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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주최 여수 해상 환경캠페인 이모저모

    ◎27개 기관·단체 “환경보호” 한마음/요트·선박 30여척 축하해상퍼레이드/스킨스쿠버 40명 바닷속 오물등 수거/로고송테이프 “인기” 구입문의 줄이어 ○…서울신문·스포츠서울이 14일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의 하나로 전남 여수 오동도 해상국립공원에서 펼친 현지캠페인에는 환경보호단체 회원은 물론 지역주민과 군장병등 3천여명이 참가해 환경보호운동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 이 캠페인에는 여천관리공단의 한양화학 여천공장,한국화약 여수공장,서남지역 관리공단임직원,여수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육군 제7391부대 장병,해운항만청 직원,해양경찰,여수·여천지역 환경보호단체등 27개의 각급 기관과 단체 임직원및 회원들이 참가했는데 이들은 비온뒤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성황을 이룬것을 보니 이날의 행사가 여수·여천지역의 환경보호운동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한목소리.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해상에서는 해운항만청과 해양경찰 여수소방서소속 오염방제선등 20여척,전남요트협회 여수지부의 요트 10여척이해상퍼레이드와 오색물줄기를 뿜어올려 행사분위기가 고조. 또 행사가 펼쳐진 오동도일대에는 서울신문이 공모,제작한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의 로고송인 「손잡고 걸어요」「우리의 한강」「이대로는 안되요」등 3곡이 섬전체에 울려퍼져 참석자들의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오동도관리사무소측은 3편의 로고송을 관광객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며 주최측이 마련한 콤팩트디스크및 테이프를 요청해 왔고 참석자들도 구입방법을 묻는 문의가 쇄도.한편 서울신문은 2천여개의 로고테이프를 이날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배부. ○…사단법인 잠수협회 여수지부회원 30여명과 이날 행사에 참석하기위해 서울에서 온 산호수중다이빙클럽 회원 8명등 40여명의 스킨스쿠버들은 용굴과 코끼리바위등 섬주변 물속에서 바닷속 오물수거작업에 나서 각종 오물을 수거.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산호수중다이빙클럽 윤상필대장(37)은 『청정해역인 이곳 한려수도의 바다밑은 다른 지역에 비해 아직은 깨끗한 편이지만 시계가 불량해 오물을 수거하는데 애를 먹을만큼 오염이 심해졌다』고 안타까워해 눈길. 잠수협회 여수지부소속 회원의 가족들은 자원봉사대를 구성해 이날 행사 참여자들에게 커피를 대접하고 수거된 쓰레기를 옮기는등 맹활약. ○…여수가 고향인 인기 탤런트 곽진영양이 비닐봉지를 들고 쓰레기를 주우러 다니는 곳마다 이 행사에 참석한 국민학교 걸·보이스카우트대원들은 물론,군장병들도 사인공세를 펼치기도. 한편 이날 환경보호감시위원으로 위촉된 전남요트협회 정채호회장은 『바다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버린 쓰레기를 줍는 것도 중요하지만 버리지 않는 캠페인을 벌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예방차원의 환경보호운동을 벌이고 있는 서울신문사의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에 사명감을 갖고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하기도.
  • 조약돌

    ◎5­6공 권력이양 과정다룬 논문으로 전 전대통령 사위 미서 박사학위받아 ○…전두환 전대통령의 사위인 윤상현씨(33)가 6공화국으로 권력이 넘어가는 과정과 북방정책의 수립 및 실행 과정을 상술한 논문으로 미조지 워싱턴대에서 지난 8일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논문은 윤씨가 전전대통령과 김대중씨를 비롯해 5공 당시 북방 정책을 주도했던 박철언,장세동,고명승,최호중,이세기,서동권씨 등 과거 정치권 핵심 인사 20여명과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하고 있다고 한 소식통이 말했다. 이 소식통은 윤씨 논문이 중국에 초점을 맞춘 북방 정책을 주제로 다루면서 5공에서 6공으로 권력이 넘어가는 과정을 당시 권력 핵심부 인사들의 증언을 토대로 깊이있게 다루고 있다면서 미국쪽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 “농안법반대” 중매인들 도매 중단/농수산물 거래 대혼란

