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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준선 교수 “상법 개정, 경제 망치는 악법…주주들 자본시장법 개정 더 유리”

    최준선 교수 “상법 개정, 경제 망치는 악법…주주들 자본시장법 개정 더 유리”

    야권이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 확대 조항을 담은 상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하려고 하면서 기업 생존과 국민 경제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상법의 권위자로 꼽히는 최준선(74)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상법 개정안에 대해 “포퓰리즘에 불과하고 한국경제를 망치는 악법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안으로 제시한 최 교수는 인터뷰 도중 우리 정치 현실에 대해 “답답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최 교수는 한국기업법학회 회장, 한국상사법학회 회장 등을 두루 역임한 상법 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다. 다음은 일문일답. -상법 개정안에서 가장 우려되는 조항은 뭔가. “제382조는 이사의 충실의무에 대해 ‘회사를 위해’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여기서 ‘회사를 위해’를 ‘회사 및 주주’로 바꿔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 일단 이사는 회사로부터 업무를 위임받았을 뿐 주주와는 아무런 계약 관계가 없다. 주주에 대해 ‘직접적’인 책임을 지지 않는 게 확립된 판례고, 글로벌 스탠더드다. 현재 상법에는 이미 이사가 집행하는 모든 업무에 대해 주주를 보호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 또한 개정안에 ‘주주’, ‘총주주’, ‘전체 주주’ 등 3가지 단어가 등장하는데 개념이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없다. 상법 개정안은 포퓰리즘에 불과하고 한국 경제를 망치는 악법이 될 것이다. 더 이상의 상법 개정은 필요 없다.” -어떤 면에서 악법이 될 것이라고 보나. “이사회가 결의할 수 있는 사항이 신사업 진출, 이익배당 등 69개가 있다. 이제 결의할 때마다 주주들이 ‘딴지’를 걸 테고, 그걸로 안되면 이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 소송을 할 거다. 주주들이 이사의 충실의무 개정을 통해 청구권을 부여받은 게 아니기 때문에 소 제기가 추상적이고 선언적인 의미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판결에 이르기까지 이사들은 개인적인 위법에 대해 회삿돈을 쓸 수 없기 때문에 자기 돈으로 방어를 하면서 수년간 엄청난 정신적·시간적·재산적 피해를 볼 것이다. 기업 역시 이사의 소극적 경영으로 성장이 정체될 수밖에 없다.” -기업들은 어떤 대비가 필요한가. “마땅한 대비책은 없다. 이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사 및 임원 책임보험’ 가입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막상 소송이 진행되면 보험회사들은 면책사유를 들어 실제로 보상해 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 또한 해외 국가들은 ‘의사결정 과정이 자의적으로 되는 것을 배제하기 위한 제3자 위원회·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나’, ‘주주의 판단의 기초가 되는 정보 공개가 이뤄졌나’, ‘주주총회 승인 등 공정한 절차를 거쳤나’와 같은 이사 면책 규정과 경영판단 원칙을 법으로 규정해놨다. 그런데 우리는 아무런 논의가 없는 상태다. (상법 통과 시 주주와 기업 사이에) 완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이 형성될 거다.” -그래도 주주들은 상법 개정을 통해 경영진을 견제하길 바란다. “지금 제도도 잘돼 있다. 얼마든지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피해를 봤다고 10년 만에 삼성물산 이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지 않았나. 그런데 소액주주들은 자금적·정신적·육체적 문제 등으로 인해 소송을 하지 않는다. 이미 법에 있는 권리는 사용하지 않고 반복해서 법만 만들어 달라고 한다. 또한 이사가 회사의 기회 및 자산을 유용하거나 자기거래 등을 통해 회사의 이익을 외부로 빼돌리면 이사는 충실의무를 위반한 것이 된다.” -상법 개정안에는 상장 회사의 전자주주총회를 의무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시급한 일이 아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전자주주총회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아직 확실한 기반을 갖추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의무화가 되면 부담은 오롯이 기업으로 전가될 것이다. 몇몇 기업들은 이미 오프라인 주주총회와 전자주주총회를 병행하고 있는데 기업의 사정에 맞게 알아서 하면 되는 문제다. 또한 감사위원 선임을 할 때 최대 주주는 본인과 특수관계인(6촌 이내 혈족과 4촌 이내 인척)의 지분을 합해 그 합계의 3%까지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전자주주총회 시스템을 통해 정확하게 의결권이 행사될지 의문이다. 의결권에 대한 예외 규정이 많다는 점도 우려된다.” -개정안이 주주 보호를 위한 취지를 살리기 어렵다면 어떤 대안이 있을까. “계열회사간 여러 가지 합병, 분할 등 구조조정을 하면서 일반 주주들이 이익을 박탈당하는 경우가 있다. 합병 비율 산정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고, 불공정의 근본 원인으로 꼽혀왔다. 그래서 지난해 금융당국이 합병 등을 할 때 현재 기준가격 적용을 배제하고 주식가격, 자산가치, 수익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하게 가격을 선정하도록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내놨다. 자본시장법 개정이 적어도 이치에 닿지 않는 상법 개정보다는 일반 주주에게도 유리하다. 더불어민주당 법안은 일반 주주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면서 상법의 체계만 망가뜨린다.”
  • 여자농구 살아있는 전설 타우라시 전격 은퇴 선언…올림픽 금 6개, WNBA 통산 득점1위

    여자농구 살아있는 전설 타우라시 전격 은퇴 선언…올림픽 금 6개, WNBA 통산 득점1위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의 살아있는 전설로 올림픽 금메달만 6개를 획득한 다이애나 타우라시(42)가 전격 은퇴를 발표했다고 ESPN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26일 일제히 보도했다. 그는 타임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이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없다. 떠날때가 됐다고 깨달았다”고 말했다. 타우라시는 세계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최고 스타다. 2004년 WNBA에 데뷔해 무려 20시즌을 활약한 여자농구계의 전설로 꼽힌다. 지금까지 565경기를 뛰며 WNBA 통산 1만646점을 기록한 그는 유일하게 1만 득점을 넘은 선수로 기록됐다. WNBA 득점 2위와는 3000점 가까이 차이가 날 정도로 압도적이다. WNBA 올스타로 11회 선정, 3번의 리그 우승, 2번의 WNBA 파이널 MVP, 리그 MVP 1회, 득점왕 5회 등 숱한 기록을 남겼다. 그는 유로리그에서도 MVP 3회, 러시아리그 올해의 선수 3회 등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세계 최고로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올림픽 금메달 6개를 획득했다. 농구에서 앞으로도 쉽게 깨지기 어려운 전무후무한 대기록이다. 여자농구 역대 최고스타(GOAT)라고 불리는 타우라시의 은퇴 소식에 WNBA는 “다이애나, 영원히 게임을 바꿔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이 코트에 나섰을 때 보여줬던 모습은 그 어떤 찬사도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원 오브 원”이라며 레전드의 퇴장에 헌사를 남겼다.
  • 손주랑 놀이기구 탔다가…‘104억원 배상금’ 탄 70대 할머니

