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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으로 떠나는 겨울여행/간행물윤리위 권장도서 40종 발표

    간행물윤리위원회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에게 권하는 좋은 책 40종을 최근 발표했다. 간윤은 추천도서를 초·중·고·대학생 등으로 독서능력에 따라 분류했다.(책이름,지은이·엮은이,출판사 순) ●초등학생 ○하늘 끝 마을(조성자,대원사) ○흰머리산 하늘연못(김향이·김혜숙,두산동아) ○개미 꼬비(권영상,문원) ○EQ동시(권영세 등,문공사) ○새 먼나라 이웃나라(6권,이원복,김영사) ○말하는 백과사전 시루스 박사(12권,크리스티안 뒤셴 등,비룡소) ○별을 찾아 떠난 여행(엔리케 바리오스,시인과촌장) ○아이벡스가 되고 싶은 샤무아(리아 카리니 알리만디,서광사) ●중학생 ○산천을 닮은 사람들(고은 등,효형출판) ○조선 대장부 이순신(박선식,규장각) ○서울 근현대 역사기행(정재성 등,혜안) ○세계사 신문 1(편찬위,사계절)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삼성문화재단,학고재) ○아인슈타인도 몰랐던 과학이야기(로버트 월크,해냄) ●중·고생 ○강의실 밖 고전여행(이강엽,평민사) ○오이디푸스의 결혼(미셸 코스타 마냐,끌리오)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채우는 불경이야기(감장호,문화사랑) ○인간과 기술(O 슈펭글러,서광사) ○쾌락(에피쿠로스,문학과지성사) ○CD­ROM과 함께 가는 별자리여행(곽영직 등,사이언스북스) ○프로야구 왜? 나무방망이 쓰나(진정일,동아일보사) ○인터넷을 움직이는 사람들(로버트 리드,김영사) ○금강산(유홍준,학고재) ○한권으로 보는 한국미술사 101 장면(임두빈,가람기획) ○지리산골에서 세계의 바다에서(박춘호,문학사상사) ○더불어숲(2권,신영복,중앙M&B) ●고고생 ○굴참나무 숲에서 아이들이 온다(최하림,문학과지성사) ○세계를 움직인 열두명의 여성(조기숙,여성신문사) ○대한민국건국사(양동안,이승만 박사기념사업회) ○IMF 고통인가 축복인가(정창영,문이당) ○꿈의 신기술을 찾아서(허창욱,양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과학노트(A 리히터,서해문집) ○나의 아버지 박지원(박종채,돌베개) ●대학생 ○한국에 제2의 위기가 오고 있다(스티브 마틴,사회평론) ○혁신유통의 벤치마킹(조연상 등,동인)
  • “방송 시청률경쟁 자제해야”/姜元龍 방송개혁위원장 회견

    ◎프로그램질 갈수록 하락/제도개혁의 최우선 과제 방송개혁위원회 姜元龍 위원장은 17일 오후 1차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방송의 독립성과 중립성 강화’를 강조했다. “방송은 누구의 것도 아닌 국민의 것이고 국민을 위한 것입니다.그 위상은 국민의 ‘정신적 양식’이어야 합니다.하지만 지금의 프로그램은 ‘부정식품’에 불과합니다.” 이어 자신의 방송 관련 경험담을 비교하면서 선정성과 폭력에 찌들린 현재의 프로그램의 자화상을 비판했다. “KBS­TV 발족때 자문위원을 했고 방송윤리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방송의 영향력에 관심을 갖고 주욱 지켜봤는데 단적으로 말하자면 62년 당시보다 프로그램의 질은 더 낮아졌다고 생각합니다” 姜위원장은 이같은 현상의 이유로 ‘시청률 경쟁’의 폐해를 들었다.“시청률 경쟁이 지나쳐요.그러다보니 프로듀서나 제작진이 텔레비전을 주로 보는 대중 즉,주부나 10대의 구미에 맞는 프로를 만들려고 하고 그 결과 질적인 하락을 가져오는 것이죠”. 개혁위원회의 업무가 프로그램개혁에 무게가놓이는거냐고 묻자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다”면서 “어차피 방송제도를 개혁하자면 제일 먼저 다룰 과제다”라고 에둘렀다. 방송개혁위원회의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방송이 바로 서야 나라가 선다는 정신으로 오늘 회의에서 방송제도·발전·기술 등 3가지 사업목표를 정했다”면서 각 분야에 실행위원 10명과 전문위원 2∼4명씩을 투입해 세부적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 출범 의도가 방송의 산업화 논리를 내세운 ‘방송 통제’가 아니냐는 방송노조연합 등의 비난을 의식한듯 위원회 위상의 투명성을 거듭 강조했다. “제 나이가 여든하나입니다.‘국민의 소리’를 담은 방송의 모습을 만들어야 한다는 소신을 실천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만약 정치권이나 정부에서 방송의 독립을 저해하는 움직임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과감히 그만 둘 각오가 돼있습니다.저를 비롯한 위원들의 강한 의지를 대통령께 말씀드렸고 대통령께서도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강위원장은 방송사의 구조개편에 대해서는 직접적 언급을 회피했다.다만암시적으로 “프로그램 개혁을 위해서 부득이한 상황이 생기면 어쩔 수 없이 다뤄야 하겠지만 미리 구조조정이라는 의제를 설정하진 않겠다”고 말한 뒤 “방송제도나 기술 보다도 방송프로의 건강함에 더 의미를 둔다”고 강조했다.방송사 구조조정 등 하드웨어 개혁도 그 연장선에 놓인다는 말이다.
  • 131개 정부 출연·위탁기관 통폐합 빨라진다

