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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김기현 윤리특위 제소…‘마약 발언’·아들 코인 의혹 겨냥

    민주, 김기현 윤리특위 제소…‘마약 발언’·아들 코인 의혹 겨냥

    더불어민주당은 3일 ‘민주당이 마약에 도취됐다’는 발언을 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의 마약 망언과 아들의 가상자산(코인) 관련한 대국민 거짓말에 대해 윤리위 제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일 울산시당 워크숍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주도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된 데 대해 “마약에 도취돼 오로지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면서, 국민의 참사마저도 정쟁의 도구로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여당 대표의 망언, 참으로 기가 막힌다”며 “정치가 아무리 비정하다 해도 금도가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대표가 ‘민주당 혁신위원회의 1호 쇄신안인 불체포 특권 포기를 민주당 의총에서 무시했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김 대표는 말씀할 때마다 이해할 수 없는 망언을 하는 것 같다”고 쏘아붙였다. 민주당은 또 김 대표가 아들의 가상자산 투자와 관련해 거짓으로 해명했다고 보고, 이 역시 윤리위 제소 사유에 적시할 예정이다. 김 대표의 아들은 국내 블록체인 벤처캐피탈 해시드의 자회사인 ‘언오픈드’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일하며 지난 연말부터 4개월 사이 법인 2개를 새로 세웠다. 최근 언오픈드는 가상자산 업계에서 ‘먹튀 논란’이 일고 있다. 김 대표는 논란이 일자 “회사 주식을 1주도 보유하지 않은 채 봉급 받고 일하는 회사원일 뿐”이라며 “제 아들이 직원 30명 정도 되는 중소·벤처기업에 취업한 게 뭐가 잘못된 일인가”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김 대표가 해야 할 일은 의혹에 대한 해명”이라며 “회사 주식을 한 주도 보유하지 않은 채 봉급 받고 일하는 회사원일 뿐이라던 김 대표 아들은 알고 보니 수십억 원대 먹튀 의혹을 받는 ‘언오픈드’의 최고운영책임자였다”고 비판했다. 박 최고위원은 “그 아들이 지난 연말부터 4개월 사이 관련 법인 2개를 만든 것도 확인됐는데 이래도 평범한 중소기업 직원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7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2020년 재산 축소 신고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된 김홍걸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지난 4월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의원의 복당을 허용하기로 했으나 김 의원의 대북 소금 지원 사업 보조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 사실 확인을 위해 당무위 의결을 연기해왔다.
  • 국민의힘, 민주당의 김기현 윤리위 제소에 “후안무치”

    국민의힘, 민주당의 김기현 윤리위 제소에 “후안무치”

    국민의힘은 3일 더불어민주당이 김기현 대표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한 데 대해 발끈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안하지만, 정작 지금 윤리위에 하루빨리 제소되어야 할 사람은 민주당 안에 줄을 서 있으니 이재명 대표는 내부 단속을 우선시하기를 바란다”라고했다. 그는 “무엇보다 막말과 망언의 대명사이자 사법리스크의 사령탑인 이 대표를 두고, 여당 대표를 겁박해 윤리위에 제소한다는 민주당의 후안무치함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일 울산시당 워크숍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주도로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마약에 도취해 오로지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면서, 국민의 참사마저도 정쟁의 도구로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아들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의혹 해명과 ‘마약 도취 발언’과 관련해 김 대표를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
  • [사설] 코인 해명 뭉개는 김남국, 징계 뭉개는 윤리위

