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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형두 범우사 대표 간행물윤리상 대상에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尹亮重)는 제11회 간행물윤리상 대상수상자로 윤형두(尹炯斗·65) 범우사 대표를 선정했다고 27일밝혔다. 부문별 상은 ▲저작 전상운 전 성신여대 총장(‘한국과학사’)▲출판제작 우찬규 도서출판학고재 대표,송영만 효형출판 대표 ▲청소년 한국대학생대중문화감시단▲독서진흥 SBS 라디오본부 ‘김갑수의 책하고 놀자’에게 각각 돌아갔다. 시상식은 31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 롯데 “정치? NO”윤리강령 채택

    ‘정치?,노(NO)!’ 롯데그룹이 ‘정치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윤리강령을 채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롯데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전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 윤리강령’ 선포식을 가졌다.신격호(辛格浩) 그룹 회장의 차남이자 그룹 부회장인 동빈(東彬)씨가 윤리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윤리강령에는 ▲직원 상호간 선물·금전을 주고받지 않으며 ▲성희롱 등을 금지하고 ▲회사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협력사에 부당한요구를 하지 않는다 등이 포함돼 있다.호텔 파업과 성희롱 사건으로흐트러진 내부 분위기를 추스리고 정신무장에 나서자는 것이 채택 취지다. 그런데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끼어있어 배경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재계에서는 그동안 정치권과의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전략을 펴온 롯데가 앞으로도 정치권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겠다는 의지를 천명함으로써 쓸데없이 정풍(政風)에 휘말리는 것을 피하려는 의도로 풀이했다.신회장이 그룹을 이어받을 아들들에게롯데의 정치노선을 명백히 못박아준 것이라는 해석도 들린다. 안미현기자 hyun@
  • 기업 이사회에 윤리위원회 설치

    정부와 재계는 기업의 경영투명성을 높이고 지배구조를 선진화하기위해 이사회 내에 윤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또 기업구조조정 조기 마무리를 위한 보완과 핵심 규제개혁,준조세 경감방안,부품소재산업 육성 등 4개 분야를 논의키 위한 정·재계 실무협의 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진념(陳稔)재정경제부장관은 25일 낮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경제5단체장과 2차 간담회를 갖고 기업구조조정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한 재계의 건의사항을 듣고 처리방향을 논의했다. 재계는 이날 이사회 내 윤리위원회 설치와 계열사별 책임경영체제확립,사외이사제도의 실효성있는 운영,기업공시 강화 등을 통해 기업스스로 기업지배구조를 선진화하고 경영투명성을 제고하겠다고 약속했다. 재계는 투자의사 결정 합리화와 비수익 자산·사업의 정리,에너지절약 및 불요불급한 경비 등 원가절감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과잉시설의 문제를 안고 있는 업종에 대해 자율조정을 통한 산업별 경쟁력제고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와 재계는 기업구조조정과 준조세 개혁,핵심규제개혁,부품·소재산업 육성 등 4개 분야에서의 정책 보완과제를 협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 또 주요 부문별 실물경제의 동향을 함께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키 위해 11월말 국가경쟁력 점검회의를 개최토록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재계는 이날 기업구조조정,준조세 개혁,핵심규제개혁,부품·소재산업 육성 등 4개 분야에서의 정책보완 과제를 건의했다.재계는 각종부담금의 신설 방지 및 징수와 관리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부담금 전체를 통합·관리하는 ‘부담금관리기본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집중투표제와 집단소송제의 도입 문제는기업의 경영활동과 자본시장을 위축시키는 시기상조의 방안이라며반대한다고 밝혔다. 박정현기자 jhpark@
  • 행정포커스/ 공직자 취업제한제도 허와 실

