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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휩쓴 손흥민, 피날레 김연경, 퍼펙트 안세영… 가장 빛난 별

    美 휩쓴 손흥민, 피날레 김연경, 퍼펙트 안세영… 가장 빛난 별

    토트넘 떠난 손, LA FC 리그 3위로라스트 댄스 김연경, TV 예능 활약안세영, 11회 우승·상금 100만 달러폰세 17연승… ‘투수 4관왕’ 타이틀포옛, 한 시즌 만에 전북 우승 견인우상혁, 韓 첫 세계선수권 2개 메달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스포츠 스타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손흥민, 아름답게 은퇴한 김연경, 세계에 우뚝 선 안세영과 외국인 선수로 기쁨을 선사한 폰세까지. 이들 덕분에 즐거운 한 해였다. 스포츠계에서 지난 한 해 가장 빛난 별과 그 순간을 헤아려봤다. 올해 축구계에서 가장 빛난 별은 단연 손흥민(33)이다. 지난 5월 2024~25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0~ 21시즌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한 이래 처음 들어본 챔피언 트로피였다. 손흥민은 8월에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8월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FC로 둥지를 옮겼다. 뜨거운 환대 속에 팀을 리그 3위, MLS컵 4강으로 이끌었다. 배구에선 김연경(42)이 은퇴 순간까지 빛을 발했다. 2024~25 프로배구 정규리그가 한창이던 지난 2월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은 소속팀 흥국생명에 통합우승이라는 선물을 안겼고, 만장일치로 정규리그와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최근에는 MBC 스포츠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에 출연하며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올해 배드민턴을 세 글자로 표현하면 ‘안세영(23)’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을 끝으로 한 해 11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023년 자신이 세운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넘어 남녀 단식 기준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이다. 역대 최초로 한 해 상금도 100만 달러(약 14억원)를 넘어섰다. 1231만 2519명. 2025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에 몰린 관중 숫자다. 지난해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관중 1000만명을 넘긴 프로야구는 올해 1200만명 시대를 열었다.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한화는 정상 등극에는 실패했지만 ‘독수리 군단 에이스’ 코디 폰세(31)의 활약으로 어느 해보다 높이 날았다. 폰세는 개막 이후 선발 최다 연승(17연승) 신기록을 비롯해 승률(0.944),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투수 부문까지 4개 타이틀을 차지했다. ‘투수 4관왕’은 1996년 구대성, 2011년 윤석민에 이어 역대 세 번째이자, 외국인 투수로는 최초다. 프로축구 K리그를 빛낸 최고의 별은 우루과이에서 온 지도자 거스 포옛(58)이었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굴욕을 겪었던 전북 현대를 맡은 포옛 감독은 한 시즌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왕의 귀환’을 알렸다. 전북은 K리그 최초로 10번째 우승에 더해 코리아컵까지 우승하며 2관왕(더블)을 이뤘다. 한국축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16년 만에 예선 무패 기록을 세우며 조 1위로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이다. 조추첨에선 역대 최초로 2번 포트에 오르면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승자와 같은 A조에 편성돼 32강 진출을 다툰다. 유럽 PO에서는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 중 한 팀이 올라온다. 지난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결선에서 은메달을 따낸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29)의 점프도 빛났다. 2022년 미국 오리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은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로, 한국 선수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2개의 메달을 딴 건 우상혁이 처음이다. 한국 바둑을 상징하는 인물인 이창호(50) 9단은 이달 열린 2025 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김수장 9단을 제압하며 통산 1969승으로 스승인 조훈현 9단이 보유했던 최다승 기록(1968승)을 넘어서며 한국 바둑계에 또 다른 기록을 달성했다.
  • ‘kt 코치에서 최강야구 감독’ 이종범, 은퇴선수협회장 취임…최고 선수상은 송성문

