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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시 덕풍천 생태공원 조성

    하남시를 가로지르는 덕풍천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오는 2009년까지 58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한강으로 흘러드는 덕풍천 7.4㎞ 전 구간을 자연형 하천으로 되살리는 생태복원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덕풍천변에 수생식물을 심고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콘크리트 둔치와 보를 모두 걷어내 수위 조절이 가능한 친환경적인 자동보를 설치할 계획이다. 자동보가 설치되면 우기시 담수량이 조절돼 건천화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고 수질개선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루어진 지역으로는 다소 늦었지만 둔치에 자전거도로도 마련된다. 하천정비공사에는 인공폭포와 분수대 등도 조성된다. 시는 덕풍천이 생태하천으로 정비되면 자정능력 회복으로 수질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는 환경교육장, 시민들에게는 쉼터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성남~광주~곤지암 : 꼬불꼬불 길이지만 ‘유쾌한 샛길’

    성남~광주~곤지암 : 꼬불꼬불 길이지만 ‘유쾌한 샛길’

    강릉을 포함한 영동지역은 영동고속도로와 이 도로를 우회진입할 수 있는 3번국도(경충국도)를 이용한다. 여주까지가 짜증나는 구간이지만 이곳만 지나면 대부분 정체구간에서 벗어난다. 경충국도를 염두에 두는 경우 서울 북부지역 거주자들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타거나 명절이면 한가해지는 서울 중심도로를 이용해 일단 성남까지 가야 한다. # 광주가는 길(약도 (1)) 경충국도 모란시장 진입로는 해마다 심각한 교통체증현상이 빚어진다. 그러나 남한산성을 넘으면 이 국도의 체증구간을 건너뛸 수 있다. 서울 복정동 사거리에서 남한산성 방면으로 차를 몰다 표지판을 보고 산성으로 진입, 매표소 2곳을 지나면 삼거리길(43번국도)이 나온다. 여기서 우회전해 광주시청을 지나면 경충국도 광주인터체인지를 탈 수 있다. 남한산성순환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 남한산성입구 표지판에서 좌회전하지 말고 직진하면 이 도로가 산성순환도로.3∼4㎞정도 가면 터널이 나오고 곧바로 고가도로 아래 경충국도와 광주방면으로 나누어지는 사거리를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좌회전하면 광주로 향하는 이배재고개가 나온다. 길이 높고 굴곡이 심하지만 지름길이다. 고개를 넘어 현대아파트 사거리에서 좌회전(45번국도)하면 경충국도 장지인터체인지다. 분당신시가지에서 출발하는 귀성객들은 분당열병합발전소를 지나 광주시 오포면으로 직진해 안내표지판을 따라 경충국도로 진입하는 것이 낫다. 용인지역은 죽전사거리에서 우회전해 광주방면으로 직진한다. # 샛길로 곤지암까지(약도 (2)) 광주시청앞(43번국도)에서 청사를 등지고 오른쪽은 경충국도, 왼쪽은 퇴촌방향이다. 오른쪽으로 500m가량 지나면 파발교 못미쳐 샛길이 나오고 이 길(500∼600m)이 끝나는 지점에서 좌회전,300m가량 지나 우회전한다. 이곳부터는 직진이다. 길 초입 오른쪽에 광주소방파출소가 있고 왼쪽으로는 광주기도원.1㎞정도 지나면 389번 지방도와 200m가량 겹치고 삼육재활원방향으로 우회전하면 초월갈비집이 보인다.1㎞정도 지나 337번 지방도로 접어든다. 곤지암 표지판과 함께 소머리국밥집들이 눈에 들어오면 곧바로 경충국도다. 좌회전하면 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가 나온다. 이천 하이닉스반도체공장을 지나면 영동고속도로 이천 IC가 나온다. 다음은 여주군이고 명성황후기념관 옆으로 영동고속도로 여주 IC가 보인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과천 ‘공원 천국’ 된다

    과천 ‘공원 천국’ 된다

    과천시가 공원천국으로 탈바꿈한다. 이미 전국 최고의 전원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과천이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1인당 공원면적을 선진국 수준으로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이다. 시는 최근 마무리된 공원녹지 기본계획 최종 용역안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41개의 도시공원을 추가로 조성해 지난해 말 현재 29만 6575㎡인 도시공원 면적을 81만 4451㎡로 두 배가량 확대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공원면적 30만㎡서 81만㎡로 이에 따라 인구증가율을 감안한 1인당 공원면적은 현재 4.19㎡에서 7.38㎡로 1.7배 늘어나게 된다.2006년 기준으로 국내 도시의 1인당 공원 면적이 4.8㎡가량인 것과 비교할 때 파격적이다. 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주민공청회와 의회 보고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4월쯤 경기도와 건설교통부에 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다. 시의 공원 확충 계획안에는 용마골과 관악산 등산로 입구, 중앙고 인근, 문원동 지구, 지식정보타운내 3곳 등에 모두 7개의 근린공원 조성과 이와는 별개로 11개의 어린이공원 조성도 포함돼 있다. 어린이공원은 기존 공원과는 달리 주로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놀이시설이 들어서며, 일부 공원에는 롤러스케이트장도 조성된다. ●피크닉장·잔디운동장등 조성 이와 함께 그린벨트 우선해제지역 등에 23개 소공원을 조성하고 지식정보타운 안에는 체육공원을 설치한다. 추사 김정희 공원은 역사공원으로, 중앙공원은 수변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이 수변공원은 서울의 청계천 개발을 본뜬 것으로 수변에 계단식 공원을 만들어 입체화 한다. 소공원은 100여평에서 200여평 규모로 관내 6개동에 분산배치되며 체육시설과 휴게시설이 함께 마련된다. 아울러 9곳의 도시자연공원에는 피크닉장, 약수터, 배드민턴장, 잔디운동장, 생태체험장 등을 만들어 시민들의 쉼터로 개방한다. 아파트단지 안에는 완충 녹지대를 지정하고 성남시에서 10여년 전 시작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쌈지공원을 곳곳에 조성해 녹지를 보전한다. 아파트 인근 녹지를 공원화해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주로 배드민턴장 등 소규모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이를 위해 재건축시 생태면적률 확보, 건물 녹화 등의 내용이 담긴 녹지확보 지침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관악산 등산로 재개방 추진 또한 국유지라는 이유로 폐쇄돼 등산객들의 반발을 샀던 관악산 등산로도 재개방, 관내 공원확충 계획과 연계해 인근을 공원화할 방침이다. 다시는 폐쇄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계산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 확충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며 “내년부터는 일부 공원의 착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과천 ‘공원 천국’ 된다

