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윤상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염증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에듀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아연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인증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663
  • 주택가 ‘낯뜨거운 전단지’ 꼼짝마

    주택가 ‘낯뜨거운 전단지’ 꼼짝마

    용인시 구갈동에 사는 주민 궉창길(48)씨는 21일 자신이 사는 연립주택 입구에 전라의 여인이 들어 있는 컬러명함 사진이 곳곳에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외로운 밤’ 등 선정적인 문구와 함께 휴대전화 번호만 달랑 적어 놓은 이 전단지 뒷면에는 ‘방을 잡고 전화주세요.’라는 낯뜨거운 안내문까지 적혀 있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궉씨는 혹여 아이들이 볼까 전단지를 줍기 시작했지만 집앞뿐 아니라 골목길까지 도배한 전단지를 도저히 치울 수가 없어 손을 들고 말았다. 궉씨는 “술집들이 모여 있는 상업지구도 아닌 주택가에 어떻게 이같은 원색적인 전단지가 살포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차량 유리문에까지 끼워 놓아 아침이면 이들 전단지를 치우느라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청소년들 가방에도 전단지가…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기덕(45)씨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인근 먹자골목에 주로 뿌려지던 전단지가 최근에는 인근 연립주택단지까지 진출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가뜩이나 호기심이 많은 사춘기 청소년들이 이 전화번호를 이용해 엉뚱한 생각이나 하지 않을지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고 한다. 가슴을 훤히 드러낸 사진은 그나마 나은 편, 하체 일부까지 드러낸 사진이 버젓이 나돌아 아침일찍 빗자루를 들고 동네를 청소한 적이 있다고 털어 놨다. 전단지가 아이들 책가방이나 책갈피에서도 발견됐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기도 했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성남시는 지난 2005년부터 출장안마 등 불법유해광고물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공무원들이 돌아가며 야간에도 순찰을 하는 등 특별단속에 나서고 있다. 특히 유흥업소가 밀집된 모란시장 인근을 중심으로 공무원들이 담당구역을 지정해 전단지를 치우거나, 전단지 살포행위자를 적발하기 위해 숨어서 망을 보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밤낮을 가리지 않고 뿌려지는 전단지앞에서는 두손을 든 상태다. 전단지 살포행위가 워낙 조직적인데다 잡혀온 아르바이트 학생들도 자신들을 고용한 몸통(?)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어 발본색원이 쉽지 않다. 성남시는 뿌려지는 이같은 전단지가 하루 3만∼5만여장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인과 광주시 등은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속 터지는 주민들이 칼 빼 사정이 이러자 결국 주민들이 나섰다. 지난 16일 오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영성중학교 운동장에는 전단지 공해에 울화가 치민 주민대표들이 모여 ‘학교주변 불법유해광고물 퇴치 발대식’을 갖고 직접 광고물 정비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새마을회원과 주민 1800명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구성하고 이날부터 주택가와 학교주변까지 침투하고 있는 불법광고물과의 한판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광고물 수거와 병행해 살포행위를 직접 단속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건전문화 조성을 위한 협조문도 발송할 계획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한나라 대선후보 이명박] 당선을 도운 사람들

    [한나라 대선후보 이명박] 당선을 도운 사람들

    이명박 후보의 참모를 들라면 가장 먼저 거명되는 이가 이재오 최고위원과 정두언 의원이다. 이 최고위원이 캠프의 사실상 2인자라는데 이견이 없다. 그는 이 후보와 1964년 한일회담 반대 6·3시위를 함께 한 인연을 시작으로 2002년 서울시장 선거 때 이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으로 뛰면서 정치적 동지로 맺어졌다. 이 최고위원은 이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재직할 때부터 후보를 대신해 국회의원과 당원을 만나, 박근혜 후보에 비해 열세였던 당심을 만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고비때마다 이 후보 최종 결정을 조율한 정치적 파트너로 평가된다.‘리베로’로 평가받는 정 의원은 전략에서 언론 홍보까지 두루 챙기는 멀티플레이어다. 서울시장 선거운동 때 합류한 그는 곧이어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줄곧 이 후보 곁을 지켜 왔다. 이 후보의 친형인 이상득 부의장은 참모라기보다는 조언자이자 후견인이다. 캠프에서 아무도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을 직언하는 거의 유일한 존재다. 이 후보의 핵심 참모들 중 서울시장 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이들이 다수다. 정태근·이춘식 전 부시장은 각각 사이버 공간과 조직을 맡고 있다. 서울시 정무국장 출신의 박영준 수행부단장, 경향신문 출신의 서울시 공보관을 역임한 강승규 미디어홍보단장, 당 부대변인을 거쳐 서울시 정무보좌관을 지낸 조해진 공보특보, 조직 실무를 맡고 있는 당 사무처 출신의 서울시 정무비서관을 지낸 윤상진씨 등이 그들이다. 정무·기획라인의 핵심은 16대 한나라당 소장파 의원모임이었던 미래연대 사무국장을 지낸 권택기 기획단장이다. 이 후보가 ‘삼고초려’ 끝에 불러들인 그는 박 후보측으로부터도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았을 만큼 ‘전략 브레인’이다. 언론·홍보라인은 한국일보 정치부장을 거쳐 주간조선 편집장을 지낸 신재민 메시지단장과 앞서 강승규 미디어홍보단장이 핵심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Metro] 성남 재개발 이주단지 3477가구 추가 확보