    손주랑 놀이기구 탔다가…‘104억원 배상금’ 탄 70대 할머니

    미국의 유니버설스튜디오 할리우드의 인기 놀이기구에서 내리던 중 척추를 심하게 다친 70대 여성이 725만 달러(약 104억원)의 손해배상금을 받게 됐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 출신의 파멜라 모리슨(74)은 지난 2022년 손자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테마파크인 유니버설스튜디오 할리우드를 방문했다. 그는 인기 놀이기구인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를 타려던 중 안전벨트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놀이기구에서 내려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러나 모리슨이 놀이기구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불의의 사고가 발생했다. 움직이는 컨베이어 벨트와 고정된 바닥 사이에서 균형을 잃고 넘어진 것이다. 이 사고로 모리슨은 허리 아래쪽이 심하게 골절되고 엉덩이 주변 근육이 손상되는 중대한 부상을 입었다. 혼자서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됐으며, 이로 인해 상당한 치료비도 부담해야 했다. 모리슨의 변호사인 테일러 크루즈는 “이 사고는 충분히 예방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테마파크 운영자들이 모리슨의 안전을 위해 컨베이어 벨트를 일시적으로 멈추는 간단한 조치만 취했어도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테마파크 측이 시간당 1800명의 탑승객 수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러한 안전 조치를 소홀히 했다고 변호사는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니버설스튜디오 할리우드 측은 다른 견해를 제시했다. 감시 카메라 영상을 증거로 제시하며, 모리슨이 손자에게 신경을 쓰느라 주의가 산만해져 스스로 넘어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캘리포니아 배심원단은 4시간의 심의 끝에 테마파크 측의 책임이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위험한 상황을 조성했음에도 적절한 안전 조치를 취하지 않은 테마파크의 과실을 인정한 것이다. 최종적으로 법원은 모리슨에게 총 725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구체적으로 경제적 손해에 대한 25만 달러, 부상으로 인한 정신·육체적 고통 등 과거의 비경제적 손해에 대한 200만 달러, 그리고 향후 발생할 비경제적 손해에 대한 500만 달러로 세분화되어 산정됐다. 이번 사건은 미국 내 테마파크의 안전 기준에 대한 논의를 불러 일으켰다. 국제놀이공원협회(IAAPA)에 따르면, 테마파크의 고정식 놀이기구에서 심각한 부상이 발생할 확률은 1550만분의 1로 매우 낮다. 그러나 이러한 낮은 확률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안전 조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 “차라리 총 들고 싸우는 게 낫지”…北 괴소음에 피해주민 ‘절규’

    “차라리 총 들고 싸우는 게 낫지”…北 괴소음에 피해주민 ‘절규’

    “주민들은 차라리 총 들고 싸우는 게 낫지 이대로는 살 수 없다고 절규합니다.” 이경선(66) 대북·대남 방송 대책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북한의 ‘괴소음’에 시달리고 있는 인천 강화군 송해면 주민들의 상황을 표현한 말이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북한의 대남방송은 8개월째 송해면 주민들의 삶을 파괴하고 있다. 송해면은 동쪽으로 한강을 끼고 북한과 맞닿은 접경지역이다. 북한과 직선거리로 2㎞도 안되다 보니 대남방송이 생생하게 들린다. 대남방송은 급브레이크 소리, 쇠 긁는 소리, 곡소리, 귀신 소리 등 끔찍한 소리가 대부분이다. 특히 새벽 2시쯤 절정에 달해 주민들은 밤잠을 설친 지 오래다. 인천시가 지난해 10월 16~17일 측정한 대남방송 소음 정도는 ‘생활 소음 기준’을 초과한 최고 81데시벨(㏈)에 달했다. 괴소리는 이달 초부터 심해져 송해면은 물론 양사면, 교동면, 강화읍 등 주민들 삶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많은 주민들이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고 숙박업, 야영장업 등 관광산업이 치명타를 입은 것은 물론 부동산 거래도 사실상 중단돼 경제적 피해도 막심하다. 인천시와 강화군이 긴급 예산을 투입해 피해 주민들의 집에 방음창을 설치하고 있지만 예산이 한정돼 주민들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주민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는 태세다. 주민들은 최근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박용철 군수에게 전달했다. 대책위는 탄원서를 통해 “송해면 주민들은 장기간 북한의 대남방송 소음으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접경지역 특별법을 개정해 주민 지원 대책과 함께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피해 보상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국방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 항의하는 방식의 단체행동도 검토하고 있다.
  • 시장·군수·구청장協 “헌법 전문에 ‘지방분권 국가’ 선언하라”

    시장·군수·구청장協 “헌법 전문에 ‘지방분권 국가’ 선언하라”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은 18일 대구에서 회의를 열고 “헌법 전문에 ‘지방분권 국가’라는 점을 명확하게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대구 호텔수성에서 ‘민선8기 3차년도 제2차 공동회장단회의’를 열고 지방분권을 위한 개헌 결의문을 채택했다. 공동회장단은 이번 결의문을 통해 ▲헌법 전문과 제1조에 ‘지방분권 국가’를 명확하게 선언할 것 ▲중앙-지방 간 수직적 관계를 수평적 관계로 전환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명칭을 ‘지방정부’로 변경할 것 ▲지방의 자치권인 자치행정·자치재정·자치조직권을 헌법상 원칙으로 보장할 것 등을 촉구했다.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지방분권이 선언으로 그치면 안된다”며 “지방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지방이 스스로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가져야 하고, 지방의 자치권이 헌법으로 보장돼야 진정한 지방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또 정부가 추진 중인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체계 일원화)를 두고 시·군·구에 재정 부담만 떠넘기는 방안이라며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제대로 된 유보통합을 위해선 원점 재검토가 필요하고 통합 조정 기능을 가진 기관에서 재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 밖에도 공동회장단은 보통교부세 등 지역균형 발전 재원 확대를 위한 정부의 입장 변화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어려운 시국에서도 기초자치단체의 흔들림 없는 리더십을 당부했다.
  • 체육진흥공단, 탈북민 건강증진 및 자립지원 위한 업무협약 통일부와 체결

