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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대정부질문] 아프간 재파병 날선 대립각

    6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문제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민간재건팀(PRT) 보호와 국제적 위상”을 이유로 정부의 재파병 방침을 지지했다. 반면 민주당은 “부족한 명분과 국군의 희생”을 이유로 반대하거나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 김충조 의원은 “지난 2007년 샘물교회 사태가 재발하거나, 해외에 있는 우리 공관과 교민이 탈레반이나 이슬람 테러단체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성곤 의원은 “미국의 대(對) 중동 정책에 끌려가기보다 외교력을 발휘해 평화적 대중동 정책의 동반자로 가야 한다.”며 경제적 지원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문학진 의원은 “아프간은 제2의 베트남이 되고 있다.”면서 “재파병을 철회하고 대선 이후 아프간 상황과 미국의 정책, 국제적 동향을 지켜본 뒤 PRT 확대와 파병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은 “연합군도 추가파병을 검토 중일 만큼 사정은 어렵다.”면서 “우리 힘으로 우리 재건팀 요원을 보호하고, 우리 부대를 경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김동성 의원은 “한국의 위상, 타국의 파병 현황을 고려해 1000명이 넘는 인력을 아프간으로 파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번 아프간 파병은 우리 경제 규모가 국제적으로 10위권에 드는데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멤버가 된 시점에 국제사회 의무를 다하는 것이 도리라는 대외정책의 흐름 속에서 결정됐다.”면서 “(우리 군의)희생을 각오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보호병력 300명 아프간 파병 검토”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6일 아프가니스탄 지원문제와 관련, “전투병 파병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자체 지역재건팀(PRT) 요원을 보호할 수 있는 경찰이나 병력을 파견하는 문제 등 다양한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전투병이 아닌 경계병 파병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해석되는 말이다.유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병원 직업훈련, 경찰 훈련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하에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종결단계에 와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유 장관은 “아프간 재건을 위해 최소한 130명 정도의 민간 전문요원을 파견해 운영할 생각”이라면서 “정부가 곧 국회와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아프간에는 24명의 PRT팀이 파견돼 있다. PRT 요원이 현재의 24명에서 130명 수준으로 늘면 활동내역도 기존의 의료활동 중심에서 벗어나 직업훈련, 건물신축, 농업지원, 선거 및 치안업무 지원 등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유 장관은 PRT 지원지역에 대해 “바그람을 베이스로 해서 인근지역으로 확대하는 개념”이라며 “PRT 외곽경계는 보통 보내는 국가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보호병력’의 형태에 대해 “경비인력을 군으로 할 것인지, 경찰로 할 것인지, 민간인으로 할 것인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아프간 PRT 경계를 위해 개인화기로 무장한 300여명 수준의 병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의 고위 관계자는 “이 병력은 전투병이 아니라 개인화기로 무장한 ‘보호병력’ 개념에서 논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부대 병력을 보낼지는 아직 지정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이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남북 비밀접촉설과 관련, “남측의 접촉창구는 C목사이고, 북측 접촉 창구는 김정일 인척인 K씨라는 말이 있다.”면서 확인을 요청하자, 유 장관은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주현진 안동환기자 jhj@seoul.co.kr
  • ‘아부해’ 종방연… “좋은 결실 기쁘다”

    ‘아부해’ 종방연… “좋은 결실 기쁘다”

    지난 8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의 종방연이 9일 오후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종방연에는 윤은혜, 윤상현, 정일우, 문채원 등 출연자들과 스태프, 방송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날 종방연에서 ‘아부해’ 팬클럽은 대형 현수막과 떡케이크를 준비하고 손수 만든 ‘댓글북’을 배우들에게 증정해 눈길을 끌었다. 윤은혜는 “3개월 동안 모두 고생 했다.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고 윤상현은 “다음에도 좋은 모습으로 함께 만나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문채원은 “밝은 역할을 맡을 수 있게 해주신 지영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아부해’는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과 열애설 등으로 구설에 올랐지만 마지막 회가 19.0%(TNS미디어코리아)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오는 14일 부터는 ‘아부해’의 후속으로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주연의 ‘아이리스’가 방송된다. 사진 = Y&S커뮤니케이션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정일-원자바오 회담] 김정은 당 부국장급?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알려진 3남 김정은이 노동당 부국장급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군 정보 관계자는 6일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외교안보 분야의 한 고위관계자는 “북한이 공식 발표하기 전까지 김 국방위원장의 3남에 대한 정보는 어떤 것도 정확하다고 볼 수 없다.”면서 “따라서 정부가 공식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국가정보원 관계자 역시 “우리가 확인해줄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소속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은 이날 비공개로 보고 받았다는 정부 자료를 인용, 김정은이 현재 노동당 핵심조직인 조직관련 부서에서 부국장급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2012년 사이에 후계자로 공식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또 김정은이 1984년 출생해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졸업했으나, 정식 교육이 아닌 개별교습을 받았고 지난 4월부터는 김정은의 이름 앞에 수령급에만 사용하는 ‘친애하는’이란 수식어가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국감 현장] 玄통일 “남·북·미·중 회담 현실적으로 어려워”

