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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단체 구조조정 가속화/정보통신 정책硏 민영화

    ◎정통부 5곳·농림부 3곳 연내 통폐합 정부 각 부처의 산하단체 구조조정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구조조정의 범위 또한 예상보다 넓어지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13일 올해말까지 15개 산하단체를 9개로 줄이고,2000년까지 1개 기관을 민영화하기로 했다. 정보문화센터와 정보통신 윤리위원회 사무국이 한국전산원에 흡수·통합되고 소프트웨어 지원센터와 멀티미디어 컨텐트진흥센터,컴퓨터프로그램 보호회는 가칭 소프트웨어 진흥원으로 통합된다. 정보통신 정책연구원은 올해안에 재단법인화해 사실상 민영화하고,정보문화센터도 2000년에 재단법인으로 바뀐다. 이같은 구조조정안은 한국전산원,소프트웨어 지원센터 등 6개 단체를 2개로 통 폐합키로 했던 당초 안 보다 광범위해진 것이다. 농림부도 농어촌진흥공사와 농지개량조합 및 농지개량조합 연합회를 통 폐합할 방침이다. 또 농산물유통공사 등 산하기관의 조직도 30% 이상 감축키로 했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정통부 산하기관 단체에서 줄어드는 인원은 전체 4,105명 가운데 228명이다. 감축 인원이가장 많은 곳은 170명중 63명이 줄어드는 정보문화센터. 우정사업진흥회에서는 39명,무선국관리 사업단에서도 22명이 정리된다.
  • 여름방학 이런 책 읽히세요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나무인형 피노키오는 누구에게나 친근한 이름이다.하지만 피오키오를 책으로 읽어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디즈니 만화영화를 통해 전세계 어린이의 친구가 된 피노키오는 사실은 이탈리아 동화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쓴 ‘삐노끼오의 모험’에 나오는 주인공이다. 영상문화의 홍수 속에 ‘비디오 키드’만 양산되고 있는 이 시대,‘학교교육이 책읽기를 방해한다’는 역설이 통하는 요즘,청소년 특히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독서습관을 내면화하는 것이다.방학은 그 좋은 기회다. 어린이독서운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여러 단체에서는 방학철이 되면 으레 권장도서목록을 발표한다.어린이도서연구회,한우리 독서문화운동본부,간행물윤리위원회,그리고 대형서점과 어린이도서총판 등이 그런 곳이다.이들 단체들이 권하는 도서목록을 참고로 어린이들에게 집중력과 사고의 자율성을 키워 줄만한 책들을 골라 소개한다. ▲유아=그림책 꽃밭을 찾아서(유애로 글·그림/보림 펴냄) 심심해서 그랬어(윤구병 글,이태수 그림/보리) 고사리손 요리책(배영희 글,정유정 그림/길벗어린이) 물(앙드리엔 수테르 글,에리엔 느드레세르 그림/보림) 우리는 바다로 간다(애니타 개너리 글,재키우드 그림/혜인) 꼬까신(최운식 글,최영주 그림/보림) ▲초등학교 1∼2학년=삐노끼오의 모험1·2(카를로 콜로디 글,김유대 그림/창작과비평사) 오소리네 집 꽃밭(권정생 글,정승각 그림/길벗어린이) 닭장에 갇힌 주머니쥐(도오튼 버어지스 글/길벗어린이) 세상이 생겨난 이야기(김장성 글,노기동 그림/사계절) 할미꽃은 왜 꼬부라졌을까?(보물섬 엮음/푸른나무) 견우직녀(유애로 글,그림/보림) 물방울의 추억(에텐느 드랄라 글/서광사) ▲초등학교 3∼4학년=아기 개미와 꽃씨(조장희 글/오늘어린이) 신나는 교실 (윤태규 글/산하) 숲은 누가 만들었나(윌리엄 제스퍼슨 글/다산기획) 아씨방 일곱 동무(이영경 글·그림/비룡소) 흙꼭두 장군(김병규 글/서강) 여울각시 (이중현 글/우리교육) ▲초등학교 5∼6학년=비밀의 동굴(채영주 글/국민서관)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조은수 글/창작과비평사) 라스므스와방랑자(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비룡소) 별난 박물관 별난 이야기(허완·김제호 글/산하) 고향 솔잎(신현득 글/미리내) ▲전학년=엄마 아빠와 함께 떠나는 이색 박물관 여행(백년이웃 편집실 엮음/두산동아) 쉽게 찾는 우리 꽃(여름)(김태정 글·사진/현암사) 개구쟁이 산복이(이문구 글/창작과비평사)
  • 개혁 일정(제2건국 향한 총제개혁:1)

