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윤리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처남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파워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명명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복원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268
  • 친환경 ‘착한 소비’ 메시지… 외교 무대서 펼친 K패션 철학

    친환경 ‘착한 소비’ 메시지… 외교 무대서 펼친 K패션 철학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세일즈형 해외 순방을 이어가고 있는 김건희 여사의 패션에는 ‘지속가능한 소비’, ‘최초의 기업인 출신 영부인의 차별성’ 등 메시지가 엿보인다. 다른 정상 배우자가 “어떤 한국 화장품을 쓰느냐”고 질문할 만큼 외교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김 여사는 패션으로 본인만의 메시지를 꾸준히 발신하고 있다. 오는 18일 윤 대통령과 동행하는 미국 뉴욕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다시 한번 국제무대에 서는 김 여사가 이번에는 패션으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업사이클링 가방 들고 ‘윤리적 소비’ 지속 전달 김 여사의 패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일관된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 메시지다. 평소 친환경을 중시하는 김 여사의 가치관이 반영된 선택으로 보인다. 김 여사는 잼, 주스 등을 만들고 남은 껍질이나 씨앗을 재활용한 ‘애플 레더’ 가방, 커피자루와 한지 가죽을 업사이클링한 가방 등도 애용한다. 덕분에 각 가방 제조업체 ‘마르헨제이’, ‘할리케이’ 등 국내 브랜드가 국제무대에서 이목을 끌었다. 김 여사는 순방을 계기로 해외의 친환경 상점을 방문하기도 한다. 지난해 11월 김 여사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폐어망 등을 녹여 만든 재생 플라스틱으로 가방과 액세서리를 만드는 업체를 둘러봤다. 또 지난해 6월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100% 재활용 소재 의류를 파는 에콜프를 방문해 중고 타이어로 만든 신발 등을 만져보고 스페인의 기후환경 정책에 대해 관계자들과 얘기를 나눴다.김 여사가 공식 석상에서 한번 입었던 옷을 다시 꺼내 입는 것도 하나의 메시지로 읽힌다. 김 여사는 이번 순방에서 지난해 6월 스페인 국왕 주최 갈라 만찬 때 입었던 드레스를 다시 착용했다. 그러면서도 드레스 위에 인도네시아 전통 의류인 ‘바틱’을 걸쳐 다른 분위기를 냈다. 원피스와 함께 신은 구두는 성동구 성수동 수제화 거리의 브랜드 ‘앤서니’ 제품이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드레스를 재활용해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파하는 동시에 중소 브랜드 구두를 선택, 국내 패션업계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형남 국가ESG연구원 원장은 “김 여사가 친환경 행보를 하고 ESG 활동에 앞장서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지구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소비가 체화되지 않은 일반 시민들에게는 영부인을 따라 착한 소비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봤다.●공식 석상서 소상공인이 만든 제품 선보여 김 여사는 에코백과 같은 친환경 제품 및 중저가 국내 브랜드 등을 명품 의류와 ‘믹스 매치’하는 편이다. 지난해 6·1지방선거 사전투표장에 국내 소상공인 브랜드 ‘빌리언템’ 가방과 디올 블라우스를 함께 착용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해외 정상 배우자 중에서는 미국 퍼스트레이디였던 미셸 오바마가 이러한 믹스 매치를 즐긴 것으로 유명하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 취임 후 공식 석상에서 착용하는 의상이나 소품을 모두 자비로 구매하고 있다. 특히 국내 소상공인 제품 위주로 산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기간 동안 김 여사의 손에 들렸던 국내 소상공인 브랜드 빌리언템의 그레이스백도 마찬가지다. 빌리언템은 출산 후 경력 단절을 겪던 여성 디자이너가 1인 창업한 기업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가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주고 K컬처를 알리는 차원에서 국내 브랜드를 자비로 구매해 착용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 여사는 “어떤 한국 화장품을 쓰느냐”는 다른 정상 배우자의 질문을 받은 뒤 종종 자비로 선물을 마련해 보낸다고 한다. 김 여사가 첫 외신 인터뷰에서 밝힌 대로 ‘해외에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K컬처 영업사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한복 입는 ‘어머니상’ 아닌 커리어우먼 강조 김 여사의 패션에 대해 ‘최초의 기업인 출신 영부인’이라는 타이틀과 연계해 보는 시각도 있다. 시간·장소·상황에 맞춰 정장 차림에 포켓치프(장식용 손수건)를 착용하거나 단정하면서도 절개 등의 디자인이 가미된 원피스·스커트를 입는 것이 그 사례다. 박영실 명지대 겸임교수는 “김 여사는 한복을 즐겨 입으며 ‘어머니상’을 보여주던 영부인들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시대가 변하기도 했지만 예술계 전문직 커리어우먼 출신으로서의 차별성을 드러내며 패션으로 적극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 호주 재벌 팀 거너 “노동자들 버르장머리 고치려면 실업률 더 높여야”

    호주 재벌 팀 거너 “노동자들 버르장머리 고치려면 실업률 더 높여야”