    131개 정부 출연·위탁기관의 통폐합이 가속화되고 있다. 15일 기획예산위원회에 따르면 언론회관 언론연구원 언론인금고 등 3개 기관이 18일 기관 해산에 이어 22일 통합법인인 한국언론문화센터를 창립한다. 방송개발원은 방송진흥원으로 개칭한 뒤 방송회관을 흡수 통합,내년 1월1일 통합법인으로 출범한다.한국전산원 정보문화센터 정보통신윤리위사무국은 25일까지 이사회를 개최해 한국전산원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체육진흥공단과 체육과학연구원은 22일 통합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하고,국방연구원 국방군사연구소는 정관 등 관계규정의 개정을 추진중이다. 방송위원회와 종합유선방송위원회는 통합방송법 제정이 보류되면서 통합이 내년으로 이월됐으나 정원감축은 연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위는 19개 출연·연구기관을 통폐합 대상으로 정해 연내 14개 기관의 통폐합을 추진중이다.그러나 민영화,민간위탁 대상 28건 가운데 연내 시행키로 한 7건은 최근 부동산 경기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공항주차관리가 지난 9일 8억6,000만원에 매각됐을 뿐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지난달 상록회관 4개와 수안보호텔 매각공고를 냈으나 입찰자가 없어 이달 중 다시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산업단지공단의 종합운동장 등은 부동산 감정평가중이다.
  • 국회윤리특위 ‘있으나 마나’/저질발언 등 아직까지 처리된것 없어

    ◎‘공업용 미싱파문’도 3개월 시효 넘겨 국회 윤리특위 활동이 겉돌고 있다.국회의원들의 ‘문제발언’이 윤리위에 회부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처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여야간 정치공방 속에서 쏟아져 나온 ‘무책임한’ 발언들에 대한 심의는 물론 회의 자체가 ‘형식’에 그치고 있다.여야 모두 사건 당시에는 길길이 뛰다가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 사안 자체를 ‘없었던 일’로 몰고가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공업용미싱 발언’으로 지난 5월 윤리위에 제소된 한나라당 金洪信 의원건은 발의된 지 3개월이 지나는 바람에 시효를 넘겼다.朴浚圭 의장에게 다시 안건을 상정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해놓은 상태다. 윤리특위는 27일 오전 윤리심사소위를 열었으나 15분 만에 회의를 마쳤다. 다음달 3일 다시 속개하기로 한 것이 회의의 주요 내용이다.이날 회부된 의원들은 한나라당 李揆澤 의원을 비롯,국민회의 趙世衡 총재권한대행,鄭均桓 사무총장,鄭東泳 대변인,安東善·李允洙·薛勳 의원 등 모두 7명이다.李의원은 지난 9월한나라당 국회의원·지구당 연석회의에서 “77세나 되는 金大中 대통령이 계속 ‘사정’‘사정’하다가 내년에 변고가 있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저질발언’논란을 일으킨 장본인.국민회의 鄭사무총장과 安의원은 李의원 발언에 대해 “인간 이하의 발언” “결손가족 또는 가족 중에 정신이상자가 있지 않나 보여진다”고 맞비난하다가 윤리위에 제소됐다. 징계심사소위 활동은 더욱 유명무실이다.한나라당 李信範 의원과 국민회의 柳在乾 의원 등은 지난 96년 허위사실 유포와 국가원수 모독 등을 이유로 국회의원의 품위와 국회 권위실추로 징계조치를 당했으나 2년이 넘도록 처리되지 않고 있다.
  • 퇴직 공무원 취업제한 겉돈다

    ◎공직자 윤리법 구멍… 편법 재취업땐 속수무책/일부 부처,퇴직자 재취업 실태파악도 안돼 고위 공무원과 일반 기업체간의 유착을 막기 위한 퇴직 공무원의 취업제한 규정과 운영이 허점 투성이다. 재산등록 대상자인 4급 이상 공무원은 퇴직 직전 2년 동안 맡았던 직무와 관련된 일을 사기업체에서 2년 동안 할 수 없도록 공직자윤리법은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퇴직 공무원이 취업제한 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지 여부도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편법으로 재취업하는 사례가 많아도 속수무책이다. 본사가 16일 전화 취재한 재정경제·교육·건설교통부 등은 “퇴직하고 나간 사람이 어디서 뭘하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관계자는 “퇴직 취업자의 통계 숫자만 간신히 파악하고 있을 뿐 퇴직 후 누가 어떤 업체에서 일하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런 탓에 공직자윤리법 시행 16년 동안 윤리위에 취업을 승인신청한 사람은 28명에 불과했다.이 가운데 2명이 취업승인을 받지 못했다.최근 정부공직자 윤리위원회가 예비역 해군준장을윤리법 위반혐의로 고발한 일도 법시행후 처음있는 일이다. 정부 공직자 윤리위의 관계자는 “누가 취업제한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지도 알지 못하며 적발도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또 퇴직 공무원은 ‘퇴직 전 2년 동안 맡은 업무와 밀접한 일’이라는 취업제한 규정을 피하기 위해 ‘위장취업’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예를 들어 A과장이 경제부처를 그만둔 뒤 B그룹 산하 연구소 전무로 자리를 옮기는 것이다.2년 뒤에는 공직시절 맡았던 업무와 관련된 계열회사로 슬그머니 자리옮김을 한다.자리를 옮기지 않더라도 산하 연구소에서 다른 계열사의 일을 보는 것은 한국적 재벌풍토에서는 너무 자연스런 현상이다. 성균관대 행정학과 朴宰完 교수는 “퇴직공무원의 일반 사기업체 재취업은 금지했지만 산하 공기업 재취업은 허용함으로써 전·현직 공무원간 유착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 鄭亨根 의원 ‘과거’ 내사

    사정당국은 국민회의 柳宣浩 의원이 국회 대정부질문 도중 제기한 한나라당 鄭亨根 의원의 과거 행적과 관련,이미 기초자료를 확보,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사정당국의 한 관계자는 이날 “鄭의원에 대한 공식수사는 아직 착수하지 않았으나 그가 과거 안기부 고위직에 있으면서 여러 정치적 사건에 연루돼 있음을 알 수 있는 기초자료를 이미 확보,검토하고 있다”면서 “야당 탄압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어 공식수사 착수에는 여권 지도부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국민회의는 한나라당 鄭亨根 의원의 지난 14일 국회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발언과 관련해 과거사 진상규명 차원에서 과거 행적과 관련해 鄭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키로 하는 등 鄭의원의 과거 행적에 대해 강력 대처키로 했다.
  • 정무위/國監 하이라이트