    [사설] 코인 해명 뭉개는 김남국, 징계 뭉개는 윤리위

    100억원대 가상자산 논란을 빚는 김남국 의원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에 한 달 넘게 자료 제출을 하지 않았다. 징계 권고 수위를 정하기 위해 자문위가 코인 거래 내역을 달라고 요구했으나 김 의원은 계속 뭉갰다. 김 의원은 “전체 거래 내역을 다 보겠다는 것은 일반적인 징계 절차에도 맞지 않는 일”이라고 했다. 사정을 모르고 들으면 억울한 피해자의 항변으로 들린다. 국민적 의혹 앞에서 이렇게 뻔뻔하게 대응하기도 쉽지 않다. 지난달 17일 시작된 윤리특위는 한 달 넘게 헛바퀴를 돌리고 있다. 김 의원의 버티기로 징계 수위를 결정짓지 못한 자문위는 활동 기간을 또 연장하기로 했다. 징계 대상자의 시간 끌기 억지에 윤리특위가 되레 휘둘리는 모양새다. 윤리특위에서 징계 수위가 정해지면 논란이 다시 뜨거워질 테니 하루라도 더 버티겠다는 김 의원의 계산이 빤히 읽힌다. 한쪽은 뭉개고 한쪽은 못 이기는 척하는 이런 그림은 윤리특위 시작 때부터 예견됐다. 제 구실을 한 적 없었던 윤리위가 하루아침에 달라지기도 어렵다. 21대 국회만 따져도 지금까지 윤리위에 상정된 의원 징계안 38건 중 처리된 것은 단 한 건도 없다. 이쯤 되면 윤리특위는 문제적 의원들이 소나기를 피하는 우산이라고 봐야 한다. 김 의원에게도 유야무야된 선례들이 ‘믿는 구석’일 게다.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등 긴급 현안에 코인 논란이 가려졌을 뿐이다. 현역 의원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코인 돈벌이에 몰두한 의혹에다 국회 본회의장에서도 풀 방구리에 쥐 드나들듯 수시로 거래했다. 시간 끌어 넘길 일이라 생각해서는 오산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말할 것도 없고 여당인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다. 징계 봐주기를 품앗이쯤으로 여겼다가는 국민 지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옥재은 대변인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던 정진술 의원, 서울시민께 사과 후 사퇴해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옥재은 대변인이 26일 언론에 보도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였던 정진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사유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옥재은 대변인 논평 전문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였던 정진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사유가 금일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혀졌다. 보도된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 결정문에 따르면 △상대방 여성을 최초로 만난 시기(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및 장소의 부적절성 △혼외 관계의 임신과 낙태, 유산 등이 ‘반복’된 점 △쌍방 폭행과 폭언, 합의의 반복 등 당사자들 간의 갈등 지속 △국회의원 보좌관·서울시의원으로 높은 윤리성이 요구된다는 이유로 제명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정진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이후 서울시의회 윤리특위에서 조사받게 되자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당 제명 이유가 담긴 윤리심판원 결정문을 알아볼 수 없게 은폐해 특위에 제출하는 등 서울시의회 윤리특위 조사를 무력화했었다. 본인의 의혹에 대한 서울시민의 정당한 물음을 간교하게 회피한 것이다. 하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는 것처럼 정진술 의원의 비위 사실은 결국 드러났고, 천만 서울시민에게 큰 실망과 씻을 수 없는 수치를 안겼다. 이제 정진술 의원은 더 이상 서울시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 국민의힘은 정진술 의원에게 공식적으로 요구한다. 천만 서울시민 앞에 본인의 잘못을 사과하고 이번 서울시의회 정례회가 끝날 때까지 스스로 사퇴해라. 그것이 결자해지의 자세이고 서울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다. 만약 스스로 사퇴하지 않는다면 우리 국민의힘은 정진술 의원의 제명을 요구할 것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도 더 이상 제 식구 감싸기를 중단하고 서울시민의 뜻을 받드는 데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2023. 06. 26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옥재은
  • 김남국 징계 결론 못 냈다… 윤리자문위 “추가 자료 요구”

    김남국 징계 결론 못 냈다… 윤리자문위 “추가 자료 요구”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2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논란으로 제소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징계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여당은 징계 최고 수위인 김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김 의원의 미흡한 자료 제출로 징계 여부는 다음달로 미뤄졌고, 실제 제명이 이뤄지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도 만만찮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재풍 윤리심사자문위원장은 이날 늦은 오후 국회에서 4차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징계 수위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오늘 결론을 내려 했는데 (김 의원이) 거래 내역을 안 냈고, 오는 30일 이해충돌방지법에 의해 (거래 내역을) 내게 돼 있다”며 “일단 김 의원에게 추가로 거래 내역을 내라는 공문을 보내고 저희도 윤리특위에 기간 연장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윤리심사자문위의 활동 기한은 오는 29일까지였다. 유 위원장은 “이해충돌방지법이 개정되는 30일까지 모든 의원들이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내게 돼 있다”며 “내달 3일 저녁에 회의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 징계 건은 다음달 3일 열리는 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김 의원이 계속해서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선 “(징계 수위 결정에) 참작은 되겠지만 징계 사유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국회법에 따라 윤리심사자문위가 윤리특위에 징계 의견을 내면 윤리특위는 징계심사소위원회에서 이를 심의한 뒤 전체 회의를 열고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제명 등 4단계로 나뉜다. 윤리특위의 결정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 과반 찬성으로 확정된다. 다만 최고 수위인 제명은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 더불어민주당이 반대하면 무력화될 수도 있다. 21대 국회에서 윤리특위에 상정돼 자문위가 심의한 징계 건은 총 4건이고, 의원직 제명을 권고한 건은 3건인데 여전히 윤리특위에 계류 중이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의 제명을 촉구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에도 ‘코인 거래 내역’을 내지 않았던 김 의원은 윤리심사자문위에도 전체 거래내역 제출을 거부했다”며 “투명하고 떳떳한 게 없다는 자백과 다름없을 텐데 국회가 신속한 제명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 국회 윤리심사자문위, 김남국 징계 방안 논의…與 제명 요구 속 난관도

