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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준협, 수력원자력에 ISO 인증서 수여

    표준협, 수력원자력에 ISO 인증서 수여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에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력원자력은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인증을 통해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ISO 37001은 조직의 윤리경영, 부패방지, 내부통제, 법규준수 등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정식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지난해 10월 제정돼 올해 4월부터 국내에 도입됐다.사진 왼쪽은 유연백 표준협회 전무, 오른쪽은 남주성 수력원자력 상임감사위원. 한국표준협회 제공
  • IOC 러시아 선수 11명 추가 제명, 여전히 “추가 징계 있을 수”

    IOC 러시아 선수 11명 추가 제명, 여전히 “추가 징계 있을 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참가했던 러시아 선수 11명의 모든 올림픽 참가를 또다시 막았다. IOC는 22일(이하 현지시간) 3년 전 대회 루지 혼성 계주 은메달리스트인 알베르트 뎀첸코와 타티아나 이바노바를 비롯해 스피드스케이팅의 이반 스코브레프와 아르티옴 쿠즈네소프, 스키 크로스컨트리의 니키타 크류코프와 알렉산데르 베스메르틴크, 나탈리아 마트비바, 봅슬레이의 류드밀라 우돕키나와 막심 벨루긴, 아이스하키의 타티아나 부리나와 안나 슈추키나 등 모두 11명이 도핑 관련 규정을 위반했음이 확인됐다며 이들을 영구 제명하고 기록을 삭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뎀첸코와 이바노바는 소치 대회에서 처음 채택돼 여자 1인승, 남자 1인승, 남자 2인승이 이어 달리는 루지 혼성 계주에서 독일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고, 라트비아가 동메달을 차지했는데 라트비아가 은메달로 승격하게 됐다. 특히 당시 43세의 뎀첸코는 루지 남자 개인전과 혼성 계주 모두 은메달을 목에 걸어 동계올림픽 개인 종목 최고령 메달리스트가 됐는데 그 영예를 빼앗가게 됐다. IOC 윤리위원회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해 매클라렌 보고서가 주장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소치 대회 샘플을 재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46건의 의심스러운 사례를 심리해 이들 46명 모두를 제명하고 3명만 아무 문제 없음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몇 사례에 대한 재검사가 계속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도 추가 징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인사]

    ■교육부 △서울시 부교육감 김원찬△전북대 사무국장 이동호△군산대 사무국장 심민철△한국교원대 사무국장 김천홍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연구기획실장 한혜정△교육과정연구실장 이승미△고교학점제지원센터장 이광우△교과교육연구실장 김혜숙△교과서검정센터장 박진용△국제학업성취도평가연구실장 조성민△학생평가지원센터장 김인숙△선행교육예방연구센터장 홍 선주△국제교육협력실장 장경숙△감사실장 경영호△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 출제관리부장 박기준△교육과정지원부장 장민정△교육평가지원부장 박진희△운영지원부장 권혁준△인사부장 곽희길△재무운영부장 이복희△국가고사본부 고사운영부장 손목영△정보화운영관리부장 권홍성△채점관리부장 염동호△자료·기록물관리부장 안남신 ■한국공항공사 ◇전보△신공항추진단장 이현성△경영평가실장 신용구△기획조정실장 민종호△사회책임경영실장 김공덕△인사관리실장 정덕교△경영관리실장 최성종△항행시설실장 이영길△감사실장 홍정표△서울지역본부 기술단장 김승노△부산지역본부 시설단장 조희형△제주지역본부 운영단장 김수봉△광주지사장 김경화△포항지사장 이재철△항로시설본부 인천항공교통시설단장 김한철△항공기술훈련원 인재개발실장 김태수 ■아시아경제 ◇보임<편집국>△정치부장 오상도△산업부장 이학인△사회부장 박성호△경제부장 조영주△중기벤처부장 이경호△IT부장 신범수△문화부장 허진석△4차산업부장 이정일△국제부장 강희종△자본시장부장 전필수△소비자생활부장 이초희 ■한국항공우주산업 ◇임원 승진 <전무>△개발본부장 최종호△KFX사업부장 류광수△운영본부장 신현대△관리본부장 조연기△윤리경영지원본부장(신규 영입) 이재호<상무>△회전익 C.E 이상백△KFX C.E 이일우△LAH/LCH사업관리실장 노동우△회전익체계실장 오상철△우주/무인기개발실장 한은수△기체생산실장 이진재△해외사업3실장 이용식△민수사업실장 김원근△재경실장 문석주<상무보>△KFX체계실장 차재병△해외구매실장 최성현△품질경영실장 배기홍△고객지원실장 고광일△국내사업1실장 조종래△국내사업2실장 한기완△해외사업1실장 배찬휴△경영기획실장 이철우 ■팬오션 ◇상무 승진△부정기선영업본부장 나병철◇상무 전보△영업지원실장 김혁기◇실장 전보△경영지원실장 양찬현△대형선영업1본부장 김영석 ■휴온스 그룹 ◇휴온스글로벌<이사대우 승진>△경영관리실 김관정△CP관리실 이유찬◇휴온스<상무 승진>△로컬사업본부장 정호순△도매사업본부장 박원길△바이오연구실 김영목△품질보증실 김시백<이사 승진>△기술지원부 이정석△정제분석팀 장도수<이사대우 승진>△마케팅1실 권성준△영업관리실 신민규△임상기획실 홍성운△생산관리부 송병훈△경남사업부 박서호△도매2소 이영호△건설SBU 지복선◇휴메딕스<전무 승진>△영업마케팅본부 김진환<상무 승진>△고분자제제팀 임채영<이사 승진>△분석연구팀 전혁<이사대우 승진>△화장품체험팀 황준석△영업1사업부 이지훈<임원 보임>△제청공장장(상무) 민근홍◇휴온스메디케어<사장 승진>△이상만
  • ‘라이언’ 인형 들고 한국당사 찾은 류여해…“혼자 오기 두려워서”

