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육아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탈모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조롱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환희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A매치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423
  • [메디컬 라운지] 제대혈 관련 교육 및 상담 행사

    보령바이오파마는 24일까지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임신출산육아용품 전시회’에 참가해 제대혈 관련 교육 및 상담 행사를 갖는다. 이 회사는 안산 보령중앙연구소에 제대혈 전용 초저온냉동보관시스템을 갖춘 제대혈 전문은행 ‘보령아이맘셀’을 설립하는 등 제대혈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제대혈 조혈모세포의 동결부터 보관까지 모든 프로그램은 전자동시스템으로 운영된다.
  • 靑 KBS사장 인선 개입 논란

    KBS 사장 인선을 앞두고 청와대 핵심인사들과 KBS 전·현직 임원들이 회동한 사실이 22일 알려지면서 청와대의 KBS 사장 인사 개입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청와대의 정정길 대통령실장, 이동관 대변인 그리고 유재천 KBS이사장, 김은구 전 KBS 이사, 박흥수 강원정보영상진흥원 이사장, 최동호 육아TV 회장 등은 지난 17일 서울의 한 호텔 음식점에서 회동,2시간가량 정연주 전 사장 후임과 KBS의 위상 등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자리에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방통위원장과 직접 관련이 없는 정 실장, 그리고 후임 사장으로 거명되는 김 전 이사 등이 참석한 것이 청와대의 인사 개입 논란의 불씨를 당기고 있다. 야권은 즉각 “청와대의 KBS 사장 인선 개입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맹공에 나섰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원주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참으로 기가 찰 일”이라면서 “청와대는 시대착오적 행태를 그만두라.”고 요구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도 “청와대는 즉각 사과하고,KBS 인사 개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KBS의 향후 운영 방향과 개혁에 대해 의견을 들어 보자는 취지의 자리였다.”며 “후임 사장 인선에 대해서는 일절 논의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진경호 나길회기자 jade@seoul.co.kr
  • [Beijing 2008] 엄마들은 강했다

    [Beijing 2008] 엄마들은 강했다

    “어머니는 올림픽에서도 강했다!” 나이를 잊은 이 시대 어머니들이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해 불굴의 투혼으로 값진 메달을 조국에 선사해 감동을 주고 있다. ‘아줌마 군단’ 한국 여자핸드볼의 맏언니인 오성옥(36·히포방크)은 이번 베이징 대회에서 자신보다 열 살이나 어린 선수들과 함께 ‘우생순’신화를 만드는 데 한 몫 해왔다. 은퇴와 복귀를 거듭하면서도 핸드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후배들에 대한 책임감으로 나선 오성옥은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지만 잘 커준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위해서라도 금메달을 따야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고령의 나이에도 올림픽에 나선 어머니들이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동기는 모성애다.‘아줌마 체조요정’으로 불리는 옥사나 추소비티나(33ㆍ독일)는 구 소련과 우즈베키스탄 대표를 거치며 5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최고령 체조선수다. 그는 백혈병에 걸린 아들 알리샤를 치료하기 위해 독일로 이주했고, 치료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은퇴를 미뤘다. 독일 선수로 이번 대회에 나서 체조 도마 은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 메달은 아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해 진한 모성애를 느끼게 했다. 한국의 남현희와 피말리는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어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발렌티나 베잘리(34·이탈리아)도 아들을 둔 엄마검객이다. 그는 “엄마를 기다린 세 살배기 아들 피에트로에게 가장 먼저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아들 덕분에 메달을 딸 수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들을 돌보는 것도 포기한 채 독한 훈련 끝에 메달을 따내는 ‘슈퍼맘’들은 더 감동적이다. 북한의 안금애를 누르고 여자 유도 52㎏급 금메달을 목에 건 샨동메이(32·중국)는 생후 7개월된 딸 리우 쟈후이를 돌보는 것도 포기한 채 올림픽에 매달려 왔으며 중국 유도선수로는 첫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그는 20년 동안 겪은 고된 훈련으로 왼쪽 무릎에 철심까지 박는 고통을 이겨낸 독한 엄마다. 어머니선수들이 그나마 육아와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것은 남편의 도움 덕분이다. 샨동메이의 금메달은 남편인 트레이너 리우 보가 수없이 아내를 매트에 매다 꽂는 훈련을 시키지 않았다면 불가능했다. 올림픽 마장마술 개인전에서 3회 연속 우승한 판 그룬스벤(40·네덜란드)도 트레이너이자 코치인남편 셰프 얀센의 도움 덕에 6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출전해 총8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판 그룬스벤과 셰프 얀센 사이에는 현재 두 아이가 있다. 그동안 올림픽 등에서 따낸 금메달만 9개로 이번 대회에서만 3개의 은메달을 목에 건 수영선수 다라 토레스(41·미국) 역시 불굴의 노장투혼을 발휘한 어머니로 두 살배기 딸을 뒀다. 올림픽 여자마라톤 사상 최고령 우승자가 된 콘스탄티나 토메스쿠(38·루마니아)도 열 세살된 아들을 두고 있어 세계를 놀라게 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행복문(행정 복지 문화)’ 활짝

