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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단계판매 교사 대거 적발

    다단계 판매원으로 활동해온 교직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부부 교사가 함께 영업 사원으로 활동하면서 동료 교사들을 하위 판매원으로 끌어들였는가 하면 학기중에 휴가원까지 내고 해외 영업연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월17일부터 3개월 동안 서울 시내초·중·고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다단계 판매실태를 조사한 결과,다단계 판매원으로 활동한 교직원 73명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Y고 양모 교사는 전직 교사였던 아내와 함께 4년여동안 외국계 다단계 판매업체인 A사의 영업사원으로 활동하다 적발돼 징계위에 회부됐다.이들 부부가 다단계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월평균 수입은 443만원이었다.양 교사는 2000년 말과 지난해 말 두 차례에 걸쳐 학기중 가정 사정을 핑계로 괌과 호주에서 5박6일 동안 영업 연수를 받았다. 서울 S초등학교 유모(34·여)교사는 남편 정모 교사와 함께 6년여 동안 다단계 판매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동료 교사들까지 하위 판매원으로 끌어들인 이들 부부의 월평균다단계 수입은 201만원.유 교사는 호주에 있는 시동생 결혼식에 참석한다고 학교측에 허위 보고한 뒤 학기중에 5박6일 동안 해외 연수를 다녀왔다. 다단계 판매에 참여한 교사들은 휴가를 최대한 활용했다.서울 H초등학교 공모(40·여) 교사는 지난해 학기중에 병가를 낸 뒤 5박6일 동안 호주로 영업 연수를 다녀왔다가징계위에 넘겨졌다.서울 Y초등학교 윤모(37·여) 교사는육아휴직을 이용해 판매원으로 활동하다 적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적발된 73명 가운데 위반 내용이 무거운8명에 대해서는 영리업무를 금지하고 있는 국가공무원법위반으로 서울시교육청 징계위원회에 중징계토록 회부하고 10명은 경징계 처분토록 의뢰했다.위반 사항이 경미한 37명에게는 경고 등의 조치를 내렸다.18명은 조사 도중 사표를 냈다. 서울시교육청 백정흠(白楨欽) 장학사는 “다단계 판매에참가한 교직원에 대해서는 앞으로 별도 관리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달 말 개정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국가공무원·지방공무원·교원은 다단계판매를 할 수 없다.종전에는 행정처분만 받았지만 7월부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김재천기자 patrick@
  • 女지방공무원 육아휴직제

    지방공무원들도 민간기업에 채용될 때 3년 범위 내에서휴직할 수 있으며,여성 공무원의 자녀양육을 위한 육아휴직제도가 도입된다. 정부는 16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육아휴직 신청기간을 종전 1세 미만의 자녀양육시에서 3세 미만의 자녀양육 시까지로 확대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지자체 인력구조 ‘항아리형’

    IMF체제 이후 공무원의 신규임용이 크게 줄고 조기퇴직이 늘어 나면서 지방자치단체 인력구조가 연령대별로 불균형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14일 행정자치부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통계’에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자치단체 공무원 수는 24만 4000명으로 이 중 30대 공무원은 10만 6000명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이어 41∼50세가 8만 4000명으로 34%,51세 이상 2만 9000명으로 12%,30세 이하 2만 5000명으로 11%였다.30대와 40대가 절반을 훌쩍 넘는 77%를 차지하는 항아리형 구조를보였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이던 연령구조가 항아리형으로 변함에 따라 현재의 30대가 퇴직하는 20∼25년후에는 연금지급이 일시적으로 폭주해 연금 부족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행자부는 분석했다. 여성 공무원 숫자는 최근 적극적인 여성공무원 육성정책에 힘입어 전체의 22.5%인 5만 5000명을 차지,국민의 정부 출범 이전인 97년말의 20.8%보다 1.7%포인트 정도 증가했다. 그러나 5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은 전체 관리직 공무원 1만 5587명중 3.9%인 603명에 그쳐 지난 98년의 3.9%와 같고 지난 2000년의 4.0%에 비해서는 오히려 줄었다. 이는 여성공무원의 공직진출이 최근 크게 늘고 있으나 간부급으로 육성하는 데는 10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행자부 관계자는 “현재 가임 여성공무원으로 분류되는 30대 이하의 비율이 18%에 달하고 있어 앞으로 출산휴가와육아휴직제가 본격 시행될 때를 대비해 대체인력 확보가시급하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공직자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사회

    21세기 지식정보사회는 물리적인 힘(Manpower)보다는 지적 능력(Brainpower)에 의하여 경쟁력이 결정되기 때문에기업에서는 개인의 능력에 기초하여 채용과 급여 등을 정하는 인력관리를 할 것으로 본다. 최근 우리도 여성의 사회진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출산율의 저하,남성의 가사분담,그리고 첨단 가전제품의 사용 등으로 여성 경제활동에 대한 기회비용(機會費用)이 감소하고 있고 정보통신과 같은 여성 친화적 산업의 성장,여성의 자아실현 욕구증대와 같은 복합적 요인에 따라여성의 경제활동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일하는 여성이 양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야로도 진출하고 있다.금녀(禁女)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사관학교나 경찰학교에 여성들이 배출되고 여성 장군과 여성경찰서장이 임명되는 등 여성의 지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불과 15년전만 하더라도 우리 사회는 여자들은 결혼하면당연히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었다.지금은 결혼하더라도 계속 근무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경영자도 결혼,육아를이유로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들은 선진국에 비추어 보면 시작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아직도 우리는 일하는 여성이 외국에 비해 낮은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통계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 여성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말48.8%로 60∼70%인 외국에 비해 낮다. 한 컨설팅사에서 지적하였듯이 지식기반 경제사회에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통해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건은 고급여성인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느냐에달려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타당한 지적이라 생각한다. 우리 사회는 교육차별이 해소되고 있는 만큼 남녀의 능력 차이가 있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또한 성차별적 고용관행을 타파하고 여성이 직장생활을 안심하고 할 수 있도록 산업현장의 모성보호와 보육문제를개선해 나가는데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할 것이다. 다행히 지난해에 산전후 휴가기간을 국제수준으로 늘리고 모성보호 비용을 사회분담화하는 등 여성고용확대 기반을 제도적으로 갖춘 바 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일주일간의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을 맞이하여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경제주체로서의 지위를 갖고 활동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에게 열려 있다. 글로벌시대에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방용석 노동부장관
  • 맞벌이부부 가사노동 감세 혜택