    호주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인 팀 거너(41)가 노동자들의 버르장머리를 고치기 위해 이따금 일자리를 잃게 만들어야 한다고 망언한 사실이 알려져 세계적인 반발을 사고 있다. 체육관 주인에서 부동산 재벌로 성장한 거너는 이번 주 부동산 정상회담에서 코로나19 전염병이 직원들의 태도와 직업 윤리를 더 나쁘게 바꿔 놓았다고 개탄했다고 영국 BBC가 14일 전했다. 그는 아울러 이런 변화가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엄격한 규제와 결합돼 호주의 주택난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용 시장의 오만함”을 줄이려면 현재 호주 실업률 3.7%를 절반가까이 올려 5.5%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BBC는 그의 말대로 되면 20만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그는 좀 더 직접적으로 “경제에서 고통을 볼 필요가 있다”고 단언했다. . 거너는 나아가 “고용주가 자신을 데리고 있으니 매우 운이 좋다고 느껴야 한다고 피고용인들이 생각하는 체계적인 변화가 있었다”면서 “우리는 사람들에게 고용주를 위해 일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 동영상은 입소문을 타며 2300만회 이상 조회됐고, 온라인에서 거친 반발을 불러왔다. 특히나 많은 기업들이 원격 근무 폐지나 급여 같은 문제들로 직원들과 밀고 당기는 와중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 받았다. 고용에 대한 태도의 변화는 소셜미디어에서 널리 논의되는 문제이며, ‘#조용한 퇴사’ 같은 해시태그가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게으른 소녀의 일자리’는 일과 삶을 더 잘 조화시킬 수 있으며 보수도 좋고 유연한 일자리를 의미한다. 정상회담을 주최한 호주 파이낸셜 리뷰(AFR)가 공유한 거너의 발언 동영상은 엑스(X. 옛 트위터), 틱톡, 링크드인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 호주 하원의원들도 정파를 가리지 않고 그에게 비난을 쏟아냈다. 노동당 의원 제롬 락살레는 “만화 슈퍼빌런이 연상되는 발언”이라고 말했고, 자유당 의원 키스 월라한은 “이보다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발언이 없겠다”면서 “일자리를 잃는 것은 숫자가 아니다. 사람들이 거리를 헤매고 푸드뱅크에 의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하원의원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도 거너 비판에 가세했다. “주요 최고경영자(CEO)들이 자신의 급여를 너무 올려 CEO들과 근로자 급여의 격차가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돌아보게 만든다”고 꼬집었다. 물론 호주 광물 위원회의 앤드루 미셸모어 의장처럼 거너를 옹호하는 이들도 있다. 미셸모어는 AFR에 “직원들은 같은 금액을 벌면서도 같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데 익숙해졌다”고 개탄했다. 거너 그룹의 설립자 겸 CEO인 그의 자산 가치는 9억 2947만 호주달러(약 7930억원)로 추정된다. 그는 이전에도 요즘 젊은이들은 아보카도 맛을 보는 데 돈을 너무 많이 써서 집을 살 여력이 없다고 말해 젊은이들의 화를 돋운 적이 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할아버지와 전 상사로부터 빌린 돈이 사업가로 출발하는 데 도움이 됐음을 털어놓아 ‘금수저’ 논란을 자초했다.
  • 중장년 취업길 열어주는 종로, ‘요양보호사 양성교육’

    중장년 취업길 열어주는 종로, ‘요양보호사 양성교육’

    서울 종로구가 다음달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취업이 절실한 중장년 구직자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 요양 분야 구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론, 실습을 병행하는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참여자의 해당 분야 전문성을 높이고 요양보호사 시험 합격부터 취업까지 전 과정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수료율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강의 요청이 이어져 올해도 실시하게 됐다고 구가 밝혔다. 본 교육은 다음달 10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6주간 아리아케어 종로요양보호사교육원(종로123, 고영빌딩 7층)에서 이뤄진다. ‘요양보호사 이론’, ‘요양보호사 실기’, ‘요양보호사 현장실습’ 등 교과목별 80시간씩 총 240시간 과정을 무료로 진행 예정이다. 요양보호사 이론 시간에는 요양보호사로서 갖춰야 할 직업윤리와 자세, 의학·간호학적 기초지식, 요양보호제도 및 서비스, 이동요양보호 등을 총체적으로 알려준다. 실기는 개인위생 및 환경요양보호, 섭취 및 배설요양보호, 치매요양보호기술을 교육하고 현장실습에서는 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한다. 대상은 요양보호사 취업을 희망하는 만 40~69세 구민이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이고, 1인 가구 구직자를 우대한다. 교육비는 구에서 전액 부담한다. 방법은 오는 22일까지 구청사 2층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로 신청서와 개인정보활용동의서, 구직등록필증을 제출하면 된다. 양식은 센터 내 비치해 뒀다. 센터 방문 시 간단한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며, 최종 선발 결과는 26일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요양보호사로 취업하길 원하는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업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 토끼 모두를 잡는 효과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인터넷신문위, 출범 10여년 만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로 개칭

    비영리 사단법인 인터넷신문위원회가 출범 10여년 만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INEC)로 이름을 바꿨다. 인신위는 서울시로부터 정관일부 변경 허가를 받아 2012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인터넷신문에 대한 자율심의 및 윤리기구의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다.
  • 尹 “가짜뉴스, AI로 빠른 확산… 법적 규제 필요”

    尹 “가짜뉴스, AI로 빠른 확산… 법적 규제 필요”

    “민간 주도 기업투자 적극 지원”이통3사·네이버 등 70여명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가짜뉴스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을 통해 빛보다 더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훼손하고 우리의 미래와 미래세대를 망칠 수가 있다”며 AI 규범·질서 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겸한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회의를 주재하고 “AI와 디지털을 제대로 더 잘 쓰기 위한 법적 규제는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서는 AI 산업 경쟁력 확보와 디지털 질서 정립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초거대 AI란 대용량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인 인지·판단·추론을 하는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AI와 디지털 기술 발전은 필요하지만 악용이나 부작용을 방지할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발전시켜 왔다. 그는 디지털 질서 정립의 기본 방향인 ‘디지털 권리장전’을 만들고 나아가 글로벌 차원에서 통용될 ‘디지털 윤리규범’을 국제사회와 만들겠다는 구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뉴욕 구상’을 통해 디지털 질서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지난 6월에는 ‘파리 이니셔티브’에서 규범 마련을 위한 국제기구 설치를 제안했다. 그는 또 지난 10일 뉴델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규범 마련을 위한 국제사회의 행동을 촉구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AI가 반도체·데이터·플랫폼 서비스를 비롯해 전후방 산업과 국가안보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며 민간 주도의 기업 투자에 정부가 마중물을 부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초거대 AI를 둘러싼 각국의 주도권 경쟁이 아주 치열하다”며 “대통령으로서 전 산업의 발전과 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초거대 AI 기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동향과 정부의 디지털 선언에 발맞춰 ‘디지털 대항해 시대 초거대 AI 출정’ 선언을 진행했다. 회의에는 SKT·KT·카카오·LG·네이버 등 AI 분야를 주도하는 민간 리더들과 AI 전문가, 관련 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 경기도, 전국 최초 ‘공공기관 적극행정 운영 규정 표준안’ 마련…연말까지 28개 기관 반영

