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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월드컵 시즌 영화·음반계 대피? 맞불?

    ‘피해? 말아?’ 월드컵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영화계와 가요계 곳곳에선 벌써부터 주판알 튕기는 소리가 요란하다. 월드컵 개막일인 6월9일부터 한달 동안 온국민의 눈과 귀가 ‘영화보다 더 극적이고, 댄스 뮤직보다 더 흥겨운’ 축구 경기에 쏠릴 것은 불을 보듯 훤한 일. 상당수 영화 배급사와 음반유통사들은 이 기간을 피해 개봉과 발매일을 조정하려 하고 있다. 반면 일부는 ‘역발상적인 정공법’으로 월드컵 특수를 노리고 있다. ●승산 없는 게임,”일단 피하고 보자!” 상당수의 영화 배급사들은 5월말∼7월초 개봉 예정인 작품의 개봉일을 월드컵 기간 앞뒤로 옮기는 전략을 짜고 있다. 쇼박스는 6월 개봉 예정인 송강호 주연의 영화 ‘괴물’의 개봉일을 7월 이후로 돌리는 등 철저하게 월드컵 기간을 피할 계획이다. 쇼박스 관계자는 “자체 조사 결과 지난 2002년 월드컵 기간 동안 극장 관객 수가 평소보다 40%나 감소했다.”면서 “특히 대작들의 경우 이 기간 동안 손해날 게 뻔해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CJ엔터테인먼트도 6월 미국 드림웍스의 수입 외화와 저예산 영화 몇편을 제외하고는 6월 한달간 개봉을 피할 예정이다.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5월이 무척 바쁘게 생겼다.”면서 “혹시 6월 이전 개봉 예정 작품들의 작업이 늘어진다면 아예 월드컵 이후로 개봉일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요계도 사정은 비슷하다. 통상 초여름인 6월이 가요계의 성수기. 하지만 각 음반유통사들은 “늦어도 4월 이전에 미리 앨범을 내놓지 않으면 음반을 팔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속 가수의 음반의 발표일을 내년 4∼5월쯤으로 잡고 있었다는 E음반제작사 김모 대표는 “가뜩이나 음반 시장이 불황인데 대중들의 관심을 조금이라도 뺏길 수 있는 악재는 미리 피해가는 것이 상책”이라면서 “다른 제작사들도 상당수 비슷한 전략을 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역발상,“밀어붙여!” 순 제작비 100억원 이상 들어가는 대작으로 차인표, 안성기, 문성근, 조재현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강우석 감독의 차기작 ‘한반도’는 당초 예정과 같이 월드컵 기간 중인 6월 개봉할 예정이다. 시네마서비스 김인수대표는 “주위에서 월드컵을 의식, 개봉일을 조정하려 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반대로 맞불 작전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성 듀오 ‘더 크로스’는 월드컵을 겨냥한 ‘월드컵송’을 만들고 있다. 더 크로스의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02년 월드컵때 윤도현밴드의 ‘오! 필승 코리아’, 크라잉넛의 ‘오! 필승 코리아’ 등이 특수를 누린 전례를 벤치마킹하려 한다.”면서 “가능하면 일찍 발매해 월드컵 분위기를 타려 한다.”고 말했다. 가수 싸이도 내년 4월쯤 정규 앨범과 ‘월드컵송’을 발표하고 월드컵 분위기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23일 TV 하이라이트]

    ●행복의 오솔길(EBS 오후 1시) 유익한 실버지침서 ‘건강의 비밀’에서는 72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김백윤 할머니를 만나본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 활력있게 댄스를 즐길 수 있는 김백윤 할머니의 건강의 비밀을 알아본다. 또 노인들의 맞춤형 구직 프로젝트 ‘무한도전’에서는 나이를 잊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실버 주유원들을 찾아가 본다.   ●그 여자(SBS 오후 8시55분) 집으로 들어가던 지수는 자기 집에서 나오는 세정을 발견한다. 그 길로 지수는 세정의 뒤를 쫓아가 가까스로 그를 잡았으나, 세정이 차를 몰고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간다. 지수는 그때부터 재민을 닦달하기 시작한다. 잠시 후 분노에 가득찬 지수는 무작정 차를 몰고 가다가 앞에 오는 차와 부딪힐 뻔한다.   ●글로벌 비전(YTN 오후 1시20분) 웨일즈는 한때 세계 최대의 석탄 생산지로 세계경제를 움직였지만 지금은 유럽에서 가장 열악한 곳이 됐다. 석유와 천연가스가 석탄을 대체하자 탄광산업은 막을 내렸고, 지역경제도 덩달아 무너졌다. 산업형 질병과 가난, 실업이 겹치는 바람에 폐병, 우울증 등 각종 건강지수는 유럽 최저치로 떨어졌다.   ●맨발의 청춘(MBC 오후 8시20분) 준혁은 경주를 집으로 데려가 정식으로 인사시키자 당황스럽기만 하다. 윤정은 경주가 오빠 준혁의 여자친구로 찾아오자 깜짝 놀라 선주에게 연락한다. 화숙과 통화하고 싶어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던 정환은 끝내 누르지 못한다. 한편, 인애는 경주가 준혁의 집에 인사를 드렸다는 말에 화를 내는데….   ●생방송 심야토론(KBS1 오후 11시50분)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여당이 강행 처리함으로써 야당과 사학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립학교법 개정안의 내용과 사유재산권 침해 여부를 둘러싼 위헌 논란, 전교조의 학교 장악 우려, 건학이념을 흔들 수 있다는 주장 등을 두고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사학법 개정안의 파장을 함께 짚어본다.   ●윤도현의 러브레터(KBS2 밤 12시15분) 전자음악에서 탈피해 진정한 라이브 연주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윤도현의 러브레터 겨울특집 제2탄. 이승환 클래지콰이 빅마마가 출연해 자리를 빛낸다. 또 박고테 프로젝트 이후 오랜만에 한 무대에 선 박수홍&박경림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The phantom of the opera’를 열창한다.
  • 가수들 불참 MBC10대가요제 취소

