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육회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철강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장성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생가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출장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808
  • 폴리텍, 여성체육인 대상 스포츠 영상분석가 과정 모집

    폴리텍, 여성체육인 대상 스포츠 영상분석가 과정 모집

    한국폴리텍대학이 은퇴한 여성 체육인을 대상으로 ‘스포츠 영상분석가’ 과정 교육생을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폴리텍과 대한체육회가 지난 3월 맺은 업무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은퇴 이후 취업과 미래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체육인들에게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이번 과정에서 스포츠 영상분야 재취업에 반드시 필요한 초고속 항공 촬영과 편집 기술, 영상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전문적으로 배운다. 교육은 폴리텍 인천캠퍼스에서 10월 21일부터 2개월간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매월 최대 25만원의 장려금도 지급된다.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은 “앞으로는 성별 관계없이 선수 경력자 전체로 대상을 확대하고, 보다 적합한 직종을 개발해 손에 잡히는 직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다음달 11일까지 온라인 사이트(www.kopo.ac.kr/incheon)를 이용하거나 인천캠퍼스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은 시흥시를 본받아야”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은 시흥시를 본받아야”

    전국 공공스포츠클럽과 지자체들이 경기 시흥시 공공스포츠클럽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잇따라 시흥을 방문하고 있다. 26일 시흥시에 따르면 부산시를 비롯해 경북포항시·서울마포구·인천계양구·대전·안양시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시흥시 대야동에 있는 시흥시체육관을 찾아 왔다. 시흥시 공공스포츠클럽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사례를 배우고 지역스포츠클럽 리그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공공스포츠클럽은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시는 기존 엘리트체육 중심 체육정책에서 벗어나 많은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정책을 추진하자는 취지로 생활체육을 다양하게 활성화하고 있다. 공모사업 신청때 체육시설 3곳을 확대해 목감 다니체육관과 달월 생활체육관을 추가로 공공스포츠클럽에서 운영하도록 했다. 더 많은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체육활동과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게 현재는 체육시설 5곳에서 운영 중이다. 클럽회원으로 가입하면 5군데 체육시설에서 운영하는 동일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클럽회원 간 체육시설 사용이 연계돼 있어 이용하는 데 편리하다. 또 시가 적극 지원해 체육시설을 확보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회원 800명을 확보했다. 효과도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올 상반기부터 타 시·군·구 공공스포츠클럽 관계자들이 사례 학습을 배우겠다고 발걸음이 이어지고 전화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경기도에서 시흥시의 컨소시엄 추진 사례를 인용해 사업설명을 하고 있을 정도다. 시흥시 공공스포츠클럽이 조기 정착되고 활성화된 데는 시의 열린 마인드와 적극적인 재정지원이 크게 한몫했다는 평가다. 앞으로 시는 다양한 체육·문화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주말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유청소년과 노인들에게도 프로그램을 늘려 생활체육을 활성화한다. 국민체력100 시흥체력인증센터와 유기적인 연계사업 추진도 기획 중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미래이천시민연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캠페인’

    미래이천시민연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캠페인’

    “기업이 잘되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그 영향이 시민의 삶을 질을 높일 것입니다.” 경기 이천시의 주요 사회단체들이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소개하고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장단협의회장, 이천새마을지회,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 이천시체육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천시향토협의회, 이천시연합동문회, 이천상공회의소, 기업인협의회 등 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최근 하이닉스에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지 인근 주민들이 이를 반대하면서 부당한 요구를 하는 사례가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행태를 근절하기 위해 이천시 사회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기업하기 좋은 이천시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할 것을 약속하고 결의문을 통해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이들은 “지역에 입주하려는 기업에게 마을발전기금과 같은 부당한 요구를 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각종민원을 제기하는 일부 주민들이 있다” 며 지역발전을 위해 기업과 상생협력을 펼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와 함께 미래이천시민연대는 결의문을 통해 “이천에 입지하려는 기업에게 일부 마을에서 발전기금 요구와 같은 부당한 선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천경제의 근간이 되는 기업과 상호협력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천시민 모두가 적극 참여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천시는 고질적인 수도권 규제와 비수도권 균형발전이라는 벽에 갇혀 최근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결정,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이전 등 어려움을 겪고있다. 기업 유입의 의지를 꺾는 부당한 요구를 근절하자는 이번 캠페인이 전국 최고의 기업도시로의 도약을 향한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대입제도 학생 80% 바보 만들어”…장기적으로 자격고사 도입 제시