    ◎반입량 급감… 값 20∼30% 폭등/대도시 소비자 피해 클듯… 산지선 폭락/가락시장 어제 하오부터 경매 중단 전국 10개 농수산물도매시장 중매인들이 이달부터 적용되고 있는 중매인의 도산매행위금지규정에 반발,3일 하오 6시부터 도매행위를 중단하고 중개만 하는 「준법투쟁」에 들어가 농수산물유통에 큰 혼란이 일어났다. 전국 도매시장으로 반입된 농수산물의 상당량이 거래되지 않은 것은 물론 반입량도 급격히 줄어 파,무등 채소류를 중심으로 도시에서는 가격이 20∼30%씩 급등하고 산지에서는 폭락하는등 농수산물 가격파동이 일어날 조짐이다.중매인들의 「준법투쟁」이 장기화될 경우 산지농민들이 출하를 기피하는등 전국에서 농수산물 유통이 마비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마저 우려되고 있다. 이날 하오 7시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실시된 양채류 경매에는 산매상들이 나오지 않아 5분만에 경매가 중단되는등 새벽 3시까지의 경매가 모두 이뤄지지 않았다. 이들 중매인은 기존 거래선인 산지농민들에게 사전에 농수산물 공급을 중단해줄 것을 요구,시장에는 평소 경매분량 1천3백여t의 10%도 되지않는 1백20여t의 채소류만이 상장됐다. 이날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는 평소 하루 반입량 7천여t의 10%인 7백여t만 들어왔으며 냉동수산물과 무는 거의 반입되지 않는등 전국 10개 공영도매시장에서 극심한 공급 부족현상을 나타냈다. 또 이날 경매가 중매인들의 불참으로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산지에서 올라온 농수산물 재고가 시장에 다량 쌓였으며 일부 화주들은 물건을 싣고 산지로 되돌아가기도 했다. 이에따라 2일 6ⓣ트럭 한차분에 2백30만원이었던 무가 20만원 올랐고 ㎏당 1백25원이던 배추는 5원,㎏당 4백25원이던 양파는 6백원으로 크게 올랐다. 더욱이 중매인들의 도매행위가 본격중단되는 4일부터는 물량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락동 청과물시장의 윤상호씨(48)는 『정상적인 유통구조를 무시한 정부의 농안법 실시에 반대하기위해 본격적으로 농수산물 중개를 거부하는 4일부터는 전국 대도시마다 농수산물의 공급부족현상에 따른 가격폭등및 산지의 폭락현상이 일어날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앞서 전국에서 상경한 중매인 2천여명은 이날 상오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농수산물유통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가운데 중매인의 도매행위금지조항을 폐지해줄 것을 촉구하는 대회를 갖고 공영도매시장에서 농수산물 도매를 전면중단하고 중개만 하는 「준법투쟁」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한편 서울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공사측은 기존 중매인들의 농수산물 중개업무 중단에 따라 야기될 물가폭등 사태에 대비,이날 하오 3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각 구청과 농협·수협등을 통해 산지농민들이 농수산물시장으로 갖고오는 물품들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안을 강구하는등 긴급대책마련에 나섰다.
  • 친구의 자살에 충격/여고생 아파트 투신

    【부산=이기철기자】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한 친구의 투신자살에 충격을 받은 여고 3년생이 같은날 잇따라 투신자살했다. 16일 하오3시25분쯤 부산시 남구 남천동 삼익비치아파트 215동 앞길에서 윤상희양(18·D여고3년·부산시 남구 민락동 11)이 심하게 피를 흘린채 숨져있는 것을 아파트경비원 김복주씨(55)가 발견,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윤양이 이날 상오 학교에서 친구 김선아양(18·부산시 남구 남천동 삼익아파트 216동 901호)의 투신자살 소식을 들은뒤 심한 충격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는 담임교사 김영욱씨(45)및 친구들의 말과 이 아파트 12층 옥상에 윤양의 책가방이 있는 점등으로 미뤄 윤양이 친구의 죽음을 비관,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조 공참총장 헬기추락 순직/어제낮 용인 외사면서

