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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동 “속도보다 정확도가 중요” 이준석 징계 결정 재연기 가능성

    권성동 “속도보다 정확도가 중요” 이준석 징계 결정 재연기 가능성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징계 심의 윤리위원회를 이틀 앞둔 5일 권성동 원내대표가 “결론을 빨리 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정확하게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7일 열리는 윤리위에서 징계 여부가 결정되지 않고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권 원내대표는 CBS에서 “윤리위 상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알려고 하지도 않고 있다”면서도 “신속·정확이 최선인데 신속보다는 정확이 더 우선순위에 있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간 윤리위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는데, 이날은 갑자기 의견을 피력한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 중 윤핵관’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변화는 심상치 않은 측면이 있다. 일각에서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 대표를 징계해 논란이 벌어질 경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에 더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 국민의힘 관계자는 “권 원내대표가 괜히 훈수를 둔 게 아니다. 경찰 수사를 지켜보자는 의미”라고 했다. 반면 다른 관계자는 “원론적인 이야기에 불과하다. 징계 결정 이후 가처분 신청 등 당내 혼란을 우려한 것일 뿐”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 본인도 국회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법조인으로서 원론적인 이야기를 한 것이다. 윤리위에서 알아서 잘할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최근 공개 발언을 삼가던 이 대표는 이날 다시 윤핵관을 공격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MBC에서 “윤리위 징계 절차가 시작된 이후 윤핵관이라고 하는 세력 쪽에서 (나에 대한 공격이) 들어오는 게 명백하지 않느냐”고 했다. ‘윤리위 뒤에 윤핵관이 있다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윤리위가 이러고 있는 김에 우리가 하자라고 누가 판단할 수도 있다. 까마귀가 날았는데 배가 떨어졌다”고 했다. 윤리위 심의에 대해서는 “빠르게 결론이 나야 한다. 더 길어지면 정국이 전부 빨려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대표 징계 여부를 둘러싼 당내 찬반 논란은 거세지고 있다. 배현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안 했다. 물의 빚어 송구하다’ 이 열 자의 말, 스스로가 확신을 가지고 했다면 간단히 해결됐을 일을 대체 몇 달째인지”라고 이 대표를 비판했다. 반면 이 대표가 띄운 혁신위 부위원장을 맡은 조해진 의원은 KBS에서 “젊은 리더십이 실수가 있었다고 해서 그냥 걷어내 버릴 것인가. 당의 더 큰 손실”이라고 했다.
  • 경찰 ‘이준석 성접대 의혹’ 김성진 2차 옥중조사 “박근혜 시계 찾았다”

    경찰 ‘이준석 성접대 의혹’ 김성진 2차 옥중조사 “박근혜 시계 찾았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증거인멸교사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핵심 참고인인 김성진(38·구속수감)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추가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5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대표를 찾아가 2차 접견 조사를 진행했다. 김 대표 측 김소연 변호사는 이날 “1차 조사에서 첫 번째 성접대가 이뤄진 날에 대해 진술했으며 2차 조사에서는 두 번째 성접대가 이뤄진 날(2013년 8월 15일)의 행적을 그림 그리듯 진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또 김 대표가 이 대표로부터 선물 받은 ‘박근혜 시계’를 찾아 보관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카이스트 직원이 김 대표에게 받아서 보관하고 있던 ‘박근혜 시계’ 사진을 오늘(5일) 아침 보내왔다”면서 “2차 성접대 당일 대전에 있는 룸살롱에서 이 대표가 김 대표에게 건넨 시계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성함이 적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증거인멸과 관련해 7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심의도 앞두고 있다. 김 변호사는 “(성상납 의혹 제보자인) 장 이사는 윤리위 심의 날에 국회 인근에 대기하고 있다가 윤리위가 부르면 언제든지 가서 진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양희 윤리위원장 앞으로 김 대표가 경찰에 진술한 내용과 자료를 보내고 직접 윤리위에 출석해 진술한 의사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이 대표가 김 대표에게 박 전 대통령을 만나게 해주겠다며 언급했던 정재계 인사들 실명도 공개했다. 다만 “김 대표가 이들을 소개받기는 했으나 이들과의 만남이 박 전 대통령을 모시는 데 영향을 준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이 대표는 김 대표 측 입장이 알려지자 페이스북에 “8월 15일 처음 독립유공자에게 배부한 시계를 제가 8월 15일에 본인에게 전달했다는 주장은 시점 자체가 맞지 않다”면서 “말이 서서히 안 맞기 시작한다”고 비판했다.
  • 권성동 “이준석 징계 ,속도보다 정확성이 중요”