    ‘행복문(행정 복지 문화)’ 활짝

    자치구별로 동 통폐합이 추진되는 가운데 노원구가 ‘미래형 동 통합청사’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행정 주민센터와 보육, 문화, 복지인프라를 한 데 묶어 ‘원스톱 서비스’를 내놓는다. 노원구는 다음달 4일 상계동 37-7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609㎡ 규모의 ‘상계3·4동 공공 복합청사(조감도)’를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83억원이 들어간 공공 복합청사는 행정 기능을 담당할 동 주민센터와 ‘북 카페’ 형태의 마을문고, 양육·보육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영유아 플라자, 문화센터, 대강당, 옥상 정원으로 꾸며졌다. 1층엔 예전의 동사무소 역할을 하는 민원실과 주민상담실, 주민등록실, 주민 복지업무를 담당할 사회복지실이 들어선다. 2층엔 주민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사랑방과 각종 회의나 요가, 에어로빅 등 생활체육 강습이 가능한 다목적방이 배치된다. 또 3층과 4층엔 도서 1만 3000권을 갖춘 북카페 형태의 마을 문고와 70석 규모의 청소년 독서실, 아이를 돌보는 부모에게 출산, 건강 등 다양한 보육정보 제공할 ‘영유아 플라자’가 자리잡는다. 영유아 플라자는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 도서관과 어린이 도서관, 육아에 필요한 맞춤 정보를 제공할 보육정보실, 육아상담실로 꾸며진다. 시간제 어린이집과 연계해 ‘아이 돌보미 사업’도 실시한다. 또 체계적인 육아 정보제공을 위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베이비&맘’이 구축된다. 온라인에서 보건소, 병원, 보육시설, 아동상담소 등과 손잡고 저출산, 양육·보육에 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한다. 젊은 부모의 활발한 모임과 정보 교환을 위해 ‘육아카페’도 개설된다. 5층엔 연극과 음악회 등 각종 소규모 문화 공연이 가능한 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옥상은 불암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정원으로 꾸며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상계뉴타운이 조성되는 지역이어서 대규모의 행정, 문화, 복지 수요가 많아질 지역”이라면서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된 문화·복지 인프라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새롭게 짓는 동 청사의 경우 교육·문화·복지인프라를 아우르는 공공 복합청사로 건립할 계획이다. 또 동 주민센터 통합으로 남게 된 기존 건물은 과학체험관이나 천체관,‘잉글리시 카페’ 등으로 활용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우결’ 커플, 논란 속에 ‘가상 육아’ 촬영

    ‘우결’ 커플, 논란 속에 ‘가상 육아’ 촬영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가 지난주 ‘가상 육아’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결’의 한 관계자는 “지난주 크라운제이ㆍ서인영 커플이 일일 부모가 된다는 콘셉트의 촬영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주 크라운제이ㆍ서인영 커플이 아이의 부모를 대신해 갑작스럽게 아이의 육아를 책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크라운제이는 촬영 당일까지도 이 같은 미션을 알지 못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알렉스ㆍ신애 커플에게도 이 같은 미션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커플도 촬영 당일까지 미션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MBC와 보건복지가족부는 출산장려를 위해 ‘우결’에 가상 육아를 도입할 것으로 전해져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샀었다. 당시 보건복지가족부의 한 관계자는 “‘우결’ 측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놓고 타협 중”이라며 “아마도 ‘우결’에 등장하는 커플들이 가상 육아를 담당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 바 있다. 사진=MBC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장 행정] 마포구 ‘작은 도서관’

    [현장 행정] 마포구 ‘작은 도서관’

    전업주부 이복희(56·성산2동)씨. 매일 오전 10시면 15개월된 외손녀 송하와 함께 집을 나선다. 이씨가 향하는 곳은 동 주민센터 2층에 마련된 성메작은도서관. 지난 5월 문을 연 마을도서관이다. 165㎡ 남짓한 도서관 한 구석엔 장판이 깔린 유아용 독서공간이 있다. 이씨는 이곳에서 송하와 함께 그림책을 읽는다. 송하는 요즘 비행기가 등장하는 그림책에 재미를 붙였다. “첫 손자인 만큼 어릴 때부터 책과 친하게 해주고 싶었다.”는 이씨에겐 마을도서관이 쉼터이자 육아공간이다. ●문턱 낮춘 ‘생활도서관’ 지향 마포구에는 성메도서관 외에도 2곳의 작은도서관이 더 있다. 신공덕동 ‘늘푸른소나무 작은도서관’과 공덕동 ‘꿈을 이루는 작은도서관’이다. 마을문고 형태로 운영되던 동사무소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사단법인 한국어린이도서관협회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주부·어린이의 접근이 쉽지 않은 공공도서관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동네 슈퍼마켓 가듯’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도서관’을 지향한다. 개관 3개월 만에 이용자가 2만명을 넘어설 만큼 주민들의 호응도 뜨겁다. 회원으로 등록한 사람도 1800명에 육박한다. 성메도서관의 김계옥(41) 관장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주민들이 도서관을 찾고 있다.”면서 “그만큼 도서관에 대한 지역민의 수요가 크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학기간인 만큼 요즘 도서관의 주 이용자는 어린이들이다.19일 성메도서관에서 만난 구본민(7·중동초 1년)군은 “학교에도 도서관이 있지만 집과 가깝고 좋아하는 만화책도 많은 작은도서관을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도서관을 소통·교감의 장으로 마포 마을도서관의 특징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려가는 공간이 아니라는 점이다.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책에 대한 거리감을 좁혀주는 것 역시 도서관의 역점 사업이다. 매주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화구연과 글쓰기, 책 만들기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방학기간인 요즘엔 모빌과 옷 만들기 등 공예교실도 운영한다.10명이 넘는 청소년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든든한 인적 자산이 되고 있다. 오는 25일부터는 사단법인 ‘평화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와 함께 ‘평화 책 전시회’도 연다. 어린이들에게 ‘더불어 평화롭게 사는 삶’에 대한 감수성을 심어주자는 취지다. 학부모 강좌도 병행한다. 좋은 책 고르기와 독서를 통한 영어 조기교육 등 젊은 주부들이 선호하는 강좌가 매달 한 차례씩 열린다. 마포구는 지역의 작은도서관을 구립도서관과 주민개방 학교도서관과 연계하는 ‘마포 도서관 벨트’를 구상하고 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Local] 대구엑스코, 베이비 페어 개최