    6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통일부 국감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통일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민주당 송민순 의원은 최근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이 국회 정보위에서 ‘이산가족상봉에 상응하는 대북 지원 검토’ 의견을 밝힌 점을 상기시킨뒤 “통일부가 가만 있으니 정보를 담당하는 국정원장이 그런 말을 하는 게 아니냐.”며 통일부의 소극적인 행보를 문제 삼았다. 송 의원은 남북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북핵 폐기를 확인한) 2007년 10·4 남북 정상선언의 이행을 북한에 적극 요구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현인택 장관은 “(원 원장의 발언은) 와전된 것으로 확인했다. 통일부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비켜갔다. 무소속 정동영 의원은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평양에서 ‘북·중 관계의 끊임없는 발전’을 말한 것은 유엔의 대북 제재가 끝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현 장관은 “대북 제재는 여전히 작동하고 있다. 국제정세가 변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그 급물살에 누가 서 있느냐는 점에 대해서는 판단이 다르다.”고 이견을 보였다.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남북과 미·중이 참여하는 4자 정상회담’을 제안했다. 현 장관은 “현재 남북 관계를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답했다.또 한나라당 정의화·황진하·윤상현 의원은 이산가족 상봉과 납북자·국군포로 상봉을 유도하기 위해 동·서독간 ‘정치범 석방거래’ 방식을 빌린 대북 현물 지원제도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북핵 관련 100여곳 상세 목록 확보”

    “북핵 관련 100여곳 상세 목록 확보”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5일에는 8개 상임위별로 세종시와 미디어법, 용산참사, 북핵 해법 등이 집중 논의됐다. 여야 간 또는 야당과 정부 간 공방도 치열했다. 이날 국방위의 국방부 국감에서 김태영 국방장관은 “북핵과 관련된 사이트(장소) 100여개에 대해 상세한 목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 보유 현황을 묻는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의 질의에는 “핵무기는 크지 않아 핵을 몇개나 가졌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답했다. 같은 당 김무성 의원이 보트피플에 대해 대응 계획을 갖고 있느냐고 묻자 김 장관은 “개념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북한 난민이 탄 보트 피플이 지상이든 해상이든 오는 것에 대해 나름대로 기본 계획이 있고 앞으로 구체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외교통상부 국감에선 이명박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한 ‘그랜드 바겐’(Grand bargain)이 도마에 올랐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북한이 핵을 폐기하면 지원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기존의 제네바 협의랑 차이가 뭐냐.”고 캐물었다.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은 “한번에 북핵문제를 해결한다는 ‘원샷 딜’ 개념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명환 장관은 “큰 그림을 제시한 것이고, 구체적인 사항은 5자간 협의를 통해 공동의 안을 만들어 가려는 논의의 시작으로 이해해 달라.”고 답했다. 농협을 상대로 한 농림수산식품위 국감에서는 농협의 방만 경영과 비리 문제가 제기됐다. 여야 의원들은 농협 및 자회사가 857억원어치의 골프 및 콘도 회원권을 가진 사실과 관련해 이용자 등의 명단 공개를 요구했다. 하지만 농협은 “동반 이용자 등의 신상은 개인정보여서 공개가 어렵다.”고 거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로 한 국감은 미디어법과 관련한 여야 간 신경전으로 한때 파행을 겪었다. 민주당이 지난달 정부와 한나라당이 당정회의를 갖고 미디어법 통과 대책 등 국감 현안을 논의한 사실을 문제삼아 ‘국감 사전 모의’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통상적인 당정회의’라고 반박했다. 유인촌 장관은 “신문법 시행령에 이미 공개된 내용을 당정회의에 보고하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논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무위의 국무총리실 국감에서는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이 정운찬 총리의 세종시 수정 입장을 따졌다. 이에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은 “국가의 백년대계를 생각해 충청도민에게도, 국가에도 도움이 되게 하면서 비효율성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가능한 범위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용산참사와 관련해서는 “제도 미비가 원인인 만큼 제도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법사위의 헌법재판소 국감에서는 미디어법 부정·대리 투표 의혹과 야간집회 금지의 헌법 불합치 판정을 두고 질의가 쏟아졌다. 보건복지가족위는 보건복지가족부를 상대로 신종플루 확산 방지 대책을 따졌고, 행안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감에서 재외국민의 참정권 행사에 대비한 준비 상황을 짚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아부해’ 윤상현·윤은혜, 로맨틱 키스 ‘눈길’

