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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문화예술연구소 설립하자”

    ◎시민단체 「문화운동연합」 창립 기념 심포지엄/“남북한 공동연구 위해 꼭 필요”/문진원 독립·영화진흥금고 설치도 제안 세계는 목하 문화전쟁의 시대.지구촌의 문화패권 경쟁은 다가오는 21세기에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이처럼 격변하는 상황속에서 우리문화의 경쟁력 제고를 논의하는 모임이 열려 관심을 끈다. 시민단체인 「문화운동연합」(창립준비위원장 한완상)이 9일 서울 명동 전진상교육관에서 개최한「우리문화와 국가경쟁력」 주제의 창립기념 심포지엄이 그것. 이강숙 한국종합예술학교장은 이날 「국제화시대,우리 문화의 경쟁력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21세기는 문화전쟁시대』라고 전제하고 『문화의 경쟁력 제고는 교육,점진적인 의식개혁,제도개혁 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교장은 『개인의 능력과 관심에 따라 얼마든지 「다르게」 가르칠 수 있는 교육제도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제도개혁을 통해 학력보다 실질적 능력을 중시하는 새로운 관습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궁극적으로는우리가 사는 방식대로 남들을 살게 하는 것이 바로 문화수출의 본질』이라고 지적했다. 예컨대 우리 입장에서는 피아노 보다 가야금이 훨씬 유리하므로 피아노 경연에 대비한 인력을 키우는 한편 가야금 등 우리 악기를 널리 보급하고 국제경연대회를 개최,다른나라 사람들이 경쟁적으로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 토론에 나선 민주당 이철의원은 문화발전을 위한 입법과제와 관련,『정부의 문화예술정책 방향이 규제에서 자율로,창조자 중심에서 향유자에 대한 고려로 바뀌어야 하고 문화산업,특히 영상문화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구체적인 입법과제로 ▲문예진흥위원회를 정부규제로부터 독립시켜 상설화하고 ▲위헌성 논란이 있는 사전심의를 재고하는 등 공연윤리위원회 제도를 개선하며 ▲영화진흥금고 설치,영화진흥공사의 민간주도로의 전환 등을 위해 영상문화진흥법을 제정할 것 등을 제시했다. 황병기 이화여대 교수(국악의 해 조직위원장)는 주제토론을 통해 전통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서는 ▲가칭 「전통문화예술진흥법」 제정 ▲국·공립 연주단체에 대한 지원 ▲언론·방송·출판 등에서의 관심과 지원 ▲첨단 영상부문과 전통문화의 조화를 위한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지적 재산권 보호장치 ▲자료발굴 및 자료관·박물관 건립 ▲세계 각국과의 교류와 남북한의 공동연구 등을 위한 전통문화예술연구소 설립 등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교수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의 국가적인 육성방안과 더불어 기업의 관심과 지원,광범위한 국민적 공감대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 용공시비 말린 소설 「태백산맥」/영화는 이렇게 찍고 있다

