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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건보 가입자 수 -보수월액 동결… 기재부, 국고지원 줄이려고 또 ‘꼼수’

    내년 건보 가입자 수 -보수월액 동결… 기재부, 국고지원 줄이려고 또 ‘꼼수’

    정부는 지난 6월 ‘고용률 70% 달성’을 국정 과제로 제시하고 다양한 일자리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일자리가 늘어나면 건강보험 가입자 수도 늘어나고 소득수준이 높아지는 건 당연하다. 그런데 정부가 정작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건강보험 가입자와 보수월액이 한푼도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법 제108조에 따르면 정부는 매년 예산 범위 안에서 해당 연도 보험료 예상 수입액의 14%를 건강보험공단에 지원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내년도 일반회계 국고지원액을 5조 8001억원으로 추계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정부예산안을 편성하면서 5조 1865억원만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기재부가 ‘가입자 수’와 ‘보수월액 증가율’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추산한 것이 삭감 근거가 됐다. 기재부는 내년에 고용증가율과 임금 인상이 전혀 없다는 가정하에 예산을 짠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용익 민주당 의원은 25일 정부가 이 같은 방식으로 지원액을 삭감한 것은 국고지원을 줄여 세입감소 등 재정 어려움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정부가 덜 지급하는 건보료 국고 지원액은 건보료 인상요인이 되는 등 고스란히 국민들이 부담해야 한다. 기재부는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 조항이 의무조항도 아니고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하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가입자 수와 보수월액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추계한 것은 기재부의 꼼수라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국회 복지위에서도 이 부분이 논란이 됐고 결국 5조 8000억원을 국고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전달했다. 기재부가 건강보험 국고 지원액을 줄이기 위해 통계를 자의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2012년 예산안을 편성할 때도 보험료 인상률과 가입자 수 증가율을 0%로 가정했다. 정부가 계산한 2012년 보험료 예상수입액은 30조 9709억원이었지만 실제 보험료 수입액은 36조 3900억원으로 정부 예측과 6조원 넘게 차이가 났다. 법에 따라 14% 지원 기준을 적용하면 2012년 한 해에만 미지급한 액수가 7587억원이나 된다. 결국 기재부의 이런 편법으로 인해 정부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 동안 무려 2조 3300억원의 건보료 지원액을 덜 지급했다. 김 의원은 “가입자 수와 보수월액 증가율을 제대로 반영하면 약 6207억원을 내년 예산안에 더 증액하는 게 맞다”면서 “정부가 이런 식으로 편법과 꼼수를 쓴다면 차라리 건보료 지원에 대해 사후정산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윤상 기재부 복지예산과장은 “건강보험 가입자 지원은 애초 건보통합 이후 적자가 심각해지자 적자보전을 위해 2016년까지 한시적으로 도입한 것”이라면서 “건보 흑자가 3조원이 넘는 상황에서 제도 취지를 감안해 달라”고 해명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이재홍△국립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 김선옥 ■법제처 △경제법제국장 신상환 ■경찰청 ◇치안감 전보△기획조정관 김종양△경무인사기획관 홍익태△수사국장 김귀찬△경비국장 윤철규△보안국장 백승엽△외사국장 홍성삼△경무담당관실(사회안전비서관) 구은수△경찰교육원장 정용선<지방경찰청장>△대구 황성찬△인천 이상원△광주 장전배△대전 최현락△울산 김성근△강원 김호윤△충북 윤종기△충남 박상용△전북 전석종△전남 정순도△경북 권기선△경남 이철성△제주 김덕섭 ■경남도 ◇3급 전보△경제통상본부장 하승철△의회사무처장 윤성혜△인재개발원장 김용근△도시교통국장 조현명△농정국장 양기정△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정연재△양산부시장 요원 박유동△진주시부시장 요원 전영경△거제부시장 요원 강해운△인사과 정구창 이현규 이호주 윤상기 서일준 정재민◇3급 승진△복지보건국장 신대호△환경산림국장 차신희△건설방재국장 박우식△서부권개발본부장 최정경◇4급 전보△비서실장 윤인국△인사과 강호동 지현철 서기용 김성택 강해룡 정기방 황용우 김종호 김해용<부군수·부시장 요원>△산청군 강성복△함양군 강영철△함안군 허호승△밀양시 손태성△고성군 김형동△사천시 김주명△하동군 김무영△창녕군 김상욱△의령군 송봉호△합천군 김황규△통영시 박권범 ■도로교통공단 ◇승진 <1급>△신호운영처장 변은아△대구교통방송 방송기술국장 변생효△안산면허시험장장 권성언 ■동아일보 ◇승진·승격△논설위원실장 국장급 김순덕△미래전략연구소장 부장급 정경준<편집국>△부국장 하종대△편집2부장 박철우△경제부장 박중현△사진부장 안철민△국제부장 이진△정책사회부장 이광표◇전보△콘텐츠기획본부장(대기자 겸임) 심규선△논설위원 한기흥 박성원△편집국 부국장 박원재△편집1부장 김수곤△산업부장 천광암△출판국 기획위원 이형삼△AD본부 기획위원 조재현△콘텐츠기획본부 전문기자 조성하 김화성 계수미 김상철 송상근 이종승 손진호 김창혁 석동율 윤양섭 박경모 ◇채널A 파견해제 <편집국>△정치부장 정연욱△문화부장 강수진△사회부장 김정훈 ■채널A ◇승진·승격△미디어사업센터장 부장급 황재성<보도본부>△부본부장 부국장급 이기홍△정치부장 정용관△사회부장 이명건◇전보·겸직△DDMC건설본부장 최경천 ◇파견△보도본부 국제부장 이철희 ■KBS N △부사장 김춘길 ■KDB대우증권 ◇지점장 <신임>△관악 이관수△인천 박순자△창원시티 류향수△안동 조성기△목포 김동주<전보>△테헤란밸리총괄 한일면△서초동 김성중△분당 송관훈△장한평 조원희△신촌 이차돈△의정부 이병섭△명동 예병규△광화문 하재구△강서 양한욱△부평 이동기△사하 김귀완△김해 황성권△전주 김형렬△두암동 전성국△군산 박주성<센터장>△WMClass서현 김종태△PBClass서울파이낸스총괄 서문석△WMClass서면 최재형 ■대한항공 ◇승진△전무A 이승범 이수근△전무 조현민 서화석 신무철△상무 오문권△상무보 강종구 함건주 김철 이동희 엄재동 최병권 장영재 송윤숙 문용주 조필제 공병호 박경호 정성환 최민영 김완태 현덕주 고광호 김진관 김인규 ■아시아나항공 ◇승진△부사장 한창수△전무 김광석 최세종△상무 김효중 나창환 박동수 백선철 송석원 안병석 이두진△상무보 김건중 노상우 원성재 원유석 장영일 홍성민 ■아시아나IDT ◇승진△상무 고석남 ■에어부산 ◇승진△대표이사 부사장 한태근 ■금호고속 ◇승진△부사장 이덕연△상무 문진식 이송호△상무보 이계영 ■금호터미널 ◇승진△부사장 김현철 ■금호타이어 ◇승진△부사장 조재석△전무 김석호△상무 김경진 김명환 박경석 이상규 임돈순 정창중 주경태△상무보 김동수 김수옥 김종연 양웅 조성태 지선훈◇전보△전무 박홍석 ■금호건설 ◇승진△부사장 이도희 정광식△상무 김석호 조완석 최동찬 ■금호리조트 ◇승진△상무보 박현구 ■아시아나에어포트 ◇승진△상무보 노은준 ■금호아시아나플라자 사이공 ◇승진△상무보 이용남 ■금호아시아나그룹 인재개발원 ◇승진△상무보 이석근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전보△상무 이용욱 ■신성이엔지 ◇신규 선임△사장 안윤수◇승진△상무 남승백 김연모 이영일 ■신성솔라에너지 ◇승진△상무 이상훈 ■신성에프에이 ◇승진△상무 장석오 ■삼탄 ◇부사장△KIDECO 이창훈◇상무△PERTA-SAMTAN GAS 백원선△SBS/COTRANS 이기만△삼탄 영업담당 유헌재◇이사대우△삼탄 강태우△KIDECO 박상봉 이딘 아라케
  • 윤상직 장관, 신의 직장 공기업 향해 작심 발언 “경영혁신 의지 없는 기관장 사표 써라”

