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윤리위 징계
    2026-02-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80
  • 與초선들 국회파행 대국민사과

    민주당 초선의원들이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둘러싼 국회 파행에 대해 먼저고개를 숙였다.대국민 사과는 물론 재발방지를 위한 결의문도 채택할 방침이다. 민주당 정장선(鄭長善)·이종걸(李鍾杰)·정범구(鄭範九)·최용규(崔龍圭)·심규섭(沈奎燮)·함승희(咸承熙)의원 등이 27일 회동,이같이 합의했다고한 참석의원이 전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국회 파행을 막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들에게 사과한다”는 내용의 대국민 사과를 표명하고 여야 대립과 정쟁으로국회 기능이 마비되는 구태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점을 다짐할 것으로 알려졌다.나아가 ▲의사당내 욕설과 인신공격 등에 대한 국회 윤리위징계 등 제재 강화 ▲자유투표 보장 ▲교섭단체별로 돼 있는 현행 국회 좌석배치의 상임위별 재배치 등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정치적으로 민감한 안건에 대한 여야 총무의 사전조율 관행을 없애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종걸 의원은 “과거의 정치관행을 바꾸는 데 앞장서기로 의견을 모으고있다”면서 “야당 초선의원들에게도 결의문 동참 여부를 타진할 것이며,30명 이상이 결의문 채택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현진기자 jhj@
  • 현대 주가조작 위증유도…관련변호사 징계위 회부

    대한변협은 6일 윤리위원회(위원장 高泳耉 변호사)를 열고 지난해 4월 현대전자 주가조작사건 당시 사건 축소를 위해 현대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허위진술을 하도록 사주한 혐의로 참여연대가 진상조사를 요구한 변호사 3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윤리위가 징계를 요구한 변호사는 법무법인 Y소속의 W,K변호사와 개인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K변호사다.변협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들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변호사 윤리규칙 15조는 ‘변호사는 위증을교사하거나 허위의 증거를 제출하게 하거나 이러한 의심을 받을 언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김상웅 칼럼] 제16대 국회 당선자 諸位

    ‘논두렁 정기’라도 타고 나야 가능하다는 국회의원에 당선되신 276명 당선자 제위께 삼가 축하와 경의를 드립니다. 지금쯤은 선거전의 노독도,당선의 설렘도,잔무도 어느 정도 끝내고 조금은안정과 휴식을 취하겠지요.어느 대(代)라고 총선이 쉽지 않았겠지만 이번 선거야말로 힘든 싸움이었을 것입니다.총선연대 등 시민단체의 낙천·낙선운동과 선관위의 감시가 이번처럼 철저한 적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총선연대가 낙선 대상자로 찍은 후보들도 지역성이든 상대 후보와의 비교우위든 또다른 이유든 능력을 발휘하여 당선되었으니 역시 ‘민의의 심판’을받았다고 하겠지요.그렇다고 전비(前非)가 면죄부를 받았다고 생각지는 마십시오.이제부터의 처신과 의정활동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입니다. 요즘은 심화된 정치 불신과 사회적 다원화로 국회의원에 대한 선망과 기대가 크게 줄었지만 권한과 영향력은 여전합니다.그래서 각 분야에서 금배지를 넘보는 사람이 줄을 서고 야심가들이 꿈을 키웁니다.여전히 ‘귀하신’ 신분이지요. 불교 용어에 초발심(初發心)이란 말이 있지요.‘보뎨(菩提)를 구하는 마음을 처음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보뎨’란 불교 최고의 이상인 불타정각의 지혜를 뜻하지요.당선의 순간에 가졌던 그 순수한 초발심을 임기가 끝날때까지 지켜달라는 것입니다.특히 초선으로 당선되신 분들은 지금의 열정과애국충정을 오래오래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프랑스 7월왕정시대에 “의회란 지위를 얻기 위해서 양심을 물물교환하는공개시장이다”란 의회정치를 풍자한 속언이 있었습니다.어찌 옛날 프랑스의회뿐일까요.이제까지 우리 국회도 초발심을 잊은 선량들이 돈과 권력과 명예가 한 묶음되는 ‘지위’를 얻고자 양심을 물물교환하는 경우가 무릇 얼마였습니까. 바뀌어야 합니다.세상이 달라졌고 감시의 눈초리도 날카로워졌습니다.21세기형 선량은 20세기 국회의원과는 달라야 합니다.먼저 당파심부터 버리십시오.소속 정당을 버리라는 말이 아닙니다.국익과 당리를 분별하고 공익과 사리를 구분하면서 올바른 정책에는 초당파적으로 협력하는 ‘열린’ 의원이되어야 합니다.“당파 근성은 위대한 인물조차도 대중(大衆)과 비소(卑小)로저하시킨다”(브뤼예르)고 했습니다. 국회의원은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아야 하는 위치입니다.국제 정세와 지역문제,정치현안과 국가 미래를 함께 살피는 것이 선량의 직무이지요. 정상회담으로 남북관계의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됩니다.냉전시대의 대결과 대화가 아니라 실질적 성과를 담보하는 거래와 협력이 이루어지게 됩니다.따라서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법적,제도적 보완과 뒷받침이 따라야겠지요. 16대 의원들은 국회의 도덕적 건강성부터 회복하십시오.‘전과자들이 어떻게 국민의 대변자냐’라는 지탄이 나오지 않도록 국회윤리위원회가 자정작업을 충실히 해야 합니다.국회가 더는 비리의 온상이 되거나 범법 의원의 방탄역할을 하는 곳일 수는 없습니다.미국 하원 윤리위원회는 하원의장을 지낸깅리치가 탈세 혐의로 국세청의 조사를 받게 되자 그를 징계하는 권고안을통과시켰지요.미 의회의 건강성은 이렇게 지켜집니다. 지역주의와 남북문제와 세계화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한반도적 삼중구조에서16대 국회가할일이 너무 많습니다.세계시장을 상대로 하는 글로벌전략을세워야 하고 실업,빈부 격차,환경,정보통신 등 과제가 산적합니다. 국가신인도를 높이고 부패 사슬을 끊기 위한 반부패기본법,내부고발자보호법,돈세탁방지법,공직자윤리법 또한 인권법,통신비밀보호법 등을 시급히 제정해야 합니다.“의회의 직무는 좋은 법률을 통과시킬 뿐 아니라 악법을 저지시키는 일도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않으면 안된다”(처칠)는 말을 명심하면서 당리나 사욕,기득권 때문에 개혁입법을 변질해서는 안될 것이며 무엇보다 정치개혁 입법을 서둘러야 합니다. 총선으로 더욱 강고해진 동서의 장벽을 허무는 역할도 16대 의원들의 몫입니다.막스베버는 ‘직업으로서의 정치’ 말미에서 “정치는 견고한 판자에힘차게 그리고 천천히 구멍을 뚫는 일이다”란 의미 깊은 말을 남겼지요.지역 장벽과 남북 철벽을 뚫는 16대 국회의원들의 모습을 보고싶습니다.4년후‘바꿔’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십시오.행운을 빕니다. [주필 kimsu@]
  • 경실련 공청회, “공직자재산 상시 공개해야”