    체육진흥공단, 탈북민 건강증진 및 자립지원 위한 업무협약 통일부와 체결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7일 탈북민의 건강증진과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일부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탈북청소년에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 경험 제공으로 건강한 성장을 위한 ‘스포츠 체험 캠프’,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지원, 독거 탈북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국민체력100’의 건강·체력검진 및 맞춤형 운동 상담·처방 제공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운 탈북청소년의 스포츠 강좌 수강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및 스포츠산업 연계 자립·자활 지원 등 스포츠와 연계해 탈북민이 우리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하형주 이사장은 “스포츠는 육체·정신적 건강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통일부와 스포츠 협력을 지속해 탈북민 정착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목수가 된 류호정 “전직 국회의원이 육체노동? 다들 놀랐죠”

    목수가 된 류호정 “전직 국회의원이 육체노동? 다들 놀랐죠”

    제21대 최연소 국회의원이었던 류호정(32) 전 정의당 의원이 목수로 변신한 이유를 밝혔다. 류호정 전 의원은 16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고생을 모르는 철딱서니 없는 국회의원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싶었다”라며 경기 남양주의 한 맞춤형 가구 제작 및 인테리어 회사에서 일하는 근황을 전했다. 류호정 전 의원은 2020년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해 ‘최연소 국회의원’ 타이틀을 얻었다. 2024년 1월 정의당을 탈당하며 의원직을 내려놓은 그는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겨 성남갑 공천을 받았으나, 총선 직전 “제3지대 정치는 실패했다”며 출마를 포기했다. 정치를 떠난 지금은 목수로서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류호정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시절과는 전혀 다른 삶이지만, 나무를 깎고 가구를 만드는 일에서 얻는 성취감이 크다”며 “지금은 이 길에서 더 배우고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류호정 전 의원은 “총선 후보 등록을 포기한 뒤 백수가 됐다. 이후 어떤 직업을 선택할지 고민하던 중, 피와 땀을 흘리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늘 따라다니던 ‘고생 모르는 철딱서니 없는 국회의원’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진짜 고생을 해보자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류호정 전 의원은 “회사 대표님이 ‘진지하게 목수가 되려는 게 맞느냐’고 세 번이나 물었다. 전직 국회의원이 육체노동을 하겠다고 하니 반신반의하셨던 거다. 지금은 동료들과 스스럼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정치적 행보에 관한 질문에는 “현재로서는 정치에 복귀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정치는 꼭 당직이나 공직을 통해서만 하는 건 아니지 않냐”며 “시민으로서 좋은 정치에 대한 고민은 앞으로도 이어갈 생각이다. SNS를 통해 지지자들과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류 전 의원은 “요즘은 새로운 일에 적응하느라 다른 고민을 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페미니즘은 특정한 스테레오타입에 갇히지 않고 다양성을 포용해야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페미니스트로서 그런 방향으로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 “사망 후 시신 훼손까지”···중세 유럽 두려움 떨게 한 ‘뱀파이어’ 발견

    “사망 후 시신 훼손까지”···중세 유럽 두려움 떨게 한 ‘뱀파이어’ 발견

    크로아티아에서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유해가 발견됐다. 이 유해는 중세시대 유럽에서 뱀파이어에 대한 믿음이 확고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로 해석된다. 미국 라이브사이언스 등 과학전문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크로아티아 동부 라샤스카 지역의 한 무덤에서 독특한 형태의 유해가 발견됐다. 현지 고고학 연구진이 이 유해를 분석한 결과, 시신은 사망 후 의도적으로 뒤틀려 몸통은 아래로 향하고 하반신은 위로 향하게 놓인 것이었다. 또한 머리가 참수되면서 두개골은 다른 뼈들과 분리돼 있었다. 두개골 아래와 다리 사이에는 거대한 돌이 놓여 있었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해 180여 구 가운데, 이러한 형태로 매장된 유해는 단 한 구뿐이었다. 연구를 이끈 고고학자인 나타샤 샤르키치 박사에 따르면, 이 무덤은 15~16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또 무덤 속에 독특한 자세와 형태로 매장돼 있던 유골의 주인은 40~50세의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의 척추와 다리뼈에는 그가 생전 힘겨운 육체노동과 폭력에 시달렸음을 짐작케 하는 흔적들이 남아있었다. 또 얼굴에는 여러 차례 가격당해 생긴 상처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얼굴이 변형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형태의 특이한 매장은 그가 생전 ‘사회적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여겨졌으며, 잦은 폭력과 힘든 노동으로 변형된 얼굴 때문에 사람들이 두려움과 혐오감을 느꼈을 수 있다고 짐작했다. 가장 놀라운 것은 유해 주인의 머리가 참수되고 상반신과 하반신의 방향이 뒤바뀐 시점이 그의 사망 직후로 추정된다는 사실이다. 샤르키치 박사는 “이는 사망한 사람의 연조직이 아직 남아 있는 동안, 즉 사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살아있는 사람들이 ‘개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많은 슬라브 국가는 기독교를 받아들인 후에도 악령에 대한 믿음이 계속됐다. 특히 뱀파이어에 대한 믿음은 확실하게, 꽤 멀리 퍼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뱀파이어로 치부돼 매장된 사람들은 생전에 죄악에 해당하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창백한 피부나 날씬한 몸매로 상징되는 귀족 뱀파이어와 달리, 발칸 민족의 뱀파이어는 종종 몸이 부풀어 오르고 긴 손톱을 가지고 있으며 붉은색 또는 어두운 안색을 가지고 있었다고 묘사된다”고 덧붙였다. 부풀어 오른 몸과 긴 손톱, 붉거나 어두운 안색은 부분적으로 부패된 시신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과거 사람들이 무덤을 파헤친 뒤 부패된 시신을 보고 뱀파이어로 오인했던 이유다. 샤르키치 박사는 “과거 사람들은 뱀파이어를 죽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여겼다. 그래서 이미 죽은 사람이 뱀파이어가 되는 일을 막기 위한 ‘예방조치’를 취한 것”이라면서 “이번에 발견된 무덤 속 유해는 뱀파이어에 대한 당시 사람들의 두려움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 진짜 ‘뱀파이어’ 흔적 찾았다…“600년 전 머리 잘리고 몸 뒤틀린 유해” [핵잼 사이언스]

    진짜 ‘뱀파이어’ 흔적 찾았다…“600년 전 머리 잘리고 몸 뒤틀린 유해” [핵잼 사이언스]

