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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부처 해체’ 셀프 개혁안 검토 한다는 교육부

    교육부가 국가교육위원회와 교육지원처로 이원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조직개편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교육위원회로의 전환은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등이 주장해 온 내용이다. 교육부가 야권 유력 대선주자의 개편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셈으로, 사실상 이런 개편 방향에 대한 반대 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교육부 관계자는 22일 “올해 교육부 정책 연구과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부 기능 개선 방안 연구’를 포함했다”면서 “다음달 초 연구자 공모를 한 뒤 연구 발주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연구 내용 가운데에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내용을 담아 교육부를 국가교육위원회로 개편할 경우의 장단점 분석, 초·중등교육 지방 이양과 대학자율화의 성과와 한계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연구기간은 6개월, 연구비는 3000만원으로 책정됐다. 교육부가 스스로 부처 조직개편 연구를 시작하겠다고 한 까닭은 교육부에 대한 비판이 그만큼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유력 대선후보들이 한목소리로 교육부 역할 축소 또는 해체를 외치고 있는 마당에 공식 연구결과를 내놓고 부처 생존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문재인 전 대표는 교육부를 폐지하고 독립적 국가기구인 ‘국가교육위원회’를 신설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대학입시관리, 대학구조조정 등 대학관련 업무는 따로 사무처를 두고, 초·중등 교육정책은 시·도교육청에 이관하자는 것이다. 안철수 전 대표도 교육부를 없앤 뒤 교사와 학부모, 정치권이 참여하는 국가교육위원회와 이를 지원하는 교육지원처로 재편할 것을 주장해 왔다. 교육부의 자체적인 조직개편 검토는 최근의 국정 역사교과서 파동에다 지난해 각 시·도 교육청과 극심한 마찰을 빚은 누리과정 예산 지원 논란, 대학 재정지원 사업 파행 등으로 인해 정치권과 교육계 안팎의 불신이 고조된 상황에서 이를 주도적으로 타개하려는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다만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단계로, 교육부 내부의 심도 있는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크게 의미를 부여할 상황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아울러 과거 전례 등을 볼 때 교육부 축소 또는 해체가 실제로 진행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권정책본부장은 “교육부 역할 축소·폐지론은 대선 때마다 거론됐지만, 우리나라에서 교육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교육집행력 약화에 따른 대안 부재 등으로 타 부처와의 통합 정도만 이행됐다”면서 “의사결정 지연과 정치성향에 대한 논란, 정책결정에 대한 책임소재 불분명 등을 염두에 둘 때 합의기구 형태로 지금의 교육부를 대체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기창 숙명여대 교육학과 교수는 “교육부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조직 축소나 해체를 방어하는 주장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부고]

    ●전효실(약사)은실(경인여대 교수)씨 부친상 이창원(한성대 교수·창성학원 이사장)주영상(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김종성(가천대 교수)씨 장인상 21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42)220-9870 ●송치윤(여의건축사무소 대표이사)씨 모친상 김영기(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예능보유자)씨 시모상 20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5시 (02)3779-1963 ●황규선(전 국회의원)씨 별세 길상(서울 동대부고 교사)씨 부친상 21일 경기 이천 효자원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31)631-4411 ●박병준(삼성화재 근무)병수(상명대 교수)씨 부친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84 ●김애령(영소아과의원 원장)씨 모친상 홍성태(경서외과의원 원장)씨 장모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227-7560 ●배원일(JTBC 뉴스제작1부장)소정(시흥교육지원청 전문상담사)씨 부친상 이기원(흥국화재 지점장)씨 장인상 윤지련(드라마 작가)씨 시부상 21일 부천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32)340-7300 ●윤태길(경기도의원)씨 모친상 21일 하남 마루공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31)795-2222 ●이인재(전 파주시장)경제(한의사)씨 부친상 21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23일 낮 12시 30분 (031)961-9400
  • ‘만국전도’ 등 보물문화재 5점 도난당했다

    ‘만국전도’ 등 보물문화재 5점 도난당했다

    17세기 중반에 제작된 세계지도인 ‘만국전도’(萬國全圖)를 비롯해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 5점이 도난당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문화재청은 ‘함양박씨 정랑공파 문중 전적’(보물 제1008호) 중 만국전도, ‘고희 초상 및 문중유물’(보물 제739호)의 초상화 2점, ‘황진가 고문서’(보물 제942호) 중 문서 2점의 도난 사실을 최근 홈페이지 내 도난 문화재 정보 코너를 통해 공개했다. 만국전도는 조선 현종 2년(1661)에 박연설이 그린 가로 133㎝·세로 71.5㎝ 크기의 지도로, 바다와 육지를 다른 색으로 칠한 것이 특징이다. 1993~1994년쯤 서울 동대문구에서 소유주가 이사하는 과정에서 분실하거나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함양박씨 정랑공파 문중 전적 중 이 지도를 제외한 유물 7종 45점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관리하고 있다. 고희 초상 및 문중유물(20종 215점) 가운데는 고희를 그린 채색 초상화 2점이 2012년 11월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고희(1560~1615)는 조선시대 중기 무신으로, 임진왜란 때 선조를 호위했던 인물이다. 또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싸움에서 목숨을 잃은 황진(1550~1593) 장군의 후손에게 전하는 황진가 고문서(14종 125점) 가운데 1615년 임금이 내린 사령장인 교지(敎旨)와 1856년 남원부사가 발급한 잡역 면제 문서인 완문(完文)은 1993년 도난당했다. 이들 문화재는 모두 특정 가문에 대대로 전해 오는 지류(종이류) 유물로, 소유권이 개인에게 있다. 그간 문화재청은 모든 지정문화재의 정보를 개괄적으로 정리해 놓은 홈페이지 문화유산 정보 코너에는 이들 문화재의 도난 사실을 적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도난 또는 소재 불명으로 조사된 보물은 ‘안중근 의사 유묵’(제569-4호)과 ‘순천 송광사 십육조사진영’(제1043호)을 포함해 모두 13건이며, 국보 중에는 안평대군의 글씨인 ‘소원화개첩’(제238호)이 2001년부터 16년째 사라진 상황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만국전도는 2009년, 황진가 고문서의 문서들은 2012년에 각각 도난당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환수 가능성을 고려해 한동안 도난 문화재로 등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도난 사실을 공개한 문화재들은 모두 1980년대에 보물로 지정된 것들”이라며 “5년에 한 번씩 진행하는 정기조사를 통해 지류 문화재의 실태를 더욱 정밀하게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4·19 효시, 근현대사 품은 강북… “경전철 타고 오세요”

