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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관리법 등 12건 처리/「국조권」은 여야협의… 상위회부키로

    ◎임시국회 폐회 국회는 13일하오 본회의를 열고 각상임위를 통과한 12개의 법률안을 통과시킨뒤 12일간의 제1백62회 임시국회를 폐회했다. 국회는 또 민주당의원 96명과 무소속의원 6명등 1백2명이 제출한 율곡사업등에 대한 국정조사요구에 대해 임시국회 회기가 끝난뒤라도 여야가 협의해 조속히 이를 특위 또는 해당 상임위에 회부하기로 했다. 이날 대부분의 법안은 무난히 처리됐으나 대전EXPO기념재단설립법안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표결처리에 반발,퇴장한 가운데 표결로 통과됐다. 이에앞서 여야는 국회에서 3차례의 총무접촉을 갖고 국정조사요구서 처리문제를 논의했으나 각당의 의견이 엇갈려 본회의가 3시간 늦게 하오 5시에야 열리는등 진통을 겪었다. 민자당은 이날 민주당의 국정조사요구사항이 현재 감사원에서 감사중이고 필요하면 정기국회의 국정감사에서 다룰수있다며 반대했으나 민주당이 의사진행발언을 집요하게 요구,늦게까지 논란을 벌였다. 이날 국회에서 통과된 법률안및 안건은 다음과 같다. ◇제정법률안 ▲광주과학기술원법 ▲대전엑스포기념재단법 ◇개정법률안 ▲형실효에 관한법 ▲산재보상보험및 심사에 관한법 ▲최저 임금법▲우편환법 ▲철도소운송업법 ▲삭도·궤도사업법 ▲도시공원법 ▲국토이용관리법 ▲해외건설촉진법 ▲산업입지및 개발에 관한법 ◇규칙안 ▲국회공직자윤리위운영등에관한 규칙개정규칙 ▲국회의원 윤리실천규범중 개정규칙.
  • 국회 재산등록 시작

    국회공직자윤리위 운영규칙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국회의원을 포함한 입법부인사의 재산등록이 이날부터 시작됐다. 이만섭국회의장은 이날 규칙개정안의 본회의 통과직후 비서관을 국회사무처에보내 제일 먼저 재산등록을 마쳤다.
  • “불성실 드러나면 공직생명 끝”긴장/공직자 재산등록 첫날 이모저모

    ◎첫 등록 김대통령재산 거의 “전과 동”/동산신고 「눈치」극심… 막판에 몰릴듯 3만3천여 공직자 재산등록이 시작된 12일 정·관가의 화제는 재산등록·공개의 여진이 어느 정도일 것이냐에 모아졌다. 등록자중 공개대상자가 6천9백70명.지난 3월 4백30명의 고위공직자 자진재산공개당시 생긴 파문이「B급 태풍」이었다면 이번은「특A급」이 되리라 모두들 예상한다. 김영삼대통령은 이날 재산등록 1호를 기록하며 윗물맑기의지를 보였고 황인성국무총리가 그 뒤를 따랐다.그러나 중앙부처 1급이상,청와대·국무총리실의 4급이상 공무원의 재산등록을 받는 총무처접수창구에는 첫날 대통령·총리등 2명만이 등록을 했을 뿐 한산했다.구비서류작성시간이외에도 현금등 동산의 신고를 둘러싼 눈치작전이 심한 때문으로 이해된다.등록기간은 한달동안이며 막판접수가 많으리라는 예상이다. ○…이날 상오 9시30분 김대통령의 재산을 등록하기 위해 총무처에 도착한 홍인길청와대총무수석은 김대통령의 재산등록서류를 박인상총무처복무담당관에게 접수.홍수석은 소속­대통령실,직위­대통령,성명­김영삼으로 적혀있는 등록서류를 접수한뒤「재산등록서류접수증」을 수령. 홍수석은 재산내역을 묻는 기자질문에 『법상 아직 공개하면 안되는데』라고 구체 답변을 회피.홍수석은 『지난번 김대통령의 재산공개 당시와 별다른 차이점이 없다』면서 『다만 대통령취임후 봉급 일부를 적금에 들었기 때문에 전체 재산내역이 조금 늘었을 것』이라고 설명. 김대통령은 취임직후 자신과 부인 손명순여사,부친 김홍조옹,아들 은철·현철씨등 출가녀를 제외한 일가의 재산이 주택·어업권·승용차·헬스클럽회원권·선박·임야·예금등 부동산과 동산을 합쳐 총17억7천8백22만6천70원에 달한다고 공개한바 있다. 황총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산내역에 변동이 없으므로 새로운 서류양식에 적기만 하면된다』고 말하고 『직계존비속 가운데 부양을 받지않는 사람은 등록을 하지않아도 되기 때문에 그같은 규정을 따를 것』이라고 독립적 생활을 하는 자식들의 재산은 등록하지 않을 뜻을 시사.그러나 정작 이날 하오 재산등록시에는 본인과 세아들내외등 일가 8명의 재산을 등록.총리실관계자는 『다른 공직자들에게 부담을 안주기위해 법대로 하려했으나 대통령의 선례도 있어 출가녀를 제외하고 모두 등록했다』고 설명. ○…총무처는 종합청사 10층에 「공직자재산등록접수처」를 설치하고 23명의 인원으로써 재산등록업무를 개시. 정부가 배포한 등록서류에는 모든 부동산은 물론 1천만원이상의 현금·예금·유가증권·채권과 5백만원이상의 금·보석류·골동품·예술품까지 적도록 했으며 상세한 예시도 첨부. 등록대상 공직자들은 재산허위등록이 드러날 경우 개정윤리법에 따른 강력제재를 받는다는 점을 감안한 듯 긴장된 모습.또 부동산의 기준시가·공시지가를 문의해보느라 부산을 떨었고 시가보다 훨씬 낮은 것을 알고 안도하기도. ○…국회는 당초 일반공직자와 같이 이날부터 재산등록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윤리위운영규칙개정안처리가 늦어져 여야합의로 14일부터 재산등록을 개시하기로 결정. 국회의원들은 지난번 재산공개파문을 의식,이번 재산등록에 착실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진다.동산및 부동산등 소유재산의 목록을 일일이 체크하고 공인회계사에게까지 자문을 구하는 의원들도 많다는 소식. 여야의원들의 이같은 부지런함의 배경에는 허위신고를 할 경우 2천만원이하의 과태료 징수 또는 징계·해임이라는 법적 제재는 물론 이 사실이 언론에 공표돼 정치적으로 「사망선고」를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자리잡고있다. 특히 민자당의원들이 재산등록에 남다른 관심을 표시하고 있는데 취득과정상 오해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재력가들이 상당수에 달하는 것외에도 이번에까지 재산문제로 「흠집」이 잡힐 경우 15대 공천의 대표적인 물갈이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 민자당의 황명수총장은 12일 이와관련,『재산형성과정은 문제삼지 않겠다』며 재산이 많더라도 성실신고만 하면 별 하자가 없다는 지도부의 방침을 전달해 눈길. 그러나 이번에도 재산등록전에 소유재산을 은밀히 처분했거나 재산규모축소를 위해 어쩔수 없이 장학재단등에 기부한 의원들이 언론등의 추적보도로 상세하게 그 내막이 알려져 치명상을 입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실사가 어려운 그림·보석등 귀중품이 얼마나 성실하게 등록·공개될지도 가름하기 쉽지 않은 상황.
  • 공직자 재산등록 시작/새달 11일까지/어제부터