    ■3차 남녀고용평등계획 시안. 정부는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맞벌이 부부에한하여 가내 노동의 일부를 비용으로 인정하는 등 세금감면을 확대하는 획득소득 세액공제제도(EITC) 도입을 적극검토하고 있다.또 임신 근로여성 보호를 위해 산전 건강검진 권리를 모성권의 일부로 인정하는 내용의 법제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노동연구원은 노동부의 용역을 받아 연구,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내년부터 2007년까지 시행되는 제3차 남녀고용평등 기본계획 시안(21세기 근로여성정책 중장기 방향 및 목표설정 보고서)을 발표했다.노동부는 올 하반기 관련법 개정을 위해 시안을 토대로 관련부처와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동연구원은 미래인구와 경제성장률을 분석한 결과,여성경제활동 참가율(18∼64세)이 현재 51.8%에서 2010년에는58%로,2020년에는 59.8%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안에는 남녀 고용평등 확대를 위해 채용 목표제를 강화하고 복리후생제도에 자녀보육 및 노인보호 지원금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내용도 있다.금재호(琴在昊) 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향후 근로여성정책은 가정과 직장이 양립할 수 있는 포괄적 정책이 돼야 한다.”며 “노동시장의 자율적 조정기능으로 환경을 조성하되 시장기능으로 해결이 어려운 성차별 등은 정부가 개입하는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명 노동부 근로여성정책국장은 “3차 남녀고용평등 기본계획은 21세기 지식정보사회에 부응하는 방향이 돼야 한다.”며 “노동연구원의 시안과 추가적 정책 공모를 통해 지난해 모성보호 관련법 개정 취지에 부합하는 정책을 집중개발,현실에 접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3차 남녀고용평등 기본계획. 남녀 평등의 기회를 보장하고 대우하기 위해 계약 인센티브제 도입과 간접차별 기준 설정, 동일가치 노동임금 적용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고학력 미취업 여성을 위한 전환 교육을 강화,여성의 직업능력을 개발하기로 했다.모성보호 강화를 위해 ▲유·사산 휴가 도입 및 산전후 휴가 범위 확대 ▲임신 근로자의산업안전 강화 ▲고용·의료보험,일반재정 등으로모성보호 기금 설치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또 육아 휴직기간 가운데 최소 1개월은 아버지가 사용하는 방안과 가족 간호휴직제 도입,대안적 고용형태 개발 등을 통해 직장과 가정을 양립하는 데 지원할 방침이다.이밖에 여성 친화적 조세제도 도입과 여성 세대주 우선 지원등도 주요 내용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여성보호제도 53년 첫 도입. 지난 63년 280여만명에 불과하던 여성 근로자수는 지난해 920여만명으로 급증했다.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도 같은기간 37%에서 49%로 오르는 등 여성 노동력의 양·질적인변화와 함께 정부의 근로여성정책도 시대별로 ‘보호-복지-평등’의 단계를 밟아왔다. ◆특별보호기(53∼60년)=53년 근로기준법이 제정되면서 여성의 신체적,생리적 특성에 대한 보호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됐다.60년대 이후 산업화 초기에는 산업체 특별학급,공장내 여성 기숙사 설치 등 특별보호에 치중했지만 ‘소녀노동력’에 대한 보호조치는 턱없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복지수혜기(70∼87년)=경제발전에 따른 인력부족으로 기혼여성을 포함한 여성인력의 필요성이 증대해 여성근로자의 인격권과 육아지원 문제가 대두됐다.직장내 보육시설설치 등 여성고용 기반이 마련되고 87년에는 남녀고용평등법이 제정됐다. ◆평등기반구축기(87∼2000년)=남녀고용평등법이 세 차례개정돼 고용평등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여성실업대책을 추진했지만 실질적 평등 구현에는 미흡했다는 평가다.96년에는 노동부에 근로여성정책국이 신설됐고 95년 개정된 남녀고용평등법은 여성사원 모집·채용시 용모 등 신체조건을 제한하거나 주택자금 융자 등 복지혜택과 관련,여성사원을 차별하는 기업에 대해 최고 5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구속력을 강화했다. ◆고용평등 실현기(2001년∼)=지난해 11월 이른바 ‘모성보호3법’이 개정되면서 산전후휴가가 60일에서 90일로 확대됐고 육아휴직도 유급화됐다.하지만 법 시행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모성보호법의 혜택을 받은 여성 근로자가 많지않아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노동부는 고용상 남녀평등을 실질적으로 실현하고,출산·육아 등에 따른 25∼34세 여성들의 이직을 방지하고, 영세 소규모 사업장 및 비정규직 여성 근로자에 대한 보호대책 마련 등을향후 근로여성정책의 실현 방향으로 정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여성 고위공무원 대폭 늘린다