    ◎‘공정위 게좌추적권’ 뜨거운 논쟁/“돈세탁 적발위해 필요”“무분별한 사용 우려”/부당 내부거래 이의신청 “개혁 거부하는 태도” 질책 2일 열린 국회 정무위의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공정위의 계좌추적권 부여와 재벌기업의 부당 내부거래를 놓고 입씨름을 계속했다. 특히 계좌추적권 부여에 대해서는 공동여당인 국민회의와 자민련 의원들 사이에 이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국민회의 의원들이 하나같이 계좌추적권 부여 등 공정위 조사권한 강화를 주장한 반면 자민련 의원들은 시큰둥했다. 한나라당 의원들도 소극적인 반대입장을 보였다. 국민회의 安東善 의원은 “공정위의 조사권한 강화는 민주적 시장경제를 달성하기 위한 첫번째 준비작업”이라면서 “내부거래에 대한 계좌추적권이 없으면 금융기관을 통한 돈세탁을 적발하기 어렵다”고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하지만 자민련 李麟求 의원은 “계좌추적권 요구는 위험한 발상이며,예금자 비밀보호 등에 상당한 문제점이 있다”면서 “금융실명제법상 허용된 기관 외에도 선관위와 감사원·검찰청(마약)·공직자윤리위에도 제한적이나마 인정되고 있어 무분별한 사용이 우려되는 만큼 도입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재벌기업의 부당 내부거래 관행에 대한 질문도 국감장을 뜨겁게 달궜다. 증인으로 채택된 孫炳斗 전경련부회장과 李龍煥 상무를 상대로 상호채무보증 해소방안과 빅딜의 지지부진,과징금 부과에 대한 이의신청 경위 등을 따졌다. 국민회의 蔡映錫 의원은 “5대그룹에 대한 1차 부당 내부거래조사 결과에 불복한 기업들의 이의신청을 분석해 보면 한결같이 관행화돼 왔던 거래이니 인정해 달라는 주장”이라며 “잘못된 관행은 타파해야 하는데도 이의신청을 하는 것은 개혁을 거부하겠다는 태도”라며 질책했다. 田允喆 공정위장은 “계좌추적권 등 공정위의 조사권한 강화는 시장경제를 달성하기 위한 첫번째 조건”이라면서 “기업들의 부당내부거래 근절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 퇴직후 업무 관련 기업 취직/예비역 해군 준장 검찰 고발

    ◎공직자 윤리위 정부가 중·하위직 공무원 비리를 대대적으로 사정하고 있는 가운데 퇴역장성이 공직자 윤리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지난 81년 공직자윤리법이 제정된 이후 취업제한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고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2일 “전 해군 조함단 부단장(준장) 출신의 李康雨씨(51)가 공직자 윤리법에 따른 취업제한 규정을 위반했다”며 李씨의 취업을 해제토록 국방부에 요청하는 한편 공직자 윤리법위반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말 퇴역한 李씨는 퇴직 전 2년간 해군 조함단 부단장으로 있으면서 해군의 각종 함선 건조로 대우중공업과 밀접한 업무상 관련이 있음에도 불구,공직자윤리위의 승인없이 지난 3월 초 대우중공업 특수선사업본부장(상무 이사)으로 취직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 의원 면책특권 악용땐 처벌/與圈

    ◎자체징계 강화·관련법 개정 적극 검토 여권은 1일 일부 국회의원들이 국정감사에서 면책특권을 이용해 근거없는 폭로를 하고 있다고 보고 면책특권 악용 방지 대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여권은 이에따라 의원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발언 등에 대해서는 국회 윤리위원회 차원의 자체 징계를 강화하는 한편 면책특권에 관한 외국의 사례를 수집해 관련법 개정 등 제도적 보완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민회의 고위 당직자는 “일부 의원들이 단순한 시중 루머를 근거로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질의와 발언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의원들의 무책임한 원내발언은 물론 각종 선거에서 자행되고 있는 흑색선전도 정치불신을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으므로 엄중히 처벌하도록 관계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직자는 “아직 사법처리 선례는 없으나 국회의원의 국정감사 발언이라 할지라도 허위사실로 개인의 명예를 명백히 훼손시켰을 때는 사법처리가 가능하다는게 지금도 헌법학계의 통설“이라고 밝혔다. 정치개혁 참여연대 등 일부시민단체들도 이날 “대의민주주의 활성화라는 면책특권 고유의 역할을 악용하는 의원들에 대해 16대 총선부터 합법적 낙선운동을 보장하는 선거법 개정을 국회와 관계당국에 청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청와대 “崔章集 교수 논문 검토”

    ◎파문 확산되자 이념시비 대응에 나서/“정책기획위원장 교체 없다” 잠정 결론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 위원장인 崔章集 고려대 교수의 저서 ‘한국 민주주의의 조건과 전망’에 실린 ‘6·25논문’에 대해 청와대가 검토에 들어갔다.그동안 학문적으로 논의해야 할 사안이라는 이유로 일정한 거리를 유지했던 자세를 바꾼 것이다.이는 청와대가 이번 파문 이후 나타난 식자층을 비롯한 여론 흐름에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으로 여겨져 주목된다. 청와대 내에서 공론화된 것은 지난 24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다.朴智元 공보수석이 金大中 대통령에게 이번 이념 시비의 경위와 함께 공보수석실 차원에서 검토해보겠다는 보고를 함으로써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朴수석은 “전체를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곳에 문의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측의 이러한 태도 변화는 崔교수 파문이 해당 언론사와 법정으로 비화한 데다 ‘민족해방전쟁’이라는 부분적 구절을 놓고 ‘전선’이 확대되고 있는 데 따른 지원적 성격이 짙다.비록 사적 차원이었지만“미안할 뿐” “논란이 된다고 해서 교체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완강한 태도에서도 이같은 기류는 감지된다. 崔교수측도 25일 ‘재반론문’을 통해 “전체 맥락과는 관계없이 특정한 단어나 구절만을 의도적으로 선택,저자의 현대사 인식 전반을 흑백논리식 이데올로기적 발상으로 재단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같은 문제 제기와 인식공격의 기준이 되는 척도는 자유민주주의에서 통용되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인가”라고 해당 언론사측을 질타하고 있다.즉 논문을 샅샅이 뒤져 ‘민족해방전쟁’이라고 규정한 듯한 구절을 찾아내 저자를 친북적 인사로 몰아붙이고 있다는 비판이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실시한 지난 97년과 93년 崔교수의 저서 ‘한국 민주주의 조건과 전망’ ‘한국 민주주의 이론’에 대한 심의 결과도 崔교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당시 심의 결과는 ‘체제전복을 선동하며 북한노선을 추종하는 내용이 아닌 학자들의 ‘하나의 시각’으로 평가했다.특히 친북한적 논리를 단선적이고 일방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도서와의 차별성을 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의미와 영향/대중문화교류 새 章 열린다(달려오는 日本 문화:상)

