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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유세 갈등’ 봉합은 했지만…

    한나라 ‘유세 갈등’ 봉합은 했지만…

    예정됐던 광주·전남 지역 합동 연설회가 취소되면서 유세장에서 발생할지도 몰랐을 혼란상은 24일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와 대선 경선 후보 캠프 안팎에서 나타났다. 사태는 당 경선관리위원회가 다른 지역 유세를 일정에 맞춰 치르겠다고 밝히며 일단 정리됐다. 광주 유세는 다음달 5일 개최키로 했다. 선관위는 유세장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좌석 사이에 안전지대를 두기로 했다. 이명박·박근혜 후보 캠프는 과열 자제 서약서를 선관위에 냈다. 하지만 이·박 진영의 공격은 더 거칠고 험해졌다. 급기야 박 후보측은 이 후보측 핵심인사인 이상득 국회부의장과 이재오 최고위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에 이르렀다. 박 후보 캠프는 인명진 윤리위원장에게 제출한 징계요구서에서 “이 부의장이 기자간담회에서 ‘경북도지사가 노골적으로 박 후보를 지지한다. 언젠가 후회 막심하게 될 것’이라며 살생부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지난달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당시 이 최고위원은 “특정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아 박 후보의 탈당 전후 문제를 폭로하겠다.”고 말했었다. 박 후보측은 또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 등 검증 청문회에서 나온 사실을 거론하며 박 후보를 공격한 이 후보측 박형준·진수희 대변인과 박영규 공보특보, 박 후보측과 여권과의 교감설을 제기한 정두언 의원에 대해서도 윤리위 징계를 요구했다. 앞서 이날 오전 박 후보는 유세 일정 변경과 관련, 캠프회의를 주관한 뒤 서면으로 유감을 표시했다. 그는 “당은 TV 토론과 합동연설회를 정해진 일정대로 제대로 지켜나갈 것인지 대답해야 하고, 이것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박 후보 팬클럽인 ‘박사모’ 회원들에게도 박 후보측의 강경한 기류가 전해졌다. 이들은 광주 유세 연기에 항의하며 여의도 당사의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 윤리위 제소와 관련, 이 후보측 진수희 캠프 대변인은 “검증위 제출 자료를 토대로 후보 자질 문제를 거론했을 뿐인데 윤리위 제소 대상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씁쓸해했다. 광주 유세 일시 중단에 대한 박 후보측 반발에 대해 이 후보는 “그게 다 정치행위다. 책임을 어디에 전가하고….”라며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고향인 포항을 찾은 그는 “우리가 (유세를) 스톱한다고 당이 스톱하느냐.”고 항변했다. 홍희경 한상우기자 saloo@seoul.co.kr
  • “네거티브땐 윤리위에 제소”

    “네거티브땐 윤리위에 제소”

    한나라당 박관용 경선관리위원장은 20일 경선 선거운동기간 각 대선 경선 후보측에서 상대에 대한 비방·음해 공격을 펼칠 경우 곧바로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내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기 때문에, 만약 네거티브로 상대를 비방할 경우 엄격하게 다룰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선 기간에는 선거인단 명단도 공개되고 대의원이 확정되기 때문에 선거인단과 관련된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질 경우가 많다.”며 “향응을 베푼다거나 금품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으면 공직자 선거법에 의해 ‘50배 규정’의 적용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명박 후보측의 TV토론회 조건부 거부와 관련해선 “토론 횟수를 (4번에서) 2번으로 줄이고, 한번은 ‘맞짱토론’을 하자는 것이 조건인 것 같은데, 이미 경선관리위원회에서 여러 차례 논의를 해서 결론을 내린 문제”라고 일축했다. 이어 “(당초) 5번으로 결정했는데 많다는 말이 있어서 줄이려고 했는데 조건상 1번 이상 줄이기 어려웠던 것이고, 날짜도 (요청에 맞춰) 조정하고 있는데 느닷없다.”고 말했다.‘맞짱토론’ 제안에 대해서도 “당내 경선이기 때문에 기회 균등의 차원에서 어렵다고 이미 몇 차례 회의 끝에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한나라, 정두언·곽성문 ‘당원권 6개월 정지’

    한나라당은 3일 대선주자인 이명박 후보측 정두언 의원과 박근혜 후보측 곽성문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이 후보측 장광근 공동대변인과 박 후보측 이혜훈 공동대변인은 경고 조치를 받았다. 이번 조치는 질서있는 당내 경선을 위해 현역 의원에게 내려진 중징계 조치로 두 후보간 공방전 수위가 변화할지 주목된다. 한나라당 인명진 윤리위원장은 이날 윤리위 회의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의원에 대해 6개월간 당원권 정지를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두 의원은 대선후보 경선은 물론 대선 과정에도 당원 자격으로는 참여할 수 없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당원권이 정지되면 선거권을 포함해 당원으로서 모든 권한이 박탈되고, 당협위원장의 경우 그 직위가 박탈된다. 또 당헌상으론 당원 이외 사람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어 사실상 경선관여를 금지하는 초강경 조치라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이 후보측 박형준 대변인은 “홍사덕 위원장도 당원이 아니면서 활동하지 않느냐.”고 말해 정 의원의 캠프에서의 행보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 의원은 ‘대운하 문건, 특정 캠프에서 위·변조 의혹’ 발언으로, 곽 의원은 ‘풍수지리가를 동원한 대운하 흠집내기’ 등으로 윤리위에 제소됐다. 이에 대해 양 캠프에서는 “기계적 균형 맞추기식 결정”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곽성문 의원 역시 캠프측에 “재심 신청을 하고 싶다.”며 윤리위 결정에 대한 불복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나라당은 오는 19일 백범기념관에서 이·박 후보를 대상으로 ‘국민 검증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한나라 마지막 종합토론회