    ◎새달초 정계개편 밑그림 가시화/빅딜·은행합병 등 경제개혁 급류탈듯/9월이후 공기업 등 쇄신 “정부부터 솔선” 金大中 대통령의 개혁 강공 드라이브가 시작됐다.金대통령은 이미 방미 귀국기자회견을 통해 “제2의 건국정신으로 총체적 국정 개혁을 단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여권은 6·4 지방선거의 승리에 이은 한미 정상외교의 성공으로 개혁추진의 외곽을 단단히 쌓았다.이제는 ‘강력하고 신속한 개혁’을 통해 국정의 고삐를 죄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21세기를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신문은 이같은 ‘국정 개혁’의 총론에서부터 정치개혁,정계개편,국가기강확립,금융개편,기업구조조정,행정개혁 등 각론에 이르기까지 개혁의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특집을 이날부터 연재한다. 金大中 대통령이 14일 방미성과를 밝힌 기자회견에서 ‘제2의 건국정신’으로 총체적 국정개혁을 단행하겠다는 의지를 재천명함으로써 정치권은 물론 재계·금융계·행정부의 긴장도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정부의 개혁 강도가 무게를 더하고속도 역시 빨라질 것이기 때문이다.여권에서는 이를 개혁 기반조성을 위한 ‘취임후 100일’에 대비해 실행을 위한 ‘100일 개혁작전’으로 명명하고 있다. 金대통령은 이 기간동안 개혁의 요체인 경제구조 개혁과 정계개편를 포함한 정치권 개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이미 기업과 은행의 개혁일정이 짜여져 있는데다 후반기 원구성 등을 앞두고 정계개편 추진작업도 깊숙히 진행중이기 때문이다.특히 경제구조개혁은 오는 18일 채권은행단이 5대 그룹을 포함한 퇴출대상 기업 명단을 발표하는 것을 신호탄으로 하여 기업 전반을 강타할 것으로 관측된다.그 뒤 금융감독위에서 이달 말쯤 부실은행의 경영정상화 계획을 발표하게 된다.이른바 기업간 ‘빅 딜’과 은행의 인수·합병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정계개편은 이런 분위기 속에서 빠르면 이달말,늦어도 7월초까지는 1단계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는 당장 필요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강조했다.즉 15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과 총리서리 인준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얘기다. 金대통령이 구상하고 있는 정계개편의 핵심은 사회갈등을 해소내고 지역화합에 목적을 둔 보다 큰 그림이다.여권은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등을 도입,지방선거에서 드러난 ‘여서야동(與西野東)’ 현상을 근본적으로 고쳐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따라서 종합적인 정계개편 구상은 좀 더 논의를 거쳐야할 것으로 보인다. 金대통령은 이를 위해 정부에 주어진 권한을 적절히 사용하겠다는 자세다.정부의 금융감독 권한 행사와 각종 공직비리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천명하고 있다.곧 비리 정치인과 2급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사법처리가 이뤄질 공산이 크다. 여기에는 정부의 고통분담 노력이 기저에 깔려있다.金대통령은 9월 이후에는 지방행정조직을 포함,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제2의 행정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金大中 대통령 향후 개혁추진 일정 ·6월16일:국민회의 지방선거 당선자 대회 ·〃 18일:금융단 퇴출대상 기업 명단 발표 ·〃 19일:경제대책 조정회의(제도적 추진장치 논의) ·〃 20일쯤:50대 그룹 총수 회동(예상) ·〃 23일:193회 임시국회 폐회일 ·6월말:금융감독위 부실은행 경영정상화 계획 평가 ·7월초:여대야소로 재편(예상)·국민회의 원내총무 경선 ·7월중순: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194회 임시국회(기업구조조정,노사정합의 입법화) ·〃 21일:서울 종로등 7개 지역 재·보선 실시(정치권 근본적인 구조조정 착수) ·8월말:한나라당 전당대회 ·9월초:국민회의 전당대회(당직개편) ·〃 10일:정기국회 ·9월말:금융·기업 구조조정 법적,제도적 마무리 ·10월초:공기업·지방행정조직 제2행정개혁 단행 ◎정치 분야/깨끗한 정치·지역통합 핵심/野大 무너뜨린뒤 정당·선거제도 손질/의원수 줄이고 국회 연중개원 검토도 국민회의가 金大中 대통령 정부의 ‘총체적 개혁’의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정치권의 개혁은 당연히 정치개혁에서부터 출발한다.정치분야의 개혁 없이는 경제개혁의 당위성을 갖기 힘들다.정국의 안정이 있을 때 경제개혁은 가속도를 붙일 수 있기 때문이다.DJ의 정치분야 개혁은 그래서 나왔다. 정치개혁의 최 우선 과제는 정계개편이다.여권에게는 “야당이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는 현재의 정치풍토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절박감이 있다.이 번 주 안에 4∼5명의 한나라당 의원이 이탈할 것으로 감지된다.정계개편의 목표는 ‘지역 할거정치’의 청산이다. DJ의 지역연합은 그 대상이 PK(부산·경남)든 TK(대구·경북)든 중요하지는 않다.일단 야대(野大)의 틀이 무너지는대로 여권은 정치개혁의 구체적인 일정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큰 틀’을 바꾸기 위해서는 개혁을 법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여권은 보고 있다. 지역 분할 구도 청산은 현행 국회의원 소선거구제의 단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여권 일각에서는 중·대선거구제를 다시 채택 한다거나 부활시키거나 ‘독일식 정당명부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다.독일식 정당 명부제는 유권자가 지역구 후보,정당명부에 등록된 후보에 대해 동시에 투표하도록 하는 제도다.지역구에서 탈락한 후보도 정당명부에 기재된 순번과 정당 전체의 득표율에 따라 다시 당선될 수 있다. 여권은 기존의 정당 시스템이 운영상 돈이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보고 중앙당 기능을 줄이는 식의 ‘정당 개조’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국회의원 수를 줄여 ‘군살’을 빼거나 국회를 365일 개원하는 것,예결위원회의 상설화 방안 등을 적극 검토중이다. ◎경제 분야/“성과 미흡” 채찍질 본격화/市銀 5개로… 2금융권 7∼8월에 손대/부실기업 자산매각·합병 시장서 퇴출 기업 등의 구조조정은 이번 주가 분수령이다.은행권은 18∼19일쯤 부실기업명단을 발표한다.5대 그룹도 포함돼 있다.은행간 중복을 뺀 250여개 기업 가운데 40여개가 부실판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 구조조정의 목표는 경영이 투명하고 재무상태가 건전한 기업을 키우는 것이다.핵심사업에 주력하고 제도적으로는 책임경영을 확립하기 위해서다.부실기업들은 자산매각과 인수·합병 외국과의 합작 등의 방식으로 시장에서 퇴출된다.회생가능한 기업에는 주식투자기금과 부채구조조정기금 등을통해 지원한다. 금융기관 구조조정은 1차적으로 은행권을 대상으로 한다.이달 중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 8%에 미달한 12개 은행에 경영평가가 내려진다.정부는 우량은행간,또는 우량은행과 부실은행간 합병을 통해 선도은행을 육성하려 하나 은행들의 주도권 싸움 때문에 성과는 부진하다.장기적으론 1∼2개 선도은행을 포함해 시중은행은 5개로 재편하고 지방은행과 부실 시중은행은 미니은행이나 전문은행으로 전환시킨다는 방침이다.2금융권은 7∼8월에 정리한다. 25개사 리스사 가운데 절반 이상을 정리하고 보험사는 계약이전 방식으로 10여개를 문닫게 할 예정이다.종금사는 지금처럼 BIS 기준을 적용,폐쇄 조치를 이어가고 증권사는 외국과의 합작이나 그룹내 금융기관과의 합병으로 자체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금융권 구조조정 과정에서 50조원의 채권을 발행,부실채권 매입에 25조원,증자 지원에 16조원,금융기관 파산시 예금 대지급에 9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재벌들을 포함한 기득권층의 반발이 거세다.정치권도 경제개혁을 주장하면서도 이해관계에 따라 ‘대마불사(大馬不死)’의 신화를 방치하고 있다. ◎공직기강/비리확인땐 가차없이 “퇴장”/개혁 장애 복지부동 人事로 솎아내기/감사원 재산등록 심사권 보유 재추진 金大中 대통령이 선언한 총체적인 국정 개혁 대상에 공직자들도 제외될 수없다.金대통령은 취임 초 서울경찰청에 모인 3급 이상 공무원들에게 “공무원은 개혁의 주체”라고 치켜세우며 지원을 호소했다.그러나 대다수 공무원들은 金대통령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것이 청와대와 사정 관련 기관들의 한결같은 평가다.개혁에 동참하기보다는 몸을 사리거나,심지어는 비아냥거리는 사례까지도 포착됐다고 한다. 사정당국이 추진할 공직자 기강 확립의 방식은 두가지다. 우선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 선정 수사 과정에서 정보통신부 고위관리들이 구속된 것처럼 비리를 저지른 공직자는 가차없이 ‘퇴출’할 방침이다.현재 수사가 진행중인 병무 비리도 마찬가지다. 더 중요한 문제는,비리를 저지르지는 않지만 개혁의 발목을 잡는 공직자들의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 복지부동(伏地不動)을 어떻게 처리하는가이다. 사정기관의 고위당국자는 “그런 공무원은 인사로 솎아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감사원을 비롯한 사정관련 기관에서는 金대통령의 방미기간 중 공직자들의 복무 기강을 집중 내사했다.그 결과가 이미 취합중이다. 내사 결과는 향후 공직자 인사과정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공직자의 복무기강을 다잡을 제도적 장치도 강화될 전망이다.법무부,행정자치부,공직자윤리위원회 등 관계기관의 반발로 주춤했던 감사원의 계좌추적권이나 재산등록심사권도 재검토될 가능성이 있다. ◎행정 분야/이달말 공기업처리방침 확정/5곳 연내 민영화… 12개 기업 향배 관심/444개 산하단체 민영화·통폐합 추진 정부 산하 행정개혁 대상은 공기업과 투자·출자기관,보조기관,자회사,지방자치단체 등으로 나뉜다.경영혁신이 목표이며 20개 부처·청 아래 모두 552개 단체가 있다. 이 가운데 정부 개혁의 핵심은 108개 공기업 가운데 12개대표 기업의 민영화 여부이다.한국전력,가스공사,담배인삼공사,한국통신,포항제철,한국중공업,남해화학,국민은행,주택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관광공사 등이다. 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은 15일 이달 말까지 이들 공기업의 처리방침을 확정키로 했다고 강조했다.특히 개혁의 상징성이 높고 덩치가 큰 5개 정도 공기업에 대해 연내 민영화를 단행할 방침이다.빠르면 내달 중에 매각조건과 방법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발표,연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산업연구원(KIET)은 이들 12개 기업을 해외에 매각할 경우 모두 219억5,200만∼174억800만달러의 외자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연내민영화 대상은 포항제철과 한국전력,담배인삼공사,한국통신,한국중공업 등이 거론되고 있다.나머지 공기업에 대해서는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444개 산하 단체·기관도 이달 말까지 민영화,일부 사업 민영화,재정지원중단,폐지,통폐합,구조조정 등의 경영혁신 방침을 확정한다.국민체육공단의 올림픽파크텔과 교원연금관리공단의 오색약수호텔 등이 민영화,독립기념관마사회 등은 일부 사업의 민영화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한국방송광고공사와 첨단학술정보센터는 폐지,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대한가족계획협회 한국자유총연맹 등은 3년 내에 국고보조 중단이 검토되고 있다. 하반기에 이뤄질 지방자치단체 개혁은 읍·면·동 행정구역의 재조정과 중앙정부 기관의 지방정부 이양 등으로 연내에 방침이 확정될 예정이나 일정이 다소 앞당겨질 전망이다.
  • 학부모에 컴퓨터 무료교육/정보통신 윤리委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정보문화홍보관에서 학부모들에게 무료로 컴퓨터와 인터넷 활용법을 가르쳐준다. 수강자 모집은 선착순이며 강의시간은 상오 10시∼낮 12시.(02)3415­0115,0131
  • 여·야 鄭鎬宣 의원 ‘돈 공천’ 희비