    MBC로서는 황당하고, 가요계에는 씁쓸한 연말이 되고 말았다.39년 역사를 자랑하는 MBC ‘10대 가수 가요제’가 가수들의 잇단 불참 통보로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올해 10대 가수로 선정된 팀 가운데 SG워너비를 시작으로 윤도현, 보아, 동방신기 등이 출연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MBC는 SG워너비가 “MBC에 출연한 적이 없다.”며 수상 거부 의사를 밝혔을 때만 해도 “공정하게 선정했기 때문에 한 팀이 빠져도 그대로 개최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수상자 절반에 육박하는 4개 팀의 불참 통보가 이어지자 부득이 행사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MBC 예능국 고재형 CP는 18일 “가요제전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대체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공정성 시비가 자주 일어 올해는 객관적인 자료로 수상자를 선정했는데 오히려 이것이 약점으로 작용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가요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놓고 ‘곪은 종기’가 터진 것으로 보는 시각이 팽배하다. 연말이 되면 KBS,MBC,SBS 등 지상파 3사는 앞다퉈 가요 시상식을 개최한다. 나름대로 투명하다고 하지만, 방송사 출연 기여도나 음반 기획사의 입김에 따라 그해 수상자가 선정된다며 가요계의 불만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시상식 권위는 해가 갈수록 추락을 거듭했고,‘진정으로 의미 있는’ 통합 시상식을 마련하자는 목소리가 높았다. 얼마나 국내 가요상의 권위가 바닥에 이르렀으면 이번 MBC 시상식에 출연하지 못하는 이유가 미국에서의 음반 작업이거나, 일본 가요제나 TV프로그램 출연이었을까.“상을 받아도 그만, 안 받아도 그만”이라는 분위기가 쌓였다는 이야기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09일 TV 하이라이트]

    ●생방송60분-부모(EBS 오전 10시) 학습지로 공부를 시키거나 학원을 보내는 대신 영어 동화책을 함께 읽어 주자! 고등학교 영어 교사 출신으로 최근 ‘3살 때 망친 영어 평생을 괴롭힌다.’라는 조기 영어교육 지침서를 펴낸 세 아이의 엄마 김은희씨가 말하는 그녀만의 특별한 영어 교육법, 그리고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그 여자(SBS 오후 8시55분) 재래시장을 찾은 지수는 어떻게든 싸고 좋은 물건을 사려고 상인들과 흥정한다. 공항으로 간 재민은 세정이 입국하자 반갑게 맞이하고, 이어 세정이 선물이라며 내민 옷을 입고는 좋아한다. 지수네 집으로 정선과 석주부부가 초대되고, 세정과 같이 있다가 늦게 도착한 재민은 별 일 없는 듯이 행동을 한다.   ●글로벌 비전〈세계화의 그늘〉(YTN 오후 1시20분) 브라질의 제랄도는 미국 포드자동차의 해고 노동자다. 제랄도와 같은 노동자들은 브라질 경제보다 세계경제에 관심이 더 많다. 세계경제에 따라 자동차 판매량이 결정되고, 노동자의 해고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또 같은 포드사 노동자라도 나라에 따라 받는 돈이 차이가 난다.   ●레인보우 로망스(MBC 오후 6시50분) 메모지에 남긴 글 때문에 자신이 오렌지걸이라는 사실을 기범에게 들킬 상황이 되자, 은비는 친구인 현경을 방패막이로 내세운다. 은비는 자신이 내세우고도 혹시 현경이가 기범을 좋아하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한다. 한편 민기는 길거리 캐스팅으로 손 모델이 되고, 보라는 매니저가 되겠다고 나선다.   ●청춘 신고합니다(KBS1 오후 7시30분) 예비군과 현역이 화합 단결된 최정예 동원사단 육군 제65 보병사단 장병들과 함께한다. 어머니의 사랑으로 개과천선한 병사, 어릴 적 단 한번의 만남이 전부인 아버지를 찾는 병사, 한 귀염둥이의 아버지로 ‘충성’을 외치는 병사의 러브스토리 등이 ‘소원수리 프로젝트 행복초소’에서 펼쳐진다.   ●윤도현의 러브레터(KBS2 밤 12시15분) ‘상상플러스’,‘스타골든벨’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나운서 노현정을 초대해 그녀의 이상형에 대해 들어보고 관객들과 함께 즉석에서 ‘암산대결’을 펼친다. 또 5집 앨범으로 컴백한 한류의 원조 안재욱은 쉬는 동안 여행을 즐기면서 겪었던 에피소드와 연기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 日 메탈밴드 ‘라우드니스’ 내한공연