    [자치단체장 25시] 4·19 효시, 근현대사 품은 강북… “경전철 타고 오세요”

    “2017년에는 강북구가 명실공히 서울 동북권의 중심지로 거듭날 겁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21일 구청장실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 ‘경전철 개통’ 등 주요 사업이 마무리되는 올해를 강북구의 ‘터닝포인트’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내 가장 큰 기업은 음식점”이라고 박 구청장이 자조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취약했던 강북구가 양 날개를 장착하고 힘찬 날갯짓에 들어간 것이다. 두 사업은 2010년 박 구청장이 민선 5기 취임 직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민들에게 약속했던 것들이다. 그만큼 박 구청장 개인에게도 의미가 크다.‘역사문화관광벨트’는 북한산둘레길 2코스인 ‘순례길’을 따라 자연환경(북한산 국립공원, 북서울 꿈의숲 등)과 문화유산(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16위 묘역, 국립 4·19 민주묘지, 3·1운동의 발상지인 봉황각과 분청사기 가마터)을 아울러 강북구만의 역사문화자원으로 특화시킨 것이다. 부지가 수유동과 우이동 일대 48만㎡에 이른다. 문화적 유산이 풍부한 강북구였기에 가능한 프로젝트다. 박 구청장은 “광화문, 경복궁, 창경궁 등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들은 어디까지나 왕조나 지배층 양반의 문화”라며 “이와 달리 강북구는 오늘날 민주주의 발전 및 경제 번영을 이뤄 낸 근현대사의 백성문화가 오롯이 녹아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특히 박 구청장은 지난해 근현대사기념관 개관을 ‘일대 사건’이라고 표현했다. 어린 학생들이 우리 역사를 보고 배울 수 있는 최적지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기념관은 동학농민운동부터 항일의병전쟁, 3·1운동을 거쳐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6·25전쟁, 4·19혁명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다. 지난해 10월 박 구청장은 직접 문화해설사를 자청하며 지역 내 학교 교감 37명을 상대로 직접 ‘기념관 세일즈’를 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오는 4월부터 지역 내 13개 중학교에 다니는 3학년생들은 필수 체험코스로 근현대사기념관을 방문하도록 교육청과 협의를 끝냈다”면서 “근현대사를 외우지 말고 이해하면 재밌는 과목이 될 것”이라며 밝게 웃었다. 강북구가 전국 초·중·고등학생이 근현대사를 배우는 수학여행지, 대학생을 비롯한 세계 청년들이 민주주의를 체득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날이 머지않은 셈이다.올해 강북구는 ‘도시농원 체험장’과 ‘예술인촌’의 조성에 나서 역사문화관광도시를 향한 세부 일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 2019년 완공이 목표인 진달래도시 농업체험장도 기본 설계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용역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가 직접 추진키로 한 우이동 가족캠핑장은 기반시설 등 전체 사업의 70% 정도가 진척됐다. ‘역사문화관광도시’ 강북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는 4·19혁명이다. 지난해 5월에는 사단법인 ‘4·19혁명 유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및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결과는 세계기록유산국제자문위원회(IAC)의 심사를 거쳐 7~8월쯤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에 신청한 4·19 기록물은 총 1450건에 이른다. 1960년 학생과 시민들의 항거활동과 그 이후 이뤄진 부정선거, 피해자 보상, 책임자 처벌 등과 관련된 문건들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까지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등 모두 13건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박 구청장은 “4·19는 독재정권을 비폭력저항으로 붕괴시킨 학생혁명의 효시로서 전 세계에 알릴 필요가 있다고 봤다”면서 “올해로 5회째를 맞는 4·19혁명 국민문화제도 양적 성장보다 내실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연결하는 경전철 우이~신설선(11.4㎞)의 개통도 올해 7월 말쯤 이뤄진다. 2009년 9월 착공한 이후 약 8년 만이다. 그동안 우이~신설선은 서울시와 민간사업자가 갈등을 빚으며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다. 현재는 공정률이 90%를 넘어서 전 구간 무인 시운전 중에 있다. 소요시간이 기존 50분에서 20분으로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구청장은 “지하철 4호선을 제외하면 주로 버스에 의존했던 대중교통체계가 경전철 개통으로 확대된다. ‘교통혁명’이라고 명명하고 싶다”며 “경전철이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지나기 때문에 역사문화관광벨트와 북한산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엇보다 경전철 개통은 강북구의 전체적인 역세권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 구청장은 “지금까지 동북선의 중심인 지하철 4호선 수유역, 미아사거리역 개발만 생각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4호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경전철이 (개통)되면 강북 지역 8개 역사 주변도 권역 개발을 위한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해 삼양로 일대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강북구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경전철역 주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역세권별로 특색 있는 개발을 하려는 강북구의 노력이다. 강북구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9월쯤 북한산에서 ‘산악인 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산악인 축제는 구의 소중한 자산이라 할 수 있는 북한산과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6좌를 등정한 엄홍길 대장이 있어 가능한 축제다. 박 구청장과 엄 대장은 매년 중학생들과 ‘청소년 희망원정대’를 꾸려 태백산을 오르고 있다. 두 사람은 여기서 나아가 산악인들의 대표 축제를 강북구에서 열어 보자는 데 뜻을 모았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한 사업 중에 ‘청소년 유해업소 근절운동’을 최고로 꼽았다. 일반음식점 영업신고를 한 뒤 퇴폐주점처럼 영업을 하는 이른바 ‘빨간집’ 없애기에 주력해 2015년 5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70곳 중 100곳이 업종을 바꾸거나 문을 닫았다. 특히 이들 업소가 세가 저렴한 학교 주변 일반 주택가 골목까지 침투한 게 문제였다. ‘학교보건법’에 따르면 학교로부터 반경 200m는 상대정화구역으로 교육상 위생, 유해업종은 들어설 수 없다. 당연히 학부모의 우려도 뒤따랐다. 박 구청장은 “구와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강북경찰서 등 3개 유관기관이 공동 협력해 해결해 나가기로 하고 1주일에 한두 차례씩 강력한 합동단속을 벌였다”면서 “내후년인 2019년에는 강북구에서 유해업소가 완전히 없어질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박 구청장은 3선 도전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주변에서 (3선에 도전하라는) 권유가 많다. 주요 사업을 마무리 지으라는 얘기를 많이 하신다. 청취하고 있다”면서 “어떠한 정책이 자리잡으려면 두 번으로는 조금 부족하고 세 번 정도 (구청장을 역임) 해야 하지 않나. 그래야 역사문화 관광이라는 어젠다가 강북구민들한테 정착될 것으로 본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박 구청장은 1980년대 군사정권에 맞서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와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를 주축으로 결성돼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민주화추진협의회에서 활동했다. 이후 서울시의원을 두 번 지냈고 2010년 59.31%라는 높은 득표율로 민선 5기 구청장에 당선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청소년 뮤지컬? 영국 프로공연과 필적”

