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육성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재현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감동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8월 5일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선정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825
  • 입증된 김도영, 재발견 김서현…오늘 ‘유종의 미’

    입증된 김도영, 재발견 김서현…오늘 ‘유종의 미’

    프로 3년차 내야수 김도영(왼쪽·KIA 타이거즈·21)은 ‘가능성’을 넘어 빅리그의 관심을 받고 마운드에서는 2년차 김서현(오른쪽·한화 이글스·20)의 강심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에서 2승2패(3위)라는 기대 이하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18일 호주와의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는 승리하며 국가대표 차세대 대들보 육성과 세대교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입장이다. 지난 13일 대만과의 예선 1차전을 시작으로 쿠바, 일본, 도미니카공화국과 4연전을 치른 대표팀은 호주전을 하루 앞둔 17일에는 휴식을 통한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다. 대표팀은 단기전의 전체 흐름을 좌우하는 1차전을 3-6으로 대만에 내어주며 첫단추를 잘못 끼웠지만, 지난 16일 도미니카전은 0-6으로 패색이 짙었던 경기를 9-6으로 뒤집는 저력을 보여줬다. 류 감독은 이번 대회 슈퍼라운드(4강) 진출을 겨눴지만 궁극적 목표는 더 큰 무대인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28년 LA올림픽에 맞춰져 있다. 지난 10여년간 한국 야구를 이끌어온 1982년생 ‘황금세대’(추신수·이대호·김태균·정근우·손승락·오승환)가 저물면서 이를 대체할 선수 발굴과 육성이 한국 야구계의 시급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김도영과 김서현의 무서운 성장세가 한국 야구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최연소 30홈런-30도루(38홈런-4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은 쿠바와 2차전에서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을 혼자 뽑아내는 원맨쇼로 분위기 반등을 끌어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문 매체의 한 기자는 ‘김도영 게임’이라는 한 줄 평을 남기기도 했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대만전 3득점 중 2타점이 김도영의 방망이에서 나왔고, 일본전에서도 상대 마운드의 경계대상 1호는 단연 김도영이었다. 마운드에서는 김서현이 빛났다. 대만, 일본, 도미니카전 마운드에 거푸 올라 빠른 직구에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섞으며 3경기 3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이어갔다. 대만전에서는 등판과 동시에 시속 154㎞ 초구와 155㎞ 2구를 연거푸 스트라이크 존 중앙에 꽂아 넣으면서 이에 놀란 상대 타자가 혀를 내두르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김서현은 “(호주전에) 출전하게 된다면 쥐어짠다는 생각으로 하겠다. 도쿄(4강)까지 가면 좋은 기운으로 열심히 판을 벌여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포토]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3차 국민행동의 날

    [포토]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3차 국민행동의 날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혐의 유죄 판결에 반발하며 비상행동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1심 선고 결과가 “정치 검찰의 조작 수사에 사법부가 손을 들어줬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전국 지역위원장·국회의원 비상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혐의 1심 선고 결과를 두고 “검찰 독재 정권의 야욕에 손을 들어준 것”이라고 비판다. 이날 연석회의는 박찬대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규탄사가 이어졌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법치가 질식하고 사법 정의가 무너진 날”이라며 “어제 판결은 한마디로 정리하면 기억을 처벌하고, 감정을 처벌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치 판결을 내린 사법부의 흑역사가 탄생했다”며 “이재명 대표의 정치 생명을 아무리 끊으려 해도 이재명은 결코 죽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이 진실인지, 무엇이 정의인지 국민 모두가 알고 있다”며 “민심의 법정에서, 역사의 법정에서 이재명은 무죄”라고 주장했다. 이어진 규탄사에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은 임기 내내 민생은 내팽개치고 오로지 야당 대표 죽이기에 골몰했다”며 “수백 번의 압수수색, 망신주기 소환조사와 구속영장 청구, 결론은 미리 세워둔 채 진술은 조작하고, 증거는 짜맞추고, 주변인을 집요하게 괴롭히며 없는 죄를 만들어 냈다”고 주장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의 불법 공천개입 육성을 온 국민이 들었음에도, 영부인의 뇌물 수수 영상을 국민 모두가 보았음에도, 차고 넘치는 국정농단 물증들을 외면하는 ‘유권무죄, 무권유죄’ 정치검찰 행태에 사법 정의는 무너졌다”며 “이재명 대표 죽이기에 전력을 다해도 이재명 대표는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국회의원 전원은 이재명 대표와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지지자, 그리고 정의의 편에 선 국민도 함께 싸울 것이다”고 밝혔다.
  • ‘버티기’ 소노, 신인 이근준 즉시 투입…반격은 ‘이정현 완쾌’ 내년 1월부터

