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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 영유아 가족 필수정보 망라 전자책 발간

    용산, 영유아 가족 필수정보 망라 전자책 발간

    생애 주기별 지원 정보·정책 총정리市전역 이용 가능 서비스·시설 담아다자녀·다문화 가정 등 정책도 실어서울 용산구의 보육 서비스 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영유아 가족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망라한 전자책을 제작했다. 구는 생애 주기별·대상별 육아정보를 비롯해 아이들과 갈만한 시설 현황 등을 담은 118쪽 분량의 ‘우리 동네 꼼꼼 육아정보’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생애 주기별(임신·출산, 영유아기, 아동기) 정보로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임산부 건강관리 지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출산 축하금·축하용품 지원, 산모·신생아·영유아 건강관리, 아동수당·보육료 지원 등 주요 정책을 망라했다. 용산구에 한정하지 않고 서울시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관련 서비스와 시설들을 골라 실었다. 아이를 키우면서 도움이 되는 웹 사이트 등 부모들이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잦은 질문에 대한 답변도 보기 좋게 정리했다. 다자녀·한부모·다문화·장애인 등 특정 가구에 꼭 필요한 맞춤형 정책도 실었다. 용산구에서 아이들과 갈 만한 공원, 놀이터, 체험장, 복합놀이시설, 키움센터, 도서관 현황도 다뤘다. 현장 사진과 이용 가능 시간, 휴관일, 주소, 전화번호 등이 모두 기재돼 있다. PC와 모바일을 통해 ‘url.kr/iczt8b’로 접속하면 된다. 용산구청·용산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도 책자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최경선 용산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며 “발로 뛰어 수집한 자료가 담긴 이 전자책이 영유아 가족들에게 든든한 육아 지침서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진천군, 82개월 연속 인구증가 비결은… 한화·CJ·롯데 기업 유치하고 주택 공급

    급격한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감소로 ‘지방소멸론’까지 대두된 가운데 충북 진천군 인구가 82개월째 늘고 있어 화제다. 진천군은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상주인구가 9만 57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진천군 인구의 9만명 돌파는 처음이다. 상주인구는 내국인과 외국인을 모두 합한 총 인구다. 진천군의 인구 증가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천군 총 인구는 2005년 6만 2133명 이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월별로 따지면 내국인은 2014년 8월 이후 82개월 연속증가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 군은 우량기업 유치와 외부 유입인구 정착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 등을 인구증가의 비결로 꼽는다. 군은 최근 5년간 7조 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다. 한화큐셀과 CJ제일제당,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우량기업이 잇따라 진천에 터를 잡으며 경제 활성화와 고용증대, 인구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졌다. 주거공간 확대도 큰 힘이 됐다. 군은 덕산읍 충북혁신도시에 공동주택 1만여호를 공급한 데 이어 현재 공동주택 12곳에 9010가구를 추진하고 있다. 적극적인 주거공급정책은 외부유입 인구들의 관내 거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정주여건 개선도 한몫했다. 그동안 육아종합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두드림센터, 청소년도서관 등이 속속 들어서고, 스마트교실 운영 등 교육 첨단화도 진행됐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을 경유하는 수도권내륙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인구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상주인구 1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통학 정류장이 MAM‘S 스테이션? 아들딸 데리러 간 아빠는 ‘맘’ 상해요

    통학 정류장이 MAM‘S 스테이션? 아들딸 데리러 간 아빠는 ‘맘’ 상해요

    지난 30일 경기 하남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카카오톡 채팅방이 소란스러웠다. 지난 1월 입주한 이 아파트 단지 안에 보호자가 아동과 함께 통학차량을 기다릴 수 있는 대기장소가 생겼는데 간판에 MAM´S STATION(맘스 스테이션) 이라는 간판이 붙었기 때문이다. 엄마를 뜻하는 영단어 ‘맘(MOM)’을 잘못 표기한 것도 문제였지만 아이를 데리러가는 보호자가 엄마뿐이냐는 성차별 논란이 일었다. 신혼부부인 주민 최민형(가명·30)씨는 “엄마가 아닌 아빠나 조부모는 아이들의 등하교를 배웅하거나 마중하지 않는다는 뜻이 담겨 불쾌했다”고 말했다. 임차인대표회의는 “원래 이름을 ‘키즈스테이션’으로 정했는데 제작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며 “이름 변경을 요청했다”라고 주민들에게 알렸다. 건설사 측은 지난 1일 ‘맘스’(MAM’S) 부분을 떼고 ‘스테이션’(STATION)만 남겨뒀다. ‘아빠는 일하고 엄마는 자녀를 양육하는’ 고정적인 성 역할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의식은 커졌지만 보육 지원 서비스나 시설에는 여전히 성차별적 언어가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LH 위례 신혼희망타운은 홈페이지에 “신혼부부에게 필요한 육아·맞춤형 시설”이라며 ‘맘스카페’를 홍보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2학년들의 학습을 돕는 자원봉사 ‘조이(JOY)맘’을 “‘조카를 사랑하는 이모의 마음’의 줄임말”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롯데그룹은 “엄마와 아이의 마음이 편한”이라는 뜻의 ‘맘(MOM) 편한 놀이터’를 만들었다. 이들은 명칭에 성차별적 의미를 담은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조이맘에는 조카를 사랑하는 삼촌의 마음이라는 뜻도 있다”면서 “이름을 바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롯데 측은 “취약계층 산모나 워킹맘 등 다양한 여성을 지원한다는 취지를 담은 이름”이라면서 “여성의 역할을 육아로 한정시키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지난 2019년 6월 701명의 시민에게 1825건의 성평등 언어 개선안을 받은 결과, 맘스스테이션은 가장 먼저 바꿔야 할 성차별 단어로 꼽히기도 했다. 맘 대신 어린이, 키즈 등을 명칭에 사용하는 보육시설도 있다. 경기도가 지원하는 영유아 육아지원 기관은 ‘아이러브맘카페’ 대신 2019년부터 ‘아이사랑놀이터’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한 경기도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맘’이라는 표현이 ‘엄마만 양육책임자’라고 비춰진다는 비판을 안다”면서도 “각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곳이 많아 이름을 바꾸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지자체 이색 배달서비스 결합 주민 편의 ‘쑥쑥’