    “청소년 뮤지컬? 영국 프로공연과 필적”

    10대 청소년들이 프로급 공연을 준비했다. 서울 금천구가 지역민과 청소년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한 청소년 뮤지컬 ‘레미제라블 스쿨에디션’이다. 금천구는 올해 4회째 공연을 맞아 청소년들의 참여 규모를 확대했다. 지역을 넘어 서울 전역과 광명, 안양 등 경기 지역 청소년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제4기 학생단원 모집에 250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지원했다. 실기, 면접 등을 거쳐 무대에 오를 50명의 청소년들이 뽑혔다. 이들은 지난 3개월 간 영어, 연기, 발성, 안무 등 기초부터 완성까지 연습과정을 거쳤다. 김창언 제작감독은 “대부분 연기나 공연 경험이 전혀 없었는데 공연을 준비하면서 연기나 뮤지컬 분야로 꿈을 키우는 아이들이 많아졌다”며 “참여하는 아이들 모두가 주인공인 무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조성익 금천구청 교육지원과 주무관은 “학생들이 프로배우 못지않게 진지하다”며 “레미제라블은 학생들에게 꿈과 가능성을 열어 줬다”고 평했다. 레미제라블 공연을 통해 실제 공연 제작사의 길을 걷고 있는 학생도 있다. 이번에 조연출을 맡은 두아인씨는 레미제라블 1기 출신으로, 레미제라블 공연 이후 관련 학과에 진학해 뮤지컬 제작자의 꿈을 키우고 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돋보인다. 청소년 배우들의 무대 의상을 한 땀 한 땀 직접 만들었다. 마을회관도 연습공간으로 선뜻 제공했고, 간식도 손수 만들어 줬다. 금천구는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 연계형 뮤지컬스쿨 보조금을 지원받아 지역문화 콘텐츠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금천 청소년 뮤지컬 ‘레미제라블’ 공연 수준이 해를 거듭할수록 향상되고 있다. 학생들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며 “금천구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우리 아이들이 연기하는 레미제라블이 영국과 필적할만한 명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4일 오후 3·7시, 25일 오후 2·6시, 금천구 시흥동 금나래아트홀, 관람료 무료.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02-2627-2813)로 문의하면 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사립학교 학부모회 재정 지원 통한 활성화를”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사립학교 학부모회 재정 지원 통한 활성화를”

    서울시의회 오경환 의원(마포4.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2월 20일 의원회관별관 6층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제272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실장 신문규) 업무보고에서 학부모의 학교참여 활성화 정책에 관한 질의했다. 오 의원은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 의사결정의 실제적 주체가 되어야 한다. 단순히 의사결정의 과정에서 형식적 참여가 아닌 교육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국공립학교에서는 학부모회가 갖추어져 있지만 사립학교의 경우 상대적으로 학부모회의 활동이 미약하여 활성화에 더 신경을 써야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에서 28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정책은 바람직하다. 이 제도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과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참여 활성화 정책의 근거는 「서울시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초·중등교육법」제31조〜제34조의2,「서울시립학교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의 학교참여 활성화를 위해 2016년에는 학부모회 조례에 따라 학부모회를 최초 구성․운영하여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서 학교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 다지고 학부모회 학교참여 우수사례 발굴로 일반화에 노력했다. 2017년에는 학부모 학교참여 기반 안착을 위해 학부모회 운영비, 학부모회실 설치비 등 예산지원과 공모사업 대상기관 확대 요구(신청 443교→선정 237교, 53% 반영) 및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학교운영위원회 맞춤형 심화연수의 강좌 재구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 목표는 [학부모회 재정 지원 사업]으로 4~8월에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 1,324교 지원, [학부모회 활성화 운영 지원 사업]으로 4~12월에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 전체 지원, [학교운영위원회 내실화 지원 사업]으로 2~12월에 초․중․고․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전체를 지원한다. 세부 추진 계획은 다음과 같다. -학부모회 재정 지원- 학부모회 운영비 : 교당 1,000천원, 초․중․고․특수학교 전체(1,324교)/ 학부모회실 설치비 : 교당 5,000천원(180교, 공모선정)/ 학부모회 학교참여 공모사업 : 교당 2,000천원(300교, 공모선정) 지원 -학부모회 활성화 운영 지원- 학부모가 만드는 실무중심의 업무 매뉴얼 보급 : 학부모회 전체(1,324교)/ 학부모회 임원, 교사 직무연수 : 권역별 2회, 공모사업학교 1회/ 학부모회 컨설팅 구성 : 컨설팅단 30명 선발, 학교단위 컨설팅 150교 학부모회 실시/ 학부모회 네트워크 구축 : 교육지원청 단위의 서울학부모회 구성 및 소규모 네트워크와 컨설팅단 연계 운영 -학교운영위원회 내실화 지원- 구성 관련: 결원에 따른 보궐선출과 신설학교 위원선출 안내/ 학교운영위원회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연수 : 위원장 직무연수, 신규 선출위원 직무연수, 심의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심화연수 지원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 신문규 실장은 “의원님의 의견대로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가 학교 의사결정의 실제적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사후관리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동부교육청·월드비전 10개교 청소년 아침밥 제공

