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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朱 복지 재산 의혹 조사”/朴 청와대 대변인

    청와대는 26일 朱良子 보건복지부장관의 재산 불성실 신고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정부 공직자윤리위를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측은 그러나 朱장관의 향후 거취문제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결정할 문제라며 더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은 이날 “관계기관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중에 있다”면서 “朱장관이 金重權 비서실장은 만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지난 24일 해명서를 전달하기 위해 청와대를 찾은 朱장관을 내가 직접 한차례 만나 이를 金실장에게 전달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朱장관은 이와관련,朴대변인을 만나기에 앞서 金鍾泌 국무총리서리를 10여분동안 만나 해명서를 전하고 경위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朴대변인은 이에 앞서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초 朱장관 임명때와 다른 의문점들이 제기돼 다시 사실관계를 파악할 필요성이 생겼다”면서 “관계기관을 통해 언론에서 제기한 의문점들을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朴대변인은 그러나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이 문제의 처리방향을 말할 수는 없다”면서 “장관의 경질 문제는 함부로 얘기할 일이 못된다”고 덧붙였다.
  • 재산 10억 이상 모두 16명/1급 이상 공직자 재산공개

    ◎金 대통령 8억… 최고 朱 복지 45억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3일 金大中 대통령을 비롯한 1급 이상 공직자 중 신규등록자 52명과 퇴직자 69명 등 모두 130명의 재산등록 내역 및 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공직자 재산등록 및 신고는 새정부 들어 첫 실시된 것으로 공직자윤리위는 오는 7월말까지 실사를 거쳐 허위 및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 징계조치를 취한다. 金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대통령 후보자 때의 9억7천33만원보다 8천여만원이 줄어든 8억8천6백86만원을 신고했다. 이번 신규 재산등록 대상자 52명 중 10억원 이상을 신고한 공직자는 모두 16명이다. 朱良子 보건복지부 장관이 45억6천7백만원로 최고액을 기록했으며 다음은 朴智元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 36억6백만원,李鍾贊 국가안전기획부장 36억5백만원,裵洵勳 정보통신부장관 32억7천3백만원 등의 순이다. 이어 辛建 국가안전기획부 제 2차장이 29억4천4백만원,曺圭香 대통령비서실 사회복지수석 22억2천4백만원,金鎭渲 비상기획위원회 위원장 20억9천1백만원 등 3명이 20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10억원대 신고자는 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 15억6천7백만원,羅鍾一 국가안전기획부 제 2차장 15억3천3백만원,尹雄燮 경찰청 치안감 14억9천4백만원,尹厚淨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13억3천8백만원,崔在旭 환경부장관 13억1천6백만원,金重權 대통령비서실장 12억9천2백만원,李民雄 강원지방경찰청장 11억9천8백만원,康仁德 통일부장관 10억9천9백만원,孫善圭 건설교통부차관 10억3천8백만원 등 9명이다.신규 재산등록신고자 중 朴琴玉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이 1억6백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었다.
  • 신문윤리위원 10명 위촉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이사장 金大成 제주일보 사장)는 21일 낮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趙成富 한국기자협회 회장을 이사로 선임하는 한편 98∼99년도 윤리위원을 다음과 같이 위촉했다. ▲위원장 朴禹東 전 대법관(법무법인 廣場 대표) ▲위원=南時旭 문화일보사장 安亨淳 강원도민일보 사장 張主石 연합통신 출판국장 林然哲 동아일보 논설위원 許義道 중앙일보 문화부 차장 辛允錫 한국일보 국제부 기자 權寧星 서울대 교수 金景澈 중앙일보 전무 언론인 趙成淑씨.
  • 변호사 민사사건 비리도 조사/변협