    경기도, 전국 최초 ‘공공기관 적극행정 운영 규정 표준안’ 마련…연말까지 28개 기관 반영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적극 행정 운영 규정 표준안’을 마련해 도 산하 공공기관의 적극 행정을 지원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이 책임·윤리경영 강화와 자체감사기구 활성화를 위해 구성한 경기도공공기관감사협의체는 지난 12일 오후 경기복지재단에서 2차 정기회의를 열고 이같은 규정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은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적극 행정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상위 법령상 근거가 없어 제도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각 공공기관의 사규에 반영할 수 있는 표준안을 마련하게 됐다. 표준안에는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근거 ▲적극행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안 ▲적극행정 부서, 임·직원에 대한 우대조치 및 지원방안 ▲적극행정 면책 요건 구체화 ▲소극행정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기관장 역할이 담겨 있다. 경기도는 이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이달 중 통보할 예정이며 모든 공공기관은 올해 안으로 각 기관의 실정에 맞게 해당 표준안을 반영한 적극 행정 운영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규정이 마련되면 공공기관 임직원이 경기RE100 등 업무추진시 감사에 대한 부담을 덜고 적극 행정을 펼칠 수 있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도 ▲공공기관 갑질근절 관련 협력 방안 ▲공공기관 채용 공정화 방안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장기 미이행 과제 해결방안 ▲경기도 공공기관 재심의 절차 표준안 ▲공공기관 감사 매뉴얼 제작 등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공공기관 감사협의체 논의 결과를 감사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지도·감독 부서 등 관련 부서에 통보해 업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최은순 경기도 감사관은 “공공기관이 도민의 입장에서 적극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은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변화를 만들어 도민이 체감하는 기회의 경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공공기관 감사부서 실무자를 대상으로 재무회계분야, 인사채용분야 실제 감사사례를 가지고 분임별로 토론해 감사보고서를 작성해보는 등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과정을 함께 진행했다.
  • 尹 “가짜뉴스가 AI로 빛보다 빨리 확산…자유민주주의 훼손”

    尹 “가짜뉴스가 AI로 빛보다 빨리 확산…자유민주주의 훼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가짜뉴스는 사람이 만들어내는 것인데, 인공지능(AI)과 디지털을 통해 빛보다 빠르게 확산하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훼손하고 우리 미래세대를 망칠 수 있다”며 AI 질서규범의 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회의 모두발언에서 “인공지능과 AI에 대한 규범 질서를 만드는 데 있어서 인류 전체의 후생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입각해서 질서 규범이 만들어져야 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나 책임보험 시스템이 오히려 자동차 문화를 보편화하는 데 기여한 사례를 거론하며 디지털 윤리 규범 정립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인구밀집지역에서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를 할 때 반발이 많았지만, 규제 때문에 결국 내연기관의 시스템이 더 고도화됐다”면서 “책임보험 시스템 때문에 자동차를 쓰는 데 있어서의 법적인 리스크를 없애줌으로써 더 안전하게 자동차 문화가 보편화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물론 과도한 어떤 카르텔이 달려들어서 하는 규제는 절대 하면 안 되지만, 이것을 제대로 더 잘 쓰기 위한 법적 규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가짜뉴스에 대한 우려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전 세계 정치인을 만나면 가짜뉴스가 AI와 디지털을 이용해 빛보다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우리 미래를 방칠 수 있다는 얘기를 한다”면서 “이번에도 G20에서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초거대 AI는 반도체,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비롯해 전후방 산업뿐 아니라 국가안보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면서 “대통령으로서 우리나라 초거대 AI 기업들이 성장함으로써 AI·디지털 분야와 AI·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는 전 산업의 발전과 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초거대 AI 기업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 17세기 사람들의 ‘죽은 빵 살리는 기술’ …빵의 재활용에 담긴 가치와 윤리 [으른들의 미술사]

    17세기 사람들의 ‘죽은 빵 살리는 기술’ …빵의 재활용에 담긴 가치와 윤리 [으른들의 미술사]

