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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손자녀 양육 교실 오세요”

    강서구 “손자녀 양육 교실 오세요”

    “내가 편견 없이 자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외할머니 덕분이었다”(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서울 강서구는 손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조부모들을 위해 ‘2024 조부모 손자녀 양육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조부모의 양육 역할이 더 중요하게 되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의 ‘근로자 모성보호제도 확대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자녀 양육에 조부모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응답이 48.8%에 달했다. 이에 구는 육아 부담이 커진 조부모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올바른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육아 비법을 전수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11월 5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강서평생학습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1차에는 ‘스마트하게 내 손주 키우기’라는 주제로 영유아기 손자녀에게 놀이가 미치는 영향과 스마트폰의 문제점에 대해 알아본다. 2차는 연령별 발달 단계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긍정 훈육 방법과 신체 발달을 돕는 다양한 놀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진교훈 구청장은 “조부모는 자녀를 키워본 경험과 지혜를 가진 훌륭한 양육자”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조부모들이 다양한 육아 정보와 기술을 접하고,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 수성구의회, 영유아 카시트 등 안전용품 지원 조례 제정

    대구 수성구의회, 영유아 카시트 등 안전용품 지원 조례 제정

    대구 수성구에서 미취학 아동을 키우는 부모가 카시트 등 영유아 안전용품을 구매하면,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관련 조례가 제정되면서다. 28일 대구 수성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본회의에서 ‘함께하는 육아를 위한 영유아 안전용품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 김경민 의원(국민의힘)이 발의한 조례안에는 7세 이하 영유아를 키우는 보호자에게 카시트, 아동용 안전매트 등의 구매 비용을 한 차례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원 대상자 중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다자녀가정은 우선 지급대상이다.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에 필수적인 안전용품 구매를 지원해 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을 주고자 이 조례안을 발의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수성구는 영유아 1명당 10~30만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안전용품 구매 비용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민 의원은 “저출산 시대에 주민이 실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형성해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을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병만 “결혼 1년 만에 별거…10년 동안 행복한 척했다”

    김병만 “결혼 1년 만에 별거…10년 동안 행복한 척했다”

    코미디언 김병만이 이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한다. 28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김병만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김병만은 가평에 있는 자신의 수상 아지트로 절친들을 초대한다. 배우 심형탁 전혜빈을 비롯해 전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정지현이 초대받아 김병만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김병만은 4인용식탁 최초로 거대한 통고기 구이와 대량의 꼬치구이로 구성된 ‘야생 한 상’을 차려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김병만은 KBS ‘개그콘서트’의 최장수 코너(‘봉숭아학당’ 제외)로 사랑받았던 ‘달인’ 코너의 주역이자 SBS ‘정글의 법칙’에서 ‘족장’ 캐릭터로 인기를 누렸던 바 있다. 그는 과거 코미디언의 꿈을 안은 채 단돈 30만 원을 들고 서울로 상경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인생사를 되짚는다. 산 중턱에 위치한 무허가 흙집에서 살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우리 집이 동네에서 가장 허름했다.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서울로 상경했다. 대학로 극장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시험에 도전, 8번의 도전 끝에 공채 개그맨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데뷔 일화를 전한다. 김병만은 개그맨 지망생 시절 겪었던 유쾌한 에피소드도 전한다. 당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체육관에서 일하던 김병만은 그곳에서 먹고 자기도 했다며, 체육관 안에 있는 공중화장실에서 씻던 중 알몸으로 경비원과 마주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어 지난해에 언론을 통해 처음으로 밝혔던 이혼과 관련된 개인사를 언급하며, 방송에서 처음으로 심경을 밝힌다. 2011년 결혼 후, 1년 만인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약 10년간 별거했던 뜻밖의 사연을 공개한 그는 이혼 사실을 뒤늦게 밝힌 이유에 대해 “두려웠다. 무명으로 시작해 쌓아온 것들이 무너질까 봐 끈을 놓지 못했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이어 그는 “내 속은 슬프고 불행한데 (남들 앞에서) 행복한 척하는 게 싫었다. 하지만 ‘정글’에서는 웃길 필요 없이 일만 해도 돼서 좋았다”며 코미디언이라는 직업의 비애에 대해서도 토로, 절친들의 마음을 울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병만이 초대한 절친들도 각자의 근황을 전해 관심을 모은다. 심형탁은 18세 연하의 아내 사야와의 결혼 생활 근황과, 내년 1월 출산을 앞둔 소식을 전하며 최근 아내와 함께 지은 아이 이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전혜빈은 2022년 출산해 올해로 2살이 된 아들 육아 중인 행복한 근황을 전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또 전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정지현은 은퇴 후 레슬링 체육관을 개업해 배우 손석구 허성태 등 배우들에게 레슬링을 가르치고 있는 근황을 전해 이목이 쏠린다.
  • 대통령 전용기 女승무원, 축구선수와 결혼 후 ‘허니문 베이비’

    대통령 전용기 女승무원, 축구선수와 결혼 후 ‘허니문 베이비’

