게 저를 어여삐 여겨 주시지 않느냐”면서 “이번에는 아닐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장에서는 이 후보의 초등학교 은사인 박병기씨가 참여해 이 후보에게 ‘수’가 찍힌 대선 후보 성적표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어 기자들을 만나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인 석주 이상룡 선생이 안동 출신이란 점을 언급하며 “이번에 안동 출신 대한민국 대통령 한 번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12일 안동에 있는 부모 선영을 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어 13일 경북 포항·울산, 14일 부산과 경남 창원·통영·거제, 22일 경남 양산 등을 찾았는데 대선을 이틀 앞둔 이날 또다시 보수세가 강한 곳을 훑으며 한 표라도 더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 후보는 대구 유세에서는 지역 편 가르기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대중 정책이면 어떻고 박정희 정책이면 어떤가. 더 유용하면 쓰는 거고 유용하지 않으면 버리는 것”이라며 “좌파, 우파, 우리는 그런 거 안 한다. 우리는 ‘실력파’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 유세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주가를 조작해 수천수만명에 손해를 끼치고 무슨 가방을 그리 좋아해서 줄줄이 색깔 맞춰 전시하려고 했는지, 그런 짓을 해도 대통령 부인이라서 조사도 받지 않는 것이 제대로 된 나라냐”라고 지적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부산 유세에서는 해양수산부와 HMM 본사의 부산 이전, 동남투자은행 등을 약속하며 “대통령실에 북극항로해양전담비서관을 두고 제가 직접 챙기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보훈 강화 정책을 발표하며 보수층에 구애했다. 안동 유세에서 포항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장병을 기리는 묵념으로 유세를 시작한 그는 페이스북에 “국가를 위한 특별한 헌신엔 합당한 대우를 보장할 것”이라며 보훈 대책을 발표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이 후보의 대장동 사건 담당 검사를 증거 위변조 및 사용죄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기로 했다.
  • 이주영 “이준석 ‘확신의 지지율’ 우상향…국민들 용기에 승리로 답할 것”[6·3 대선 인터뷰]

    이주영 “이준석 ‘확신의 지지율’ 우상향…국민들 용기에 승리로 답할 것”[6·3 대선 인터뷰]