    ‘kt 코치에서 최강야구 감독’ 이종범, 은퇴선수협회장 취임…최고 선수상은 송성문

    프로야구 kt 위즈 코치에서 방송 프로그램의 감독으로 자리를 옮긴 이종범 전 코치가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선후배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범 신임 회장은 5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한은회 수장으로 선출되며 “큰 직책을 맡겨주고 지지해 준 선후배들께 감사드린다. (오늘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한국 야구 발전과 협회 회원 권익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13년 출범한 한은회의 초대 회장은 이순철 해설위원이 초대 회장이었고, 안경현 전 회장이 3, 4대 회장으로 6년 동안 협회를 이끌었다. 이어 한국 야구의 상징인 이 회장이 직을 맡은 것이다. 이 회장은 2011년까지 19년 동안 선수로 KBO리그, 일본 NPB를 주름잡은 다음 지도자로 전향해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kt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지난 7월 야구 예능프로그램에 합류한 이 회장은 김태균, 윤석민 등 은퇴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지휘하고 있다. 은퇴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상은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이 받았다. 송성문은 올 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181안타 26홈런 25도루 103득점 90타점 출루율 0.387 장타율 0.530 맹활약했다. 이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중이다. 송성문은 “내년에 어느 자리에 있을지 모르겠지만 선후배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현민(kt)은 지난달 24일 KBO 시상식에 이어 이날도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올해 리그 타율 2위(0.337), 출루율 1위(0.448), 홈런 10위(22개) 등 맹타를 휘둘렀다.
  • 폰세 “위대한 투수 최동원을 기억할 것”…부산서 최동원상 시상식 참석

    폰세 “위대한 투수 최동원을 기억할 것”…부산서 최동원상 시상식 참석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가 유력한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31·미국)가 제12회 최동원상을 받았다. 폰세는 11일 부산 남구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최동원의 투구 모습을 본 뜬 트로피와 상금 2000만원을 받고 “최동원상의 의미가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다”면서 “위대한 투수, 최동원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폰세는 정규시즌 29경기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며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1위, 탈삼진(252개) 1위, 승률(0.944) 1위를 차지했다. KBO리그에서 투수 4관왕은 1996년 구대성(당시 한화), 2011년 윤석민(당시 KIA 타이거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아울러 폰세는 개막 이후 선발 최다 연승(17연승), 한 경기 정규 이닝 최다 탈삼진(18개),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도 새로 작성했다. 폰세는 LG트윈스와 한국시리즈를 마친 뒤에도 미국으로 출국하지 않고 한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아내는 지난 6일 대전에서 첫딸을 출산했다. 폰세는 24일 열리는 KBO 시상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올해 최우수선수(MVP) 수상이 유력하다. 올해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된 동산고 투수 신동건은 대선 고교 최동원상(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그는 “어릴 때부터 최동원 선배님을 닮으려고 등번호 11번을 달고 경기에 임했다”며 “지도자분들의 가르침 덕분에 이렇게 성장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일본 고시엔에서 우승한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는 제6회 백송 불굴의 최동원상에 선정됐다.
  • 강남구의회 특위, ‘AI·로봇’ 미래 먹거리 점검…“전폭적 행·재정 지원 확대”

    강남구의회 특위, ‘AI·로봇’ 미래 먹거리 점검…“전폭적 행·재정 지원 확대”

    강남구의회 강남미래전략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윤석민)가 강남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AI·로봇 융합 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3일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와 강남 ICT 로봇리빙랩을 방문해 로봇 실증 인프라 운영 현황과 산업 육성 및 연구과제 추진 상황을 직접 살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강남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 과제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장에서는 황정운 마이스터 로봇화 지원센터장과 서갑호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본부장의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보고를 들은 의원들은 AI·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등 구체적인 정책적 대안을 논의했다. 윤석민 위원장은 “AI와 로봇의 융합 산업은 강남 100년 미래 발전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했다. 이어 “전국 자치구 최초로 조성된 서비스 로봇 테스트베드와 연구원이 주도하는 산업·교육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별위원회는 강남의 미래 전략 과제 논의를 위해 지난 2월 구성되었으며, 윤석민 위원장, 우종혁 부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의원(김광심, 김영권, 전인수, 한윤수, 황영각, 이성수, 김형곤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특별위원회는 오는 17일 제5차 회의를 열어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정례회 본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 탈삼진 1위 뺏긴 폰세, 외인 투수 첫 4관왕까지 필요한 건 3이닝…“한 번 더 등판, 5이닝만”

    탈삼진 1위 뺏긴 폰세, 외인 투수 첫 4관왕까지 필요한 건 3이닝…“한 번 더 등판, 5이닝만”

