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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제 식구 감싸기?… ‘윤미향 징계안’ 침묵하는 민주

    또 제 식구 감싸기?… ‘윤미향 징계안’ 침묵하는 민주

    국민의힘이 친북 단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등이 주최한 간토(관동) 대지진 추모식에 참석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제명하겠다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지난 4일 제소한 가운데 침묵 중인 더불어민주당은 징계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속내를 보였다. 이에 따라 여야가 합의해야 징계안 상정이 가능한 윤리특위의 특성상 윤 의원 제명은 사실상 힘들지만 민주당이 소위 ‘제 식구 감싸기’로 잇따라 비난받는 상황이 변수가 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민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6일 통화에서 윤 의원의 추모식 참석 논란과 관련해 “징계안 제출 계획은 없다”며 “조총련이 (추모식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게 아니라면 위법 사항으로 볼 수는 없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징계를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윤리특위 위원도 “윤 의원이 징계 대상이 되는지도 의문”이라며 “정치적 제스처로 이것저것 윤리특위에 제소해 (징계안이) 마흔 건이 넘게 쌓여 있다. 안건 상정은 여야 합의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민주당 내에서도 윤 의원의 추모식 참석에 대해 평가가 갈린다. 한 민주당 초선 의원은 “윤 의원이 조총련 행사에 참석한 것은 실수였을 것”이라며 “정의기억연대 활동을 하면서 간토 대지진 문제에 윤 의원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국내 관심이 적으니 윤 의원이 일본에 갈 수밖에 없지 않았겠느냐”고 밝혔다. 반면 다른 민주당 중진 의원은 윤 의원에 대해 “국가보안법은 몰라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은 맞을 것으로 본다”며 “어쨌든 (조총련은) 반국가 단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윤리특위 제1소위에서 코인투기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소속 의원 전원의 반대표로 부결시켜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앞서 민주당을 탈당한 윤 의원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끝까지 징계안 상정에 반대한다면 ‘탈당으로 면죄부를 준다’는 세간의 비판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일각에서 나오는 이유다. 보수 진영은 윤 의원에 대한 각종 고발에 이어 법 개정에도 나섰다.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전날 윤 의원을 국가보안법 및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고, 보수단체인 엄마부대도 서울서부지검에 윤 의원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통일부에 사전 신고 없이 북한 주민과 접촉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을 이날 발의했다. 현행 처벌 수준은 ‘300만원 이하 과태료’다.
  • 제왕절개한 뉴질랜드 여성 뱃속에 이것이…제거하는 데 18개월 걸렸대요

    제왕절개한 뉴질랜드 여성 뱃속에 이것이…제거하는 데 18개월 걸렸대요

    수술 중에 다친 신체 부위들을 담아두는 플라스틱 장비로, 의료진은 정식 이름이 Alexis wound retractors인 이 장비를 줄여 AWR이라고 부른대요. 크기는 식사할 때 흔히 쓰는 접시만 해요. 뉴질랜드 여성이 오클랜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은 뒤 18개월 만에 다시 배를 열어 이 끔찍한 것을 꺼냈다고 영국 BBC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어요. 이 여성은 그 오랜 시간 통증을 참기만 했대요. 그러다 너무 심해져 도저히 안 돼 여러 병원을 돌며 원인을 찾다가 CT 촬영을 해 이 흉측한 수술 장비가 뱃속에 들어가 있는 것을 알게 됐대요. 오클랜드 보건당국은 잘못한 것이 없다고 발뺌했대요. 그래서 뉴질랜드 보건 및 장애 커미셔너인 모락 맥도웰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통상 수술 점검으로 리트랙터를 파악하지 못했고 그 여성의 뱃속에서 발견된 것은 우리의 돌봄 체계가 적절한 기준에 훨씬 못 미치는 것을 제공했다는 점을 스스로 증명한다”고 잘못을 인정했어요. 맥도웰은 이어 “관련된 스태프는 어떻게 그 리트랙터가 뱃속 공간에 남아 있었는지, 또 왜 배를 닫기 전에 이를 알아채지 못했는지 설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AWR은 방사능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X레이 검사로는 감지하지 못한대요. 오클랜드 시티 병원 의료진은 이 여성 수술 때 좀 더 큰 AWR을 쓰다가 나중에 작은 것으로 바꿔 썼는데 이 두 번째 AWR이 여성의 뱃속에 남아 있었던 것이다. 이 병원은 이 산모가 의료사고를 당하기 2년 전에도 비슷한 의료사고가 있었다고 맥도웰이 밝혀 놀라움을 안겼어요. 맥도웰은 의료사고도 문제지만 왜 이렇게 잘못을 발견하는 데 늦어진 것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이에요. 20대인 이 산모는 2020년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는데 18개월이나 지난 뒤 문제의 물건들을 꺼냈어요. “나는 자신의 건강, 웰빙, 가족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그녀의 입장에 완전 동감한다.” 당연히 산모는 여러 차례 산부인과 주치의의 진찰을 받았어요. 너무 통증이 심해 응급실에 실려간 적도 있었대요. 이 병원은 2018년 황당한 의료사고를 당한 뒤 수술실에 들어가는 이들이 모든 장비와 품목들을 빠짐없이 기록하도록 의무화하는 등 만반의 조치를 취했다고 해명했는데 2년 뒤 거의 비슷한 일이 벌어진 거였어요. 그러나 이 여성 수술 때 몇몇 의료진은 주의사항들을 읽어보지도 않았고, 심지어 AWR은 수술 품목에 들어 있지도 않았대요. 그런데 가장 걱정되는 것이 이 여성이 지금 건강한지 여부겠지요. 커미셔너의 보고서는 이 대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BBC는 전했어요. 현재 변호사들이 윤리강령 위반 등으로 고소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대요.
  • [사설] 가족 빼고 코인 조사받겠다는 여야, 비겁하다