    국민의 정부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한 여성 관리직 공무원활성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5급 이상 여성공무원은 전체의 4. 8%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의 절반 이상이 여성 공무원으로 채워진 여성부와같은 이례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경우가 10%를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중앙인사위원회와 행정자치부가 조사한 중앙부처 5급이상 여성공무원 현황에 따르면 20일 현재 5급 이상 총정원1만 6098명 중 여성 공무원은 774명으로 4.8%에 그쳤다.지난해보다 고작 0.1%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부처별로는 여성부가 56%로 가장 높았고 경찰청(27.47%),보건복지부(26.22%),식품의약품안전청(24.31%),통계청(14.18%)이 뒤를 이었다. 이 중 대검찰청은 5급 이상 직원 439명 중 여성이 단 한명도 없었고 국무총리비서실(39명),해양경찰청(19명)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철도청은 659명 중 2명,관세청은 283명중 2명,건설교통부는 527명중 4명으로 각각 여성 비율이 1% 이하였다. 이에 따라 행자부와 중앙인사위는 오는 2006년까지 여성관리직 공무원 비율을 2배 이상 확대,최하 10%를 넘어서도록하는 여성 관리직 공무원 임용목표제를 실시토록 하는 내용의 ‘여성공무원 인사관리 지침’을 각 부처에 통보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부처별로 1명 이상의 여성 국·과장을 임용하고,승진서열내에 여성공무원이 상위에 포함된 경우 여성이 우선 승진할 수 있도록 해 승진기회 양성평등을 보장토록 했다. 이와 함께 여성공무원에게 3개 정도의 희망보직을 제출받아 인사에 반영하는 ‘희망보직제’를 도입하고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이 원활히 실시될 수 있도록 대체인력과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토록 했다. 최여경기자 kid@
  • 육아휴직 대체인력 첫 배치

    여성 공무원들의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이 각급 관공서의인력난을 가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대체인력을 실무부서에 배치했다. 중구는 21일 보건소와 민원봉사과,지적과,신당4·광희동사무소에 5명의 대체인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대체인력은 중구가 관내 거주자 중 과거 공무원으로 서울시청이나 중구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사람 가운데서 채용한 3개월의 임시직.이들은 현직에서 매주 월∼금 하루 8시간씩 근무한다. 주로 민원부서와 동사무소의 보조인력으로 활용되며,업무는 각 부서의 특성에 따라 부서장이 조정하도록 했다. 한편 중구청에는 근무 현원 1184명 중 27.5%인 326명이 여성 공무원이며 이 가운데 지난 1월 현재 14명이 출산 및 육아휴가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구 윤경숙 총무과장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대체인력을 배치해 의미있는 실험을 하고 있다.”며 “운영 성과를 살펴 문제점을 보완한 뒤 적용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인터넷 ‘줌마네’ 주부 자유기고가 프로그램

    아이 키우랴,집안 살림하랴 정신없이 살면서도 아줌마들의 가슴 한켠은 늘 허전하다.‘나만 뒤처지는 게 아닐까. ’초조하지만 막상 사회로 뛰어들 엄두를 내기란 쉽지 않다. 이런 이들을 위해 반가운 돌파구가 생겼다.아줌마 전용인터넷 사이트 ‘줌마네’(www.zoomanet.co.kr)가 28일 개강하는 ‘글쓰기로 돈 버는 힘 기르기’ 프로그램이 바로그것. ‘글쓰기’프로는 직업적인 자유기고가를 꿈꾸는 이들을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기획됐다.4개월 과정의 강의에서는 추상적인 이론교육이 아니라 매체 성격 파악하기,자료 찾기,인터뷰 쓰기,취재 실습 등 현장 경험과 기획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줌마네 대표이자 ‘아줌마 페미니스트’ 이숙경씨는 “일상에서 낚은 생생한 기사와 아줌마 특유의 강인함이 갖는잠재력은 놀라울 정도”라면서 “지난해 1기를 수료한 김화숙씨 등 3명은 학교급식 문제 등을 지적한 글로 오마이뉴스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매주 목요일 3시간 동안 월간 육아전문지 ‘앙쥬’ 편집장 김영미,전 ‘말’지 기자 노정환씨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과정을 마치면 웹진 ‘아줌마’,‘앙쥬’ 등에 기명 기사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함께 개설되는 ‘마음의 힘 기르기’프로는 자화상 그리기,나의 몸 여행,문화탐험 등 주부의 자아 발견에 초점을맞춘다. 3개월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에 실시되며,이안혜성(가족과성상담소 상담원),로리주희(여성운동가)씨가 이끈다.(02)335-1534
  • CATV 전문가 상담코너 인기

    “궁금하신 점을 상담해 드립니다.” 다매체 다채널 시대가 도래하면서 케이블 방송에 시청자가 참여하는 상담 프로그램이 증가하고 있다.단순히 가정문제를 상담해주는 지상파의 아침정보 프로그램과 달리 주식,요리,육아 등 세분화된 분야를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어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앞으로 다가오는쌍방향 방송시대를 맞아 TV를 보면서 질문하는 자세를 길러보는 것도 좋겠다. ◆Realtime 투자 상담 3030(MBN 월·금 오후 3시10분)=주식투자의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해주는 MBN의 시청자 상담프로그램.방송 시간 내내 시청자의 참여로 이루어진다.프로그램은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사안이나 종목 선정 등투자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시청자들이 직접 전화를걸어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시청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육아 사랑방(육아 TV 월·금 오전 10시)= 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문제나 말못할 시청자들의 고민을 상담해준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일반 시청자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어머니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고민과그들이 나름대로 터득한 육아의 지혜 등을 함께 나누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부동산 네트워크(부동산TV 월∼금 낮 12시)=투자할 곳을찾지 못해 고민인 사람,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고민인 사람들의 고민을 속시원히 풀어준다.변호사,세무사,건축사 등 전문가가 직접 시청자의 부동산 관련 고민을 상담해준다.시청자의 사연을 소개하고,전화로 직접 연결하여 고민을 상담해주므로 부동산 재테크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 ◆최유라의 오늘은 뭘 먹지?(푸드채널 월∼금 낮 12시)=인터넷 홈페이지,이메일,엽서 등을 통해 물어오는 요리에 대한 강의로 이루어진다. 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부모님 생일 등 특별한 날에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비법,살림 노하우와 관련된 얘기는 물론,요리와 관련된 고민을 해결해 준다.
  • 신간 맛보기/ 출산과 육아의 풍속사

