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윤석민
    2025-12-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36
  •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예비 신부 누구길래..‘속도위반 사실은? 알고보니’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예비 신부 누구길래..‘속도위반 사실은? 알고보니’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야구선수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예비 신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는 29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2층 그랜드볼룸 A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진출 추진 기자회견을 통해서다. 이날 김광현은 “올해 12월에 결혼할 예정”이라면서 “많이 축하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아내와 함께 잘 살겠다”고 말했다. 깜짝 결혼 발표 주인공 김광현은 오는 12월14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광현 예비신부는 연상의 일반인 여자 친구로 전해진다. 또한 이날 김광현은 “아내와 함께 미국을 갈 것 같다. 미국에 가서도 같이 공부하고 잘 살겠다. 가장이라는 큰 임무를 맡게 됐는데 열심히 살겠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에 네티즌은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역시 여자친구 있었구나”,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일반인 여자친구 얼마나 예쁘길래”,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축하드려요”,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행복하세요”,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부럽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광현은 지난 2007년 SK에 입단해 올해 프로 8년차를 맞았다. FA연차 7년을 채워 공식적으로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 도전을 할 수 있게 됐다. 김광현이 류현진, 윤석민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프로야구에서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로 직행하는 투수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SK와이번스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뉴스팀 chkim@seoul.co.kr
  • [프로야구] 패장 양상문 “초반 주루 미스 아쉬워”

    [프로야구] 패장 양상문 “초반 주루 미스 아쉬워”

    투수 교체 타이밍을 놓친 게 패착이었다. 6회 말 강정호를 상대할 때 바로 정찬헌을 올렸어야 했다. 또 상대 윤석민이 대타로 나왔을 때 임정우를 투입했어야 했다. 고민하다 늦어 버렸다.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결정적인 이유다. 경기 초반 대량 득점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도 아쉽다. 주루 미스가 나오면서 확실히 도망가지 못한 게 컸다. 김용의가 순간적으로 판단 착오를 일으켰던 것 같다. 재정비하겠다.
  • [프로야구] 승장 염경엽 “조상우 한 단계 올라서”

    [프로야구] 승장 염경엽 “조상우 한 단계 올라서”

    백업 선수들의 활약이 승리의 요인이 됐다. 조상우가 추가 실점할 수 있는 상황에서 막아주면서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이성열은 연결 고리 역할을 해 줬다. 서동욱은 번트를 잘 댔고, 윤석민이 빅이닝을 만들어줬다. 특히 조상우가 투수로서 한 단계 올라가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좋은 투구로 위기를 넘겨줬다. 손승락을 마무리로 고집하지 않겠다. 한현희도 마무리로 쓸 수 있다. 2차전 밴헤켄이 3실점 정도로만 막아주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프로야구] LG ‘막강 불펜’ 딱 한방에 무너졌다