    ◎교통·의료사고 브로커 개입여부 중점 【朴恩鎬 기자】 대한변호사협회(회장 咸正鎬)는 20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변호사들의 형사사건 수임비리 조사에 이어 손해배상 사건 등 민사사건과 관련한 회원 변호사들의 비리 전반에 대해서도 조사키로 했다. 변협은 특히 교통·산업재해·의료사고에 브로커가 개입할 여지가 많다고 보고 이를 집중조사할 방침이다. 변협은 이에 따라 전국의 각 지방변호사회와 보험협회,병원협회 등을 상대로 관련 자료수집에 나서는 한편 자료가 취합되는대로 협회 산하의 윤리위원회에 사건을 배당해 비리여부를 캐기로 했다. 변협 관계자는 “법조비리 근절을 위해 형사사건 뿐아니라 민사사건 수임비리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조사를 할 것”이라면서 “브로커를 통해 사건을 수임하거나 과다한 수임료를 챙긴 변호사들에 대해서는 중징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변호사 비리척결 ‘유야무야’/변협

    ◎혐의 17명 수사의뢰 유보 자체징계 대한변협(회장 咸正鎬)은 6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비리 변호사 17명에 대한 수사 의뢰 방침을 유보,9명을 자체 징계에 회부하고 8명은 보완 조사키로 했다. 그러나 8명도 수사를 의뢰하지는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협의 이같은 결정은 비리 변호사들을 사법처리하겠다는 당초 방침에서 크게 후퇴한 것으로 자정의지를 무색케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변협 관계자는 “윤리위원회가 수사 의뢰를 요청한 변호사들의 비리 의혹을 집행부에서 재조사한 결과,변협 자체내에서 처리할 수 있을 정도의 비리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변협이 이날 발표한 재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리위로부터 수사 의뢰된 17명 외에 징계 요청을 받은 26명 중 11명은 징계 개시,9명은 조사 보완,6명은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또 윤리위가 무혐의 처리한 42명 중 2명은 결정을 보류하고 나머지 40명은 무혐의를 확정했다.과다수임 의혹으로 별도로 조사를 받은 K로펌도 무혐의 처리했다. 변협 윤리위는 지난달 비리 변호사 43명에 대해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거나 자체 징계하기로 결정,변협 집행부에 회부했었다.
  • 본사 사장에 車一錫씨/어제 정기주총서 선임

    서울신문사는 30일 상오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에 車一錫 전 국민일보 상임고문을 선임했다. 신임 車사장은 31년 전남 목포 출신으로 미국 아델피대,뉴욕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뒤 연세대 교수를 지냈다. 63년 건설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관계에 들어가 중앙공무원교육원 고문교수,66년부터 70년까지 서울시 제2부시장을 역임했다. 71년 재계로진출해 조선호텔 사장,관광협회 회장을 지냈고 신동아건설 사장,삼호풍산 회장,우흥산업 회장으로 재직했다. 車사장은 월간 신앙계 발행인을 시작으로 한국사회과학연구소 이사장,극동방송국 이사,국민일보 사장,국민일보 상임고문을 역임했고현재 주한 과테말라 서울명예총영사,국제언론인협회(IPI) 한국위원회 이사,아시아신문재단 한국위원회 이사,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를 맡고 있다.
  • 국민회의 총장 鄭均桓 의원/대변인엔 辛基南 의원/당직 개편