    권성동 “이준석 징계 ,속도보다 정확성이 중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징계 심의 윤리위원회를 이틀 앞둔 5일 권성동 원내대표가 “결론을 빨리 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정확하게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7일 열리는 윤리위에서 징계 여부가 결정되지 않고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권 원내대표는 CBS에서 “윤리위 상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알려고 하지도 않고 있다”면서도 “신속·정확이 최선인데 신속보다는 정확이 더 우선순위에 있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간 윤리위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는데, 이날은 갑자기 의견을 피력한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 중 윤핵관’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변화는 심상치 않은 측면이 있다. 일각에서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 대표를 징계해 논란이 벌어질 경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에 더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 국민의힘 관계자는 “권 원내대표가 괜히 훈수를 둔 게 아니다. 경찰 수사를 지켜보자는 의미”라고 했다.  반면 다른 관계자는 “원론적인 이야기에 불과하다. 징계 결정 이후 가처분 신청 등 당내 혼란을 우려한 것일 뿐”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 본인도 국회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법조인으로서 원론적인 이야기를 한 것이다. 윤리위에서 알아서 잘할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최근 공개 발언을 삼가던 이 대표는 이날 다시 윤핵관을 공격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MBC에서 “윤리위 징계 절차가 시작된 이후 윤핵관이라고 하는 세력 쪽에서 (나에 대한 공격이) 들어오는 게 명백하지 않느냐”고 했다. ‘윤리위 뒤에 윤핵관이 있다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윤리위가 이러고 있는 김에 우리가 하자라고 누가 판단할 수도 있다. 까마귀가 날았는데 배가 떨어졌다”고 했다. 윤리위 심의에 대해서는 “빠르게 결론이 나야 한다. 더 길어지면 정국이 전부 빨려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대표 징계 여부를 둘러싼 당내 찬반 논란은 거세지고 있다. 배현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안 했다. 물의 빚어 송구하다’ 이 열 자의 말, 스스로가 확신을 가지고 했다면 간단히 해결됐을 일을 대체 몇 달째인지”라고 이 대표를 비판했다. 이인제 전 의원은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한 조각이라도 남아 있다면 지금 용퇴하는 결단을 내려 달라”고 했다.  반면 이 대표가 띄운 혁신위 부위원장을 맡은 조해진 의원은 KBS에서 “젊은 리더십이 실수가 있었다고 해서 그냥 걷어내 버릴 것인가. 당의 더 큰 손실”이라고 했다.  이민영 기자
  • 이준석 “말이 서서히 안 맞기 시작한다…진술 때마다 내용 달라져”

    이준석 “말이 서서히 안 맞기 시작한다…진술 때마다 내용 달라져”

    오는 7일 윤리위 심의·의결을 앞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말이 서서히 안 맞기 시작한다”고 5일 반박했다. 자신을 둘러싼 성상납 의혹 관련 기업인의 진술이 모호하다고 지적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8월 15일 처음 처음 독립유공자들에게 배부한 시계를 제가 8월 15일에 본인에게 전달했다는 주장은 시점 자체가 맞지도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결국은 과거 기사로 새누리당 보좌관을 통해 시계공장을 소개받으려고 했다는 기사만 남아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제가 기업인과 정치인을 소개해서 그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본인 회사에 오도록 알선했다고 하더니 오늘은 그들을 만난게 박근혜 대통령 방문 이후라고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진술 때마다 내용이 달라지기 시작한다”고 비판했다.
  • 배현진 “이준석, 20대 본인과 싸우고 있어…온 국민이 다 안다”

    배현진 “이준석, 20대 본인과 싸우고 있어…온 국민이 다 안다”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5일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앞둔 이준석 대표에게 “본인이 그 누구도 아닌 20대의 본인과 싸우고 있는 걸 온 국민이 다 안다”고 지적했다. 배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횡설수설로 시간 흘려보내기에 이번 한 주는 그를 믿고 지지했던 많은 이들에게 너무나 아쉽고 또 가혹하지 않은가”라며 “해야 할 말만 하시라”고 적었다. 또한 “‘안 했다. 물의 빚어 송구하다’ 이 열자의 말, 스스로가 확신을 가지고 했다면 간단히 해결됐을 일을 대체 몇 달 째인지”라고 비판했다. 배 최고위원은 전날 ‘성상납 의혹’에 휘말린 이 대표의 해명을 요구하며 최고위원회의 불참을 선언했다. 이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한 윤리위 징계 심의는 오는 7일 오후에 열린다.  배 의원은 이 대표의 신상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최고위원 회의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이준석 “‘윤핵관’ 쪽 공격 명백…윤리위 빨리 결론 나야”