    ◎제작진/“좌익 미화 않고 인본주의 지향/의구심어린 시선 보내지 말라”/공론심의 거쳐 추석전후 1부 개봉 계획 조정래씨의 소설 「태백산맥」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 시비가 일면서 영화 「태백산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서편제」로 성가를 높인 태흥영화사의 이태원사장,임권택감독,정일성촬영감독이 다시 콤비를 이룬 「태백산맥」은 현재 70%정도 촬영을 마쳤다. 이들은 영화 「태백산맥」에 대한 일부 인사와 단체들의 의구심어린 시선은 『한마디로 기우』라고 일축하고 있다. 임감독은 지난해 11월 제작발표회에서 밝혔듯이 「태백산맥」이 빨치산을 미화하거나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인하는 영화가 아님을 거듭 밝혔다.그는 최근 『이데올로기에 의해 희생된 수 많은 사람들의 시대적 비극을 보여줌으로써 인본주의,즉 사람이 중심에 놓여지는 세상을 지향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무릇 이데올로기는 사람을 사람답게 살도록 하는데 그 존재 이유가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6·25를 전후한 좌우익의이데올로기적 편향성은 수 많은 사람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와 아픔만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어느 영화감독을 막론하고 나름대로의 시각이 있기 때문에 소설과 똑같은 영화는 있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태백산맥」의 경우에도 원작 소설 가운데 자신의 연출 방향과 맥을 같이하거나 독자들이 재미있게 생각했던 부분만을 수용했다는 것이다.그는 『예컨대 소설에서는 사범학교 출신의 중학교 선생 김범우가 시간이 흐르면서 다소 좌익쪽으로 기우는 것 처럼 보이지만 영화 속의 김범우(안성기반)는 줄곧 중도적인 인물로 묘사된다』면서 『김범우의 시선을 통해 이념이 인간을 해쳐서는 안된다는 인본주의 사상을 그리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영화가 완성되면 공연윤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돼 있는 만큼 지금부터 영화 「태백산맥」을 놓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지나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태원사장 역시 『좌익이나 빨치산을 미화하는 영화라면 처음부터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임감독과 이태원사장,정일성촬영감독은 요즘 전남 벌교읍을 재현한 경기도 고양군 벽제 세트장에서 지식인 정하섭(신현준반)과 무당 소화(오정해)의 애틋한 사랑,우익 기회주의자 염상구(김갑수)가 빨치산 아내 외서댁(방은진)을 겁탈하는 장면,빨치산 하대치와 장터댁의 불륜 등 정사 신을 찍는데 여념이 없다.이들은 올 추석을 전후해 「태백산맥」 1부가 개봉되면 관객들이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한편 관계당국에서도 이미 「태백산맥」의 시나리오를 입수,검토를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성균관유림 2백명 윤리회복운동 결의

    성균관(관장 최근덕 성균관대 유학과교수)소속 유림 2백여명은 9일 상오 10시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내 유림회관 앞마당에서 「도덕성회복 윤리선언대회」를 갖고 『현재의 윤리위기 상황을 바로잡기 위한 윤리회복운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 유림들은 이날 발표한 선언문에서 『최근 부모살해사건등 패륜사건이 급증하는등 사회윤리가 땅에 떨어졌다』면서 『모든 유림이 사회의 윤리회복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공직자·의원 재산변동 실사/고의누락자 없어 징계않기로

    ◎정부­국회윤리위 정부및 국회공직자윤리위는 30일 각각 전체회의를 열고 재산공개대상공직자의 올해 부동산및 금융재산변동사항신고내역에 대한 심사를 벌였으나 고의적 재산누락사실이 드러나지 않아 경고등 징계조치는 않기로 결정하고 일부에 대한 보완조치만 요구하기로 했다. 국회윤리위는 이날 부동산관련 5명,금융자산관련 4명등 9명의 국회의원에 대해 신고누락된 부분의 보완조치를 의결하고 재산변동심사를 마쳤다.
  • 2∼3급 공직자 10여명 경고·시정/재산등록 관련

    정부공직자윤리위(위원장 박영식)는 21일 전체회의를 갖고 비공개로 재산을 등록한 2,3급공직자 2천5백명 가운데 3∼4명에게 경고하고 5∼6명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2·3급 공무원/10명 징계키로/재산등록관련

    정부공직자윤리위(위원장 박영식)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비공개로 재산을 등록한 2,3급공직자 2천5백명 가운데 10명안팎에 대해 경고및 시정조치요구를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자윤리위는 또 1급이상 고위공직자의 재산변동내역에 이상이 있는지도 함께 심사한다.
  • 일본만화(외언내언)

