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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차암초 화재,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어

    3일 오전 충남 천안 차암초등학교 교실 증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전교생이 수업 중이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교육청은 교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학교이던 이 학교를 일반학교로 전환했다. 9일 하려던 겨울방학도 이날로 앞당겼다. 불은 이날 오전 9시 32분쯤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차암초등학교 교실 증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공사장 아래쪽에서 시작된 불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건물 위쪽으로 타올라갔다. 불은 현장에 쌓여 있던 단열재 등을 태우면서 순식간에 건물 전체를 휘감았다. 학교 본관과 10m쯤 떨어진 곳에 짓던 증축 건물에 불이 나자 1교시 수업을 하던 1~6학년 826명과 유치원생 등 910여명이 교사들과 함께 교실 밖으로 대피했다. 교무실에 있다 연기가 솟는 것을 본 김은숙(57) 교감은 곧바로 각 교실과 연결된 방송용 마이크를 집어 들었다. “학교 공사장에 불이 났습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데리고 후문으로 대피해 주세요. 이건 실제 상황입니다” 이 방송을 들은 교사와 행정실 직원들은 소화 비상벨을 누르고 5층까지 뛰어 올라가 교실을 돌며 학생들이 피신하도록 유도했다. 평소 모의훈련을 받은 학생들은 선생님을 따라 교실을 탈출한 뒤 후문을 거쳐 차분히 인근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와 도서관 등으로 피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넘어지거나 부딪혀 다치는 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자녀 둘이 이 학교에 다니는 한 학부모는 “집에서 청소를 하고 있는데 학교 건물이 활활 타올라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아파트 등에 대피했던 학생들은 무사히 귀가했다. 소방서는 불이 커지고 인명피해 등이 우려되자 다른 시·도 소방 인력·장비까지 지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활동에 총력을 쏟았고, 발생 40분 만인 이날 오전 10시 11분쯤 불길을 잡았다. 경찰은 근로자들이 용접을 하다 불똥이 단열재용 스티로폼으로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시공사 부원건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원건설은 지난해 6월 공사 현장 화재로 3명이 숨지고 37명이 중경상을 입은 세종시 트리쉐이드주상복합아파트 시공사이기도 하다. 불이 난 건물은 오는 4월 2일 완공을 목표로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학교 측은 인근에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 학생들이 갈수록 늘어나자 기존 건물 옆에 5층 건물을 추가로 지어 교실 16개를 확보할 계획이었다. 차암초는 6학년 3학급이지만 3학년 6학급, 2학년 9학급, 1학년 11학급으로 학생이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오는 3월 신입생도 316명(11학급)이 예정돼 있는 상태다. 게다가 차암초는 충남교육청이 지정한 혁신학교여서 학급당 30명 안팎인 일반 학교와 달리 25명으로 제한해 조만간 심각한 교실난이 예상됐다. 혁신학교는 교장이 학급당 적정수를 편성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교육청과 천안교육지원청은 안전진단과 재공사 등으로 짧아도 6개월 이상 걸려야 불이 난 건물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차암초를 일반학교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학생들의 안전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겨울방학을 이날부터 시작했다. 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영국 자율주행차 2019년 국내 첫 울릉도 등지서 시험 운행

    영국 자율주행차 2019년 국내 첫 울릉도 등지서 시험 운행

    영국 히드로공항에서 운행되는 자율주행차(울트라)가 올해 국내 처음으로 도입돼 시험 운행에 들어간다. 경북도는 이달 중 자율주행차 분야 세계 강국인 영국이 개발한 자율주행차 2대를 도입해 육지 및 도서 지역 2곳에서 각각 시험운행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육지는 경산시 남산면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일원 1.8㎞ 구간, 섬은 울릉군 서면 공설운동장 일원 1.1㎞ 구간에서 이뤄진다. 경북도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우선 대당 4000㎞ 정도 운행하며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기로 했다. 이어 정부로부터 안정선성 검증과 운행허가를 받아 도로를 달리며 주행 데이터를 축적한 뒤 다음 단계의 자율주행 기술 연구 개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2016년 9월 영국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시범 사업 후 경주, 안동 등 도내 전역으로 자율주행차 운행을 확산할 계획이다. 2011년부터 히드로공항에서 운행 중인 울트라는 공항 청사와 주차장을 오가며,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사고를 내지 않았다. 자율주행차는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센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loT), 5세대(5G) 이동통신 등 주요 기술이 집약된 분야다. 경북도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 등이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관련 기술이 전혀 공개되지 않고 있다”면서 “자동차 산업으로 대표되는 경북의 주력산업을 구조고도화하고 민간부문 자율주행차 공동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씨줄날줄] 학폭 심판관/황수정 논설위원

    [씨줄날줄] 학폭 심판관/황수정 논설위원

    요즘 학생들은 조금만 불편하고 불미스런 일이 생겨도 ‘학폭’(학교폭력)을 입에 올린다. 그 함의는 상상 이상으로 살벌하다. “이건 학폭감”, “학폭 가자” 등의 말 속에는 온갖 불온한 의미가 담긴다. 가해자, 피해자로 갈라서는 순간 화해나 중재는 없다. 학폭 전담 교사에 대한 불신은 심각하다. 가해자에게든 피해자에게든 교사는 견제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대립 대상이 되고 만다. 학폭을 맡은 중학교 교사에게서 “모두 제자들인데, 자괴감이 든다”는 말을 여러 번 들은 적 있다.학폭 심판을 언제까지 일선 교사들에게 맡겨야 하는 것인지 논란이다. 학교의 처벌 수위에 불만을 품은 가해 학생들이 변호사를 동원해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사례는 해마다 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내 초·중·고에서 행정소송이 진행된 사례는 지난해 9월까지만 31건. 2016년 23건에 비해 크게 늘었고, 2017년의 37건도 넘어설지 모른다. 학생부가 진학의 관건인 만큼 처벌 수위를 낮추거나 기록을 삭제하려는 가해자 측의 사정을 덮어 놓고 나무랄 수만도 없는 현실이다. 법률가가 아닌 교사들이 학폭 매뉴얼을 한 치 오차 없이 진행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교사가 피해자와 가해자, 목격자의 진술을 두루 확보해 모두를 만족시키기 어렵다 보니 불만은 끊임없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의 위원들이 주먹구구식으로 조직되고 운영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엇비슷한 사안인데 학교마다 징계 수위가 들쭉날쭉인 것도 심각한 학부모 불신을 초래하는 요인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올해부터 교육지원청마다 학폭을 전문으로 지원하는 팀(가칭 ‘생활교육·인권지원팀’)을 만들기로 했다. 전문팀에서 교사들에게 학폭 관련 법률 자문이나 행정 지원을 해 주겠다는 것이다. 전문팀 안에 별도의 중재기구를 꾸려 갈등 조정 전문가가 화해와 조정을 위한 자문을 한다는 대목은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교사가 본연의 업무인 교육에 집중할 수 있게 실질적으로 부담이 줄어들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교사에게 학폭 심판관을 떠맡기는 제도 자체를 근본적으로 수술하지 않고서는 학폭위 불신은 사그라질 수 없다. 학폭 가해자는 “처벌만이 능사인 잔인한 곳”이라고, 피해자는 “축소·은폐에 급급한 비겁한 곳”이라고 학교를 말한다. 학교가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구겨져서는 안 될 일이다. 지난해 교육부는 그 복잡한 대입 제도를 공론화로 바꾸는 무리수를 뒀다. 해법이 복잡하다고 눈감고 있을 일이 더는 아니다. 한시 바삐 공론화로 손볼 것은 정작 이 문제다. sjh@seoul.co.kr
  • 강서, 다자녀 의료비 年 30만원 지원