    日 메탈밴드 ‘라우드니스’ 내한공연

    “메탈이여 부활하라!” 지난 3일 서울 홍익대 인근 클럽 롤링홀에서 세계적인 메탈밴드 ‘라우드니스’의 내한 공연 ‘리유니언 인 더 코리아’가 열렸다. 이들이 한국에서 전성기 라인업으로 풀 라이브 무대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 앞선 공연은 모두 조인트 형식으로 진수를 맛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큰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고된 초겨울 저녁 무렵을, 오프닝에 나선 국내 밴드 ‘마하트마’와 ‘피아’가 서서히 달구기 시작했다. 또 ‘넥스트’의 리더 신해철이 무대에 올라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이어가기도 했다. 무대 세팅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소문을 증명하듯, 오후 8시가 넘어서야 ‘라우드니스’가 마침내 무대에 섰다. 일상과는 달리 레게 가발을 쓰고 나온 아키라 다카사키가 눈에 띄었다. 첫 곡은 ‘크레이지 닥터’. 이어 ‘인 더 미러’가 울리는 순간 롤링홀을 가득 메운 400여 명의 팬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이날 1시간30분이 넘는 시간에 모두 12곡이 선사됐다. 속주와 라이트 핸드 주법을 뽐내는 아키라의 킬러기타, 미노루 니하라의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한 보컬, 또 안정감 있는 마사요시 야마시타의 베이스에다 테크닉은 물론 비트가 돋보이는 무네타카 히구치의 드럼은 지난 세월을 무색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두 차례 앙코르를 통해 ‘크레이지 나잇’과, 공연 내내 팬들이 그토록 원했던 ‘에스·디·아이’를 선물로 하며 이날 쇼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스피커가 다소 불안정한 상태를 보였고, 국내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던 곡들이 그다지 많이 연주되지 않아 호응도가 다소 떨어졌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사상 첫 단독 무대를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날 공연은 가치가 있었다. 국내 뮤지션들도 ‘라우드니스’ 공연에 관심을 보였다.‘윤도현 밴드’의 드럼 김진원과 베이스 박태희,‘오메가3’의 키보드 고경천, 야구 선수에서 록 뮤지션으로 변신한 ‘왓!’의 이상훈 등도 공연장을 찾았다. 김진원은 “오랜 세월 밴드를 함께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존경스러운 밴드”라면서 “전성기 라인업을 볼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좋았다.”고 말했다. 글 사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亞최고 뮤비 연금술사는?

    2005년 국내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가리는 아시아 최고의 대중음악시상식 개막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2005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이 27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의 사회는 톡톡 튀는 개그맨 신동엽과 상큼발랄한 탤런트 김아중이 맡았다. 매년 새로운 컨셉트를 선보여 독창적인 공연 무대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정평이 난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의 올해 주제는 연금술. 환상의 연금술처럼 뮤직비디오가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변신하는 무대가 꾸며지게 된다. 특히 댄스계의 대들보 구준엽, 장우혁,M(이민우)이 뭉쳐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강원래를 위한 특별한 감동 무대를 마련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음악채널 Mnet 등에 등록된 창작 뮤직비디오들이 최우수작품상과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상 등 31개 트로피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남녀 솔로 부문에는 각각 김종국,MC몽, 윤도현, 조성모, 휘성과 거미, 렉시, 보아, 장윤정, 채연이 후보에 올랐다. 남자그룹에서는 동방신기, 버즈,SG워너비, 엠씨더맥스,god가, 여자그룹에서는 디바, 빅마마, 슈가, 쥬얼리, 핑클이 맞붙는다. 최고 뮤직비디오 감독에는 서현승, 이준형, 장재혁, 조수현, 창 감독이 후보다. 특히 김종국, 윤도현, 휘성, 보아, 동방신기,SG워너비, 버즈,god 등은 여러 부문 후보에 올라 다관왕을 노리게 됐다.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은 음악전문채널 Mnet과 KM은 물론, 홈CGV,XTM, 올’리브 네트워크와 위성 DMB, 인터넷 홈페이지(www.mnet.com)에서 7원 생중계된다. 또 일본 뮤직온TV와 중국 상하이오리엔탈TV, 홍콩케이블TV, 아리랑TV 등을 통해 아시아와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에 녹화중계돼, 한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예정이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11일 TV 하이라이트]

    ●생방송 60분-부모(EBS 오전 10시) 생모에 대한 안타까운 기억을 안고 있는 아이들의 새 엄마가 되어 이들을 가슴으로 키워낸 정영심씨. 큰딸이 5학년, 둘째아들이 1학년일 때 처음 만나 어느덧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살아 온 지 10여년.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을 키워낸 팥쥐 엄마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독특한 자녀교육 노하우를 들어본다.   ●신동엽의 있다!없다?(SBS 오후 7시5분) 만삭인 엄마 뱃속의 태아가 발도장을 찍을 수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 본다. 또 산모의 배에 선명하게 찍힌 태아의 발자국을 추적한다. 송은이가 결혼식장에 여간첩처럼 하고 간 적이 있을까, 없을까. 결혼식 기념사진 속의 하객 송은이 모습은 과연 합성된 것일까, 그 진실을 가린다.   ●글로벌 비전(YTN 오후 1시20분) 케냐에서는 남편이 죽으면 가족과 재산에 대한 여자의 소유권이 없어진다. 대신 다른 남자가 가족과 재산을 보호해 주는 관습이 있어 여자는 반드시 재혼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여자는 에이즈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 재혼을 거부할 수 있으면 에이즈 감염률을 낮출 수 있고 폭력까지 뿌리 뽑을 수 있다는데….   ●맨발의 청춘(MBC 오후 8시20분) 기석이 체육관을 그만뒀다는 것을 알게 된 경주는 놀란다. 기석은 경주에게 심장병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속만 끓인다. 순옥은 화장지가 없는 화장실에 들어간 화숙이를 보고는 몰래 숨죽여 웃는다. 한편 기석은 경주가 일하는 호텔로 놀러가고, 경주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기석을 대하지만 표정이 굳어진다.   ●청춘 신고합니다(KBS1 오후 7시30분) 입체 고속 기동전의 핵심 부대인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헬기를 이용한 항공작전을 수행하여 지상전에서의 하늘을 책임진다. IVY, 춘자, 서지영이 함께한다.`소원수리 프로젝트 행복초소´에서는 상사의 여자친구를 공개 모집하는 병사, 어머니의 행복을 비는 병사 등의 소원이 솔직하게 드러난다.   ●윤도현의 러브레터(KBS2 밤 12시15분) 7집을 마지막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국민가수 `god´와 지난 시간의 추억을 함께 나누고, 데뷔 이전 힘든 시기를 회상하며 만든 뮤지컬도 선을 보인다. 최근 베스트 음반을 발표한 데 이어 데뷔 25주년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심수봉´은 힙합가수 `부가킹즈´와 함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열창한다.
  • MC·이름 바뀌었지만 ‘그느낌 그대로’