    크로아티아에서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유해가 발견됐다. 이 유해는 중세시대 유럽에서 뱀파이어에 대한 믿음이 확고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로 해석된다. 미국 라이브사이언스 등 과학전문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크로아티아 동부 라샤스카 지역의 한 무덤에서 독특한 형태의 유해가 발견됐다. 현지 고고학 연구진이 이 유해를 분석한 결과, 시신은 사망 후 의도적으로 뒤틀려 몸통은 아래로 향하고 하반신은 위로 향하게 놓인 것이었다. 또한 머리가 참수되면서 두개골은 다른 뼈들과 분리돼 있었다. 두개골 아래와 다리 사이에는 거대한 돌이 놓여 있었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해 180여 구 가운데, 이러한 형태로 매장된 유해는 단 한 구뿐이었다. 연구를 이끈 고고학자인 나타샤 샤르키치 박사에 따르면, 이 무덤은 15~16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또 무덤 속에 독특한 자세와 형태로 매장돼 있던 유골의 주인은 40~50세의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의 척추와 다리뼈에는 그가 생전 힘겨운 육체노동과 폭력에 시달렸음을 짐작케 하는 흔적들이 남아있었다. 또 얼굴에는 여러 차례 가격당해 생긴 상처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얼굴이 변형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형태의 특이한 매장은 그가 생전 ‘사회적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여겨졌으며, 잦은 폭력과 힘든 노동으로 변형된 얼굴 때문에 사람들이 두려움과 혐오감을 느꼈을 수 있다고 짐작했다. 가장 놀라운 것은 유해 주인의 머리가 참수되고 상반신과 하반신의 방향이 뒤바뀐 시점이 그의 사망 직후로 추정된다는 사실이다. 샤르키치 박사는 “이는 사망한 사람의 연조직이 아직 남아 있는 동안, 즉 사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살아있는 사람들이 ‘개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많은 슬라브 국가는 기독교를 받아들인 후에도 악령에 대한 믿음이 계속됐다. 특히 뱀파이어에 대한 믿음은 확실하게, 꽤 멀리 퍼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뱀파이어로 치부돼 매장된 사람들은 생전에 죄악에 해당하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창백한 피부나 날씬한 몸매로 상징되는 귀족 뱀파이어와 달리, 발칸 민족의 뱀파이어는 종종 몸이 부풀어 오르고 긴 손톱을 가지고 있으며 붉은색 또는 어두운 안색을 가지고 있었다고 묘사된다”고 덧붙였다. 부풀어 오른 몸과 긴 손톱, 붉거나 어두운 안색은 부분적으로 부패된 시신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과거 사람들이 무덤을 파헤친 뒤 부패된 시신을 보고 뱀파이어로 오인했던 이유다. 샤르키치 박사는 “과거 사람들은 뱀파이어를 죽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여겼다. 그래서 이미 죽은 사람이 뱀파이어가 되는 일을 막기 위한 ‘예방조치’를 취한 것”이라면서 “이번에 발견된 무덤 속 유해는 뱀파이어에 대한 당시 사람들의 두려움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 누구라도 제친다, 닥공 위해 지옥훈련…전북 뒤집었다, 확[스포츠 라운지]

    누구라도 제친다, 닥공 위해 지옥훈련…전북 뒤집었다, 확[스포츠 라운지]

    2025시즌을 시작하는 프로축구 K리그1에서 가장 큰 주목받는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전북 현대가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거스 포옛 감독이다. K리그 역대 최고 이름값을 지난 그가 전북을 어떻게 바꾸고 어떤 축구를 보여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체질개선·위닝 맨탈리티·시스템’ 강조 전북 팬들에게 자신의 축구를 보여줄 데뷔전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T) 16강전 포트FC 원정경기를 하루 앞둔 포옛 감독은 12일 서면인터뷰에서 “선수들의 체력, 태도, 몸 상태 등 종합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경기를 준비했다. 최상의 컨디션을 가진 선수가 출전할 것”이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포옛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10위로 승강플레이오프까지 가는 굴욕을 겪었던 전북이 명예회복을 위해 내놓은 비장의 무기라고 할 수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수와 지도자를 모두 경험하는 등 K리그 역대 최고 경력과 이름값이라는 평가가 아깝지 않다. 지난해 여름에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최종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당시 한국 대표팀에 큰 관심을 드러냈던 포옛 감독은 이제 K리그 최다우승(9회)에 빛나는 전북왕조 부활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포옛 감독은 축구 철학을 묻는 질문에 “공을 가지고 있을 때의 움직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빠른 경기, 밸런스 유지가 내 축구 철학”이라면서 “전북을 상징하는 ‘닥공’(닥치고 공격)과 공통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포옛 감독은 구체적인 2025시즌 성적에 대해선 신중한 태도를 견지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시즌 K리그와 코리아컵, ACLT 등 세 대회에 출전하는만큼 한 개 대회 이상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다음 시즌 ACLE 진출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 포옛 감독의 시선은 2025시즌보다 더 먼 곳을 보고 있다. 그는 K리그를 선도하는 클럽으로서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장기적인 목표를 강조했다. 그의 야심은 세 가지 방향을 향하고 있다. 선수단 체질을 개선하고, ‘위닝 맨탈리티’를 회복하며, 세계 수준의 클럽을 위한 전반적인 시스템 혁신이다. ●열쇠는 체력… “전지훈련 혹독했다” 전북은 과거 ‘전북은 누구라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팀이었고 실제로도 그랬다. 하지만 지난 시즌 자신감이 무너졌다. 포옛 감독은 “지난 시즌 부진은 시즌 중반 감독 교체로 인해 발생한 기술적, 전술적 문제와 혼돈도 있었지만 정신적인 부분에서 큰 문제를 겪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포옛 감독이 주목한 ‘위닝 맨탈리티’ 회복의 열쇠는 체력이다. 전북 선수단은 태국 전지훈련에서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훈련을 소화했다. 선수들 사이에서 “프로선수가 되고 나서 이렇게 힘든 적이 없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포옛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부터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게 된다면 지난 시즌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적 떠나 지켜야 할 원칙 중요” 선수단 체질개선도 중점을 두고 있다. 전북은 여느 시즌과 달리 선수 영입 소식보다는 떠나는 선수 소식이 더 많이 들렸다. 방만하고 인건비만 많이 든다는 비판을 받던 선수단을 대폭 정리하고 영입은 전략적 목표에 따라 꼭 필요한 자리 위주로 했다. 포옛 감독은 선수들 개개인에 대한 언급은 피하면서도 “전술적 구상은 물론 선수단 관리도 중요하다”면서 “국적을 불문하고 지켜야 할 원칙이라는 것은 분명히 존재한다. 클럽의 문화도 존중해야 하고,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면서 경기력적인 부분에서 변화를 줘야 할 것 같다. 정신적, 육체적 모든 부분에서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 해야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A팀 정상화로 유소년팀 연계 발전 포옛 감독은 “전북 유소년팀 발전, 1군과 유소년팀의 연계에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첫 번째 목표는 A팀의 정상화이고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N팀(2군)을 신경 쓸 것이다. N팀의 경기도 챙겨보려고 하고, 선수들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클 김 테크니컬 디렉터와 함께 클럽의 방향성이 될 게임 모델을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전북의 정체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인간적이지만… 너무 평범한 새 ‘캡틴 아메리카’[영화 리뷰]