    ◎예술성 고려 개방폭 제한/저질 유입 차단 장치 마련/경쟁력 강화 계기로 활용 정부가 20일 일본대중문화의 개방 대상을 확정함으로써 한·일양국 문화교류의 창구가 공식적으로 활짝 열리게 됐다. 비록 일본대중문화가 ‘즉시’와 ‘즉시 이후’ 등 2단계로 나뉘어 개방되게 됐지만 우리 정부의 일본대중문화에 대한 접근시각이 180도 전환됐다는 점에서 새로운 양국관계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 이날 개방원칙 확정으로 지난 65년 출범한 한·일 국교정상화 조치에 의한 체제는 33년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그러나 ‘즉시개방’에 일본대중문화 8종을 전부 포함시키지 않고 4대 국제영화제 감독·작품상 등을 수상한 영화,일본어판 출판만화 및 잡지 등 3종으로 대상을 제한한 것은 우리측 입장을 상당히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선택이 상당히 고심끝에 내려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사실 정부는 한일문화교류 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을 얻어 ▲일본색이 짙지않으며 문화예술성이 높은 것 ▲문화산업적인 요소를 고려한다 등의 전제와, ▲상호주의 ▲반윤리적이고 저질의 대중문화 제한 등의 원칙을 마련했었다. 이에 근거해 이번에 애니메이션이 즉시개방에서 제외된 것이다. 또한 일본 저질문화의 유입을 막기 위해 한국공연예술진흥협의회의 심의와 정부의 외화수입추천,공연윤리위원회 통과 등 국내법 절차를 밟도록 했다. 이같은 정부의 입장은 2차개방 종목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나머지 일본대중문화 5종이 어느 시점에서,일괄 개방될지 아니면 선별 개방될지 여부는 국민의 반응과 국내산업에 대한 영향,일본의 한국문화 수용실태 등을 감안해 결정된다. 예고됐던 일본대중문화의 개방이 이날 모습을 드러냄에 따라 우리측에서 정책적으로 서둘러 해결해야 할 과제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가장 큰 문제가 청소년의 정체성 확립 부분이다. 이는 많은 문화계 인사들이 일본문화 개방을 반대했던 주요 이유였다. 이와 관련,정부는 곧 청소년 헌장을 새로 만들면서 청소년의 문화활동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19일 발표한 새 문화정책에서는 국악교육의 내실화 등을 밝힌 바 있다. 또 정부는 각종 규제완화와 철폐 등을 통해 우수창작물 제작여건을 조성하는 등 문화산업 발전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일본내 한국문화 소개활동을 강화하고 대일 수출전담 창구를 운영하는 등 대일 활동도 강화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일본대중문화 개방이 국내 고유문화의 육성 등을 통한 정체성 확립과 산업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활용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 모든 공무원으로 대상 확대토록/재산등록제 개선

    ◎윤리위 265개로 분산 ‘온정주의’ 초래… 총괄기관 필요/윤리위원에 회계·세무사 포함… 조사장비 확보도 시급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막기 위해 재산등록 공무원의 범위를 어느 정도로 해야 할까.이론적으로라면 모든 공무원과 가족의 재산을 등록해서 철저한 실사 작업을 거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든 공직자의 재산을 유리상자 속에 넣어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얘기다.그래야 서울시 6급 주사가 200억원을 모으는 것과 같은 비리를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리고 공직자재산등록제도를 원천적으로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의 재산등록제는 주식을 포함한 유가증권은 액면가액으로 신고하도록 돼있고 등록재산의 조사를 맡은 담당자가 크게 부족하다.이같은 제도상의 미비점 보완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효과적인 실사를 위해서는 등록의무자의 범위를 무작정 넓혀서는 곤란하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직계 존·비속 전체 재산을 함께 등록하는 제도는 공무원들의 불만거리였다.따라서 직계 비속으로제한하되 철저한 실사작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허위로 재산등록을 했거나 불성실한 등록자에게는 내부의 비공개 경고나 시정조치로 그쳤다.이런 가벼운 제재조치는 부패억제효과를 가져오기 어려운만큼 불성실 신고자에 대한 가차없는 제재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문한다. 전문가들은 공직자윤리위원회 운영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재산등록 사항의 심사와 처리를 맡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각급 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265개로 분산 설치돼 있어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다.온정주의가 심한 우리 공직사회에서 기관별로 엄격한 실사작업이 이뤄질지도 의문이라는 것이다.따라서 공직자 재산등록을 총괄하는 기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제도개선에 앞서 단기 처방으로는 우선 무작위로 대상을 뽑아 실사를 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된다. 직업공무원과 선출직공무원을 별도 기준에 따라 재산등록을 해야 한다는 것도 개선점으로 꼽힌다.선출직공무원들의 재산등록은 불성실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임기가 있기 때문에더욱 부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윤리위원들의 구성도 문제다.법조계 또는 학계 인사들로 이뤄져 명망성과 도덕성은 갖고 있으나 전문성 확보를 위해서는 공인회계사 세무사 같은 인사들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폭넓은 등록업무와 조사업무를 위해서는 조사 전문인력과 장비 확보도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 방송인 서유석­가수 안혜경(금지문화 금지인생 이제야말한다:11)