    ‘배달 시대’에 맞춰 서울 자치구들은 ‘이색 배달 서비스’로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동구에서 ‘우유배달’은 저소득 독거 어르신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구는 지난 3일부터 우유배달 사업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민간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유는 배달의 민족(우아한 형제들), 골드만삭스, 매일유업이 정기 후원하며 안부 확인이 필요한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150명에게 매일유업 배달망으로 주 3회 배달한다. 배달한 우유가 남아 있을 경우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서 운영하는 전담 고객센터에서 동주민센터로 연락해 어르신들의 안전 상태를 신속하게 확인한다. 금천구는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해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happycare.or.kr)에서 예약하면 소독 처리된 장난감을 각 가정 근처 주요 건물이나 특정된 장소로 배달해 준다. 반납은 지정된 날에 배달 차량을 이용하거나, 장난감도서관 무인 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서초구는 배달음식점 위생관리체계를 구축하고 1대1 개별 맞춤형 컨설팅을 도입했다.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배달음식점 위생관리체계는 3단계로 이뤄진다. 우선 1단계는 이달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0명이 10개 조로 나눠 구 배달음식점 1414곳을 전수조사한다. 위생관리가 미흡한 400곳을 골라 위생관리 전문업체가 업소별로 위생 상태를 진단·평가하고 업주에게 개별 맞춤형 1대1 관리방안을 제시해 위생 수준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전문컨설팅을 받은 배달음식점이 개선 방안을 잘 이행하는지를 재확인한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작한 각종 배달·대여 서비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복지 관련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어 배달을 통한 공공 서비스가 향후 더욱 세밀해질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동작, 11월까지 온택트 아빠놀이학교 동작구가 오는 11월까지 ‘온택트 아빠놀이학교’를 추진한다. 아빠놀이학교는 자녀와의 놀이에 익숙하지 않은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총 10회, 1회 45명 내외로 운영되며, 대상 특성을 고려해 평일 오후 및 주말에 1회당 4차, 1차당 2시간씩 총 8시간에 걸쳐 다양한 부모교육 및 놀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음달부터는 아버지뿐만 아니라 한부모가정(모자, 조손) 등까지 확대 시행해 총 440가구가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교육시작일 기준 전달에 신청할 수 있다. 강북, 코로나 백신접종 사전예약 콜센터 강북구는 다음달 3일까지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 콜센터를 운영한다. 사전예약 대상은 60~74세 고령층,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1~2학년 교사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으며, 돌봄종사자,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등 2분기 미접종자도 예약할 수 있다. 전화예약은 본인만 할 수 있다. 예약을 마치면 1시간 이내로 확인 문자가 발송된다. 콜센터(02-901-7319~7330)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된다. 중구, 폭염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열어 중구는 지난 12일 풍수해 및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개소했다. 올해 서울 지역 벚꽃이 관측 이래 가장 이른 시기에 개화하고 강원 등 일부 지역엔 5월에도 폭설이 내리는 등 이상 기후가 관측되는 상황에서 자연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 구는 서양호 중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총괄반, 시설복구반, 생활지원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 총 13개 실무반 611명을 편성했다. 풍수해 종합대책 기간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기상 예보발령 단계에 따라 3단계 비상근무한다. 성북 ‘찾아가는 유아환경교실’ 운영 성북구가 녹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3~5세)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아환경교실’을 운영한다. 전문 환경 강사인 ‘그린 리더’가 오는 7월까지 각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서 교육을 진행한다. 2000여명의 유아가 참여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 관련 이야기와 환경 교구를 활용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성동, 손·팔 재활 돕는 집중 로봇치료 성동구가 이번달 말부터 로봇재활치료기기 ‘스마트 글로브’를 도입, 상지기능장애가 있는 지역 장애인에게 집중적인 로봇재활치료를 시작한다. 스마트 글로브는 손과 팔의 재활을 위해 개발된 재활기기로 훈련과정을 시각적인 데이터로 제공하며 다양한 훈련 게임으로 손가락, 손목, 아래팔 재활훈련을 할 수 있다. 작업치료사의 업무 부담을 줄여 환자에게 더 많은 치료기회를 준다.
  • [오늘의 서울 톡]

    거리공연단 ‘강동버스커’ 모집 강동구가 지역문화 활성화와 예술인 활동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강동거리문화예술공연 거리공연단 ‘강동버스커’를 2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는 문화예술단체와 동아리이며 모집분야는 음악, 기악, 전통, 퍼포먼스 등 거리공연이 가능하다면 어떤 장르든 상관없다. 신청은 강동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강동구청 문화예술과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gdmunhwa5240@gd.go.kr)로 내면 된다. 송파·서울시립대 ‘스마트도시 MOU’ 송파구가 서울시립대와 ‘스마트도시 송파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코로나19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사회 전 영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시대 흐름에 발맞춰 스마트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구는 서울시립대와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및 사업 발굴 ▲빅데이터, 인공지능, 에너지신사업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 ▲행정·안전·복지·교통·환경 등 스마트도시서비스 연구 및 개발 ▲스마트도시 관련 인재 육성 및 교육 프로그램 연계 등을 추진한다. 26일 마포 ‘랜선 육아 힐링 토크쇼’ 마포구가 ‘집콕’ 육아로 지친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랜선 육아 힐링 토크쇼’를 실시한다. 개그맨 조승희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통해 부모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사전에 신청받은 육아 사연을 공유하고 이벤트를 해 상품도 제공한다. 토크쇼는 26일 두 차례 진행한다. 1차는 오전 10시 30분부터, 2차는 오후 3시 30분부터 각각 50명을 대상으로 1시간 30분 동안 이뤄진다. 참여 신청은 마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mcic.or.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 ‘가장 젊은 도시’ 울산 북구… 신도시로 ‘인구 유입’ 노 젓는다