    인간적이지만… 너무 평범한 새 ‘캡틴 아메리카’[영화 리뷰]

    힘도 카리스마도 부족하다. 스스로가 미덥지 않은지 종종 의기소침해지기도 한다. 이런 ‘캡틴 아메리카’가 ‘어벤져스’ 시리즈의 영광을 다시 재현할 수 있을까. 12일 개봉한 마블의 새 히어로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앞서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에서 히어로들의 수장이었던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번스)의 자리를 물려받은 ‘팔콘’ 샘 윌슨(앤서니 매키)의 고군분투를 그렸다. 윌슨은 ‘헐크 사냥꾼’으로 유명세를 타고 대통령까지 된 새디우스 로스(해리슨 포드)와 재회한다. 로스는 화합을 강조하며 인도양에서 발견된 새로운 자원 아만티움을 여러 나라가 나눠 갖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로스를 암살하려는 사건이 발생하고, 외교 갈등이 벌어진다. 윌슨은 사건을 조사하면서 숨겨진 음모를 파헤쳐 간다. 기존 마블 코믹스 원작 속 윌슨은 초능력도 없고, 육체적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게 만드는 ‘슈퍼 솔저’ 혈청도 맞지 않은 인물이다. 이번 영화는 평범한 인간 윌슨이 어떤 이인지 보여 주고, 초능력 군단 ‘어벤져스’를 새롭게 조직한다는 이야기의 출발점이다. 윌슨은 예전보다 성능이 향상된 수트를 입고 빠른 속도로 하늘을 가르며 캡틴 아메리카의 상징인 비브라늄 방패를 무기로 적절하게 사용한다. 수트에 장착된 2기의 드론이 윌슨을 돕는 장면과 새로운 후배 팔콘(대니 라미레스)과의 협업이 눈길을 끈다. 그러나 초능력이 없기에 고군분투한다. 자신보다 덩치가 큰 보통 인간에게도 밀리거나, 수트가 없을 땐 무력한 모습을 보여 준다. 주변에 있는 벽돌을 집어 공격하는 등 예전 마블 히어로 영화에서 보기 드문 장면도 나온다. 올해로 82세인 해리슨 포드가 붉은색 헐크로 변신하는 장면이 영화의 백미다. 윌슨은 육체적인 차이에도 불구, 죽을 각오로 덤벼든다. 다만 인간적인 면모를 지나치게 강조한 탓에 캐릭터 자체가 큰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 점은 한계로 다가온다. 사건이 급박하게 펼쳐지지만 윌슨이 할 수 있는 일이 별반 없는 데다 막상 현장에서는 그다지 믿음이 가질 않는다. 탄탄한 육체적 능력을 보유했던 과거 캡틴 아메리카나, 천재적인 지적 능력을 보유했지만 괴짜여서 매력적이었던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을 대체할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그러니 액션에서 힘이 빠지고 스릴러를 내세운 서사가 밋밋하게 다가온다. 어벤져스 재건까지 넘어야 할 산이 높아 보인다. 118분. 12세 이상 관람가.
  • 종로, 339억 투입 ‘공공 보육’ 업그레이드

    서울 종로구가 양질의 공공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3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영유아를 위한 수준 높은 보육환경 조성, 원아 수 감소로 폐원하는 어린이집 증가를 고려한 안정적인 보육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확대 시행되는 종로형 보조금 지원사업은 2~5세 특별활동비를 월 1만 2000원씩 지원한다. 체험학습비도 연 1회 제공한다.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잠재력 개발도 도울 수 있다. 또 0~5세 영유아, 장애아,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보육료와 함께 연령대별로 월 5000원부터 1만 1000원까지 급식비, 간식비를 지원한다. 시설·환경개선비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규모별로 동절기 난방비 역시 차등 지원한다. 보육 교직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인건비에도 4억 4000만원을 편성했다. 지역사회 육아 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 3곳(명륜점, 창신점, 옥인점) 운영에는 5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종로를 만들고 학부모와 영유아가 체감할 수 있는 보육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종로구 ‘질 높은 공공 보육’ 339억 투입

    종로구 ‘질 높은 공공 보육’ 339억 투입

    서울 종로구가 양질의 공공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3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영유아를 위한 수준 높은 보육환경 조성, 원아 수 감소로 폐원하는 어린이집 증가를 고려한 안정적인 보육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확대 시행되는 종로형 보조금 지원사업은 2~5세 특별활동비를 월 1만 2000원씩 지원한다. 체험학습비도 연 1회 제공한다.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잠재력 개발도 도울 수 있다. 또 0~5세 영유아, 장애아,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보육료와 함께 연령대별로 월 5000원부터 1만 1000원까지 급식비, 간식비를 지원한다. 시설·환경개선비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규모별로 동절기 난방비 역시 차등 지원한다. 보육 교직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인건비에도 4억 4000만원을 편성했다. 지역사회 육아 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 3곳(명륜점, 창신점, 옥인점) 운영에는 5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종로를 만들고 학부모와 영유아가 체감할 수 있는 보육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서평] 내가 읽은 천지창조 ‘6days+알파’

    [서평] 내가 읽은 천지창조 ‘6days+알파’