    [사설] 가족 빼고 코인 조사받겠다는 여야, 비겁하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그제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냈다. 그런데 배우자와 부모, 자녀는 정보 제공 대상에서 제외했다. 의원 가족의 가상자산 보유 여부는 파악할 방도가 사라진 셈이다. 오염수 방류, 홍범도 장군 동상 이전 등 현안마다 충돌하던 여야가 자신들의 이권 앞에서는 보란 듯이 사이좋게 방패막을 쳤다.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이 로비 의혹과 국회의원 자질 논란으로 번지면서 국민적 분노는 극에 이른 상태다. 모든 국회의원의 가상자산을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인사혁신처가 내년부터 4급 이상 공직자의 재산 등록 때 가상자산 현황도 명시하도록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을 손본 것은 이런 여론을 받아들여서다. 1급 이상은 취득 경위 등 가상자산 형성 과정까지 소명해야 한다. 하지만 보유 중인 가상자산을 지금 처분하면 재산등록 과정에 반영되지 않는다. 최근 거래 내역을 신고하도록 돼 있지만 ‘비공개’로 돼 있어 정확한 가상자산 보유 실태는 파악하기 어렵다. 국회의원의 입법 활동을 통한 이해충돌 여부를 파악하려면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명의로 가상자산을 거래했는지, 가족 이름으로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거래를 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모를 리 없는 거대 정당들이 가족에 대한 전수조사는 지나치다며 정보 제공을 거부한 것은 비겁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공직자의 재산 형성과 증식 과정에 부정이나 투기, 공직을 이용한 사익 추구가 있었는지를 걸러내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국회 회기 중 코인 거래를 하는 등 땅에 떨어진 입법부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가족의 가상자산 전수조사에 여야는 협조해야 한다.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다.
  • LH ‘맹탕 혁신’… 매매 신고 0건, 직무상 비밀 이용 처벌도 0건

    LH ‘맹탕 혁신’… 매매 신고 0건, 직무상 비밀 이용 처벌도 0건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후 정부와 여당이 내놓은 LH 혁신안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LH 임직원 재산등록제는 관리가 미흡하고, 부동산 매매 신고제는 자진신고로 실효성이 없다”며 “정부와 국회가 LH 쇄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LH·인사혁신처·국토교통부 등에 정보공개 청구를 한 결과를 근거로 LH 임직원의 재산 등록, 임직원 대상 부동산 거래 정기 조사, 부동산 보유·매수 신고 등의 내용을 담은 이른바 ‘LH 5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선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에 규정된 LH 임직원의 부동산 매매신고제가 ‘자진신고’로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이 LH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법이 시행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LH 임직원이 직무 관련 부동산을 매매했다고 신고한 건수는 0건으로 집계됐다. 직무상 비밀 이용으로 처벌된 임직원도 없었다. 아울러 공직자윤리법상 LH 임직원의 재산등록제는 관련 자료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아 실효성이 없다는 게 경실련의 주장이다. 경실련은 “국토부는 LH 임직원에 대한 부동산 거래 정기 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고, 심상정 정의당 의원실에도 2021년 조사 결과만 제출했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정기 조사에서 미공개 정보 이용 및 투기 행위 의심으로 2건을 적발해 감사 의뢰했고, 미공개 정보 이용 및 업무상 비밀 이용으로 2건을 수사 의뢰했다. 경실련은 “2021년까지도 적발된 내용이 있는 만큼 법 시행 후 이런 문제가 사라졌는지 LH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LH는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른 보유·매수 신고 대상 부동산과 국토부 정기조사 대상 부동산의 범위가 다르다”며 “조사 결과에는 부정이나 부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LH 혁신안에 포함됐던 퇴직자 취업 제한 대상 고위직 확대도 별다른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실이 LH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도가 시행된 2021년 6월 이후 최근까지 LH 퇴직자 21명 가운데 취업 불가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명에 그쳤다. 퇴직자가 감리·설계 업체 등으로 취업하면서 LH가 맡은 공사 입찰을 둘러싼 전관 특혜 의혹은 끊이지 않고 있다. 정택수 경실련 경제정책국 부장은 “지난 4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등도 전관 특혜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실련은 “LH를 주택개발 업무와 제3기 신도시 사업 참여에서 배제하고 공직자 투기·이해충돌 방지 제도의 실효성 강화, 분양원가 등 투명한 행정정보 공개, 전관 영입업체 입찰 참가 배제 등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일본인 밀집 中 다롄 식당 ‘일본인 출입사절’ 논란 [여기는 중국]

    일본인 밀집 中 다롄 식당 ‘일본인 출입사절’ 논란 [여기는 중국]

