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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임명직 10분의1로 축소…낡은 체제 끝내겠다”

    “대통령 임명직 10분의1로 축소…낡은 체제 끝내겠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7일 제시한 ‘정치 개혁’ 비전의 핵심은 특권·독점·반칙으로 상징되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쇄신 및 국민의 정치 참여를 강화하는 ‘협치(協治) 시스템’ 구축이다. 이는 2002년 16대 대선에서 당시 노무현 후보가 집권 구상으로 내세웠던 ‘특권과 반칙없는 사회’의 2012년 버전이라는 지적이다. 안 후보가 제시한 고위공직자부패수사처(공수처) 신설, 대통령 임명 및 사면권 제한 등은 ‘미완의 개혁’으로 끝난 참여정부의 비전과 전반적으로 맥이 닿아 있다. 이 점에서 안 후보가 정치 혁신 비전에 강한 개혁 의지를 표명하며 야권 후보의 선명성을 부각했지만, 기존 정치권에서 제기됐던 쇄신안과 크게 다르지 않고, 집권을 담보로 한 공약 과제라는 측면에서는 구체성과 실행력이 의문이라는 평가도 적지 않다. 안 후보는 후보 단일화 경쟁을 벌이고 있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의식한 듯, 정치개혁과 정권 교체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자신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안철수식 정치개혁의 핵심 대상은 승자 독식의 ‘제왕적 대통령제’다. 청와대·입법부(국회)·사법부(법원), 검찰 등 권부 핵심을 개혁하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국회 동의를 통한 대통령 사면권 행사, 대통령 친·인척 및 고위공직자 부정부패 독립 수사기구(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대법원장 및 대법관의 호선 추천제, 국회의원 겸직 금지 입법화, 국회 윤리위의 국민배심원제 도입 등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내세웠다. “현행 1만여개에 달하는 대통령의 직·간접적 임명 권한을 10분의1 이하 수준으로 줄이겠다.”고도 했다. 그는 또 “공직자의 독직과 부패에 대한 처벌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감사원장은 국회의 추천을 받도록 하겠다.”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검찰공화국에는 정의가 없고, 권력 분산과 상호 견제는 민주주의의 기본 요건으로 이 원칙에 따라 검찰을 개혁해야 한다.”고 전방위적인 사법 체계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참여, 범정치권이 주요 정책 공약을 공동 합의하고 추진할 수 있는 ‘여야 합의체’ 구성도 제안했다. 안 후보는 국민과의 협치 개념과 관련해 “대통령이 혼자 나라를 끌고 가는 시대, 군림하고 통치하는 시대는 끝났다. 국민과 대화하고 협력하는 협치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궤도를 벗어난 아폴로 13호와 같다.”며 “아폴로 13호가 나사(NASA)를 떠나 우주에 발사된 뒤 문제가 생기자 나사는 각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을 불러 모아 무사히 귀환시켰다.”고 말했다. 안동환·송수연기자 ipsofacto@seoul.co.kr
  • [인사]