    『총알이 목부위를 관통한채 피를 「푸훗」 토하는 장면』『두 손가락으로 목을 「슝」 찔러 죽이는 장면』『칼로 사람을 찔러 피가 「샤삭」 솟구치는 장면』『여자가 남자의 가슴을 칼로 「쿡」 찌른후 피묻은 칼을 혀로 핥는 장면』『여자끼리 유두를 입으로 애무하는등 동성애 장면』… 모두 열거할수도 없을 만큼 끔찍한 이 장면들은 최근 간행물윤리위원회의 심의대상이 된 한 일본만화 복사물의 장면들이다.내용이 지나치게 폭력적이거나 외설적,비윤리적이어서 간행물윤리위원회의 심의대상이 되는 만화의 거의 대부분이 일본만화 복사물이거나 일본만화 번안물.이 일본만화들은 쌍둥이 남자형제의 동성애,두 여자와 한 남자의 정사장면,15∼16세 소년 소녀들의 혼숙도 거리낌없이 그리고 있다. 이런 만화를 우리 청소년들이 학교앞이나 동네 서점에서 쉽게 사서 읽는다.성인만화와 청소년만화가 구분돼서 출간된다고 하지만 유통과정에서 뒤섞이는데 대한 방지책은 전혀 없다.지난해 서울YWCA가 서울시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는 응답학생의 71.5%가 『현재 일본만화를 읽고 있다』고 대답했다. 연간 4백억원 규모의 우리 만화시장에서 일본만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70∼80%.물론 정식 수입되는것이 아니고 불법 해적판이다.그런데도 일본쪽에서는 자신들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이런 해적판 만화를 고소하지 않는다.왜 그럴까.오는 97년으로 예정된 출판시장 개방에 앞서 필요한 광고와 정지작업을 어리석은 한국업자들이 미리 해주는 셈이어서 그까짓 저작권료에 연연하지 않는것이라고 만화계 사람들은 풀이한다.그들은 우리 정서와 문화의 일본화를 더욱 반가워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만화가 이원복교수(덕성여대)가 최근의 한 세미나에서 『일본의 유해만화로부터 우리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외국산 만화에 대한 사전심의제가 필요하다』면서 가칭 「대중문화보호법」의 제정을 제안했다.적극 검토해 볼만한 제안이다.
  • 공직자 금융거래추적권강화 추진/국회윤리위,「특례조항신설」입법 건의

    ◎「비밀보장」과 상충… 논란일듯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박승서)는 18일 공직자 재산에 대한 실사와 관련,금융거래자료의 추적권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입법조치를 해주도록 이만섭국회의장에게 건의했다. 윤리위 부위원장인 박헌기의원(민자)은 이날 『금융자산에 대한 현재의 조사방법으로는 분산,은닉된 재산의 실사에 한계가 있다는 데 의견이 모아져 이같이 건의했다』고 밝혔다. 공직자윤리법은 윤리위가 재산신고를 한 공직자의 부동산및 금융거래자료를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지난해 8월 시행된 금융실명및 비밀보장에 관한 긴급명령은 「금융거래자료를 요구할 때는 해당인의 인적 사항과 해당점포를 특정하도록」 규정,분산돼 있는 금융자산에 대해서는 조사의 실효성를 거두기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제기돼왔다. 이와 관련,윤리위는 건의서에서 『재산의 고의누락등이 의심되는 의원에 대해 사무실이나 집주변의 금융기관 점포를 임의추출,한정된 조사 밖에 할 수 없는 현행 제도는 조사의 형평성및 신뢰성 측면에서 시비를 야기할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리위는 이에 따라 공직자윤리법에 특례조항을 두어 조사가 필요한 의원등의 거래은행 본점에 해당인의 금융거래자료를 일괄적으로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같은 방안은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금융실명제 긴급명령 시행령이 금융거래 내용은 물론 계좌개설 자체를 비밀보호 대상에 포함시키는등 비밀보장을 강화한 취지와 상충돼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 “미성년자에 성인용 비디오 대여/업소등록 취소 마땅”/대법

    ◎비디오방 영업은 합법/서울고법 서울고법 특별11부(재판장 권성부장판사)는 12일 비디오 대여업자로 등록한뒤 비디오방 영업을 해온 문희씨(경기도 안양시 석수동)가 안양시를 상대로 낸 비디오물대여업 등록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비디오방 영업의 전제가 되는 비디오 대여행위에 대해서만 등록이 필요할 뿐 비디오 시청시설을 제공하는 행위는 음반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에 규제조항이 없고 공연법의 대상이 되는 공연행위도 아니다』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또 대법원 특별2부(주심 천경송대법관)는 이날 미성년자에게 성인용비디오를 대여한 혐의로 업소등록취소를 당한 이보구씨(강원도 춘천시 효자동)가 춘천시장을 상대로 낸 비디오물대여업소 등록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연소자의 보호를 위해 공연윤리위원회에서 연소자가 시청할 수 없다고 결정을 내린 비디오물을 연소자에게 대여,시청케한 행위는 위반내용이 결코 가볍다고 할 수 없다』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 의원 10명에 재산변동 소명요구/국회윤리위