    과천 ‘공원 천국’ 된다

    과천시가 공원천국으로 탈바꿈한다. 이미 전국 최고의 전원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과천이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1인당 공원면적을 선진국 수준으로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이다. 시는 최근 마무리된 공원녹지 기본계획 최종 용역안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41개의 도시공원을 추가로 조성해 지난해 말 현재 29만 6575㎡인 도시공원 면적을 81만 4451㎡로 두 배가량 확대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공원면적 30만㎡서 81만㎡로 이에 따라 인구증가율을 감안한 1인당 공원면적은 현재 4.19㎡에서 7.38㎡로 1.7배 늘어나게 된다.2006년 기준으로 국내 도시의 1인당 공원 면적이 4.8㎡가량인 것과 비교할 때 파격적이다. 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주민공청회와 의회 보고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4월쯤 경기도와 건설교통부에 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다. 시의 공원 확충 계획안에는 용마골과 관악산 등산로 입구, 중앙고 인근, 문원동 지구, 지식정보타운내 3곳 등에 모두 7개의 근린공원 조성과 이와는 별개로 11개의 어린이공원 조성도 포함돼 있다. 어린이공원은 기존 공원과는 달리 주로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놀이시설이 들어서며, 일부 공원에는 롤러스케이트장도 조성된다. ●피크닉장·잔디운동장등 조성 이와 함께 그린벨트 우선해제지역 등에 23개 소공원을 조성하고 지식정보타운 안에는 체육공원을 설치한다. 추사 김정희 공원은 역사공원으로, 중앙공원은 수변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이 수변공원은 서울의 청계천 개발을 본뜬 것으로 수변에 계단식 공원을 만들어 입체화 한다. 소공원은 100여평에서 200여평 규모로 관내 6개동에 분산배치되며 체육시설과 휴게시설이 함께 마련된다. 아울러 9곳의 도시자연공원에는 피크닉장, 약수터, 배드민턴장, 잔디운동장, 생태체험장 등을 만들어 시민들의 쉼터로 개방한다. 아파트단지 안에는 완충 녹지대를 지정하고 성남시에서 10여년 전 시작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쌈지공원을 곳곳에 조성해 녹지를 보전한다. 아파트 인근 녹지를 공원화해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주로 배드민턴장 등 소규모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이를 위해 재건축시 생태면적률 확보, 건물 녹화 등의 내용이 담긴 녹지확보 지침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관악산 등산로 재개방 추진 또한 국유지라는 이유로 폐쇄돼 등산객들의 반발을 샀던 관악산 등산로도 재개방, 관내 공원확충 계획과 연계해 인근을 공원화할 방침이다. 다시는 폐쇄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계산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 확충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며 “내년부터는 일부 공원의 착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Metro] 성남 구시가지 부동산투기 단속

    전면 재개발이 시작된 성남 구시가지에 부동산투기 바람이 불면서 시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성남시는 재개발이 시작된 중원구 구시가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 지역에 대한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단속반을 편성해 현장에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중동, 상대원1·3동에만 151개 부동산 중개업소가 난립, 부동산 거래가 과열양상을 보이는데 대한 극약처방이다. 이번 단속은 근거없는 개발계획을 유포하거나 확정되지 않은 상세 도면을 제시하는 투기 조장행위를 비롯해 미등록 중개, 등록증 대여, 중개수수료 과다요구 등이 중점 점검대상이다. 시는 단속현장을 캠코더와 카메라로 촬영해 사안별로 영업정지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하고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시는 또 중개 수수료 요율을 둘러싼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요율표를 공인중개사 단체를 통해 모든 중개업소에 배부하고 이를 지키도록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위기의 법조계] (상) 판·검사 비리 왜 꼬리무나