    일본 정부가 지난달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강행한 이후 중국 내 반일 감정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최근 중국 내 일본인 학교에 돌과 계란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이번에는 다롄시의 한 식당에서 일본인의 입장을 거부하는 항의 움직임이 목격됐다. 5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의 한 고기전문점 입구에는 ‘일본인 매장 출입 사절’이라는 주의 문구가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고 중국 매체들을 잇따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고기 전문 식당을 운영하는 중국인 사장은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면서도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이 변경되지 않는 한 일본인에게는 고기를 일절 판매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인은 받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경고 안내판이 등장한 다롄시에는 약 5000명의 일본인들이 밀집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당 식당 역시 일본인이 주요 고객으로 전해졌다. 이 익명의 사장은 “당국에서 경고판을 철거하라고 했지만 그럴 생각도 없고 이유도 없다”면서 “영업에 다소 영향은 있겠지만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중국 매체들은 잇따라 이 식당 사례를 집중 보도하는 등 관심을 집중시키는 양상이다. 이에 대해 현지 네티즌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식당 사장의 반일 감정 표출에 대해 찬성과 반대 등 엇갈린 목소리를 냈다. 해당 경고 안내문 부착 행위를 비판하는 중국 네티즌들은 “어떤 형태로든 소비자를 국적에 따라 차별해서는 안 된다”면서 “모두가 다 볼 수 있는 경고 안내판으로 차별하는 행태는 명백히 법치 정신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자신을 산시성 출신이라고 밝힌 익명의 한 네티즌 역시 “이런 행태가 도덕적이라고 볼 수 있느냐”면서 “세계화가 점점 심화되는 시대에 서비스업 종사자가 고객으 최우선으로 해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지 개인적 의견으로 서비스 제공을 거부하는 것은 직업 윤리에 어긋난다”고 했다. 하지만 이와 다른 의견을 내는 네티즌들도 다수 목격됐다. 한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가게 소유자인 사장이 마음대로 운영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냐”면서 “일본인 고객에게 음식을 판매를 하든 안 하든 사장이 결정할 권한이 있다”고 목소리를 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한 발 더 나아가 “반일, 항일 감정은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했든 하지 않았든 상관없이 중국인이라면 누구나 뼈에 새길 만큼 투철한 것”이라면서 “자손 대대로 중국인들의 반일 감정의 골은 깊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 SNS 웨이보 등에는 지난달 24일 일본의 오염수 방류 이후부터 줄곧 일본산 수입품 불매 블랙리스트가 공유되는 등 반일 감정이 확산되고 있다. 베이징의 일식당이나 생선 전문점 입구에는 ‘일본 수산물을 취급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걸리기도 했다. 또, 중국 당국은 중일 양국간의 고위급 교류를 전면 차단, 일본의 연립 야당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의 방중 시기를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 경실련 “2년 전 ‘LH 혁신안’ 이행 실태 엉망…정부·국회 나서야”

    경실련 “2년 전 ‘LH 혁신안’ 이행 실태 엉망…정부·국회 나서야”

    경실련 “LH 5법 제역할 못해”“정부·국회 적극 쇄신 나서야”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직원들이 내부 개발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이후 정부와 여당이 내놓은 LH 혁신안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현시민연합(경실련)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LH 임직원 재산등록제는 관리가 미흡하고, 부동산 매매 신고제는 자진신고로 실효성이 없다”며 “정부와 국회가 LH 쇄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LH·인사혁신처·국토교통부 등에 정보공개 청구를 한 결과를 근거로, LH 임직원의 재산 등록, 부동산 거래 정기 조사, 부동산 보유나 매수 시 신고하도록 하는 이른바 ‘LH 5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에 규정된 LH 임직원의 부동산 매매신고제는 ‘자진신고’로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었다. 경실련이 LH에 정보공개 청구한 자료에 따르면 이 법이 시행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LH 임직원이 직무 관련 부동산을 매매했다고 신고한 건은 0건으로 집계됐다. 직무상 비밀 이용으로 처벌된 임직원도 단 한 명도 없었다. 아울러 공직자윤리법상 LH 임직원의 재산등록제의 경우에는 관련 자료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아 실효성이 없다는 게 경실련의 주장이다. 경실련은 “국토부는 LH 임직원에 대한 부동산거래 정기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고, 심상정 정의당 의원실에도 2021년 조사결과만 제출했다”며 “정기조사는 내부 정보를 이용한 투기 등을 막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장치인데 이러한 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정기조사에서 미공개 정보이용과 투기행위 의심으로 2건을 적발해 감사의뢰했고, 미공개 정보이용과 업무상 비밀이용으로 2건을 수사 의뢰했다. 경실련은 “LH 정보공개 자료와 국토부 자료의 시기가 맞물리는 것은 아니지만 2021년도에 적발된 내용이 있는 만큼 법 시행 후 이런 문제가 사라졌는지 LH가 밝혀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LH는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른 보유·매수 신고 대상 부동산과 국토부 정기조사 대상 부동산의 범위가 다르다”며 “조사결과에는 부정이나 부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2021년 LH 혁신안에 포함됐던 퇴직자 취업제한 대상 고위직 확대도 별다른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실이 LH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도가 시행된 2021년 6월 이후 최근까지 LH 퇴직자 21명 중 취업 불가 판정을 받은 사람은 단 1명에 그쳤다. 경실련은 “LH 100억대 땅 투기 의혹 이후 진행된 2년간 LH 혁신은 아무런 성과도 없었음이 재확인됐다”며 “LH를 주택개발업무와 제3기 신도시 사업 참여에서 배제하고 공직자 투기·이해충돌 방지 제도 실효성 강화, 분양원가 등 투명한 행정정보 공개, 전관영입업체 입찰참가 배제 등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북도의원 14명 “새만금 SOC 예산 복원하라” 삭발 투쟁

    전북도의원 14명 “새만금 SOC 예산 복원하라” 삭발 투쟁

    “새만금은 죄가 없다. 예산독재 규탄한다!” “새만금 예산 복원없는 정부 예산 통과 결사 반대!” 전북도의회가 정부의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무더기 삭감 방침에 반발해 삭발 투쟁에 나섰다. 전북도의원 14명은 이날 오후 1시 30분 도의회 청사 앞에서 새만금 예산 복원을 촉구하며 삭발식을 가졌다.삭발에 참여한 의원은 이정린 부의장, 김만기 부의장, 김정수 운영위원장, 나인권 농산업경제위원장, 박정규 윤리특별위원장, 염영선 대변인, 임승식 의원, 황영석 의원, 박용근 의원, 김동구 의원, 윤수봉 의원, 한정수 의원, 장연국 의원, 진형석 의원 등이다. 이날 삭발식에 참여한 의원 가운데 김정수 운영위원장과 염영선 의원 등은 단식 투쟁도 이어갈 계획이다. 삭발식에 참여한 의원들은 “새만금 사업 관련 예산 78% 삭감은 상식적으로 납득될 수 없는 예산폭력이다”며 “이번 예산삭감 사태에 대한 도민의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삭발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주영은 의장은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내세운 공약을 즉시 이행할 수 있도록 새만금 예산을 즉시 복원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길쌤도 2찍이냐”…한국사 1타강사도 ‘홍범도’ 불똥