    전 축구선수 정대세의 아내 명서현이 경력 단절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승무원 출신인 명서현은 27일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승무원 지망생들을 위한 특별 강연에 나섰다. VCR를 통해 아내의 모습을 본 정대세는 “신선하다. 일하는 모습을 보니까 반짝거린다”고 놀라워했다. 강연을 마친 명서현은 옛 승무원 동기를 만나 “누구의 아내, 엄마로만 사는 게 너무 내 존재가 없는 것 같더라. 살고 있다는 느낌이 안 든다”고 토로했다. 동기가 “결혼하고 아이 때문에 회사 그만두지 않았나”고 묻자 그는 “아이 때문은 아니고 남편 때문에 그만뒀다”고 답했다. 이어 “미련이 많이 남았다. 내가 대통령 전용기를 탔었지 않나. 결혼하고 바로 허니문 베이비가 생겼다”고 했다. 이에 정대세는 “당시에 가부장적인 생각이 있었다. 일을 하면 자식에게 주는 사랑이 줄어드니 (명서현에게) 육아에 전념하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정대세는 “한국에 승무원이 몇만 명일 텐데 그 중 톱 13명에 들어가야 대통령 전용기를 타는 것”이라며 “그 자리를 포기하고 나와 결혼했다. 다시 보니 미안하고 포기한 게 큰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명서현은 “다시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은 없느냐”는 질문에 “32살 때 경력직 채용 공고가 떴는데 하고 싶었다. 근데 32살에 막내로 들어가려니 자존심이 상하는 거다. 남편이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데 내가 집에 없는 것도 상상이 안 됐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후회라기보단 아이가 있으니까 버티고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광진, 35세 이상 임신부 의료비 지원

    서울 광진구가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돕기 위해 35세 이상 임신부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진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평균 출산 연령은 34.73세다. 또 35세 이상인 임신부 비율은 48.3%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진구는 35세 이상 임신부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35세 이상 임신부는 유산·조산 등의 위험이 크다. 이 때문에 산전 검사와 진찰 횟수가 2배 이상 많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주민등록을 둔 분만 예정일 기준 연령 35세 이상인 임신부다.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한다. 올해 임신 기간 중 진료나 검사를 받은 일이 있으면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신 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등 구비 서류를 첨부해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 ‘몽땅정보 만능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임신과 출산, 양육의 부담을 줄이는 게 저출생 시대를 극복하는 지름길이다. 이번 사업이 35세 이상 임신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이 엄마, 아빠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임신부 지원사업을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신초기 유·사산 휴가 10일로 늘린다

    임신초기 유·사산 휴가 10일로 늘린다

    저출생 대응을 위해 ‘임신 11주 내’ 유산·사산 휴가가 5일에서 10일로 늘어나고, 배우자의 유·사산 휴가도 신설된다. 또 난임 시술이 중단돼도 지방자치단체 지원비가 반환되지 않도록 규정이 바뀐다. 일·가정 양립 우수 중소기업들은 내년 1월부터 세무조사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유혜미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은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러한 내용의 출산율 제고 신규 정책이 오는 30일 5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발표된다고 밝혔다. 유 수석은 “임신 초기인 11주 이내의 유·사산 휴가 5일은 (여성이) 회복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배우자가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배우자 유·사산 휴가 제도도 신설한다”고 말했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현재 임신 중인 여성이 유산 또는 사산 시에 임신 11주 이내는 5일, 12~15주 10일, 16~21주 30일, 22~27주 60일, 28주 이상이면 90일까지 휴가를 쓸 수 있다. 난임 가정 의료비 지원도 확대한다. 경기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자체에선 난임 치료 과정에서 난자가 채취되지 않는 ‘공난포’가 나올 경우 지원을 중단하거나 지원비를 반환해야 한다. 유 수석은 “난임 시술이 중단된 경우 지자체 지원분을 반환하는 조치로 인해 난임 부부들이 의료비 부담과 함께 더 큰 상실감을 느낀다”며 “난임 시술 중 본인이 원하지 않았으나 시술이 중단된 경우에도 지자체 의료비를 지원하도록 지침을 개정하겠다”고 했다. ‘가족 친화 인증’ 또는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국세 세무조사 대상이더라도 내년 1월부터 조사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4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가정 양립에 앞장선 우수 중소기업엔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국세 세무조사 유예 같은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수석은 결혼·임신·출산·양육 관련 사회적 인식이 중요하다며 육아 관련 부정적 이미지 용어를 바꾸는 작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육아 휴직 대신 육아 몰입 기간, 경력단절여성 대신 경력보유여성 등을 예로 들었다. 유 수석은 최근 상승세인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 등을 언급하며 “혼인과 출산의 시차를 고려할 때 내년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정부 들어 일·가정 양립 확대뿐 아니라 주거를 비롯해 청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강화된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인구전략기획부는 지난 7월 국회에 관련 법안을 제출했고, 범부처 합동 추진단이 국무조정실에 발족한 상태다. 유 수석은 “인구부가 출범하면 인구부 비전과 중장기 인구전략을 수립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국책 연구기관과 정부가 합동으로 인구전략 로드맵을 만들어 내년 출범과 동시에 발표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임신 11주내 유산 휴가 10일로 확대·배우자 유산휴가 신설