    한나라 마지막 종합토론회

    “유리하면 지키고 불리하면 안 지키는 것은 아주 무서운 원칙이다. 독재적 발상이다.”(이명박 후보 ·왼쪽) “어느 캠프에서 어떤 사람이 뭘 잘못했다고 정확히 꼭 집어서 얘기를 딱딱 해야 한다.”(박근혜 후보·오른쪽) 한나라당의 대선주자인 이명박·박근혜 후보는 28일 광주·부산·대전에 이어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정책비전대회 토론회에서도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이 후보는 이날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양 캠프간 검증 공방에 대한 지도부의 경고와 관련,“저는 윤리위 제소도 취하하겠다고 했다. 다른 후보는 다 호응하는데 박 후보 캠프에서는 계속 나온다.”면서 “근거를 가지고 나오는 것도 아니고 떠돌아 다니는 것을 가지고 나오니….”라며 박 후보의 ‘원칙론’을 ‘독재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저는 당분간 이를 지킬 것”이라며 “본선에서 싸워야 하는 적은 너무 강하다.‘아무나 후보가 돼도 이긴다.’ 이건 아니다.”라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박 후보는 “경선 자체가 경쟁이고 싸움이다. 룰을 어기거나 법을 어기면 이러이러하게 말해야지 전체적으로 문제라고 말하면 국민이 싸우는 걸로 보기 때문에 불안해한다.”며 당 지도부가 검증 사안별로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박 후보측 선대위의 홍사덕 공동위원장은 이 후보를 겨냥,“위장전입만 해도 딱 잡아떼더니 언론에서 지번까지 다 취재하고 나니까 그때서야 시인하고 사과하지 않았느냐.”고 비판했다. 이날 토론회 역시 후보간 신경전으로 시종일관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 후보는 기조연설과 토론에서 “제가 살아온 길은 꽃길이 아니었다.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릇도 깨고 손을 벨 때도 있었다.”며 도덕성 논란에서 비켜가기를 시도했다. 박 후보는 이 후보를 겨냥,“우리의 후보와 약속을 국민이 믿을 수 없다면, 정권교체도 없다. 저는 한번 약속한 것은 하늘이 무너져도 지켰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가 되면 ‘검증문제’가 대통령 선거일까지 갈 것이고, 박 후보가 되면 대선구도가 ‘민주 대 반민주’ 구도로 갈 것”이라며 ‘홍준표 대안론’을 역설했다. 원희룡·고진화 후보는 이·박 후보 캠프를 향해 ‘한나라당 대세론’,‘줄세우기와 줄서기’,‘본선은 안중에도 없는 흠집내기’ 등 구태정치를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희경 한상우기자 saloo@seoul.co.kr
  • 李vs朴 싸움, 하루만에 ‘화해→전투→무대응’

    李vs朴 싸움, 하루만에 ‘화해→전투→무대응’

    “더이상 당내 후보끼리 싸우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 더이상 대응하지 않겠다.”(이명박 후보측) “본선을 위해서라도 따질 것은 따지고 털 것은 털고 가야 한다. 검증은 계속돼야 한다.”(박근혜 후보측)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경선 후보가 26일 자신을 향한 검증 공세에 “상대후보를 먼저 공격 않겠다.”며 ‘일체 무대응’을 천명하자 양측은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 후보는 또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가진 캠프 고문단과의 오찬에서 “당의 화합 차원에서 상대후보 캠프를 대상으로 당내 윤리위원회에 제소한 것을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측은 ‘상호 비방 금지’라는 원칙에는 동조하면서도 “화합 다짐과 의혹 검증은 별개”라며 검증 문제는 짚고 넘어가겠다는 자세를 취했다. 양측은 각각 이같은 입장을 정하기까지 긴박한 24시간을 보냈다. 단 하루에 불과했지만 공방도, 사연도 많았다. 양측은 전날 오후까지만 해도 정부의 ‘대운하 보고서’ 위·변조 및 유통배후 의혹을 놓고 사생결단의 전쟁을 치르듯 치열하게 대립했다. 하지만 같은날 오후 6시30분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당 지도부 및 대선주자 만찬 회동에서 이·박 후보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화합을 다짐하면서 양 캠프도 ‘화해 무드’로 돌아서는 듯했다. 그러나 양 캠프의 ‘화해 무드’는 단 하루도 지나지 않아 다시 ‘전투 모드’로 바뀌었다. 박 후보측이 이날 오전 일요신문 최근호를 거론하며 이 후보의 친형과 처남이 대주주로 있는 ‘다스’의 부동산개발사업 관련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박 후보측은 “검증은 검증이고 화합은 화합”이라며 “본선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라도 확인할 것은 확인하고, 따질 것은 따지고 넘어가야 한다.”며 이에 대한 이 후보측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비슷한 시각, 이 후보 캠프에서는 “화해를 다짐한 지 몇시간이나 지났다고 또다시 음해공작이냐.”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낸 뒤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이 후보를 정략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며 박 후보측을 즉각 반격할 태세였다. 하지만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가진 캠프고문단과의 오찬에서 “앞으로 당내 경선에서 경쟁하면서 국민 보기에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며 ‘화합의 메시지’를 던졌다. 박희태 캠프 경선대책위원장은 “(이 후보 발언의)요점은 어제 저녁 모임에서 있었던 화해정신에 따라 앞으로 (우리 캠프에서) 일체의 앞장선 공격은 중단하겠다는 것”이라며 검증 공세에 대한 무대응 방침을 캠프 관계자들에게 내려보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朴측 “본질 피하고 피해자인척 하는 전술”