    ‘버티기’ 소노, 신인 이근준 즉시 투입…반격은 ‘이정현 완쾌’ 내년 1월부터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김승기 감독이 염원했던 스윙맨 퍼즐을 신인 이근준(19·경복고)으로 채워 넣었다. 소노는 내년 1월 에이스 이정현이 무릎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고, 아시아쿼터 선수가 합류하면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설 예정이다. 김 감독은 15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 한국농구연맹(KBL) 신인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이근준을 뽑았다. 이정현, 이재도로 앞선을 꾸린 소노는 수비와 슈팅을 맡아줄 스몰 포워드가 부족했다. 이에 맞춤 조각인 이근준을 지명한 것이다. 이어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단국대 포워드 서동원(22·192㎝), 3라운드에선 엘리트 농구 경험이 전혀 없는 정성조(24·191㎝)를 선발했다. 소노는 신인 선수들을 곧바로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 최승욱, 임동섭, 김진유 등이 3번 자리를 번갈아 맡고 있지만 공격 기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 13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25 정규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층이 얇은 우리 팀은 신인에게 기회의 땅이다. 즉시전력감이 아니어도 육성하기 위해 실전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1옵션 이정현이 돌아올 때까진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이정현은 올 시즌 평균 18.9점 4.5도움을 올리고 있어서 그가 빠지면 소노는 매 경기 20득점 이상의 손해를 보는 셈이다. 김 감독은 현대모비스도 “정현이 없이 이기기 힘든 상대”라고 털어놨고 결국 78-80으로 역전패했다. 리그 5위 소노는 5할 승률(5승5패)을 유지 중이다. 사령탑에 따르면 이정현은 지난달 31일 수원 kt전부터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책임감을 안고 뛰다가 왼쪽 무릎 연골이 손상됐고 재활까지 4주 진단을 받았다. 김 감독은 “정현이의 상태를 빠르게 파악하고 휴식을 주지 못한 게 아쉽다. 관리만 잘했으면 2승은 더 챙길 수 있었다”면서 “4주 동안 운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몸을 끌어올리고 감각을 회복하려면 시간이 더 걸릴 수밖에 없다. 내년 1월에야 정상 컨디션을 찾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정현 복귀 시점에 맞춰 아시아쿼터 선수가 합류한다. 이근준도 어느 정도 적응을 마칠 전망이다. 김 감독은 “정현이가 돌아올 때까지 버텨야 한다. 아시아쿼터가 해결되면 팀의 부족한 부분 보완할 수 있다”며 “모든 경기에 이길 수 있는 전력이 아니라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전남도, 솔라시도 기업도시 투자유치 총력

    전남도, 솔라시도 기업도시 투자유치 총력

    전라남도가 영암·해남 관광레저형기업도시 솔라시도의 관광, 레저산업 투자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는 15일까지 2일간 영암·해남 관광레저형기업도시 솔라시도에서 부동산 개발, 재생에너지, 스마트팜 등 기업체를 초청, 솔라시도 기업도시 인지도 제고와 관련 산업 투자 촉진을 위한 투자유치 팸투어를 개최했다. 솔라시도는 전남도에서 역점 추진하는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 중 하나다. 전남도는 솔라시도를 2030년까지 자연과 사람, 첨단 정보통신(IT)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첨단 생태도시, 친환경 에너지 선도도시, 서남해안 관광·레저 거점도시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팸투어는 지구별 사업계획 브리핑과 현장 시찰, 기업도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지구별로 ▲구성지구는 솔라시도 홍보관과 솔라시도CC, 산이정원 ▲삼호지구는 사우스링스 영암과 코스모스링스, 페어웨이빌리지 예정부지, 기업도시 진입도로와 솔라시도대교 ▲삼포지구는 F1홍보관 방문과 국제자동차경주장 서킷체험 등의 문화체험이 이뤄졌다. 기후변화대응 미래도시 구성지구는 98MW급 태양광 발전단지와 태양의 정원, 골프장 18홀, 전남 최초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정원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이밖에 녹색 융합 클러스터 등 10여 개의 국가 재정지원 사업이 진행되고 데이터센터 조성 부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세제감면과 규제특례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골프특화 관광레저도시 삼호지구는 사우스링스 영암과 코스모스링스 등 대중제 골프장 63홀이 완공돼 운영 중이다. 앞으로 108홀 규모의 프리미엄 파크골프장 조성과 단독주택 내 필드 골프 연습이 가능한 페어웨이 빌리지, 시니어타운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자동차문화 중심도시 삼포지구는 1단계 사업으로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조성돼 국내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 등이 연 150일 이상 개최되고 있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앞으로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지구별 특화산업관련 기업과 적극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백년가게’ 지역 넘어 세계로, 2027년까지 해외 진출 100개 육성