    “대입제도 학생 80% 바보 만들어”…장기적으로 자격고사 도입 제시

    중학교 졸업시험서 기본역량 평가 뒤 통과 못하면 고교 졸업 때 재응시 구상 고교학점제, 획일적 교육의 해법 기대 유은혜 “특권층에 유리한 제도 개혁”정부가 대입제도의 공정성 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대통령 직속 교육 자문기구인 국가교육회의가 “상위 20%가 아닌 나머지 80% 학생을 위한 대입제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양화해 모든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대입에 자격고사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23일 세종시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의 대입제도와 이를 둘러싼 논란은 80%의 학생들을 바보로, 없는 존재로 만드는데 이것이 가장 불공정한 것”이라면서 “80% 학생들의 기본 역량을 어떻게 키우는지를 묻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놓고 공정성을 따지는 논란이 소위 ‘SKY’(서울대·연세대·고려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 입시 문제로 귀결돼 고교 교육의 정상화 논의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지적으로 해석된다. 김 의장은 “수능은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취지에 맞지 않는 데다 재수, 삼수를 하거나 돈을 많이 들일수록 유리해져 공정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종에 대해서는 “학생의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취지”라면서도 “고등학교 교육이 획일적이어서 교육과정 밖에서 (변별 요소를) 가져오려다 사고가 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의장은 “팀별 학습, 과제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면 해결된다”면서 고교학점제 도입을 통한 고교 교육과정의 다양화가 해법임을 시사했다. 김 의장은 또 중·장기적으로 대입에 자격고사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중학교까지 공통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일종의 기본역량평가를 치른 뒤 통과·미통과 여부를 판별하고, 통과하지 못한 학생은 고교학점제를 통해 역량을 보완하고 졸업할 때 재응시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 같은 기본역량평가를 대입 자격고사로 삼을 수 있다는 게 김 의장의 구상이다. 한편 이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국 시도부교육감 회의에 참석해 “특권 소수계층에 유리한 교육제도는 반드시 개혁해야 한다”면서 “고교 진학부터 대학 진학을 거쳐 취업에 이르기까지 학생이 겪는 경로 중에 소수특권 계층에 유리한 제도가 무엇인지 전반적으로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국가교육회의 의장 “현행 대입제도, 학생 80% 바보 만들어”

    국가교육회의 의장 “현행 대입제도, 학생 80% 바보 만들어”

    대통령 직속 교육 자문기구인 국가교육회의의 김진경 의장은 23일 “현행 대학입시 제도가 학생의 80%를 바보로 만들고 있다”면서 현행 대입제도를 비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세종시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학종(학생부종합전형)도 문제가 있지만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은 결코 공정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의장은 10월 열리는 한국-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교육콘퍼런스에서 국가교육회의 차원의 장기 대입제도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학종이 계속 문제되는 이유는 고등학교 교육이 다양하지 않고 획일적이다 보니 교육과정 바깥에서 (비교과 스펙을) 가져오게 만들다가 사고가 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수능은 그 대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수능은 오지선다형이라 미래 역량을 측정할 수 없고, 재수·삼수하거나 돈을 들이면 점수를 따므로 공정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의 대입과 제도 논란은 학생의 80%를 바보로, 없는 존재로 만들고 있는데 이런 게 제일 불공정한 것”이라면서 “현대 사회에서는 기본적인 역량이 없으면 완전히 배제되는데 (교육이) 그 부분을 챙기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입제도 개편 방안으로 ‘대입 자격고사’를 제안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지금은 공통교육과정이 고등학교 1학년에서 끝나지만 학제를 개편해 중학교 과정에서 끝나도록 하고 (기본 역량) 평가를 한 번 하는 방안이 있다”고 의견을 냈다. 즉 중학교를 마칠 때 기본역량 평가를 실시하고 통과하지 못한 학생은 고교 졸업 전 다시 응시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끝내 통과하지 못한 학생은 대학 진학 대신 고등직업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 김 의장은 다음 달 23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한국-OECD 국제교육콘퍼런스에서 ‘2030 미래교육체제 수립을 위한 방향과 주요 의제’를 발표하며 장기적인 대입제도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는 “학제 개편, 중장기 대입 제도 개편, 교원 양성 및 교육과정 개편 등 굵직한 정책의 어젠다를 제시하고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태풍 ‘타파’ 폭우·강풍 예보에도…구례군 철인3종경기 강행 논란

    태풍 ‘타파’ 폭우·강풍 예보에도…구례군 철인3종경기 강행 논란

    구례군 “기상 조건에 맞춰 코스 조정”기상청 “지리산 부근 중심으로 많은 비”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남 구례군이 22일 국제 철인3종 경기인 ‘2019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를 강행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구례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를 주관한 구례군 체육회는 22일 오전 7시 10분부터 3개 종목 226㎞(수영 3.8㎞, 사이클 180㎞, 마라톤 42.2㎞)를 17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하는 풀코스 경기를 예정대로 열기로 했다. 수영은 지리산 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사이클은 호수 옆 대회장을 출발해 간전 남도대교까지 2회전을 해야 한다. 대회 자체가 야외에서 열리는 만큼 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경기다. 이번 태풍은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까지 전남 지역에 비가 100∼200㎜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지역에 태풍 예비특보를, 남해안 일부 지역은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23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일부 참가자들은 태풍이 오면 사실상 경기 진행 자체가 어려운데도 주최 측이 행사비 환불 등 손해만 걱정하고 대회를 강행하려 한다며 우려하고 있다. 구례군은 기상 상황을 고려해 코스를 단축하는 등 탄력적으로 경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수영은 1.5㎞, 사이클은 60㎞, 마라톤은 30㎞로 축소해 진행, 태풍 ‘타파’가 구례 지역에 진입하는 시간 이전에 마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회 당일인 22일 오전 7시에 시작하는 수영 경기 때 경기를 치를 수 없을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리면 축소 혹은 취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구례군은 19일부터 선수 등록을 받아 현재 1400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이들은 대회 참가비로 50∼80만원을 냈다. 구례군 관계자는 “대회 당일 오후, 비가 많이 내리면 사이클 코스를 줄여 운영하는 등 기상 조건에 맞춰 대회를 열 계획”이라면서 “이미 참가 선수들이 숙박 등 체류비가 포함된 참가비를 낸 상태여서 환불은 사실상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참가 선수 가운데 외국인 비율이 40%에 달한 데다, 미리 가족들과 구례에 도착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부득이 대회를 축소해 열기로 결정했다”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유은혜 출마? 불출마? 교육부 수장 거취에 답답한 교육계