    윤상직 장관, 신의 직장 공기업 향해 작심 발언 “경영혁신 의지 없는 기관장 사표 써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기업의 방만 경영에 대해 “경영혁신 의지가 부족한 기관장은 조기에 교체할 것”이라며 작심한 듯 포문을 열었다. 에너지 공기업들이 제출한 경영정상화 계획에 대해서는 “사실상 내 임기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버티겠다는 게 눈에 보인다”면서 “기관장들이 집단으로 반기를 들고 있다는 느낌마저 든다”고 노골적인 불쾌감까지 드러냈다. 윤 장관은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장과의 간담회에서 시종일관 강도 높은 발언과 주문을 쏟아냈다. 이 자리에는 한국전력, 한국지역난방공사, 강원랜드 등 41개 공공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윤 장관은 “2014년을 공공기관 개혁의 원년으로 삼고 공기업 경영혁신 의지가 부족한 기관장은 조기 교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가 공공기관 재무구조 개선과 부실경영 개선을 강도 높게 주문한 가운데 천문학적인 부채에 시달리는 에너지 공기업을 중심으로 경영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공공기관 경영개선을 직접 챙기겠다”면서 “부채 감축과 방만경영 개선 의지, 실행력이 부족한 기관장은 임기와 관계없이 바꿀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장관은 구체적으로 ‘공공기관정상화협의회’를 구성해 내년 1월 중 기관별 정상화 계획을 검토·확정하고 이행실적을 매월 점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공공기관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경영평가제도 도입을 예고했다. 이날 윤 장관의 질타는 원전 비리와 방만경영 등으로 얼룩진 에너지 공기업에 집중됐다. 윤 장관은 “에너지 공기업의 경우 부채를 줄이기 위해 투자를 자제하겠다고 하는데 그것은 누구나 내놓을 수 있는 답”이라면서 “차라리 (아무것도) 안 하겠다고 얘기하는 게 낫지 않겠나”라고 비판했다. 에너지 공기업들이 최근 재무구조 개선 대책의 하나로 모두 임직원 급여 반납을 제시한 점에 대해서는 “기관장들이 서로 텔레파시가 통한 거냐. 아니면 표절한 것이냐”고 쏘아붙였다. 윤 장관은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에는 경영개선 계획을 보완해 내년 1월까지 다시 내라고 하는 한편 한국가스공사 등 11개 부채 중점관리 대상 기관과 강원랜드 등 5개 방만경영 우선개선 대상 기관에는 10% 이상의 경상경비 절감 방안을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비정상의 정상화’ 기조… 정국 급랭

    철도노조 파업이 14일째를 맞은 22일 정부·여당은 민주노총에 대한 공권력 투입이라는 강경 대응 카드를 꺼냈다. 철도노조 파업을 ‘시민의 발을 볼모로 한 불법 파업’으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 것이다. 하지만 야당 반발이 거센 상황에서 철도노조 파업을 둘러싼 여야 갈등은 더욱 격화될 수밖에 없다. 정부·여당이 이날 철도노조 지도부 연행이라는 강수를 둔 것은 1차적으로는 철도 파업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물류 대란 우려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현실적인 판단에서 비롯됐지만 무엇보다 장기화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3일부터 수도권 전철과 KTX의 운행 횟수를 2차로 감축할 예정이고, 파업이 장기화되면 결국 필수 유지 인력으로 운행할 수밖에 없다. 이럴 경우 대체 인력의 피로도가 급상승해 승객들 안전을 담보할 수 없고 물류 대란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코레일은 노조의 파업이 3주차에 접어드는 23일부터 전체 열차 운행률을 평시 대비 76%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화물열차는 30.1%까지 떨어진다. 정부·여당이 민주노총에 강경 대응으로 맞서는 또 다른 이유는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국정 기조와도 관계가 있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법외노조로 통보한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법질서를 바로 세운다는 것이 박근혜 정부의 국정 기조”라고 강조했다. 정부와 여당은 이번 공권력 투입에 대해 어느 정도는 교감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당·정·청 회동에서는 철도노조 파업을 불법 파업으로 규정하고 원칙대로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었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기자와 만나 “철도 파업은 야당의 정치 공세를 등에 업은 정치 파업”이라면서 “민영화가 아니라고 분명히 해명을 했는데도 파업의 조건이 민영화 반대라면 더 이상 대화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노조 파업에 대한 정부·여당의 강경 대응이 곧바로 정국 급랭으로 이어지고 있어 12월 임시국회 일정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은 즉각 환경노동위, 안전행정위, 국토교통위 소집을 요구하고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검토하는 등 국회 차원의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예산안 조정소위도 철도노조 파업 상황을 고려해 증액 심사 원칙과 방향을 양 간사에게 위임하기로 하고 2시간 40여분 만에 산회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새누리 ‘SNS 괴담 차단’ TF 만든다

