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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억이상 예금 5명 靑 비서진 ‘저축광’?

    10억이상 예금 5명 靑 비서진 ‘저축광’?

    새 정부 출범 이후 임용된 대통령실 비서관들 중 상당수가 10억원 이상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3월1일 이후 신규 임명자중 1급 이상 고위직 재산등록 신고내역’에 따르면 공개대상자 73명의 재산평균액은 17억 6558만 3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재산은 직계 존비속을 뺀 본인·배우자만 기준으로 할 때는 16억 5906만원으로 다소 낮아졌다. 하지만 이는 지난달 24일 정기공개때 발표된 참여정부 1급 이상 고위공직자들의 평균재산액 11억 8000만원보다 6억여원 많은 액수다. 대통령실의 경우 김백준 총무비서관을 포함한 대통령실 비서관 34명의 재산평균액은 17억 9678만원에 달했으며, 본인·배우자만의 재산은 16억 4257만원으로 신고됐다. 이번 공개자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김은혜 대통령실 부대변인으로 97억 3156만원을 신고했으며, 이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72억 489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두 사람을 포함해 30억원대 이상 자산가는 11명이었다. 이번 공개에선 상당수 비서관들이 거액의 예금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이 28억원, 강훈 법무비서관이 24억원, 장용석 민정1비서관이 16억원, 김은혜 부대변인이 15억원의 예금을 등록했다. 한편 김준경 대통령실 금융비서관이 혁신도시 투기 바람이 한창 일던 2005년 충북 제천시에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신문 취재팀이 이날 등기부등본과 현지 취재에서 확인한 결과 김 비서관은 2005년 7월11일 큰딸(24) 명의로 충북 제천시 금성면 양화리 504 일대 7547㎡(약 2287평)의 임야를 구입했다. 본적과 출생지가 모두 서울이기 때문에 제천에는 아무런 연고가 없는 셈이다. 제천은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혁신도시 예정지로 유력시되면서 2004년부터 부동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양화리는 옛 건설교통부가 2004년 7월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한 봉양읍·백곡면과 인접해 있다. 그래서 당시 인근에는 ‘기획부동산’ 바람이 일었고 2005년 한 해 토지거래가 전해보다 150%가량 늘었다. 2005년 9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기도 했다. 김 비서관은 땅을 산 지 5개월 만인 2005년 12월 1필지를 5필지로 분할했다. 제천의 O부동산 관계자는 “필지를 쪼개서 파는 건 땅을 팔기 쉽게 하기 위한 기획부동산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연고가 없는 사람이 샀으면 투기 목적 말고 뭐가 있겠느냐.”고 말했다.S부동산 관계자는 “현 시세라면 실거래가가 2억원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비서관은 공시지가로 1300만여원이라고 신고했다. 김 비서관은 이에 대해 “아버지와 외조부로부터 증여받은 돈을 저축했다가 큰딸 명의로 구입한 데다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투기 목적이 아니다. 필지 분할도 자녀에게 나눠줄 경우를 고려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병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도 땅투기 논란에 휩싸였다. 이 상임위원은 부인명의로 강원 평창군 진부면에 있는 논과 밭 2803㎡(약 847평)를 신고했다. 지난 97년 구입한 이 땅은 96년 개정된 농지법에 따라 영농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직접 농사를 지어야만 살 수 있지만 이 상임위원측은 농사를 짓지 않았다. 임창용 이재훈 황비웅기자 제천 이천열기자 nomad@seoul.co.kr
  • “李 대통령이 국민에게 져야”

    “李 대통령이 국민에게 져야”

    한나라당 인명진(62) 윤리위원장이 6일 당 지도부에 서신을 통해 사의를 표명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새로운 지도부도 구성을 해야 하고,20개월 동안 지치기도 해 이제는 쉬려고 한다.”면서 “그동안 보람있는 일도 있었지만 희생된 사람에게는 미안하고, 정권교체도 해서 홀가분하게 원래 하던 일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10월 윤리위원장에 취임, 당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당내 인사들의 ‘수해 골프’와 ‘음주 추태’에 제명 조치 등 고강도 처벌을 내리면서 당내에선 ‘저승사자’로 불리기 시작했다. 강재섭 대표는 당시 거듭된 악재로 당의 이미지가 추락하자 구로 갈릴리교회 담임목사였던 인 위원장을 삼고초려 끝에 윤리위원장으로 영입했다. 특히 당내 기강을 다잡기 위해 당헌·당규상 윤리조항을 위반한 인사들에 대한 처벌의 전권을 넘겨주기도 했다. 이후 인 위원장은 4·9총선 공천 과정에서 ‘철새 공천’ 논란에 불을 지피고, 청와대 박미석 사회정책수석의 사퇴 전 박 수석의 도덕성 문제를 제기하는 등 입바른 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당내에선 그의 목소리와 처벌의 강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불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윤리위원장을 그만두는 한이 있어도 짚고 어갈 것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인 위원장은 사의를 표명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쏟아냈다. 그는 “이 대통령이 국민에게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인사 문제 등에서 국민이 잘못을 지적하면 ‘우리가 뭐 잘못하는 게 있구나.’ 반성하고, 고치기도 해야지 맞서는 인상을 줘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란 등 당정간 정책 혼선에 대해 “고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국민 얘기에 귀를 기울였으면 좋겠다.”면서 “그렇게 안 하면 국민이 오만하다고 생각하고 떠난다.”고 주장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문국현 “지도부 사퇴→전대서 재신임 묻겠다”

    문국현 “지도부 사퇴→전대서 재신임 묻겠다”

    창조한국당 이한정 비례대표 당선자의 구속 이후 두문불출해 온 문국현 대표가 25일 입을 열었다. 그동안 ‘모르쇠’로 일관해온 그는 이날 ‘경찰 책임론’을 들고 나오면서 상황 돌파를 시도했지만 오히려 “당 차원의 반성이 없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됐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범죄기록조회서에 전과가 누락돼 있어 조그만 신생정당의 공천심사위원들이 찾아내기는 어려웠다.”면서 “경찰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진행 중인 검찰의 과도한 수사는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이재오 부활을 위한 문국현과 창조한국당 죽이기 시도가 아니기를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례대표 추천에 대해 문 대표는 “(이 당선자를) 3월 중순 5∼10분간 면담한 뒤 이력서를 당에 전달했다.”면서도 “공천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당 채권 발행에 대해서는 “몰랐다.”고 주장했다. ‘공천과 당채가 연관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것은 없다.”고 했지만 ‘공천에 관여하지 않고 어떻게 확신하냐.’고 되묻자 “그건 알 수 없다.”고 말을 바꿨다. 제명 문제에 대해서는 “나는 제명을 주장하지만 당 윤리위원회에 강요할 수는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자신의 거취에 대해 문 대표는 “이번 일이 일단락되면 당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재신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전대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대안 없이 그만두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李정부 고위직 103명 재산공개] 넷중 한명 직계가족분 공개거부