    ◎3만3천명… 의원은 내일부터/지자체장·지방의원은 새달 12일 시작 공직자윤리법개정에 따른 윤리법시행령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12일 공포돼 4급(특정분야는 6급)이상 모든 공직자의 재산등록이 시작됐다. 등록 첫날인 이날 상오 김영삼대통령이 홍인길청와대총무수석을 통해 공직자중 첫번째로 총무처에 재산을 등록했으며 황인성국무총리도 이날 재산등록을 마쳤다. 오는 8월11일까지 한달간 실시되는 이번 공직자 재산등록은 대통령을 비롯,국무총리와 장·차관,국회의원과 입법부공무원,법관·검사,대령이상 장교와 2급이상 군무원,국립대학 총장·부총장·대학원장및 정부투자기관장등 약 3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하고있다. 감사원 경찰 검찰 국세청 관세청 소방직등 특정분야는 6급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정부출연 또는 보조를 받는 2백10개 공직유관단체의 상근임원들도 재산을 등록하게 된다. 이번 재산등록은 법개정으로 처벌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지난 3월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의 자진재산공개 이상의 파동이 재연될 가능성이있으며 특히 사법부와 검찰및 군요직자 재산은 이번에 처음으로 등록·공개됨으로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산등록은 해당 원·부·처·청에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재산을 공개해야 하는 중앙부처 1급이상 공무원과 대통령비서실과 경호실,국무총리실등의 4급이상 공무원들은 총무처에 재산을 등록한다. 또한 국회의원등 입법부는 국회사무처에,판사등 사법부는 법원행정처에 각각 재산을 등록하며 국회의원의 경우 국회공직자 윤리위 운영규칙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될 예정이어서 14일부터 등록이 시작된다. 이번에 처음으로 재산을 등록하는 지방의회의원과 시·도지사등 지방자치단체장들은 1개월뒤인 8월12일부터 9월11일까지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재산을 등록하게 된다. 재산등록은 현금·예금등 동산은 소유자별로 총1천만원이상,금·백금은 합계금액이 5백만원 이상,보석류·예술품·골동품등은 품목당 5백만원 이상인 경우 각각 신고해야한다. 부동산은 토지는 공시지가로,아파트와 연립주택은 기준시가로 신고해야한다. 등록대상자의 직계존비속 가운데 부양을 받지않는 사람은 재산등록을 거부할 수 있으며 이경우 「재산등록사항고지 거부사유서」와 함께 부양을 받지않는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소득상태,동거여부등에 대한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재산등록자 3만3천여명 가운데 재산공개 대상자는 모두 6천9백70여명으로 대통령을 비롯,국무총리와 장·차관,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원,안기부장과 1급이상 일반직공무원,특1급·특2급및 1급 외무공무원,중장이상의 장관급장교등이 포함된다.
  • 전직대통령 「정치행위」 조사 마땅/무기선정·구매는「통치행위」아니다