    프로야구 외국인 투수 최초로 4관왕을 노리는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우천 연기 여파로 대기록을 놓칠 위기다. 마지막 남은 탈삼진 타이틀의 주인공은 10월에 정해질 예정이다. 폰세는 30일 현재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탈삼진 전체 2위(242개)다. 전날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이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6이닝 5탈삼진 1실점 호투하면서 폰세를 제치고 탈삼진 1위(245개)로 올라섰다. 폰세는 다승(17승1패), 평균자책점(1.85), 승률(94%) 모두 1위라 탈삼진만 3개 이상 더하면 4개 부문에서 정상에 오른다. 지금까지 투수 4관왕을 달성한 건 선동열(1989~91), 구대성(1996) 윤석민(2011) 등 국내 선수뿐이다. 2023 정규 최우수선수(MVP) 에릭 페디(전 NC 다이노스)도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등 3관왕으로 만족했다. 그런데 폰세의 도전이 비로 인해 차질을 빚었다. 폰세는 28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는데 우천 연기되면서 다음날 등판 계획까지 무산됐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9일 “폰세가 어제 등판하면서 (불펜에서) 공을 너무 많이 던졌다. 부득이하게 뒤로 더 미룰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한화는 30일 롯데전 선발 투수로는 라이언 와이스를 낙점했다. 이에 따라 폰세는 10월 1일 SSG 랜더스 원정 또는 3일 kt 위즈 원정에 등판한다. 폰세의 올 시즌 9이닝당 탈삼진은 12.5개로 1이닝에 1.4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어 3이닝이면 앤더슨을 다시 제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폰세가 한 번 더 등판하겠다는 의사를 비쳤다. 중요한 경기에 나서지 못해 팀에 미안한 마음이 크더라”며 “(가을야구를 위해) 5이닝 정도만 던지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최강야구’ 심수창, 이혼 심경 밝혔다…“결혼은 미친 짓”

    ‘최강야구’ 심수창, 이혼 심경 밝혔다…“결혼은 미친 짓”

    야구선수 출신 심수창이 최근 알려진 이혼 소식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KBS 스포츠’에는 웹 예능 ‘수근수근 최근야구’ 23회가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심수창은 다른 출연진들과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야구선수 출신 박석민의 아들이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것을 두고 “나도 빨리 애를 낳을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 PD 정현호는 “애 낳기 전에 해야 할 게 있지 않냐”며 심수창의 이혼을 언급했다. 캐스터 이동근은 “마음 잘 추스르고 온 건가. 기사 보고 깜짝 놀랐다”며 “저는 친구라서 알고 있었지만 이게 왜 지금 기사가 나왔냐”라고 물었다. 이에 심수창은 “괜찮다”면서도 “저도 깜짝 놀랐다. 제가 인터뷰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락이 많이 왔는데 전화를 한 통도 안 받았다”며 “결혼은 미친 짓이야”라고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정현호가 “만약 새로운 사람을 만나 아들을 낳으면 야구 시킬 거냐”라고 묻자 심수창은 “축구 시켜야지”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프리미어리그 보내야지. 메이저리그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심수창은 결혼 7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그는 2018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이날 영상에서 심수창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복귀에 대해 “3년 만에 나가는 거라 떨린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스포츠 예능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최강야구’ 2025시즌에는 이종범,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등 레전드급 은퇴 선수들이 출연한다. 심수창은 선수 겸 코치로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 심수창,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최강야구에 전념”

    심수창,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최강야구에 전념”

    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심수창이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9일 관계자에 따르면 심수창은 최근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전 배우자와 원만히 합의했다. 결혼 생활에서 특정한 귀책 사유는 없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심수창은 2018년 12월 주얼리 사업을 하는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러나 7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게 됐다. 이 관계자는 “심수창이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뒤 방송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며 “재도약을 위해 절치부심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심수창은 오는 22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를 통해 시청자 앞에 선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다시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으로, 이종범 감독을 비롯해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 등이 출연한다. 프로그램 티저에는 심수창이 은퇴 후 941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삼진을 잡는 장면과, 방출 후 3년 만에 컴백하는 비장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 정신영 저널리즘 학술상 윤석민ㆍ배진아 교수

    정신영 저널리즘 학술상 윤석민ㆍ배진아 교수

    관훈클럽정신영기금은 ‘제2회 정신영 저널리즘 학술상’ 수상작으로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배진아 공주대 영상학과 교수가 공저한 ‘저널리즘 연구1-뉴스의 생산’과 ‘저널리즘 연구2-뉴스 생산자’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종로구 정신영기금회관에서 기금 설립 48주년 기념식을 겸해 열린다.
  • 강남미래전략추진 특별위원회,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100년’ 위한 전략 모색

    강남미래전략추진 특별위원회,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100년’ 위한 전략 모색