    [李정부 고위직 103명 재산공개] 넷중 한명 직계가족분 공개거부

    새 정부의 고위공직자들도 직계 존·비속의 재산을 공개하지 않는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리를 비롯한 장관급의 40%, 청와대 수석보좌관들의 60%가 각각 부모나 자식들의 재산 등록·고지를 거부했다.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공개대상자 103명 가운데 26명(25.2%)이 직계 존·비속의 재산을 공개하지 않았다.4명 가운데 1명 꼴인 셈. 이들 26명 중 20명은 직계 존·비속의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6명은 타인부양을 들어 고지하지 않았다.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다음으로 많은 재산을 보유한 곽승준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은 “독립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부모의 재산 공개를 거부했다. 김중수 경제수석과 박미석 사회정책수석도 같은 이유로 각각 모친과 시부모의 재산을 밝히지 않았다. 국무위원 16명 가운데 5명은 재산 신고를 거부했다. 한승수 총리는 장남·손자,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장남·장녀, 김하중 통일부 장관이 장남·차남·장녀의 재산을 각각 공개하지 않았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장녀)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장남·삼남)도 모두 자녀 재산을 밝히지 않았다. 장관급인 김성호 국가정보원장(장남), 전광우 금융위원장(장녀·차녀)도 각각 재산 공개를 거부했다. 국가정보원에서는 김 원장을 비롯한 간부 4명 전원이 고지를 하지 않았다. 전옥현 1차장과 김회선 2차장이 각각 모친 재산을, 한기범 3차장은 부친 재산을 공개하지 않았다. 차관급인 김필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정옥자 국사편찬위원장, 박기준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김종천 국방부 차관,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김태석 여성부 기획조정실장, 이건무 문화재청장, 최성룡 소방방재청장도 직계 가족의 재산을 공개하지 않았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은 공무원의 직계존·비속 등이 피부양자가 아니면 공직자윤리위의 허가를 받아 신고사항 고지를 거부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하지만 지난해 부실·공개 축소로 4300명이 징계·정정을 받은 점을 감안할 때, 취지에 맞춰 직계존·비속의 재산공개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李정부 고위직 103명 재산공개] 박미석 수석 영종도 농지보유 논란

    [李정부 고위직 103명 재산공개] 박미석 수석 영종도 농지보유 논란

    24일 새 정부 고위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일부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이 농지를 보유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재산등록 현황에 따르면 박미석 사회정책수석은 배우자 명의로 인천국제공항 옆 영종도(인천시 중구 운복동)에 논 1353㎡(신고액 1억 8500만원)를 소유하고 있다. 여기는 인천시가 2006년 드라마세트장과 영화산업시설 등을 갖춘 영상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한 곳이다. 때문에 사전에 개발정보를 입수한 ‘투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 수석의 남편인 이두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2002년 친구 친척의 권유로 이 논을 1억원에 매입, 신고가액으로만 2배 가까이 오른 셈. 청와대 관계자는 “토지 매입시점과 영상단지 조성계획 발표시점이 3년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의혹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면서 “매입 권유자가 직접 농사를 짓고, 자경확인서도 갖고 있다.”면서 의혹을 일축했다. 박 수석은 또 5억 8000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13억 1000만원의 채무를 갚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예금은 대부분 연금이나 장기금융상품으로 해약이 어려운 데다, 배우자 명의 아파트도 매매가 안돼 부채상환이 어려운 상태”라고 해명했다. 이동관 대변인도 배우자 명의로 강원 춘천시 신북읍 토지(신고액 4000만원)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이 대변인은 “2004년 언론사 재직 당시 퇴직금 중간정산을 받아 회사 동료 2명 등과 공동 매입한 것”이라며 “매입자 중 1명이 실제 경작하고 있었고, 영농경작수위탁계약서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세훈 윤설영기자 shjang@seoul.co.kr
  • [李정부 고위직 103명 재산공개] 국무위원 평균 31억