    ◎국민회의­부동표에 영향 우려 조기 진화 주력/한나라당­“여권 내부 거래의 전형” 강력 비난 지방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국민회의 나주시장 후보 공천을 둘러싼 금품수수 의혹이 정치판을 달궜다. 현지 위원장인 鄭鎬宣 의원의 연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민회의는 ‘부동표’에 영향을 미칠까봐 전전긍긍하며 ‘조기 진화’에 주력했다.반면 한나라당은 ‘굴러온 호재(好材)’라며 현정권의 도덕성 시비를 제기했다. 국민회의는 3일 선대위 집행위 간담회를 열어 ‘선(先)진상조사’,‘후(後) 엄정처벌’로 가닥을 잡았다.이런 저런 변명으로 야권에 빌미를 주지 않겠다는 계산이 깔렸다.조사후 관련자에 대한 일벌백계(一罰百戒) 의지를 밝힌 만큼 부연설명이 필요없다는 입장이다. 趙世衡 권한대행은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만큼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추호의 의혹을 남기지 않기를 바란다”며 검찰의 엄정수사를 촉구했다.중앙당 차원에서도 李沅衡 윤리위원장을 단장으로 조사단을 현지에 파견,당의 의지를 뒷받침했다. 당의 한 관계자는 “일부의 주장대로 鄭의원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날 경우당에서 중대 결단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때 아닌 호재’를 놓치지 않았다.공천을 대가로 하는 금품수수가‘전국 현상’임을 강조하면서 전선을 확대시켰다. 金哲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야당 시절 은폐됐던 현정권의 부도덕성이 터져 나오기 시작한 신호탄이며 내부 거래의 전형적인 예”라고 포문을 열었다.한발 더 나가 “야당이 현실적으로 발붙이기 힘든 호남마저도 이같은 사건이 일어난 점에 비춰 수도권 등에서도 엄청난 규모의 흑막이 있을 수 있다”며 의혹의 확대 재생산에 주력했다.
  • “金洪信 의원 제명 해프닝”/與,오늘 국회윤리위 제소 으름장