    ◎이 감사원장 국회답변 국회는 12일 법사 노동 재무등 8개 상임위와 정치특위를 열고 소관부처별 현안보고 청취와 정책질의를 계속하고 통신비밀보호법등 14건의 법률개정안과 29건의 청원을 심의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통신비밀보호법등 개혁관련 법안 및 국회공직자윤리위 운영규칙등을 처리,12일 동안의 회기를 모두 마치고 폐회된다. 감사원은 이날 국회 법사위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올 상반기동안 각급 기관 등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7백20명을 고발 및 해임,징계 등 인사조치하고 2천6백79억4천4백50만원을 환수 또는 추징했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어 『이번 주부터 현대 계열사별로 노사양측이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이번주가 현대 계열사 노사분규의 중대전기가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장관은 또 『기능인력의 훈련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으로 기능인력훈련을 양성훈련에서 향상훈련으로,기능사2급위주에서 기능사1급 위주로 발전시키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노동위는 노동부에 대한 질의에 앞서 산업재해보상재심위원수를 7인에서 15인으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심사에 관한 법률개정안과 최저임금 적용시기를 매년 1월1일에서 9월1일로 변경하는 것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심의 통과시켜 법사위에 회부했다. 외무통일위는 외교·통일정책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북한 핵문제등 현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을 벌였다. 주제발표에 나선 장달중교수(서울대)는 『김일성 생존중 포괄적인 대북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북한내 개혁파·실용파들의 입지를 살려줘야 한다』며 적극적인 대북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호재교수(고려대)는 『미국과 일본이 북한과 관계정상화하는 것은 남북간 평화공존체제유도의 촉진제』라고 주장했다. 이회창 감사원장은 법사위에서 율곡사업과 관련,전직대통령에 대한 조사여부에 대해 『감사의 직접 대상은 아니더라도 전직대통령의 정치행위가 이 사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으며 또 정당성이 있느냐는 마땅히 조사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이원장은 또 『율곡사업의투면성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 사업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국방부 분류지침을 재검토해 예산집행내역의 공개를 확대하라고 국방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원장은 『군사무기를 선정하거나 구매하는 행위에 대한 지시 또는 재가는 통치행위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원장은 차세대전투기 사업에 대한 감사와 관련,『미국측에 의뢰한 관계서류가 도착할 때까지 감사를 연기할 방침』이라면서 『만일 미국측이 충분한 자료를 보내주지 않을 경우 자체입수한 미국의회의 회계감사자료등을 토대로 감사를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 이원장은 이어 『전차사업단 등 율곡사업관련 5개 사업단은 국방부 소속으로 법적근거없이 설치돼 있어 각 군본부의 산하에 두도록 법령정비를 하라고 국방부에 통고했다』고 밝혔다. 이원장은 기술을 도입해 생산하는 항공기의 국산화율과 관련,『UH10헬기의 국산화율은 부품수 기준 60%,가격기준 20%에 못미치고 있다』면서 『당초 계약보다 국산화율이 저조함에 따라 과태료 형식으로 3백40만달러를 감액 지불토록 시정조치했다』고 말했다. 법사위에서 야당의원들은 율곡사업감사와 관련,노태우전대통령에 대한 조사와 권령해 국방장관의 인책사퇴를 요구했다. 특히 노전대통령이 퇴임직전 전별금명목으로 건네준 1백39억원등 정치자금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특정업체 위한 법안제안·발언 의원/임기뒤 해당기업 취업 금지

    ◎국회,공직자윤리법 시행규칙안 확정/윤리위에 외부인사 5명 위촉 국회는 8일 국회의원이 퇴직전 2년이내에 특정기업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안을 제안했거나 발언을 한 사실이 있는경우 해당기업에 취업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자윤리법 시행에 관한 국회규칙안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국회의원은 재임중 특정기업체의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입법활동·발언을 했을 경우 퇴직이후 해당기업에 취업을 할수 없게 된다. 다만 여기에 해당되는 기업체는 자산총액 1백억원이상,연간 외형거래액 3백억원이상으로 제한키로 했다. 국회는 9일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규칙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규칙안은 이와함께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를 국회의원 3명,법관·교육자등 외부인사 5명,국회소속공무원 1명등 9명으로 하고 국회의장이 교섭단체대표와 협의,위촉토록 했다. 또 국회의 동의를 요하는 대법원장 국무총리 헌법재판소장 감사원장 대법관 국회사무총장등 공직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권자가 임명동의안에 후보자의 재산신고서를 제출,국회공보에 게재토록 했다. 이밖에 국회가 직접 선출하는 헌법재판소 재판관 3명과 중앙선관위원 3명은 본인이 직접 재산내역을 국회에 제출토록 했다.
  • 국회윤리위 설치후 첫 제소/발언저지소동 관련

    ◎번형식·이부영의원 징계요구/3개월내 심사해야… 처리결과 주목 민주당의 이부영의원이 지난 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지난번 예천지역 보궐선거를 불법·타락선거라고 주장하자 이 지역출신 번형식의원이 단상까지 나가 이의원의 발언을 몸으로 저지한 소동과 관련,민주당이 6일 번의원을 발언방해등의 이유로 국회윤리위에 제소하자 번의원도 이의원을 명예훼손으로 맞제소함으로써 정치쟁점화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윤리위에 대한 제소는 지난해 정기국회때 윤리위가 설치·구성된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윤리위의 처리결과가 주목된다. 번의원은 이날 제출한 징계요구서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지난달 11일 보궐선거가 공명 정대하게 치러졌다고 공표했다』면서 『지역구 의원으로서 치명상을 입을 수 있는 문제를 아무런 근거도 없이 「불법·타락」으로 규정·발언한 것은 그 책임을 엄정하게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번의원은 『민주당이 발언의 문제성을 인정,속기록 삭제에 동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본인을 윤리위에 제소,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극단적인 당리당략의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번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서를 조홍규의원 등 민주당 소속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이날 하오 윤리위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징계요구서에서 『번의원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던 민주당 이부영의원에게 욕설과 폭언을 하며 팔과 가슴을 수차례 치는 등 폭행하고 질문원고를 집어 던짐으로써 발언방해 행위를 했다』면서 『이는 국회법 제147조(발언방해등의 금지)에 위반되는 반의회적,반개혁적 불법행위이므로 번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윤리위는 제소를 받은 때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심사를 완료해야 한다.
  • 임시국회 오늘 개회/개혁­청산 여야 공방벌일듯