    [프로야구] LG ‘막강 불펜’ 딱 한방에 무너졌다

    대타 윤석민(넥센)이 ‘히어로’로 우뚝 섰다. 넥센은 27일 목동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홈 1차전에서 6회 대타 윤석민의 극적인 역전 3점포에 힘입어 LG를 6-3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넥센은 안방에서 기선을 제압하며 한국시리즈(KS) 진출의 중대 교두보를 확보했다. PO 1차전 승리팀이 KS에 진출한 경우는 5전3선승제로 치러진 역대 24차례 중 19차례로 확률 79.2%다. LG는 호투하던 선발 우규민이 타구에 맞고 물러난 것이 뼈아팠다. 우규민은 5이닝 동안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7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6회 강정호의 강습 타구에 오른발 복숭아뼈 부분을 맞았다. 우규민의 부상은 단순 타박상으로 전해졌다. 넥센 선발 소사는 최고 구속 158㎞를 찍는 등 불같은 강속구를 뿌렸으나 제구 불안으로 4와3분의1이닝 동안 6안타 5볼넷 3실점했다. 승부처는 넥센이 1-3으로 뒤진 6회였다. 강정호의 투수 앞 안타와 김민성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맞은 무사 1·2루에서 이성열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보내기 번트로 계속된 1사 2·3루에서 윤석민이 박동원 대타로 나섰다. 윤석민은 정찬헌의 145㎞짜리 3구째 직구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는 역전 3점 아치를 그려 일순간 흐름을 뒤집었다. 윤석민은 이날의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이날 넥센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2회 박병호, 김민성의 안타와 이성열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맞은 2사 만루에서 박헌도가 적시타를 때려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LG의 반격은 매서웠다. 3회 연속 볼넷과 내야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박용택의 적시타로 동점을 일군 LG는 이병규(7번)가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2루 주자가 홈에서 태그 아웃된 데 이어 이병규가 선행 주자 박용택을 2루 베이스를 지나 추월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러 대량 득점 기회를 날렸다. 이병규는 자동 아웃됐고 좌중간을 가른 이병규의 타구는 단타로 기록됐다. LG는 4회 스나이더의 1점포로 달아났지만 그뿐이었다. 2차전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넥센은 밴헤켄, LG는 신정락을 선발로 예고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윤석민 ‘결승포’ 빛낸 조상우 호투

    [프로야구] 윤석민 ‘결승포’ 빛낸 조상우 호투

    넥센의 조상우(20)는 1-3으로 뒤진 5회 초 1사 주자를 1·3루에 두고 마운드에 올랐다. 조상우의 포스트시즌 데뷔전이었다. 추가 실점은 패배로 직결될 가능성이 컸다. 경험이 적은 투수에게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조상우는 위축되거나 긴장하지 않았다. 조상우는 2와3분의2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1차전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조상우의 첫 상대는 LG의 4번 타자 이병규(7번)였다. 조상우는 6구째 시속 150㎞ 직구로 베테랑 이병규를 병살로 처리해 어려운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 선두 타자 이진영에게 안타를 얻어맞았지만 외국인 거포 스나이더를 뜬공으로 처리했다. 다음 타자 오지환의 땅볼을 유도해 2루에서 이진영을 아웃시켰다. 이어 최경철의 타석에서 2루로 도루하는 오지환을 잡았다. 5-3으로 앞선 7회에는 대타 문선재와 채은성을 연달아 삼진과 범타로 처리해 LG 추격의 불씨를 꺼뜨렸다. 정성훈을 볼넷으로 내보낸 조상우는 김용의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경기가 끝난 뒤 조상우는 “자신 있게 내 공을 던질 수 있었던 게 마음에 든다”면서 “무엇보다 점수를 안 주고 내려갔다는 게 기분 좋다”며 포스트시즌 첫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특별히 긴장하지는 않았다. 정규 시즌과 크게 다를 것 없다 생각하고 공을 던졌다”면서 “점수에 연연하지 않았다”며 담담한 표정으로 말했다. 2013년부터 넥센의 유니폼을 입은 조상우는 올 시즌 48경기에 나서 69와3분의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47, 6승2패 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윤석민 연봉 얼마길래? 구단들 부담느끼나

    윤석민 연봉 얼마길래? 구단들 부담느끼나

    윤석민 연봉, 윤석민 볼티모어    윤석민 연봉이 화제다. 다른 구단이 윤석민에게 영입 의사를 표현하지 않는 것이 윤석민의 연봉에 부담을 느낀다는 것. 올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 A팀인 노포크 타이즈에서 뛴 윤석민은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윤석민의 에이전트 측은 최근 붉어진 국내 복귀설을 일축했다. 윤석민은 올해 2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3년간 575만 달러(약 61억원), 인센티브 포함 최대 1325만 달러(140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트리플A 23경기에 등판해 4승 8패 평균자책점 5.74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 얼마전 윤석민을 방출 대기 조치했다. 언뜻 방출대기조치가 볼티모어가 윤석민을 버리기 위한 수순이라고 볼 수 있지만 실은 엔트리를 늘리기 위한 일종의 편법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윤석민을 내놓아도 윤석민을 데려갈 구단이 없을 것이라고 볼티모어가 확신했다는 것. 윤석민 연봉은 557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이라 볼티모어는 윤석민 연봉을 보전하는 구단이 있다면, 양도하고 싶은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윤석민 연봉에 대한 속사정을 접한 야구팬들은 윤석민이 연봉을 받을 만한 성적을 내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운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윤석민, 다시 국내로?