    공직자들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재산관련 정보와 자료를국민들이 수시로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또 고위공직자와배우자,자녀의 재산은 공인된 독립적인 수탁인에게 맡겨 관리하는 이른바 ‘가려진 신탁’제 도입도 제기됐다.이같은 주장들은 10일 경실련 주최로 열린공직자 재산공개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공청회에서 나왔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김종성 특별연구원은 이날 발표에서 “부동산 및 세무관련 전산망,금융종합 전산망과 연계해 공직자의 모든 재산을 종합관리하는 ‘공직자 재산관리 종합전산망’을 구축해 이를 토대로 재산변동 내역과 과정을 상시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연구원은 “현행 공직자 윤리법 시행령은 주식이나 부동산 매도·매입 등재산증식 과정을 비공개로 하고 있는 데다가 재산등록 및 심사과정도 비공개로 해 불성실 및 허위신고를 한 공직자가 누구인지조차 알 수 없도록 돼있어 재산형성 과정에 대한 투명한 검증이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또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실사과정과결론은 물론 수정·보완요구 내용,징계 대상자 명단 등의 공개를 의무화하는 등 윤리위 자체활동에 대해서도 투명한 공개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재산등록 의무자 범위는 현행 4급 이상에서 5급 이상으로 확대하고 공개대상 범위도 1급 이상에서 3급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대 경영학부 김석진 교수는 ▲내부정보 거래 규제에 관한 홍보 및 교육▲포괄적 사기금지조항 신설 ▲일정금액 이상 거래 세부사항 보고 및 가려진신탁 등 공직자 윤리법 보완 ▲금융종합과세와 금융실명제를 통한 금융거래투명성 확보 ▲집단소송제도 도입 ▲제보자 포상제도 보완 ▲시장감시 및 조사 강화 ▲증권계 내부 자율규제 강화 등을 보완책으로 주장했다. 김교수는 특히 정기공시 제도와 관련,“현행 반기보고서 대신 분기보고서제도를 도입,재무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공급해 기업의 부도발생 여부 예측,재무상황에 대한 신속·정확한 정보를 쉽게 입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공시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신희권 교수는 “고위 공직자들은 국민들의 대리인으로 그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한 뒤 “한손으로는 규제업무를 집행하고 또 다른 한손으로는 주식투자를 한다고 할 때 도덕적 해이의 가능성이99.9%라 할 수 있다”며 경제윤리적 관점에서 공직자의 주(株)테크 문제점을지적했다. 신교수는 특히 “공직자 재산공개 제도 개선은 제도화될 때 가능하다”면서“정치권과 정부는 이 문제를 과거처럼 일시적 여론회피를 위한 정치적 제스처가 아닌 사회발전을 위한 불가피한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거액 株테크’ 공직자 무더기 조사