    새누리당이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여론에 대응하는 ‘SNS 괴담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철도 파업을 비롯해 의료 민영화 등 SNS상에서 정부 정책에 관해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는 데 대한 당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당 관계자는 이날 “SNS에서 퍼지는 잘못된 정책 정보에 맞대응하는 TF를 구성할 방침”이라면서 “TF 본부장은 당 디지털정당위원회 위원장인 전하진 의원이 맡고 홍보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도 참여하는 형태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당은 이와 함께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퍼지는 내용 중 잘못된 정보가 발견되면 관계 기관이 즉시 해명에 나서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정부의 철도·의료 정책을 민영화로 간주하는 ‘지하철 요금 5000원’, ‘의료비 10배’ 등의 주장이 SNS에서 급속도로 퍼지자 2008년 광우병 사태와 같은 민심 이반 현상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초동대응을 게을리했다가 낭패를 보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 기자간담회에서 “(2008년 광우병 사태인) 촛불 상황까지는 보고 있지 않지만 초기에 잘못 대응하면 그렇게 갈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허황된 글이 반복적으로 퍼지게 되면 사실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팩트(사실)를 입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적극 홍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상 토론이 이뤄지게 하는 방법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국정원개혁안 이번주 협상 타결 시도

    국정원개혁안 이번주 협상 타결 시도

    여야가 23일 국회 국가정보원개혁특위에서 논의되고 있는 국정원 개혁안에 대한 최종 합의안 마련에 들어간다. 국정원개혁특위 여야 간사는 가능한 한 이날 협상을 마무리짓겠다는 생각이지만 주요 쟁점마다 확연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국정원개혁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과 민주당 문병호 의원은 22일 “24일 특위 전체회의에서 여야 합의안을 의결하는 것을 목표로 23일부터 집중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는 4자회담을 통해 지난 3일 국정원 개혁 방안을 ‘입법 또는 처리’하기로 합의하고 두 차례 공청회와 전체회의를 열어 의견 수렴을 거쳤지만 양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 여야 간사들이 협상 타결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정부기관에 대한 정보관(IO) 출입제 폐지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전면 폐지, 새누리당은 국회·정당·언론기관에만 출입을 통제하자는 제한적 폐지를 주장하고 있고, 내부고발자의 신분보장 법제화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특히 국정원 예산과 관련해 민주당은 비밀 유지를 전제로 통제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새누리당은 국정원의 정보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며 반대하고 있다. 이 때문에 24일 전체회의까지 여야 합의에 실패할 경우 여야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다시 ‘4자 회담’을 통해 담판을 시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민주당과 정의당,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 법률안을 23일 발의하겠다면서 연내 처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 수석부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특검법의) 실제 내용은 야권연대 대선불복 특별법”이라면서 “대한민국 정부를 무너뜨리려는 종북 세력을 국회에 입성시킨 야권연대가 이제는 국가기관 대선개입 진상 규명 신(新)야권연대라는 이름으로 신장개업했다”고 비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與 “시민 권익보호 당연” 野 “제2의 용산참사 우려”

    22일 철도노조 파업에 공권력이 투입된 데 대해 여야는 극명한 시각차를 보였다. 철도노조 파업 문제가 여야의 또 다른 충돌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철도노조 파업은 시민의 발을 볼모로 한 불법 파업”이라면서 “법과 원칙에 입각해 공권력을 투입하는 것은 시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당연하다”고 정부의 조치를 두둔했다. 유일호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오늘의 진압은 계속된 파업으로 인한 국민 피해와 물류 파업을 종식시키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다. 법질서 확립을 통해 불법 파업을 근절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면서 “다만 진압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없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김한길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일정을 취소하고 직접 민주노총 사무실을 방문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현장에 집결한 민주당 의원들은 “밤에 무리하게 진압 작전을 펴면 ‘용산 참사’와 같은 불상사가 벌어질 수 있다”며 경찰의 작전이 마무리된 저녁 9시 40분쯤까지 빌딩 앞에서 연좌시위를 벌였다. 앞서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경찰의 강제 진압 중단을 촉구했다. 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서 “민주노총 본부에 대한 공권력 투입은 정부의 소통과 대화 능력 부족을 보여줄 뿐”이라고 비판했다. 청와대는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으나 여론의 향배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새누리 “민주노총 초법적 단체 아냐…공권력 투입 당연”

    새누리 “민주노총 초법적 단체 아냐…공권력 투입 당연”

    새누리 “민주노총 초법적 단체 아냐…공권력 투입 당연”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 수석부대표는 22일 경찰이 불법파업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도부를 연행한 것과 관련해 “불법파업에 대해 법과 원칙에 입각해 공권력을 투입하는 것은 시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당연하다”고 말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철도노조 파업은 시민의 발을 볼모로 한 불법 파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민주노총은 법 위에 군림하는 초법적 단체가 아니다”라면서 “국가 공권력의 정당한 사법 절차 집행을 무력 방해하는 것 자체가 위법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당한 사법절차 집행에는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민주노총도 여기에서 예외가 아니다”라며 “불법파업과 공권력 무시는 법을 지키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고 덧붙였다. 윤 수석부대표는 “코레일은 부채가 17조 6천억 원에 달하는 만큼 경쟁 체제를 도입하자는 것뿐”이라며 “(경찰의 민주노총 사무실 진입도) 압수수색이 아니라 체포 영장 집행을 위해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댓글 정쟁 멈추고 민생 경쟁하자” 野 “국민 모욕한 노골적 몸통 면죄부”

    여야가 20일에도 국방부 조사본부의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의혹에 대한 중간 수사 발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국방부의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확인된 만큼 무책임한 의혹 제기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축소·은폐 수사’라고 비난하며 특검 도입을 거듭 촉구했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야당의 특검 주장은 편향된 가설을 전제로 하고 있다”면서 “필요한 부분에 대한 소명이 이뤄진 만큼 불필요한 의혹 제기를 중단해 댓글 정쟁을 접고 민생 경쟁에 몰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문종 사무총장도 민주당의 특별검사제 도입 주장에 대해 “국민 속을 썩이고 나라를 어지럽게 하지 말고 민생 구하기에 동참해야 한다”고 가세했다. 반면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관련자 모두가 개인적 일탈이었다는 황당한 수사 결과는 국민에게 모욕감을 안겨 준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 축소, 왜곡 수사 결과”라며 “수사 결과 발표가 역설적으로 왜 특검만이 해답인지를 말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국민을 우롱하는 노골적인 몸통 면죄부”라면서 “정치 개입은 맞는데 대선 개입은 아니라는 게 무슨 궤변이냐. 훔치기는 했는데 도둑질은 아니라는 이야기와 같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과 정의당, 안철수 무소속 의원,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진상규명을 위한 각계 연석회의’는 22일 ‘범정부적 대선 개입 사안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을 발의하고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커버스토리] 그곳에 가면 ‘정치권 실세’가 보인다