    ◎부인·조종사포함 5명도 참변/“기체결함·엔진고장 추정”/공군당국/공사졸업식 연습 참석길… 용산이륙 14분만에 【용인=박해옥·윤상돈·김병철·손남원기자】 조근해공군참모총장(57·대장·공사9기)과 부인 조인화씨(48)등 모두 6명이 탄 헬기가 추락,탑승자전원이 사망했다. 3일 하오2시36분쯤 경기도 용인군 외사면 근삼리 외수곡마을 뒤쪽 야산에서 공군 제15전투비행단소속 UH­60 블랙호크 헬기가 추락,탑승한 조총장내외와 조종사 강성육소령(33·공사31기)·유영재대위(26·〃38기)를 비롯,정비사·전속부관등 6명이 현장에서 숨졌다고 국방부가 발표했다. 조총장은 지난 2일 육사졸업식에 참석하고 서울대방동 관사에서 머문 뒤 이날 오는 8일 공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릴 예정인 공사졸업식 예행연습에 참석하기 위해 용산헬기장에서 사고헬기를 타고 충북 청원군 남일면 쌍수리 소재 공사로 가던 길이었다. 사고헬기는 이날 하오2시22분 용산 미8군 헬기장을 이륙,14분만에 추락했다. 목격자들은 사고헬기가 추락당시 기체꼬리부분에서 검은색 연기가 난 뒤 2∼3분 뒤 공중폭발했다고 말하고 있다. 공군은 이에따라 사고가 기체결함이나 엔진고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테러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사고헬기는 추락하면서 불길에 휩싸였으며 불길이 부근 잡목등에 옮겨 번지는 바람에 사고수습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공군은 사고직후 최동환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고수습대책위원회를 구성,사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공군은 5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조총장의 장례식을 공군장으로 치르기로 했으며 유해는 동작동 국립묘지 장군묘역에 안장하기로 했다. 현역 군고위장성이 헬기사고로 순직하기는 84년3월 김홍한2군사령관(대장)과 92년2월 이현부육군7군단장(중장)에 이어 세번째다. 조총장의 순직으로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최참모차장이 공군참모총장직을 대행한다. ◇사망자명단 ▲조근해공군참모총장 ▲조인화 ▲강성육소령(조종사) ▲유영재대위(〃) ▲이상훈대위(전속부관·29·공사35기) ▲전해술원사(정비사·35)
  • 신호제지 그룹/한국강관 인수

    신호제지 그룹이 한국강관을 인수한다. 이순국 신호그룹 회장은 5일 윤상준 한국강관 회장을 만나 윤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조건으로 한국강관을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인수 금액 등은 나중에 결정하기로 했다.한국강관은 최근 부도를 낸 뒤 법정관리를 신청했으나 기각됐었다.
  • 경원대입시문제 유출 의혹/디자인·서양화과 실기

    ◎“시험전 주제 나돌아” 학부모 농성/시각디자인과는 재시험 소동 【성남=윤상돈기자】 2일 하오2시30분쯤 경기도 성남시 경원대 예체능계 실기시험 도중 시각디자인과와 서양화과에 응시한 수험생의 학부모 70여명이 실기시험의 주제가 사전유출됐다며 격렬히 항의,시각디자인과의 시험이 2시간여동안 연기됐다가 주제를 바꾼뒤 다시 치러지는 소동이 벌어졌다.일부 학부모들은 이날 고사장에서 『이번 시험결과를 인정할수 없다』며 농성을 벌이다 하오10시쯤 자진 해산했다. 시각디자인과의 학부모들에 따르면 이날 시험이 시작되기 직전인 낮12시쯤부터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 이번 시각디자인과의 시험주제가 「지구와 국제화」라는 얘기가 떠돌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1백41∼2백64번 수험생들의 시험장인 I동 7층 강의실앞 복도에서 20대로 보이는 여성이 입시생 2명에게 『이번 실기시험의 주제가 「지구와 국제화」니까 밑에 지구를 그리고 인디언의 모습을 삽입하라』고 밑그림을 일러주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이에따라 문제가 된실기시험을 무효화하고 주제를 바꿔 하오4시30분쯤 시험을 속개했으나 학부모들은 이번 시험을 절대 인정할수 없다며 전면적인 재시험을 요구하는 농성을 벌였다. 한편 하오8시쯤에는 서양화과 응시생 학부모 20여명이 이날 같이 치러진 서양화과 수채화 실기시험에서도 주제 사전유출에 의한 입시부정행위가 있었다고 항의하며 한때 농성대열에 합류하기도 했다.
  • 농민단체 간부 15명에 소환장/검찰/화염병 투척·방화 모의 조사