    공직자윤리법이 규정한 취업제한 제도에 구멍이 뚫렸다.공직자윤리법에 의한 재산등록의무자는 퇴직후 2년간 퇴직전 2년이내에 담당했던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민간 기업체에 취업할 수 없지만,제대로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지난 93년이후 공직사회의 퇴직률이 매년 35%이상씩 늘고있는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획기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취업제한 제도의 현황과 개선방향등을 점검한다. *현황과 운용실태. [현황] 취업제한 대상 공무원이 퇴직을 하면 해당 부처는 취업제한제도에 대한 안내문을 배부해야 하고 대상자는 취업을 할 때 사전에 취업예정 사실을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취업제한 대상업체인지 아닌지를 가리기 위해서다. 그러나 일선에서 이런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는 곳은 거의 없다.공직자윤리위는 최근 자체 보고서에서 이 문제점을 ‘전기관 공통 지적사항’으로 분류했다. 지난해에는 취업제한대상 퇴직공직자 6,878명 가운데 24.2%인 1,662명이 취업했다.평균 취업률 27.6%보다는 다소 낮은 취업률이지만 취업제한업체 취업자는94명으로 연평균 61명보다 크게 늘었다.특히 대기업 취업이 두드러졌다는 게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보고 내용이다.이에 따르면 취업제한대상업체로의 이직은 재정경제부,금융감독위원회,감사원 등 이른바 ‘물 좋은’ 부처에 집중돼있다. [퇴직자 관리소홀] 퇴직자가 소재불명 등으로 취업여부의 확인이 어려울 때는 관계기관에 조회,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5인이상 고용업체는 의무가입이 되기 때문에 이 곳에만 조회해봐도 취업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해 외교통상부 등 41개 기관이 조회를 거치지 않아 공직자윤리위로부터 지적을 받았다.관련 기관이 제도 운용에 얼마나 소홀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심지어 취업자를 미취업자로 보고한 기관도 16곳이나 됐다.미취업자로 보고된 사람 가운데 56명은 취업한 것으로 확인됐고,이 가운데 7명은 취업제한업체로 들어갔다. [업무관련성 검토소홀] 취업제한업체 취업자에 대해서는 사전에 소속 기관장이 업무 관련성 여부를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이 작업은 사실확인을 통해 엄정하게 검토·판단해야 하는 사항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지난 98년에 퇴직한 한국전력의 한 간부는 지난해 S기업에 비상임고문으로,또 다른 간부는 I기업에 취업했다.이들은 업무처리 권한이하부에 위임돼 있다는 이유로 취업승인신청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체 종결처리했다. 하지만 이들은 당시 취업업체와 공사계약이나 송변자재 등 규격승인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한 사실이 드러났다.이 일로 한국전력 담당 임·직원은 경고 조치를 받았다. 이지운기자 jj@. *문제점과 개선방안. 지난 3년간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취업승인심사가 신청된 건수는 14건.이 기간 1,700여명의 취업제한대상 공무원이 새 직장을 얻었다.공직자윤리위의 심사 횟수가 전체 대상의 1%도 못된다는 얘기다. 그나마 승인신청 심사에서 ‘불승인’으로 결정돼 취업이 제한된 사례는 3년간 단 1건뿐이다.수치로만 봐도 취업제한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운 대목이다. 공직자윤리위의 ‘99년도 퇴직공직자 취업확인 및 점검결과 보고’는 통계와 실상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 보고서는 “취업예정자는 취업 사실을 전 직장에 신고해야 하지만실제로 하는 사람은 드물다”고 지적하고 있다.각 부처는 퇴직자에게 제도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야 하지만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제도 운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치인 퇴직자의 취업여부조차 확인하려 들지도 않는다. 허위보고도 많다.퇴직 직원이 취업을 했는데도 하지 않았다고 공직자윤리위에 보고한 사례가 400여건이나 된다. 관과 업계의 유착방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감시가 필요한 취업제한대상업체로의 취직 역시 허술하기는 마찬가지다.사전에 업무 관련성검토를 해야하지만 업무분석은 형식적이다.사후검토 또한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부실의 원인은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취업승인심사 신청 여부를 각기관장이 판단한다는 데 가장 큰 허점이 있다.인정상 소속 직원의 이직을 가로막는다는 인상을 주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철저한 조사나분석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공직 사회 내부에서 “공무원의 직업선택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려 든다”는 불만이 팽배한 현실도 한몫 거들고 있다. 