    ‘가장 젊은 도시’ 울산 북구… 신도시로 ‘인구 유입’ 노 젓는다

    “젊은 도시 북구는 지난해 울산지역 5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인구가 늘었습니다.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신도심 조성, 미래산업 육성,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뤄 나갈 계획입니다.” 4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서울신문과 만난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은 이 같은 계획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 구청장은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며 “도농복합도시인 북구는 면적의 46%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불필요한 그린벨트를 부분 해제해 첨단산업과 연구개발(R&D) 단지를 조성하는 등 새로운 발전의 구심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으로부터 지난 3년여 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을 짚어 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 봤다.-지난 3년간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지난해 12월 (가칭)‘북울산역’(옛 송정역)이 광역철도사업에 포함돼 국비를 확보했다. 북구는 신설될 울산외곽순환도로에 철도 교통망까지 확충하게 됐다. 울산외곽순환도로 농소~강동 10.8㎞ 구간은 지난해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는 등 본격화되고 있다. 광역철도사업은 교통망 확충을 넘어 역세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대목이다.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인 문화·복지시설 확충도 큰 성과다. 호계문화체육센터와 강동오토캠핑장 조성이 대표적이다. 매곡천 친수환경조성과 야간경관 개선사업도 성과로 꼽고 싶다. 오는 7월에는 울산지역에서 첫 공공산후조리원도 개관한다. 이런 성과가 인구 유입을 가져온 것 같다.” -올해 중점 사업은. “도시 인프라를 위한 하드웨어뿐 아니라 정체성을 확립할 소프트웨어 확충에도 적극 나서겠다. 우선 유아부터 청·장년, 노년까지 모든 연령대가 만족할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 이달 개관하는 평생학습관이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면 울산을 대표하는 교육특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 밖에 보건 기능 강화와 재난 및 범죄 예방을 통해 안전한 북구를 만들고, 청년과 중장년, 취약계층에게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 -울산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늘었다. “1997년 신설된 북구는 출범 23년 만인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원도심인 중구의 인구를 앞질렀다. 지난해 12월 기준 북구 인구는 21만 9014명으로 조사됐다. 정주 여건 개선이 인구 증가로 이어진 것 같다. 무엇보다 북구 주민의 평균 연령이 37.6세로 조사돼 전국(평균 42.4세)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분류됐다. 인구가 늘고, 젊다는 것은 도시 발전의 큰 경쟁력이다. 앞으로도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을 통해 출산에서 보육·돌봄으로 이어지는 순환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 여기에 도시개발, 교통망 확충, 복지·문화·휴양시설 확충이 더해지면 인구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부진한 강동권 관광개발은 어떻게 추진하나. “울산시와 북구, 롯데건설이 지난해 9월 강동리조트 공사재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2월에는 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 신청까지 접수됐다. 연말 착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강동권 관광개발의 한 축인 뽀로로·타요 호텔앤리조트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다 내년 초에는 강동골프장이 문을 연다.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미래 100년을 위한 신도시 조성과 신산업 육성은. “상안, 시례, 창평 등 3개 전략거점지구를 중심으로 신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주거단지’(169만㎡)와 ‘미래 첨단산업 물류단지’(157만㎡), ‘역세권 복합단지’(303만㎡)로 각각 개발할 예정이다. 3개 지구가 조성되면 10만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이다. 하지만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곳이 많아 사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따라서 전략거점지역 선정 타당성 용역을 통해 마련한 우리 구의 기본구상 안이 국책 및 시책사업으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옛 도심 재생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5년부터 529억원을 들여 지역별로 도심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염포·양정, 화봉, 이화, 원연암, 호계, 정자 등이 대표적이다. 오래된 시설을 개선하고, 도로를 만드는 등 옛 도심의 생활여건을 바꾸고 있다. 옛 도심인 염포·양정에는 자동차 테마거리를 조성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금포역사관을 만들어 염포지역의 역사성을 강화하려고 한다. 어촌마을 환경개선과 수익 증대를 위한 어촌뉴딜사업도 당사·어물항과 우가항에서 하고 있다. 어항시설 정비와 마을 환경개선 등을 통해 낙후된 어촌마을에 활력을 주고 수익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다.”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 방안은. “북구지역 폐선부지는 길이 12.1㎞에 43만㎡ 정도 된다. 지난 2월부터 활용을 위한 용역을 시작했다. 자전거길·공원·산책로 조성 등 기존의 계획은 물론 호계역과 효문역 부지를 역사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구간별 활용 테마를 선정하고, 기존 사업과 문화·관광자원, 교통 연계성을 고려해 활용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북울산역 광역전철 운행과 주변 개발 구상은. “북울산역이 지난해 광역철도 연장 사업에 포함돼 부산이나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졌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이 오는 11월쯤 개통 예정인 만큼 복합환승체계 개선사업도 준비한다.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북울산역 주변 개발계획의 필요성은 더 커졌다. 북울산역 역세권을 포함한 창평지구를 주거와 상업, 문화, 물류 교통의 역세권 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서 청사진은. “북구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중심으로 협력업체들이 입주해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불린다. 최근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면서 관련 산업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내연기관 부품 생산에 주력했던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전동·전장 부품으로 기술 대전환이 필요하다. 또 친환경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주도형 전기차 기술역량 강화와 수소차 기술개발 강화 등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 그래서 이화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과 관련 부품기업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가 북구 발전에 지원하는 것은. “현대차는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한다. 대표적인 게 당사항 인근 해상캠핑장 건립 지원이다. 해상캠핑장 건립에 드는 총사업비 41억원 중 30억원을 현대차에서 기부했다. 바다 위에 건립되는 캠핑장이라 기대가 크다. 지난해에는 울산지역 자동차 부품사의 경영 안정과 고용 유지를 위해 현대차 노사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총 800억원 규모의 고용 유지 특별지원금을 조성하는 사업에 북구(250억원), 울산시(300억원), 현대차(250억원)가 함께 참여했다. 올해는 양정동 복합주차타원 건립을 위해 현대자동차문화회관 주차장 부지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현대차는 다양한 복지사업에도 참여한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19 사태가 1년 넘게 장기화되면서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 아울러 인구가 늘면서 도심이 팽창하지만, 기반시설 조성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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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 수협 유휴부지 체육시설 개관 동작구가 옛 노량진수산시장이 위치했던 수협 유휴부지에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마치고 오는 1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체육시설은 야구장 1면, 축구장과 육상트랙 1면이다.야구장과 축구장은 동호인 등 비전문 체육인에 한해 대관하며 야구장은 1일 8회 16시간, 축구장은 1일 7회 14시간 운영한다. 이용요금 등 시설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체육문화과(02-820-1321)로 문의하면 된다. 주차장 57면 등 부대시설도 함께 갖췄다. 성동 어린이날 ‘온마을축제’ 개최 성동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성동 온마을축제 ‘랜선 와글와글’을 연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체험 장소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온라인 체험을 제공한다. 소규모 인원의 안전한 오프라인 행사도 실시한다. 성동 4차산업혁명 체험센터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3D 모델링,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메이커스 체험을 할 수 있다. 성동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카드마술, 토이쿠키 만들기 등 체험 키트를 활용하는 ‘집콕 직업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양천 ‘스마트 주민아이디어’ 공모 양천구는 ‘제2회 스마트도시 주민아이디어’를 다음달 4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복지, 환경, 교육, 자유주제 등 네 개 분야다.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디지털 격차해소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환경문제 개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스마트기술 ▲그 외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기술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한다. 최우수상에는 100만원, 우수상 6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상금과 표창이 수여된다. 구는 선정된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평가해 실제 사업에 적용할 방침이다. 노원, 산책로 76㎞ 화분·화단 단장 노원구는 봄을 맞아 지역 내 주요 거리 육교와 산책로를 화분과 화단으로 단장했다. 이번에 도로와 인도에 설치된 걸이 화분은 모두 3795개다. 동일로, 화랑로를 비롯해 수락산 디자인거리, 경춘선 숲길 등 총 76㎞ 구간에 설치됐다. 당현천, 우이천, 중랑천 등 하천 산책로도 봄꽃으로 새단장했다. 당현천 일부구간엔 폐자전거, 캔, 버려진 가구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도 전시한다. 공릉동 화랑대 철도공원 역사 앞엔 아바타 꽃트리를 만든다. 화분 1500개로 만든 높이 6m, 너비 10m 규모의 조형물이다. 성북, 예술 멘토링 2기 발대식 성북구는 국민대학교와 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주관하는 예술 멘토링 ‘아트&하트(부제: 예술에 마음을 담다)’ 2기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해 10월 첫 시범운영한 1기 땐 청소년 관심도가 높은 실용음악과 미술 분야 멘토링을 운영했다. 이에 힘입어 2기의 세부 활동 분야에 미술과 실용보컬, 실용작곡을 넣었고 기타·드럼 분야를 신규 개설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엔 밴드 합주실, 노래방 등 음악 활동 공간을 확보했다. 이후 진행할 총 10회기 활동 동안 멘토와 멘티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로 부동산중개소 인터넷 자율점검 구로구는 부동산중개업소 인터넷 자율점검제를 운영한다. 중개업소가 불법 중개 행위를 스스로 차단하고 건전한 거래 문화를 확립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율 점검은 연 1회 실시되는데, 이번 점검은 다음달 30일까지 지역 내 부동산중개사무소 84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내용은 ▲중개사무소등록증, 공인중개사자격증 비치 여부 ▲거래계약서,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적정 작성과 교부에 관한 사항 등 23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 최우수 연구단체 선정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 최우수 연구단체 선정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회장 박창순 위원장)가 2020년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연구활동 실적 평가에서 다양하고 우수한 연구실적을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 받아 위원회 최우수 연구단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된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는 여성가족, 아동청소년, 보육 및 다문화, 평생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연구를 비롯해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인구 고령화로 인해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경기도민의 평생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연구단체이다. 2020년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민주시민교육 내실화 방안 연구’, ‘경기도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어린이집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연구’, ‘경기도 청소년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등 3건의 연구용역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이를 통해 정책 개선방안 마련, 관련 조례 제·개정안 도출하면서 연구성과의 우수활용 사례를 인정받았다. 연구회 회장으로서 표창장을 수상한 박창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여성과 가족, 청소년의 든든한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도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연구를 위해 함께 힘써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을 면밀히 살펴 연구활동에 매진해 우리 미래세대가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입법 및 정책개발에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구 최초 임신부 무료 가사돌봄… 맘편한 성동