    [MLB] 윤석민, 다시 국내로?

    윤석민(28·볼티모어)이 빅리그에서 멀어졌다. 볼티모어 선 등 현지 언론은 미국프로야구(MLB) 볼티모어가 40인 로스터에서 윤석민을 제외, 방출 대기 조치했다고 31일 전했다. 40인 로스터는 각 구단의 보유 선수를 의미하며 방출 대기란 구단에서 40인 로스터를 추릴 때 당장 필요하지 않지만 그냥 방출하기에 아까운 선수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사실상 올 시즌 메이저리그 무대를 다시 밟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방출 대기된 선수는 열흘 안에 트레이드되지 않는 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거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새 구단을 알아봐야 한다. 윤석민은 올 시즌 22경기(17선발)에서 3승8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이 5.56이나 됐다. 비자 문제로 팀 합류가 늦어진 데다 어깨와 팔꿈치에 이상까지 생겨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투구 내용은 국내 전성기 때만 못했다. 볼티모어가 포스트시즌 진출이 힘든 상황이었다면 윤석민은 무난하게 9월 확장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메이저리그 경기에 등판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날까지 78승56패를 기록,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볼티모어는 포스트시즌에 당장 투입할 믿음직한 선수가 필요했고, 윤석민은 그런 선수가 아니었다. 윤석민이 팀에 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어야 한다. 지난 2월 볼티모어와 3년간 557만 5000달러(약 56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계약대로라면 2015시즌부터 윤석민은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갖는다. 그러나 올해 마이너리그 팀과 재계약하게 되면 거부권은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각각 최하위 미네소타, 시카고 컵스가 올해 초 윤석민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국내 무대로의 복귀 가능성은 낮다. 나이도 그리 많지 않고 무엇보다 빅리그 도전에 대한 스스로의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골퍼 김하늘, 류현진 지목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 ‘괴성 지르며..’

    골퍼 김하늘, 류현진 지목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 ‘괴성 지르며..’

    골퍼 김하늘(25)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했다. 21일 김하늘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하늘은 괴성을 지르며 물을 맞다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달아났다. 김하늘은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 지목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하게 됐다.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늘은 애프터스쿨 유이, 볼티모어 윤석민, BC카드 서준희 사장을 다음 도전자로 지목했다. 김하늘은 류현진 트위터에 “고맙.............나 오늘 비 오는데....했음”이라는 글을 남기며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운동 캠페인이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자는 얼음물을 맞은 뒤 다음 도전자 3명을 지목한다. 지목받은 인물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100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사진 = 김하늘 페이스북 (골퍼 김하늘) 뉴스팀 chkim@seoul.co.kr
  • [하프타임]

    윤석민 2이닝 못 채우고 4실점 ‘8패’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퍽 타이즈에서 뛰는 윤석민(28)이 6일 버지니아주 노퍽 하버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산하 버펄로와의 홈 경기 연장 10회 초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해 1과3분의1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4자책)했다. 시즌 8패(3승)째를 당한 그의 평균자책점은 5.45에서 5.80으로 치솟았다. 北, U20 여자월드컵 핀란드 제압 우승 후보 북한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황영봉 감독이 이끄는 북한은 6일 캐나다 토론토의 국립축구경기장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공격수 김소향과 미드필더 최윤경이 전반에 한 골씩 터뜨려 핀란드를 2-1로 제쳤다. 북한은 오는 9일 가나와 2차전, 13일 캐나다와 3차전을 치른다. 우즈, PGA챔피언십 출전할 듯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출전 여부로 관심을 모은 타이거 우즈(미국)가 6일 오후 5시(이하 현지시간)로 정해진 등록 변경 시한을 7일 오전 8시 35분 자신의 티오프 10분 전으로 연장해달라고 요청해 받아들여졌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그의 캐디 조 라카바도 우즈의 대회 출전을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프로야구] 배영수 ‘아~ 완봉이여’