    총체적 난국에 빠진 MBC가 드라마국장과 예능국장을 한꺼번에 교체한 데 이어 제작본부장까지 갈아치우며 24일 가을 개편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개편을 앞두고 관심을 끌었던 부분은 음악 프로그램이 어떤 모습으로 변하느냐였다.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생방송 음악캠프’가 성기 노출 사건으로 폐지되며 약 3개월 동안 생방송 음악프로그램이 없었고, 또 중년층을 타깃으로 한 ‘가요콘서트’도 이달 초 상주 참사로 잠정 중단된 바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옷만 갈아입은 채 그대로 복귀한다. 깊은 불황 속에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무대마저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에 몰렸던 국내 대중음악계는 일단 한숨을 돌렸다. ‘생방송 음악캠프’는 ‘쇼! 음악중심’으로 이름을 바꿨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50분 방송으로 시간은 같다. 신인 탤런트 신동욱과 홍수아가 진행을 맡아 신세대 위주 음악을 내보낸다. 한 주 동안 가요 순위와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소개하는 것도 앞선 프로와 비슷하다. 방송 사고에 대비 3분의 시차를 두고 중계되는 게 특징이다. ‘가요콘서트’는 ‘가요큰잔치’로 간판을 바꿨다. 중년 이상 시청자를 대상으로 트로트 등 성인가요 가수가 주로 나온다는 설정은 그대로다. 사회는 임백천이 맡았다. 오히려 시간대를 금요일 오전 11시에서 일요일 낮 1시10분으로 옮기며 보다 좋은 시간대에 위치했다. 당분간 지방 공연을 자제하고,MBC 공개홀에서 녹화될 예정. 반면 13년 동안 탄탄한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수요예술무대’가 폐지돼 시청자들이 크게 실망했다. 시청률이 경쟁 프로그램에 비해 낮았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나 SBS ‘김윤아의 뮤직웨이브’와 비슷한 포맷일 것으로 점쳐지는 ‘김동률의 포유’가 수요일 밤 12시55분에 방송된다. 실력 있는 뮤지션이나 아티스트의 라이브쇼를 내보내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김엽 PD는 “수요예술무대가 선택했던 음악의 폭보다는 다소 좁아질 것”이라면서 “마니아적이기보다는 대중들이 품격 있는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시각장애인 하모니커 연주자를 진행자로 내세워 호평을 받았던 파일럿 프로그램 ‘전제덕의 마음으로 보는 콘서트’가 정규 편성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점도 아쉬운 대목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18일 TV 하이라이트]

    ●대발견 아이Q(EBS 오후 8시5분) 비타민이 우리 몸에 꼭 필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많이 먹을수록 좋은 것인지, 또 너무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생기지는 않는지 등 비타민에 대한 궁금증과 해답을 찾아본다. 아이들의 인지능력 발달과정과 대인관계 능력을 발달시키는 상징놀이에 대해 ‘아기 실험실’에서 알아본다.   ●김용만 신동엽의 즐겨찾기(SBS 오후 11시5분) 가수 전혜빈이 털어놓는 윤도현에 대한 느낌, 꽃미남 스타 정경호가 밝히는 키스신 촬영비화, 양동근 에게 업혀가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맡은 머리냄새를 잊을 수 없다는 이재은의 숨겨진 얘기, 김용만이 폭로한 신동엽의 배 감추기 기술, 정경호가 고백하는 김용만의 편의점 사건 등이 잇따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신병을 모집하기 위해 군에서 직접 개발한 전쟁게임 때문에 미국이 시끄럽다. 이 게임은 미국 차트 4위에 오를 정도로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인기는 군에서 사용하는 무기와 장비, 이라크 전쟁 상황을 똑같이 재현했기 때문이다. 부모들은 게임과 전쟁을 청소년들이 혼동할까봐 걱정하고 있다.   ●비밀남녀(MBC 오후 9시55분) 혼자 술을 마시던 영지에게 도경이 다가와 힘내라며 다독여 준다. 영지는 도경에게 준우를 사랑하긴 하지만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고 말하고, 그 말을 듣고 있던 준우는 영지에게 다가와 손을 잡아 데리고 나간다. 준우는 영지를 사랑하지만 그동안 비겁하게 감추고 있었다며 그렇게 살기 싫다고 말한다.   ●TV소설 고향역(KBS1 오전 8시5분) 순덕이 철기의 아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홍철은 송 사장과 만나 대책을논의한다. 선경이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꿈에도 알지 못하는 순덕은 어린 선경을 떠올리며 애틋한 그리움에 눈물을 흘린다. 한편 병원으로 송 사장을 찾아온 금자는 얼떨결에 황 여사와 만나 모진 수모를 당하는데….   ●웨딩(KBS2 오후 9시55분) 세나는 슬픔을 내색하지 않은 채 애써 담담하게 숙희의 장례를 치르는 승우가 걱정스러운데, 승우는 세나의 위로에 그제서야 마음 편히 눈물을 흘린다. 소식을 듣고 내려온 진희는 분향만 마치고 서둘러 떠나려 하지만, 그런 진희를 윤수와 만나게 해주기 위해 따라나서는 세나를 오해한 승우는 기분이 언짢아진다.
  • [14일 TV 하이라이트]