    요즘 요리 기기 중에 ‘죽은 빵도 살리는’, ‘감동의 토스터’ 등 토스터기의 혁명으로 여겨지는 기기가 있다. 이 기기는 출시되자 마자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특히 입소문으로만 전해진 ‘죽은 빵도 살리는’ 기능에 많은 이들이 열광했다. 이 토스터기 핵심은 작은 컵에 담긴 수분이었다. 이 기술은 오래된 빵에 부족했던 수분을 보충해 부드러운 식감을 되살리는 일이었다. 17세기 사람들은 어떻게 죽은 빵을 살렸을까. 파란색 앞치마를 두른 여성이 도자기에 든 우유를 냄비에 붓고 있다. 우유를 따르는 여인은 한 방울의 우유도 흘리지 않으려는 듯 조용히 따르고 있다. 바닥에는 발을 데울 목적의 발 난로가 있다. 발 난로에 불그스름한 불씨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여인은 이곳에서 한참 동안 일했던 모양이다. 질감 묘사와 디테일의 천재  이 작품은 질감이 강조된 그림이다. 두꺼운 웃옷과 올이 가는 린넨 머리 수건, 식탁보의 빳빳한 특성과 흘러내린 천의 부드러운 특성, 유약 바른 냄비의 특성과 차가운 금속의 특성, 바구니의 거친 질감과 빵의 질감 묘사까지 마치 손으로 만져질 듯 풍부하다. 요하네스 페르메이르(Johannes Vermeer, 1632-1675)는 고체뿐 아니라 쪼르륵 흐르는 액체의 점성까지 묘사했다. 페르메이르의 섬세함은 창문 묘사에서 절정에 이른다. 페르메이르는 깨진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까지 계산한 디테일의 천재였다.  빵값으로 치른 그림값 여기 묘사된 빵들은 집에서 직접 만든 것이 아니라 빵 가게에서 구입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페르메이르가 43세에 갑작스럽게 사망했을 때 그가 빵가게 주인 헨드리크 반 바이텐(Hendrick van Buyten)에게 꽤 많은 빚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남편의 유품을 정리하던 페르메이르 부인은 헨드리크에게 페르메이르 작품 세 점으로 빵값을 갚았다. 오늘날 환율로 계산해 보면 헨드리크는 돈방석에 앉았을 것이다. 그가 작품 보는 눈이 있다면 말이다.  죽은 빵을 되살리는 원조 기술 손잡이가 두 개인 냄비는 노르트브라반트의 오스터하우트 마을에서 주로 생산된 도기이며 오븐에 넣거나 장시간 요리에 적합한 용기다. 하녀가 지금 준비하는 요리는 우유와 계란이 든 커스터드 종류의 요리다. 오래된 빵은 촉촉한 식감을 내기 위해 계란이나 우유에 적셔 다시 요리해야 한다. 하녀는 우유를 부은 냄비에 잘게 쪼갠 빵을 넣고 오븐에 구울 것이다. 빵값을 아낀 여인 하녀는 가난한 페르메이르 집안 형편을 잘 알고 있어서 빵이 오래되거나 맛이 없다고 버릴 수 없었다. 이 음식에는 빵값을 제때 내지 못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던 페르메이르네 집안 속사정을 이해한 하녀의 검소함이 드러난다. 하녀의 흐트러짐 없는 신중한 태도, 단정한 복장, 음식을 버리지 않는 청빈함은 17세기 네덜란드 가정의 미덕이다. 따라서 ‘우유 따르는 여인’은 네덜란드 중산층 가정의 윤리적, 사회적 가치를 나타낸다. 이 덕목은 21세기 기술이 복제할 수 없는 정신적 가치였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물재생센터 악취 민원 접수 방법 개선 필요”

    김춘곤 서울시의원 “물재생센터 악취 민원 접수 방법 개선 필요”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12일 제320회 임시회 상임위 소관 물순환안전국 업무보고를 받고 물재생센터에서 발생하는 악취 민원의 접수가 어렵고 폐쇄형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 홈페이지 개편 시 개선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물재생센터의 악취 발생 저감을 위해 지하로 시설을 이동하는 등 현대화 사업을 하고 있음에도 악취로 인한 주변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되고 있으며, 주민들이 민원 창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구청 또는 직접 선출직 의원에게 민원을 접수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홈페이지 ‘시민의소리’를 통해 민원을 신청하는 것이 복잡하고 폐쇄형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민원 목록을 볼 수 있는 개방형으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 하수도 사용 조례’ 제34조제1항제8호의 규정으로 물재생센터 부지경계선으로부터 300m 이내의 가구들이 오랜 기간 동안 악취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 하수도 요금을 감면 받고 있었으나 최근 재조사로 300m 이상으로 판별되어 하수도 요금이 부가된 가구들의 집단 민원이 있음을 밝혔다. 김 의원은 과거 하수도 요금 감면 조건으로 300m를 설정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악취 발생 주요 시설들의 변동 없이 행정적인 부지경계선 변경으로 악취의 피해 여부를 판별하는 것은 불합리하며 기존 감면대상 가구를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 ‘배우자 주식 처분 불복’ 유병호 패소… 법원 “직무 관련성 있어”

    ‘배우자 주식 처분 불복’ 유병호 패소… 법원 “직무 관련성 있어”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12일 배우자 소유의 바이오 회사 주식(8억 2000만원)을 처분하라는 정부 결정에 불복해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졌다. 법원은 “공직자윤리법상 직무 관련성이 있다”고 봤다. 법원은 또 현직 공직자가 재임 중 자기 재산의 관리·처분을 제3자에게 맡기도록 한 백지신탁 제도가 위헌이라는 유 사무총장의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유 사무총장 측은 이날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여 항소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부장 이정희)는 이날 유 사무총장이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를 상대로 “직무 관련성 인정 결정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정부 손을 들어줬다. 본인의 직무와 무관하게 배우자가 관련 기업에 오랜 기간 근무·공헌하며 취득한 주식을 강제 매각 또는 신탁하는 것은 재산권 침해라는 유 사무총장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유 사무총장은 지난해 9월 고위공직자 재산 신고 당시 자신과 배우자, 자녀가 보유한 주식을 신고하고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에 직무 관련성 심사를 청구했다. 이때 문제가 된 것이 유 사무총장 배우자의 보유 주식 중 바이오 회사 지분이었다. 신고 당시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는 이해충돌 소지가 있으니 해당 바이오 주식을 매각(백지신탁)하라는 결정을 내렸고 유 사무총장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배우자가 주식을 보유한 이 기업은 감사원의 ‘선택적 회계감사 기업’에 해당한다”며 “감사원법에서 정한 사무총장의 권한과 업무 범위에 비춰볼 때 공직자윤리법상 직무 관련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공직자의 배우자 등 이해관계자의 주식백지신탁 의무를 규정한 공직자윤리법 제14조의 4에 대한 유 사무총장 측의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도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해당 조항은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공무원이 되는 것 자체를 배제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직무 관련성이 있는 주식을 보유하는 것은 공정한 직무집행을 방해할 우려가 있기에 주식을 매각 또는 신탁한 뒤 공직에 나설 것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사무총장 측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겠다. 더이상 소송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와 사회 공동체가 합심해 합리적으로 제도가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식 처분 방법에 대해선 “배우자의 경력과 재산권에 관련된 것이니 배우자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다른 고위 공직자들의 백지신탁 불복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건설사 사내이사인 배우자의 46억원대 회사 주식을 백지신탁하라는 정부 결정에 불복해 지난달 16일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 민주 긴급의총 “李 단식 중단 건의”

    민주 긴급의총 “李 단식 중단 건의”