    ‘라이언’ 인형 들고 한국당사 찾은 류여해…“혼자 오기 두려워서”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인 산타 복장의 ‘라이언’ 인형을 손에 들고 22일 한국당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은 한국당이 류 최고위원을 포함한 당협위원장 62명을 대거 교체하기로 결정한 이후로 처음 최고위원회의를 비공개로 연 날이다.한국당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지난 주말 당협위원장 62명을 교체한다는 내용의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18∼20일 사흘간 재심 기간을 거친 후 처음으로 열린 회의였다. 이날 회의는 재심까지 거친 당무감사 결과를 최고위가 최종적으로 의결하기 위해 소집됐다. 최고위는 류 최고위원을 따로 부르지 않았다. 당무감사 결과 탈락 당사자인 류 최고위원이 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이 한국당의 설명이다. 하지만 류 최고위원은 “참석 못할 사유를 설명해주지 않았다”며 회의 장소인 당 대표실 문을 열어 제쳤다. 홍문표 사무총장과 당직자들이 둘러서 입장을 가로막자 류 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은 당 대표의 장이 아니다”라고 소리쳤다. 류 최고위원은 당 대표실 앞에 모여 있던 취재진에게 “오늘 아침 8시 반에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고 들었는데 나는 통보받지 못했다. 저에게 아무런 말도, 연락도 없이 개최됐다”면서 분통을 터뜨렸다. ‘라이언’을 들고 회의장 앞에 나타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류 최고위원은 “혼자 오는 것이 두려워 울보가 인형과 함께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고위의 이런 행태는) 최고 존엄이 있는 공산당과 다를 바 없다”면서 “세세한 소명절차 없이 (당무감사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 결과를 (비공개 최고위에서) 급하게 처리한다면 정의롭지 못한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결국 류 최고위원은 회의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발을 돌리고 말았다. 이날 회의 중간에는 김태흠 최고위원이 홍준표 대표에게 고성으로 항의한 뒤 회의장을 박차고 나오는 상황도 있었다. 김 최고위원은 회의장을 나오며 “우리 당은 죽었다. 완전히 홍준표 사당화하려는 그런 의도가 드러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가 문제 삼은 부분은 당무감사 이후 절차인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구성 문제였다. 김 최고위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조강특위는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외부인사들로 구성해야 하는데, 홍 대표에게 친화적인 인사들로 채워넣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최고위는 이번 당무감사를 이끌었던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을 조강특위 위원장으로 인선하고, 홍 사무총장·류석춘 혁신위원장·정주택 윤리위원장 등을 위원으로 하는 조강특위 인선을 의결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모든 그룹사 고객 중심 ‘원 신한’이뤄야”

    “모든 그룹사 고객 중심 ‘원 신한’이뤄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모든 그룹사가 고객을 중심으로 ‘원 신한’(One Shinhan)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20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한은행 연수원을 찾아 그룹 신입직원 480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이날 조 회장은 “진정한 한 가족이 되기 위해 신한의 가치관과 문화를 공유하고 그룹의 꿈을 공유해야 한다”면서 “‘신한’이라는 브랜드 아래 고객을 중심으로 하나의 회사처럼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원 신한 전략’은 조 회장이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 온 것이다. 조 회장은 최고의 신입직원이 되라는 의미로 영어 베스트(BEST)의 철자를 조합해 “기본(Basic)에 충실하고 윤리(Ethics) 의식으로 정도를 걸으며 작은 일(Small)을 소중히 여기고 노력(Try)하라”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또 2020년까지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SMART’ 방법론도 강조했다. 그는 “신입일 때부터 스마트하게 일하는 습관을 만들어 둔다면 일 잘하는 직원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고 앞으로 신한의 미래를 이끌어 갈 리더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Specific) 제시하고 측정 가능한(Measurable) 관리지표를 설정해 구체적인 실행계획(Action-oriented)을 수립하고 실현 가능한(Realistic) 도전 목표를 설정하라는 것이다. T는 달성 기한(Time based)을 설정하라는 의미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하이힐 벗어던진 태극 전사에서 洪저격수로…류여해를 어쩌나

    하이힐 벗어던진 태극 전사에서 洪저격수로…류여해를 어쩌나

    자유한국당이 류여해 최고위원 징계와 관련해 상당한 고민에 빠졌다.한국당 윤리위원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류 최고위원 징계 문제를 논의했다. 류 최고위원의 돌출 행동 및 홍준표 대표를 겨냥한 강도 높은 비판 발언이 ‘품위유지’ 규정에 위배된다고 봐서다. 하지만 류 최고위원은 윤리위 소집에 강력 반발하며 소명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윤리위는 이날 결론을 내리지 않고 징계 여부를 확정하기 위한 회의를 오는 26일 다시 개최키로 했다. 정주택 윤리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류 최고위원의 돌출적인 행동과 원색적인 발언들이 문제가 됐다고 당에서는 판단하는데 오늘 당장 결론을 내리기에는 조금 부족한 점이 있어 소명 기회를 주고 판단하는 게 맞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류 최고위원은 앞서 지난 17일 발표된 당무 감사 결과 커트라인을 넘지 못해 서울 서초갑 당협위원장 자격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토사구팽’, ‘후안무치’, ‘배은망덕’, ‘마초’ 등의 표현으로 홍 대표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류 최고위원은 당무감사 발표 이후 이날까지 자신의 페이스북에 30여 건의 글을 올려 홍 대표를 비판했으며, 이날은 성명서를 내고 “홍 대표가 본인을 징계하려는 것은 정치보복이다. 홍 대표의 행위는 ‘홍 최고존엄 독재당’으로 만드는 사당화 시도 그 자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홍발정제’, ‘영감탱이’로 대선 때 당의 지지율을 떨어뜨리고, 당 대표가 되어서도 막말로 당을 어렵게 만든 홍 대표야말로 윤리위에 가야 한다는 당원들이 많다”며 홍 대표 징계요청안을 당에 제출했다. 홍 대표에 대한 징계요청안은 이날 윤리위에서 기각됐다. 류 최고위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인 지난 3월 말 한국당에 입당해 당이 운영하는 팟캐스트 ‘적반하장’의 진행자로 이름을 알렸고, 지난 7·3 전당대회에서는 최고위원 경선에 도전, 2위의 성적으로 지도부에 입성했다. 류 최고위원은 전대 당시 무대에 올라 태극기를 흔들고 하이힐을 벗어 던지는 ‘튀는 행보’를 보였고, 자신을 ‘태극 전사’라고 부르며 문재인 정부 비판에 앞장섰다. 하지만 지난달 포항 지진 당시 “하늘이 문재인 정부에 대해 주는 준엄한 경고”라고 말하는 등 논란을 일으키자 당내에서는 류 최고위원의 돌출 발언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고, 홍 대표도 공개회의 때 “오버액션을 하지마라”며 류 최고위원의 발언을 제지하곤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여해 “홍준표 문제 발언 모두 공개…나는 잃을 것 없다“