    [李정부 고위직 103명 재산공개] 국무위원 평균 31억

    이명박 정부의 국무위원 16명 중 14명이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백만장자’로 나타났다. 또 1인당 평균 재산(본인·배우자 소유 기준)은 31억 4000여만원으로, 참여정부 마지막 내각의 20억 9000여만원에 비해 10억원 이상 많았다. ●재산 10억원 미만은 국토·국방뿐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한승수 총리와 장관 15명 등 국무위원 16명의 평균 재산은 31억 4000여만원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0억 1951만여원으로 가장 재산이 많았다. 이어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57억 9166만여원, 김경한 법무부 장관 57억 3070여만원, 이영희 노동부 장관 40억 4152만여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재산이 10억원 미만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8억 9882만여원, 이상희 국방부 장관 8억 4349만여원 등 2명에 불과했다. 국무위원 16명 중 12명이 강남권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상당수는 아파트·주택·오피스텔·상가·토지 등 다양한 형태의 부동산을 2건 이상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 ‘강남은 기본,2건은 선택’ 유인촌 장관은 강남구 압구정동에 15억 9000만원짜리 아파트, 강남구 청담동에 39억원 상당의 건물 등 건물 4건의 평가액만 60억 5000만원이다. 또 강남구 청담동과 제주 제주시, 경기 여주군 등지의 토지 6건을 포함한 부동산 재산만 73억 3000만원에 이른다. 한승수 총리도 서초구 반포동에 10억원짜리 연립주택, 강원 춘천시에 1억 6000만원짜리 아파트와 4억 8000만원 상당의 토지 등을 소유하고 있었다. 또 이영희 장관은 본인 명의의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14억 9000만원) 외에 배우자·딸 명의로 서초·강남구에 추가로 3채를 보유하는 등 모두 25억 8000만원어치의 부동산을 갖고 있다. 이윤호 장관도 송파구 신천동 아파트(9억 9000만원) 등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4건,25억 8000만원을 신고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역시 서초구에 아파트 3채와 마포구에 아파트 1채 등 부동산으로만 21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원세훈 장관은 서울 강남구 근린생활시설(16억 7000만원)과 관악구 단독주택(3억 2000만원), 김경한 장관은 서초구 오피스텔 분양권(13억 6000만원)과 양천구 아파트(10억원)를 각각 갖고 있다. ●부동산이 전부는 아니다 장관들은 예금과 유가증권 등 현금성 자산도 많다. 유인촌 장관은 본인·배우자 등의 명의로 63억 7000만원의 예금이 있다고 신고했다. 이윤호 장관도 다른 장관들의 총 재산에 맞먹는 35억 8000만원을 예금으로 보유하고 있다. 또 이영희 장관은 9억 7000만원의 예금과 2억 5000만원 상당의 유가증권을 갖고 있다.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한국참다래유통사업단 등에 7억 7000만원의 출자 지분과 예금 2억 6000만원, 유가증권 3억원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경제부처長 6명중 5명 ‘집2채 이상’ 새 정부 경제부처 장관 6명의 재테크 수단은 주로 부동산이다. 정운천 농수산식품부 장관을 제외하곤 장관 5명이 배우자 명의를 포함해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2채 이상 보유했다. 골프회원권은 6명 가운데 4명이 갖고 있다. 장관 6명의 평균 재산은 29억원이며 모두 종합부동산세 납세 대상자다. 정부 공직자재산 윤리위원회가 24일 관보에 게재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현황에 따르면 경제부처 가운데 6개 부처 장관의 평균 재산은 29억원이며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57억 9166만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 33억 797만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31억 552만원 ▲정운천 농식품부 장관 27억 468만원 ▲전광우 금융위원장 15억 8499만원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8억 9882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이윤호 장관은 장녀의 재산을, 정종환 장관은 장남과 3남의 재산을, 전광우 위원장은 장녀와 차녀의 재산을 등록하지 않았다. 장관 6명이 보유한 부동산 비중은 평균 60%이며 강만수 장관이 82.15%로 가장 높다. 강 장관은 경남 합천과 경기 광주 일대에 임야 등 4필지와 차남 명의를 포함해 아파트 2채를 신고했다. 예금과 유가증권도 각각 3억 7475만원과 2억 2909만원씩 보유, 분산 투자하고 있다. 이윤호 장관은 여의도와 잠실에 아파트 3채와 오피스텔 1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배우자를 포함한 금융상품만 35억 8966만원에 이른다. 정운천 장관은 부동산 비율이 38.4%로 가장 낮지만 출자 지분(참다래유통사업단 등)과 유가증권 및 사인간 채권 등의 비중은 69%를 넘었다. 백용호 위원장은 서울 강남권에 아파트 2채와 오피스텔 1채 등 부동산 비중이 78%를 웃돌았다. 정종환 장관도 충남 서천 일대에 밭과 임야 등 6필지와 산본 등에 아파트 2채를 보유, 부동산 비중이 76%에 이른다. 전광우 위원장은 분당 양지마을에 60평짜리 아파트 1채 이외에 금융상품을 5억원 이상 갖고 있다. 장관들의 거주지는 강 장관이 강남구 대치동, 백 위원장이 서초구 신반포, 정운천 장관이 강남 개포동이다. 이 장관은 여의도, 정종환 장관은 군포시 산본, 전광우 위원장은 성남시 분당 등이다. 국토해양부 장관을 빼곤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에 산다. 이날 재산을 함께 공개한 부처 차관 3명의 평균 자산은 24억원이다.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26억 7714만원, 최중경 기획재정부 1차관 24억 280만원, 서동원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22억 1015만원 등이다. 차관급인 장수만 조달청장도 16억 7812만원을 신고했다. 이 부위원장은 토지 등의 상속으로 재산을 크게 불렸으며 최 차관은 토지(3억 8206만원)와 주택(18억 5130만원), 금융상품(4억 9667만원) 등으로 역시 재산을 분산해 갖고 있다. 골프 회원권은 이창용 부위원장만 갖고 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눈길 끄는 이색재산 공직자 그림소유 많아… 김윤옥 여사 2200만원어치 김법무·유문화 골프회원권 3개… 외제차 보유 이번 재산공개에서 각종 회원권을 비롯해 그림, 다이아몬드 등 이색 재산을 보유한 고위공직자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 특히 지난 정권에 비해 외제차를 보유한 공직자들이 크게 늘어났다. 이명박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 명의로 이상범의 동양화 ‘설경’, 김창렬의 유화 ‘물방울’을 신고했다. 시가로 2200만원이라고 적었다. 김중수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김용진의 동양화 ‘단풍’과 도상봉의 풍경화를 소장했다. 작품가격을 합하면 5500만원. 김병국 외교안보수석은 사석원의 유화작품 1점을 2500만원으로 신고했다. 김하중 통일부장관은 중국화가 요유다의 동양화 ‘춘우’와 중국화가 동수평의 대나무 그림을 각각 1점씩 소장했다.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골프장 회원권 3개, 콘도 회원권 1개, 헬스클럽 회원권 2개를 갖고 있다. 회원권 재산만 8억 2000여만원. 곽승준 국정기획수석도 5억 1000만원 가치의 골프장 회원권 2개, 콘도 회원권 1개, 헬스 회원권 2개를 소유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골프장 회원권 3개, 콘도 회원권 1개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골프장 회원권 2개, 콘도 회원권 1개를, 이영희 노동부 장관 역시 골프 회원권 2개, 콘도 회원권 1개를 신고했다. 보석류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 명의로 1.07캐럿짜리 다이아몬드(500만원)를 재산목록에 적었다. 이상희 국방부 장관은 배우자 명의로 24K금 713g(2170만원)과 1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유했다. 김병국 외교안보수석은 배우자 명의의 1.8캐럿 다이아몬드 반지와 1.2캐럿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합해 1500여만원을 신고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하중 통일부장관, 김중수 경제수석도 배우자 명의로 다이아몬드 반지를 지녔다.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은 도요타 시에나,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혼다 어코드, 김회선 국가정보원 제2차장은 렉서스 GS300을 갖고 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도요타 마크Ⅱ,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차남 명의로 푸조 407,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배우자 명의로 볼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차남 명의로 아우디, 김필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배우자 명의로 BMW 645를 보유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법원·법무·검찰 김동오 부산고법 부장 99억…이한주 부장은 1억6천만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공개한 법무·검찰 간부 13명의 평균 재산은 18억 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김경한 법무부 장관이 57억여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법원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법관의 재산 내역 1위는 김동오 부산고법부장으로 99억 8000여만원에 이르렀다. ●김경한 법무,57억여원 신고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법무·검찰 간부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이들로 대부분의 간부는 이미 지난달 28일 정부·국회·대법원 공직자 합동 재산공개 대상에 포함됐다. 새로 재산신고내역이 공개된 13명 가운데 김 장관이 57억 30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 장관은 남부·한성·엘리시안 컨트리클럽의 골프장 회원권 세 개와 헬스클럽, 콘도회원권 등을 신고, 회원권 재산만 8억 2695만원에 이르렀다. 김 장관을 뺀 나머지 간부의 평균재산은 15억 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김정기 서울고검 차장과 김홍일 사법연수원 부원장은 각각 강남구와 서초구 전세 아파트에 살고 있어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신고했다. 하지만 김 차장은 배우자 소유의 상장주식이 9억 1688만여원어치나 돼 눈길을 끌었다. ●고위법관 평균재산은 20억 7000만원 새로 재산이 공개된 고위법관은 올 2월 고법부장으로 승진한 13명으로 평균 재산은 18억 7000여만원이었다. 김 부장은 본인과 가족 명의로 강남구 압구정동과 신사동, 삼성동에 100억 6000만원 상당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은행채무와 전세금 등 채무가 15억원이었다. 김 부장의 재산 가운데 상당부분은 상속재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공개 대상자의 신고액을 포함한 고위법관 133명 전체의 평균 재산총액은 20억 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재산 총액 순위에도 변동이 생겼다. 지난달 공직자 합동 재산공개 때 77억 816만원을 신고했던 조경란 서울고법부장이 선두 자리에서 물러났다. 최하위도 방극성 광주고법 수석부장(2억 3765만원)에서 이한주 광주고법부장으로 바뀌었다. 이 부장은 부인 명의의 3억 2000만원짜리 아파트가 있지만,2억 5000여만원의 은행채무가 있어 총 재산이 1억 6124만 9000원으로 기록됐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고위직 10명중 7명 ‘강부자’