    자치구 최초 임신부 무료 가사돌봄… 맘편한 성동

    영유아 부모 등 50여명 비대면 참여정 구청장, 불편사항 즉각 검토 약속이달부터 ‘육아톡톡’ 전화상담 지원‘아이맘건강센터’서 원스톱 서비스“둘째 임신 중에 첫째 아이 돌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임신 중, 또 출산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복지 서비스가 생겼으면 합니다.”(금호동 장지희씨) “성동구는 지난해 6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임신부 가사돌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출산 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정원오 성동구청장) 서울 성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난 22일 열린 ‘온라인 육아토크쇼’ 현장. 두 아이를 키우는 장씨의 제안에 정 구청장이 답하자 화면 너머로 박수가 쏟아졌다. 성동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아이 돌봄에 지친 영유아 부모들과 육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육아토크쇼를 개최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영아를 둔 엄마와 아빠, 할아버지 등 50여명이 화면을 가득 메워 현장의 열기가 달아올랐다. 참가자들은 “유아차를 끌고 다니기 힘들다”, “놀이터가 부족하다”, “행당동 어린이꿈공원에 아이들이 뛰놀 때 엄마들이 쉴 수 있도록 벤치 또는 햇빛 가리개를 설치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냈다. 참가자들의 의견을 경청한 정 구청장은 “불편함이 있다면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즉각 검토를 약속했다. 이 밖에도 구는 다양한 육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는 이번달부터 임신·출산·보육 등 다양한 육아정보를 한 번에 상담할 수 있는 ‘성동 육아톡톡(TALK TALK)’을 운영 중이다. 흩어져 있는 육아정보를 통합해 상담해주는 서비스로, 전화 한통으로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상담전화(070-7178-9224) 또는 홈페이지(ccic.sd.go.kr) 게시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임신·육아 관련 방대한 정보들을 문서로 정리된 안내문이 아닌 친절한 육아전문상담원의 목소리로 안내한다. 게시판 질문답변 코너를 만들어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도록 했다. 구는 2019년 문을 연 ‘성동아이맘건강센터’를 통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육아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6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1일 4시간, 총 4회 임신부 가정에 방문해 청소와 세탁 등 가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여성가족과로 하면 된다. 정 구청장은 “다양한 생활밀착 서비스를 제공해 육아가 행복한 보육 특별도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참 세심한 은평