    ◎연행 백16명중 1명 영장·7명 입건 경찰은 2일 전국농민단체들의 폭력시위와 관련,대회를 주최한 「전국농민회총연맹」등 9개 농민단체와 사실상 시위를 주도한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등 대학운동권단체에 대한 본격수사에 착수했다. 이에따라 서울경찰청은 이날 「전농」등 9개 단체 대표자 및 실무자 등 15명에게 오는 10일까지 출두할 것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보냈다. 1차 수사대상에 올라 소환장이 발부된 농민단체 대표자는 전농의장 윤정석,한국농어민후계자 중앙연합회 비대위원장 박덕영,전국여성농민총연합 임순분,한국낙농육우협회장 강성원,대한양돈협회장 전동룡,대한양계협회장 최준구,한국카톨릭농민회장 장태원,한국기독교농민회장 안순봉,한국농업기술자협회장 정장섭씨 등 9명과 사실상 이번 대회를 준비한 것으로 드러난 전농 부의장 김대훤,사무처장 최종진,충남도연맹의장 이장호,전북도연맹의장 신태근,경북도연맹의장 노병식씨 등 6명이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집회시간 초과및 시위용품 제작경위 등을 조사해 폭력시위를 사전에 모의했거나 조직적으로 주도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전원 사법처리키로 했다. 한편 경찰은 시위현장에서 연행된 1백16명가운데 청소차량에 불을 지르고 폭력을 행사한 윤상영씨(34·농업·전북 익산군 왕궁면 구덕리 373)를 집회와 시위에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노완영씨(32·농업·전북 정읍군 고부면 입성리 345)등 7명을 입건했다.또 이관우군(21·이리농전 농학과 1년)등 85명을 즉심에 회부하고 나머지 23명은 훈방했다. 경찰은 이번 시위로 경찰 3백21명이 부상했으며 전경버스 등 경찰차량 7대와 시위진압장비 42점이 전소됐다고 밝혔다.
  • 민자 새 조직책 「민주계비중」 관심/사고지구당 정비본격화 안팎