    국회 윤리심사자문위, 김남국 징계 방안 논의…與 제명 요구 속 난관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26일 가상자산(코인) 거래 논란으로 제소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징계 방안을 논의했다. 여당은 징계 최고 수위인 김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실제 제명이 이뤄지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만만찮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리특위 윤리심사자문위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4차 회의를 열고 김 의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했다. 위원들은 김 의원의 국회법 위반, 직권남용,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 위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자문위는 지난 15일 김 의원을 불러 의혹에 대한 소명을 들었고 23일에는 학계·법조계·실무 전문가 등을 불러 의견을 청취했다. 자문위는 김 의원에게 거래 내역을 추가로 제출할 것을 요구했지만 김 의원이 이에 응하지 않아 이미 공개된 내용만을 가지고 불법성 여부를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법에 따라 윤리심사자문위가 윤리특위에 징계 의견을 내면 윤리특위는 징계심사소위원회에서 이를 심의한 뒤 전체 회의를 열고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제명 등 4단계로 나뉜다. 윤리특위의 결정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반 찬성으로 확정된다. 다만 최고 수위인 제명은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 더불어민주당이 반대하면 무력화될 수도 있다. 실제 징계가 이뤄지기까지의 안건 처리 속도도 변수다. 21대 국회에서 윤리특위에 상정돼 자문위가 심의한 징계 건은 총 4건이고, 이 중 의원직 제명을 권고한 건은 3건인데 여전히 윤리특위에 계류 중이다. 여야는 김 의원 건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자문위원 간 견해차가 클 경우 징계안과 관련한 결론이 자문위의 활동 시한인 오는 29일까지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윤리특위 소속인 민주당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자문위가 추가 확인을 위해 시간을 더 달라고 29일 이후까지 활동 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의 제명을 촉구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에도 ‘코인 거래 내역’을 내지 않았던 김 의원은 윤리심사자문위에도 전체 거래내역 제출을 거부했다”며 “투명하고 떳떳한 게 없다는 자백과 다름없을 텐데 국회가 신속한 제명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 국민의힘, 윤리자문위 ‘김남국 결정’ 앞두고 “제명” 촉구

    국민의힘, 윤리자문위 ‘김남국 결정’ 앞두고 “제명” 촉구

    국민의힘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를 앞둔 김남국 의원에 대해 의원직 제명을 촉구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 최측근인 김 의원의 코인 의혹이 터진 지 벌써 두 달여 시간이 흘러갔지만 (김 의원은) 뉘우치거나 반성하는 기색 없이 국회의원 활동을 버젓이 이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에도 ‘코인 거래 내역’을 내지 않았던 김 의원은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에도 전체 거래내역 제출을 거부했다”며 “이쯤 되면 하나도 투명하고 떳떳한 게 없다는 자백과 다름없을 텐데, 국회가 더 시간 끌 것 없이 신속한 제명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도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해명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는 것은 결국 본인 주장이 전혀 근거가 없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문위에서 이 부분에 대해 굉장히 심각하고 중요하다고 판단할 것으로 보이고, 지금의 국민적 비난 상황을 생각한다면 ‘최고 단계의 징계’를 하도록 (자문위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건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리심사자문위는 이날 오후 김 의원 의혹에 대한 4차 회의를 열고 징계 수위에 대한 결론을 내릴 전망이다. 김 의원은 최근 국회 윤리특위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에서 요구하는 일부 추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문위가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의견을 윤리특위에 내면 특위는 전체회의를 거쳐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징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제명 등 4단계 중 결정된다.
  • ‘코인 논란’ 김남국, 국회 윤리특위 출석

    ‘코인 논란’ 김남국, 국회 윤리특위 출석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거래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15일 열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으로부터 각각 윤리특위에 제소된 김 의원은 상임위 중 거래에 대해 “제가 충분히 죄송하다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불법 대선자금이나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근거를 가지고 제시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의 징계는 자문위 심사와 윤리특위, 본회의를 거쳐 확정된다. 뉴스1
  • 윤리심사자문위, 코인 전문가 의견 듣고 ‘김남국 징계’ 결정