    참 세심한 은평

    서울 은평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위기 상황에 있는 보육 교직원에게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구는 올해 아동학대 근절과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3개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사업으로 보육 교직원 심리상담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도록 보육 교직원의 마음을 챙기고 성장을 돕는다’는 목표를 가진 이번 사업은 원장과 담임교사로 제한돼 있던 지원 대상을 보조교사, 연장교사, 조리사 등 어린이집 종사자 모두로 확대했다. 보육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적 문제를 겪는 대상자에게 구는 공신력 있는 스트레스 검사 방법인 ‘IESS 통합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해 고위험군을 선별한다. 그 뒤 소집단 및 개인 상담 등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인 만큼 모든 과정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보육 교직원들이 원내 동료관계, 직무 관련, 영유와 관계 형성 등을 상담하면서 스트레스 원인을 찾고 가족과, 원장, 동료, 영유아와 부모 등을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상담은 은평구 보육 교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다음달 17일부터 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관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하나로 보육 교직원 심리상담 지원을 하고자 한다”며 “영유아와 보육 교직원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어린이집이 되고 부모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아이·학부모 맞춤 보육환경 개선”…동작 ‘보육청 시즌2’ 사업 본격화

    “아이·학부모 맞춤 보육환경 개선”…동작 ‘보육청 시즌2’ 사업 본격화

    0세·3세반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 계획실내 어린이놀이터 7개→11개로 확대이창우 구청장 “아이가 존중받는 환경을”“아이도, 교사도, 학부모도 행복합니다.” 서울 동작구가 올해 보육의 공공성 확보와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보육청’ 사업의 ‘시즌2’를 본격 시작한다. ‘시즌1’ 기간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보육기반 조성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시즌2’에선 수요자인 ‘영유아·학부모 중심’의 보육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육청은 유치원의 책임기관으로 교육청이 있듯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어린이집의 중심기관으로 명명한 것이다. 올해 6년차에 접어든 보육청 사업은 구립어린이집의 위탁운영, 보육교직원의 체계적인 관리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공보육의 혁신사례로 평가받는다. 구는 앞서 2014년 민선 6기 시작 당시 29곳에 불과했던 국공립어린이집을 68곳까지 대폭 늘렸다.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도 30.8%에서 지난해 50.4%로 20% 증가했다. 이로써 지역 어린이집 보육아동의 2명 중 1명(50.4%)은 구립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게 됐다. 서울시 전체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평균 약 44%다. 또 구립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대한 혁신적인 통합인사시스템을 도입해 교직원 채용방식을 어린이집 개별 채용에서 보육교직원 채용위원회의 통합 채용으로 바꾸고 전보, 승진제도(교사→주임→원감)도 구축했다. 보육 인프라 확충을 완료한 구는 이제 ‘소프트웨어’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2019년부터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사업을 도입했으며 올해는 집중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0세반과 상대적으로 정원이 과밀반인 3세반에 보육정원 조정 없이 어린이집 보육교사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실내어린이 놀이터도 현재 7개에서 내년까지 총 11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윤나미 상도어린이집 원장은 “교사 대 아동 비율을 개선한 이후 교사들이 시간적 여유가 생겨 아이, 부모, 교사 모두 만족하는 보육환경을 실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푸른솔어린이집 0세반에 다니는 한 유아의 학부모 A(37)씨도 “0세반 교사 대 아동비율 1대2 시범운영이 푸른솔어린이집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 계기였다”고 전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보육청 2단계 두 번째 해를 맞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정책 추진 강화로 최고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놀면서 배우는 동작아이, 존중받는 동작아이’ 비전 아래 아이가 존중받으며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강북, 주민센터에 ‘악성 민원 비상벨’ 강북구가 동 주민센터 민원창구에 경찰서와 연계한 ‘악성 민원 대응용 비상벨’을 설치했다. 비상벨 시스템은 민원창구에서 버튼을 누르면 112 상황실에 자동 연결하는 방식이다. 인근 지구대와 순찰차로 실시간 상황이 전파돼 경찰이 즉시 출동하게 된다. 무선 양방향 통신이 가능해 상황실 접수자와 민원 공무원이 음성통화도 할 수 있다. 지난해 구는 악성민원인의 폭행, 폭언으로부터 일선 공무원들을 보호하는 조치로 구청 종합민원실 등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비상대응반을 편성했다. 민원담당 직원들 간 역할과 행동요령을 세밀히 분담해 발 빠른 대응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강서, 보건소 등 ‘안심 클린 에어 존’ 조성 강서구는 구청사를 비롯해 주민들이 평소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살균·정화 장치를 설치해 깨끗한 공기질을 유지하는 ‘안심 클린 에어 존’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강서구청소년회관, 강서보건소 등 다중이용시설 6곳에 출입구를 통과하면 바람을 분사해 외부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에어샤워’를 설치했다. 방화보건지소 등 공공시설 4곳에는 공기 중 오염물질을 빠르게 분해·제거하는 공기살균기(에어백신)을 마련했다. 어린이집 3곳에도 창문에 부착하는 환기형 공기정화기를 설치했다. 동대문, 상자 텃밭 1200개 선착춘 분양 동대문구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정서 안정을 돕고 건강한 먹거리 자급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상자텃밭 1200개를 분양한다. 상자텃밭은 베란다와 같은 집안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가정에서 손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친환경 상자와 상토, 모종, 재배 매뉴얼로 구성됐다. 상자텃밭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동대문구청 홈페이지 ‘구민참여→온라인 접수’에서 접수, 개인은 최대 2개, 단체는 10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세트 당 8000원이다. 구는 상자텃밭 총 1200세트를 선착순 분양, 선정 결과는 오는 17일 신청자 핸드폰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강남, 공무원 700명 참여 봄맞이 대청소 강남구는 3~4월을 ‘봄맞이 특별 환경정비 기간’으로 정해 지역 내 곳곳의 청결 상태를 점검하고 대청소를 실시한다. 매일 70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한다. 우선 살수차 27대, 먼지흡입·노면청소차 17대를 동원해 고압으로 분사한 물을 뿌려 묵은 때를 벗겨낸다. 앞서 22개 동주민센터가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선정한 버스·택시정류소 640곳과 공원 69곳, 골목 7곳 등 청소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불법광고 부착물을 제거하는 동시에 자전거 보관대, 가판대, 노후 가드레일·제설함, 빗물받이 등 시설물을 청소하고 도색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 지친 몸과 마음 치유하는 녹색 힐링 나선 지자체

