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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액 株테크’ 공직자 무더기 조사

    주식투자로 거액을 불린 고위공직자들이 무더기로 거래내역을 조사받게 된다. 또 재산등록 때 주식의 경우,매도·매수시점별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등록을해야한다. 현재는 정기변동신고의 경우,해당연도 마지막 거래일의 종가로 계산하고 있다. 정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직자 재산등록 및 심사규정안을 마련,시행하기로 했다. 정부공직자 윤리위원회는 이와관련,오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공직자들의주식투자에 따른 재산등록 및 심사과정상의 문제점과 보완책을 논의키로 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식거래로 재산증식을 많이 한 사람 등을 중심으로주식거래 내역을 해당 증권사에 조회,문제가 드러나면 당사자에게 소명을 요구할 것”이라면서 “만약 불성실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나면 징계 등을 내리고 고의누락 등 허위등록 혐의가 나오면 법무부장관에게 고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내역 조회는 지금까지 1∼2건밖에 없어 사실상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과 다름없다. 이와함께 공직자가 내부정보 등을 이용해 주식을 매입했을 경우,증권거래법등에 저촉되는 행위인 만큼 재정경제부,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부처와 협의를 통해 이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주식의 매입·매도 시기 및 시가를 구체적으로 적시하는 방향으로 주식등록 요건도 강화하게된다. 현재 코스닥을 포함한 거래소 상장 주식의 경우,최초등록 때는 발령기준일현재의 보유주식에 대한 최종가액으로 등록하고 있다.퇴직 등 정기변동 신고때는 해당연도 마지막 거래일의 종가가 신고가액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선진국 '거액 재테크' 관행적 자세.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공무원들의 주식투자를 법으로 금지하는 조항은 두고 있지않지만 고위공직자들은 주식투자를 관행적으로 삼가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주식투자를 한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미국은 특정 직업층에 대해 주식투자를 제한하지는 않는다.다만,미공개 정보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포괄적인 반(反)사기규정을 두고 있다. 또 G-15등급이상의 공직자는 1,000달러 이상의 주식 등 유가증권을 거래할 때마다신고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고위공직에 취임할 경우,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이를모두 처분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일본의 경우,성·청의 심의관(우리나라 부이사관급) 이상의 공무원은 주식거래내역을 상세히 신고토록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무원윤리법 시행령을 4월부터 시행한다.또 대장성과 금융감독청은 내규로 주식투자를 금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달리 주식은 매입·매도시기를 구체적으로 신고토록 하고있다. 특정 신규제품 발표나 증권거래소 등록시점을 사전에 알고 미리 주식거래를하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박현갑기자
  • 서울시 고위공무원 20명 재산 1억원이상 늘어나

    서울시의 공직자 재산변동공개 대상자 119명 가운데 지난 1년 동안 재산이1억원 이상 늘어난 사람은 전체의 16.8%인 20명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재산변동내역에 따르면 공개대상인서울시 공직자 11명과 유관단체장 6명,시의원 102명 가운데 1억원 이상 재산이 증가한 사람은 시의원 18명과 김정국 지하철공사 사장(1억7,600만원),김근우 강남병원장(1억6,300만원) 등 20명이다.이들도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마찬가지로 주식 투자가 재산증가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시의회 임동규(林東奎·한나라당)의원이 보유주식의 가격상승으로 8억8,777만원 늘어나 가장 높은 재산증가를 기록했다. 고건(高建) 시장은 자녀의 전세보증금과 생활비 등으로 예금액이 감소,재산이 1,106만원 줄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공직자 125명 재산 1억이상 늘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비롯한 행정부의 1급 이상 재산공개 대상자 609명중 전체의 11.8%인 72명의 재산이 1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법부는 국회의원 296명(행정부 겸직 제외) 가운데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44명,1억원 이상 재산이 줄어든 의원은 3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사법부는 고등법원 판사 이상 고위직 112명과 일반직 2명의 재산공개 대상중 88명이 증가했고 1억 이상 증가한 사람은 9명이었다. 입법·행정·사법부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28일 일부 자치단체를 제외한 입법 사법 행정부의 99년도 ‘정기재산 변동사항 목록’을 각각 발표했다. 행정부 재산증가자 상위 20위 가운데 오국환(吳國煥)토지공사 부사장(9억6,772만원),황두연(黃斗淵)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6억552만원) 등 정부산하 공기업 임원들이 13명을 차지했다. 행정부 전체적으로는 72.9%인 444명이 재산이 늘어났고 9명은 재산변동이없었으며 156명은 줄어들었다.재산감소액이 1억원이 넘는 공직자는 16명이다 행정부의 경우 불황이 극심했던 98년도에는 공개대상자 639명 가운데 1억원이상 재산증가자가 12.7%인 81명,1억원 이상 감소자가 6명이었다.경기가 좋아지면서 공직자들의 재산 증식이 오히려 주춤하는 양상을 보인 것이다. 김대통령은 지난해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3억여원에 신고했던 경기도 고양시일산 자택을 실제로는 6억5,000만원에 매각한 데 힘입어 본인과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의 재산이 지난해 9억1,885만원에 비해 2억1,770만원 늘어난것으로 신고했다. 지난 한햇동안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공직자는 박용현(朴容現)서울대병원장으로 두산 주식의 유무상증자에 힘입어 무려 88억4,957만원이 늘어났고재산이 가장 많이 준 공직자는 박종식(朴鍾植)수협중앙회장으로 7억6,345만원이 줄었다. 재산증가는 주로 주식투자와 신탁예금 등의 이자나 본인·배우자의 퇴직금,가족의 사업소득,재산상속 또는 증여가 주 요인이었고 감소는 부동산 가격하락이나 자녀결혼,학자금,생활비 등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법부 해당자 중 특히 무소속 정몽준(鄭夢準)의원은 보유한 현대중공업주식의 주식시장 상장등으로 한햇동안 1,982억4,500여만원이 늘어 최고 증가액을 기록한 반면 한나라당 김진재(金鎭載) 의원은 동일고무벨트 주가 하락 등으로 75억1,200만원이 줄어 최고감소액을 나타냈다. 홍성추 강충식 이지운기자 sch8@
  • [공직자 재산공개] 재테크 어떻게