    성남시는 20일 분당을 제외한 수정·중원구 지역 대규모 재개발로 이주주민이 일시 거주해야 할 이주단지 8957가구를 확정했다. 시는 구시가지 지역 노후·밀집주택단지 297만 998㎡를 26개 구역으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재개발하기로 하고 지난해 도촌지구에 2225가구, 여수지구에 1281가구, 판교지구에 1974가구 등 국민임대주택 규모의 이주 주택 5480가구를 확보했었다. 그러나 재개발 규모에 비해 주민이주단지가 절대 부족하다는 여론이 높아지자 판교지구 3019가구, 여수지구 458가구 등 3477가구를 추가로 확보했다. 시관계자는 “앞으로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국민주택 기금을 활용한 임대주택을 확보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사인 받기 성공 노하우는 화장실 길목 지키기”

    수십년 동안 국내·외 유명인사들의 사인을 빠짐없이 받아온 국내 최고의 ‘사인맨’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히딩크와 아드보카트 감독에서 고르바초프와 클린턴 전 대통령까지 국내·외 유명인사들의 사인은 전부 받은 신현식(61·경기 여주)씨. 16세때부터 40여년 동안 유명인 1000여명으로부터 사인을 받은 그의 집에는 유력 정치인에서부터 스포츠 스타와 인기 연예인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에서 이름을 날린 인물들의 사인과 사진이 빼곡하다. ●클린턴 사인 받으려 4일동안 추격전“처음 사인을 받은 건 16세때였어요. 동네 교회에 미국인 선교사가 와서 설교를 했는데 더듬거리는 한국말로 어찌 재미나게 잘 하던지…. 종이와 몽당연필을 갖고 가서 내밀었더니 성경책에다 사인을 해 그 당시에는 아주 귀했던 만년필과 같이 주시더라고요.” 생애 첫 사인을 받고 감동을 느낀 신씨는 이후 유명인들과의 만남의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사인을 받기 시작했다. 같은 해 윤보선 대통령에게서도 사인을 받았는데 대통령은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커서 훌륭한 사람이 돼라.”는 말까지 해주었다고 한다. 이후 사인 마니아가 된 신씨는 사인을 받기 위해서라면 바다도 건너고 몇 시간, 며칠의 기다림도 마다하지 않았다.“히딩크 사인만 6번을 받았어요. 경주에서 경기가 있었을 때는 그의 차를 1시간이나 쫓아가 결국 사인을 받아냈죠. 그는 경기에서 이겼을 때와 졌을 때 사인이 달라요. 이겼을 때는 글씨 끝이 위로 올라가고 졌을 때는 내려가죠.” 2000년에는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사인을 받기 위해 한국에서 워싱턴으로 또 다시 뉴욕으로 이동하며 4일간의 ‘추격전’을 벌이기도 했다. 결국 영부인이었던 힐러리의 사인만을 받는데 만족해야 했다.3년 후에는 방한한 클린턴 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사인을 받아냈다.‘사인맨’에게는 철통 경호와 발디딜 틈 없는 인파 속에서도 당당히 사인을 받아내는 성공률 100%의 노하우가 있다.“눈치도 동작도 빨라야 돼요. 그리고 적절한 타이밍이 포착되면 펜과 종이를 상대방의 턱 밑으로 바짝 들이대는 거죠. 멀찌감치 떨어져서 해달라고 하면 절대 안 해줘요.” “유명인들도 사람인지라 화장실은 꼭 가거든요. 이럴 때 화장실 부근에 가서 딱 지키고 있다가 시간이 되면 다 오게 돼 있어요. 일 보고 나올 때 자연스럽게 가서 사인해 달라고 하면 백발백중이죠.” 일정 체크는 기본이다. 매일 아침 5시면 라디오와 TV 뉴스를 꼭 듣고 신문에서는 인물 코너를 눈여겨 본다. 그리고 사인받고 싶은 사람의 일정을 달력에다 꼼꼼히 표시한다. ●영국 여왕 사인 못 받은 건 못내 아쉬워그러나 그에게도 받지 못한 사인이 있고, 사인과 결별한 시간도 있었다. 몇 년 전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내한했을 때인데, 경호가 어찌나 심한지 도저히 받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사인을 끊은 적도 있다.“군대를 갔다 왔는데 어머니가 집안 청소를 하시면서 그동안 받아 놓은 사인들을 거의 다 버린 거예요. 하도 속이 상해서 7∼8년은 사인을 받으러 다니지 않았죠. 하지만 또 시간이 지나니까 사인을 받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더라고요.” 여주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Metro] 성남 재개발 이주단지 3477가구 추가 확보