    임신 11주내 유산 휴가 10일로 확대·배우자 유산휴가 신설

    우수중소기업, 내년 1월부터 세무조사 유예30일 5차 인구비상대책회의서 대책 발표 저출생 대응을 위해 ‘임신 11주 내’ 유산·사산 휴가가 5일에서 10일로 늘어나고, 배우자의 유·사산 휴가도 신설된다. 또 난임 시술이 중단돼도 지방자치단체 지원비가 반환되지 않도록 규정이 바뀐다. 일·가정 양립 우수 중소기업들은 내년 1월부터 세무조사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유혜미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은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러한 내용의 출산율 제고 신규 정책이 오는 30일 5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발표된다고 밝혔다. 유 수석은 “임신 초기인 11주 이내의 유·사산 휴가 5일은 (여성이) 회복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배우자가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배우자 유·사산 휴가 제도도 신설한다”고 말했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현재 임신 중인 여성이 유산 또는 사산 시에 임신 11주 이내는 5일, 12~15주 10일, 16~21주 30일, 22~27주 60일, 28주 이상이면 90일까지 휴가를 쓸 수 있다. 난임 가정 의료비 지원도 확대한다. 경기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자체에선 난임 치료 과정에서 난자가 채취되지 않는 ‘공난포’가 나올 경우 지원을 중단하거나 지원비를 반환해야 한다. 유 수석은 “난임 시술이 중단된 경우 지자체 지원분을 반환하는 조치로 인해 난임 부부들이 의료비 부담과 함께 더 큰 상실감을 느낀다”며 “난임 시술 중 본인이 원하지 않았으나 시술이 중단된 경우에도 지자체 의료비를 지원하도록 지침을 개정하겠다”고 했다. ‘가족 친화 인증’ 또는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국세 세무조사 대상이더라도 내년 1월부터 조사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4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가정 양립에 앞장선 우수 중소기업엔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국세 세무조사 유예 같은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수석은 결혼·임신·출산·양육 관련 사회적 인식이 중요하다며 육아 관련 부정적 이미지 용어를 바꾸는 작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육아 휴직 대신 육아 몰입 기간, 경력단절여성 대신 경력보유여성 등을 예로 들었다. 유 수석은 최근 상승세인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 등을 언급하며 “혼인과 출산의 시차를 고려할 때 내년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정부 들어 일·가정 양립 확대뿐 아니라 주거를 비롯해 청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강화된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인구전략기획부는 지난 7월 국회에 관련 법안을 제출했고, 범부처 합동 추진단이 국무조정실에 발족한 상태다. 유 수석은 “인구부가 출범하면 인구부 비전과 중장기 인구전략을 수립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국책 연구기관과 정부가 합동으로 인구전략 로드맵을 만들어 내년 출범과 동시에 발표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대통령실, 임신 초기 유·사산 휴가 5일→10일 확대 추진

    대통령실, 임신 초기 유·사산 휴가 5일→10일 확대 추진

    대통령실이 임신 초기 유·사산 휴가를 기존 5일에서 10일로 확대 추진하고 난임 의료비 지원, 세무조사 부담 경감 등을 골자로 한 저출생 관련 정책을 27일 발표했다. 유혜미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현재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등 제도를 통해 임신 초기 업무 부담을 경감시켜 유·사산을 예방하고 있으며 만약 임신 초기 유·사산이 발생할 경우 여성의 건강 회복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 임신 초기인 11주 이내에 유·사산 휴가 기간은 5일이다. 유 수석은 이에 대해 “회복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며 “이에 10일로 휴가 기간을 확대 추진하고 아울러 배우자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기 위해 배우자 휴가도 신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난임 가정 의료비 지원도 확대된다. 유 수석은 “그동안 난자가 채취되지 않아 난임 시술을 받을 수 없게 된 경우 지자체가 지원금을 반환하도록 했다. 이 조치로 난임 부부들은 의료비 부담과 함께 더 큰 상실감을 느껴야 했다”고 했다. 그는 “난임 부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난임 시술 중 본인이 원하지 않았으나 시술이 중단되는 경우에도 지자체가 의료비를 지원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 수석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이 열심히 일하며 행복하게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기업의 일터 문화를 바꿔나가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이와 관련해 일·생활 균형 중소기업 또는 가족 친화 인증 기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 국세 정기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내년 1월부터 조사 유예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육아 휴직 대신 육아 몰입 기간, 경력 단절 여성 대신 경력 보유 여성 등 저출생 관련 용어 변경도 추진한다. 유 수석은 “육아휴직 대신 육아몰입기간, 경력단절여성 대신 경력보유 여성으로 변경하자는 등의 의견 있다”고 소개했다. 대통령실은 인구전략기획부 출범과 동시에 인구 전략 로드맵도 발표할 계획이다.
  • 이혼 소송 중 남자친구 생겨 출산한 아내…아이는 ‘전남편’ 호적에 올려

