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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尹 향해 대포 쏜다? 정보가 참 부실”

    이준석 “尹 향해 대포 쏜다? 정보가 참 부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후 2시부터 많은 말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반발해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이 대표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유튜브 ‘정치人싸 3주년 특집’에 출연해 이같이 밝힌뒤 “저는 잘 지내고 있고 방송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추론을 통해서 여러가지 억측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잡을 게 많다”고 말했다. 그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이 대표가 오늘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포를 쏠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박 원장은 국가 정보를 다룬 분인데 물론 국내 정치 안다루셨겠지만 정보가 참 부실하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요새 평론하는 분들을 보면서 박 전 원장 하는 말 반대로 가면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비꼬았다. 이 대표는 김병민 국민의힘 광진갑 당협위원장이 ‘선당후사’를 조언했다고 밝힌 뒤 “김 위원장이 제일 걱정된다. 그렇게 노력하고 지금도 방송에서 열심히 하는데 왜 안 알아줄까”라고 역공하기도 했다. 여의도 국회 인근서…윤리위 징계 이후 첫 공식석상 이 대표의 기자회견 장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대표 측은 “국회 인근 장소가 될 것이며, 회견 시간 임박해 확정·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애초 여의도 국회 인근의 정치문화 플랫폼 카페 ‘하우스’(HOW‘s)로 계획을 했으나, 이 대표를 반대하는 강성 보수성향의 유튜브 방송 진행자 등이 현장에 몰릴 가능성 등을 고려해 막판에 대관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공식 석상에 서는 것은 지난달 8일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이후 36일 만이다. 그는 윤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처분을 받은 이후 지방을 순회하고 지지자들과 만나며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긴 했지만, 자신의 거취를 포함한 당내 현안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당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면서 ’자동 해임‘될 상황에 처하자 하루 뒤인 지난 10일 서울남부지법에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날 회견에서는 비대위 출범에 대한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하는 한편 향후 대응책과 정치 행보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 징계 후 처음 입 여는 이준석…“기자회견 전까지 전화기 꺼놓겠다”

    징계 후 처음 입 여는 이준석…“기자회견 전까지 전화기 꺼놓겠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오늘 오후 기자회견이 대표, 전날 페이스북 통해 전화기 꺼두겠다 알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기자회견을 연다. 이 대표는 지난달 8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고 전국을 돌며 당원들을 만나왔다. 징계 후 이 대표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징계일로부터 36일만의 일정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선 배경, 향후 대응책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면서 ‘자동 해임’ 될 상황에 처하자 이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남부지법에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비대위 전환 관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날 기자회견 장소와 시간은 공개된 바 없다. 당 관계자는 “오후에 여의도 인근 실내 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래 야외에서 할 계획이었지만, 비 소식이 있어 실내 장소를 검토 중”이라며 “오전 중에는 장소를 공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부터 내일 기자회견까지는 전화기를 꺼놓겠다”며 “무슨 일 있는 것 아니니 다들 걱정 마시길”이라고 밝혔다.
  • “비 예쁘게 왔다”…수해 현장서 오간 말말말

    “비 예쁘게 왔다”…수해 현장서 오간 말말말

    12일 YTN은 국민의힘 지도부 등 의원 수십명이 참여한 수해복구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거긴 괜찮아요?”라고 묻자 최춘식 의원은 “우리는 소양강 댐만 안 넘으면 되니까”라고 답했다. 또다른 지역구의 의원은 “(우리 지역은) 비가 이쁘게 와서. 내리다가, 딱 그쳤다가, 내리다가”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본인 지역구만 괜찮으면 된다는 뜻이냐는 비판이 터져 나오자 최 의원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지역구 가평의 ‘지리적 특성’상 소양강 댐이 범람하지 않으면 피해가 없다고 발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봉사 지역으로 동작구를 택한 배경에 대해 “원래 강남 터미널로 가려고 했는데 거기는 거의 다 완료가 됐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이에 한 의원은 “나경원 지역이라 (동작구로) 오신 거구나”라고 농담을 던졌다. 권 원내대표는 “딱 보고 나경원 지역 아니면 바꿀라 그랬지. (나경원한테) 꼼짝 못하니까”라고 받아쳤다. 이날 봉사활동 현장에서는 한 주민이 공개 항의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 주민이 의원들 앞으로 걸어나와 “여기서 길 막고 뭐 하세요!. 차가 막혀서 짐 실은 차가 못 들어오잖아요. 지금 뭐 하시는 거냐고요”라고 고성을 질렀다. 의원들과 관계자들은 “이제 해산할 겁니다”라며 각자 봉사 장소로 이동했다.한편 이날 “사진 잘 나오게 비 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거센 비판을 받은 김성원 의원은 12일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 정말 죄송하다.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다. 다시 한 번 무릎 꿇고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의원은 “수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로는 못 해 드리고 오히려 심려를 끼쳤다. 저의 경솔한 말로 인해 상처를 받고 분노를 느꼈을 국민들께 평생을 반성하고 속죄하겠다”며 “그 어떤 말로도 제 잘못을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수해 복구에 나선 국민의힘의 진정성까지 내치지 않아 주길 국민께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린다”며 “저는 수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수해 현장에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일로 당이 저에게 내리는 그 어떤 처분도 달게 받겠다”며 “제가 가진 유일한 직책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직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당 윤리위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전망이다.
  • ‘소양강 댐만 안 넘으면 돼‘ 최춘식 “지리적 특성 말한 것” 해명