    ‘백년가게’ 지역 넘어 세계로, 2027년까지 해외 진출 100개 육성

    정부가 역사와 전통을 가진 ‘백년가게’를 지역 핵심 점포로 지정해 지역관광 상품화 및 해외 진출까지 지원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5일 서울 성동 도시제조허브에서 이런 내용의 ‘백년소상공인 육성전략’을 발표하고 2027년까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백년소상공인 100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백년소상공인은 소상공인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2018년 제도 시행 이후 현재 지역 대표 맛집과 전통공예 소공인 등 2313개를 발굴했다. 중기부는 국민 인식조사에서는 백년가게 브랜드가 미쉐린가이드나 블루리본, 착한 가게 등 유사 인증제도 중 인지도가 가장 높았다는 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육성전략은 백년소상공인을 지역 상권의 중심이자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적 상표로 도약을 골자로 한다. 2027년까지 제품 경쟁력과 해외 진출 의지 등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우수 업체 100개를 선정해 수출 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금융·공공기관, 민간기업 등과 협력해 KTX 역사 등에 전용 매장 입점, 밀키트·가정간편식(HMR) 공동개발 등 유통·판로 지원에 나선다. 또 식약처의 위생 등급제,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문화체육관광부의 맛집지도 등 부처 간 인증 및 공동마케팅 등을 연계 지원해 정부가 인정하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예정이다. 백년소상공인 브랜드 관리도 고도화한다. 신뢰성과 가치 제고를 위해 전체 지정 규모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고, 소기업 이상으로 성장한 업체는 ‘명예 백년소상공인’으로 지정해 성공비결 전수 등 본보기로 활용키로 했다. 특히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 상징성을 보유한 핵심 점포를 발굴해 지역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고 전국 및 글로벌 관광 상품화로 발전시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 가업과 숙련 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예비 백년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는 기업승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 장관은 “백년소상공인은 수십년간 전통과 가업을 이어오며 경제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제 소상공인을 넘어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용인시, 반도체 특화 ‘소상공인·스타트업 허브’ 개소

    용인시, 반도체 특화 ‘소상공인·스타트업 허브’ 개소

    경기 용인시는 14일 오후 기흥구 영덕동에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소공인·스타트업 허브’가 문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소공인·스타트업 허브는 옛 아모레퍼시픽 공장 5000여㎡ 부지에 연면적 3457㎡,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 건물에는 영덕1동 흥덕경로당,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분소,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의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창업 지원 공간 등도 함께 입주했다. 이 시설에서는 입주 공간을 제공하는 창업지원센터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을 맞춤 지원한다. 창업 공간 지원부터 멘토링,기술교육,네트워킹 등 창업과 성장에 필요한 설루션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개소식엔 이상일 시장, 이정훈 대한무역진흥공사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 이인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수도권연구본부장, 배현민 한국과학기술원 창업원장, 정회훈 한국과학기술원 청년창업투자지주 대표, 이충순 용인시정신건강증신센터장, 정수조 (사)대한노인회 용인시기흥구지회장, 시 관계자, 용인시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개소식에서 “소공인·스타트업 허브로 반도체·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 등을 도울 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는 공간,시민들의 정신건강과 복지를 위한 시설까지 함께 있으니 이곳에서 좋은 일, 뜻깊은 일이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우리 어르신들도 이곳 경로당에서 여가를 즐기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활동을 하시기 바라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기흥구보건소의 정신건강복지센터 분소도 이곳에 자리잡았으니 시민들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 및 관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는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전담 운영한다. 입주 공간을 제공하는 창업지원센터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을 맞춤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창업 공간, 멘토링, 기술교육, 네트워킹 등 창업과 성장에 필요한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 ‘다마고치 팝업스토어’ 사전 예약 오픈… 얼리버드 혜택 제공