    강서, 다자녀 의료비 年 30만원 지원

    서울 강서구가 올해부터 다자녀 가구에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출산양육 정책을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강서구는 지역의 셋째 이상을 둔 가구에 대해 5세 이하 자녀 의료비를 연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세 자녀 이상 양육가정이며, 자녀가 치료 목적으로 진료를 받은 후 60일 이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의료비 영수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입법예고 중인 관련 조례가 심의를 거친 이후인 다음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출산양육지원금도 대폭 확대한다. 구는 지난해까지 첫째 출산가정에는 내의, 속싸개 등 출산용품을 지급하고, 둘째 이상 출산가정에 출생순위별로 30만~100만원의 출산양육지원금을 지급했다. 올해부터는 첫째 출산가정에도 출산축하용품 대신 10만원을 지급하고, 둘째 50만원, 셋째 100만원, 넷째 150만원, 다섯째 이상 출산가정에는 2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자녀 출생일 기준으로 부모가 1년 이상 지역에 거주해야 하는 기준도 폐지하고, 자녀의 출생일부터 신청일까지 강서구에 거주하면 출산양육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1일 이후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자녀를 출산한 가정은 출산양육지원금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출생신고일부터 60일 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출산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 드리고자 출산지원 사업을 확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지원 정책을 통해 건강한 양육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중랑구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지정

    서울 중랑구가 2019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됐다. 중랑구는 교육지구 지정에 따라 서울시와 교육청으로부터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혁신교육사업에 총 15억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행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는 시·교육청·자치구·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학교·마을 교육공동체를 실현해 나가는 사업이다. 중랑구는 그동안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7월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취임하면서 사업 참여를 신청했다. 구는 올해부터 마을 해설사와 지역 체험을 하는 ‘우리 고장 체험활동’, 복지관 등과 연계한 ‘느린 학습자 지속적 지원’ 등 20개 사업을 운영한다. 또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마을활동 지원, 어린이·청소년의 활동 지원도 강화한다. 류 구청장은 “이번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마을·학교·구청이 함께 교육도시 중랑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충남 서천군 둘째도 200만원 상향 지원

    충남 서천군이 새해부터 둘째 아이 출산 시 출산지원금을 200만원으로 올려 지원한다. 서천군은 1월 1일부터 ‘출산장려 지원조례’와 ‘인구증가 지원조례’를 통합하면서 둘째 출산장려금을 150만원에서 50만원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셋째는 매달 5만원의 양육지원금도 3년 동안 지급한다. 셋째는 대학 입학금 100만원을 제공한다. 산모돌봄비도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산모도우미로 나눠 14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군은 또 인구늘리기 정책으로 전입자에게 개인별로 지역상품권(1만원)을 주고, 군인이 주소를 서천으로 옮겨 1년이 지나면 휴가비로 20만원을 제공한다. 청년이 전입하면 주거비를 지원하는 조례도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인구를 늘려 살맛 나는 서천을 만들기 위해 새해에는 전 방위적으로 인구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서천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인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본원 △청정신기술연구소장 한종희△국가기반기술연구본부장 민병권△대외협력본부장 김상경△KIST 스쿨 대표교수(본부장급) 석현광△수소·연료전지연구단장 윤창원△에너지소재연구단장 손지원△에너지저장연구단 정경윤△양자정보연구단장 한상욱△물자원순환연구센터장 홍석원△환경복지연구센터장 김진영△청정에너지연구센터장 이현주△연구개발실장 김영종△경영기획실장 변덕용△문화홍보실장 강구인△인프라운영실장 김정남△청정신기술연구소 운영기획팀장 서보라△구매·자산팀장 정현진 △건설관리팀장 김성영△시설운영팀장 전승현 ◇강릉분원 △천연물소재연구센터장 정상훈△천연물인포매틱스연구센터장 판철호△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장 양중석△중소기업지원센터장 이창근◇전북분원 △연구지원부장 책임관리원 이돈재△중소기업지원센터장 강대신 ■세종시 ◇3급 △보건복지국장 이순근 ◇4급 △시민안전국 민원과장 정희상△자치분권문화국 참여공동체과장 이광태, 교육지원과장 이홍준△보건복지국 노인장애인과장 이한유, 보건정책과장 이상호△경제산업국 경제정책과장 권영석, 로컬푸드과장 이윤호△환경녹지국 환경정책과장 권영윤△의회사무처 의회운영전문위원 김명수, 행정복지전문위원 이익수, 산업건설전문위원 정진기△시설관리사업소장 김재주△산업통상자원부 인사교류 이상훈△행정안전부 인사교류 박형국△국토교통부 인사교류 이칠복 ◇4급 승진 예정 △건설교통국 건축과장 직무대리 권봉기△국토교통부 인사교류 안종수 ◇5급 △연서면장 홍순제△전의면장 이은일 ■한국일보 △편집인 이영성△논설위원 정영오, 박일근△신문부문장 이창선△뉴스2부문장 정진황△뉴스3부문장 이영태△종합편집부장 이직△경제부장 김용식△산업부장 한준규△사회부장 김정곤△정책사회부장 이왕구△문화부장 겸 대중문화팀장 라제기△문화부 순수문화팀장 최문선△디지털콘텐츠부장 정상원△디지털전략팀장 고주희△미디어플랫폼팀장 안경모△AD1팀장 성선경△AD2팀장 박철우△AD3팀장 윤영원△독자마케팅부문장 전승호△ 마케팅2팀장 송진석△대외협력팀장 손점용△문화사업팀 차장 장우식△대구 한국일보 편집국장 전준호 ■하나금융투자 ◇임원 승진 △부사장 경영관리그룹장 이상훈△전무 부동산금융본부장 이상우, 투자금융1본부장 편충현 ◇임원 선임 △전무 IB그룹장 박지환(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장 겸직), 자본시장본부장 박의수(KEB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 겸직)△상무 WM본부장 김성엽, 남부본부장 조일환 ◇부서장 승진 △커버리지2실장 김형욱△신재생실물투자팀장 이휘승△PE Operation팀장 최호림△FICC Sales실장 김정훈△데이터전략팀장 오인정△롯데월드타워WM센터장 문성준△반포WM센터장 강주호△업무혁신실장 박선영△기업분석실장 김홍식△코스닥벤처팀장 이정기△글로벌리서치팀장 황승택△신촌지점장 이태형△법무팀장 성평기△도곡역WM센터장 최봉수△일산지점장 이충실△은평지점장 전민호△부천지점장 문성득△대전지점장 정봉영△범어동지점장 권용재△천안지점장 남기호△부산지점장 김보경 ◇임원 전보 △상무 중앙본부장 윤병군, 마케팅본부장 하승호 ◇부서장 전보 △서초WM센터장 김대열△미금역지점장 박인규△반포WM센터 부센터장 박상선△강남금융센터 부센터장 김봉재△사무지원실장 김광일△준법감시실장 김도형△압구정금융센터장 진미경△롯데월드타워WM센터 부센터장 박경희△돈암동지점장 김운한△영업부금융센터장 양영섭△명동금융센터장 이병철△도곡지점장 신현△목동지점장 최석훈△한남동지점장 김용수△청주지점장 조창묵△서면지점장 문철현△스마트영업추진실장 설근수△둔산지점장 황영선△대덕테크노밸리지점장 김응선△해운대지점장 임현주△대구금융센터장 윤종혁 ■화성산업 △상무이사(건축본부장) 심명용
  • 페트병 베고 ‘쿨쿨’…해변서 잠자는 아기물범 포착