    [커버스토리] 그곳에 가면 ‘정치권 실세’가 보인다

    정치권에서 누가 실세인지는 출판기념회에 가 보면 안다. 줄줄이 늘어선 검은색 대형 승용차와 행사장 입구의 화환, 놀이기구를 타려고 서 있는 줄처럼 겹겹이 에두른 하객들을 보고 나면 해당 의원의 위세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최근 개최된 행사 중 최대 규모는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의 출판기념회가 꼽힌다. 지난 11월 21일 윤 원내수석부대표 행사 때는 국회 도서관 앞에 검은색 승용차가 꼬리를 물고 늘어서 ‘차량 정체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현장에서만 책 3000여권이 나갔다는 얘기가 나왔다. 같은 달 23일 안 지사의 행사에는 각계 유력인사 3000여명이 참석해 “대선 출정식 같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런 위세가 부러웠는지 최근 있었던 새누리당 C의원의 출판기념회에는 버스 11대가 동원됐다. 이 의원의 보좌관은 “동원이라기보다는, 의원으로서 지역 구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회의원의 책이 몇 부가 나가고 몇 쇄를 찍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당일 행사에 얼마나 ‘모금’됐는지가 관심사일 뿐이다. 위세를 느낄 수 있는 행사의 수입은 대략 10억원으로 잡는다. 보통은 1억~2억원, 행사가 잘됐다 싶으면 3억~4억원의 수입을 거둔다. “두 자리 숫자가 될지 안 될지는 (돈을)거둬 본 의원들이니 눈대중이 가능하다”고들 한다. 국회의원이 선거가 없는 해에 받을 수 있는 후원금이 연간 1억 5000만원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큰돈이다. 게다가 출판기념회는 현행 정치자금법상 수입과 사용 내역을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 요즘 여야 의원들이 만나는 곳은 출판기념회라고 한다. 출판기념회가 갖는 몇 안 되는 순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의 출판기념회가 열린 지난달 21일은 전날 검찰이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트위터글 121만여건을 추가로 발견, 공소장 변경을 신청하면서 여야 대치가 절정에 이른 날이었다. 이날 아침부터 서로 죽자사자 비난전이 펼쳐졌고 민주당은 오전 시청앞에서 광화문광장까지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가두 행진을 벌였다. 오후에 열린 출판기념회의 상황은 반대였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와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행사장을 방문해 축하인사를 건네며 덕담을 나눴다.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국정원개혁특위와 국회 정상화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이던 지난 3일에도 새누리당 A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화기애애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예산안 법정처리 기한이 하루 지나 식물국회라는 비판 여론이 들끓었던 날이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열렸거나 예정 중인 여야 의원들의 출판기념회는 총 28건이다. 이틀에 한 번꼴로 출판기념회가 열리는 셈이다. 때문에 ‘국회에서 제대로 돌아가는 것은 출판기념회뿐’이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한다. 출판기념회는 의원들에게 ‘상부상조’의 장이다. 성공적인 출판기념회를 위해 의원들은 ‘품앗이’를 한다. 돈도 돈이지만 출판기념회를 여는 당사자의 체면을 살려 주기 위해 행사장을 찾는 경우가 많다. 참석한 국회의원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출판기념회를 찾은 지역구 유권자나 기업인 등에게 ‘유력 정치인’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출판기념회가 같은 날 동시에 열려 ‘두 탕, 세 탕’을 뛰어야 할 때도 많다. 좀처럼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의원들이 대거 몰리기 때문에 “국회의원의 값이 제일 떨어지는 날이 출판기념회”라는 말도 있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다른 일정은 놓쳐도 의원들의 출판기념회를 건너뛰었다가는 당내 선거에 나설 생각을 말아야 한다. 지난 17일 국회의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김진표 민주당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김한길 대표는 “정동영 상임고문의 출판기념회에도 가야 한다”며 축사를 한 후 바로 자리를 떴다. 품앗이라고는 하지만 출판기념회가 워낙 많다 보니 비용도 만만찮다. 당 대표나 원내대표는 대개 20만~30만원을 낸다. 평의원은 10만원 정도가 적정선이다. 한 초선 의원은 “10만원만 낸다고 하더라도 출판기념회가 너무 많다 보니 부담이 된다”면서 “본전 생각이 나서라도 출판기념회를 빨리 해야겠다”고 말했다. 책은 알아서들 가져간다. 출판기념회 행사장 앞에는 대개 책을 대량으로 주문하는 이들이 있다. 기업체에서는 보통 50~100부를 주문한다. 해당 국회의원 지역구나 상임위와 연관 있는 업체들이 많다. “100만~200만원을 책값으로 지불하는데 그 이상도 적지 않다”고 한 국회 관계자는 전했다. 수표를 내는 ‘황당한 사람’은 거의 없다. 추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현금으로 낸다. 해당 의원이 속한 피감기관에서는 자료구입비 등의 명목으로 책을 구입하고 대기업의 대외협력부서 등에서는 대외사업비 명목으로 구입한다. 시·도의원 등을 꿈꾸는 예비후보자들은 이 자리를 비켜 갈 수 없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시·도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B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시·도의원으로 출마하려는 사람들이 눈도장을 찍기 위해 많이들 돌아다닌다”고 말했다. 의원들이 출판기념회를 통해 벌어들이는 돈의 규모는 상임위와 선수(選數) 등에 따라 차이가 난다. 야당보다는 여당 의원들의 수입이 더 좋다. 비례대표보다는 지역구 의원이 낫다. 개별 위원회 중 1순위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꼽힌다. 상임위를 거쳐 올라온 예산을 삭감 또는 증액하는 막강 권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출판기념회를 여는 시점도 중요하다. 대개 국회 회기 중이나 선거를 앞둔 시점에 몰린다. 요일로는 참석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월·금요일보다는 화·수·목요일, 오전보다는 오후 시간대를 선호한다. D의원은 국회 본회의가 있는 날 출판기념회를 열어 구설에 오른 적이 있다. 어떤 의원들은 ‘출판기념회는 편법 정치자금 모금 행사’라는 비판에 “출판기념회는 의원이 재력가에게 손을 벌리거나 이권 개입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는 주장을 펴기도 한다. “지역구 주민이나 지지자를 한데 모으는 정치 행사로는 출판기념회만 한 게 없다”는 평가도 있다. 국회의원들의 책은 유형이 대강 정해져 있다. 의정활동을 홍보하거나 활동에 대한 소회,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밝히는 내용이 대다수다. 재선을 염두에 둔 초선들의 출판기념회 빈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박민수 민주당 의원은 지난 10월 4일 ‘정치가 농촌을 살릴 수 있다고’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농민들을 위한 입법안 등이 담긴 자신의 의정보고서를 책으로 엮었다. 김현 민주당 의원도 지난달 26일 ‘소통과 기록의 정치인 김현 25시 파란수첩’이라는 제목의 책을 냈다. 책 전반부에는 참여정부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김 의원이 가까이서 바라본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담았고 후반부에는 19대 국회의원으로서의 활약을 소개했다.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6일 ‘역사창조의 힘이 되자’라는 제목의, 김관영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7일 ‘즐거운 정치’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발간했다. 중진의원 중에도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책으로 엮은 의원들이 적지 않다.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달 6일 ‘나는 오늘도 도전을 꿈꾼다’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정치인이 되기까지 삶의 역정을 전하며 독자들에게 희망을 주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추미애 민주당 의원은 지난 3일 ‘물러서지 않는 진심’이라는 제목의 첫 자서전을 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시절 판사로서의 경험,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의 활약 등 자전적 정치 인생을 기록했다. 대선이라는 큰 정치적 경험은 의원들의 ‘회고록’ 형태로 출간된다. 문재인 민주당 의원처럼 대선 후보가 직접 내기도 하고 이상일 새누리당 의원처럼 대선 캠프 대변인으로서의 관찰기를 출간하기도 한다.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을 담은 책도 적잖게 눈에 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4월 2일 ‘삐라에서 디도스까지’라는 제목으로 보고서 형식의 책을 출간했다. 하 의원은 북한 전문가로서 대남 사이버테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를 다뤘다. 국세청장·관세청장 등을 역임한 이용섭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전공을 살려 경제 해설서인 ‘성장과 행복의 동행’을 지난달 11일 선보였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윤상, ‘불후의 명곡2’ 전설로 출연…허각·산들·범키 등 역대 최고 총출동