    ‘소양강 댐만 안 넘으면 돼‘ 최춘식 “지리적 특성 말한 것” 해명

    수해복구 현장에서 ‘소양강 댐’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지역구의 지리적 특성을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역의) 수해 피해가 괜찮냐’고 물었고, 저는 지역구 가평의 지리적 특성상 소양댐이 범람하지 않으면 피해가 없다고 발언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가평군청 재난안전상황실을 10일 방문해 소양강댐 방류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고,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조하고 방류량을 조절해 가평 자라섬 등이 잠기지 않도록 선제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양댐이 범람하지 않으면 지역의 피해가 없다고 발언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구 포천과 가평의 재난안전을 위한 선제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최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여한 서울 사당동 수해 현장 복구 봉사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거긴(지역구) 괜찮아요?”라고 묻자 “우리는 소양강 댐만 안 넘으면 되니까”라고 답했다. 이 모습이 영상에 담기면서 최 의원 발언을 놓고 ‘본인 지역구만 괜찮으면 된다는 뜻이냐’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앞서 이날 현장에서 같은 당 김성원 의원이 권 의원과 대화하다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말한 장면이 퍼지면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 김 의원은 논란이 확산하자 “어떤 처분도 달게 받겠다”며 12일 사과했다. 전날 논란 확산에 대해 “김 의원이 장난기가 좀 있다”면서 “여러분들(기자들) 노는데 우리가 찍어보면 여러분들은 나오는 게 없을 것 같나”라고 반박하던 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파문이 커지자 전날과 달리 고개를 숙였다. 그는 “국민과 당원들에게 낯을 들 수 없는 상황”이라며 김 의원의 당 윤리위 회부 방침을 밝혔다. 최 의원에 대해서는 별다른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
  • [사설] 수해현장 ‘망언’ 김성원, 정치 할 자격 없다

    [사설] 수해현장 ‘망언’ 김성원, 정치 할 자격 없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그제 서울 동작구 사당동 수해복구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말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115년 만의 폭우로 10여명의 사망자 등 인명사고가 났고 재산 피해도 막대한데 정말 이런 말을 했는지 듣고도 귀를 의심할 지경이었다. 국민을 돕겠다는 자세보다 수해현장에서 선거용 사진을 건지겠다는 본심이 입 밖으로 나온 게 아니라고 김 의원은 과연 자신할 수 있는가. 가뜩이나 재난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비판여론이 들끓고 있는 와중에 나온 김 의원의 망언은 국민 분노에 기름을 끼얹었다. 수해복구 현장에는 김 의원 바로 옆에 권성동 원내대표가 있었는데 이렇다할 제지가 없었다는 점도 기가 막힌다. 애초 수해민들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 40여명과 보좌진 당직자들의 일손을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았다. 복구작업에 큰 도움이 안 된다고 여겨서인 듯 싶다. 그런데 억장이 무너지는 말까지 들어야 했으니 심정이 어떠했을지 상상조차 안될 지경이다. 국민들은 “서울 살던 사람이 이혼하면 부천으로, 망하면 인천으로 이사간다”(‘이부망천’)는 정치인들의 과거 망언까지 소환하며 분노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을 감싸고 돌아서는 안 된다. 발언이 문제가 되자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평소 장난기가 있다”고 옹호하기까지 했다. 파장이 커지자 그제서야 주 위원장은 김 의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올려 징계 절차를 밟겠다고 했다. 실언의 무게를 제대로 측정하지 못한 원인이 보수의 오만에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정치인은 자신의 언행에 대해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 김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간사직을 내려놓고, 수해 복구가 끝날 때까지 현장에 있겠다고 약속했다. 이 정도로 국민이 용서할지 의문이다.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그제 라디오에서 “저런 인식이면 국회의원을 하면 안 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의 망언에 확실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출당 등을 포함해 국민의 분노와 실망이 치유되는 수준의 징계가 필요하다.
  • ‘비 좀 왔으면…’ 김성원, 대국민 사과 “무릎꿇고 사죄”

    ‘비 좀 왔으면…’ 김성원, 대국민 사과 “무릎꿇고 사죄”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자당 의원들과 함께한 수해 복구 자원봉사 현장에서 한 실언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수해 현장 발언 관련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 정말 죄송하다.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다. 다시 한 번 무릎 꿇고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의원은 전날 자원봉사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말한 것이 영상 카메라에 포착돼 국민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김 의원은 “수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로는 못 해 드리고 오히려 심려를 끼쳤다. 저의 경솔한 말로 인해 상처를 받고 분노를 느꼈을 국민들께 평생을 반성하고 속죄하겠다”며 “그 어떤 말로도 제 잘못을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수해 복구에 나선 국민의힘의 진정성까지 내치지 않아 주길 국민께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린다”며 “저는 수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수해 현장에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이번 일로 당이 저에게 내리는 그 어떤 처분도 달게 받겠다”며 “제가 가진 유일한 직책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직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앞서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의 실언 논란에 대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서 정말 참담하고 국민과 당원들에게 낯을 들 수 없는 상황이다. 윤리위 절차를 밟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윤리위 징계 회부를 시사한 바 있다.
  • [포토] 사과하는 김성원 의원