    류여해 “홍준표 문제 발언 모두 공개…나는 잃을 것 없다“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20일 “홍준표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했던 문제있는 발언들, 최고위원들의 모습을 모두 하나하나 공개하겠다”고 선전포고했다.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통은 있겠지만 정권을 비참히 뺏긴 자유한국당이 거듭나서 진정 국민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정당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류 최고위원은 “적반하장(한국당 온라인방송)을 어떻게 빼앗아갔는지, 최고위원에 출마할 때 와 최고위원이 된 후 어떻게 모욕감을 주며 나를 무시했는지(다 말하겠다)”고도 했다. 이어 “이것이 혁신이며 우리 당이 살 길이다. 변해야 산다”며 “철저히 죽어야 당이 보수당으로 살아난다. 저는 잃을 것이 없기에 국민만 보고 간다”고 강조했다. 류 최고위원은 해당 게시물 이후에도 잇따라 글을 올리며“홍 대표의 행위는 입을 강제로 틀어막고 한국당을 철저히 파괴해 ‘홍 최고존엄’ 독재당으로 만드는 보수당의 사당화 행위”라며 “제가 알고 있는 과거 동료였던 윤리위원들이 홍준표의 꼭두각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정의는 힘들지만 이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갑 당협위원장이던 류 최고위원은 당의 당무감사 결과 낙제점을 받아 컷오프 대상이 됐고, 이같은 당의 결정에 강력 반발하며 홍 대표를 맹비난해 왔다. 이에 한국당은 이날 오후 5시 윤리위원회를 열어 류 최고위원의 징계 여부를 논의한다. 윤리위는 류 최고위원이 해당행위를 했는지를 판단하고 책임을 묻는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유한국당, ‘홍준표 비난’ 류여해 징계 윤리위원회 개최

    자유한국당, ‘홍준표 비난’ 류여해 징계 윤리위원회 개최

    자유한국당은 20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류여해 최고위원의 징계건을 논의한다.윤리위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류 최고위원이 ‘해당행위’를 했지는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번 류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위는 표면적으로는 지난 포항 지진에서 쏟아낸 ‘막말’이다. 당시 류 최고위원은 지진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 대한 하늘의 경고’ 등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당협위원장직 박탈 직후 그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등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낸 것도 해당행위의 사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윤리위가 내릴 수 있는 징계는 ▲경고 ▲당원권정지 ▲제명 ▲탈당권유로 총 4종류다. 윤리위가 징계 권고안을 결정하고 당 최고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의결해야 효력이 발생한다.앞서 류 최고위원은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의 탈당 후 서울 서초갑 지역구 당협위원장직를 맡았지만 이번 당무감사에서 1권역 기준점수인 55점을 넘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도 성추행당했다, 트럼프한테” 마이크 잡은 여성들

    “나도 성추행당했다, 트럼프한테” 마이크 잡은 여성들

    백악관 “정치적 의도 가진 거짓말” 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인 ‘미투’(Me Too·나도 당했다)의 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도 점점 근접해 가고 있는 모양새다. 타임지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이 운동의 영향으로 미국 정치인과 언론인 등이 줄줄이 낙마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미 대선 기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성추행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여성 16명 중 5명이 1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 의회가 대통령의 성추행 관련 의혹을 조사하라고 공식 요구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제시카 리즈와 레이철 크룩스, 서맨사 홀비 등 과거 트럼프 대통령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온 여성 16명의 이야기를 재조명하는 ‘16명의 여성과 도널드 트럼프’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알리는 자리이기도 했다. 전 미스 미국에 올랐던 홀비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사람이고, 그가 여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말하는지를 미국민에게 제대로 알리지 못한 것이 가슴 아프다”면서 “이제 2라운드가 시작됐다. 환경은 (지난해와) 달라졌으며 다시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또 2005년 트럼프 대통령에게 강제 입맞춤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크룩스는 “의회가 (사퇴한) 앨 프랭큰에 대한 조사를 결정했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대해서도 똑같이 조사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여기에 온 단 하나의 이유는 이 범죄자가 우리나라의 대통령이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도 ‘미투’의 순간을 맞고 있다”면서 “지난해 대선 선거운동 기간 거의 시선을 끌지 못했던 여성들의 주장이 ‘미투’ 운동의 확산으로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의 강력한 요구에도 미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의 성추행 의혹을 조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 의회의 상하원 윤리위원회는 기본적으로 동료 의원들에 대해 조사를 하는 기구이지 대통령을 조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들 여성의 의혹 제기는 거짓말”이라면서 “(이들이) 시작한 홍보 투어는 그 뒤에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는 생각에 더욱 확신을 준다”며 피해 여성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위한 탄약을 확보하기 위해 하루 4~8시간 TV를 시청한다는 뉴욕타임스(NYT) 기사’를 ‘가짜뉴스’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또 틀린 기사. 이번에는 망해가는 뉴욕타임스가 내가 하루에 4~8시간 TV를 본다고 보도했다. 틀렸다”라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AI 시대 불안해야 할 것은 터미네이터 아닌 일자리 감소”