    제3·4차 회의서 소관 부서 업무보고·질의응답 진행 서울 강남구의회 강남미래전략추진 특별위원회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강남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100년’을 위해 미래전략과제를 선정하고 정책 방향을 점검하는 회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강남구청 각 실·국·단에서 개별적으로 수립하고 있는 기본계획과 중장기계획 등을 검토하고, 정책과 사업의 중복성을 해소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체계적·종합적 관리를 위해 소관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강남미래전략추진 특별위원회는 지난 3월 제324회 임시회에서 윤석민 위원장과 우종혁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광심·김영권·전인수·한윤수·황영각·이성수·김형곤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지역 주민대표와 도시계획·교육·환경·사회혁신 등 각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강남미래전략추진 구민참여 자문회의’를 출범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미래전략과제 선정의 객관성을 높이고 있다. 윤 위원장은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은 지금,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거시적 관점에서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의회는 강남구민의 대표로서 주도적인 소통과 역할을 통해 세계 최고의 도시 강남구를 위한 실현 가능한 미래 청사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미래전략추진 특별위원회는 미래전략과제 최종안을 오는 12월 강남구의회 본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 전 야구선수 윤석민, ‘이대은♥’ 트루디 울렸다…“경기장에서는 그러면 안 돼”

    전 야구선수 윤석민, ‘이대은♥’ 트루디 울렸다…“경기장에서는 그러면 안 돼”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윤석민이 프로선수의 마음가짐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수투핏’에 출연한 윤석민은 전 야구선수 이대은의 아내 래퍼 트루디를 만나 이야기 나눴다. 윤석민은 KBO리그 MVP를 수상했던 2011년을 회상하며 “‘(야구) 잘하니까 인사도 잘하고 말대꾸도 하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윤석민은 “맞는 말이지만 승부의 세계, 경기장에서는 겸손함이 마음에 있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직업이잖아. 잘해야지”라고 덧붙였다. 윤석민은 “그런 말을 자꾸 듣다 보니까 겸손해지고, 경기장에서도 겸손해진다”라며 “그래서 성적이 안 나왔다”고 말했다. 당시 방영하던 M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를 시청했다고 밝힌 윤석민은 “임재범이 나와서 노래 부르는데 주눅 들지 않았다. 무대에서 카리스마 있고”라고 말했다. 윤석민은 “(임재범이) 노래 끝나고 마이크를 내리는데 자신감이 차 있었다. 그걸 보면서 ‘에이스는 저래야 해’ 생각했다”라고 부연했다. 윤석민은 에이스의 마음가짐을 깨닫고 귀를 뚫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윤석민은 “(머리카락을) 염색하고 짝다리도 짚고 야구를 하니까 성적이 너무 잘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트루디는 “진짜 어려운 거 같아요. 평소에는 겸손해야 하는데 시합 때는 자신감 있게”라며 울먹였다. 트루디는 눈물을 흘리면서 “제가 이런 걸 배우고 싶었어요. 이래야 성공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날 영상에서 윤석민은 ‘음주 투구’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윤석민은 “(KBO리그) 선발 경기 전날 발표된 2008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명단에 내 이름이 없었다”라며 “술을 안 먹는 시기였는데 너무 괴로워서 새벽에 소주랑 맥주를 마셨다”고 밝혔다. “(리그) 경기 23분 전 잠에서 깼다”는 윤석민은 “숙취가 있어서 몸을 대충 풀고 던졌는데 5이닝 동안 퍼펙트(어떠한 출루도 허용하지 않은 경우)였다”고 말했다. 윤석민은 ‘음주 투구’ 이후 최종 명단에 들었고 올림픽 5경기에 출전해 2승 0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지난 2021년 이대은과 결혼한 트루디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내조를 톡톡히 하는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 이대호가 예측한 KBO 3강…“기아, 삼성 그리고 ○○”

    이대호가 예측한 KBO 3강…“기아, 삼성 그리고 ○○”