    ◎현실비판·운동권 노래… 고난의 ‘언더’ 인생/가수·방송인 서유석/유신반대 ‘맷돌’ 공연중단 시련/심의 묶인 금지곡만 10여편/방송에서도 강한 정치풍자/‘윗분’에 밉보여 도중하차 가시밭길 “가는세월 그 누구가/잡을 수가 있나요/흘러가는 시냇물을/막을 수가 있나요/…/이내몸이 흙이돼도/내마음은 영원하리”(가는 세월). 70년대 텁텁한 목소리로 사회성짙은 노래를 부르던 청년문화의 기수 徐酉錫씨(53)의 대표곡이다. 가수와 방송인으로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아낸 徐씨의 체념한듯 하면서 굽히지 않는 의지가 담겨 있는 노래이기도 하다. 徐씨가 부른 노래는 ‘가는 세월’ 말고도 창작곡만 70곡. 1985년 마지막 레코드 ‘뚝잘라 말해’를 발표할 때까지 낸 음반도 11집이나 된다. ‘타박네’‘파란많은 세상’‘세상은 요지경’‘대답은 없어라’ 등 심의에서 묶인 금지곡도 10여곡. 이가운데 녹음을 끝내놓고도 가사내용 때문에 레코드를 수거당했던 ‘마지막 노래’는 2년뒤 다른 가수가 불러 심의를 통과한 기막힌 사연을 담고 있다. 교통관련방송 프로그램 진행을 20년째 맡아 이젠 가수보다 방송인과 교통 전문가로 더 알려진 徐씨. 세월은 흘렀지만 사회성 짙은 ‘운동권 가수’로 찍힌뒤 극적으로 시작한 방송인 생활의 기억들을 결코 잊을 수 없다. 성균관대 졸업무렵 학교앞 카페 ‘카사노바’에서 지배인 일을 하고 있을 때였다. 통금직전 具鳳書씨가 徐永春씨(86년 작고)등 연예인들과 함께 들러 徐씨의 노래를 청해 듣고 다음날 다시 TBC 쇼프로듀서와 함께 들러 徐씨를 소개했다. 그 다음날 곧바로 쇼쇼쇼에 출연한게 가수 생활의 시작이다. 그러다가 대학시절 핸드볼선수 경력을 살려 한동안 직장 핸드볼선수로 활약하며 안양예술인학교에서 묵고 있던 70년도 봄이었다. 신세계레코드사 작사가가 찾아왔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을 같이 본뒤 주제가 ‘어타임포어스(A time for us)’를 번안해 레코드를 취입하자고 했다.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옴니버스 레코드 타이틀사진으로 실렸다. 노래가 히트하면서 방송국 프로듀서들이 ‘徐씨 모시기’ 경쟁에 나섰다. 이때는 매일 YWCA강당에서 ‘청개구리모임’을 갖던 시절. ‘청개구리’가 알려지면서 통기타 언더그라운드 계열 가수들이 모인게 바로 ‘맷돌’이다. 매주 수요일 명동 코리아나백화점 강당에서 자작곡 공연을 가졌는데 ‘군사독재반대’‘유신반대’의 목소리가 높았다. 결국 14회 공연도중 중앙정보부 요원들이 들이닥쳐 끝이 났다. 그리고 73년 4월 TBC 심야 라디오프로 ‘밤을 잊은 그대에게’ 진행을 맡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그해 가을 러스크 미국 국무장관이 제2차 한국군 월남파병 압력차 방한했을 때다. 방송도중 UPI 종군기자의 월남전 참전미군의 만행을 기록한 ‘추악한 미국인’을 죽죽 읽어내렸다. 즉각 중앙정보부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잡으러 온다”는 말을 듣고 방송국 앞 목욕탕으로 도망,4일간 숨어 지냈다. 그리고 3년간 모든 활동이 철저하게 금지됐다. 그때 당국이 대마초사건을 핑계로 대중가수들을 줄줄이 묶어 들여 빈사상태에 빠진 연예계의 대안을 찾던중 徐씨를 대상으로 삼았다. 중앙정보부 요원들이 대전까지 내려와서 상경을 권유해 일단 서울로 올라왔다.그리고 당국의 통제를 시험해보기 위해 취입한 노래가 ‘가는 세월’이다. 그때 MBC 라디오에서 ‘정오의 희망곡’ 진행 제의가 들어왔다. 물론 당국의 입김이었다. 같은 방송 라디오프로 ‘안녕하십니까 서유석입니다’와 TV프로 ‘여의도1번지’를 맡아 인기가 치솟기 시작했다. 77년 ‘푸른 신호등’을 맡아 진행한지 1년쯤 됐을 무렵 청와대로부터 진행자 교체지시가 떨어졌다. 프로 시작전 항상 정치판과 사회비리를 강도높게 비판한게 문제였다. 그후 동아방송으로 옮겨 ‘명랑 교차로’를 맡았다가 시사풍자 코너 ‘형님 이래도 됩니까’로 인해 79년 단명으로 끝났다. 81년 ‘푸른 신호등’을 맡았고 이후 지난 15대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때까지 이 프로를 진행했다. 15대 총선이 끝난뒤 지금까지 줄곧 교통방송 ‘출발서울대행진’을 맡고 있다. 교통관련 논문도 2편을 발표하고 (주)다물대표로 교통관련 기기를 2건이나 상품화하는 벤처사업가로 변신했다. “지난 70·80년대의 언더그라운드 통기타 가수들은 현실과 벗어난 노래를 부르기가 어색했습니다. 사회적으로 만연한 부조리 부도덕을 보고 메시지를 전달하려 하니 당연 제약이 많았고 음악계로서도 퇴보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지요” ◎가수 안혜경/반체제로 옥고 아버지에 영향/성악도서 운동권 가수 변신/계엄령 속에서도 민중가요 배포/여성밴드 결성 ‘저항 노래’ 1970년대말부터 지금까지 대학가에서 변함없이 불리는 ‘민주’란 노래가 있다. 운동권 노래의 고전중 하나지만 정작 이 노래를 만든 이의 이름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5인조 여성 록밴드 ‘마고’를 이끌고 있는 安惠敬씨(41). 이화여대 성악과 재학시절 노래운동에 뛰어든뒤 노동·여성·환경과 관련한 메시지 강한 노래들을 쉼 없이 발표해오고 있는 개성파다. ‘까치길’‘민주’‘황혼’ 등 초기의 노래에서 우리 역사와 사회의 모순들을 담았다면 ‘커피카피 아가씨’‘일이 필요해’에선 여성 노동문제의 심각성을 부각시켰다. 또 ‘침묵의 봄’‘검은 민들레’ 등은 환경오염을 다룬 것이고 ‘평화공원’‘너희나라를 위해’등은 반전평화의 메시지가 강렬하다. 모두 현실비판과 역사의식이 흠씬 밴 자작곡이다. “70년대 사회 부조리와 부패에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던 아버님의 영향이 컸지요. 반체제적인 발언으로 옥고를 반복하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당부는 제삶을 지탱하는 기둥입니다”. 대학 입시를 앞두고 수감중이던 아버지에게 음악대 진학의 꿈을 알렸고 “대중을 위한 진정한 예술인이 돼라”는 아버지의 편지글을 가슴에 깊이 새겼다. 성악과에 진학해 현실과 동떨어진 귀족적인 음악에 반발했고 자신이 할 일에 대해 고민하던중 金敏基씨의 노래극 ‘공장의 불빛’에 참여한 게 노래운동의 시초. 1학년때 사전 정보누출로 불발에 그친 집회때문에 줄곧 정보과 형사들의 감시를 받아야만 했다. 레슨을 받으러 교수 집에 갈때도 항상 검은 색 짚차에 태워져 갈 정도였다. 졸업음악회 대신 혼자 작업한 노래 16곡을 담은 불법테이프를 만들어 선후배 동료들에게 돌렸다. ‘민주’도 여기에 실려 있다. 이 노래들이 자신도 모르게 대학 노래패들을 통해 퍼졌다. 80년도 대학 졸업후 바로 교사생활을시작했지만 노래 만들기를 중단하지 않았다. “계엄령이 내려진 가운데 TBC 방송국에서 ‘횃불’‘해방가’‘농민의 노래’ 등 민중가요 20곡을 숨죽이며 녹음해 배포했는데 이때는 정말 힘들었어요”. 청계천 복사가계에서 복사한 테이프 20여개를 돌렸고 임진각에 가서 통일을 생각하며 이 테이프 1개를 던졌다. 온산 여천공단의 오염실태를 고발한 마당극 ‘청산리 벽폐수야’ 금지도 잊지못할 일. 공연윤리위원회에 심의를 냈는데 전면 공연금지 지시가 떨어졌다. 결국 워크샵 형식을 가장해 서울 아현동 애오개소극장에서 4회공연을 어렵게 가졌다. 87년부터는 여성 환경 시민단체와 연계해 대학 교회무대와 소극장 운동을 벌였다. 92년 첫 공식 음반 ‘여성 환경 노래’를 출반했는데 이때도 노래 ‘평화공원에서’가 탈락됐다. 그리고 95년 2집 음반부터는 비교적 편한 음악을 택해 실었다고 한다. 지난해 여성5인조 록밴드 ‘마고’를 조직해 전국을 다니고 있고 지난 91년 결성된 ‘여성문화예술’에도 기획위원을 맡아 문화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물론솔로로 전국의 공연장을 다니며 공연을 병행한다. 성악과 출신이면서 운동권 가수로 방향을 잡았고 일부러 고전악기를 배웠다는 安씨. 1남1녀의 자녀를 둔 주부 가수지만 남자들만의 영역이란 편견을 깨기 위해 베이스 기타를 배워 그룹 마고에서 베이스를 맡고 있는 고집센 여성이다. 앞으로 계획이 무엇이냐는 질문엔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원하는 것에 달려들 것”이란 말로 대신했다.
  • 국회공직자윤리위원장 金彩潤씨 내정