    ‘아부해’ 윤상현·윤은혜, 로맨틱 키스 ‘눈길’

    KBS 2TV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의 두 주연배우 윤상현ㆍ윤은혜커플이 달콤한 키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아가씨를 부탁해’ 12회에서는 서동찬(윤상현 분)과 강혜나(윤은혜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로맨틱한 키스신을 선보여 눈길을 끈 것. 이날 방송에서 혜나는 태윤(정일우 분)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는 자리에서 동찬의 사고 소식을 접하고 정신없이 병원으로 달려갔다. 큰 부상이 아닌 동찬을 바라보며 자신의 감정이 사랑임을 깨달은 혜나는 눈물을 흘리며 “걱정되고 보고 싶었다.”고 마음을 고백하며 입을 맞추고 돌아섰다. 이에 동찬이 돌아서는 혜나에게 다시 키스를 하며 둘은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나눴다. 그 동안 아가씨를 향한 동찬의 일방적인 사랑에 안타까워했던 시청자들은 이번 키스신으로 절정에 달한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강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그동안 동찬이 안쓰러웠는데 오늘 이후로 두 사람의 관계가 급진전되길 기대한다.”, “오늘 키스신은 최고의 명장면이었다. 두 사람의 키스신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윤 커플의 애틋한 키스신을 담은 이 날 12회 방송분은 전날 기록했던 13.6%보다 1.4% 상승한 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엠지비엔터테이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민주, 최소 4일보장 명절휴일법안 추진

    민주당이 민생대책의 하나로 추석과 설 등 민족 명절이 주말과 겹치면 하루를 더 쉬도록 하는 ‘국경일 및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민주당 박은수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추석과 설이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쳤을 때 연휴가 사흘밖에 되지 않아 이동에 혼란이 생기고 귀성을 포기하는 서민이 많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법안은 음력 1월1일인 설과 음력 8월15일 추석이 토요일과 겹치면 그 주 목요일을, 일요일과 겹치면 다음주 화요일을 추가로 연휴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 등 일부 의원이 공휴일이 일요일을 비롯한 다른 공휴일과 겹쳤을 때 다음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도록 하는 ‘대체 공휴일 제도’ 도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당시 휴일이 1년에 사흘에서 닷새까지 추가될 수 있다며 재계가 반발하는 바람에 무산됐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윤상현·윤은혜 측 “열애설 황당…법적 대응할 것”

    윤상현·윤은혜 측 “열애설 황당…법적 대응할 것”

    배우 윤은혜와 윤상현의 열애설에 양측 소속사는 모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법적대응까지도 거론됐다. 22일 오전, 한 매체는 윤은혜와 윤상현이 KBS 2TV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촬영을 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윤은혜 측은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근거 없는 추측보도 기사에 황당할 따름”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며칠 전 두 사람의 열애설을 묻는 전화가 와서 아니라고 확실하게 대답했다. 그런데도 아무런 근거 없이 기사를 썼다.”며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불쾌해 했다. 윤상현 측 역시 “열애설이라니 말도 안 된다. 촬영현장 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두 사람은 열애설이 날 그런 관계가 아니다.”라고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또 “근거 없는 소문의 근원지를 밝힐 것”이라며 “강력히 법적대응 할 것”이라고 강경하게 대응할 뜻을 내비쳤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송혜교 남자’ 현빈, 윤은혜와 연인호흡