    윤리심사자문위, 코인 전문가 의견 듣고 ‘김남국 징계’ 결정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거래 의혹으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15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출석했다. 의혹이 불거진 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 의원에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윤리특위에 징계를 요청했다. 자문위는 오는 23일 가상자산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29일까지 김 의원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자문위에 출석해 1시간가량 자신의 징계 안건에 대해 소명했다. 김 의원은 자문위 소명 후 기자들과 만나 상임위 진행 중 거래와 관련해 “상임위 회의장 안에서 거래를 했는지 또는 상임위 시간이냐, 아니냐와 상관없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했다. 미공개 정보 이용 거래 의혹에는 “구체적인 근거를 갖고 의혹을 제기해야 한다”며 “(업체) 관계자며 말단 직원까지 만난 적이 없는데 아무런 근거 없이 미공개 정보 의혹이 있다고 하는 것은 부실한 주장이 아닌가”라고 했다. 가상자산 과세 유예와 관련한 이해충돌 의혹에는 “당시 지금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과세 유예를 힘주어 강조했었다”며 “정치적으로 그 부분에 대해서 크게 여야가 합의된 사안이기 때문에 이해충돌로 보기는 좀 어려웠던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자문위는 앞서 여야가 윤리특위에서 뜻을 모은 대로 오는 29일까지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 의원의 징계는 자문위와 윤리특위, 본회의를 거쳐 확정된다. 징계 수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제명 등이다.
  • 여야, 다음 달 11일 정무위서 ‘가상자산’ 논란 청문회

    여야, 다음 달 11일 정무위서 ‘가상자산’ 논란 청문회

    국회 정무위원회가 다음 달 11일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촉발된 게임 업계의 정치권 로비 의혹 등 최근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자는 취지다. 여야는 이날 정무위 간사 간 협의를 통해 7월 11일 가상자산 관련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청문 실시계획서는 오는 30일 본회의 이전 전체회의를 열어 의결할 계획이다. 청문회 제안은 야당에서 먼저 나왔다. 정무위 야당 간사인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최근 가상자산 문제 관련해서 국민의 우려가 상당히 커지고 있다”며 “가상자산 주무 상임위가 정무위인 만큼, 가상자산과 관련된 국민적 우려나 최근 현안들을 좀 더 심층적으로 다뤄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민주당 소속인 백혜련 정무위원장도 “지금 가상자산 관련해서 실제로 문제 되는 업체들이라든지 여러 정치인의 이름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담당 상임위인 우리 정무위에서부터 정말 좀 심층적으로 다룰 필요는 있는 것 같다”고 동의했다. 이후 김종민 의원과 여당 간사인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논의해 청문회 개최에 합의했다. 여야는 청문회에서 김남국 의원 관련 의혹을 비롯해 가상자산이 관련된 논란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김남국 의원은 이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출석해 가상자산 보유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소명할 예정이다. 자문위는 활동시한인 29일까지 김 의원 징계 논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후 윤리특위는 자문위에 의견을 반영해 징계심사소위원회로 넘겨 심의한 뒤 전체회의에서 징계수위를 결정한다.
  • ‘코인 논란’ 김남국, 내일 윤리특위 자문위 출석

    ‘코인 논란’ 김남국, 내일 윤리특위 자문위 출석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15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자문위)에 출석, 해당 의혹과 관련해 소명할 예정이다. 14일 국회에 따르면 자문위는 내일 오후 7시 국회에서 두 번째 회의를 열고 김 의원의 소명을 듣기로 했다. 자문위는 의원의 자격심사·징계에 관한 사항에 대해 윤리특위 자문을 위해 설치된 기구로서, 위원장을 포함해 8명으로 구성된다. 자문위는 김 의원의 소명 이후에 필요하면 가상자산 관련 외부 전문가를 불러 관련 내용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자문위에 소명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자문위 첫 회의가 열렸던 지난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문위에서) 출석이나 여러 가지 요청하면 소명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자문위에 출석하면서 심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의원의 징계안은 윤리특위 전체회의에서 과반수 찬성을 받고,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확정된다. 현재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및 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제명 등 4단계로 구분된다. 여권에서는 김 의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입장이 갈리고 있다. 비명(비이재명)계는 자진 사퇴를, 친명(친이재명)계는 김 의원이 스스로 판단할 문제라며 거리를 두고 있다.
  • 김남국, 사퇴 압박에도 교육위 첫 참석… 與 “양심 없다, 나가라”