    국회 공직자 윤리위 위원장에 金彩潤 서울대 명예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의 한 관계자는 “15대 후반기국회 공직자 윤리위원장에 金교수가 내정됐으며 국민회의 趙淳昇, 자민련 鄭相九, 한나라당 邊精一 李祥羲 의원등은 위원으로 내정됐다”고 말했다. 또 외부인사로는 한국소비자연맹 李연숙이사,송원 장학재단 李鍾植 이사, 서울고법 金京一 부장판사,한양대 金永燮 행정대학원장이 내정된 거승로 전해졌다.
  • 유선방송위원장 韓貞一씨

    종합유선방송위원회는 2일 오후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韓貞一 건국대 교수(59)를 새 위원장으로 뽑았다. 韓위원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건국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82년부터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88∼94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역임했다. 이에앞서 申樂均 문화관광장관은 이날 韓위원장을 포함한 9명을 임기3년의 제3기 종합유선방송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다. ◇신임=權龍太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 金善祐 부산매일신문 전무이사,金澤煥 前 방송위원회 위원,尹厚相 한겨레신문 통일문화연구소 연구위원, 李孝成 성균관대 교수,탤런트 崔英漢(최불암) ◇유임=徐正宇 연세대 교수,李京子 한국방송개발원장.
  • ‘품바’ 제작·연출 김시라(금지문화금지인생 이제야 말한다:10)