    ‘다마고치 팝업스토어’ 사전 예약 오픈… 얼리버드 혜택 제공

    세대를 넘나드는 ‘디지털 친구’ 테마로 오픈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반다이남코 그룹의 한국 법인 반다이남코코리아가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성수동 토로토로 스튜디오에서 개최하는 다마고치 팝업스토어는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300명에게 얼리버드 특전을 제공한다. 올해로 출시 28주년을 맞는 다마고치는 1996년 일본에서 출시된 계란 형태의 장난감으로, 가상의 애완동물을 키우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기로 한국에서는 1997년에 처음 발매됐다. 이후 다양한 기능과 시리즈가 추가면서 점차 진화된 놀이와 사용자 간 교류가 가능해졌고, 전 세계적으로 9400만 개 이상 판매되어 현재까지도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더에러 등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도 많아 패션 아이콘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반다이남코코리아의 성수동 팝업스토어는 다마고치의 생일인 11월 23일에 맞춰 나흘간 열린다. 다양한 체험 공간과 상품들이 선보이며 팝업스토어 입장 사전등록 시 얼리버드 특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팝업 기간 동안 한정 판매 상품과 국내 최초 판매 상품, 예약 판매 상품 등의 실물 전시와 판매가 이루어진다. 한정 판매 상품으로는 ‘다마고치 썸’, 국내 최초 판매 상품으로는 ‘다마고치 커넥션’, ‘다마고치 오리지널’, ‘키티 다마고치’ 등이 판매된다. 여기에 다마고치 캐릭터 문구류와 키링, 인형과 같은 팬시상품도 최초로 판매될 예정이며, 현장 미션과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포토카드와 스티커 등도 증정한다. 체험 공간은 ▲히스토리존 ▲다마고치 리빙존 ▲마메치 포토존 ▲생일파티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다. 히스토리존에서는 초기 다마고치 디바이스부터 콜라보 상품까지 다마고치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다마고치 리빙존은 다마고치의 메인 대기화면을 테마로 한 공간으로, 마치 다마고치 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마메치 포토존에서는 다마고치 캐릭터 중 하나인 마메치의 약 1미터 크기 모형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다마고치의 생일인 11월 23일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생일파티 포토존에서는 대형 생일 케이크 모형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응가 청소 이벤트 공간에서는 다마고치 돌보기의 주요 요소 중 하나인 ’응가 청소‘를 하듯 응가를 빠르게 던지며 놀 수 있다. 반다이남코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아날로그 장난감의 매력을 경험한 세대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귀여운 캐릭터와 레트로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현재 젊은 세대에게도 새로운 즐거움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마고치 팝업스토어 입장 사전 예약등록은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300명까지 가능하다. 사전예약자들은 희망하는 시간대에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으며, 얼리버드 특전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지하철 기관사 ‘감성 방송’ 부정 민원 극소수 4%, 긍정 민원 96% 압도적

    윤영희 서울시의원, 지하철 기관사 ‘감성 방송’ 부정 민원 극소수 4%, 긍정 민원 96% 압도적

    서울교통공사에서 기관사 재량으로 실시하는 ‘감성 방송’을 두고 시민들의 엇갈린 반응이 있다고 하였지만, 부정 민원은 극소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 9월까지 지하철 ‘감성 방송’ 민원 중 칭찬 민원은 6870건, 불편 민원은 297건으로 나타났다. 긍정 민원은 “너무 힐링이 되고 기분도 감정도 밝아졌다”, “우울한 것도 사라지고 하루 활력소를 찾은 것 같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큰 힘을 얻었다”라는 등 칭찬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부정 민원으로는 “쓸데없는 개인 방송 하지 말아라”, “주제넘은 인생 이야기 기분 나쁘다”, “안 그래도 열차가 시끄러운데 육성 방송 자제했으면 좋겠다”, “정해진 안내방송만 해달라”는 등의 반응이 있었다. 서울 지하철 공사는 지하철 객차 내에서 26종의 안내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자동으로 송출되는 방송은 정차역, 출입문 닫힘, 승강장 발 빠짐 주의 등 22종이고, 육성으로 송출되는 방송은 객실 냉방, 출입문 폐문, 임산부 안내방송 등 4종이다. 이 중에서 감성 방송은 안전 운행상 지장이 없는 범위 내 기관사가 자율적으로 시행한다. 윤 의원은 기관사님들의 진심 담긴 감성 방송이 시민들의 출퇴근길에 위로가 된다는 칭찬 민원이 압도적이었다며, 서울교통공사와 기관사들에게 시민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책꽂이]

    [책꽂이]