    천지창조의 신비가 판타지 소설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빛이 있으라.”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할 때 처음으로 하신 말씀이다. 이 말씀을 시작으로 어둠이 물러나고 빛이 드리웠으며, 혼돈 속에서 우주가 탄생하였다. 인간 세상의 서막이 열리는 순간이었고, 그날 이후 온 우주 만물이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운행되고 있다. 예인(藝人) 김명자 작가의 ‘6days+알파’(이음솔·2025년)는 단순한 서사가 아니다. 독자의 내면을 흔들고, 존재의 기원을 되묻게 하는 작품이다. ‘인간은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 있다. 창조주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일깨우고, 인간의 연약함과 죄의 본성을 마주하게 한다. 그리고 그 관계 속에서 인간이 회복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김 작가는 자신을 하나님의 도구로 여기며, 천지창조의 순간을 다시 체험하는 듯한 경건한 마음으로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 이 책은 빛과 어둠, 희망과 절망, 죄와 용서가 교차하는 인간의 근원적인 이야기로서, 창조주 앞에서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묻는 깊은 성찰의 여정이다. 김명자는 1956년생으로 1990년 2월 생애 첫 작품인 시나리오 ‘밥풀떼기 형사와 쌍라이트’가 영화로 개봉되면서 그해 흥행 2위를 기록했다. 극장에서 막을 내린 후에도 1991년부터 1996년까지 SBS 구정 및 추석 특선영화로 6년간 방영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장편소설로는 1994년 2월 ‘우리 사랑 깡순이’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으며, 1995년에는 동화 ‘생일 선물’로 아동문예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이후에도 여러 편의 희곡과 연극 연출을 통해 문학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소설은 앞으로 시리즈로 이어질 첫 번째 작품이다. 구약 성경 중 ‘창세기’의 가장 첫 장, 하나님의 천지창조와 에덴동산 이야기가 중심을 이룬다. 작가는 마치 하나님 곁에 선 관찰자가 되어 그 거대한 창조의 순간을 지켜보는 듯한 시선으로 서사를 펼쳐 나간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독자는 신이 창조한 세계를 마주하는 경이로운 시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성경 말씀이 생생하게 펼쳐지며,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단어와 문장 하나하나가 단순한 기록으로 그치지 않고 마치 책에서 튀어나와 생명력을 얻은 것처럼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끌어당긴다. 입체적이며 동적인 표현으로 지루할 사이 없이 강렬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는 작가가 지닌 깊은 신앙심과 연극 연출가,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오랜 경륜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한층 분명히 알게 된다. 인간이 창조되는 장면에서는 내가 가진 육체와 영혼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새삼 깨닫고, 하나님이야말로 나의 근원이자 아버지라는 사실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하와를 향한 뱀의 집요한 유혹은 단순히 에덴동산에서만 벌어진 일이 아니다. 그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며, 인간이 끊임없이 맞닥뜨리는 악의 현실이기도 하다. 죄란 특정 시대에 머물러 있지 않으며, 선악과를 따 먹었던 하와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가진 나약함과 내면의 갈등을 반영한 것이다. 과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중에 어느 누가 ‘나는 죄가 없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너를 지켜줄 너만의 가장 큰 힘은 무엇이냐?” “기억해라. 너를 지켜줄 가장 큰 힘은 창조주 하나님, 바로 나다!” 이 말은 단순한 문장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해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본질적인 메시지이자, 소설이 던지는 가장 중요한 화두일 것이다. 성경은 그 자체로 깊은 주름을 가진 책이다. 창조주 하나님의 이야기와 인간 생명의 비밀이 행간에 함축되어 있으며, 인간의 언어로 완벽히 풀어내기에는 너무나 거대하다. 작가는 그 주름을 하나씩 펼쳐가며, 성경 속 숨겨진 이야기들을 눈으로 본 듯 풀어 쓴, 한 편의 영화 같은 소설이다.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는 것이, 단순한 후속편의 출간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펼쳐가는 거대한 서사의 일부를 함께 따라가는 경험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김국현(수필가·문학평론가·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 힘, 카리스마 모두 부족한 새 ‘캡틴 아메리카’…‘어벤져스’ 명성 이어갈 수 있을까[영화리뷰]

    힘, 카리스마 모두 부족한 새 ‘캡틴 아메리카’…‘어벤져스’ 명성 이어갈 수 있을까[영화리뷰]

    힘도 카리스마도 부족하다. 스스로가 미덥지 않은지 종종 의기소침해지기도 한다. 이런 ‘캡틴 아메리카’가 ‘어벤져스’ 시리즈의 영광을 다시 재현할 수 있을까. 12일 개봉한 마블 새 히어로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앞서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에서 히어로들의 수장이었던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번스)의 자리를 물려받은 ‘팔콘’ 샘 윌슨(안소니 마키)의 고군분투를 그렸다. 윌슨은 ‘헐크 사냥꾼’으로 유명세를 타고 대통령까지 된 새디우스 로스(해리슨 포드)와 재회한다. 로스는 화합을 강조하며 인도양에서 발견된 새로운 자원 아만티움을 여러 나라가 나눠 갖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로스를 암살하려는 사건이 발생하고, 외교 갈등이 벌어진다. 윌슨은 사건을 조사하면서 숨겨진 음모를 파헤쳐간다. 기존 마블 코믹스 원작 속 윌슨은 초능력도 없고, 육체적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게 만드는 ‘슈퍼 솔져’ 혈청도 맞지 않은 인물이다. 이번 영화는 평범한 인간 윌슨이 어떤 이인지 보여주고, 초능력 군단 ‘어벤져스’를 새롭게 조직한다는 이야기의 출발점이다. 윌슨은 예전보다 성능이 향상된 수트를 입고 빠른 속도로 하늘을 가르고, 캡틴 아메리카의 상징인 비브라늄 방패를 무기로 적절하게 사용한다. 수트에 장착된 2기의 드론이 윌슨을 돕는 장면, 새로운 후배 팔콘(대니 라미레즈)과의 협업도 눈길을 끈다. 그러나 초능력이 없기에 고군분투한다. 자신보다 덩치가 큰 보통 인간에게도 밀리거나, 수트가 없을 땐 무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주변에 있는 벽돌을 집어 공격하는 등 예전 마블 히어로 영화에서 보기 드문 장면도 나온다. 올해로 82세인 해리슨 포드가 붉은색 헐크로 변신하는 장면이 영화의 백미이다. 윌슨은 육체적인 차이에도 불구, 죽을 각오로 덤벼든다. 다만 인간적인 면모를 지나치게 강조한 탓에 캐릭터 자체가 큰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 점이 한계로 다가온다. 사건이 급박하게 펼쳐지지만 윌슨이 할 수 있는 일이 별반 없는 데다, 막상 현장에서는 그다지 믿음이 가질 않는다. 탄탄한 육체적 능력을 보유한 과거 캡틴 아메리카나 천재적인 지적 능력을 보유했지만 괴짜여서 매력적인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을 대체할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그러니 액션에서 힘이 빠지고, 스릴러를 내세운 서사 밋밋하게 다가온다. 어벤져스 재건까지, 넘어야 할 산이 높아 보인다. 118분. 12세 이상 관람가.
  • 광주 도심 속 ‘월봉서원 체험복합관’ 건립