    *주식투자 열풍에 공직자도 ‘재미’. 공직자들의 재테크 수단으로는 주식투자가 가장 눈에 띄었다.이들은 대부분 보유하고 있던 주식가격이 상승,평가차익을 남겼거나 주식공모 등을 통해 유망주식을 추가 매입하는 등 여윳돈을 적극적으로 굴린 것으로 나왔다. 특히 일부 공직자들은 주식공모에 본인은 물론,부인,자녀까지 동원하는 등 ‘직접 투자’에 뛰어드는 과감성을 보이기도 했다. 또 시공테크 등 코스닥 종목에 투자한 사람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돼,일반적으로 보수적이라고 알려진 공직자들도 재테크만큼은 첨단을 달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산증식 1위인 박용현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주식 투자보다는 유산으로 받은 주식 평가이익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박원장은 두산그룹 창업주의 넷째아들로 지난해 보유중인 두산주식의 유무상증자 13만1,617주에 힘입어 무려 83억여원을 벌었다. 남궁석(南宮晳) 전 정보통신부장관도 쏠쏠한 재미를 봤다.삼성전기 4,053주 증가 등 주식투자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0억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최종찬(崔鍾璨) 기획예산처 차관은 재산증가액 1억여원 대부분을 부인,장남,차남 등과 함께 시공테크,한아시스템 등 코스닥 종목을 공모받았다가 매각하는 등의 방법으로 불린 것으로 나왔다. 대전산업대 천성순 총장도 부인과 함께 한통하이텔,다산씨앤아이,넥스텔 등을 매입,코스닥 투자만으로 4억8,000여만원을 벌어 전체 재산증가액은 1억4,000여만원으로 신고했다. 조성태 국방부 장관은 하나로통신 1,800여주를 증자받아 4,000여만원을 벌었으나 예금감소로 재산은 2,800여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안정남 국세청장은 장남명의로 96년 10월 데이콤 주식 200주를 매입했다 이를 지난해 11월에 매도,이 자금으로 하나로통신 3,100주와 효성주 223주를 매입,주식투자만으로 7,300여만원을 벌었다. 한편 은행 예금,이자수입 등 고전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관리하는 경우도 많았다.특히 청와대의 경우,조규향(曺圭香) 교육문화수석 비서관을 제외하곤 주식투자를 하지않고 은행예금으로 돈을 관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재산증감 1위 모두 “주식 때문에” -입법부. 국회의원 296명 가운데 재산증가는 177명,감소는 110명,변동 없음은 9명으로 집계됐다.1억원 이상 증가한 의원은 44명,감소한 의원은 31명이었다. 재산변동의 가장 큰 변수는 주가등락으로 나타났다.예금을 해지하고 주식투자를 한 의원들도 있었다. 98년 주가하락으로 가장 큰 재산 손실을 본 정몽준(鄭夢準·무소속)의원은 현대중공업 주가의 상승에 힘입어 무려 1,982억원의 재산 증가를 기록했다. 재산증가 2위를 기록한 지대섭(池大燮·민주당)의원은 주식투자로 241억7,000만원을 늘렸다.지의원은 은행예금 등을 빼내 금융주를 중심으로 활발한 주식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때문에 재산이 감소한 의원들도 많았다.김진재(金鎭載·한나라당)의원은 자신이 보유한 동일고무벨트의 주가하락 등으로 모두 75억여원의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98년 재산증가 톱 3에 끼었던 주진우(朱鎭旴·한나라당)의원은 자신이 경영하는 사조산업의 주가하락으로 12억1,700여만원의 재산이 감소했다.그러나 주의원은 부인 명의로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과 충북 청원군 가덕면에서 부동산 10개 필지를 매입,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김경재(金景梓)의원은 세비와 부인의 병원 수익금,은행대출금 및 사채 등으로 대지와 잡종지,아파트 등 부동산을 매입,7,600여만원이 늘어났다. 자민련 강종희(姜宗熙)의원은 자신과 부인 명의의 임야와 전답 등 14필지를 매각,1억8,800여만원이 줄었다. 한편 민주국민당 창당 주역 가운데 김윤환(金潤煥)의원은 6,100여만원이 감소한 반면 ,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은 1,700여만원,김상현(金相賢)의원은 5,600여만원이 증가했다.조순(趙淳) 의원은 변동사항이 없었다. 총선시민연대가 2차례에 걸쳐 발표한 낙천대상 의원 68명 가운데 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41명,감소한 의원은 26명이었고,1명은 변동이 없었다. 강동형기자 yunbin@. * 朴총리 “벤처기업 주식보유” 신고 눈길 -행정부. 박태준(朴泰俊) 총리는 작년 말 국회의원 자격으로 재산변동 신고를 할 때 누락된 부인 장옥자(張玉子) 여사의 예금을 포함,1억8,560여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장여사는 작년 말 재산변동신고에서 씨티은행 예금 1억6,684만2,000원을 보좌진이 빠뜨린 사실을 발견,이번에 추가 신고했다고 해명했다.박총리 소유의 재산은 금융기관 예금 258만원이 순감한 반면 현금 2,0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총리는 특히 비상장기업인 레이콤시스템 주식 1,357주를 보유중이라고 신고,눈길을 끌었다.총리 비서실은 이에 대해 “지난해 모방송의 중소기업 소개 프로그램을 보고 사기 진작 차원에서 주식공모를 통해 공모가로 590주를 취득한 이후 무상증자로 767주를 추가 취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무위원 13명(별도공개 4명 제외)은 재산이 평균 8,681만5,000원이 는 것으로 나왔다. 이들 가운데 최고 재산증가자는 서정욱(徐廷旭) 과학기술부 장관이었다.지난 한햇동안 모두 3억9,379만원을 벌어들였다.2위는 진념(陳念)기획예산처장관으로 부인의 봉급저축과 예금이자,보유주가 상승 등으로 3억1,467만3,000원이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증감분을 포함해 최고재산 보유자는 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이었다.박장관은 지난 15일 41억3,144억5,000원을 신고했다.2위는 지난해 7,779만3,000원이 증가,총재산이 38억2,690만5,000원으로 늘어난 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장관이 차지했다.3위는 29억4,472만9,000원의 서정욱(徐廷旭)과기부 장관이었다. 재산이 준 국무위원도 있다.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장관은 은행대출금이 늘어나면서 5,693만3,000원이 줄었다.김정길(金正吉) 법무부장관도 모친 병원비와 장례비 등에 든 비용으로 인해 9,867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이상룡(李相龍) 전 노동부장관은 차남 결혼비용으로 1억3,000만원을 사용하는 등 3억1,415만원이 줄어 재산변동신고 고액감소자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억원 이상 재산을 늘린 공무원 및 공직유관단체 소속인사 72명 가운데에는 외교통상부와 교육부 소속이 7명씩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국방부 4명,대통령비서실과 기획예산처가 각각 3명씩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재산등록에는 각종 공기업,산하단체 등 공직유관단체 공무원들의 재산증가가 눈에 띄었는데 전체 102명 가운데 72명의 재산이늘어났다. 재산이 증가한 72명 가운데 1억원 이상 가산을 불린 대상자는 28명으로 집계됐고 5억원 이상의 고액 재산증가자도 5명이나 됐다. 구본영 박현갑기자 kby7@. *金경남지사 주식투자로 증가1위 -시도지사. 재산이 가장 늘어난 광역단체장은 김혁규(金爀珪)경남지사.지난해 한화 3억9,801만원과 미화 3,362달러가 늘었다.김지사는 부인 이정숙(李貞淑)씨와 함께 주식투자와 은행이자 등으로 재산을 증식했다고 신고했다.김지사 부부는 삼성다이나믹과 삼성프라임,현대전자,디지틀조선,메디다스,드림라인 등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은 상가 임대료 수익 1억,8530만원,부산은행 주식 취득,이자수입 등으로 1억9,640만원이 늘어났다. 고재유(高在維)광주시장은 지난해 보다 1억9,400만원이 늘었다.증가액은 최근 결혼에 따른 배우자 재산 합산과 예금 이자 소득이라고 밝혔다.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는 지난해보다 2,514만원 늘었다.봉급과 저축이자,특강료 등으로 유 지사의 재산이 1,900여만원 늘었고 부인 김윤아씨의 재산도 500여만원이 증가했다. 심완구(沈完求) 울산시장은 2억4,883만원이 늘었다.봉급저축 등 본인예금이 215만원 늘어났고 지난해 1월 결혼으로 배우자 재산이 합산된 데 따른 것이다. 최기선(崔箕善) 인천시장의 99년 말 현재 재산은 2억7,382만원으로 98년 말2억8,839만원보다 1,457만원이 줄었다.선거 당시 공약에 따라 중구 송학동 시장관사를 공원용으로 내놓고 연수구 동춘1동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예금을 인출하고 신규로 은행대출을 받은 것이 재산감소의 가장 큰 요인이 됐다. 고건(高建) 서울시장의 재산변동 내역은 29일 공개된다.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공개하기에는 준비가 덜됐다고 밝혔다. 전국종합. *문제점. 지난 93년 공직자 재산공개가 실시된 이후 올해로 8번째를 맞았다.처음으로 등록하는 공직자들은 재산공개 등록을 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했고,해마다 신고하는 해당자는 변동 내용을 소명하기 위해 해마다 서류 정리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 되풀이 되고 있다.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이 공개될 때마다 지적되는 일이 ‘등록대상 재산 가액 산정’과 ‘고지 거부제도’이다.일례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올해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한 2억1,770만4,000원은 사실상 증가분이 아니다.매도한 일산 주택과 매입한 서울 동교동 주택의 신고가액의 차익 때문이다.6억5000만원에 판 일산주택의 공시지가가 2억9,000여만원인 데 비해 동교동 주택은 5억8,000여만이다.즉 그 차액이 재산증가분으로 신고된 것이다.실제로 김대통령은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주택을 사고 판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직자 윤리법에 ‘토지는 공시지가,건물은 지방세 과세표준액,아파트는 기준시가’로 신고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즉 일산 주택의 과세 표준액이 서울 주택의 과세표준액보다 현저하게 낮다는 것이다. 등록의무자의 부양을 받지않는 직계존비속의 재산등록 사항을 고지하지 않아도 되는 조항도 늘 문제가 되고 있다.예를 들어 재산 신고를 할 필요가 없는 자녀들에게 재산을 은닉했을 경우 찾아낼 방법이 없다는 얘기다.독립생계를 유지하는 직계 존·비속의사유재산권 침해가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 조항을 삽입했으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년 동안의 소득 중 소비 부분은 포함되지 않는 것도 문제다.불로소득을 취한 공직자가 그 소득을 모두 써버렸을 경우 찾아낼 방법이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등록대상 재산을 5년마다 현재 가액으로 평가’하여 등록하는 제도와 ‘재산등록 의무자 범위를 확대’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행정자치부는 등록재산가액의 왜곡현상 방지와 대민접촉이 많은 건축 토목위생 환경분야에 근무하는 공직자 재산공개 범위를 5급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그러나 아무리 법과 제도가 잘 돼 있다고 해도 공직자의 양심과 양식이 따라주지 않으면 공직자 재산공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자신의 재산을 떳떳하게 공개할 수 있는 공직풍토 개선이 그래서 더 시급하다고 하겠다. 홍성추기자 sch8@. *수석비서관 절반 늘고 절반은 줄어 -청와대 비서실. 지난해 한광옥(韓光玉) 청와대 비서실장의 재산은 5,106만원 증가했다. 한실장과 부인의 예금이 5,486만원 늘어났고 개인적인 채무도 8,400만원 변제했다. 그 대신 서울 봉천동 서원빌딩 사무실의 전세권 7,500만원이 줄어들었다. 수석비서관 가운데 절반은 재산이 늘었고 절반은 줄었다. 재산이 늘어난 수석비서관은 남궁진(南宮鎭·5,589만원)정무·신광옥(辛光玉·484만원)민정·이기호(李起浩·7,306만원)경제·조규향(曺圭香·8,603만원)교육문화수석비서관이다. 조규향 수석은 인천제철과 삼성전자 등 보유 주식의 유상증자 및 가격상승으로 9,323만원의 투자이익이 생겼다. 이기호 수석은 퇴직수당 등으로 대출금 1억5,000만원을 상환했다. 재산이 줄어든 수석비서관은 김성재(金聖在·2,028만원)정책기획·황원탁(黃源卓·7,898만원)외교안보·김유배(金有培·4,380만원)복지노동·박준영(朴晙瑩·1,209만원)공보수석비서관이다.황수석은 은행예금이 9,401만원 줄었고 김유배 수석은 대출금이 1억원 늘었다.그러나 황수석의 경우 은행예금을 전세보증금으로 활용,실제는 크게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도운기자 dawn@. *재산감소 10걸에 대법관 3명 포함 -사법부. 법관들의 재산변동 신고결과 대법관 13명은 재산증가순위 10위안에 한명도 없었으나 감소액 10걸에는 3명이 포함됐다. 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은 서초동의 변호사 사무실을 정리하고 자동차를 처분하면서 본인 예금이 4,232만원 늘었고 부인과 아들 명의의 예금도 이자가 붙어 전체적으로 8,255만원 증가한 것으로 신고됐다. 가장 청빈한 법관으로 꼽히는 조무제(趙武濟) 대법관은 봉급저축액이 7,000만원에 달했다.그중 2,000만원은 임차보증금에 충당하고 633만원은 생활비등으로 사용해 지난해 재산증가액이 4,367만원이었다.그러나 조 대법관은 지난해 증가액을 포함해도 전체 재산이 1억3,000여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법관 가운데는 이용훈(李容勳) 대법관이 9,168만원이 늘어 증가액 1위를 차지했다.그러나 이 대법관의 경우 부인과 자녀의 재산은 크게 늘었으나 본인 명의의 재산은 오히려 9,718만원 줄었다. 이상현(李相賢) 법원도서관장은 주식을 처분하고 임대료 수입 등으로 2억8,241만원의 재산이 증가해 사법부에서 증가액 1위를 차지했다.최병학(崔秉鶴)서울지법 동부지원장은 주가 상승 등으로 2억3,406만원의 재산을 불려 뒤를 이었다.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법관은 이용우(李勇雨) 대법관으로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해 1억7,213만원 줄었다.6,700여만원의 재산이 감소한 모 지방법원장은 1캐럿 다이아몬드 등 보석류를 도난당한 것으로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헌법재판소는 재산공개 대상자 14명 가운데 10명의 재산이 늘어난 가운데 3억3,433만원이 증가한 박용상(朴容相) 사무차장이 증가액 1위를 기록했다.지난해 장인과 처남으로부터 거액의 증여를 받아 22억966만원이 늘었던 박 사무차장은 이번에도 배우자와 자녀들 명의의 유가증권 및 투신사 예금 등 증가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김용준(金容俊) 헌재소장은 5,413만원 증가했으며 재산이 늘어난 다른 4명의 전·현직 재판관들도 2,484만∼6,540만원 정도로 비교적 소폭에 머물렀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뇌사 공식 인정