    밥벌이는 왜 고단한가?(나카야마 겐 지음, 최연희·정이찬 옮김, 이데아)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출근해야 한다는 생각에 알 수 없는 분노와 우울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고대에 노동은 신의 형벌이었고 삶을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필요한 행위였을 뿐 가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중세를 거쳐 근대에 들어서면서 노동 경시 풍조는 덜해졌지만 ‘노동은 피하고 싶은 것’이란 사실은 변치 않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 마르틴 루터, 애덤 스미스, 카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니체, 한나 아렌트 등 철학자들이 말하는 ‘노동’의 본질을 읽고 나면 일의 가치에 대한 자기만의 해답을 찾게 될지 모른다. 344쪽, 2만 원. B2: 베터 앤 베터(박찬호·이태일 지음, 지와인) 한국 최초 메이저리거인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스포츠 기자 출신으로 NC 다이노스 사장을 지냈던 이태일이 프로야구와 관련한 모든 것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메이저리그 명감독,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함께한 박찬호의 에피소드부터 NC 다이노스 창단 뒷이야기, 유소년 육성과 국가대표 시스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책은 야구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에서도 중요한 것은 잘하는 것보다 매번 나아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368쪽, 2만 2000원. 언더그라운드 엠파이어(헨리 패럴·에이브러햄 뉴먼 지음, 박해진 옮김, PADO북스) 1990년대는 그야말로 세계화 전성시대였다. 토머스 프리드먼 같은 사람은 세계화가 ‘지구를 평평하게 만든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2001년 9·11 사건 이후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을 명분으로 통신망과 금융시스템 같은 글로벌 인프라를 국가적 통제 수단으로 발전시키고, 미국과 대립하고 있는 중국도 이에 맞서 자국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모두에게 평등하게 열려 있다고 믿었던 세계화, 인터넷, 국제금융이 사실은 강대국들의 통제 수단이었음을 낱낱이 밝히고 있다. 352쪽, 2만 5500원. 우리를 방정식에 넣는다면(조지 머서 지음, 김소정 옮김, 현암사)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인공지능의 발전에 이바지한 두 명의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최근에는 이처럼 현대물리학이 신경과학과 만나 인간의 뇌와 의식, 심리학이나 정신과학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마음의 문제까지 다룬다. 이런 연구 결과들이 인공지능에 적용되면서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던 미래에 한 발씩 다가가고 있다. 인류 지식의 최전선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장 깊고 매혹적인 이야기들을 이 책에서 볼 수 있다. 428쪽, 2만 3000원.
  •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청년들 모이고 지역경제 살린다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청년들 모이고 지역경제 살린다