    ◎예금 등 누락신고 설명 부족 국회공직자윤리위(위원장 박승서)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재산변동 신고과정에서 5천만원이상의 예금을 누락한 3명과 부동산 소유변동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5명,재산등록액과 변경신고액의 차이가 3천만원이 넘는 2명등 모두 10명의 의원에게 소명자료를 요구하기로 했다. 윤리위 간사인 박헌기의원(민자)은 『재산변동신고 1차 심사결과 문제점이 발견된 36명을 정밀실사한 결과 5명은 부동산,3명은 금융자산의 변동에 잘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며 2명은 등록재산과 변동신고액의 차액이 3천만원이 넘어 소명이 필요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박의원은 『부동산의 경우 명의신탁과 관련한 것이 3건,사실상 매매 계약을 체결했으나 등기를 넘겨주지 못한 것이 2건』이라면서 『예금은 5천만원 이상 증가한 의원이 2명이며 5천만원이상 감소한 의원이 1명』이라고 말했다. 윤리위는 오는 23일 전체회의를 다시 열어 해당의원들의 소명자료를 심사할 예정이다.
  • 1억이상 재산누락 의원 5∼6명/오늘 징계조치 논의

    ◎국회 공직자윤리위 국회 공직자윤리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회의원의 재산변동신고에 대한 실사결과 1억원이상의 금융자산을 누락한 것으로 드러난 5∼6명에 대한 조치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윤리위의 한 관계자는 『1천만원이상 누락의원 26명가운데 대부분은 이자계산등의 단순착오로 보여 문제삼지 않을 방침이지만 1억원이상 차이가 나는 5∼6명에 대해서는 본인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명자료를 실사자료와 정밀대조,고의누락사실이 드러나면 징계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 총리비서관 1억1천만원/신임 공직자 재산공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9일 강형석국무총리공보비서관등 11명의 승진및 신규임명공직자들의 재산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윤리위는 또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등 2명의 재산변동상황과 한호선전농협회장등 퇴직공직자 10명의 재산변동내역도 함께 공개했다. 공개내용에 따르면 최농림수산부장관은 임차수입등으로 지난해보다 1천8백76만원의 재산이 늘어났으며 퇴직자 가운데는 한전농협회장이 검찰의 비리수사과정에서 타인명의의 부동산및 예금이 드러나 12억1천만원의 재산이 추가됐다. 신규공개자 11명의 재산총액은 다음과 같다. ▲강형석총리공보비서관=1억1천4백17만9천원 ▲손정국민고충처리위상임위원=2억8천6백34만4천원 ▲심찬구감사원기술국장=5억5천2백80만4천원 ▲허태렬내무부민방위본부장=4억6천5백50만9천원 ▲강경순국방부국립묘지관리소장=11억4천6백17만7천원 ▲서병하춘천교육대총장=2억6천7백82만5천원 ▲이유형한전감사=2억5천2백10만원 ▲원철희농협회장=9억9천4백63만2천원 ▲심상철한국과학기술원원장=4억5천9백60만6천원 ▲정주년한국국제협력단총재=7억5천5백75만원 ▲정명세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1억3천4백58만4천원
  • 재산변동 부실신고 의원/36명에 소명자료 요구/국회윤리위

    국회 공직자윤리위(위원장 박승서)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부동산 변동신고 내용이 부실한 의원 10명과 금융자산의 신고액과 조회액이 크게 차이나는 의원 26명에 대해 소명자료를 요구했다. 윤리위는 지난 1월 마감한 재산변동신고에 대한 타당성을 심사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박헌기윤리위부위원장은 『의원들이 신고한 재산내역을 점검한 결과 부동산을 타인에게 넘기거나 새로 취득하고도 변동신고를 하지 않은 의원들이나 금융자산의 신고액이 윤리위의 조회액과 1천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의원들이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해당의원들에게 다음달 7일까지 소명자료를 제출하도록 통보했으며 다음달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자료를 심사한다.
  • “친근한 할아버지­엄한 스승”/주위에서 본 이영덕 새총리