    ●출산과 육아의 풍속사(카트린 롤레·마리 프랑스 모첼 지음·나은주 옮김,사람과 사람 펴냄). 공간적으로는 프랑스에서 아마존까지, 시간적으로는 그리스·로마시대로부터 20세기 말까지 임신과 출산,육아에 관한 지구촌의 다양한 생활풍속과 문화를 문화인류학적 관점에서 조망한다. 탯줄과 태반에 대한 생각,목욕시키기,달래기,자장가불러주기,훈육방식 등이 문화권,혹은 시대에따라 비슷해 보이면서도 다양해 그 창의력에 놀라게 되며,사회전반의 운용체계와 관련된 종합체계로서 육아 방식의차이가 아이를 어떤 성인으로 키워내는가의 문화적 의미도 생각케 해준다. 책은 아기를 매일매일 부드럽게 어루만져주는 인도식 육아법,항상 안거나 업어 키우는 아프리카식 육아법 등이 최근 서구에서 유행하는 데 대해 이런 비서구적 육아방식이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을 하는지, 상징적인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출발한다. 1만8000원. ●동네 조깅에서 진짜 마라톤까지(이홍렬 지음,디자인하우스 펴냄). 건강을 위해서,몸무게를 줄이기 위해서,성취감을 위해서,혹은 달리는 순간의 희열 그 자체 등을 이유로 늘고 있는마라톤 인구가 어느덧 200만명에 이른다. 84년 동아마라톤대회 우승자인 저자는 “마라톤도 잘못하면 독”이라며한국인의 체력에 맞는 체계적 달리기법을 제시한다.일반적인 러닝화로는 마라톤화보다는 굽이 2.5∼3㎝정도로 높은조깅화가 좋고 보통으로 달릴 때는 코와 입을 동시에 사용하는 ‘허허 하하’호흡법을 사용하며 경사에 따라 보폭과착지법을 다르게 하라는 등 꼼꼼한 정보가 많다.5㎞,10㎞,하프,풀코스 등 단계별 연습법에서부터 물마시는 법, 대회출전준비,작전,응급처치법까지 실전 요령도 상세하게 다룬다.8000원. ●아들아,다시는 평발을 내밀지 마라 (김훈 지음,생각의 나무 펴냄). 미문을 자랑하는 언론인,소설가, 수필가이자 거침없는 처신으로 화제에 오르곤 하는 저자가 1990년대 후반부터 2002년 초까지 쓴 시론모음집으로 ‘김훈세설’이란 부제가붙었다. 병역의무,언론개혁, 도시환경,정치부패,여성 등을다룬 글들에서 저자가 일관되게 추구하는 가치는 전체에서비껴난 개별자로서의 삶,자유 같은 것들이다.어느 편이냐를 묻는 사회 정황에 ‘보편과 객관을 걷어치우고 집단의정의를 조롱해 가면서 나 자신의 편애와 편견을 향하여 만신창이로 나아갈 것이다’(‘개발자국으로 남은 마을’중)라고 다짐하는 것이 한 예가 되겠다. 그러나 상처와 결핍,허무를 감추지 않고 때론 성실하게, 때론 단호하게 사안의심층을 향해 육박하는 글들은 통쾌할 때가 많아 읽는 재미가 별다르다.8800원. 신연숙기자
  • 지자체공무원 인사기준 공개

    올 하반기부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에 대해서도 중앙 부처와 마찬가지로 연간 인사운영기본계획에 따라 인사발령이 이뤄지고 전보·승진임용 기준이 공개된다.또 승진심사때 상급자뿐 아니라 하급자나 동료들의 평가도 함께 고려하는 다면평가제가 시행된다. 정부혁신추진위원회는 최근 실무위원회를 열고 행정자치부와 지자체개혁작업반에서 마련한 지방공무원 인사제도운영개선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사제도 개선은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일부 자치단체에서 정실인사 등 인사권 남용문제가 계속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행자부는 이를 토대로 ‘지방공무원 인사 운영혁신 보완지침’을 수립,지자체에 시달하고 하반기부터 이행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현행 인사제도의 문제점=지방공무원의 인사운영은 정기·수시 인사의 구분없이 승진·전보 등 인사사유가 발생하는 대로 부분적으로 실시돼 왔다.또 대부분의 지자체는 인사불만 등을 우려,전보·승진·임용기준을 공개하지 않고있다.그런가 하면 일부 중요부서에 전문성이나 업무에 대한 적격 여부 등과 상관없는 직원을 임용하고 특정인이 중요부서를 독점,다른 직원들의 불만요소로 작용했다.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이 3.3%에 머물고 개방형 직위는 4급 이상 직위 814개 가운데 14개만 개방형으로 채용하고 있어 여성권익 보호나 민간교류도 미흡한 수준이다. ◆투명성·공정성·객관성 확보=우선 정기인사는 지자체장이 수립한 연간 인사운영기본 계획에 따라 실시토록 하고이 경우 임용기준을 사전에 공개토록 했다.수시인사는 인사발표와 함께 기준을 공개해 의혹이나 불만을 해소토록했다. 또 전문성이 요구되는 부서·직위는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공개하고 이들 직위에 대해서는 근무희망자를 공개모집하도록 했다. 아울러 중요 부서나 직위에 특정인이 장기근무하는 것을막기 위해 분야별 교류 근무제를 실시토록 했다. 승진인사시에는 인사위원회와 별도로 상·하급자 및 동료로 구성된 승진심사위원회를 구성,승진대상자에 대한 다면평가를 실시한 뒤 인사위원회가 최종심사토록 했다. ◆여성공무원 권익보호=여성공무원에 대한 차별을 방지하고 능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육아 휴직기간의 호봉승급기간 산정비율도 현재 50%에서 100%로 확대했다.육아휴직 대상을 만 1세 미만 자녀에서 3세까지 늘리도록 했으며 퇴직공무원 등을 활용한 대체 인력풀제를 운영,휴직자의 부담을 완화하도록 했다. 본청 및 중요부서·직위에 여성공무원을 우선 발탁하도록 하고 1개 기관에 1명 이상의 과장급 이상 여성관리직 임용을 권장하기로 했다. 여성공무원이 민원부서 또는 여성관련 부서에서 장기근무하지 않도록 전보기준에 명시토록 했다. ◆민간교류 확대=지방 공무원도 민간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고용휴직제도를 도입토록 했다.개방형 직위에 민간전문가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임용기간을 현재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한편 개방형 직위를 4급 이상 직위의 10% 범위 내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우수 전문인력 유치를 위해 특별임용시 시험공고를 통한공개모집을 의무화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올해는 한국여성 지위 향상의 해”