이런 점에서 제도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서는 중앙인사위원회가 3급이상 모든 공무원에 대해 의무적으로 인사 적합성을 심사하는 것처럼 윤리위원회 역시 적어도 취업제한대상업체로의 이직에 대해서는 모두 심사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 이지운기자. *도입취지와 관련규정. 퇴직 공무원이 2년동안 업무와 관련된 업체에 취업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규정한 ‘취업제한제도’는 지난 8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제도는 업무와 연관된 공직비리,부정부패를 근절하기 위한 방편으로 도입됐다.공직자가 퇴직 후 자리를 마련해준다는 조건으로 일선 업체에 혜택을 주거나 기업과 유착되는 것을 막기위한 장치다.공무원이 퇴직과 함께 로비스트역할을 하게되거나 국가정보 유출 중계인이 되는 등의 부작용을 차단하는 안전판으로 도입됐다. 공직자윤리법 17∼19조와 시행령 31∼35조에 따르면 취업을 제한하는 직급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직급,공직유관단체의 임·직원이라고정하고 있다. 업무에 있어서도 ‘일부 업무’로 명확하게 선을 긋고 있다.취업을제한하도록 규정한 업무는 ▲직·간접적으로 보조금·장려금·조성금 등을 교부하는 등 재정보조를 제공하는 업무 ▲인·허가,면허,특허,승인 등과 관계된 업무 ▲조세의 조사·부과·징수에 관계된 업무 ▲공사·물품구입의 계약·검사·검수에 관계된 업무 ▲기타 기업체의재산상의 권리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업무이다. 해당자들이 취업할 수 없는 업체는 자산총액이 100억원 이상,연간외형거래액이 300억원을 넘는 업체이다.대상업체는 매년 국세청장이통보한 자료를 근거로 12월에 고시하며,올해에는 2,454개 업체가 제한업체로 묶여 있다. 취업제한제도에 따라 취업할 수 없는 퇴직자가 해당업체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소속기관의 장을 거쳐,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최근 정부는 이같은 규정을 더욱 강화하는 쪽으로 법개정을 추진중이다.정부가 마련한 공직자 윤리법 개정안에 따르면 퇴직전 3년간 근무했던 부서의 업무와 관련있는 사기업체뿐 아니라 법인,협회 등에도 취업을 금지하도록 했다. 예를 들면 퇴직전 3년간 증권업무를 담당하던 공무원은 퇴직후 2년간 증권관련협회에,건설업무에 종사하던 공무원은 건설관련협회에 취업할 수 없게 됐다. 최여경기자. * 찬반론 외국의 예. 공직사회에서는 취업제한제도를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제한제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 제도를 반대하는 측은 퇴직공직자는 공직을 떠난 ‘민간인’으로 인정돼야 하며 이들은 직업선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지난 89년 ‘재직기간이 15년 미만인 판사·검사,군법무관등은 변호사 개업신고 전 2년 이내 근무했던 구역 안에서는 3년동안개업할 수 없다’는 조항이 헌법재판소에서 위헌판결을 받은 적이 있다.‘직업선택의 자유를 제한하고 합리적인 이유없이 공무원을 차별한다’는 것이 위헌판단 사유였다.이 조항은 지난 93년 변호사법에서 아예 삭제됐다. 또 97년에는 ‘검찰총장은 퇴직일로부터 2년 이내에 공직에 임명될수 없고 정당의 발기인 또는 당원이 될 수 없다’는조항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위헌판결이 내려졌다. 자산 100억원 이상,외형거래액이 연간 300억원 이상인 기업체에는취업을 금지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법규규정에 맹점이 있다고 지적한다. 예컨대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는 업체의 경우 취업제한 대상 퇴직공직자들이 아니더라도 각종 인·허가,민원 등의 업무를 맡길 수 있는적임자를 퇴직공무원중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부패행위로 인해 퇴직하게 된 공직자는 일반 퇴직자보다 취업제한기간이 더 길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차별규정을 두지않은 모순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정부의 한 고위공무원은 “현행 취업제한제도는 개방형임용제,민관교류의 활성화 등 공직사회의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고 오히려 제약요소가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입장은 다르다.부패방지법 제정의 목소리가 높은 사회현상을 고려해볼 때 취업제한제도는 반부패 연결고리를 차단할 수 있는 방안으로 더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의 경우 취업제한의 대상은 심의관급 이상으로 퇴직전5년간의업무와 관련된 분야에 취업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고,규모와 관계없이 퇴직공직자가 취업할 수 있는 업체를 제한하고 있다. 영국에서도 총리를 포함한 모든 고위공직자들은 퇴직 후 2년 동안 기업체 취직을 제한하는 등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 민주당 사무처 당직자 인사