    더불어민주당이 단식 13일째에 검찰에 출석한 이재명 대표의 건강을 염려해 단식 중단을 건의하기로 했다. 당 일각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하자는 의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단식 출구전략을 모색하고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이후를 대비하는 모양새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2일 긴급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단식이 이제 13일째여서 더이상 계속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중단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 전달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부가 의원들의 이런 바람을 이 대표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 대표가 당의 구심점 역할을 지속하면서 검찰 수사에도 대응해야 하므로 극단적 건강 악화는 막자는 취지다. 다만 친명(친이재명)계 김영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은 이날 방송에서 “이 대표가 제시한 포괄적 국정 혁신과 대통령 사과 등에 대한 변화가 없기 때문에 지금 출구전략을 논하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김 원내대변인은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제출해 국회에서 표결에 부쳐질 경우 가·부결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를 묻자 “없었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박범계 의원은 의총에서 “검찰이 다시 청구할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될 것으로 확신하지만 저는 이 대표를 저들의 소굴로 내보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될 경우 본회의에서 부결시켜야 한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은 “이 대표가 저렇게 단식하는데 부결해야 한다는 분위기로 흐르는 듯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이날 경기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찾아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지난 7일 단식 중인 이 대표를 찾아와 자신을 ‘쓰레기’라고 모욕한 박영순 민주당 의원의 출당을 요구하며 소란을 일으킨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조만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하다 하다 단식 쇼 중인 당대표의 심기 경호용 징계안까지 제출한다”고 비판했다.
  • ‘배우자 주식 처분 불복’ 유병호 패소…법원 “직무 관련 있어”

    ‘배우자 주식 처분 불복’ 유병호 패소…법원 “직무 관련 있어”

    주식 보유 기업은 감사원 감사 기업 해당사적 이해관계·공적 이해관계 충돌시 후자 우선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배우자 소유의 바이오회사 주식(8억 2000만원)을 처분하라는 정부 결정에 불복해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졌다. 법원은 “공직자윤리법상 직무 관련성이 있다”고 봤다. 법원은 또 현직 공직자가 재임 중 자기 재산의 관리·처분을 제3자에게 맡기도록 한 백지신탁 제도가 위헌이라는 유 사무총장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부장 이정희)는 12일 유 사무총장이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를 상대로 “직무 관련성 인정 결정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정부 손을 들어줬다. 본인의 직무와 무관하게 배우자가 관련 기업에 오랜 기간 근무·공헌하며 취득한 주식을 강제매각 또는 신탁하는 것은 재산권 침해라는 유 사무총장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유 사무총장은 지난해 9월 고위공직자 재산신고 당시 자신과 배우자, 자녀가 보유한 주식을 신고하고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에 직무 관련성 심사를 청구했다. 이때 문제 된 게 유 사무총장 배우자의 보유 주식 중 바이오회사 지분이었다. 신고 당시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는 해당 바이오 주식이 이해충돌 소지가 있으니 매각(백지신탁)하라는 결정을 내렸고, 유 사무총장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배우자가 주식을 보유한 해당 기업은 감사원의 ‘선택적 회계감사 기업’에 해당한다”며 “감사원법에서 정한 사무총장의 권한과 업무 범위에 비춰볼 때 공직자윤리법상 직무 관련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또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자신의 사적 이해관계와 국민의 공적 이해관계가 충돌할 때 당연히 후자에 우선해 이해충돌을 회피하고 직무에 전념할 의무가 있다”면서 “공무원 개인의 양심에만 맡길 게 아니라 국가가 제도적으로 보장할 필요가 있는 점을 고려하면 피고에 대한 처분이 위법하지 않다”고 봤다. 아울러 공직자의 배우자 등 이해관계자의 주식백지신탁 의무를 규정한 공직자윤리법 제14조의 4에 대한 유 사무총장 측의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도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해당 조항은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공무원 되는 것 자체를 배제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직무 관련성이 있는 주식을 보유하는 것은 공정한 직무집행을 방해할 우려가 있기에 주식을 매각 또는 신탁한 뒤 공직에 나설 것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다른 고위 공직자들의 백지신탁 불복 소송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건설사 사내이사인 배우자의 46억원대 회사 주식을 백지신탁하라는 정부 결정에 불복해 지난달 16일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 민주, 이재명에 단식 중단 건의…일각에선 체포안 부결 거듭 제기

    민주, 이재명에 단식 중단 건의…일각에선 체포안 부결 거듭 제기

    더불어민주당이 단식 13일째 검찰에 출석한 이재명 대표의 건강을 염려해 단식 중단을 건의하기로 했다. 당 일각에서는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하자는 의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단식의 출구전략을 모색하고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이후를 대비하는 모양새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2일 긴급의원총회 후 기자들에게 “단식이 이제 13일째여서 더 이상 계속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중단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 전달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부가 이런 의원들의 바람을 당 대표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 대표가 당의 구심점 역할을 지속하면서 검찰 수사에도 대응해야 하므로 극단적 건강 악화는 막자는 취지다. 다만 친명(친이재명)계 김영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은 이날 방송에서 “이 대표가 제시한 포괄적 국정 혁신과 대통령의 사과 등에 대한 변화가 없기 때문에 지금 출구전략을 논하기는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김 원내대변인은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제출해 국회에서 표결에 부쳐질 경우 가·부결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를 묻자 “없었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박범계 의원은 의총에서 “검찰이 다시 청구할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될 것으로 확신하지만 저는 이 대표를 저들의 소굴로 내보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될 경우, 본회의에서 부결시켜야 한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은 “이 대표가 저렇게 단식하는데 부결해야 한다는 분위기로 흐르는 듯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이날 경기도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찾아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지난 7일 단식 중인 이 대표를 찾아와 자신을 ‘쓰레기’라고 모욕한 박영순 민주당 의원의 출당을 요구하며 소란을 야기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조만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하다 하다 단식 쇼 중인 당 대표의 심기 경호용 징계안까지 제출한다”고 비판했다.
  • 전남장애인체육회, 전국 최대 장애인 선수 취업 협약