    고위직 10명중 7명 ‘강부자’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신규 임용된 고위공직자 10명 중 7명꼴이 ‘강남 부동산 부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청와대 참모진과 국무위원 등 핵심 수뇌부는 10명 중 9명꼴로 부동산가격 급등지역인 ‘버블 세븐’에 1채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06년 기준 2억 8000만원인 국민들의 평균 재산과 비교할 때 청와대 참모진은 13배, 장관은 11배, 고위공직자 전체는 8배가량 재산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재산 23억… 국민의 8배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나급(옛 1급) 이상 신규 임용 고위공직자 103명의 재산등록 내역에 따르면 1인당 평균 재산(본인·배우자 소유 기준)은 22억 8296만 7000원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354억 7401만 7000원을 신고, 재산에서도 ‘으뜸’을 차지했다. 이 대통령을 제외한 류우익 대통령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 10명의 평균 재산은 35억 5610만원이며, 이들 모두가 10억원 이상을 가진 재력가들이다. 같은 맥락에서 박재완 정무수석을 제외한 전원이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에 1채 이상의 부동산을 소유했으며, 박 수석도 ‘버블 세븐’에 해당하는 경기 분당에 아파트가 있다. 또 이명박 정부의 초대 내각을 구성하고 있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장관 15명 등 국무위원 16명의 평균 재산은 31억 4000여만원이다. 이 중 12명이 ‘강남 땅부자’로 파악됐다. 강남 3구에 부동산이 없는 변도윤 여성부 장관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양천구 목동,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광진구 자양동 등 이른바 ‘버블 세븐’이나 ‘뜨는 지역’에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재산공개자 103명 중에서는 66%인 68명이 강남 3구에 부동산을 갖고 있었다. 앞서 지난달 28일 공개된 참여정부 1급 이상 고위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은 11억 8000여만원, 지난 15일 발표된 참여정부 장관급 이상 각료와 청와대 주요 인사들의 평균 재산은 각각 13억 8760만원,20억 8860만원이었다. ●참여정부때보다 2배 많아 이번 공개대상자 중 이 대통령을 제외한 최대 재력가는 참여정부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오거돈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으로, 보유 재산은 144억 9000여만원이다. 반면 최성룡 소방방재청장은 4558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었다. 김태석 여성부 기획조정실장의 재산은 5077만원으로 ‘1억원 미만’을 신고한 고위공직자 2명 중 1명이다. 한편, 이번 공개대상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새로 임명돼 지난 18일까지 재산등록을 마친 나급 이상 고위공직자이며, 신규 등록이 필요없는 승진 임용자는 제외됐다. 장세훈 강주리기자 shjang@seoul.co.kr
  • 孫 “의혹 부추겨” 徐 “납득 못해” 文 “난 몰랐다”

    孫 “의혹 부추겨” 徐 “납득 못해” 文 “난 몰랐다”

    야당 비례대표들이 줄줄이 구속되고 소환 조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당 대표들의 대응이 엇갈리고 있다.‘전면 대응형’에서 ‘나몰라라형’까지 각양 각색이다. ●손, “구속 유감” 어정쩡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지난 22일 정국교 당선자가 구속되자 오랜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그는 23일 오전 서울 당산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금감원에서 3개월에 걸쳐 조사를 받고 무혐의를 확인한 바 있는데 검찰의 구속 수사에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특별당비 납부도 자발적·공개적으로 이뤄진 것이고 10억원 차입을 당에 돈을 낸 것처럼 의혹을 부풀리는 것은 결코 용인할 수 없는 구시대적 작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 대표는 그동안 자신이 이 사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자칫 검찰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을 우려, 발언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막상 구속 수사가 현실화되자 자신의 추천을 받아 들어온 정 당선자에 대한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박상천 대표가 “공천심사위원 일부가 정 당선자의 주가조작설에 대한 깊은 검토를 요구했을 때 당 지도부가 소홀히 한 점이 후회된다.”고 하자 손 대표는 “그 점을 검토 안한 것이 아니다. 금융감독원에서 혐의 없는 것을 확인한 상태였다.”고 적극 항변하기도 했다. ●서, 정면돌파 의지 다시 확인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는 일찍이 검찰 수사에 강도 높은 문제제기를 해왔다. 이날 양정례 당선자가 어머니와 나란히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서 대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서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이 (우리를) 지켜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홍사덕 당선자도 “이번 검찰의 압수수색은 5공 초기 공포정치를 할 때도 없었던 명백한 야당탄압”이라면서 “어쩌다 이렇게 긍지없는 검찰이 됐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는 이한정 당선자 문제에 대해 “나는 몰랐다.”는 반응을 끝으로 두문불출해 왔다. 문 대표는 당이 이 당선자에게 공개적으로 사퇴 요구를 한 지난 18일 기자들에게 “공천과정에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말한 뒤 일체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문, 두문불출하며 책임회피 창조한국당은 당 차원에서 당선 무효소송을 내긴 했지만 그나마도 서류 접수 날짜를 미루고 시간을 변경하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문 대표는 지난 22일 예정됐던 18대 총선 지역구 출마자 간담회장에도 취재진이 몰리자 통보 없이 불참하는 등 이 문제에 대해 회피로 일관했다. 이런 문 대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그는 부랴부랴 이날 이 당선자를 징계할 수 있는 당 윤리위원회 소집을 지시했다. 나길회 구동회기자 kkirina@seoul.co.kr
  • 한국 IOC위원 전멸위기