    [뉴욕 허남주특파원]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제 46차 여성지위위원회 회의에 참석 중인 한명숙(韓明淑) 여성부장관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에 즈음해 각국수석대표들과 잇따라 만나 여성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했다.각국 수석대표들은 각종 패널 토의를 통해 성차별 문제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아바타 남녀차별철폐위원회(CEDAW) 위원장은 “유엔여성차별철폐협약에서 지적한 ‘성(姓)씨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호주제 폐지가 어떻게 되고 있느냐.”고 관심을 표명한 뒤 “성 선택의 자유는 여성의 자유 중 하나임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가레타 윈버그 스웨덴 성평등부 장관은 여성부의 역할을 ‘경비견’이라고 한마디로 압축,여성업무를 집행하고있는 부처와 기구들의 여성 업무를 평가하고 감시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윈버그 장관은 “스웨덴에서는 3년마다 각 부처와 기구들의 여성업무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작성,각료회의에서 심의를 거쳐 국회에 보고한다.”며 “현재로서는 가장 좋은 여성정책의 기능강화방법”이라고 소개했다.이는 국내에서도 올해 실시될 계획인 ‘여성정책조정회의’의 모델이기도 하다. 노르웨이 라이라 다보이 아동가족부 장관은 남성과 여성,모두 성평등이 실현될 때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보이 장관은 “성평등이 남성에게 더욱 유리하다는 것을 설득시키는 것이 성평등 정책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남성이 성평등을 이해할 때 비로소 성평등이 이뤄질 수있기 때문에 각 나라마다 교육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한다. ”고 권고했다. 이에 앞서 한 장관은 지난 4일 여성지위위원회 기조연설을 통해 모성보호 관련 법률개정,여성의 유급 산전·휴 휴가기간 연장과 함께 출산 및 육아 등 모성보호와 관련된비용을 국가와 사회가 분담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한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2002년은 한국에서 여성의 지위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제하고“성차별적인 법률,사회적인 관행을 없애고 사회 전반에성 주류화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민법관련 법률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ukyung@
  • 보육사업 활성화 방안 내용/ 3~5개월 ‘가정보육모 과정’ 개설

    7일 정부가 내놓은 보육사업 활성화 방안은 그동안 정부각 부서가 두서없이 발표했던 대책을 한 군데에 모았다는데 의의가 있다.이번 대책은 복지부,노동부,여성부 등 보육사업에 관련있는 부서들의 협의를 통해 마련했고 예산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우리 보육사업 실태=최근 보건사회연구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5∼29세 기혼여성의 72%는 자녀 양육문제로 취업에 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보육수요가 있는 아동의 절반 정도가 체계적 보육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보육수요가있는 0∼5세 아동 134만 4000명 중 보육시설을 이용하는아동 수는 53%인 70만 3000명에 불과했다.보육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는 대부분 친인척에 의존하고 있었다.그러나 보육시설도 정원의 15%는 이용되지 않고 있다.이는높은 보육비,보육서비스에 대한 부모의 신뢰부족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다양한 보육수요 충족 못해=최근 파트타임 근로제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보육수요가발생하고 있으나 기존의 보육시설은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특히 휴일·야간·24시간 보육 등 특수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 태부족이다.국·공립시설 중 야간 및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각각 4.4%,1.9%에 불과하다. ◆맞춤식 보육서비스 제공=정부는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맞춤식 보육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취업모와 맞벌이 부부를 위해 영아보육서비스 확충에 나서 영아전담시설의 설치기준을 30인 이상에서 20인 이하로 하향조정,시설 확충을 유도키로 했다.특히 5인 미만의 보육시설을 늘리기 위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가정주부를 활용한 가정보육모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3∼5개월의 가정보육모 양성과정을 개설,이를 이수한 자에게 가정보육모 자격증을부여하고 정기교육 및 영아보육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또 야간·휴일·24시간 등 시간연장형 특수보육서비스 시설도 시설비,인건비 등을 국고에서 지원키로 했다.초등학교,종교시설 등의 유휴시설도 보육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이와 함께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하는 공동육아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시설중 유휴시설을 육아조합에 우선 임대하고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보육서비스의 질 높여=보육현장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키 위해 내년 상반기에 보육시설 평가인증제를 도입,평가기준에 미달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보육료 지원을 중단키로 했다.보육료 상한선도 정부지원을 받는 시설에만 한정 적용토록 하고 민간 시설 보육료는 지방자치단체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했다.또 초과근무수당 및 퇴직금 지급,건강검진 등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통해 우수한 인력이 보육산업에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보육교사에 대한 국가공인 자격증제를 도입키로 했다. ◆보육시설 지원=보육시설에 대한 시설비 지원을 영아·장애아 전담시설 외에 휴일·야간·24시간 등 시간연장형 시설까지 확대키로 했다.또 인건비 지원도 특수보육시설까지 확대키로 했다.보육료의 소득공제 한도도 현행 100만원에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예상되는 문제점=가정보육모 제도가 시행되면 자격증을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간에 민원이 발생할 소지가크다.정부는 자격증이 없는 사람이 소규모 보육시설을 운영할 경우 규제하겠다고 밝혔지만 단속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특히 동네에서 알음알음으로 이웃집 아기를 봐주는사람을 처벌한다는 것은 정서상 곤란하다.또 민간시설의보육료 상한선 철폐로 보육료 차등이 심화돼 비싼 보육료를 받는 시설이 등장,위화감을 조성할 수도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5급이상 여성공무원비율 2006년까지 10%대로 상향