    이주영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직접 판단과 확신의 지지율 누적”“실리콘밸리 이해하고 워싱턴엔 할 말”“대한민국 구태·악습 끝낼 생존자”“지금이 이준석, ‘다음’은 다음 세대가”“‘내란 원툴’ 민주당, ‘반명 원툴’ 국힘”“민주당, 조국당 내세워 징계안 비겁” 이주영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은 1일 “이준석 후보와 개혁신당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는 우상향”이라며 “진화하는 이준석의 압도적 새로움에 대한 지지가 쌓이고 있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이날 이 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개혁신당이나 이준석에 대한 지지는 확신 없이 남을 따라 할 수 있는 지지가 아니다”라며 “한 분 한 분이 직접 판단하고 동의해야 가능한 지지다. 그래서 차곡차곡 쌓아 온 지지율”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지금 이 대선에서 양당이 가진 무기는 하나”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원툴(one tool), 국민의힘은 ‘이재명은 안 된다’ 원툴이다. 또 민주당은 포퓰리즘, 국민의힘은 ‘옛정’ 호소로 대한민국을 한발도 못 나가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준석이 당선되면 3일부터 거대한 변화가 시작될 것이고 혁명적으로 세계 속의 두려운 존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양당을 향해 “국민의힘은 굉장히 낡았고 나태한 정당이자 계엄에 책임이 있는 당”이라며 “민주당 역시 이재명 후보가 ‘여의도 대통령’이라 불릴 정도로 국회와 사법부, 이제는 언론에 대해서도 전횡을 꿈꾸는 세력”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새로운 이야기를 날카롭게 해야 한다”며 “이준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권력의 정점에 있을 때도 가장 뾰족하게 날을 세웠고, 지금 모두가 알아서 엎드리는 이재명 후보 앞에서도 가장 날 선 비판을 하는 사람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이준석은 대한민국이 버려야 할 구태와 악습을 가장 과감히 버릴 사람이자 계속 생존할 사람”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준석은 국내에서는 국민 통합은 통합대로 해낼 것이고 실리콘밸리에서는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고, 월스트리트에 가서는 협상이 가능하고, 워싱턴에 가서는 직접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이준석의 이런 경로는 다음 세대가 꿈을 꾸는 데 아주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 추세에 대해 이 위원장은 “시작할 때 1%대였지만 마지막 공표 여론조사를 보면 상승세가 대단했다”며 “개혁신당에 힘을 실어 주기 어려운 구도에도 용기 내 주신 국민들이 그 숫자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개혁신당의 확장성을 국민들께서 제일 먼저 알아주셨기에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최근 이재명 후보가 유난히 이준석 후보를 때리는 것은 누가 봐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새로운 세력에 대한 두려움과 조바심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율에 대해선 “사전투표층은 ‘더 볼 것 없다’며 당장 투표하고 싶다는 확신 그룹과 주소지 아닌 곳에서 사회 활동을 하는 그룹, 두 부류”라며 “이들이 개혁신당의 가장 큰 양대 지지그룹이다. 높은 사전투표율은 개혁신당으로서는 굉장한 호재”라고 분석했다. 3차 TV 토론회에서 나온 이 후보의 여성 신체 발언에 대해선 “이준석 후보가 아무런 핑계를 대지 않고 그 표현 수위에 사과했다”며 “오히려 이재명 후보가 논란을 키웠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눈치를 보는 게 다 생중계됐다”고 말했다. 또 “이준석을 제명할 정도로 문제가 있었다면 이재명 후보가 그 자리에서 1초 만에 대답해야 했다”면서 “특히 민주당이 조국혁신당과 위성정당들을 내세워 징계안을 낸 것은 비겁하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이준석 선대위는 선거비용도 최고의 효율로 썼다”며 “이것은 대한민국 운영에 있어서도 중요한 지점이다. 재정도 인구도 불리한 대한민국 국정운영의 아웃풋과 같다. 개혁신당의 효율적 집행으로 그동안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선거 때마다 국민의 세금을 얼마나 불필요하게 써왔는지 국민들이 아시게 될 것”이라고 했다. ‘준찍명’(이준석 찍으면 이재명 당선) 등 국민의힘이 자극하고 있는 사표 방지 심리에 대해선 “저희를 지지해 주신 분들의 마음을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지만, 선거 구도가 막판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고 있다. 그렇다고 두려워하면 그것은 개혁신당의 정치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이번 대선에서 개혁신당과 이준석을 최대한 키워주셔야 한다”며 “이준석에게 ‘다음 기회’를 말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지금이 이준석이다. 다음은 우리의 다음 세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구 찾은 김용태 “이번 대선 시대정신은 윤석열·이재명 동시 청산”

    대구 찾은 김용태 “이번 대선 시대정신은 윤석열·이재명 동시 청산”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대구를 찾아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동시 청산”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 유세에 나선 뒤 기자들과 만나 “두 사람은 대한민국 정치에서 적대적 진영 논리를 더 고착화시켰고, 이에 따라 관용의 정치가 흐르지 못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 심판을 받았고, 이제 남은 건 이재명 후보 한 분인데, 이번 대선에서 김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시면 사실상 이 후보도 정치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사실상 출당’이라고 표현하며 절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중도층 표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저는 윤 대통령과 관련해 탈당을 요청했고, 이는 사실상 출당 조치였다”며 “국민의힘이 당헌·당규를 개정하면서 대통령의 당무 개입 금지를 명확히 명문화했고, 이는 일명 ‘윤석열 방지 조항’”이라고 설명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김 후보 지지 행보에 대해서는 “국민 통합에 분명히 역할을 하실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된 유시민 작가의 ‘설난영 여사 비하 발언’ 등에 관한 질문에는 “대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유시민 작가의 발언이나 TV 토론 과정에서 흘러나왔던 혐오적인 발언들이 많은 시민들께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본다”며 “많은 시민분께서 정말 경악하셨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 위선을 제대로 심판해 주시길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대구경북(TK) 지역민들을 향해 “TK에서 국민의힘에 많은 지지를 보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정부에서 저희가 실망하게 해드렸던 점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TK시도민들이 자랑스럽게 응원할 수 있는 국민의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앞서 경북 포항과 경주를 찾아 포항 해군초계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장병들의 합동영결식에 참석했다. 이후 죽도시장과 경주 황리단길 등을 찾아 게릴라 유세를 벌였다.
  • [단독]“도장 찍어라”·“투표자 수 다르다”…‘부정선거’ 민원 지난해 2배