    ◎어제 회기 끝나 스타일만 구긴셈 한나라당 金洪信 의원의 제명을 추진해 왔던 국민회의는 29일 뜻하지 않은 사태에 직면했다. 그동안 ‘공업용 미싱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金의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지만 정작 이날 제15대 국회 상반기가 마감되는 바람에 차질을 빚은 것이다.새롭게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뽑아 하반기 원(院)구성을 할 때까지는 국회 공백이 불가피하게 됐다. 제소를 받을 주체도,제명을 논의할 ‘장소’도 없어진 것이다.자연스레 지방선거 이후로 논의 자체가 넘겨지게 됐다. 이날 국민회의·자민련 양당은 경기도 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를 통해 “30일 윤리특위를 소집하겠다”며 당당하게 대국민 발표까지 한 상태였다.집권당의 체면이 적지 않이 구겨진 셈이다. 문제의 심각성은 여기서 머물지 않는다.국가경영을 책임진 집권당으로서 하루 앞의 일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일부에서는 金의원이 현직 대통령을 건드렸다는 분노감이 앞서 치밀하게 일을 진행하지 못했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있었다. 윤리특위의 국민회의측 金珍培 간사는 “한나라당에 윤리특위 소집을 요청했으나 한나라당이 지방선거를 이유로 회피했다”고 한나라당에 책임을 떠넘겼다.그러나 집권당으로서 보다 정교한 대응이 필요했다는 게 당 안팎의 지적이다.
  • 6·4 지방선거 D­6/與,흑색선전 강경대응