    ■관세청 ◇부이사관△서울세관 심사국장 김재일△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장 주시경◇서기관△비서관 양승혁△관세청 이철재△금융정보분석원 파견 김기재<담당관>△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 안병옥△자유무역협정협력 서재용<과장>△수출입물류 정승환△심사정책 고석진△세원심사 이민근△조사총괄 김영균<팀장>△기획심사 박계하△국제협력 김용철<세관장>△안양 심갑영△대전 김현정△청주 김재권△인천공항국제우편 박종승△용당 윤승혁△김해 조재규△양산 이종익△창원 신선묵△포항 김황수△목포 주재화△여수 황홍주<서울세관>△통관국장 최환조<부산세관>△심사국장 우병길△조사〃 박만석△감시〃 서대석<인천세관>△심사국장 이영수△조사감시〃 안문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신경과학연구단장 이창준◇연구센터장△광전하이브리드 이상수△소프트혁신소재 박민△탄소융합소재 구본철 ■조선일보 △마케팅 담당 이사 이혁주△CS본부장 정해영△경영기획실장(뉴미디어실장 겸임) 김민배△총무국장 이종원△편집국 부국장 이준 ■중소기업중앙회 △보증공제사업단장 유영호△기획조정실장 윤위상△정책총괄〃 최복희△전북지역본부장 김경만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심의위원 유규하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임원 승진△전무이사 최연식<상무>△경영관리본부장 이원선△조사〃 이승렬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전무△이노베이션 & 오퍼레이션 담당 권오훈 ■건국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임상시험센터장(진료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분과장 겸임) 유광하△국제진료센터장 정홍근△폐암센터장 황재준△내과 의무장 송기호 ■한국씨티은행 ◇부행장 승진△재무기획그룹 김정원 ■대신증권 ◇이사대우 <승진>△광명센터 이미순<전보>△명동 이홍만△논현역 박상우△서방 박삼석◇부서장 신규선임△채권영업부 서영익△상품전략부 최광철△심사분석부 이동수◇지점장 신규선임△인천 김성태△동탄 김송회△여천 김갑식 ■IBK투자증권 ◇임원 선임△법인영업사업(홀세일)부문장 성기봉◇부장 승진△E-BIZ지원팀장 조병석△부산지점 손희동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승진△전무이사 신정희 강봉모 신진호 △이사 오종록 이승문 ■SK 마케팅앤컴퍼니 △MIC본부장 황규배
  • 세종로 정부청사, 위원회 청사 된다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가 ‘위원회 청사’로 변신한다?” 세종로 중앙청사의 주인으로 군림해 왔던 국무총리실, 교육과학기술부 등의 부처들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로 이전을 시작하면서 비게 된 공간을 각종 정부 산하 위원회들이 차지하게 됐다. 외부에서 민간 빌딩을 얻어 셋방살이하고 있는 10개 기관이 들어온다. 각종 정부 위원회는 여성가족부를 제외하고 9개 기관이나 돼 중앙청사의 위원회 시대가 열리게 됐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3년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등 3개 위원회가, 2014년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지역발전위원회 등 2개 위원회가 각각 중앙청사에 입주한다. 2015년에는 녹색성장위원회, 소청심사위원회, 승강기사고조사판정위원회, 공직자윤리위원회 등 4개 위원회가 중앙청사로 입성한다. “대한민국 행정의 중핵을 담당해 왔던 중앙 청사가 각종 위원회들에 접수돼 위원회 청사가 되게 됐다.”는 자조섞인 농담까지 나온다. 이에 따라 서울 세종로의 중앙청사 성격도 변화하게 되는 셈이다. 올해 말까지 이전을 마치는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내년에 교육과학기술부, 2014년 법제처와 소방방재청이 세종로 중앙청사를 떠나 세종시로 옮긴다. 중앙청사에 남는 기관은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통일부, 외교통상부, 특임장관실 등 4개뿐이다. 외교부는 중앙청사 별관을 쓰고 있어 새로 옮겨 오는 여가부를 제외하고 그나마 중앙청사 본관에 남게 되는 중앙행정기관은 3개뿐이다. 현재 입주 대상 위원회들과 행안부는 입주 층과 시기 등에 대해서 협의하고 있다. 정부 중앙청사의 5개 층을 쓰고 있는 공룡부처인 교과부의 이전으로 공간이 많이 남게 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입주 대상 기관들이 5층 이하의 저층보다는 고층을 선호하고 있어, 이에 대한 조정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청사의 총면적은 8만㎡로 현재 수용 인원은 4800여명이다. 정부는 앞으로 이전이 완료되면 14개 기관에서 3500여명이 근무하도록 할 계획이다. 보다 여유 있는 공간을 만들어 세종시에서 출장 오는 직원들이 편하게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외부 빌딩에 세 들어 있던 위원회들의 중앙청사 입주로 임차료와 보증금 등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2015년까지 9개 위원회와 여가부 등 10개 기관의 이전이 완료되면 해마다 51억 3800만원의 임차료를 절약하고, 보증금 65억 6300만원을 회수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보증금은 회수 즉시 국고로 환수된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몰라서 유관업체 취업” 변명 안통한다

    “몰라서 유관업체 취업” 변명 안통한다

    업무 연관성이 있는 민간 업체에 취업하는 것이 제한된 퇴직 공무원들에게 더 이상 몰라서 실수했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26일부터 퇴직 공무원들이 공직윤리종합정보시스템(www.peti.go.kr)에 접속해 퇴직 재산을 신고할 때 자동으로 취업제한제도 안내창이 뜨도록 바뀐다.”면서 “의도적 무시는 물론 본의 아니게 취업제한제도를 어기는 사례까지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퇴직 후 2년간 취업제한 현재 4급 이상 퇴직 공무원들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퇴직 후 취업을 위해서는 사전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받게 돼 있다. 이 밖에 경찰·소방·감사 및 조세·토목·건축 등 인허가 관련 업무에 종사했던 5~7급 공무원들에게도 적용된다. 이들이 취업 제한을 받는 곳은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 부서 업무와 밀접한 업무 연관성이 있는 민간 기업’이고 취업 제한 기간은 퇴직 후 2년간이다. 변호사나 회계사, 세무사 등 자격증이 있는 경우 법무법인, 회계법인 등에 취업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차관급 이상이라면 역시 윤리위 심사를 거쳐야 한다. ●‘임의 취업’ 처벌 실효성 의문 문제는 윤리위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 취업’한 경우다. 퇴직 공직자의 취업 제한 여부 확인 요청이 의무화된 2006년 이후 윤리위가 사후에 심사한 결과를 보면 지금까지 506명이 임의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56명에 대해 심사를 진행한 이후 점차 늘어나다가 2010년 178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 특히 심사 대상 506명 중 36명이 부적절하게 취업한 것으로 판명됐다. 특히 5명은 마지막까지도 자진 사퇴하지 않아 해임 요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도의 측면에서는 턱없이 부족하다. 2010년 서울국토관리청장으로 재직하다가 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던 김모씨는 윤리위에서 해임 요구 결정을 받았지만 해임 취소 소송을 통해 구제됐다. 법원이 ‘직업 선택의 자유’를 더욱 중시한 탓이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임의 취업자 중 업무 연관성이 높은 곳에 취업해 규정을 어겼을 경우 법원을 통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더욱 강화했지만 실효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행안부 관계자는 “퇴직 예정 공무원들에게 관련 제도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면서 임의 취업자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제도 자체 또는 구체적 내용을 잘 몰라 윤리위 심사까지 거치고자 하는 이들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현실적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새누리, 송영선 前의원 제명