    이준석 “‘윤핵관’ 쪽 공격 명백…윤리위 빨리 결론 나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최근 자신에 대한 당내 공격에 대해 “윤리위와 관계없이 어쨌든 소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라고 하는 세력 쪽에서 들어오는 게 명백하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윤리위의 시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윤리위 징계 절차가 시작된 이후에 보면 혁신위에 대한 공격도 그렇고 우크라이나 간 것도 무슨 제가 사적인 일정으로 간 것처럼 공격이 들어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리위 뒤에 ’윤핵관‘이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 “모르겠지만 ‘윤리위가 이러고 있는 김에 우리가 하자’라고 누가 판단할 수도 있다”며 “까마귀가 날았는데 배가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한 7일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 심의에 대해선 “빠르게 결론이 나야 한다”며 “더 이상 길어지면 이건 그냥 정국에 소용돌이 이런 게 아니라 정국이 전부 다 그냥 여기에 빨려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는 “지금 저한테 주어진 게 품위유지 위반인데 되게 넓게 해석이 가능하다”면서 “소위 말하는 정치적으로 상대되는 사람이 있으면 우선 (윤리위에) 건 다음에 집요하게 공격한다. 사회적 이미지를 하락시킨 다음에 그걸 거꾸로 명분 삼아서 그러면 나가야 한다, 이렇게 주장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헌·당규상 독립된 기구라 윤리위 상황에 대해서는 제가 전혀 모르고 또 알려고 하지도 않고 있다”면서 “결론을 빨리 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정확하게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속·정확이 최선인데 신속보다는 정확이 더 우선순위에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빠르게 결론 내야 한다”고 밝힌 이 대표와 다른 의견을 내비친 것이다.
  •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장·이종담 부의장 선출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장·이종담 부의장 선출

    충남 천안시의회는 제250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정도희(4선·국민의힘)의원, 부의장에 이종담(3선·더불어민주당)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정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먼저 더 나은 천안을 위해 저희 9대 의원들을 선출해주신 시민들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9대 의회는 자치분권 2.0시대의 출발점에 서 있는 만큼 강화된 전문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70만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투명한 의정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상 시민만 생각하는 의회, 시민의 빛이 되는 의회, 시민이 다가가기 쉬운 의회, 일 잘하는 의회를 함께 만들어 시민들이 편안해지고 행복한 천안시의회가 되도록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담 부의장은 “의원들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당당한 주민 주권 시대를 맞아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안시의회는 5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해 원구성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 [여기는 중국] 과학 천재의 엽기행각..中 박사 女동료 물컵에 정액 넣어

    [여기는 중국] 과학 천재의 엽기행각..中 박사 女동료 물컵에 정액 넣어

    중국 과학 분야 최고 학술기구이자 공산당 과학 분야 최고 자문기구인 중국과학원 소속 연구원이 자신의 정액을 동료에게 먹이려 한 엽기적인 혐의로 붙잡혔다.  중국 매체 펑파이신원은 최근 중국과학원 상하이 유기화학연구소에 소속된 한 연구원이자 박사 과정의 이 남성은 여성 동료가 마시던 물컵에 자신의 정액을 넣은 것이 적발돼 관할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은 사건이 있었던 지난 30일 당일 한 익명의 누리꾼이 연구소에서 촬영된 폐쇄회로cctv를 증거로 남성의 엽기적인 행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사건이 외부에 알려지기 이전에도 여성 연구원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마시고 있었던 물컵 안에 의심스러운 물체가 떠다니는 것을 수차례 목격했던 동료들이 이 같은 일이 수일에 걸쳐 반복되자 실험실 내부에 소형 cctv를 설치해 범인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설치한 cctv 영상 속에는 남성 연구원이 준비해온 정액을 여성들의 물컵에 넣는 범행 전 과정이 촬영됐다.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가해 남성은 상하이 경찰이 붙잡아 형사 구류된 상태다. 사건이 외부에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문제의 남성이 중국 과학계 최고의 학술 기구에 소속된 인재였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사건을 계기로 학문에 대한 천재성과 인간의 본성이 반드시 연관되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됐다”면서 “비록 내 주변에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많은 친구들이 있지만 이런 악행은 차마 저지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대학 입시에서 도덕, 윤리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높은 수준을 가진 집단에 속한 인물 중에 이런 더러운 행각을 벌이는 자들이 출현한 것”이라면서 “학문적인 우수성으로 도덕적인 잣대를 측정할 수 없는 사회가 됐다”고 비판했다. 문제는 이 같은 엽기적인 행각이 중국에서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2017년 중국 대형 마트에서 앞서 걷는 여성 고객의 등에 정액을 뿌린 뒤 도주했던 남성이 붙잡힌 사건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피해자는 이 여성 뿐만이 아니었다. 사건 이후에도 이 남성은 자신이 미리 준비했던 정액을 담은 종이컵을 들고 한동안 피해 여성을 물색한 뒤, 한 여성 고객에게 접근해 정액을 뿌린 채 도주하는 행각을 반복했다.  결국 다수의 피해 여성들은 “누가 등에 끈적이는 액체를 뿌리고 도망쳤다”면서 마트 내부의 폐쇄회로cctv 확인을 요청했고 이 가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 [열린세상] 진정성의 모럴이 사라진 시대/김종면 언론인