    전남장애인체육회, 전국 최대 장애인 선수 취업 협약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는 12일 전남도청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전국 최대 규모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남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홍성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선수 발굴과 훈련 및 대회 참가 등 장애인 체육을 활성화하고 한국농어촌공사는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증진과 체육 활동을 지원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지원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날 곧바로 50명의 장애인 체육선수를 신규 채용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환경과 사회, 투명경영(ESG) 실천을 위해 전국 기업 중 최대 규모 인원을 채용했다. 채용된 50명의 장애인 체육선수는 2008 베이징 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이윤리와 배구 국가대표 박양남을 비롯해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럭비, 론볼 등 20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로 이 중 38명은 전국체전 전남 대표로 출전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장애인 고용률 4.5%로 이미 의무고용률 3.6%를 상회하고 있다. 전남도는 선수 사기진작을 통해 오는 11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경기력 향상과 성공적 체전 개최, 종합 5위 달성이라는 세 마리의 토끼를 잡을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11월 전국장애인체전 개최를 앞두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장애인 체육선수 50명을 채용한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장애인 고용에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에는 123명의 장애인 체육선수가 한전KDN, 한전KPS, 호반건설, 포스코ICT, 대신기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포스코 등 7개 기업에 소속해 안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 ‘세월호 단식’ 정청래 “이재명, 상상 초월한 기간 할 것”

    ‘세월호 단식’ 정청래 “이재명, 상상 초월한 기간 할 것”

    “중간에 그만둘 거면 시작도 않았을 李”검찰 소환엔 “최소한의 인지상정도 없어”민주, ‘李에 항의’ 태영호 징계안 제출키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13일차’를 맞은 12일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 대표의 단식에 대해 “이 대표는 엄청난 상징적인 야당 지도자상을 쌓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대표가 단식으로 얻는 것이 많은가, 아니면 잃는 것이 많은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야당 대표가 박정희, 전두환보다 더 심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에 대해서 맨 앞장서서 온몸을 불태우며 항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표의 단식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 대표의 상태에 대해 “물을 자주 드시고 또 천일염, 소금을 섭취하고 있다”고 밝힌 뒤 “제 감으로는 어제도 만나봤지만, 상상을 초월한 기간 동안 단식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자신의 단식 경험을 꺼냈다. 방송 인사말에서 자신을 “이 시대의 참 단식인”이라고 소개한 정 최고위원은 세월호 참사 당시 특별법을 촉구하며 단식을 하던 유가족 유민 아빠가 46일 만에 쓰러지자 이를 이어받아 24일간 단식에 돌입한 바 있다. 정 최고위원은 “제 경험상 비춰 보면 한 일주일, 열흘 이전에는 지방질을 태운다. 그래서 견딜 만하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2주 정도는 단백질을 태운다고 한다. 지금 이 대표가 그 기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주쯤 지나가면 장기와 근육을 태운다. 그래서 상당히 위험하고 사람마다 좀 차이가 있는데 장이 꼬이기도 하고 상당히 고통스럽고 또 단식을 잘못해서 후유증 있는 분들도 있다”며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세종시 이전 문제로 이십며칠 (단식을) 했다. (후유증으로) 상당한 기간 고생을 했던 거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최고위원은 이 대표의 단식이 길어질 수 있다고 보는 데 대해 “중간에 그만둘 단식이라면 시작하지도 않았을 이 대표다”라고 단언했다. 또 “대한민국의 미래, 내일을 농사지을 민주주의 씨앗 그 자체를 지금 없애고 있는 것 아니냐 라는 심각성이 있다”며 “한마디로 표현해서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지키겠다’ 단식의 변이 이렇게 시작하지 않았나”라고 부연했다. 정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와 여당 의원의 단식 천막 방문을 비판했다. 그는 “검찰에서 단식하는 사람에게 5차 소환, 6차 소환. 오늘도 수원지검 가는 것 아니겠나. 최소한의 인간적인 도리, 최소한의 인지상정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방금 전 출연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단식 천막에) 와서 거의 뭐 행패 부리다시피 했다”며 “(정부여당의) 외교 사절이라면 외교 사절이다. 그리고 야당 지도자가 단식을 하는데 정부여당에서 조롱하고 폄훼하고”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단식 중인 이 대표를 찾아와 항의하며 소란을 일으킨 태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조만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태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제1야당을 적대세력으로 비난하고, 단식 중인 야당을 찾아 행패와 소란을 하고 갔다”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징계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태 의원 징계안 제출은) 신속하게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면서 “오늘 바로 하기는 힘들 것 같은데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태 의원은 이에 “적반하장, 후안무치한 행태”라며 즉각 반발했다.
  • 장태용 서울시의원,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와 괴담의 정치 토론회’ 성공리에 끝마쳐