    [프로야구] 배영수 ‘아~ 완봉이여’

    배영수(삼성)가 8회 동료의 실책 때문에 손에 다 들어왔던 완봉승을 놓쳤다. 배영수는 6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상대 타선을 묶었다. 7회까지 오재원에게 2안타를 맞았을 뿐 다른 선수들은 꽁꽁 막았다. 그러나 7-0으로 앞섰던 8회 유격수 김상수의 악송구가 2실점의 빌미가 됐다. 김상수는 오재원의 까다로운 타구를 어렵게 잡았지만, 2루를 향한 송구의 방향이 나빠 공은 2루수의 글러브가 닿을 수 없는 곳으로 날아갔다. 오재원은 2루까지 내달렸고 1루 주자 홍성흔은 3루를 밟았다. 최주환과 김응민이 연이어 희생타를 날렸다. 마무리 임창용은 9회 2실점했지만 삼성이 7-4로 이겼다. 2012년 신고 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박해민은 데뷔 첫 홈런 등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2회 1타점 적시타로 포문을 연 박해민은 3-0으로 앞선 5회 노경은의 시속 141㎞짜리 직구를 퍼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겨 두산의 기세를 꺾었다. 두산 선발 노경은은 6이닝 동안 홈런 등 6안타를 얻어맞고 5실점했다. 넥센은 목동에서 KIA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2회 윤석민이 솔로포를 터뜨렸고, 유한준은 1-2로 뒤지던 5회 3점포로 전세를 뒤집었다. KIA는 2-5로 뒤진 9회 이범호의 2타점 적시타로 1점 차까지 추격하는 데 그쳤다. LG-NC(마산), SK-롯데(사직) 경기는 비로 취소돼 7일 열린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얼마만이야 ‘명품 투수전’

    [프로야구] 얼마만이야 ‘명품 투수전’

    LG가 모처럼 명품 투수전을 펼친 끝에 한화를 1-0으로 눌렀다. 연장 11회말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가 터져 짜릿함을 더했다. LG 선발 티포드는 1일 잠실구장에서 6과3분의1이닝 동안 2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고, 시즌 2승째에 도전한 한화 선발 송창현도 7이닝 동안 단 1안타와 볼넷 셋을 내주고 삼진 4개를 곁들이며 실점하지 않았다. 특히 6회 2사 후 박용택에게 중전 안타를 맞기 전까지 노히트를 이어갈 만큼 구위가 좋았다. LG는 7회 유원상, 9회 이동현, 10회 봉중근, 11회 신재웅이 효과적으로 이어 던졌고 한화는 8회 안영명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정진이 10회까지 틀어막아 ‘0의 행진’은 11회초까지 이어졌다. 핸드볼 스코어가 속출한 올해 프로야구에서 정규이닝까지 0-0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11회말 LG는 2사 후 볼넷을 고른 백창수가 2루를 훔친 뒤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가 오지환의 우전 안타에 홈을 밟아 1승을 더했다. 넥센은 목동구장에서 강정호의 시즌 23, 24호 홈런을 앞세워 롯데를 12-7로 물리쳤다. 3연승을 질주하며 삼성, NC에 이어 세 번째로 40승에 안착했다. 3회 대거 5점을 뽑아내며 여유 있게 앞섰던 넥센은 5회와 6회 한 점씩 따라잡혔고 7회 초 강민호에게 2점 홈런을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7회 말 선두타자 허도환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자 서건창이 3루타로 불러들인 데 이어 유한준-박병호-김민성-윤석민-문우람의 안타가 폭죽처럼 터져 5점을 더 쓸어담았다. 롯데는 5연승을 마감했고 선발 유먼은 6이닝 6실점(6자책)의 쓴맛을 봤다. 두산은 KIA를 4-3으로 꺾고 5위를 사수했다. 지난달 8일 넥센전 이후 23일 만에 선발진에 복귀한 노경은이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3실점(3자책), 4월 25일 NC전 선발승 이후 두 달여 만에 승리투수의 감격을 누렸다. 7회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정재훈은 2이닝을 볼넷 1개만 내준 채 잘 막았고 9회 등판한 이용찬은 시즌 10세이브째를 올렸다. NC는 9회 김태군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SK를 5-4로 일축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4-4로 맞선 9회 선두 타자 모창민이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폭투와 희생번트로 3루까지 갔다. 뒤이어 김태군이 오른쪽 깊은 곳으로 타구를 날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4전5기 배영수 완투로 120승