    한나라당 박근혜 대선경선 후보 캠프측은 26일 이명박 후보측의 검증 무대응 전략을 검증의 본질을 피하고, 이 후보를 검증 공방의 피해자처럼 보이게 하는 전술로 봤다. 하지만 효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간주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선경선 후보 캠프의 유승민 의원은 “검증 논란 중에 이 후보측은 청와대와 같은 당 박 캠프를 양공하며 본질 대신 싸움의 이미지를 덧씌웠다.”면서 “결과적으로 이 후보의 위장전입 말고 다른 부분에 대한 실체는 드러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 후보측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 와중에 이 후보의 친형 회사인 다스의 뉴타운 지역 부동산 투자 의혹이 불거지자 아예 무대응하며 권력형 비리 의혹에 대한 비판을 봉쇄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을 것이라고 유 의원은 분석했다. 윤리위에 제소됐던 당사자인 유 의원은 “소 취하가 그리 반갑지 않다.”고 말했다. 박 후보측은 그러나 이 후보측의 이런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장 28일 후보들의 마지막 토론회에서 검증공방은 필연적이기 때문이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이명박 “내가 무슨 죽을 죄를 지었다고…”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경선 후보가 격정의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사방에서 날아오는 검증공방의 화살에 울분을 터뜨리고 나선 것이다. 검증 국면이 갈수록 심화되자 위기감도 엿보인다. 이 후보는 13일 경남 사천을 방문, 당원협의회 당직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잘해서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을 생각은 하지 않고 국민의 지지를 받는 후보를 어떻게라도 끌어내리기 위해 세상이 미쳐 날뛰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나 죽이려 사방서 미쳐 날뛴다” 이 후보는 “내가 세상에 무슨 죽을 죄를 지었다고 나를 죽이려고 세상이 이렇게 난리인지 모르겠다.”면서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나를 죽이려는 여러 세력이 힘을 모아 국회 안팎에서 폭로하고 신뢰를 떨어뜨리고 ‘아니면 그만’(이라는 식)”이라며 “나는 그렇게 부도덕한 일을 하고 일생을 살지 않았다. 어떻게 살았던 사람, 뭘 하고 살았던 사람이 저를 끌어내리려 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동안 “검증은 당에 맡긴다.”며 한발 물러서 있더니 이날은 작심한 듯 원고에 없던 말을 쏟아냈다. 그는 통영에서 가진 당원협의회 당원교육에서도 “사방에서 난리”라면서 “이명박만 없으면 정권을 또 한번 잡을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격정의 발언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그분들이 지난 10년 동안 해놓은 것을 보면, 다음 5년을 더 한다면 나라는 불그스름하게 변하고, 경제는 죽고, 이런 나라 만들 것이기에 제가 꼭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후보측 청와대 배후설 제기 이 후보측 캠프는 청와대 배후설을 제기하면서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중앙선관위 고발, 당 윤리위 제소와 함께 국정조사 역제의 검토카드 등을 꺼내들며 전방위 역공을 폈다. 이 후보는 “대통령이 후보를 공격하고, 뒤이어 국회의원들이 이렇게 음해하는 것을 보면 그렇게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지, 증거가 있다 이런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박형준 대변인은 “청와대가 개입한 정권 차원의 공작이라고 생각한다. 증거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그런 의심을 들게 하는 정황들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측은 이날 ‘노무현 정권 정치공작 분쇄 비상대책회의’를 가진 뒤 “정권연장 음모를 즉각 중단하고 재발 방지 및 사과를 요구한다.”면서 한나라당의 단호한 대처를 주문했다. 이에 대해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근거 없는 모함”이라면서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분이 그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대운하 허위 보고서 국정조사 추진” 이 후보측의 박승환 한반도대운하 추진본부장은 기자회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등에 대해서는 “공무원이 총동원된 야당 후보 공약에 대한 허위 보고서 작성을 규명하기 위한 별도의 국정조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측은 또 박근혜 후보 측의 공동대변인인 이혜훈 의원을 당 윤리위에 제소한 것에 대해서는 “명백히 허위 사실을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측은 박 후보 측의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과 서청원 상임고문의 선거운동 부적격자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후보측 송태영 공보특보는 “탈당 후 복당 절차를 거치지 않은 만큼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측 구상찬 공보특보는 “기본적으로 당헌도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한편 이명박 전 시장은 이날 언론 부문 자문역할을 담당할 경선대책위원회 언론특보단을 임명했다. 언론특보단은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본부장은 이성준 전 한국일보 편집인이다. 특별보좌역에는 서옥식 전 연합뉴스 편집국장, 김효재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김종완 전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 김영만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김용한 전 CBS 본부장 등이 포함됐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검증 공방 ‘고발전’ 확산

    검증 공방 ‘고발전’ 확산

    한나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대한 검증 공방이 고발로 이어지면서 법정으로 비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범여권 대선주자들이 잇따라 공세에 가세, 대선후보 검증문제가 정치권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이 후보 캠프는 13일 ‘한반도 대운하’ 공약 타당성조사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정부 및 산하기관 관계자들과 대정부질문에서 보고서의 당위성을 강조한 한덕수 국무총리 등을 중앙선관위에 고발키로 했다. 또 대운하 보고서 작성 경위와 정치적 배경 등을 밝히기 위한 국회 국정조사도 당초 계획대로 추진키로 했다. 이 후보 캠프의 한반도대운하 추진본부장인 박승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리와 건교부 장관 등이 야당 후보 공약을 흠집내기 위한 목적에서 공무원을 동원해 허위 보고서를 작성하고 그 내용을 선전하는 행위를 한 것은 공무원의 선거중립 위반”이라며 “선관위에 이들 관계자를 모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측은 박근혜 대선경선 후보측 이혜훈 의원이 모 방송에 출연,“BBK사건은 종결되지 않고 진행 중인 사건”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이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혐의로 한나라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이 후보 부인 김윤옥씨의 위장전입 의혹을 재차 제기한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다. 또 다른 대선주자인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측근인 김현미 의원도 “주가 조작 의혹이 있는 BBK 문제와 관련해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를 즉각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검증 공방에 가세했다. 김 의원은 한나라당 박근혜 후보를 겨냥해서도 “그 시절에 희생당한 분들에 대해 죄송하고 사과한다고 말했는데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압박했다. 이종락 김지훈기자 jrlee@seoul.co.kr
  • ‘李·朴 검증’ 법정다툼 가나