    장태용 서울시의원,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와 괴담의 정치 토론회’ 성공리에 끝마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강동4)과 바른사회시민회의,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방지 특별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서소문별관 2동 2층)에서 진행된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와 괴담의 정치’ 토론회가 성황리가 마쳤다. 토론회에서는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주제발표와 좌장을 맡아 ‘정치적 지대추구를 위한 괴담선동‘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박인환 변호사(전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홍성기 아주대 명예교수, 박상덕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위원, 양승오 세명기독병원 핵의학과 주임과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토론회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은 “거짓이 확산하는 속도는 정보의 부재와 비례한다”는 기치 아래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관련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해야겠다는 소명으로 나섰다”고 말했다. 조동근 명예교수는 “괴담선동의 잘못된 인식과 관행을 끊으려면 괴담선동의 기대수익을 마이너스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괴담선동의 책임을 물어 이익은 작고 처벌과 비난은 크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인환 변호사는 “후쿠시마 괴담은 정치가 과학을 무시하고 외면한 결과”라며 “더 큰 오염을 유발하는 북한의 핵실험은 함구하면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를 비난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다. 홍성기 명예교수는 광우병과 후쿠시마 처리수의 차이는 “공적 권위의 유지여부”라며 광우병 때는 일부 수의학자․생물학자․의학자 등이 열정적으로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이들의 주장을 반박한 전문가는 드물었지만, 후쿠시마 처리수의 경우 한국의 원자력학회․원자력안전위원회의․방사선의학 및 해양 전문가 등이 소수의 허위 주장을 압도했다며 전문가 윤리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박상덕 수석연구위원과 양승오 주임과장은 각각 원자력정책과 핵의학 전문가로 후쿠시마 처리수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방사성 물질 대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면 친일․반일의 문제가 아닌 주권의 문제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토론회를 주관한 장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량이 줄지 않은 것은 광우병 사태 등 가짜뉴스를 학습한 시민들의 의식이 높아진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괴담정치가 과학을 대체할 수 없도록 용기를 내주신 전문가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방지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토론회에서 나온 전문가의 견해를 토대로 무책임한 괴담으로 우리 사회가 불필요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치르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마포구 선거관리위원회 보궐선거 미실시 결정 깊은 유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마포구 선거관리위원회 보궐선거 미실시 결정 깊은 유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마포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제명된 민주당 서울시의원의 마포구 제3선거구 서울시의원 보궐선거를 미실시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종길 대변인 논평 전문 지난 9월 6일 마포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제명된 민주당 서울시의원의 마포구 제3선거구 서울시의원 보궐선거를 미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시의회에 통보했다. 제명된 정진술 전 의원은 성비위 의혹으로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에서 먼저 제명된 이후,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진상조사와 윤리심사자문위원 등의 절차를 걸쳐 8월 28일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99명 중 찬성은 76명, 반대는 16명, 기권은 7명으로 처리되었다. 미실시 사유로 ‘공직선거법’ 제201조에 따라‘지방의회의 의원정수의 4분의 1 이상이 결원되지 아니한 경우에는 보궐선거 등을 실시하지 아니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고 있다. 즉 의원정수 75%가 유지되고 있어 보궐선거가 필요 없다는 것이 선관위의 판단이다. 단체장과 국회의원의 경우는 결원 시 반드시 보궐선거를 진행하도록 하면서 지방의원의 경우만 임의 조항으로 규정한 현행법은 헌법 제24조와 제25조가 보호하는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위헌적 조항이다. 선관위 결정은 형평성 측면에서 동의하기 힘들다. 공직선거법은 의원 결원 시 보궐선거를 말하고 있다. 결원에는 제명뿐 아니라 사퇴도 포함된다. 사실 사퇴가 더 흔한 일이다. 서울시의원 사퇴 때 임기가 1년 이상 남았다면 보궐선거를 실시해왔다. 일례로 2017년 구로구선관위는 당시 김종욱의원의 사직을 근거로 보궐선거를 치렀다. 사퇴는 보궐선거 치르면서 제명은 왜 하지 않는가. 제명당한 전 의원의 소송제기를 우려해서인가. 그러면 소 제기 가능기간 경과를 지켜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 그런데도 마포구 선관위가 서둘러 선거미실시 결정을 내린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또, 주민 대표성과 지방의회 기능 누수를 막아야 하는 마포구 선관위가 되려 법에 대한 소극적이고 자의적인 해석으로 지방자치를 통해 보장받아야 할 시민의 권리를 묵살하고 있다. 이미 마포구 제3선거구 유권자들은 지난 4월 성비위 의혹이 불거진 이후부터 5개월 이상 자신들의 대표성이 상실된 채로 있다. 거기다 내년 4월 보궐선거 미실시로 최소 2년의 의회 공백이 생긴 것이다. 내년 보궐선거는 총선과 함께 진행되어 추가비용과 행정력 소요도 크지 않다. 그런데도 시의회 1명을 2년 가까이 공석으로 비워두겠다는 선관위의 결정은 이해하기 어렵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마포구 선관위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공직선거법 개정 등을 통해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는 지방자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마련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선관위가 재심의를 통해 보궐선거 실시를 확정하여 유권자인 시민의 권리를 확보할 수 있게 하길 촉구한다. 2023. 9. 12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길
  •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에서 ‘소방공무원 한방 치유’ 시범운영 시작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에서 ‘소방공무원 한방 치유’ 시범운영 시작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은 지난 11일 강서소방서에서 시작한 ‘소방공무원 한방 치유프로그램 시범 운영’에 참석해 소방공무원의 처우를 한 단계 높이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김 의원과 서울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 강서소방서장은 소방업무 중 잦은 부상과 피로로 근골격계 질환을 가지고 생활하는 소방공무원들이 근무 등의 이유로 제때 치료하지 못하고 있는 여건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지난 7월 서울시의회에서 간담회 이후 한마음으로 추진해 2~3개월 만에 극적인 시범 운영까지 만들어냈다.한방 치유프로그램은 한의사가 소방서를 직접 찾아가 심신안정실 등 한 사람이 누울 정도의 추나 배드를 놓을 수 있는 장소에서 근골격계 질환을 침·추나·운동으로 치료하고 내과질환 및 기타질환을 상담·진료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범 기간인 2023년 9월부터 약 6개월간 권역별로 지정한 4개(강서·마포·동대문·강동)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소방대원 복지 프로그램이다. 김 의원과 서울시한의사회, 소방재난본부는 근골격계 질환 이외에도 한방신경정신과 마음돌봄 치유, 화상 전문 한방치료 등 소방대원들에게 근무 중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의 한방치료에 대해 적극적으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또한 김 의원은 소방공무원에게 자주 발생하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극복에 서울식물원 심신안정 프로그램이 적용될 수 있도록 강서소방서와 서울식물원이 MOU를 체결하는 데 큰 역할도 했다. 김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높은 희생정신으로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하며 “소방대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꾸준히 찾고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 10년전 비해 대기업 호감도 상승…기여분야는 수출과 경제성장