    [포토] 사과하는 김성원 의원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수해 복구 자원봉사 현장에서 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수해 현장 발언 관련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 정말 죄송하다.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다. 다시 한 번 무릎 꿇고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의원은 전날 자원봉사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말한 것이 영상 카메라에 포착돼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앞서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의 실언 논란에 대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서 정말 참담하고 국민과 당원들에게 낯을 들 수 없는 상황이다. 윤리위 절차를 밟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윤리위 징계 회부를 시사했다.
  • 주호영, ‘비 좀 왔으면…’ 김성원 향해 “윤리위 절차 밟을 것”

    주호영, ‘비 좀 왔으면…’ 김성원 향해 “윤리위 절차 밟을 것”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김성원 의원의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 발언에 대해 “윤리위 절차를 밟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수해 복구 자원봉사 현장에서)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서 정말 참담하고 국민과 당원들에게 낯을 들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 오늘 오전에 본인이 다시한번 사과하고 ‘어떻게 하겠다’는 의사 표시가 있을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위원장은 김 의원을 비롯해 당내 여러 의원들의 비대위원 합류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언론에 하마평이 나오던데 많이 다르다. 사실과 다르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16일쯤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권성동 원내대표가 당연직 비대위원에 포함될 지 여부에 대해선 “의원들을 대표할 사람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당연직에 가까운 것 아닌가. (비대위와) 원내와의 소통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지금까지 한 번도 (원내대표가 비대위에) 빠진 적이 없다”며 권 원내대표가 포함될 것임을 시사했다. 주 위원장은 비대위 체제 전환에 반발하며 법원에 비대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이준석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선 “직간접적으로 만났으면 좋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는데 접촉 자체가 안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기국회가 끝난 뒤 전당대회를 해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 이준석, 결국 법적 대응 ‘전면전’… 국민의힘 “루비콘강 건넜다”

    이준석, 결국 법적 대응 ‘전면전’… 국민의힘 “루비콘강 건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서울남부지법에 비대위 전환 관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이 대표가 법적 대응 절차에 착수하면서 당과의 전면전을 선포하자 “루비콘강을 건너는 것”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가처분 신청, 전자로 접수했다”고 알렸다. 앞서 이 대표는 비대위원장 의결 즉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이 대표는 가처분 신청 후 언론을 통해 “‘절대반지’에 눈이 먼 사람들이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많고, (국민의) 심려가 큰 상황은 아랑곳하지도 않고 비대위를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절대반지’는 영화·소설 ‘반지의 제왕’에서 권력을 탐하는 이들이 원하는 물건을 상징한다. 이 대표는 또 “사안의 급박성 때문에 가처분 (신청을) 내야 했다”며 “수해에 마음 아플 국민들을 생각해 조용히 전자소송으로 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언급한 ‘사안의 급박성’은 비대위원 인선 절차가 마무리되고 비대위가 설치되면 이 대표가 자동 해임되는 국민의힘 당헌·당규 해석에 따른 것이다. 주 비대위원장은 늦어도 다음주 초 비대위원 인선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대국민 기자회견은 이 대표가 예고한 대로 오는 13일 열린다. 지난달 8일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 대표가 직접 윤리위 징계와 윤석열 대통령의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 문자메시지, 비대위 전환, 자신의 향후 정치 일정에 대해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이 대표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심문기일은 17일로 잡혔다. 당 안팎에서는 가처분 인용과 기각을 두고 전망이 엇갈린다. 가처분이 인용되면 이미 비대위 전환 절차에 착수한 국민의힘은 또다시 ‘비상 상황’에 놓이게 된다. 반면 기각되면 이 대표의 정치 생명이 다시 한번 요동칠 전망이다. 당대표가 직접 소속 정당을 상대로 법적 다툼을 시작하는 만큼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계속됐다. 5선 중진 정우택 의원은 페이스북에 “더이상 루비콘강을 건너지 말아야 한다”고 썼다. 이 대표의 법적 대응을 돌이킬 수 없는 결단을 뜻하는 ‘루비콘강’에 빗댄 것이다. 정 의원은 “이 대표도 현재의 비상 상황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며 “그럼에도, 당의 비상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한 비대위 출범을 비판하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라는 사법적 단계까지 나가는 것은 그 선을 넘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도 이 대표의 법적 대응을 만류했다. 손지은 기자
  • 결국 법원 향한 이준석…“루비콘 강 건너지 마라”