    “AI 시대 불안해야 할 것은 터미네이터 아닌 일자리 감소”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 영화 ‘터미네이터’에서처럼 기계가 인간을 정복할 것이라는 우려를 하는데 이보다는 일자리 감소에 더 걱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2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17 인공지능 국제 컨퍼런스’ 기조연사로 참석한 톰 미첼 미국 카네기멜론대 교수는 “AI 기술이 만들어내는 일자리 감소, 개인정보 유출 같은 사회 및 경제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1~2003년까지 국제인공지능학회(AAAI) 학회장을 맡고 2011~2013년 미국 법무부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미첼 교수는 AI 분야에서 대표적인 연구자다. 미첼 교수는 “최근 10년간 인공지능 기술이 크게 발전해 알파고처럼 바둑 등 특정 분야에서는 컴퓨터가 사람의 실력을 능가하게 되기도 했다”며 “2007년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는 스마트폰에 말을 건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지만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의 이런 진화는 컴퓨터가 스스로 요령을 찾아내는 학습방법인 딥러닝 기술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미첼 교수는 분야별로 탁월한 성능을 보이는 인공지능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산업계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전망했다. 학생이 자주 틀리거나 못하는 분야만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인공지능 과외교사, 병변의 형태로 피부암을 진단하는 의사 보조 인공지능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는 AI가 이용하는 데이터를 특정 기업이 독점하지 못하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AI를 활용한 공익사업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AI의 등장으로 생기는 문제는 인간 정복이 아니라 ‘일자리 감소’라고 미첼 교수는 지적했다. 미첼 교수는 “사회 변화에 맞춰 근로자들이 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휴가와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과 프리랜서와 창업가가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세제혜택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으로 AI가 사용하는 데이터의 유출문제나 자율주행차가 교통사고를 낼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들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정시 ‘눈치 싸움’ 치열할 듯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정시 ‘눈치 싸움’ 치열할 듯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지난해보다 다소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첫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이 10%를 넘었다. 국어·수학 표준점수가 낮아지면서 비슷한 점수대에 학생들이 밀집된 구조라 정시 전략 수립에 어려움이 예상된다.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23일 시행한 2018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채점 결과 전체 9등급 중 상위권인 1등급 집단의 영역별 표준점수가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했다. 표준점수는 영역별 편차를 위해 원점수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보여 주는 점수다. 난도가 높아 원점수 평균이 하락하면 표준점수는 올라간다. 1등급 커트라인 표준점수는 국어 128점, 자연계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가형은 123점, 인문계 학생들이 다수 선택하는 수학 나형은 129점이었다. 지난해보다 1~2점 낮아졌다. 영역별 1등급 비율은 국어 4.90%, 수학 가형 5.13%, 수학 나형 7.68%였다. 지난해는 각각 4.01%, 6.95%, 4.74%였다.수학 영역은 지난해보다 가형의 1등급 비율이 소폭 줄고, 대신 나형의 1등급 비율이 두드러지게 늘었다. 자연계 학생이 주로 치르는 가형 1등급 비율은 지난해 6.95%였지만 올해 5.13%로 줄었다. 반면 인문계 학생이 주로 치르는 나형 1등급 비율은 지난해 4.74%에서 올해 7.68%로 무려 2.94% 포인트나 증가했다. 시기자 평가원 수능기획분석실장은 이와 관련, “등급 경계에 동점자가 있을 때에는 상위 등급을 부여하는 특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쉽게 말해 수학 나형에서 상위권인 1등급의 동점자들이 대폭 늘었다는 뜻이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평가원이 이른바 ‘킬러문항’(고난도 문항)을 적절히 배분하지 못해 이런 현상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올해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 영역에서 원점수 90점 이상을 맞은 1등급 학생은 전체 영어 응시자 52만 8064명의 10.03%(5만 2983명)로, 지난해 1등급 비율 7.8%(4만 2000여명)를 웃돌았다. 2등급 비율도 지난해(6.87%)에 비해 3배가량 많은 19.65%였다. 앞서 수능 출제위원장인 이준식 성균관대 교수가 지난달 23일 수능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올해 영어 1등급 비율은 6월 모평(8.08%)과 9월 모평(5.33%) 수준에서 적절히 유지하도록 노력했다”고 했지만, 1·2등급 학생이 전체 30%에 육박하면서 사실상 변별력을 잃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연구소장은 “서울 소재 대학과 수도권, 지역 거점 국립대 지원 시 2등급 이내에 들지 못하면 치명타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도 상위권에 학생들이 몰렸다. 사탐 영역 9개 과목 중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법과 정치, 경제는 최고점을 받아야 1등급 컷 안에 들어갈 수 있다. 특히 경제 과목은 1등급 비율이 무려 11.75%에 이르러 2등급(상위 11% 이내) 범위를 넘어섰다. 한 문제만 틀려도 3등급을 받는다는 얘기다. 한국사 영역 1등급 비율은 12.84%로 집계됐다. 이번 수능 만점자(국·영·수 표준점수 최고점, 영어·한국사 1등급)는 총 15명으로 재학생 7명, 졸업생 7명, 검정고시생 1명이었다. 성적표는 12일 수험생들에게 배부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열린세상] 언론의 앞날을 고민할 때다/이인희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열린세상] 언론의 앞날을 고민할 때다/이인희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2017년 한 해는 언론계에서 가짜뉴스가 화두를 차지했다. 가짜뉴스는 출처가 분명하지 않고 기사 내용이 편향적이며 제작 완성도가 낮아 신뢰성과 전문성이 결여된 뉴스를 말한다. 일종의 사이비 뉴스다. 가짜뉴스가 포털사이트,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염병처럼 퍼지자 정확하고 진실한 보도를 사명으로 삼아야 하는 언론의 위상마저도 상처를 입었다. 뉴스 전체를 통틀어 독자들의 신뢰와 권위가 추락하는 상황에 이르렀다.심지어는 자신이 듣고 싶은 말을 보도하는 뉴스가 진짜뉴스이고, 그렇지 않은 내용의 뉴스는 가짜뉴스라고 억지 주장을 세우는 구실로 악용되기도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작한 ‘가짜뉴스 탓하기’는 정치지도자들이 재빠르게 배워 자신들의 입지 세우기에 써먹고 있다. 이러쿵저러쿵하는 사이에 언론의 물은 흐려지고 말았다. 그렇다고 가짜뉴스를 법으로 규제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대한민국 헌법 제21조에 보장된 언론출판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 언론윤리 교육, 미디어리터러시 프로그램, 자율적 심의로도 해법을 찾을 수 있으므로 다방면에서 지혜와 노력을 모은다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언론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가짜뉴스의 원조는 1874년 미국의 ‘뉴욕헤럴드’ 신문이었다. 독자 수를 늘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던 당시 언론계의 과열경쟁 풍토를 반영하듯 1면 전체를 만화로 장식하여 뉴욕시 센트럴파크 동물원에서 탈출한 맹수들이 시민들을 습격했다는 허위보도 사건이 있었다. 이를 반성하는 계기로 뉴스의 정확성과 진실성이 중요하게 인식되기 시작했고, 언론이 사회의 감시견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명을 요구받게 되었다. 올해 언론계의 두 번째 화두는 포털사이트의 뉴스 서비스 논란이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행한 보고서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17 한국’에 따르면 국내 뉴스 이용자 중 포털사이트로 뉴스를 접하는 비율은 77%라고 한다. 포털사이트가 언론사 같은 역할을 하는 만큼 그에 준하는 책임과 관련법에 따른 감독 및 규제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대두돼 왔다. 포털사이트에 가려 뉴스를 직접 생산하는 언론사는 존재감을 상실한 지 오래되었다. 인터넷에서 접하는 뉴스를 어떤 언론사가 작성하고 제공한 것인지 모른다고 답한 이용자가 50% 이상에 달한다고 하니 언론사로서는 어처구니없는 노릇이다. 설상가상으로 종이신문의 구독률과 열독률도 해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으며, 국민 대부분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신문 기사를 접하고 있다. 뉴스 시장에서 소비자의 발길이 붐비는 ‘알짜’ 플랫폼이 무엇인지 확연하게 눈에 보이는 상황이 되었다. 뉴스 공급에서 포털사이트가 ‘갑’이 되고, 정작 주체여야 할 언론사는 ‘을’의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대로 간다면 언론사들은 머지않아 괴사하는 사태까지 발생할지도 모른다. 언론사는 사회적 자산이자 기업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 언론은 포털사이트가 뉴스 유통을 주도하는 왜곡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포털사이트에 주도권을 내주고 종이신문 쇠락의 진퇴유곡에서 언론사는 적절한 수익구조를 갖추지 못하면 생존하기 어렵다. 고육지책으로 제작비를 절감하기 위해 인건비를 가장 먼저 축소할 텐데 인건비 축소는 기자 인력 감축으로 직결된다. 취재 기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뉴스는 품질이 낮아질 것이 분명하다. 남아 있는 기자들도 업무과중의 부담을 피할 수 없다. 언론사는 종이신문 제작을 줄이거나 과감하게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이대로는 우리 모두 언론의 추락을 방조하는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될 것이다. 해결책의 실마리로 인터넷에서 언론사가 뉴스 공급 주도권을 갖도록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이용자가 포털사이트를 경유해도 언론사 웹사이트에서 완성품 뉴스를 접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 언론사는 뉴스 웹사이트의 품질을 높이고 이용자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모바일에 친숙한 뉴스 인터페이스를 갖춘다면 다양한 이용자 계층의 뉴스 욕구를 채워 줄 뿐 아니라 수익구조를 창출할 수 있는 돌파구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 채식 메뉴·장애인 셔틀버스…요즘 총학선거 키워드 ‘인권’