    새누리, 송영선 前의원 제명

    새누리당이 19일 박근혜 대선후보를 거론하며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송영선(남양주갑 당협위원장) 전 의원을 제명했다. 제명은 당 차원에서 내릴 수 있는 징계 중 가장 높은 조치다. 박 후보 캠프 핵심인사인 홍사덕 전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에 연이어 터져 나온 친박계 비리 의혹에 당이 신속한 뒷처리에 나선 것이다. 당 정치쇄신특위와 윤리위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언론에 나온 것만으로도 당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제명을 의결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이를 보고하면서 “송 전 의원의 행위가 사실이라면 그야말로 구태이고 정치사에서 없어져야 할 행태”라면서 “당이 여러 다른 일들과의 연속선상에서 심대한 타격을 입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언론에 공개된 송 전 의원과 사업가 A씨의 대화내용 녹취록에 따르면 송 전 의원은 “박근혜 대선 후보를 대통령 만드는 데 1등 공신이 돼야 한다.”면서 “12월 대선에서 (남양주갑 지지표) 6만표를 하려면 1억 5000만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4·11 총선에서 대구 달서을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경기 남양주갑 공천을 받았다가 낙선한 송 전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데 대한 변호사비 3000만원, 사무실 보증금 1000만원 등을 추가로 요구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송 전 의원과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서 사무총장은 전했다. 경대수 당 윤리위원장은 당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언론보도 내용으로 봤을 때 윤리위 규정의 징계사유인 ‘당 발전에 극히 유해한 행위·위신 훼손 행위’로 판단했다.”면서 “새누리당이 추구하는 깨끗한 정치문화 확립, 전방위적 쇄신 노력을 훼손했다.”고 제명 배경을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후속조치로 중앙당사에 정치부패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접수된 제보는 윤리위가 곧바로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바람 잘날 없는 朴

    바람 잘날 없는 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잇단 측근들의 비리 연루 의혹에 단단히 뿔이 났다. 박 후보는 19일 지방 일정을 늦춰가며 측근 비리 근절 대책을 마련하는 ‘정치쇄신특별위원회’에 참석해 강력한 대처를 주문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정치쇄신특위 회의에서 “큰 책임과 권한을 가진 사람이 국민에게 더 존경받고 신뢰받을 수 있을 정도로 부정부패를 근절하는 그런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면서 “투명한 정치권 환경 속에서 그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는 그런 제도를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박 후보가 정치쇄신특위 회의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안대희 위원장이 “(위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오셨다.”고 말했지만 홍사덕 전 의원에 이어 송영선 전 의원까지 ‘검은 돈’ 추문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자 박 후보가 작심하고 회의에 참석해 정치쇄신 의지를 재천명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 후보는 “국민이 정말 바라는 새로운 정치 환경을 이번에는 꼭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회의가 비공개로 전환되자 더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다. 박 후보는 특히 송 전 의원이 자신을 거론하며 금품을 요구한 것과 관련, “쇄신의 발걸음에 재를 뿌리는 일이 다시 있어서는 안 되겠다.”면서 “우리 당의 식구들이 많다 보니까, 여러 가지 이런 일들이 생기는 것 같다. 바람 잘 날이 없다.”고 말했다. 또 “(송 전 의원이 대선에서 박 후보 지지표를 얻기 위해서 돈이 필요하다는) 근거 없는 얘기, 사실이 아닌 얘기들이 왜 이렇게 확산되는지 안타깝다.”며 한 언론사의 녹취록 일부 내용을 박 후보가 부인했다고 정옥임 특위 위원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정 위원은 “박 후보가 (당 소속 인사들의) 정치부패 연루 의혹에 상당한 우려를 표명했고, 정치쇄신특위가 부패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 문제나 측근·친인척 비리 관련 예방책을 중단하지 말고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당부했다.”고 전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태풍 피해지역인 경남 사천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황우여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당 윤리위에서 송 전 의원의 거취가 어떻게 결정났는지를 묻는 등 이번 사안에 각별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출마 기자 회견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자 “몇시에…”라고 반문한 뒤 “지금 내용도 모르고, 여기 와서 정치 얘기만 하고 너무하다고 생각 안 하냐.”라고 말했다. 서울 김경두·사천 허백윤기자 golders@seoul.co.kr
  •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장 홍정선씨