    서울시교육청 소속 동부교육지원청은 21일 오전 10시 회의실에서 월드비전과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 운영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아침머꼬’는 지역 내 저소득층이나 위기가정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식사 공간 ‘행복존’을 마련해 학생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하도록 했다. 이곳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교사들을 통해 학대, 방임, 건강 문제 등 위기 상황을 미리 감지하고 해결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측은 지난해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2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범실시했다. 올해는 수혜 학교를 10개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3월에는 지역 학교장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연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문재인 “미래부 축소”… 안철수 “교육부 폐지”… 유승민 “여가부 폐지”

    문재인 “미래부 축소”… 안철수 “교육부 폐지”… 유승민 “여가부 폐지”

    조기 대선을 앞두고 관가가 대규모 조직 개편설로 술렁이고 있다. 정부 조직 개편은 5년 주기로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반복돼 왔지만, 이번에는 여야 어느 쪽이 집권하든 박근혜 정부의 흔적 지우기 차원에서 대규모 개편이 예상된다.#여야 누가 집권하든 박근혜 흔적 지우기 예상 실제 정부 조직 개편은 보수에서 진보로, 진보에서 보수로 정권이 교체되는 시기에 큰 폭으로 이뤄졌다. 이명박 정부는 10년 만에 재등장한 보수 정부로서 민주당 정부와의 차별화를 위해 전면적인 개혁을 시도했으며, 역대 정부 최대의 축소지향 통폐합을 단행해 중앙행정기관 11개를 감축했다. 때문에 보수 정부가 재집권하더라도 박근혜 정부와의 거리두기를 위한 정치적 목적의 광범위한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선 주자들은 정부 부처에 불안감을 줄 것을 우려해 명시적인 ‘조직 개편안’ 공약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정책 구상과 정당 소속 연구원의 보고서 등에 비춰 볼 때 현 시점에선 미래창조과학부와 기획재정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국민안전처, 중소기업청 개편이 유력해 보인다. 특히 현 정부의 국정비전인 ‘창조경제’를 뒷받침해 온 미래창조과학부는 개편 1순위로 거론된다. 미래부는 과학기술 업무와 과거 정보통신부가 담당하던 정보통신기술(ICT) 업무를 통합해 박근혜 대통령이 신설한 부처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집권 시 미래부를 과학기술을 전담하는 과기부로 개편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지난 13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도 ‘ICT·방송통신 분야 정부조직개편 방향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 분야의 정부 조직 개편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역시 미래부 조직 개편을 고민하고 있다.#안희정, 국가연구개발심의委 확대 계획 교육부도 조직개편 칼바람을 맞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문 전 대표는 교육부의 기능을 대폭 축소해 중등교육까지는 지방교육청에서 관장하게 하고, 교육부는 대학교육만 책임지게 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교육정책을 세우는 일은 국가교육위원회를 신설해 맡기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나아가 교육부를 아예 폐지해 국가교육위원회와 교육지원처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교사와 학부모, 여야 정치권이 국가교육위원회에 참여해 장기 교육정책을 만들고, 이 정책을 교육지원처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한다. “여성이 겪는 양육과 노동 문제, 보육과 교육에 관한 문제가 각각의 부처 고유 업무로 집중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여가부의 존재로 오히려 각 부처에서 적극적으로 여성 정책을 못 펴는 게 아닌지 생각된다”는 이유에서다. ‘처’와 ‘청’ 단위에서는 국민안전처와 중소기업청의 변화가 예상된다. 문 전 대표는 최근 국민안전처에서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을 독립시켜 현장 중심의 국가위기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과 해경은 세월호 참사 이후 해체돼 2014년 11월 안전처 산하 해양경비안전본부와 중앙소방본부로 재편됐다. 중소기업청은 부로 승격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문 전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로, 유 의원은 창업중소기업부로 승격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창업·벤처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컨트롤타워를 세운다는 측면에서 취지는 비슷하다. 이밖에 문 전 대표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를 만들고 국가정보원을 ‘해외안보정보원’으로 개편해 외국 정보업무만 남기겠다고 공약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가칭 ‘국가연구개발심의위원회’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미래부의 조속한 세종시 이전도 주장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 측은 정부 조직 개편 언급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부처별 화학적 결합과 기능 조정까지 고려를” 대선까지 남은 시간은 수개월, 정부 조직 개편은 조직을 단순히 합치는 게 아니라 각 부처 조직원들의 화합적 결합과 기능 조정까지 고려해야 하는 일이다. 그러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두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치적 고려에 따라 충분한 의사소통 없이 개편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일반행정정책관 김영수△개발협력정책관 박진호△성과관리정책관 정훈△정무기획비서관 정영주△정무운영비서관 전영창△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부단장 류형석△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 부단장 장영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조용만△재정관리국장 이승철 ■미래창조과학부 ◇고위공무원 승진△국립중앙과학관 전시연구단장 배정회◇고위공무원 전보△국립외교원 교육훈련 오용수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신상효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채규하◇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기업거래정책국장 정진욱◇국장급 전보△대변인 신영호△시장감시국장 신봉삼◇과장급 전보△기획재정담당관 송상민△경쟁정책과장 고병희△기업집단과장 남동일△시장감시총괄과장 김정기△국제카르텔과장 안병훈 ■중소기업청 △생산기술국장 조주현 ■기상청 ◇3급 과장 교육 파견△국립외교원 글로벌리더십과정 손승희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원장 이교봉 ■서울문화재단 △감사실장 김영호△제휴협력실장 김홍남△경영기획본부장 김해보△기획조정팀장 김필국△인사팀장 정일한△IT홍보팀장 이규승△정책연구팀장 남미진△경영기획본부 전문위원 오진이△창작지원팀장 이정연△서울연극센터 매니저 백승우△서울무용센터 매니저 윤나영△금천예술공장 매니저 김희영△연희문학창작촌 매니저 한혜인△잠실창작스튜디오 매니저 서민지△지역문화본부장 직무대리 한지연△지역문화팀장 이현아△생활문화사업팀장 최중철△생활문화교류팀장 최문성△시민청 매니저 최정필△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팀장 박상혁△서서울예술교육센터 매니저 강득주△극장운영팀장 직무대리 도재형 ■보험개발원 ◇이사대우 승진△생명·장기손해보험부문장 오창환 ■광동제약 ◇전무이사△식품연구개발본부장 구영태
  • 서울시의회 이성희의원 “자치구체육회 사무국장 급식-교통비 지원”