    대학 총학생회 선거철을 맞아 대학가에 ‘인권’ 바람이 불고 있다. 사회 전반에 걸쳐 인권 의식이 향상되는 분위기 속에서 20대의 인권 감수성이 대학 전반에서 표출되는 모양새다. 10일 당선이 확정된 고려대 총학생회 에이블(ABLE) 선거운동본부는 선거 공약으로 식이소수자(채식주의자 등) 권리 보장을 위한 ‘학생식당 채식 메뉴 추가 및 성분 표시’를 내걸었다. 이들은 교원 윤리규정 개정 요구, 인권침해 사건 사례연구집 제작, 화장실 몰래카메라 전수조사 정례화 등도 함께 제시했다. 연세대 총학생회와 총여학생회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최소 2대의 장애인용 리프트 셔틀버스 도입 노력’과 ‘학내 비정규 노동자들의 투쟁 연대’를 공통 공약으로 내놨다. 누가 당선되더라도 두 가지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뜻으로 의기투합했다.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당선된 ‘파랑’은 학생회 추진 행사에서 채식음식 준비, 장애학생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한 건물 확보 노력, 인권 가이드라인 제작 등을 약속했다. 지난달 23일 당선된 이화여대 총학생회 이펙트(E;ffect)는 ‘인권 연대국’을 신설해 학내외 인권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인권의식이 미흡하다는 비판을 받아 당선 후 사퇴한 사례도 나왔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학생회 선거에 나선 ‘홀릭’ 선거본부는 서울대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가 장애 학우 관련 공약을 묻는 질문에 “우리 과에는 장애인이 없다”고 답한 뒤 당선되고도 거센 비판에 직면해 지난달 20일 자진 사퇴했다. 서울대, 고려대 등 소수자 관련 단체는 학생회 선거본부에 질의서를 보내고 답변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고준우 고려대 소수자인권위원회 위원은 “대학가에서 성소수자와 페미니즘 담론이 확산되면서 인권 관련 기구들이 우후죽순 생겨난다”면서 “이런 흐름이 학생회 선거에 공약으로 반영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20대는 인권 감수성이 가장 높은 세대로 꼽히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6월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동성 결혼 법적 허용’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20대 찬성 비율이 66%로 가장 높았다. 30대 41%, 40대 34%, 50대 22%, 60대 이상 16%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동성 결혼에 찬성하는 비율이 점차 낮아졌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AI가 열어갈 라이프3.0 인류의 미래 모습은 ‘… ’

    AI가 열어갈 라이프3.0 인류의 미래 모습은 ‘… ’

    Life 3.0/맥스 테그마크 지음/백우진 옮김/동아시아/468쪽/2만 6000원한 10만년 전에 있었을 법한, 가상의 일이다. 한 코끼리 무리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주제는 ‘갓 진화한 인간들이 언젠가 코끼리 종 전체를 말살할 가능성’이다. 결론은 “우리가 인간을 위협하지 않는데 그들이 왜 우리를 죽이겠어?” 정도로 모아졌다. 그리고 현재. 인간은 그 잘난 상아 얻자고 코끼리 11종 가운데 여덟 종을 멸종시켰고, 남은 세 종의 개체도 대부분 죽여 버렸다. 종에 의한 종의 멸종이다. 여기서 코끼리를 인간으로, 인간을 인공지능(AI)으로 대치해 보자. 왜? 갓 진화한 AI가 조만간 인간을 뛰어넘을 게 거의 확실시되니까. 결과는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그래도 AI 개발은 멈춰지지 않는다. 여기저기서 부정적인 미래가 그려진다. 새 책 ‘라이프 3.0’의 생각도 비슷하다. 다만 결론이 다소 희망적이란 게 다르다. 우리가 AI의 진화 과정을 예상하고 있으니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갈 수도 있다는 거다. 저자는 이를 납득시키기 위해 AI에 대한 거의 모든 기본 용어와 핵심 논쟁들을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얼마 전 바둑 대결에서 이세돌이 알파고에게 졌다. 세계랭킹 1위인 중국 커제도 영봉패를 당했다. 이세돌이 거둔 1승이 그나마 인간이 AI를 상대로 거둔 유일한 승리였다. 바둑을 아는 이들은 경악했다. 그 수많은 경우의 수를, 착점 이후의 천변만화를 AI가 읽고 대응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후 최소한 바둑 부문에 있어서 AI는 판단의 준거틀이 됐다. AI의 진화가 실감나는 상황이다. 저자는 생명을 세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1.0은 생존과 복제가 가능한 수준이다. 진화를 통해서만 발전하는 생명 형태다. 2.0은 자신의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계하는 수준이다. 문화가 등장하고 지식과 기술이 폭발적으로 발전한다. 3.0은 하드웨어까지 설계하는 수준이다. 무릎에 인공관절을 삽입할 수 있는 현생 인류의 경우 2.1 정도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겠다. 3.0은 아직 오지 않았다. 오긴 할까. 저자의 대답은 “모른다”이다. 다만 저자는 “초월적 AI의 등장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면 그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그 실천적인 움직임이 ‘아실로마 AI 원칙’이다. 저자를 포함한 세계 유수의 AI 연구자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모여 발표한 AI 연구의 윤리 준칙이다. 저자는 이런 윤리적 접근을 토대로 “설레는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외치고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사법부 신뢰 높이자”… 윤리감사관 외부 공모 검토