    제 1백62회 임시국회가 12일간의 회기로 2일 개회된다. 국회는 2일 개회식에 이어 3일부터 6일까지 정치·외교·안보·통일,경제,사회·문화 등 3개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7일부터 9일까지 상임위 활동을 벌인다. 이어 10일에는 클린턴미국대통령의 본회의연설을 청취하고 11일에는 다시 상임위활동을 벌이고 13일 본회의를 열어 각종 법안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개정된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국회윤리위원회가 구성되고 윤리실천규범이 제정된다. 여야는 이번 임시국회를 개혁정책에 대한 평가의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이어서 개혁의 성과와 문제점,신경제 5개년 계획,통신비밀 보호법등 개혁입법 처리,12·12등 과거사 정리문제등을 놓고 공방이 예상된다. 민자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국회운영제도의 개선에 중점을 두면서 20여건의 개혁입법을 처리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임시국회 대책을 논의,정치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한 관계법의 개정을 정부 여당에 촉구하기로 했다. 정치특위 민주당간사인 박상천의원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지방자치법과 안기부법의 개정,도청방지법의 제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개혁 성과­문제점 논쟁 예고/오늘 개회 임시국회 여야전략

    ◎추진의지 재확인… “2단계 전개방안 강구”/민자/“중간평가 기회” 판단… 「개혁입법」에 총력/민주 2일 개회되는 제1백62회 임시국회는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정책의 성과와 문제점을 놓고 여야간에 뜨거운 공방이 예상된다. 회기 12일의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개혁입법과 신경제 5개년 계획,민주당이 주장하는 「4대 헌정유린사건」등 현안을 둘러싸고 설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민자당◁ ○…이번 국회를 그동안 추진해온 개혁의 성과를 최대한으로 부각시키고 변함없는 개혁의지를 재확인하는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자당은 민주당측의 입지가 지난 5월의 임시국회 때보다 상대적으로 강화된만큼 훨씬 강도 높은 공세를 펴올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현안별로 대책과 대안을 적극 제시하는 방법으로 민주당측의 집중포화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다만 상임위활동 과정에서 정부부처간 이기주의로 인한 이견노출의 가능성을 다소 우려하고 있다. 민자당은 지난달 30일 원내대책회의를 가진데 이어 1일 김종필대표의 주재로 확대당직자 간담회를 열어 임시국회 대응책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정책대결과 함께 여야 동반자적인 입장에서 의식개혁운동을 전국민에게 확산시키는 2단계 개혁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국회 공직자윤리위의 구성 및 의원윤리실천규범의 제정,국회운영개선에 역점을 두고 민주당과 심도있게 논의한다는 방침을 재확인 했다.상임위 차원에서는 통신비밀보호법 등 20여개의 개혁입법을 차질없이 처리키로 했다. 민주당이 5·16,10월 유신,12·12,5·18등 이른바 「4대 헌정유린사건」과 평화의 댐 의혹등에 대해 책임자처벌을 요구하고 나설 경우 『역사의 심판에 맡긴다』는 논리로 비껴나가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구원내총무는 쟁점사항 처리방안과 관련,『여야관계는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면서 『충분한 찬반토론을 거쳐 표결로 처리할 것이며 대야협상에 진지한 태도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번 임시국회를 김영삼정부 개혁에 대한 중간평가의 기회로 삼겠다는 목표다.이기택대표는 1일 의원총회에서 『이번임시국회는 김영삼정부 개혁정책의 분수령』이라고 규정했다.개혁입법이 이루어져야 비로소 개혁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따라서 민주당은 그동안 정치특위에서 논의돼온 선거법·선거자금법·정당법·국가보안법·안기부법·도청방지법등의 개정 또는 제정을 강력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또 6공비리조사특위,5·18광주민주화운동진상조사특위,경제개혁관계법특위,민족사정통성회복특위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김병오 정책위의장은 ▲정부의 사정과 개혁에 대한 평가및 재정립 촉구 ▲정치개혁 관련법의 조속한 개정 ▲「신경제 5개년계획」의 문제점 지적및 재입안 촉구 ▲국회의 개혁중심축으로의 자리매김등 4개 목표를 제시했다. 정치특위 간사인 박상천의원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지방의원들에게 보수를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기부의 수사권·정보조정권·보안감사를 폐지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안기부법의 개정,도청방지법(통신비밀보호법)의 제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보고했다. 민주당은 또 금융거래에 관한 법률,형실효에 관한 법률,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국회법등 개혁을 뒷받침하는 법률 개정을 위해 각 상임위별로 여당에 법안심사소위를 구성할 것을 제의키로 했다.
  • 개혁입법 20여건 임시국회 처리/민자/내일 개회… 대책회의