    “한길쌤도 2찍이냐”…한국사 1타강사도 ‘홍범도’ 불똥

    평소 정치적 이슈에 대한 ‘사이다 발언’으로 큰 인기를 끈 공무원 시험 한국사 ‘1타 강사’ 전한길(53)씨가 최근 육군사관학교와 국방부의 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우린 팩트만 공부하면 된다”며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자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31일 전씨의 온라인 카페에 ‘한길쌤은 현재 큰 논란이 되는 홍범도 장군 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는 학생의 질문에서 시작됐다. 질문을 올린 학생은 “저희는 선생님께 배울 때 (홍범도 장군이) 1920년 국외 독립운동에 김좌진 장군과 더불어 큰 업적을 세우신 분이라고 들었는데 현재 논의되고 있는 문제들이 상당히 당황스럽다”며 “역사 전문가로서 한길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 정치적인 문제를 논하자는 게 아니라 이슈가 될 만큼의 근거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썼다. 이에 전씨는 직접 쓴 댓글을 통해 “홍범도 장군에 대한 역사적인 내용에 대해서 우린 팩트만 공부하면 된다”며 “그 평가에 대한 것은 여당과 야당, 그리고 국방부와 광복회 등이 각자 비중을 두고 싶은 것에 초점을 맞춰서 정치적인 잣대로 각자 주장만 하고 있어 정치적인 분쟁으로 돼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국민들도 나뉘었다. 너무 안타깝기만 하다. 이렇게 정치화된 것은 사실문제가 아니라 가치문제다. 우리 카페 기준 정치와 종교에 대한 것은 개인마다 옳고 그름이 달라 (이야기를) 금기시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홍범도 동상 이전에 대한 전씨의 입장이 갈무리돼 여러 커뮤니티로 퍼지자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역사적 사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도 그동안 날 선 비판을 세운 기존의 모습과 다르다는 비판이 주였다. 전씨의 강의를 들은 학생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강의에서 선생님의 홍범도 장군에 대한 역사적 사실뿐만 아니라 역사적 가치평가를 들은 것으로 기억한다. 이게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게 아니고 그 평가가 너무나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유해를 운구해왔을 때도 너무 기뻤다”며 “하지만 작금의 상황을 선생님께서는 여야가 정쟁하고 있는, 여야가 서로 아주 적절한 근거를 가지고 논쟁하고 있는, 요즘 여당에서 유행시키는 정쟁이라는 틀로 가두고 피해버리시는 거 아니냐. 그렇게 느껴져서 안타깝다”는 반응을 남겼다. 이어 “정치 성향을 떠나서 역사적 사실 왜곡마저 정치적 갈등이라고 외면하는 반응은 너무나 비겁하고 양심 없다”, “다른 과목도 아니고 한국사 1타강사면서”, “2찍(대선 때 2번을 찍었다는 의미)이네”, “팩트만 말하면 되는데 강사가 그것도 말 못 하면 무능한 거 아니냐” 등 전씨를 비판하는 댓글이 달렸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뉘앙스만 봐도 질문 의도가 너무 투명하지 않냐”, “말 한마디로 사회적 지위나 밥줄이 끊길 수 있는 상황에서 신중한 대답을 했다는 이유로 직업적 윤리 의식이 없다고 평가할 수 있는 거냐”, “학생들이 편 안 들어준다고 생떼 부리는 것 같다”, “역사를 부정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 등 전씨를 이해한다는 댓글도 많았다. 한편 전씨는 일명 ‘사이다 1타 강사’로 불리며 정치적 이슈에 대해서도 그동안 목소리를 내왔다. 2020년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을 두고는 “대통령이 공항에 가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했다. 옛날로 치면 임금이 하는 짓이다. 말이 되냐 이게”라며 문재인 정부를 직격했다. 또 2021년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임명에 대해서도 “무슨 큰 시험에 통과되고 얼마나 큰 성과를 이뤄냈기에 저 나이에 저 위치에 오를 수 있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반면, 최근 육사가 홍범도 장군의 공산당 가입 이력 등을 문제시하며 육사 내 홍범도 장군 흉상을 외부로 옮기기로 결정하고 독립운동 단체들까지 분개하는 현재 상황에 대해선 입을 다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씨는 현재 메가공무원에서 한국사를 가르치고 있으며 각종 공무원 시험 및 한국사검정능력시험 1타 강사로 통한다. 그는 지난달 한 방송에 출연해 “올해 낸 종합소득세가 15억원, 국민건강보험료는 5200만원”이라고 말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 LS, 동해사업장 내 구자열 호 딴 ‘덕봉교’ 신축

    LS, 동해사업장 내 구자열 호 딴 ‘덕봉교’ 신축

    LS는 최근 강원 동해시 LS전선 동해사업장 내에 교량을 새로 짓고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겸 한국무역협회 회장의 호(號)를 따 ‘덕봉교’로 명명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구 의장의 호인 ‘덕봉’(德峰)의 덕은 ‘윤리적 이상을 실현해 나가며 은혜를 베푸는 것’을, 봉은 ‘최고’를 의미한다. 구 의장은 LS전선 회장 시절인 2009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로 해저케이블 공장을 선제적으로 준공해 해상풍력발전 등 탄소제로를 위한 에너지 전환 시대 대응을 주도하고 동해시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 의장은 기념사에서 “덕봉이라는 호가 의미하듯 동해사업장과 해저케이블 사업이 봉우리처럼 세계 최고로 우뚝 솟아서 인류 발전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단독] 조총련 행사 간 윤미향… 尹 “반국가행위 단호히 대응”