    주식투자로 거액을 불린 고위공직자들이 무더기로 거래내역을 조사받게 된다. 또 재산등록 때 주식의 경우,매도·매수시점별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등록을해야한다. 현재는 정기변동신고의 경우,해당연도 마지막 거래일의 종가로 계산하고 있다. 정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직자 재산등록 및 심사규정안을 마련,시행하기로 했다. 정부공직자 윤리위원회는 이와관련,오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공직자들의주식투자에 따른 재산등록 및 심사과정상의 문제점과 보완책을 논의키로 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식거래로 재산증식을 많이 한 사람 등을 중심으로주식거래 내역을 해당 증권사에 조회,문제가 드러나면 당사자에게 소명을 요구할 것”이라면서 “만약 불성실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나면 징계 등을 내리고 고의누락 등 허위등록 혐의가 나오면 법무부장관에게 고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내역 조회는 지금까지 1∼2건밖에 없어 사실상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과 다름없다. 이와함께 공직자가 내부정보 등을 이용해 주식을 매입했을 경우,증권거래법등에 저촉되는 행위인 만큼 재정경제부,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부처와 협의를 통해 이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주식의 매입·매도 시기 및 시가를 구체적으로 적시하는 방향으로 주식등록 요건도 강화하게된다. 현재 코스닥을 포함한 거래소 상장 주식의 경우,최초등록 때는 발령기준일현재의 보유주식에 대한 최종가액으로 등록하고 있다.퇴직 등 정기변동 신고때는 해당연도 마지막 거래일의 종가가 신고가액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선진국 '거액 재테크' 관행적 자세.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공무원들의 주식투자를 법으로 금지하는 조항은 두고 있지않지만 고위공직자들은 주식투자를 관행적으로 삼가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주식투자를 한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미국은 특정 직업층에 대해 주식투자를 제한하지는 않는다.다만,미공개 정보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포괄적인 반(反)사기규정을 두고 있다. 또 G-15등급이상의 공직자는 1,000달러 이상의 주식 등 유가증권을 거래할 때마다신고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고위공직에 취임할 경우,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이를모두 처분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일본의 경우,성·청의 심의관(우리나라 부이사관급) 이상의 공무원은 주식거래내역을 상세히 신고토록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무원윤리법 시행령을 4월부터 시행한다.또 대장성과 금융감독청은 내규로 주식투자를 금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달리 주식은 매입·매도시기를 구체적으로 신고토록 하고있다. 특정 신규제품 발표나 증권거래소 등록시점을 사전에 알고 미리 주식거래를하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박현갑기자
  • 국회 이모저모

    정기국회 폐회일을 닷새 남긴 13일 여야 의원들은 산적한 개혁·민생법안을다뤄야 하는 명분과 실리를 챙겨야 하는 현실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시정아치 같은 말싸움도 벌어졌다.급기야 본회의에서는 국회의원 자성론이 제기됐다. ■공기업 구조조정의 상징인 한국전력의 분할·민영화를 위한 전력산업구조개편법안이 우여곡절 끝에 오전 소관 산업자원위에 상정됐다.그러나 심사는이뤄지지도 못했다.전력산업법개정안,전기사업법개정안,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등 관련 3개 법안이 상정됐으나 본격 심사는 다음 회의로 미뤄진 채 낮 12시쯤 산회됐다. 법안 상정 자체를 반대한 한전 비상대책위원회와 시민단체의 시선을 의식한여야의 속내가 그대로 드러났다. 회의장 주변에서는 ‘전력산업 분할·해외매각 반대 범국민대책위원회’ 소속 회원들이 관련 법안 폐기를 주장하며 유인물을 뿌렸다.특히 이날 회의에는 한나라당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한 전력산업 구조개편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 반대 청원도 함께 상정돼 향후 상임위심사과정에서 진통을 예고했다. 관련 법안 상정 직후 국민회의 박광태(朴光泰)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부결되든 가결되든 상정된 뒤 심의를 해야 하는데도 한전 노조원 등이 낙선 운운하며 지역구에 유인물을 뿌리고 데모를 하는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윤리특위에서는 지난 10월 언론문건 파동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인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국민회의 장영달(張永達)의원의 징계 요구건과 윤리심사요구건이 각각 상정됐다.지난 6월 옷로비사건과 관련,‘최순영(崔淳永)리스트’를 본회의에서 거론한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의원의 징계 요구건도 함께 올랐다. 비공개 회의에서 여당은 ‘눈엣가시’인 정 의원 등을 겨냥,“허위사실을유포,개인 명예에 심각한 손상을 준 행위는 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한나라당은 “국회 발언을 윤리위에 회부하거나 고소·고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맞섰다. 3개 안건은 여야 토론 직후 징계소위와 윤리소위에 각각 넘겨졌다.그러나이날 현재 29건의 안건이 소위에 회부만된 채 심사가 지지부진한 점을 감안하면,이번 안건들도 여야간 힘겨루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국민회의 홍문종(洪文鐘)의원은 개혁·민생현안을 외면하는 국회 행태를 자성했다.홍 의원은 “여야간 대화와 대타협으로 새천년을 향한 성숙한 국회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한나라당 박원홍(朴源弘)의원은 사형제도와 관련,“현 정부 들어 사형집행이 없었던 것은경하할 일”이라며 폐지를 주장했다. ■정무위에서는 국민회의 국창근,한나라당 김영선(金映宣)의원이 반부패방지법에 특검제 도입을 포함시키자는 야당 주장을 놓고 낯뜨거운 설전을 벌였다. 국 의원이 “나이도 어린데 아버지뻘 되는 나한테 따질 수 있느냐”고 질책하자 김 의원은 “국회 안에서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며 대들었다. 박찬구 김성수기
  • ‘공작정치’ 鄭亨根의원 퇴출 압박