    “사법부 신뢰 높이자”… 윤리감사관 외부 공모 검토

    “선진국 수준의 질적 도약 도전받는 시기” 일선판사 중심 투명·공정한 판결 주문 김명수 대법원장이 8일 재판 중심의 사법행정과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을 시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대법원장 취임 두 달 만에 처음 열린 전국법원장회의에서다.김 대법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선진국과 같이 국민으로부터 높은 사법신뢰를 얻고자 한다면 이제 ‘좋은 재판을 향한 질적 도약’이라는 어려운 도전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갈등구조가 첨예해지면서 분쟁 해결을 위해서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높은 전문성과 소통 역량이 요구되고 있으며, 민주주의 확대와 더불어 국민들의 눈높이도 한층 높아졌다”면서 “국민이 바라는 공정한 재판은 그 과정에서의 투명성 확대와 원숙한 법정 소통 능력에 기초할 때 비로소 인정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법원장은 공개된 토론을 거쳐 숙고한 판결, 정의의 원칙에 부합하는 판결을 사법신뢰를 높이는 길로 제시했다. 김 대법원장은 또 법원 내 비위를 감찰하는 윤리감사관을 개방형으로 공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대법원장이 지법 부장판사급 법관 중 윤리감사관을 임명했는데, 법관이 아닌 윤리감사관을 발탁해 법관 비위에 대한 견제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사법행정권 남용에 대한 김 대법원장의 경계심은 이날도 표출됐다. 김 대법원장은 “사법행정권 남용이 없도록 철저히 일선 재판을 중심으로 사법행정이 이루어지는 대원칙이 수립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법원행정처가 일선 법관들이 필요로 하는 자료를 제공하고, 유사한 고민을 하는 법관들을 서로 연결해 주어 바람직한 결과로 선순환이 이어지도록 돕는 것이 본연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선 법원에서도 사무분담 등 중요한 사항에 관한 결정을 할 때는 법원 구성원들과 투명한 절차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면 한다”고 법원장들에게 당부했다. 법원장들은 또 회의에서 ▲사회적 약자의 소송비용을 지원하는 소송구조 제도 활용 방안 ▲가정법원의 아동 보호 기능 강화 ▲내년 1월 7일부터 시행되는 벌금형 집행유예 ▲전국법관대표회의 상설화 방안 ▲판결문 공개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변호사 ‘자동 세무사 자격’ 폐지… 변협 “무한투쟁”

    변호사 ‘자동 세무사 자격’ 폐지… 변협 “무한투쟁”

    신규 변호사, 자격 얻어야 세무 대리 변협 “국민 선택권 박탈”… 삭발식도 세무사회 “공정경쟁 위한 정책” 환영 ‘미의결’ 본회의 상정 선진화법 첫 사례 변호사에게 자동으로 주던 세무사 자격을 앞으로는 주지 않기로 한 세무사법 개정안이 8일 국회를 통과하자 대한변호사협회는 개정안이 폐지될 때까지 ‘무한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하며 크게 반발했다.개정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15명, 반대 9명, 기권 23명으로 가결됐다. 개정안은 변호사 자격이 있는 자에게 세무자격을 자동부여하는 규정을 삭제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로 앞으로 변호사시험을 통과하는 신규 변호사는 별도의 세무사시험을 통과해야만 세무 대리 업무를 맡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변호사들은 세무사시험을 따로 보지 않아도 세무 업무를 할 수 있었다. 당초 법조인 출신이 많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가 진척을 보이지 않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자유한국당 소속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과 합의해 개정안을 이날 본회의에 상정했다. 국회의장과 해당 상임위원장이 합의해 법사위 장기계류 법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국회선진화법 규정(국회법 제86조)을 적용한 첫 사례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앞서 삭발식을 갖고 향후 궐기대회 등 무기한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김현 대한변협 회장을 포함해 이장희 사무총장, 이호일 윤리이사, 천정환 사업이사 등은 이날 국회 정문 앞에서 삭발식을 진행했다. 변협은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이란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변호사의 세무사 자격을 박탈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은 변호사 제도의 근간을 훼손하고 국민 선택권을 박탈하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회장 등은 삭발식에서 ‘로스쿨 제도에 반하는 세무사법 개정안 결사 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들은 로스쿨 제도를 통해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지닌 법조인이 육성됐고, 국민이 세무 등 법조 유사 영역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변호사로부터 질 좋은 서비스를 받게 됐는데 세무사 자격을 갑자기 박탈하면 로스쿨생의 신뢰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변협 집행부와 전국 변호사 2만 4000여명은 개정 세무사법의 폐기를 위해 ‘무한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호사들은 다음주 궐기대회를 여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세무사 제도가 창설된 1961년 이후 세무사의 자존심이며 숙원 사업이었던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자격 자동부여’가 폐지된 것에 대해 가슴 벅차다”면서 “국회의 뜻은 공정경쟁의 국가 정책을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던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합리적 이유 없이 변호사 자격 취득자에게 세무사 자격을 자동 부여하는 부당한 특혜를 막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승객용 기내식’ 훔쳐먹은 中스튜어디스 파문