    이건희(66) 삼성그룹 회장이 17일 배임과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됨에 따라 한국의 스포츠외교력이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겸하고 있는 이 회장이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한때 김운용 전 부위원장(2004년 퇴진), 박용성 전 위원(지난해 자격 상실)과 함께 3명의 IOC 위원이 활동했던 한국이 한 명의 위원도 없는 상황을 맞게 될지 모른다.자크 로게 IOC위원장이 위원들의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며 비리 위원들에게 채찍질을 서슴지 않는 점도 이런 전망을 뒷받침한다. 아직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IOC는 전례에 비춰볼 때 곧 윤리위원회를 소집, 이 위원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1심에서 유죄가 선고되면 IOC는 모든 권한과 자격을 일단 정지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형이 확정되면 퇴출도 배제할 수 없다. 박 전 위원은 2006년 두산그룹 분식회계로 유죄 판결을 받고 자격정지됐다가 대통령 사면을 받은 뒤 13개월 만에 복권됐지만 지난해 국제유도연맹(IJF)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위원직을 자동 상실했다. 이 위원의 남은 임기는 만 80세까지. 베이징올림픽 공식후원업체를 삼성전자가 맡는 등 지금까지 한국의 스포츠 외교력을 지탱해온 이 위원의 부재는 곧바로 스포츠외교력의 심각한 손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2018년 겨울올림픽 유치 ‘3수’에 도전하고 있는 강원도 평창과 2020년 여름올림픽 유치에 도전장을 내민 부산의 힘겨루기 등 구심력보다는 원심력이 작용할 소지가 큰 마당이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노前대통령 재산 5년간 5억 늘어

    노前대통령 재산 5년간 5억 늘어

    노무현(얼굴) 전 대통령의 재산은 9억 7200여만원으로 재임 5년간 5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참여정부 고위공직자 퇴직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의 재산은 지난 2월말 퇴임 당시 9억 7224만 2000원으로 집계됐다. 노 전 대통령의 재산은 취임 직후인 2003년 3월 4억 7200여만원으로 5년간 105% 늘어난 것이다. 노 전 대통령이 신고한 재산 내역에 따르면 퇴임 뒤 살고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사저가 10억 6155만 2000원이었으나 사저 신축을 위해 부산은행과 현대캐피탈에서 4억 6700만원의 빚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의 경우 2007년 1월 노 전 대통령 본인과 배우자 권양숙 여사, 장남과 손녀 등의 예금을 합쳐 모두 6억 2126만 9000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으나 이번에는 3억 4770만 1000원이 줄어든 2억 7356만 8000원으로 신고했다. 예금액 감소 이유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은 “주택신축에 따른 공사비 지출 등”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정황을 미루어 볼 때 노 대통령은 봉하마을 사저를 짓기 위해 약 8억 1000여만원을 사용한 셈이다. 그 밖에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산 9-1번지 등 임야 3필지(신고가액 1356만원)와 본인 자동차 2대(98년식 SM5·2000년식 에쿠스), 권 여사 자동차 1대(2001년식 체어맨), 본인 명의의 한화콘도 회원권(485만원) 등이 파악됐다. 이번 퇴직자 재산공개는 ‘퇴직 공직자는 직전신고일로부터 퇴직일까지 발생한 재산변동 사항을 퇴직일부터 1개월내에 신고하고 신고내역을 윤리위가 1개월 이내에 공개한다.’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것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姜대표 부친 상가의 조문 정치

    姜대표 부친 상가의 조문 정치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1일 부친상을 당한 강재섭 대표의 상가를 찾았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의 후보사무실을 찾은 당외 친박측 당선자들과 만찬을 함께한 뒤 곧바로 장례식장인 경북대병원으로 향했다. 문상을 마친 박 전 대표는 강 대표에게 “상심이 크시겠다.”고 위로했다. 강 대표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 뒤 가족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강 대표는 “(장례가 마무리되면) 한번 뵙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조문을 마친 박 전 대표를 접견실로 안내했지만 조문객이 몰려든 데다 박 전 대표가 기자들의 취재 경쟁에 부담을 느낀 듯 자리를 피하면서 두 사람의 별도 회동은 이뤄지지 않았다. 상가에는 한나라당 공천 탈락으로 강 대표와 관계가 껄끄러워진 친박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와 홍사덕 선대위원장, 부산지역 ‘친박 무소속 돌풍’을 주도한 김무성 의원을 비롯해 이해봉·유기준·박종근·한선교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그 밖에 김형오·원희룡·유승민·유정복·김성조·나경원·이진구 의원, 이사철·이철우 당선자, 인명진 윤리위원장 등이 조문했다. 하지만 전여옥·박찬숙 의원을 제외한 친이측 의원들은 이날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 친박측 의원들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조문 날짜를 조절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강 대표와 친박의원들간의 짧은 대화도 있었다. 강 대표는 친박 의원들에게 “우리가 원래 다 한편인데…”라고 운을 띄우자 박종근 의원이 “빨리 입당시켜달라.”며 받아쳤다. 서 대표는 “선거 때 일은 다 무효다.”라고 말했고, 김무성 의원도 “상가라도 오면 복당시켜줄 것 같아 왔다.”며 강 대표에게 ‘뼈’있는 농담을 건넸다. 한편 인 윤리위원장은 조문을 마치고 “친박진영이 지금 당에 복귀하면 불보듯 싸움이 생기게 된다.”며 “그런데 여기 오니깐 다(친박·친이) 모였네.”라고 말해 당외 친박진영의 복귀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당외 친박측 당선자들의 복당 여부를 둘러싸고 미묘한 갈등 기류가 조성된 상황이어서 박 전 대표의 조문에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박 전 대표는 이날 당외 친박 당선자들의 ‘조건 없는 복당’을 촉구한 반면, 강 대표는 “인위적인 정계개편은 없다.”고 각을 세운 상태였다. 대구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장편 ‘귀족’ 출간 앞둔 마광수