    오는 9일부터 뇌사(腦死)가 공식인정돼 뇌사판정을 받은 환자로부터 이식에필요한 장기를 적출(摘出)할 수 있게 된다. 또 돈을 주고 장기를 사고 파는 행위는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정부는 1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정안’을 의결했다.시행령은장기 이식 대상자 선정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신장·췌장·간장·심장·폐·골수 등 장기별 특성에 따라 혈액형,조직적합성,의학적 응급도 등을 기준으로 정했다. 의학적 기준이 동일한 경우에는 ▲장기기증 유경험자 ▲연소자 ▲이식 장기대기자 등의 기준으로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시행령은 뇌사판정기준을 심의하는 생명윤리위원회가 장기 이식 대상자 선정기준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7인 이내의 전문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와함께 국무회의는 국토이용관리법시행령을 개정,준도시지역내 개발계획수립 대상 면적을 3만㎡(아파트는 10만㎡) 이상으로 설정해 대도시에인접한농어촌지역에서 소규모 고층아파트의 무분별한 건립을 규제하기로 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의원3명 고소따라 총선시민연대 수사키로

    정부는 총선시민연대가 발표한 공천반대자 명단에 포함된 국회의원 3명이총선시민연대 관계자를 상대로 고소한 명예훼손·선거법위반 사건은 현행법의 처리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기로 했다. 그러나 고소·고발이 없는 사안은 현재 선거법 개정 논의가 진행중인 점과국민여론을 감안,신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정부는 28일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 주재로 법무·행정자치·정보통신·노동부 장·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법무부는 “자체 법률검토와 선관위의 유권해석을 종합한 결과 시민단체의공천 부적격자 명단 공개와 특정 정당,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낙천·낙선운동은 현행 선거법상 사전선거운동 금지조항에 위반된다”고 보고하고 “각종단체의 활동과 관련자료 등을 수집,분석하는 등 수사착수에 철저히 대비하고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는 PC통신과 인터넷을 통한 불법선거운동을 단속하기 위해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모니터 요원을 10명에서 30명으로 늘리겠다고 보고했다. 선관위 심의결과 불법행위자로 판명되면 통신사업자가 이용정지나 게시물 삭제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노동부는 노동조합의 정치활동을 법의 테두리에서 이뤄지도록 지도하겠다고밝혔다. 박총리는 “정부의 선거관리 요체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선거사범에 대한 엄정한 단속”이라고 강조하고 “고위 공직자를 포함한 모든 공무원이 선거와 관련해 일체의 오해받을 행위를 금지하며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가차없이 신분상의 조치를 취해 일벌백계하겠다”고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민주당 중하위 당직 인선

    새천년민주당은 27일 정책위부의장에 안동규(安東奎)씨,제2정책조정위 부위원장에 이순목(李淳牧) 우방그룹 회장,직능위원회 부위원장에 강민수(姜敏秀) 예비역 공군장성과 김흥수(金興洙)씨를 임명하는 등 중하위 당직 인선을끝냈다. 윤리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에는 김정중(金正中) 전 국민회의 윤리위 부위원장,연수원 상근 부위원장은 김방림(金芳林) 전 연수원 부위원장이 재기용됐으며,기획조정실 상근부실장에는 홍승태(洪勝泰) 전 국민회의 정책위 전문위원이 임명됐다. 한종태기자
  • 日, 제약업체 장기 구매 허용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인간의 신체조직이나 세포 등의 거래를 허용하기로 했다.일본 후생성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회는 인간의 신체조직과 세포 등에 대한 제약업체들의 구매 지침을 마련했다고 니혼 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후생성 관리들의 말을 인용,“약사심의회의 생명공학 소위원회가 마련한 지침은 인간의 사체와 생체를 대상으로 한 신체조직 제거와 임상실험,조직 및 세포판매 등을 규정하고 있다”면서 “후생성은 이를 근거로 이르면 4월쯤 민간 제약업체들의 장기이식사업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생명공학 소위는 또 제약업체들이 신체조직과 세포 구입에 앞서 이를 제공하려는 당사자 또는 직계가족들로부터 서면동의서 접수를 의무화했다. 약사심의회는 이번 지침을 계기로 지금까지 극소수의 종합병원에서만 가능했던 신체조직과 세포이식 수술작업이 민간 제약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침은 또 장기의 불법매매를 막고 장기기증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의료기관과 제약업체가 자체적으로 윤리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명문화했다. 그러나 제약업체들이 간염을 비롯해 다른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로부터는 신체조직과 세포 등을 기증받지 못하도록 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 음란물 인포샵 급속 확산