    결국 법원 향한 이준석…“루비콘 강 건너지 마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서울남부지법에 비대위 전환 관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이 대표가 법적 대응 절차에 착수하면서 당과의 전면전을 선포하자 “루비콘강을 건너는 것”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가처분 신청, 전자로 접수했다”고 알렸다. 앞서 이 대표는 비대위원장 의결 즉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이 대표는 가처분 신청 후 언론을 통해 “‘절대반지’에 눈이 먼 사람들이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많고, (국민의) 심려가 큰 상황은 아랑곳하지도 않고 비대위를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절대반지’는 영화·소설 ‘반지의 제왕’에서 권력을 탐하는 이들이 원하는 물건을 상징한다. 이 대표는 또 “사안의 급박성 때문에 가처분 (신청을) 내야 했다”며 “수해에 마음 아플 국민들을 생각해 조용히 전자소송으로 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언급한 ‘사안의 급박성’은 비대위원 인선 절차가 마무리되고 비대위가 설치되면 이 대표가 자동 해임되는 국민의힘 당헌·당규 해석에 따른 것이다. 주 비대위원장은 늦어도 다음주 초 비대위원 인선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대국민 기자회견은 이 대표가 예고한 대로 오는 13일 열린다. 지난달 8일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 대표가 직접 윤리위 징계와 윤석열 대통령의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 문자메시지, 비대위 전환, 자신의 향후 정치 일정에 대해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당대표가 직접 소속 정당을 상대로 법적 다툼을 시작하는 만큼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계속됐다. 5선 중진 정우택 의원은 페이스북에 “더이상 루비콘강을 건너지 말아야 한다”고 썼다. 이 대표의 법적 대응을 돌이킬 수 없는 결단의 ‘루비콘강’에 빗댄 것이다. 정 의원은 “이 대표도 현재의 비상 상황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며 “그럼에도, 당의 비상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한 비대위 출범을 비판하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라는 사법적 단계까지 나가는 것은 그 선을 넘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도 이 대표의 법적 대응을 만류했다. 주 비대위원장은 이 대표와 접촉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주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출근길에서 “다각도로 접촉하고 있고, 이 대표 측에서 만날 결심을 해야 만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주 비대위원장은 전날 “당 법률지원단과 사무처로부터 비대위 전환 절차에 문제가 없다는 법적 검토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 이준석 “절대반지 눈 먼 사람들”… 법적 대응 초강수

    이준석 “절대반지 눈 먼 사람들”… 법적 대응 초강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0일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서울남부지법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전면전에 돌입했다. 전날 당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면서 대표직을 상실하게 되자, 결국 법적 대응에 들어간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가처분 신청을 전자로 접수했다”고 알렸다. 그는 가처분 신청 후 “‘절대 반지’에 눈 먼 사람들이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 심려가 큰 상황은 아랑곳하지도 않고 비대위를 강행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성상납·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중앙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 대표는 지방을 돌며 당원들과 접촉하는 동시에 경찰 수사에 대비해왔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최근 배현진·조수진·윤영석·정미경 등 최고위원들의 줄사퇴로 지도부가 붕괴되는 위기를 겪으면서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택했다. 전날엔 전국위와 의원총회를 열고 ‘주호영 비대위’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 대표를 비롯한 전임 지도부는 자동 해임됐다. 이에 이 대표는 절차적 정당성을 문제 삼아 ‘비대위 전환에 대한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법원에 법적 판단을 구한 것으로 보인다. 그간 이 대표 측은 비대위 전환 과정에서 이미 사퇴를 선언한 최고위원이 최고위 표결에 참여하는 등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반발해왔다. 측근인 오세훈 시장, 정미경 전 최고위원 등 중진의원들은 당내 혼란을 우려해 가처분 신청을 만류했으나, 막다른 골목에 몰린 이 대표는 소속 정당에 반기를 드는 길을 택했다. 이로써 비대위 전환으로 수습을 꾀하는 국민의힘 내홍은 더 격화될 전망이다.
  • ‘與 차기 대표 적합도’ 유승민 23% 이준석 16.5% [한길리서치]

    ‘與 차기 대표 적합도’ 유승민 23% 이준석 16.5% [한길리서치]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주호영 의원을 임명한 가운데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선두를 기록한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공개한 여론조사 가운데 차기 당대표 적합도 문항에서 유 전 의원이 23.0%를 기록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 16.5%, 안철수 의원 13.4%, 나경원 전 의원 10.4%, 주호영 의원 5.9%, 김기현 의원 4.4%, 정진석 의원 2.6%, 권성동 원내대표 2.5%, 장제원 의원 2.2% 등순으로 집계됐다. 잘모름·무응답은 19.1%다. 연령별로 보면 유 전 의원은 40대(27.8%), 50대(32.6%) 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이 대표는 30대(22.7%)와 18~29세(20.3%)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정당 지지별로는 국민의힘에서는 이 대표와 유 전 의원이 각각 18.6%, 12.5%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민주당에서는 유 전 의원이 33.2%로 이 대표(15.1%) 보다 두 배 가량 높았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는 이 대표(19.1%)가 유 전 의원(12.2%) 등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반면 유 전 의원은 중도층에서 30.4%(이준석 16.5%), 진보층에서 33.7%(이준석 13.2%)로 선두를 달렸다. 선두권에 있는 두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에 날을 세워왔던 인물들이다. 유 전 의원은 지난 4월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탈락한 후 페이스북을 통해 “권력의 뒤끝이 대단하다. (김은혜 후보가 아니라) 윤석열 당선인과의 대결에서 졌다. 공정도, 상식도 아닌 경선이었다”고 했다. 이준석 대표 징계에 대해서는 “지금 윤리위나 윤핵관들은 조폭 같다”고 했다. 이 대표 역시 당의 비대위 전환에 대해 가처분신청을 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무선 89.0%·유선 11.0%)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尹 비판했던 박민영 대변인 용산行… “쓴소리 많이 하겠다”