    인구 감소로 지방이 사라지는 ‘지방소멸’은 오늘내일 일이 아니다. 3년 전 2021년 행정안전부는 전국 229곳의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89개 시군구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 10곳 중 약 4곳은 이미 인구감소지역이라는 이야기다. 주민등록인구 현황을 바탕으로 지방소멸을 바라보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전국 시군구 절반 이상인 122개가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다. 최근 지방소멸의 해법으로 ‘문화’가 떠오르고 있다. 지역 축제와 같은 문화 자원을 발굴 및 육성하는 데 힘을 쏟는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인구 감소가 더디게 나타나는 조짐이 보였다. 여기에 정부가 산업단지에 문화를 입힌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사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문화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서울신문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문화의 역할’을 주제로 한 전문가 좌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상언 한국지역문화학회장과 윤소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구문모 한라대 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 교수, 강대금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관은 지역 문화 정책의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보는 동시에 지방소멸 대응에 있어 문화가 지닌 힘과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사회는 유영규 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이 맡았다. -오늘날 문화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 중 하나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상언 지방소멸은 인구 감소에 의한 요인이 가장 크다. 이런 가운데 청년들이 더 좋은 환경을 찾아 대도시 등으로 떠나면서 홀로 남겨진 지역의 경제가 크게 위축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앞서 만들어진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담긴 내용처럼 민간과 국가, 지자체가 협력하고 여러 방면에서 고민해야 한다. 특히 문화 부분은 ‘문화 정책’이라는 하나의 기둥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파이’(π)처럼 지붕 형태로 봐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가 각자 기둥을 세우듯이 문화 관련 개별 정책만 펼치는 것이 아니라 지붕을 덮듯 통합적인 정책까지 펼쳐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쉽지 않기에 부단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구문모 원주에 KTX가 들어오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하지만 정작 인구 유입이 아닌 원주에 있는 청년들이 서울로 이동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구매력을 갖춘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수도권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이 문화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문화가 지닌 힘 중 가장 뛰어난 것은 결속력이다. 그러나 지역에서 문화 관련 축제는 점점 힘을 잃고 있다. 지역 정체성과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선 결국 지역 문화와 축제가 살아나야 한다. 특히 지역이 지닌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문화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 강대금 지난해 문체부가 발표한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결과를 보면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은 대도시가 60.5%, 중소도시 61.6%인 반면 읍면지역은 48.4%로 10% 포인트 넘게 차이 난다. 지난해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도 비슷하다. 여가 활동에 만족하는 비율은 대도시와 중소도시에서 각각 65.7%와 58.6%를 기록했지만, 읍면지역은 54.2%였다. 읍면지역은 문화를 누릴 만한 인프라도 기회도 적다. 지방소멸에서 문화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결국 삶의 질과 연관된다. 여기엔 의료와 교육 등도 포함된다. 문화적 여건이 지역에서 개선된다면 지방소멸도 막을 수 있다. 다만 문화 하나가 아닌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필요하다. 윤소영 동의한다. 문화 하나로만 지방소멸이 이뤄지는 것도,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지방소멸을 막는 데 있어 문화의 역할은 ‘활력’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문화는 기본적으로 재미를 유발한다. 이는 곧 다른 사람을 끌고 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지닌다. 재밌는 축제와 같은 문화를 즐길 수 있다면 청년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올 수 있다. 혼자가 아닌 여럿이 오는 것도 가능하다. 이들이 문화를 통해 활력을 찾고 동시에 지역으로 발걸음을 돌릴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또한 다시 돌아온 청년을 붙잡을 수 있는 요소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지역을 떠나는 상황이 발생한다.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문 인력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다. 특히 문체부 직원들에 대한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 여러 행정기관이 연수원과 교육원을 통해 능력을 키우고 있지만 문체부는 그렇지 못하고 있다. 문화 활성화에 있어 공무원의 역할도 크기에 개선돼야 한다. -지역 고유의 문화 자원을 발굴하는 등 자생력을 확보하는 방안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문체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로컬100’도 그 일환으로 보이는데. 강대금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 문화를 대표하는 정책이다. 2019년에 최초 지정한 후 4차까지 지정했고, 이번 정부 들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사업을 개편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사업 범위를 광역 단위로 확장하고, 3년간 국비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로컬100 사업은 지역에 이미 잘 갖춰진 문화 명소나 콘텐츠 등을 지정하고 이를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자부심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구문모 지역 축제의 성공 사례로 강릉의 ‘단오제’를 꼽을 수 있다. 단오제에 왜 많은 사람이 모일까 생각해 봤다. 강릉 사람에게 단오제는 생활의 일부분이다. 삶 속에 녹아든 문화다. 지역 주민에게 의미 있는 축제가 알려지면서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다. 전통 민속 축제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고 지역 역시 활성화하는 것이다. 이 같은 축제가 더욱 늘어나야 한다. 박상언 단오제가 성공 사례라는 데 동의한다. 유네스코 등재까지 된 의미 있는 문화 축제다. 문화의 힘은 대단하다. 사람을 끌어모은다. 일자리까지 창출해 경제 활성화 측면도 있다. 각 지역이 ‘로컬리티’를 통해 문화 축제를 활성화한다면 분명 사람을 모을 수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다양성에도 집중했으면 한다. 잘나가는 축제를 따라 하는 것은 획일화의 문제가 있다. 지역성과 고유성, 그리고 다양성을 인정하고 이를 보호하는 쪽으로 문화가 발전해야 한다. 윤소영 문화도시 사업같이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지역 문화를 살리는 현실적인 방법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자체가 자신이 지닌 색깔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한다는 점에서 손뼉을 치고 싶다.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지자체가 필요한 인력을 키우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런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사업을 발전시킨다면 문화도시 사업은 계속해서 성공 사례가 나올 것이다. -과거부터 대규모 산업단지는 인구를 끌어당기는 역할을 했다. 이 과정에서 떠오르는 것이 산단에 문화를 더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박상언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9월 12일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정부는 산단의 주력 업종에 문화를 더해 지역 인기 명소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에 1306개의 산단이 있다. 산단은 청년과 일자리가 붙어 있는 곳이다. 이곳에 문화 및 체육시설, 식당 등을 더한다면 청년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미 노후 산단에 문화 예술을 더해 성공한 사례도 서울에 있다. 정부가 지방소멸에 있어 문화의 중요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윤소영 오래된 산단과 청년을 더하는 방법론으로 ‘문화’ 카드를 꺼낸 것은 칭찬할 만하다. 기업이 문화의 창의성을 살린다면 분명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이를 잘 활용한다면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을 찾은 사람들이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아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기업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ESG’다.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이 중요한 가운데 S(사회) 지표를 문화적으로 본다면 기업이 얼마나 창조적이고 새로운 방향성을 갖추고 있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내년 3곳 선정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10곳을 뽑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문화를 담은 산단에 대한 기대가 크다. 다만 예산 문제 해결도 중요해 보인다. 강대금 정부도 문화를 담은 산단을 기반으로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들고 주민과 청년, 관광객이 찾는 명소를 만들려고 한다. 여러 부처가 힘을 모으면서 부족한 재원을 채우고, 예산 확보에도 힘쓰겠다. 이를 위해 여러 도움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구문모 산단이라는 게 60년대부터 조성됐고 제조업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지금은 많이 낡은 게 현실이다. 지금의 산단은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공간이 아니다. 산단에 MZ세대의 발걸음을 유도하려면 정부의 문화를 담은 산단 정책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노후 산단이 많기에 막대한 예산 투입은 필연적이다. 간단하지 않은 문제다. 예산 문제 해결을 위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 등이 모두 맞손을 잡고 노력한다면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희망을 이곳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본다.
  • “블록체인 기술, 실물 금융에 직접 적용”