    성남시는 20일 분당을 제외한 수정·중원구 지역 대규모 재개발로 이주주민이 일시 거주해야 할 이주단지 8957가구를 확정했다. 시는 구시가지 지역 노후·밀집주택단지 297만 998㎡를 26개 구역으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재개발하기로 하고 지난해 도촌지구에 2225가구, 여수지구에 1281가구, 판교지구에 1974가구 등 국민임대주택 규모의 이주 주택 5480가구를 확보했었다. 그러나 재개발 규모에 비해 주민이주단지가 절대 부족하다는 여론이 높아지자 판교지구 3019가구, 여수지구 458가구 등 3477가구를 추가로 확보했다. 시관계자는 “앞으로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국민주택 기금을 활용한 임대주택을 확보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부고]

    ●문일섭(전 국방부 차관)경섭(금강석건 사장)씨 모친상 이대영(전 성우종합상운 사장)씨 빙모상 18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590-2352●최영철(경희대 치과대 교수)씨 모친상 김선원(의사)진형구(변호사)유원규(서울서부지방법원장)씨 빙모상 18일 경희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958-9545●정휘영(전 병원약사회 초대회장)씨 별세 주환(단국대 교수)내원(동국대 〃)순환(익산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의사)옥환(성서중 교사)씨 부친상 안일남(경찰병원 신경정신과장)김병하(서울시 도심재정비 과장)씨 빙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7●우명빈(전 군산우체국장)씨 별세 동성(전 디지털타임스 편집국장)자원(우석대 교수)씨 부친상 박해령(협성대 교수)씨 빙부상 김현숙(안산고 교사)씨 시부상 1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92-0499●김철환(청우 사장)명환(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장)태환(미국 마이터 수석엔지니어)성순(소망교회 권사)성희(엑스페리안 애널리스트)씨 모친상 박원규(봉원실업 대표)이천구(미국 링크트로닉스 대표)씨 빙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410-6903●강석우(화로인터내셔날 대표)희선(캄보디아대사관 행정비서)석찬(건국대 충주캠퍼스 교양학부 교수)희수(성신여대 강사)씨 부친상 윤종석(A&G코리아 상무)이병솔(현대자동차 디자인실 선행팀장)씨 빙부상 19일 건국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2)2030-7901●신정희(전 서울국제학교 비서과장)씨 별세 신일수(한양대 예술학부장·서울시극단장)씨 상배 진(미국사회학회 소수민족담당국장)린(미국유타주 조르단고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19일 한양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5시 (02)2290-9457●양영목(건국대 의대 교수)준목(유림상사 대표)현목(뉴질랜드 거주)운목(우성사료 연구원)상목(앤아트프레임 영업팀장)씨 부친상 18일 건국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2030-7909●양동호(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내과교수)동훈(서강대 경영학과 교수)씨 부친상 조용균(인제대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교수)한문성(사업)씨 빙부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010-2292●박종섭(천도교 선도사)씨 별세 남수(동학민족통일회 상임의장)남용(성운기공 대표)남준(〃 전무이사)금자(〃 경리차장)씨 부친상 김철성(성운기공 상무이사)씨 빙부상 박광재(프로농구 창원 LG 선수)씨 조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31●구명서(대경금속 대표)씨 부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5●함윤상(한전KPS 사장)씨 상배 성종(경남기업 대리)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91●박일국(티브로드 수원방송 기자)씨 부친상 신직수(KD미디어 과장)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010-2252●송제환(삼성물산 인사지원실 부장)진희(인천 천마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30분 (02)3410-6920●송재운(동국대 명예교수)씨 모친상 고범중(전 KBS원주방송 국장)씨 빙모상 19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31)961-9403●이중호(대한야구협회 심판위원)씨 모친상 19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21일 낮 12시 (031)961-9419●윤열상(대한한시학회장)일채(한국감정원 원주지점장)씨 모친상 윤병혁(기초소재 인천공장장)씨 조모상 조천남(사업)씨 빙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94
  • [Metro] 과천시설공단 3년 연속 우수