    이혼 소송 중 남자친구 생겨 출산한 아내…아이는 ‘전남편’ 호적에 올려

    아내가 외도한 사실을 알게 돼 이혼 소송을 하던 중 또 다른 남성의 아이를 출산한 아내가 자신의 자녀로 출생신고를 했다는 전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아내의 외도로 이혼 소송 중이라는 남성 A씨의 고민이 소개됐다. 대학 시절 만난 아내가 임신하는 바람에 결혼하게 됐다는 A씨는 집안 살림과 육아에는 관심이 없고 모바일 게임에만 빠져 있는 아내 B씨와 결혼 생활에 지쳐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로그인된 PC에서 아내의 메신저를 보고 큰 충격에 빠졌다. 아내가 다른 남성과 “사랑해”, “네 여자친구가 되어줄게” 등의 대화를 주고받았던 것이다. 이에 A씨가 추궁했지만 아내는 “밥만 먹은 사이”라며 발끈했고, 이 문제로 잦은 부부싸움 끝에 결국 두 사람은 이혼하기로 하고 별거에 들어갔다. 8개월 뒤 이혼 법정에서 A씨는 눈에 띄게 배가 나온 아내를 보게 됐다. A씨가 임신했냐고 묻자 아내는 “당신이 아는 그 남자와 헤어지고 새 남자를 만났다. 그 남자의 아이다”라고 답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아내는 이혼 소송 중에 낳은 아이를 A씨 자녀로 출생신고를 했다. 이에 A씨는 친생자 등록을 무효화 할 수 없냐며 위자료 소송 등 법적인 자문을 구했다. 조인섭 변호사는 “민법에는 아내가 혼인 중 임신한 자녀는 남편 자녀로 추정하는 규정이 있다”며 “이혼했더라도 혼인 관계가 종료된 날로부터 300일 이내에 출생한 아이는 전남편 자녀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조 변호사는 “아내가 A씨 호적에 아이를 올린 것 그 때문”이라며 “아이 이름을 호적에서 지우려면 당사자 간 합의로는 안 되고 친자가 아님을 안 지 2년 이내에 친생부인의 소 혹은 친생부인의 허가 청구를 통해 추정을 부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A씨가 장기간 별거 사실을 증명하고 유전자 검사 등 과학적 방법을 통해 이혼소송 중 아내가 출생한 아이는 친자가 아님을 밝히면 된다”고 덧붙였다. A씨가 첫 상간남과 아내에게 제기한 위자료 소송에 아이 친부를 추가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그럴 수 없다”면서도 “다만 이혼이 성립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또 다른 남성을 만나 출산을 한 것이기 때문에 위자료 액수 산정에 유의미하게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아이 친부를 대상으로 한 손해 배상을 청구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아이 친부는 아내를 만날 당시 A씨와 이혼 소송 중이었기 때문에 혼인 파탄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 면접서 “저 임신했습니다” 고백…회사 “그래서요?” 채용 뒤 유급 휴가까지

    면접서 “저 임신했습니다” 고백…회사 “그래서요?” 채용 뒤 유급 휴가까지

    농심켈로그가 ‘부모 프리미엄 휴가’ 제도를 도입해 화제인 가운데 이 제도의 첫 수혜자가 된 김이슬(32)씨의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켈로그는 이달부터 모든 직원에게 최대 6개월의 유급 출산 휴가를 제공하는 ‘부모 프리미엄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근속 기간과 고용 형태에 관계 없이 계약직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누릴 수 있다. 주양육자뿐 아니라 부양육자도 1개월의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3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김이슬씨는 입사 5개월 만에 이 제도를 누릴 수 있는 첫 수혜자가 됐다. 김씨는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유급 출산 휴가를 받게 된다. 경력 단절에 대한 고민 없이 출산과 육아에만 온전히 전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김씨는 올해 8월 농심켈로그에 입사했다. 입사 면접과정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김씨는 합격 여부에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용기를 내 회사 측에 이를 알렸다. 회사 측의 반응은 예상 외였다. 회사는 “임신은 채용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회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직원의 능력과 잠재력을 평가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렇게 김씨는 농심켈로그의 직원이 됐다. 김씨는 “저를 포함해 또 다른 3명의 직원들이 내년 1월부터 함께 유급 출산 휴가에 들어간다”며 “임신부를 우대하는 회사의 정책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농심켈로그는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주 금요일 1시간 조기 퇴근 제도와 매월 지정된 금요일에는 오후 1시에 퇴근할 수 있는 ‘토탈 헬스 데이(Total Health Day)’도 운영 중이다. 복지 포인트를 활용한 가족여행 및 취미 활동 등의 혜택을 지원하는 ‘토탈 헬스 플렉스(Total Health Flex)’도 도입했다. 리티카 랄 농심켈로그 인사부(HR) 상무는 “직원들이 육아 휴직을 이용할 때 부담을 덜 느끼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율희 “최민환, 업소 출입… 술 취해 내 가슴에 돈 꽂아”

    율희 “최민환, 업소 출입… 술 취해 내 가슴에 돈 꽂아”

    그룹 ‘라붐’ 출신 율희(26)와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31)이 이혼 이후 각자 방송 활동을 재개하면서 묵혔던 갈등이 수면 위로 다시 부상하는 모양새다. 율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37분짜리 영상에서 “이혼 1년 전쯤 큰 사건이 있었다. 그때를 기점으로 결혼 생활이 180도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육아로 힘들거나 다툰 건 괜찮았다. 대가족으로 사는 것도 즐거웠다. 그 사건 이후 그 집에 있기 싫고 괴로웠다. 가족들 마주하는 것도 힘들었다”고 돌이켰다. 율희는 “가족들 앞에서 제 몸을 (최민환이) 만진다거나 돈을 여기(가슴)에다 꽂기도 했다”며 “가족끼리 고스톱을 쳤을 때 식구들이 안 보는 사이 전 남편이 딴 돈을 잠옷 가슴 부위 쪽에 반 접어 꽂았다. 내가 업소 이런 걸 어떻게 알겠나. 나중에 알고 보니 그런 술주정은 습관이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퍼즐이 맞춰지더라. 어머님, 아버님 다 같이 있는데 중요 부위 만지고 가슴 쥐어뜯고 하는 게”라고 폭로했다. 영상 말미엔 2022년 7월과 8월 여러 차례 녹음된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녹취록엔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성매매 정황으로 의심되는 대화를 다른 남성과 주고받는 내용이 담겼다. 율희는 이와 별개로 세 아이의 양육권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 “그 사람이 제게 저질렀던 행동이 밉고 싫은 것과 별개로 아빠로서는 아이들에게 잘못한 게 없다”며 “집도 있고, 대가족이 있고 아이들도 이 생활을 행복해하니까”라고 설명했다. 최근 온라인에 이혼의 책임이 율희에게 있고 양육권과 관련 각종 소문이 펴지자 이번 같은 영상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최민환 측은 아직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 쌍둥이 딸을 뒀다.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을 가진 최민환은 최근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이를 키우는 일상을 공개 중이다. 율희도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 [사설] 출생률 청신호… 물 들어올 때 노 저을 대책 더 절실