    한나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진영의 ‘집안 싸움’이 법정 다툼으로 비화할 조짐이다. 이 전 시장측은 ‘차명재산 보유설’과 ‘BBK 연루설’을 직·간접적으로 문제삼은 박 전 대표측 곽성문·최경환 의원에 대해 검찰 고발을 검토키로 한 데 이어 박 전 대표 관련 의혹을 담은 ‘박근혜 X파일’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 진영은 일단 이 전 시장측의 고발 여부와 박 전 대표에 대한 검증 수위를 지켜본 뒤 대응 수위를 결정키로 했다. 양측은 또 당 지도부가 이 전 시장측의 정두언 의원과 박 전 대표측의 곽성문·최경환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키로 한 데 대해 한목소리로 강력 반발했다. 이 전 시장측은 8일 박 전 대표 진영을 향해 ‘이명박 죽이기 정치공작소’라고 비판하고, 곽 의원을 ‘이명박 죽이기 정치공작팀의 행동대원’이라고 규정하는 등 비난의 수위를 한껏 끌어올린 뒤 “악의적 네거티브에 대해 공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朴캠프는 李죽이기 정치공작소” 박형준 캠프대변인은 “곽 의원 문제는 끝까지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며 “곽 의원이 증거 자료를 내놓지 못하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못박았다. 그는 박 전 대표에 대해서도 “캠프를 책임지는 것 아니냐.”며 공동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 전 시장측은 또 박 전 대표측이 곽 의원과 최 의원의 당 윤리위 회부에 대해 “국회의원 입에 재갈 물리냐.”고 비판한 데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것을 막는 게 재갈을 물리는 것이냐.”고 반박했다. 박 전 대표측은 이번 공방이 박 전 대표나 캠프가 주도한 사안이 아니었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할 뿐 추가 공세는 자제했다. 일종의 ‘치고 빠지기’ 전략인 셈이다. 박 전 대표측은 그러나 당 지도부가 곽·최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키로 한 데 대해 강력 반발했다. 지난달 강재섭 대표의 ‘경선룰 중재안’ 당시 제기됐던 당 지도부의 중립성 논란을 다시 제기하려는 듯한 양상이다. ●朴측, 지도부의 ‘검증 중립성´ 비판 박 전 대표의 측근인 유승민 의원은 당 지도부가 최근 양측의 공방을 검증을 빙자한 정치 공세로 규정한 데 대해 “100% 이명박 시장측 논리다.”라며 “이를 정치공세라고 한다면 검증하지 말자는 주장이고 당 지도부까지도 검증의 기본 취지를 망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두언 의원의 협박도 참기 어려운데 지도부가 공천 운운하며 협박하는 것은 온당한 처사가 아니라고 본다.”며 강 대표를 우회적으로 겨냥했다. 박 전 대표측은 X파일 등 검증 관련 자료가 있을 경우, 당 검증위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李의 BBK명함 있다” “전형적 김대업 수법”

    “李의 BBK명함 있다” “전형적 김대업 수법”

    한나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진영의 ‘이 전 시장 검증 공방’이 당 지도부와 윤리위의 엄중경고에도 불구하고 격화일로를 걷고 있다. 양측의 공방은 현충일인 6일에도 계속됐다. 이 전 시장측은 이날 장광근 캠프대변인 명의로 박 전 대표측에 5개항의 공개질의서를 보냈고, 박 전 대표측은 기자회견을 열어 ‘BBK 관련설’에 대한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박 전 대표측 최경환 의원은 이날 여의도 캠프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전 시장측에서는 주간조선 보도내용이 오보라고 했는데, 자신이 예전에 했던 인터뷰 기사를 인용한 내용에 대해 오보라고 하는 것은 태어나서 처음 듣는 얘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전 시장은 한때 BBK·LK이뱅크·이뱅크코리아 회장 겸 대표이사라는 명함을 사용했고, 당시 이 전 시장으로부터 건네받았다는 명함을 제보자로부터 확보했는데 자신과 전혀 관계가 없는 회사의 명함을 만들어 사용한 것인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몰아세웠다. 최 의원은 또 “이 전 시장은 BBK 설립 당시 미국에 있어서 투자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하는데, 비즈니스하신다는 분이 외국에 있었기 때문에 국내에 투자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해명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투자 여부와 별개로 해외에 있었기 때문에 이 회사와 상관없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되물었다. 이와 함께 “상법상 주식을 소유하지 않으면 발기인이나 대표이사가 될 수 없다고 했는데, 공동 대표이사는 주식 소유 여부와는 아무 상관이 없으며, 주주총회에서 주식 없어도 대표이사는 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 전 시장측은 이날 휴일임에도 핵심 참모들을 소집해 장시간 대책회의를 갖고 향후 대응 방안을 숙의한 데 이어 성명과 공개질의서 등을 발표하며 전면전에 나섰다. 특히 박 전 대표측이 이 전 시장이 금융사기에 연루된 투자운용사 BBK의 공동발기인이었다는 의혹 등을 제기한 데 대해 ‘전형적인 김대업 수법’으로 규정, 당 윤리위 제소는 물론 법적 대응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캠프 대변인은 “이 전 시장이 BBK 공동발기인이었다는 주장은 BBK의 정관 자체가 조작된 것이므로 허위사실”이라며 “검찰과 금감위 등에서 이미 허위로 결론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전 대표 측이 공개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하지 않는다면 당 윤리위제소를 시작으로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는 조치까지 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광근 공동대변인은 박 전 대표에 대해 5개항의 공개 질의서를 내고, 곽 의원의 ‘X-파일’ 발언이 박 전 대표 진영의 치밀한 기획에 따른 것임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다. 전광삼 한상우기자 hisam@seoul.co.kr
  • 李측 “정수장학회 재산 검증할것” 朴측 “책임당원 자격변경 안될말”