    국민회의가 정형근(鄭亨根)의원을 입체적으로 압박하고 나섰다.사법처리 추진과 함께 의원직 박탈,나아가 정의원의 과거 행적까지 낱낱이 밝혀 법적·정치적으로 문제삼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국민회의는 지난 4일 한나라당 부산 장외집회에서 정의원이 ‘빨치산’ 발언을 한 이후 “더이상 폭로정치·공작정치를 일삼는 정의원과 국회에서 같이 일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휴일인 7일 국민회의 이만섭(李萬燮)총재권한대행이 긴급소집한 간부회의도 강경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회의 참석자들은 “20세기를 마감하면서 과거의 공작정치를 마감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뒤 정의원을 ‘청산돼야 할 공작정치 1호’로 지목했다.‘과거 인권탄압에 앞장섰던 인물’이라는 표현이 거침없이 쏟아졌으며 8일중 정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는 정의원에 대한 공세의 시작이라는 시각이다.국회 차원의 징계 등 단계적·종합적 대책을 마련 중이다. “8일 박상천(朴相千)총무 주재로 언론 문건 대책위원회를 소집,구체적인대응방안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이영일(李榮一)대변인은 전했다.이대변인은 이어 “정형근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공작정치·흑색정치·인권유린정치를 역사에서 청산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법적 대책은 물론 정치적·사회적대책 등 모든 방법을 강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국민회의가 검토하고있는 대응방안에는 국회 윤리위 제소,의원 제명 등도 포함돼 있다. 다른 한편으로 정의원의 검찰 출두를 촉구하고 있다.검찰이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그 처리 또한 서두를 분위기다. 강동형기자
  •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심사

    정부는 5일 공직자윤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난 1월 재산등록한 중앙부처 3급 이상 공직자 1,800여명이 제대로 등록을 했는지 여부를 심사했다.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열렸으나 적지않은 공직자들이 보완요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심사 결과 문제가 있는 정도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과태료 부과,공포,해임·징계의결 절차 등을 밟게 된다. 박현갑기자
  • [무책임한 폭로정치] (하)대책

    ‘무책임한 폭로정치’는 우리 정치의 한 단면이다.후진적인 정치문화에서비롯되고 있다.무엇보다 먼저 타파해야 할 또 하나의 정치개혁 과제다. 우리 헌정사는 ‘폭로정치’로 얼룩져 있다.한건 한건이 소모적인 정쟁(政爭)으로 이어졌다.정국을 파국으로 내몰기도 했다.이번 ‘언론 문건’ 파동도 예외가 아니다.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폭로정치’는 ‘병’이다.‘병원(病原)’을 제거하면 낫게 할 수 있다.폭로정치의 근본적인 ‘병원’은 정치문화의 후진성이다.정치문화를 개혁하게되면 폭로정치를 고칠 수가 있다. 이같이 접근해나가면 폭로정치 근절방안은 좀더 명확해진다.우선 폭로정치인들이 발을 못붙이도록 하는 게 손쉬운 길이다.선거를 통해 무책임한 폭로정치인들을 추방하자는 것이다.이런 문화가 착근되면 폭로정치는 자연스레없어진다. ‘필요조건’이 있다.유권자들의 의식이 달라져야 한다.그렇지만 우리 유권자들의 ‘망각증’은 고치기가 쉽지 않다.역대 선거에서 경험했다.유권자들의 의식 또한 우리 정치의 발목을잡은 한 요인임을 부인할 수 없다. 정치문화 선진화는 하루이틀에 해결될 사안이 아니다.그렇다고 방치할 수는 없는 일이다.이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제도적인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이번 ‘언론 문건’ 파동을 계기로 국회의원 면책특권 논란이 재현되고 있다.한쪽에서는 ‘손질 불가(不可)’를 고수하고 있다.헌법에 보장된 권리임을 명분으로 내세운다.행정부나 권력의 독선을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침해할 수 없다는 논리다. 다른 한쪽에서는 면책특권이라고 해서 ‘신성불가침’일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무책임한 폭로’까지 보호해서는 곤란하다는 지적이다.근거없이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등의 행위는 처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강래(李康來) 전 청와대정무수석은 자신을 ‘언론 문건 작성자’로 지목한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여의치 않으면 헌법 소원도 낼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면책특권 범위는 일단 사법부나 헌재의 판단에 맡겨지게 된다. 그것과 관계없이 차제에 면책특권 제도를 개선,악용사례를 차단해야 한다는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연합회 고주호(高柱鎬) 입법위 국장은 “면책특권은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특정 개인의 명예훼손이나 근거없는사실을 과도하게 주장하도록 하기 위한 제도가 아니다”면서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면책특권의 내용과 범위를 법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윤리위 등 자체징계 기능 강화 의견도 있다.국민회의 김근태(金槿泰)부총재는 “면책특권제도를 손질하는 것보다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국회 윤리위를 강화해 무책임한 발언을 실질적으로 규제하는 방안이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국회의원 입법활동] 2. 겉도는 개혁입법