    尹 비판했던 박민영 대변인 용산行… “쓴소리 많이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공개 비판했던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년대변인으로 근무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박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대통령실에서 청년대변인으로 함께 일해보자는 제의를 받았다”면서 “쓴소리 많이 하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강인선 대변인과 현안을 이야기하며 지금 제가 해야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됐다”며 “오랜 대화 끝에, 본래 자리로 돌아가 묵묵히 정부의 성공을 돕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통제 가능한 노력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쓴소리 많이 하고 오겠습니다’, 지난 11월, 선대위의 청년보좌역으로 임명되었을 당시 제가 SNS에 남긴 포부”라며 “그때와 같은 마음으로 대통령의 곁에서 직접 쓴소리를 하면서 국정을 뒷받침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출신인 박 대변인은 이준석 대표가 추진한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회 ‘나는 국대다’ 시즌2 우승자로 이 대표와 가까운 편이라는 평을 받는다. 그러나 박 대변인은 지난 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저는 원래 원리 원칙주의자다.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면서 “이 대표의 측근도 아니라고 계속 얘기해왔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지난 8일 이 대표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반대하며 ‘돌아선 우군’ 중 1인으로 꼽힌다. 박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도 “더 이상의 혼란은 당정 모두에 치유하기 힘든 상처만 남길 뿐”이라며 “이준석 대표에게도 마찬가지다. 가처분이 인용되어도 당정 혼란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롭기 어려울 것이고 기각된다면 정치적 명분을 완전히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자제를 촉구했다. 박 대변인의 용산행이 알려지면서, 이 대표가 더욱 고립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박 대변인은 추가 페이스북 글에서 “‘배신자’라는 표현은 사람에 충성하는 이들의 언어”라며 “저는 단 한 번도 사람에 충성한 적 없으며, 따라서 사람을 배신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늘 선당후사의 자세로 오직 당을 위한 선택을 해왔다”며 “‘대통령이 성공해야 국가가 성공하고, 국민이 잘 살게 된다’는 ‘그것이 당을 위하나 길’이라는 대원칙을 우선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통령실에서 연락이 온 건 지난 주말”이라면서 “사전에 공조가 있었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지난달 5일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 문답)에서 기자의 장관 후보자 부실 인사 지적 언급에 대해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느냐”고 답한 것을 지적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박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민주당도 그러지 않았느냐’는 대답은 민주당의 입을 막을 논리가 될 수는 있겠지만, ‘민주당처럼 하지 말라고 뽑아준 거 아니냐’는 국민의 물음에 대한 답변은 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내부총질이나 하는 당 대표’라고 한 문자가 공개된 이후,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박 대변인의 논평이 이 대표의 국민의힘 윤리위 징계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탓이다. 또한 문자 공개 사태 이후 이 대표는 처음으로 윤 대통령을 저격하는데 당시 박 대변인의 논평에 윤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조선일보 칼럼을 인용했다. 이 대표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서 “눈을 의심하게 하는 증언”이라면서 “박민영 대변인이 (이와 관련해) 비판적인 이야기를 했다고 해서 이 상황이 발생했다면 상당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 ‘이준석 지도부’… 사실상 마침표

    ‘이준석 지도부’… 사실상 마침표

    헌정사상 첫 30대·0선 당대표로 지난해 6월 임기를 시작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9일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으로 자동 해임 수순을 밟게 됐다. 임기 2년을 채우지 못한 1년 2개월 만의 불명예 퇴진이다. 이 대표는 오는 13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성 상납 의혹 관련 증거를 없애려 했다는 의혹으로 당 윤리위원회가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내려 직무가 정지됐다. 이후 전국을 순회하며 현장에서 당원들을 만나는 잠행을 이어 갔으나, 지난달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보낸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는 문자메시지가 공개된 후 강공 모드로 돌아섰다. 이 대표의 우군으로 꼽히던 홍준표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도 이 대표에게 자제를 촉구했다. 비대위가 출범하면서 국민의힘의 ‘이준석 지우기’도 불가피해졌다. 6·1 지방선거 승리 직후 이 대표가 띄운 ‘최재형 혁신위원회’도 역할 조정이 불가피하다. 다만 최재형 혁신위에 대해선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비대위는 당의 혁신을 적극 추구하고, 혁신위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가 추진했던 공직후보자 역량강화시험(PPAT)도 폐기될 가능성이 크다. 끝내 최고위원직 사퇴를 거부하며 비대위 전환에 반대한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법적 대응을 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예고했던 김 최고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반성이 전혀 없는 그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싶었으나, 고된 일상을 보내는 국민들께서 공감을 해 주실지 고민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 10월초? 12말1초?… 갈피 못 잡는 與전대, 스텝 꼬이는 당권 주자들