    행정자치부는 5일 시·도 여성정책국장 회의를 열고 5급이상 여성공무원의 비율을 현행 4.4%에서 5년 뒤인 2006년에는 10%대로 높이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중앙인사위와 협의 지방자치단체의경우 1개 기관에 1명 이상의 여성과장을 확보함과 동시에부단체장에 여성임용을 적극 추진하고 중앙행정기관은 1개 기관에 1명 이상의 여성 국장과 과장을 두는 등 관리직여성공무원육성계획을 수립하도록 권고했다. 또 행자부는 남녀가 평등한 공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여성공무원 근무만족도를 조사하는 것을 비롯,모든 정부정책에 성별을 분리해 통계를 작성하고 정부교육기관에 남녀평등 교과목과 프로그램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했다. 아울러 행자부는 지난해 강화된 모성보호법이 올해 본격시행됨에 따라 육아휴직을 신청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계약직 공무원 등을 대체인력으로 활용하고 업무를대행한 사람에게는 보상을 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세계의 자녀교육] 네덜란드 드 브리스 부부

    잘 사는 사람이나 못 사는 사람이나 생활수준이 비슷한 네덜란드.서울 동빙고동에 자리잡은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저는 네덜란드 사람의 이런 생활태도를 반영하듯 수수한 이층집이었다.다소 을씨년스런 겨울 풍경을 고스란히 담은 뒤뜰을거쳐 집으로 들어섰다. 몇주 전 먼저 건네 준 질문서에 대한 답변을 몇장의 A4용지에 빽빽이 써서 준비한 헨리 줄리앙 드 브리스(52)주한 네덜란드 대사와 부인 샹탈 드 브리스(52)여사는 “이 정도는 기본”이라며 반갑게 기자를 맞았다.18년간 프랑스에서 교직생활을 했다는 샹탈여사는 전직 교사답게 설명 조로 또박또박말을 건넸다. “소수의 엘리트만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아이가 능력에 맞는 일을 찾고 행복을 느끼게 하는 것이 네덜란드 교육의 목표입니다.” 네덜란드의 교육제도에 대해서는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면서도 구체적인 육아 경험에 들어가자 ‘private’하다며 답변을 꺼렸다.“자식 키우는 것은 누구나 다 마찬가지 아니냐. ”는 그들의 말에는 사적 생활을 존중하고 자신의 경험을 특수한 것으로내세우지 않는 평등 정신이 담겨있었다. 대사 부부는 아들 패트릭(22) 하나만을 두고 있다.아들이어렸을 때는 콘서트,박물관 등 여러 체험을 하게 해주면서지능과 마음의 양식을 쌓도록 도움을 주었다.지금은 프랑스파리에서 미디어를 공부하고 있다.샹탈 여사는 “네덜란드에서는 성인이 되면 보통 부모와 같이 살지도 않고 완전히 독립된 인격체”라면서 아들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에는 웃음으로 답을 대신했다. 대사 부부는 “아이에게 부모가 바라는 것을 한번도 강요한 적이 없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그렇게 교육을 하다보면 ‘속이 터질’일이 많지 않냐는 질문에 “아들이 경영학을공부하기를 원했었는데 미디어를 택해 조금 아쉽긴 하다.”고 대답했다.세계 어느 나라나 부모 마음은 비슷한가 보다. 그래도 당연한듯이 “부모의 야망보다는 아들의 행복이 더중요하다.”고 말하는 그들은 우리의 ‘출세’ 위주의 가치관을 되돌이켜 보게 했다. 네덜란드는 ‘자유와 평등’이라는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을사회 전반에 걸쳐 실천하고 있는 국가다.교육에서도 마찬가지다.샹탈 여사는 대부분의 학교가 평준화되어 있어 우리 상식으로는 엘리트 교육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유럽의 이웃 국가(‘외교’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어느 나라인지는 밝히지말아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에 대해서도 ‘엘리트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네덜란드의 교육은 밀어내는(push)교육이 아니라 반복 학습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뒤처지지 않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입니다.” 한국의 교육에 대한 생각을 묻자 대사는 “강압적인데다가아이에 대한 걱정이 지나치다.”면서 “아이에게 선택과 자유를 주는 네덜란드와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그는 학위에 상관없이 아이가 정말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공부하도록 부모는 뒤에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흔히 아이의 교육은 엄마 몫이라고 생각하지만 네덜란드에서는 부모 간에 큰 차이가 없다.네덜란드 아빠들은 직장일을 빨리 마치고 엄마와 똑같이 육아에 힘을 쏟는다.대사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나는 대로 책을 읽어주며아이와 많은 대화를 가졌다.‘신뢰,사랑,규율’이라는 세가지 원칙을 세워 최대한 자유롭지만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가르쳤다. 마지막으로 한 아이를 키운 부모로서 조언을 부탁했다.한참을 생각하더니 “부모의 야망을 버려라.”고 말했다.부모는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도록 도와주는 후원자에 그쳐야 한다는 것이다.“진정한 성공은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김소연기자 purple@ ■네덜란드의 교육제도-학교 설립·교과과정 완전 자율로. 네덜란드의 교육제도는 ‘자유’를 첫번째 특징으로 꼽을수 있다.학교 설립,교과과정 운영,교수 방법,교육 원칙 등모든 면에서 자유가 법적으로 보장돼 있다.가톨릭,개신교,유대교 등 종교재단이 설립한 학교,장애인 학교,문제학생을 위한 학교 등 다양한 목적과 이념을 가진 사립학교가 많다.학생들의 65%는 이 사립학교에 다닌다. 사립학교의 자율성이 보장되지만 이들 학교의 수준은 큰 차이가 없다.분야별 특화만 있고 ‘명문학교’의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대학도 마찬가지다.대학입학 시험을 통과한 학생에 한해 추첨식으로 각 대학에 배정된다.또 초·중등 사립학교는 공립학교와 동일하게 전액 정부의 지원을 받는다. 의무교육 기간은 5∼16세이고 초등교육은 8년이다.이후 모든 학생들은 적성검사를 거쳐 진로를 결정하는데,한 번 선택한 진로도 중간에 바꿀 수 있다.전문 직업인을 위한 과정은초·중·고급으로 나뉜다.세분화된 교육과정이 있어 적성에따라 사회 각 분야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다.대학입학을 목적으로 공부하는 학생은 6년과정의 인문계학교로 진학하면 된다. 초·중등 교육은 ‘맞춤식’으로 진행된다.같은 학교 안에서도 과목별로 여러 단계로 나눠 학생의 능력에 맞는 교육을 실시한다.학생이 수업을 따라오지 못할 경우 계속 반복한다.엘리트 교육을 반대하기 때문에 한명의 낙오자도 없게 하는 것이다.보충수업도 활성화되어 있다. 개방적 사고를 키워주자는 목표에 따라 외국어 교육이 중시된다.초등과정 6년째부터 영어와 프랑스어를 가르친다.현재네덜란드 국민의 95%가 영어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대학에서도 많은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이밖에 2∼3개의 외국어를 가르친다. 전체 학생의 15%만이 14개의 종합대학에 진학한다.성적이나빠 유급되면 학생 개개인에게 지급되는 보조금이 나오지않기 때문에 ‘노는 대학생’은 거의 없다.보통 5∼6년은 공부해야 학위를 딸 수 있다. 김소연기자
  • [허윤주기자의 교육일기] 겉으로 보기엔 씩씩했던 그녀가…