    10년전 비해 대기업 호감도 상승…기여분야는 수출과 경제성장

    10년전에 비해 국민이 대기업에 대해 갖고 있는 호감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명중 6명이 대기업에 대해 호감을 드러냈으며 이들의 기여분야는 수출과 경제성장 등으로 지적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일 ‘대기업의 국가 경제 기여도 인식 조사’ 결과, 대기업에 호감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8.3%로 ‘매우 호감’(14.5%), ‘다소 호감’은 43.8%를 이뤘다고 밝혔다.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0년 전에 비해 대기업 호감도가 ‘좋아졌음’ 41.0%, ‘변화없음’ 49.4%, ‘나빠졌음’ 9.6%로 나타났다. 호감도가 감소했다고 한 응답은 10명중 1명에 불과했다. 대기업의 호감도가 10년전에 비해 높아진 이유에 대해 전경련은 “국민은 대기업이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분야별로 대기업의 기여도를 보면 수출 측면에서 대기업이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90.7%에 달했다. 대기업이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응답도 88.0%였다. 또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서 대기업이 기여하고 있다는 답변은 각각 74.7%, 71.0%. 혁신(71.0%), 국민소득 증대(62.9%)에서도 대기업이 역할을 하고 있다는 답변이 많았다. 반면 대기업이 사회적 책임 수행에 기여한다는 비율은 49.7%, 준법 윤리경영 확산에 기여한다는 비율은 36.1%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사랑의 열매’ 기부금의 약 70%가 기업(법인) 기부금으로 이뤄지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2조원 이상 기업의 66%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 도입에 앞장서고 있음에도 국민의 체감도는 높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대기업이 강화해야할 역할로는 일자리 창출(24.2%)이 가장 많았으며 수출 투자 확대 및 사회적 책임 강화(각 16.0%), 근로자 임금·복지 향상(15.7%), 준법·윤리경영 강화(15.1%) 순이었다. 대기업의 수출·투자·고용 확대를 위해 국민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은 노동시장 유연화(30.7%) 정책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규제 개혁(26.0%), 강성노조 문화 개혁(19.2%), 반기업 정서 해소(12.8%), 세제 지원(10.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상윤 전경련 CSR본부장은 “앞으로도 법·제도적 뒷받침과 함께 많은 관심과 응원이 이어진다면 대기업이 더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ESG경영을 실천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복제양 돌리’ 탄생시킨 영국 과학자 이언 윌멋 79세로 [메멘토 모리]

    ‘복제양 돌리’ 탄생시킨 영국 과학자 이언 윌멋 79세로 [메멘토 모리]

    1996년 7월 5일(현지시간) 복제 양(羊) 돌리를 탄생시킨 연구진을 이끈 영국 과학자 이언 윌멋이 10일 7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이 수십년 동안 몸 담아온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 로슬린 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동물 체세포 복제에 성공해 줄기세포 연구의 기반을 마련한 윌멋 전 교수의 사망 소식을 다음날 전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고인이 동물 복제 연구에 몰두하게 된 계기가 파킨슨병 등의 질병 치료 방법을 찾겠다는 것이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를 굴복시킨 것은 파킨슨병이었다. 윌멋 전 교수는 1996년 에든버러대 로슬린 연구소에서 키스 캠벨 전 교수와 함께 다 자란 양의 체세포를 복제해 돌리를 탄생시켰다. 두 사람은 당시 6년생 양의 체세포에서 채취한 유전자를 핵이 제거된 다른 양의 난자와 결합해 대리모 자궁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포유동물 복제에 처음 성공했다. 이를 계기로 동물 복제 연구가 본격화하고, 파킨슨병 등 노화로 인한 질병 치료법 개발의 기대가 커졌다. BBC는 돌리 탄생은 20세기 가장 위대한 과학적 업적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피터 매티슨 에든버러대 부총장은 윌멋 전 교수를 과학계의 거인이라고 칭송하고, 돌리 연구가 당시 과학적 사고를 변혁시키고 재생의학 분야 발전을 촉진했다고 평가했다. 윌멋 전 교수는 돌리 이후엔 복제 기술을 이용해서 재생의학에 쓰이는 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전념했다. 그는 2018년에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고 털어놓아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병 진행을 늦추는 새로운 치료법 연구를 후원하겠다고 밝혔다.윌멋의 연구진은 7개월 동안 철저히 돌리의 탄생을 비밀에 붙였다가 이듬해 2월에 공식 발표했는데 같은 방법으로 태어난 유전자 복제 양 가운데 유일하게 생존했기 때문이다. 돌리란 이름은 가수 돌리 파튼에게서 따왔는데 그 양은 2003년 2월 14일, 폐 이상으로 짧은 삶을 마쳤다. 2003년 이후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돌리가 세상을 떠난 뒤 “그녀는 과학의 친근한 얼굴”이었으며 “커다란 과학적 돌파구의 일부가 됐던 아주 친근한 동물이었다”고 돌아봤다. 돌리 복제는 격렬한 논쟁을 불러왔고,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일반인들의 두려움을 반영해 인간 체세포 복제를 금지시켰다. 그는 당시 “(그 기술은) 우리 사회의 우리 이상에 핵심이 되는 신성한 가족 유대를 위협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윌멋은 2000년 공저서 ‘두 번째 창조’(The Second Creation)에 자신들의 연구는 인간 복제를 목표로 한 것이 아니었다며 “우리는 어느 누구도 시도하도록 놔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애프터 돌리, 인간 복제의 이용과 오용’(After Dolly: The Uses and Misuses of Human Cloning)에서 고인은 인간 복제란 아이디어에 윤리적 딜레마가 있음을 순순히 인정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을 전했다. 책 속 그의 한 문장이다. “나는 질병을 치유하고 (적용 대상을) 넓히는 데 반대하겠다며 유전자 조작을 이용해 왔지만, 어디에 선을 그어야 할지를 놓고 무한한 논쟁이 벌어질 것이란 점을 먼저 인정한다.” 스트래퍼드어폰에이본 근처에서 태어나 학교 다닐 때부터 동물학에 관심을 가졌다. 노팅검 대학에서 동물학을 공부했고,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땄다. 2005년부터 에든버러대로 옮겨 2012년 은퇴할 때까지 몸담았다. 로슬린 연구재단에 따르면 2008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