    과천시 시설관리공단이 산업자원부로부터 3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지난 2003년 7월 공기업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05년 5월과 2007년 7월 3회에 걸쳐 연속으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은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서비스 품질의 성과가 탁월한 기업 또는 기관에 인증서를 수여한다.과천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Metro] 이천 장호원 군부대유치委 이전 건의서 이천시에 전달

    하이닉스 공장 증설 무산에 이어 군부대 이전을 놓고 연일 마찰을 빚고 있는 이천시 일부 주민들이 군부대 유치 움직임에 동조하고 있다.16일 이천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장호원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 ‘장호원읍에 군부대를 이전해달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이천시에 제출했다. 추진위에는 현재 10명의 장호원 지역 전·현직 사회단체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70여명의 단체장을 대상으로 유치서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런 유치 움직임이 알려지면서 해당 마을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국방부와 이천시는 이천시 율면을 군부대 이전 대체부지로 검토하고 협의를 진행 중이었으나 아직까지 이렇다할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이천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월전미술관 23개월만에 개관

    한국화의 거장 월전(月田) 장우성(張遇聖·1912∼2005) 화백의 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이천시는 지난 2005년 이천시립 월전미술관 공사에 착수해 23개월여만만인 14일 관고동 설봉공원에서 개관식을 갖고 이날부터 일반에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 있던 기존 월전미술관을 이전했다. 국비를 포함해 모두 53억원이 투입됐다. 부지 9505㎡에 연면적 1981㎡(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5개 전시실과 월전기념관을 갖추었다. 장화백의 유작과 소장품 등 월전미술문화재단이 기증한 1532점이 상설 전시된다.이천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의료 더부살이’ 끝날까

    ‘의료 더부살이’ 끝날까

    의료시설 불모지인 용인시가 종합병원 유치 등 의료시설 확충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용인은 최근 몇년새 아파트 단지 등이 잇따라 입주, 인구 80여만명 규모로 급팽창했으나 병원수가 절대 부족하다. 다른 도시 기반시설도 부족하지만 번듯한 종합병원 하나 없어 인구 33만명인 인근 분당에 ‘더부살이’를 하는 실정이다. 분당에는 서울대병원과 차병원, 제생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 3곳이 있다. 시는 15일 병원 확충 중장기 대책을 마련했다. ●2010년 연세의료원 개원 용인시는 현재 2개에 머물고 있는 소규모 종합병원을 포함해 2020년까지 종합병원을 모두 7개로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말 현재 병의원 수는 한의원을 제외하고 ▲종합병원 2개 ▲병원 4개 ▲특수병원 4개 ▲의원 290개이다. 병상수는 4328개, 의사는 870여명이다. 시는 2020년 인구가 1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 병원의 신·증설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시의 계획대로라면 이때쯤 종합병원은 7개, 병원 25개, 의원 300개, 치과의원은 340개로 늘어난다. 종합병원 확충 1단계 사업은 2010년에 마무리한다. 연세의료원(기흥구 중동 산 100-5) 개원을 2010년까지 앞당기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대학의 재단들과 신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협의에도 나섰다. ●공공의료 서비스도 강화 시립병원 설립도 가시화된다. 처인구 일대 구시가지 주민을 위한 시설이다. 시는 부지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읍면지역 보건지소의 시설 확충과 농촌지역 순회 진료체계를 확립하고 순회진료 구급차 구입도 늘린다. 보건소와 연계해 농촌 주민의 건강문제를 상담하는 컴퓨터시스템을 갖추고, 노인을 위한 비상연락체계도 마련한다. 또 수익성 문제로 개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전문병원과 아동병원, 정신병원, 장애인병원 등에는 공공 재원을 투입한다. 용인시와 강남대가 2009년 개교를 추진 중인 장애인 특수학교(기흥구 상하동)는 뇌성마비, 자폐증, 정신지체 등 발달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직업교육은 물론, 취업까지 알선한다. 경사도 등 부지선정 문제로 진통을 겪었지만 시가 나서 최근 돌파구를 찾았다. 시 관계자는 “연세의료원 유치는 시가 나서 고도제한 등 병원설립의 문제점 등을 해결해 결실을 보게 됐다.”며 “시립병원도 주민이 아닌 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성남, 문화센터 → ‘도서관’ 개명