    유은혜 출마? 불출마? 교육부 수장 거취에 답답한 교육계

    유은혜 부총리, 불출마설에 “거취 문제는 임명권자 결정” 부인거취 논란에 현안 산적한 교육계 답답함 토로컨트롤 타워 청와대 역할 실종 지적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내년 총선 불출마설이 나오면서 교육부 수장의 거취가 다시 쟁점으로 떠올랐다. 유 부총리가 “총선 출마여부는 지금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불출마설을 부인했지만 교육계는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조국 사태’로 인해 여론의 관심이 교육계에 집중된 상황에서 교육부 수장의 불분명한 거취가 대입공정성 강화 추진동력에 힘을 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유 부총리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거취 문제는 임명권자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면서 “(불출마설 관련)보도는 제 의사를 확인해서 나간 것이 아니다”라고 불출마설을 부인했다. 현재 국회의원직을 동시에 유지하고 있는 유 부총리는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선 선거일 90일 전인 내년 1월 중순까지 장관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아직 4개월 가량 시간이 남았지만 산적한 교육현안을 감안하면 긴 시간은 아니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대입공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교육계에서는 당정청 협의를 거쳐 이달 말 대략적인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입 공정성 강화 장기 로드맵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교육부 수장이 중간에 교체되면 정책 수립 과정에 힘이 빠질 수밖에 없다.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 당정청 논의도 엇박자가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에선 “수시 정시 비율은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입장이지만 당내에서는 정시 확대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와 혼란을 키우고 있다. 교육계 한 관계자는 “대입 문제는 교육분야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가장 이견이 첨예한 부분”이라면서 “교육부 수장이 언제 떠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런 분야의 정책 수립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교육분야는 다른 분야에 비해 유독 낮은 평가를 받아왔다. 출범 당시 내세운 교육분야 국정과제들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거나 사실상 무산되는 등 “교육정책에 대한 실천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수능 절대평가 방안은 지난해 공론화를 통해 결정된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에서 당초 국정과제와 반대 방향인 ‘정시 30%로 확대’로 결론이 났고, 고교학점제 도입 시기도 2025년으로 당초 계획보다 3년 늦어지면서 현 정부 임기 시행이 무산됐다. 올해 내 설치를 목표로 했던 국가교육회의는 국회에서 관련법이 표류하면서 설립 여부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자사고와 외국어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국정과제도 올해 지정취소된 자사고들이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자사고 당분간 지위를 유지하게 되면서 제동이 걸렸다. 일각에서는 교육분야의 컨트롤 타워 부재가 지금의 결과를 초래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청와대는 교육분야 수석 비서관이 없다. 정부 출범과 함께 전 정권의 교육문화수석 비서관을 없애는 대신 사회수석 산하 교육비서관으로 운영 중이다. 때문에 청와대에서 교육 정책에 대한 의지나 이해도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 1일 문 대통령이 대입제도 전반 재검토 언급도 주무 부서인 교육부와 사전교감이 없어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청와대 교육 담당 수석비서관 자리가 없어지면서 교육 분야 정책 분야와 관련해 당정청 중간에서 이견을 조율하는 역할이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포토] ‘재심 출석’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

    [포토] ‘재심 출석’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

    후배 선수를 때린 정황이 밝혀지면서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로부터 출전정지 1년 징계를 받은 이승훈이 18일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에서 열린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기고] 체육정책 혁신과 신뢰 보호/김가람 변호사·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

    [기고] 체육정책 혁신과 신뢰 보호/김가람 변호사·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

    ‘공부하지 않는 학생 선수’와 ‘운동하지 않는 일반 학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회의 권고문과 대한체육회의 혁신안 모두 고민의 흔적이 역력하다. 이와 같은 고민은 체육정책의 역사에서 비롯된 것이다. 과거 우리나라 체육정책은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 국위 선양을 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운동 선수는 대개 20대 전후에 신체 전성기를 맞이한다. 급하게 우수한 엘리트 선수를 양성하려 하니 국가대표 선수촌, 병역특례, 연금제도 등이 필요했고 학생 선수의 학습권은 뒤로 밀릴 수밖에 없었다. 이와 같은 전문체육정책은 1980년대 절정에 이른다. 독립적인 체육부를 발족했고,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3S’ 정책이라는 표현까지 회자됐다.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국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생활체육 진흥정책이 추진됐지만, 당시 기준으로 볼 때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분리하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었다. 시대가 변했다. 학교 스포츠의 비정상성을 혁신적으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학생 선수가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전문체육정책에서 20대 운동선수의 실력을 위해 학생 선수의 10대는 ‘학생’보다 ‘선수’에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었다. 수십년간 이에 맞춰 온 학교 스포츠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혁하고자 하니 후폭풍이 따를 수밖에 없다. 오늘날 엘리트 체육에 대한 지적은 지극히 타당하다. 국가의 체육정책은 여성,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 등 ‘모두를 위한 스포츠’ 원칙을 실현해야 한다. 엘리트 육성 시스템 또한 일반인과 선수를 엄격히 구분하기보다는 일반인이 스포츠클럽을 통해 재능과 소질을 발휘하다 전문 선수가 되는 시스템이 바람직하다. 물론 혁신 과정에서는 기존 체육정책을 신뢰해 온 이해관계자에 대한 배려 또한 필요하다. 특히 전문체육정책은 그 특성상 10대 학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대학 입시와도 직결된다. 또한 앞으로 학생 선수가 공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공부를 하지 않은 채 운동에 초점을 맞춰 온 수많은 선수들에 대한 지원책도 논의가 필요하다.
  • ‘만능 세터’ 김명관, 1순위로 한전 유니폼