    ◎따끔한 풍자 뜨끔한 군정 따가운 ‘압력’/‘광주’ 작품부터 당국서 험한 눈길/통일타령 ‘남바’ 막조차 못 올려/해외무대도 숱한 훼방 시련/‘18년간 4,000회’ 최다공연 금자탑 “어허 품바 잘도 헌다/어허 품바 잘도 헌다/일자나 한장 들고나 보니/일각이 여삼춘디/40분단이 웬말이냐/두이 이자를 들고나 보니/이화 도화는 만발헌디/이산민족이 슬피운다/…중략…/장하도다 우리민족/평화통일을 기다린다/어허 품바가 잘도 헌다/어허 품바가 잘도 헌다”(金詩羅작·연출 품바중 통일품바타령) 지난 81년 첫 선을 보인 뒤 18년간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는 1인극 ‘품바’.전남 무안에서 시작돼 광주를 거쳐 서울과 해외까지 진출,공연회수 4,000회로 국내 최다 공연작이 됐다. 무안 거지촌인 ‘천사촌’의 거지대장이던 천장근의 일생을 연극화한 ‘품바’는 소외되고 억울한 사람들의 애환과 한을 통해 베품의 철학을 강조한 순 ‘우리 연극’.무대와 객석의 분리를 보이는 서양연극과 달리 관객과 배우가 하나가 되는 우리의 전통 연희(演戱)형식을 띠면서 비극을 희극으로 승화시키는 묘한 정서를 갖고 있다.광주 민중항쟁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이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만든만큼 그 기본정서는 틀림없이 ‘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품바’는 시대가 변하면서 노동자들의 외침을,때로는 의문사의 규명을,그리고 통일에의 꿈을 사설과 타령으로 절실하게 풀어내는 상황극으로 자리잡아갔던 것이다. ‘품바’의 성격이 그랬던만큼 이 작품을 처음 만들고 유지해 오고 있는 시인 겸 연출자인 金詩羅씨(53)의 삶도 평탄치가 않다.그는 25세때 서울서 대학생활을 하다 귀향해 대학생을 중심으로 ‘인의예술회’를 만들어 연극제를 열기 시작했다.해마다 연극제를 열던중 광주항쟁의 참상을 듣고 81년 3회 연극제때 무안군 일로면 공회당서 마을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대에 올린 게 바로 ‘품바’다. 소문이 나면서 광주로 진출해 가진 소극장과 상공회의소 공연에서부터 공연장에 경찰과 정보원들이 들이닥쳤고 이후 적지않은 사연들을 겪게 된다.고향 문인들의 주선으로 서울 말뚝이소극장에서 공연을 갖던 84년 당시 재야민권운동가 咸錫憲씨(1989년 작고)를 만난뒤 큰 변화를 맞았다.공연장을 찾은 咸씨로부터 “이것이 우리 연극이다.자네가 우리 연극을 살렸네”라는 격려와 함께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살라’는 당부의 말을 들었다.咸씨와 교류하면서부터 공연장에 ‘정체모를 사람들’의 출입이 더해갔다. 그리고 2년뒤인 86년 마침내 공연금지의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됐다.85년부터 일본과 미국 교포들의 공연 초빙이 잇따랐지만 공연내용을 문제삼은 당국의 방해로 번번이 좌절돼 고민하고 있던 참이었다.86년 4월 방언연극제에 출품할 ‘남바’ 공연에 앞서 공연윤리위원회(공륜)에 심사를 신청해 놓고 막바지 연습에 몰두하고 있었다.‘남바’는 우리 민족의 주체적인 통일운동을 남도사투리로 풀어내는 ‘품바’의 변형으로 金씨의 기대가 각별했었다. 공연을 1주일 앞둔 어느 날 괴 전화가 걸려왔다.‘남바’의 내용을 꼬치꼬치 물으면서 “아직 때가 아니다”라는 말을 남겼다.다음날 신원을 알 수 없는 두 사람이 극장에 들이닥쳐 “겁이 없다”며 욕설을 퍼붓고는사라졌다. 그리고 다음날 공륜으로부터 ‘전면 공연금지’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그 다음해 여름 서독공연이 좌절됐다.재독 교수클럽과 한인회가 주선한 초청공연이었다.현지에선 포스터가 나붙고 방송에서까지 예고방송이 나온 상태였다.출국 이틀전 느닷없이 기획자로부터 출국을 못하게 됐다는 말을 들었다.‘품바’ 공연을 놓고 주독 한국대사와 영사의 말다툼이 있었고 결국 공연이 좌절됐다는 말만을 나중에 전해들었을 뿐이었다.결국 ‘품바’ 대신 여류 무용가 金三眞씨가 현지 교민들을 위로하는 공연으로 대체됐다. 87년 12월부터 그 이듬해 2월까지 열렸던 미주공연에서 또 한번 씁쓸한 실망감을 가져야만 했다.미주 한인회의 주선으로 마련된 로스엔젤레스·뉴욕·하와이·샌프란시스코 등 9개 도시 순회공연이었다.기대감에 부풀어 서울을 떠나 LA공항에 도착했는데 입국 심사대에서 입국을 막는 것이었다.나중에 알고보니 한국 영사관의 조치가 있었다는 것이었다.결국 모 언론사 현지 총국장의 노력으로 통과는 됐지만 공연내내 허무한 마음을 달랠수가 없었다.계속되는 정보 요원들의 감시도 견디기가 힘든 것이었다. 金씨가 ‘품바’를 위해 만든 극단 이름은 ‘가가’.이 극단 명칭에 얽힌 사연도 복잡하다.86년 서울시청에 극단 창설에 따른 신청을 수차례 냈으나 번번이 거부당했다.요주의 인물로 낙인된 극단주의 이름 ‘金詩羅’가 문제였다.결국 정보 관련 기관에서 일했던 선배의 도움으로 해결됐다.내놓는 이름마다 퇴짜를 맞자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낸 명칭 ‘가가대소’의 줄임말이 바로 ‘가가’다. 18년간 공연 4,000회란 기록을 남긴 모노 드라마 ‘품바’.등장하는 각설이 품바도 1대 丁奎秀씨부터 시작해 지금은 11대 품바가 대를 이어 무대에 오르고 있다.세월의 변화에 따라 예리한 풍자와 걸죽한 입담으로 관객들을 울리고 웃겼던 ‘품바’ 연출자 金詩羅씨는 요즘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그동안 써놓은 시 180편을 시집으로 엮어냈고 내년 공연을 목표로 33명이 출연하는 대형 품바 놀이굿판을 구상하고 있다. “품바는 일제 식민지 시대부터 자유당 말기까지 살았던 실존인물 각설이대장의 일대기를 뼈대로 하고 있지만 억압받는 민중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모습을 담아내려 애썼습니다.공연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날카로운 비판이 담겼기에 장수하게 됐다고도 생각합니다.이제부터는 민중과의 일체감을 통일과 환경문제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그의 길 ▲1945년 전남 무안 출생. ▲64년 목포고 졸업. ▲69년 하나님의교회신학대 졸업. ▲81년 무안 일로 공회당서 ‘품바’ 초연. ▲82년 광주 소극장·상공회의소 공연. ▲83년 서울 말뚝이소극장 공연. ▲86년 ‘남바’ 공연 연습중 금지.극단 가가 창단. ▲87년말∼88년초 미국 9개도시 순회공연. ▲88년 한국백상예술대상 특별감독상 수상. ▲92년 품바전용극장 ‘왕과 시’ 마련. ▲93년 강강술래 소극장 개관. ▲98년 호암아트홀서 ‘품바’ 4,000회 기념공연.시집 ‘방언시집’‘상황시집’‘시민시집’ 출간.
  • 간행물윤리위장 尹亮重씨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16일 오전 임시위원회를 열고 尹亮重 前 일민문화재단 이사장(67)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충남 논산 △동아일보 논설위원 △동아방송 보도국장 △예술의 전당 이사장 △금호그룹 고문 △대한언론인회 부회장 △동아일보 감사
  • “제2 미싱 발언” 파문 해법/吳豊淵 차장·정치팀(오늘의 눈)