    ◎대학총장시절 말단직원과 자주 식사/전형적인 외유내강형… 화합·융화 중시 이영덕국무총리서리는 과연 어떤 스타일일까. 갑작스런 총리경질로 신임 총리에 임명된 이총리서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이총리서리를 「화합을 중시하고 실무에 충실한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또 일부에서는 「개성이 없다」고 지적하기도 한다.이는 이총리서리가 한국교육개발원장(71년),대한적십자사부총재(84년),남북적십자회담 수석대표,한국교총회장·명지대총장(92년),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93년)등 순탄하게 공직을 역임했기 때문에 풍기는 인상이라는 풀이다. 그러나 이총리서리를 직접 겪어본 사람들은 그가 조직의 화합과 융화를 중시하되 합리성을 갖추고 있어 「화이불동」을 추구하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총리서리가 명지대 총장시절 비서실에서 근무했던 이일수씨(34·경영학박사과정)는 『화합과 융화 두 단어를 공개석상에서 자주 강조했으며 교무회의등에서 교수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특히 『격의가 없어 아무때나 말단직원들과도 얘기를 나누고 식사도 자주하는 소탈한 분』이라고 덧붙였다. 석사과정을 이총리서리로부터 배우고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으로 있을 때 연구원으로 있었다는 서울대 사범대 진동섭조교수(교육학과)는 「보수적」이라는 평가에 대해 『인화를 돈독히 하면서 혁신적 일을 추진하는 개혁지향적인 분』이라고 설명했다. 진교수는 『한국적 교육여건을 조성하기위해 교수방법,교육모형 개발에 힘쓰는등 개혁지향적이며 일에 대한 욕심·덕성·실력을 두루 갖춘 큰 그릇』이라고 말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박용암사무총장은 『교총회장으로 회의를 운영할 때 참석자 모두에게 발언기회를 주고 전체의 의견을 수렴했던 것이 기억에 남아있다』면서 『온화한 인상과 달리 성격이 강해 한번 결정된 일은 강력히 추진하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이라고 소개했다. 일천만 이산가족 재회추진위원회 조영식위원장(경희학원 학원장)은 『일부에서 보수주의자라고 평가하고 있으나 그는 정통주의자,인도주의자로서 정직하고 중심이 있는 분』이라면서 『자상하고 인정이 많은 할아버지』라고 전했다. 평양에서 소년기를 보내 도산 안창호 선생을 흠모하고 평양냉면을 즐기는 이총리서리에 대해 그를 아는 사람들은 앞으로 단지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역할뿐만 아니라 「엄한 스승」의 풍모로서 국정을 멋있게 끌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윤이상 「광주여 영원히」 국내 초연

    ◎서울시립교향악단,9월8일∼11일 서울·광주서/공윤서 연주허가… 음반·악보도 자유판매/「반체제인사」서 「세계적 작곡가」로 대접 오랫동안 「금기의 작곡가」였던 윤이상의 작품 연주에 대한 규제를 정부당국이 풀기로 결정한 것은 언제 쯤 이었을까.대답은 『하프주자 우르술라 홀리거의 독주회가 열렸던 지난해 9월부터 「윤이상 음악축제」가 공연윤리위원회로 부터 심의허가를 받은 지난달 사이의 어느 날』이 될 것이다.윤이상의 오랜 친구이자 세계적인 오보에연주자 하인츠 홀리거의 부인인 우르술라의 연주회 주최측은 당시 프로그램에 윤이상의 작품을 넣어 공연윤리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그러나 문민정부가 출범한 한참뒤인 당시에도 「단지 윤이상의 곡이라는 이유만으로」 반려됐다고 한다.그러자 주최측은 윤이상의 곡을 빼고 다시 심의를 요청해 무사히 통과됐다. 그러나 막상 연주회 날 우르술라는 윤이상의 곡을 프로그램에 넣어 당당히 연주했고 대외적으로는 청중들의 앙코르에 윤이상의 작품으로 답한 것으로 포장됐다.사실 연주내용을공연윤리위원회로 부터 사전에 심의를 받도록 되어 있기는 했지만 앙코르로 연주할때는 별다른 제재를 가할수 없다는 점은 국내에서 윤이상의 곡을 연주하기 위해 종종 이용되어 온 편법이기도 했다. 그로 부터 불과 몇달뒤.이제 윤이상의 작품은 완전히 자유로워졌다.공연윤리위원회는 지난달 「광주여 영원히」 연주를 포함해 예음문화재단이 낸 「윤이상음악축제」 심의를 허가했다.윤이상에 관한한 마지막 사슬이었던 「광주여 영원히」에 대한 정부기관의 공식적인 심의허가가 이루어짐에 따라 그의 작품에서 이제 「금지구역」이 완전히 없어진 셈이다. 특히 「광주여 영원히」는 임원식이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지휘해 광주와 서울에서 연주할 예정이다.그 음악을 낳은 역사의 현장에서 그것도 국공립단체에 의해 연주가 이루어진다는 것 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일이다. 「윤이상 음악축제」는 오는 9월8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첫날은 서울시향이 「교향곡 3번」과 「광주여 영원히」,그리고 강동석과의 협연으로 「바이올린협주곡 3번」을 연주한다.9일에는그의 실내악 작품,10일과 11일에는 「류퉁의 꿈」과 「나비의 꿈」등 오페라를 공연할 예정이다. 「광주여 영원히」는 19 81년 독일의 WDR방송국의 위촉에 의해 씌어져 그해 5월 와카스기 지휘의 쾰른방송교향악단에 의해 초연됐다.19 80년의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이 곡은 3부로 구성되어 1부는 봉기와 학살,2부는 경악과 비탄의 통곡,3부는 한국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한 투쟁을 호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이상은 사실 이 곡으로 해서 제5·6공화국을 거치며 더욱 우리에게서 멀어진 작곡가가 될수 밖에 없었으며 또 같은 이유로 북한 당국에 의해 영웅 대접을 받았다.이 곡은 5·6공정부를 거치며 내내 금지곡이었으나 대학가에서 복제된 카세트테이프는 클래식음반 판매에 관한 차트가 있었다면 당당히 국내 1위를 차지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윤이상의 작품은 이달에 이미 피아니스트 오경혜와 서울시향이 연주했고 27일에는 피아니스트 백낙정이 연주한다.또 5월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이 독주회의 레퍼토리에 포함시켰다.음반과 악보도 자유롭게 판매되고 있다.일종의 붐을 이루고 있는 셈이다.국제무대에서는 정명훈이나 김영욱보다 더 유명한 윤이상이 국내에서는 이제서야 비로소 공식적으로 「반체제인사」가 아닌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로 제대로 대접받게 된 셈이다.
  • 세비 아깝잖은 국회여야(사설)