    김남국, 사퇴 압박에도 교육위 첫 참석… 與 “양심 없다, 나가라”

    거액 가상자산 투기 논란에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뒤 잠행을 이어 오던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사퇴 압박을 덮어 둔 채 국회 교육위원회에 출석하면서 의정활동을 본격 재개했다. 여당은 김 의원의 교육위원 보임에 “양심이 없다”며 반발했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는 그의 징계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어 논란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12일 교육위 전체회의에 처음으로 출석해 “성실한 교육위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기존에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이었던 김 의원은 지난 2일 교육위에 배치됐다. 검찰이 김 의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그의 법사위원 활동에 이해충돌 우려가 제기된 바 있기 때문이다. 여권은 논란의 중심에 선 그가 교육위원을 맡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보고 반발하고 있다. 전체회의 시작 전부터 여야 의원의 설전이 오갔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김 의원을 향해 “양심이 있어야지”, “나가세요”라고 날을 세웠고, 문정복 민주당 의원은 “손가락질하지 말라”고 맞받았다. 김 의원은 회의 후 여당 반발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답을 하지 않았다. 대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앞으로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교육현장의 학생, 교사, 학부모, 관계기관 등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뤄 나가겠다. 대한민국의 교육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논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적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의 교육위원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위는 최소한의 정치윤리와 아이들에 대한 책임 의식이 있어야 하는 곳”이라며 “(교육위에는) 불법과 편법, 거짓과 위선, 부도덕과 불공정이 자리잡을 수 없다. 김 의원이 정치적, 도덕적으로 중대한 결격사유를 갖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와 관련해 자금 세탁과 정보 매매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 의원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과 장예찬 최고위원을 고소하는 한편, 지역구에서 봉사활동을 한 내용을 공유하며 이미지 회복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지역구인 경기 안산 단원구 중앙동에서 식사 나눔 봉사활동을 하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맛있는 고기덮밥을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식사는) 이웃과 교류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했다. 국회 윤리특위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김 의원으로부터 소명자료를 받고 오는 16일 자문위 두 번째 회의에 그의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김 의원이 국회의원 윤리강령 등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각각 지난달 8일과 17일 윤리특위에 그를 제소했다. 김 의원의 징계안은 자문위 심사가 끝나면 윤리특위 징계소위와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 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
  • 김남국, 사퇴 압박 속 교육위 출석…여당은 사퇴 촉구

    김남국, 사퇴 압박 속 교육위 출석…여당은 사퇴 촉구

    거액 가상자산 투기 논란에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뒤 잠행을 이어오던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사퇴 압박을 덮어둔 채 국회 교육위원회에 출석하면서 의정활동을 본격 재개했다. 여당은 김 의원의 교육위원 보임에 “양심이 없다”며 반발했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는 그의 징계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어 논란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12일 교육위 전체회의에 처음으로 출석해 “성실한 교육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존에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이었던 김 의원은 지난 2일 교육위에 배치됐다. 검찰이 김 의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그의 법사위원 활동에 이해충돌 우려가 제기된 바 있기 때문이다. 여권은 논란의 중심에 선 그가 교육위원을 맡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보고 반발하고 있다. 전체회의 시작 전부터 여야 의원의 설전이 오갔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김 의원을 향해 “양심이 있어야지”, “나가세요”라고 날을 세웠고, 문정복 민주당 의원은 “손가락질하지 말라”고 맞받았다. 김 의원은 회의 후 여당 반발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답을 하지 않았다. 대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앞으로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교육현장의 학생, 교사, 학부모, 관계기관 등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뤄나가겠다. 대한민국의 교육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논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적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의 교육위원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위는 최소한의 정치윤리와 아이들에 대한 책임 의식이 있어야 하는 곳”이라며 “(교육위에는) 불법과 편법, 거짓과 위선, 부도덕과 불공정이 자리 잡을 수 없다. 김 의원이 정치적, 도덕적으로 중대한 결격사유를 갖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와 관련해 자금 세탁과 정보 매매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 의원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과 장예찬 최고위원을 고소하는 한편, 지역구에서 봉사활동을 한 내용을 공유하며 이미지 회복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지역구인 경기 안산 단원구 중앙동에서 식사 나눔 봉사활동을 하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맛있는 고기덮밥을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식사는) 이웃과 교류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했다. 국회 윤리특위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김 의원으로부터 소명자료를 받고 오는 16일 자문위 두 번째 회의에 그의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김 의원이 국회의원 윤리강령 등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각각 지난달 8일과 17일 윤리특위에 그를 제소했다. 김 의원의 징계안은 자문위 심사가 끝나면 윤리특위 징계소위와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 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
  • 윤리특위 자문위, 16일 김남국 소명 듣는다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 투기 논란을 일으킨 김남국 무소속 의원 징계안과 관련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오는 16일 김 의원에게 출석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유재풍 윤리심사자문위원장은 8일 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오늘은 절차를 정하는 날”이라며 “16일에 다시 자문위를 열고 김 의원의 소명을 듣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김남국 의원에게 소명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문서를 보낼 계획이다. 자문위 활동기한은 오는 29일까지다. 최근 소속 상임위원회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교육위원회로 옮긴 김남국 의원은 이날 국회 법사위 사무실에 인사차 방문했지만, 자문위 회의에는 가지 않았다. 김남국 의원은 “(자문위에서) 출석이나 여러 가지 요청하면 소명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5차 회의를 개최하고 김 의원이 가상자산 투자 과정에서 일종의 ‘상납’으로 볼 수 있는 정보매매 행위를 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남국 의원은 전날 조사단장인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과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으로 고소했다. 김성원 의원은 회의 직후 “전문가 수준의 거래 형태를 보이지 않았음에도 단기간에 100억원의 거래가 이뤄진 것에서 유추할 때 정보 상납 형태의 정보매매 의혹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전문가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남국 의원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그런데 구체적인 근거 없이 계속해서 ‘그냥 이렇다더라’는 식으로 의혹 제기하는 것이라서 일일이 다 해명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 권칠승, 최원일에게 사과했지만, 與는 “명예훼손” 윤리특위 제소