    민주당은 18일 당무회의를 열어 김재일(金在日) 홍보위원회 상근부위원장과 이명식(李明植) 대표비서실 국장을 부대변인에 임명하는 등 조직구조개편에 따른 사무처 당직자 인선을 마무리했다. 부위원장급 인선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상근부위원장 ▲윤리위 최기선(崔祁先) ▲지방자치위 최정석(崔丁石) ▲홍보위 장전형(張全亨) ▲청년위 김재철(金載哲) ▲인권위 김학주(金鶴柱) ▲국제협력특별위 제성민(諸聖旼) ▲안보특위 전승권(全承權) ▲이북7도민특위 범진영(范鎭永) ◆대표비서실 차장 조성두(趙成斗)·박광순(朴光淳) ◆종합민원실 부실장 서달원(徐達源)
  • 검찰및 경찰 국세청 계좌추적 크게 늘었다

    검찰 및 경찰,금융감독원,국세청,공직자윤리위 등 정부기관에 의한금융계좌 추적 건수가 현 정부들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위원회가 29일 국회 정무위 이훈평(李訓平·민주당) 의원에게 국감자료로 제출한 ‘금융기관에 대한 금융거래 정보 요구 현황’에 따르면,정부기관의 계좌추적 건수는 97년 9만6,921건,98년 13만9,393건,99년 19만3,106건,2000년 1∼6월 10만4,668건 등인 것으로 밝혀졌다. 올 상반기 금융계좌 추적 가운데 8.9%인 9,319건은 검찰·경찰 등수사기관이 수사목적으로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을한 경우이며,나머지는 세무서나 금융감독원 등이 관련법규에 따라 영장없이 자체적으로 금융기관에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계좌추적 요청기관은 세무서가 3만4,42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이어본인 동의 2만8,291건,공직자윤리위 9,424건,금융감독원 3,495건,선거관리위 553건 등으로 집계됐다. 주현진기자 jhj@
  • 신문윤리위원장 김석수 전대법관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이사장 김대성 제주일보사장)는 29일 프레스센터에서 58차 이사회를 열어 김석수(金碩洙) 전 대법관을 새위원장으로 인준했다. 신문윤리위는 또 장준봉(張峻峰) 경향신문사장과 민주당 정범구(鄭範九) 의원과 한나라당 고흥길(高興吉) 의원을 새 윤리위원으로 위촉했다.
  • 인터넷 등급제 잘될까

    정보통신부가 23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인터넷 등급표시제 도입을 강행하고 나선 것이다. 네티즌들은 ‘통신검열’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여야 의원들도 쉽게 받아들일 분위기가 아니다.올 정기국회 통과는 난망이다. ◆정통부 양보안을 냈지만=개정안은 청소년을 음란·폭력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자율적인 등급표시제를 도입하는 게 골자다. 정통부는 초안에 대한 반발이 거세자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일부 수용한 절충안을 내놓았다.먼저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등급 결정권한을 독점토록 했던 조항을 완화했다.시민단체와 공동으로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등급기준 및 방법을 정하도록 했다. 의무대상도 청소년 유해 인터넷 매체물로 결정된 정보를 제공하는자로 제한했다.아울러 정통부장관의 불법정보에 대한 취급거부 명령권 조항을 삭제했다.타인이 제공한 불법정보에 대한 책임조항도 뺐다. ◆들끓는 반대=정통부의 홈페이지에는 네티즌들의 항의가 빗발치고있다.입법 예고방침을 밝힌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200여건의 반대민원이 쇄도했다.지난달 정통부 홈페이지 마비사태를 빚게 했던 항의시위가 재발될 지도 모를 일이다. 네티즌들은 정보 제공자의 자율 등급을 강조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정통부가 강제로 사이트 등급을 매기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청소년을 음란·폭력물로부터 보호한다는 입법 취지의 실효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불법 해외 정보가 방치된 상태에서 국내 것만 통제하는 것은아무 의미가 없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여야 의원들도 정통부의 권한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불만이다.정부 안은 대폭적인 개정없이는 국회를 통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지난 19일 국회 미래산업연구회 주최로 열린 ‘통신질서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정책토론회’에서는 반대의견이 주를 이뤘다. 국회 소관 상임위인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대부분부정적이다.이상희(李祥羲) 위원장은 “인터넷 제약행위는 국민생활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대출기자
  • 前 해양경찰청 경무국장 고발