    국민회의 총재인 金大中 대통령은 25일 당사무총장에 鄭均桓 의원을 임명하는 등 당8역등 주요 당직에 대한 개편을 단행했다. 당 8역중 지방자치위원장에는 金玉斗 의원,홍보위원장에는 林采正 의원,연수원장에는 金珍培 의원,대변인에는 辛基南 의원이 각각 임명됐으며 韓和甲 총무대행,金元吉 정책위의장,柳在乾 총재비서실장은 유임됐다. 金대통령은 사무총장 산하의 기획조정위원장에 薛勳 의원,조직위원장에 尹鐵相 의원,직능위원장에 趙誠俊 의원,정세분석위원장에 金榮煥 의원,인권위원장에 韓基贊 변호사를 각각 기용했다. 정책위 확대개편으로 신설된 정책위 제1정조위원장에는 南宮鎭 의원,제2정조위원장에는 張永達 의원,제3정조위원장에는 李錫玄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나머지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여성특위위원장=金希宣 서울동대문갑지구당위원장 ▲청년특위위원장=鄭漢溶 의원 ▲국가경영전략위위원장=金泳鎭 의원 ▲경제대책위위원장=金明圭〃 ▲국제협력위위원장=梁性喆〃 ▲윤리위위원장=李沅衡 전 의원 ▲제1정조부위원장=秋美愛 의원 ▲제2정조부위원장=鄭鎬宣〃 ▲제3정조부위원장=李聖宰〃 ▲총재비서실 수석부실장=千正培〃 ◎鄭均桓 총장/치밀한 성격… 협상고비마다 뚝심 발휘 성실하고 치밀해 무슨 일을 맡기든지 차질없이 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남의 일도 자기 일처럼 해주는 ‘정치권의 의리파’. 국회 내무위에서 주로 의정생활을 해온 3선.13대때부터 여야 정치관계법특위에 참여,협상의 결정적인 고비때마다 뚝심을 발휘해 인정을 받았다. 최근 경선총무 정지작업을 해오던 중,성실성과 전북출신 배려를 엎고 사무총장에 발탁됐다.부인 李玉子 여사(46)와 1녀. ▲전북 고창·55세 ▲성균관대 정외과졸 ▲13·14·15대의원 ▲민주연합청년동지회중앙회장 ◎金玉斗 지방자치위장/옥고 겪으면서도 33년간 DJ보좌 金大中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이 신앙에 가깝다.털털한 외모처럼 사람이 좋다는 평. 지난 65년 金대통령의 수행비서로 정계에 입문한뒤 33년 동안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두 차례의 옥고와 8차례의 연행 등 시련을 겪었다.부인尹永子씨(51)와 1남1녀. ▲전남 장흥·60세 ▲고려대 정책과학대학원 수료 ▲민주당 사무부총장·원내부총무 ▲14·15대 의원 ◎林采正 홍보위장/언론계 출신… 승부욕 강한 원칙주의자 원칙에 충실하고 논리적이며 승부욕이 강하다는 평. 언론인 출신의 재선의원으로 75년 동아투위 사건으로 언론계를 떠난뒤 재야에서 활동하다 지난 87년 대선때 金大中 후보를 지원한 것이 인연이 돼 정계에 입문했다. 부인 奇永男씨(56)와 1남1녀. ▲전남 나주·57세 ▲고려대 법대졸 ▲동아일보 기자 ▲민통련 상임위원장 ▲14·15대 의원 ◎金珍培 연수원장/75년 해직언론인… ‘인동초의 새벽’ 저술 소신과 논리를 지닌 원칙주의자.지난 75년 동아일보 언론자유투쟁으로 해직됐으며 68년에는 정치자금의 내막을 파헤친 글을 월간지에 기고했다가 수난을 겪기도했다.정계에 입문한뒤 ‘인동초의 새벽’이라는 金大中 대통령에 관한 책을 저술.부인 張貞淑 여사(51)와 2남1녀. ▲전북 부안·64세 ▲고대 법대졸 ▲동아일보·경향신문기자 ▲11·15대의원 ◎辛基南 대변인/변호사시절 방송활동 경력… 언론에 밝아 차분하고 논리적이다.변호사 활동 당시 방송활동을 많이 해 언론에 익숙하고,국회 문체공위에서 활약한 점이 발탁 배경이라는 후문. 국민회의 초선의원들의 모임인 ‘푸른정치모임’의 간사,총재특보단 대변인 등을 맡는 등 모든 일에 의욕적이다.부인 金恩珠 여사(41)와 2남1녀. ▲전북 남원·47세 ▲서울 법대 ▲해사 교수 ▲서울변호사회 인권위원
  • 국민회의 당직개편 의미