    대구엑스코는 출산 장려와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전시회인 ‘베이비 페어 2008’을 다음 달 4∼7일 대구엑스코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80개사가 200개 부스를 만들어 태교·출산·임산부 용품과 영유아 식품·교육용품, 학습기자재 등을 선보인다. 주요 참가업체는 미국 승용 완구 전문 브랜드 ‘라디오플라이어’, 소아 아토피 1위 브랜드 ‘씨에이팜’, 국내 첫 땅콩기저귀 생산업체 ‘무루앤타미타브’, 산후 도우미 파견 전문회사 ‘참사랑 어머니회’ 등이다. 부대 행사로는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 임산부 특강, 영유아 교육 세미나, 베이비 샤워 파티, 첫니 파티, 아기용품 만들기 체험행사 등이 준비된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20일 TV 하이라이트]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독도를 집요하게 자기영토라고 우기고 있는 일본. 국제영토 분쟁으로 이슈화시켜 결국엔 국제사법재판소로 문제를 확대시키겠다는 속내다. 국제사회에서도 독도는 ‘다케시마’나 ‘리앙크루 바위암’이라는 이름으로 표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김용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과 독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워킹맘(SBS 오후 10시45분) 가영은 정원에게 자신은 어디에 가서 아들만 셋이라고 한다며 그 중에서 제일 철없는 게 남편이라고 말한다. 정원은 회사를 그만두고 육아에만 전념하라고 하지만, 가영은 남자들과 똑같이 경쟁해서 회사에 들어왔는데 남자들만 인정받는다며 푸념한다. 법정으로 간 가영과 재성은 자기의 입장만 주장한다.   ●대한민국 변호사(MBC 오후 11시) 법원을 빠져나온 민국과 이경은 한적한 도로를 말없이 달리고, 이경은 혼전계약서에 대해 다 털어놓지 않은 민국을 원망한다. 민국은 이경을 남겨둔 채 차를 타고 가버리고, 혼자 남은 이경은 기막혀 한다. 애리는 민국에게 이경과 변혁은 다시 잘 시작할 수 있는 사람들이니 이경을 흔들지 말라고 한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부동산 거래 이후 계약파기를 해야 하는 경우, 등기부만 믿고 매매한 경우, 매매를 알선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수수료를 갈취하는 경우, 요즘 신도시에서 자주 일어나는 부동산 전화사기…. 부동산 거래에서 사기를 당하지 않는 방법과 부동산 매매 거래시 주의해야 할 점 등에 대해 알아본다.   ●난 네게 반했어(KBS2 오전 9시) 지원은 효진의 병실을 찾아와 시간을 보내고, 민서가 지원을 바래다주는 사이에 효진의 병실로 누군가가 찾아온다. 우정은 지훈이 일하는 제과점에 가서 한바탕 소란을 피운 끝에 오해를 풀고, 점순은 민서가 상견례에 나오지 않은 것을 따지러 현자네에 갔다가 지원의 꽃뱀 경력을 들먹이는 현자에게 역습을 당한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종이, 플라스틱, 캔 등을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고물상.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물상이 주목받는 직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저분하고 힘든 일이라는 세상의 편견을 딛고 적은 액수일망정 노력만큼 대가를 얻는 일이다. 그들의 정직한 땀방울을 통해 직업의 가치를 돌아본다.
  • [19일 TV 하이라이트]

    ●흔들리지마(MBC 오전 7시50분) 수현이 진 사장에 대해 묻자 강필은 수현이 속이 안 좋았을 때 입구에서 마주쳤다며 나중에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자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수현은 알겠다고 하면서도 이해가 가지 않는 듯 생각에 잠긴다. 강필은 민정을 찾아가 미안하다고 말하고, 민정은 더 이상 이런 상황을 견딜 수 없다고 대답한다.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7년째 서울에서 도장을 운영하며 중국의 태극권을 전파하고 있는 먼간홍. 아내의 바쁜 도장생활로 두 딸아이의 육아와 집안일은 남편 성찬씨가 책임진다.10여년 전, 중국 한 무술원에서 사제지간으로 만난 먼간홍·양성찬씨 부부. 결혼 후 성찬씨의 유학으로 5년 동안 떨어져 지내다 이제야 함께 살게 됐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우리가 껌을 씹듯 볼리비아와 페루인들은 코카 잎을 씹는다. 볼리비아의 국민들은 코카 산업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데, 문제는 코카 잎이 마약인 코카인을 만드는 주재료라는 사실.UN에서는 코카 잎을 유통금지시키라고 요구하고, 이에 볼리비아 대통령은 최근 합법적인 코카 시장을 개발하겠다고 맞섰다.   ●스페이스 공감(EBS 밤 12시10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악기’이자 ‘신이 만든 최고의 악기’는 인간의 목소리다. 목소리의 향연 ‘EBS 스페이스 아카펠라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공연에는 국내 팀은 물론 해외 2개 팀이 초청돼 ‘Singing the Legends’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SBS 오전 9시30분) 연일 올림픽 메달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묵묵히 먼저 귀국한 선수들이 있다. 경기 도중 발에 쥐가 나서 바벨을 놓치고 쓰러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역도의 이배영 선수가 그 주인공. 아픔을 딛고 귀국한 그를 활짝웃으며 맞아준 아내와 귀여운 아들, 부모님을 만나본다.   ●난 네게 반했어(KBS2 오전 9시) 밤중에 마당에서 마주친 우진과 지원은 서로의 가치관이 얼마나 다른지 새삼 확인하고, 지원은 우진에게 민선과 헤어지라고 경고한다. 덕배는 기조가 점순에게 신경을 쓰는 것이 점점 거슬리기 시작하고, 지훈은 우정에게 돌아갈 날을 기다리며 제과제빵 시험 준비에 힘쓰지만 우정은 지훈에 대한 오해를 키운다.
  • 꽃미남 父子 vs 유쾌한 父子