    성남시는 지역내에서 사실상 도서관 기능을 하고 있는 ‘문화정보센터’의 명칭을 모두 ‘도서관’으로 통일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중앙문화센터는 ‘성남시립중앙도서관’으로 바뀐다. 또 성남시수정문화정보센터(수정구 단대동)는 ‘성남시수정도서관’, 성남시중원문화정보센터(중원구 성남동)는 ‘성남시중원도서관’, 성남시분당문화정보센터(분당구 정자동)는 ‘성남시분당도서관’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됐다. 시 관계자는 “문화정보센터란 명칭이 백화점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센터’명칭과 비슷해 도서관 이용 시민들의 혼란을 야기시켜 왔다.”며 “이번 명칭 변경으로 도서관의 친밀감 강화는 물론 시민들의 정보욕구 충족과 지역문화·평생교육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는 명칭변경과 함께 28일부터는 대출권수를 확대하고 대출기한도 늘리기로 했다.1인당 3권으로 제한하던 대출 권수는 4권으로 늘리고 대출기간도 14일까지로 한정하던 것을 1회에 한해 1주일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올가을 안방극장 ‘色色’ 사극 뜬다

    올가을 안방극장 ‘色色’ 사극 뜬다

    대선시즌이 다가오면서 들썩거리는 곳은 정치권뿐만이 아니다. 안방극장에서도 왕을 소재로 한 사극들을 줄줄이 방영하며 가상 대리전을 치를 태세다. 지난해에는 중국의 동북공정 움직임과 맞물려 지상파 방송 3사가 ‘주몽’‘대조영’‘연개소문’ 등 한민족 고대사에 치중했다면, 올 하반기 사극들은 고구려·조선시대 등을 배경으로 왕실 또는 궁안의 이야기를 색다르게 선보일 예정이다.첫 포문을 연 것은 지난 8일부터 KBS 2TV에서 시작된 최초의 남북합작드라마 ‘사육신’. 이 드라마는 20부작 수목드라마로 국내 이동통신 CF에 이효리와 함께 나와 화제를 모았던 무용수 조명애가 솔매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조명애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사육신’의 시청률은 아직 그다지 높지 않다. 전원 북한 배우들로 구성된 생소한 출연진과 어색한 느낌을 주는 북한식 어조가 그 원인으로 꼽힌다. KBS는 이와 함께 시청률 30%대를 기록하는 1TV 인기 주말사극 ‘대조영’을 연말까지 연장 방영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내년 1월에는 김상경을 주연으로 내세워 ‘대왕 세종’을 내보낼 계획이다. 20일에는 SBS 50부작 ‘왕과 나’가 안방을 찾는다. 조선시대 문종부터 연산군에 이르기까지 6명의 왕을 모셨던 환관 김처선(오만석)의 삶과 애환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간다.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로 방송계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뮤지컬 배우 오만석은 물론, 구혜선·전인화·전광렬·양미경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낳고 있다. 9월11일 첫 전파를 타는 MBC 24부작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 박경수, 연출 윤상호)도 기대를 모은다.4번이나 방송을 연기하면서 진통을 겪은 ‘태왕사신기’는 신화적 요소를 결합한 판타지 역사 드라마. 배용준이 고구려 최고의 권력자인 광개토대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문소리, 이지아, 윤태영, 박상원 등이 출연한다. MBC 창사 46주년 특별 기획으로 마련된 60부작 ‘이산’(극본 김이영, 연출 이벙훈, 김근홍)은 9월17일 첫 방영될 예정으로, 조선시대 제22대 임금 정조 이산의 인생역정을 담고 있다.‘조선왕조 500년’,‘허준’,‘대장금’ 등을 만들어 최고의 사극 감독으로 꼽히는 이병훈 PD가 연출을 맡았다. 조선 정조시대 그림 그리는 일을 맡은 관청인 ‘도화서’를 중심으로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낭만과 꿈을 동화적·현대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MBC드라마넷은 오는 10월 20부작 특별기획 ‘조선과학수사대-별순검’(연출 이승영, 김병수)을 방영한다. 이 드라마는 조선시대 과학수사라는 독특한 소재로 ‘CSI:조선’이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인 젊은 순검 김강우는 2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온주완이 맡으며, 류숭룡, 박효주, 안내상, 김무열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별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채널 CGV도 자체 제작 사극 ‘8일’(부제 ‘정조 암살 미스터리’)을 10월 초부터 내보낸다. 정조의 수원 화성 행차를 소재로 10부작으로 완성할 예정이며 13일 크랭크인한다. 영화 ‘영원한 제국’의 박종원 감독이 연출을 맡아 고품격 드라마를 제작하겠다는 야심이다. 이처럼 사극이 쏟아져나오는 데 대해 전문가들은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다모’,‘경성스캔들’,‘한성별곡-正’ 등 퓨전사극·미스터리 추리사극이 넓혀 놓은 지평을 보다 풍성하고 깊게 만들 것이라는 관측이다. 내용 면에서도 정권교체, 개혁파와 수구파의 대립, 국가 군주의 리더십 등을 다뤄 대통령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하남시장 주민소환투표 새달 실시