    PC통신망을 이용해 음란물을 제공하는 IP(정보제공)업체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IP업체는 ‘014XX’로 널리 알려진 한국통신 인포샵의 통신망을 빌려 증권·오락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료를 받는 유망 정보통신 분야다. 23일 현재 PC통신 인포샵을 이용하는 IP업체는 500여개.이중 음란한 동영상과 사진만을 제공하는 업체가 200개가 넘는다. 특히 H·K·M통신 등은 ‘원조교제 불륜현장 동영상’‘일본 콜걸 사진’‘신혼부부 첫날밤’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동영상 수천장을 올려 놓았다. 이 IP들을 통해 음란물을 받을 수 있는 자료실만도 400여개에 이른다. 이 사이트들은 ‘014XX’망에 접속 후 초기 화면에서 간단한 약어를 치면쉽게 연결된다.회원 가입이나 미성년자 확인 과정도 없다.동영상 한장에 부과되는 정보 이용료 1,000∼2,000원은 전화 요금에 포함돼 청소년들이 쉽게이용할 가능성이 크다. 일부 업체들은 청소년들에게 전자우편을 보내 호객 행위까지 하고 있다.중학생 김모군(15·서울 서초구 양재동)은 “최근 출처를 알 수 없는전자우편을 받고 접속한 적이 있다”면서 “접속에 아무런 제약이 없어 친구들도 많이 본다”고 털어놨다.하지만 IP업체는 신고만 하면 누구나 설립이 가능한데다 청소년보호법 ‘음란물규정’과 전기통신법의 ‘불온통신규정’을 교묘하게 빠져 나가는 경우가 많아 단속이 쉽지 않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심의부 김철환(金哲煥)과장은 “달마다 30여개 IP업체를 적발해 내용삭제·경고·영업정지 등의 명령을 내리고 있다”면서 “이용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제목은 요란하게 붙이고 내용에는 음란물을 싣지 않는경우도 많아 단속이 힘들다”고 말했다. 한국통신 인포샵도 전문 감시요원을 배치,매달 40여개의 불건전 업체에 대해 영업을 정지시키거나 계약을 해지하고 있다. 청소년 유해정보 감시단체인 ‘학부모정보 감시단’ 관계자는 “IP업체의불법호객행위와 매달 100여건의 신고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음란물을 이용해 청소년을 상대로 돈벌이를 하려는 IP업체를 근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청소년 정책 일원화] 부처기능 통합조정

    문화관광부와 청소년보호위원회로 이원화된 정부의 청소년 정책기능이 통합조정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19일 “지난해 인천 호프집 사건에다 최근 미성년자 고용 윤락업소에 대한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을 계기로 각 부처 단위로 이뤄지고 있는 청소년 업무를 종합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17개 관련 부처들을대상으로 정책의 통합조정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각 부처가 낸 의견을 토대로 오는 3월말까지 종합조정안을 확정하고 정부조직 개편이 필요하다면 조직개편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청소년의 90% 이상이 학생인 만큼 통합조정은 교육부에서 해야한다는 등 각 부처별로 자기 부처가 주관부처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 중인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행자부는 각 부처별 청소년 소관업무는 그대로 둔다 하더라도 청소년 정책은 통합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청소년 정책은 문화관광부와 국무총리실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로 이원화되어 있다.문화부는 청소년 육성정책을,청소년 보호위원회는 청소년보호정책을 관장한다. 이밖에 법무부,교육부,노동부 등 15개 부처에서 업무소관별로 청소년 업무를 분산수행하고 있다.예를 들면 외교통상부는 청소년 국제교류,노동부는 청소년 직업훈련,행자부는 청소년 수련시설 관리업무 등을 맡고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청소년 업무의 통합조정 필요성과 관련,“지난해 인천호프집 사건에서 드러나듯 각 부처가 서로 발뺌하는 식의 태도를 보이지 않았느냐”면서 “외국은 청소년 육성정책과 보호정책기능을 같은 기관에서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지적했다. 행자부가 검토 중인 종합 조정방안은 ▲장관이 부총리로 격상되는 교육부로 육성 및 보호정책을 통합하는 방안 ▲문화관광부에 청소년보호위의 기능을추가하는 방안 ▲보호위원회 권한을 강화하는 방안 등 3가지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청소년 정책의 종합조정과 별도로 각 지역단위에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청소년유해업소 단속 및 고발을 하는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한 시민사회의 활동이 보다 활발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국회에서도 지난 98년부터 청소년위원회 위상제고와 정책기구 일원화를정부측에 권고한 바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청소년보호 특별대책 추진 어떻게 정부는 지난해 12월 초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교육부,행정자치부,문화관광부,청소년보호위원회,대검찰청 등 관계부처 차관이 참석한 합동회의를 갖고 각기관별로 청소년보호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19일 현재 이 특별대책은 대부분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우선,특별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위해 중앙부처 및 시·도별로 추진전담반을 지난해 12월 중순까지 구성하도록 했으나 일부 지자체를 제외하고는제대로 되지않고 있다.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관계가 필요한 행자부의 경우,본부에 아직 추진전담반이 구성되지 않은 상태다. 각 부처별 특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게 될 청소년보호위원회 산하 중앙점검단의 상설화 문제도 불투명하다. 보호위원회측은 현재 파견직원 3명으로 구성된 이 조직을 15명으로 늘려 이달말까지 상설화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행자부는 장관교체로 이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못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법령 제·개정 등 제도개선 사항이 부처간 이견으로 언제추진될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콜라텍 제도화문제다.청소년보호위원회는 건전한 놀이공간 확보차원에서 콜라텍 합법화를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이 대목은 문화관광부와 보건복지부가 서로 맡지 않으려고 안간힘이다.문화부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 등에 관한 법상 무도장은 20세 이상을 이용대상으로 하고 있어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콜라텍을 이 법에 포함시킬 수없다는 입장이다.복지부의 경우,식품위생법상 조리시설이 수반돼야 하나 콜라텍에는 조리시설이 없어 식품위생법으로 관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와관련,“경찰에서 콜라텍에서 술이나 담배를 판매할 경우,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에다 단속근거를 마련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밝힌다. 노래방 주류판매·접대부 고용,비디오등급위반 등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시,형사처벌 규정신설도 논란이다. 문화부는 이에대해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이나 청소년보호법으로도 형사처벌할 근거가 있는 만큼 음·비법에 형사처벌 규정을 따로 둘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현재 대부분의 위반 업자들은 행정처분만 받고 형사처벌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18세 미만으로 되어있는 영화진흥법,공연법 등의 청소년보호 연령을 19세미만으로 통일하는 문제도 청소년보호위원회와 문화부가 이견이다. 문화부는 이와관련,오는 4월 중순부터 성인영화 관람허용 연령인 18세에 해당되더라도 고교 재학생은 성인영화를 볼 수 없게 영진법이 개정,시행된다며 19세미만으로 법 개정을 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박현갑기자 *인터넷음란물·단란주점…유해환경 청소년들 '포위'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은 청소년 유해환경은 갈수록 증가추세이나 정부의 단속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데 있다. 포르노 잡지와 비디오,인터넷 음란물을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데다 유흥음식점,단란주점,노래방,비디오감상실 등 각종 유해환경 업소도 급속도로확산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이들 업소들이 주택가나 학교부근에까지 파고들고 있다. 반면 청소년이 이용할만한 공공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게다가 일선 지방자치단체의 유해업소 단속실적은 94년 업소별로 3.8차례에서 98년에는 1.3차례로 뚝 떨어졌다.현재 담당공무원 한 명이 관리해야 하는 유해업소는 평균 1,300여개.이러다보니 제대로 단속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경찰과 지방교육청 등 관계기관간의 협조도 미흡하다. 청소년 문제를 1차적으로 풀어야 할 학교교육도 한계에 달한 상태다.유해업소를 출입하는 학생들에 대한 교사들의 교외활동 지도는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학교는 더 이상 답이 되지 못하고 있다. 98년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집단 따돌림을 당한 중·고학생은 남학생은 28. 2%,여학생은 20.3%로 나타났다.학교폭력의 피해를 본 학생은 18만7,680명으로 집계됐다. 또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교 3학년생의 흡연율은 97년에 이미41.6%로 세계최고 수준이다.미국 28.2%,영국 20.5%,일본 26.2% 등을 훨씬 웃돌고 있다. 성인들이 향락문화에 탐닉하고 있는사이 우리의 청소년들도 유해환경의 거센 파도에 휩쓸려 가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지난해 말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통해 청소년보호 특별대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은 이 때문이다. 박현갑기자 *”향락적 성인 놀이문화 풍토 바꿔야” “청소년을 제대로 키우고 보호하려면 건전한 놀이공간의 확대와 함께 성인들의 향략지향적인 놀이문화 풍토를 바꿔야 합니다” 강지원(姜智遠)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청소년 놀이문화는 성인문화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만큼 물리적 공간확충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의식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강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부처합동의 청소년보호 특별대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민관합동 단속이 잘되고 있다.이달말까지 보호위원회에 중앙점검단을 상설화한다.점검단은 각 부처 및 지자체의 특별대책 시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상황 점검도 할 것이다.다만 지자체와 일선 교육청간의 유기적 협조가 미흡하다는 생각이다.자치단체장이 청소년 보호업무에 대한 신념을 가져야 한다.청소년 업무를 담당할 일선공무원 한명이 1,300여개 유해업소를 담당한다.청소년 사업에 그만큼 역점을 두지않고 있다는 방증이다.지난해 11개 시·군을순회했다.부단체장이 책임지고 청소년 행정을 하는 곳도 있는 반면,어떤 곳은 과장이 관련업무를 전결처리하는 곳도 있었다. ●법령 정비작업은. 이에대한 우리 입장은 확고하다.노래방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나 담배를 판매할 경우,현재는 행정처벌만 있고 형사처벌은 없다.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에 형사처벌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단란주점은 여성접대부를 두면 형사처벌받는데 노래방은 받지않는다면 문제아닌가. ●청소년 정책기능은 어떤 방향으로 통합되어야 하나. 현재 행자부에서 이에대해 객관적 입장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청소년 육성 및 보호행정은 동전의 양면같은 성격이 있어 엄밀히 구분하기 어렵다.나쁜 환경을 억제하고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따로 전개돼서는 불합리하다고 본다. 박현갑기자 *청소년 관련 업무 외국에선 어떻게 대부분의 국가는 청소년 관련 업무를 소관부처별로 나눠 수행하고 있다.그러나 조직의 규모만 다를 뿐 청소년 육성정책과 보호정책기능을 같은 기관에서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종합조정을 위해 부처규모의 전담조직을 둔 나라는 독일·프랑스 등이다. 독일은 연방 가정·노인·여성·청소년부를,프랑스는 청소년체육부를 각각두고 있다.실·국 정도의 조직을 둔 곳은 일본과 우리나라 정도다. 일본은 총무청 소속의 청소년대책본부를 두고 있다.청소년 정책에 대한 기본적이고 종합적인 시책의 수립·관계성청의 시책 및 사무의 종합조정,다른성청에 속하지 않는 청소년 시책의 기획·입안·시행 등을 맡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문화관광부 청소년국과 국무총리실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가있다. 미국은 전담조직없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청소년을 위한 백악관 회의’라는 협의체를 통해 연방정부 차원의 청소년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이 협의체는 각 부처의 청소년 정책을 총괄·조정·기획하는 기능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실질적인 유해매체물 심의규제기구는 우리나라처럼 별도로 설치·운영하고 있다.독일은 연방청소년 보호심사 위원회에서,프랑스는 법무부 소속의청소년용출판물 감독단속 위원회에서,일본은 지자체별로 청소년보호 심사위원회에서,미국은 민간기구인 건전간행물 윤리위원회와 만화심의위원회 등에서 규제하고 있다. 박현갑기자
  • 국회 또 ‘옷’ 설전