    ◎“추잡한 선거판 더이상 못본다” “野 인신공격 위험수위 넘어 통치권 도전”/악선전 출처 끝까지 추적… 선거풍토 개혁 여권이 칼을 빼들었다.종반에 접어든 6·4 지방선거전이 야당의 흑색선전과 인신공격으로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는 판단에서다.한나라당 ‘金洪信 의원의 정당연설회 발언’이나 ‘호남향우회 조직설’ 등은 통치권자에 대한 중대 도전인 동시에 막판 반전을 겨냥한 야권의 ‘진흙탕 전략’으로 규정했다. 사법대응은 물론 金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당론으로 결정,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초강수’를 던진 것도 이런 맥락이다. 28일 열린 중앙선대위 집행위간담회는 국민회의의 ‘격앙된 분위기’가 여과없이 전달됐다.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은 “金의원의 발언에 대해 철저하게 책임을 추궁하고 처벌해 이 땅에서 음해와 중상,폭언의 풍조가 사라지도록 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선거와 상관없이 끝까지 철저히 규명할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이날 청와대 주례회동에서 당의 결정을 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강력한선거풍토 개혁의지를 전했다. 팩스와 구전홍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는 林昌烈 후보 부인 朱惠蘭 여사에 대한 각종 음해성 선전에 대해서도 발끈했다.국민회의 辛基南 대변인은 “우리의 포지티브(긍정) 선거 전략에도 한계가 있다”며 대야(對野) 공세 전환을 선언했다.趙대행도 “터무니없고 낯뜨거운 악선전에 대해그 출저를 철저히 규명해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각종 음해성 흑색선전이 담긴 것으로 규정한 한나라당 호외당보(26일자)에 대해,趙淳 총재와 徐淸源 사무총장 등 4인을 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키로 했다. 하지만 강경 맞대응에 따른 ‘후유증’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자칫야권의 ‘진흙탕 전략’에 말려 투표율 하락이나 대량 기권사태를 우려한 것이다. 趙대행은 “국민들이 선거 자체에 낙담해 선거를 기피하려는 생각을 갖게되면 한나라당이 더 좋아할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대신 “환란과 경제파탄의 책임에다가 이번 선거과정에서 추태를 보인 한나라당을 엄정하게 심판해달라”며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호소했다.남은 기간 동안 선관위와 공동으로 기권방지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벌일 계획도 세웠다.
  • 신종 ‘퇴폐 전화방’ 성업/컴퓨터 단말기 설치 집·사무실서 통화

    ◎신분노출 안돼 불륜·성범죄 등 부추겨/1∼2개 전화번호로 영업… 단속 손길피해 ‘은밀한 속삭임.러브 테크닉 폰팅’,‘황홀한 로맨스,24시간 성인전용 자유 대화방’…. 법원의 불법 판결과 당국의 단속으로 철퇴를 맞았던 전화방이 업태를 바꾸어 다시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다. 가정집에 전화연결용 컴퓨터 단말기를 설치,남녀간의 전화를 연결해주기때문에 ‘주택 전화방’으로 불린다.직접 찾아가지 않고 집이나 사무실에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종전의 전화방보다 인기가 높다. 하지만 이용자의 신분이 노출되지 않다보니 불륜과 성범죄를 더욱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미성년자들에게도 무방비다. 주택가로 숨어들어 1∼2개의 전화번호만 갖고 영업을 하기 때문에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서울지역에만도 수백 곳이 있을 것으로 추산될 뿐 정확한 숫자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업자들은 남성에게는 100분 통화에 2만원,300분에 5만원 가량을 온라인으로 받는다.여성은 080 수신자 부담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이용토록 해준다. 남성이 간단한 인사말과 연락처를 녹음해 두면 여성들은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찾아 연락한다. 요즘에는 호객꾼(속칭 삐끼)들을 동원해 회원번호와 비밀번호를 적은 쿠폰을 ‘편의방’이나 유흥주점에 파는 티켓 영업마저 등장했다. 신종 전화방을 이용한 미성년자들의 성폭행 사건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달 27일에는 송모군(15)이 ‘주택 전화방’을 통해 강모양(13)과 통화를 하다 “옷을 사주겠다”며 서울 마포구 공덕동 자신의 집으로 유인,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달 19일에는 주모양(19)이 전화방 폰팅으로 알게 된 이모씨(36)와 서울 신림동 여관에 투숙한 뒤 700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가 붙잡힌 일도 있었다. 지난 3월에는 주택 전화방을 통해 만난 여중생 임모양(14)을 유인,성폭행한 손모군(17)이 구속됐다.손군은 “폰팅으로 알게 된 임양을 만나 함께 술을 마신 뒤 갑자기 성적 충동을 일으켜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심의지원팀 정욱 과장(33)은 “전화추적을 하면 쉽게 적발할 수 있으므로관계 당국의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감사원 계좌추적권 청와대서 일단 유보/재산등록 심사권도