    ◎동교동계 전면배치·정책기능 강화/당화합 고려 정총장 발탁… 개혁 총력체제로 집권여당으로서 국민회의가 25일 선보인 당 체제는 정책기능강화와 동교동계의 전면배치를 특징으로 한다.당 총재로서 당정개혁을 주도하려는 金대통령의 의지가 엿보인다.朴洪燁 부대변인은 “집권여당의 면모를갖추고 개혁을 완성할 수 있는 총력체제”라고 인선을 자평했다. 鄭均桓 사무총장(3선·전북 고창)발탁은 지역안배를 통한 당내 화합의 성격이 짙다는 지적이다.조각(組閣)에서 소외된 전북출신이 기용되리라는 당 안팎의 예상에 부합하는 인선인 셈이다.구신민당 조직부국장등 말단에서부터 정치를 배워 누구보다 정당의 조직과 관리에 밝은 점도 발탁이유로 꼽힌다. 정책위원장 밑에 1∼3정책조정위원장을 신설,기능이 대폭 강화된 정책파트는 개혁과 안정의 조화를 특징으로 한다.새정부 경제개혁의 한 축인 金元吉 현의장의 유임이 변함없는 개혁의지를 강조한 것이라면,南宮鎭 제1(정치·외교),張永達 제2(경제),李錫玄 제3(사회·문화)정조위원장의 발탁은 정치력을 바탕으로 원활한 당정협조체제를 꾀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동교동계의 전면배치도 주목할 대목.이번 개편에서 동교동계는 유임된 韓和甲 총무를 비롯,金玉斗 지방자치위원장,薛勳기 조위원장,尹鐵相 조직위원장,南宮鎭 제1·李錫玄 제3정조위원장 등 6명이 진출했다.원내 운영과 당의 조직,인사를 동교동계가 장악함으로써 金대통령의 친정체제가 강화될 전망이다. 개편된 26개 당직중 원외인사가 李沅衡 윤리위원장,韓基贊 인권위원장,金希宣 여성특위위원장 등 3명에 불과한 점도 이채롭다.‘원외정당’으로 불릴 정도로 원외인사들의 역할이 컸던 전과 달리 원내 중심으로 당을 이끌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원외인사들은 지방선거 등 향후 공직선거에 진출할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반면 鄭均桓 총장을 제외한 당직자 전원이 초·재선인 점은 상대적으로 국민회의의 빈약한 인력풀을 반증한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당직개편은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이 24일 제출한 2개의 개편안을 金대통령이 이틀 동안 검토한 끝에 이뤄졌다.이 과정에서 몇몇 인사가 교체됐거나자리바꿈이 있었다는 후문이다.당 일각에서는 6월 지방선거후 전당대회를 통해 총재단과 지도위원,당무위원 등 지도체제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당직개편을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한 한시체제로 해석하기도 한다.
  • 변호사 1명 추가 수사 의뢰/변협 조사 마무리

    ◎7명은 징계위 회부 대한변협 윤리위원회(위원장 최종백 변호사)는 16일 브로커를 고용해 사건을 수임한 의혹을 받고 있는 변호사 1명에 대해 추가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7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제명·정직 등 중징계하기로 했다. 이로써 수사 의뢰 대상 변호사는 모두 17명,징계 대상자는 34명으로 집계됐다.중복된 사람을 빼면 모두 43명이다. 검찰은 변협이 변호사 17명에 대해 공식적으로 수사를 의뢰해 오는대로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소환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변협은 이날 3차 조사 대상 변호사 24명 중 나머지 16명은 무혐의 처리했다. 윤리위는 기아그룹 화의신청 사건을 맡는 대가로 28억원을 받은 K법률사무소에 대해서도 “18개나 되는 계열사의 화의신청 관련한 사건·사무 처리를 일괄 위임 받은데다 당사자인 기아그룹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으므로 수임료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없다”며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다.이날 발표를 끝으로 비리 의혹 변호사 85명에 대한 변협의 3차례 조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 김창준 의원 재도약길 열렸다