    ◎야선 “신경제 문제점 부각” 여야는 오는 7월2일 소집되는 제1백62회 임시국회에 대비,30일 상오 각각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예상되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 여야는 지난 5월의 임시국회에 이어 이번 임시국회도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정책에 대한 평가의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이어서 개혁의 성과와 문제점,개혁입법 처리,과거사 정리문제등을 둘러싼 공방과 진통이 예상된다. 민자당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김영구원내총무,김덕용정무장관과 상임위원장및 상임위간사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내대책회의를 갖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그동안의 개혁성과를 부각시키는 한편 개혁과 관련한 야당의 정치공세를 적극 차단키로 했다. 민자당은 특히 청렴한 정치구현을 위한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의 구성및 윤리실천규범의 제정,국회운영제도 개선등에 중점을 기울이고 형의 실효에 관한 법과 통신비밀보호법의 제정및 부정수표단속법의 폐지등 20여건의 개혁입법을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은 이날 상오 최고위원회의와 당무회의를 연데 이어 하오에는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갖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일련의 개혁정책및 신경제 5개년 계획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기로 했다. 민주당은 『현재 개혁이 후퇴하고 표류하는 것은 수구세력의 방해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5·16,10월 유신,12·12,5·18등 이른바 「4대 헌정유린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및 주동자 공직사퇴를 추진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또 『신경제 5개년 계획이 장기적 비전과 관련분야에 대한 충분한 검토없이 3개월여만에 졸속으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며 『임시국회 상임위 활동을 통해 허구성을 집중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1일 상오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소집하는데 이어 하오에는 이기택대표 주재로 국회 상임위원장및 간사단 연석회의를 열어 임시국회 대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재산등록 공직자 1만1천명 추가/시행령 확정

    ◎공공단체장 75명 공개대상 포함/새달 12일부터 등록… 9월11일까지 공개 정부와 민자당은 28일 상오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당정회의를 갖고 재산등록대상을 총 3만3천명,공개대상을 6천9백75명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한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을 확정했다. 당정은 감사원·검찰·경찰·국세청·관세청·소방직등 사정및 대민 관련 공무원의 경우 일반 공무원(4급이상)보다 재산등록범위를 대폭 확대,6급이상은 재산을 등록하도록 시행령에 규정했다. 당정은 이들외에도 ▲4급이상 공무원중 법에 명시되지 않은 연구직,장학관,지도직,일부 교육연구관,대학의 교무·학생처장·기획관리실장 ▲2급이상 군무원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중 정부출연 또는 보조를 받는 2백여개 기관단체 임원 등 1만1천명을 시행령에 의해 재산등록대상에 추가시켰다. 당정은 또 재산공개의 경우 법에 명시된 6천9백명외에 ▲1급상당 연구직(국립공업기술원장·국립환경연구원장·농업기술연구소장·작물시험장장·국립국어연구원장·국립보건안전연구원장·교육부장학편수실장)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서울지하철공사사장등 대통령이 임명하는 공직유관단체 기관장 ▲신용보증기금등 정부또는 자치단체의 출연금보조액이 1백억원이상인 공직유관단체 기관장 ▲한국마사회장등 장관·청장·시도지사등이 임명하는 주요공직유관단체 기관장 등 75명을 추가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윤리법시행령을 다음달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뒤 7월12일부터 8월11일까지 재산등록을 받기로 했다.재산공개는 9월11일까지 하게 되어 있으며 공직자윤리위는 12월11일까지 각 기관별로 등록및 공개재산심사작업을 벌인다. 그러나 지방의원및 지방공직자들은 관련 조례제정등을 감안,8월12일부터 9월11일까지 재산을 등록,10월11일까지 재산을 공개하게 된다.
  • 재산등록/취지대로 대상 대폭확대/당정합의 공직자윤리법시행령안 윤곽