    지친 몸과 마음 치유하는 녹색 힐링 나선 지자체

    대구시, 의료·공공시설 스마트가든 조성울산시 ‘생활밀착형 정원’ 설치 사업 추진고양시, 찾아가는 마음쉼터 상담소 운영“코로나19로 힘드시죠…. 몸과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쉬어 가세요.” 자치단체들이 1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에 지친 시민과 의료진, 직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도심 정원 조성과 심리지원 사업 등에 나섰다. 대구시는 1일 ‘스마트 가든’ 25곳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스마트 가든은 의료기관과 공공시설 등에 큐브형과 벽면형 녹색공간으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산호수, 홍콩야자, 스킨답서스 등을 심어 공기정화는 물론 이용자들에게 치유와 아늑한 휴식을 제공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스마트 가든에서 10분간 휴식하면 긴장과 불안, 우울, 무기력 등 증상이 완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총 15억원을 들여 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일원과 울주군청 청사 등 2곳에 시민 자연치유 공간인 ‘생활밀착형 정원’을 조성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일원에 들어설 정원은 시민들이 여유롭게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고, 방문객이 많은 울주군 청사 내 정원은 생활 속 치유 공간이 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달 도청 내 자연치유·사색공간인 ‘마음한쪽 정원’을 개장했다. 마음한쪽 정원은 150㎡ 부지에 주목을 병풍처럼 겹겹이 심었고, 안쪽은 측백나무와 사철나무, 남천을 활용해 4개 구역으로 나눴다. 직원과 도민들이 사색·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경기 고양시는 ‘찾아가는 마음쉼터 상담소’를 운영한다. 상담소는 이달부터 코로나19 방역 등 과중한 업무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호소하는 직원들을 위해 전문 상담사가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소는 3개 구 보건소를 시작으로 동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한다.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면 전문기관으로 연계해준다. 또 세종교원치유지원센터는 교원 등을 상대로 심리상담 지원 등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주관 ‘2021 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 개선방안 토론회’ 열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주관 ‘2021 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 개선방안 토론회’ 열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실, 더불어민주당, 중랑1)와 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공동주관으로 1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1 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 중장기 질적 개선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 공보육 핵심정책인 국공립어린이집의 질적 개선 방안을 주제로 코로나19 2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토론회로 동시 진행되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송이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은 2020년에 수행한 서울시 수탁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현황 진단과 질 향상 방안 모색에 대해 발제 했으며,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더불어민주당, 동작2)을 좌장으로 황옥경 서울신학대 교수, 이남정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김영명 마포구 국공립 서강어린이집 원장, 양미선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이 토론자로 나서 교사 대 아동비율 하향조정 및 평가제 등 국공립어린이집 질 향상방안에 대한 열띤 공방전을 펼쳤다. 특히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교사 대 아동비율 하향 조정의 필요성에 대해 입을 모아 동의했으며, 다만 기준 설정 등에 있어서 현장의 요구뿐만 아니라 아동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영유아 1인당 면적 확대 등을 함께 검토해 어린이집의 물리적 환경 개선까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다. 그 외에도 국공립어린이집의 평가를 새로이 추진하는 것보다는 기존 평가체계를 정교화하거나 내부 교직원의 역량을 기반으로 스스로 진단하고 질을 향상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는 주장과, 노후화된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기능보강 등을 통한 환경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 등이 이어졌다. 토론회를 주관한 이영실 위원장은 “본인 의사표현이나 화장실 이용 등 기본적인 학교생활이 혼자서도 가능한 초등학교 1학년생 한반이 15명인 것과 비교할 때, 여러모로 손이 많이 가는 만 3세 아동 15명을 한명의 교사가 돌봐야 하는 어린이집의 현실”을 지적하고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선도해온 서울시의 보육정책을 높이 평가하지만, 앞으로는 국공립어린이집 양적 확대에서 보육서비스 질적 향상으로 서울시 공보육 정책 방향의 대전환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교사 대 아동비율 상향 조정 등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되고 논의된 사항들이 서울시 공보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함께하고 힘을 보태겠다”면서 토론회 소감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유영호 의원, 경기보육 발전방안 마련 TF 참여

    경기도의회 유영호 의원, 경기보육 발전방안 마련 TF 참여

    경기도의 보육발전을 위해 민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유영호(더불어민주당·용인6) 의원은 9일 도의회 소회의실(4층)에서 개최된 ‘경기보육 발전방안 마련 TF’ 회의에 참석했다. 경기도 여성가족국 주관 “(가칭) 경기보육 발전방안 마련 TF”는 경기도 회계관리시스템 기반 어린이집 재정수지 현황분석을 통한 적정 표준보육료 도출과 경기도 보육정책의 발전방향 모색을 목적으로 경기도(여성가족국), 경기도의회,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등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오는 9월까지 대략 8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유영호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보육료 제도 개선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보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현재의 보육료 체계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경기도가 지원하는 차액보육료(만 3~5세 대상 정부지원 보육료 외 부모가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보육료) 현실화 등 합리적인 개선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경기도와 도의회가 공동으로 TF 단장을 맡기로 하고, TF 구성과 운영을 위한 관계기관간 의견을 논의하였으며,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현황자료 보고 등 본격적인 회의는 오는 2월말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빛고을, 4차 산업혁명 선도하는 AI 중심도시로 빛날 것”

    “빛고을, 4차 산업혁명 선도하는 AI 중심도시로 빛날 것”