    “블록체인 기술, 실물 금융에 직접 적용”

    “블록체인은 더이상 보이지 않는 기술이 아니다.” 글로벌 코인 억만장자이자 가상자산(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송치형 회장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두나무 주최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에서 영상으로 등장해 암호화폐가 실물 금융에 직접 적용되고 제도권화되고 있다며 블록체인의 달라진 위상을 강조했다. 송 회장은 “실물연계자산(RWA)의 활성화, 세계 시장에서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대체불가토큰(NFT) 티켓 등 블록체인이 전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가 가깝게 다가오는 만큼 관련 산업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블록체인에 대한 의문과 다양한 도전이 있지만 기술뿐 아니라 통신업·유통업·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이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회장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블록체인이 생소하고 어려운 것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한국에서도 그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면서 “한국에서는 올해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시행되며 제도권화가 시작됐고, 정부가 블록체인 사업을 적극 지원하면서 블록체인이 미래 산업으로 가치 있게 인정돼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 또한 블록체인과의 혁신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든다”고 내다봤다. 특히 “디지털 자산과 핀테크 리딩 기업으로서 두나무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블록체인 분야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UDC 2024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국내 대표 블록체인 콘퍼런스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이다. 사샤 로월드 LVMH 경영 고문, 매트 제닉스 매직에덴 이사 등 블록체인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연사 50여명이 참여했다. 
  • 의료인 사법리스크 줄인다…불가항력 사고 땐 ‘국가 보상’

    의료인 사법리스크 줄인다…불가항력 사고 땐 ‘국가 보상’

    단순 과실은 ‘피해 배상 조정’ 제시소환 줄여 중과실만 기소하기로중증 소아·응급 의료도 보상 포함 정부가 필수 의료 기피 원인으로 꼽히는 의료사고 사법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가칭 ‘의료사고심의위원회’(심의위)를 신설한다. 단순 과실이나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불필요한 수사와 조사를 최소화해 의사들의 부담을 덜자는 취지다. 분만뿐만 아니라 중증 소아·중증 응급 의료사고도 ‘국가보상’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최대 보상액은 3억원이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의료개혁 과제를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속도감 있는 개혁을 위해 연내에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의료인 사법리스크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지금은 의료사고가 나서 의사가 기소되면 나중에 법원에서 무죄 판정을 받더라도 수사 당국에 계속 불려 다녀야 한다. 의개특위는 의료사고심의위원회를 만들어 의사를 굳이 기소하지 않고도 충분히 조정 가능한 사건인지 먼저 판단하게 했다. 단순 과실은 민사로 보내고, 중과실만 기소가 이뤄지도록 해 소환 조사에 따른 의사들의 부담을 덜겠다는 것이다. 심의위 판단 결과 단순 과실이면 ‘피해 배상 조정’, 불가항력 의료사고라고 판단되면 ‘국가 보상’ 의견을 수사기관에 제시하는 식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단순 과실은 형사로 가더라도 환자들이 승소하는 경우가 드물다”며 “더 빨리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에선 환자들에게도 나쁘지 않은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법무부와도 어느 정도 공감대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중증 소아·중증 응급 의료사고를 포함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금은 분만 사고만 대상이다. ‘불가항력 의료사고’ 범주에 묶이면 사고 발생 시 환자나 환자 가족이 최대 3억원의 국가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동네 병원과 대형병원인 상급종합병원 사이에서 ‘허리’ 역할을 하는 2차 병원(중형병원)도 집중 육성한다. 중증 환자들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중등증 이하 환자들은 종합병원 등 중형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진료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특정 진료과목에 특화된 전문병원도 강화한다. 유형과 목적, 기능에 따라 전문병원을 세분화하고 좋은 성과를 거두면 보상도 많이 준다. 특히 뇌혈관이나 화상, 심장, 아동 등 인프라 유지가 필요한 분야는 전폭적으로 보상한다.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은 “초고난도가 아닌 응급·중증 환자 대응이 가능한 2차 병원을 집중 육성해 이 병원들을 거점화, 규모화하는 방향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 “금융시장 과도한 변동 땐 적극적 조치” 정부 구두개입에도 환율 ‘요지부동’

    “금융시장 과도한 변동 땐 적극적 조치” 정부 구두개입에도 환율 ‘요지부동’