    페트병 베고 ‘쿨쿨’…해변서 잠자는 아기물범 포착

    해변에서 페트병을 베고 자는 귀여운 아기물범이 포착됐다. 잉글랜드 동쪽에 위치한 노포크주의 홀시 해변은 겨울이 되면 새끼를 낳기 위해 올라온 야생물범들로 뒤덮인다. 아마추어 사진작가 존 에버레드(52)는 “놀라운 광경이었다. 해변 전체가 물범들로 가득 차 있었다”고 말했다. 물범들을 촬영하던 존은 해변에서 갓 태어난 아기물범 한 마리를 발견했다. 아직 탯줄도 채 떨어지지 않은 아기물범은 평온한 표정으로 해변에 누워있었다. 존은 물범이 베고 있는 게 페트병인 것을 확인하고는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았다. 사진 속 아기물범은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바다와 친구 물범들을 아는지 모르는지 행복한 미소를 띤 채 잠들어 있다.회색물범은 영국에서 발견된 물범 중 가장 덩치가 큰 종으로, 섬을 둘러싼 바다에서 재빠르게 수영하는 모습이 어부와 선원들에게 목격되곤 한다. ‘메부리코를 가지 바다 돼지’로 불리는 회색바다표범은 대부분의 시간을 작은 물고기를 잡는데 쓰는 거대한 포유동물이다. 해변에서 회색물범을 볼 수 있는 시기는 가을에서 겨울 사이다. 새끼를 낳기 위해 뭍으로 올라온 물범들은 빈둥거리는 게 일상이다. 바다로 다시 돌아가기 전까지 음식을 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바위나 해변에 단체로 널브러져 있다. 9월~12월 사이 해변에서 태어나는 복슬복슬한 아기물범들은 털이 빠지고 살이 올라 사냥할 준비가 될 때까지 육지에 머무른다. 회색물범은 보통의 물범들보다 큰 덩치를 가지고 있으며, 펑퍼짐한 외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 비슷한 다른 종이 V자 형태의 콧구멍인 데 반해 상대적으로 콧구멍 모양이 완만한 것도 특징이다.
  • 2019년 세계는 소행성과 충돌? 푸틴과 트럼프의 운명은?

    2019년 세계는 소행성과 충돌? 푸틴과 트럼프의 운명은?