    홍정선 연세대 교수가 16일 행정안전부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홍 위원장은 한국공법학회장, 헌법재판소 공직자윤리위원, 대통령직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주식백지신탁심사제도는 고위공직자가 보유한 주식 중 직무 관련성이 있는 주식에 대해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도록 하는 제도로 2005년 도입됐다. 위원회는 주식의 직무 관련성 여부를 심사한다.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서울전파관리소장 최영해△운영지원과장 김재영△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배중섭 ■기획재정부 ◇승진 <부이사관> [과장]△종합정책 이억원△국고 이용재△정책총괄 이호동△인재경영 김현수△협력총괄 류상민△대외경제총괄 허장<서기관>△기획재정담당관실 곽상현△예산정책과 김경국△국토해양예산과 조규산△복지예산과 윤범식△교육과학예산과 육현수△조세특례제도과 이종수△재산세제과 김문건△인력정책과 김지선△국고과 하승완△재정관리총괄과 이재완△협력총괄과 김현중△대외경제총괄과 박성궐△본부 권재관 이준범 조현진 ■통계청 ◇과장급 △인구동향과장 이재원△연구기획실장 민경삼△통계청 서운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조사과장 박원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본부장급 △전략기획실장 박용덕△출판산업진흥본부장 홍성림△출판기반조성〃 김성만△간행물윤리위원회 사무국장 장택환 ■영남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수정 ■신용보증기금 ◇임원 승진 △전무이사 권영택△이사 박재준◇전보△서울동부영업본부장 선병곤△충청〃 손주형△신용보증부장 이상경△마포지점장 성의경△강남〃 남기풍△방배〃 한기정
  • 민주, 재산신고 축소·아들 군복무 특혜 의혹 등 질타, 안창호 “그런 적 없다…적법했다”

    민주, 재산신고 축소·아들 군복무 특혜 의혹 등 질타, 안창호 “그런 적 없다…적법했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안창호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안 후보자의 재산 축소 신고와 차명 거래 의혹,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 등이 도마에 올랐다. 새누리당 추천 몫인 안 후보자에 대해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날카로운 검증의 칼날을 들이댔다. 민주당 전순옥 의원은 “후보자가 대검찰청 형사부장이던 2008년 4월 부담한 종합부동산세에 대해 국세청에 이의 신청을 했다.”면서 “당시 보수단체와 일부 부유층의 종부세 납부 거부 운동이 거셌는데 국세청의 적법한 과세 처분을 거부한 것은 적절치 않았다. 공무원의 중립 규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안 후보자는 “이의를 제기한 기억이 전혀 없다. 아내에게도 물어봤지만 그런 적이 없다고 했다.”고 답했다. 부인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뉴타운 지역의 복합건물에 대한 보상 금액을 신고하면서 일부 신고가 누락됐다는 정청래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보상금 5억 1000만원 가운데 채권자에게 빌린 돈을 주고 압류된 부분을 제외한 3억 5000만원을 수령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장남이 군 복무 중 사법시험 공부를 하기 위해 장기 휴가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안 후보자는 “강원도 최전방에 복무해 타 부대보다 기본적으로 휴가 기간이 길고 하반기 휴가를 앞당겨 쓴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를 ‘그X’으로 지칭해 논란이 된 민주당 이종걸 최고위원을 윤리심사자문위에 회부키로 했다. 민주당 소속 일부 여성 의원들은 이 최고위원이 사과할 시점을 놓쳐 사태를 키웠다며 두둔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대법원장 추천 몫인 김창종, 이진성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적격 판단’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재연·이영준기자 oscal@seoul.co.kr
  • 19대 국회의원 재산 평균 18억

    19대 국회의원 299명의 평균 재산이 18억 320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4·11총선에서 당선돼 19대 국회에 새로 재산을 신고한 183명의 평균 재산 신고액은 15억 4600만원이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19대 국회 신규 등록 의원 183명의 재산등록 내역과 지난 3월 28일 공개된 2011년 기준 재산공개 변동 내역에 따르면 19대 국회의원(서기호 통합진보당 의원 제외) 299명의 평균 재산은 95억 6000만원에 달했다. 하지만 500억원 이상의 자산가인 정몽준·고희선·김세연·박덕흠 등 새누리당 의원 4명을 제외하면 평균 재산은 18억 3295만원이었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재산 평균은 500억원 이상 자산가 4명을 제외하고도 22억 8000만원으로 민주당의 12억 4760만원과 통합진보당의 1억 5000만원을 압도했다. 초선의원의 평균재산은 19억 3474만원이었으며, 재선 이상 다선 의원들은 평균 48억 9042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19대 국회에서도 부모나 자녀, 손자·손녀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고지 거부는 여전했다. 19대 국회의원 가운데 31.1%인 93명이 직계 존·비속의 재산신고를 거부했다. 존·비속의 재산을 합쳐 신고하면 재산규모가 늘어날 것을 우려해 공개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취지가 퇴색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부고] 이해봉 前국회의원 별세