    서울시의회 이성희의원 “자치구체육회 사무국장 급식-교통비 지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성희 위원장(바른정당, 강북2)은 2017년도 제1차 서울시체육진흥기금 심의개최결과 ‘자치구체육회 사무국장 근무여건 개선’ 사업이 원안가결되어 사무국장들의 급식비와 교통비 지원이 가능함에 따라 처우개선에 대한 약속을 지키게 됐다. 자치구체육회 사무국장은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이고 원활한 사무국을 운영하기 위하여 1998년부터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배치되어 시와 정부보조로 인건비를 지원받아 운영하였으며, 25개 자치구 중 자치구 및 자체회비 지원여부에 따라 업무 시간외 휴일 행사에도 참여함에도 불구하고 휴일근무 수당이나 교통비 수당이 전무하여 생활체육지도자들 보다 더 합당한 대우를 못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이성희 위원장은 市체육회와 市생활체육회가 통합됨에 따라 자치구체육회 사무국장들의 업무의 비중이 높아지고 더불어 생활체육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위치에 구체육회 사무국장들의 노고를 집행부에 지속적으로 피력하여 2017년에 급식비 13만원, 교통비 7만원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시민들의 체육활동을 도모하고 지역생활체육활성화 및 청년체육인 일자리 창출목적으로 시작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하여 2015년 10월 60여명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이에 2015년 현장지도활동수당의 세분화(3년(2만원), 4년(3만원), 6년(5만원) → 3년(3만원), 5년(5만원), 7년(7만원), 10년(10만원))되고, 2016년 교통비 10만원을 신규로 편성하는 등 근무여건을 개선했다. 생활체육지도자 및 자치구체육회 사무국장은 스포츠 조직이라는 틀 속에서 맡은바 전문 직무를 수행하는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근무 조건의 열악함과 그로 인한 직무의 불안정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스포츠 조직에서도 직무에 대한 자부심 감소, 소외감 증가, 낮은 조직몰입, 전반적인 직무만족의 감소 등을 수반함으로써 스포츠 참여자들의 지도에 소홀하게 되어 장기적으로 체육발전을 위축시키게 되는 주요 요인이라 볼 수 있다. 이성희 위원장은 “작은 노력으로나마 현장에서 업무시간외, 휴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사무국장 및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를 개선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체력 및 건강증진의 신체적 차원뿐만 아니라 기분전환과 삶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자극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구체육회 사무국장 및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더불어 시민들의 생활체육서비스가 만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평생교육원, 체육학 학사학위과정 신·편입생 모집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평생교육원, 체육학 학사학위과정 신·편입생 모집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부설 평생교육원(인천 연수구)에서 체육학전공 학사학위와 레저스포츠전공 전문학사 학위취득을 위한 2017학년도 학점은행제 체육학 전공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체육학 전공 관계자는 이 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에서 84학점 이상 가천대학교에서 이수할 경우 가천대학교 총장명의 체육학 학사학위를 학칙에 따라 수여할 수 있다. 또한 생활스포츠지도사 등 학점인정이 되는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면 학위취득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졸업 후 생활체육 활동을 지도할 수 있는 자격도 갖추게 돼 체육 분야로 진학 및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의 문의가 많이 늘고 있다. 학점은행제의 강점으로는 학위를 인정받아 대학원 진학이나 학사편입이 가능하다는 점과 기존에 다른 전공 학위가 있는 사람도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 새로운 전공 분야를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진학이 목표가 아니더라도 사회·생활체육지도자분야나 체육행정 분야, 스포츠경영관리사 등 체육 관련 분야 취업이 가능해 현업을 포기하지 않고도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배우고자 하는 열정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체육학 전공뿐만 아니라 레저스포츠 전공 또한 이수가 가능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5과목 이상 수강 시 수강료 감면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가천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간호학, 물리치료학, 방사선학 학사학위취득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간호·보건계열 3년제 전문대학의 해당 전공학과를 졸업하고 국가자격을 취득한 사람이 한 학기 또는 두 학기에 걸쳐 이 과정을 이수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비학위과정인 만화, 실전경매, 구성기학, 현공생활풍수, 서예교양, 실용금융 및 펀드자격취득 과정 등 일반교육과정도 개설해 문화, 예술 분야의 수강생도 모집하고 있다. 학점은행제 및 일반교육과정 모집 상세요강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YS 상도동 사저 매각…‘기념도서관’ 악성 부채 청산 비용 마련