    “2019년 새해에는 미국과 아시아에 대형 지진이 닥치고, 러시아는 소행성과 충돌할 것이다. 미국·러시아 지도자들의 신변은 위협받게 될 것이다.” 2018년 한 해가 권력을 가진 ‘스트롱맨’들의 철권 통치가 득세하고 포퓰리즘이 몰아친 시기였다면 2019년은 세계 인류가 각종 자연 재해와 전쟁 위협의 공포 속에 살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세계 유명 예언가들의 예언을 바탕으로 2019년 세계가 직면해야 할지 모르는 사건들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의 9·11 테러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을 정확하게 예측했던 시각장애인 할머니 반젤리야 판데마 디미트로바는 1996년 85세의 나이로 타계하기 전 5079년까지 인류가 겪게 될 일에 대해 세세히 예언했고 2019년은 인류에게 여러 재앙이 닥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1911년 불가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때 사고로 시력을 잃은 뒤 영적인 힘을 얻게 되면서 유명세를 탄 뒤 ‘바바 할머니’라는 뜻의 ‘바바 반가’(Baba Vanga)라는 이름으로 불려 왔다. 익스프레스는 여태까지 바바 반가의 예언 가운데 85%가 맞아떨어졌다고 전했다.러시아 소행성 충돌 및 푸틴 암살 시도, 트럼프 청력 손실 바바 반가는 2019년에는 아시아의 일부 지역에서는 대지진과 쓰나미가 휩쓸고 유럽에서는 경제 붕괴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또 러시아에는 커다란 운석(소행성)이 떨어질 것이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러시아는 1908년에도 중부 시베리아에 소행성이 충돌해 나무 8000만그루가 사라지고 순록 수백마리가 몰살하는 사건을 겪은 바 있다. 당시 충돌의 위력은 히로시마 투하 원자폭탄의 185배로, 인간 거주 지역에 떨어졌다가는 대형 참사가 발생할 뻔했다. 미국 대통령에 관한 예언도 눈길을 끈다. 바바 반가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도널드 트럼프)이 의문의 병으로 쓰러져 청력을 손실할 것이며, 그의 가족 중 한 명이 교통사고 등으로 크게 다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이밖에 ‘불의 고리’로 알려진 미국 서부 지역에 강진과 쓰나미와 같은 대형 참사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바바 반가가 남긴 수많은 예언 가운데 “미국에 두 마리 강철 새의 공격이 찾아올 것”이라며 9.11 사태를 지칭한 예언이 가장 유명하다. 그는 “2010년부터 무슬림의 세력이 강해져 유럽을 장악할 것”이라며 이슬람 무장 단체의 테러를 예언하기도 했다. 이밖에 2043년에 무슬림이 전 유럽을 지배하게 되고 5079년에는 인류가 멸망한다는 예언을 남겼다.3차 대전 및 기후 변화 가능성도 16세기 프랑스 유명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1503~1566년)가 2019년에 대해 예언한 글에도 유사한 점이 발견돼 주목된다. 익스프레스는 노스트라다무스가 3차 세계대전의 공포와 소행성 충돌, 기후 변화를 예견했다고 전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노스트라다무스는 “두번은 일어서고, 두번은 넘어질 것이다. 동양은 서양을 약화시킬 것이다. 몇 번의 전투 끝에 적수는 어려운 시기에 실패할 것이다”라는 글을 남겼는데, 노스트라다무스의 추종자들은 이 예언을 미국과 러시아간 전쟁 발발 가능성으로 보고 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3차 대전의 죽음과 공포가 지구를 파괴한 뒤 인류는 소행성의 충돌에 직면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이밖에 그는 “수면이 올라오고 육지는 가라앉게 될 것이다”고 말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표면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르트라다무스는 1666년의 런던 대화재, 18세기 말 프랑스에서 나폴레옹의 등장, 20세기 독일에서 아돌프 히틀러의 집권 등을 예견해 유럽에서 예언가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미국 서부 지진 및 영국 ‘노딜 브렉시트’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예측해 유명해진 영국의 크레이그 해밀턴 파커(63)도 중동에서의 전쟁, 트럼프 대통령의 신변 위협, 자연 재해, 영국의 하드 브렉시트 등이 2019년에 발생할 일이라고 예언했다. 파커는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 시도를 겪어도 결국 탄핵 당하지는 않겠지만 2019년에 질병을 앓게 될 것”이라면서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도 고조되겠지만 실제 전쟁에 이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땅에서 상당한 지층 운동이 벌어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해 지진이 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밖에 파커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의회를 설득해 브렉시트 합의문을 비준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결국 영국이 EU와 아무런 합의 없이 내년 3월 29일 EU를 탈퇴하는 ‘노 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파커는 “결국 메이 총리는 내년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현대오일뱅크, 월급 1%를 이웃과 함께

    현대오일뱅크, 월급 1%를 이웃과 함께

    현대오일뱅크는 대기업 최초로 2011년 10월부터 임직원 급여 1%를 재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기금을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외부인사가 포함된 이사회를 구성했으며, 각 사업본부와 노동조합 대표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내부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사회공헌 사업을 선보이고 있다. 2014년부터는 전국 직영 주유소도 순이익 1%를 출연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전국 직영 주유소에 ‘1% 나눔주유소’ 로고를 새긴 간판을 설치해 주유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인근 자영 주유소 운영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도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넉넉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매일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1%나눔 진지방’, 저소득층에 동절기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저개발 국가 대상 ‘해외교육지원사업’ 등이다. ‘1% 나눔 진지방’은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복지관을 선정, 연간 5000만원의 식비를 제공한다. 서울과 대전, 서산에 5개의 진지방을 운영하고 있다. 연말에는 서울사무소와 대산공장 직원들이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선물을 직접 제작한 후 전달하는 ‘별별 산타’, ‘별별 루돌프’행사를 개최한다. 저소득층 대상으로 연간 4억원 규모의 난방유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오지 교육 인프라 개선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2013년부터 베트남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도서관을 잇따라 건립했으며 올해 3월에는 지진피해를 겪었던 네팔 고르카 지역에 중학교를 완공했다. 현대오일뱅크는 급여 1% 나눔 외에도 공장이 위치한 충남 대산에서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년 지역에서 10억원 규모의 지역 쌀을 수매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으며 인근 어촌을 살리기 위해 삼길포 일대에 매년 2억원 상당의 우럭 중간 성어를 10년 넘게 방류해 오고 있다. 또 미래 세대 교육을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 매년 1억원의 장학금을 적립하고 5000만원은 학업우수자 및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비로 지원하고 있다.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서산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매년 수능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연극 등 문화공연 지원은 물론 동절기 제설기 지원 등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건물 이상 느끼면 학교장이 선제적 휴업 조치”…서울교육청, 서울상도유치원 사태 후속 조치 발표