    ‘만능 세터’ 김명관, 1순위로 한전 유니폼

    정교한 토스 능력에 키 194.5㎝로 높이까지 겸비해 일찌감치 남자 프로배구 7개 팀 감독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세터 김명관(22·경기대)이 전체 1순위로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세터가 1라운드 1순위로 뽑힌 건 2016~17 시즌 신인 드래프트 당시 황택의(23·KB손해보험)에 이어 두 번째다. 김명관은 16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2019~20 시즌 남자부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한국전력의 지명을 받았다. 2016년 20세 이하(U-20) 대표로 활약한 김명관은 새 시즌 경기에 투입할 수 있는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고 있다. 드래프트는 2018~19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하위 3개 팀에만 100%의 추첨 확률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4승 32패로 최하위 수모를 겪었던 한국전력이 50%, 6위 KB손해보험 35%, 5위 OK저축은행 15% 확률로 색깔이 있는 구슬을 추첨기에 넣어 지명 순서를 정했다. 빨간 공을 선택한 한국전력은 전체 100개의 공 가운데 50개를 받았고, 1순위 지명권을 얻자 김명관을 낙점했다. 한국전력은 올해 5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때 특급 공격수 가빈 슈미트(33)를 지명한 데 이어 김명관까지 잡아 새 시즌 도약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2순위 KB손해보험은 2019 대학배구 U리그에서 득점 1위에 올랐던 레프트 홍상혁(한양대)을 뽑았다. 3순위 OK 저축은행은 레프트 김웅비(인하대), 4순위 삼성화재는 레프트 정성규(홍익대)를 뽑았다. 5순위 우리카드는 고교생 리베로 장지원(남성고)을 깜짝 지명했다. 6순위 대한항공은 홍콩 국적으로 최근 대한체육회에 특별귀화를 신청한 센터 알렉스(경희대)를 뽑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팀킴 보조금 횡령 장반석 감독 구속기소

    대구지검 특수부(김민형 부장검사)는 16일 장반석 전 컬링 국가대표팀 믹스더블 감독을 업무상 횡령·사기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장 전 감독의 장인인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이들은 대한컬링연맹과 경북체육회 보조금, 민간기업 지원금, 의성군민 성금 등으로 모인 후원금 가운데 1억6000여만원가량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 전 대행은 같은 수법으로 9000여만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컬링에서 은메달을 딴 ‘팀킴’은 지난해 11월 김 전 회장 직무대행, 장 전 감독 등 지도자 가족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이 감사를 해 의혹 대부분이 사실인 것으로 확인하고 상금 횡령, 보조금 이중정산, 친인척 채용 비리 등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 김 전 감독 구속과 별도로 그의 아내인 김민정 전 팀킴 감독은 경북도체육회를 상대로 직권면직처분 취소소송을 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국제 패럴림픽 위원장 “日욱일기 형상 메달, 문제 없어”

    국제 패럴림픽 위원장 “日욱일기 형상 메달, 문제 없어”

    2020 도쿄패럴림픽 메달 논란IPC, 한국 메달 수정 요청 거부‘욱일기 경기장 반입 허용’ 항의에“실제 발생하지 않은 상황 답변 힘들다”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이 일본의 침략전쟁 당시 쓰였던 주변국들의 아픔을 떠올리게 하는 욱일기 형상의 2020 도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메달 논란을 두고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면서 “디자인 수정 지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IPC 위원장이 공개적으로 욱일기를 연상하게 하는 메달 디자인 문제를 일축하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파슨스 위원장은 12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단장 회의 3차 본회의를 마친 뒤 한국 측의 문제 제기에 관해 “전혀 문제없다. 패럴림픽 메달은 일본 부채의 이미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슨스 위원장은 “패럴림픽 메달 디자인 수정을 도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에 지시할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도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 모양과 흡사한 도쿄패럴림픽 메달을 공식 발표했다.당시 조직위는 “총 421건의 응모작 중 부채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결정했다”면서 “바위, 꽃, 나무, 잎, 물 등 일본의 자연을 형상화해 메달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방사형으로 뻗은 모양이 욱일기를 떠올리게 한다며 IPC에 욱일기가 가진 의미를 전달하고, 메달 디자인 수정을 요청했다. 그러나 파슨스 위원장은 한국의 요청을 거부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날 단장 회의에서 도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의 욱일기 경기장 반입 허용에 관해 이의제기했다. 하지만 IPC는 “실제로 발생하지 않은 가정적인 상황에 관해 답변하기 힘들다”며 즉답을 회피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추석 연휴엔 소고기 알고 드세요”…어떻게 먹을까