    [열린세상] 진정성의 모럴이 사라진 시대/김종면 언론인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잊혀질까. 그는 퇴임 후 잊혀진 사람으로 조용히 살고 싶다고 했지만 여전히 관심의 중심에 서고 싶어 하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페이스북, 트위터에 이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있다. 사진 속의 그는 텃밭에서 거둔 상추를 들고 있다. 전통 도자기 불가마에 장작을 때기도 한다. 이런 풍경을 보며 누군가는 정겨움을 느낄 것이고 또 누군가는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온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대통령을 지낸 사람이 천하태평한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누구나 사생활의 자유가 있다. 그러나 ‘공인’의 운명을 피할 수 없는 전직 대통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시시콜콜 사생활을 공개해 분란 아닌 분란을 만들어 내는 것이 과연 온당한 일인가. 문재인 정부는 나만 옳다는 자시지벽(自是之癖)이 유달리 강했고 자폐적인 진영정치는 트레이드마크가 되다시피 했다. 그것은 결국 정권 재창출 실패로 돌아왔다. 하지만 문 전 대통령에게서 부끄러움의 윤리랄까 진정성의 모럴 같은 것은 찾아보기 어렵다. 은인자중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사생활이 알려지는 것을 오히려 두려워해야 옳지 않은가. 최근 공익을 앞세운 프로보노(pro bono) 운동이 활발하다. 유명 교수가 강연 기부를 하고, 광고 제작자가 디자인 재능 기부를 한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대통령을 지낸 이들도 국가 원로로서 좀더 생산적인 활동을 통해 성숙한 ‘전직 대통령 문화’를 가꿔 나갈 필요가 있다. 문 전 대통령의 최대 실정으로 부동산 정책 실패와 함께 꼽히는 것이 편가르기로 인한 ‘국민분단’이다. 그가 ‘양념’ 운운한 SNS 폭탄 문자는 상대를 공격하는 흉기가 됐다. 그런 ‘원죄’가 있음에도 죄책감 속에 즐거움에 빠져드는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의 유혹을 떨쳐내지 못하는 것인가. 결국은 팬덤의 길로 통하는 자족적 수준의 SNS 활동이라면 접는 게 옳다. 몸은 자연에 있지만 마음은 세속에 둘 요량이면 양산까지 내려가 비승비속의 삶을 살 이유도 없다. ‘사피엔스’의 저자로 잘 알려진 이스라엘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스마트폰을 끊고 하루에 두 시간씩 명상을 한다고 한다. 일 년에 한두 달은 일상에서 벗어나 묵상이나 기도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명상 피정도 한다. 하라리의 시대를 읽는 힘, 역사를 보는 눈은 그런 자기연단에서 나온 것이다. 문 전 대통령도 ‘미디어 폭식’을 끊고 성찰의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윤석열 정부는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특별히 강조했다. 또 다른 가치인 통합의 비전은 무엇인가. 이념과 진영, 성별, 세대에 따라 사분오열된 현실에 국민은 염증을 내고 있다. 지난 정권의 과오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분열의 씨앗은 애초에 뿌리지 말아야 한다. 자작나무 줄기가 떨어지면 그 부분은 검게 변하지만 아문 자국은 이내 어엿한 무늬, 그것도 하얀 자작나무의 육체와 잘 어울리는 무늬로 바뀐다. 우리 사회 분열의 상처도 통합의 기치 아래 하루빨리 아물어 자작나무 무늬처럼 아름다운 흔적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수상 소감이 떠오른다. 그는 잘나가는 피아니스트로 사는 건 싫다며 관객의 가슴에 자기 음악의 진심이 가닿는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했다. 음악적 열정과 겸손, 삶에 대한 진지한 자세에서 진정성이 묻어난다. 값싼 감상의 SNS 게시물에 의한 ‘만들어진 감동’과는 결이 다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말초신경적인 SNS 언어가 아니라 진정으로 국민의 가슴에 와닿는 진실의 언어다.
  • 교부금·자사고 등 과제 산더미… “갑질·음주 장관 힘 받겠나”

    교부금·자사고 등 과제 산더미… “갑질·음주 장관 힘 받겠나”

    윤석열 정부 첫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박순애 서울대 교수가 4일 임명되면서 정부 출범 후 두 달 가까운 ‘교육 수장’ 공석 상태는 벗어났다. 하지만 교육계의 반대 목소리가 여전히 큰 상황이어서 새 정부의 ‘교육개혁’을 추진할 앞날이 순탄치는 않아 보인다. 박 부총리가 5월 말 후보로 지명된 직후 2001년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적발돼 논란을 불렀다. 논문을 중복 게재하거나 제자 논문과 유사한 논문을 냈다는 의혹, 자신이 주도한 정부 용역과제에 배우자를 참여시켜 연구비를 받았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최근엔 박 부총리가 서울대 교수 시절 조교에게 청소를 시키는 등 ‘갑질 의혹’도 나왔지만, 그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말을 되풀이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날 “윤리 불감증의 당사자인 교육부 장관의 입시비리 조사 전담 부서 운영, 음주운전 이력 장관의 교육공무원 인사 총괄이 힘을 받을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이해충돌이 심한 교육개혁 추진 과정에서 정책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중재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교육부는 이달 중순쯤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을 발표하는데, 지방 대학의 불만이 거세다. 127개 국·사립대학이 속한 지역대학총장협의회 총장들이 수도권 반도체 학과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해 오는 6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연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을 두고 전국 시·도교육감들의 반대도 거세다. 기획재정부가 학령인구 감소 등을 이유로 유·초등·중등에 한정된 교육교부금 사용처를 고등교육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밖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국제고·외국어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 대입제도 개편 발표와 2025년 전면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 도입 등도 충돌을 예고한다. ‘박순애표 교육’의 큰 그림은 아직 없지만, 그가 공공행정·성과관리 전문가라는 점에서 ‘효율’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교육부 내부 개편부터 시작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달 출범 예정인 국가교육위원회에 맞춰 교육부를 구조조정하고 권한을 이양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박 부총리는 이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잘 반영해 교육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준석 8일째 ‘침묵 모드’… 배현진은 최고위 ‘보이콧’