    권칠승, 최원일에게 사과했지만, 與는 “명예훼손” 윤리특위 제소

    권칠승(왼쪽)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8일 최원일(오른쪽) 전 천안함 함장을 만나 ‘낯짝’ 발언 등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최 전 함장은 ‘천안함 피격’에 대한 민주당 차원의 공식 입장 표명과 이재명 대표의 사과가 전제되지 않으면 권 수석대변인의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최 전 함장을 만나 사과의 말을 전했다. 지난 5일 권 수석대변인이 최 전 함장을 향해 “무슨 낯짝으로 그런 얘기를 한 것이냐. 함장은 배에서 내리면 안 된다”고 말한 뒤 사흘 만의 대면 사과다. 최 전 함장은 이날 권 수석대변인을 만난 뒤 페이스북에 “(권 수석대변인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고, 저는 여전히 진행되는 모욕적 언사에 대해 항의하고 재발 방지 요구를 했다”고 적었다. 최 전 함장은 천안함 생존 장병과 유족을 대표해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민주당의 공식 입장 표명과 이 대표와의 면담 및 진정성 있는 사과, 민주당 인사들의 천안함에 대한 잘못된 주장과 발언 중지 등을 요구했다. ‘망언자’ 징계 등 재발 방지 대책도 포함했다. 이 같은 요구에 대한 조치가 없으면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여권도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권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과 임병헌 의원 등이 국회 의안과에 징계요구서를 제출했고, 요구서에는 국민의힘 의원 2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장 원내대변인은 “천안함 용사들에 대해 모욕적이고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 윤리특위 자문위, 16일 김남국 ‘코인 의혹’ 소명 듣는다

    윤리특위 자문위, 16일 김남국 ‘코인 의혹’ 소명 듣는다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 투기 논란을 일으킨 김남국 무소속 의원 징계안과 관련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오는 16일 김 의원에게 출석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유재풍 윤리심사자문위원장은 8일 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오늘은 절차를 정하는 날”이라며 “16일에 다시 자문위를 열고 김 의원의 소명을 듣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김남국 의원에게 소명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문서를 보낼 계획이다. 자문위 활동기한은 오는 29일까지다. 최근 소속 상임위원회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교육위원회로 옮긴 김남국 의원은 이날 국회 법사위 사무실에 인사차 방문했지만, 자문위 회의에는 가지 않았다. 김남국 의원은 “(자문위에서) 출석이나 여러가지 요청하면 소명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5차 회의를 개최하고 김남국 의원이 가상자산 투자 과정에서 일종의 ‘상납’으로 볼 수 있는 정보매매 행위를 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남국 의원은 전날 조사단장인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과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으로 고소했다. 김성원 의원은 회의 직후 “전문가 수준의 거래 형태를 보이지 않았음에도 단기간에 100억원의 거래가 이뤄진 것에서 유추할 때 정보 상납 형태의 정보매매 의혹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전문가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남국 의원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그런데 구체적인 근거 없이 계속해서 ‘그냥 이렇다더라’는 식으로 의혹 제기하는 것이라서 일일이 다 해명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 與, ‘천안함 막말’ 권칠승 윤리특위 제소… “용사들 모욕”