    김황식 하남시장과 시의원 3명에 대한 첫 주민소환투표가 오는 9월 실시된다. 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대표자가 제출한 서명부에 대한 최종 심사결과 주민소환법 요건을 모두 충족시켰다고 판단, 주민소환투표 청구요지를 공표하고 소환대상자에게 이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에 따라 앞으로 소환대상자에 대한 500자 이내의 소명요지와 소명서를 제출받은 뒤 주민소환투표 발의를 통해 투표안과 투표일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명자료 제출기한은 20일로 주민소환투표 발의는 오는 30일쯤 공고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투표운동기간(20∼30일)을 감안하면 다음달 19일 이후 투표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환투표가 발의되면 김 시장은 권한행사가 정지되며 부시장이 시장직을 대행한다. 하남시선관위는 9일 밤 선거관리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주민소환추진위원회가 제출한 주민소환투표 청구 서명부(시장의 경우 3만 2749명)에 대해 이같이 의결했다. 주민소환추진위는 지난달 23일 김 시장 등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를 청구했으며 김 시장은 이에 불복해 같은 달 25일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과천시 공직기강 우수기관 선정

    과천시는 10일 경기도가 실시한 ‘2006 공직기강 확립 추진실태 평가’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과천시는 우수상 표창과 함께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평가는 시군 자치단체장의 공직기강에 대한 관심도와 자체 감사 및 감찰활동 추진성 등 4개분야 20개 지표의 달성도 측정과 자체감찰활동 수범사례 발굴에 주안점을 두고 지난 6월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됐다.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건립과 관련, 무분별 개발행위로 인한 첨예한 이해관계 속에서도 다수의 민원을 원만히 해결해왔다.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과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감찰활동을 위해 비위공무원 적발보다 공무원 스스로의 자정노력에 중점을 두어 공직기강 확립업무를 추진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과천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Metro] 경원대 ‘좋은 수험생 부모’ 강좌

    경원대학교가 좋은 수험생 부모되기 강좌를 개설한다. 경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다음달 3일부터 ‘수험생의 심리적 이해와 부모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대입과 고입 수험생을 둔 부모들을 위한 심리학 강좌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매주 한번씩 15주간 열리는 이 강좌는 학벌지상주의 풍토에서 부모와 수험생의 눈높이가 맞지 않아 발생하는 불화와 갈등을 심리학 이론을 통해 조명하고, 개별 케이스에 대해 전문가 상담을 통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아울러 수험생의 중압감을 덜어 주기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강의는 심리클리닉 원장 최정희(상담전문가, 한국방송통신대 교육청소년심리 강사)씨가 맡는다. 수강신청 및 문의 (031)750-5036.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경원대 ‘좋은 수험생 부모’ 강좌

    경원대학교가 좋은 수험생 부모되기 강좌를 개설한다. 경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다음달 3일부터 ‘수험생의 심리적 이해와 부모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대입과 고입 수험생을 둔 부모들을 위한 심리학 강좌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수강신청 및 문의 (031)750-5036.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인사]

    ■ 국무조정실 ◇국장 승진 △재경금융심의관 金根秀■ 교육인적자원부 △주미대사관 참사관(전출) 김응권△교육인적자원부 장기원△지식정보기반과장 오순문△주LA영사관 영사(전출) 류정섭△기획예산처 사회서비스기반 조성팀장(〃) 김병규△교육혁신위원회 양창완△대학혁신추진단 차영아△교육혁신위원회 김현주■ 문화관광부 ◇전보 △문화정책국 문화정책팀장 朴民權△문화미디어국 방송광고〃 尹星天△체육국 국제체육〃 禹相一■ 건설교통부 ◇전보 △토지기획관 이명노◇승진 (부이사관)△물류정책팀장 박종흠△수자원개발〃 김성탁△토지정책〃 최정호△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 박명식△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혁신도시총괄팀장 임의택(서기관)△혁신팀 박정수△정책조정팀 정우진△제도개혁팀 이윤상△감사팀 박윤학△총무팀 임성택△홍보지원팀 곽민희△항공정책팀 김규철 신광호△토지정책팀 김기대△부동산평가팀 이창희△도시정책팀 김영우△도시교통정책팀 박건수△대중교통팀 이영재△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정책팀 김계범△국민임대주택건설기획단 국민임대기획팀 박순호(기술서기관)△기획총괄팀 길병우△철도산업팀 방윤석△도로건설팀 한재희△수자원정책팀 이우제△국토정책팀 백원국△복합도시기획팀 송시화△도시정책팀 박승기△건설관리팀 윤현만△항공안전본부 항공안전지도팀 이광희 △〃 기획총괄팀 장만희△부산지방항공청 항공관제실 안휘병△건설기술건축문화선진화기획단 기획조정팀 정희규■ 노동부 ◇팀장급 전보 △고용정책본부 고령자고용팀장 崔基棟■ 국정홍보처 ◇고위공무원 △주일본대사관 공사참사관 李明燮△주캐나다대사관 참사관 朴榮國 ◇3급△주일본대사관 참사관 朴龍萬◇과장급△주남아공대사관 1등서기관 金大均△주구주연합대표부 〃 金琴坪△주멕시코대사관 〃 金容豪△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파견 李基錫■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인삼약초연구소장 林尙鍾■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본부장 金永璨■ 서울시 ◇3급 전보 △SH공사 박희수(파견)△시설관리공단 공성식(〃) ◇4급 전보 △뉴타운사업단장 전상훈■ 한국환경자원공사 △산업지원이사 孫熺晩■ 환경관리공단 △사업이사 金聖煥■ 동국대 (법학전문대학원 설립추진단)△기획위원회 위원장 한진수△〃 부위원장 이상영△대외협력위원회 위원 김재문 연기영 손성△연구위원회 교육분과 〃 김도현 이희정 박병식 조상식 조원생△학생분과 〃 조성혜 김성근△교원분과 〃 최창렬 박군서△시설분과 〃 김태명 최봉석 정경섭 이동규△입학분과 〃 김상수△재정분과 〃 김상겸△학위분과 〃 서계원△행정지원위원회 위원장 이형우
  • 성남 경전철 백지화될 듯