    이준석 8일째 ‘침묵 모드’… 배현진은 최고위 ‘보이콧’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4일 이준석 대표의 공개 발언 거부, 배현진 최고위원의 ‘보이콧’ 등으로 파행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리에 앉자마자 마이크를 치우고 공개 발언을 하지 않았다. 윤리위원회를 앞두고 있는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부터 8일째 공개 발언을 거부하고 있다. 하루에 수차례 올리던 페이스북 메시지도 자제하고 있다. 이 대표는 긴급 의원총회에도 불참했다. 기자들이 ‘최고위에서 발언이 없고 일정을 다 취소했는데 이유가 무엇이냐’는 등의 질문을 던졌지만 답하지 않았다. 최고위에서 이 대표와 연일 충돌하던 배 최고위원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배 최고위원은 ‘성상납 의혹’에 휘말린 이 대표의 해명을 요구하며 회의를 보이콧했다. 이 대표의 증거인멸 의혹에 대한 징계를 앞두고 직격한 것이다. 배 최고위원은 향후 참석 여부에 대해 보좌진에게 “좀더 고민해 보겠다”고 말해 이 대표의 징계가 결정될 때까지 보이콧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가 오는 7일 성상납 의혹과 관련한 윤리위원회 징계 심사를 앞두고 있는 등 국민의힘은 어수선한 분위기다. 앞서 배 최고위원은 지난달 23일 회의 전에 이 대표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지만 이 대표가 밀쳐 ‘악수 패싱’ 논란이 일었다. 이에 배 최고위원이 자리로 돌아오며 이 대표의 어깨를 툭 쳤고, 이 모습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그대로 공개됐다. 지난달 20일에는 공개적으로 충돌했다. 이 대표가 모두발언에서 “발언을 할 것이 없다. 오늘부터 비공개 회의에서 현안 논의를 하지 않겠다”고 하자 배 최고위원이 “현안 논의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비공개 회의를 철저히 단속해서 당내에서 필요한 내부 이야기는 건강하게 이어 가야 한다”고 반기를 들었다.
  •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배한철 의원 선출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배한철 의원 선출

    경북도의회는 4일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소속 배한철(사진) 의원을 제12대 도의회 전반기(2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의장 선거에는 의원 61명 중 병가자 1명을 제외한 60명이 무기명으로 투표에 참여했으며 배 의원은 59표를 얻어 당선됐다.나머지 1표는 무효처리됐다. 의원 61명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이 56명이고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이 3명이다. 배 의장은 2002년 경산시의회에 초선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한 뒤 11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했으며, 2013년 보궐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입성한 후 문화환경위원장, 윤리특별위원장을 거쳐 2018년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배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신뢰 받는 도의회가 되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더 충실히 하겠다”며 “새로운 지방시대를 맞아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의 조언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의장 2명에는 국민의힘 소속 박영서(문경)·박용선(포항) 의원이 뽑혔다. 박영서 부의장과 박용선 부의장은 모두 2014년 제10대부터 2022년 제12대까지 당선된 3선 도의원으로 각각 제11대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을 지냈다. 도의회는 오는 8일 의회운영위원회를 비롯한 7개 상임위원회 위원과 상임위원장을 뽑는다.
  • 박순애 교육부 장관 임명…순탄치 않은 ‘교육개혁’

    박순애 교육부 장관 임명…순탄치 않은 ‘교육개혁’