    ◎이재명·강용식의원 등 거명/강남을/최인기 전내무차관영입 유력/나주/노재봉·최병렬의원 발탁설/서초갑 민자당이 14개 사고지구당에 대한 조직책 정비를 2월중순까지 매듭짓는다는 방침아래 인선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자천타천의 인사나 정치지망생들이 당사를 찾는 일이 부쩍 느는 등 경합자들의 물밑 각축전이 점차 뜨거워져가는 분위기다. 뭐니뭐니 해도 이번 조직정비의 최대관심은 민주계인사가 얼마만큼 등장하느냐로 모아진다. ○…개혁의지와 참신성,당선가능성,지역기반,학·경력,도덕성등을 조직책 선정의 「바로미터」로 삼고 있는 민자당은 조직국·기획조정국등 관련사무처의 실사자료를 토대로 「소리나지 않게」 진행할 생각이다.종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별도의 기구를 만들지 않고 이미 구성돼 있는 조직강화특위(위원장 문정수사무총장)를 활용하고 지난해처럼 조직책 공개모집도 유언비어 난무등 부작용을 감안,하지 않을 방침이다.그러면서 문총장이 밝힌대로 「계파를 초월한 능력본위의 인선」을 공언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설명에도 불구,실세그룹인 민주계가 차기대권구도를 감안해서라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번 인선작업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서울의 5개 지구당.우선 「신정치1번지」로 불리는 강남을은 홍사덕민주당의원의 서울시장출마 움직임에 따라 「당선이 충분한 지역」으로 꼽혀 전국구의원들이 대거 명함을 내밀고 있다.새로이 민주자유청년봉사단장을 맡아 주목되고 있는 이재명의원에 강용식·정장현의원도 뛰고 있다. 서대문을은 오래전부터 뜻을 둬온 김병호한성학원이사장과 안성혁전위원장(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의 치열한 경합속에 여성인 김순애서울시의원도 「여성배려」를 외치고 있다. 성동을은 심의석전위원장이 권토중래를 노리는 가운데 평통사무차장에 임명되면서 위원장직을 내놓았던 김도현전위원장이 위원장직 보유가 가능한 문화체육부차관으로 전보됨으로써 그의 복귀가능성도 커가고 있다.그러나 김차관은 내심 성동병을 원한다는 얘기도 있다.이밖에 김중태전통일민주당위원장과 조창현한양대교수등도 거명되고 있다. 송파을은 이 곳에서 20여년동안 거주한 전국구재선인 조용직부대변인이 김종필대표의 후광속에 「따논 당상」으로 여기고 있으나 그 틈새를 비집고 전국구 구창림의원과 박용일변호사 김남전의원(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도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종율국회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내놓은 서초갑은 노재봉·최병렬의원등 중량급 인사의 발탁설이 떠돌고 있으나 상대가 박찬종의원이라 당사자들은 선뜻 내키지 않는다는 분위기. 노동일씨가 보선패배후 사퇴한 대구동을은 민주계인 김종한대구시지부사무처장이 재도전을 선언했고 지역내 평판이 좋은 김용기대구시지부부위원장·안태전중앙당연수국장·윤상웅대구시의회부의장등도 거명되고 있는 실정. 시흥·군포엔 김세권전서울고검장 탤런트인 한인수도의원·유정남민주산악회지부장·유지흥시흥주조대표등이 뛰고 있고 서산·태안에는 강태용대전시지부사무처장·최길학도의원·김세호반도자동차대표등이 뜻을 두고 있다. 정주·정읍은 호남이라는 취약성에다 상대가 민주당의 김원기최고위원이어서 희망자가 희귀한 가운데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임철수미원그룹부회장·허재영전건설부장관·손량변호사·강광전주경찰서장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나주에는 최인기전내무부차관의 영입이 유력하다는 예상이나 여성인 김육덕당무위원 이재근전의원 한갑수전경제기획원차관등도 거명된다. 화순은 양방승광주시지부사무처장·정현채한국통신기술협회감사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울진은 지난해 중립내각 때 자리를 내놓았던 김중권전청와대정무수석의 복귀가 기정사실화되는 가운데 오준석전의원,공화당당료출신의 최순렬씨,신정전2군부사령관의 이름도 나오고 있다. 다만 야성이 강한 부천중을과 부천남은 희망자는 많으나 지명도에서 떨어져 「도토리 키재기」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 상장사 한국강관 부도/33억 못막아/어제 법정관리 신청

    한국강관(대표이사 윤상준)이 10일 서울민사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한국강관측은 전남 대불공단의 공장증설에 따른 자금난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33억7백만원의 결제어음을 막지 못해 1차부도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 영등포지점은 단자사 및 기업들이 요구한 결제대금을 부도처리했다. 한국강관은 각종 강관을 생산하는 자본금 5백40억원,종업원 7백여명의 중견 상장기업으로 92년도 결산과정에서 매출채권과 재고자산 및 선급금을 과대계상하는 수법으로 당기순이익을 실제보다 부풀린 분식결산 사실이 적발돼 지난해 증권관리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한국강관의 법정관리신청으로 올들어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장사는 지난 5일의 요업개발 등 2개사가 됐다.
  • 올 음반판매 베스트10/음반도매상 신나라레코드 집계