    [부고] 이해봉 前국회의원 별세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해봉 전 새누리당 의원이 19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70세. 1969년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을 시작한 고인은 내무부 새마을국장, 대통령비서실 정무 제2비서관, 국무총리실 제3행정조정관 등을 거쳐 대구시장을 역임했다. 1996년 15대 총선에서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고 대구 달서을에서 내리 4선을 한 고인은 4·11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무거운 공직을 내려놓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당내에서는 친박(친박근혜)계로 윤리위원장, 전국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변호사인 부인 이선희씨와 지훈·승훈씨 등 2남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23일 오전 9시. (02)2258-5940.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새누리 현기환·현영희 제명

    새누리당은 16일 4·11 총선 공천 헌금 파문의 당사자인 현기환 전 의원과 현영희 의원을 제명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두 사람의 제명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현 전 의원은 제명이 최종 결정됐고, 현역인 현 의원은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제명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앞서 두 사람은 당 윤리위원회 규정 제20조 1호·3호, 제21조에 의해 윤리위원회로부터 제명 징계를 받았다. 현 전 의원은 이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했으나 윤리위원회는 지난 14일 “원심 결정이 적법하고 상당했다.”며 기각했다. 두 사람의 혐의가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의혹이 제기된 것만으로도 당의 명예를 훼손시켜 향후 대선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당의 판단이다. 현 의원 제명안 처리를 위한 의원총회는 이르면 17일 소집된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의 제명 의결로 진상조사위원회 활동은 더욱 난항이 예상된다. 진상조사위는 두 사람에게 이날 소환을 통보했으나 모두 불참했다. 최지숙기자 truth173@seoul.co.kr
  • 與, 현기환 재심청구 기각… 제명 유지

    與, 현기환 재심청구 기각… 제명 유지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14일 공천헌금 파문으로 제명 결정된 현기환 전 의원의 재심 청구를 기각했다. 현 전 의원이 3억원을 받았다는 의혹만으로도 당의 위신에 큰 상처를 입혔다는 점이 우선적으로 고려됐다. 경대수 당 윤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위원회의 원심 결정이 적법하고 상당하게 이뤄졌으며, 청구인이 제출한 사유 중 어느 사항도 재심 청구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재심청구를 기각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당시 공천심사위원으로서 처신이 의혹 발생에 일말의 책임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 전 의원이 재심을 청구한 사유는 두 가지다. 제명 의결이 당헌·당규에 위배됐다는 것과 제명과 관련한 새로운 증거가 발견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경 위원장은 “기소된 당사자에 대한 특례 규정을 갖고 이번 징계가 위반이라고 하는데 그건 법률 해석이 잘못된 것이고, 조기문이나 관련자들의 진술이 바뀐 점을 갖고 새로운 증거라고 주장했는데 오히려 현 전 의원에게 불리한 자료로 적용된다고 판단했다.”고 기각 사유를 전했다. 현 전 의원의 제명은 16일로 예정된 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 경우 현 전 의원은 바로 출당 조치되고 향후 5년간 복당이 금지된다. 그러나 검찰 조사 결과 무혐의로 판명나면 복당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이날 예정됐던 당 진상조사위원회 회의는 취소됐다. 한편 임태희 대선경선 후보는 이날 “공천파문에 대한 검찰 수사와 당 차원의 진상조사가 끝날 때까지 오는 19일로 예정된 경선 투표를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당 경선관리위는 “당헌·당규상 20일까지 대선후보를 선출해야 하기 때문에 불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새누리, 현기환 제명처리 16일로 연기…“절차 보장” vs “소극대응 당에 부담”