    각종 논란 속에 윤석열 정부 첫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박순애 서울대 교수가 4일 임명됐지만, 새정부의 ‘교육개혁’을 추진하기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그동안 불거진 각종 의혹을 해결하지 못한 데다가 청문회마저 거치지 않으면서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다. 교육현안을 둘러싸고 곳곳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 속에서 박 부총리가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음주운전 이력에…냉랭한 시선 박 부총리가 5월 말 후보로 지명된 직후 2001년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적발돼 논란을 불렀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251%로 면허취소 상태였지만, 박 부총리는 250만원 벌금형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해 선고유예를 받았다. 교장 승진 임용이나 포상에 음주운전이 결격사유인 점에 비춰볼 때 교장 임용 제청권자인 교육부 장관으로 적절한지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논문을 중복 게재하거나 제자 논문과 유사한 논문을 냈다는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고, 자신이 주도한 정부 용역과제에 배우자를 공동 연구원으로 참여시켜 연구비를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최근엔 박 부총리가 서울대 교수 시절 조교에게 청소를 시키는 등 ‘갑질 의혹’도 나왔지만, 적절한 해명 없이 넘어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날 박 부총리 임명 직후 성명을 내고 “교육계에 보다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여론과 백년대계 교육을 책임질 교육 수장을 기대하는 교육계의 바람을 짓밟는 일”이라면서 “윤리 불감증의 당사자인 교육부 장관의 입시비리 조사 전담 부서 운영, 음주운전 이력 장관의 교육공무원 인사 총괄이 힘을 받을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교육경력 전무한데, 교육개혁을? 공공·행정조직 전문가인 박 부총리의 교육 분야 경력 부족도 문제로 꼽힌다. 이해충돌이 심한 교육개혁 추진 과정에서 정책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중재하는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다. 예컨대 교육부는 이달 중순쯤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을 발표하는데, 지방 대학의 불만이 거세다. 127개 국·사립대학이 속한 지역대학총장협의회 총장들이 수도권 반도체 학과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해 오는 6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연다. 박 부총리가 이들 불만을 잠재우고 윤석열 정부 공약인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에 맞는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 개편을 두고 전국 시·도교육감들의 반대도 만만찮다. 기획재정부가 학령인구 감소 등을 이유로 유·초등·중등에 한정된 교육교부금 사용처를 고등교육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학들의 요구에 그동안 동결했던 등록금 인상 문제도 뇌관 가운데 하나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최근 등록금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가 반발이 거세자 하루 만에 학생·학부모 의견을 듣겠다며 몸을 숙인 상태다. 하반기에 이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면 또다시 갈등이 예상된다. 이밖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국제고·외국어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 대입제도 개편 발표와 2025년 전면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 도입 등도 논란이 큰 사안들이다. ●교육부 인사 시작 밑그림 그리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력격차 및 기초학력 저하 문제, 사상 최고를 기록한 사교육비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이 과정에서 초·중·고등 교육 분야가 아닌 박 부총리가 어떤 식의 대책을 내놓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박 부총리는 2017년 첫 여성 기획재정부 공기업·준정부기관경영평가단장으로 일했다. 또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며 정부 조직 개편을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경력으로 볼 때 ‘박순애 표 교육’의 큰 그림은 조만간 있을 교육부 인사부터 시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공공행정·성과관리 전문가라는 점에서 ‘효율’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교육부 내부 개편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달 출범 예정인 국가교육위원회(국가교육위)에 맞춰 교육부를 구조조정하고 권한을 이양하는 식의 모델도 거론된다. 박 부총리에 대한 반대나 경력으로 볼 때 교육개혁을 장기적으로 이끌기보다 일정 부분 역할에만 그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 지지율 데드크로스, 위기의 당정...尹 “지지율 의미없다”

    지지율 데드크로스, 위기의 당정...尹 “지지율 의미없다”

    일부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것으로 4일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4명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긍정 평가는 44.4%, 부정 평가는 50.2%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긍정 평가는 2.2% 포인트 줄었고, 부정 평가는 2.5% 포인트 늘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데드크로스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특히 대구·경북(TK), 70대 이상 등 보수 지지층의 하락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1.3% 포인트 하락한 43.5%, 더불어민주당이 0.8% 포인트 상승한 40.3%를 기록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 데드크로스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선거 때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지지율은 별로 유념치 않았다.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라면서 “제가 하는 일은 국민을 위해 하는 일이니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그 마음만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지지율 면에서 당정 모두 위기에 봉착했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대형 이벤트 직후 대통령 지지율이 호전되는 ‘컨벤션 효과’마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미일 안보협력 복원과 세일즈 외교라는 순방 보따리를 풀어냈음에도 지지율 하락세를 멈추지 못한 것이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이를 신경 쓰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이날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 형식으로 낙마한 것도 인사 문제가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당도 민생을 챙기는 모습보다는 지방선거 압승 후 곧바로 당내 권력 투쟁에 매몰되면서 민심과 괴리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준석 대표가 오는 7일 성상납 의혹 관련 윤리위원회 징계 심사를 앞두고 있는 등 국민의힘은 어수선한 분위기다. 이민영·이혜리 기자
  • 포스코 성폭력 사건 관련 가해 직원 4명 해고 등 중징계

    포스코 성폭력 사건 관련 가해 직원 4명 해고 등 중징계

    포스코가 최근 발생한 사내 성폭력 사건 관련 직원 4명에게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조사와 관계없이 자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렇게 징계 수위를 정해 통보했다. 일부 직원은 해고에 해당하는 징계면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한 직원은 자신을 성폭행·성추행·성희롱한 혐의로 지난달 7일 직원 4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러한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포스코는 지난달 28일 사건 피해자, 관련 직원에 대한 직·간접 관리 책임이 있는 포항제철소장 등 임원 6명을 중징계했다. 또한 김학동 부회장 명의로 이날 사과문을 발표하고 “회사 내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성윤리 위반 사건에 대해 피해직원 및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회사는 엄중하게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앞서 같은달 23일에도 “최근 회사 내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성 윤리 위반 사건에 대해 피해직원 및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회사는 엄중하게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회사는 피해 직원이 조속히 회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사과했다.
  • 제9대 천안시의회 시작부터 ‘파행’…여야 원 구성 갈등