    “건물 이상 느끼면 학교장이 선제적 휴업 조치”…서울교육청, 서울상도유치원 사태 후속 조치 발표

    “위험 상존하는데도 민원 우려해 결정 못하는 일 없도록”서울상도유치원 시공사는 건축법 등 위반 혐의로 고발지난 9월 발생한 ‘서울상도유치원 반파 사태’를 계기로 재난 발생이나 위험 예상 때 학교장의 휴업 결정 절차가 정비된다. 서울교육청은 서울상도유치원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 후속 대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시간대별 긴급 휴업 방안과 방과 후 과정(돌봄교실) 운영 요령을 안내해 학교장이 선제적으로 휴업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예컨대 12시간 안에 휴업을 결정해야 하면(다음 날 오전 9시 기준) 학교장이 교감, 행정실장, 학교운영위원장 또는 학부모회장의 의견을 들어 휴업 조치를 한 뒤 관할청에 전화 등으로 구두로 알리게 하는 식이다. 12시간 이상 24시간 이내에 휴업을 결정할 경우는 전문가 의견을 듣고 학부모 문자 설문을 하는 절차가 추가된다. 지금까지는 위기가 예상되는데도 학교장이 학부모 민원과 책임 소재를 우려해 휴업을 쉽게 결정하지 못했던 현실을 고려한 조치다. 개별 학교에 재난이 발생했거나 임박한 시점에 학교장이 요청하면 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 과장급 직원으로 구성한 ‘현장안전담당관’도 파견한다. 교육청은 또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 연수를 통해 시설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설물에 안전 위험요소가 있으면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이런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2019년에는 일반예비비와 별도로 재해·재난 목적예비비 75억원을 편성했다. 교육청은 서울상도유치원 붕괴의 책임이 있는 시공사를 건축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시공사와 토목 감리회사를 상대로 부동산·채권 가압류도 신청했다. 한편, 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3년간 인근 동아유치원을 빌려 서울상도유치원 원생들이 다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주변 유치원 여건과 학부모 의견 등을 바탕으로 건물 개축 여부 등을 정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미각 만족 행운 가득 ‘돼지투어’

    미각 만족 행운 가득 ‘돼지투어’

    기해년 황금돼지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희망찬 새해 기운과 더불어 돼지가 상징하는 복을 한껏 받으러 ‘돼지투어’를 떠나보면 어떨까. 예로부터 친숙한 가축이자 지금도 우리 먹거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돼지와 관련한 여행지가 전국 곳곳에 많다. 한국관광공사가 밝아오는 새해를 맞아 돼지투어를 주제로 1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를 추천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당신이 몰랐던 돼지의 진실 돼지는 더럽고 탐욕스럽다는 편견을 갖고 있다면 ‘돼지보러오면돼지’에 가보자. 돼지의 수명이 10~15년 이상이고 잠자리와 화장실을 구분하며 지능지수는 70~85로 개보다 높다는 사실 등을 알게 된다. 돼지인공수정센터를 운영하던 이종영 촌장이 돼지와 함께 행복해지는 법을 고민한 끝에 2011년 돼지박물관, 문화·홍보관, 공연장, 치유정원 등을 갖춘 교육공간을 세웠다. 공연장에서는 이곳에서 나고 자란 미니돼지 중 똑똑한 녀석들 5~6마리가 장애물넘기, 공굴리기 등 재주를 하루 4차례 선보인다. 공연과 연계된 소시지 만들기 체험에서는 돼지고기와 육가공식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근처 독일식 온천 테르메덴과 한국 만화 역사를 담은 청강만화역사박물관 등을 함께 둘러보면 좋다.매달 첫째 토요일 ‘삼소데이’ 두툼한 생삼겹살에 간장소스, 지글지글 불판에 고기 익는 소리. 청주 삼겹살거리의 풍경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삼겹살 특화거리가 들어선 서문시장은 청주시민들에겐 추억의 장소다. 버스터미널이 이전한 뒤 쇠락의 길을 걷던 시장은 2012년 삼겹살거리가 조성되며 활기를 찾았다. 먹자골목에는 삼겹살 전문점 15곳이 모여 있다. 두툼한 돼지고기를 간장소스에 담갔다가 굽는 청주식 삼겹살이 유명하다. 고기는 물론 국산이다. 곁들이는 파절이 역시 청주에서 시작됐다고 알려졌는데 여기에 묵은지까지 더해 ‘삼겹살 삼합’이 완성된다. 매달 첫째 토요일에는 삼겹살과 소주를 엮은 ‘삼소데이’ 이벤트가 열린다. 청주식 삼겹살로 배를 채운 뒤엔 대청호 변 전통가옥과 미술관이 어우러진 문화재단지, 겨울 성벽길이 운치 있는 상당산성으로 찾아가 보자.삼겹살 뺨치는 흑돼지 다리맛 남원 하면 춘향전과 추어탕 정도만 떠오른다면 흑돼지도 있다는 것을 알고 가자. 지리산 자락의 남원 운봉 지역은 예부터 흑돼지로 유명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이 부드럽다. 앞다리와 뒷다리도 쫄깃하다. 다른 돼지의 경우 질기고 푸석푸석해 찌개용으로 팔리는 부위지만 흑돼지 다리는 구이용으로 팔린다. 포도당과 유리아미노산이 다른 돼지고기보다 풍부한데 완전히 익히면 감칠맛이 사라지기 때문에 적당히 붉은빛이 돌 때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한다. 육질이 부드러워 수육을 만들 때는 조금 덜 삶는 것이 요령이다. 광주~대구 고속도로 지리산IC로 빠져나오면 길 양쪽에서 흑돼지고기 가게를 여럿 찾을 수 있다. 운봉읍 화수리에는 흑돼지로 하몽과 살라미를 만드는 곳도 있다.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실상사를 함께 보면 남원 여행이 완성된다.만지면 복 되는 복돼지 2007년 불국사 극락전 현판 뒤에서 돼지 조각이 우연히 발견됐다. 임진왜란 때 불타고 다시 지어진 1750년부터 따져도 250년 넘는 극락전에서 돼지 조각이 발견된 일은 큰 화제가 됐다. 불국사에서는 ‘극락전 복돼지’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짓고 100일 법회를 성대하게 열었다. 누구나 쉽게 보고 만질 수 있게 극락전 앞에 자그마한 복돼지상도 만들었다. 10여년이 지난 지금 불국사를 찾는 여행객은 누구나 복돼지상을 만지면서 행운을 빈다. 기념촬영을 하고 현판 뒤의 돼지 조각까지 봤다면 극락전에 들어가 아미타불 앞에서 스스로 모든 것에 만족하는 것이 가장 큰 복이라는 가르침을 새기면 어떨까. 금동아미타여래좌상, 다보탑, 석가탑 등 불국사가 품은 보물들을 돌아보자. 대릉원, 첨성대, 월지는 밤이면 조명이 아름답다.가락국 후궁은 황금돼지 창원에는 돼지와 관련된 여행지 두 곳이 있다. 돝섬과 저도가 그곳이다. 마산항에서 배를 타고 10여분 들어가면 만나는 돝섬에는 황금돼지 전설이 내려온다. 가락국 왕의 총애를 받던 후궁 미희가 어느 날 작은 섬으로 숨어들었는데 신하들이 환궁을 요청하자 황금돼지로 변해 백성들을 괴롭혔다고 한다. 병사들이 활을 쏘자 한 줄기 빛이 내려오더니 섬이 돼지가 누운 모양으로 변했다는 이야기다. 돝섬 입구 황금돼지상이 여행자를 반갑게 맞는다. 출렁다리를 건너고 조각 작품들을 둘러보며 천천히 산책하기 좋다. 저도 역시 섬이 돼지 모양이라 붙은 이름이다. 다리로 육지와 이어져 접근하기 편하다. ‘콰이강의다리 스카이워크’는 섬의 명소다. 입구에 귀여운 돼지 조형물과 사랑의 자물쇠, 느린 우체통 등이 있어 데이트 코스로 그만이다.신나게 미끄럼 타는 아기돼지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은 ‘제주 속 작은 제주’라고 불릴 만큼 제주다운 것들을 한데 모아 놓은 향토공원이다. 다양한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미끄럼 타는 아기돼지들을 볼 수 있는 ‘흑돼지야 놀자’다. 흑돼지 20여 마리가 미끄럼틀에 아장아장 올라가 신나게 내려오는 모습을 보다보면 엄마 미소가 저절로 나온다. 다음 출연자는 거위다. 하얀 거위 떼가 뒤뚱뒤뚱 올라가 날개를 퍼덕이며 미끄럼을 탄다. 일정 금액을 내면 시간 제한 없이 감귤을 따고 맛보고 가져갈 수 있는 감귤 체험도 인기다. 공원은 요즘 동백꽃으로 붉게 물들었다. 한겨울이 맞는지 헷갈릴 정도다. 육질이 쫀득하고 풍미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제주 흑돼지는 고기국수, 돔베고기, 몸국 등 향토음식 재료로 쓰인다. 공원에서 가까운 표선면 가시리에 가면 제주 전통 순댓국을 맛볼 수 있다.
  • 툭하면 소송 위협…교사 7만 8000명에 ‘배상 보험’ 지원한다