    장편 ‘귀족’ 출간 앞둔 마광수

    “힘든 일을 여러번 치른 탓에 이제는 자기 검열을 하게 됩니다. 요즘 시중에 나가보면 내 것보다 야한 작품들이 많이 나와 있는 데도, 오로지 내 작품만 보면 불령한 눈초리로 자꾸 검열을 하려고 들어요.” 시인이자 소설가인 마광수(57·연세대 국문과 교수)씨. 장편 ‘귀족’의 출간을 앞두고 문화비평집 ‘모든 사랑에 불륜은 없다’(에이원북스)를 먼저 펴냈다. 비평집은 1980년대 후반에서부터 최근까지 각종 매체에 기고한 글과 미공개 비평 등을 한데 묶은 것. 곧 출간될 ‘귀족’은 변변찮은 대학에 다니지만 준수한 외모의 남자 대학생과 30대 여성의 섹스 이야기. 등록금을 벌기 위해 웨이터 등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결국 호스트바로 흘러들어 몸을 파는 3류대 남학생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나나 그녀나 모두 몸을 파는 똑같은 신세인 데도, 그녀는 부자에게 몸을 팔아 돈을 많이 받으니 ‘귀족’이고 나는 몸 파는 여자에게 또 몸을 파는 처지이니 ‘천골’로 여기는 것이지요.” 등록금 1000만원 시대의 요즘 대학생들의 삶의 정황을 살폈다는 마 교수는 “‘귀족’의 원고가 이미 출판사에 넘어가 있다.”고 귀띔한다. 마 교수는 지난 10여년간 숱한 곡경(曲境)을 치러야 했다.1989년 수필집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를 펴내 강의권이 박탈됐고 1992년 장편소설 ‘즐거운 사라’가 출간되자 외설이라는 이유로 구속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시련은 그치지 않았다. 재임용 탈락 위기와 이에 따른 정서불안증, 제자의 시 표절로 인한 폐강…. 이런 파란곡절을 겪다 보니 그의 가슴 속에는 불만의 응어리가 칭칭 똬리를 틀고 있다.“‘즐거운 사라’가 나올 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하나도 없어요. 소득은 높아졌지만 문화의 민주화는 한참 멀었습니다. 내가 책을 펴내려면 자기 검열, 출판사 검열, 서점 검열, 간행물윤리위원회 검열, 검찰 검열 이렇게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게 무슨 민주화가 된 나라입니까.” 마 교수는 여전히 의기소침해 있다.“내 책에는 이미 ‘주홍글씨’가 박혀 있어요. 출판사는 출판하기를 꺼리고, 설사 출판사를 찾더라도 검열을 거쳐야 하고….” 그는 ‘즐거운 사라’와 같은 작품을 쓰고 싶지만 검열에 걸리는 탓에 “안 걸리면서 야한 작품을 쓸 수 없을까 하고 목하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시·소설·평론·수필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마 교수는 시를 쓰는 게 가장 좋다고 한다. 시는 짧으니까 아무래도 함축적이어서 가장 예술다운 예술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그는 소설은 무엇보다 재미있고 쉬워야 한다고 생각한다.“우리 문단에는 ‘문학은 교양을 줘야 한다.’는 계몽주의적 사고가 팽배합니다. 그러다 보니 ‘문학 신성주의’에 빠져 너무 어려운 글들만 판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소설은 논문이 아닌 만큼 재미있고 쉬우며 리듬감이 있는 게 잘 쓴 글입니다.” 소설 ‘해저 2만리’의 작가 줄 베르느와 미국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애드거 앨런 포를 좋아한다는 그는 “‘귀족’이 나온 뒤에는 또 다른 장편소설을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을 물었다.“제 시집이나 소설이 야한지 야하지 않은지는 제대로 한번 읽어보고나 욕하세요.” 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개정사학법 원상 회복 추진”

    손병두(서강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이 11일 사학비리 등을 차단하기 위해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하는 개방형 이사제를 설치하도록 하는 개정사학법을 원래대로 재개정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개정 사학법은 참여정부가 내세운 대표적인 개혁입법이다. 손 회장은 지난 8일 취임 이후 이날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의 목표는 재개정된 사학법을 원상회복시키는 것, 더 나아가 폐지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옛날처럼 재단이 전횡하던 시대는 지났다. 대학 자율화를 한다고 하면서 사학에 대해서만 통제를 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오는 6월 새 국회가 구성되면 이 문제를 정식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대입 업무가 정부에서 대교협으로 이양되면서 입시부정 등이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대교협 내 윤리위원회 활동을 한층 강화, 비리가 발생하면 직접 조사를 벌여 사안의 경중에 따라 수사를 의뢰하는 등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당국이 대학에 대한 감독(감사) 권한은 여전히 갖고 있고 앞으로도 유지해야 할 것이므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로스쿨 정원 문제와 관련,“총정원을 제한한 것부터 잘못됐다.”면서 “로스쿨 정원 배분에 대한 각 대학의 불만, 예비인가 탈락에 대한 불만 등 모든 문제는 정원을 늘려야만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무소속 금배지들 ‘금값’

    18대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무소속 당선자들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친박연대·친박 무소속을 제외한 ‘순수’ 무소속 당선자들에 대해 여야가 치열한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과반 의석인 153석을 얻었지만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여전히 몸집 불리기에 목말라 있는 상태다. 강재섭 대표가 안정적 수치로 제시한 157석이 일차 목표다.30∼40여명에 이르는 당내 친박계 의원들과 친박연대, 친박무소속연대 등 범친박계의 세력화도 ‘순수 무소속’ 영입에 집착하는 이유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순수 무소속 4사람만 영입해도 157석”이라면서 “무소속 당선자들도 여당 소속일 때의 유리함을 알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강길부(울산 울주), 김광림(경북 안동), 김세연(부산 금정), 송훈석(속초·고성·양양), 최욱철(강릉) 당선자 등을 언급했다. 특히 김진재 전 의원의 아들인 김세연 당선자는 영입 1순위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인명진 윤리위원장이 이날 “153석이면 과반수인데 뭐가 아쉬워서 원칙에 어긋나는 일을 하느냐.”며 무소속 영입 시도를 질타했지만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는 분위기다. 통합민주당 역시 호남 지역 무소속 당선자들 영입에 나설 태세다. 호남 지역 31석 가운데 무소속 당선자는 모두 6명이다. 당 안팎에선 “당연한 수순 아니냐.”는 목소리가 많다. 당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호남 무소속들은 민주당과 한식구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남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 일부 호남 무소속 후보들은 공식 선거전을 치를 당시부터 민주당으로의 복당을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다. 전남 목포의 박지원 당선자는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50년 민주평화 세력의 정통성을 가진 당이다. 기필코 돌아간다.”고 복당 의사를 분명히 했다. 광주 남구의 강운태 당선자도 “민주당이 먼저 입당 제의를 해 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부정적 여론도 만만치 않다. 차기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정세균 의원은 “호남의 탈당 무소속 당선자들의 복당은 정치 도의와 원칙에 맞지 않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과거 여당일 때는 국정을 책임있게 뒷받침하기 위해 의석수가 대단히 중요했지만 지금은 의석을 늘리는 것보다 원칙을 지키는 게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18석을 얻은 자유선진당은 무소속 영입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원내교섭 단체 구성을 위해 2명의 의원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의사협의 과정에서 발언권을 확보하고 분기마다 10억원이 넘게 지원되는 국고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라도 교섭단체 구성이 절실하다. 선진당은 한나라당과 송훈석·최욱철 당선자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연희(동해·삼척) 당선자도 ‘작업’ 대상이다. 심지어 당내 일각에서는 이인제(논산·계룡·금산) 당선자의 영입설도 일고 있다. 국민중심당 출신 인사들의 강력한 반발로 성사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선진당이 의석 확보에 얼마나 집착하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선진당은 박병석(대전 서구), 양승조(충남 천안) 등 충청권 민주당 당선자들에게도 ‘충청 맹주 정당’임을 내세워 영입을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상우 박창규기자 cacao@seoul.co.kr
  • [Metro] 남양주 자문위원회 규모 축소