    오는 8월 대선후보 경선에 앞서 정책토론회에서 맞붙게 되는 한나라당내 유력 대선주자간 공방전이 거세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오는 8일 부산에서의 교육·복지분야 정책토론 등 세 차례의 대선후보 토론을 앞두고 있다. 1차 토론회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한반도 대운하 정책을 물고 늘어지며 대통령감으로서의 적합도에서 우위를 점한 바 있는 박근혜 전 대표는 공세의 고삐를 남은 토론회에서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반면 이 전 시장측은 정수장학회 재산강탈 검증과 책임당원 자격문제를 놓고 박 전 대표를 압박하며 재반격에 나설 계획이다. 박 전 대표측의 한반도 대운하 공격에 큰 대응을 하지 않던 이 전 시장측은 여론조사에서 대운하와 이 전 시장에 대한 지지가 동반하락하는 낌새가 보이자 “이 전 시장이 직접 대운하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조만간 갖겠다.”며 ‘대운하 회생’에 나섰다. 이 전 시장측의 정책 방어는 박 전 대표측 의원들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졌다. 이 전 시장측 정두언 의원은 “(박 전 대표측의) 아군을 향한 공격이 심하다.”면서 “서울의 L의원과 대구의 K의원에 대해 당에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경고했다.L의원은 이혜훈 의원,K의원은 곽성문 의원으로 추측된다. 이 의원은 “정책을 제대로 만들자는데, 비방한다고 덮어 씌우는 일이야말로 책임져야 할 행동”이라고 반박했다. 곽 의원은 “사석에서도 ‘이 시장님’이라고 부르며 존중하고 있다. 무슨 음해를 했다는 말이냐.”고 되물었다. 이 전 시장측은 공수전환도 시도하고 있다. 최근 박 전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던 정수장학회를 강탈 재산으로 규정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결정 등이 좋은 ‘재료’다. 특히 이 전 시장측은 1997년 박 전 대표가 정계에 진출하기 전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던 사생활 등도 들춰낼 복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평소 ‘철저한 검증’을 내세웠던 박 전 대표측은 “일일이 어떻게 대응하겠느냐.”며 짐짓 신경쓰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정수장학회는 이미 많이 노출됐다는 판단에서다. 숨은 뇌관은 이 전 시장측이 제안한 책임당원 자격 변경 논란이다. 본선에 앞선 전초전 성격을 띠는 후보검증 문제에 비해 책임당원 자격 논란은 경선 자체를 위한 싸움으로 양측이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 시장은 전체 선거인단 23만 1000여명의 30% 투표권이 배정된 책임당원 자격을 현행 당비 6개월 이상 납부자에서 3개월 이상 납부자로 완화시키자는 입장이다.박 전 대표를 지지하는 오래된 당원들보다는 신규 당원일수록 이 전 시장을 지지하는 경향 때문이다.박 전 대표측은 “6개월 이상 당비를 낸 책임당원 수가 13만명에 이르는데, 굳이 원칙인 당규를 바꿀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홍희경 한상우기자 saloo@seoul.co.kr
  • [여의도 IN] 한나라, 국민연금법 ‘여진’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이 공동제출한 국민연금법 수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것과 관련 한나라당에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당 지도부가 지난 3일 표결불참 의원 7명에 대해 윤리위 회부를 결정하자 당사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표결 불참자인 이해봉 의원은 4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한나라당 국민연금안에는 반대하는 것이 개인의 소신이었기 때문에 표결이 있기 얼마 전 회의장을 떠났다.”고 반발했다. 고진화 의원도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졸속 개정안을 만든 과정에 대해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역공세를 취했다. 이에 대해 강재섭 대표는 “윤리위 제소에 대해 의원들이 철저하게 의견을 모아야만 집권한 과거의 예가 있다.”며 윤리위 회부 방침의 정당성을 거듭 확인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한나라 후보검증 ‘大戰’ 번지나