    “추석 연휴엔 소고기 알고 드세요”…어떻게 먹을까

     온 가족이 한데 모여 먹는 추석 음식으로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명절에 많이 먹는 소고기 부위로는 구이·찜에 쓰이는 갈비, 산적에 쓰이는 우둔·설도, 국이나 탕에 쓰이는 사태·양지머리 등이 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10일 추석 요리에 알맞은 소고기 고르는 요령과 보관 방법 등을 소개해 주목된다.  ●갈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갈비는 소의 갈비뼈에 붙어있는 부위로 기름기가 많고 육질은 질기나 맛이 매우 좋다. 갈비는 앞부분이 뒷부분보다 고기가 두꺼워 갈비구이 및 찜갈비에 적당하다. 제5~7번 늑골 중간 부분이 구이용으로 가장 인기가 많다.  갈비의 경우 구이용 갈비는 선명한 선홍색을 띄면서 마블링(결지방)이 적당히 있는 것으로 고르며 뼈에 붙은 고기는 질기기 때문에 고기의 결을 보면서 직각으로 칼집을 넣어주면 연하게 먹을 수 있다. 찜용 갈비는 지방과 힘줄이 많지 않은 것을 선택하고, 조리 후 양이 덜 줄어드는 참갈비가 좋다. 표면의 근막은 요리 전에 없애도록 한다. 갈비에는 필수지방산, 레티놀, 비타민 B12, 비타민 E가 많다. ●사태·양지머리  사태는 소의 앞,뒷다리 상박부위로 근막이 발달돼 있다. 고기의 결이 고우며 맛이 좋아 육회와 다짐육으로 적당하다. 양지머리는 앞가슴으로부터 복부 아래 부분이다. 이 부분은 호흡을 하는 기관이라 육질은 다소 단단하지만 맛이 좋아 국거리, 스튜, 전골, 분쇄육 등에 이용된다.  국이나 탕에는 사태, 양지머리가 활용된다. 살코기와 지방만 있는 것보다는 근막 같은 결합조직이 적당히 있는 것을 고른다. 근막은 질기지만 육수를 내거나 오랜 시간 걸쳐 끊이면 감칠맛을 더한다. 사태와 양지머리에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철, 셀레늄, 비타민 B6, 비오틴 함량이 많다. ●우둔·설도  우둔은 등심과 연결되는 엉덩이 부위 살로 지방량은 중간 정도이지만, 붉은 살로 육질이 촘촘해 부드럽고 맛있다. 설도는 뒷다리 엉덩이 부위로 육질은 부드러운 부분과 질긴 부분으로 나눠진다.  농진청은 산적은 지방 함량이 적고 부드러운 앞다리살과 우둔살이 좋으며, 꼬치는 고기 조직이 단단한 설도가 좋다고 추천했다. 근막이 없고 고깃결이 균일한 것을 고르되, 얇게 썬 다음 고기결과 직각이 되도록 칼집을 내주면 좋다. 우둔과 설도에는 단백질, 철, 마그네슘, 인, 칼륨, 비타민 B6 함량이 높다.  ●공기에 닿지 않게 밀봉하고 구입 즉시 소비가 바람직  소고기는 필요한 만큼 구입해 바로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은 경우에는 보관 방법과 저장온도에도 유의해야 한다. 소고기는 반드시 섭씨 4도 이하에서 보관하고 공기가 직접 닿지 않도록 포장해야 수분 증발을 막아 맛을 유지할 수 있다.  냉동보관 할 때는 영하 18도에 두고 랩으로 여러 겹 밀착 포장해 지퍼백에 넣어 공기를 최대한 없애고 막아서 보관한다.  얼린 소고기를 녹일 때는 냉장해동이 전자레인지·수침(물에 담그는 것)·상온 해동보다 영양 성분 손실이 적다. 소고기를 요리 하기 전 물에 담가 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고기 내 수용성 단백질과 비타민 B군 등 영양 성분을 잃게된다.  김진형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장은 “소고기는 포장상태와 저장 조건에 따라 품질이 달라진다. 공기에 닿지 않도록 밀봉해 적정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남다른 ‘말아톤 인생’… 52초60 넘는다