    새누리당이 13일 4·11 총선 공천 헌금 파문 당사자인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한 제명안 처리를 16일로 늦췄다. 당초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선 현 전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현 전 의원이 오전 9시 15분쯤 당에 재심 청구를 하면서 회의 시작과 동시에 제명안 처리에 제동이 걸렸다. 홍일표 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제명안을 빨리 처리하자는 얘기도 있었으나 절차를 지키자는 주장이 공감대를 얻어 일단 오늘은 처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재심청구로… 현영희는 불참 앞서 새누리당이 디도스(DDoS·분산서비스 거부) 사태 때 최구식 전 의원, 성희롱 발언 사태 때 강용석 전 의원의 제명·탈당 처리에 신속히 나섰던 것과 대비되면서 당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현 전 의원이 공천 당시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메신저로 여겨졌던 만큼 당의 대응이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비판론이다. 그러나 한 최고위원은 “당헌·당규상 소명 절차는 보장하되 현 전 의원과 현영희 의원의 거취를 가능한 한 빨리 결정해 대선을 앞두고 부담을 털고 가자는 게 지도부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박근혜 경선 후보 캠프의 정치발전위원인 이상돈 중앙대 교수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 전 위원장뿐 아니라 나를 포함한 모든 비대위원에게 상당한 도덕적 책임이 있다.”면서 “사과 같은 절차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캠프는 신중론 속에 공식사과 시점을 검찰조사 결과가 마무리되는 즈음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또는 16일 출석 요청 당 윤리위는 14일 오전 회의를 열어 제명 여부를 재심사한 뒤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현 의원 제명을 위한 의원총회 소집 시기도 16일 회의에서 논의된다. 현 의원은 재심을 청구하지 않고 13일 당 진상조사위 출석 요구에도 검찰 수사 준비를 이유로 나오지 않았다. 진상조사위는 현 의원과 현 전 의원에 대해 14일 또는 16일 중 하루를 택해 출석할 것을 다시 요청키로 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현영희·현기환, 3억 건넨 3월 16차례 전화·문자

    새누리당 공천 헌금 의혹 사건의 핵심 당사자들인 ‘현영희(61) 의원, 현기환(53) 전 의원, 조기문(48) 전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의 3월 15일 전후의 행적이 속속 드러나면서 3억원의 실체가 밝혀질 공산이 커졌다. 서로 통화한 적 없다고 잡아떼던 이들의 주장이 검찰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 분석에서 거짓말로 판명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검찰 등에 따르면 공천 헌금 제공자인 현 의원과 수령자로 지목된 현 전 의원은 3월 15일을 앞뒤로 16차례 통화하거나 문자를 주고받았다. 이날은 현 의원 선거사무장 겸 수행비서였던 정동근(37)씨가 서울역 3층 한식당에서 조씨에게 3억원을 전달했다는 날이다. 두 사람은 3월 5~14일 11번, 3월 15일 이후 2번, 3월 5일 이전에 3번 전화했다. 특히 14일엔 서로 문자메시지를, 공천 확정 이틀 전인 18일에는 전화도 주고받았다. 현 전 의원은 “지난 2~3월 휴대전화 발신 통화 내역을 뽑아본 결과 내가 현 의원에게 전화하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낸 기록이 없다.”고 부인하다가 지난 6일 당 윤리위원회에 제출한 소명서에서 “공천이 끝난 뒤 공천 결과를 알려 주기 위해, 또 지역구 선거를 도와주라는 내용으로 현 의원과 두 번 통화한 적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3월 20일 공천 확정 뒤 현 의원과 통화했을 뿐이라는 해명인데 이 또한 거짓말로 드러난 셈이다. 현 전 의원의 3월 15일 행적도 거짓말로 규명됐다. 검찰의 통화 내역 조회 결과 현 전 의원은 3월 15일 저녁 서울 여의도가 아니라 서초동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 전 의원은 “3월 15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 회의가 오후 6시 30분쯤 끝났고 이후 몇몇 위원과 당사 인근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고 주장했었다. 조 전 위원장은 현 의원과 지난 2~4월 100차례 이상 통화했다. 3월 5~14일 30여 차례 집중적으로 통화했고 3월 15일에는 오후 1~2시 3차례 연락을 주고받았다. 조 전 위원장은 3월 16일에는 오전 9시 30분 부산 동래에서 현 의원과 통화한 뒤 오후에 경남 김해 가야컨트리클럽에서 골프 회동을 가졌다. 조 전 위원장 또한 현 전 의원과 3월 15일 오후 7시 17분, 22초간 통화했다. 검찰 관계자는 “3월 14~16일 일련의 통화와 골프 모임 등이 공천 헌금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조 전 위원장이 사건 당일 및 전후로 접촉한 인사들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검찰이 지난 9일 조 전 위원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를 특별히 제기한 것도 이 같은 진술 조작을 추가로 할 가능성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위원장은 지난 4일 검찰에서 자신을 둘러싼 금품 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7일 2차 조사에서는 500만원을 받았음을 인정하는 진술을 했다. 전날인 6일 현 의원은 검찰에서 3억원이 아니라 활동비 명목으로 500만원을 조 전 위원장에게 줬다고 진술한 바 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현 - 현 - 조 ‘공천헌금 커넥션’ 휴대전화 통화내역 파악 주력