    광주에서는 최근 10일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350여명이나 무더기로 쏟아졌다. TCS 국제학교와 대형교회, 성인오락실 등을 통해 전방위로 확산되는 추세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일 “확진자가 한 자리 숫자로 떨어질 때까지 비상 근무를 하겠다”며 지난 5일간 24시간 시장실에서 쪽잠을 자면서 방역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시민 모두가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9일 시청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광주·경기·부산 등이 참여한 ‘인공지능(AI)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결성식’이었다. 광주의 AI 집적단지 슈퍼컴퓨팅·데이터센터와 경기 판교테크노밸리, 부산의 스마트헬스케어 분야 등을 연결하는 초광역 국책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이렇듯 중대한 현안이 순풍에 돛을 달았지만 코로나19 사태에 가려 자기가 아무리 잘해도 남이 알아주지 못한다는 ‘수의야행’ 꼴이다. 백신 보급이 시작되는 봄이 지나야 산업 전반에 활기가 돌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을 만나 시정 전반에 대해 들어 봤다.-‘AI 광주시대’를 선포한 지 1년이 됐다. “코로나19는 비대면 디지털 시대를 가속한다. AI는 새로운 기회다. 지난해부터 첨단 3지구에 국내 유일의 국가 AI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2025년까지 4116억원을 들여 데이터센터 등 AI 핵심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조만간 세계 ‘톱10’ 수준의 국가 AI 데이터센터도 착공한다. 현재 국내 최대 슈퍼컴퓨터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누리온 5호기’로 성능이 25.7펩타플롭스(세계 17위)다. 광주에 구축되는 것은 88.5펩타플롭스로 3배 이상 높다. 이에 힘입어 새해에도 AI 전문기업인 ㈜데이터스트림즈 등 5개 사가 광주에 둥지를 틀기로 협약했다. 70번째 기업이다. 이 가운데 36개 업체가 지역에 법인을 설립하고 연구소 문을 열었다. 인공지능사관학교를 운영해 155명의 실무형 인력도 배출했다. 광주과기원과 전남대 등 지역 대학도 AI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AI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단을 비롯해 법률, 특허, 국제회의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AI 창업 캠프와 1000억원 규모의 AI 투자 펀드도 운영 중이다.” -최근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문을 열었다. “민선 7기 1호 공약으로 전국에서 아홉 번째로 개청했다. 성공 여부는 광주의 미래와 직결된다. 최근 몇 년간 지지부진한 광주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앞으로 지역 핵심 전략산업 거점인 4개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주도한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산업단지에는 각종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규제 특례 적용과 조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이를 토대로 첨단 3지구 AI융복합산업단지를 비롯해 미래형 자동차를 생산할 빛그린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가 주력인 도시첨단산업단지 1·2 지구 등을 활성화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상징인 AI 관련 기업은 지난해부터 ‘광주 러시’가 이어진다. 기업의 애로를 파악해 성공의 디딤돌을 만드는 것도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주도한다.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 주행, 스마트그리드 분야 등에 대한 투자 유치 계획도 마련 중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 건립 진행 상황은. “2019년 1월 31일 현대자동차와 투자 협약한 지 2년여 만에 공정률이 83%에 이른다. 오는 4월 준공식을 갖고 9월쯤부터 연 10만대 규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양산 체제를 갖춘다. 지자체 주도의 사회 대통합형 노사상생 일자리가 구체화하고 있다.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사례다. 이 공장은 일부 친환경 자동차 생산을 염두에 두고 설계돼 언젠가 미래 자동차 전진 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직접 일자리 1000개, 협력 부품업체의 간접 고용까지 합하면 1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 광주형 일자리는 ‘취업절벽’ 시대를 맞아 청년들의 걱정을 덜고, 고비용 저효율 구조의 한국 경제 체질을 바꾸는 새로운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본다. 노사 갈등으로 국내 투자를 꺼렸던 해외 공장이 되돌아 오는 ‘리쇼어링 효과’도 기대된다.” -광주형 그린 뉴딜 사업의 추진 계획과 기대 효과는. “도시 경쟁력이 안전과 환경으로 바뀐다. 이에 국내 최초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광주형 AI 그린 뉴딜 사업에 착수했다. AI를 기반으로 ▲녹색에너지를 생산하고 이용하는 녹색전환도시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기후안심도시 ▲친환경 신산업 중심의 녹색산업도시를 지향한다. 2030년까지 기업이 필요한 전력을 전량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2030 기업 RE100’을 달성해 온실가스를 45% 감축한다. 이어 2035년까지 도시 전체 에너지를 신재생으로 바꾸는 ‘2035 광주 RE100’을 이뤄 낸다. 유럽연합 등보다 5년이나 빠른 2045년엔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 도시를 선포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민들이 태양과 건물 등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사고파는 민간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 중이다. 시가 ‘그린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 규제자유 특구’로 지정된 것도 관련 비즈니스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다. 건축·건설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예산 사업에 대해 ‘에너지영향평가제도’도 도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클러스터 지정을 받은 공기산업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이 낳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도 관심이 많다는데.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도시는 미래가 없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인구문제연구소는 대한민국이 지구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로 꼽을 만큼 저출산이 심각하다. 좋은 일자리 확충에 이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 올해부터는 출생축하금 100만원과 2년간 매월 20만원씩 48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한다. 맞벌이 가정의 육아 고충을 덜어 주기 위해 돌봄서비스의 공공성 강화와 육아종합센터 기능도 확대한다. 지난해 12월엔 ‘광주 아이키움’ 통합 플랫폼을 개통했다. 예비 엄마 등이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광주·전남 행정 통합이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막혀 동력을 잃은 듯하다. “지금의 시대정신은 ‘상생과 동반성장’이다. 광주·전남은 1000년을 함께해 온 공동운명체다. 따로 가면 완결성도 경쟁력도 확보하기 어렵다. 그래서 지난해 9월 ‘통합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평소 생각을 밝혔다. 통합에 이르기까지는 많은 절차와 시간이 필요하다. 논의를 시작한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양 지역의 대표적 상생 과제인 군 공항 및 민간 공항 이전 문제도 시도 간 통합 논의가 진정성 있게 진행되거나 통합이 이뤄지면 지금과는 다른 해법이 나올 수 있다. 광주·전남 주민의 60%가량이 행정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민의 60%가량은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의 동시 이전을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 상생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언젠가 이견이 좁혀지고 절충점이 나온다.” -코로나19 확산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다. “지난해 2월 광주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을 때 해당 병원을 곧바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했다. 대구에 많은 감염자가 발생했을 때는 ‘병상나눔’으로 사회적 연대에 앞장섰다. 외국 입국자의 생활치료센터 격리 등 선제 대응으로 K방역을 선도했다. 방역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만 지켜도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백신 접종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시민 모두가 밀집·밀접 자제 등 한마음으로 대응해 주길 바란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동대문, 부모 마음 ‘톡톡’… “양육 스트레스 함께 나눠요”

    동대문, 부모 마음 ‘톡톡’… “양육 스트레스 함께 나눠요”