    ◎‘선거자금 모금혐의’ 벌금형 그쳐 의정활동 계속/소속 공화당의 사퇴 압력 가능성 적어 4선 야망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재미동포로 유일하게 미 연방하원에 진출한 김창준(공화당 3선·미국명 제이 킴)의원이 벌금형에 그쳐 그의 정치적 장래가 상당히 밝아졌다. 로스앤젤레스 소재 연방 지방법원의 리처드 파에즈 판사는 불법 선거자금모금혐의로 기소된 뒤 유죄를 시인한 김의원에게 9일 5천달러의 벌금형 및 보호관찰 1년,주거제한 2개월의 형을 선고했다.주거제한 기간동안 김의원은 그의 이동을 체크하는 전자감시 장비를 몸에 부착해야 하나 워싱턴의 연방의회에서 의정활동은 계속할 수 있다. 김의원과 그의 선거운동 위원회 재정담당자인 부인 김정옥씨를 함께 기소한 연방검찰은 지난달 선고를 앞두고 이들에게 6개월 징역형을 선고할 것을 요청했었다.이날 선고에서 판사는 김정옥씨에 대해 5천달러의 벌금형과 6개월의 징역형 중 선택하도록 했으며 김의원의 선거운동위원회에는 17만달러의 벌금형을 내렸다.지난 92년말의 첫선거 직후부터 연방검찰의 불법 선거자금 수사대상이 된 김의원 부부는 4년만인 지난해 8월 기소됐으나 곧바로 형량감경을 조건으로 검찰에 유죄를 인정,심리절차 없이 선고를 기다려왔었다. 연방선거법이 금지한 기업 및 외국인으로부터 23만달러 이상의 선거자금을 모금한 사실을 인정한 대신 의원직 유지가 어려운 중범이 아닌 18건의 경범 혐의로 죄목이 낮춰졌다.경범에도 불구하고 이날 징역형이 내려질 경우 김의원은 민주당 뿐아니라 소속 공화당으로부터도 의원직 사퇴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짙었다.벌금형 선고로 이같은 압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사안으로 의회 윤리위에 회부돼있는 김의원은 이날 선고 직후 “5년간의 악몽이었으나 이제 괴로운 경험은 뒤로 하고 앞으로 나갈 때”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정치적 재도약의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김의원의 선거구인 캘리포니아 41지구는 공화당 기반이 강한 지역구로서,김의원이 법적 곤경에 처해 있는 동안 민주당보다는 같은 공화당 경쟁자들이 그의 의원직 사퇴 및 정계 은퇴를 주장해왔었다.오는 11월 선거에서 4선에 도전하려면 김의원은 6월2일의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먼저 승리,정식 후보로 뽑혀야 한다.김의원은 지난 6일 예비선거 출마등록을 마쳤다.
  • 여·야 냉각 정국 풀기 골몰/대치 국면 계속되는 정치권 이모저모

    ◎여­대화 해결 원칙 마련… 여론 향배에 촉각/야­강경 드라이브 유지속 ‘JP 용퇴’에 무게 ‘총리 서리체제’에 대한 적법성 논란과 본회의 투표함 개표 문제로 정치권이 급속히 냉각된 가운데 여야는 ‘정국해법’ 마련을 위해 골몰하고 있다. ▷여권◁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3일 지도위회의와 당무회의를 각각 열어 “대화를 통해 난국을 풀어간다”는 원칙을 정했다.이날 양당 8인공동협의회에서도 “총리 인준안 문제는 정치문제인 만큼 ‘정치협상’을 통해 풀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하지만 ‘실마리’는 쉽게 보이지 않는다.총리서리체제에 대한 여야의 시각차가 워낙 큰 탓이다.양당은 총리인준안 투표를 ‘불법 암호투표’로 규정,재투표 실시 방침을 재확인했다.이때문에 당장 6일 한나라당이 단독 소집한 임시국회에서 물리적 충돌도 배제할 수 없다.한나라당이 숫적 우위를 바탕으로 개표 결의안을 통과시킬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이에따라 양당은 ‘대화 테이블’로 야당을 끌어내기 위한 노력과 함께 “불필요한 공방으로 국력을 소모하지말자”는 ‘여론 조성’에도 힘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내부적으로 “인위적 정계개편을 시도하지 않겠다”는 약속 등 대야 협상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효성은 미지수다.전당대회를 앞둔 한나라당이 강경기류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은 탓이다. ▷한나라당◁ 한나라당이 대여 공세의 강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강공 드라이브의 핵심은 ‘김종필총 리서리체제는 명백한 위헌이므로 김총리서리는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것’이다.지난 2일 국회 총리 인준동의안 표결은 적법하며 재투표는 있을 수 없다는 점도 보태진다.한나라당은 4일 주요당직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이같은 원칙을 재확인했다.특히 총리서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과 함께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문제를 적극 추진키로 하는 등 공세의 영역을 확대했다.김총리서리 임명에 반대하는 의견이 52.1%로 절반이 넘는다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했다.이한동 대표와 당3역이 이날 하오 김수한 국회의장을 방문, 임명동의안 표결을 국회법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해 줄것을 강력히 촉구한 것은 같은 맥락이다. 또 공식 논평을 통해 지난 2일 투표방해 주역(?)들의 이름을 공개하며 국회 파행의 책임을 물어 국회 윤리위 징계회부 등 인책을 요구키로 한 것도 당의 강경기류를 대변한다.결국 공세의 무게 중심은 위헌시비에서 김총리서리의 ‘용퇴’로 이동하고 있는 분위기다.‘JP는 자진 사퇴하라’는 제목의 호외 당보 20만부를 찍어 가두배포에 나선 것은 물론 전국 지구당에 이런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도록 지시한 것에서도 이런 흐름은 잘 나타난다.
  • 비리 변호사 9명 수사 의뢰/변협