    ◎군기 노출막게 장성은 성명만 명시/배우자·직계존비속 「관계」만 발표/공개때 (()) 정부와 민자당이 28일 공직자윤리법시행령을 확정함으로써 공직자재산등록및 공개범위가 정해졌다.당정이 마련한 시행령개정안은 모법보다 공개대상을 늘리는 데는 신중했으나 등록대상은 대폭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시행령성안 과정에서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사정및 대민업무를 담당하는 특수직 공무원들의 재산등록범위를 어디까지 확대하느냐는 것.감사원·경찰·검찰공무원과 국세청·관세청·소방직등은 소위 「힘쓰는 공무원」으로 분류된다.때문에 윤리법은 일반직 공무원들의 등록대상을 4급 이상으로 한정하면서 이들의 등록범위는 시행령에 위임했다. 민자당은 대민업무를 맡고 있는 공무원의 경우 관리직(5급이상)보다 실제 국민들과 접하는 주사급(6급)에서 문제가 다수 발생한다고 지적,이들까지 등록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주장했다.이에 대해 총무처는 타 분야와의 형평성,업무부담가중을 들어 5급이상 등록을 제시했다. 결국 행정편의를 위해 재산등록·공개의 본질이 훼손될 수 없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어 특수직은 6급이상 등록으로 결론났다. 시행령은 또 보직을 가진 연구직 공직자,2급이상 군무원,2백개 공직 유관단체 임직원을 공개대상에 포함시켰다. 시행령에 의해 재산등록이 추가 의무화된 공직자수는 1만1천명,법에 따른 등록대상자 2만2천명을 더하면 3만3천명이 재산을 등록하게 됐다. 재산공개의 경우 1급이상으로 규정된 모법정신을 비교적 충실히 지켰다.법에 명시된 6천9백명외에 1급상당 연구원장,공직 유관단체 기관장 75명을 추가했다. 시행령의 또 하나의 특징은 재산등록및 공개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려 했다는 것이다.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이 만들어졌을 당시 사생활보호및 안보문제가 제기됐던 부분은 군장성과 공직자 직계존비속의 재산공개.시행령은 군장성은 재산공개시 성명만 밝히고 직책은 발표하지않도록 했다.직책이 드러남으로써 군편제가 노출되거나 적대국에 유리한 자료로 이용되는 것을 막자는 취지이다. 배우자나 직계존비속도 재산등록서류에는 상세히 기록하되공개시에는 공직자 본인과의 관계만 명시하고 성명은 명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행령성안 과정에서의 노력에도 불구,재산등록·공개가 매끄럽게 진행될지는 아직 의문이다. 우선 각 기관별로 구성될 2백95개윤리위 설치·운영문제가 있다.윤리위는 5∼9명의 위원으로 이루어지며 총 위원수는 1천6백15명에 이른다.윤리위원들의 격이나 대우문제는 아직 논란거리이다.연2백억원 이상이 소요되리라 예상되는 윤리위운영예산확보,지원기구마련도 쉬운 일은 아니다.윤리위가 구성되더라도 등록 3만3천명,공개 6천9백75명의 방대한 자료를 분류·심사하는 업무를 수행하기에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재산공개후 엄청난 파문이 예상되고 있어 정치권을 포함한 공직사회는 이미 제2의 재산공개 태풍권에 접어든 느낌이다.
  • “청소년에 영상 미디어 교육 시급”

    ◎서강대 생명문화연,「대중매체와 청소년」 세미나/선정·폭력물 비판능력 길러 악영향 차단/TV프로 개선운동도 활발히 전개돼야 대중매체가 청소년에 미치는 악영향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개선운동」과 같은 민간차원의 소비자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좋은 프로그램을 스스로 취사선택할 수 있도록 미디어교육도 강화되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26일 서강대 부설 생명문화연구소(소장 정의채)가 서강대 다산관에서 개최한 「사회적 환경과 생명­대중매체가 청소년의 윤리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이같은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인간성장에 있어서의 텔레비전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일본 상지대교수 호세 데 베라신부는 『미국에서와 같이 TV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어린이 TV개선운동」을 펼쳐볼만하다』고 밝혔다. 베라교수는 『일본 어린이들이 매년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은 9백80시간인데 비해 TV앞에서 보내는 시간은 1천3백40시간에이르며,여러나라의 통계에 따르면 취학전인 4살에서 8살까지의 어린이들이 하루평균 2시간이상 TV를 시청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한 조사에 따르면 한 어린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TV화면에서 보는 살인사건은 평균 1만5천건』이라면서 『최근 타인과의 관계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는 자폐아가 증가하는 것도 과다한 TV시청과 관계가 있다는 연구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창섭서강대교수도 토론을 통해 『매스미디어는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고 획일적이고 피동적인 존재로 중독시키고 만다』면서 『지금까지 무비판적이고 수동적인 자세를 탈피해 스스로의 의식개발을 통해 대중매체를 취사선택하는 미디어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외국에서와 같이 미디어교육이 일반화되면 매스 미디어는 스스로 질의 향상에 노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경석공연윤리위원회 영화부장도 「영상매체와 청소년의 윤리문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사회운동차원에서 우수영상물추천제도의 활성화,적극적인 관람운동의 전개,영상물선별과 비판능력제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확충등이 요구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부장은 『한국청소년학회가 지난해 12월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중·고생 가운데 음란비디오와 음란디스켓을 본 적이 있는 학생은 각각 44.7%, 20.5%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부당국의 심의기능강화,지속적인 단속과 관리체계의 확립등도 함께 요구했다. 구현서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기획조사부장도 「간행물과 청소년의 윤리」라는 발표에서 『음란간행물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발행인들의 의식전환,사회감시차원의 소비자운동전개,미디어 수용자들에 대한 매체교육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동섭경찰청총경은 『92년 한햇동안 검거된 살인·강도·강간·방화등 강력범 1만1백65명 가운데 소년범은 3천2백35명으로 전체의 31%에 이른다』고 밝히고 『청소년 스스로 대중매체에서 유익한 부분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지나친 선정·폭력을 비판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증발」 막바지 촬영 한창/김형욱사건 픽션 영화