    [위기의 법조계] (상) 판·검사 비리 왜 꼬리무나

    법조계가 추락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법원과 검찰이 구속영장 기각 등을 둘러싸고 티격태격 하더니 최근에는 각종 비리 등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법조계 스스로 ‘고개숙인 법조’가 됐다는 자조섞인 한탄을 한다. 위기에 빠진 법조계의 실태와 문제점, 대안을 찾아본다. ●향응·골프접대 받은 판사·허위진술 강요 검사 법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폭과의 향응 및 골프 접대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전주지법 군산지원 판사 3명이 피의자의 친동생에게서 골프 접대를 받고 피의자 소유의 아파트를 시세보다 훨씬 싸게 사는 등 부적절한 처신으로 사표를 썼다. 특히 두차례에 걸쳐 골프접대를 한 피의자의 동생은 군산시내 폭력조직의 일원으로 경찰의 주요관리 대상자였다. 이들은 징계에 앞서 모두 사표를 제출, 아무런 징계도 받지 않은 채 변호사로 개업해 논란을 빚었다. 이번에 향응·골프 접대를 받고 사표를 낸 A판사에게 조폭 출신 지역사업가를 소개시켜 준 사람도 당시 사표를 제출했던 이모 전 판사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조폭과 어울리던 판사가 다른 판사에게 또다른 조폭을 소개시켜 준 셈이다. 이 전 판사는 2001년 전주지법에서 근무할 때 A판사에게 사업가를 소개시켜 줬다고 한다. 대법원은 A판사의 행위가 형사처벌이나 징계처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당사자가 해외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불과 10여일 만에 사표까지 수리한 것은 대법원이 이번 사태를 심각한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음을 말해 준다. 검찰은 잘못된 수사관행으로 지탄을 받고 있다. 제이유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동부지검 백모 검사가 피의자에게 허위진술을 강요하고 선처를 협상하는 등의 내용이 공개돼 검찰이 발칵 뒤집힌 상태다. 당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허위진술을 강요하는 등 위법한 수사를 벌인 백모 검사에 대한 형사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국회도 제이유사건에 대한 특별검사제를 도입할 뜻을 내비치고 있다. ●징계 강화해도 끊이지 않는 법조비리 문제는 법원, 검찰 등 법조비리가 때마다 불거지고 있다는 점이다.1998년 2월 의정부 법조비리 사건에서 판사들이 처음으로 변호사들로부터 명절떡값, 휴가비 등의 명목으로 정기적으로 금품을 받아왔던 사실이 드러나 수사대상에 오른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대전법조비리가 터져 나왔다. 변호사가 법원·검찰의 전·현직 간부는 물론 일반직원, 경찰관 등 100여명에게 소개비와 알선료를 건넨 사건이었다. 하지만 의정부와 대전법조비리가 드러난 이후에도 법조비리 사건은 계속됐다. 지난해 7월 법조브로커 김홍수씨로부터 사건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았다는 혐의로 차관급인 조관행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구속기소됐고, 사건에 연루된 현직 검사도 사표를 제출했지만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앞서 2005년 11월에는 법조브로커 윤상림씨와 연루된 전·현직 판검사 등도 수사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잇단 법조비리 사건으로 지난해 이용훈 대법원장이 대국민사과와 함께 법조비리 근절대책 등을 발표한데 이어 법관징계법과 검사징계법 등을 강화했지만, 법조비리는 여전히 없어지지 않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광주 1만가구 사흘째 단수

    경기도 광주지역 1만여 가구 주민들이 대형 송수관 파열로 사흘째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불편을 겪고 있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송정동 광주정수장에서 초월읍 초월배수지로 연결되는 직경 80㎝ 송수관이 쌍령동 D아파트단지 지하에서 파열됐다. 시는 이에 따라 6일 정오부터 쌍령동과 초월읍, 실촌읍, 도척면 등 4개 지역 1만여 가구와 11개 초·중·고교에 대한 수돗물 공급을 전면 중단하고 우회관로 매설공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급수차량과 소방서·군부대 등에서 급수장비 30여대, 인력 300여명을 동원해 비상급수에 나섰으나 주민 3만여명과 학생 5000여명이 식수는 물론 생활용수 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우회관로 공사는 10일에야 끝날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불편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광주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광주 1만가구 사흘째 단수

    경기도 광주지역 1만여 가구 주민들이 대형 송수관 파열로 사흘째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불편을 겪고 있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송정동 광주정수장에서 초월읍 초월배수지로 연결되는 직경 80㎝ 송수관이 쌍령동 D아파트단지 지하에서 파열됐다. 시는 이에 따라 6일 정오부터 쌍령동과 초월읍, 실촌읍, 도척면 등 4개 지역 1만여 가구와 11개 초·중·고교에 대한 수돗물 공급을 전면 중단하고 우회관로 매설공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급수차량과 소방서·군부대 등에서 급수장비 30여대, 인력 300여명을 동원해 비상급수에 나섰으나 주민 3만여명과 학생 5000여명이 식수는 물론 생활용수 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우회관로 공사는 10일에야 끝날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불편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광주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용인 구시가지 주거환경 대수술