    정치개혁이 겉돌고 있다.대한매일이 한국유권자운동연합과 공동조사한 ‘정치개혁입법 실태조사’는 이를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구태정치 청산을 목표로 출범한 국회 정치개혁입법특위가 지금까지 처리한정치개혁관련 의원발의 법률안은 총 44건중 고작 6건이다.처리율은 13.6%다. 15대 국회의 의원발의 법률안 처리율 64.5%의 5분의 1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개혁입법 법률안 44건을 종류별로 보면 정당법 4건,정치자금법 8건,선거법18건,국회법 10건,국정감사·조사법 2건,선관위법 2건 등이다. 유권자운동연합측이 법안 내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정치개혁 관련이 26건,당리당략적 내용이 5건,기타 13건이다.후원회 모금 한도를 높인 정치자금법개정안이 당리당략에 따른 의원입법의 대표격이라고 지적했다.‘여야담합’이라는 비판이다. 진정한 정치개혁 관련 법률안으로 평가되는 26건의 처리 상황은 개혁과는거리가 먼 정치권의 실상을 단적으로 나타내준다.26건 중에서 유급 선거사무원수 축소와 정당연설회 축소를 내용으로 하는 선거법개정안 1건만 가결처리됐기 때문이다. 정당법에서는 ▲검찰총장,경찰청장의 퇴임후 일정기간 정당당적 취득금지▲유급직원 제한 및 처벌제도 강화 ▲특별시·광역시 부시장 및 도 부지사의 정당발기인 및 당원 허용 ▲연합공천 금지 등 4건이 모두 계류 중이다.이가운데 연합공천 금지는 한나라당이 공동여당의 연합공천을 원천봉쇄하려는심산에서 제출한 것으로,당리당략적 내용으로 분류된다. 정치자금법은 ▲후원회제도 활성화 및 정치자금 후원자에 대한 수사기관의수사요건 제한 ▲노조의 정치활동제한 규정 삭제 ▲정당보조금 배분 비율조정 ▲선관위에 기탁금 명문화 등의 입법안이 역시 계류중이다.선관위를 통한 정치자금 기탁 조항과 지정기탁금제 폐지 및 무소속 의원의 후원회 허용 조항은 폐기됐다. 선거법에서는 ▲보궐선거 투표일 공휴일화 ▲당적변경 제한 ▲공무원 입후보 제한 완화 ▲출구조사 허용 등이 계류중이다.국회법에서도 ▲예결위 상설화 및 소위원회 활성화 ▲소위 회의록 공개 등이 언제 빛을 볼지 모르는 상황이다. 반면 행정위 등 다른 위원회의 정치개혁관련 법률안은 8건중 7건이 가결처리돼 건수는 적지만 처리율은 87.5%에 달한다.국회 정치개혁특위는 ‘낮잠자는 위원회’라는 비아냥을 들을 만하다. 한종태기자 jthan@ *법안발의 하위20명 대한매일과 한국유권자운동연합의 조사결과 15대 국회 개원 이후 올 상반기까지 38개월동안 의원발의 법안이 3건 이하인 국회의원이 20명이었다. 특히 ‘하위 20인’의 상당수는 정치거물이나 중진,차세대 지도자로 꼽히는 의원이어서 현실정치와 입법활동의 괴리(乖離)를 실감케 했다. 이들은 그러나 “발의 건수만으로 의원활동을 계량화하는 것은 무리”라고항변했다.한나라당 이한동(李漢東)의원쪽은 “지역구에 수해도 있고 정치적으로 바빠 국회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같은 당 서청원(徐淸源)의원쪽은 “집단민원과 선심성 발의 법안이 많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건수보다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자민련 이택석(李澤錫)의원쪽도 “비록 1건이지만,서민 고통을 덜기 위해발의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곧 처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통일외교통상위의 자민련 박철언(朴哲彦)·무소속 정몽준(鄭夢準)의원 등은 “상임위 성격상 개인의 법안 발의가 힘들다”며 단순비교에 이의를 제기했다. 반면 중진일수록 개인의 정치행보나 소속 상임위에 상관없이 국정경험과 경륜을 의원입법 활동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비판도 만만찮다.어떤 이유로든 입법활동을 소홀히 하는 것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본연의 임무에 배치된다는 지적이다. 이번 ‘하위 20인’ 조사에서는 1년 이하 의정활동 의원은 제외했다.국민회의 조세형(趙世衡) 김태랑(金太郞),자민련 김의재(金義在) 송업교(宋業敎),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안상수(安相洙) 이형배(李炯培)의원 등은 발의 법안이 1건 이하였지만 의정활동기간이 1∼12개월로,다른 의원과 비교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는 판단이다. 박찬구 주현진기자 ckpark@ **이기주의 판치는 국회 국회도 ‘이익집단’.껄끄러운 것은 외면하고 도움이 될 만한 것은 철저히챙기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대한매일과 한국유권자운동연합의 공동조사에 따르면 15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접수된 의원징계건과 심사건은 모두 51건(의원징계 41건,윤리위 심사 10건).이 가운데 21건(원안 가결 1건,부결 6건,폐기 14건)이 처리되고 30건이 미처리됐다. 의원징계건 41건중 처리된 것은 12건.이마저도 모두 ‘폐기’로 마무리됐다.대부분이 사건발생 5일 이내에 윤리특위에 접수해야 하는 규정을 어기고 5일 이후에 접수됐기 때문에 자동 폐기됐다.실제로 의원을 징계하겠다는 것보다는 당리당략적 정치공세에 치중했음을 보여준다. 윤리위에 접수된 10건 가운데 9건은 처리됐으나 1건을 제외하고는 부결되거나 폐기됐다.원안 가결된 것은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의원이 ‘사정,사정하는데…’라면서 대통령을 비난한 사안이 유일하다.그나마 의원으로서 부적합한 표현을 삼가라는 경고를 하는데 그쳤다.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의원의 ‘미싱 발언 파문’건은 아직도 미결상태로 남아있다. 윤리특위가 제역할을 못함에 따라 시민 사회단체 등에서는 ‘국민소환제 도입’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의원 이기주의’의 또다른 예는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처리에서도 나타난다.15대 국회에서 모두 10건이 접수돼 서상목(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것을 빼고 9건이 처리되지 않았다.국회의원들이 회기중 불체포특권을남용,법 위에 서려 한다는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다.특히 야당은 사법처리대상 의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거듭 임시국회를 소집,‘방탄국회’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의 이익추구에는 적극적이다.4급 상당 별정직비서관 1인을 증원하는 안건을 97년 10월31일 운영위원장 명의로 상정한 뒤곧바로 처리했다.의정활동보고서 우편요금 인상안,국회의원 상조연금 법안,3급 이상 별정직 수석보좌관제 신설 등의 안건은 소리 소문 없이 입법을 시도하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與, 중선거구제 사실상 확정