    광주 도심 속 ‘월봉서원 체험복합관’ 건립

    광주시가 고봉 기대승 선생의 선비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속 서원 스테이 ‘월봉서원 체험복합관’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는 기대승 선생의 선비정신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연계한 월봉서원 체험복합관에 한옥마을을 확대, 호남의 대표 힐링여행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1986㎡ 규모의 월봉서원 체험복합관을 건립한다. 오는 24일 착공해 2026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월봉서원 체험복합관은 기와팔작지붕의 전통한옥형 구조다. 한국전통 문화예술과 학술을 토론하고 강학하는 중·소강의실, 40~50명을 수용하는 연수시설, 다도를 체험하는 육예실 등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된다. 월봉서원 체험복합관 건립사업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고봉 기대승 선생의 선비정신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연계해 광주에 머무르면서 한국전통 선비문화를 체험하는 복합기능을 갖춘 연수원으로 조성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7일 월봉서원 교육체험관에서 월봉서원 광곡마을 주민들과 고봉 기대승 선생 문중을 상대로 사업설명회를 가진 후 본격적으로 건립사업에 들어갔다. 월봉서원 체험복합관이 완공되면 고봉 기대승의 학문과 선비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 및 예절을 체험하는 ‘서원 스테이’로 거듭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인접한 문화재 월봉서원의 문화적 자원을 활용하고 퇴계 이황을 배향하는 안동의 도산서원 연수원과 연계해 영·호남의 한국전통 역사문화 교류에 나설 계획이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체험복합관이 완공되고 한옥마을로 발전하면 한옥과 전통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월봉 한옥마을이 조성된다”며 “국내외 방문객이 장기 체류하면서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호남의 대표 힐링여행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실제 잠 안 자도 3~4시간 숙면 효과”…한가인, 누워서 하는 ‘이것’

    “실제 잠 안 자도 3~4시간 숙면 효과”…한가인, 누워서 하는 ‘이것’

    배우 한가인이 숙면에 좋은 요가를 소개했다. 최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에는 ‘한가인 방송최초 6시간 누워서 찍은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한가인은 자신의 집 거실 소파에 누워 방송을 진행했다. 한가인은 이날 “제가 요즘에 이완 명상 호흡 이런 것 하는 요가를 한다”며 ‘요가 니드라’를 소개했다. 그는 “요가 수련하는 사람들이 하는 이완법인데 잠을 실제로 자지 않아도 3~4 시간 이상 완전히 숙면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면서 요가 니드라를 재생하고 누웠다. 한가인의 휴대전화에서는 “수행자들의 잠 잘 오는 방법이다. 몸은 깊은 잠에 든 상태와 같고 의식은 깨어서 제 안내에 따라 움직인다”는 음성이 흘러나왔다. 요가 니드라는 18분 동안 진행됐다. 눈을 감고 누워있던 한가인은 “진짜 잠 오지 않냐. 진짜 깊은 잠을 잔 것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럼 그것만으로도 순환이 된다고 한다”고 극찬했다. 요가 니드라는 ‘요가적 잠, 깨어있는 잠, 잠 없는 잠’을 의미하는 대표적인 요가 이완 명상법이다. 일반적인 요가는 신체 자세, 호흡, 근육 조절에 초점을 둔다면 요가 니드라는 누워 있는 상태에서 의식적인 이완 상태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수면 요가’라고도 불리는 요가 니드라는 육체적·정서적·심리적 영역을 단계적으로 이완하고 내면화해 명상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를 통해 불면증을 포함한 다양한 수면 문제를 개선하는 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인지·학습·기억력 향상에 도움” 연구도앞서 2023년 12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는 요가 니드라의 효능에 대한 연구가 실렸다. 인도 육군 의과대 스포츠 의학과·내과‧마하라샤트라 보건과학대 공동 연구팀은 요가 니드라가 수면·인지·학습·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요가 초보자 41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요가 니드라 수련을 시킨 결과 요가 니드라 수행 후 숙면 시간이 길어지고, 깊은 수면 중 델타파 비율이 높아지는 등 수면의 질이 향상됐다. 또 인지 측정에서 요가 수련 전보다 기억 능력, 공간 인지 능력, 분노·공포·불안 등 감정 조절 능력도 향상됐다. 깊은 이완 상태를 경험할 수 있는 요가 니드라는 뿌리박힌 심리적 복잡성, 신경증, 억압을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심신을 이완시키면서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데 좋다. 이를 통해 신체·피로 회복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뇌파 패턴이 알파, 세타 파동으로 이동해 심박수와 혈압을 낮추고 전반적인 이완을 촉진한다. 심신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요가 니드라를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임산부나 암 투병 환자들에게도 몸과 마음의 안정을 느끼고 고통의 민감 정도를 줄이는 데 좋은 것으로 전해진다.
  • “절대 혼자서 귀 파지 마세요”…괴로워서 죽을 것 같다는 ‘이 증상’ 뭐길래

    “절대 혼자서 귀 파지 마세요”…괴로워서 죽을 것 같다는 ‘이 증상’ 뭐길래

    외부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귓속 또는 머릿속에서 소리를 느끼는 증상인 이명과 관련해 영국의 한 전문가가 “귀를 면봉으로 팔 경우 청력이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명 치료 클리닉의 대표인 프랭크 맥가스는 영국에서만 약 50만명이 이명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며, 일을 하거나 잠을 자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은 일상에서 자신도 모르게 청력을 손상하고 있다”면서 “귀를 팔 때 면봉으로 파는 것은 위험하다. 귀를 팔 때 면봉으로 어디를 찌르고 있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귀를 팔 때는 전문가를 만나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귀나 청력에 손상을 입는 것보다 훨씬 저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콘서트에서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 것, 수상 스포츠를 하는 동안에도 물의 압력으로 인해 고막이 손상되거나 터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프랭크의 환자 중 한 명인 브렌던 패럴은 만성 이명을 앓고 있는데, 평소 매우 큰 개의 휘파람 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 괴로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은 브렌던의 일상 청력에 영향을 미쳤고, 우울증을 초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프랭크는 그에게 QNAS(신경 청각 자극을 통한 조용함)라는 새로운 방법을 통해 그의 귀에서 들리는 소음을 차단했다. 이후 상태가 좋아진 브렌던은 “이제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 TV 소리, 전화 알림 소리 등 일상에서의 소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전보다 이명을 훨씬 잘 견디고 있다”고 전했다. 외부 소리 자극 없어도 들리는 ‘이명’“육체적 스트레스로 악화할 수 있어”이명은 외부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귓속 또는 머릿속에서 소리를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본인은 이명으로 인해 괴롭더라도 주변 사람은 그 소리를 듣거나 느낄 수 없다. 청각 기관의 손상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나이에 따른 변화(노인성 난청), 강한 소음에 따른 손상(소음성 난청), 기타 원인 미상의 감각신경성 난청, 메니에르병, 만성 중이염, 약물로 인한 청각 손상, 뇌신경 종양 등이 있다. 이러한 이명은 육체적 스트레스(과로, 수면 장애 등)로 인해 악화하며, 주위가 조용할 때 심해지고 신경이 예민해져 있을 때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원인 질환에 따라 이명과 함께 청력 저하나 어지럼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최근 들어 전에 들리지 않던 이명을 경험하게 되었다면 반드시 원인에 대한 검사 및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 “조기 검진으로 치매 걱정 뚝” 종로구, 찾아가는 치매 관리 서비스