    [사설] 출생률 청신호… 물 들어올 때 노 저을 대책 더 절실

    세계 최저 출산국(합계출산율 0.7명)인 우리나라에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 들린다. 지난 7, 8월 두 달 연속 출생아 수가 늘어나 2만 명대를 기록했고, 출산의 선행지표인 혼인 건수도 8월에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하는 등 5개월 연속 늘었다. 그간의 저출생 흐름이 반전할 신호인지 주목하게 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 수는 2만 9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했다. 이는 8월 기준으로 14년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지난 7월에도 7.9% 증가해 두 달 연속 2만 명을 넘겼다. 최근 5개월간 흐름을 보면 6월을 제외하고는 모든 달에서 출생아가 증가했다. 이런 흐름은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적었던 데 따른 기저효과와 코로나19로 미룬 결혼이 2022년 하반기부터 늘어난 것이 주요 배경일 수 있다. 출산의 선행지표인 혼인도 증가했다. 8월 혼인 건수는 1만 7527건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0% 증가했고, 지난 7월에도 33% 늘어나는 등 5개월째 증가세다. 최근 저출산고령화위원회가 25~49세 남녀 2500여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 따르면 미혼 응답자의 65.4%가 결혼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거나 언젠가 결혼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러한 인식과 출산율, 혼인 건수 증가 추이를 고려하면 저출생 흐름이 반등 중인 것으로 읽힌다. 저출산 문제는 여러 말 필요 없는 국가적 현안이다.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경제활력 저하, 재정 부담 가중은 물론 연금과 의료보험 등 사회보장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한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저출산 추세가 지속된다면 잠재성장률이 올해 2.2%에서 2028년 2.0%까지 주저앉을 것으로 내다본다. 저출생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잡힌다면 국가적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 정부는 육아 휴직제나 유연근무 확대 등 일·가정 양립과 양육·돌봄 지원 정책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 자영업자 등 직장에 다니지 않는 부부들을 위한 출산 장려책도 필요하다. 기업 또한 직원의 출산을 장려하고 자녀 돌봄 문화를 정착시키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이런 노력과 투자는 단기적으로는 기업에 부담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와 생산성 제고로 이어진다. 실제로 정부의 크고 작은 지원 대책에 결혼과 출산을 결심했다는 사례를 어렵잖게 접할 수 있다. 신생아 특례 대출, 아파트 특별공급 청약 특별 혜택 등 출산 가구에 대한 전방위 지원 대책들도 실효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내년부터 시행될 결혼특별세액공제 등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 국가가 온 정성으로 도와준다는 믿음이 들도록 세밀한 정책이 꾸준히 뒷받침돼야 한다.
  • 경기도, 전국 최초 임신 중 직원에 주 1일 ‘휴무’

    경기도, 전국 최초 임신 중 직원에 주 1일 ‘휴무’

    경기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육아 친화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임신기간 주 1일 휴무를 부여하고, 업무 대행자의 인센티브(유인책)를 강화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4․6․1 육아응원근무제 개선안’을 마련해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개선안은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인 ‘4․6․1 육아응원근무제’에 대해 “임신기 공무원의 근무 조건을 대폭 개선하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라 마련됐다. 4·6·1은 주 4일 출근, 6시간 근무, 1일 재택근무 실시를 뜻한다. 우선 임신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주 1일 휴무 제도를 도입한다. 지금까지 임신 중인 직원이 하루 2시간의 모성보호 시간을 활용해 주 나흘 동안 6시간 근무하고 주 1회 재택 근무했는데, 재택근무를 휴무로 변경했다. 경기도는 지난 7월 임신기 직원에 대해 모성보호 휴가를 기존 5일에서 20일로 확대한 바 있다. 여기에 전국 공통으로 제공되는 임신 검진 휴가 10일과 도지사 특별휴가 10일을 더하면 총 40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도는 통상 임신기간을 40주로 보고 이 기간에 주 1일 휴무에 활용하도록 했다. 소방, 공무직을 포함한 도 소속 공무원 4백여 명의 임신 중 직원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임신 및 육아․돌봄기 공무원의 업무 대행자에게 제공되는 인센티브도 대폭 개선했다. 기존 제도에서는 업무 대행 누적 시간이 160시간에 달해야 15만 원 상당의 휴양 포인트 또는 1일의 특별휴가를 제공했는데, 개선안에서는 누적 시간을 80시간으로 단축해 휴양 포인트와 특별휴가를 두 배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임신기 직원 주 1일 휴무 제도를 포함한 4․6․1 육아응원근무제 개선안은 형식적이거나 보여주기식 대책이 아니라 작지만 실효성을 갖춘 정책”이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번 개선안이 경기도의 조직문화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원조 얼짱 유혜주 “목소리 잃어간다”…안타까운 상황