    [단독] 조총련 행사 간 윤미향… 尹 “반국가행위 단호히 대응”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4일 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하는 간토대지진 100주년 추모식에 참석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겨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 행위에 대해 정치 진영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집권 2년차를 맞아 ‘이념’을 부쩍 강조하는 윤 대통령이 윤 의원을 염두에 둔 발언이란 해석이 나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조총련은 우리 대법원이 국가보안법상 반국가 단체라고 확정판결 낸 바 있다”며 “국민의 세금을 받는 국회의원이 남조선 괴뢰도당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끝까지 앉아 있는 행태를 우리 국민이 어떻게 이해하겠느냐”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고 ‘제명’을 촉구했다. 아울러 윤 의원의 전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침묵도 암묵적인 동조”라고 압박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윤 의원의 조총련 행사 참석은 헌법 위반이자 국회법이 정한 의원으로서의 직무 위반”이라고 했다. 그는 “서류에 허위 사실이 기재됐다든지 그런 게 있으면 형사 고발까지도 갈 수 있는 사안”이라고도 했다. 이에 민주당 관계자는 “당 소속이 아니라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윤 의원은 조총련의 초청 없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이 과정에서 외교부를 통해 주일한국대사관의 ‘차량 의전’을 받았는데, 초대받지도 않은 ‘사적 출장’에 공무용 의전을 받은 셈이어서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전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결산심사에서 국회의원의 공무 국외 여행에 대한 재외공관 업무 협조 지침을 언급하며 “윤 의원이 허위 내용의 협조 요청을 해서 결국 주일 대사관의 차량 지원을 받았다. 직권남용(적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에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당 소속일 경우에는 당대표 직인을 받고 허가받아서 가는데 무소속이라서 공백이 있었던 것 같다. 대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종일 침묵을 지킨 윤 의원은 5일 입장문을 내고 해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尹, 윤미향 겨냥 “국체 흔드는 반국가행위”...민주당은 침묵

    尹, 윤미향 겨냥 “국체 흔드는 반국가행위”...민주당은 침묵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4일 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하는 간토 대지진 100주년 추모식에 참석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겨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해 정치 진영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집권 2년차를 맞아 ‘이념’을 부쩍 강조하는 윤 대통령이 윤 의원을 염두에 둔 발언이란 해석이 나왔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조총련은 우리 대법원이 국가보안법상 반국가 단체라고 확정판결 낸 바 있다”며 “국민의 세금을 받는 국회의원이 남조선 괴뢰도당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끝까지 앉아있는 행태를 우리 국민 어떻게 이해하겠느냐”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고 ‘제명’을 촉구했다. 아울러 윤 의원의 전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침묵도 암묵적인 동조”라며 압박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윤 의원의 조총련 행사 참석은 헌법 위반이자 국회법이 정한 의원으로서의 직무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서류에 허위 사실이 기재됐다든지 그런 게 있으면 형사 고발까지도 갈 수 있는 사안”이라고도 했다. 이에 민주당 관계자는 “당 소속이 아니라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한편 윤 의원은 조총련의 초청 없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이 과정에서 외교부를 통해 주일한국대사관의 ‘차량 의전’을 받았는데, 초대받지도 않은 ‘사적 출장’에 공무용 의전을 받은 셈이어서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전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결산심사에서 국회의원의 공무국외여행에 대한 재외공관 업무 협조 지침을 언급하며 “윤 의원이 허위 내용의 협조 요청을 해서 결국 주일 대사관의 차량 지원을 받았다. 직권남용(적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에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당 소속일 경우에는 당 대표 직인은 받고 허가받아서 가는데 무소속이라서 공백이 있었던 것 같다. 대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종일 침묵을 지킨 윤 의원은 5일 입장문을 내고 해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LS, 동해사업장 교량에 구자열 의장 호 딴 ‘덕봉교’ 신축

    LS, 동해사업장 교량에 구자열 의장 호 딴 ‘덕봉교’ 신축

    LS는 최근 강원도 동해시 LS전선 동해사업장 내에 교량을 새로 짓고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겸 한국무역협회 회장의 호(號)를 따 ‘덕봉교’로 명명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LS 측에 따르면 구 의장의 호인 ‘덕봉’(德峰)의 덕은 ‘윤리적 이상을 실현해 나가며 은혜를 베푸는 것’을, 봉은 ‘최고’를 의미한다.구 의장은 LS전선 회장 시절인 2009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로 해저케이블 공장을 선제적으로 준공해 해상풍력발전 등 탄소 제로를 위한 에너지 전환 시대 대응을 주도하고 동해시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후 LS전선은 해저케이블 수요 급증에 대응해 동해시에 차례로 2∼4동까지 공장을 늘리고, 올해 5월 높이 172m의 초고층 생산타워(VCV타워)를 준공했다. LS전선 측은 “구 의장의 공적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의 호를 신축 교량 이름으로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동해사업장 1부지와 2부지를 연결하는 덕봉교는 해저케이블 사업 활성화에 따라 사업장 내 물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신설됐으며, 기존 43t 하중의 교량 대비 70t 이상 고중량의 케이블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어 안전과 물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명명식에는 구 의장을 비롯해 명노현 ㈜LS 부회장, 안원형 ㈜LS 사장, 구본규 LS전선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구 의장은 기념사에서 “황무지 같던 이곳에 첫 삽을 뜬 것이 엊그제 같은 데 어느새 해저케이블 글로벌 톱 클래스의 심장부로 성장한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덕봉이라는 호가 의미하듯 동해사업장과 해저케이블 사업이 봉우리처럼 세계 최고로 우뚝 솟아서 인류 발전에 기여하고 탄소 중립 실현의 핵심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당, 조총련 행사 참석한 윤미향 의원 윤리특위 제소