    오늘은 H신문 사회부 B기자의 얘기를 해보겠다.1년전 지방출장길에서 처음 인사를 나눈 그녀는 수더분한 인상이었다. 입사 7년차쯤,세살배기 딸의 엄마라는 그녀와 애 키우는 얘기,신문사 돌아가는 얘기를 하며 버스안에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낸 기억이 난다. 그녀를 얼마전 다시 만났다.일하는 엄마 10명의 육아수기를 담은,시중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오른 ‘엄마 없어서 슬펐니’라는 책 속에서.마감 때문에 일요일에도 노트북을 붙잡고 일하고 밤마다 자정이 다 돼서 허둥지둥 애 찾으러 간 경험 등을 썼다.일과 육아 사이에서 너무나 고통스럽던 어느날,엄마의 가방을 보면서 “엄마,짐이 무거워?”하는 딸의 물음에 그녀는 가방 때문이 아니라 자기 ‘처지’가슬퍼서 목놓아 울었단다. 겉으로 본 그녀는 정말 씩씩한 기자였는데,쓰디쓴 눈물을삼키며 출근하고 있다는 걸 그때야 알고는 가슴이 찡했다. 우리 신문사에서는 최근 ‘사건’이 하나 있었다.올해 인턴기자 모집에서 대한매일 역사상 처음으로 성비(性比) 역전이 일어나 여자 8명에 남자 7명이 뽑혔다.여기자 스스로도 놀랐으니 남자 기자들의 ‘충격’은 오죽했으랴.나중에 회사간부에게서 들으니 합격 통보를 하면서 여기자들에게 일일이 확답을 받았단다.결혼 한 뒤에도 (다른 여자 선배들과는 달리) 열심히 할 수 있겠느냐고. 지금 이 시간에도 경찰서에서 열심히 취재하고 있을 여기자 후배들은 세상을 누비는 민완기자로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겠다는 청운의 꿈을 꾸고 있을 것이다.그러나 그들의 30대에 세상은 얼마나 달라져 있을까.유감스럽게도,사회가 바뀌지않는 한 결혼한 뒤 아이를 낳고 또 일하는 엄마로 살면서 그들도 여자선배 기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길을 갈 것이란걸 나는 안다. 그렇게 힘들다면서 왜 굳이 ‘남자의 영역’으로 통하는 신문사를 다니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실제로 D일보의 어느 편집간부는 남자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단다.“여기자들 보고 ‘선배’라고 부르지말고 그냥 ‘씨’라고 불러.여자들은 신문사 들어오면 안되는 데 괜히 들어와서 성가시게 해.”라고.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통틀어 ‘맞벌이 여성’의 행복도는최악이라고 한다.부실한 보육시설을 전전하고 월급의 절반은 애 보는 사람에게 주고,집과 회사를 숨차게 오가는 여성들이 어찌 행복할 수 있을까.그런데도 H신문 B기자가,또 다른수많은 여자들이 그 눈물겨운 줄타기를 계속하는 이유는 특별한 게 아니다.앞으로 내 딸이,후배들이 우리보다 나은 환경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기를 바라는 마음,그것뿐이다. 허윤주기자
  • 톱탤런트 김영철·최진실·하희라 안방극장 컴백