    한나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후보검증’ 공방이 점입가경이다.두 사람 가운데 한사람은 망가질 수밖에 없는 막다른 골목으로 치닫는 형국이다. 한나라당이 13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번 ‘후보검증’ 파문의 주역인 정인봉 변호사를 윤리위에 제소, 징계키로 하는 한편 정 변호사가 확보한 자료를 당 경선준비위인 ‘국민승리위원회’에 제출토록 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선 것은 이런 위기의식을 반영하고 있다.●정인봉-이명박측 격한 설전 박 전 대표의 법률특보인 정인봉 변호사는 “이 전 시장의 도덕적 흠결을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며 연일 ‘이명박 X-파일’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측은 ‘박근혜 배후설’을 제기하며 정 변호사에 대한 ‘캠프 배제’ 조치와 함께 당 윤리위 제소를 요구하는 등 대대적 역공에 나섰다. 양측의 공방 결과에 따라 한쪽은 치명상을 입을 수밖에 없다. 정 변호사가 이 전 시장의 도덕적 흠결을 뒷바침할 결정적 증거를 내놓는다면 이 전 시장이, 그렇지 않다면 박 전 대표가 결정적 타격을 입게 되는 것이다.●‘X-파일’ 실체 공방 그렇다면 과연 정 변호사가 확보했다는 ‘X-파일’은 무슨 내용을 담고 있을까. 그의 최근 발언으로 미뤄 이 전 시장의 부동산투기 의혹이 포함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정 변호사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자료는 스스로 수집했고, 등기부등본부터 검토를 하고 하나하나 기초자료부터 차근차근 접근한 것”이라고 말한 것이 이같은 관측을 뒷바침한다. 정 변호사가 “공인으로서 도덕성 문제에 접근했다.”고 밝힌 점을 감안하면 이 전 시장의 서울시장 재임시절 각종 의혹이 담겨있을 것이란 추측도 가능하다.이밖에 지난 15대 총선에서 선거법 위반 판결과 관련한 재판기록, 과거 이 전 시장이 설립했던 인터넷사업 관련 의혹, 현대그룹 경영자 시절의 비리와 관련된 자료 등이 거론된다. 그동안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해온 이 전 시장측은 대대적인 대응에 나섰다.이 전 시장의 비서실장격인 주호영 의원은 SBS 라디오에 출연,“정 변호사의 돌출행동을 박 전 대표가 말렸다고 하는 것은 국민이 이해하기 어렵다.”며 ‘박근혜 배후설’을 제기한 뒤 “정 변호사를 ‘캠프’에서 배제하라.”고 요구했다. 윤리위에 제소된 정 변호사는 “윤리위에서 해명하고 결과가 나오는대로 모든 것을 공개할 것”이라면서 “윤리위가 제출자료를 공개적으로 조사해 주기를 바란다.”며 물러설 뜻이 없음을 밝혔다. 따라서 소명과정에서 정 변호사가 확보했다는 자료가 공개될 가능성이 커 지도부로서도 고민이라는 관측이다.전광삼 김지훈기자 hisam@seoul.co.kr
  • “차라리 한나라로 가라” “소수야당 하겠단 거냐”

    “차라리 한나라로 가라” “소수야당 하겠단 거냐”

    열린우리당 통합신당파의 내부갈등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겉으로는 정책대립 양상이지만, 본질은 신당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싸움 성격이 짙어 보인다. 실용파를 대표하는 강봉균 정책위의장이 김근태 의장을 향해 ‘친북좌파’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비판하자 5일 김 의장은 ‘짝퉁 한나라당’이란 말로 치받으며 격앙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의장, 작심한듯 실용진영 비판 김 의장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작심한 듯 신당파 내부의 실용진영을 비판했다. 김 의장은 “대한민국에 수구냉전 세력은 한나라당 하나로 충분하다.”면서 “남북경쟁과 특권경쟁의 정글로 달려가는 길은 한나라당이 대표선수로서 충실히 대변하고 있는데 그 길이 옳다고 생각하면 한나라당으로 집결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어렵다고 짝퉁 한나라당을 만들면 역사의 웃음거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실용파를 공격했다. 김 의장을 지지하는 민주평화국민연대측과 개혁파 의원 보좌진 등은 모임을 갖고 “조만간 개혁진영 의원들 명의로 강 정책위의장에 대한 윤리위 제소와 출당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봉균 “앞으로 비대위 불참할 것” 신당파 내 실용진영은 개혁진영과 선을 긋겠다는 입장을 더욱 굳히고 있다. 강 정책위의장은 ‘짝퉁 한나라당’이라는 공세에 “한나라당으로 가자거나 당을 분열시키자는 게 아니라 같이 살자는 얘기”라고 해명한 뒤 “뉴딜정책과 서민경제대책위 활동을 할 때 많이 따라줬지만 김 의장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며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왔음을 시인했다. 앞으로 비상대책위원회에 불참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이어 “한나라당과 정책을 완전히 차별화하면 결국 민주노동당밖에 안된다.”면서 “한나라당과 다른 목소리를 내야만 당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다는 주장은 소수야당을 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맞받아쳤다. 실용파측은 오는 11일 ‘통합신당의 정책비전’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안영근·조배숙·김부겸 의원 등 일부 재선의원들은 “김 의장과 정동영 전 의장이 주도하는 통합신당 논의는 ‘도로 우리당’이 될 수밖에 없다.”며 ‘2선퇴진론’을 강조하고 있다. ●염동연 “늦어도 전대 전에 선도탈당” 김근태 의장과 정동영 전 의장측은 5일 통합신당파 내의 ‘2선퇴진론’ 제기에 ‘고건배후론’으로 맞서며 신경전을 벌였다. 정 전 의장은 이날 MBC라디오 ‘뉴스의 광장’에 출연,“누구는 되고 안되고를 재단할 권리를 부여받은 사람은 없다.”며 ‘2선퇴진론’을 반박했다. 김 의장도 이날 “평화번영 시대를 위해 당당하고 공명정대하게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가세했다. 이들 주변에서는 “통합신당파내 고 전 총리와 가까운 인사들이 2선퇴진론을 의도적으로 제기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고 전 총리측은 “고 전 총리와 상관 없는 의원들도 2선퇴진론에 공감하고 있다. 이들을 유력한 경쟁자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맞받았다. 한편 ‘선도탈당’ 가능성을 제기해온 염동연 의원은 이날 SBS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오는 11일 친노파가 낸 당헌개정 무효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질 경우 그 직후에 탈당하고, 늦어도 다음달 14일 전당대회 전에 20여명의 의원들과 함께 선도탈당할 뜻’을 밝혔다. 박찬구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십자가 진 姜