    여당, 조총련 행사 참석한 윤미향 의원 윤리특위 제소

    국민의힘이 4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간토대지진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국회의원(윤미향) 징계안’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의원 20명의 연명을 받아 윤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며 “지난 1일 윤 의원은 친북 단체인 조총련이 주최하는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 추모식에 참석했다. 조총련은 대표적인 반국가단체일 뿐만 아니라 그날 행사에서도 도쿄 총위원장은 우리나라를 향해 남조선 괴뢰당이라는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행사에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남조선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것은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국가의 이익을 우선해 직무를 행해야 한다는 점을 명백히 위반했다”며 “국회법에서 정하고 있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직무, 이 과정에서 일본에 있는 주일대사관의 차량을 이용하거나 지원받는 등 이러한 것이 정당한 직무 활동을 넘어섰기 때문에 (국회법) 155조 16호(국회의원윤리강령·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 위반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윤리위 제소 외에도 추가적인 조치를 준비하고 있냐는 물음에 “그래서 (윤미향 의원실에서 작성한 출장계획서 및 국회의 협조 요청 공문 등) 제출한 서류를 볼 필요가 있단 말을 드린다”며 “그 서류에 허위 사실이 기재됐다든지 그런 게 있으면 경우에 따라서는 형사적인 고발까지도 갈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기현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의원을 향해 “핵과 미사일 도발을 일삼는 북한 김정은을 추종하는 집단의 행사에 참석해 남조선 괴뢰도당이랑 말을 공공연히 내뱉는 반국가 단체에 동조했다”며 “국회의원직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자격조차 없다. 북한의 조선노동당 간부에나 더 적합한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대사관 측으로부터 차량지원을 받는 등 국회의원 신분도 적극 활용했다”며 “민주당 소속이었고 지금도 민주당과 공생관계인 윤 의원이 국민 혈세를 받으며 반국가단체에 동조한 사실이 드러나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도 민주당은 일언반구 말이 없다”고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회의에서 “윤 의원은 반성에 대한 기미조차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색깔론으로 갈라치지 말라며 시민사회 중심의 행사였다고 변명하고 있다”며 “조총련은 대남공작에 동원된 노선노동당 하부조직인 반국가 단체다.윤 의원은 세상에 다 아는 사실을 모른척하며 시민단체라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의원은 외국에 나가는 순간 나라를 대표하는 외교사절이 되는데 조총련 행사에 참석했다는 건 의원의 본분이 무엇인지 모르고 철없고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윤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자격을 잃었다. 스스로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당은 윤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해 제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 尹, “반국가행위에 모든 국민과 단호히 대응해야”

    尹, “반국가행위에 모든 국민과 단호히 대응해야”

    수석비서관회의 주재 …윤미향 겨냥한듯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해 정치진영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최근 ‘이념’을 강조해 온 가운데 이날 발언은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주최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관동(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도 앞서 윤 의원에 대한 제명을 촉구한 바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윤 의원에 대해 “윤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자격을 잃었다”며 “스스로 의원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늘 윤리위에 제소해 제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1시 윤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주말 현장교사들이 외친 목소리를 깊이 새겨 교권 확립과 교육현장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라”고도 지시했다.
  • [단독]與野, 오늘 코인 조사 동의서 제출…민주 ‘코인 3인방’ 조사는 유야무야

    [단독]與野, 오늘 코인 조사 동의서 제출…민주 ‘코인 3인방’ 조사는 유야무야

    여야가 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지난 7월 28일 권익위의 제출 요청 후 한 달여 만으로, 가족 정보까지 모두 제공하라는 권익위의 요청과 달리 ‘의원 개인 한정’으로 대상이 축소돼 충실한 조사가 이뤄질지 여전히 의문이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양당 의원 전원에게서 취합한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 동의서’를 4일 제출키로 했다. 여야는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 사태 이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자산신고 및 권익위 전수조사’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전수조사 동의서에서 국회의원의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이 개인정보 제공 대상에서 빠지면서 ‘맹탕 조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가상자산 관련 법안을 발의한 의원의 배우자가 가상자산을 거래했을 때도 이해충돌의 소지가 있는데 이를 적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의원 자신이 가상자산을 거래한 경우도 ‘익명성’이 보장되는 해외거래소를 이용했다면 사실상 추적이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민주당은 가상자산 보유 사실이 드러난 김홍걸·김상희·전용기 의원 등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자체 조사를 종결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홍걸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조사단으로부터 문제 될 게 없어 조사를 종료한다고 구두로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 선친의 동교동 자택을 상속받으면서 약 17억원의 상속세를 충당하려 2억 6000만원을 가상자산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상희 의원과 전 의원은 가상자산을 공부하려 소액 투자를 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권익위가 전수조사를 마치고 민주당에서 추가 문제가 발견되더라도 이미 제명안이 부결된 김남국 의원의 사례처럼 ‘제 식구 감싸기’가 재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국민의힘에서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에도 김 의원의 전례가 여당 의원들의 징계 회피 명분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가상자산 전수조사 동의서 제출과 별도로 여야 간 관련 정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앞서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관계자는 통화에서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며 “김남국 의원의 제명안을 부결시키고 자체 조사마저 소리 소문 없이 종결한 마당에 국민의힘 의원만 문제가 있다는 정치 공세가 공감을 얻을 수 있겠냐”고 비판했다.
  • 이념 정쟁, 윤미향 ‘친북 행보’로 확전