    국회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제도장치 마련의 가시화는 큰 기대를 갖게 한다.여야는 국회운영위 제도개선소위를 열어 상임위를 월2회이상 소집토록 의무화하고 본회의에 긴급현안 질문제도를 도입,한시간동안 의원당 10분씩의 발언시간을 주기로 했다.환경과 정보통신,교통문제의 중요성을 감안해 위원회를 신설키로 하는등 시대적응에도 적극성을 보였다.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이유없는 회의불참등 의정활동이 불성실한 의원들에겐 활동비삭감등의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국회의장 자문기구인 국회제도개선위의 국회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이러한 합의가 다음 임시국회의 법개정을 통해 어떤 모습으로 구체화될지 모르지만 뒤늦게나마 국회가 스스로 비능률과 비효율성 제거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는 것은 큰 다행이 아닐 수 없다.의원들의 입법능력제고,국회상설화 모색등 제도개선의 필요성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산업사회의 복잡한 갈등을 흡수조정하고 타협점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국회 제도개선은 선거법등 제반 정치개혁과 함께 문민시대가 요구하는 중요한 과제가 아닐수 없다.당장 제167회 임시국회가 8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18일 개회되었지만 그 국회의 역할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동안 국회는 「일하지 않고 논다」「합의는 없고 싸움만 있다」는등 부정적 시각에 시달려왔다.심지어는 국회의원에게 매달 지급되는 세비가 아깝지 않느냐는 따가운 질책도 끊이지 않았다.국회가 국민의사를 정부정책결정에 반영하는 기능을 못하고 토론과 합의도출에도 매끄럽지 못했다.의정활동 과정에서 당리·당략 우선주의가 고개를 들어왔고 입법활동도 미비했다는 사실등이 국회를 경시하도록 유도했던 것이다. 국회제도개선소위의 여야합의 사항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본회의 대정부질문시간을 현재의 1인당 30분에서 최고 15분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한것은 비능률 제거를 위해 필요한 대목이다.대정부질문 형식에 대해서는 끝없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던게 사실이다.토론과 논의가 아니라 호통이나 정견발표쯤으로 비유되어 왔다.의정활동 강화를 위해 회의에 불참하는등 의정활동이 불성실한 의원들에게 불이익을 주거나 국회윤리위원에게 품위실추의원들을 제소할수 있도록 「인지권」을 부여키로 했다는 점등은 특기할 만하다.도피성 장기해외체류의원에 대한 국회차원의 응징도 보장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국회법의 최종 손질이 남았지만 하나하나의 제도가 확정되는 과정에서 정파이기주의를 철저히 배격하도록 촉구한다.제도개선에 앞서 의원 각자의 의식개혁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사실 또한 빼놓아서는 안될 중요한 대목이다.
  • 대형 뮤지컬 「…불길」 무대에/극단 자유,20∼26일 문예회관서