    제9대 천안시의회 시작부터 ‘파행’…여야 원 구성 갈등

    충남 천안시의회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여야 갈등이 빚어져 첫날부터 파행을 겪고 있다. 제9대 천안시의회 공식 첫 일정인 의장단 선출을 위한 1차 본회의에는 전체 27명의 시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13명이 빠진 채 투표가 진행됐다. 천안시의회는 4일 오전 제25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소속 정도희 의장과 민주당 소속 이종담 부의장을 각각 선출했다. 그러나 이날 의장과 부의장 선출에는 전체 27명 중 국민의힘 소속 13명과 국민의힘 탈당계를 신청한 1명만이 참석한 채 투표가 진행됐다.투표에 불참한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여러 차례 협상을 통해 원만한 원구성을 위해 노력했지만, 국민의힘은 의장을 포함한 주요 상임위원장을 전부 가져가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아직도 다수당의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제대로 된 원구성을 협의하고 시민에게 협치할 수 있는 모습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국민의힘의 독주와 강행이 이뤄진다면 협치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 시의원들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며 즉각 반박했다. 국민의힘 소속 장혁 원내대표도 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과 달리 민주당은 전체 5개의 상임위 중 3개의 위원장 배분에 이어 일부 업무까지 이관하는 플러스 알파까지 요구했다”며 “오히려 민주당이 위원장 배분을 유리하게 가져가기 위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시의회는 이날 의장단 선임과 개원식에 이어 5일부터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의회운영위·윤리특별위·경제산업위 등 5개 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 김용태 최고 “이준석 ‘성상납’ 징계, 이번 주 결정 어려울 것”

    김용태 최고 “이준석 ‘성상납’ 징계, 이번 주 결정 어려울 것”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4일 당 윤리위원회의 이준석 대표 징계 여부에 대해 “이번 주에 결정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성상납의 여부와 김철근 정보실장의 서명이 당 대표의 지시에 의한 것인지가 밝혀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리위가 징계를 했을 때 수사 결과가 아니라거나, 징계를 안 했는데 수사 결과 문제가 있다고 밝혀지면 모두 윤리위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섣부르게 정치적 판단을 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 회의는 오는 7일로 예정돼 있다.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할 시기가 오지 않았나 싶다.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는 것 만으로도 국정 운영에 충분히 부담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수사 의뢰 내용이나 각종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볼 때 김 후보자 스스로 본인의 거취에 대해서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것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황이다.
  • 이준석 운명 걸린 윤리위 D - 3… ‘尹心 구애’ 통할까

    이준석 운명 걸린 윤리위 D - 3… ‘尹心 구애’ 통할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정치생명이 걸린 운명의 한 주를 맞았다. 오는 7일 윤리위 심의·의결을 앞두고 윤심(尹心)에 구애하고 있는 상황인데, 징계 결과에 따라 이 대표의 정치적 운명은 물론이고 여권 내 권력 지형도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귀국하는 서울공항에 깜짝 등장했다. 당초 기자들에게 공개된 일정에는 이날 오전이 비워진 상태였지만, 갑자기 마중 나간 것이다. 이 대표는 공항 영접을 나가기 위해 점심 약속을 취소했고, 오후 2시에 참석하기로 했던 김미애 의원실 토론회도 가지 않았다.  비행기에서 내린 윤 대통령은 이 대표를 보자마자 “이 대표도 나오셨네”라며 악수를 건넸고, 이 대표는 환하게 웃었다. 이 대표가 “이번에 너무 성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자 윤 대통령이 웃음을 짓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친윤(친윤석열) 박성민 당대표 비서실장이 사임하며 고립무원 상태에 놓인 이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 대표 마중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 관계자발로 “이 대표가 먼저 거취를 정리했어야 한다”는 식의 부정적인 보도가 나왔다. 출국길에 배웅하지 않았던 이 대표가 윤 대통령과 웃으며 ‘3초 악수’를 나눴지만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되레 윤심이 이 대표에게 거리를 둔 것만 확인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저한테 ‘왜 윤석열 정부를 안 돕느냐’고 하는데, 도와 달라는 얘기를 안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최저임금에 대해 (당대표인) 제 의견을 묻거나, 확정한 뒤 미리 얘기한 적도 없다”며 사실상 ‘패싱‘당하고 있다는 점을 토로했다.  이 대표는 지방을 순회하던 지난주와 달리 이번 주에는 두 차례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의원들이 주최하는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리위 전날인 6일에는 첫 고위 당정협의회가 열린다. 물가 등 민생 현안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지만, 이 대표의 징계나 거취 문제가 거론될 수도 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흔들림 없이 일정을 다 소화할 것”이라며 “7일 윤리위에는 이 대표가 직접 출석해 소명한다”고 했다.  당원권 정지 이상의 중징계가 내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이 대표는 임기를 채우겠다는 의지가 여전하다. 이 대표는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카더라’ 의혹을 제기하면, 당 대표를 내려놓아야 하는가. 그건 좀 이상한 것 같다”고 했다.
  • 이준석 운명 걸린 윤리위 D - 4… ‘尹心 구애’ 통할까