    “조기 검진으로 치매 걱정 뚝” 종로구, 찾아가는 치매 관리 서비스

    서울 종로구가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치매 어르신 증가에 대응해 촘촘한 검진망 구축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이달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기억충전소’를 운영한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조기 발견을 돕기 위함으로 주민 누구나 더 편리하게 치매, 돌봄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관내 곳곳으로 찾아가는 검진 사업을 계획하게 됐다. 구는 해당 기간 중 평창동 소재 종로구치매안심센터와 16개 동주민센터로 최대 5회까지 찾아가 인지선별검사, 치매예방교육, 관련 상담 등을 진행한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찾아가는 기억충전소 운영 일자를 참고해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방문하면 된다. 검진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권역별 건강이랑 서비스센터 4개소와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종로종합복지관,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도 검진을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종로구는 치매 환자뿐 아니라 가족의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치매로부터 걱정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종로구치매안심센터(평창문화로 50)를 운영한다. 2009년 문을 연 센터는 인지기능을 3단계(정상군, 경도인지장애군, 치매군)로 구분해 대상자별 적합한 최적의 프로그램을 진행함은 물론, 관내 기업·기관·학교 등과 손잡고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난 5일 치매 통합관리 현장 방문을 위해 센터를 찾았다. 이날 정 구청장은 어르신 스트레칭 수업을 참관한 뒤 치매 환자 가족과 만나 자조 모임을 지원하고 심리적 부담을 덜어줄 것을 약속했다. 정 구청장은 “주민을 위한 치매 예방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양질의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면서 “찾아가는 치매 검진을 관내 구석구석에서 진행해 중증 치매 예방에 기여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 하마스, ‘남성 포로 강간’ 감춘 이유…“내부에 동성애자 있어” 비밀문서 공개 [포착]

    하마스, ‘남성 포로 강간’ 감춘 이유…“내부에 동성애자 있어” 비밀문서 공개 [포착]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조직 내 동성애자 조직원들을 고문하고 처형했다는 내용을 담은 비밀문서가 공개됐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4일(현지시간) “하마스는 동성애 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는 조직 내 테러리스트들을 고문·처형했으며,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공격 당시 포로로 잡힌 일부 이스라엘 남성들을 강간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이 입수한 하마스의 비밀문서에 따르면, 하마스는 동성애 관계로 하마스의 ‘도덕성 검사’에서 통과하지 못한 조직원들의 명단을 꾸준히 작성해 왔으며 결국 대가를 치르도록 했다. 이 문서에는 하마스 조직원 94명이 저지른 ‘범죄’ 목록이 적혀 있는데, 여기에는 ‘동성애적 대화’, ‘접적 관계가 없는 여성과의 밀회’, ‘남성 간 성적 행위’ 등의 혐의가 포함됐다. 동성애 등 ‘범죄’를 저지른 하마스 조직원 대부분은 새로 조직에 들어온 신병이었고, 이들 중 일부는 어린아이를 상대로 성적 학대를 저질렀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하마스는 이러한 조직원들의 명단을 작성하고 이들이 저지른 ‘범죄’를 매우 상세히 기록한 비밀문서를 작성했다. 이 비밀문서에는 범죄를 저지른 조직원의 이름과 함께 “그는 도덕적·육체적으로 일탈했다. 신에게 기도도 하지 않는다” 등의 상세한 죄목이 적혀 있다. 뉴욕포스트는 “하마스가 ‘받아들일 수 없는’ 조직원으로 지목한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불분명하지만, 팔레스타인에서 동성애는 불법이며 징역형이나 사형에 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2016년 하마스의 전 사령관인 마흐무드 이슈티위는 동성애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처형됐다. 이 일과 관련한 하마스의 문서에는 “게이는 최소한 돌로 쳐 죽이는 처벌을 받는다”면서 “이슈티위는 여성 두 명과 결혼한 상태에서 동성애 범죄를 저질렀다. 이는 간통보다 사악하다”고 적시돼 있다. 이슈티위 전 사령관과 관련한 하마스의 비밀문서에는 하마스가 약 1년 동안 그를 감금하고 고문한 뒤 가슴에 총 3발을 쏴 처형했으며, 이슈티위는 가자지구의 감옥에서 사지를 공중에 매다는 고문을 받기도 했다. “하마스, 포로로 잡은 이스라엘 남성들 강간”동성애를 극악한 범죄로 치부하는 하마스가 포로로 잡은 이스라엘 남성들을 잔혹하게 강간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스라엘 의회의 한 소식통은 뉴욕포스트에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한 뒤 포로로 데려간 이스라엘 남성들이 하마스 남성 조직원들에 의해 강간당한 사례가 여러 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행위는 그들의 종교에 크게 어긋나며,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 하마스에게도 매우 큰 수치를 안겨준다”면서 “이런 이유로 하마스는 2023년 10월 7일 기습 공격 당시 조직원들에게 내려진 (남성 포로를 남성 조직원이 강간하라는) 임무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스라엘 경찰 소속 정보전 부대인 ‘라하브 433’도 하마스의 기습공격 당시 생존자와 목격자를 대상으로 당시 하마스 대원들의 범법행위를 조사하던 중, 끔찍한 성폭행이 자행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라하브 433 수사관들은 한 여성 목격자로부터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여성 한 명을 집단 성폭행하고 살해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는 증언을 입수했다. 이 목격자는 “군복을 입은 하마스 무장괴한들을 피해 숨어 있다가 충격적인 장면들을 보게 되었다”면서 “하마스 괴한들이 피해 여성의 머리를 잡아당긴 채 집단 성폭행하는 모습들을 숨어서 지켜봐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집단 성폭행이 끝나갈 즈음 하마스 괴한이 총으로 피해 여성의 머리를 쏴 살해했다”고 덧붙였다. 하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현장에 출동했던 구조대원들에게서도 유사한 증언이 나왔다. 시신을 회수하고 식별하는 역할을 도왔던 현지 자원봉사단체 자카의 대원들은 “성폭행을 포함한 수많은 잔혹 행위가 벌어진 현장을 직접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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