    성남 구시가지를 운행하게 될 성남경전철 1호선 건설계획이 백지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최근 기획예산처로부터 성남시 신교통(경전철) 제1호선 건설은 타당성이 없다고 통보받았다고 8일 밝혔다. 기획예산처는 “성남시 신교통(경전철) 제1호선 수정·중원지역 7.71㎞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을 종합분석한 결과, 성남시 신교통 건설사업을 현재 시점에서 추진하는 것은 무리”라고 통보해 왔다는 것이다. 또 경전철의 효율적 운행을 위해 필수적인 교통신호체계 개편은 타교통수단의 정체를 초래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반대여론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우선신호체계 개편에 대한 경험 미흡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앞으로 서울지하철 등과의 환승요금 통합이 이뤄질 경우 서울시 지하철 손실금을 성남시에서 부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추가적인 재정부담을 초래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책적인 측면에서는 성남시의 추진의지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으며, 성남시의 재정자립도 등을 고려할 때 재원조달 가능성도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에 따라 경전철 1호선의 사업추진을 당분간 미루고 성남 구시가지와 판교·분당을 연결하는 2호선 건설에 매진하기로 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하남시 “그린벨트를 풀어라”

    전체면적의 90% 이상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로 묶여 있는 하남시가 정부를 상대로 해제 투쟁을 선포했다. 6일 하남시에 따르면 20여년 동안 재산권 행사를 못해 생계유치차원에서 축사 등을 지어 창고로 사용한 주민 상당수가 전과자로 전락하고 있는 현실 등을 감안, 축사 등을 물류유통시설로 변경할 수 있도록 법률개정을 건의했다. 또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100만평 규모의 신도시 지정을 요구했다.●하남시는 그린벨트 시(市) 하남시의 그린벨트 점유율은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지난 1989년 1월 광주군에서 하남시로 분리 승격되면서 98%이상이 개발제한구역인 기형적인 도시가 탄생했다. 최근 풍산지구가 개발되면서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90%가 넘어서는 실정이다. 게다가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토지이용규제로 계획적이고 합법적인 시설이 들어서지 못한 채 창고 등 불법건축물만 양산됐다. 이로 인해 주민 절반 이상이 전과자로 전락했다는 것이 시의 자체 분석이다. 자체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2년 건설교통부와 경기도 등 3개 광역자치단체장이 공동으로 작성한 ‘2020 광역도시계획 기반시설계획’에는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 면적이 그린벨트 해제면적에 포함돼 있지 않다.이 때문에 하남시의 경우 기반시설 면적을 제외하고 나면 집이나 공공시설을 건축할 면적이 남지 않는다.●“송파개발지구 면적 제외해야” 또한 각종 규제로 고부가가치 시설인 공장과 골프장, 대학 등이 들어설 수 없어 시 재정이 갈수록 궁핍해지고 있다. 이같은 불평등을 시정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100만평 규모의 신도시 지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이들 면적에서 국책사업인 송파택지개발지구의 면적은 제외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축사허가는 가능, 사용은 불가? 시는 신도시개발과 함께 축사의 적법한 용도변경을 인정하는 법률개정도 건의했다. 하남시 내에는 현재 6000여동의 축사가 허가됐으나 실제로 가축을 기르는 가구는 전무하고 대부분 창고 등으로 용도변경, 생계수단이 되고 있다. 법자체가 모순이다. 축사 허가는 인정하지만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작 축사 운영은 불가능하다. 잠실수중보 상류지역 상수원보호를 위해 축산폐수 배출을 허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축산업을 하지 못하게 된 데는 정부에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며 이들 시설물에 대한 용도변경과 형질변경 인정을 주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처가 그린벨트로 인근지역을 지나는 송전탑만 빼곡이 들어서 지역적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하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가수 유영석, 김형중의 뮤지컬 ‘Love in Cappuccino’