    10월초? 12말1초?… 갈피 못 잡는 與전대, 스텝 꼬이는 당권 주자들

    출범을 앞둔 비상대책위원회 임기와 차기 전당대회 일정이 확정되지 않으면서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들의 정치 일정이 꼬이고 있다. 이르면 오는 10월, 늦으면 내년 초로 전당대회 시나리오가 거론되면서 눈치싸움도 한창이다. 이준석 대표의 법적 대응에 따른 사법부 판단도 돌발 변수로 꼽히는 만큼 당분간 어수선한 분위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31일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대행 사퇴 선언 이후 속전속결로 비대위 전환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당헌 개정안과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하는 전국위원회를 하루 앞둔 8일에도 비대위 임기와 차기 전당대회 일정은 공식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9일 의원총회에서 총의를 모은다는 계획이지만 비대면 의총에서 심도 있는 논의는 어려워 보인다. 현재 당 안팎에서는 비대위 임기를 2개월 안팎으로 두고 최대한 빠르게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10월 초 전당대회 주장과 비대위에 5~6개월 임기를 보장하고 내년도 예산안 처리 후 오는 12월 말 또는 내년 초 전당대회를 치르자는 주장이 동시에 나온다. 빠른 전당대회를 원하는 이들은 ‘비대위 일상화’를 우려한다. 한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황교안·홍준표 전 대표 외에는 제대로 대표가 서 있던 적이 없다”며 “습관적으로 비대위를 장기간 끌고 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일찌감치 당대표 도전이 기정사실로 된 4선의 김기현 의원 등은 10월 초 전당대회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오는 28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출이 유력한 이재명 의원과의 일대일 구도를 부각하고 있다. 반면 연말까지 국회부의장 임기가 남아 있는 정진석 의원, 당내 기반 구축이 미진한 안철수 의원 등은 연말 또는 내년 초 전당대회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미국에서 여름휴가를 보낸 안 의원은 9일 민·당·정 연금개혁 토론회로 국회 일정을 재개한다. 원내대표 임기를 마친 뒤 내년 전당대회 출마가 점쳐졌던 권 원내대표의 당권 도전 계획도 불투명해졌다. 그가 처음 구상한 직무대행 체제가 유지됐다면 차기 전당대회 출마가 무난했지만, 예상보다 빠른 전당대회에 도전하려면 원내대표직을 내려놔야 한다. 윤리위원회 징계 이후 당원 가입 독려로 차기 전당대회 영향력 행사를 예고했던 이 대표의 움직임도 변수다. 이 대표는 비대위에 대한 법적 제동이 무산되면 전당대회에서 특정 후보를 지원하거나 친윤(친윤석열)계 낙선 운동에 나설 수 있다.
  • 국민대 “김 여사 논문 연구윤리위 판단 존중…조사보고서 공개 안돼” 표절 논란 일파만파

    국민대 “김 여사 논문 연구윤리위 판단 존중…조사보고서 공개 안돼” 표절 논란 일파만파

    국민대 총장, 김건희 여사 논문 논란에“연구윤리위서 순수하게 판단···존중돼야”재조사위원회 명단·회의록은 공개 불가국민대 동문·교수들 항의 시위국민대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표절이 아니라고 한 판정을 존중해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조사위원회의 명단과 회의록은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8일 입장문을 내고 “본교 연구윤리위원회는 김건희 여사 학위 논문 재조사와 관련해 외부위원 2명, 학내위원 3명을 재조사위원으로 위촉하고 조사해 최종 판단을 내렸다”며 “순수하게 연구자들의 기준으로 독립적인 기구에서 판단한 내용이 존중받고 더는 논문 검증 판단이 정쟁 수단으로 이용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조사위원회의 명단과 회의록을 공개할 수 없다는 방침은 분명히 했다. 임 총장은 “조사위원 개인의 학문의 자유,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와 대학의 자율성이라는 자유민주국가의 기본 가치가 심각히 훼손될 우려가 있어 비공개로 결정됐다”고 했다. 국민대는 지난 1일 김 여사의 논문 4편에 대한 표절 의혹을 재조사한 결과 3편에 대해선 연구윤리 위반에 해당하지 않고 1편은 검증이 불가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서울 성북구 정릉동의 국민대를 항의 방문해 임 총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 자리에서 의원들은 국민대 측에 연구윤리위원회 조사위원회 조사결과 보고서와 조사위원 명단, 연구윤리위원회 예비조사위원회 회의록 제출을 요구했다. 국민대 동문 비상대책위원회와 국민대 민주동문회, 숙명여대 민주동문회 역시 국민대 정문에서 국민대의 김 여사 박사학위 유지 결정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김준홍 비대위원장은 “법원이 국민대에 예비조사위원회 회의록을 제출하라고 명령했지만 현재까지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검증의 적법성에 대한 추가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대 교수 모임인 ‘국민대 학문적 양심을 생각하는 교수들’ 역시 국민대 소속 교수 40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대의 검증 결과에 대한 교수들의 의견 취합에 나섰다. 한편 구연상 숙명여대 기초교양학부 교수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김 여사가 2007년 국민대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에서 쓴 박사학위 논문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연구’이 자신의 2002년 ‘디지털 콘텐츠와 사이버 문화’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구 교수는 “논문 분량으로는 3쪽 정도로 김 여사의 논문 시작 첫 부분이 거의 똑같고 2장 1절 부분이 100% 똑같다”며 “해당 논문은 인용부호와 각주, 참고 문헌 없이 몰래 따왔기 때문에 100% 표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구윤리 위반행위가 아니라는 국민대의 결정은 부당한 판단”이라고 비판했다.
  • “국민대 ‘표절 아님’ 판결은 악행”…‘김건희 논문 원작자’ 주장 교수