    ●시네마천국(EBS 밤 12시) 미국의 TV시리즈는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본토에서 방영 후 2,3년이 지나고 나서야 한국에 소개되었다. 그러나 지금 케이블 채널은 최신 미국 TV시리즈의 시즌을 방영하기에 바쁘다. 시리즈들의 어떠한 매력이 미국뿐 아니라 한국의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면서 하나의 신드롬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는지 만나본다.   ●다이아몬드의 눈물(SBS 오후 9시55분) 형민을 기다리던 인하는 쓰러지고, 병원에 실려 갔다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서 착잡해 한다. 이후 인하는 철종으로부터 형민이 진화 그룹의 사위가 되어 미국 지사장으로 떠난 사실을 듣고, 이로 인한 충격으로 아이를 예정보다 빨리 낳는다. 그로부터 6년 뒤, 인하는 병원비와 생활고에 시달린다.   ●박주현의 시사 업 클로스(YTN 오후 3시5분) 17대 국회의 두번째 국정감사가 3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화요일 막을 내렸다. 정감사를 마친 소감, 평가와 국감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 보완되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여야 의원들과 토론해 본다. 민병두 열린우리당 의원, 고경화 한나라당 의원,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이 패널로 참석한다.   ●맨발의 청춘(MBC 오후 8시20분) 누구한테라도 전화가 오면 사랑할거라며 외치고 있던 경주는 기석에게 전화가 오자 깜짝 놀란다. 고민하던 경주는 기석에게 핸드폰을 찾아준 대가로 저녁을 사겠다고 한다. 인애는 보험을 들 만한 동창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뒤진다. 화숙에게 어린 여동생 보배가 오토바이를 몰고오자 천동은 놀란다.   ●신화창조의 비밀(KBS1 오후 7시30분) 지난 1945년, 광복과 함께 설립된 태평양은 60년 동안 국내 화장품 시장 점유율에서 1위를 지켜왔다. 태평양의 제품 개발사는 한국의 화장품 발전사라고 할 정도로 한국 화장품 시장을 주도해 왔다. 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세계적인 아름다움을 창조해 내는 태평양의 외길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본다.   ●윤도현의 러브레터(KBS2 밤 12시15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의 3대 ‘여자 천왕’인 소찬휘 마야 서문탁이 조인트 무대를 꾸며 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다. 봄여름가을겨울의 ‘봄여름가을겨울’과 Wild Cerry의 ‘Play that Funky Music’을 관객들과 함께 열창하고, 각자 서로의 히트곡을 바꿔부르는 특별한 시간도 갖는다.
  • MBC대학가요제 15일 개최

    올해로 29회를 맞는 MBC대학가요제가 오는 15일 오후 7시 대전 KAIST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과학과 자연의 만남을 주제로 대학생들만의 순수한 열정의 무대가 꾸며지게 된다. 모두 13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우순실 성시경 여병섭(샌드페블즈) BUZZ 임웅균 YG패밀리 윤도현밴드 등이 기존 수상곡들로 축하 공연을 가지며, 대학가요제 출신 김동률의 특별 공연도 곁들여진다. 이날 무대는 같은 날 오후 9시40분부터 녹화중계된다.
  • 수녀님들이 ‘대중가요’ 부른다