    윤상, ‘불후의 명곡2’ 전설로 출연…허각·산들·범키 등 역대 최고 총출동

    국내 최고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윤상이 KBS2 ‘불후의 명곡’ 전설로 출연한다. ’뮤지션이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유명한 윤상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는 허각, 이기찬, B1A4 산들, 베스티 유지, 범키와 산이 등 쟁쟁한 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해 경연을 펼친다. 발라드 가수 허각은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삽입돼 화제를 모은 윤상의 대표 발라드 ‘가려진 시간 사이로’를 자신의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해 불렀으며, 감성 발라드 가수 이기찬은 윤상이 작곡한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를 선곡했다. B1A4의 산들은 윤상이 작곡한 황치훈의 ‘추억 속의 그대’를, 보컬그룹 VOS는 김민우의 ‘입영 열차 안에서’를, 베스티의 유지는 ‘한 걸음 더’로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또, 래퍼 범키와 산이는 윤상의 데뷔곡 ‘이별의 그늘’을 완벽하게 새로운 스타일로 불렀다는 후문이다. 윤상이 출연하는 ‘불후2’는 오는 21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한편 윤상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단독 콘서트 ‘당신의 크리스마스에 보내는 편지(Letters to your Christmas)’를 연다. 콘서트에서 윤상은 기존의 히트곡은 물론, 자신이 작곡한 노래들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음악선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미로운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야 “청와대 눈치보기 수사… 술마시고 음주 아니라는 변명”

    국방부 조사본부가 19일 밝힌 국군사이버사령부 정치 글 의혹 중간 수사결과에 대해 야당은 ‘황당하고 뻔뻔스러운 수사 결과’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새누리당은 ‘독립적이고 공정한 수사 결과’라며 무차별적 의혹 재생산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군사이버사령부의 조직적인 불법 대선 개입이 확인됐음에도 3급 군무원이 모든 일을 꾸몄다고 발표했다”면서 “모든 의혹의 정점에 서 있는 연제욱 청와대 국방비서관이 제외된 이번 수사 결과 발표는 청와대 눈치 보기”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 사퇴와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명령에 죽고 명령에 사는 군대에서 국방부 장관과 사령관도 모르게 이런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는 발표를 덮어놓고 믿으라는 말인가”라고 힐난했고, 홍성규 통합진보당 대변인도 “조사본부는 ‘군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한 행위는 확인됐으나 대선에 개입하지는 않았다’고 했는데 이는 술은 마셨으나 음주는 아니라는 어처구니없는 변명”이라고 맹공했다. 반면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툭하면 국방부 장관이나 청와대 의혹의 올가미를 씌워놓고 ‘아니면 말고’ 식의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것은 부당한 정치 공세”라면서 “독립적이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진 만큼 무차별적인 의혹 생산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친박, 靑·내각 진출 ‘정책통 선전, 정치인 부진’… 실세들은 당 장악