    120승까지 가는 길은 멀고 험했다. 배영수(삼성)가 4전5기로 통산 120승을 국내 프로야구 사상 12번째로 기록했다. 그것도 완투승이었다. 배영수의 완투승은 2005년 4월 2일 사직 롯데전 9이닝 4피안타 무실점 이후 무려 3371일 만에 달성한 것이어서 기쁨은 곱절이 됐다. 2회 김민성에게 투런포, 8회 윤석민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것이 옥에 티였다. 배영수는 25일 대구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까지 2개의 홈런을 포함해 5피안타 7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삼성이 넥센을 14-3으로 일축했다. 지난달 21일 롯데를 꺾고 일찌감치 119승을 채운 배영수는 그러나 18일 SK전까지 선발 출전한 4경기에서 단 1승도 쌓지 못했다. 매번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지만, 마무리 임창용이 블론 세이브를 범했기 때문이다. 이번만은 배영수에게 반드시 승리를 안기고 말겠다고 다짐한 것처럼, 삼성 타선은 불을 뿜었다. 안타 수에서 20-5로 압도했다. 1회 말 5번 타자 이승엽부터 9번 타자 김상수까지 다섯 명의 타자가 안타를 집중시켜 무려 6점을 먼저 따냈다. 2회 초 배영수가 넥센 김민성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자 삼성 타선은 더 바짝 힘을 냈다. 삼성은 3회 초 7개의 안타를 더해 5점을 쓸어담았다. 이어 5회 박해민의 2타점 적시타와 7회 최형우의 솔로포를 엮어 승부를 매조졌다. KIA의 좌완 에이스 양현종은 광주에서 SK를 제물로 1승을 추가, 9승으로 밴헤켄(넥센), 유먼(롯데)과 함께 다승 선두에 올랐다. 투구 내용은 아쉬웠다. 양현종은 6이닝 동안 2개의 홈런을 포함해 9피안타 4실점(4자책)했다. 3회 이재원에게 솔로 홈런을, 6회 정상호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KIA가 SK를 5-4로 꺾었다. NC는 잠실에서 LG를 3-1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NC 선발 이재학은 6과3분의1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시즌 7승을 완성했다. 모창민은 2회 2점 홈런으로, 이호준은 4회 1점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선발 유먼이 6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으로 9승째를 올린 롯데는 한화를 9-3으로 따돌리고 전날 역전패를 설욕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이승엽 이번엔 연장 결승포