    [단독]“도장 찍어라”·“투표자 수 다르다”…‘부정선거’ 민원 지난해 2배

    ‘부정선거론’ 펴는 단체들 집중 민원 제기올해 ‘부정선거’ 단어 포함 민원 1만 9310건“행정력 낭비는 결국 시민 피해로 돌아와” 6·3 대통령 선거 관련 업무를 맡은 서울 한 구청의 팀장급 공무원 A씨는 “사전투표는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민원인을 1시간가량 응대하며 진을 뺐다. 민원인은 “부정선거를 막아야 하니 인쇄된 도장이 들어간 투표용지 말고 현장에서 사전투표관리관 개별 도장을 찍어 달라”며 언성을 높였다. 통상 신속하고 효율적인 투표 관리를 위해 사전투표 때는 관리관 도장이 인쇄된 투표용지를 주는데 이를 문제삼은 것이다. A씨는 “지난 2주간 비슷한 민원 20여건이 쏟아졌다”면서 “기존 구청 업무와 일반 선거 사무도 처리해야 하는데 (부정선거 관련) 민원까지 ‘삼중고’에 처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21대 대선을 앞두고 선거인 명부 작성, 선거 인력 지원 등 선거 사무로 분주한 공무원들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각종 민원에 시달리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에 불필요한 업무가 과중되면 다른 일 처리가 늦어져 결국 시민 피해로 돌아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신문이 1일 국민권익위원회의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자체와 국민권익위에 접수된 민원 중 ‘부정선거’ 키워드를 포함한 민원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1만 9310건으로 집계됐다. 선거 성격이나 기간이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22대 총선이 치러진 지난해 1년간 접수된 8905건의 2.2배나 될 정도로 늘었다. 올 1월 1400건, 2월 2049건이 접수되다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선거가 확정된 이후 급증해 3월 5306건, 4월 5235건, 지난달 5320건으로 확 뛰었다. 황교안 전 총리가 조직한 ‘부정선거방지대’(부방대) 회원 양모(62)씨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부산 해운대구 일대 주민센터 6~7곳을 돌아다니며 부정선거 감시를 주문했다”고 전했다. 선거 업무를 맡은 공무원 협박이나 무분별한 신고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 안양시에는 지난달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단체 ‘공명선거전국연합’ 등이 보낸 공문이 두 차례 접수됐는데, “부정선거 발생 시 민형사상 책임을 공무원에게 묻겠다”며 시장 면담을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한 부방대 회원은 “투표 인원을 세는 나를 힐끔힐끔 주시하며 두 번 투표장에 들어간 여성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는 오인 신고였다. 반복적 민원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는 결국 시민들의 피해로 돌아온다는 지적이 나온다. 남태우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는 “근거 없는 민원이 급증하면 공무원이 원래 해야 할 중요한 행정 업무를 못 하는 등 공공에 피해를 준다”고 비판했다.
  • 김문수 “리박스쿨 전혀 모르는 일…근거 없이 얘기해선 안 돼”

    김문수 “리박스쿨 전혀 모르는 일…근거 없이 얘기해선 안 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일 21대 대선과 관련해 조직적 댓글 조작 등으로 논란이 된 ‘리박스쿨’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의정부에서 현장 유세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그런 일을 근거없이 이야기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리박스쿨이라는 보수 성향 단체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박스쿨이 모집한 댓글팀이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고 다른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내용이다. 경찰은 리박스쿨 의혹 사건을 이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2대에 배당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공직선거법상 유사 기관 설치 금지 위반 등 혐의로 리박스쿨 대표 손모씨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김 후보는 전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최하는 집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지 호소문을 대독 형식으로 발표한 데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은 이미 우리 당도 아니고 탈당하셨다”며 “제가 논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선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여러 가지 좋은 결과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 ‘대선 D-2’ 운명 가를 마지막 주말…막판 득표전 불붙었다