    ◎14명 제명·정직 등 중징계키로 대한변협 윤리위원회(위원장 최종백 변호사)는 2일 브로커를 고용해 230건이 넘는 사건을 수임한 것으로 알려진 인천의 H모 변호사와 수원의 L모 변호사 등 비리 의혹이 있는 변호사 9명에 대해 추가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이들 중 5명을 포함,14명은 변협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제명·정직 등 중징계하기로 했다. 이날 심사한 변호사 33명 가운데 나머지 15명은 무혐의 처리했다. 변협은 모 그룹의 화의 신청 사건을 맡는 대가로 28억원을 받은 K법률사무소에 대해서는 “수임 액수가 크고 조사 내용이 방대해 결정을 다음 회의로 미루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수사 의뢰 대상 변호사는 지난달 23일 발표한 7명을 포함해 모두 16명으로 늘어났으며,징계 대상 변호사도 27명이 됐다.변협은 오는 16일 3차 회의를 열어 나머지 조사 대상자 23명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변협 관계자는 “브로커 고용은 물론 수임료가 과다하거나 수임료 보고서를 허위 작성한 변호사도 징계 대상에 포함했다”면서 “특히 전관 출신 변호사가 대다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함정호 대한변협 회장은 이날 별도의 기자회견을 갖고 “97년 1월부터 10개월 동안 약 200건 이상의 형사사건을 수임한 변호사 중 수임 과정에 비리 의혹이 있는 경우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으며,징계 대상에는 구체적인 비리가 드러난 사람은 물론 조사에 성실히 응하지 않은 사람도 포함시켰다”고 기준을 제시했다.
  • 공직자 7,172명 작년 재산변동 공개

    ◎1억원 이상 증가 120명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 7천172명의 지난해 재산변동 사항이 지난달 28일 266개 공직자윤리위별로 일제히 공개됐다. 국회 대법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자 관보와 공보를 통해 국회의원과 1급 이상 국회사무처 직원 328명,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상 법관 115명,행정부 1급 이상 고위공직자 699명의 재산변동 사항을 각각 게재했다. 재산변동사항 공개는 지난 93년 공직자 재산공개제도가 도입된 후 이번이 다섯번째로 지난해 한햇동안의 재산 증감내역이다. 재산변동 신고에서 1억원 이상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입법부 26명,행정부 84명,사법부 10명이었으며 1억원 이상 감소자는 입법부 44명,행정부 13명,사법부 1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의원 재산은 1인당 평균 3천8백만원이 감소했으며 최다증가자는 29억9천8백만원이 증가한 한나라당 신영균 의원(29억9천8백만원),최다감소자는 40억8천5백만원이 줄어든 한나라당 조진형 의원이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본인과 부친 등 가족재산을 합해 8천7백여만원이 감소해 총재산이 26억4천여만원이었으며 고건 국무총리는 지난 4월 신고액 13억3천7백만원보다 2천8백여만원이 줄었다.
  • 공직자 등 재산변동 오늘 공개