    [프로야구] 이승엽 이번엔 연장 결승포

    이승엽(삼성)이 통렬한 연장 결승포를 쏘아올렸다. 이승엽은 18일 문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9-9로 맞선 연장 10회 선두타자로 나서 진해수의 5구째 슬라이더(133㎞)를 통타, 우중월 담장을 넘기는 1점 아치를 그렸다. 전날 SK를 상대로 3연타석 대포를 폭발시켰던 이승엽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17호를 작성했다. 이승엽은 이날 영양가 만점짜리 대포 등 5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삼성은 6회까지 9-3으로 앞서 무난한 승리가 점쳐졌다. 하지만 6회 말 박계현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은 뒤 7회에는 박정권에게 3점포를 허용했다. 9-8로 쫓긴 9회에는 마무리 임창용이 볼넷에 이어 박정권에게 2루타를 맞아 9-9 동점을 내줬다. 10-9로 힘겹게 승리한 선두 삼성은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갈 길 바쁜 SK는 3연패에 빠졌다. 선발 레이예스는 5와3분의1이닝 9실점의 난조를 보인 데다 6회 1사에서 던진 145㎞짜리 직구가 박석민의 헬멧을 강타해 퇴장까지 당했다.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강정호(넥센)는 1회 2사 2·3루에서 KIA 선발 김진우의 146㎞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는 3점포를 터뜨 렸다. 전날 통렬한 만루포로 팀 승리를 이끈 강정호는 2경기 연속 대포로 시즌 두 번째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홈런 선두인 팀 동료 박병호에게 7개 차로 다가서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강정호의 20홈런은 2012년(25개)과 지난해(22개)에 이은 3년 연속(역대 25번째)이다. 넥센은 강정호의 1회 선제 3점포와 윤석민의 9회 쐐기 2점포 등 장단 13안타로 11-4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KIA는 2연패. 넥센 선발 밴헤켄은 6이닝 4실점으로 8승째를 낚아 장원삼(삼성), 유먼(롯데), 에릭(NC)과 다승 공동 선두를 이뤘다. KIA 선발 김진우는 4이닝 8안타 4볼넷으로 8실점의 수모를 당했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찰리의 역투를 앞세워 롯데의 막판 추격을 5-2로 따돌렸다. 4연승을 달린 2위 NC는 삼성과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롯데와의 경남 더비에서도 6승1패를 기록, 압도적 우위를 확인했다. 찰리는 6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5승 고지에 섰다. 서울 맞수 LG-두산이 맞붙은 잠실에서는 LG가 이병규(7번)의 짜릿한 역전 만루포에 힘입어 10-8로 이겼다. 이병규는 4-5로 뒤진 7회 2사 만루에서 정재훈의 4구째 몸쪽 공을 받아쳐 중월 130m짜리 대형 만루 홈런을 뿜어냈다. 이병규의 만루포는 처음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윤석민 6이닝 3실점 시즌 3승 윤석민(볼티모어 산하 노포크)이 17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트리플A 시러큐스(워싱턴 산하)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7피안타 3실점해 시즌 3승째(6패)를 올렸다. 포투켓(보스턴 산하)전 이후 16일 만의 승리다.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 추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는 17일 KLPGA 투어에 새로운 대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이 대회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삼성생명 해리스 귀화 무산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은 17일 “특별 귀화를 추진했던 앰버 해리스(미국)와의 계약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무릎 수술을 받은 해리스는 계약을 앞두고 진행한 메디컬 테스트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리스를 귀화시키려던 계획도 무산됐다.
  • 우규민 분노 폭발, 오지환 실책에 글러브 강속구로 집어던져 ‘난폭행동’ 눈살

    우규민 분노 폭발, 오지환 실책에 글러브 강속구로 집어던져 ‘난폭행동’ 눈살

    우규민 분노 폭발 오지환 프로야구 선수 우규민의 난폭한 행동이 포착돼 구설수에 올랐다. LG 트윈스 투수 우규민은 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2홈런) 2탈삼진 5사사구 6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5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넥센 윤석민이 유격수 땅볼 타구를 쳤다. LG 유격수 오지환은 이 공을 잡아 3루로 송구했지만 공이 3루수 키를 훌쩍 넘기며 2점을 더 내줬다. 이 상황은 오지환의 실책이 아닌 ‘원히트 원에러’로 기록돼 우규민의 자책점은 더욱 높아졌다. 이후 강판된 우규민은 덕아웃으로 들어오면서 화를 이기지 못하고 글러브를 바닥을 향해 힘껏 던졌다. 이어 물병을 다시 한 번 집어던지는 등 난폭한 모습을 보여 야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네티즌들은 “우규민 분노 폭발, 성깔 있네”, “우규민 분노 폭발, 오지환 정말 민망했겠다”, “우규민 아무리 화가 나도 글러브 집어던지는 행동은 너무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넥센이 LG에 8-4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 = 중계 캡처(우규민 분노 폭발, 오지환)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LG 우규민, 강판되자 덕아웃에 들어와..