    □클래식 ①파바로티 1집 ②파바로티와 친구들 ③정경화 콘 아모레 ④3대 테너 콘서트 ⑤런던 신포니에타 고레츠키교향곡 3번 □대중가요 ①신승훈 널사랑하니까 ②서태지 하여가 ③그룹 015B 신인류의 사랑 ④김종서 겨울비 ⑤김수희 애모 올 한햇동안 국내에서 가장 인기를 모았던 음반은 무엇일까.이는 음악애호가들의 정신적 현주소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그러나 그동안 가장 좋아하는 음악에 대한 조사는 간헐적으로 있었지만 음반에 관한 선호도조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있는 실정이어서 음반판매량을 객관적으로 집계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음반 도매상인 신나라레코드가 집계한 올해(1∼11월)대중가요부문 음반판매실적 10순위를 보면 ▲1위 신승훈의 「널 사랑하니까」 ▲2위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 ▲3위 015B의 「신인류의 사랑」 ▲4위 김종서의 「겨울비」 ▲5위 김수희의 「애모」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랭킹 10위권내의 음반은 김민종의 「하늘아래서」,이승환의 「내게」,한동준의 「너를 사랑해」,김건모의 「첫인상」,윤상의 「이별없던 세상」등의 순.판매량은 신승훈의 음반이 1백50만장,서태지와 아이들이 1백여만장,나머지 10위권 가수들의 것은 대략 50만장선이라는 것이 신나라측의 추산이다.이러한 집계순위를 보면 김수희의 「애모」를 제외하고는 모두 신세대 남자가수들이 10위권내에 들고있어 「여가수기근·신세대우위」라는 가요판도의 편향성을 그대로 입증했다. 클래식음반의 경우,국내음반판매 순위 베스트10은 ▲「에센셜 파바로티 제1집」(파바로티연주,데카사) ▲「파바로티와 친구들」(파바로티·스팅연주,데카사) ▲「콘 아모레」(정경화연주,데카사) ▲「3대테너 콘서트」(파바로티·카레라스·도밍고연주,데카사) ▲「구레츠키 교향곡 제3번」(런던심포니에타연주,논서치사) ▲「비발디 사계」(아요,이무지치연주,DG사) ▲「메디테이션」(마이스키·길릴로프연주,DG사) ▲「1720년의 히트곡」(뉴욕필연주,소니 클래시컬사) ▲「아다지오」(마이스키·비슈코프지휘,DG사) ▲「카르멘 판타지」(무터·레바인지휘,DG사)의 순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특히 「카루소」「그대의 찬손」등이 담긴 파바로티의 「에센셜 파바로티 제1집」은 클래식 팬들은 물론,팝애호가들에게도 폭넓은 소구력을 지녀 올 최대의 화제작임을 실감케 했다.
  • 30대 가정주부 안방에서 피살

    【성남=윤상돈기자】 9일 하오1시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중동 122 김수철씨(35·상업)의 집 3층 안방에서 김씨의 부인 박상민씨(32)가 가슴을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김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에 따르면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큰아들 동진군(8)이 안방문이 잠겨있어 들어갈수 없다고 전화연락을 해와 이상한 생각이 들어 1㎞쯤 떨어진 집으로 달려가 문을 부수고 들어가보니 부인이 부엌칼로 가슴을 5군데나 찔린채 숨져있었다는 것이다.
  • 공중보건의로부터 수술받은 환자 숨져

    【이천=윤상돈기자】 일반병원에 불법취업한 공중보건의로부터 맹장수술을 받은 환자가 하룻만에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경기도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장용자씨(48·여·이천군 설성면 대죽리)가 지난 4일 상오 11시쯤 이천성모병원(원장최천규)에서 공중보건의 정기훈씨(32)의 집도로 맹장수술을 받고 회복실로 옮겨졌으나 27시간만인 5일 하오 3시쯤 숨졌다는 것. 경찰은 유족들의 사인규명 요구에 따라 수사에 나서 이날 장씨의 사체를 부검,정확한 사인을 조사하는 한편 공중보건의인 정씨가 일반진료기관에서 집도한 경위등을 수사하고 있다.
  • 통학버스,교회 차받아/신도 5명 사망