    ◎신상옥 감독,15년만에 국내서 첫 제작/3공의 암울했던 인권상 고발에 초점/시나리오 등 보안 철저… 인기스타 대거 출연 신상옥감독의 영화「증발」이 국내에서 막바지 촬영단계에 들어갔다.나머지 촬영분과 편집·녹음등 후반작업은 주로 미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증발」은 제목에서도 시사하듯 제3공화국의 대표적 미스터리사건인 전중앙정보부장 김형욱씨의 실종사건을 기둥으로 하여 정인숙씨 암살등 당시의 크고 작은 시국 사건들을 끼워넣고 있다.지난78년 최은희씨와 함께 납북됐던 신감독으로서는 15년만에 내놓는 국내 첫작품인 셈이다. 이 영화에서 최대 관심은 역시 김형욱씨의 실종을 어떻게 처리하는가이다.지난4월말 신감독측이 관계당국에 제출한 시나리오에 따르면 박전대통령이 김형욱씨를 강제 귀국시킨뒤 반체제 활동을 중단할 것을 종용하다 응하지 않자 청와대 지하실에서 권총으로 사살하는 충격적인 내용으로 되어있다. 이와함께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김형욱씨와 박전대통령역에 실제인물과 외모가 비슷한 김희라씨와 연극배우 정현씨가 캐스팅됐다는 것이다.영화속에서 김희라씨는 박찬욱,정현씨는 한성태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특히 박전대통령역은 전체 시나리오중 청와대를 무대로 하는 부분이 4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배역이다. 김형욱씨 실종당시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재규씨 역은 신성일씨가,윤보선전대통령역은 이낙훈씨,김형욱씨의 부인역은 선우용녀씨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밖에 남성훈 김동현 남궁원 이일웅 최윤석 강리나 이종만 임옥경 추진영 하재영씨등 기라성같은 스타들이 박전대통령이나 김형욱씨 주변인물로 대거 출연하고 있다.최근에는 미국에서 신감독과 함께 활동해온 이경태감독이 귀국,신감독을 돕고 있다. 신감독측은 이 영화가 권력 주변의 민감한 얘기를 다루고 있는 점을 의식,제작발표회를 갖지않는 것은 물론 주요 배역과 시나리오 내용까지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며 촬영하고 있다. 이는 만의 하나 관계 당국이나 관련 인사들이 영화 촬영에 개입하거나 이의를 제기할수 있다고 판단했기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감독측은 그러나 이 영화가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픽션이 가미된 「드라마」일 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이와함께 「김형욱씨의 최후」도 기존 시나리오와 다른 방식으로 처리될수 있음을 비치고 있다.이들은 문민정부가 출범한 만큼 공연윤리위원회의 심의도 별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한 관계자는 『제3공화국 당시의 암울했던 인권상황과 신감독 자신과 부인 최은희씨가 본의 아니게 한동안 북한에서 생활해야 했듯이,사람을 납치해 「증발」시키는 행태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범죄,최고의 죄악이라는 점을 널리 알리겠다는 것이 영화를 제작하는 기본의도』라고 밝혔다. 추석을 전후해 서울극장에서 개봉될 이 영화는 해외영화제에도 출품할 계획이다.제작비는 서울극장을 운영하고 있는 합동영화사(대표 곽정환)가 대고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어쨌든 이 영화가 개봉되기만 하면 올해 국내 최대의 화제작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 임시국회 일정 합의

    여야는 22일 국회에서 수석부총무회담을 열고 오는 7월2일 개회되는 제162회 임시국회일정을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 ▲2일=개회식 ▲3∼6일=대정부질문 ▲7∼9일=상임위활동 ▲10일=클린턴미대통령 국회본회의 연설 ▲12일=상임위활동 ▲13일=국회윤리위원회 구성,법안처리,폐회
  • 7월국회 2∼13일 합의/원내윤리위 구성 등 다뤄/여야총무

    여야는 제1백62회 임시국회를 오는 7월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열기로 합의했다. 민자당의 김영구총무와 민주당의 김대식총무는 18일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하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공직자윤리법개정에 따른 국회윤리위원회구성및 통신비밀보호법제정,개혁관련 법률개정문제,민생현안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기로 했다. 여야는 특히 여야영수회담합의사항인 통신비밀보호법제정 문제를 정치관계심의특위에서 보다 심도있게 논의키로 했다. 여야는 또 본회의 대정부질문은 비경제분야 1일,경제분야 2일등 3일간 열기로 하고 질문자는 비경제분야 여야각 1명,경제분야 각 2명씩 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이밖에 빠른 시일내에 중앙일보기자 구속사건을 다루기 위해 문공위등 관련상임위를 소집,정부측 조치와 대책에 대해 따지기로 했다.
  • 경찰·세무 등 대민 특수직 공무원/재산등록 6급까지 확대

    ◎대상 1만여명 늘어/총무처 시행령안 정부는 15일 경찰·소방관과 국세청·관세청에 근무하는 세무직 공무원등 대민업무 관련 특수직 공무원의 재산등록범위를 6급까지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직자윤리법시행령개정시안을 마련했다. 총무처가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성안,최창윤총무처장관이 이날 김종필민자당대표에게 보고한 시안에 따르면 윤리법개정안에서 시행령에 위임된 특수직 공무원의 재산등록 범위를 일반직(4급이상)보다 대폭 확대,6급이상으로 규정하고 국립대 보직교수도 재산을 등록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재산등록 공직자수는 법에의한 2만2천명에서 1만여명이 추가,모두 3만2천명에 이르게 됐다. 시행령개정시안은 이어 국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원장,상근연구위원을 재산공개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1급이상 6천9백여 공직자가 재산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규정했다. 정치권에서 논란끝에 시행령에 위임된 「재산등록·공개를 거부할 수 있는 직계존비속」의 범위는 실질적 부양관계에 의해 정하기로 했다.즉 공직자의 직계존비속이 재산등록및 공개를 거부할때 별도의 사유서를 증빙서류와 함께 제출하도록 규정했으며 직계존비속의 소득세증명원이 실질적 부양관계여부를 판단하는 주된 자료가 되도록 했다. 재산공개및 등록내용을 심사하는 윤리위구성과 관련해서는 ▲윤리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하고 ▲법관·대학교수·지방의원·단체장·덕망가등 5∼9인을 윤리위원으로 선임해 ▲무보수로 하되 광역의회의원에 준하는 활동비를 지급하며 ▲일부 등록심사업무를 단체장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했다. 시행령안에 따르면 윤리위는 각 기관별로 2백95개가 구성되며 윤리위원 총수는 1천6백15명에 이른다. 정부는 이날 총무처가 마련한 시행령시안을 바탕으로 당정협의를 더 가진뒤 다음달 1일 국무회의에서 시행령을 확정,7월12일부터 공직자재산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 7월 임시국회/회기 합의 못봐/여야 총무 접촉