    ‘승객용 기내식’ 훔쳐먹은 中스튜어디스 파문

    중국 신장 자치구 우루무치(乌鲁木齐) 지역으로 향하던 항공기 탑승 승무원이 객실 손님의 기내식을 무단으로 훔쳐 먹은 사실이 적발돼 논란이다. 최근 중국 SNS 웨이보에 게재된 약 45분 동안 촬영된 영상 속에는 여성 승무원이 포장된 기내식 중 일부를 무단 개봉해 섭취하는 행위가 담겨 있다. 영상물에는 총 15개에 달하는 기내식이 한 줄로 나열돼 있으며, 해당 승무원 1인은 기내식을 차례로 개봉한 뒤 마치 맛을 보는 듯이 시식을 이어가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 하이난항공사 소속 승무원을 알려진 A씨는 평소 기내가 정차한 시간대를 이용해 고객을 위해 준비된 기내식 상당수를 개봉, 한 가지 이상의 반찬을 섭취하는 기이한 행동을 해왔다고 해당 항공사는 7일 밝혔다. 논란이 일자, 하이난항공사는 즉시 자사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영상물 속에 등장하는 승무원이 자사 직원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가 된 승무원에 대해 향후 일체의 비행기 탑승 등 행위 일체를 정지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항공사 측의 즉각적인 후속 조치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상에서의 논란은 쉽게 가라앉이 않는 분위기다.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 검색어 1위에 링크, 온라인 상에서는 승무원의 무단 기내식 섭취 행위를 겨냥해 △기내식 조리에 대한 표준 조리법 위반 행위이자 △승무원 개인 윤리 행동 규범에 어긋나는 행위라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항공사 측은 추가로 해당 영상물 속에 등장하는 기내식 무단 섭취 승무원과,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동영상 촬영 승무원 2인에 대해 자사 직원 관리 규정 위반 혐의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승무원들의 대기 시간 및 일체의 행위에 대해 엄격한 단속을 실시, 이와 유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기고] 근원적 대책이 필요한 케모포비아/장영균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기고] 근원적 대책이 필요한 케모포비아/장영균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지난 8월 문재인 대통령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을 만난 이후 100일이 지났다. 그러나 가습기 살균제 사태 이후에도 최근까지 살충제 계란, 발암물질 생리대 등 수많은 화학제품의 안전성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객관적인 정보의 부재 속에서 소비자들은 정부와 업계 시스템 전반에 대한 ‘불신’을 넘어 ‘공포’를 마주하고 있다. 우리 국민들에게 ‘케모포비아’라는 조어는 더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우리 삶에 가져다준 각종 편익을 생각한다면 우리 모두는 화학물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므로 화학물질 자체보다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연구와 규제, 관리와 교육, 사고 발생 시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 집중할 때다. 최근 발생한 화학물질 사고들을 살펴보면 몇 가지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다. 정부 및 기업의 모니터링 미비, 정부 부처 간 규제 관리 및 책임 소재의 사일로(silo)화, 정부와 기업 간 정보 공유 부재, 시민사회의 선제적 정보 분석 및 확산 등이 바로 그것이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 간 투명한 정보 교류는 물론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제품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근본적인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시켜 준다. 특히 기업들이 업계 차원의 윤리강령을 공표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관리 체계(stewardship)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제조 및 판매, 유통, 폐기, 사고 발생 시 수습까지 전 과정에서 스스로 책임을 다하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 선진국의 식료품 업계는 오래전부터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를 기치로 내세우며 식료품 소비의 전 과정을 면밀하게 관리해 왔다. 화학제품 업계도 이 같은 개념을 도입해 ‘연구부터 폐기까지’(lab to waste)의 전 과정에서의 철저한 관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뿐만 아니라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 및 정보 공개 플랫폼 구축도 필요하다. 미국 환경청은 독성물질 배출관리 프로그램(Toxics Release Inventory Program)을 운영하며, 매년 전국의 화학 시설로부터 보고받은 정보의 사실관계를 분석한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미국 보건 당국 또한 독성물질 국가관리 프로그램(National Toxicology Program)을 통해 정부는 물론 학계, 일반 기업,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수행한 연구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민관 협력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정보가 공유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특별법과 같은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격 후속 조치에서 한발 더 나아가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가습기 살균제 사태 때의 미흡한 대응을 교훈으로 삼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피해 구제를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석면 피해구제 기금과 유사한 형태의 화학물질 피해구제 기금의 신설 등 근본적인 제도적 대응책 마련에 대해서도 논의를 시작해야 할 때다.
  • [인사]

    ■서울신문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임창용◇편집국△부국장 박찬구△부국장 겸 산업부장 안미현△경제정책부장 오일만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김명운△공공주택추진단장 진현환 ■SK㈜ ◇부사장·전무 승진△디지털총괄 이기열△기업문화부문장 김태영△전략기획실장 박경일△SKMS담당 유만석△재무부문장 이성형△통신사업부문장 정흥섭△SK 차이나 사업관리센터장 김광조◇신규 선임△업무지원담당 권오혁△포트폴리오3실장 김양택△디지털혁신본부장 김완종△역량개발본부장 오선관△HR담당 유형근△하이테크사업본부장 조재관△포트폴리오4실장 추형욱△SK바이오텍 공정개발연구소장 오성호△SK 차이나 경영지원실장 박수만△인포섹 서비스사업부문장 황성익 ■SK이노베이션 ◇부사장·전무 승진△재무1실장 김경△포트폴리오혁신실장 김남호△기술혁신연구원장 이성준△법무실장 이성희△배터리연구소장 겸 배터리 시스템개발실장 이장원△SHE본부장 임성배◇신규 선임△석유·윤활유연구소장 김도완△재무4실장 김정수△경영문화혁신실장 명성△세무담당 박기상△리마지사장 서보성△전략기획본부 임원 손혁△중국사업 담당 송재용△소재공장장 송재용△감사실장 정광철△중국담당 채연춘△공유인프라담당 최환준△SK인천석유화학 정유공장장 이규호 ■SK에너지 ◇부사장·전무 승진△울산CLX총괄 박경환△에너지전략본부장 김유석△엔지니어링본부장 유재영△대한송유관공사 대표 최준성△에너지B2B사업본부장 한중길◇신규 선임△산업에너지사업부장 강봉원△대외협력실장 구창용△석유3공장장 박창길△CLX대외협력실장 백부기△릴라이어빌러티실장 서관희△물류경영실장 안옥경△CLX문화혁신실장 임성수△아스팔트사업부장 홍정의 ■SK종합화학 ◇부사장·전무 승진△화학생산본부장 김영균◇신규 선임△글로벌l성장추진실장 박찬식△오토모티브사업부장 배성찬△중한석화 부총경리 이원근 ■SK루브리컨츠 ◇부사장·전무 승진△기유사업본부장 차규탁◇신규 선임△기유경쟁력강화실장 김원기△기유마케팅실장 진재영 ■SK텔레콤 ◇부사장·전무 승진△ICT 인프라센터장 강종렬△유니콘 랩스장 노종원△ICT기술원장 박진효△CR지원실장 조영록◇신규 선임△유니콘 랩스 반도체PM담당 김달주△네트워크기술원장 박종관△인프라솔루션그룹장 성진수△인프라 비즈본부장 심상수△TTS사업유닛장 여지영△CR혁신TF장 윤성은△글로벌 얼라이언스실 임원 이재승△미디어 인프라 랩장 이종민△리더십 디벨럽먼트 센터장 임규남△데이터추진단 데이터 인사이트담당 정도희△유통혁신지원그룹장 최은식△엔터프라이즈 비즈2본부장 최판철△경영경제연구소 Mgmt. 인프라담당 허진 ■SK하이닉스 ◇부사장·전무 승진△낸드 솔루션담당 토니 윤△미래기술연구원담당 김진국△경영지원담당 겸 재무담당 이명영△청주FAB담당 곽노정△구매담당 김광욱△PKG개발담당 김남석△파르테논 TF담당 박성계△정보화담당 송창록△낸드 테크담당 안근옥△낸드사업전략담당 안현△SKHYSI 사업총괄 이동재△윤리경영담당 임종혁△D램설계담당 전준현△R&D공정담당 피승호◇신규 선임△청주P&T제조담당 강상원△낸드상품기획담당 강진수△중화·아시아영업담당 김기현△회계관리담당 김선겸△D램 PI담당 김선순△La 디펜스 PI PJT담당 김점수△낸드마케팅담당 김정태△씬필름기술담당 김춘환△C&C공정담당 김형환△D램 PTE담당 문승훈△D-테스트기술담당 박진규△포토공정담당 박찬하△지속경영사무국담당 박현△이천설비기술담당 겸 SK하이이엔지 대표 손석우△SKHYSI FAB센터장 오한주△R&D전략담당 이동호△디퓨전기술담당 이민형△C&C기술담당 이상화△D램 애플리케이션담당 이성재△낸드소자 P&A담당 이호석△우시경영지원담당 정은태△품질관리담당 정진수△D램 PI PJT담당 조영만△Da Vinci공정PE담당 조호진△수율혁신TF담당 천영일△노사협력담당 최광문△낸드설계 LD담당 최홍석 ■SK건설 ◇부사장·전무 승진△PJT E&C 서비스부문장 권숙형△국내플랜트오퍼레이션 PD 문경모△발전CoE본부장 오장환△인프라해외사업본부장 오충조△SK TNS 대표이사 이홍◇신규 선임△건축영업실장 서호성△IM&T실장 이종화△법무실장 정규철△해외플랜트오러페이션 PD 정의심 ■SK E&S ◇부사장·전무 승진△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 대표 남정호△코원에너지서비스 대표 배명호△SK E&S 아메리카스 법인장 임시종◇신규 선임△글로벌사업지원본부장 김정배△전력사업지원본부장 한수미 ■SK디스커버리 ◇부사장·전무 승진△총괄 박찬중 ■SK케미칼 ◇부사장·전무 승진△울산공장장 황춘현◇신규 선임△애플리케이션 디벨럽먼트 센터장 김태영△첨단소재생산본부장 유호섭 ■SK네트웍스 ◇부사장·전무 승진△SK매직 대표 류권주◇신규 선임△정보통신 유통사업부장 김윤의△카라이프서비스 대표 김창근△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실장 김현수△스피드메이트사업부장 신정식△정보통신 사업개발실장 윤병홍 ■SKC ◇부사장·전무 승진△SK바이오랜드 대표 이근식△MCNS 대표 임의준◇신규 선임△SKC 장쑤 대표 강영구△화학사업개발본부장 양호진 ■SK해운 ◇신규 선임△해사기획본부장 박종준 ■SK가스 ◇부사장·전무 승진△가스화학사업실장 겸 SK어드밴스드 대표 김철진◇신규 선임△에코 에너지사업지원실장 박찬일△전략기획실장 이재경 ■SK플래닛 ◇신규 선임△Dogus Planet CSPO 김유식△MD영업1그룹장 박준영△경영관리그룹장 박현수 ■SK브로드밴드 ◇신규 선임△기업성장사업본부장 고영호 ■SK머티리얼즈 ◇신규 선임△경영지원실장 최경락 ■SK실트론 ◇신규 선임△품질보증실장 김관호△기업문화실장 김민호△ME그룹장 안정훈△경영기획실장 정광진 ■SUPEX추구협의회 ◇신규 선임△전략지원팀 임원 강태호△전략지원팀 임원 류광민△전략지원팀 임원 배병찬△자율책임경영지원단 임원 이성재△전략지원팀 임원 이정훈
  • ‘보직 세탁’ 재취업…공직사회 질긴 전관예우