    【성남=윤상돈기자】 19일 상오5시5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진덕아파트 508동 앞 교차로에서 경기5노 8906호 태원고교 통학버스(운전자 유병학·48)가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신성제일교회 소속 경기5노 7336호 그레이스승합차(운전자 이부성·39)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김정순씨(55·여)등 새벽예배를 보고 집으로 가던 신도 5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새마을연수원 전시관 붕괴/분당/보수공사중 무너져…관람객등 둘 사상

    【성남=윤상돈기자】 15일 하오 2시3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 새마을연수원 부속미술전시관의 슬라브지붕이 보수공사중 무너져 관람객 정정순씨(47·주부·분당구 초림동 금호아파트 113동 1401호)가 깔려 숨지고 인부 연재우씨(42)씨가 상처를 입었다. 이날 사고는 비가 새는 지붕을 고치기 위해 인부들이 지붕위에 콘크리트 덧씌우기 공사를 하던중 슬라브지붕이 무게를 이기지 못해 일어났다. 숨진 정씨는 이 연수원주최의 시민대학 사군자강좌에서 그린 자신의 작품을 동생과 함께 보러왔다가 변을 당했다. 사고당시 전시관에는 1백여명의 관람객과 20여명의 인부가 있었으나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가 크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직후 소방차와 포클레인 등 장비와 1백여명을 동원,구조작업을 폈으나 무너져 내린 지붕이 수십t에 달해 정씨를 찾아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무너진 건물은 1백96평 크기의 단층 슬라브 콘크리트건물로 지난 83년 현대건설에서 시공했으며 현재 장강산업이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장강산업측이 지붕에 콘크리트를붓는 작업을 이날 상오11시쯤 시작했고 콘크리트가 채 굳기 전에 관람객들을 들여 보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장강산업과 연수원 관계자들의 과실이 드러나면 업무상과실치사상혐의로 입건하기로 했다.
  • 독 청소년 환경보호 팝그룹/「핑크헨 핑크헨」 내한 공연

    ◎내년 3월/이달엔 앨범 「고요한…」 출반 최근 동해상의 핵폐기물 투기사건에 이어 「전국토를 깨끗이」「하나뿐인 지구를 살리자」등 환경보호운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한­독간 환경앨범 출반과 함께 환경보호 콘서트가 열리게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한 독일문화원과 (주)서라벌레코드는 독일의 청소년 환경보호 팝그룹인 「핑크헨 핑크헨」의 환경보호 앨범 「고요한 바다」(Meerestille)를 이달중 출반하고 내년 3월중 전국순회 내한공연도 추진한다. 「독일문화의 전령」으로 불리며 전세계 20여개국 52개 도시에서 공연을 가진바 있는 「핑크헨…」은 고교 신입생들로 구성된 혼성7인조 그룹.독일의 헬무트 콜 수상과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앞에서 초청공연을 가져 갈채를 받은 인기그룹이다. 이번에 한국어와 독일어로 동시에 발표한 음반은 독일의 문호 괴테의 시「마술사 도제」를 인용,전세계 인류의 절박한 문제인 환경파괴를 주제로 인간의 무모한 행동이 초래할 재앙을 경고하고 있다.『수천통의 핵폐기물 동요도 없는 바다/파열된유조선이 사방에 떠있네…/바다는 점점 죽어가네 죽어가는 바다』 특히 2년전에 발표해 그린피스 본부에 헌정한 이 앨범 타이틀곡 「고요한 바다」는 한국인 2세인 리드싱어 마르티나 플뤼스(여·15)가 한국어와 독일어로 동시에 불러 눈길. 이들의 내한공연은 내년 3월27일부터 4월10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을 비롯,부산 대구 대전등에서 열릴 예정으로 남성듀오「톰과 제리」,윤상해등 국내가수들도 대거 참여한다.
  • 경원대 질식사고/갈라진 벽틈으로 일산화탄소 누출