    與, ‘천안함 막말’ 권칠승 윤리특위 제소… “용사들 모욕”

    국민의힘이 8일 천안함 용사들에게 막말을 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권 수석대변인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 직후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천안함 용사들에 대해 모욕적이고 명예훼손적인 발언을 했기 때문에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켰다는 이유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고위전략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 전 함장이 ‘천안함 자폭설’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데 대해 “천안함 함장은 무슨 낯짝으로 그런 얘기를 한 건지”라며 “부하를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 원래 함장은 배에서 내리면 안 된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그는 지난 7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의 대변인으로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천안함 장병과 유족들을 비롯해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 전 함장과 만나 사과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 ‘복수혈전’ 김남국 “국민의힘 김성원·장예찬 고소”

    ‘복수혈전’ 김남국 “국민의힘 김성원·장예찬 고소”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자신의 코인 투자를 비판한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과 장예찬 최고위원을 고소했다. 김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김성원 의원과 장예찬 최고위원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직자를 향한 의혹 제기와 이를 수단으로 정치적 공세를 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그 범위와 수준은 합리적이어야 할 것이고 사실에 기반해야 할 것이며,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면 최소한의 근거를 갖춰야 한다”며 “최소한의 근거도 없고 허위의 사실을 사실인 것처럼 단정 짓고 악의적 발언을 일삼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했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단장을 맡고 있고, 장 최고위원은 김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촉구했었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이 된 이후 지금껏 단 한 번도 누군가를 고소한 적이 없다. 정치인을 향한 의혹 제기와 비판은 자유롭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김성원 의원과 장예찬 최고위원은 정치인이라는 지위에 있는 만큼 자신들이 한 발언의 책임을 져야할 위치에 있고 너무나 악의적이고 터무니 없는 주장들을 반복하여 부득이 고소를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이에 장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태원 참사 질의나 장관 청문회 도중에 코인을 거래한 것처럼 혹시 고소장 작성하는 중에는 코인 거래를 안 했는지 궁금하다”며 “국회의원이 이해충돌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음에도 불구하고 법적 조치로 대응하는 것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월급 루팡이 아닌 세비 루팡 김 의원, 부디 국민 세금으로 받은 세비까지 잡코인에 투자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성원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고소와 관련해 “김남국 의원이 거래 내역을 깨끗하게 공개하면 모든 의혹들이 정리될 것”이라며 “김남국 의원은 모든 거래 내역을 상세하게 공개하기 바라고 검찰에 국민적 의혹에 대해 신속한 수사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의원의 징계 여부를 논의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첫 회의를 진행한다. 국회에 따르면 이날 자문위는 국회에서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한 첫 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에서는 징계안에 대한 향후 절차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자문위는 추가 인력 투입 여부도 논의할 방침이다. 김 의원 의혹의 경우 관련 암호화폐 전문가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서다. 김 의원은 이날 윤리특위와 자문위 출석 여부에 대해 “윤리특위에서 결정한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답했다.
  • 또 천안함 설화 키우는 야권… 이래경 “원인 불명” 장경태 “경계 실패”