    툭하면 소송 위협…교사 7만 8000명에 ‘배상 보험’ 지원한다

    학폭 중재 등 나섰다 피소되는 사례 많아 관련 보험 가입 교직원 1년 새 10배 급증 교육청이 기간제 포함 보험료 전액 부담 생활교육·인권지원팀 신설 법률자문도 학교 현장에서 “소송이 무섭다”는 교사들의 하소연이 커지고 있다. 학교폭력(학폭)이나 각종 민원 처리 과정에서 손해배상을 요구받는 소송 등에 휘말리는 일이 적지 않아서다. 일부 교사들은 소송에 대비해 계모임을 조직하기도 한다. 내년부터는 서울의 모든 교사들이 학교 업무 관련 소송 때 비용 걱정을 덜 하게 됐다. 서울교육청이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주기로 했다. 서울교육청은 26일 이런 내용 등이 담긴 ‘교원 고충 해소 및 사기 진작 방안’을 발표했다. 폭증하는 학폭 업무 탓에 교사들의 부담이 커진 데다 일부 학부모들이 폭언·폭행 등 심각한 교권침해를 하는 사례도 늘어 교원 사기가 크게 꺾였기 때문이다. 교육청은 우선 교육지원청의 학교통합지원센터 안에 가칭 ‘생활교육·인권지원팀’을 신설한다. 이 팀은 학폭·교권·학생인권 등의 사안을 담당하게 되며 행정소송 등에 휘말린 교사에게 법률자문을 해 준다. 또 이 팀 내에 ‘관계회복조정 기구’를 만들어 학교폭력 가해·피해 학생이 서로 동의하면 가해 학생을 처벌할 목적의 ‘학교폭력자치위원회’ 개최를 조금 미룬 뒤 갈등 조정 전문가가 학생들의 조정·화해를 돕는다. 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교사가 사소한 학폭의 가해·피해 학생을 중재·화해시키려다가 ‘학폭을 덮으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도 했는데 이 역할을 전문가가 대신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업무부담이 큰 학폭 처리를 교육청이 돕게 되면 교사는 수업 등 본업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육청은 또 교육청 차원에서 연간 약 2억원 한도 교원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국·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등에 재직하는 교원 7만 8000여명(기간제 교사 포함)이 학교나 업무 관련 시설에서 업무 중 발생한 사건·사고에 대해 보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안에서 발생한 실험실 폭발 등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학교안전공제회가 재정지원을 해 줬지만, 학폭 등에 따른 행정·민사소송 비용은 개별 학교나 교사가 각자 알아서 해결해 왔다”고 말했다. 교사들은 사적으로 보험에 가입해 만약의 소송전에 대비해 왔다. 더케이손해보험에 따르면 ‘교직원 법률비용보험’에 가입한 교직원 수가 2016년 2300명에서 지난해 2만 589건으로 10배 가까이 급등했다. 교육청은 교사 재충전을 위해 올해 141명이었던 학습연구년제(특별연수) 선발 인원을 5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삼척, 해양관광 블루루트 잇는다