    남다른 ‘말아톤 인생’… 52초60 넘는다

    장애인 육상 400m 국가대표인 정준수(27)는 숨이 차오를 때마다 ‘52초60’을 떠올린다. 오는 10월 12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막하는 국제지적장애인경기연맹(INAS)의 글로벌게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정준수는 52초60 내로 안착하면 도쿄올림픽 패럴림픽 출전권을 확보한다. 52초60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패럴림픽 출전권을 부여하는 하한선이다. “52초60보다 빨리 뛰면 내년 도쿄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요.” 지적장애 2급으로 자폐증을 갖고 있는 정준수는 의사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다. 낯선 사람을 극도로 경계하면서도 이따금 맥락 없는 문장이 툭툭 튀어나오는 그가 항상 외치는 숫자가 52초60이다. 지난 9일 만난 정준수는 글로벌게임 출전 준비로 서울 송파구 서울체고 운동장에서 매일 5~6시간을 뛴다. 정준수는 국내 장애인 육상 400m 한국신기록(52초63) 보유자다. 2014년부터 5년 연속 전국장애인체전 400m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우승했다. 국내에는 적수가 없다. 그의 목표도 국제대회 메달이다. 정준수를 지도하고 있는 안점호(43) 경북장애인체육회 육상실업팀 감독은 “준수가 51초70까지 단축하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노릴 수 있다”며 “지도자로선 솔직히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비장애인 남자 육상 400m 한국신기록인 45초37이 1994년 세워진 이후 25년간 깨지지 않는 저항성을 감안하면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정준수의 기록 단축은 그야말로 거대한 도전이다. 안 감독은 “목표를 알려 준 후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100m는 몇 초에 뛰어야 하고 200m는 몇 초 안에 주파해야 하는지 반복적으로 알려 준다. 준수가 자신의 꿈이 그 목표를 이룰 때 가까워진다는 걸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안 감독에 따르면 정준수는 성장하고 있다. 그는 “예전에는 자기보다 앞서가는 선수가 없을 정도로만 뛰었다”며 “지금은 훈련을 하면서 자신의 기록을 의식하고 단축하기 위해 스스로 욕심을 낸다”고 평가했다. 정준수의 어머니 손진순(58)씨는 생후 7개월 때 아들의 장애를 인지했고 생후 15개월부터 특수교육을 시작했다. 스포츠는 정준수의 삶에 우연한 계기로 다가와 그에게 삶의 원천이 됐다. 손씨는 틈만 나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아들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 “‘수영장에 있으면 딴 데 도망을 못 갈 것 같아’ 수영을 시켰다”고 말했다. 수영으로 기초체력을 다진 정준수는 쇼트트랙과 인라인스케이트에도 재능을 드러냈다. 정준수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장애인체전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했고, 2011년 장애인 인라인 국제대회에서 100m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정준수는 2010년 육상에 입문한 지 4년 만에 경북장애인체육회 육상실업팀 선수로 선발됐다. 손씨는 “준수가 매일 아침 7㎞를 조깅할 정도로 뛰는 걸 즐긴다”며 “꼭 메달의 꿈을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준수는 다음달 5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2019 슈퍼블루마라톤 10㎞ 코스에 특별 출전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장애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깨자는 취지로 열리는 마라톤 대회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농아인 여자컬링팀, 이천서 첫 창단

    농아인 여자컬링팀, 이천서 첫 창단

    세계농아인올림픽 금메달을 잡아라. 경기 이천시가 전국 처음으로 농아인 여자컬링팀이 창단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천시농아인협회는 농아인 여자컬링팀을 4일 창단해 국가대표를 목표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대한민국 농아인 컬링팀은 2015년 러시아 한티만시스크 동계 올림픽에 첫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2019년 12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동계 농아인올림픽에서는 여자선수가 부족해 국가대표 선발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이천 장애인 훈련원 관계자 등 도움으로 국가대표를 목적으로 하는 농아인 컬링팀이 창단된 것이다. 농아인 여자컬링팀은 농아인 선수 10명과 이병덕 감독,박성근 코치,수화 통역사 등으로 구성됐다. 선수 중에는 태권도와 역도 국가대표 출신인 박신영,정영선이 포함됐고 박 코치도 컬링 국가대표를 지냈다. 농아인 여자컬링팀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장을 훈련장으로 이용한다. LCD·반도체 장비 관련 설비 및 시스템 구축회사인 ㈜리드에서 1500만원을 후원했으며 리드는 실업팀 운영도 검토 중이다. 이천시도 이천시농아인협회에서 보조금을 신청할 경우 내년 본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다. 엄태준 시장은 “이런 좋은 환경에서 피나는 노력으로 열심히 운동에만 전념한다면 분명 4년 후인 2023년 동계농아인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확신 한다”고 말했다. 이천시농아인협회 관계자는 “올해 12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동계 농아인올림픽 컬링 종목에 여자선수가 부족해 국가대표 선발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전국 최초 농아인 컬링팀인 만큼 내년에 국가대표에 선발돼 2023년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허정임 선수를 비롯한 10명의 농아인 컬링 선수들은 “오늘이 있기까지 도와주신 이천시농아인협회와 이천시 그리고 장애인훈련원 원장님 등 후원자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4년 뒤 열리는 동계농아인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뿐”이라며 “죽을 각오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세상에서 가장 귀한 1그램 - 익산 보석박물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세상에서 가장 귀한 1그램 - 익산 보석박물관