    감사원의 공직자 예금계좌 추적과 재산등록심사권 보유 추진이 여의치 않다. 韓勝憲 감사원장서리는 지난 21일 金大中 대통령과의 주례회동자리에서 두 사안에 대한 감사원의 추진안을 공식 건의했으나 확답을 받지 못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27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관련 부처간 조정을 더 거쳐야 하기 때문에 최종 결정이 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의 추진안에 법무부와 행정자치부,정부공직자윤리위 등이 반발하고 있으며,국회에서의 법 통과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韓원장서리는 21일 회동이후 담당부서에 아무런 지시나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 6·4 지방선거 D­7/여·야 흑색선전 공방

    ◎고소… 맞고소… 갈수록 혼탁/여­“국가원수에 폭언… 野 인신공격 위험수위”/야­“군대 안간 高建 후보 탑건광고 공군 우롱” 여·야 흑색선전 공방이 갈수록 도를 더하고 있다.고발과 맞고발의 사태도 잇따르고 있어 선거 후유증이 여느 선거때보다 심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우려다. ○…국민회의는 27일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이 경기 시흥시 정당연설회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임창열 경기지사후보를 비방한데 대해 서울지검에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 국민회의는 또 한나라당 김의원을 국회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한편 조순 총재에게 김의원을 출당 조치할 것을 요구키로 했다. 김의원은 26일 시흥 정당연설회에서 “사람이 죽으면 염라대왕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 바늘로 뜨는데 김대통령과 임후보는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해 공업용 미싱으로 박아야 한다” “말바꾸기의 천재성을 가진 사람,거짓말의 인간 문화재가 바로 김대중 대통령이다” “임기가 끝난후 처벌 받을 것이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고 국민회의측이 밝혔다. 국민회의 신기남 대변인은 “국가원수에 대해 이같은 무자비한 폭언을 퍼붇는 행위는 법적차원을 떠나 윤리적,교육적으로도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는 사건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와함께 국민회의는 정당연설회에서 임후보를 ‘호남출신’이라고 말한 한나라당 이한동 부총재와 논평을 통해 임후보를 비난한 김영선 서울시 선대위부대변인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여당이 흑색선전의 장본인”이라며 맞불을 놨다.조항복 부대변인은 27일 성명을 통해 “자민련 한호선 강원도지사 후보가 지난 25일 농업정책 토론회에서 ‘김영삼이 청와대에 앉아서 한 일이 뭐냐.칼국수나 ×먹고 아버지 고기잡는 일이나 돌봐준 것 밖에 더 있느냐’고 막말을 했다”며 “자질과 인성을 의심케 하는 시정잡배식 발언”이라고 주장했다.장광근 부대변인은 전날 국민회의가 최병열 서울시장후보를 흑색선전과 인신공격을 이유로 고발한 것과 관련,성명을 내고 “있는 사실과 진실을 이야기 하는 것을 흑색선전이라 한다면 이것이야말로 야당시절 ‘흑색선전’‘정치탄압’이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다녔던 습관을 못버린 결과”라고 밝혔다.장부대변인은 또 국민회의 고건 서울시장 후보의 TV와 라디오 방송연설 내용을 거론하며 “고후보는 ‘어느 후보를 찍어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느냐.정치꾼이냐,사기꾼이냐,말 잘하는 사람이냐’는 등의 거친 표현을 사용했다”며 “이는 고후보 스스로를 지칭한 것”이라고 되받았다.그러면서 고후보의 ‘탑건광고’를 도마에 올렸다.장부대변인은 “군대를 안가 군번도 없고 총 한번 쏘아보지 못한 고후보에게 명사수 조종사를 지칭하는 ‘탑건’ 칭호를 붙인 것은 공군전투기 조종사 전체를 우롱하는 행위이며 대단한 과대망상”이라고 비꼬았다.
  • 金 대통령 등 비방 발언/金洪信 의원 검찰 고발/국민회의

    국민회의는 27일 한나라당 金洪信 의원이 26일 경기 시흥 정당연설회에서 金大中 대통령과 林昌烈 경기지사후보를 비방하는 발언을 한데 대해 金의원을 서울지검에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국민회의는 또 金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한편 한나라당 趙淳 총재에 대해 金의원을 출당조치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민회의는 정당연설회에서 林경기지사후보를 ‘호남출신’이라고 말한 한나라당 李漢東 부총재와,논평을 통해 林후보의 사생활을 거론한 한나라당 金映宣 의원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각각 수원지검에 고발했다. 한나라당도 이날 “文喜相 안기부기조실장이 지난 24일 의정부시장선거 합동연설회장에 참석,국민회의 후보의 소개를 받고 선거구민과 일일이 악수를 했다”고 주장하고,睦堯相 부정선거방지대책위원장 명의로 文실장을 중앙선관위에 고발했다.
  • 공직자 직무감찰때 예금계좌 추적 허용/감사원법 개정 추진