    전직 고위 공직자가 공직자윤리법상의 취업제한 규정에 위반돼 검찰에 고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윤일영)는 31일 전 해양경찰청 경무국장 고모씨(53)가 재산등록 의무자인 공무원은 퇴직일로부터 2년간 퇴직전 2년이내에 담당했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정규모 이상의 개인기업체에 취업할 수 없는데 이를 어기고 취업,공직자윤리법을 위반해 인천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공직자윤리위에 적발된 고씨는 해양경찰청 재임기간 동안 함정의 설계·건조·계약의뢰 등의 업무를 지휘 총괄하는 경무국장을 역임했다. 특히 고씨가 지난 99년 6월 퇴직하고 그해 11월 상무이사로 취임한주식회사 혜인은 함정에 장착하는 엔진을 납품하는 회사로서 업무상밀접한 관계에 있는 회사로 알려졌다. 공직자윤리법의 취업제한을 위반한 사례는 지난 98년 해군제독이 관련업체에 취업했다가 적발,해임된 이후 처음인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에 고발하면 해당 공직자는 해직은 물론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있다. 홍성추기자
  • 윤영철 헌재소장 내정자…선후배 신망 두터워

    헌법재판소장에 내정된 윤영철(尹永哲·63) 전 대법관은 청렴·강직하면서도 인화를 중시,법조계 선·후배로부터 두루 신망과 존경을 받아왔다. 호남 법조계의 대표적 인물 가운데 한명으로 지난해 8월 대법원장인선 당시에도 유력하게 하마평에 오르내렸고 대한변협 회장 후보로추천되기도 했다. 윤 내정자는 판사 재직시절 이른바 ‘사법적극주의’에 충실한 판결로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다.사법적극주의는 법원이 단순히 법조문에 매달리지 말고 적극적인 법 해석을 통해 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규범을 창조해 나가야 한다는 것. 윤 내정자는 대법관으로 재직하던 지난 94년 ‘영장 없이 피의자를경찰서 보호실에 유치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판결을 내려 경찰서 보호실의 창살을 뜯어내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街人) 김병로(金炳魯) 선생의 손녀사위이기도 한 윤 내정자는 대법관 퇴임후 ‘김·장·리 법률사무소’의대표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부인 김종윤(金鍾尹·60)씨와 1남1녀. ▲전북 순창 ▲광주고 ▲서울대법대 ▲고시사법과 11회 ▲고시 행정과 ▲서울민사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법정국장 ▲서울고법 부장판사▲서울지법 북부지원장 겸임 ▲수원지법원장 ▲대법관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위원장박홍환기자 stinger@
  • 재산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주식거래 내역 신고 의무화

    내년 1월부터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는 연간 주식 거래 내역을 재산신고시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또 공직자가 직무상 알게된 비밀을 이용, 주식투자를 할 경우 해임또는 징계 뿐 아니라 사법처리도 감수해야 한다. 정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직자 윤리법 개정안을 확정,이날짜 관보에 입법예고했다.이 개정안은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상정,2001년1월부터 시행된다. 윤리법 개정안에 따르면 퇴직 공직자는 3년간 근무했던 부서의 업무와 관련된 사기업체 또는 그 사기업체가 가입하고 있는 단체에 퇴직후 2년간 재취업할 수 없도록 기간과 대상 범위를 강화했다.지금까지는 2년간 담당했던 업무에 한해서 2년간 관련 단체나 사기업체에 근무할 수 없도록 돼 있다. 특히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공직자의 주식거래를 심사,직무상 비밀을이용한 혐의가 있다고 의심되면 법무부장관에 조사의뢰, 결과에 따라행정상 사법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절차 규정도 보완했다. 정부가이처럼 주식거래 내역 신고를 의무화하는 등 주식거래에 대한 규정을 강화한것은 최근 문제가 되었던 공직자들의 투식투자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리법 개정으로 재산공개 대상자는 주식거래 실적이 그대로 노출,음성적으로 주고 받던 주식이나 정보를 통한 부당 내부 거래 등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공직자의 복무와 윤리를 담당하는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재산공개때마다 고위 공직자들이 주테크를 한다는 비난이 있었다”면서 “이번 법 개정으로 공직자들의 주식거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셈”이라고 말했다. 현재 재산공개 대상자는 1급 이상 중앙부처 공무원 664명을 비롯,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 및 의원 등 모두 5,737명이다. 홍성추기자 sch8@
  • 성인 인터넷방송 청소년 가입땐 형사처벌