    십자가 진 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27일 최근 물의를 빚어 당 윤리위에 제소된 의원들을 대신해 사회봉사활동의 ‘십자가’를 자청, 관심을 끌고 있다. 당 윤리위원회가 김용갑 의원의 징계 문제를 둘러싸고 첨예하게 논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강 대표가 고육책 성격의 해법을 제시한 셈이다. 강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신이 창녕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하겠다며 이것으로 김 의원의 사회봉사 명령을 둘러싼 논란을 해소해줄 것을 윤리위에 공개 요청했다. 당 윤리위가 ‘광주 해방구’ 발언과 창녕 보선에 나선 무소속 후보 지원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 의원에 대해 ‘사회봉사 명령’ 적용 여부를 놓고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데 대해 당 대표로서 종지부를 찍겠다는 의미다. 그는 “이번만큼은 일벌백계 대신 당 대표로서 십자가를 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윤리위에) 간곡히 요청한다.”며 “그러나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것이고 (징계는) 윤리위가 알아서 판단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 대표의 한 측근은 “당 대표가 대신 사회봉사활동을 하는데 해당 의원들이 윤리위 징계가 없더라도 동참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며 “해당 의원들에게도 명분을 주면서 당의 분란을 막기 위한 ‘강재섭식 해법’”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공천파문후 정치재개 DR에 이방호의원“黨떠나라”직격탄

    한나라당 이방호 의원이 8일 부인의 공천비리 파문으로 정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가 최근 정치활동을 재개한 김덕룡(DR) 의원에게 “당을 떠나라.”고 직격탄을 쐈다. 이 의원은 이날 당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지난 4월 김 선배는 의원직을 비롯한 정치적 거취를 밝히겠다면서 의원회관을 떠난 바 있다.”면서 “하지만 과거가 잊혀질 만하자 정치를 재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어떤 무리수를 둬서라도 정권 창출을 하겠다고 덤비는 열린우리당에 어떤 빌미도 주어서는 안될 일”이라면서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한나라당과의 관계를 정리해달라.”고 요구했다. 강재섭 대표에게는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규율을 세워달라.”고 주장했다.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당 윤리위 제소 등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DR는 공천비리 파문을 확대시킨 진원지로 이재오 최고위원을 의심해왔다. 이 의원은 이 최고위원과 가까운 사이다. 그래서 이 의원의 DR 공격은 미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한나라 ‘김용갑 딜레마’

    한나라당이 김용갑 의원에 대한 징계문제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경남 창녕 기초단체장 재보선에서 무소속 후보를 지원해 해당행위를 했다는 의혹과 함께 지난달 26일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광주 해방구’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켜 당 윤리위에 제소된 상태다. 문제는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와 관련한 당내 갈등 조짐이 예사롭지 않다는 점이다.‘징계 불가피’를 주장하는 당 윤리위와 ‘징계 부당’을 외치는 경남지역 의원간의 갈등이 당 내분으로 번질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강재섭 대표는 7일 김 의원 징계문제와 관련,“다양한 얘기를 듣고 있긴 하지만 당 지도부로서는 윤리위 결정을 존중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당 지도부로서는 곤혹스러운 입장이다. 김 의원을 징계하자니 경남지역 의원들의 불만이 폭발할 것 같고, 그냥 넘어가자니 공을 들여온 ‘호남탑’이 무너질 수도 있는 상황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윤리위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 의원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윤리위원들 사이에도 이견이 있긴 하지만 어떤 형태로든 결론을 내려야 한다. 윤리위 관계자는 “지난 10월 재보선에서 김 의원의 해당행위가 상당부분 사실로 확인됐다.”면서 “‘광주 해방구’ 발언은 별건으로 처리하더라도 해당행위가 확인된 이상 징계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대다수 윤리위원들의 견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윤리위원들은 “해당행위의 원인제공에 대해서도 조사해야 한다.”며 “현지 민심을 배제한 채 특정 정파의 이해관계만을 감안한 ‘낙하산 공천’이었다면 이에 대해서도 정확히 조사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는 처사”라고 반박했다. 이에 앞서 경남지역 의원들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지난 재보선의 창녕 공천과정에서 전례없는 공천이 이뤄졌다.”면서 “이래서 대선을 어떻게 치르겠느냐.”며 당 윤리위의 김 의원 징계 방침에 거세게 항의했다. 반면 광주·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 80여명은 전날 한나라당 당사를 찾아 당 차원의 해명과 사과를 촉구한 데 이어 이날 국회에서 강 대표와 면담을 갖고 김 의원에 대한 징계를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장민호 마당발 행적 추적