    LG 우규민, 강판되자 덕아웃에 들어와..

    LG 트윈스 투수 우규민은 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2홈런) 2탈삼진 5사사구 6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5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넥센 윤석민이 유격수 땅볼 타구를 쳤다. LG 유격수 오지환은 이 공을 잡아 3루로 송구했지만 공이 3루수 키를 훌쩍 넘기며 2점을 더 내줬다. 이후 강판된 우규민은 덕아웃으로 들어오면서 화를 이기지 못하고 글러브를 바닥을 향해 힘껏 던졌다. 이어 물병을 다시 한 번 집어던지는 등 난폭한 모습을 보여 야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LG 우규민, 덕아웃에서 글러브 던지며 화풀이 왜?

    LG 우규민, 덕아웃에서 글러브 던지며 화풀이 왜?

    LG 트윈스 투수 우규민은 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2홈런) 2탈삼진 5사사구 6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5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넥센 윤석민이 유격수 땅볼 타구를 쳤다. LG 유격수 오지환은 이 공을 잡아 3루로 송구했지만 공이 3루수 키를 훌쩍 넘기며 2점을 더 내줬다. 이후 강판된 우규민은 덕아웃으로 들어오면서 화를 이기지 못하고 글러브를 바닥을 향해 힘껏 던졌다. 이어 물병을 다시 한 번 집어던지는 등 난폭한 모습을 보여 야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우규민, 동료 실책에 화 못 이기고 글러브 내동댕이

    우규민, 동료 실책에 화 못 이기고 글러브 내동댕이

    LG 트윈스 투수 우규민은 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2홈런) 2탈삼진 5사사구 6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5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넥센 윤석민이 유격수 땅볼 타구를 쳤다. LG 유격수 오지환은 이 공을 잡아 3루로 송구했지만 공이 3루수 키를 훌쩍 넘기며 2점을 더 내줬다. 이후 강판된 우규민은 덕아웃으로 들어오면서 화를 이기지 못하고 글러브를 바닥을 향해 힘껏 던졌다. 이어 물병을 다시 한 번 집어던지는 등 난폭한 모습을 보여 야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우규민, 덕아웃에서 글러브 집어던지는 모습 포착

    우규민, 덕아웃에서 글러브 집어던지는 모습 포착

    LG 트윈스 투수 우규민은 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2홈런) 2탈삼진 5사사구 6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5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넥센 윤석민이 유격수 땅볼 타구를 쳤다. LG 유격수 오지환은 이 공을 잡아 3루로 송구했지만 공이 3루수 키를 훌쩍 넘기며 2점을 더 내줬다. 이후 강판된 우규민은 덕아웃으로 들어오면서 화를 이기지 못하고 글러브를 바닥을 향해 힘껏 던졌다. 이어 물병을 다시 한 번 집어던지는 등 난폭한 모습을 보여 야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LG 우규민, 동료 실책에 무서운 화풀이

    LG 우규민, 동료 실책에 무서운 화풀이

    LG 트윈스 투수 우규민은 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2홈런) 2탈삼진 5사사구 6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5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넥센 윤석민이 유격수 땅볼 타구를 쳤다. LG 유격수 오지환은 이 공을 잡아 3루로 송구했지만 공이 3루수 키를 훌쩍 넘기며 2점을 더 내줬다. 이후 강판된 우규민은 덕아웃으로 들어오면서 화를 이기지 못하고 글러브를 바닥을 향해 힘껏 던졌다. 이어 물병을 다시 한 번 집어던지는 등 난폭한 모습을 보여 야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