    현 - 현 - 조 ‘공천헌금 커넥션’ 휴대전화 통화내역 파악 주력

    새누리당 공천 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10일 현영희(61) 의원, 현기환(53) 전 의원, 조기문(48) 전 부산시당 홍보위원장 등 주요 관련자들의 휴대전화 통화 내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또 현 의원과 남편 임수복(65) 강림CSP 회장, 임 회장의 회사 5곳의 자금 거래 내역과 자택 등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도 한창이다. 공천 헌금의 출처와 용처 규명을 위해서다. 공천 헌금 종착지로 지목된 현 전 의원은 다음 주 중 재소환키로 했다. 검찰은 일단 3억원이 오간 지난 3월 15일을 전후해 수상한 행보를 보인 조 전 위원장의 통화 내용 파악에 힘을 쏟고 있다. 검찰은 조씨가 최소 3대의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 전 의원이 통화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지 않았다고 밝힌 ‘010-7167-××××’ 외에도 ‘010-5065-××××’, ‘010-2657-××××’ 번호의 휴대전화를 추가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조씨가 두 대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현 의원, 현 전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과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보고, 통화 대상과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현 의원과 조씨의 통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조씨는 지난 3월 15일 오후 1시 현 의원과 통화한 뒤 오후 7시쯤 현 의원 수행 비서였던 정동근(37)씨를 서울역 3층 한식당에서 만나 3억원을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조씨가 현 의원에게 모종의 청탁을 받고 상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 의원으로부터 현 전 의원을 만나 공천 청탁과 함께 3억원을 건네라는 주문을 받았다는 의미다. 검찰은 4·11 총선을 앞두고 현 의원과 현 전 의원이 여러 차례 통화한 점도 비중 있게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현 의원과 현 전 의원의 휴대전화 내역 분석에서 지난 3월 15일 이전 여러 차례 통화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현 전 의원은 현 의원과 전화 통화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다가 지난 6일 당 윤리위원회에 제출한 소명서에는 “공천이 끝난 뒤 공천 결과를 알려 주기 위해, 또 지역구 선거를 도와 주라는 내용으로 현 의원과 두 번 통화한 적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현 의원과 현 전 의원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여러 번 통화했다.”면서 “두 사람이 나눈 내용을 파악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현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현 전 의원과 친분이 있어 통화한 것일 뿐”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천 청탁과 함께 3억원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3일 오전 10시 열린다. 검찰은 당초 10일 영장실질심사 기일을 잡을 계획이었지만 조씨 측 변호인이 “준비가 덜 됐다.”며 연기를 요청해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 “그년” 파문 확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를 겨냥한 이종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의 ‘그년’ 발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보수 성향의 여성 단체는 민주당 당사를 찾아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고 새누리당은 국회 윤리위 회부 카드를 꺼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공천헌금 파문, ‘5·16 발언’ 등으로 박 후보를 압박하던 상황에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9일 트위터 글을 통해 거듭 유감을 표했으나 ‘오락가락’ 해명에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한 듯 트위터에 “저의 본의가 아닌 표현으로 심려를 끼친 분들께 거듭 유감을 표한다. 앞으로 신중한 언행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울아름다운여성단체 간사회’, 서울지방 여성연합, ‘대한민국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여성위원회’는 민주당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의원은 여성이 아닌 ‘그년’에게서 태어난 아들인가. 공당의 이름으로 사과하라.”고 비난했다. 박사모 여성위원회는 이날 이 최고위원실을 기습 항의 방문했다. 새누리당 여성위원회도 국회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이종걸은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입에 담을 수 없는 이 최고위원의 망언은 마땅히 국회 윤리위에서 논의해야 한다.”며 이한구 원내대표에게 국회 윤리위 회부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 최고위원이 유감의 뜻을 밝혔는데도 새누리당이 박 후보에게 쏠리는 공천 장사 비리 의혹을 막기 위해 지나친 정치 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반박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공천헌금’ 현영희 아웃돼도 새누리 비례대표 승계 가능

    공천 헌금 의혹을 받고 있는 현영희 비례대표 의원이 제명(출당)되더라도 유죄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한다면, 새누리당은 후순위 의원직 승계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대 국회에서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 비례대표 양정례·김노식 의원이 서청원 대표에게 공천 대가로 수십억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받았는데, 당시 의원직을 승계하지 못한 후순위자들이 헌재에 위헌확인소송을 냈고, 이후 승계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200조 2항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유죄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면 후순위자가 의원직을 승계할 수 있지만, ‘선거범죄로 당선이 무효가 된 경우’에는 예외로 하는 단서조항을 달고 있다. 이 조항은 2009년 위헌판정을 받은 이후 2010년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단서조항이 삭제됐지만, 정당 관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새누리당 지도부도 이러한 사실을 잘 몰라 현 의원이 제명되면 의원직 승계 기회가 박탈된다는 점 때문에 고민해 왔다. 새누리당 경대수 윤리위원장은 8일 “6일 열린 윤리위 전체회의에서 논의되지는 않았지만, 법조항을 재차 확인하고 나서야 이런 내용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당 최고위원회가 현 의원에 대한 ‘탈당 권유’를 결정해 윤리위원회에 통보했음에도, 당 윤리위가 이보다도 더 강력한 ‘제명 결정’을 신속하게 내린 것도 이런 점을 감안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 최고위원은 “현 의원의 선거법 위반사항이 7가지나 되기 때문에, 수사 결과 의원직이 상실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선거법상 내년 10월 10일까지는 현 의원에 대한 최종판결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공천 헌금 의혹 파문을 자체 조사할 진상조사위원회 위원 9명을 내정하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출신인 이봉희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진상조사위는 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구성이 확정되며 곧바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공천헌금 의혹] ‘현영희 제명’ 시각차… 새누리 험로 예고