    - 지구당은 폐지 대신 연락사무소로 가닥 다음주 8인특위 열어 단일안 막판 조율 여권이 중선거구제를 도입하기로 사실상 확정했다.지구당도 폐지하는 대신중앙당 관할의 연락사무소를 두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8인 정치개혁특위 관계자는 14일 “당무회의를 거치지는 않았지만 국민회의는 소선거구제에서 중선거구제로 당론을 변경한 상태”라며 “자민련도 곧당론을 바꾸기 위해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혀 여당 단일안으로 중선거구제가 채택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8인 정치개혁특위를 열고 최종 단일안 마련을 위한 막판절충을 벌였으나 합의도출에 실패했으며 내주 중 다시 8인특위를 재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8인특위는 국회에서 의사진행과 표결을 방해하거나 ‘날치기’통과를 시도한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중징계하거나 해당의원을 바로 퇴장시키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 재계 부패고리 끊기 ‘발등의 불’

    재계가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했다.오는 15일로 다가온 뇌물방지협약(부패라운드) 발효를 앞두고 대응책을 마련하느라 비상이다. 뇌물방지협약은 97년 12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이 조인한 협약으로 국제 상거래 때 외국공무원에게 뇌물을 주는 기업을 국내법 등으로 형사처벌하도록 하고 있다.따라서 뇌물수수가 관행화돼 온 우리 기업풍토를 방치할 경우 국제사회의 신뢰는 물론,법적 제재로 경쟁력마저 잃게 될 위기에 처해 있다.이에 따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0일 뇌물방지협약 발효에 맞춰 정경유착 등부패고리를 단절하는 내용을 기업윤리헌장에 추가하기로 했다.11일 정기총회에서 채택되는 윤리헌장 개정안은 기존 8개 강령에 ▒투명경영 노력 ▒정치권 및 정부와 건전하고 투명한 관계 유지 ▒전문경영인 육성 노력 ▒해외진출기업의 현지법률 준수 등 5개 강령을 추가했다. 특히 강령에 위배되는 행위를 한 회원사에게 ‘엄정한 조치’를 취한다는 내용도 헌장에 담았다.이를 위해 제재기구인 ‘기업윤리위원회’를 새달부터가동시키기로 했다.기업윤리위원회는 모두 40∼50개 업종별 회원사 대표들로 구성,분기마다 회의를 열고 문제 회원사의 경영행태를 심사하게 된다.폐해정도에 따라 회원사 제명 또는 일시 자격정지 등 강력한 징계규정까지 마련키로 했다. 전경련의 헌장개정으로 개별기업들도 윤리강령 제정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삼성 현대 SK LG그룹 등은 뇌물방지 협약발효에 따라 반부패행동규범과 교육프로그램 등을 서둘러 마련하고 있다.전경련 기업경영팀 張慶榮과장은 “기업들로부터 이와 관련된 사례집이나 직원 교육프로그램 등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전경련 헌장내용을 중심으로 사규를 개정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임직원에 대한 징계내용을담으려는 회사도 있다”고 밝혔다.金煥龍dragonk@
  • 국회윤리특위 ‘있으나 마나’/저질발언 등 아직까지 처리된것 없어