    용인 구시가지 주거환경 대수술

    새로운 택지개발지구의 급속한 증가로 신·구 시가지의 기반시설 격차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용인시가 기존시가지의 대수술에 나선다. 용인시는 6일 수지와 죽전, 동백, 흥덕택지개발지구 등 대표적 신시가지에 비해 주택과 도로, 상·하수도 등의 사회기반시설이 낙후된 구시가지의 생활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2010년까지 재개발 및 재건축 등을 통해 관내 16개 구역(42만 6890㎡)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주택재개발 또는 주거환경개선지구 지정을 통한 사업 추진구역 9곳(면적 26만 3890㎡), 주택재건축을 통한 사업추진 3곳(7만 3500㎡), 주거환경개선지구 지정을 통한 사업추진 4곳(8만 9500㎡) 등 모두 3가지로 나누어 추진된다. 주택재개발 또는 주거환경개선지구 지정을 통한 사업추진 지구는 ▲삼가1구역(삼가동 110일대) ▲삼가2구역(삼가동 216) ▲용인3구역(역북동 454) ▲모현1구역(모현면 왕산리일대) 등 9곳으로 노후·불량건축물이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들이다. 신속한 정비사업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주택재건축 지구는 ▲기흥2구역(신갈주공아파트) ▲용인1구역(김량장동 주공아파트) ▲용인2구역(역북동 주공아파트) 등 3곳이다. 또 주거환경개선지구 지정을 통한 사업추진 지구는 ▲용인9구역(마평동 740 일대) ▲용인10구역(마평동 601 일대) ▲양지1구역(양지면 양지리 383 일대) ▲포곡1구역(포곡면 전대리 150 일대) 등으로 무허가 건축물이 2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이 가운데 기흥2지구와 삼가 2지구, 용인 1·2·4·5·6·7·8·9·10지구, 모현 1지구, 양지1지구, 포곡1지구 등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올해부터 오는 2008년말까지 1단계로, 나머지 삼가1지구, 용인3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2009년부터 2010년사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주택 재개발을 통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구내 주민들이 조합 등을 결성해 자비로 주택을 재건축하고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을 설치,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된다고 밝혔다. 재건축사업은 신시가지와 마찬가지로 아파트단지 재건축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이와 함께 주거환경개선지구 지정을 통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시에서 예산을 투자해 도로와 하수도 등 사회기반시설을 정비, 생활여건을 신시가지 수준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이들 지역에 새로 지어질 주택은 용인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제3종일반주거지역은 건폐율 50%이하, 제1·2종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은 건폐율 60%이하를 적용받게 된다. 또 문화재인접지역은 문화재보호법에 의한 문화재보존 영향성검토 후 학교건축물로부터 40m이내는 층수 규제를 받게 된다. 한편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포함된 기흥 1구역(기흥구 신갈동 상미마을)은 지난해 1차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 기본계획안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가 최종 승인 과정에서 추가로 편입됐다. 시는 이들지역의 재개발과 재건축 등으로 부동산 투기가 예상됨에 따라 구청 관련부서 담당 직원과 세무서, 경찰서 직원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들을 중심으로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나 김태촌인데 집 피바다 돼도…”

    “나 김태촌인데 집 피바다 돼도…”

    # “나 김태촌인데.” “권상우 집이 ○○빌라 ○호 맞지?내일부터 피바다가 돼도 상관없나.” 한류 스타 권상우의 일본 팬미팅을 추진한 현지 조폭 출신의 청탁을 받은 전 ‘서방파’ 두목 김태촌(57)씨가 집요하게 전화를 걸어 권씨측을 협박한 통화 내용이다. #“스캔들이 터지면 얼마나 파장이 큰지 모르나.”“권상우를 죽일 카드를 쥐고 있는데, 코스닥 상장으로 벌어들인 돈을 빌려주지 않으면 같이 죽을 수밖에….” 권씨의 전 소속사 대표 한모(43)씨는 이같은 협박으로 권씨측으로부터 수십억원을 뜯어냈다. 듣기만 해도 섬뜩했지만, 권씨는 마음을 다잡고 자신과 지인들에게 걸려온 통화내용을 직접 녹음해 이를 검찰에 넘겼다. ●조폭 출신인 전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가 지속적으로 협박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박충근)는 6일 연예계 조폭 관련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권씨를 협박한 김씨와 한씨를 각각 강요미수와 공갈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권씨를 협박해 매니지먼트 독점 계약을 맺으려 한 백모(28)씨도 공갈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한씨가 운영한 기획사 직원이었던 백씨는 양은이파 출신으로 알려졌다. 권씨가 사생활 노출을 감수하면서까지 피해 사실을 고소한 데는 권씨와 소속사에 대한 조폭 출신들의 협박과 강요행위는 전방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김씨는 권씨의 일본 팬미팅을 추진한 현지 야쿠자 출신 N씨의 청탁을 받고 지난해 4월 권씨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을 계속했다. 권씨가 몇차례 통화를 거부하자, 김씨는 “어떤 불상사가 일어나도 괜찮냐.”며 윽박지르면서 권씨를 괴롭혔다. 2003년부터 한씨에게 영입돼 권씨의 매니저 일을 했던 백씨는 계약이 끝나는 2005년 11월부터 권씨와의 재계약을 위해 사생활과 관련된 약점을 폭로하겠다고 권씨를 협박해 전속계약 내용이 담긴 각서<사진>를 받아내는 악랄함을 보였다. 권씨가 검찰에 제출한 각서에는 “본인 권상우는 Y사에 소속되어 있는 기간 동안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권상우의 매니지먼트 일은 백모가 하는 것으로 위임한다. 이를 어길 경우 10억원을 백모에게 지급한다.”고 돼 있다. ●조폭, 코스닥 상장 연예기획사를 사금고로 활용하기도 권씨의 전 소속사 대표였던 한씨는 권씨 개인에게 접근하는 선을 넘어 소속사 대표를 협박해 수십억원을 뜯어냈다. 그는 권씨와 같은 소속사인 배우 L씨 등의 약점을 폭로하겠다며 Y사 대표 정모씨에게 접근했다. 한씨는 코스닥 상장으로 Y사 주가가 오르자, 이 회사 주식 일부를 인수한 P 연예기획사 대리인 행세를 하며 Y사측으로부터 30억원을 뜯어냈다.P사 대표인 임모(45)씨는 횡령 혐의로 수배된 케이블 음악채널 KMTV 전 대표 조모(45)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이번에 붙잡힌 조씨는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며 비자금을 조성해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인물.2001년 9월부터 2003년 6월까지 KMTV와 대영 ANV 대표로 있으면서 회사돈 400억원을 횡령해 유용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를 사금고처럼 활용한 것이다. ●추가 수사 대상자들, 사생활 노출 꺼려 소환 불응 수사 과정에서 검찰은 몇몇 한류스타들이 권씨처럼 조폭 세력에게 협박을 당한 정황을 포착했지만, 관련자들이 협조하지 않아 내사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를 담당한 김윤상 검사는 “피해자이면서도 보복이 두려워 조사받기를 극도로 꺼리고 참고인들이 잠적하거나 출석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게 다반사였다.”고 말했다. 박충근 부장검사는 “조폭 출신들이 매니저 등으로 연예계에 침투하거나 스타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기획사 인수를 통한 우회상장 등의 이권에 개입, 부당이득을 챙긴다는 소문이 수사에서 확인됐다.”면서 “한류 열풍에 편승해 스타들의 이권사업에 개입할 여지가 있는 해외 조폭과 국내 조폭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Metro] 판교 건립 성남시 박물관 테마·유적 박물관으로