    전 야구선수 이대호와 윤석민이 2025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순위를 예측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이대호 [RE:DAEHO]’에는 ‘이 팀은 무조건 가을야구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윤석민은 “시즌 전에 순위 예측을 하는 건 너무 어렵다”며 “용하다는 점쟁이한테 가도 못 맞힐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민은 가을 야구 예상팀으로 “KIA, 삼성, LG는 항상 들어갈 것 같고”라며 “한화, 롯데, NC, KT 네 팀 중에 두 팀이 들어갈 확률이 있다”고 언급했다. “두산도 그렇고”라며 황급하게 덧붙인 윤석민은 “이걸 말을 안 해주면 큰일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민은 “선수 보강이 잘 돼서 한화는 잘할 것 같다”며 “느낌이 오는 팀은 NC”라고 전했다. 이대호는 “1, 2, 3등 안에 들 팀들”이라며 “KIA, 삼성, 한화”를 꼽았다. 그러면서 “그 세 팀은 무조건 5강 안에 들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대호는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를 3강으로 뽑은 이유로 “선발진이 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대호는 “KIA는 무난하게 우승 후보에 있을 것 같고, 삼성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력이 평준화됐다. 4등, 5등 싸움이 재미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낸 이대호는 “나머지 팀들 다 싸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키움에 미안하지만 키움이 조금 약하긴 약해”라고 전했다. 이대호는 “부상자가 적은 팀이 5강 가겠지”라고 예측했다. 이에 윤석민은 “확실히 중위권 싸움이 엄청 치열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대호가 3강으로 꼽은 세팀 중 KIA와 삼성은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강팀이다. 한화는 지난 시즌 8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지만, 스토브리그 기간 투수 엄상백과 유격수 심우준을 영입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025 KBO리그는 오는 3월 22일 개막한다.
  • 언론학자들 “계엄사 포고령, 광기의 언어”…언론단체등 블랙시위 예고

    언론학자들 “계엄사 포고령, 광기의 언어”…언론단체등 블랙시위 예고

    12·3 비상계엄 사태 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언론학자 420명은 11일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계엄사 포고령에 쓰인 광기의 언어가 아직도 메아리치고 있다”며 “파시즘의 위협이 대통령 입에서 나왔다. 계엄사 포고령에서는 헌법 제21조가 보장한 말과 행동할 자유가 정치 활동의 금지, 가짜뉴스·여론조작·허위 선동의 금지, 언론·출판의 계엄사 통제 아래 ‘처단’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또 “폭력의 언어에 맞서 반성과 성찰의 물음을 우리 자신에게 던진다”며 “민주 공화정의 시민과 언론 규범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면서 이 사태에 침묵하지 않았는지, 지난 2년 반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억압받고 혐오와 차별의 언어가 만연할 때 관조하지 않았는지, 연구와 강의 현장에서 학문의 자율성을 얼마나 지켰는지 돌아본다”고 말했다. 언론의 책임 역시 강조했다. 이들은 “정치권의 무수한 말들과 추측을 확산시키는 속보와 단독 경쟁은 지금의 위기에서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 “모든 언론은 정확한 보도와 해법을 모색할 의제 설정에 충실하라”고 했다. 이번 시국선언에는 한국언론학회장인 배진아 공주대 교수 외에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이헌율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김용찬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김영욱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 등이 개인 자격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자협회를 비롯한 12개 언론단체는 방송·보도·취재 현장에서 언론계 종사자들이 검은 옷과 리본을 착용함으로써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블랙 시위’를 펼치고 시국 선언을 추진하기로 했다. 11일 오전 기준 약 3000명이 시국선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자협회 외에 한국여성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촬영인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이 함께 한다.
  • 강남구의회, ‘2024 사랑의 김장나눔 대축제’ 참석

    강남구의회, ‘2024 사랑의 김장나눔 대축제’ 참석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김장 김치 만들어 전달 서울 강남구의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일원에코센터에서 열린 ‘2024 사랑의 김장나눔 대축제’에 참석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기능장애인협회 강남구지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겨울철을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남구의회의 이호귀 의장, 복진경 부의장, 이동호 운영위원장, 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 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 김형대·이향숙·한윤수·윤석민·박다미·황영각·손민기·우종혁·노애자 의원이 참석해 지역 주민 및 한국기능장애인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정성껏 김장을 하며 지역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축사에서 이 의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나눔 정신이 우리 지역 사회 곳곳에 전파되기를 바란다”면서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며, 의회에서는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살기 좋은 강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IA 김도영의 ‘트로피 게임’

    KIA 김도영의 ‘트로피 게임’