    가수 유영석, 김형중의 뮤지컬 ‘Love in Cappuccino’

    ‘푸른하늘’,‘화이트’의 싱어송라이터 유영석, 가수 김형중이 뮤지컬로 의기투합했다. 새달 8일부터 올라갈 ‘러브 인 카푸치노’(10월28일까지,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 유영석은 제작자 겸 음악감독으로, 김형중은 주연으로 나선다. 연습이 한창인 1일 오후 남산 드라마센터 야외 테라스에서 두 사람과 마주 앉았다. 하늘은 낮고 소나기가 간간이 뿌렸다. 뜬금없이 웬 뮤지컬이냐는 물음이 나올 법하지만 이들은 사실 준비된 신인(?). 데뷔 20년차인 유영석은 푸른하늘과 화이트 시절부터 뮤지컬 음악을 하고 싶다고 공공연히 얘기해 왔다. 그래서 이제야 발을 담근 건 늦은 감마저 있다.“1994년에 낸 화이트 앨범이 50만장 넘게 나갔어요. 이 정도면 뮤지컬 하는 양반한테 전화오겠구나, 했는데 별로 연락이 없더라고요.”(웃음) 김형중은 15명 모집에 380명이 몰린 오디션을 거쳐 주연을 따냈다. 대학교 1학년 때 성우를 준비했다는 그는 요즘도 혼자 집에서 사극을 보며 흉내낼 정도.“제가 뮤지컬에 출연한다니까 희열이 형(가수 유희열)이 그러더라고요.‘너 왜 그랬어∼’” 유영석은 이번 작품에 16곡을 선보인다.8곡은 신곡이고 8곡은 기존에 발표한 곡. 오렌지 나라의 앨리스와 꿈에서 본 거리, 눈부신 그녀 등이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타고 클래식과 뮤지컬풍으로 거듭난다.“20년 창작 세월 중 요즘처럼 창작열을 낸 적이 없었어요. 아침에 눈떠 곡 만들고 점심 먹으면서 가사 써요. 제가 집중력이 깊은 반면 짧은데 2주동안 써서 다음 작품 ‘체리 파르페’곡까지 만들었다니까요.” 공연은 뚜껑장사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기 때문. 더욱이 창작뮤지컬이라는 모험을 하는데도, 유영석은 자신이 넘친다.“위험하지만 몸을 더 푹 담글 수 있어서 좋습니다. 왜 이제서야 시작했나 싶어요.” 10년지기인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가 깊다. 유영석은 김형중을 ‘완벽한 인격체’라고 치켜세웠다.“형중이는 제작자의 마인드를 갖고 있어요. 시나리오 간섭하지, 배우들 챙기지, 사비 들여서 떡볶이까지 사와요.”김형중에게 ‘형’은 ‘50점 먹고 들어가는 음악감독’. 네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펼쳐질 ‘러브 인 카푸치노’에서 김형중이 맡은 역할은 카페 ‘화이트’의 주인인 제이. 그는 요즘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연습실에 있다.‘좋은 사람’,‘그랬나봐’를 부르던 여리고 절제된 목소리 대신 에너지와 감정을 뱉어내는 뮤지컬 창법을 익히느라 강행군이다.“벌써 첫 공연 무대가 어떨까 기대돼요. 창피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가 창피하면 극 전체가 창피해지는 거잖아요.” 그러면서도 그는 배우 능력을 검증받고 10년 후에는 뮤지컬 음악을 만드는 게 제 최종목표라고 또렷이 발음한다. 유영석은 벌써 차기작 시놉시스도 완성했다. 내년 5월 올릴 어린이뮤지컬 ‘네모의 꿈’이다. 올 연말에는 윤상, 장호일, 박승화, 김종서 등 노래도 되고 연주도 되는 8090음악인들끼리 프로젝트 그룹도 만들어 활동할 예정이다. 카푸치노처럼 달콤하고 깊은 맛, 짙은 음악의 향이 난다는 ‘러브 인 카푸치노’. 국내 창작뮤지컬에도 ‘오페라의 유령’,‘캐츠’의 뮤지컬넘버처럼 진폭이 넓은 히트곡이 나올 수 있을까. 음악이 아까워서라도 연달아 시즌2, 시즌3로 몰이를 하겠다는 유영석의 입담이 가볍지만은 않았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