    친박, 靑·내각 진출 ‘정책통 선전, 정치인 부진’… 실세들은 당 장악

    지난해 대선캠프에서 뛰었던 주요 친박근혜계 인사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대선 1년째를 맞는 시점에서 ‘박근혜 사람들’의 행보는 ‘정책통의 선전, 정치권 출신의 부진’으로 요약된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1년 차에선 대선 공약의 기반을 닦는 데 최대한 주력하되, 여의도 정치와는 일정 정도 거리를 두어 온 행보와 무관치 않다. 당시 캠프 인물들을 되짚어 보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소속의 국회의원 출신들은 청와대·내각에 진출하는 ‘타율’이 낮은 반면, 공약을 성안한 국민행복추진위원회와 정책자문 역할을 맡았던 특보단 쪽에서는 그나마 발탁이 이뤄졌다. 대신 친박 실세 의원들은 당을 장악하고 있다. 하지만 집권 1년 차임을 감안하면 행정부·청와대에 선대위 출신 인사들이 추후 합류할 가능성은 계속 열려 있다. 행추위 부위원장이었던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행추위원 김장수 대통령안보실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 윤창번 대통령미래전략수석이 대표적 입각 인사들이다. 남재준 국방안보 특보는 국가정보원장으로 자리를 이어 갔다. 행추위 산하 외교통일추진단 멤버였던 류길재 통일부 장관도 있다. 정치인 출신으로는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권영세 주중 대사 정도가 현 정부에 입성했다. 대선 때 각각 중앙선대위 공보단장과 직능본부장, 대변인,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오히려 대선 때는 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친박 원로들의 요직 진출도 눈에 띈다. 당 상임고문 등으로 멀찌감치 떨어져 있던 허태열·김기춘 전·현 청와대 비서실장은 깜짝 발탁된 케이스다. 한때 친박계 좌장이었던 홍사덕 경선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해 9월 불법 선거자금 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며 탈당했지만, 최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으로 부활했다. 박 대통령을 의원 시절부터 그림자 수행했던 이재만 보좌관, 정호성·안봉근 비서관은 각각 청와대 총무비서관, 제1·제2부속비서관 등 3인방을 이루고 있다. 반면 경제민주화 공약을 주도했던 김종인 행추위원장은 현 정부의 경제민주화 후퇴·인사 난맥상에 쓴소리를 하며 원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내년 3월 독일 출국 예정으로, 이미 탈당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행추위와 함께 대선캠프의 양대 축을 이뤘던 정치쇄신특위 안대희 위원장도 국세청 세무조사감독위원장을 맡고 서울시장 후보로도 거론되지만 역할은 크지 않다. 김용준 공동선대위원장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 이어 현 정부 초대 총리로 지명됐지만 낙마했다.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은 본업인 사업으로 돌아갔다. 대선 중반 구원투수로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김무성 의원은 당에서 백의종군 중이다. 박근혜 공약을 성안했던 선대위 공약위원회 소속 안종범·강석훈 의원도 당에서 정부 법안 후방 지원을 맡고 있다. 기획조정 특보로 참모 격이었던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 박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의 김광두 원장 역시 학계에 머물러 있다. 경선캠프 총괄본부장·대선캠프 비서실장을 맡았던 최경환 의원은 여당 원내대표로 당·청 소통을 매개하고 있다. 대선 막판 수행단장으로 후보를 밀착 마크했던 윤상현 의원은 ‘실세’ 원내수석부대표다. 홍문종 선대위 조직본부장은 사무총장으로 당 살림을 이끌고 있다.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의 사람들은 대부분 당직에 나서지 않고 공식 활동도 자제하며 잠행해 왔다. 그러다 최근 문 의원이 차기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히며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일부 되살아나고 있다. 친노무현계 좌장인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 대선 때 당 대표를 사퇴한 후 현안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 문 의원의 ‘3철’ 중 이호철 전 문재인후원회 운영위원(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부산에서 잠행 중이다. 양정철 후보 비서실 메시지팀장(전 대통령홍보기획비서관)은 우석대 객원 교수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전해철 의원은 원내에서 문 의원을 돕고 있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 측 박선숙 전 공동선대본부장은 중부대학교에 초빙교수로 출강한다. 김성식 전 공동선대본부장도 정치 전면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그러나 안 의원은 이들과 지속적으로 신당 창당과 관련한 의견을 주고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은 안 의원의 새정치추진위원회 소통위원장을 맡았다. 유민영 전 대변인은 위기관리 컨설팅 회사를 차리고 대표 컨설턴트로 변신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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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운영지원과장 이영열△출판인쇄산업과장 정향미△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이선영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급△국가기술표준원장 성시헌◇국장급 <국가기술표준원>△표준정책국장 안종일△제품안전정책국장 김정환△적합성정책국장 이상진◇과장급△전자전기과장 심진수<국가기술표준원>△지원총괄과장 최광국△표준정책과장 유동주△국제표준과장 정기원△전자정보통신표준과장 박인수△기계소재건설표준과장 박주승△에너지환경표준과장 최철우△문화서비스표준과장 김용주△제품안전정책과장 전민영△제품시장관리과장 장금영△제품안전정보과장 정승희△전기통신제품안전과장 송양회△생활제품안전과장 정의식△시험인증정책과장 김동호△적합성평가과장 정민화△인증산업진흥과장 김영찬△계량측정제도과장 최미애△기술규제정책과장 임헌진△무역기술장벽협상과장 윤종구△기술규제조정과장 이석우△기술규제협력과장 최철호 ■산림청 ◇고위공무원 승진△산림이용국장 최병암◇전보△산지관리과장 이종건△국유림관리과장 박원희△산림환경보호과장 김용관 ■서울시설공단 ◇실장△감사 이효재△기획조정 박관선△미래전략 이순형◇처장△체육시설운영 정국진△청계천관리 홍병윤△상가운영 이상일△추모시설운영 문태영△장애인콜택시운영 전기성△도로환경 백인걸△교통시설운영 홍종명△공사감독1 홍의선△공사감독2 이청한△공사감독3 박상규△공동구관리 김창헌△총무 김태임◇원장△서울어린이대공원 안찬 ■한국기자협회 △총괄본부장 김용만△대외협력본부장 이영재△행정담당 부국장 이원희△편집국 부국장 김미정△기획부장 김동기△편집국장 직무대행 김성후 ■아시아타임즈 △편집국 생활경제부장 권태욱 ■서강대 △서강대-㈜케이엠더블유산학연구소장 윤상원 ■교보생명 ◇상무 승진△채널기획팀장 박서용△투자사업본부장 김도수◇임원보 승진△성남FP지원단장 정종호△경기FP지원단장 배현근△변액자산운영팀장 이제운◇본부장 전보△강남특별FP 김돈△부산FP 이상기△AM 박영진△법인2 허금주 ■미래에셋생명 ◇신규 선임△법인영업총괄대표 사장 조한홍△방카슈랑스영업대표 전무 나병윤△스마트Biz&VIP본부장 상무 박형규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존리(내정)△전무 권오진 ■SK텔레시스 ◇전무 승진△재무지원실장 서헌수◇상무 신규 선임△네트웍사업본부장 정기홍 ■BGF리테일 ◇승진△전략기획본부장 류왕선△재무지원실장 이종덕△1권역장 서유승◇선임 <부문장>△경영지원 이건준△영업·개발 박대하<본부장>△운영지원 견병문<권역장>△2권역 장인용△3권역 조용준△4권역 김동근△5권역 최진우△6권역 김완우<실장>△인사총무 류철한△상생협력 안기성<부장>△경기서영업 김민형△강원영업 조재광△부산영업 이병주△경남영업 이영우△충남영업 서윤원△개발1 김현민△개발2 신진철△개발3 김영칠△개발4 김기섭△개발5 정찬필△개발6 이철환◇전보 <부장>△강남영업 김훈△강서영업 이종인△경기남영업 최복근 ▶관계사 ◇승진△BGF푸드 대표 김영석△BGF로지스강화 센터장 김영욱◇전출△BGF휴먼넷 대표 노기선△BGF로지스용인 대표 김기헌 ■대림산업 ◇승진△전무 석재덕△상무 박희열 강영철 임헌재 이정섭 유재호 윤형근 김기상 채동원 홍성덕 조규영 문정동 이종일 최삼섭△상무보 최순기 고영창 이동철 권혁준 정용구 최영균 김성열 한동균 이수연 강태구 홍경선 정화영 김문주 박용완 김형표◇신규 선임△부사장 김재율(석유화학사업부)△상무 박용창 ■대림코퍼레이션 ◇승진△부사장 이해창△전무 주현욱△상무 김승찬 ■고려개발 ◇승진△상무 임정 백원기 이재근△상무보 정철원◇신규 선임△상무보 노성범 이일규 ■삼호 ◇승진△전무 박상신 조남창△상무보 전탁희◇신규 선임△상무보 유상만 ■대림자동차 ◇승진△상무보 황인수 ■대림C&S ◇승진△상무 정용근 ■대림I&S ◇승진△전무 이지학△상무보 이종민 구본해
  • 긍정적인 與 “국내정치 개입 금지 명문화” 냉소적인 野 “땜질 개혁… 4자 합의 후퇴”