    ◎‘공업용 미싱파문’도 3개월 시효 넘겨 국회 윤리특위 활동이 겉돌고 있다.국회의원들의 ‘문제발언’이 윤리위에 회부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처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여야간 정치공방 속에서 쏟아져 나온 ‘무책임한’ 발언들에 대한 심의는 물론 회의 자체가 ‘형식’에 그치고 있다.여야 모두 사건 당시에는 길길이 뛰다가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 사안 자체를 ‘없었던 일’로 몰고가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공업용미싱 발언’으로 지난 5월 윤리위에 제소된 한나라당 金洪信 의원건은 발의된 지 3개월이 지나는 바람에 시효를 넘겼다.朴浚圭 의장에게 다시 안건을 상정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해놓은 상태다. 윤리특위는 27일 오전 윤리심사소위를 열었으나 15분 만에 회의를 마쳤다. 다음달 3일 다시 속개하기로 한 것이 회의의 주요 내용이다.이날 회부된 의원들은 한나라당 李揆澤 의원을 비롯,국민회의 趙世衡 총재권한대행,鄭均桓 사무총장,鄭東泳 대변인,安東善·李允洙·薛勳 의원 등 모두 7명이다.李의원은 지난 9월한나라당 국회의원·지구당 연석회의에서 “77세나 되는 金大中 대통령이 계속 ‘사정’‘사정’하다가 내년에 변고가 있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저질발언’논란을 일으킨 장본인.국민회의 鄭사무총장과 安의원은 李의원 발언에 대해 “인간 이하의 발언” “결손가족 또는 가족 중에 정신이상자가 있지 않나 보여진다”고 맞비난하다가 윤리위에 제소됐다. 징계심사소위 활동은 더욱 유명무실이다.한나라당 李信範 의원과 국민회의 柳在乾 의원 등은 지난 96년 허위사실 유포와 국가원수 모독 등을 이유로 국회의원의 품위와 국회 권위실추로 징계조치를 당했으나 2년이 넘도록 처리되지 않고 있다.
  • 의원 면책특권 악용땐 처벌/與圈

    ◎자체징계 강화·관련법 개정 적극 검토 여권은 1일 일부 국회의원들이 국정감사에서 면책특권을 이용해 근거없는 폭로를 하고 있다고 보고 면책특권 악용 방지 대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여권은 이에따라 의원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발언 등에 대해서는 국회 윤리위원회 차원의 자체 징계를 강화하는 한편 면책특권에 관한 외국의 사례를 수집해 관련법 개정 등 제도적 보완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민회의 고위 당직자는 “일부 의원들이 단순한 시중 루머를 근거로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질의와 발언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의원들의 무책임한 원내발언은 물론 각종 선거에서 자행되고 있는 흑색선전도 정치불신을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으므로 엄중히 처벌하도록 관계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직자는 “아직 사법처리 선례는 없으나 국회의원의 국정감사 발언이라 할지라도 허위사실로 개인의 명예를 명백히 훼손시켰을 때는 사법처리가 가능하다는게 지금도 헌법학계의 통설“이라고 밝혔다. 정치개혁 참여연대 등 일부시민단체들도 이날 “대의민주주의 활성화라는 면책특권 고유의 역할을 악용하는 의원들에 대해 16대 총선부터 합법적 낙선운동을 보장하는 선거법 개정을 국회와 관계당국에 청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李揆澤 의원 ‘출석정지’ 추진/‘제2 미싱발언’ 일파만파

    ◎여 “사실상 사망 선고”/한나라 “장외투쟁 뿐” 한나라당 李揆澤 의원의 ‘제2공업용 미싱발언’파문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여권은 고발검토 등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李의원 발언이 야당의 비상식적인 정국대응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데다 소위 ‘세풍’(稅風)사건’의 ‘몸통’으로 지목한 한나라당 李會昌 총재가 그런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윤리특위에서의 처리와 관련,국민회의는 ‘출석정지’를 추진중이다.의원들에 대한 징계의 종류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와 사과,30일 이내의 출석정지,제명 등 4가지.당초 제명이라는 ‘극약처방’을 검토했으나 윤리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 사실상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이 때문에 과반수 이상의 찬성이면 가능한 출석정지로 한단계 낮췄다. 국민회의 鄭東泳 대변인은 13일 “출석정지를 받을 경우 월급이 나오지 않고 본회의에 출석하지 못하는 등 의원들에게는 사실상 사망선고와 같다”며 출석정지 처분의 강도를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李의원의 돌출발언에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장외투쟁을 본격화하고 총무단의 물밑접촉이 활발한 시점에서 여당에 반격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판단에서다. 그래서 李의원 발언에 대해 언급을 삼가면서 공격의 화살을 검찰에 돌리고 있다.검찰의 편파수사와 ‘신(新)세풍공작’으로 몰아가는 것으로 반전을 꾀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또 수세국면을 장외투쟁으로 반전시키는 전략을 강구중이다.14일 부산집회에 이어 대구에서 대규모 옥외집회를 개최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 비리변호사 43명/변협,징계위 회부/오늘 36명 추가 논의

    대한변협(회장 咸正鎬)은 11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검찰수사 결과 사건브로커 고용 등 비리혐의가 적발된 변호사 112명 가운데 우선 43명을 자체 징계 위원회에 회부키로 했다. 변협은 이어 12일 조사위원회에서 형사사건 수임 비리 변호사 36명에 대한 징계위 회부여부를 논의한 뒤 오는 24일 열리는 징계위에서 최종적으로 이들에 대한 제명·정직 또는 과태료 등의 징계를 결정키로 했다.
  • 재산 10억 이상 모두 16명/1급 이상 공직자 재산공개