    “국민대 ‘표절 아님’ 판결은 악행”…‘김건희 논문 원작자’ 주장 교수

    김건희 여사의 논문의 원작자라고 주장하는 교수가 8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억울한 심정을 토해냈다. 구연상 숙명여대 기초교양학부 교수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자신의 논문과 김 여사의 논문 일정 부분이 100% 똑같다고 주장했다. 구 교수에 따르면 구 교수는 2002년에 해당 논문을 썼고 김 여사는 2007년에 논문을 썼다. 비교한 결과 2장 1절 부분이 100% 똑같았다. 구 교수는 분량에 대해 “논문 분량으로는 3쪽 정도 되고 김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 시작되는 첫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국민대가 표절을 아니라고 판단한 것에 대해서는 “그건 잘못된 판정”이라며 “연구 부정행위라 하면 여러 가지 사유가 있지만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표절”이라고 했다. 그는 “표절이라는 것은 인용의 한 방식이기는 한데 인용이라는 것은 출처를 밝히고 따오는 것을 인용이라고 하고 출처를 밝히지 않고 몰래 따오는 것을 표절이라고 한다”면서 “그런데 이 논문은 분명히 인용부호가 없이 각주가 없이 참고 문헌도 없이 몰래 따왔기 때문에 100% 표절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것을 어찌 연구윤리 위반행위가 아니라고 판정할 수 있는지 그건 부당한 판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 교수는 “어떻게 그런 논문이 통과됐는지 불가사의하다”며 “논문을 쓰는 단계마다 지도 교수하고 상의하고 검증받는데, 이 과정이 전혀 없었던 것 같다. 알 수 없지만 결과물 자체로만 보면 혼자 쓴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논문 검증 시스템이 뼈대인데 이것이 잘못되면, 예를 들어 김건희 박사의 논문을 다른 사람이 인용할 때는 김명신(김 여사의 개명 전 이름)의 이름으로 인용할 거다. 그러면 제 이름은 삭제되고 탈취된 상태로 저의 모든 학문적인 업적이 박탈당한 셈”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것을 걸러야 할 논문 심사위원들, 최종적으로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의 검증 단계에서 표절이 아니라고 판정했기 때문에 누군가의 피해를 만들었고 피해가 저질러진 이상 이것은 악행”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심사위원들, 지도 교수들 사이에서 김건희 박사 논문을 봐주겠다는 암묵적인 합의가 있지 않았을까.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엄밀한 과정을 거쳐서 쓰여야 할 박사 논문이 이렇게 허술하게 작성됐을 리 없다는 추론을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국민대 재조사위원회는 표절 논란이 일었던 김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을 포함한 총 4건에 대한 재조사를 진행한 결과 ‘표절로 볼 수 없다’는 최종 판단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에 일부 국민대 교수들은 전날(7일) 성명을 내고 “국민대가 취한 그간의 과정과 이달 1일 발표한 재조사 결과에 깊은 자괴감을 느끼며 국민대 학생과 동문들에게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이준석 지지’ 與당원들 “그놈의 ‘내부총질’로 죽은 사람 있나”

    ‘이준석 지지’ 與당원들 “그놈의 ‘내부총질’로 죽은 사람 있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로 구성된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가 8일 토론회를 열어 당이 비상대책위 체제 전환을 통해 이 대표 ‘강제 해임’에 나선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토론회에는 친이준석계로 꼽히는 신인규 상근부대변인 등 80명이 참석했으며, 토론회를 생중계한 유튜브 채널에는 동시접속자 1000명이 모였다. 당원들은 이 대표를 비호하려는 게 토론회 목적은 아니라면서도, 당 윤리위원회의 이 대표에 대한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와 당의 비대위 전환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여명숙 씨(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는 “오늘 모인 건 한마디로 그놈의 내부총질 때문”이라며 “누가 내부총질을 했나, 내부총질을 해서 누가 맞아 죽은 사람 있나?”라고 물었다. 그는 “기생충 놀이 하지 말고 기생충을 햇볕에 쫙 말려야 한다. 당과 당원들은 이런 기생충들에게 밥을 제공하거나 숙주가 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이 대표 팬클럽이 아니다. 하지만 억울하게 당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 대표가 아니라 이 대표 할아버지라도, 윤석열 대통령이라도 구하러 나간다”고 했다.이원익 씨는 “당이 지금 비상 상황이라고 하는데, 당이 아니라 지금 자리를 차지하고 계신 분들이 현재 자리에 위기 상황이라고 느낀듯하다”며 “혁신위가 발족하자 구태 세력들은 자기 자리에 대한 위기라 느낀 듯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는 비대위 전환에 “사화(士禍)나 유신헌법처럼 비상 상황을 강조하고 다수의 힘으로 소수를 몰아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방송인 이상민 씨는 “코미디는 코미디 시장이 할 수 있게 놔둬야 하는데 정치권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이 대표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에 나서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한 참석자는 “이제 넋두리·투쟁은 그만하고 어떻게 하면 국민에 이익되는 일을 할 것인가 논의해야 한다”며 “이 대표는 그만한 능력이 있고 젊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바세는 당의 비대위 체제를 의결할 전국위원회 결정에 대한 가처분 신청 집단 소송 및 탄원서 제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 부대변인은 “수요조사 결과 오늘 아침 기준으로 책임당원 1400여명이 소송을 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송 제기 시기에 대해서는 “전국위가 열리는 9일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與, 정미경 이어 한기호·홍철호·강대식도 당직 줄사퇴