    꽃미남 父子 vs 유쾌한 父子

    8월 스크린이 ‘부자 콤비’ 대결로 후끈하다. 아버지와 아들의 끈끈한 정을 코미디에 적절히 섞은 두 편의 영화가 연이어 개봉하는 것. 홀로 아이를 키우는 아빠들의 좌충우돌 육아담도 흥미롭지만,‘유명배우’ 아버지를 둔 덕에 덩달아 주목받는 아역들의 연기도 볼거리다. ●열아홉 초보아빠와 한살배기의 동고동락 ‘꽃미남’ 장근석 주연의 ‘아기와 나’는 열아홉 초보 아빠와 한 살배기 아기의 험난한 동거 생활을 그린 코미디물. 부유한 집안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란 준수(장근석)는 생후 13개월된 아기 우람(문메이슨)이 자신의 아기라며 배달되자 난감한 상황에 빠진다. 하루아침에 잘 나가는 고등학생에서 미혼부 처지가 된 준수는 고민끝에 아기를 키우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아기는 인스턴트 분유는 입에 대지도 않고, 자연산 모유만 찾는 등 아빠를 골탕먹인다. 거기에 울어도 제대로 달래지 못하는 초보아빠를 향해 호통을 치는 ‘까칠함’까지 보인다. 이 영화는 폼생폼사 고등학생과 젖동냥도 마다하지 않는 아버지를 오가는 장근석의 코믹 변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장근석과 꼭 닮은 외모로 수천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아기 문메이슨과의 연기 호흡도 관람 포인트다. 캐나다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메이슨은 아기 잡지 모델로 데뷔해 인터넷 팬카페까지 개설된 ‘스타’로서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철든 아버지’ 주성치의 유쾌한 코믹 SF ‘코미디의 제왕’ 주성치가 각본, 주연, 제작을 맡은 영화 ‘CJ7-장강 7호’(21일 개봉)는 부자간의 연기 호흡이 한층 강조된 영화다. 코믹 공상과학물(SF)에 방점이 찍힌 이 작품에서 주성치는 원맨쇼를 방불케 하던 사고뭉치 철부지에서 벗어나 성숙한 부성애 연기를 펼친다. 막노동판을 전전하면서도 자식 교육만큼은 열성적인 아버지로 변신한 것. 가난해도 밝게 살아가던 이들 부자는 장난감 ‘장강 1호’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인다. 막무가내로 떼를 쓰는 아들을 혼내고 돌아선 날 밤, 아버지는 쓰레기 더미에서 녹색 공처럼 생긴 물건을 발견한다.‘장강 1호’보다 7배는 더 좋다고 이름 붙여진 장난감 ‘장강 7호’를 받은 샤오디(서교). 알고 보니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라 말도 알아 듣고 초능력을 구사하는 귀여운 외계생명체였다. 영화 ‘E.T.’에서 영감을 받아 2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이 작품을 만든 주성치는 SF라는 장르를 통해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부자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한다. 그가 선보였던 인생 패배자들이 그들만의 행복을 찾는 과정은 이 영화에서도 표현된 셈이다. 생각보다 점잖아진 주성치의 연기 변신에 다소 실망할 수도 있지만,‘리틀 주성치’라는 별명을 얻은 아역배우 서교의 깜찍한 코믹 연기는 그 빈자리를 메운다. 주성치는 샤오디 역을 찾아 1년넘게 중국 전역을 샅샅이 뒤졌지만, 결국 소년이 아닌 아홉 살 소녀가 주인공의 행운을 안았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서울의 풍경] 서울 여성 고민거리 살펴보니…