    올해 한국 프로야구 그라운드를 가장 뜨겁게 달군 선수는 단연 프로 데뷔 3년 차 ‘괴물 내야수’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다. 141경기에 출전해 38홈런, 40도루를 기록하며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고 135점이던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143득점으로 갈아치웠다. 팀을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으로 이끈 그는 올겨울 ‘트로피의 시간’만 남겨두고 있다. 김도영의 트로피 수집 1호는 은퇴 선수들의 모임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가 알렸다. 한은회는 최근 올해 최고의 선수로 김도영을 선정하고 다음 달 1일 시상식에서 상을 주기로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는 KBO 시상식과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도 김도영의 수상이 전망된다. 김도영은 KBO가 21일 공개한 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 명단에 오르면서 구단 통산(해태 시절 포함) 10번째 최우수선수(MVP) 배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IA는 전신인 해태 시절, 1985년 김성한이 첫 MVP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최고의 선수를 배출했다. 선동열이 3회 수상, 김성한이 두 차례 수상한 데 이어 이종범, 김상현, 윤석민, 양현종이 계보를 이었다. 올해 김도영이 MVP를 받으면 KIA는 KBO리그 구단 중 가장 먼저 MVP 10회 고지를 밟게 된다.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 및 각 지역 담당 기자들의 사전 온라인 투표로 선정하는 MVP는 김도영의 수상이 유력한 가운데 올해 202개 안타를 때려내며 KBO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새로 쓴 빅터 레이예스(30·롯데 자이언츠)가 대항마로 거론된다. 포지션별 최고의 10인을 가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핫코너’ 3루수 부문에 김도영의 수상이 사실상 확정적인 상황이다. 3루수로만 후보군을 좁히면 공격·수비·주루 모든 면에서 경쟁자를 꼽기 어려울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아울러 원로 프로야구인 모임인 일구회 시상식을 비롯해 연말 다양한 야구 시상식이 이어지면서 김도영의 ‘상복’도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 올해 그라운드에 뿌린 땀에 대한 보상의 시간이 돌아왔지만, 김도영의 눈은 이미 2025년 시즌으로 향하고 있다. 그는 최근 국제 대회 프리미어12를 마치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비시즌 훈련을 더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前야구선수 윤석민 “이건 사기결혼”…돌연 목소리 높인 이유

    前야구선수 윤석민 “이건 사기결혼”…돌연 목소리 높인 이유

    전 야구선수 윤석민이 아내를 향한 불만을 표했다.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전 야구선수 윤석민, 김수현 부부가 출연했다. 윤석민은 ‘결혼과 동시에 사람은 변한다’는 토크 주제가 나오자 “저는 정말 한결같다. 연애 때나 지금이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정말 많이 바뀌었다. 사기 결혼이라고 할 정도”라며 아내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윤석민은 “제가 왜 아내랑 결혼하게 됐냐면 연애하고 광주까지 와서 밥을 해줬다. 피 안 좋으니까 약 챙겨주고”라고 했다. 이어 “제가 맨날 똑같은 옷을 입어서 팬들 사이에서 유명했는데, 연애를 하니 셔츠도 입혀줬다. 옷이 딱 꺼내져 있었다. 형들한테 말하니 그런 여자랑 결혼해라, 최고다 그랬다”고 덧붙였다. 심지어는 컴퓨터 게임을 하던 중 과일을 깎아 달라고 하자 복숭아를 대령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석민은 “그런데 애가 생기니 매일 욕만 먹어, 밥도 안 해줘, 옷은 내가 꺼내 입어야 해, 내 방 청소도 안 해줘, 게임도 못 하게 해. 이게 사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수현은 “한순간에 바뀐 게 아니고 챙겨주는 게 진짜 괜찮았다. 아기를 낳은 순간 이게 다른 문제더라”라며 반박했다. 그는 “광주라는 외딴곳에 있고 친구도 한 명도 없고 가족도 없고. 그런데 진짜 계속 안 도와주더라”라며 “아기를 낳았으면 뭐가 달라져야 하는데 총각 때랑 똑같이 하더라. 참아왔던 게 조금씩 쌓이더라. 괜찮아 괜찮아 했던 게 괜찮지 않아졌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 [포토] 류현진·배지현 부부

    [포토] 류현진·배지현 부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이끄는 류현진재단이 자선골프대회를 연다. 류현진재단은 25일 “야구 꿈나무 육성과 희귀난치병 환아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신한 Premier 류현진재단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 4일 강원 횡성 벨라45에서 열리는 이번 자선골프대회에는 류현진, 배지현 부부를 비롯해 스포츠 스타, 기업인, 연예인 등 약 80명이 참여한다. 박찬호, 김태균, 윤석민 등 은퇴한 한국 야구 레전드들과 김광현(SSG 랜더스), 황재균(KT 위즈) 등 현역 선수들도 함께한다.
  • ‘베이브 류스’ 류현진, 던지지 않고 친다…11월 4일 자선골프 대회 개최, 박찬호·김광현도 참여