    ‘송혜교 남자’ 현빈, 윤은혜와 연인호흡

    ‘송혜교의 연인’ 현빈이 윤은혜와 연인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현빈과 윤은혜가 최근 의류브랜드 ‘베이직하우스’ 2009 F/W 화보촬영을 마쳤다. 지난 8월 종영된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강인한 남성미를 선보인 현빈이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말괄량이 역할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윤은혜와 연인을 이뤘다. 현빈은 송혜교가, 윤은혜는 극중 파트너 윤상현이 질투할 정도로 실제 연인처럼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해 스태프들로부터 오해 아닌 오해를 받았다는 후문. 베이직하우스 관계자는 “두 톱스타를 활용해 색다른 아이템들의 이미지 제고에 주력할 것”라고 전했다. 사진 = 베이직하우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부해’, 문채원 기습키스…긴장감↓ 시청률↑

    ‘아부해’, 문채원 기습키스…긴장감↓ 시청률↑

    윤상현, 문채원의 키스신도 극의 긴장감을 살리진 못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아가씨를 부탁해’ 에서는 강혜나(윤은혜 분)와 서동찬(윤상현 분), 이태윤(정일우 분)과 여의주(문채원 분)의 뒤엉킨 사각관계가 이어졌다. 혜나는 태윤을 사귀면서도 동찬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고 동찬은 혜나를 좋아하지만 전직 제비출신이라는 점과 집사라는 이유로 스스로에게 떳떳하지 못했다. 의주는 이런 동찬을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다. 급기야 의주는 동찬에게 사랑고백을 하고 기습키스를 했다. 의주를 친남매처럼 생각했던 동찬은 당황했고 이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 혜나 역시 놀라긴 마찬가지. 하지만 시청자들은 네 사람의 엇갈린 사랑에 기습키스까지 등장했지만 극의 긴장감은 떨어졌다는 반응이다. 방송 초반과 달리 회를 거듭할수록 이야기 전개가 지지부진하다는 것. 반면 이날 방송분은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13.8%보다 0.5%포인트 상승한 14.3%(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보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태양을 삼켜라’는 전국시청률 17.1%를 기록해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고 MBC ‘맨땅에 헤딩’은 6%의 시청률로 꼴찌에 머물렀다. 사진 = KBS 2TV ‘아가씨를 부탁해’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윤상현, ‘아부해’ 부진 속 빛나는 연기 ‘호평’

    윤상현, ‘아부해’ 부진 속 빛나는 연기 ‘호평’

    KBS 2TV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이하 ‘아부해’)의 윤상현이 매회 인상 깊은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윤상현은 극중 제비 출신의 수행집사 서동찬 역을 맡아 돈을 목적으로 강혜나(윤은혜 분)에게 접근했지만 어느덧 강혜나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며 남몰래 사랑을 키워나간다. 오만불손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강혜나를 짝사랑하는 윤상현은 절절한 그리움과 안타까운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매번 윤상현의 절절한 눈빛으로 인해 드라마에 강하게 몰입되고 있다.”, “강혜나에 대한 동찬의 마음이 커져갈수록 더 깊어지는 윤상현의 눈빛 연기가 매우 인상적이다.”등 윤상현의 눈빛연기를 극찬하고 있는 것. 이는 최근 ‘아부해’가 SBS ‘태양을 삼켜라’에 수목극 1위 자리를 내준 것과 대비돼 눈길을 끈다. ‘아부해’는 첫 방송부터 줄곧 수목극 1위를 고수해왔지만 지난 2일 4회 방송분부터 시청률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윤상현의 애절한 연기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아부해’가 다시 한 번 수목극 정상에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엠지비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부해’, 시청률 하락세…수목극 1위 탈환 실패