    YS 상도동 사저 매각…‘기념도서관’ 악성 부채 청산 비용 마련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상도동 사저가 매각된다. 김 전 대통령 차남 현철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저 매각을 통해 매각 대금으로 (기념도서관 건축의) 악성 부채를 우선 청산하고 서울시에 기부채납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그는 “궁극적으로 상도동 사저는 문화재로 지정해 운영하기 위해 서울시가 매입하게 되겠지만, 그때까지 어머니(손명순 여사)가 아무런 어려움 없이 편히 사실 수 있도록 부디 좋은 매수자가 나와주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기념도서관은 김 전 대통령의 민주화 운동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0년 사단법인 민주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사저 근처에 부지를 마련해 2012년부터 건축이 시작됐다. 김 전 대통령은 도서관 건축에 모든 재산을 기부했다. 국고 지원과 민간 모금을 보태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각종 세금과 건축대금 미납이 부채로 쌓이면서 건물이 압류됐고, 현재까지 완공되지 못한 상태다.현철씨는 “심지어 어머니가 살고 계시는 상도동 사저마저 압류될 지경에 이르렀다”며 “예산에 비해 건물 규모를 너무 크게 잡았고, 건축에 써야 할 예산을 각종 기념사업 명목으로 너무 방만하게 운영한 탓”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사무국장이라는 작자가 횡령까지 저질러 구속되는 사태에 이르면서 상황은 더 악화했는데도 이 지경이 되기까지 공동 책임이 있는 민주센터 관계자들은 그저 강 건너 불구경한다”고 비판했다. 현철씨는 고육지책으로 도서관을 서울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안도 추진했지만 부채가 먼저 청산돼야 한다는 서울시의 입장 때문에 불가피하게 사저를 매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그래도 세상이 몹시 시끄러운 상황인데, 하루빨리 좋은 모습으로 아버님의 유지를 받들고 순조롭게 기념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왕시, 지역 내 모든 고등학교 기숙사 갖춰 교육도시로 우뚝

    의왕시, 지역 내 모든 고등학교 기숙사 갖춰 교육도시로 우뚝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경기도 의왕이 지역의 모든 5개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갖춰 교육도시로 우뚝 섰다. 우성고, 의왕고, 백운고에 이어 2014년부터 추진해 왔던 모락고 기숙사 건립이 이번 달 완공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기숙사 건립 등 교육 여건이 점차 개선되면서 수도권 주요대학 합격자 수가 크게 늘어났다. 경기외고를 제외한 기숙사를 갖춘 3개 일반고의 2013년 수도권 주요대학 진학 학생 수가 360여명에서 최근 2년간(2015·2016년) 500여명을 넘어섰다. 지난 2일 기준 2017년 4년제 대학 합격자는 5개 고교 3학년 전체 재학생 1450명 중 796명에 달했다. 대학 입시가 마무리되면 합격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불과 6년 전만 해도 등교시간이 최대 1시간 30여분이 걸리는 등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에 의왕시를 떠나는 학부모들이 많았다. 이러한 환경에 대한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 요구가 잇따르자 시는 지역 내 모든 학교에 기숙사 건립을 추진했다. ‘교육으뜸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경비 보조금도 전국 최고 수준인 학교당 평균 2억 4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육정책을 폈다. 특히 지역 내 고교생의 학력 향상과 기숙사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교육경비를 지난 한해 14억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이외에도 시는 진로진학 지도, 멘토링, 학력 향상을 위한 특성화반 운영, 기숙사 환경을 개선하고, 수시입학을 위한 수시박람회도 개최해 학생 맞춤형 대입정보도 제공했다.김성제 의왕시장은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의왕시의 모든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일류 학교’ 중구 마을

    “마을도 일류학교가 돼서 아이들을 키울 수 있습니다.” 뮤지컬 배우에게 노래와 연기를 지도받은 중학생들이 무대 군무를 선보이고 주민센터에서 기타를 배운 초등생들이 연주 실력을 겨루는 마을. 서울 중구가 올해 꿈꾸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모습이다. 중구는 올해 서울시·서울시교육청이 지정하는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돼 학교와 지역사회, 공공기관, 구청이 맞물린 19개 세부사업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의 핵심은 마을과 학교의 융합이다. 마을해설사와 역사문화 자원을 알아보는 ‘마을탐방’,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만드는 동네 지도 교과서 ‘중구기행’,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와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하는 ‘청년활동가 마을 방과후 활동’, 마을의 노인들을 인터뷰해 생애를 책으로 엮는 ‘어르신 자서전’ 등 다채롭다. 특히 전문 뮤지컬 공연장인 충무아트센터와 연계해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워 주는 ‘청소년 브로드웨이’, 중구 15개 동과 동아리를 매칭시켜 마을의 모든 것을 조사, 탐방하는 ‘동동채널 15번’ 등은 눈에 띄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오는 7월 지역의 모든 초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는 ‘한강 건너기 대회’를 기획하고 있다. 구는 지난 13일 구청에서 지역 초·중·고교 교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혁신교육지구 운영 계획을 안내했다. 교육 프로그램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을자원 인력풀을 구축하고 지역주민을 마을강사로 양성할 방침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우리가 사는 도시 마을도 훌륭한 배움터이자 스승이 될 수 있다”며 “교육적 가치가 있는 지역자원은 무엇이든 접목해 아이들이 다재다능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1톤 버펄로와 10년째 한집에 사는 부부