    與, 정미경 이어 한기호·홍철호·강대식도 당직 줄사퇴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8일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은 데 이어 한기호, 홍철호, 강대식 의원도 각각 맡고 있던 당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한기호(사무총장)·홍철호(전략기획부총장)·강대식(조직부총장)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 사무를 총괄했던 사무총장, 전략기획부총장, 조직부총장 3인은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무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원장이 임명되면 새로운 지도부를 꾸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당 운영을 시작하는 만큼 전임 대표체제 하의 지도부였던 저희가 당직을 내려놓는 것이 정도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우리는 국민이 정권 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을 선택해준 이유를 절대 잊어선 안된다”며 “당내 갈등과 분열로 민생과 개혁을 뒷전으로 미뤄놓는다면 민심이 떠나고 국정 동력도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새로운 비대위를 필두로 당이 하나가 돼 하루 빨리 혼란을 수습하고 제자리를 찾아 집권여당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9일 오전 9시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한 당헌 개정안을 의결한 뒤 곧바로 의원총회를 열어 비대위원장 인선을 공개하고 의원들의 추인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다시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원장 임명 건을 의결,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비대위원장으로는 대구 출신 5선 중진인 주호영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전날 법적 대응 여부를 묻는 서울신문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이 대표는 가처분 신청 시점에 대해선 “비대위원장 임명안 의결 즉시”라고 밝혔다. 이 대표 측은 최고위원 릴레이 사퇴 후 상임전국위 소집 의결, 상임전국위와 전국위 절차 등 단계별로 법률 검토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 윤리위원회 징계안 상정부터 전 과정에 걸친 법적 대응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비대위 출범으로 인한 대표직 강제 해임 대응에만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 친이준석계 與정미경 최고위원 사퇴…“李, 멈춰야 해”

    친이준석계 與정미경 최고위원 사퇴…“李, 멈춰야 해”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친이준석계 인사로 분류돼 온 정미경 최고위원이 8일 “어떻게 해서든 당의 혼란을 막아보고자 노력했지만 부족했다. 송구한 마음”이라며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 오는 9일 전국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 체제 전환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비대위 전환을 하루 앞두고 ‘당의 혼란과 분열 상황 수습’을 촉구하며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한 것이다. 정 최고위원이 이날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이준석 대표가 지명한 김용태 최고위원 외에 사실상 최고위원 전원이 사퇴한 셈이 됐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더이상 거대한 정치적 흐름을 피할 수 없는 상황 앞에서 고통스러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제는 옳고 그름을 말하는 것조차 고통스럽다. 함께할 동지들이 서로를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고 분열하는 것을 보는 것도 고통스럽다”고 말했다.이어 “지금은 무엇보다 당의 혼란이나 분열 상황을 빨리 수습해야 하는 게 먼저라 생각했다. 당과 나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그 밑거름에 저희 선택이 필요하다면 피할 수 없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더이상 우리는 내홍이나 분열로 국민께서 기적적으로 만들어주신 정권교체의 시간을 실패로 만들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예고한 이 대표에 대해 “지금 이 대표는 ‘대장의 길’을 가야 한다. 왜냐면 대표이기 때문”이라며 “어찌됐든 본인에게도 책임이 있지 않나. 대표도 이제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당원의 고통과 우리 당의 상황을 걱정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대표가 조금 더 나아가면 당이 더 혼란스럽고 위험해 진다. 그러면 이 지점에서 대표가 멈춰야 되는 것이지, 법적인 얘기를 할 건 아니다. 가처분이 받아들여지든 안받아들여지든 그건 이기는 게 아니고, 지는 게 지는 게 또 아니다. 대표는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고위원직 사퇴 전 이 대표에게도 사퇴 설득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네. (이 대표를) 설득했고 많은 얘기를 했다. 이 대표, 김용태 최고위원에게 다 같이 사퇴하자고 했었다”고 전하면서 “이 대표 개인의 유익이나 명분, 억울함을 내려놓고 당 전체를 보고 당을 살리는 방법이 뭔지 고민해서 대장의 길을 가라고 이야기했다”고 거듭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법적 대응 여부를 묻는 서울신문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이 대표는 가처분 신청 시점에 대해선 “비대위원장 임명안 의결 즉시”라고 밝혔다. 이 대표 측은 최고위원 릴레이 사퇴 후 상임전국위 소집 의결, 상임전국위와 전국위 절차 등 단계별로 법률 검토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 윤리위원회 징계안 상정부터 전 과정에 걸친 법적 대응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비대위 출범으로 인한 대표직 강제 해임 대응에만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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