    ‘베이브 류스’ 류현진, 던지지 않고 친다…11월 4일 자선골프 대회 개최, 박찬호·김광현도 참여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설립한 류현진재단이 11월 4일 강원 횡성 벨라45에서 유소년 야구 꿈나무 육성과 희소 난치병 환아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류현진재단 자선골프대회’를 연다. 류현진재단은 25일 “류현진·배지현 부부와 스포츠 스타, 기업인, 연예인 등 약 80명이 자선골프대회에 참여해 온정을 나눈다”고 전했다. 박찬호, 김태균, 윤석민 등 한국 야구를 빛낸 전설적인 은퇴 선수와 김광현(SSG 랜더스), 황재균(kt wiz) 등 현역 선수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김국진, 지진희, 세븐, 백지영 등 연예인과 문경은, 우지원, 이형택 등 스포츠 스타들도 동참한다. 2013~23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류현진은 올해 KBO리그로 돌아와 10승 8패 평균자책점 3.87을 올렸다. 류현진의 복귀는 올해 KBO리그 1000만 관중 돌파의 기폭제가 됐다. 2022년과 2023년 소아암 환자를 위해 2년 연속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그동안 ‘개인’으로 자선 활동을 하던 류현진은 지난해 9월 재단을 설립한 뒤 더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투수 4관왕? 최연소 40·40?… 프로야구 역대급 MVP 경쟁

    투수 4관왕? 최연소 40·40?… 프로야구 역대급 MVP 경쟁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카일 하트(32)가 KBO리그 외국인 선수 최초로 ‘투수 부문 4관왕’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부문은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1)이 역대급 활약으로 경쟁에서 앞서고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하트는 지난 4일 창원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12탈삼진 1실점으로 팀의 13-6 완승에 이바지했다. 피 말리는 5강 경쟁을 하는 상황에서 하트의 역투에 힘입어 팀이 5연승을 거둔 것은 NC에 큰 도움이 됐다. 지난 6월 인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시즌 13승(2패)째를 따내며 원태인(삼성 라이온즈·13승6패)과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하트는 이뿐만 아니라 평균자책점도 2.35에서 2.31로 낮추며 제임스 네일(KIA·2.53)과의 격차를 벌린 채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탈삼진도 169개로 늘리며 공동 1위에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키움·160개)를 제치고 단독 1위가 됐다. 여기에 승률(0.867)까지 1위로 투수 4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KBO리그 투수 부문 4관왕은 외국인 선수는 한 번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지난해 NC에서 활약하며 정규시즌 MVP에 오른 에릭 페디(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평균자책점(2.00), 다승(20승), 탈삼진(209개) 부문 1위를 차지했지만 승률(0.769)은 5위에 머물렀다. 2019년 조시 린드블럼(당시 두산 베어스)도 다승(20승), 탈삼진(189개), 승률(0.870) 부문에서는 1위에 올랐으나 평균자책점은 2.50으로 양현종(KIA·2.29)에게 타이틀을 내줬다. 더스틴 니퍼트(당시 두산)도 2016년 다승(22승)과 평균자책점(2.95), 승률(0.880) 1위에 올랐으나 탈삼진 부문에서는 7위(142개)에 그쳤다. 범위를 국내 투수로 넓혀도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1위를 독식한 건 선동열과 윤석민뿐이다. 선동열은 1989~1991년 다승 등 4개 부문 1위에 올랐다. 윤석민은 2011년 4개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 이후 지난해까지 12년간 투수 4관왕은 나오지 않았다. 투수 부문 4관왕은 MVP가 되는 지름길이었다. 선동열, 윤석민은 MVP를 차지했다. 문제는 김도영의 활약이 역대급이라는 점이다. 이에 하트가 MVP를 차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외국인 최초 투수 4관왕이 아른거리는데 정작 MVP는 김도영이 확정적이네