    수녀님들이 ‘대중가요’ 부른다

    “밝은 노랫말에 좋은 곡을 붙인 만큼 일반인의 정서를 순화할 수 있는 새로운 ‘대중가요’가 될 겁니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성바오로딸수도회.‘노래하는 수녀들’로 유명한 ‘사랑의 이삭줍기 노래팀’이 모여 다음달 말에 열리는 천주교 정동축제때 뽐낼 노래 연습에 여념이 없다. 이들이 연습하는 노래 가사들이 귀에 익다. 시인 이해인 수녀의 ‘풀꽃의 노래’와 도종환 시인의 ‘가을 사랑’, 정채봉 작가의 ‘오늘’ 등 친숙한 명시(名詩)들이 노랫말로 변신했기 때문. 중창단이 최근 발표한 창작 가요음반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에 담긴 곡들이다. 작곡은 가수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 등을 작곡한 김현성씨와 노래패에서 활동 중인 백자씨, 포크그룹 ‘노래마을’에서 활동한 이수진씨 등이 맡아 친근감을 더한다. 이들이 천편일률적인 대중음악에 ‘메스’를 가해 문화를 순화하자는 취지로 음반을 내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96년부터. ‘사랑의 이삭줍기’라는 시리즈로 발표한 ‘사랑의 이삭줍기1’(96년)과 ‘행복한 과일가게’(2001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 앨범이다. 12곡 모든 곡이 일반인에게 친근한 시를 골라 노래로 처음 탄생했다. 발라드에 보사노바, 영가풍이 가미됐다. 중창단 구성원은 정 마리아 수녀와 홍 조반나 수녀, 이 베로니카 수녀, 박 리오바 수녀, 박 에밀리아나 수녀, 박 율리아 수녀 등 모두 30대다. 연령층이 비슷할 뿐더러 노래 부르는 것을 즐겨 대부분 1집때부터 음반 작업에 참여해왔다. 정 마리아 수녀는 “그동안 좋은 시들이 노래로 불러진 경우가 많지 않아 정서적으로 건전한 대중가요를 전파하기 위해 음반을 만들게 됐다.”면서 “노래를 통한 복음·선교의 의미도 있지만 빠르게 변하는 가요와 달리 문화를 순화하고, 정서적으로 각박한 일반인들에게 위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반 제작을 맡은 손 다니엘라 수녀는 “밝고 경쾌한 1·2집에 비해 3집은 차분하게 성숙된 음반”이라면서 “상업적인 이윤 추구보다는 좋은 시와 아름다운 선율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반은 성바오로딸수도회의 인터넷서점(www.pauline.or.kr)과 일반 대형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테이프 5000원,CD 1만 2000원.(02)9440-944∼5.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386세대 포크뮤지션 총출동

    윤도현밴드, 강산에, 안치환과 자유, 동물원, 유리상자. 지난 1980∼90년대 한국 포크음악의 흐름을 이끌며 386세대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포크 뮤지션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새달 10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크페스티벌 ‘축제’공연을 통해서다.‘축제’는 지난해 9월 1만 5000여명을 동원해 시즌 최고의 티켓 판매를 기록, 화제가 됐던 공연. 올해로 2회째다. 초대된 가수는 2002 월드컵 이후 ‘국민가수’의 반열에 오른 윤도현밴드,‘넌 할 수 있어’‘라구요’의 강산에, 민중가요에 대중성을 불어넣은 안치환과 자유,‘시청앞 지하철 역에서’‘혜화동’ 등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80년대 젊은이들을 사로잡은 동물원, 감미로운 선율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유리상자 등 다섯팀이다. CBS와 키위 마케팅 회사인 ㈜제스프리 인터내셔널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페스티벌은 티켓판매금 전액이 농어촌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또 청바지 차림의 관객들에게는 선착순 2000명에게 티셔츠와 키위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공연의 홈페이지(www.festival2005.co.kr)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02-2650-7481∼3.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가수 윤도현·김도향씨 평생학습축제 홍보대사에

    교육인적자원부는 17일 제4회 전국 평생학습축제 홍보대사로 가수 윤도현(사진 왼쪽)씨와 가수 겸 작곡가 김도향(사진 오른쪽)씨를 위촉했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 광명시 일대에서 ‘미래를 향한 약속, 사람 중심의 평생학습사회’라는 주제로 다음달 23∼26일 열린다. 윤씨는 축제 동안 광명에서 콘서트를 열고, 김씨는 평생학습 주제곡인 ‘바로 이거야’를 작사·작곡해 개막식에서 선보일 예정이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정명훈의 서울시향 첫 연주

    정명훈의 서울시향 첫 연주

    서울시는 광복 60주년인 오는 15일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서울시는 이날 오후 7시30분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광복 6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서울시향이 정명훈의 지휘로 처음 연주하는 무대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한국 최초의 교향악단이자 서울시향의 전신인 고려교향악단이 1945년 첫 연주회 때 무대에 올린 베토벤 교향곡 ‘운명’이 연주된다. 베토벤 교향곡 ‘합창’, 가곡 ‘그리운 금강산’,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안익태 선생의 ‘한국 환상곡’도 선보인다. 이에앞서 오전 11시에는 서울 보신각에서 통일과 번영을 기원하는 ‘광복 60주년 기념 타종 행사’가 열린다. 종소리는 정오부터 약 8분간 ‘국태민안(國泰民安)’의 뜻을 담아 33번 울려 퍼진다. 타종자는 이명박 서울시장, 윤우현 광복군동지회 부회장, 정기엽·강신국 독립유공자협회 상임이사, 작곡가 고(故) 안익태 선생의 외손녀 박윤신씨, 국내 최초의 외국인 선교사인 언더우드가(家) 3세 원한석씨 등이다. 타종 전에는 ‘난타’ 그룹의 타악 연주와 가수 윤도현·안치환의 공연이 펼쳐진다. 타종 후에는 경찰악대를 선두로 타종 참여 인사와 시민 등 1500여명이 태극기를 흔들며 서울광장까지 행진한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민족사의 아픔 선율로… 몸짓으로…