    ◎金 대통령 8억… 최고 朱 복지 45억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3일 金大中 대통령을 비롯한 1급 이상 공직자 중 신규등록자 52명과 퇴직자 69명 등 모두 130명의 재산등록 내역 및 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공직자 재산등록 및 신고는 새정부 들어 첫 실시된 것으로 공직자윤리위는 오는 7월말까지 실사를 거쳐 허위 및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 징계조치를 취한다. 金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대통령 후보자 때의 9억7천33만원보다 8천여만원이 줄어든 8억8천6백86만원을 신고했다. 이번 신규 재산등록 대상자 52명 중 10억원 이상을 신고한 공직자는 모두 16명이다. 朱良子 보건복지부 장관이 45억6천7백만원로 최고액을 기록했으며 다음은 朴智元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 36억6백만원,李鍾贊 국가안전기획부장 36억5백만원,裵洵勳 정보통신부장관 32억7천3백만원 등의 순이다. 이어 辛建 국가안전기획부 제 2차장이 29억4천4백만원,曺圭香 대통령비서실 사회복지수석 22억2천4백만원,金鎭渲 비상기획위원회 위원장 20억9천1백만원 등 3명이 20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10억원대 신고자는 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 15억6천7백만원,羅鍾一 국가안전기획부 제 2차장 15억3천3백만원,尹雄燮 경찰청 치안감 14억9천4백만원,尹厚淨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13억3천8백만원,崔在旭 환경부장관 13억1천6백만원,金重權 대통령비서실장 12억9천2백만원,李民雄 강원지방경찰청장 11억9천8백만원,康仁德 통일부장관 10억9천9백만원,孫善圭 건설교통부차관 10억3천8백만원 등 9명이다.신규 재산등록신고자 중 朴琴玉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이 1억6백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었다.
  • 변호사 민사사건 비리도 조사/변협

    ◎교통·의료사고 브로커 개입여부 중점 【朴恩鎬 기자】 대한변호사협회(회장 咸正鎬)는 20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변호사들의 형사사건 수임비리 조사에 이어 손해배상 사건 등 민사사건과 관련한 회원 변호사들의 비리 전반에 대해서도 조사키로 했다. 변협은 특히 교통·산업재해·의료사고에 브로커가 개입할 여지가 많다고 보고 이를 집중조사할 방침이다. 변협은 이에 따라 전국의 각 지방변호사회와 보험협회,병원협회 등을 상대로 관련 자료수집에 나서는 한편 자료가 취합되는대로 협회 산하의 윤리위원회에 사건을 배당해 비리여부를 캐기로 했다. 변협 관계자는 “법조비리 근절을 위해 형사사건 뿐아니라 민사사건 수임비리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조사를 할 것”이라면서 “브로커를 통해 사건을 수임하거나 과다한 수임료를 챙긴 변호사들에 대해서는 중징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변호사 비리척결 ‘유야무야’/변협

    ◎혐의 17명 수사의뢰 유보 자체징계 대한변협(회장 咸正鎬)은 6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비리 변호사 17명에 대한 수사 의뢰 방침을 유보,9명을 자체 징계에 회부하고 8명은 보완 조사키로 했다. 그러나 8명도 수사를 의뢰하지는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협의 이같은 결정은 비리 변호사들을 사법처리하겠다는 당초 방침에서 크게 후퇴한 것으로 자정의지를 무색케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변협 관계자는 “윤리위원회가 수사 의뢰를 요청한 변호사들의 비리 의혹을 집행부에서 재조사한 결과,변협 자체내에서 처리할 수 있을 정도의 비리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변협이 이날 발표한 재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리위로부터 수사 의뢰된 17명 외에 징계 요청을 받은 26명 중 11명은 징계 개시,9명은 조사 보완,6명은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또 윤리위가 무혐의 처리한 42명 중 2명은 결정을 보류하고 나머지 40명은 무혐의를 확정했다.과다수임 의혹으로 별도로 조사를 받은 K로펌도 무혐의 처리했다. 변협 윤리위는 지난달 비리 변호사 43명에 대해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거나 자체 징계하기로 결정,변협 집행부에 회부했었다.
  • 변호사 1명 추가 수사 의뢰/변협 조사 마무리

    ◎7명은 징계위 회부 대한변협 윤리위원회(위원장 최종백 변호사)는 16일 브로커를 고용해 사건을 수임한 의혹을 받고 있는 변호사 1명에 대해 추가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7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제명·정직 등 중징계하기로 했다. 이로써 수사 의뢰 대상 변호사는 모두 17명,징계 대상자는 34명으로 집계됐다.중복된 사람을 빼면 모두 43명이다. 검찰은 변협이 변호사 17명에 대해 공식적으로 수사를 의뢰해 오는대로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소환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변협은 이날 3차 조사 대상 변호사 24명 중 나머지 16명은 무혐의 처리했다. 윤리위는 기아그룹 화의신청 사건을 맡는 대가로 28억원을 받은 K법률사무소에 대해서도 “18개나 되는 계열사의 화의신청 관련한 사건·사무 처리를 일괄 위임 받은데다 당사자인 기아그룹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으므로 수임료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없다”며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다.이날 발표를 끝으로 비리 의혹 변호사 85명에 대한 변협의 3차례 조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