    13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가 외국 순방중에입었던 옷을 놓고 여야간에 한바탕 설전이 벌어졌다.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의원은 5분발언을 신청,“지난해 ‘대통령 부인이1억원대의 고미술품과 고가옷을 선물받았다’는 주장을 했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제소되고 고소당해 4차례 검찰의 소환장을 받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외국 방문 당시의 이 여사의 사진을 제시하며 “98년 12월 대통령부인이 베트남 방문차 출국때 입은 검은 외투는 파리 샤넬 컬렉션 출품작으로 확인됐고,이를 약간 고친 것으로 감정됐다”고 주장했다. 또 “베트남 방문을 마치고 귀국할 때 입은 흰 외투와 이 검은 외투는 모두‘친칠라 모피’로 만들어진 것”이라면서 “청와대는 어떤 경위로 이 옷들을 구입했는지 분명하게 밝히라”고 ‘폭로성 발언’을 계속했다. 이 의원이 발언이 끝나자 “근거도 없이 본회의 면책특권을 이용,무책임한폭로전을 벌였다”는 여당 의원들의 강력한 항의가 잇따랐다. 국민회의 정동영(鄭東泳)의원은 역시 5분발언을 통해 “이 의원의 발언은진실에 기초하지 않은 무책임한 폭로로 이같은 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면서 “그같은 행위 때문에 이 의원이 시민사회단체에 의해 ‘공천 부적격자’로 심판받고 있는 것”이라고 반격했다. 정 의원은 이어 “국민의 절대 다수가 정치권에 대해 손가락질하고 있는 오늘의 현실에 대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본회의 연단이 무책임한 폭로의 장으로 활용되는 일은 이제 끝내야 하며,이 의원의 폭로정치는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활용됐을지 모르나 정치에 대한 신뢰를 붕괴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신낙균(申樂均)부총재도 의사진행발언을 신청,“대통령 영부인이공식 석상에 입고 나온 옷의 출처를 밝히라는 발언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어려운 것이며 세계 어느 나라에서 그런 일이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영부인의 옷은 국가를 대표하는 것으로,국가 품격에 맞도록 입은 것인데 이 의원의 발언은 국회의 질을 낮추는 단순한 허위비방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박준규(朴浚圭)국회의장은 이 의원의 폭로성 발언에 대해 “5분자유발언이이런 것을 말하는 자리가 아니다”며 나무랐다. 김성수기자 sskim@
  • 국회 이모저모

    정기국회 폐회일을 닷새 남긴 13일 여야 의원들은 산적한 개혁·민생법안을다뤄야 하는 명분과 실리를 챙겨야 하는 현실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시정아치 같은 말싸움도 벌어졌다.급기야 본회의에서는 국회의원 자성론이 제기됐다. ■공기업 구조조정의 상징인 한국전력의 분할·민영화를 위한 전력산업구조개편법안이 우여곡절 끝에 오전 소관 산업자원위에 상정됐다.그러나 심사는이뤄지지도 못했다.전력산업법개정안,전기사업법개정안,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등 관련 3개 법안이 상정됐으나 본격 심사는 다음 회의로 미뤄진 채 낮 12시쯤 산회됐다. 법안 상정 자체를 반대한 한전 비상대책위원회와 시민단체의 시선을 의식한여야의 속내가 그대로 드러났다. 회의장 주변에서는 ‘전력산업 분할·해외매각 반대 범국민대책위원회’ 소속 회원들이 관련 법안 폐기를 주장하며 유인물을 뿌렸다.특히 이날 회의에는 한나라당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한 전력산업 구조개편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 반대 청원도 함께 상정돼 향후 상임위심사과정에서 진통을 예고했다. 관련 법안 상정 직후 국민회의 박광태(朴光泰)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부결되든 가결되든 상정된 뒤 심의를 해야 하는데도 한전 노조원 등이 낙선 운운하며 지역구에 유인물을 뿌리고 데모를 하는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윤리특위에서는 지난 10월 언론문건 파동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인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국민회의 장영달(張永達)의원의 징계 요구건과 윤리심사요구건이 각각 상정됐다.지난 6월 옷로비사건과 관련,‘최순영(崔淳永)리스트’를 본회의에서 거론한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의원의 징계 요구건도 함께 올랐다. 비공개 회의에서 여당은 ‘눈엣가시’인 정 의원 등을 겨냥,“허위사실을유포,개인 명예에 심각한 손상을 준 행위는 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한나라당은 “국회 발언을 윤리위에 회부하거나 고소·고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맞섰다. 3개 안건은 여야 토론 직후 징계소위와 윤리소위에 각각 넘겨졌다.그러나이날 현재 29건의 안건이 소위에 회부만된 채 심사가 지지부진한 점을 감안하면,이번 안건들도 여야간 힘겨루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국민회의 홍문종(洪文鐘)의원은 개혁·민생현안을 외면하는 국회 행태를 자성했다.홍 의원은 “여야간 대화와 대타협으로 새천년을 향한 성숙한 국회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한나라당 박원홍(朴源弘)의원은 사형제도와 관련,“현 정부 들어 사형집행이 없었던 것은경하할 일”이라며 폐지를 주장했다. ■정무위에서는 국민회의 국창근,한나라당 김영선(金映宣)의원이 반부패방지법에 특검제 도입을 포함시키자는 야당 주장을 놓고 낯뜨거운 설전을 벌였다. 국 의원이 “나이도 어린데 아버지뻘 되는 나한테 따질 수 있느냐”고 질책하자 김 의원은 “국회 안에서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며 대들었다. 박찬구 김성수기
  • 포르노 같은 영화홍보