    입법·사법·행정부의 1급 이상 공직자와 국회의원,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국영기업체 임직원,지방자치단체장과 의회의원 등 재산공개대상자 7천1백72명의 재산변동사항이 28일 266개 공직자윤리위원회별로 일제히 공개된다. 김대중 대통령은 취임 한달을 맞는 3월25일까지 재산내역을 등록,4월25일까지 공개하게 돼 있다.
  • 변호사업계/자정 싸고 내홍 심화

    ◎징계회부 변호사­“납득할 해명 않으면 변협회장 고소”/변협 윤리위원­“여러차례 면담 거절당해 수사 의뢰” 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함정호)로부터 지난 23일 수사 의뢰 및 징계위 회부 결정을 통보받은 대전의 임창혁 변호사가 25일 변협에 해명 촉구서를 보내 “허위 사실을 발표한데 대해 납득할 만한 해명이 없으면 변협회장과 최종백 윤리위원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혀 변호사업계 자정을 둘러싼 내홍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임변호사는 해명서에서 “조사위원을 만난 적도 없으며 ‘형사사건 담당사무장에 현직 경관 고용’ 등 윤리위의 발표 내용은 모두 거짓”이라면서 “윤리위가 사전 해명 기회를 주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허위 사실을 언론에 공개,비리 변호사로 낙인 찍혀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순히 형사사건을 많이 수임한 것만으로 비리 변호사 취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정당한 방법으로 사건을 수임했으며 수임료도 공정하게 받았다”고 덧붙였다. 윤리위원 조헌수 변호사는 이에대해 “임변호사에게 여러차례 사건 의뢰인의 명단 공개와 면담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하는 등 조사에 응하지 않아 수사를 의뢰했다”면서 “윤리위의 표결에 따라 정당한 절차로 처리된 만큼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임변호사는 96년 7월 판사직에서 물러나 개업한 뒤 1년동안 200여건의 형사사건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 동료비리 감싸는 변협윤리위원/‘과다 수임료’ 두둔 발언 빈축

    ◎“수사 하더라도 나올게 있겠나”/“소개비 끊으면 돈줄이 막힌다”/“기업이 알아서 내는걸 어떡해” 법조계 자정의 기치를 내걸고 활동 중인 대한변협 윤리위원회(위원장 최종백 변호사)가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일부 위원들의 몰지각한 발언으로 찬물을 끼얹었다는 후문이다. 윤리위는 지난 23일 3차 회의를 열고 변호사 17명에 대한 수사의뢰 및 징계요청 결정을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기도 했으나,이 과정에서 일부변호사들이 윤리위원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상식 이하’의 발언을 해 빈축을 샀다. 모 변호사는 회의석상에서 비리 변호사들의 검찰 수사의뢰 여부가 안건에 오르자 “수사기관은 무슨 특별한 재주가 있느냐.(변호사 비리를)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더라도 별로 나올 게 없다”면서 수사의뢰를 노골적으로 반대했다.법조계 자정을 이끄는 윤리위원의 신분을 망각한 것으로 보였다. 나아가 C변호사는 변호사와 사건 브로커간의 결탁과 관련,“소개비를 주고 받는 것은 다 사건이 잘 되도록 하자는 것이다.소개비를 주지 않으면 수임이줄어드는데 (소개비 수수를) 막을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해 자질을 의심케 했다. 또 다른 변호사는 모 대형 로펌의 과다수임료 수수에 대해 “(사건을 의뢰한)기업이 어련히 알아서 보수를 정했겠느냐.우리가 문제삼을 게 없다”고 거침없이 면죄부성 발언을 했다. 이에 방희선 변호사 등 몇몇 위원들이 강하게 반발,윤리위 회의석상은 고성이 오가는 등 한때 험악한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것이다.방변호사는 이날 “일부 윤리위원들의 자질이 의심스러워 윤리위 활동을 계속할 명분이 없다”고 윤리위원직을 사퇴할 뜻을 밝혔다.
  • 수임 비리 변호사 8명 수사 의뢰/변협 윤리위