    남양주시는 5월 말까지 각 부서의 운영 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위원회 수를 지금의 절반으로 대폭 줄인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관련 규정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공직자윤리위원회, 규제개혁위원회 등 78개 위원회를 절반 수준인 40개 미만으로 축소하기로 하고 위원회별 통폐합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위원회에는 위촉직 887명, 당연직 325명 등 1212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부서별로는 총무과 9개, 기획예산과 8개, 가족여성과 7개, 사회복지과 5개 위원회가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또 문화관광·세무·주민생활지원·주택 관련 각 4개, 체육청소년·감사담당·지역경제·재난방재·보건 관련 각 3개, 농정·도시계획·도로건설·지적·3S고객만족팀·농업기술 관련 각 2개, 회계·위생·건축·공원관리·수도·지식정보도서관 관련 각 1개 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남양주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총선 D-1] 서울大戰 승부처 서남부 판세

    [총선 D-1] 서울大戰 승부처 서남부 판세

    서울 서남부 지역은 지난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영등포갑·을과 양천갑 정도를 가져간 것을 빼놓곤 열린우리당이 싹쓸이했던 통합민주당 전통 강세 지역이다. 하지만 10년 만의 정권교체로 그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민주 ‘전통 강세지역´ 흔들 18대 총선을 이틀 앞둔 7일 민주당 후보들은 수성을, 한나라당은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렸다. 구로갑에서 민주당 이인영 후보는 개봉시장, 오류시장 등을 집중적으로 돌았다. 오후엔 김한길 의원-연기자 최명길씨 부부가 지원 나왔다. 오류·수궁동 등을 주공략 대상으로 삼았던 한나라당 이범래 후보는 공성진 의원의 지원사격으로 맞받아쳤다. 구로을의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신도림동, 가리봉 1·2동, 구로본동, 구로1∼6동을 샅샅이 훑었다. 한나라당 고경화 후보는 당 윤리위원장인 인명진 목사의 갈릴리교회 인근 테크노마트에서 원희룡 의원과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동작갑 지키기에 나선 민주당 전병헌 후보는 새벽 3시부터 정세균 의원과 노량진 수산시장을 누볐고, 성대시장에서 강금실 선대위원장과 오후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에 맞선 한나라당 권기균 후보는 차량에서 새우잠을 자며 24시간 내내 9개 동을 도는 강행군으로 밤낮을 아끼지 않았다. 관악갑의 민주당 유기홍 후보와 한나라당 김성식 후보도 이날 전체 14개동 가운데 한 곳도 놓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다했다. 금천의 안형환 한나라당 후보는 작은 공장 등 영세업체를 일일이 방문하는 한편 지지층 다지기도 병행했다. 이목희 민주당 후보는 유세차량을 타고 전지역을 무작위로 돌며 20∼40대 투표율 높이기에 전력투구했다. ●표심잡기 막바지 구슬땀 양천을에 출마한 김용태 한나라당 후보는 지난 5일 시작한 80시간 총력유세를 이어가며 골목골목을 누볐다. 방어에 나선 민주당 김낙순 후보도 전 지역 저인망식 유세로 ‘잠자는 전통 지지층’을 깨우는 데 역점을 뒀다. 강서갑의 한나라당 구상찬 후보는 화곡역, 발산역 인근 뒷골목을 중심으로 뛰어다니며 ‘상머슴론’‘지역일꾼론’ 전파에 주력했다. 민주당 신기남 후보 역시 새벽부터 전체 12개 동을 순회하며 한표를 호소했다. 강금실 선대위원장의 지원도 있었다. 마포을에 도전한 강용석 한나라당 후보는 그동안 가지 못한 슬럼화 골목을 집중공략하며 ‘젊은 일꾼’임을 강조했다. 반면 정청래 민주당 후보는 이날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등 ‘막말 파문’ 진화에 고심했다. 홍지민 박창규기자 icarus@seoul.co.kr
  • [총선 D-4] 최후의 필살기

    18대 총선 선거전이 막바지로 접어든 4일 각 정당과 후보들은 아껴둔 ‘최후의 필살기’를 총동원하며 난타전으로 내달았다. 열세 후보끼리의 단일화가 잇따랐고, 갖가지 공약이 춤을 췄다. 혼탁·불법 선거 시비도 가열됐다.●목포 정영식·이상열 후보 단일화 합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박지원 비서실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남 목포에서 민주당 정영식 후보와 무소속 이상열 후보가 이날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현재 두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선두 박 후보를 근소한 차로 뒤쫓고 있어 파괴력이 주목된다. 전주 완산갑에서는 무소속 이무영·유철갑 후보가 이 후보로의 단일화에 합의했다. 선두를 달리는 민주당 장영달 후보측에 비상이 걸렸다. 역시 민주당의 장세환 후보가 강세인 전주 완산을에서는 무소속 김완자·심영배 후보가 김 후보로의 단일화에 합의했다.●민화식 후보측 3000만원 뿌린 혐의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는 민주당 민화식 후보측이 경선을 앞두고 1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3000만여원을 뿌린 정황이 선관위에 포착돼 광주지검 해남지청이 수사에 들어갔다. 광주 서구을에서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대량 발송 사례가 발견됐다. 광주 남구에서는 무소속 강운태 후보가 “민주당 지병문 후보측이 ‘강 후보가 당선되면 한나라당에 입당할 것’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지 후보를 경찰에 고발했다. 대구 달서을의 한나라당 권용범 후보는 무소속 이해봉 후보가 자신에 대해 신용불량자라는 유언비어를 유포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경찰이 여당 후보 명함 뿌렸다.” 경남 남해·하동에서는 무소속 김두관 후보가 “차상돈 하동경찰서장이 지난 3일 화개파출소장에게 한나라당 후보 명함 500장을 전달하는 등 관권선거운동을 벌였다.”고 주장했고, 차 서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서울 마포을에서는 민주당 정청래 후보가 지난 2일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행사장에 들어가려다 이를 막는 김모 교감에게 폭언을 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었다. 행사장으로 들어가려는 정 의원을 김 교감이 “학교 행사이기 때문에 들어갈 수 없다.”며 제지하자, 정 후보는 “굉장히 건방지고 거만하다.”는 말로 모욕을 줬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 후보측은 “학부모 100명 앞에서 선거운동 하러 간 사람이 그런 행동을 했겠느냐.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일본인 사진 게재 논란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비례대표 책자형 선거공보 첫 페이지에 사용된 사진 속 인물들이 일본인으로 확인됐다.”면서 “민주당은 일본 서민을 위한 정당이냐.”고 공격했다. 유아에서 노인에 이르는 일반인 사진 109장 중 엄마가 갓난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이 일본의 한 사이트에서 유료로 판매하는 사진과 같으며 나머지 인물들도 일본인들이었다고 한나라당은 주장했다. 민주당은 “공보물 제작을 맡은 외주업체가 일본인 사진이 아니라고 확인했다.”면서 “쓸데없는 트집잡기”라고 반박했다.●민주당 “정몽준, 사회적 물의” 민주당은 김재두 부대변인 명의로 한나라당 정몽준(서울 동작을) 후보에 대해 ‘윤리위반 신고서’를 한나라당 윤리위원회에 접수했다. 이같은 신고는 당원이 아니어도 가능함에 따라 이뤄졌다. 신고서는 “귀 당의 정몽준 의원은 4월2일 취재 중이던 모 방송사의 여기자를 성희롱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음”이라고 적고 있다.●“농촌진흥청 폐지 철회” 지역 민심에 호소하는 공약들이 속출했다. 진보신당은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공항 활성화와 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막기 위해 청주 오근장동의 공군비행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경쟁자인 민주노동당 충북도당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농촌진흥청 폐지 철회 등 농업 공약으로 맞불을 놨다.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낙동강 상수원수 1급수 프로젝트 추진 등을, 한나라당 부산선대위는 영세 자영업종의 카드 수수료 인하 등의 공약으로 맞섰다.김상연 박창규기자 carlos@seoul.co.kr
  • [부고]