    또 천안함 설화 키우는 야권… 이래경 “원인 불명” 장경태 “경계 실패”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다가 ‘천안함 자폭’ 등 문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7일 “표현이 과했지만 천안함 사건은 원인 불명”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비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사과했지만 국민의힘은 권 수석대변인을 8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하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과를 거듭 요구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월 페이스북에 “자폭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해 남북 관계를 파탄 낸 미 패권 세력들이 이번에는 궤도를 벗어난 중국의 기상측정용 비행기구를 엄청난 국가 위협으로 과장해 연일 대서특필했다”고 주장했다. 이 이사장은 이에 대해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자폭’이라고 한 것은 전문가가 아닌 기업인 출신인 제가 순간적으로 과잉 표현한 것으로, 정확하게 ‘원인 불명 사건’이라는 것이 제 입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우리 정부 공식 입장을 여전히 인정할 수 없다는 의미다. 이 이사장은 미 정보기관의 대선 개입설을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2019년) 윤석열씨가 검찰총장에 취임한 직후 미 중앙정보국(CIA) 수장인 지나 해스펠이 극비리에 방한해 윤 총장을 면담했고 이후 윤 총장은 대통령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 정보기관의 용산 대통령실 도청 사례는 미 패권이 한국 정치의 배후에 깊숙이 개입해 있음을 보여 주는 사례”라며 “대선 당시 항간에는 서울에만 1000명 단위의 미국 휴민트(인적 첩보)가 활동한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에 “이 이사장의 발언들은 어디까지나 당과 무관한 자연인의 입장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대통령실 역시 “허무맹랑하다”고 일축했다 앞서 지난 5일 ‘천안함 자폭’설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최 전 함장을 향해 “부하를 다 죽이고 무슨 낯짝으로…”라고 말해 구설에 오른 권 수석대변인은 이틀 만에 사과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당의 대변인으로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천안함 장병과 유족들을 비롯해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모든 분에게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는 국회 장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천안함 사건은 북한 소행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천안함 생존장병전우회장 전준영씨와 만나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전씨는 면담 후 “천안함 생존 장병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8일 오후에는 최 전 함장을 만나 사과할 예정이다. 하지만 민주당 인사들은 천안함 경계 실패 및 함장 책임론과 관련해 앞선 권 수석대변인 발언을 옹호했다. 김영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은 이날 YTN에서 “권 수석대변인 발언은 책임도 함께 느껴야 할 지휘관은 차원이 다르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장경태 최고위원도 CBS에서 “군인이라면 경계에 실패하거나 침략당한 부분에 대한 책임감도 결국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였다. 김기현 대표는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만행임을 명확히 하고 망언에 대해 사과했어야 함에도 이 대표는 끝내 침묵했다”고 비판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당에서 내일 오전 중 권 수석대변인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래경 “천안함은 원인불명”…권칠승 사과했지만 野 설화 확산

    이래경 “천안함은 원인불명”…권칠승 사과했지만 野 설화 확산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다가 ‘천안함 자폭’ 등 문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 이사장이 7일 “표현이 과했지만 천안함 사건은 원인불명”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비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사과했지만, 국민의힘은 권 수석 대변인을 8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하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과를 거듭 요구하는 등 사태의 여파가 여야 간 강 대 강 대치로 치닫고 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월 페이스북에 “자폭 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해 남북 관계를 파탄 낸 미 패권 세력들이 이번에는 궤도를 벗어난 중국의 기상측정용 비행기구를 엄청난 국가 위협으로 과장해 연일 대서특필했다”고 주장했다. 이 이사장은 이에 대해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자폭’이라고 한 것은 전문가가 아닌 기업인 출신인 제가 순간적으로 과잉 표현한 것으로, 정확하게 ‘원인 불명 사건’이라는 것이 제 입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우리 정부 공식 입장을 여전히 인정할 수 없다는 의미다. 이 이사장은 미 정보기관의 대선 개입설을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2019년) 윤석열씨가 검찰총장에 취임한 직후 미 중앙정보국(CIA) 수장인 지나 해스펠이 극비리에 방한해 윤 총장을 면담했고 이후 윤 총장은 대통령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 정보기관의 용산 대통령실 도청 사례는 미 패권이 한국 정치의 배후에 깊숙이 개입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대선 당시 항간에는 서울에만 1000명 단위의 미국 휴민트(인적 첩보)가 활동한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에 “이 이사장의 발언들은 어디까지나 당과 무관한 자연인의 입장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5일 ‘천안함 자폭’설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최 전 함장을 향해 “부하를 다 죽이고 무슨 낯짝으로…”라고 말해 구설에 오른 권 수석대변인은 이틀 만에 사과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당의 대변인으로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천안함 장병과 유족들을 비롯해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모든 분에게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저는 국회 장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천안함 사건은 북한 소행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전준영 천안함 생존 장병전우회장은 이날 국회 권 수석대변인 의원실을 찾아 막말 발언에 대해 항의했다. 하지만 민주당 인사들은 천안함 경계 실패 및 함장 책임론과 관련해 앞선 권 수석 대변인 발언을 옹호하며 속내를 드러내 여파가 그치지 않고 있다. 김영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은 이날 YTN에서 “권 수석대변인 발언은 책임도 함께 느껴야 할 지휘관은 차원이 다르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장경태 최고위원도 CBS에서 “군인이라면 경계에 실패하거나 침략당한 부분에 대한 책임감도 결국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등 대야 공세 수위를 높였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만행임을 명확히 하고 망언에 대해 사과했어야 함에도 이 대표는 끝내 침묵했다”고 비판했다. 전주혜 수석 원내대변인은 “권 수석대변인에 대한 중징계와 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혔고,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당에서 내일 오전 중 권 수석대변인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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