    감사원은 공직자 재산등록 심사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공동으로 하거나,공직자윤리위의 심사내용을 사후 감사할 수 있도록 감사원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또 공직자에 대한 직무감찰시에도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예금계좌 추적이 가능하도록 감사원법 관련조항을 개정할 방침이다. 韓勝憲 감사원장서리는 지난달 22일 업무보고시 金大中 대통령에게 건의한 재산등록 심사 및 계좌 추적권에 대한 내부 협의를 거쳐 이같은 의견을 21일 金大中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당국자가 밝혔다. 감사원은 정부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올 정기국회 안에 법 개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 중환자 퇴원시킨 의사 살인죄판결에 반발/의사들 위급환자 기피확산

    ◎“병원­환자간 불신 가중” 우려 목소리 가족의 요구로 중환자를 퇴원시켜 사망에 이르게 한 의사에 대해 살인죄 적용,유죄를 선고한 서울지법 남부지원의 판결에 대해 의사들이집단 대응 움직임을 보이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판결이 내려진 뒤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의사들이 환자 퇴원의 판단을 병원측에 미루는 등 책임을 피하고 보자는 식의 자세를 보이고 있다.일부 병원에서는 의사들이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위급한 환자를 받지 않고 있다. 판결의 정당성에 대한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윤리위원회를 구성,이번 판결의 전말을 검토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반면에 이번 판결을 계기로 의사들의 자의적인 판단이나 의료사고에 대한 책임을 강하게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의 모 대학병원 진료원장실에는 “환자를 퇴원시켜도 되겠느냐”는 의사들의 문의전화가 하루에 30여통씩 걸려오고 있다.의사들은 “퇴원으로 생길 수 있는 책임을 우리가 질 수 있겠느냐”면서 병원측이 퇴원 여부를 결정토록 요구한다는 것이다. 병원에서 중환자 진료를 기피하는 현상도 생기고 있다.청년의사 편집주간 李旺埈씨(34·일반외과 전문의)는 “판결 이후 적극적인 진료를 회피하는 의사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하고 “이번 판결이 의사와 환자간의 불신을 가중시킬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이번 판결을 의료계의 비윤리적인 행태를 개혁하는 계기로 삼자는 주장도 나온다. 회사원 林모씨(34)는 “생명을 다투는 응급환자나 돈이 없는 환자들의 진료를 거부하는 병원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면서 “가족의 퇴원 요구가 아무리 강경하더라도 치료를 계속하는 것이 의사의 도리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박용현 진료부원장(55)은 “이번 사건은 의사 독단으로 퇴원을 결정하던 관행에 쐐기를 박은 것”이라고 말했다.
  • 공직자윤리위원장 尹一泳씨/科技자문회의의장 朴益洙씨

    정부는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에 尹一泳 변호사를,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의장에 朴益洙 원자력발전안전민간협의회장을 각각 내정했다.金大中 대통령은 1일 상오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尹내정자=▲전남 강진·65세 ▲서울대 법대 ▲광주고법.서울고법부장판사 ▲대법원 판사 ▲중앙선관위원장 ◇朴내정자=▲함남 이원·74세▲서울대 사범대 ▲과기처 원자력위원회상임원자력위원 ▲한국원자력산업회의이사장 ▲한국과학사회연구소장
  • “朱 복지 재산 의혹 조사”/朴 청와대 대변인

    청와대는 26일 朱良子 보건복지부장관의 재산 불성실 신고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정부 공직자윤리위를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측은 그러나 朱장관의 향후 거취문제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결정할 문제라며 더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은 이날 “관계기관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중에 있다”면서 “朱장관이 金重權 비서실장은 만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지난 24일 해명서를 전달하기 위해 청와대를 찾은 朱장관을 내가 직접 한차례 만나 이를 金실장에게 전달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朱장관은 이와관련,朴대변인을 만나기에 앞서 金鍾泌 국무총리서리를 10여분동안 만나 해명서를 전하고 경위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朴대변인은 이에 앞서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초 朱장관 임명때와 다른 의문점들이 제기돼 다시 사실관계를 파악할 필요성이 생겼다”면서 “관계기관을 통해 언론에서 제기한 의문점들을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朴대변인은 그러나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이 문제의 처리방향을 말할 수는 없다”면서 “장관의 경질 문제는 함부로 얘기할 일이 못된다”고 덧붙였다.
  • 재산 10억 이상 모두 16명/1급 이상 공직자 재산공개