    [서울의 풍경] 서울 여성 고민거리 살펴보니…

    ‘20대는 취업에 매여,30대는 육아가 걱정,60대는 앞으로 어떻게 살까라는 노후 고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그 시기에 당면한 나름의 문제를 안고 있다. 서울에 사는 여성을 휘감는 가장 큰 골칫거리도 이와 같다. 서울시가 15일 내놓은 ‘e-서울통계’ 웹진 12호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 중 20대 후반∼30대는 ‘육아 문제’를, 이외의 연령층은 ‘일자리 창출’을,‘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선 해결할 문제로 꼽았다. 이 조사는 서울시가 2만 표본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4만 8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한달 동안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0.46%포인트. ●39.5% “일자리 창출” 요구 여성의 39.5%는 행복하려면 서울시가 우선으로 ‘일자리 창출’을,34.1%는 ‘육아 문제 해결’을 하라고 요구했다. 출산 연령층(20대 후반∼30대)은 육아 문제 해결을 최우선 시책으로 꼽고 그 다음이 일자리 창출이다. 반면 20대 초반과 40세 이상 여성은 일자리 창출, 육아 문제 해결 순으로 응답했다. 의외로 취업교육, 여성 편의시설 확대, 도시안전 강화 등은 미미했다. 경제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여성을 연령별로 따지면 25∼29세가 전체의 15.7%로 가장 많았다가 30∼34세에서 11.4%로 뚝 떨어진 뒤 12.3%(35∼39세),13.1%(40∼44세),13.3%(45∼49세) 순으로 조금씩 늘었다. 남성 취업자가 25∼29세 12.1%부터 1%p 안팎으로 꾸준히 늘어나다 40세 이후 감소하는 점과 대비된다. 남성과 여성의 취업 분포도에 차이가 나는 것은 30대 초반 여성이 출산과 양육 문제로 직장을 포기하는 사례도 많기 때문이라는 게 서울시의 분석이다. ●유아는 줄고, 노인은 늘고 지난해 합계출산율(15∼49세 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출생아 수)을 보면 서울은 1.06명으로, 매년 감소하다 2005년 0.92명에서 2006년 0.97명으로 2년 연속 소폭 증가했다. 그래도 전국(1.26명)보다 낮은 수준이다. 전체 서울 인구(2007년 기준)는 1019만 2710명으로,10년 전보다 14만 3424명이 줄었다.4세 이하는 44만 1701명으로 10년 전보다 무려 25만여명이 감소했다.70세 이상 연령층은 48만 1759명으로 18만여명이 늘어 고령화가 뚜렷하다. 그러나 30∼50대 여성은 70% 이상이 노후생활에 대비하고 있지만,60세 이상 여성은 절반도 안 되는 40.2%만이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노년층의 노후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육아문제 해결은 선결과제며, 여의치 않으면 고급 인력이 취업을 포기한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국내가수 중 2번째 긴 활동명을 가진 가수는?

    국내가수 중 2번째 긴 활동명을 가진 가수는?

    국내에서 가장 긴 활동명을 가진 가수는 누굴까? 다소 엉뚱한 이 경쟁에서 ‘2등’을 해 아쉬워 하는 가수가 있다. 바로 원맨 밴드 ‘그린 토마토 후라이드’(GTF-Green Tomato Fried) 신현오(27)가 그 주인공. 국내 가수 중 긴 이름 1등에 올라있는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보다 딱 한글자 부족해 2등에 그치고 만 신현오는 “유치한 발상이지만 내 이름이 가장 길 줄 알았다.”며 익살스런 미소를 보였다. ‘그린 토마토 후라이드? 음식 이름인가?’ 하는 반응이 대다수지만 이 음식은 실제로 존재한다. 국내에는 과일 튀김 요리가 흔치 않지만 외국의 경우 ‘튀긴 녹색 토마토 요리’라는 퓨전 요리가 인기 메뉴에 올라있다. 설사 그렇다 치더라도 무려 ‘9글자’나 되는 이상한 ‘음식 이름’을 내걸고 데뷔 4년차 통기타를 목에 걸고 목청을 드높이고 다니는 이 남자, 심상치가 않다. # ‘색상 + 과일 + 음식’ 들어가는 이름 짓고파 “왜 하필 이런 활동명을 짓게 됐느냐?”고 뜬금 없는 질문을 던지자 더 뜬금없는 대답이 되돌아 온다. “색상과 과일, 그리고 음식명이 조합된 이름을 찾고 있었어요. 그런데 왠걸? 정말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라는 요리명이 있더라구요. 어감을 위해 어순만 바꿨죠.” “이해하기 힘든 조합”이라고 되묻자 신현오는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돌변해 이름 안에 내포된 심오한 의미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의 나열 같지만 어감이 괜찮죠? 제 음악이 그래요. ‘퓨전 음식’의 느낌이죠. 밥처럼 매일 먹는 음식의 맛은 잘 느끼지 못하잖아요. 하지만 처음 먹어 보는 퓨전 음식은 다르죠. 쉽게 섭취했던 음악은 아니지만 막상 접했을 땐 ‘신선하다, 새롭다’는 느낌이 드는 음악을 들려주고 싶어요.” # 음악도 사람도 ‘퓨전’이 대세 음악만 퓨전이 아니다. 알고보니 신현오는 부산 토박이. 늦게 배운 서울 말씨는 특유의 부산 억양과 어우러져 구수한 느낌 마저 든다. “의도했던 건 아니지만 제 ‘강점’이 된 것 같아요. 음악 뿐만이 아니라 사람도 퓨전인 셈이죠. 여러 특징이 공존하지만 일부러 다듬지 않았어요. 다소 투박할 수 있지만 자연스럽고 솔직한 느낌은 음악적 감정 전달에 효과적이거든요.” 신현오의 소통법은 통(通)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퓨전 음식처럼 조합해 낸 그의 시도는 2004년 MBC 전국 록 페스티벌에서 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06년 8월 문광부의 ‘우수 신인 음반’으로 꼽히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음악성에 이어 ‘인간’ 신현오의 매력을 가장 먼저 알아 본 것은 ‘획일성’보다 ‘다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두 매체, 라디오와 케이블 방송이었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전파를 타고 있는 경인방송 써니FM(90.7㎒)의 인기 프로그램 ‘프리스타일의 행복친구’에서 고정 패널을 맡고 있는 신현오는 솔직함이 뭍어나는 재치 있는 입담을 무기로 최근 공익채널 육아방송 ‘아빠들의 수다’제작진의 부름도 받게 되는 등 ‘퓨전’ 매력을 십분 과시하고 있다. # 장르 다양성 넘어 ‘그린 토마토 후라이드’만의 음악색 찾을 것 “서태지나 조용필 선배님 경우가 선례가 될 수 있어요. 매 앨범마다 장르가 바꿨지만 누가 들어도 그 음악은 ‘서태지’, ‘조용필’이죠. 결국 중요한 것은 한 장르를 고집하는 것보다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가지는 것이라 생각되요.” 신현오의 이런 실험정신은 최근 발매한 두 번째 앨범 ‘I’m Missing You’에 고스란히 담겼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오케스트라의 웅장함, 여기에 팝 발라드 특유의 무겁지 않은 상큼함이 조합을 이룬 타이틀 곡 ‘아임 미싱 유’는 그의 음악적 고집이 일궈낸 만족스런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모던 록을 기본으로 팝, 록,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어요. ‘그리움’, ‘외로움’ 등 창작하던 해에 주가 됐던 감정을 정한 후, 장르에 불문하고 이를 표현해 낼 수 있는 작업에 돌입하는 거죠. 혹시 아나요? 전혀 예상치 못했던 기가 막힌 조합을 일궈낼지!”(웃음) 한편 그의 열정적인 무대는 오는 12일 부터 15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경포 해수욕장에서 무료 관람 하에 진행되고 있는 ‘독도사랑 경포음악축제’(러브 코리아 페스티벌)에서 14일 무대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신현오는 “촛불 시위가 문화제로 발전해 나가듯 ‘독도사랑’의 뜻을 음악적 축제로 풀어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시원하게 펼쳐진 해변을 주무대로 한 야외 공연인 만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할 열광적인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Beijing 2008] 日 유도여왕 다니, 동메달에 그쳐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의 유도 영웅인 다니 료코(33)는 9일 여자 48㎏급 경기에서 첫 메달을 일본에 선사했다. 하지만 꿈꾸던 3연패의 금메달이 아닌 동메달이다. 다니는 “패배는 패배다. 전력을 다한 결과이기 때문에 몹시 기쁘다.”고 말했다. 또 “가족의 도움이 없었다면 새로운 도전은 불가능했다. 앞으로 주부가 되고 싶다.”며 은퇴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올림픽 2연패와 전무후무한 세계선수권 7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그러나 세월은 어쩔 수 없었다. 지난 4월 올림픽 국내 선발전 결승에서 유효패를 당해 탈락했다가 ‘이름값’ 덕에 가까스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다니는 2년7개월된 아들을 둔 엄마다. 지난 봄 합숙 훈련 때에는 잠을 자다 일어나 3시간마다 아들에게 젖을 먹였다. 연습이 끝나면 무엇보다 자식의 이유식을 먼저 챙겼다. 육아와 유도를 함께 했다. 격려가 쏟아졌다. 다니는 시상식이 끝난 뒤 “엄마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털어 놓았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야구선수인 남편 다니 요시모토는 “목표로 한 메달색과는 달랐지만 나에게는 금빛으로 보인다.”며 자랑스러워했다. hkpark@seoul.co.kr
  • ‘놈놈놈’ 뒤에 ‘웃기는 놈’ 온다