    원조 얼짱 유혜주 “목소리 잃어간다”…안타까운 상황

    배우 신애라, 윤유선, 이혜원, 오윤아 그리고 인플루언서 유혜주가 5인 5색 ‘슈퍼맘 토크’로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신애라, 윤유선, 이혜원, 오윤아, 유혜주가 출연한 가운데 ‘엄마네 토크 직송’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신애라는 최수종, 션과 함께 연예계 3대 애처가 불리는 남편 차인표와의 러브스토리와 가족들의 이야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랑을 그대 품 안에’를 찍었을 당시 차인표의 첫인상이 사실은 좋지 않았다면서 그가 벼락스타가 돼서도 태도가 변하지 않아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신애라와 차인표는 아들 1명과 딸 2명을 두고 있다. 봉사활동을 하다 입양을 해 현재의 가족이 꾸려진 비하인드를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도 남겼다. ‘유준이 엄마’로 불리는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 유혜주는 이날 온 가족이 총출동해 시작부터 시선을 강탈했다. 유준이가 스튜디오 한 켠에서 잘생긴 아빠와 함께 자리해 주위를 환하게 밝히는 한편, 유준이의 개인기까지 공개되면서 분량을 제대로 챙겨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 유혜주는 현재 80만명 이상의 구독자 수를 보유고 있다. 유튜브 영상 평균 조회수는 100만뷰다. 이에 대해 유혜주는 “많이들 공감해 주시는 것 같다”며 리얼 그 자체인 유튜브 콘텐츠에 관해 얘기했다. 새벽 수유를 비롯해 ‘현실 육아’ 공감 콘텐츠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유혜주는 최근 유준이가 자기주장이 강해져 목소리를 잃어간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이를 다 겪어본 게스트들의 조언이 어어지며 ‘라디오스타’도 현실 수다 그 자체의 방송이 됐다.
  • [단독]신혼부부 특화 ‘미리 내 집’… 서울시, 공공임대에 전용단지 검토

    [단독]신혼부부 특화 ‘미리 내 집’… 서울시, 공공임대에 전용단지 검토

    SH, 하계5 등 4만호 고밀 재개발향후 공공임대 물량 전환 방안도역세권 장기전세 개선, 공급 확대 재원 문제·저소득층 소외 우려도 서울시 신혼부부 주택 확대 정책인 ‘미리 내 집’(장기전세Ⅱ) 공급이 본격화된 가운데 향후 공공임대에 ‘미리 내 집 전용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2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미리 내 집’으로 구성된 전용단지가 소규모로 있으면 육아 시설 등 신혼부부를 위한 특화된 단지를 만들 수 있다. 한개 동이나 단지 규모로 전용단지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기존 장기전세 제도를 업그레이드한 ‘미리 내 집’은 아이를 낳으면 거주기간을 늘려주고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등 신혼부부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 서울시의 출산율 제고 정책이다. 최근 공급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SH공사는 하계5단지·상계마들단지 등 30년 이상된 34개 임대단지 4만호를 고밀 개발할 계획인데, 향후 이 같은 노후 임대주택을 재개발할 때 신혼부부만을 위한 특화 단지를 구성해 젊은 부부들의 출산과 육아를 돕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제도 등도 개선해 ‘미리 내 집’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다만 어느 지역에 하겠다고 결정된 것은 없다”고 부연했다. 향후 공급되는 공공임대의 상당 물량을 ‘미리 내 집’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SH공사 고위관계자는 “공공임대 단지 재건축으로 늘어나는 물량을 일반분양은 하지 말고 전부 공공임대로, 임대전용단지로 전환하는 게 오세훈 서울시장의 구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SH공사는 재건축 때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일반분양이나 매각도 생각했는데, 그렇지 말고 건축비가 부족하면 시가 지원을 해줄테니 전부 미리 내 집이나 일부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토지임대부 주택)으로 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SH공사는 노후 임대단지 재개발로 늘어나는 추가 물량을 ‘토지임대부 주택’ 위주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만큼 신혼부부 위주로 공급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에 적극 공감하고 있다”면서 “다만 임대주택 재개발은 장기간의 사업으로, 정책 환경이 변화하고 그에 따라 수요도 달라지는 만큼 공급 규모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재원 마련 문제와 자칫 저소득층이 임대주택 정책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한편 SH공사는 하계5단지를 최고 높이 47층의 단지로 재정비하는 등 고밀 개발로 5만~6만호의 추가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성산, 가양 등의 임대주택을 순차적으로 재개발할 것으로 관측된다.
  • 경북도의회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 2024년도 업무보고 청취

    경북도의회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 2024년도 업무보고 청취

    경북도의회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형식)는 제350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22일 저출생지방소멸 관련 부서로부터 2024년도 핵심이슈인 저출생 및 지방소멸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토론을 했다. 위원들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저출생 및 지방소멸 문제 극복을 위해 지역여건에 맞는 해결책을 집행부 관계자와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형식 위원장(예천)은 육아휴직 대체 인력을 채용할 때 기간제 근로자보다 정원의 110% 정도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제안하면서, 이를 통해 업무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준 부위원장(울진)은 청년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특히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가족돌봄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일자리 지원과 역량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두영 의원(구미)은 지방 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의료 문제라고 지적, 산부인과와 소아과를 비롯한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청년들이 지방에서 살고 싶어 하지 않는 상황이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김창기 의원(문경)은 육아휴직 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 인력확보가 중요하지만 휴직으로 인해 동료 직원들이 업무 부담이 늘어나 불만이 많은 만큼 이를 완화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강화해야 하며, 직원들이 안심하고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남영숙 의원(상주)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하고, 국가가 책임지고 아이를 키운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목표를 구체화하고 현실화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저출생 및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면서 “청년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특약 210여종 원하는 대로… 3대 질환 ‘든든’