    국가정보원이 12일 국회 국가정보원 개혁특위에 보고한 ‘자체개혁안’에 대해 새누리당은 ‘국회·정당·언론사에 대한 정보관(IO) 상시출입제도 폐지’에 방점을 두며 국내정치 개입 금지 조항을 명문화한 점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민주당은 법률 제정이 필요한 사항을 제도 개선 수준으로 ‘땜질’했다고 비판했다. 이런 시각차는 국정원 개혁법안 마련 과정에서도 내내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나름대로 국내정치개입 소지를 없애려고 노력했다. 문제는 법이 아닌 운용의 문제”라며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전 직원 정치개입금지 서약 제도화, 방어 심리전 시행규정 제정 등이 “대공업무에 손발을 묶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기도 했다. 민주당은 “여야 4자회담 당시 합의 수준을 오히려 후퇴시키는 개혁안”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전직원 정치개입금지 서약 제도화, 방어 심리전 시행규정 제정 등은 법안으로 제정해야 할 것을 내부 규정으로 대체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정치에 개입한 직원에 대한 처벌이나 대공수사권 존폐 여부를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처벌조항이 없는 금지조항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여야는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폐지·이관 및 국내 파트 폐지·축소 등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국회의 예산 통제권한도 ‘현행대로 가야 한다’는 여당과 ‘국회로 가져와야 한다’는 야당의 입장이 맞서 있어 국정원 개혁특위 운영에 불협화음도 예상된다. 개혁특위 야당 간사인 문병호 의원은 “그야말로 쥐꼬리 개혁안으로 대단히 미흡하다”고 말했다. 반면 여당 간사인 김재원 의원은 “꼭 들어가야 하는 내용은 이미 자체 개혁안에 다 들어가 있다. 더 이상의 자체 개혁안을 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가임여성에 흔한 ‘자궁근종’ 수술없이 치료 가능해

    가임여성에 흔한 ‘자궁근종’ 수술없이 치료 가능해

    자궁근종은 우리나라 가임여성의 40~50%가 겪을 정도로 흔한 자궁질환이다. 이 질환은 빈뇨, 배뇨곤란, 소화장애, 골반통증, 월경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데, 그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자궁근종은 양성 종양,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주변 장기를 압박해 불임을 야기하거나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치료시기를 놓치고 악화되면 자궁적출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최근에는 의료기술과 장비의 발달로 자궁근종을 일찍 발견하고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돼 있다. 특히 비절개 부수술 자궁근종 치료법인 엑사블레이트(EXABLATE)는 수술에 대한 부담없이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엑사블레이트(http://exablate.co.kr)는 고집적 초음파가 주변의 자궁 세포를 손상시키지 않고 자궁근종을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자기공명영상(MRI)를 통해 의사가 환자의 신체 내부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하여 병변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당 위치로 유도하며 시술이 진행되는 내내 지속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엑사블레이트 관계자는 “시술의 전 과정이 환자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이루어지므로 환자와 의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데, 일반적으로 초음파 영상을 사용한 다른 시술법에서는 엑사블레이트와 같은 안전성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2004년 10월 추후 임신을 원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궁근종의 증상치료로 미 FDA의 승인을 받았고,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술혁신상, EU의 IST grand prize, TIME지에서 최근 발표한 ‘50가지 위대한 발명’ 초음파 기술로 선정되는 등 혁신적인 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현재 국내에서 엑사블레이트를 도입한 병원은 신촌 연세 세브란스병원과 분당 차병원, 차움 단 세 곳이다. 차병원그룹의 차움 영상의학과 윤상욱 교수팀은 엑사블레이트 시술을 시행한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치료 후 6개월간 ‘시술 후 추적검사’를 실시한 결과, 90%의 환자에게서 증상의 호전이 있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 “민주주의 파괴·저주의 굿판 치워라” 민주 “발언 핑계 삼아 공포정치 부활시키나”