    ◎가스 정상치 10배 발생 【성남=윤상돈기자】 경기도 성남시 경원대 강의실 가스유출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 성남지청과 성남경찰서는 9일 이 대학교 지하 보일러실에서 연료로 사용한 LNG에서 발생한 불연소된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가 갈라진 강의실 벽틈을 통해 스며든 사실을 밝혀냈다. 검·경은 적외선 분석기로 보일러 가동전후의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량을 비교측정한 결과 가동전보다 일산화탄소는 10배,이산화탄소는 5배이상 각각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검·경은 10일중으로 가스안전공사의 정밀측정을 토대로 보일러 안전관리 여부를 가려 이 대학교 시설관리자의 과실이 드러날 경우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기로 했다.
  • 폐륜­즉흥 살인극/부모 싸우자 아들이 방화치사

    ◎도둑질 들킨 중학생 주부 난자/행패부리는 동생 형이 흉기로 찔러 【성남=윤상돈기자】 경기도 성남경찰서는 30일 박모군(13·성남 S중1)을 살인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군은 지난 29일 하오 5시쯤 이웃집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안광숙씨(24·여) 집에 물건을 훔치러 담을 넘어 들어갔다가 안씨의 어머니 김명자씨(50)에게 발각돼 달아났다가 범행사실이 들통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30분뒤에 흉기를 들고 다시 찾아가 김씨의 가슴과 배 등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포천=김명승기자】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30일 신현관씨(47·농업·포천군 이동면 도평리 156)를 방화치사상 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는 지난 26일 하오7시15분쯤 아버지 정균씨(78)와 어머니 심점순씨(73)가 방안에서 부부싸움을 하자 『이렇게 살바엔 차라리 죽자』며 라이터용 휘발유를 방바닥에 뿌리고 불을 질러 아버지는 불에 타 숨지고 어머니는 중화상을 입게 한 혐의다.또 경기도 양평경찰서에 의해 30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박진희씨(33·양평군 양서면 중동리)는29일 상오1시30분쯤 동생 홍희씨(32)와 함께 술을 마시다 동생이 술기운에 행패를 부리자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 광주 10억원이상 7명/지방재산공개 본격화/김길의원 168억

    지방공직자의 재산공개가 시·도 등 자치단체별로 이번주들어 본격화됐다. 4일 광주시와 경기도 하남시가 각각 시보를 통해 재산공개를 했고 5일에는 광주시 4개 자치구와 전남 담양 등 2개군의 재산공개가 예정돼있는 등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이번주안에 재산공개를 할 예정이다. 지방공직자 재산공개에서 10억원이상 재산을 보유한 재력가의 상당수가 몰려있는 광역 시·도의회 의원 및 고위공직자의 재산공개가 광주시를 시작으로 속속 이루어져 재산형성과정을 둘러싼 거센 파동이 예상되고 있다. 【광주=박성수기자】광역 자치단체로는 4일 처음으로 이루어진 광주시 공직자 32명의 재산공개에서 시의회 김길의원(민주)이 1백68억원의 재산을 등록,최고액을 기록했다. 또 시교육위원회 김계윤위원 1백10억원,시의회 김명준의원(민주)63억원,정담진의원(〃)44억원,김재균의원(〃)38억원,정영로의원(〃)24억원,서병조의원(〃)12억원 등 10억원 이상 재산을 등록한 공직자는 1백억원 이상 2명을 포함해 7명으로 모두 시의회 의원과 시교육위원이었다. 강영기시장은 6억2천6백만원,정경주시의회의장은 9억3백만원,안준시교육감은 9억8천9백만원,박정주시교위의장은 9억6천만원을 각각 등록했다. ◎하남 11명도 공개 【하남=윤상돈기자】 하남시 11명의 재산공개대상자 가운데 시의회 조장환의원(테니스장 운영)이 29억9천4백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민시장은 1억8천5백만원을,박덕진시의회의장은 6억3천만원의 재산을 각각 등록했다.
  • 중금속 폐수 방류/업주 5명을 구속

    【여주=윤상돈기자】 수원지검 여주지청 수사과는 20일 상수원보호구역에 무공해업종으로 공장등록을 한뒤 중금속이 함유된 폐수를 무단 방출한 밀양요업대표 장성덕씨(39·여주군 여주읍 유가업리)와 우진강재 대표 박순철씨(38·〃 가남면 귀리)등 5명을 수질환경보전법등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인성도자기 대표 손백남씨(여주군 가남면 화평리)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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