    이념 정쟁, 윤미향 ‘친북 행보’로 확전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간토(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것을 두고 여권이 일제히 비판했다. 최근 정치권 ‘이념 전쟁’의 연장선에서 친북 행보 논란에 불을 지피려는 모양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일 “국회는 자유민주주의를 지켜 내기 위해 반국가단체와 함께한 윤 의원 제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윤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윤 의원을 향해 한마디도 못하면서 정작 대통령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이념 논쟁’ 운운하는 민주당은 국민께 백번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라 조총련 구성원을 접촉하기 위해서는 사전 접촉 신고 및 수리가 필요하다. 어길 경우 미신고 접촉으로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사전 접촉 신고를 한 바 없다”며 사실관계 확인 이후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했다. 외교부 당국자도 “조총련 관련 행사에 참석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윤 의원이 지난달 30일 일본 입국 과정에서 주일한국대사관의 차량 지원을 받은 데 대해 “국회사무처(가 보낸 협조) 공문에는 조총련 관련 행사라는 점이 전혀 명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지난 1일 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남측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고덕우 조총련 도쿄본부 위원장은 한국 정부를 ‘남조선 괴뢰도당’으로 표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원은 같은 날 한국계 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의 추도 행사에는 불참했다. 윤 의원은 논란이 커지자 전날 페이스북에 “색깔론(으로) 갈라치기 말라”고 적었다. 또 자신은 시민사회 중심의 행사에 참석했고, 조총련은 참가단체일 뿐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 관계자는 “윤 의원은 무소속 의원”이라며 “당에 대한 게 아니라 특별히 입장을 낼 사안은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 [단독] 여야 ‘코인 전수조사 동의서’ 4일 제출…野 자체조사는 사실상 종결

    [단독] 여야 ‘코인 전수조사 동의서’ 4일 제출…野 자체조사는 사실상 종결

    여야가 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지난 7월 28일 권익위의 제출 요청 후 한 달여 만으로, 가족 정보까지 모두 제공하라는 권익위의 요청과 달리 ‘의원 개인 한정’으로 대상이 축소돼 충실한 조사가 이뤄질지 여전히 의문이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양당 의원 전원에게서 취합한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 동의서’를 4일에 제출키로 했다. 여야는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 사태 이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자산신고 및 권익위 전수조사’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전수조사 동의서에서 국회의원의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이 개인정보 제공 대상에서 빠지면서 ‘맹탕 조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가장자산 관련 법안을 발의한 의원의 배우자가 가상자산을 거래했을 때도 이해충돌의 소지가 있는데, 이를 적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의원 자신이 가상자산을 거래한 경우도 ‘익명성’이 보장되는 해외거래소를 이용했다면 사실상 추적이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민주당은 가상자산 보유 사실이 드러난 김홍걸·김상희·전용기 의원 등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자체조사를 종결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홍걸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조사단으로부터 문제 될 게 없어 조사를 종료한다고 구두로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 선친의 동교동 자택을 상속받으면서 약 17억원의 상속세를 충당하려 2억 6000억원을 가상자산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상희 의원과 전 의원은 가상자산을 공부하려 소액 투자를 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조사단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조사단을 정식으로 종료한다는 보고는 없었지만 조사가 어느 정도 종료가 된 것은 맞다”고 전했다. 권익위가 전수조사를 마치고 민주당에서 추가 문제가 발견되더라도 이미 제명안이 부결된 김남국 의원의 사례처럼 ‘제식구 감싸기’가 재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국민의힘에서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에도 김 의원의 전례가 여당 의원들의 징계 회피 명분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가상자산 전수조사 동의서 제출과 별도로 여야 간 관련 정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앞서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관계자는 인라 통화에서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며 “김남국 의원의 제명안을 부결시키고 자체조사마저 소리소문 없이 종결한 마당에 국민의힘 의원만 문제가 있다는 정치공세가 공감을 얻을 수 있겠냐”고 비판했다.
  • 동병상련 홍준표·이준석의 ‘전략적 밀착’[여의도 블로그]

    동병상련 홍준표·이준석의 ‘전략적 밀착’[여의도 블로그]

    치맥 페스티벌에서 ‘캔맥 짠’당원권 정지 ‘전직 대표’윤핵관에 비판적 시각 일치내년 4월 총선 ‘시너지’는 미지수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아 당원권 정지 상태인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의 ‘동병상련 밀착’이 짙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주류인 친윤(친윤석열)에 비판적인 태도와 ‘이대남(20대 남성) 지지’가 일치하는 두 사람의 ‘전략적 동반’이 내년 4월 총선까지 이어질 지가 관심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30일 ‘대구 치맥 페스티벌’을 찾았다.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흔쾌히 오라고 했다”며 “그래도 우리당 대표를 하면서 정권 교체에 선봉장을 했던 사람인데 저렇게 홀대하는 게 맞나 싶다”고 썼다. 두 사람은 개막식이 열린 대구 달서구 두류야구장에서 우비를 입고 캔맥주로 ‘짠’을 했다. 이 전 대표는 “적어도 (여기서) 환호하고 있는 젊은 세대의 경우 오늘은 이념보다는 치킨인 것 같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달 28일 국민의힘 연찬회 ‘이념 발언’을 꼬집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2일에도 다시 치맥 페스티벌을 찾았다. 홍 시장을 만나지는 않았으나 “공천을 줄 수 있는 나이 든 당원들이 싫어할 만한 행동을 하지만 젊은 사람들과 닿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홍 시장을 한껏 추켜세웠다. 그는 또 자신의 내년 총선 서울 노원병 공천 불발 우려와 대구 출마설에는 “만약 대구에 가서 정정당당히 겨뤄보자고 한다면 (동구을이 아닌) 가장 나쁜 분을 골라서 붙겠다”고 했다. 동구을은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강대식 의원의 지역구다. 홍 시장과 이 전 대표의 관계는 서로를 ‘적’으로는 두지 않으려는 전략적 관계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사람은 여권 내에서 소셜미디어(SNS)를 가장 잘 활용하는 동물적 감각을 가진 정치인으로 꼽히고, 국민의힘이 늘 열세인 20·30세대에서 비교적 지지를 받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TK 지역의 한 의원은 “홍 시장은 대권주자로서 이준석 팬덤을 다 자기 지지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라고도 평가했다.무엇보다 최근 밀착의 핵심은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일치한다는 점이다. 이 전 대표는 2일 “공천 받겠다고 맹종 모드로 가는 사람들이 조금씩 나올 것”이라며 “윤핵관이라는 사람들은 그런 분들이다. 윤핵관을 보면 열을 받아서 보수 확장보다는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홍 시장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계파에 줄 서서 눈치 보며 공천에 목매달고, 시키면 앞뒤 생각하지 않고, 계파 보스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그런 정치인들만 판치는 지금의 여야 여의도 정치는 참 유감스럽다”고 썼다. 다만 이미 당 내에서 입지가 쪼그라든 두 사람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 전 대표의 공천 불발 시 홍 시장이 자신의 무소속 출마 경험에 따라 ‘무소속 출마’를 지지할 수는 있지만, 신당 창당 등에 동의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홍 시장은 과거 탈당파·탄핵파와의 차별성을 자신의 가장 큰 정치적 자산으로 부각해왔다.
  • 윤미향 조총련 간토대지진 추모식 참석 논란…여 “제명해야”