    성인 영화 제작사들이 홍보를 명분으로 자극적인 영상사진 등을 인터넷에마구 올려 청소년들의 탈선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영화사 홈페이지에 실려 있는 사진들은 ‘음란 사이트’에서나 볼 수 있는남녀 배우들의 나신과 정사 장면들로,청소년들도 아무런 제한없이 쉽게 볼수 있다. 문제의 사이트는 과도한 성 묘사와 음란성 등으로 지난 10월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등급보류 판정을 받은 영화 ‘거짓말’을 비롯,‘삼양동 정육점’‘해피엔드’ 등이다. 이 가운데 영화사 신씨네에서 만든 ‘거짓말’ 사이트는 등급심사 당시 문제로 지적됐던 장면을 포함,남녀 배우의 베드신 등 13장의 사진이 적나라하게 실려 있다.게시판도 설치해 영화에 대한 토론을 유도하고 있다.6일까지 890여건의 글이 올랐는데 대부분의 글이 음란한 말과 욕설로 가득 차 있다. 노랑머리 제작사인 Y2시네마의 영화 ‘삼양동 정육점’ 홈페이지에도 영화제목과 함께 배우들의 정사장면 7∼8장이 떠있다. 불륜을 다룬 영화 ‘해피엔드’는 배우의 나신이 드러난 동영상예고편을성인용 사이트에 올리고 ‘19세 이상’만 접속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그러나‘19세 이상’은 말일 뿐 누구나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접속할 수 있다. 이 사이트는 접속자가 폭주하자 지난 4일 사진 자료실을 일시 폐쇄했다. 주부 최모씨(42·서울 구로동)는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인데도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영화사에서 제공하는 음란 사진을 보고 있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최씨는 “인터넷 사용자의 상당수가 청소년인 만큼 정보를 올리는데 신중해야 한다”며 영화사들의 비뚤어진 상술을 비난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 김철환(金哲煥)과장은 “영화 홍보 사이트에 대해 음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것으로 드러나면 내용 삭제나 폐쇄 조치 등의 시정명령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영화사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의 음란성 정도에 따라음란물 자진 삭제,경고,음란물 게재 정지,사이트 폐쇄 등의 조치를 내릴 수있다.영화사들이 홍보 사이트를 개설하는 것 자체는 합법적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 · 고충처리인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 · 고충처리인

    서울신문 독자권익 제도는 독자가 본지의 보도로 인해 초상권 침해나 명예훼손 등 인권침해 혹은 재산상의 피해를 보았을 경우 이를 접수해 정정 및 반론 보도는 물론 독자의 입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드리는 제도입니다. ●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 김형준 명지대 교수(정치학)  - 정치학 박사(미국 아이오대 정치학)  - 한국선거학회 회장  -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 독자권익위원 (이하 가나다순) △ 권성자 책 만들며 크는 학교 대표  - 경원대 문예창작학과 강사      △ 박연수 소방방재청 차장  - 연세대 도시계획 박사  - 행정자치부 감사관  - 지방재정세제본부장   △ 박용조 한국교총 수석부회장  - 진주교대 사회과 교육과 교수  -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윤리위원   △ 심재웅 한국리서치 상무이사  -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대학원 사회학 박사과정  - 문화관광부 정책홍보자문위원  - 국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겸임교수   △ 이문형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중국 통상 산업)  - 경제학 박사(중국 북경대)  - 기획예산처 국가비전 및 장기재정전략 작업반 전문위원  - 경희사이버대 중국학과 겸임교수   △ 이영신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학생  - 이대학보사 편집장     △ 이청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수석전문위원  - 연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박사  - 공무원 연구모임 「의정연구회」회장  - 서울시립대 겸임교수   △ 정정훈 변호사 · 공익변호사그룹 공감 소속  - 사법시험 43회(사법연수원 33기)  - 새사회연대 자문위원  - 문화연대 시민자치문화센터 감사   △ 홍수열 자원순환사회연대 정책팀장  - 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사 과정     △ 간사 손석구 서울신문사 미디어연구소 CRM팀장       ● 연락처 · 주소 : [100-745]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 1가 25 서울신문사 독자권익위원회 앞 · 전화 : 02-2000-9091 · 팩스 : 02-2000-9089 · E-mail : sunsk88@seoul.co.kr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 운영 예규> 제1조 목적 이 예규는 신문법 시행에 따라 서울신문의 보도로 인한 독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독자권익위원회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 독자권익위원회 임무 1) 독자권익위원회는 신문법 제2장 독자의 권익보호 제8조, 제9조, 제10조, 제11조에 의거하여 독자의 초상권 침해, 명예훼손 등의 인권 침해와 재산상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2) 독자권익위원회는 본지의 보도내용으로 인해 이미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정정과 반론 보도 접수 등을 통해서 회사 차원의 신속한 구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3) 독자권익위원회는 본지의 보도 내용으로 독자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언론중재 신청이나 소송 제기 등에 앞서 회사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피해 사안의 해결을 모색하여 독자의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 제3조 독자권익위원회 구성 1) 독자권익위원회 구성은 사내인사(부국장급 이상) 1명과 사외인사 9명 등 10명 안팎으로 한다. 2) 사외인사는 본지를 구독하고 있는 인사들 중에서 사회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언론관련 학자,연구원,전문가 등과 사업가,회사원,주부,학생 등 3인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위촉한다. 3) 위원장은 사외인사중에서 호선으로 선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사내인사는 위원장을 돕는 간사를 맡는다. 4) 위원장은 위원회를 대표하여 각 회의의 의장을 맡으며, 간사는 위원회 내용을 지면에 공표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한다. 제4조 독자권익위원회 임기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간사,위원 등의 임기는 원칙적으로 1년으로 하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제5조 독자권익위원회 운영 독자권익위원회는 월1회의 정기적인 회의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에 따라 위원장은 비정기적인 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 제6조 독자권익위원회 활동사항의 공표 독자권익위원회의 활동사항은 반드시 본지 지면을 통해 공표하도록 한다. ※ 신문법 참조 제2장 독자의 권익보호 제8조 (독자의 권익보호) 정기간행물사업자 및 인터넷신문사업자는 독자가 정기간행물 및 인터넷신문의 편집 또는 제작에 관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편집 또는 제작의 기본방침이 독자의 이익에 충실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제9조 (독자권익위원회) 일간신문(일반일간신문·특수일간신문 및 외국어일간신문을 말한다. 이하 같다)을 경영하는 정기간행물사업자는 독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자문기구로 독자권익위원회를 둘 수 있다. 제10조 (독자의 권리보호) ①정기간행물사업자는 그 편집 또는 제작에 있어서 독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회의를 매달 1회 이상 열어 이를 지면에 반영할 수 있다. ②정기간행물사업자는 구독자의 의사에 반하여 구독계약을 체결·연장·해지하거나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하는 무가지 및 무상의 경품을 제공하여서는 아니된다. ③제2항의 규정에 따른 불공정거래행위의 여부 및 그 처리 등에 관하여는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른다. 제11조 (광고) ①정기간행물사업자는 광고로 인하여 독자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당하지 아니하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광고의 내용이 사회윤리, 타인의 명예나 기본권을 명백히 침해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그 게재를 거부할 수 있다. ②정기간행물의 편집인은 독자가 기사와 광고를 혼동하지 않도록 명확하게 구분하여 편집하여야 한다. 또한 서울신문은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충처리인 운영 예규를 제정하고 다음과 같이 고충처리인을 임명하였습니다. 서울신문의 보도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경우, 고충처리 신청을 하면 신속하게 처리하여 드리겠습니다. 서울신문 고충처리인 손석구 ● 약 력 · 1988년 서울신문 입사 · 2001년 편집부 차장 · 2007년 편집부장 · 2008년 미디어전략팀장 · 2009년 미디어연구소 CRM팀장 ● 연락처 · 주소 : 〔100-745〕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 1가 25 서울신문사 고충처리인 앞 · 전화 : 02-2000-9091 · FAX : 02-2000-9089 · E-mail : sunsk88@seoul.co.kr < 고충처리인 운영 예규 > 제1조(목적) 이 예규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따라 사내의 언론피해 자율적 예방 및 구제를 위해 고충처리인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고충처리인의 권한과 직무) 고충처리인은 서울신문의 신뢰도제고와 정확한 취재보도, 신속한 언론피해구제를 위해 다음과 같은 직무를 수행한다. ① 언론의 침해행위에 대한 조사 ② 사실이 아니거나 타인의 명예 그 밖의 법익을 침해하는 언론보도에 대한 시정권고 ③ 구제를 요하는 피해자의 고충에 대한 정정보도, 반론보도 또는 손해배상의 권고 ④ 그 밖에 독자의 권익보호와 침해구제에 관한 자문 제3조(고충처리인의 지위 및 신분) ① 고충처리인은 서울신문이 보도한 내용으로 인한 권익침해여부의 조사, 시정건의 및 피해자의 고충에 대한 조치를 권고할 수 있는 지위를 갖는다. ② 회사는 고충처리인의 자율적 활동을 보장하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고충처리인의 건의 및 권고를 수용하도록 노력한다. 제4조(고충처리인의 임기 및 보수) ① 회사는 고충처리인이 직무수행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회사 사규에 따른 경비를 지급한다. ② 고충처리인의 임기는 1년으로 하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③ 고충처리인이 임기 전 사퇴하였을 경우 후임 고충처리인의 임기는 새로 시작한다. 제5조(고충처리인의 활동) ① 고충처리인은 서울신문의 취재보도사항에 대해 시정권고 사항이 발생할 경우, 피해구제를 위한 제보나 신청이 있을 경우 관련부서장에게 필요한 자료를 요구할 수 있으며, 관련부서장은 이에 응해야한다. ② 고충처리인은 제2조규정에 대한 직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관련부서장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 제6조(시정권고 및 피해보상) ① 고충처리인은 서울신문 취재보도와 관련해 시정권고가 필요한 사항이 발생하였거나, 피해구제신청사건과 관련해 피해보상이 필요한 경우 그 사유와 시정권고 및 피해보상정도에 관한 의견서를 대표이사에게 제출한다. 제7조(시정권고 및 피해보상 재심) ① 회사는 고충처리인이 제출한 시정권고 및 피해보상 의견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 의견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1주일이내에 재심을 요청할 수 있다. ② 고충처리인은 1주일이내에 재심 사안에 대해 심사한 뒤 대표이사에게 통보하며, 대표이사는 재심 사안에 대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수용해야한다. 제8조(고충처리인 운영규약 및 활동사항의 공표) ① 회사는 고충처리인 운영예규를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다. 운영예규 내용을 변경할 때도 같다. ② 고충처리인은 매월 1회 활동사항을 사장에게 제출하며, 회사는 고충처리인의 활동사항을 매년 서울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다. - 서울신문사 -
  • [대한시론] 국회가 변호사의 대리인인가