    오는 7일부터 성인인터넷 방송이 청소년을 회원으로 가입시키거나 청소년이이용할 수 있도록 방치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서정우)는 31일 성인인터넷방송을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규정한 최근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결정을 관보에 고시하고 내달 7일부터 성인인터넷방송에 청소년보호법을 적용키로 했다. 청소년보호위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성인 인터넷방송은 인터넷 자키(IJ)를 이용해 채팅쇼 등을 진행하면서 방송 도중 전라나 반라의 상태에서 선정적인 춤을 추고 노골적인 성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등 청소년 유해성이 짙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인인터넷방송 사업자는 앞으로 방송에 청소년유해표시를 해야하며 청소년을 회원으로 가입시키거나 청소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도록유료화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위반 사업자는 유해표시를 하지 않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며 청소년을 회원으로 가입시킬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송한수기자 onekor@
  • 신규등록의원 재산 평균 16억

    국회 공직자윤리위는 29일 초선의원 110명을 비롯,16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대상의원 133명의 재산내역과 15대 국회 퇴직의원 154명의 재산변동 내용을 국회 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16대 전체 의원 273명 중 15대 의원으로서 지난 2월 재산변동사항을 이미 신고했거나 초선이지만 대한체육회장으로 신고를 마친 김운용(金雲龍)의원등 나머지 140명은 이번 재산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르면 신규등록 대상 의원 중 지방의원 등을 지낼 당시 이미 신고를 마친 6명을 제외한 127명의 평균 재산신고액은 16억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신규등록 대상의원 가운데 1위는 214억6,500만원을 신고한 민주당 장영신(張英信) 의원이 차지했다.이어 민주당 이정일(李正一·152억800만원),자민련 안대륜(安大崙·149억6,600만원),한나라당 최돈웅(崔燉雄·118억 8,200만원)의원의 순이었다.이들을 포함, 50억원대 이상 재산가가 모두 10명에 달했다. 반면 한나라당 민봉기(閔鳳基) 의원이 마이너스 5,400만원을 신고하는 등 1억원 미만의 재산을 신고한 의원도 6명이나됐다.그러나 35명은 직계 비속 등의 재산신고를 거부했다.퇴직의원 154명 중 지난 2월말 재산변동내역 신고 후 5월말 국회의원직을 물러날 때까지 3개월 사이 전체의 14.9%인 23명이 1억원 이상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16대 국회의원 재산등록 현황/ 새내기의원들 재산 분석

    16대 국회 새내기 의원들의 재산은 과연 얼마나 될까. 국회공직자윤리위가 29일 16대 국회 신규등록 대상의원 133명(초선 110명,재선 23명)중 정부산하단체장 및 지방의원 등 재등록의무자 6명을 제외한 127명의 재산신고액을 집계한 데 따르면 평균 16억1,700만원으로 나타났다.이는 15대 전체 의원 299명의 평균 32억9,500만원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민주당 김운용(金雲龍)의원은 초선이지만 대한체육회장으로이미 재산등록신고를 해 뺐다. 정당별로는 자민련(5명)이 평균 53억8,800만원으로 1위를 차지,부자 정당임을 입증했다.재력가인 비례대표 의원들의 ‘매머드’ 재산이 포함됐기 때문이다.이어 민주당(67명) 17억4,700만원,한나라당(54명) 10억800만원의 순이었다. 신규등록대상 바례대표 의원 24명의 평균 재산신고액은 24억100만원으로 전체 평균 16억1,700만원을 웃돌았다. 신규등록 의원 중 최대 자산가는 애경그룹 회장으로 214억6,500만원을 신고한 민주당 장영신(張英信) 의원이 차지했다.민주당 이정일(李正一)·박상희(朴相熙),자민련 안대륜(安大崙),한나라당 최돈웅(崔燉雄) 의원도 100억원 이상 신고했다.민국당 비례대표 1번인 강숙자(姜淑子) 의원도 69억1,600만원을 신고,거부대열에 끼었다. 반면 1억원 미만의 ‘가난한’의원도 6명에 달했다.-5,400만원으로 꼴찌를기록한 한나라당 민봉기(閔鳳基) 의원과 같은 당 안경률(安炅律)·원희룡(元喜龍)·김락기(金樂冀),민주당 김성호(金成鎬)·정장선(鄭長善) 의원이 그들이다.직계 존비속의 재산이 포함될 경우 재산규모가 크게 늘어나는 것을 우려한 듯 전체의 27.5%인 35명이 이들의 재산등록을 거부했다.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과 민주당 서영훈(徐英勳) 대표가 자녀의 재산을 신고하지 않은 것을 비롯,1·2위를 차지한 민주당 장영신·이정일 의원도 각각 자녀와 부친의 재산을 신고하지 않았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與초선들 국회파행 대국민사과