    특약 210여종 원하는 대로… 3대 질환 ‘든든’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이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만 쏙쏙 골라 담을 수 있는 ‘DIY’(Do-it-yourself)형 보험상품인 M-케어 건강보험이 눈에 띈다. 이 상품은 암, 뇌혈관, 심혈관 등 3대 질환의 핵심 보장과 210여종(간편고지형 130형)의 다양한 특약으로 구성돼 있어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골라 조합하면 된다. 암, 뇌혈관, 심혈관 질환 및 치매에 대해서는 검사, 진단, 수술, 입원, 통원 등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보장한다. 대상포진, 통풍, 녹내장 등 경증 및 일상 관심 질환의 진단비 보장도 이 상품으로 준비할 수 있다. 가입 나이는 만 15~75세, 납입 기간은 10~30년, 보장기간도 종신까지 가능하다. 납입 유형은 ▲비갱신형(해지환급금이 없는 유형) ▲갱신형이 있고, 건강 상태에 따라 ▲일반형 ▲간편고지형을 선택할 수 있다. 실직이나 중대 질병, 출산·육아 등으로 인해 소득 단절 기간 보험료 납부를 유예하는 ‘보험료 납입유예특약도 있다. 10월 신규 특약으로 ▲암 발생 또는 전이에 상관없이 10개 세부 그룹을 감액 없이 보장해주는 통합 암 진단 특약(최대 3000만원) ▲보장 금액을 개선한 암주요치료비특약(최대 18억원) ▲암 치료를 받지 않아도 치료비를 지원하는 월지급 치료지원특약(암 진단·매달 100만원 10년간 지급 최대 1억 2000만원)이 추가됐다.
  • 강석주 서울시의원, ‘저출생·고령사회 문제 극복 위한 정책 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강석주 서울시의원, ‘저출생·고령사회 문제 극복 위한 정책 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이 저출생·고령화 문제 극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고용·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지난 21일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의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정치권, 언론, 관계기관이 함께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강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저출생·고령 특위의 첫 번째 토론회에 정말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의 토론회가 위기를 극복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서울시의회 김인제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영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참석자들은 축사를 통해 토론회의 의의와 취지에 공감하며 앞으로 저출생과 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에 뜻을 모았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신동원 ‘저출생·고령 특위’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정순둘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좌장을 맡았다. 기조연설에서 신의진 교수(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는 애착이론을 기반으로 아이들의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교수는 “아이들이 건강한 정서적 발달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모와의 안정적인 신뢰 관계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하며,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서적 지원 정책이 꼭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두 번째 기조연설에서 김명중 수석연구원(닛세이기초연구소 생활연구부)은 일본의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 해결 사례와 함께 정년연장제도 및 계속고용제도를 소개했다. 김 연구원은 “고연령자들이 본인의 희망에 따라 정년 이후에도 계속해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속고용제도”를 설명하며, 정년퇴직 후 새롭게 고용 계약을 체결하는 재고용제도와 정년을 맞이하더라도 퇴직하지 않고 고용을 계속 유지하는 고용연장방식을 소개했다. 정년연장을 논의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고령자의 노동력을 확보하려는 방안이 필요하다. 기업과 근로자의 선택권을 부여하는 다양한 제도 도입이 노동시장의 안정성을 제공하고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 최영준 출산정책과장(보건복지부)은 2019년 서울에서 처음 시행된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사업이 2021년부터 중앙정부에 의해 벤치마킹되어 전국으로 확대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의 정책 사례를 설명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사업을 소개했다. 두 번째로 이병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를 언급하며, 입시경쟁, 직업 및 직군별 임금격차 등 경쟁사회의 불안정한 환경에서 나타나는 출산 기피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로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출생률 0.72명이라는 성적은 모든 정책이 실패했다는 방증이라며, 그동안 추진된 정책들에 대한 평가와 사회적 변화에 맞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인구 감소를 해결하기보다는 인구 감소를 관리하는 정책을 논의할 시점이라며 새로운 논의 과제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조용남 육아종합지원본부장(한국보육진흥원)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결정하는 기성세대보다는 이를 직접 겪고 있는 젊은 세대의 관점에서 정책을 실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한 서구 사회의 저출생 및 이민 정책을 우리나라에 적용하는 데는 문화적 차이로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정책 수립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예산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고령 특위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논의의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구 양극화와 인구 감소가 우리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활발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오종혁 고백 “구안와사 투병…집에서 쫓겨나 찜질방 살이”

    오종혁 고백 “구안와사 투병…집에서 쫓겨나 찜질방 살이”