    김대성(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장·제주일보 회장)씨 모친상 2일 부산 동의의료원, 발인 4일 오전 6시30분 (051)852-9383 허선(전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봉(무아아트 대표)훈(삼성화재보험)경(본당 대표)씨 부친상 유영철(전 공무원)지이선(전상윤정형외과 사무장)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02)3410-6912 박중대(서선생입시학원 원장)윤배(금융결제원 부장)씨 부친상 전상근(상지교역 대표)소병수(변호사)씨 빙부상 2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9시 (053)814-4913 오원석(대우인터내셔널 시드니지사 이사)씨 상배 3일 호주 시드니 혼스비 만나선교센터, 발인 5일 오전 9시30분 (61)419-605-787 정상경(육군 군종장교)호경(HHI 라오스지사장)아영(염광고 교사)제경(현대데크 대표)씨 부친상 김중진(KBS 라디오 PD)씨 빙부상 2일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072-2035 이준혁(한국경제신문 정치부 기자)씨 부친상 민병철(SK텔레콤 과장)강정수(한국대학생선교회 목사)씨 빙부상 3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001-1091 이치상(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씨 모친상 2일 충남대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42)257-6944 박기일(명지병원 외과 교수)기웅(전 경방필백화점 대표)씨 모친상 2일 명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31)810-5471 김영동(운수업)석동(호서대 교수)호동(운수업)계동(〃)씨 부친상 3일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41)550-7185 김현관(세코중공업 부장)현만(대신증권 군산지점장)현순(회사원)씨 부친상 최순엽(자영업)김의성(〃)오영식(〃)씨 빙부상 3일 전북 금강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063)442-4119 이인세(서울구조 대표)영이(전 동아일보 위크엔드팀장)씨 부친상 이종대(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김창혁(동아일보 논설위원)씨 빙부상 3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001-1097 최성규(전 문교부 사회교육과장)씨 별세 석준(씨알케이 대표)채석(미국 거주·메기무스 대표)근석(닉스전자 〃)석민(한국정형외과 원장)씨 부친상 노상균(법무법인 동인 변호사)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3410-6917 홍영재(기술보증기금 의정부기술평가센터 지점장)씨 모친상 박성한(안국교회 담임목사)씨 빙모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후 3시 (02)3410-6915
  • [총선 D-7] 고진화 “한나라 제명에 불복”

    한나라당 윤리위원회(위원장 인명진)는 1일 한반도 대운하에 반대하며 야당 후보들을 지지해온 한나라당 고진화 의원을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윤리위가 당 소속 현역 의원을 제명한 것은 처음이다. 인 위원장은 “고 의원은 춘천의 민주당 후보와 함께 대운하 추진 반대 기자회견을 했고, 서울 은평을에서는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의 승리는 확실하다.’,‘대운하를 강요하는 오만한 한나라당과 이재오를 심판해 달라.’며 문 후보 지지 연설을 했다.”고 제명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고 의원은 이에 대해 “윤리위 결정의 부당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주당과 창조한국당 역시 고 의원 제명 결정을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비판했다.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구의원 평균 1억5000여만원 ↑

    구의원 평균 1억5000여만원 ↑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의원들의 재산이 평균 1억 5000여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값 상승 덕분에 20억원 이상 재산가치를 높인 의원도 3명이나 됐다.31일 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기관장·구의원 재산변동 현황에 따르면 이상선 송파구의원이 지난해 22억 3964만원의 재산을 불려 증가액 1위를 차지했다. 김기태 중구의원과 심언도 송파구의원도 각각 21억 7675만원과 20억 9493만원으로 이 부문 2·3위에 올랐다. 이 의원은 경기 평택시 소재 임야 1건의 평가액 증가로 17억 4700여만원을 벌어들였다. 김 의원의 경우엔 서울 종로구와 경기 용인시 등에 있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 부동산의 가격 상승 덕을 봤다. 심 의원은 경기 화성시 소재 공장부지를 매입해 18억여원의 순증가액을 기록했다. 이들은 그러나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실수로 임야 가격을 잘못 입력했다.”(이 의원)거나 “시스템 오류로 건물 가격이 중복 산정됐다.”(김 의원),“신고내역을 입력한 구청 직원이 채무액 증가분을 누락시켰다.”며 재산증가 사실을 부인했다. 재산 총액이 가장 많은 구의원은 김용철 강동구의원으로 103억 4116만원을 신고했다. 김 의원은 서울 강동구와 동작구, 경기 하남시 등에 소재한 자신과 배우자 명의의 부동산 20건과 예금, 유가증권, 보석, 골프·콘도회원권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자랑했다. 하지만 부동산 20건 모두에 대해 가격변동이 없었다고 신고해 증가액은 1억 3300여만원에 그쳤다. 8명의 서울시 유관단체장 가운데 현대·기아차 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친 우시언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이 39억 2095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코오롱그룹 부회장을 지낸 김주성 세종문화회관 사장(현 국정원 기획관리실장)이 38억 73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음성직 도시철도공사 사장(28억 1315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28일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서울 구청장 가운데 54억 4353만원을 신고한 최선길 도봉구청장이 가장 많았다. 정동일 중구청장(35억 9622만원), 박장규 용산구청장(35억 8506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노재동 은평구청장(4억 7593만원)과 홍사립 동대문구청장(4억 8752만원) 등은 5억원 미만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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