    수익성 테마박물관과 유적박물관을 놓고 수개월째 논란을 빚어온 판교신도시 내 1만평 규모의 대형박물관 건립문제가 두 가지를 병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성남시는 5일 ‘성남시박물관(가칭)´ 건립과 관련해 최근 박물관 건립 타당성 검토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방안을 잠정 확정했다고 밝혔다. 용역을 맡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국가경쟁력연구원의 연구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보고회에서 시는 박물관 건립 개념과 위치의 적정성, 연차별 투자계획 및 재원조달 방안 등을 발표했다. 시는 ‘성남시박물관’의 경우 공연과 예술 등 차별화된 문화 중심 테마로 구성해 수익성을 감안하면서 향토사와 지역출토유물 등 박물관이 갖는 기본적인 성격을 일정수준의 비중으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모두 422억원을 투입, 건축·전시공사 설계를 내년까지 완료하고 2009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1년까지 백현동 판교개발 사업지구 내 근린10호 공원 1만평 부지에 연면적 3000평 규모의 성남시 박물관을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구용역 결과를 신중히 검토한 후 앞으로 건립추진위원회 구성 운영과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판교 건립 성남시 박물관 테마·유적 박물관으로

    수익성 테마박물관과 유적박물관을 놓고 수개월째 논란을 빚어온 판교신도시 내 1만평 규모의 대형박물관 건립문제가 두 가지를 병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성남시는 5일 ‘성남시박물관(가칭)´ 건립과 관련해 최근 박물관 건립 타당성 검토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방안을 잠정 확정했다고 밝혔다. 용역을 맡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국가경쟁력연구원의 연구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보고회에서 시는 박물관 건립 개념과 위치의 적정성, 연차별 투자계획 및 재원조달 방안 등을 발표했다. 시는 ‘성남시박물관’의 경우 공연과 예술 등 차별화된 문화 중심 테마로 구성해 수익성을 감안하면서 향토사와 지역출토유물 등 박물관이 갖는 기본적인 성격을 일정수준의 비중으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모두 422억원을 투입, 건축·전시공사 설계를 내년까지 완료하고 2009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1년까지 백현동 판교개발 사업지구 내 근린10호 공원 1만평 부지에 연면적 3000평 규모의 성남시 박물관을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구용역 결과를 신중히 검토한 후 앞으로 건립추진위원회 구성 운영과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따뜻한 남쪽 사기꾼 많아 살기 어려워”

    “사기꾼들이 (재산)다 요절내고, 경기도 광주 산골에 임시 건물 짓고 살고 있어요.” 1987년 2월 귀순해 첫 가족 단위의 탈북 사례를 기록한 김만철(67)씨가 우울한 탈북 20주년을 맞고 있다. 그는 강연 등으로 벌어들인 전재산을 수차례 사기를 당하면서 모두 날리고,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4일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말 “교회에서 알게 된 K씨가 부동산 중개 수수료 명목으로 3000만원을 받아 챙겼다.”면서 K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조사 결과,K씨는 2004년 김씨의 돈으로 부동산 거래를 주선하면서 수수료로 받은 3000만원 가운데 1000만원을 중개인에게 건네지 않았다.검찰은 K씨에게 횡령 혐의를 적용,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귀순 후 강연 활동과 신앙 생활에 매진하던 김씨는 “따뜻한 남쪽 나라를 찾아서 왔다.”는 귀순 소감을 증명하듯 경남 남해에 기도원을 세웠다. 그러나 기도원 운영을 맡았던 목사가 기도원을 담보로 2억원을 대출받고, 필리핀으로 도주하면서 김씨의 남한 생활은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 결국 기도원을 헐값에 매각하고 어렵게 은행 빚을 갚았지만 김씨의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김씨는 지인 소개로 거액을 들여 제주도에 부동산 투자를 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매입한 땅이 실제 치른 돈에 훨씬 못미쳤다. 그는 “기획 부동산에 사기를 당한 것 같다.”며 추가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김씨는 “8일이 귀순한 지 20년이 되는데…. 소회랄 것은 없고, 사기꾼들이 하도 많아 얼떨떨하고 살기가 어렵다.”며 한숨을 내쉬었다.광주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용인 문화시설 1년새 3배 증가