    ‘보직 세탁’ 재취업…공직사회 질긴 전관예우

    퇴직 앞두고 총무국 등서 근무권력기관 보직관리 못하게 해야 퇴직 공직자 취업제한 개선방안 금융, 조세, 국방, 검찰 등 권력기관 공직자의 경우 퇴직이 예상되는 2년 전부터는 재취업을 위한 보직 관리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퇴직공직자 취업제한제도가 있지만, 금융감독원 퇴직자들이 대거 금융기관으로 재취업하는 등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 때문이다.상명대 서울산학협력단은 이런 내용을 담은 ‘퇴직공직자 취업제한제도 개선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서를 작성해 지난 10월 20일 인사혁신처에 제출했다. 인사처는 이를 참고해 내년 초부터 공무원 취업제한제도를 개선하는 데 참고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7일 “내년 초쯤 이 연구 보고서를 참고해 취업제한제도의 개선 방향을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명대 산학협력단은 2015년부터 올 7월까지 퇴직공직자 취업심사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재취업 심사 1750건 가운데 취업가능·승인은 총 1430건(82%)이었고, 취업제한·불승인은 318건(18%)이었다. 특히 전관예우나 낙하산 인사, 고액연봉 등 꾸준히 지적된 일부 기관에 대해서 심층분석을 했는데, 금감원은 같은 기간 재취업자 41명 중 16명(39%)이 금융회사의 상임감사 등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은 퇴직공직자 가운데 취업심사를 받은 26명 중 15명(58%)이 공기업 등의 상임감사 등으로 재취업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경우 퇴직공직자 26명 가운데 11명(42%)이 법무법인이나 대기업 등의 상임감사나 고문으로 재취업했다. 상명대 산학협력단은 보고서에서 “금감원은 퇴직 후 재취업을 위한 보직 관리차원에서 인력개발실이나 총무국 등 금융감독과 관련이 비교적 덜한 부서에서 근무하는 등 속칭 ‘경력세탁’이 이뤄진다고 국정감사에서 여러 차례 제시된 바 있다”며 “퇴직 후 특정직의 재취업을 위한 보직관리를 방지하기 위해 퇴직이 예상되는 2년 전부턴 순환보직을 제한하는 방안 등을 비롯한 취업제한 기간 및 심사 기준을 마련하는 접근도 중장기적으로 필요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퇴직 시 직급이나 직위, 수행업무에 따라 퇴직 후 취업 양태가 달라지는 만큼, 유형별로 취업제한 기간에 차별을 두는 방안도 제시했다. 경찰청의 경우 경무관 등 고위공무원 이상은 퇴직 시 건설사나 법무법인 같은 민간기업의 법률고문 등으로 53%가 취업한 반면, 직급이 낮은 퇴직자(경위 등)는 보험사와 경비업체 등에 74%가 취업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재취업심사 규정을 위반한 이들의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현재는 공직자윤리법 제30조를 근거로 서류를 조작하거나 거짓으로 제출하면 과태료를 최대 1000만원까지 부과할 수 있다. 아울러 공직자들이 이 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형편이 좋지 않으면 과태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상명대 산학협력단은 “정당한 사유로 과태료가 면제됐는지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벌금을 2~3가지 벌칙규정으로 다양화하면, 심사를 받지 않은 채 기업에 취업하는 일탈행위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처 관계자는 “용역 연구보고서는 연구 주체로부터 아이디어를 듣는 것일 뿐 곧바로 정책에 반영되는 게 아니다”라면서 “재취업을 제한하기 위해 보직 자체를 제한하는 것 등은 현실과 안 맞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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