    ◎金 대통령 8억… 최고 朱 복지 45억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3일 金大中 대통령을 비롯한 1급 이상 공직자 중 신규등록자 52명과 퇴직자 69명 등 모두 130명의 재산등록 내역 및 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공직자 재산등록 및 신고는 새정부 들어 첫 실시된 것으로 공직자윤리위는 오는 7월말까지 실사를 거쳐 허위 및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 징계조치를 취한다. 金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대통령 후보자 때의 9억7천33만원보다 8천여만원이 줄어든 8억8천6백86만원을 신고했다. 이번 신규 재산등록 대상자 52명 중 10억원 이상을 신고한 공직자는 모두 16명이다. 朱良子 보건복지부 장관이 45억6천7백만원로 최고액을 기록했으며 다음은 朴智元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 36억6백만원,李鍾贊 국가안전기획부장 36억5백만원,裵洵勳 정보통신부장관 32억7천3백만원 등의 순이다. 이어 辛建 국가안전기획부 제 2차장이 29억4천4백만원,曺圭香 대통령비서실 사회복지수석 22억2천4백만원,金鎭渲 비상기획위원회 위원장 20억9천1백만원 등 3명이 20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10억원대 신고자는 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 15억6천7백만원,羅鍾一 국가안전기획부 제 2차장 15억3천3백만원,尹雄燮 경찰청 치안감 14억9천4백만원,尹厚淨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13억3천8백만원,崔在旭 환경부장관 13억1천6백만원,金重權 대통령비서실장 12억9천2백만원,李民雄 강원지방경찰청장 11억9천8백만원,康仁德 통일부장관 10억9천9백만원,孫善圭 건설교통부차관 10억3천8백만원 등 9명이다.신규 재산등록신고자 중 朴琴玉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이 1억6백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었다.
  • 신문윤리위원 10명 위촉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이사장 金大成 제주일보 사장)는 21일 낮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趙成富 한국기자협회 회장을 이사로 선임하는 한편 98∼99년도 윤리위원을 다음과 같이 위촉했다. ▲위원장 朴禹東 전 대법관(법무법인 廣場 대표) ▲위원=南時旭 문화일보사장 安亨淳 강원도민일보 사장 張主石 연합통신 출판국장 林然哲 동아일보 논설위원 許義道 중앙일보 문화부 차장 辛允錫 한국일보 국제부 기자 權寧星 서울대 교수 金景澈 중앙일보 전무 언론인 趙成淑씨.
  • 변호사 민사사건 비리도 조사/변협

    ◎교통·의료사고 브로커 개입여부 중점 【朴恩鎬 기자】 대한변호사협회(회장 咸正鎬)는 20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변호사들의 형사사건 수임비리 조사에 이어 손해배상 사건 등 민사사건과 관련한 회원 변호사들의 비리 전반에 대해서도 조사키로 했다. 변협은 특히 교통·산업재해·의료사고에 브로커가 개입할 여지가 많다고 보고 이를 집중조사할 방침이다. 변협은 이에 따라 전국의 각 지방변호사회와 보험협회,병원협회 등을 상대로 관련 자료수집에 나서는 한편 자료가 취합되는대로 협회 산하의 윤리위원회에 사건을 배당해 비리여부를 캐기로 했다. 변협 관계자는 “법조비리 근절을 위해 형사사건 뿐아니라 민사사건 수임비리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조사를 할 것”이라면서 “브로커를 통해 사건을 수임하거나 과다한 수임료를 챙긴 변호사들에 대해서는 중징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변호사 비리척결 ‘유야무야’/변협

    ◎혐의 17명 수사의뢰 유보 자체징계 대한변협(회장 咸正鎬)은 6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비리 변호사 17명에 대한 수사 의뢰 방침을 유보,9명을 자체 징계에 회부하고 8명은 보완 조사키로 했다. 그러나 8명도 수사를 의뢰하지는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협의 이같은 결정은 비리 변호사들을 사법처리하겠다는 당초 방침에서 크게 후퇴한 것으로 자정의지를 무색케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변협 관계자는 “윤리위원회가 수사 의뢰를 요청한 변호사들의 비리 의혹을 집행부에서 재조사한 결과,변협 자체내에서 처리할 수 있을 정도의 비리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변협이 이날 발표한 재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리위로부터 수사 의뢰된 17명 외에 징계 요청을 받은 26명 중 11명은 징계 개시,9명은 조사 보완,6명은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또 윤리위가 무혐의 처리한 42명 중 2명은 결정을 보류하고 나머지 40명은 무혐의를 확정했다.과다수임 의혹으로 별도로 조사를 받은 K로펌도 무혐의 처리했다. 변협 윤리위는 지난달 비리 변호사 43명에 대해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거나 자체 징계하기로 결정,변협 집행부에 회부했었다.
  • 본사 사장에 車一錫씨/어제 정기주총서 선임

    서울신문사는 30일 상오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에 車一錫 전 국민일보 상임고문을 선임했다. 신임 車사장은 31년 전남 목포 출신으로 미국 아델피대,뉴욕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뒤 연세대 교수를 지냈다. 63년 건설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관계에 들어가 중앙공무원교육원 고문교수,66년부터 70년까지 서울시 제2부시장을 역임했다. 71년 재계로진출해 조선호텔 사장,관광협회 회장을 지냈고 신동아건설 사장,삼호풍산 회장,우흥산업 회장으로 재직했다. 車사장은 월간 신앙계 발행인을 시작으로 한국사회과학연구소 이사장,극동방송국 이사,국민일보 사장,국민일보 상임고문을 역임했고현재 주한 과테말라 서울명예총영사,국제언론인협회(IPI) 한국위원회 이사,아시아신문재단 한국위원회 이사,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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