    민족사의 아픔 선율로… 몸짓으로…

    광복 60주년을 맞아 음악회를 비롯해 뮤지컬, 연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작품이 연주되는 의미 있는 경축 음악회가 열리는가 하면,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의 독립운동 일대기가 뮤지컬로 엮어지기도 한다. 한편에서는 각계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의욕적인 행사준비로 인해 광복절 당일인 15일 야외음악회를 둘러싼 갈등도 보인다. ●음악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15일 오후 4시 우리나라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안익태, 윤이상, 진은숙의 작품세계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종전의 이벤트성 공연과 달리 일제시대부터 현재까지 이들 작곡가 3인의 작품 연주를 통해 광복 60주년의 특별한 의미를 되새기는 무대다.(02)580-1135. 서울시는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의 지휘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서울시합창단,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이 협연하는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하지만 정부도 이날 오후 7시 남대문광장에서 윤도현, 김수철 등 대중가요 가수와 성악가, 국악인들이 총출동하는 음악회를 갖기로 해 양측은 “서로 장소를 변경하라.”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같은 시간대에 불과 60m밖에 떨어지지 않은 서울시청앞 광장과 남대문광장 사이에서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각각 뒤섞인 음악을 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무용극 공연예술그룹 칼미아(예술감독 정선혜 상명대 교수)가 창작한 무용극 ‘코드명 19450815’가 15일 오후 7시30분 천안 독립기념관 내 조선총독부 철거부재 전시공원에서 공연된다. 이곳은 1995년 광복 50주년 당시 일제 잔재 청산을 상징하기 위해 폭파했던 옛 조선총독부(중앙청) 건물의 파편을 모아 조성한 곳으로, 공연장으로 활용되기는 처음이다. 치욕의 세월을 이겨내고 마침내 조국의 빛을 되찾은 우리 민족의 의지를 세 부분으로 나눠 보여준다.(041)550-5282. ●연극·뮤지컬 광복 60주년을 맞아 역사를 소재로 한 공연 두 편이 문예진흥원예술극장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나란히 막을 올렸다. 지난 5일부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청년 장준하’(조한신 작·연출)는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을 통해 조국과 민족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작품. 장준하 선생이 독립군에 합류하려고 중국 중동부지역에 있던 일본군 부대를 탈출해 중경으로 가는 6000리 대장정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독립유공자증을 지닌 관객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15일까지.(02)722-1467. 지난 4일 소극장에서 막 올린 연극 ‘나비’(김정미 작·방은미 연출)는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에 관한 이야기다. 재미교포 희곡작가 김정미의 작품으로, 지난해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돼 호평을 받았다. 뉴욕에 이민 온 김윤이 할머니와 손녀 진아, 한국에서 집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위안부 할머니들 사이의 갈등과 화합을 그렸다.15일까지.(02)741-5332. 일제 침략기부터 해방기까지의 민족사를 다룬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아리랑’도 무대에 오른다. 인천시립극단은 13∼2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아리랑’(엄태경 각색·정진 연출)을 공연한다.(032)438-7775. 최광숙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시선집중 김종국

    김종국의 3집 타이틀곡 ‘제자리 걸음’이 3주 연속 1위로 올랐다.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는 2위,MC몽의 ‘I Love U Oh Thank U’가 3위를 차지하면서 상위권에서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CM의 ‘Smile Again’과 ‘너에게 전하는 아홉가지 바램’은 각각 8위와 9위, 버즈(Buzz)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은 13위에 랭크됐다. 김현정의 ‘아파요’와 클론의 ‘내 사랑 송이’는 15위와 16위로 이번주에 새롭게 차트에 진입했다. 김종국의 ‘제자리 걸음’을 컬러링으로 다운받으려면 휴대폰으로 ‘##90’, 코드번호 5자리 ‘00434’, 통화버튼을 차례로 누르면 된다.
  • 덥다면 속초 ‘음악의 바다’로

    덥다면 속초 ‘음악의 바다’로

    올 여름 피서의 화두는 ‘자연과 음악’으로 정해도 좋을 듯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 잔치가 강원도 속초·설악 일원에서 8일 동안 펼쳐진다. MBC는 속초시와 함께 1일부터 8일까지 ‘2005 대한민국 음악축제’를 개최한다. 첫 회였던 지난해에는 약 50만명의 관객이 음악에 흠뻑 빠져들었다. 한국 록의 대부 격인 신중현이 1999년 세종문화회관 공연 후 6년 만에 무대에 서게 된다. 첫 날, 신세대 록밴드 버즈의 서포트를 앞세워 ‘영원’이라는 주제의 콘서트를 여는 것. 또 이틀 뒤에는 후배들이 그에게 바치는 헌정 공연 ‘전설’이 열린다. 이 공연에는 한영애 인순이 김종서 김건모 윤도현밴드 김조한 빅마마 등 국내 톱가수들이 대거 참여, 신중현의 명곡을 함께 호흡한다. 마지막 순서는 신중현이 직접 부르는 ‘아름다운 강산’. 그의 큰아들이자 그룹 ‘시나위’의 리더인 기타리스트 신대철 등 아들 3형제가 참여하는 10인조 밴드가 세션을 맡았다. 데뷔 40주년 기념음반도 준비하고 있는 신중현은 “후배들의 헌정 공연은 뮤지션으로서 최대 영광”이라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지는 무대에 서고 싶다는 꿈을 이제야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가 성시경·장윤정 등과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공감Ⅱ’, 안숙선 명창ㆍ테너 임웅균ㆍ가수 인순이가 어우러지는 ‘빅스타 3色 콘서트-만남’,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동해 판타지’, 크라잉 넛 등이 함께 하는 남진의 데뷔 40주년 기념공연 ‘2005 님과 함께!’ 등도 빼놓을 수 없다. 또 윤도현밴드와 영국 록그룹 스테랑코의 합동 공연 ‘우정’ 등 1200여명이 참여하는,15개 공연이 하루 2∼3개 공연장에서 쏟아진다. 김영희 MBC 예능국장은 “음악운동이자 문화운동이 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mfestival.imbc.com/2005/)를 참고할 것.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30일 TV 하이라이트]