    삼척, 해양관광 블루루트 잇는다

    강원도 삼척해변의 기암괴석과 청정바다를 잇는 해양관광지가 ‘블루루트(Blue Route)’로 연계된다. 삼척시는 근덕면 궁촌리~ 신남리까지의 13㎞ 바닷길을 해양 레일바이크, 스카이 바이크, 해상케이블카, 유리 바닥 보트 등 다양한 관광상품으로 연계해 관광 벨트화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 관련 지역발전전략 기본방향 용역 결과 이같은 내용의 삼척 블루루트라는 청사진을 얻어 구체화 하기로 했다. 현재 궁촌∼용화는 해양 레일바이크, 용화∼장호는 해상케이블카가 각각 운행 중이다. 삼척 블루루트는 관광상품 단절 구간인 장호∼신남은 유리 바닥 보트, 해양 레일바이크∼해상케이블카는 스카이 바이크로 모두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렇게 되면 관광객이 해변을 따라 관광상품을 연계해 즐길 수 있게 된다. 용역보고서는 통합 브랜드 개발· 통합 상품 판매· 통합 서비스 제공과 초곡지구 용골 촛대바위를 중심으로 현재 조성 중인 해안녹색경관길과의 연계도 제안했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동해안 중심이자 아름다운 해안자원을 잘 보존한 삼척남부해안권을 육지, 하늘, 바다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명품 해안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김태수 서울시의원, 학교 식생활교육 확대 나서…간식으로 과일 등 지원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환경수자원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안전한 식생활 교육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 ‘서울시 식생활교육지원 조례’를 개정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조례는 시민의 식생활 개선, 전통식생활 문화의 계승·발전, 농어업 및 식품산업의 발전 도모를 위해 제정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학교에서의 식생활 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교재 개발, 시설·장비 등 지원에 한정됐던 것을 정기적으로 과일·채소 등을 간식으로 지원토록 추가했다. 또한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지정받은 경우 △식생활 교육기관 지정기준에 부적합한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3개월 이상 지정 사업을 운영하지 아니한 경우 △지원받은 예산을 지정사업 외의 용도로 사용한 경우 등에는 식생활교육지원센터의 지정을 취소하도록 했다. 김태수 의원은 “편식 및 서구화된 식습관이 영양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바른 식습관 문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이번 조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식생활교육지원센터의 올바른 운영과 학교 영양·식생활교육이 활성화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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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국장급 전보△수산정책관 전재우△국립해양조사원장 강용석 ■국세청 ◇고위공무원 가급△중부지방국세청장 유재철◇고위공무원 나급△대전지방국세청장 이동신△대구지방국세청장 권순박△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최시헌△〃 법인납세국장 이준오△〃 자산과세국장 노정석△〃 소득지원국장 김진현△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문희철△〃 조사3국장 박석현△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정재수△〃 조사2국장 김태호△〃 조사3국장 송기봉△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송바우△국세청 안덕수 최재봉◇부이사관 전보△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1담당관 김재웅△〃 조사4국 조사1과장 박해영△〃 조사4국 조사2과장 이현규△국세청 심욱기◇과장급 전보△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양철호△〃 국세통계담당관 김태호△〃 정보개발2담당관 박수복△〃 감사담당관 최영준△〃 심사2담당관 이선주△〃 징세과장 김동욱△〃 법무과장 박병환△〃 법령해석과장 윤성호△〃 자본거래관리과장 이영중△〃 조사기획과장 윤승출△〃 장려세제신청과장 양동구△서울지방국세청 전산관리팀장 현재빈△〃 송무2과장 고근수△〃 조사1국 조사1과장 한경선△〃 조사1국 조사2과장 김준우△〃 조사2국 조사1과장 이태훈△〃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박진하△〃 조사4국 조사3과장 이은규△〃 국제조사관리과장 박정열△〃 국제조사1과장 곽정안△서대문 세무서장 김해진△은평 세무서장 김익태△강서 세무서장 김상훈△양천 세무서장 최인우△구로 세무서장 박정준△금천 세무서장 노삼식△관악 세무서장 박은학△삼성 세무서장 이한종△역삼 세무서장 현석△동대문 세무서장 변광욱△송파 세무서장 박영병△잠실 세무서장 정종식△중부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최인순△〃 징세과장 이길용△〃 조사1국 조사1과장 장철호△〃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최재호△〃 조사2국 조사2과장 박광종△〃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김상윤△〃 조사3국 조사1과장 박종태△〃 조사3국 조사2과장 최회선△안산 세무서장 권태성△수원 세무서장 김기완△성남 세무서장 박기현△이천 세무서장 전상은△경기광주 세무서장 나정엽△남양주 세무서장 정평조△기흥 세무서장 김진우△〃 조사4국 징세송무팀장 전성구△〃 조사4국 조사3과장 구재완△서인천 세무서장 김중욱△남인천 세무서장 신방환△김포 세무서장 이상모△부천 세무서장 류택희△의정부 세무서장 정형엽△포천 세무서장 염학수△고양 세무서장 송우진△동고양 세무서장 구제승△광명 세무서장 정병룡△서대전 세무서장 정재윤△예산 세무서장 안민규△광주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최재훈△〃 조사1국장 임진정△북광주 세무서장 이이재△서광주 세무서장 정순오△군산 세무서장 채중석△전주 세무서장 전태호△나주 세무서장 나향미△대구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박병익△〃 조사2국장 윤영일△동대구 세무서장 김재환△서대구 세무서장 이영철△남대구 세무서장 이동찬△수성 세무서장 김광칠△김천 세무서장 배창경△영주 세무서장 김운걸△부산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최호재△〃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손병환△서부산 세무서장 권순재△부산진 세무서장 김태우△해운대 세무서장 이준홍△동래 세무서장 황남욱△양산 세무서장 권승욱△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남영안△국세청(기획재정부) 강상식△국세청(금융위원회) 반재훈△국세청(외교부) 이인섭△국세청 지성 최진복◇초임세무서장△춘천 세무서장 한성옥 △영월 세무서장 정상배△강릉 세무서장 황문호△속초 세무서장 임지순△세종 세무서장 손영준△영동 세무서장 조성택△보령 세무서장 이효성△광주 세무서장 황정길△북전주 세무서장 박인호△순천 세무서장 이진우△여수 세무서장 이요원△포항 세무서장 신영재△안동 세무서장 우원훈△동울산 세무서장 배민규△마산 세무서장 김기영△통영 세무서장 김상철△진주 세무서장 최영호△제주 세무서장 이상원 ■한국표준협회 ◇승진△품질경영본부장 이경근△동아시아센터장 김중섭△교육지원센터장 한경희△표준협력센터장 정성욱△공공교육센터장 오선태△인천지역본부장 오세영△울산지역본부장 사우진◇전보△경영혁신본부장 권오성△인증본부장 박진성△인재개발원장 이상동△품질혁신센터장 김상석△제조혁신센터장 이상환△스마트혁신센터장 한대철△제조공개교육센터장 양선식△경쟁력향상센터장 김동철△충남북부지역본부장 이철희△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장 김상진△전북지역본부장 김상헌△KS교육지원센터장 유연택△KS인증센터장 박형수△인증개발지원센터장 김정현△에너지환경센터장 고호진△안전혁신센터장 이덕신△표준인증교육센터장 손미영△기업교육센터장 윤형근△평생교육센터장 김현균△표준R&D센터 정규희 ■두산그룹 ◇신규임원(상무) 승진 <㈜두산>△신은지△정진한△홍신표△홍영상△최용진 <두산중공업>△이병휘<두산인프라코어>△임정우△조재연△현정환△배균호 <두산밥캣>△정인수
  • [인사]