    민주당 초선의원들이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둘러싼 국회 파행에 대해 먼저고개를 숙였다.대국민 사과는 물론 재발방지를 위한 결의문도 채택할 방침이다. 민주당 정장선(鄭長善)·이종걸(李鍾杰)·정범구(鄭範九)·최용규(崔龍圭)·심규섭(沈奎燮)·함승희(咸承熙)의원 등이 27일 회동,이같이 합의했다고한 참석의원이 전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국회 파행을 막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들에게 사과한다”는 내용의 대국민 사과를 표명하고 여야 대립과 정쟁으로국회 기능이 마비되는 구태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점을 다짐할 것으로 알려졌다.나아가 ▲의사당내 욕설과 인신공격 등에 대한 국회 윤리위징계 등 제재 강화 ▲자유투표 보장 ▲교섭단체별로 돼 있는 현행 국회 좌석배치의 상임위별 재배치 등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정치적으로 민감한 안건에 대한 여야 총무의 사전조율 관행을 없애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종걸 의원은 “과거의 정치관행을 바꾸는 데 앞장서기로 의견을 모으고있다”면서 “야당 초선의원들에게도 결의문 동참 여부를 타진할 것이며,30명 이상이 결의문 채택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현진기자 jhj@
  • 민주, 최고위원 경선규정 확정

    민주당은 27일 당무회의를 열어 최고위원 경선관리 규정을 확정했다.민주당은 회의에서 후보자나 선거운동원의 지구당 방문과 대의원 개별접촉을 금지했다.이를 길 때는 선관위가 당 윤리위에 제명까지 제소할 수 있도록 했다. 합동연설회는 권역별로 1회 이상 실시하고 합동토론회도 서울에서 1회 이상갖기로 했다.투표방식은 ‘4인 연기명’ 방식으로 최종 결정했다. 진경호기자 jade@
  • 문화부, 간행물윤리위 위원 20명 위촉

    문화관광부는 25일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신임위원 20명을 위촉했다. 이날 열린 임시이사회에서는 윤양중(尹亮重) 전 위원장이 새 위원장에 재선됐다.위촉 위원들은 2003년 7월까지 3년간 활동한다. 신임위원은 다음과 같다. △윤양중(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장)△손봉호(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송두환(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윤병로(성균관대 학장)△김태련(이화여대부속중고교 교장)△이대훈(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전무이사)△김영배(중앙일보논설위원)△나춘호(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노영현(한국잡지협회 회장)△손혁재(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윤승운(만화가)△이행자(서울YWCA 회장)△이혜성(한국청소년상담원 원장)△이호철(예술원 회원)△은방희(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조선형(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채수연(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최윤희(한국소비자연맹 편집위원)△최충옥(한국청소년개발원 원장)△한기호(한국전문신문협회 회장)
  • 국회법 강행처리…정국 경색

    국회는 24일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와 ‘선거부정’ 문제를 다루기 위해 예결위와 법사·행자 연석회의 등 11개 상임위를 열었으나 여당의 국회법 개정안 강행처리에 야당측이 크게 반발,회의가 중단되는 등 극심한 파행을 겪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국회법 개정안이 운영위에서 처리된 뒤 임시 의총을열고 국회일정을 전면 거부,본회의장 철야 농성에 들어감으로써 정국 경색이불가피해졌다. 여야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 것은 16대 국회 들어 이번이 처음으로,추경안및 약사법 처리 등을 위해 25일로 예정된 본회의 운영도 순탄치 못할 전망이다.또 오는 26일까지 예정됐던 법사·행자 연석회의도 오후부터 중단돼 남은이틀 간의 회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처럼 국회가 또 다시 파행을 거듭하자 새 천년 들어서도 종전의 구태(舊態)를 벗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 민주당과 자민련은 이날 오후 열린 운영위에서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을 현행 20석에서 10석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한나라당의 실력저지를 뚫고 상정,전격처리했다. 민주당과 자민련은 국회법 개정안 처리 후 합동의총을 열고 한나라당이 참석하지 않더라도 여당 단독으로 안건 등을 처리한 뒤 25일 오후 본회의에서총 2조4,0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과 국회법 개정안 등 계류안건을 강행처리할 것을 결의했다. 앞서 오전에 열린 재정경제위 전체회의에서는 여야 합의로 금융지주회사법안을 처리했다. 민주당과 자민련은 오후에 예결위와 행자위를 열어 추경안과 정부조직법을다룰 예정이었으나 한나라당이 예결회의장과 행자위 회의실을 봉쇄하는 바람에 처리하지 못했다.이같은 대치상황이 밤늦게까지 계속됨에 따라 민주당은총무단회의와 의원간담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으나 뾰족한 방안을 세우지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강행처리를 주도한 민주당 정균환(鄭均桓)총무·천정배(千正培)수석부총무의 윤리위 제소 및 국회의원 제명을 추진키로 했다.또 국회법 개정안의 법사위 및본회의 상정을 금지시켜줄 것을 요청하는 권한쟁의심판 가처분신청을 내기로했다. 오풍연기자 po
  • 현대 주가조작 위증유도…관련변호사 징계위 회부