    윤미향 조총련 간토대지진 추모식 참석 논란…여 “제명해야”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간토(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것을 두고 여권이 일제히 비판했다. 여야의 ‘이념 정쟁’이 친북 행보 논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일 “국회는 자유민주주의를 지켜 내기 위해 반국가단체와 함께한 윤 의원 제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윤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윤 의원을 향해 한마디도 못하면서, 정작 대통령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숱한 간첩단 사건들이 속속 드러나는 마당에 여전히 현실을 부정하며 ‘이념 논쟁’ 운운하는 민주당은 국민께 백번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당국자도 이날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해 오고 있는 시점에서 조총련 관련 행사에 참석한 것은 더더욱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외교부 측은 윤 의원이 지난달 30일 일본 입국 과정에서 주일한국대사관의 차량 지원을 받은 데 대해 “국회사무처가 공문을 통해 윤 의원의 일본 방문 관련 협조를 요청해 왔고, 외교부는 요청 범위 안에서 지원한 것”이라며 “공문에는 조총련 관련 행사라는 점이 전혀 명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지난 1일 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남측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고덕우 조총련 도쿄본부 위원장은 한국 정부를 ‘남조선 괴뢰도당’으로 표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원은 같은 날 한국계 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이 연 추도 행사에는 불참했다. 윤 의원은 논란이 커지자 전날 페이스북에 “색깔론(으로) 갈라치기 말라”고 적었다. 또 자신은 시민사회 중심의 행사에 참석했고, 조총련은 참가단체일 뿐이라는 취지로 설명한 뒤 “민단에서 추도행사가 있다는 사실을 들었지만 초대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관계자는 “윤 의원은 무소속 의원”이라며 “당에 대한 게 아니라 특별히 입장을 낸 사안은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 여야 연찬회 시작했던 국회의 한 주이재명 단식돌입으로 마무리 [위클리 국회]

    여야 연찬회 시작했던 국회의 한 주이재명 단식돌입으로 마무리 [위클리 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국민의힘은 29일 1박2일 일정의 의원 연찬회를 마무리하면서 결의문에서 “절대다수의 야당은 각종 악법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정부·여당에 정치적 부담을 떠안기고, 후쿠시마 오염수 사태와 같은 선동정치로 국민을 혼란과 고통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은 가짜뉴스, 괴담 등 선동정치에 강력히 대응하되 정쟁을 지양하고 민생을 우선한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은 29일 1박2일정의 의원 연찬회를 마무리하면서 결의문에서 정기국회 및 총선 대비 강력한 대여 투쟁 의지를 다지고 “대한민국은 퇴행의 시대에 직면했다”면서 “퇴행의 시대를 끝내겠다. 대안 제시와 성과 있는 정치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민생을 채우고 국민을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30일 국민의힘은 오전 국회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수협-급식업체 간 상생협력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 앞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 시간 이후로 모든 우리 어업인은 오염수에서 처리수로 명칭을 변경하겠다”고 밝혔다.30일 국회윤리특위 제1소위는 오후 회의를 열어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및 국회 상임위 회의 중 거래 논란 무소속 김남국 의원 제명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과 반대가 각각 3 대 3으로 동수가 나와 (찬성이) 과반이 되지 않아 김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됐다3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이 순간부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능 폭력 정권을 향해 국민 항쟁을 시작하겠다”며 “윤석열 정권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민을 향해 전쟁을 선포했다”며 “오늘은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첫날이 될 것”이라며 사즉생의 각오로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내는 마지막 수단으로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3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태원 참사 특별법’(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의결 처리했다.1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국민의힘 이양수·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제410회 정기국회 의사일정 합의문을 발표했다. 정기국회는 이날부터 12월 9일까지 100일간 이어진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개회식을 가진 직후 본회의를 개의해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보궐선거 등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국정감사 기간은 다음 달 10일부터 27일까지로 정해졌다.2일 더불어민주당과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야(野) 3당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9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과 함께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윤석열 정부 규탄 2차 범국민대회’를 열었다.3일 단식 나흘째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제사회가 나서서 일본의 명백한 국제법 위반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런던협약 87개 당사국(한국 포함)과 런던의정서에만 가입한 앙골라 등 88개국 국가 원수·정부 수반에 친서를 발송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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