    ‘대선 D-2’ 운명 가를 마지막 주말…막판 득표전 불붙었다

    6·3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주요 대선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막판 득표전에 사활을 걸었다. 지지층 결집을 극대화하고 중도층을 포섭해 승기를 잡는다는 기본 전략 아래 상대방을 공격하는 ‘네거티브’도 가열되는 양상이다. 공표 금지 전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가장 앞선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추격에 박차를 가하며 역전을 노리는 형국이다. 李 “내란 심판” 金 “독재 저지” 李 “40대 기수”이재명 후보는 이번 대선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서 말미암았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내란 심판’ 구호를 선거 막판까지 앞세우고 있다. 자칫 ‘대세론’에 젖어 느슨해질 수 있는 지지층을 다잡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도 “세금으로 집값 안 잡는다”, “코스피 5000 달성” 등 민생·경제 메시지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계엄, 탄핵, 대선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유권자에 정치적 피로감을 줬다는 판단 속에 중도층에 소구력이 큰 정책 이슈를 강조하는 한편, ‘준비된 지도자’ 면모를 부각해 자신을 집중 견제하는 후보들과 차별화하는 포석이다. 김문수 후보는 ‘반(反)이재명’ 기치를 전면에 내걸며 보수층 결집과 중도층 끌어안기 총력전에 나섰다. 자신의 청렴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가 집중 조명받도록 함으로써 유권자들의 반이재명 정서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또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방탄 괴물 독재 국가”, “총통 국가”가 출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독재 저지’ 구호도 내세우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기성세대 정치인과 차별화한 젊음을 앞세운 ‘40대 기수론’으로 청년층 표심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동시에 이재명·김문수 후보를 각각 ‘환란 세력’과 ‘내란 세력’으로 규정해 양당 정치의 틈을 파고들고 있다. 네거티브 가열 속 ‘혐오·비하 발언’ 영향 주목각 후보와 캠프의 네거티브 공방도 가열되는 양상이다. 검증과 반박이 쉽지 않은 단기전의 속성상 상대의 득표력에 타격을 주는 손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 장남을 겨냥해 마지막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적 표현을 재현해 여성 혐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면서도 이재명 후보 아들의 댓글을 고리로 이 후보의 사과를 요구하며 공세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자식을 잘못 키운 제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대신 자신의 아들이 쓴 내용을 이준석 후보가 과장·왜곡했다며 당 차원의 법적 조치를 통해 역공했다. 친민주당 성향 논객인 유시민 작가가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를 두고 한 발언도 여전히 논란이다.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난영씨의 인생에서는 갈 수가 없는 자리다. 그러니까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발언이었다. 민주당은 발언의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대위는 물론 모든 민주 진보 스피커가 발언에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고, 유 작가는 “표현이 거칠었던 건 제 잘못”이라며 “계급주의나 여성 비하, 노동 비하하는 말을 하지 않았고, 그런 취지로 말한 것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후보와 유 작가의 발언이 역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남은 선거운동 기간 이들 논란을 고리로 한 공세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재명 후보 아들의 불법 도박 자금 출처를 밝히라며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보수단일화 무산에 김문수·이준석 신경전국민의힘이 불리한 구도를 뒤집을 카드로 꺼낸 ‘빅텐트’는 끝내 무산됐다. 빅텐트의 핵심축으로 여겨진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가 아닌 완주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각자도생의 길로 들어선 가운데 국민의힘은 ‘투표를 통한 단일화’를 호소하며 보수진영을 결집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는 김문수, 미래는 이준석’이라는 구호를 통해 이준석 후보 지지층의 ‘사표심리’를 자극하고, 보수 분열의 패배 책임이 이준석 후보에게 있다고 강조하려는 의도다. 이준석 후보는 ‘미래를 위해서는 자신을 선택해 달라’면서 사표론에 맞서고 있다. 캠프 내부에선 선거비용 전부를 보전받는 득표율 15%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주당은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이재명 후보의 승기를 위협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면서도 선거일 직전 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에 경계를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두 후보가 “선거 당일 본투표 시작 직전까지 단일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을 투표소로 끌어내려는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 민주, ‘리박스쿨’ 댓글조작 의혹 비판…국힘 “대선공작 냄새”