    서울 동대문구가 아동 권리를 존중하는 가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모의 심리건강을 지원한다. 부모 및 양육자가 겪는 양육 스트레스를 비롯해 개인의 심리·정서적 어려움, 영유아의 행동 정서 문제 등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가정을 장려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민선 7기 ‘육아친화 도시’ 비전의 하나이기도 하다.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2월까지 부모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음톡톡 부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를 대상으로 양육 관련 상담을 하고, 양육 스트레스 및 양육자의 심리적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심리 검사도 한다. 영유아의 발달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부모의 심리적 불안으로 아동을 안정적으로 양육하기 어려운 경우 추가 검사를 한다. 특히 올해는 양육상담 및 심리검사 결과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4명을 대상으로 1명당 모두 5회에 걸쳐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대문 주민 누구나 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전화, 온라인, 대면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다만 현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전화 및 온라인 상담을 권장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실질적인 지원으로 부모 및 양육자가 아이를 기르며 겪는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나아가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게 목표”라면서 “앞으로도 부모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부모들이 올바르고 바람직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궁극적으로는 영유아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권수정 서울시의원 “임신·출산정보센터 ‘꼭 알아두세요’, 성인지 감수성 빈곤 보여주는 바로미터”

    권수정 서울시의원 “임신·출산정보센터 ‘꼭 알아두세요’, 성인지 감수성 빈곤 보여주는 바로미터”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집안일과 육아의 책임을 전적으로 여성에게 돌리는 등 성차별적 요소가 포함된 부적절한 내용이 게재되어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는 서울시가 2019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예비부부와 임신부부의 궁금증을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선보인 정보제공 사이트다. 문제가 된 항목은 임신 주기별 ‘꼭 알아두세요’란의 임신 말기 행동 요령으로 안내된 부분이다. ‘냉장고에 오래된 음식은 버리고 가족들이 잘 먹는 음식으로 밑반찬을 서너 가지 준비해 두라’며, ‘즉석 카레, 짜장, 국 등의 인스턴트 음식을 몇 가지 준비해 두면 요리에 서투른 남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 ‘3일 혹은 7일 정도의 입원 날짜에 맞춰 남편과 아이들이 갈아입을 속옷, 양말, 와이셔츠, 손수건, 겉옷 등을 준비해 서랍에 잘 정리해 두라’는 내용도 있었다.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여성이 남편을 수발드는 시종이냐’ 등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면서, 서울시는 임신·출산정보센터 사이트에 게재했던 관련 정보를 모두 삭제한 상태다. 권수정 의원이 서울시 시민건강국과 여성가족정책실에 해당 문제에 대한 경위를 확인한 결과, 여성가족정책실은 “2017년 8월 14일 행안부 생애주기 맞춤형서비스 공모과제가 선정돼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사이트 구축에 착수했고, 2019년 5월 5일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사이트를 오픈한 뒤 보건복지부(아이사랑육아종합포털) 자료를 받아 등재한 것”이라며 “보건복지부는 2019년 9월에 해당 내용을 전면 개편했지만 서울시는 2019년 9월~12월과 2020년 3월~12월 사이트 개편 및 유지보수 관리 등을 보완했으나 기술적 측면만 개선했고 내용은 살피지 못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현재 서울시에 홍보물심의위원회가 있고 백서·신문광고·TV광고·포스터에 대한 성별영향평가 자문을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성역할 고정관념 및 편견, 성차별적 표현, 비하, 외모지상주의, 폭력에 대한 왜곡된 시각,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 및 편견, 성별 대표성 불균형 등을 주요 점검내용으로 하고 있다”면서, 평가시스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관계자는 “서울시 홈페이지 온라인 점검은 해당 위원회의 필수 점검 대상이 아니며, 각 부서 등에서 문제 내용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권 의원은 ▲1월 중 서울시(128개) 및 투출기관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전수점검을 실시해 성차별적 표현을 개선할 것 ▲서울시 및 투출기관 운영 홈페이지를 홍보물 성별영향평가 필수 실시 대상으로 포함해 홈페이지 신규 제작 및 개편 시 성별영향평가 매뉴얼 도입 등 관리를 체계화할 것 ▲시민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시민들이 홈페이지, SNS 동영상 등 모든 서울시 콘텐츠의 성별 고정관념 및 성차별적 내용을 신고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것 등의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권 의원은 “저출생이 심각하다면서 여성을 임신과 출산의 생물학적 개체로만 인식하는 성인지 감수성의 빈곤으로 인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차별적 문화야말로 심각한 저출생의 원인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서울시 사업에서 성평등 문화 확산이 필요하며, 성인지 감수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서울시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일이다. 거의 재난에 비견되는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서울시 모든 행정을 살피고 시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삭 땐 밑반찬 준비’ 서울시 황당 정보, 알고 보니 정부 포털에서 ‘복붙’한 자료

    ‘만삭 땐 밑반찬 준비’ 서울시 황당 정보, 알고 보니 정부 포털에서 ‘복붙’한 자료

    성차별적인 내용으로 논란이 된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의 ‘임신 주기별 정보’와 똑같은 내용이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도 6년간 노출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에 이어 정부의 낮은 성인지 감수성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5일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의 임신 정보 게시판에 만삭 임신부가 해야 할 일로 밑반찬 준비와 옷 정리 등이 제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해당 내용은 2019년 6월 홈페이지 출범 당시부터 노출된 내용으로 약 19개월간 한 번도 수정되지 않았지만 논란 2시간 만에 황급히 삭제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6일 서울신문에 “해당 내용은 복지부가 운영하는 아이사랑 홈페이지에 적힌 내용을 그대로 쓴 것이다.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선 내용이 수정됐지만 서울시는 미처 반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동안 한 번도 임신부의 항의 등이 들어온 적이 없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서울시가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복지부의 홈페이지를 그대로 ‘복붙’한 것이다. 복지부가 2010년 6월 운영을 시작한 아이사랑의 임신 주기별 정보에서는 서울시와 마찬가지로 임신 초·중·말기로 시기를 분류하고 1~40주 임신 주별로 정보를 제공한다. 항목도 태아의 성장, 모체의 변화, 건강체크 포인트 등 일치한다. 다만 서울시에서 문제가 된 내용은 노출되지 않는 상황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해당 내용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는 해당 내용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관계자는 “내용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와 2019년 삭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에 따르면 서울시는 내용이 삭제되기 전인 2018년 홈페이지 개발 도중 아이사랑의 내용을 옮긴 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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