    ‘난개발의 도시’ 용인시가 문화도시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 시는 공공시설물 통계조사 결과 한달여 전인 지난해 말 현재 문화시설이 2005년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문화 체육시설은 지난해 총 면적 4557㎡에서 1만 3139㎡로 288% 이상 늘어났다. 수지도서관 개관 및 용인시립도서관내 어린이도서관 증축, 죽전야외음악당, 문화예술원 신축에 따른 것이다. 이는 수지와 죽전, 그리고 동백지구 인구유입이 가속화되면서 인구증가에 걸맞은 문화시설의 추가 건립을 앞당기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시설 외 공공청사부분은 57%, 보건위생관련 시설은 51.7%가량 증가했다. 장애인 시설은 한해 동안 6780㎡, 노인복지시설은 3192㎥가 각각 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그동안 전국 최고의 인구증가율을 보이면서도 기반시설 부족으로 시민들의 문화수요에 대한 갈증이 많았으나 문화시설을 집중 신설, 확장함으로써 시민들의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오는 2010년까지는 인구 100만명에 걸맞는 문화시설을 갖추기 위해 시설규모를 지금은 5배가량으로 대폭 늘려나갈 방침이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하남시, 17만평 복합단지 조성

    하남시, 17만평 복합단지 조성

    시 전체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옴짝달싹 못하던 하남시의 그림이 바뀐다. 하남시는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인 신장ㆍ창우동 일대 17만평에 버스종합터미널과 상업시설인 테마파크, 로데오거리ㆍ풍물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버스터미널은 부지면적이 4만평으로 동서울터미널의 4배 규모다. 수도권 동부 주민들이 이용하는 광역 터미널로 건설된다. 테마파크에는 영화촬영장을, 로데오거리에는 아웃렛 매장과 본사 건물을 각각 유치한다. 기존의 중부고속도로와, 경춘고속도로(2008년 말 개통 예정), 제2경부고속도로(2009년 개통 예정) 등 3개 고속도로와 6개 인터체인지가 있어 터미널 입지로는 최적지로 하남시는 보고 있다. 시는 그린벨트가 해제되면 2008년 8월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인·허가 절차와 토지보상 절차 등을 거쳐 2009년 10월쯤 공영개발방식으로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미국계 부동산개발 전문기업과 15억달러 MOU체결 시는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해 말 미국계 금융·부동산 개발 전문기업인 옵티마 펀딩 그룹 컨소시엄과 15억달러(한화 1조 400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맺은데 이어 8일에는 DMJM H&N 컨소시엄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복합단지 건설에는 토지보상비와 부지조성비를 포함해 모두 모두 5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된다. 또 복합단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 지하철 연장 등 연계 교통망도 구축한다. 하남시는 이를 위해 건교부와 고속버스 노선조정 협의 등을 거칠 예정이다. ●“새달 말쯤 세부계획 확정될 듯” 시는 복합단지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광역 장사시설 유치시 제공되는 금전적인 인센티브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일부 공무원들을 일본의 화장장으로 견학을 보냈다. 그러나 이같은 계획의 추진에는 주민들의 반대가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자금조달계획의 일부인 광역장사시설 유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여전히 반발수위를 낮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김황식 하남시장은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복합단지 유치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이를 위해서 필요하다면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은 요지부동이다. 주민들은 깨끗하고 조용했던 하남시가 김 시장의 화장장 발언 이후, 혼란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다며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여기다 일부 주민들은 경기도와 서울시 등이 수천억원 규모의 인센티브 지원을 약속하지 않았는데도 시장이 거짓말로 주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의혹의 눈길을 거두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광역 장사시설과는 별개로 복합단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면서 “현재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중이어서 2월 말쯤 세부계획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아파트경비원 대량 실직위기

    경기도 성남 분당신도시 아파트 경비원들이 대량 실직할 위기에 몰렸다. 정부가 올해부터 처우개선 차원에서 아파트 경비원에게도 최저임금제를 적용하고 있으나 아파트 주민자치회측이 관리비 증가를 우려해 경비원 감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분당입주자대표협의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월부터 아파트 경비원에 대한 최저임금제를 실시, 올해는 최저임금(시급 3480원)의 70%(시급 2436원), 내년에는 최저임금의 80%를 적용받게 된다. 그러나 경비원 임금인상에 따른 관리비 인상에 부담을 느낀 아파트 자치회가 경비방식을 바꾸고 무인경비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경비원 감원에 나서면서 분당신도시내 4000∼5000명에 달하는 아파트 경비원들은 일자리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경비원 임금이 월 95만원에서 117만원으로 인상된 이매동 A아파트는 40명인 경비원을 25명으로 감축, 관리비 1억원을 줄이기로 하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찬반 여부를 묻고 있다. 이 아파트는 기존 라인별 경비방식을 유지하되 24시간 2교대 근무를 12시간 주간근무로 바꾸고 야간에는 순찰조만 운영하기로 했다.런 추세에 따라 정년(60∼63세)을 넘긴 경비원을 촉탁으로 고용연장해주던 관행이 없어질 것으로 예상돼 고령자들이 경비원 일자리를 구하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하이닉스 증설 불허 반발확산

    정부가 하이닉스 공장 증설을 충북 청주로 결정하자 경기도 이천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지역출신 국회의원, 시장, 군수, 경제단체장 등 200여명은 25일 수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하이닉스 관련 도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1100만 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천시범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26일 예정된 삭발행사에 참여하겠다는 지원자가 200여명을 넘어섰으며 행사당일 추가로 300여명 이상이 삭발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항의 집회에 시민단체 회원과 주민 4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여기, 지자체 청사 맞아?