    무릇 한 집단이나 국가를 이끄는 직의 종사자는 남과 다르다는 자만을 버리고 사회 구성원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성심(誠心)을 보여주어야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호사인 국회의원들이 대다수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변호사를 대리하는 동업자 조합인 양 법안을 처리하는 작태(作態)를 보여 주었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애초 정부가 제출한 변호사법 개정안에 포함됐던 복수 변호사단체 허용조항과 법조비리 내부고발자보호조항 그리고 변호사 수임비리를 막기 위해 검사 출신 변호사가 최종 임지에서 2년간 사건수임을 제한하도록 한 조항을 삭제하기로 하였다.또한 변호사 및 사무장이 사건 유치를 목적으로 법원 및 수사기관에 출입할 수 없도록 한 조항 부분에서 변호사의 출입은 허용하는 한편 변호사에 대한 정확한소득세 산출과 과다수임 방지를 위해 마련된 사건수임장부 작성 및 보관 의무규정 등을 원안보다 완화시켜 조문에 반영하거나 전체회의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법사위의 이러한 행태는 변호사법 개정에대하여 대한변호사협회가 작년 4월14일 법무부에 제출한 개정 건의안조차도 묵살한 것이다.당시 대한변협이‘판·검사 직에서 퇴임한 개업변호사에 대한 전관예우의 폐단을 제도적으로방지하기 위하여’ 건의한 변호사법개정안에는 ‘제24조의 2(수임 및 변론제한)’를 신설하여 “판사,검사,군법무관 직에 있던 자는 변호사의 개업신고 전 1년 이내에 근무지가 속하는 다음 각 호의 관할지역의 형사사건을 퇴직한 날로부터 2년간 수임하거나 변론할 수 없다”고 하는 강한 자정의 의지를 보였었다.나아가 법조비리가 분분하였을 때 법무부가 발표한 ‘법조개혁안’에서도 특정 사건 소개 금지나 취급의 금지,이를 어긴 자의 변호사 등록금지,사건 브로커를 이용하는 변호사 처벌 등을 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다시 원위치 시키겠다는 뜻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직자직무의 순결성을 정하고 ‘법관 및 검사’도 그 적용을 받는 ‘공직자윤리법’은 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을 규정,대통령령이 정하는 직급 또는 직무분야에 종사하였던 공무원 등은 퇴직일로부터 2년간 퇴직 전 2년 이내에 담당하였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정규모 이상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기업체에 취업할 수 없도록 하고,퇴직공직자의 담당업무와 영리사기업체 사이의 밀접한 관련성의 범위와 영리사기업체의 규모는 대법원 규칙 또는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이러한 전관예우 금지규정의 취지에 따라 퇴임한 판·검사인 변호사가 퇴임직전 근무했던 곳에서 관할구역에 일정한 관련성을 지니는 한도에서라도 일정사건의 수임 등을 금지하는 것은 직업‘수행’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기는 해도,이는 직업의 자유를 제한하는 가장 낮은 강도의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직업‘선택’의 자유를 훼손하는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를 굳이 삭제하는 뜻이 어디에 있는지 묻고 싶다. 복수변호사 단체의 허용 여부 역시 국민의 입장에 서서,노동조합은 물론 교육계의 경우에도 이를 허용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복수 단체의 존재로 인한선의의 경쟁 체제가 국민에게 보다 양질의 노동권,교육권을 보장할 수 있음에 연유함을 생각하여,변호사단체의 단일 여부 역시 국민의 재판권 증진의시각에서 판단하여야 한다. 변호사 업무 역시 국민의 입장에서는 사법 ‘서비스’에 불과하다.이번 국회 법사위의 잠정 결정은 아직도 법률업무를 다른 직역과는 ‘무언가’ 다르다고 믿는 ‘직역신비주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국회에서 전문직 종사자 특히 의사의 윤리위반 행위에 엄격한 제재를 가하는 특별입법이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서 변호사라는 띠로 묶여진 ‘동류의식’의 패거리문화에서 국회의원들이 벗어나지 않는 한 국민의 대표자라는 국회의 터에는 지역이기주의가 혼재된 카오스만 남을 것이다. [姜 京 根.숭실대 교수·헌법학]
  • 고건 서울시장 판공비 공개

    고건(高建) 서울시장은 25일 5억2,640만원에 이르는 올해 판공비 규모 및집행내역과 함께 “지난해 7월 취임이후 지난달 말까지 4억9,335만5,000원을판공비로 사용했다”고 전격 공개했다. 이는 최근들어 단체장 및 정부 기관장의 판공비 공개를 요구하는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선 서울시장이라는 상징적 위치에서 시민들의 요구를 수용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다른 자치단체는 물론 중앙 정부부처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고시장의 판공비는 통상적인 조직운영과 홍보 및 대민활동,유관기관과의 협조 등 포괄적인 직무수행에 사용하는 ‘기관운영업무추진비’외에 주요 행사나 대단위 시책사업 및 투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필요경비 등에 들어가는 ‘시책업무추진비’까지 포함됐다. 이 가운데 올해 편성된 기관운영업무추진비는 1억7,640만원이며 10월 말까지 8,469만8,000원이 집행돼 48%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7월 1일취임 이후 연말까지 사용된 액수는 8,820만원이었다. 3억5,000만원이 편성된 시책업무추진비는 10월 말 현재 2억65만9,000원(57.3%)이 집행됐다고 고시장은 밝혔다.지난해는 7월 이후 1억1,979만8,000원이사용됐다. 이에 따라 올해 고시장이 사용한 전체 판공비는 2억8,535만7,000원이며 지난해 사용분을 합한 취임이후 총 사용액은 4억9,335만5,000원에 이른다. 사용내역은 ▲대내외 의연금·위로금·격려금 등 각종 성금이 319회 2억4,583만6,000원으로 가장 많고 ▲정책자문과 시정협조를 구하기 위한 외부인사들과의 회의·간담회 비용이 331회 1억6,920만1,000원 ▲현안업무 협의를 위한 직원간담회 및 회의비용 156회 4,958만2,000원 ▲음료 및 자료구입,주차료 등 기타 2,873만6,000원이다. 내년도 서울시장 판공비는 올해보다 2,440만원이 준 5억200만원이 편성돼시의회에 심의요청돼 있는 상태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공개한 시장 판공비 지출내역에 대해 시민단체 등의 요구가 있을 경우 증빙서류 사본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이와 함께판공비 집행내역을 매년 정례적으로 공개하는 한편,이를 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제출해외부 민간위원들의 검토를 거치도록 할 계획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공작정치’ 鄭亨根의원 퇴출 압박