    ‘아부해’, 시청률 하락세…수목극 1위 탈환 실패

    KBS 2TV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이하 ‘아부해’)가 위기에 빠졌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아부해’는 14.4%의 시청률을 기록해 15.5%를 기록한 SBS ‘태양을 삼켜라’에 뒤져 수목극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이는 지난달 19일 첫 방송이 17.4%의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아부해’는 윤은혜, 윤상현, 정일우, 문채원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꽃보다 남자’ 아류라는 지적에 윤은혜의 연기력 논란이 더해지며 시청률 제자리걸음을 해왔다. 이후 윤은혜의 연기가 제자리를 찾고 ‘태양을 삼켜라’가 부진한 틈을 타 수목극 1위를 유지해왔지만 지난 2일 4회 방송분부터 시청률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은 7.2%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玄통일 “北 의도 갖고 방류”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9일 민간인 6명을 숨지게 한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와 관련, “(북한이) 의도를 갖고 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현안보고에서 ‘(북한의 방류가) 실수냐, 의도적인 것이냐.’는 친박연대 송영선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현 장관은 오후 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지자 “북한이 무단 방류를 했다고 스스로 밝혔다.”면서 “(이는) 사고나 실수에 의한 방류가 아니라 의도적 방류를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 장관은 “의도적 방류에 어떤 의도가 있는지는 여전히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의도적 방류라는 것이 희생자가 날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하고 방류했다는 의미냐.’라는 질의에 “그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이 대남 통지문에서 자신들이 방류를 했다고 한 만큼 그 방류라는 행위 자체가 의도적이라는 이야기였다.”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수공(水攻) 여부에 대해 말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현 장관은 북한에 사과와 해명을 요구한 것과 관련,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면서 “북한이 무단방류의 원인과 진상을 규명할지에 대해 예단을 갖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반인륜적 범죄와 국제법 위반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현 장관은 ‘(피해자에 대한) 배상을 정부가 먼저 하고 북측에 구상권을 행사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의 질의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의 수공 위협에 대응하고 황강댐 무단방류와 같은 사례가 재발할 가능성에 대비해 임진강 상류지역의 북한댐에 대한 감시 정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북한댐에 대한 감시 정찰을 위해 영상을 촬영하는 금강정찰기와 해당 지역 군단이 운용 중인 무인정찰기(UAV)의 정찰비행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안동환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아부해’ 윤상현 “스태프들 어깨는 내 담당”

    ‘아부해’ 윤상현 “스태프들 어깨는 내 담당”

    KBS 2TV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이하 ‘아부해’)에서 서집사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윤상현이 안마사로 변신했다. 윤상현이 매주 전라북도 담양과 경기도 평택 세트장, 서울을 오가는 촬영 강행군 속에 지친 스텝들을 위해 촬영 중간 중간 현란한 안마 솜씨로 스태프들의 피로를 덜어주고 있는 것. 평소 촬영장에서 특유의 유쾌함으로 분위기 메이커로 통하고 있는 윤상현은 안마까지 동원해 스태프들의 심신 피로회복을 확실하게 담당하고 셈이다. 이에 대해 한 스태프는 “촬영 틈틈이 스태프들에게 안마를 해주며 격려하는 윤상현 덕분에 잠시나마 피로함을 던다.”며 “다른 배우들도 서로를 많이 챙기고 배려하고 있어 마음은 항상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상현이 안마하는 모습을 담은 촬영 스틸컷이 ‘아부해’ 홈페이지에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본인도 힘들 텐데 스태프들을 위해 애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팀 분위기가 정말 화기애애한 것 같다. 모두들 힘내시라.” 등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9일 방송되는 ‘아부해’에서는 서집사(윤상현 분)의 정체를 의심하게 된 장집사(김승욱 분)로 인해 집사 생활 최대의 위기를 맞이한 서동찬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진다. 사진 = 엠지비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부해’, 윤은혜 연기 호평↑ 시청률↓ ‘엇박자’

    ‘아부해’, 윤은혜 연기 호평↑ 시청률↓ ‘엇박자’