    몸무게가 1톤이 넘는 거대한 버펄로와 한집에 사는 부부의 일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州)에 사는 로니 브리지스(60)와 셰런(44) 부부, 그리고 이들의 특별한 반려동물 와일드씽(11)을 소개했다. 와일드씽은 부부가 소유한 체중 1.1톤의 버펄로다. 버펄로는 북미에 사는 가장 큰 육지 포유류로, 흔히 곰보다 위험한 동물로 취급된다. 그런데 이들 부부의 버펄로는 헛간이나 집 밖이 아닌 두 사람이 거주하는 집안을 자유롭게 활보한다. 심지어 집안에는 와일드씽을 위한 방도 마련돼 있다. 사람으로 치면 중년에 접어든 이 수컷 버펄로는 방에서 TV로 액션 영화를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와일드씽은 부부와 함께 식탁에서 식사하는 것을 즐긴다. 사실 부부는 십여 년 전까지 50마리가 넘는 버펄로 무리를 키웠다. 하지만 남편 로니가 왼눈의 시력을 잃은 뒤로 더는 거대한 버펄로 떼를 돌볼 수 없어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때 아내 셰런은 아직 어린 새끼였던 지금의 와일드씽을 집안으로 들여서 반려동물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남편을 설득했다. 이렇게 부부는 남다른 반려동물과 한집에서 살기 시작했던 것이다. 10년 전 부부가 결혼식을 올릴 때 와일드씽은 로니의 들러리를 설만큼 두 사람에게는 소중한 존재라고 한다. 그런데 이제 다 자란 와일드씽이 집안에서 돌아다니는 것은 마치 거대한 차량 한 대가 지나가는 것과 같아 부부는 꽤 조심하고 있다. 왜냐하면 언젠가 와일드씽이 무언가에 놀라 갑자기 로니를 공격했었다는 것이다. 그때 셰런은 남편이 죽는 줄로만 알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 와일드씽은 나이가 들어서인지 그때보다 온순해졌고 부부와 친한 늑대 무리와도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 물론 와일드씽이 집안을 돌아다니기에 좀 불편하긴 하다. 다행히 모든 출입문은 충분히 크지만, TV를 보기 위해 방에 들어가려면 부부가 매번 일부 가구를 옮겨야 하는 불편함은 남아 있다고 한다. 부부는 “우리는 와일드씽 없이 살 수 없을 것 같다”면서 “그는 우리의 반려동물이며 우리는 그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애완동물 중 가장 큰 동물?’ 집안서 거대 버펄로 키우는 부부

    ‘애완동물 중 가장 큰 동물?’ 집안서 거대 버펄로 키우는 부부

    애완동물로 육중한 크기의 버펄로를 키운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특별한 애완동물을 키우는 미국 부부 로니(Ronnie·60)와 셰론(Sherron·44)을 소개했다. 텍사스에 사는 로니와 셰론. 그들이 키우는 애완동물은 놀랍게도 ‘와일드 씽’(Wild Thing)이란 이름의 몸무게 2500파운드(약 1,133kg) 버펄로. 씽은 심지어 집 안에서 자신의 방을 가지고 있으며 아침식사도 식탁에서 한다. 13년 전, 부부는 버펄로 52마리를 키웠지만 남편 로니가 시력을 잃으면서 한 마리의 버펄로만을 남겨둔 채 모두 처분했으며 남은 한 마리의 버펄로가 바로 씽이었다. 아내 셰론은 어린 버펄로 씽을 집에서 키우자고 로니에게 제안했으며 그는 흔쾌히 승낙했다. 10년 전 부부의 결혼식에서도 씽은 부부의 가장 멋진 하객이었고 지금까지 가장 가까운 가족으로 살고 있다. 로니는 “씽은 자신의 방에서 TV 보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면서 “하지만 그의 육중한 몸은 차와 같아서 그를 방으로 데려오기 위해선 매번 약간의 가구를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아내가 씽의 털을 아무 일 없이 솔질하는 데에만 10년이 걸렸다. 여전히 다른 사람들이 접근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며 “과거 씽이 무엇인가에 놀라 뿔로 나를 들이받은 적이 있었다. 내가 뿔에 찔린 채 씽에 매달려 가는 모습을 본 아내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곰을 키우는 것이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육지 포유류인 버펄로 키우기보다 안전하다”면서 “그러나 씽이 없는 삶은 생각할 수 없으며 우리 애완동물 씽을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Caters TV, Mailonlin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속도전’보다 ‘근무 환경’ 넷마블 실험, 퍼질까

    ‘속도전’보다 ‘근무 환경’ 넷마블 실험, 퍼질까

    게임업계는 이용자가 비교적 적은 새벽 시간대에 게임 업데이트와 서버 안정화 작업을 진행한다.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권영식 대표 “신작 지연도 감수” 넷마블게임즈는 게임의 정기 업데이트를 새벽에 하는 관행을 단계적으로 없애 나가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업데이트를 낮 시간으로 옮겨 담당 직원들의 밤샘 근무를 없애려는 고육지책이다. 지난 13일부터 야근과 주말근무 금지 등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전사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의 권영식 대표는 이날 사내방송을 통해 “개선안이 정착해 가는 과정에서 게임의 업데이트와 신작 출시 지연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게임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발 빠른 신작 출시는 국내 모바일게임 산업이 지난 5년여간 고속성장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는데, 국내 1위 모바일게임사인 넷마블이 이 같은 ‘속도전’에서 한발 물러나 기업의 근무 조건을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장시간 근무 없애기’가 대선의 최대 정책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국내 정보기술(IT)업계에서 일하는 문화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24시간 서비스를 해야 하는 데다 급변하는 글로벌 IT 트렌드에 대응해야 하는 산업의 성격 탓에 IT업계는 잦은 야근과 장시간 근무를 피하기 어렵다. IT업계는 이 같은 산업의 특성 안에서 근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실험에 나서고 있다. 게임업계에서 ‘격무의 아이콘’이라 불렸던 넷마블은 ▲야근 및 주말근무 금지 ▲퇴근 후 메신저를 통한 업무 지시 금지 등의 개선안을 시행하고 있다. 게임 서비스의 특성상 불가피한 야근과 밤샘 근무를 위해 대체휴가와 탄력근무제를 적극 시행하고 인력을 충원해 업무를 분담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넷마블은 설명했다. 또 심야 및 새벽 시간에 이뤄지는 오류 점검에 필요한 자동화 시스템도 구축했다. ●업계 “중소·스타트업 등 확산을” 이 같은 탄력근무제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카카오 등 대형 IT기업에 이미 자리잡았다. 네이버는 탄력근무제보다 진화한 ‘자율출퇴근제’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출퇴근 시간을 정하는 대신 자신의 업무는 책임지고 완수하도록 하는 제도다. 사업 영역이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 뻗어 있어 상대 국가와의 시차를 고려해 업무 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LG유플러스는 일부 부서에서 실험 중인 ‘PC오프제’를 다음달부터 전사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퇴근 시간(6시 30분)이 되면 PC가 저절로 꺼져 정시 퇴근을 유도하는 정책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야근을 해야 할 경우 팀의 리더가 초과근무를 지시해야 PC가 작동한다”면서 “야근 시간을 정확히 체크하고 수당을 받을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장시간 PC 작업을 해야 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사내에 병원과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IT업계 관계자는 “대형 회사를 넘어 중소 게임개발사와 스타트업 등으로 확산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마을·학교를 하나로” 교육 혁신 나선 관악