    ■충남도교육청 ◇5급 승진 △교육부 파견 서문학 지광현 이종옥 △천안제일고 행정실장 박병철 △천안여자고 행정실장 김규수 △천안두정고 행정실장 조영식 △천안월봉고 행정실장 김종규 △천안신당고 행정실장 송진섭 △온양용화고 행정실장 이종우 △청양고 행정실장 지정현 △천안불당초 행정실장 이선미 △천안새샘초 행정실장 라영규 △천안불무초 행정실장 문인주 △천안신방중 행정실장 박은성 △온양풍기초 행정실장 문완기 △모산초 행정실장 서명순 △아산배방중 행정실장 신제국 △기지초 행정실장 장남수 △남부평생학습관 문헌정보부장 이인하 △서부평생학습관 문헌정보부장 정선경 △시설과 시설사업2팀장 김대성 △서산교육지원청 신관용 △합덕제철고 행정실장 송성만 △체육인성건강과 학교보건팀장 엄현숙 △천안인애학교 행정실장 길청숙
  • “김포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수행 단체 10개분야 공모합니다”

    “김포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수행 단체 10개분야 공모합니다”

    “김포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수행 단체 10개분야를 공모합니다.” 경기 김포시가 민선7기 공약인 ‘김포형 혁신교육지구’ 추진에 대비해 2019년 김포시 마을교육자원 발굴 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포시가 2019학년도 김포형 혁신교육지구 비전인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평화누리 김포교육’ 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평화·문화·생태·안전·역사·예술·체육·환경·정보통신 등 모두 10개 분야에서 교육콘텐츠 사업수행이 가능한 단체나 법인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이달 26일까지다. 선정된 단체나 법인은 기초 소양교육을 마친 후 마을교육자원으로 김포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소개된다. 이들은 혁신교육지구 사업 교육과정 운영 강사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황규만 교육지원과장은 “내년에 김포형 혁신교육지구가 출범하면 마을과 학교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아갈 수 있는 교육협력 사업을 다양하게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민선 7기 핵심사업 이끌 새로운 ‘팀 영등포’

    민선 7기 핵심사업 이끌 새로운 ‘팀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가 민선 7기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영등포구는 내년 1월 1일자로 구정 핵심 전략사업을 총괄하는 미래비전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소통기획과, 사회적경제과, 미래교육과를 포함할 미래비전추진단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4차산업 시대를 맞아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소통·협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소통기획과는 주요 정책사업의 기획과 추진을 담당하면서 민선 7기 핵심사업 진행을 총괄한다. 특히 소통기획과 안에는 구민 의견을 곧바로 구정에 반영하는 체계를 구현하는 업무를 맡을 ‘소통공감팀’을 둔다. 소통과 협치를 구정의 기반으로 삼겠다는 채현일 구청장의 의지를 담았다. 구는 영등포 1번가, 영등포 신문고, 타운홀미팅, 화통한 스쿨데이 등 구민과의 소통 창구를 다양하게 꾸리고 있다. 아울러 사회적경제과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민간과 함께 협력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또 기존 교육지원과에서 명칭을 바꾸고 미래비전추진단 산하로 자리를 옮긴 미래교육과는 교육정책 변화에 대비한다. 이 밖에도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부서와 팀이 신설·통합·폐지된다.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출산정책과 양질의 보육서비스,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담부서로 ‘보육지원과’와 ‘아동청소년복지과’를, 각종 재난에 대응체제를 갖추고자 건축물 안전 전담조직인 ‘건축안전팀’을 만든다. 안전과 관련해 ‘지하안전관리팀’, ‘하천관리팀’도 재편된다. 채 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영등포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할 초석을 다지는 작업”이라며 “효율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내년에는 공약사업과 업무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월급 1% 작은 기부로 나눔의 큰 행복 느낍니다”

    “월급 1% 작은 기부로 나눔의 큰 행복 느낍니다”

    2012년 임직원 재원 모아 공익재단 출범 사장 제안 노조도 화답… 직원 98% 동참 저소득층 식사 제공·난방유 지원 등 활용월급 1%는 직장인에게 적지 않은 돈이다. 한 달에 몇 만원, 1년을 모으면 수십 만원에 달한다. 수년 전부터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는 급여의 1% 혹은 ‘끝전’을 모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문화가 확산돼 왔다. 이 같은 나눔 문화에서 현대오일뱅크를 빼놓을 수 없다. 현대오일뱅크는 2012년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임직원 급여의 1%를 재원으로 한 공익재단인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을 출범했다. 직원들의 십시일반으로 조성된 기금은 올겨울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점심과 저소득층의 난방, 어린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된다. “사람들은 누구나 기부의 행복을 느끼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막상 나눔의 기회를 찾으려 하면 쑥스러워할 때가 많죠. 자신이 다니는 회사 안에서 나눔의 기회를 마련하니 임직원들은 작은 기부로 나눔의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남익현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이사장(서울대 경영학부 교수)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 수 있다”며 급여의 1%를 모으는 나눔 활동의 의미를 짚었다. “재단 기금의 주인은 임직원들입니다. 기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일지, 어떻게 하면 뜻깊게 쓰일지에 대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참여합니다.” 시리아 오지 마을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도록 태양광 랜턴을 조립해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보행기를 만들어 선물하는 등의 나눔 활동에 임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재단은 2012년 당시 권오갑 사장(현대중공업그룹 부회장)의 제안에 노동조합이 화답하며 시작됐다. 급여의 일부를 공제한다는 점에서 초기에는 우려도 있었지만, 지금은 직원들의 98%가 동참하고 있다.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1%나눔 진지방’, 저소득층 동절기 난방유 지원 사업인 ‘사랑의 난방유’, 저개발국가 대상 ‘해외 교육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뜻하지 않은 사고를 겪은 피해자들과 어려운 형편에서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도 성금과 장학금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를 시작으로 국내 대기업들이 속속 급여의 일부를 모아 기부하는 재단을 설립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남 이사장은 “사회 곳곳이 갈등으로 멍든 시기에 직원들의 작은 나눔으로 온기가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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