    [공천헌금 의혹] ‘현영희 제명’ 시각차… 새누리 험로 예고

    공천 헌금 의혹에 대처하는 새누리당의 움직임이 느릿한 ‘황소걸음’으로 바뀌고 있다. 당장 현영희 의원에 대한 제명이 늦춰지는 모양새다.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범위 등을 놓고도 험로를 예고하고 있다. 7일 현재 새누리당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된 것은 없다. 전날 당 윤리위가 의결한 현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최종 확정하려면 의총에서 재적의원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지만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겉으로는 윤리위 결정 이후 열흘 동안 재심을 청구할 수 있는 만큼 이를 보장해 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속내는 다르다. 제명 절차를 검찰 수사에 연동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현 의원에 대한 제명은 곧 출당을 의미하지만 검찰 수사에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출당 대신 탈당을 유도할 수도 있다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비례대표인 현 의원이 출당되면 의원직을 유지해 새누리당 의석수가 줄어드는 반면 탈당하면 의원직을 잃게 되고 새누리당은 의원직 승계를 통해 의석수를 유지할 수 있다. 반대로 검찰 수사에서 의혹이 해소될 경우 역시 굳이 제명안을 밀어붙여야 할 이유가 사라지게 된다. 당 관계자는 “의총이 다음 주 이후로 미뤄질 수도 있다. 굳이 서두를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이번 의혹과 당의 관련성 여부에 대해서도 ‘선 긋기’가 이뤄지고 있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의혹과 관련한 자신의 책임론에 대해 “현기환 전 의원이 현 의원으로부터 공천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것이 사실로 확인되고 당이 책임져야 할 경우는 대표가 책임지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이 책임져야 할 만한 수준’에 대해 “당이 최소한 인지했거나 비호했거나 당이 연관됐을 때”라면서 “개인별 이득을 위해 당과 관련없이 은밀하게 저지른 것까지 당이 책임져야 하느냐 하는 문제는 신중히 생각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의혹이 개인 비리로 드러난다면 대표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당은 또 9일 의혹을 자체 조사하기 위한 진상조사위를 발족시키기로 했지만 진통이 우려된다. 진상조사 범위를 놓고 당 지도부와 친박(친박근혜)계, 비박(비박근혜) 진영 간 시각차가 크기 때문이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조사 범위에 대해 “지난 5일 ‘7인 연석회의’에서 분명히 이번 (현영희-현기환) 의혹에 국한하기로 못 박았다.”고 말했다. 반면 김문수 후보가 진상조사위원으로 추천한 김용태 의원은 “총선 공천 관련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공천 전반에 대해 광범위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현기환·현영희 제명 결정 ‘대선 악재’ 사전차단 포석

    새누리당이 공천 헌금 의혹 당사자인 현기환 전 의원과 현영희 의원을 제명하기로 했다. 당 윤리위원회는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두 사람에 대한 제명안을 참석자 전원 합의로 확정했다. 경대수 윤리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당 발전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했고 당 위신을 훼손했다는 사유”라면서 “특히 현 의원은 당의 소명 자료 제출 요구와 윤리위 출석을 거부하는 등 당명에 불복하고 당원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 전 의원에 대한 제명안은 최고위원회 의결로, 현 의원 제명안은 의원총회에서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최종 확정된다. 당에서 제명되면 앞으로 5년간 복당이 금지된다. 앞서 당 지도부는 지난 3일 두 사람에게 자진 탈당을 권유했지만 이들이 완강히 거부하자 결국 제명 조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대선 국면에서 더 큰 악재로 작용하는 것을 미리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현 전 의원은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고 마치 문제가 있어 제명한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게 하는, 가장 우려스러운 상황을 만들었다.”고 토로했다. 현 의원 측 관계자는 “당의 입장을 충분히 알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현 의원에 대한 제명 조치를 두고 당 안팎에서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비례대표인 현 의원이 자진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지만 제명으로 강제 출당되면 무소속으로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 의원은 서병수 사무총장 등을 통해 출당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최고위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승계도 못 하고 국회 전체 의석수도 299석으로 줄게 된다.”고 지적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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