    ‘놈놈놈’ 뒤에 ‘웃기는 놈’ 온다

    ‘포스트 ‘놈놈놈’은 바로 나!’ 여름 성수기를 맞은 8월 극장가에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의 후광을 노리는 한국영화의 2차 공습이 시작됐다.‘놈놈놈’의 선전으로 한 자릿수 대까지 내려갔던 한국영화의 점유율은 지난 7월 47.7%선까지 회복했다. 이같은 상승세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오는 14일에만 한국영화 세 편이 잇따라 개봉하며 흥행몰이에 나선다. 8월 선보이는 신작들의 특징은 무거운 소재와 대형 블록버스터에 지친 관객들을 대상으로 가벼운 ‘코믹 반전’을 노리는 작품이 많다는 것. 특히 올해 극장가에 ‘추격자’‘숙명’‘눈에는 눈, 이에는 이’ 등 남성배우들을 주연으로 내세운 스릴러 영화가 많았던 만큼 코미디물의 약진은 한층 기대를 모은다. 예지원, 탁재훈 주연의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한동안 명맥이 끊겼던 로맨틱 코미디의 부활을 예고하는 작품이다.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통해 ‘국민노처녀’라는 타이틀을 얻은 예지원과 코믹 애드리브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탁재훈이 독특한 ‘취중 코미디’를 내세워 승부를 건다. 영화의 관전포인트는 술만 마시면 필름이 끊기는 여자 유진(예지원)과 10년 넘게 그녀의 뒷수습만 해온 남자 철진(탁재훈)의 코믹 연기 대결. 첩보 액션영화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 열차를 타라’는 연출자인 류승완 감독이 아예 웃기기로 작정하고 만든 오락영화다. 류 감독이 자신이 영감을 받은 70년대 한국 액션영화들을 패러디하고 일종의 오마주(헌사) 형식으로 엮은 이 작품은 부조화를 최고의 미덕으로 삼는다.2001년 35분짜리 인터넷 영화와 극장판 장편 영화에 차이점이 있다면 주인공이 서울 시내를 주름잡는 협객에서 전 세계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는 스파이로 바뀌었다는 것.“조국과의 사랑을 배신한 넌 간통죄야.”라는 식의 코믹한 대사를 진지하게 읊어내는 주인공 임원희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간드러진 목소리의 여배우들은 복고풍 영화의 멋을 듬뿍 안겨준다. 불량 고등학생의 좌충우돌 육아기를 그린 ‘아기와 나’는 꽃미남 배우 장근석을 원톱 주연으로 내세웠다. 부유한 집안에 얼굴도 잘생기고 싸움도 잘하는 열아홉 청춘 준수(장근석)에게 날벼락 같은 일이 벌어진다. 어느 날 생후 13개월의 아기 우람(문메이슨)이 자신의 아기라며 배달된 것. 때마침 준수의 부모님마저 속썩이는 아들을 혼내준다며 가출해 버리자 말 그대로 아기와 둘만이 남는다. 아기를 몰래 버릴까 고민하던 준수는 젖동냥까지 해가며 미혼부 생활을 시작한다. 동명의 일본만화 ‘아기와 나’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지만, 시트콤 연출자 출신의 김진영 감독은 아기를 통해 철들어가는 십대 청춘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렸다. 하지만 이같은 한국영화의 코믹 반전이 얼마큼 실효성을 거둘지는 미지수다.8월에 들어서도 ‘다크나이트’‘미이라3’‘월·E’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세는 계속되고 있고,8일 개막한 베이징올림픽도 영화계에는 큰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영화 ‘다찌마와 리’의 배급을 맡고 있는 쇼박스의 박진위 팀장은 “광복절을 전후한 시기는 마지막 여름 성수기 시장으로, 대작영화 개봉 이후 장르 안배 차원에서 코미디 영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공급 과잉을 보이던 한국 코미디물이 한동안 조정기를 거쳐 선보이는 만큼 관객들의 웃음 코드에 얼마큼 부합하느냐가 흥행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부부사랑 거듭나기 도와드립니다