    결혼 4년 차에 접어든 클릭비 오종혁이 구안와사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오종혁은 지난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 6개월 만에 아이가 생겨서, 이제 27개월 딸이 있다”라며 “우리 집은 와이프, 딸, 강아지까지 다 암컷이다. 그리고 제가 키우는 뱀이 있는데, 뱀도 이름이 꽃님이다. 그래서 뱀보다도 못한 서열이다. 그렇게 되더라”라고 소개했다. 장수원은 오종혁에게 “이 친구는 제가 알고 있는 친구 중 가장 바르다. 술을 안 한다. 육아밖에 안 한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오종혁은 “오히려 저는 형 보고 놀란 게, 자꾸 어디 나가고. 형수님 곧 아기 나오는데. 저래도 되나? 너무 집에 안 간다 싶더라”라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종혁은 “(아내는) 청소하면 그냥 눈에 보이는 시늉만 한다. 빨래도 제가 널고 개고, 다 해놓고 아내한테 집어넣으라 하면 4일이 걸린다”라며 “요리는 기가 막히게 잘한다”라고 말했다. 오종혁은 “제가 음식에 욕심이 없다. 그래서 오히려 반찬이 여러 개 있으면 스트레스받는다”고 말했고, ‘절친’ 장수원 역시 “얘는 정말 밥에 김만 있어도 먹는다”라고 증언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이건 농담인데, 종혁이는 수감 생활하면 잘하겠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종혁의 숨겨진 아픔도 들을 수 있었다. 오종혁은 “2014년 뮤지컬 두 작품, 드라마 촬영까지 하면서 스트레스받고 하니까 한번 얼굴이 주저앉았었다”라며 두 번의 구안와사 투병 사실을 전했다. 이어 “결혼식도 다 마치고, 강철부대도 다 찍고, 공연 첫 회도 하고, 다 마치고 나니 다음날 긴장이 풀리니까 또 바로 그러더라. 한 4개월 동안 아팠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종혁은 “클릭비가 사건 사고가 있어서 활동을 중단했을 때가 있었다. 그때 지방에서 포장마차를 동업했는데, 동업자분이 문을 닫았다. 모든 게 없어지고, 같이 살던 형한테도 월세를 반반씩 냈는데, 제가 형에게 적금을 다 줬는데 월세를 안 낸 거다. 나중에는 월세를 안내서 보증금에서 다 까였다. 그 보증금은 제 것이었다. 그렇게 찜질방에 갔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부터 모르는 분들 축가 알바하고, 웨딩홀에 직접 전화해서 방방곡곡 돌면서 노래를 불렀다. 10만원일때도 있고, 30만원일 때도 있었다. 그러면서 앨범 준비를 했었다. 그때 밥이 한 끼였다. 지금은 없어졌는데, 편의점 옥수수 크림빵이 있었다. 그 빵이 가장 커서 그거 하나에 우유 하나 먹었다. 그래서 저는 아직도 편의점 빵 하루에 다섯 개 이상 먹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공직자의 창] 망설이거나 두려워하지 않을 이유

    [공직자의 창] 망설이거나 두려워하지 않을 이유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7월 출생아 수는 2만 601명으로 1년 전보다 1516명 늘며 12년 만에 가장 많이 증가했다. 혼인도 1만 8811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58건 늘어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로 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아기 울음소리가 많아진다는 것은 무엇보다 기쁜 소식이다. 긍정적 변화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인식조사에서도 나타났다. 올해 9월 조사에서는 지난 3월보다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출산 의향이 모두 높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젊은 세대는 결혼과 출산, 양육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일하는 부모들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힘든 현실에 직면한다. 아이가 아파도 퇴근하지 못해 회사에서 발만 구르고 자녀와 함께할 시간이 부족해 결국 직장을 떠나기도 한다. 일과 육아를 힘들어하는 주변 선배 엄마·아빠의 모습은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고 두렵게 느끼는 이유가 된다. 더이상 시간이 없다. 정부가 나서 청년들이 일과 육아라는 두 행복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선진국 수준의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할 때다. 정부는 지난 6월 ‘일·가정 양립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고, 그 내용이 담긴 ‘육아지원 3법’(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도 지난 9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첫 번째는 부모가 모두 돈 걱정 없이 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내년부터 육아휴직급여를 월 최대 250만원으로 늘리고, 일부를 복귀 후에 지급하던 것도 육아휴직 기간에 전부 지급하도록 바꿨다. 둘째, 부모가 각각 육아휴직을 3개월 이상 사용하는 경우, 한부모 또는 장애아동의 부모는 육아휴직이 1년에서 최대 1년 6개월로 늘어난다. 연장된 기간에 대해 정부가 월 160만원씩 급여를 지원한다. 셋째, 저출생 극복을 위해선 남성의 육아 참여 확대가 필수적인데 우리나라는 여전히 여성에게 돌봄 부담이 집중돼 있다. 아빠가 산모와 신생아를 돌볼 수 있도록 배우자 출산휴가를 10일에서 20일로 늘린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경우 휴가 전 기간의 급여를 정부가 지원하고 사용기한도 120일로 늘린다. 휴가를 네 번에 나눠 사용할 수 있어 아이 백일잔치 때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넷째, 1인 이상 모든 사업장의 근로자가 눈치 보지 않고 제도를 쓸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시에 대체인력지원금을 월 120만원까지 올린다. 동료의 업무 부담이 늘어날까 봐 눈치 보여 제도를 못 쓰는 경우도 있어 동료지원금도 월 20만원씩 지원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원 예산을 올해 2조 7000억원에서 내년 4조 4000억원으로 늘려 편성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자전적 소설 ‘침묵’에는 “세상의 빛깔이 삭막하게 보여”라며 아이 가지는 것을 망설이는 작가의 얘기가 나온다. 이에 대해 “세상이 아름다운 순간들이 분명히 있고, 현재로선 살아갈 만하다. 세상에 맛있는 게 얼마나 많아. 여름엔 수박도 달고, 봄에는 참외도 있고, 목마를 땐 물도 달잖아. 그런 거. 다 맛보게 해주고 싶지 않아?”라는 얘기로 작가의 마음을 돌려세우는 장면이 나온다. 청년들이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을 망설이고 두려운 것으로 생각하게 된 데는 필자를 포함한 기성세대 잘못이 크다. 아이를 낳는 것은 더할 수 없는 기쁨과 행복이다. 정부는 신속하고 세밀하게 제도를 개선하고 직장문화 변화를 유도해 누구나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눈치 보지 않고 제도를 쓸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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