    ●스페이스-공감(EBS 오후 9시50분) 윤도현과 윤도현 밴드.1994년 데뷔 이후 이들을 둘로 나눠 생각해 본 사람은 많지 않다. 좀 더 넓은 음악의 세계로 본격적인 발을 들여놓은 윤도현의 음악 열정을 들여다 본다. 또 윤도현 밴드와의 다름 혹은 공통분모를 아직 느끼지 못한 이들이라면 이 공연에서 뭔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라이프n조이(YTN 오전 8시20분) 글씨만 쓰고, 그림만 그리는 것이 종이라는 편견은 버려라! 알고 보면 의식주 모든 곳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이 없는 종이. 과학의 원리와 재치 만점의 아이디어를 두루 갖춘 종이모형에서부터 음식을 끓이는 냄비, 의자 등 다양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변신의 귀재 종이의 세계로 떠나본다.   ●제5공화국(MBC 오후 9시40분) 전두환의 견제로 입지가 좁아진 허화평과 허삼수는 허문도를 설득, 전두환의 친인척 비리를 언론에 흘려 전두환을 압박한다. 장영자 사건이 터지자 허화평은 이규광 장군의 구속을 주장한다. 하지만 이학봉은 무턱대고 결백을 밝히려고 나설 일이 아니라며 자칫 각하께 누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잘먹고 잘사는 법(SBS 오전 9시) 복숭아는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먹는 화장품이라고 불릴 만큼 피부에 좋을 뿐더러 꽃과 열매, 씨앗 등 어느 것 하나 버릴 게 없다. 이런 복숭아의 실체를 밝혀본다. 원두막에서 수박 먹고, 우물가에서 등목을 하는 자연 속 그린하우스에서 찾은 한인수의 아주 특별한 건강비법도 공개한다.   ●박준형의 청년불패(KBS1 오후 1시25분) 패션을 완성시키는 무대, 패션쇼! 최근 패션쇼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패션쇼를 진두지휘하는 패션쇼 디렉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패션쇼 디렉터란 어떤 직업인지, 어떻게 하면 될 수 있으며, 어떤 자질이 필요한지 등 패션쇼 디렉터에 관한 모든 것을 낱낱이 공개한다.   ●위기탈출 넘버원(KBS2 오후 10시5분) 갑작스러운 기상악화로 비상착륙을 해야 하는 비행기 안에서 승객들이 취해야할 안전한 자세와 안전벨트의 위치는? 또 불이 난 호텔에서 객실 밖으로 나갈 때 꼭 갖고 나가야 할 비상용품은 무엇인지 등 여행 중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등 다양한 안전정보를 알아본다.
  • SBS 심야음악프로 진행맡은 김윤아

    SBS 심야음악프로 진행맡은 김윤아

    “아시아권 뮤지션들이 폭넓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한국 밴드의 자존심 ‘자우림’의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 김윤아를 이제는 매주 만날 수 있게 됐다. 비록 가수가 아닌 진행자이지만. 라이브 공연 위주의 활동으로 지난해 연말 이후 TV에서는 거의 그를 만나볼 수 없었다. 그는 새달 2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2시55분 안방을 찾아가는 SBS 심야 음악프로그램 ‘김윤아의 뮤직웨이브’ 진행을 맡았다. 이전 MBC ‘수요예술무대’에서 스페셜게스트로 3개월 정도 마이크를 잡기도 했고, 케이블 방송 진행을 맡은 적은 있었지만 지상파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바야흐로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수요예술무대’와 함께 심야 라이브 음악프로그램의 삼국지가 시작된 셈이다.28일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첫 녹화를 앞둔 김윤아는 “편하고 즐겁게 하겠다.”며 기대 넘치는 표정을 지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진행을 맡기 전에 고민을 하지는 않았나. -원래 고정적으로 하는 일은 잘 못해서….(웃음) ‘뮤직웨이브’의 성격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기 때문에 크게 고민은 하지 않았다. ▶특별하게 준비하는 것은 있나. -게스트가 나와 대화하고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이제는 방송을 많이 보고 있다. 앞으로 초대 손님들에 대해 공부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윤도현의 러브레터’ 등과 비교되기도 할 텐데…. -방향이 다르니 꼭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러브레터’도 좋은 프로그램이고,‘뮤직웨이브’도 이제 시작이지만 좋은 프로그램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서로 응원하고 있다. ▶뮤직웨이브의 색깔은. -유명하지 않더라도 열의를 갖고 노력하는 뮤지션들을 소개하고 싶다. 또 국내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매주 아시아권 뮤지션도 두루 소개해 교류의 장을 열어보자는 취지도 갖고 있다. ▶애착이 가는 코너는. -제작진과 의견이 일치했던 ‘플러스원’이다. 악기 하나만 가지고 노래하는 무대인데, 실력파 뮤지션들이 진짜 목소리를 들려주는 코너가 될 것이다. ▶영화나 다큐멘터리 등 활동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처음 음악을 시작할 때부터 다른 사람들이 듣게 하려고 음악을 하지는 않았다. 앞으로도 사생활이든, 음악이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최선을 다해 할 것이다. ▶앞으로 음악 활동은. -9월말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자우림의 새 앨범을 선보인다. 오지 오스본, 데이비드 보위, 필 콜린스 등 자우림 음악의 토양이 됐던 팝송과 자우림의 예전 곡들을 새로운 형식으로 담았다. 신나고 즐겁게 작업했다. 기대해 달라.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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