    민자,민주 양당은 9일 상오 국회에서 비공식 총무접촉을 갖고 임시국회 소집문제를 논의,오는 7월 9일쯤 열자는데는 의견을 같이했으나 회기에 대해서는 주장이 엇갈려 합의를 보지 못했다. 이날 접촉에서 민자당의 김영구총무는 국회윤리위 구성과 클린턴미대통령의 국회연설 등을 위해 2∼3일정도의 회기를 제의한 반면 민주당의 김대식총무는 정부의 신경제5개년계획을 국회차원에서 논의키로했다.
  • 홍콩/영화흥행 잇단 성공/제작진 육성에 심혈/“한국도 본받아야”

    ◎감독 등 해외의 새이론·기술습득 시급/대기업의 「유망인력빼먹기」없어져야/“영진공의 최근 NHK연수단 파견은 바람직” 우리나라에는 왜 홍콩의 서극같은 감독이 나오지 못하는 것인가.「동양의 스티븐 스필버그」라고 불리는 서극은 홍콩영화의 수준을 한차원 높인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의 진가는 최근 수입된 「황비홍2」에서도 잘 나타난다.「황비홍2」는 우리나라 영화사들이 과열 수입경쟁을 벌여 공연윤리위원회가 1년여동안 수입추천을 보류했던 영화다.수입로열티는 70만달러,한화로 5억5천여만원선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는 할리우드 영화보다도 훨씬 비싼 값이다. 「황비홍2」가 아니더라도 최근 홍콩영화는 할리우드영화에 비해 비싸게 수입된다.지난해 들여온 홍콩영화 74편의 편당 평균 수입가격은 16만4천달러,미국영화 1백60편의 평균 수입가격은 11만3천달러였다. 홍콩영화가 성공을 거두기 시작한 것은 70년대 후반,제작자 또는 정부의 후원으로 미국등 해외에 유학한 젊은 감독들이 대거 영화계로 진출하면서 부터.서극 허안화 담가명방육평 구정평과 같은 해외유학파 「뉴웨이브」감독들이 중국의 전통무술에 미국등에서 배운 SF적인 특수촬영기술을 접목시켜 국제시장에서도 통하는 상업성과 오락성이 뛰어난 영화들을 개발해내기 시작한 것이다.서극이 감독한 몇 작품만 꼽아보아도 이를 알 수 있다.「촉산」「소오강호」「도마단」「영웅본색」「천녀유혼」「첩혈쌍웅」 「동방불패」등이 그것이다.이들 영화는 우리나라에서도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에비해 우리는 그동안 인재의 양성을 소홀히 해왔다.아예 무시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제작자는 물론 정부당국에서도 젊은 영화인들을 외국에 보낸 일이 거의 없다. 그런 점에서 일본 NHK 방송연수센터에서 6개월동안 첨단영상기술을 공부하고 최근 귀국한 「영상전문인력」 15명은 새로운 이론과 기술로 낙후된 우리 영화계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영화진흥공사가 이들에게 최신 해외 첨단기술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은 늦은 감은 있지만 다행스런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그정도로는 미흡하다는것이 영화계의 견해이다.정부당국은 물론 재력이 있는 제작자들과 최근 영상산업에 뛰어든 대기업들은 이제부터라도 젊은 감독과 기술인력 양성에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특히 자본력이 튼튼한 대기업들이 중소 제작자들이 키워놓은 인력을 곶감 빼먹듯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지적들이다. 미상불 우리영화 진흥의 첩경은 사람을 키우는 일이다.인재가 없다는 것은 머리는 없이 몸뚱어리만 있는 꼴이다.오락성이 없는 영화로는 국제시장은 물론 국내에서도 흥행을 기대하기 어렵다.젊은 감독등을 육성한 공로로 영국왕실로부터 작위까지 받은 홍콩 영화계의 대부 「쇼 브라더스」의 란란 쇼 같은 이가 우리나라에서도 나와야 한다.서극은 이제 42세다.
  • 공직자 재산등록 6백23기관 확정/총무처

    총무처는 8일 간부회의를 열어 공직자의 재산등록기관 6백23개소와 기관별 윤리위원회 2백95개소를 확정했다. 이에따라 국회·헌법재판소·중앙선관위는 각 사무처가,법원은 행정처가 재산등록업무를 맡게 되며 이밖에 정부의 각 부처와 감사원 국가안전기획부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등도 각각 1개소의 등록기관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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