    여야가 10일 ‘대선 불복’ 발언 등으로 이틀째 격하게 충돌했다. 양당 원내지도부가 국회 일정 정상화에 합의하며 급한 불을 끄려 했으나 달궈진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새누리당은 이날 장하나 민주당 의원의 ‘대선 불복’ 발언과 양승조 민주당 최고위원의 ‘선친 암살 전철’ 언급에 대한 민주당 차원의 사과가 없자 다시 맹공을 퍼부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후안무치, 적반하장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면서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고 말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도 “민주당이 ‘안철수 신당’ 움직임 속에서 여러모로 힘든 것은 알지만 대통령 저주로 퇴로를 찾는 것은 분명히 잘못됐다”면서 “대통령을 향해 벌이는 저주의 굿판을 빨리 걷어치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상식 이하의 지저분한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새누리당 초선 의원 19명도 국회 브리핑을 통해 두 의원에 대한 출당 조치와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당도 물러서지 않았다. “새누리당이 두 의원의 발언을 핑계 삼아 공포정치를 부활시키려 한다”고 비판을 가했다. 김한길 대표는 “양 최고위원이 진의가 심하게 왜곡됐다고 두 차례나 해명했음에도 새누리당은 발언 일부를 침소봉대하고 뒤틀어 전혀 엉뚱한 뜻으로 몰고 가고 있다”면서 “정쟁의 불씨를 살리려는 불순한 흐름이 보인다”고 공격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과거 새누리당이 한 짓을 아직도 민주당과 국민들은 기억하고 있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한 인신 모독과 저주에 가까운 발언들이 얼마나 많았나”라면서 “노 전 대통령을 인정하지 못해서 당선 무효, 선거 무효 소송 제기까지 하고 재검표와 탄핵까지 추진했던 것이 새누리당 아니었나”라고 지적했다. 또 이날 새누리당의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중단 선언에 민주당이 예산결산특위 중단을 시사하면서 또다시 정국이 얼어붙을 분위기가 연출됐다. 그러자 여야 원내지도부는 국회 일정 파행만은 막아야겠다는 원칙에 따라 두 특위 일정 정상화에 합의했다. 그러나 기 싸움은 계속됐다. 새누리당은 두 의원에 대한 제명을 요구하는 내용을 포함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하는 등 민주당을 향해 세운 칼을 거둬들이지 않았다. 국정원 개혁특위도 정상화됐지만 회의는 열지 못했다. 여야 간사는 ‘늦은 시간’ 탓을 하며 일정 논의를 미뤘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與 “장하나·양승조 출당·의원직 사퇴해야”

    與 “장하나·양승조 출당·의원직 사퇴해야”

    국회가 민주당 장하나 의원의 대통령 사퇴 주장과 양승조 최고위원의 ‘대통령 암살’ 언급으로 또다시 꽁꽁 얼어붙을 조짐이다. 특히 새누리당이 국가정보원 개혁특별위원회의 일정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3일 여야 4자회담 합의로 이뤄낸 국회 정상화가 일주일 만에 깨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새누리당은 이날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장 의원과 양 최고위원의 발언을 강력히 규탄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장 의원의 발언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이며, 치기 어린 젊은 정치인의 발언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사태가 엄중하다”고 강조했다. 또 양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박 대통령의) 정말 불행했던 가족사 문제까지 거론하면서 현직 대통령에 대해 저주성·선동적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아래로는 청년비례 국회의원으로부터, 위로는 당 최고위원에 이르기까지 대통령에 대한 저주의 굿판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공개 자유발언에서도 의원들의 규탄 목소리가 들끓었다. 새누리당은 의총 직후 국회 로텐더홀 앞 계단에 모여 ‘민주당 양승조·장하나 의원직 사퇴 및 출당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104명의 의원이 모여 ▲두 의원의 대국민 사과와 의원직 사퇴 ▲민주당의 공식 사과와 출당·제명 조치 ▲대선 불복에 대한 민주당 차원의 명확한 입장 제시 등을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세 차례나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아침 첫 번째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대학 학생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함량 미달의 청년을 비례대표라고 뽑아 놨다. 민주당은 속으로는 ‘장하다 장하나’를 외칠 것”이라고 힐난했다. 윤 수석부대표도 민주당을 향해 “대선 불복의 핑계를 찾기 위한 것이라면 말 돌리지 말고 장 의원처럼 차라리 커밍아웃하라”고 쏘아붙였다. 두 번째 최고위에서는 지난해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기로 했고, 세 번째에는 두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10일 국회 윤리특별위에 제출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당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대선 불복을 조직적으로 선동하는 계획표를 갖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당 내부에서는 내년도 예산안과 법안 처리 일정을 제외한 나머지 일정 중단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새누리당의 압박에 민주당도 대응에 나섰다. 김한길 대표는 새누리당이 요구한 사과와 징계에 대한 입장을 최고위 논의 후 밝히기로 했다. 양 최고위원은 성명서에서 “대통령 암살 가능성을 운운하는 것은 지나치고 과한 상상력의 표현”이라면서 “사실 왜곡과 과장이 심해도 너무 심하다. 왜 이렇게 격심한 반응과 왜곡을 하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출당 조치와 관련한 질문에 “당 의결은 존중하고 따르겠지만 확률은 박 대통령이 자진 사퇴할 확률보다 낮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광진 의원을 비롯한 초선 의원 21명은 성명을 통해 “장 의원의 주장은 민심의 일부를 반영하고 있다”면서 “장 의원의 발언을 공격하는 것은 의회주의를 부정하는 폭거”라고 되받아쳤다. 김기식 의원은 새누리당의 일정 중단 언급에 대해 “특검을 논의 대상에서 뺀 데 이어 국정원개혁특위조차 무력화하려고 하는 정략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특위 구성을 마칠 예정이었던 정치개혁 특별위원회도 발언 파문의 여파로 공전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안상수, 인천시장 3선 도전 선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8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직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두 차례 인천시장을 지낸 안 전 시장은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조적 리더십으로 13조여원의 인천시 부채는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면서 자신이 적임이라고 말했다. 여권에서는 구본철 전 한나라당 의원에 이어 안 전 시장이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고 박상은(인천 중·동구·옹진), 이학재(인천서구·강화갑) 의원의 출마설이 있다. 당 대표인 황우여(인천 연수구) 의원과 윤상현(인천 남구을) 의원, 이재명 전 의원도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거론되고 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민주 의원, 朴대통령 사퇴 공개 주장

    민주 의원, 朴대통령 사퇴 공개 주장

    장하나 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이다. 장 의원은 8일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성명서에서 “나 국회의원 장하나는 ‘부정선거 대선 결과 불복’을 선언한다”면서 “국가정보원이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2270개 트위터 계정으로 2200만건의 댓글을 조직적으로 게시했음이 확인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총체적 부정선거이자 불공정 선거로 당선된 박 대통령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국민에게 사죄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인데 신중치 못한 태도”라며 비판했다. 박용진 당 대변인도 “장 의원 개인의 생각일 뿐이며 당의 입장과 다른 개인 입장을 공개 표명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장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회의원 한 사람이 정치인 한 사람으로서 입장 표명을 한 것”이라면서도 “당론도 바뀔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 결과와 별개로 과정을 문제 삼고 있는 것이다. 초등학교 반장선거라도 부정이 있다면 재선거를 해야 하는 것이 맞다”면서 “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넘어가자고 한다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초선인 장 의원은 2012년 4·11 총선에서 청년 비례대표 경선을 통해 19대 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들어왔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 수석부대표는 “유권자 모두를 모독하고 국민의 선택으로 뽑은 대통령을 폄훼하는 발언으로, 막장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발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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