    #금한돈은몇그램 #보석박물관 #익산가볼만한곳 물음) 금 1돈과 다이아몬드 1 캐럿의 무게는 각각 몇 g일까요? (정답은 기사 중에서) 상식이지만 때때로 헷갈릴 때도 많다. 보석의 무게 단위다. 우선 금(金) 한 돈(錢)은 약 3.75g이고 10돈을 모으면 1냥이 된다. 한편 금 24K, 18K, 14K는 무슨 뜻일까? 순금을 24K라고 정하면 18K는 18/24 즉 75%의 금이, 14K는 14/24 즉 58.5%의 금이 제품 안에 들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흔히들 안경테나 반지에는 14K를 585, 18K는 750으로도 표시한다.그러면 다이아몬드는 어떨까? 다이아몬드의 무게 단위는 캐럿(carat)을 사용하는 데 1 캐럿은 0.2g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캐럿보다 작은 단위로 ‘부’라는 용어도 사용하는데 3부는 0.3캐럿, 5부는 0.5캐럿을 말한다. 여기서 ‘부’보다 작은 단위도 있는 데 이때는 ‘리’라는 표현을 쓴다. 예를 들어 0.35캐럿 다이아몬드는 3부 5리라고 부른다. 이제 진짜 보석을 만나러 가자. 익산에 위치한 보석박물관이다.익산에 위치한 보석박물관은 위치가 약간은 생뚱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생뚱맞은 자리 때문에 오히려 천천히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생긴다. 원래 익산보석박물관은 미륵사지 석탑, 왕궁리 5층 석탑 등과 같이 백제문화유적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보석박물관공원 #익산국립박물관 #미륵사지석탑보석박물관은 처음 1996년 12월에 건립공사를 착공한 후 2001년 5월에 완공이 된 곳으로 총 부지면적 141,990㎡ 규모의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박물관 주요시설로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6,215㎡ 규모의 보석박물관이 있으며 지하에는 수장고와 기계실이 있다. 또한 1층에는 기획전시실과 카페테리아, 2층 상설전시실에는 진귀한 보석과 원석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연면적 932㎡ 규모의 화석전시관도 있어 화석 및 공룡모형 등을 배치하여 부모님을 따라 박물관에 놀러온, 보석에 전혀 흥미가 없는(?) 심심한 아이들에게 맞춤 놀이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우선 보석박물관은 호남고속도로 익산IC 바로 옆 0.8km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익산IC육교를 지나자마자 바로 나온다. 제일 처음 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것이 피라미드 형태의 박물관 외형이 눈이 띈다. 또한 양벽면에는 광섬유, 피라미드 상단의 광폭 등에서는 거대한 다이아몬드가 발광하는 형상으로 야간 조명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어 밤에는 풍부한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내부로 들어서면 상설전시관이 있고 이 곳에는 총 7군데의 특색있는 테마를 지닌 전시장이 각각 들어서 있다. 전시관에는 아주 기초적인 보석에 관한 상식, 채굴 및 선별 과정, 연마 과정 등 보석 가공에 필요한 전 공정을 디오라마로 현장감있게 재현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총 2.000여 점의 진귀한 보석들도 전시되어 있어 각각의 보석군에 대한 체계적인 감상이 가능하게끔 해 놓았다. 이 밖에도 야외에는 보석광장, 야외무대, 칠선녀상 등 조형물들과 화석전시관 주변에 공룡 테마공원 등도 있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기에도 적당한 장소이다. <익산 보석박물관에 대한 방문 10문답> 1. 방문 추천 정도는? - ★★☆ (★ 5개 만점) 2. 누구와 함께? - 연인들과 함께. 가족 단위 나들이 공간으로도 괜찮다. 3. 가는 방법은? -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호반로 8 보석박물관 - 대중교통 버스번호 : 63, 63-1, 555, 555-1 번 - 익산역에서 익산 IC 방향 버스 이동 (시내버스 63번, 좌석버스 555번) / 택시 이동 약 40분 소요 4. 특징은? - 익산시에서 운영하는 제 1종 전문박물관이어서 일반 사립박물관과는 달리 규모가 있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늘상 조용한 편이다.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이 익산박물관으로 바뀐 후 연계 관람객이 조금 늘고 있는 편이지만 대체로 한산한 편이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 상설전시장을 천천히 교육하듯이 보면 보석에 대한 상식이 깊어질 수 있다.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육회비빔밥 ‘시장비빔밥’, 피순대 ‘정순순대’, 익산의 유명한 ‘간판없는 짜장면집’, 마동국수, 풍성제과 8. 홈페이지 주소는? - 요금 및 운영 관련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ewelmuseum.go.kr/ 으로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익산국립박물관, 교도소세트장, 익산 미륵사지 석탑, 원광대학교 박물관, 원불교 박물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익산시에서 운영하는 공립박물관이어서 기본 이상은 유지 관리가 되는 곳이다. 대도시의 화려한 보석 관련 매장 같은 번쩍임은 없지만 주변의 드넓은 공원과 더불어 반나절 가족들과 즐겁게 주말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다. 보석에 방점을 두지 말고, 공원에 의미를 두면 좋은 곳.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경기지역 운동선수 100명중 6명꼴 성폭력 피해...경기도 강도높은 개선대책 추진