    윤은혜의 연기력에 대한 평가가 호평으로 돌아선 반면 ‘아부해’의 시청률은 하락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강혜나(윤은혜 분)를 둘러싼 서동찬(윤상현 분)과 이태윤(정일우 분)의 삼각관계가 본격화 됐다. 강혜나는 언제나 자신의 곁을 지켜주던 서동찬이 자신 때문에 다쳐 일을 하지 못하자 미안한 마음에 자신이 직접 만든 쿠폰을 전달하며 미묘한 감정을 표출했다. 서동찬 역시 뛰어난 재치로 망신당할 뻔한 강혜나를 구해내고 자신의 몸을 희생해 강혜나의 호신술 프로젝트를 돕는 등 집사로서의 임무를 넘어 헌신을 다하고 있다. 문제는 이태윤(정일우 분)을 향한 강혜나의 마음이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다는 점.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은혜씨 누가 발연기라고 했냐 싶게 딱 혜나더라.”, “지금만큼 1회 때도 했으면 연기력 논란 기사들은 충분히 피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며 완전히 달라진 윤은혜의 연기력에 대해 호평했다. 이는 지난 방송까지만 해도 발음과 연기력 논란이 일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반응으로 윤은혜가 강혜나 역에 완벽하게 적응해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윤은혜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과 달리 시청률은 하락해 눈길을 끈다. 첫 방송부터 수목극 1위를 차지했던 ‘아가씨를 부탁해’는 이후 윤은혜의 연기력 논란에도 2회 방송분을 제외하고는 수목극 1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윤은혜의 연기력에 대해 호평이 쏟아진 지난 5회 방송분이 SBS ‘태양을 삼켜라’에 밀려 2위로 주저앉은 것. 이처럼 수목극 경쟁이 더욱 박빙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윤은혜의 연기가 제자리를 찾은 만큼 ‘아가씨를 부탁해’가 다시 한 번 수목극 1위로 올라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KBS 2TV ‘아가씨를 부탁해’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윤상현, 짝사랑만 5년째…윤은혜와는?

    윤상현, 짝사랑만 5년째…윤은혜와는?

    KBS 2TV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전직 제비 출신 집사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윤상현이 5년째 짝사랑만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05년 SBS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로 데뷔한 윤상현은 이후 MBC ‘불꽃놀이’, ‘겨울새’, ‘크크섬의 비밀’, ‘내조의 여왕’까지 여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역할만 맡아온 것. 그가 짝사랑했던 여배우들은 김현주, 한채영, 박은혜, 박선영, 김남주 등으로 화려하다. 출연작마다 사랑에 실패하기 일쑤였던 윤상현은 “데뷔 이후부터 제대로 된 멜로 라인을 가져본 적이 거의 없다.”며 “항상 좋아하는 입장만 되어 본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양방의 러브 라인을 한 번쯤은 해보고 싶다는 윤상현은 “이번 ‘아가씨를 부탁해’에서도 어김없이 짝사랑으로 시작하고 있지만 아직 초반인 만큼 앞으로의 러브 라인에 조금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윤상현은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이태윤(정일우 분)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강혜나(윤은혜 분)의 사랑을 도와주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펼칠 예정이라 그의 바람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가씨를 부탁해’ 수목극 1위 굳히기 돌입

    ‘아가씨를 부탁해’ 수목극 1위 굳히기 돌입

    KBS 2TV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가 수목극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아가씨를 부탁해’ 4회는 전국시청률 17.4%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기록한 16.4%에서 1% 포인트 가량 상승한 수치로 15%를 기록한 SBS ‘태양을 삼켜라’와 시청률 격차를 벌리며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혼’은 8.3%에 그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동찬(윤상현 분)은 태윤(정일우 분)을 좋아하게 된 혜나(윤은혜 분)의 데이트 코치로 나섰지만 질투심을 느끼고 기습키스를 감행하는 등 극적 재미를 더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민주화·평화정신 영원히 남을 것”