    부부사랑 거듭나기 도와드립니다

    불쾌지수가 오르면서 사소한 일에도 가시돋친 말들이 오가는 한여름. 매일같이 얼굴을 보고사는 부부간의 갈등도 부쩍 늘어나게 마련이다. 고부 관계부터 육아, 성격 차이 등 숨어있던 갈등들이 돌출하기 쉬운 계절, 부부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에 참여해봄은 어떨까. 천주교계엔 이같은 부부대상 피정이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열릴 예정이다.(표 참조) ME 서울협의회가 진행하는 ‘ME주말’(02-511-9901)은 원만한 혼인생활을 하는 부부들이 더 풍요롭고 기쁨에 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ME는 ‘Marriage Encounter’의 약자로 ‘혼인의 재만남’‘혼인생활의 새로운 발견’‘부부들이 모여 대화하는 모임’의 뜻. 서울대교구 내 많은 본당에서는 ME 프로그램을 마친 부부들로 결성된 ME모임이 활동 중이다. 참가자는 대부분 천주교 신자이지만, 종교가 없거나 타종교 신자도 참가할 수 있다. 성도미니코 선교수녀회가 ‘서로 다른 우리, 사랑하는 우리’를 주제로 강원도 횡성의 도미니코 피정의 집에서 실시하는 ‘부부피정’(033-343-0201)은 부부가 상호이해를 통해 성숙한 부부로 거듭나도록 돕는 행사.2박3일간 부부가 현실적인 접근을 통해 실제의 모습을 받아들이며 남편, 부인이 없다는 가상 상황을 통해 서로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서울대교구 가정사목부가 마련하는 ‘약혼자 주말’(02-318-2079)은 약혼한 예비부부와 결혼한 지 1년 이내의 부부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앞으로의 부부생활을 더욱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부부 간에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데 치중하며 선배부부의 경험담도 듣는다. 한편 서울대교구 가정사목부는 성숙하고 행복한 부부관계 형성을 돕는 ‘부부여정’ 프로그램을 마련, 각 본당에 보급하기에 앞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운영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부부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성격, 대화, 경제, 성, 자녀양육 등 10개의 여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부부 사랑의 전도사’ 양성 교육으로,9일부터 9월6일까지 진행한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우결’ 출산장려 위해 ‘가상육아’ 도입하나?

    ‘우결’ 출산장려 위해 ‘가상육아’ 도입하나?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가 출산 장려를 위한 대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 안우정 예능국장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출산 장려를 위해 힘써 달라는 제안 받았다.”고 전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현재 ‘우결’ 측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놓고 타협 중”이라며 “지금으로서는 ‘우결’에 등장하는 커플들이 가상 육아를 담당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우결’은 매회 조금씩 스튜디오 촬영 분에 변동이 잦다는 지적에 대해 안 국장은 “이제 ‘우결’이 방송 된지 5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 이 같은 변화는 좀더 안정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고 전했다. 또한 ”조만간 ‘우결’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우결’에 변화가 있을 것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사진=MBC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구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중구의 ‘여성 사랑’이 잰걸음이다. 출산부터 육아까지 일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여성 전용의 주차공간 확보,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 등 여성이 안전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4일 중구에 따르면 ‘돌보고, 넉넉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여성 우대 정책이 5개 분야 73개 사업에서 진행되고 있다. 우선 임신과 출산, 양육까지 시스템을 구축해 여성들이 양육 걱정 없이 출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출산양육지원금이 대표적이다. 셋째 아이를 낳으면 100만원, 다섯째 500만원, 여섯째 700만원, 일곱째 1000만원, 여덟째 1500만원, 아홉째 2000만원, 열번째 아이부터는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같은 출산 지원책에 힘입어 지난 6월말 현재 0세 인구는 1127명으로 지난해보다 139명이 증가했다. 또 시험관 아기 등 고액의 불임시술비로 출산을 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의 130% 이하인 가정을 대상으로 1회 150만원 등 최대 300만원까지 불임시술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출산가정 중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가정을 대상으로 산후 2주간 산모·신생아 도우미를 보내준다. 여성 시설과 안전 대책도 속속 내놓고 있다. 야간에 여성이 안전하게 지하보·차도를 걸어다닐 수 있도록 서울역 앞 지하보도와 남산입구 지하보도의 시설물을 보강한다. 또 가정 폭력과 성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여성들에겐 치료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중화장실의 여성용 시설을 확대한다. 공영주차장에 임산부 전용 주차공간을 만들고, 승용차 요일제 적용 대상에서 빼기로 했다. 공공건축물을 지을 때 최상층에 여성전용 주차장을, 화장실에는 기저귀대를 설치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보육과 출산 등 여성 관련 법규에 여성 친화적 조항이 삽입되도록 사전법제 심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공직 분야에서도 여성 간부를 확대하고 있다. 핵심 보직에 여성 공무원을 기용하고, 하반기 6급 이상 승진에 여성을 우선 고려할 예정이다. 지난 6월말 현재 6급 이상 여성 공무원 수는 16.4%(43명)로 지난해보다 7.5%포인트 늘었다. 또 여성 공무원들이 인사상 불이익 없이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대행제와 대체인력(18개 부서 122명)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고양시 유치원 종일반 운영