    ‘일심회’ 사건을 수사 중인 공안 당국은 1일 1989년 이후 장민호(44·구속)씨의 한국과 미국에서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특히 공안당국은 기업가였던 장씨가 재계와 동문모임 등에 자주 참여한 점에 주목, 장씨가 인맥을 이용해 첨단 기술이나 국가 기밀을 빼냈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국정원은 장씨가 북측에 국내 정·관계 정세와 함께 정보기술(IT) 업계 관련 보고를 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1993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장씨는 같은 해에 두번째 방북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장씨는 93년부터 이듬해까지 국내 A사 마케팅 담당으로,94년부터 95년까지는 통상산업부 산하 한국정보기술연구원 국제협력과장으로 일했다.95년부터 98년까지는 대기업 B사 마케팅 팀장으로,98년부터 99년까지는 정보통신부 산하 해외IT지원센터 실리콘밸리 지사 마케팅 매니저를 지냈다. 이후 장씨는 나래디지탈엔터테인먼트와 스카이겜TV, 미디어윌테크놀로지 대표를 지냈다. 이 과정에서 수도권 DMB사업자로 선정되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사회활동도 활발해 성균관대를 중퇴한 장씨는 이 대학 지역별 동문모임에 자주 참석했다. 일심회 구성원 가운데 민노당원이 아닌 손정목(42·구속)·이진강(43·구속)씨는 장씨의 회사에서 일했다. 국정원은 장씨의 이런 행보와 일심회 구성원들끼리 한 회사에서 일한 게 북한의 지령을 수행하기 위한 것인지를 추궁하고 있다. 장씨와 여야 중진 의원측과의 교분설에 대해서도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국정원은 장씨의 인맥 가운데 여권 인사 2∼3명이 장씨에게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중요 정보를 넘겼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여권의 중진 의원과 그의 전직 보좌관이 장씨와 친분을 나눴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하지만 의혹이 제기된 보좌관은 “수사협조 요청을 받은 적도 없고, 대학 선배인 장씨와는 1년에 서너 차례 만나는 사이일 뿐”이라고 말했다. 장씨와 친분이 있다고 보도된 의원측도 “장씨를 잘 알지 못한다.”고 일축했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을 간첩단 사건으로 규정한 김승규 국정원장을 직무상 취득한 비밀 누설 금지조항 위반 혐의로 고소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민노당은 또 한나라당 의원들의 색깔 공세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 김무성·주성영·권영세·황진하 의원 등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키로 했다. 의원들은 이날 ‘국가보안법 폐지, 주한미군 철수 등을 요구하는 민주노동당의 강령과 남조선 혁명을 통한 통일을 목표로 하는 북한 대남공작기관의 강령이 궤를 같이한다.’‘방북 대표단 중 간첩 혐의자가 있을 수 있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10·25 재보선 여야 3당 표정] 한나라, 경남 창녕 무소속에 수모

    ‘재보선 전문’ 한나라당이 또 한번 웃었다. 열린우리당이 내놓은 인천 남동을에서 승리해 국회 의석을 하나 더 늘렸다. 그동안 1∼2%대 지지율에 머물렀던 호남에서 국회의원 출마 후보가 8%대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에 지도부는 고무된 표정이다. 하지만 텃밭인 경남 창녕에서 무소속 후보에게 군수 자리를 내주는 수모를 당했다. 지난 5·30 지방선거 때 제주지사 후보공천 실패의 악몽이 재현된 것이다. 책임 소재를 놓고 후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한 고위 당직자는 “공천 잘못”이라고 했다. 여론조사에서 꼴찌인 이재환 후보를 무리하게 공천했다가 자초한 결과라는 자책이다. 이 과정에서 이 후보를 한 중진 의원이 강하게 밀었다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물론 공천결과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친정’을 비난했던 하종근 당선자나 그를 공개 지지한 김용갑 의원을 탓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선거 기간에 원색적인 비난을 주고받고, 유력 대권주자 이름을 거론하는 등 집안싸움 구태가 재연됐다.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 당직자는 “영남에선 한나라당 깃발이면 무조건 당선된다는 오만함에서 시작된 일”이라며 자성을 촉구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與 ‘개성춤 내홍’ 진정 국면

    ‘춤 파문’으로 촉발됐던 열린우리당의 ‘내부 총격전’이 24일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 당내 일각에서 김근태 의장의 거취를 두고 진행되던 논란도 수면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23일 김 의장의 사과발언이 계기가 됐다.10·25 재보선의 결과에 따라서 비상대책위(비대위) 체제를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도 수그러들고 있다.●이제 자제하자 지난 23일 “김 의장은 국민과 당원에게 공개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지라.”며 성명서를 통해 공개적으로 ‘책임론’을 제기했던 안정적 개혁을 위한 의원모임(안개모)은 입장을 바꿨다. 안개모 소속의 한 의원은 은 “안개모가 김 의장에게 책임 질 것을 요구한 것은 물리적으로 사퇴하라는 것이 아니라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숙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역시 의장의 개성행을 반대했던 중도보수 성향의 정장선 비대위 상임위원은 “김 의장이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춤 파문’은 마무리지어야 한다.”면서 “우발적으로 일어난 일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을 옳지 않고, 이 문제가 확대되면 당만 시끄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전자게시판에 ‘춤 파문’을 격렬하게 비판했던 ‘국민참여1219’를 주도하고 있는 정청래 의원도 “춤은 부적절했지만 비본질적인 것”이라며 “당내외의 공격은 비겁하고 유치한 것”이라고 물러섰다. 한나라당의 강공에 대한 반발도 있다.‘춤 파문’을 계기로 한나라당에서 김 의장과 원혜영 사무총장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나서자 여당의 위기감이 급속히 확산됐기 때문이다.●재보선 결과로 당 의장 거취 논란 곤란 열린우리당에서 선거는 지도부의 ‘무덤’이 되곤 했다. 때문에 ‘100전 100패’하는 재보선 결과를 두고 김 의장 거취와 연결지으려는 행위에 대해 여당 의원들은 대체적으로 부정적이다. 정장선 의원은 “재보선에서 한두 번 패배하는 것도 아닌데, 이 시점에서 당의장을 바꾼다고 될 일이 뭐냐.”고 반문했다. 정동영 전 의장측에서는 “일부에서 춤파문과 재보선을 연결해서 지도부 책임론을 거론하는 모양인데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잘라 말했다. 내년 2월 전당대회까지는 김 의장이 이끄는 비대위체제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이다.●대안도 없고, 정계개편도 눈앞에 여당의 가장 큰 고민은 김 의장이 물러날 경우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것이다. 당내 중진급 의원들은 이미 의장직을 거쳐 갔다. 국정감사 이후 정계개편이라는 정치 일정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구심축도 필요하다. 또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이나 이라크추가 파병,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참여 여부 등 여당의 내부 갈등과 분열을 보여줄 정책들이 산적한 상황에서 김 의장의 사퇴가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평가도 적지 않다. 김 의장의 한 측근은 “지금은 좌우를 돌아보기보다는 ‘정면돌파’할 수밖에 없다.”고 각오를 다진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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