    여기, 지자체 청사 맞아?

    시승격 30여년만에 이전을 앞두고 있는 성남시청은 행정관청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한 새로운 개념의 청사로 지어진다. 현 청사는 인구 20만명을 예상하고 지어졌다. 분당신시가지 조성 등에 힘입어 순식간에 성남 인구가 1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청사는 인구 13만여명의 하남시 청사보다 못하다. 이에 따라 시는 1995년부터 추진해온 청사이전 계획을 가시화하고 이를 반대하는 구시가지 일부 주민들에 대한 설득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시청사의 용도를 기존의 행정업무에서 탈피해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지능형 건물로 건립해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분당 신시가지와 구시가지 중간지점인 중원구 여수동 152일대 국민주택단지 내 2만 2500여평에 모두 1500여억원을 들여 연면적 2만 2000평 규모의 새 청사를 건립할 예정이다.2010년 완공된다. ●청사 시설의 30%가 문화복지단지 새로 지은 용인시 청사(1만 1400평)보다 큰 편이지만 판교와 도촌지구, 송파지구 등 새로 개발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인구유입을 감안하면 벌써부터 규모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새 청사에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복합문화복지단지이다. 모두가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청사 시설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대규모 예식장도 들어선다. 서민들의 공간으로 조성된 용인시청사 내 예식장과는 달리 일반 예식장 이상의 수준으로 만들어져 관내 모든 주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부 ‘취업보장´ 전문가 교육도 도서관은 필수다. 이미 시내 곳곳에 시립도서관이 건립됐지만 여전히 주말이면 대기현상을 보이고 있어 도서관 이용 인구를 시청사로 유입하겠다는 계산이다. 각종 문화교육강의도 눈여겨 볼 만하다. 복지수준에서가 아니라 주부들의 부업과 취업을 보장할 수 있는 전문가 교육과정까지 책임진다. 컴퓨터 1000여대가 들어서는 대규모 PC방도 마련된다. 컴퓨터 무료이용에서부터 컴퓨터 관련 강의도 병행된다.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 어르신들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첨단시설로 꾸며진다. 실내 운동시설도 설치된다. 에어로빅과 보디빌딩을 포함한 체력단련실과 스쿼시, 탁구 등 실내에서 가능한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탁아소와 보육시설은 직장여성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일반인이 운영하는 보육시설의 단순 지원에서 탈피해 시가 직접운영하는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소공연장도 마련돼 청소년과 주민들의 공간으로 할애한다. 장애인들을 위한 첨단 이동 시스템도 선보인다. 시민단체의 청사 유입도 가속화한다. 난무하고 있는 시민단체 가운데 공청회를 거쳐 필요하다고 선정된 시민단체를 우선적으로 입주시켜 시가 지원할 예정이다. 영화관 설치도 검토되고 있다. 연중 무휴로 청소년들과 부모들을 위한 문화영화를 상영하고 독립영화의 발전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한다. 민속놀이장과 소규모 전시장,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의 전용공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업무공간으로 복지타운과는 별개로 건립될 청사건물도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민원실 등을 1층에 배치해 주민편의를 우선 배려한다. ●계속되는 이전 시비 지난달 중순부터 지금까지 이해관계가 얽힌 주민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또한 청사 내 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열린우리당과 민노당 의원들이 이전을 반대하며 릴레이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지난달 12일에는 “시청 이전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시청 이전 저지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가 발족했다. 이들은 “지난 20여년간 시청사를 중심으로 성남시 경제가 뿌리를 내렸는데, 갑작스럽게 이전하면 구시가지 경제가 붕괴할 수 있다.”며 현청사의 보수나 재건축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얼마전 공청회가 열리는 시민회관 단상을 점거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인구의 폭발적인 유입에도 불구하고 구시가지의 구심점이라는 이유로 발목이 잡혀 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주민 협조를 당부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청주 “나머지 라인도 유치” 이천 “분노”

    청주 “나머지 라인도 유치” 이천 “분노”