    국민회의가 정형근(鄭亨根)의원을 입체적으로 압박하고 나섰다.사법처리 추진과 함께 의원직 박탈,나아가 정의원의 과거 행적까지 낱낱이 밝혀 법적·정치적으로 문제삼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국민회의는 지난 4일 한나라당 부산 장외집회에서 정의원이 ‘빨치산’ 발언을 한 이후 “더이상 폭로정치·공작정치를 일삼는 정의원과 국회에서 같이 일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휴일인 7일 국민회의 이만섭(李萬燮)총재권한대행이 긴급소집한 간부회의도 강경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회의 참석자들은 “20세기를 마감하면서 과거의 공작정치를 마감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뒤 정의원을 ‘청산돼야 할 공작정치 1호’로 지목했다.‘과거 인권탄압에 앞장섰던 인물’이라는 표현이 거침없이 쏟아졌으며 8일중 정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는 정의원에 대한 공세의 시작이라는 시각이다.국회 차원의 징계 등 단계적·종합적 대책을 마련 중이다. “8일 박상천(朴相千)총무 주재로 언론 문건 대책위원회를 소집,구체적인대응방안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이영일(李榮一)대변인은 전했다.이대변인은 이어 “정형근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공작정치·흑색정치·인권유린정치를 역사에서 청산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법적 대책은 물론 정치적·사회적대책 등 모든 방법을 강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국민회의가 검토하고있는 대응방안에는 국회 윤리위 제소,의원 제명 등도 포함돼 있다. 다른 한편으로 정의원의 검찰 출두를 촉구하고 있다.검찰이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그 처리 또한 서두를 분위기다. 강동형기자
  •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심사

    정부는 5일 공직자윤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난 1월 재산등록한 중앙부처 3급 이상 공직자 1,800여명이 제대로 등록을 했는지 여부를 심사했다.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열렸으나 적지않은 공직자들이 보완요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심사 결과 문제가 있는 정도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과태료 부과,공포,해임·징계의결 절차 등을 밟게 된다. 박현갑기자
  • [무책임한 폭로정치] (하)대책

    ‘무책임한 폭로정치’는 우리 정치의 한 단면이다.후진적인 정치문화에서비롯되고 있다.무엇보다 먼저 타파해야 할 또 하나의 정치개혁 과제다. 우리 헌정사는 ‘폭로정치’로 얼룩져 있다.한건 한건이 소모적인 정쟁(政爭)으로 이어졌다.정국을 파국으로 내몰기도 했다.이번 ‘언론 문건’ 파동도 예외가 아니다.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폭로정치’는 ‘병’이다.‘병원(病原)’을 제거하면 낫게 할 수 있다.폭로정치의 근본적인 ‘병원’은 정치문화의 후진성이다.정치문화를 개혁하게되면 폭로정치를 고칠 수가 있다. 이같이 접근해나가면 폭로정치 근절방안은 좀더 명확해진다.우선 폭로정치인들이 발을 못붙이도록 하는 게 손쉬운 길이다.선거를 통해 무책임한 폭로정치인들을 추방하자는 것이다.이런 문화가 착근되면 폭로정치는 자연스레없어진다. ‘필요조건’이 있다.유권자들의 의식이 달라져야 한다.그렇지만 우리 유권자들의 ‘망각증’은 고치기가 쉽지 않다.역대 선거에서 경험했다.유권자들의 의식 또한 우리 정치의 발목을잡은 한 요인임을 부인할 수 없다. 정치문화 선진화는 하루이틀에 해결될 사안이 아니다.그렇다고 방치할 수는 없는 일이다.이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제도적인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이번 ‘언론 문건’ 파동을 계기로 국회의원 면책특권 논란이 재현되고 있다.한쪽에서는 ‘손질 불가(不可)’를 고수하고 있다.헌법에 보장된 권리임을 명분으로 내세운다.행정부나 권력의 독선을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침해할 수 없다는 논리다. 다른 한쪽에서는 면책특권이라고 해서 ‘신성불가침’일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무책임한 폭로’까지 보호해서는 곤란하다는 지적이다.근거없이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등의 행위는 처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강래(李康來) 전 청와대정무수석은 자신을 ‘언론 문건 작성자’로 지목한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여의치 않으면 헌법 소원도 낼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면책특권 범위는 일단 사법부나 헌재의 판단에 맡겨지게 된다. 그것과 관계없이 차제에 면책특권 제도를 개선,악용사례를 차단해야 한다는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연합회 고주호(高柱鎬) 입법위 국장은 “면책특권은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특정 개인의 명예훼손이나 근거없는사실을 과도하게 주장하도록 하기 위한 제도가 아니다”면서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면책특권의 내용과 범위를 법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윤리위 등 자체징계 기능 강화 의견도 있다.국민회의 김근태(金槿泰)부총재는 “면책특권제도를 손질하는 것보다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국회 윤리위를 강화해 무책임한 발언을 실질적으로 규제하는 방안이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파행국회 전망·이모저모

    여야는 28일 ‘언론대책 문건’과 관련,서로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 등 정면대결 양상을 보였다.이에 따라 국회는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하지못하는 등 파행을 겪었다. 국민회의는 이날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 정형근(鄭亨根)의원의 대국민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정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기로 했다.한나라당은 이에 맞서 국민회의 이만섭(李萬燮)대행과 이영일(李榮一)대변인 등 4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총무회담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총무회담은 끝내 접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다.국민회의 박상천(朴相千)총무는 야당의 국정조사권 발동 요구에 대해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에게 문건을 전달한 사람이 누구인지 먼저 밝힐 것을 국조권 수용조건으로 내세웠다. 자민련 이긍규(李肯珪)총무도 국정조사를 하되 제보자를 먼저 밝혀야 한다며 박총무의 주장에 동조했다.여당총무들은 오후 협상때는 다시 국정조사 증인선정 작업때 정의원에게 문건을 전달한 사람을 증인으로 세우겠다는 약속만 하면 국정조사를 받아들이겠다고 수정제의를 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는 제보자의 신원을 공개할 수는 없고,정의원 사건과 함께 불법 도·감청 의혹,‘맹물 전투기추락’ 등 3대 현안에대한 진상규명까지 요구하고 나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회담이 결렬된 뒤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로 연기됐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전원 불참했다.이어 의원총회를 갖고 본회의장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여당측은 단독으로 대정부질문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방침 아래 본회의에 불참,이날 대정부질문은 자동유회됐다. 여야는 일단 마지막날인 29일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은 벌이기로 했으나 일정대로 이루어질지는 불투명한 상태다.이처럼 여야간 타결책을 못찾고극한 대립이 지속될 경우 이번 15대 국회 최대 현안인 선거구제 개편 등 정치개혁 입법 협상을 비롯,각종 개혁입법안 처리와 2000년도 예산안 심사 등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회의 아침 8시부터 당3역과 부총재단 등으로 구성된 긴급 원내대책회의에 이어 의원총회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비공개 의총에서는 “야당의 허황된 요구를 받아들여 국정을 혼란스럽게 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우세했지만 최종 결정을 당 지도부에 위임했다. 이종찬(李鍾贊)부총재는 ‘사건의 진상을 명확히 해달라’는 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의총에 참석,문건의 대통령 보고설을 일축했다.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의 국정조사 수용 의사 표시로 국민회의와의 상황대처에 차질이 생기는 듯했으나 정형근 의원의 제보자 공개를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기로 방침을 정해 보조를 맞췄다. 박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총재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언론대책 문건에 대해 국민회의와 한나라당 간에 말이 안맞는 부분이 있으면 국정조사를 통해밝히면 될 것”이라며 국정조사 수용 뜻을 밝혔다. 박총재는 “20세기의 마지막 정기국회는 정상적으로,계획된 대로 모든 현안을 다루도록 해야 한다”면서 “문제가 있을 때마다 국회가 중단되는 모습을보이는 것은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주요당직자회의와 총재단연석회의 등을 잇달아 열고 문건 공개에따른 파장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했다. 한나라당은 ‘언론대책 문건’과 ‘맹물전투기’‘국정원 도·감청의혹’의 국정조사권 발동을 요구하기로 했다.여당이 이를 거부하면 의사일정 전면저지,국회내 농성 등 대여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의원들은 오후 늦게 본회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대책을 숙의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최광숙 이지운 주현진기자 b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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