    대한변협은 6일 윤리위원회(위원장 高泳耉 변호사)를 열고 지난해 4월 현대전자 주가조작사건 당시 사건 축소를 위해 현대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허위진술을 하도록 사주한 혐의로 참여연대가 진상조사를 요구한 변호사 3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윤리위가 징계를 요구한 변호사는 법무법인 Y소속의 W,K변호사와 개인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K변호사다.변협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들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변호사 윤리규칙 15조는 ‘변호사는 위증을교사하거나 허위의 증거를 제출하게 하거나 이러한 의심을 받을 언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IT산업 부처간 영역다툼

    정보통신 분야를 놓고 정부 내에서 ‘땅따먹기’가 한창이다. 정보통신부와 문화관광부,산업자원부간에 영역다툼이 특히 치열하다.두 부처가 공략하고 정통부가 수성(守城)하는 양상이다.이같은 ‘밥그릇싸움’은‘2중 정책’을 낳은 소모전이어서 국무조정실 등을 통한 부처간 업무영역의조정이 한층 제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너도나도 정보통신/ 각 부처들은 앞다퉈 IT(정보기술)분야에 눈을 돌리고있다.기획예산처에 따르면 각 부처가 요구한 내년도 정보화 관련예산은 2조682억여원에 이른다.올해보다 96.4%나 증가한 규모다. ■사면초가의 정통부/ 다음달부터 정통부 내 우정국과 금융국이 우정사업본부라는 산하기관으로 독립된다.정통부는 5개국에서 3개국으로 줄어든 ‘미니부처’로 전락한다. 권한도 점점 줄고 있다.위성방송 사업권은 방송위원회에 사실상 완전히 넘어갔다.정통부장관은 명목상의 결재권자에 불과하다.정통부 공무원들은 “이러다가 IMT-2000(차세대이동통신)만 남는 게 아니냐”고 푸념한다. 존폐론까지 나오고 있다.부처이기주의를 극복하고 중복정책을 차단하자는명분을 내세우고 있다.정통부내 정보화기획실과 정보통신정책국을 중심으로별도의 정보정책부처를 대통령 직속이나 총리실 산하에 신설하자는 등 구체적인 방안도 제기된다. ■산자부와 잇따른 충돌/ 정통부와 산자부는 디지털가전산업을 놓고 신경전을벌이고 있다. 정통부는 ‘디지털’에,산자부는 ‘가전’에 무게를 두고 서로가 자기 몫이라고 주장한다. 정통부는 지난 3월말 ‘인터넷정보가전산업협의회’를 소관법인으로 허가했다.그러자 산자부는 ‘디지털가전산업협의회’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무역수지도 시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산자부는 매달 무역수지를 발표하면서 ‘휴대폰이 수지악화의 주범’이라고 공격했다.정통부는 그 다음날 반박통계를 제시하며 예외없이 맞받아쳤다. ■문광부와도 티격태격/ 정통부는 이달 초 ‘디지털콘텐츠산업육성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그러자 문광부가 펄쩍 뛰었다.지난해 8월 제정해 시행해오고 있는 ‘문화산업진흥기본법’과 충돌된다는 것이다.인터넷 영화,게임,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 분야에서 관할권 다툼이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신경전은 산하단체로도 번졌다.국산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의 청소년 유해여부 판정이 대표적인 사례다.문광부 산하인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유해’로 판정했다.정통부 산하인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적합’이라고 뒤집었다. 박대출기자 d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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