    정부가 24일 공식적으로 하이닉스반도체 비수도권(청주)공장 증설허용, 이천공장 증설 불허방침을 발표하자 그동안 유치를 위해 경쟁을 벌였던 충북과 경기도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명수 청주상공회의소 사업부장은 “3개 라인이 모두 오는 것으로 결정되지 않아 좀 아쉽지만 지역경제에 획기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하이닉스도 이번 결정을 빨리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순 청주시 경제과장은 “청주공단이 생긴 지 33년이 되도록 전혀 투자가 없을 만큼 그동안 충청도는 ‘핫바지’로 홀대받았었다.“면서 “다소 아쉽지만 잘된 일”이라고 반겼다. ●하이닉스 “이천본사 비수도권 이전 검토” 청주시는 3개 라인이 다 증설될 경우 6600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관련된 산업도 발달하면서 지역경제에 숨통을 터주는 ‘황금알’ 노릇을 해줄 것으로 청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반면 경기도 이천시 주민들은 삭발집회를 계획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역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규제개선을 위한 이천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6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주민 4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시위를 하기로 했다. 주민대표 200여명은 종합청사 앞에서 삭발식을 갖고 정부에 항의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과천청사와 광화문에서 촛불시위를 하는 것도 준비중이다. 이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집회를 위한 주민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도심 곳곳에서 피켓시위를 벌이면서 주민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개헌도 연내에 하겠다는 마당에 그까짓 법하나 고치는 데 2년 넘게 걸리냐.”면서 정부방침에 강력 반발했다. 도내 31개 시장군수협의회는 25일에는 경기도의회 규제개혁특별위원회와 동부권 10개시군 의장협의회가 하이닉스 공장증설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관계부처와 청와대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의 방침과 관련, 하이닉스 관계자는 “이천에 확보된 부지 1만 8000여평에서 공장 증설 추진이 무산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정부가 다음에 검토할 때 이천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경련 “규제 선별적으로 완화 필요” 하이닉스는 경기 이천의 본사를 비수도권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닉스의 다른 관계자는 “공장 부지로 충북 청주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의 2∼3곳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리 문제가 끝까지 풀리지 않아 이천에 공장 증설이 안 되면 본사의 효과가 반감된다.”며 “이천과 청주 공장을 한 곳에 모으는 방안을 원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양세영 기업정책팀장은 “일시에 다 풀어줄 순 없지만 일자리 창출 및 투자 효과가 큰 업종은 선별적으로 규제를 풀어줘야 한다.”면서 “환경규제 측면은 오염배출 기준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융통성을 발휘했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서울 이기철·성남 윤상돈·청주 이천열기자 yoonsang@seoul.co.kr
  • 여기, 지자체 청사 맞아?

    여기, 지자체 청사 맞아?

    시승격 30여년만에 이전을 앞두고 있는 성남시청은 행정관청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한 새로운 개념의 청사로 지어진다. 현 청사는 인구 20만명을 예상하고 지어졌다. 분당신시가지 조성 등에 힘입어 순식간에 성남 인구가 1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청사는 인구 13만여명의 하남시 청사보다 못하다. 이에 따라 시는 1995년부터 추진해온 청사이전 계획을 가시화하고 이를 반대하는 구시가지 일부 주민들에 대한 설득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시청사의 용도를 기존의 행정업무에서 탈피해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지능형 건물로 건립해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분당 신시가지와 구시가지 중간지점인 중원구 여수동 152일대 국민주택단지 내 2만 2500여평에 모두 1500여억원을 들여 연면적 2만 2000평 규모의 새 청사를 건립할 예정이다.2010년 완공된다. ●청사 시설의 30%가 문화복지단지 새로 지은 용인시 청사(1만 1400평)보다 큰 편이지만 판교와 도촌지구, 송파지구 등 새로 개발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인구유입을 감안하면 벌써부터 규모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새 청사에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복합문화복지단지이다. 모두가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청사 시설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대규모 예식장도 들어선다. 서민들의 공간으로 조성된 용인시청사 내 예식장과는 달리 일반 예식장 이상의 수준으로 만들어져 관내 모든 주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부 ‘취업보장´ 전문가 교육도 도서관은 필수다. 이미 시내 곳곳에 시립도서관이 건립됐지만 여전히 주말이면 대기현상을 보이고 있어 도서관 이용 인구를 시청사로 유입하겠다는 계산이다. 각종 문화교육강의도 눈여겨 볼 만하다. 복지수준에서가 아니라 주부들의 부업과 취업을 보장할 수 있는 전문가 교육과정까지 책임진다. 컴퓨터 1000여대가 들어서는 대규모 PC방도 마련된다. 컴퓨터 무료이용에서부터 컴퓨터 관련 강의도 병행된다.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 어르신들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첨단시설로 꾸며진다. 실내 운동시설도 설치된다. 에어로빅과 보디빌딩을 포함한 체력단련실과 스쿼시, 탁구 등 실내에서 가능한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탁아소와 보육시설은 직장여성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일반인이 운영하는 보육시설의 단순 지원에서 탈피해 시가 직접운영하는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소공연장도 마련돼 청소년과 주민들의 공간으로 할애한다. 장애인들을 위한 첨단 이동 시스템도 선보인다. 시민단체의 청사 유입도 가속화한다. 난무하고 있는 시민단체 가운데 공청회를 거쳐 필요하다고 선정된 시민단체를 우선적으로 입주시켜 시가 지원할 예정이다. 영화관 설치도 검토되고 있다. 연중 무휴로 청소년들과 부모들을 위한 문화영화를 상영하고 독립영화의 발전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한다. 민속놀이장과 소규모 전시장,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의 전용공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업무공간으로 복지타운과는 별개로 건립될 청사건물도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민원실 등을 1층에 배치해 주민편의를 우선 배려한다. ●계속되는 이전 시비 지난달 중순부터 지금까지 이해관계가 얽힌 주민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또한 청사 내 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열린우리당과 민노당 의원들이 이전을 반대하며 릴레이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지난달 12일에는 “시청 이전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시청 이전 저지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가 발족했다. 이들은 “지난 20여년간 시청사를 중심으로 성남시 경제가 뿌리를 내렸는데, 갑작스럽게 이전하면 구시가지 경제가 붕괴할 수 있다.”며 현청사의 보수나 재건축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얼마전 공청회가 열리는 시민회관 단상을 점거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인구의 폭발적인 유입에도 불구하고 구시가지의 구심점이라는 이유로 발목이 잡혀 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주민 협조를 당부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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