    경기 고양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유치원 종일반인 ‘행복한 울타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행복한 울타리’는 공립 한내유치원, 가좌초 병설유치원, 주엽초 병설유치원 등 3곳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한내유치원에 개설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맞벌이 가정의 육아를 지원하게 된다.고양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촛불 100일] 요리·육아사이트서 촛불 시작

    촛불 집회는 연예인 정보, 육아, 요리 등 비정치사이트에서 촉발됐다. 촛불집회가 인터넷 놀이 공간에서 자발적으로 형성된 저항이라는 것이다. 연예인들의 성형사진을 올리는 ‘엽혹진(엽기 혹은 진실)’과 명품 정보 사이트인 ‘소울드레서’, 미국 프로야구 사이트인 ‘MBL’, 요리사이트인 ‘82cook.com’,‘육아.com’, 뷰티카페, 선영아 사랑해 등의 회원들 사이에서 시작돼 다음 아고라와 ‘MB탄핵운동본부’등으로 확산됐다. 우선 중·고생을 포함한 회원수가 300만명이 넘는 엽혹진(cafe.daum.net/truepicture) 등에는 올 들어 저항의 촛불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엽혹진에서는 ‘촛불을 무슨 돈으로 샀느냐.’는 옹색한 정부의 질문에 대해 8일 만에 190만원의 촛불비용을 모금하고 지출한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사이트는 연예인 성형에 대한 ‘비포&애프터’ 사진과 진실 혹은 거짓말 등의 정보를 올리는 사이트지만 정부의 잇단 발언에 반박글을 올리면서 회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회원수가 5만명에 이르는 쭉빵(cafe.daum.net/ok211)에도 공공연하게 안티MB를 역설하고 있다. 이 카페들에서는 얼짱과 연예인을 찬양하는 콘텐츠들 속에서도 촛불을 노래하는 수천개의 토론글과 패러디와 동영상이 범람하고 있다. 물대포를 맞으며 격렬히 저항하는 뒤 켠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촛불시위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류석진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촛불집회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육아와 요리 사이트 게시판 등에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나오면서 촉발된 것으로 해당 사이트가 집회를 주도했다기보다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관심도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장우영 대구가톨릭대 국제행정학과 교수는 “독일 사회학자 울리히 벡 교수의 말처럼 ‘요즈음의 젊은이들은 아주 비정치적으로 보이지만 그런 현상 자체가 아주 정치적인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엽혹진과 쭉빵의 중·고딩들에게 정치는 무거운 그 무엇이 아니라 또 하나의 놀이지만 이들이 카페의 대문에 써 놓은 것처럼 ‘귀를 막고 눈을 감고 입을 다문다면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는 진지함이 더 배어 있다.”고 말했다. 공동기획취재팀
  • 암투병 김자옥 황혼 로맨스 연기

    어머니는 여자보다 강하다! ‘일지매’ 후속으로 30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워킹맘’(극본 김현희, 연출 오종록, 오후 9시55분)은 육아문제로 고민하는 이 시대 직장 여성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린 작품이다. 한때 잘 나가는 커리어 우먼이었지만 육아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혼과 함께 집에 눌러앉은 주인공 가영(염정아).6·7세 연년생인 아들 둘을 둔 가영은 ‘복직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추진한다. 홀로 된 친정아버지를 재혼시켜 아이들을 돌봐줄 친정엄마를 만들 심산인 것. 실제로 지난 1월 첫딸을 출산한 뒤 반 년만에 활동을 재개한 염정아에게 이번 역할의 의미는 이래저래 크다.“지금 제 딸은 도우미에게 맡겨놓고 있어요. 육아 문제는 일하는 엄마들의 영원한 숙제죠. 아마도 대부분의 여성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가슴 찡해지기도 할 겁니다.” 극중 사내 후배이자 연하남인 재성(봉태규)과 결혼한 가영은 책임감이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없는 철부지 남편 때문에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염정아는 “드라마 속의 캐릭터는 얄밉지만, 귀여운 구석도 많아 따귀를 때려야 하는 장면에서도 웃음보가 터져 NG도 많이 냈다.”고 활짝 웃었다. 주로 스크린에서 활동하다 ‘한강수 타령’ 이후 4년 만에 TV드라마에 복귀한 봉태규도 신이 났다.“요즘 TV속 연하남들은 외모나 능력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하지만, 현실에서야 그런 남자가 얼마나 있을까요? 지극히 현실적인 연하남의 모습을 보여주겠습니다.” 반가운 얼굴이 또 있다. 최근 대장암 수술을 받고 씩씩하게 투병중인 중견배우 김자옥이 복실 역으로 출연해 황혼의 로맨스를 연기한다. 수술뒤 3주만에 촬영장에 나온 그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일단 촬영에 들어가면 없던 힘이 솟는다.”면서 “내 나이쯤 되면 느끼는 쓸쓸함과 허전함을 이번 캐릭터에 담아 진솔하게 표현해낼 것”이라고 말했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