    여야 정치권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린 23일 민주주의 발전과 남북화해에 대한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일제히 영면을 기원했다.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우리 국민은 위대한 지도자를 보내야만 하는 마음에 슬픔이 크다. 이제 슬픔을 승화시키는 새로운 시작을 함께해야 한다.”면서 “고인의 민주화와 인권, 화해와 평화를 위한 정신은 영원히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아쉽고도 아쉽다. 이 이별이 꿈이었으면 좋겠다. 고인이 떠나신 지 엿새 동안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확인했다.”면서 “이제 남기신 뜻대로, ‘행동하는 양심’으로 살겠다. 더 이상 민주주의와 남북관계가 훼손되지 않도록 유지를 받들겠다.”고 말했다. 고인의 핵심 측근인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고인은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분단 반세기 만에 진정한 화해·교류·협력의 시대를 열었지만 현재는 남북대화가 단절됐다.”면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사 조문단이 빈소를 방문해 남북대화의 물꼬를 두 번째 다시 열게 됐다.”고 언급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서거를 계기로 망국적 지역감정이 해소되고 동서와 남북 화합의 계기가 된다면 고인의 공과가 보다 더 가치있게 평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고인이 호소한 ‘행동하는 양심’을 가슴에 새기고 민주주의가 회복되고 남북관계가 전진하는 새 희망을 영전에 바치겠다.”며 애도를 표했다. 진보신당 김종철 대변인은 “장례절차는 끝났지만 고인의 뜻인 민주주의 발전과 남북화해는 계속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학계, 종교계, 문화계 및 진보·보수단체들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국민통합을 이끌어내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 전 대통령과 함께 옥고를 치르는 등 민주화운동 동지였던 고려대 이문영 명예교수는 “일생 동안 김 전 대통령이 좌우명으로 삼았던 ‘행동하는 양심’을 이해하자.”고 말했다. 그는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국민들이 지금 그를 추모하는 마음을 이어가 도덕성과 행동하는 습관을 잊지 않는다면 그의 뜻을 제대로 이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인 박원순 변호사는 “김 전 대통령을 보내며 우리는 그가 목숨처럼 여겼던 민주주의와 평화적 남북관계 등을 회복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쌓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적 통일전략을 초석으로 놓고 현 시대의 의제들을 고민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국제사회에서도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정신적 지주가 떠나가신 것에 비통함을 금치 못하겠다.”면서 “이제 그의 정신을 물려받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통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던 보수 성향의 단체들조차 그가 남긴 유산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김 전 대통령은 우리사회의 발전축이었던 민주화를 성숙시킨 지도자”라며 “이 부분은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보기 드문 큰 그릇의 지도자였고 IMF 외환위기 등 국가적 절체절명의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는 지도력을 발휘한 점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총연맹 관계자는 “김 전 대통령을 잃은 것은 단순히 한 인물의 죽음이 아닌, 우리사회 한 세대가 끝났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민주화와 남북화해, 경제위기 극복 등에서 그가 해낸 일들에 경의를 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는 서울광장에서 김 전 대통령을 떠나보내는 추모문화제가 열렸다. 김 전 대통령의 1987년 대선 연설, 2000년 남북정상회담 후 귀국 기자회견 등 추모영상이 상영된 후 신형원 경희대 교수가 추모곡 ‘당신은 우리입니다’를 부르자 곳곳에서 시민들의 울음이 터져 나왔다. 이어 국악인 오정해씨의 공연과 황지우 시인의 추모시 낭독이 있었다. 추모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들은 김 전 대통령의 운구행렬이 지나갈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주현진 박건형기자 jhj@seoul.co.kr
  •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침묵하는 與, 野 “현정부에 대한 경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올해 일기 내용이 21일 공개되자 여당은 침묵을 지켰다.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일제히 “이명박 정부에 대한 경고”라고 해석했다.한나라당은 고인의 일기 내용이 민심을 자극해 후폭풍을 몰고 오지 않을까 우려했다.윤상현 대변인은 “국상 중에 고인의 일기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특정 세력이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도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고인의 ‘유훈’이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전전긍긍하고 있다. 특히 정치와 대북문제를 언급하면서 현 정부를 비판한 것이 어떤 파장을 낳을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상주’ 역할을 하고 있는 민주당은 여권에 각을 세웠다.노영민 대변인은 “고인은 마지막 일기를 선물로 남기셨다.”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비통함과 민주주의에서 일탈한 정권에 대한 경고가 담겨 있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조문 정국 이후 고인의 유훈을 이어받아 민주주의 위기와 중소서민 경제 위기, 남북문제 위기 등 3대 위기를 해결하는 데 주력할 뜻을 비쳤다.민주노동당은 논평을 통해 “‘정부가 강압일변도로 나갔다가는 큰 변을 면치 못할 것이다.’는 고인의 뜻을 이명박 대통령이 가슴에 새기고, 국장이 국장답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정부가 유종의미를 거둘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진보신당 김종철 대변인은 “고인의 일기는 이명박 정부에 보내는 마지막 고언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내용은 간단명료하지만 그 안에 담고 있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말했다.그러나 자유선진당은 고인의 일기에 대한 언급을 꺼렸다.한편, 6월4일까지 일기를 써내려 간 고인은 시력에 이상이 오자, 일기 대신 음성을 남기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음성 기록도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최경환 비서관은 “녹음기 테이프를 들어보니 ‘아, 아, 마이크 테스트’란 말만 녹음돼 있었다. 건강 악화로 녹음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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