    ◎14명은 징계위 회부… 중징계 요청/조사자료 안낸 57명 징계방안 새달 결정 전국 변호사 28명의 과다 수임료 수수 및 브로커 고용혐의를 조사해 온 대한변협 윤리위원회(위원장 최종백 변호사)는 23일 대전 지방변호사회 소속 임모 변호사 등 8명의 비리를 밝혀내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윤리위원회는 수사를 의뢰키로 한 5명을 포함,14명은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제명·정직 등 중징계할 것을 변협 집행부에 요청하고 나머지 변호사 11명은 무혐의로 조사를 종결했다. 이와 함께 돈을 받고 사건을 서울 지역 변호사들에게 소개해 준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김모 순경 등 경찰관과 검찰 직원 등 20여명은 해당 관서에 통보,징계토록 할 방침이다. 변협이 소속 변호사들의 비리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키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윤리위원회는 특히 지난 해 1∼10월까지 200건 이상의 형사사건을 수임한 변호사 85명 가운데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거짓 자료를 내 조사를 마치지 못한 나머지 57명의 변호사들에 대해서도 오는 3월2일 회의를 열어 전원 징계위에 회부하거나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의 방안을 결정키로 했다. 윤리위원회 관계자는 “임변호사는 지난 해 1∼10월까지 263건의 사건을 수임했다”면서 “200건 이상 형사사건 수임자는 수사를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교수임용절차 강화/윤리위 내일 발족…비리 방지/서울대 선우 총장

    서울대는 17일 치대 구강외과 교수 임용비리사건과 관련, 오는 19일 교수윤리위원회를 발족해 교수 윤리규범의 제정 및 품위손상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고 교수 신규임용과 학사행정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검증절차와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서울대 선우중호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교수윤리위원회를 발족시켜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윤리기준을 정하고 그에 위배되는 경우,자율적으로 규제해 나감으로써 한층 높은 교수품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선우총장은 “앞으로 서울대는 이번의 상처를 깨끗이 씻고 어떠한 비리나 물의가 빚어지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서울대는 이에 앞서 구속수감된 김수경 김종원 남일우 교수 등 3명을 직위해제하는 한편 교육부에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를 요청했다.
  • 변협,변호사 성공사례비 폐지 추진

    대한변협(회장 함정호)은 9일 판·검사 출신 변호사나 대형 법률회사에 고용된 전직 관료들이 회사정리 등 주요 신청사건이나 정부의 프로젝트와 관련한 로비스트로 활동하는 폐단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들이 근무했던 기관과 같은 종류의 업무를 일정기간 맡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변호사들이 관례적으로 받아오던 형사 사건의 성공 보수를 없애는 대신 사건의 난이도나 소요시간 등을 고려해 보수를 합리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변협은 이날 윤리위원회 2차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논의하고 브로커 고용 등 비리의혹이 있는 변호사 74명에 대한 조사를 오는 23일까지 끝내기로 했다.
  • 법률회사 과다수임료 조사/변협

    ◎김&장 기아 화의 관련 33억 받아 대한변협(회장 함정호)은 19일 기아그룹의 화의신청 과정에서 33억원의 수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장 법률사무소에 대해 과다수임료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변협 윤리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최근 일부 언론에 김&장 법률사무소가 기아그룹의 화의신청 사건을 수임하면서 모두 33억원을 받은 것으로 보도됐다”면서 “윤리위 차원에서 사건 수임경위와 수임료 과다수수 여부에 대해 실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이를 위해 ‘3인 조사위원회’를 별도로 구성,최종백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지명하고 최영도 변호사등 2명을 조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윤리위 관계자는 “김&장 법률사무소외에도 대기업들의 화의신청이나 회사정리 사건 수임과정에서 S,T 법무법인 등 대형 로펌들이 과다수임료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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