    ◎한국적 음악극 가능성 모색 눈길 극단 자유(대표 이병복)가 대형뮤지컬 「바람 타오르는 불길」을 무대에 올린다. 오는 20일 문예회관 대극장무대에서 선보일 「바람…」은 그동안 미국식 뮤지컬 틀에 안주해왔던 우리의 뮤지컬제작풍토에서 탈피,한국적 음악극의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모색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지난 83년 초연된 「바람부는 날에도 꽃은 피네」를 큰 줄기로 하고있는 이 작품은 권세가의 딸을 유괴한 상두꾼이 결국 광대로 추방되는 과정을 통해 죽음을 극복하고 새로운 인간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것이 기둥줄거리.연기자들은 시공을 수시로 넘나들며 민중들의 수난과 광대들의 애환을 펼쳐보이는등 극단 자유의 「상표」인 자유분방한 무대형식을 그대로 보여준다.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창과 넋풀이굿등 우리 고유의 연희방식 외에 미국의 뮤지컬 「헤어」(Hair)를 극중극 형태로 삽입,동서양의 모든 연극적 요소를 수용하는데 역점을 뒀다.「헤어」는 극단 자유가 지난 80년 공연윤리위원회의 심의까지 끝내고 공연을 준비하던중 당시 계엄사의 공연중단 지시로 끝내 국내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뮤지컬.자유와 평등을 희구하는 히피들의 메시지가 숨겨져있는 작품이다. 연극인생 30년만에 처음으로 본격뮤지컬 연출을 맡은 김정옥씨(62)는 『한국적인 것을 추구하되 어제의 단순한 복원이나 재구성이 아니라 오늘의 상황속에서 싹트고 내일로 발전해가는,우리의 넋이 깃든 한국적 음악극의 전형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연출의도를 밝힌다.작곡가 이정선씨가 음악을 맡았으며 가수 윤복희·재미 연극인 장두이씨등이 뮤지컬 전문배우로 참여하고 박윤초 김은숙 차경희 지기학씨등 전통국악인들이 가세한다.또 연극배우 김금지씨도 무대에 오른다. 한편 「바람…」은 연출가 김씨가 직접 희곡을 썼지만 대본내용을 충실하게 재현하는 상투적인 방식이 아니라 연기자를 비롯한 전 스태프진이 워크숍과 연습을 통해 함께 연극을 만들어가는 집단창작방식을 택하고 있어 눈길.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1차공연을 가진뒤 5월12일부터 18일까지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2차공연을 한다.하오4시30분·7시30분 공연.문의 267­5907
  • 신문윤리위 이사장 김종태씨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회는 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종태 광주일보사장(신문협회부회장)을 이사장으로 재선임했다.
  • 비내리는 영동교/공륜서 표절판정

    가수 주현미의 히트가요 「비내리는 영동교」(남국인작곡)가 공연윤리위원회로부터 발표된지 9년만에 표절판정을 받았다. 공륜은 지난 24일 「비내리는 영동교」가 정풍송씨 작곡으로 71년 발표된 남미랑의 노래 「조각배」와 83년 김연자가 부른 「망각」을 표절한 노래라고 판정하고 판매금지 조치를 내렸다. 지난 85년 발표된 「비내리는 영동교」가 표절곡이란 사실은 정풍송씨가 최근 「조각배」를 리바이벌하기 위해 공륜에 심의신청을 했으나 「비내리는…」를 본떴다는 이유로 두 차례나 반려되자 다시 심의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 한국신문협 부회장에 김선기 매일신문사장

    한국신문협회는 23일 제231차 이사회를 열고 공석중인 부회장에 김선기 매일신문사장을 보선임했다.또한 이사회는 신문윤리위원회 이사에 김종태 광주일보사장을,윤리위원에 최종율 경향신문사장과 박용정 한국경제신문사장을 각각 추천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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