    경기지역 운동선수 100명중 6명꼴 성폭력 피해...경기도 강도높은 개선대책 추진

    경기 지역 스포츠선수 100명 가운데 6명꼴로 성폭력(성추행) 피해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는 이에따라 피해 경중을 떠나 3회 적발 때 영구제명하는 ‘삼진아웃’ 징계기준을 도입하는 등 강도 높은 개선대책을 추진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도내 체육단체 소속 선수와 대학·장애인 선수 등 2864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스포츠선수 인권침해(성폭력)에 관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1495명(전체의 52.2%) 가운데 성폭력(성희롱) 피해 경험은 장애인 선수의 경우 567명 중 39명(6.9%), 비장애인 선수의 경우 928명 중 59명(6.4%)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을 보면 장애인의 경우 불쾌감을 주는 성적 농담(3.4% 19명), 신체 부위를 훑어보는 불쾌한 느낌(0.9% 5명), 신체 부위·성적 비유 및 평가(1.9% 11명), 신체 일부 도촬 및 무단 유포(1.4% 8명), 특정 신체 부위 만지거나 더듬음(0.9% 5명), 사적 만남 강요(0.7% 4명) 등이다. 비장애인의 경우 불쾌감을 주는 성적 농담(3% 32명), 신체 부위·성적 비유 및 평가(3% 24명), 회식 자리 옆 술 따르기 강요(2% 23명), 성적 관련 소문 피해(2% 15명), 특정 신체 부위 만지거나 더듬음(1% 13명), 신체부위 훑어봐 불쾌감(1% 9명) 등이다. 가해자 유형은 비장애인 선수의 경우 소속팀 지도자(38.3%), 선배(28.4%), 동료(9.9%) 등이었으며 장애인 선수의 경우 소속팀 동료(26.5%), 지도자(12.2%) 등으로 나타났다. 체육계 성폭력방지 정책으로는 철저한 성폭력 예방교육(비장애인 34.1%, 장애인 42.5%)과 가해자 징계기준 마련·집행(비장애인 32.7%, 장애인 26.5%)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변했다.도는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6대 개선대책을 마련해 이날 발표했다. 대책을 보면, 스포츠선수 인권(성폭력)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포함한 인권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스포츠인권 특별대책TF위원회를 구성해 가해 체육지도자(선수)에 대한 자격 취소, 정지 등 징계기준을 강화하는 제도개선안을 마련했다. 선수와 지도자는 피해 경중에 상관없이 3회 적발되면 영구 제명 처분하는 등 적발횟수(1~3회)에 따른 징계처분을 대폭 강화했다. 도는 지난달 25일 위반행위별 징계기준 강화 제도개선안을 대한체육회에 건의했으며, 제도 개선안이 반영되도록 중앙 부처와 대한체육회에 지속해서 요구할 방침이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다시는 체육계에 인권침해로 고통받는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대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안전하고 차별 없는 스포츠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도쿄올림픽 조직위 “욱일기 허용”에 외교부 “일본 역사 직시하라”

    도쿄올림픽 조직위 “욱일기 허용”에 외교부 “일본 역사 직시하라”

    외교부 “시정되도록 관련 부처와 노력할 것”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일본 군국주의 상징으로써 전범기로 간주되는 욱일기를 응원에 사용하는 것을 제재 없이 허용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우리 외교부는 욱일기가 올림픽에서 사용되지 않도록 시정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3일 SBS 보도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SBS의 질의에 대한 공식 답변 서한을 통해 “욱일기는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막을 이유가 없다”면서 “욱일기 자체는 어떤 정치적 의미를 담지 않고 있다. 그래서 금지 품목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욱일기라는 것이 주변 국가들에 과거 군국주의와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은 일본 측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일본 측이 겸허한 태도로 역사를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관련 사항이 시정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함께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스포츠 이벤트를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쓰는 것은 스포츠 윤리 규정 등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며 “보도를 보니 (대한체육회에서) 패럴림픽 메달에 대해서도 시정해달라고 며칠 전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주일 한국대사관에 총탄과 협박문이 배달된 것과 관련해 “어느 나라건 외국 공관의 안전과 안녕은 중요한 문제”라면서 “우리 공관의 안녕, 안전뿐만 아니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일본 측에서 국제법과 국내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일본 경찰과 협조해 대사관 시설 경비를 강화하고 공관원에 대해 신변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체육 업무 일원화 OK, 올림픽委 분리안 NO”

    “체육 업무 일원화 OK, 올림픽委 분리안 NO”

    대한체육회가 자체 스포츠시스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회가 내놓은 강도 높은 ‘처방’에 정면으로 각을 세우기보다는 반박은 하되 냉정함과 논리로 받아치는 모양새를 보여 주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체육회는 2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리실 직속의 국가스포츠위원회나 체육부를 신설해 부처별, 단체별로 분산된 체육 정책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혁신위가 권고한 체육회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분리 권고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승호 사무총장은 “강도 높은 혁신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며 혁신위의 내용도 분명하게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정부의 분리안은 체육계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근본적 대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체육회도 혁신위를 만들어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자율적인 개혁 활동 보장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내년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서울총회, 2024년 동계유스올림픽과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 추진을 앞두고 시의적절하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이기흥 체육회장은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 2032년 남북올림픽 공동개최 유치에 앞서 2024년 남북 유스동계올림픽 유치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 입구에서는 체육회 노조원 20여명이 분리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피킷과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문체부는 전날 분리 권고안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선 체육회 등에 대해 “근거 없는 비난이나 사실 왜곡은 변화된 한국 스포츠를 바라는 국민적 여망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이례적인 메시지를 발표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장애는 틀린 것 아닌 다른 것…누구도 차별받지 않아야”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장애는 틀린 것 아닌 다른 것…누구도 차별받지 않아야”

    서울시의회 박기열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제2회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어울림 볼링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서울장애인부모연대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발달장애인 중에서도 체육활동의 기회가 특히 제한된 1~2급 발달장애인이 우선으로 참가했다. 어울림부 16팀, 일반부 12팀, 램프 어울림부(뇌병변 중복장애) 16팀 등 3개 영역에 18개 기관으로부터 160여명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개회식에서 전한 축사에서 박 부의장은 “지난해 선수들과 함께 시구를 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다시 참석할 수 있게 돼 영광이며, 출전선수 여러분들께서는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면서 “대회 준비에 힘써주신 정원오 성동구청장님, 서울장애인부모연대 김종옥 대표님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회장님,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분들과 자원봉사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9월 1일 서초구 나래학교의 개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강서구 서진학교는 물론 중랑구 동진학교도 더 이상 연기되는 일 없이 예정대로 개교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전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어울림 시구에 참여한 박 부의장은 “우리 사회가 장애를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으로 보았으면 좋겠다”면서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어느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사회가 올 때까지 항상 응원하며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