    이준석 운명 걸린 윤리위 D - 4… ‘尹心 구애’ 통할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정치생명이 걸린 운명의 한 주를 맞았다. 오는 7일 윤리위 심의·의결을 앞두고 윤심(尹心)에 구애하고 있는 상황인데, 징계 결과에 따라 이 대표의 정치적 운명은 물론이고 여권 내 권력 지형도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귀국하는 서울공항에 깜짝 등장했다. 당초 기자들에게 공개된 일정에는 이날 오전이 비워진 상태였지만, 갑자기 마중 나간 것이다. 이 대표는 공항 영접을 나가기 위해 점심 약속을 취소했고, 오후 2시에 참석하기로 했던 김미애 의원실 토론회도 가지 않았다.  비행기에서 내린 윤 대통령은 이 대표를 보자마자 “이 대표도 나오셨네”라며 악수를 건넸고, 이 대표는 환하게 웃었다. 이 대표가 “이번에 너무 성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자 윤 대통령이 웃음을 짓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친윤(친윤석열) 박성민 당대표 비서실장이 사임하며 고립무원 상태에 놓인 이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 대표 마중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 관계자발로 “이 대표가 먼저 거취를 정리했어야 한다”는 식의 부정적인 보도가 나왔다. 출국길에 배웅하지 않았던 이 대표가 윤 대통령과 웃으며 ‘3초 악수’를 나눴지만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되레 윤심이 이 대표에게 거리를 둔 것만 확인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저한테 ‘왜 윤석열 정부를 안 돕느냐’고 하는데, 도와 달라는 얘기를 안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최저임금에 대해 (당대표인) 제 의견을 묻거나, 확정한 뒤 미리 얘기한 적도 없다”며 사실상 ‘패싱‘당하고 있다는 점을 토로했다.  이 대표는 지방을 순회하던 지난주와 달리 이번 주에는 두 차례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의원들이 주최하는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리위 전날인 6일에는 첫 고위 당정협의회가 열린다. 물가 등 민생 현안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지만, 이 대표의 징계나 거취 문제가 거론될 수도 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흔들림 없이 일정을 다 소화할 것”이라며 “7일 윤리위에는 이 대표가 직접 출석해 소명한다”고 했다.  당원권 정지 이상의 중징계가 내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이 대표는 임기를 채우겠다는 의지가 여전하다. 이 대표는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카더라’ 의혹을 제기하면, 당 대표를 내려놓아야 하는가. 그건 좀 이상한 것 같다”고 했다.
  • 사유리처럼 ‘비혼 출산’…인권위 “시험관 지침 개정해야”

    사유리처럼 ‘비혼 출산’…인권위 “시험관 지침 개정해야”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배우자 없이 정자은행을 통해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낳은 ‘자발적 비혼 출산’ 사실을 공개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가 비혼 여성의 시험관 시술을 제한하는 보조생식술 윤리지침을 개정하라고 권고했다. 인권위는 대한산부인과학회장에게 비혼 여성의 시험관 시술을 제한하는 보조생식술 윤리지침을 개정하라고 최근 권고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진정인들은 보조생식술 시술로 비혼 출산을 시도했으나 학회의 지침이 그 대상을 부부로 한정해 시술받지 못하는 차별을 받았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는 개인의 삶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적극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지침을 바꿔야 한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현행 관련 법에서 정한 가족의 범주를 고려해도 출산을 통해 혈연관계가 확인되는 모(어머니)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비혼 출산이) 가족의 범주를 혼란하게 할 요인으로 인정하기 어렵다. 자발적으로 자기 삶의 형태를 설계하고 추진하는 경우가 비자발적인 경우보다 양육 의지와 책임감이 상대적으로 강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비혼 출산을 제한할 합리적인 이유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결혼한 사람만 시험관 가능” 사유리는 한국 산부인과에서 난소 나이 검사를 통해 이 시기를 놓치면 평생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일본에서 출산한 이유에 대해 사유리는 “한국에서는 모든 게 불법이다. 결혼한 사람만 시험관이 가능하다”며 “일본에서는 싱글이라도 시험관이 가능한데 한국에서는 절대로 금지”라고 말한 바 있다. 현재 한국에서 비혼 여성의 시험관 시술을 금지하는 법률은 없다. 다만 정자 기증 절차에 있어 정식 혼인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공적 제공하고 있고, (비혼에게는) 공적 절차를 통해 지원이 불가능하고 순수하게 기증돼야 하며, 비혼 등의 경우에 기증 시 금품거래가 있다면 생명윤리법 위반이 되는 등 쟁점이 있다. 결론적으로 불법이 아니라고 해도 국내에서 사유리와 같은 임신과 출산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대한산부인과학회가 만든 ‘보조생식술 윤리지침’은 ‘정자 공여 시술은 원칙적으로 법률적 혼인관계에 있는 부부만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병원에서 비혼 여성이 정자 기증을 받아 출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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