    외국인 최초 투수 4관왕이 아른거리는데 정작 MVP는 김도영이 확정적이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카일 하트(32)가 KBO리그 외국인 선수 최초로 ‘투수 부문 4관왕’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그렇지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부문은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1)이 역대급 활약으로 경쟁에서 앞서고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하트는 4일 창원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 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12탈삼진 1실점으로 팀의 13-6 완승에 기여했다. 피말리는 5강 경쟁을 하는 상황에서 카일의 역투에 힘입어 팀이 5연승을 거둔 것도 NC에게는 큰 도움이 됐다. 지난 6월 인천에서 열린 SSG 랜더스에서 승리 투수가 된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시즌 13승(2패)째를 따내며 원태인(삼성 라이온즈·13승6패)과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하트는 이뿐만 아니라 평균자책점도 2.35에서 2.31로 낮추며 제임스 네일(KIA·2.53)과의 격차를 벌린 채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탈삼진도 169개로 늘리며 공동 1위에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키움·160개)를 제치고 단독 1위가 됐다. 여기에 승률(0.867)까지 1위로 투수 4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KBO리그에서 투수 부문 4관왕은 외국인 선수는 한 번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지난해 NC에서 활약하며 정규시즌 MVP에 오른 에릭 페디(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평균자책점(2.00), 다승(20승), 탈삼진(209개) 부문 1위를 차지했지만 승률(0.769)에서는 5위에 머물렀다. 2019년 조시 린드블럼(당시 두산 베어스)도 다승(20승), 탈삼진(189개), 승률(0.870) 부문에서는 1위에 올랐으나 평균자책점은 2.50으로 양현종(KIA·2.29)에게 타이틀을 내줬다. 더스틴 니퍼트(당시 두산)도 2016년 다승(22승)과 평균자책점(2.95), 승률(0.880) 1위에 올랐으나 탈삼진 부문에서는 7위(142개)에 그쳤다. 범위를 국내 투수로 넓힌다면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1위를 독식한 건 선동열과 윤석민 뿐이다. 선동열은 1989∼1991년 다승 등 4개 부문 1위에 올랐다. 윤석민은 2011년에 4개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 이후 지난해까지 12년간 투수 4관왕은 나오지 않았다. 투수 부문 4관왕은 MVP가 되는 지름길이었다. 선동열, 윤석민은 MVP를 차지했다. 문제는 김도영의 활약이 역대급이라는 점이다. 카일의 활약에도 MVP는 차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선동열, 임창용과 이름 나란히…정해영, 26년 만에 KIA 소속으로 구원왕 타이틀 눈앞

    선동열, 임창용과 이름 나란히…정해영, 26년 만에 KIA 소속으로 구원왕 타이틀 눈앞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23)이 무려 26년 만에 KIA 출신으로 구원왕 타이틀 획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해영이 구원왕 타이틀을 얻게 된다면 선동열, 임창용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정해영은 지난달 31일과 1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스와의 경기에 모두 등판해 팀의 승리를 지키며 27, 28세이브를 올렸다. 2승3패 28세이브를 기록한 정해영은 삼성 오승환(42·27세이브)를 제치고 구원부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2020년 1차 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은 정해영은 2021년부터 팀의 마무리를 맡았다. 2021년에는 34세이브를 챙기며 KBO리그 역대 최연소 30세이브(20세1개월27일) 기록도 세웠다. 하지만 2021년 3위, 2022년 3위(32세이브)를 하는 등 구원왕 타이틀과는 인연이 없었다. 잘 나가던 정해영은 올 시즌 전반기 막판에 어깨 부상을 당하며 한 달가량 이탈해 구원왕과는 멀어지는 듯했다. 그렇지만 정해영에게 생각지 못한 기회가 왔다. 마무리 부문을 놓고 경쟁을 벌이던 오승환이 후반기 들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무너졌기 때문이다. 오승환은 후반기 들어 15경기에서 2승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8.25로 크게 흔들리며 삼성 마무리 보직에서 내려왔다. 오승환의 이탈속에 구원왕을 놓고 경쟁하는 다른 선수와의 격차는 제법 큰 편이다. 공동 3위인 유영찬(LG 트윈스)과 박영현(kt wiz)이 각각 22세이브를 기록 중인데 팀별로 정규시즌 경기가 20경기 정도 남아있어 추격기 쉽지 않다. KIA는 ‘해태’ 시절이던 1990년대 선동열과 임창용 등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투수를 보유했던 팀이다. 선동열은 1993년과 1995년, 임창용은 1998년에 구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KIA에 수준급 마무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진필중을 비롯해 한기주, 유동훈, 김세현, 윤석민, 문경찬 등이 마무리로 활약했다. 그렇지만 누구도 구원왕 타이틀을 얻지 못했다. 정해영이 구원왕에 오르면 선동열, 임창용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무려 26년 동안 타이거즈 소속 구원왕이 없었는데 정해영이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는 것이다. 특히 해태에서 KIA로 팀 명이 바뀐 이후로는 구원왕 탄생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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