    서울 관악구가 혁신교육 근거지로 올해 자리매김한다. 구는 오는 20일 ‘2017 관악혁신교육지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학부모와 주민, 교사, 민·관·학 거버넌스 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관악혁신교육지구 제2기 출발을 알리고 소통하는 자리이다. 앞서 2015년 서울형혁신교육지구에 선정되고서 관악구는 2년간 학교-마을 교육공동체 기반 마련, 청소년 자치의회 ‘모두’ 결성, 부모 독서동아리 네트워크 등 공교육 혁신에 힘써 왔다. 관악구가 서울형 혁신교육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중평이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평가에서 ‘매우 우수’를 받은 데 이어, 지난해 12월 혁신교육지구에 재지정돼 2년간 활동 기한이 연장됐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추진할 ‘마을과 학교가 어우러지는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8개 단위과제 34개 세부사업이 안내될 예정이다. 민·관·학 의견수렴으로 선정된 ‘학교 속 예술로 상상극장’, ‘우리 동네 청소년 CEO’, ‘뛰자, 놀자, 1인 1스포츠’, ‘모아모아 종합예술활동 지원’ 등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미래를 꿈꾸고 키울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더욱 튼실하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사설] 감동 없는 ‘자유한국당’의 새 출발

    새누리당이 어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하지만 국민 눈에는 ‘그 나물에 그 밥’으로 감동을 주기는커녕 관심을 끌기에도 역부족이었다. 건강하고 합리적인 보수 세력들을 품을 보수 정당으로서의 새로운 면모라기보다는 ‘박근혜 흔적 지우기’에 급급한 것으로 비친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새누리당은 창당 이래 가장 큰 위기에 봉착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던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바꾼 당명을 5년 만에 폐기 처분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만신창이 신세가 됐다. 지금 판세로는 차기 대선의 승리는 언감생심이고, 향후 당의 존립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근혜당’의 색채를 털어 내고자 고육지책으로 당명 교체라는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앞으로 한국당의 위기탈출 여부는 오로지 당이 어떻게 하는가에 달렸다. 돌아선 민심을 되돌리려면 무엇보다 최순실 사태에서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데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참회가 선행돼야 한다. 오늘부터 과거 ‘천막 당사’의 정신을 계승해 ‘버스 당사’를 운행해 당 지도부와 대선 주자들이 전국을 돌며 ‘반성 투어’를 하겠다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 취한 행보일 게다. 하지만 이인제 전 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 새누리당 대선 주자들을 비롯해 윤상현, 조현진, 김진태 등 일부 친박계 의원들은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박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며 엇박자를 내고 있다. 탄핵 정국에 숨죽여 있다가 태극기 민심에 올라타 보수층 결집으로 당의 지지율을 올려 보겠다는 꼼수에 보수의 품격이라고는 찾아볼 수조차 없다. 지금 보수 세력은 찍을 만한 대선 후보나 정당이 없어 고민이다. 새누리당에서 뛰쳐나간 바른정당 역시 개혁 보수를 표방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한국당이라도 건전한 보수 세력의 마음을 붙잡도록 환골탈태해야 하거늘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야당에서 당명 교체를 두고 “호박에 줄 긋기이고, 도로 친박당일 뿐”이라며 비웃을 만하다. 당명 교체가 수세에 몰린 국면 타개를 위한 정치적 카드가 아니라 백년 지속 가능한 보수 정당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이 되려면 보수 정당의 정체성 재확립, 웰빙당의 체질 개선, 패거리 정치 등 적폐 청산이 이뤄져야 한다. 개혁·혁신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보여 줘야 한다.
  • 사회 환원 나선 빵집 태극당 저소득층 책걸상·도서 지원

    사회 환원 나선 빵집 태극당 저소득층 책걸상·도서 지원

    “리모델링 이후 장사가 잘돼 수익이 좀 났어요. 그래서 지역 주민들에게 뭘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꿈꾸는 공부방’ 이야길 듣고 기부를 하게 됐습니다.” 신광렬(64) 태극당 대표가 사회공헌활동에 뛰어든 이유다. 꿈꾸는 공부방은 서울 중부교육지원청과 중구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책걸상을 지원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올해는 태극당과 중구가 3500여만원을 내고 월드비전-유코카캐리어스가 290여만원, 중부교육지원청 등이 3900여만원을 마련했다. 이것은 중구 지역 저소득층 학생 246명에게 책걸상, 도서, 책가방 등으로 전달된다. 신 대표는 “거창하게 지원은 못 해도, 사정에 맞게 조금씩 기부하는 게 첫발”이라며 “앞으로도 힘닿는 대로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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