    한나라당 李揆澤 의원의 ‘제2 공업용 미싱발언’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조짐이다. 사정(司正),의원 빼가기,장외투쟁,정기국회 공전 등으로 정국이 꽉 막힌터에 ‘기름’을 부은 격이어서 ‘폭발력’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민회의는 당 총재에게 망언(妄言)을 한 李의원의 버릇(?)을 고쳐주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는 데 반해 한나라당은 당내 행사에서 발언한 것을 도청(盜廳)해 문제삼는다며 되레 상대방의 ‘속좁음’을 꼬집고 있다. 이번 공방은 李의원이 지난 11일 의원·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76세나 되는 분이 계속 ‘사정’‘사정’하다가 내년에 변고가 있지 않을까 걱정이다.DJ는 정말 거짓말을 너무 잘하기 때문에 金洪信 의원이 이야기한 ‘공업용 미싱’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金大中 대통령을 겨냥해 모독성(冒瀆性) 발언을 한 데서 비롯됐다. 회의 당시 분위기를 감안하더라도 시정(市井)아치들이나 쓰는 외설(猥褻)적인 표현으로 국가원수인 대통령을 모독한 것은 아무래도 지나쳤다.李의원은 처음에 ‘조크’정도로위기를 벗어나려고 했다.한나라당도 李의원을 감싸기에만 급급했지 발언의 파장은 지나쳐버린 느낌이 들었다. 한나라당은 심지어 李의원의 발언을 문제삼는 것을 언론의 자유 침해와 결부시키는 논리적 비약까지 선보였다.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에 대해 국회 밖에서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면책특권’이 있다.그러나 이 경우에도 무한정의 언론자유를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더군다나 李의원은 국회 밖에서 직무와 상관없이 심한 발언을 했다.면책특권을 부여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국민회의는 14일 李의원을 명예훼손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윤리위원회에도 제소키로 했다고 한다.하지만 윤리위원회는 ‘솜방망이’로 전락한 지 오래고,이 시점에서 형사문제화한 것도 진정한 ‘해법’은 아니라고 본다. 파문이 가라앉지 않자 李의원은 이날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정치적 표현의 오해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유감을 표시한다”고 사과 성명을 냈다.본인이 진정 ‘석고대죄(席藁待罪)의 심정’인지 알 수 없으나 이 문제로경색된 정국이 더이상 꼬이지 않았으면 한다.
  • 李揆澤 의원 ‘출석정지’ 추진/‘제2 미싱발언’ 일파만파

    ◎여 “사실상 사망 선고”/한나라 “장외투쟁 뿐” 한나라당 李揆澤 의원의 ‘제2공업용 미싱발언’파문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여권은 고발검토 등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李의원 발언이 야당의 비상식적인 정국대응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데다 소위 ‘세풍’(稅風)사건’의 ‘몸통’으로 지목한 한나라당 李會昌 총재가 그런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윤리특위에서의 처리와 관련,국민회의는 ‘출석정지’를 추진중이다.의원들에 대한 징계의 종류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와 사과,30일 이내의 출석정지,제명 등 4가지.당초 제명이라는 ‘극약처방’을 검토했으나 윤리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 사실상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이 때문에 과반수 이상의 찬성이면 가능한 출석정지로 한단계 낮췄다. 국민회의 鄭東泳 대변인은 13일 “출석정지를 받을 경우 월급이 나오지 않고 본회의에 출석하지 못하는 등 의원들에게는 사실상 사망선고와 같다”며 출석정지 처분의 강도를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李의원의 돌출발언에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장외투쟁을 본격화하고 총무단의 물밑접촉이 활발한 시점에서 여당에 반격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판단에서다. 그래서 李의원 발언에 대해 언급을 삼가면서 공격의 화살을 검찰에 돌리고 있다.검찰의 편파수사와 ‘신(新)세풍공작’으로 몰아가는 것으로 반전을 꾀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또 수세국면을 장외투쟁으로 반전시키는 전략을 강구중이다.14일 부산집회에 이어 대구에서 대규모 옥외집회를 개최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 ‘제2 미싱발언’ 대치정국 강타/李揆澤 의원 대통령 비난 파문

    ◎사정관련 김 대통령 연령 빗대 폭언/국민회의 “용납 못할 저질발언” 강경/이 의원 발언 각계 시선도 곱지 않아 경색정국이 한나라당 李揆澤 의원의 ‘제2의 공업용미싱발언’으로 더욱 대치국면으로 치달을 전망이다.국민회의는 즉각 국회·당 차원에서 ‘저질발언’을 문제삼을 태세다.사법적으로도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李의원은 ‘공업용 미싱’발언이 문제가 되자 “金大中 대통령 취임 이후 정치보복이 진행되고 지역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 같다고 판단,金洪信 의원 의 공업용미싱발언이 왜 나왔는지 이해가 된다고 한 것”이라고 얼버무렸다. 李의원은 또 “76세나 되는 분이 계속 ‘사정’‘사정’하다 내년에 …”라며 여권의 사정(司正)정국을 비난하는 한편 金대통령 개인의 건강도 비꼬았다.이는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해 조크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李의원은 또 아태(亞太)재단도 걸고 넘어졌고 아태재단과 국민회의는 “근거없는 망발”이라고 반발했다. 鄭均桓 국민회의 사무총장은 “용납할 수 없는 저질발언”이라며“즉각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鄭총장은 “의원직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민회의는 李의원의 발언을 중대사태로 규정,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12일 상오 긴급간부회의를 소집했으며 李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李의원을 포함,한나라당 인사들의 발언에 대한 각계의 시선도 곱지 않다. “국민이 뽑은 국가 원수에 대한 저질발언은 국가와 국민에 대한 모독”(金玟河 교총회장)“근거없는 낭설로 국가운영자인 대통령에게 인신공격을 했다는 것은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申律 명지대 교수)라는 반응이다. 국민회의가 밝힌 한나라당 의원들의 11일 소속의원·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 석상 문제발언은 다음과 같다. ▲李揆澤 의원(경기 여주)=77세나 되는 분이 계속 ‘사정’ ‘사정’하다가 내년에 변고가 있지 않을까 걱정이다.DJ는 정말 거짓말을 너무 잘하기 때문에 金洪信 의원이 이야기한 ‘공업용 미싱’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아태재단은 화투판의 ‘아도’재단과 같아 9,000억원이나 되는 거액을 챙겼다. ▲정병원 위원장(원외,서울 영등포)=이 정권은 미치광이 정권과 같다. ▲白承弘 의원(대구 서갑)=나라가 편안하기 위해 DJ가 하루속히 하야하기를 4,000만 국민이 기다리고 있다. ▲김성식위원장(원외,충남 예산)=DJ가 나라를 팔아먹고 있다.DJ도 전직대통령들처럼 불행해질까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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