    민주, ‘리박스쿨’ 댓글조작 의혹 비판…국힘 “대선공작 냄새”

    더불어민주당은 극우 성향 단체의 댓글 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한 공세의 고삐를 쥐었다. 민주당의 조승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지난 31일 충북 청주시 유세 현장에서 한 브리핑에서 “극우 단체가 조직적인 여론 조작으로 김문수 후보를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김 후보를 향해 단체와의 관련성 여부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 전날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는 ‘리박스쿨’(리승만 박정희 지지 추정)이라는 보수 성향 단체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대선 여론 조작에 나섰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뉴스타파는 이들이 학부모 단체로 위장해 지난 27일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주선했고,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상훈 의원이 해당 기자회견에 참석해 격려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민주 “국힘, 사주·설계 가담했을 가능성 농후” 조 공보단장은 해당 보도를 언급하며 “불법적 댓글 공작팀의 실체가 확인됐다. 김문수 후보는 응원하고 이재명 후보 및 다른 후보는 깎아내리는 불법적 댓글 정황이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또 “자손군 대표는 김문수 후보가 (사무실을) 방문했고 하는 일도 안다고 말했다”면서 “김 후보와 국민의힘이 조력을 넘어 사주, 설계에 가담했을 가능성도 농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저열한 여론 조작의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실토하라”며 “보도에 거명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조정훈 의원은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정선거라는 말도 안 되는 핑계로 내란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던 세력이 조직적 댓글 작업으로 국민 여론을 조작하는 행위에 깊숙이 관련된 의혹“이라며 ”2012년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사건과 유사한 형태“라고 비판했다. 신속대응단은 “리박스쿨을 이끄는 손모씨가 김문수 후보와 친분이 있다고 스스럼 없이 얘기했고, 과거 국정원 댓글 조작 ‘알파팀장’ 이모씨가 김문수 후보를 돕고 있다는 제보도 있다”며 “손씨는 윤석열 정부에서 교육부 교육정책자문 위원 직책도 가졌다”고 지적했다. 신속대응단은 리박스쿨과 김 후보 측이 직접 연결된 정황이 담긴 문건도 있다고 밝혔다. 이 문건은 리박스쿨이 2020년 2월 총선을 앞두고 ‘자유필승 선거학교 교육생’이라는 선거사무원 전문 교육을 주관하면서 유튜브 ‘김문수TV’, 전광훈 목사와 관련된 ‘너알아TV’ 등을 협력 기관으로 명시했다고 신속대응단은 주장했다. 신속대응단은 “리박스쿨과 김문수 후보, 전광훈 측이 어떤 연관 고리가 있는지, 왜 선거 사무원 교육을 공동으로 실시했는지 의혹이 집중된다”고 말했다. 李 “반란행위 아닌가…잔뿌리까지 찾아내 책임 물어야” 이재명 후보도 직접 해당 의혹을 거론했다. 이 후보는 지난 31일 경기 평택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댓글 조직 의혹에 대해 “반란 행위가 아닌가”라며 “마지막 잔뿌리까지 다 찾아내 엄정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댓글을 불법으로 달아 국민 여론을 조작하고 선거 결과를 뒤집어 보겠다고 한 중대범죄 집단의 명칭이 ‘리박스쿨’이라고 한다. ‘리’는 리승만의 첫 글자, ‘박’은 박정희의 첫 글자가 아닐까 하는 합리적 추론을 했다”며 “이런 댓글 조작은 국정원이 하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기서 늘봄학교 교사를 양성했다는데, 이상한 사람들을 교육시켜 어린이들 교육과 보육을 책임지도록 하면 좋은 것을 가르치겠나”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게 그 사람들이 혼자 한 일이겠나”라며 “더 심각한 것은 국민의힘과 관련성이 매우 높다는 것 아닌가. 국회의원이 들락날락했다는 얘기도 있고, 가짜 기자회견을 할 때 같이 했다는 얘기도 있던데 거길 더 파보면 나라가 뒤집어질 중범죄 행위가 나올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댓글을 조작하고 가짜뉴스를 만들고, 이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선거 결과를 망치려 하나”라며 “용서할 수 있겠나. 반드시 뿌리를 뽑아버리자”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런 범죄행위로 나라가 입는 피해가 얼마나 큰가”라며 “제가 포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제도를 만들까 생각 중이다. 