    김영철,최진실,하희라 등 세 남녀 톱 탤런트들이 봄을 맞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태조 왕건’에서 궁예로 출연했던 김영철은 11개월만에 시청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그는 오는 4월초 방송되는 MBC 월화 드라마 ‘위기의 남자’(극본 이선미,연출 이관희)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위기를 느끼며 방황하는30대 후반의 직장인 이동주 역을 맡았다.부인에는 황신혜가,대학시절 첫사랑에는 배종옥이 캐스팅됐다. 야구선수 조성민과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최진실은 4월 중순 MBC 주말드라마 ‘그대를 알고부터’(극본 정성주,연출 박종)를 통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최진실은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의 무역회사를 다니는 조선족 처녀 옥화로 등장한다.연하의 한국남자와 결혼하게 되면서겪게되는 갖가지 에피소드가 드라마의 주요한 축을 이룬다.최진실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99년 ‘장미와 콩나물’이후 2년 반만이다. 98년 3월 KBS 1TV 일일드라마 ‘정 때문에’를 마지막으로 방송활동을 접고 출산과 육아에 전념해온 하희라는 안방극장을 떠난 지 4년만에 복귀한다.4월말 방송될 KBS 1TV새 일일드라마 ‘문희의 자매들’(극본 정성희,연출 이성주)에서 도전적이고,생활력이 강한 주인공 ‘문희’로 등장한다. 이송하기자
  • 녹색연합 복지 ‘눈에 띄네’

    주5일 근무,간호휴가,산전·산후휴가,휴식년,반(半)상근제…. 박봉과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는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요즘 녹색연합 상근자들을 부러운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다.시민단체로는 드물게 각종 복지제도를 내규로 정해놓고 철저하게 지켜온 녹색연합이 파격적인 복지제도를 잇따라 선보였기 때문이다. 녹색연합은 지난 1월부터 남성 활동가들에게도 출산 휴가를 주기 시작했다.이에 따라 기혼 남성 활동가들은 아내가 출산하면 산모와 신생아의 간호를 위해 14일 동안 휴가를 낼 수 있다. 처음으로 출산휴가 혜택을 본 활동가는 서재철 자연생태국장.서 국장은 “오랜만에 업무 걱정을 떠나 가정에 충실할 수 있었다.”면서 “출산휴가 덕택에 아내에게 많은 점수를 땄다.”고 기뻐했다. 상근자 30명 가운데 18명이 여성인 녹색연합은 여성 활동가들에게는 최상의 직장이다.여성 활동가들은 100일 동안의 산전·산후휴가를 이용할 수 있다.생후 1년 미만의 아기를 둔 여성들은 수유를 위해 출퇴근 시간을 각각 1시간씩 단축할 수 있으며 1년간의 유급육아휴가도 받는다. 1주일에 20시간만 근무하는 ‘반상근 제도’ 역시 녹색연합만의 독특한 복지시스템이다.반상근자로 근무하고 있는조직국 신근정 간사는 “3년 이상 근무한 활동가들이 이용할 수 있는 반상근제는 재충전과 재학습을 할 수 있는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지난 95년 녹색연합이 처음 도입한 유급 휴식년제는 참여연대 등 다른 단체들이 최근 잇따라 도입하기 시작했다.만 6년을 근무한 활동가가 7년차를 휴식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녹색 휴식년제’를 이용해 이미 4명이 외국 유학을다녀왔다. 김타균 정책실장은 “활동가들이 오랫동안 시민운동을 하려면 재충전은 필수”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남보다 한시간 먼저 영업장 출근”

    “비오는 날이나 주말,휴일에는 아무리 가까운 고객이라도 절대로 전화를 하지 않아요.” 19일 삼성전자의 주부판매왕으로 뽑힌 최인숙(崔仁淑·40)씨가 꼽는 영업사원의 ‘금기사항’이다. 마음을 편하게해줘야 고객도 내 편이 된다는 믿음때문에 쉬는 날이나 기분이 우울한 날은 ‘연락’을 피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있다.최씨는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결과는 ‘2년 연속 주부판매왕’의 영예로 돌아왔다.지난해 판매실적은 2000년의 25억원보다 8억원이나늘었다.당당히 ‘억대 연봉’대열에 들어선건 물론이다. “미국에 유학간 아이 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일을 시작했어요.이왕 시작한것 열심히 하자고 마음 먹고 남들보다한 시간 먼저 일어나는 것부터 실천했죠.” 최씨는 아침 5시면 일어나 7시에는 영업현장으로 반드시출근한다.유치원 원장을 했던 경험을 살려 주부들의 최대관심사인 자녀교육,육아문제를 상담해주는 ‘부가서비스’도 빼놓지 않았다.이런 노력 덕분인지 1억원 넘게 사준 고객만 10명이나 된다. 최씨는“올해 매출목표는 50억원으로 3년간 매출 목표인100억원을 달성하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
  • 채시라, 대림산업 모델계약 연장

    탤런트 채시라(34)씨가 대림산업 ‘e-편한세상 ’아파트광고모델로 1년간 더 활동한다. 대림산업은 최근 채씨와 계약금 2억9000만원에 1년간 광고모델 전속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채씨가 행복한 가정생활을 꾸미고 있고 그동안 모델로서 기업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됐기 때문에 다시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채씨는 당분간 연기활동 보다는 육아 활동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두기자 gol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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