설령 5억씩 주더라도, 제보를 받아서 (이런 범죄를) 막을 수 있다면 비싼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국힘 “대선공작 냄새…김문수 후보와 관련없다” 반면 국민의힘은 뉴스타파의 해당 보도를 ‘대장동 커피 시즌 2’라고 규정하고 “민주당의 음습한 대선 공작 냄새가 풍겨나고 있다”고 반박했다. 장동혁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앞서 입장을 밝혔지만 (이번 의혹은) 김문수 대선 후보나 저희 선대위 누구와도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실장은 “아무런 연관성도, 객관적 근거도 없이 마치 국민의힘이나 김 후보 캠프가 댓글을 조작하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최근 이재명 후보 아들의 이슈나 유시민 작가의 부정적 이슈를 덮기 위한 민주당의 네거티브 공세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대선은 어땠는가. 선거를 사흘 앞두고 김만배, 신학림의 ‘커피 보도’ 대선 공작이 있었다”며 “이번에도 똑같다. (본투표) 사흘을 앞두고 그와 똑같은 매체에서 이것을 터뜨리고, 이 후보가 좌표를 찍고 유세장마다 돌아다니면서 이야기를 하면 특정 매체에서 이것을 확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판세가 민주당에 결코 유리하지 않고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접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급한 마음에 공작과 네거티브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반드시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장 실장은 “댓글 작성이 문제가 된 경우는 ‘국정원 댓글 사건’처럼 공무원이 댓글에 관여하거나 관여할 수 없는 주체가 관여하면 문제가 된다”며 “또는 드루킹 사건처럼 써서 안 되는 방법으로 댓글을 달면 문제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제기된 의혹은) 무엇이 잘못됐단 것인지, 어떤 잘못된 방법을 썼다는 것인지 주장없이 국민의힘이나 김 후보를 연결하려는 그 자체가 매우 불순하다”며 “관여됐다는 전제도 (성립하지) 않지만 댓글로 말하자면 이 후보만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댓글 작성이) 주체나 방법, 내용에 크게 문제가 없다면 표현의 자유에 속하는 영역”이라며 “그것을 뒤집고 비틀어서 무조건 잘못됐다고 하고 또 나아가 국민의힘이나 김 후보가 마치 연관된 것처럼 주장한 것에 대해선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 김용태 “尹, 국힘 근처에 얼씬도 말길…‘윤석열 방지’ 당헌 개정”

    김용태 “尹, 국힘 근처에 얼씬도 말길…‘윤석열 방지’ 당헌 개정”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탈당했지만 사실상 출당”이라면서 “국민의힘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마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국민의힘은 당헌을 개정해 대통령의 당무 개입 금지를 명문화했다. 정확히 말하면 ‘윤석열 방지’ 당헌 개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은 탈당했지만, 사실상 출당”이라며 “당초 국민의힘은 자진 탈당하지 않으면 당헌을 개정해 윤 전 대통령을 자동 출당시키는 조항을 신설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엄의 최대 수혜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라며 “계엄이 아니었으면 이재명 후보는 대선 출마는커녕 지금쯤 정치권에서 퇴출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6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총 794명 중 565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530명으로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차단하는 내용을 담은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대통령이 당내 선거, 공천, 인사 등 주요 당무에 개입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또 ‘대통령을 포함한 특정 인물이 중심이 되거나, 특정 세력이 주축이 돼 당내 민주주의와 당원의 자율 경쟁을 훼손하는 행위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계파 불용 조항도 함께 담겼다. 한편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전광훈 목사 주도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집회에서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은 윤 전 대통령이 보냈다는 호소문을 대독했다. 이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나라를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오는 6월 3일 반드시 투표장에 가셔서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