    ‘트럼프 정부 불확실성’ 대응 강조 코스피 반등, 환율 1400원대 유지AI, 전략 기술 지정… K방산 지원美보호무역 대응 서비스업 육성 “적극적인 시장안정 조치의 신속한 시행”을 다짐한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성 발언에도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째 1400원대에서 지지됐다. 다만 ‘트럼프 트레이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수혜 자산 투자)로 촉발된 달러 강세로 치솟던 환율 급등세는 일단 꺾였다. 증권가에선 당분간 원달러 환율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 또한 계속될 전망이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5원 내린 1405.1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내린 1403.6원에 개장한 뒤 1403.6~1409.3원에서 등락했다. 이날 개장 전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을 하면서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미국 신정부의 정책기조 변화와 함께 세계 경제성장·물가 흐름,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와 관련해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관계기관이 24시간 합동점검 체계로 각별한 긴장감을 갖고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플랜)에 따른 공조·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면 적극적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에 신속히 시행해 달라”고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최 부총리의 구두개입은 중동정세 불안으로 환율이 1400원까지 상승한 지난 4월 중순 이후 7개월 만이다. 통상 당국의 구두개입은 시장에 개입하겠다는 메시지만으로 환율의 급등락을 완충하는 정책 수단이다.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과 공화당이 상원에 이어 하원까지 석권하는 ‘레드 스위프’ 현실화와 맞물린 강달러 추세를 오롯이 안정시키지는 못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반면 환율 급등세가 한풀 꺾이고 국내 증시가 소폭 반등한 데는 최 부총리의 구두개입이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같은 맥락에서 정부가 이날 발표한 ‘서비스산업 생산성 혁신 지원방안’도 환율 상승장, 증시 하락장을 막는 데 영향을 줬을 수 있다. 최 부총리는 “인공지능(AI)을 조세특례제한법상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박관리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이달 내 수립하고, K방산 유지·보수·정비(MRO) 육성계획을 내년에 수립하겠다”고 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인재개발원,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재단, 지방시대정책국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인재개발원,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재단, 지방시대정책국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13일 경북도인재개발원, 경북인재평생교육재단, 지방시대정책국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북도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백순창 의원(구미)은 최근 2년간 타 기관과의 교류 실적이 4개 시도에 불과해 부진한 상황이라고 지적, 교류 확대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인재개발원 구내식당에 대한 교육생들의 불만이 많다는 점을 언급, 이전 후 구내식당 운영 방식을 직영 또는 민간위탁으로 할지에 대한 적절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윤승오 의원(영천)은 경북도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 적령기 교육생이 많은 신규 임용 후보자 교육 과정에 저출생 극복 관련 교육이 포함되지 않은 점을 지적, 이를 개선하고 도의 정책을 뒷받침할 전략적인 교육 과정 마련을 촉구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MZ세대와 기성세대 공무원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나, 연 1회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MZ세대의 높은 이직률과 기성세대와의 사고 차이를 고려해 동료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체험 교육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다양한 연차의 선배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교육 도입을 제안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인재개발원이 보유한 약 2만권의 도서가 대부분 활용되지 않고 있으며, 이전 후 2km 내에 경북도서관이 위치한 만큼 도서 활용 방안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신규 임용 후보자 교육 과정에 경북의 정체성과 공직자로서 올바른 국가관에 대한 교육을 의무적으로 포함해야 하며, 취미, 특기,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요소를 더한 대면 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MZ세대와의 소통 부족 문제 해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인재개발원이 도청 신도시 이전을 계획 중인 가운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이전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목적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성공적인 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과정의 다양성을 높이고 대면교육 과정을 확대하라는 지적이 있었으나, 사이버 교육 대비 대면교육 과정 수가 여전히 타 시도 공무원 교육원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라며 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출자·출연기관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 개설을 주문했으며, 인재개발원 이전에 따른 필수 교육에 대한 수요조사와 지역 숙박업소와의 MOU 체결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백순창 의원(구미)은 최근 2년간 1000만원 이상 공사와 물품 구입 등에서 약 13억 9000만원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졌으며, 행사 대행 용역도 과도한 예산이 사용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예산 절감과 함께 무분별한 수의계약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경북도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평생교육 지원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이에 따라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윤승오 의원(영천)은 경북형 미래 인재 육성 사업 계획에 실질적인 내용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인재 양성이 중요해진 시대 변화에 맞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획기적인 변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장학금을 주는 첫 번째 이유는 학생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장학금 수혜자 선발기준이 성적만으로 구분되고 있어, 저소득 계층의 학생들 또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기준을 반영한 선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직원들의 퇴사가 잦고, 채용 당시 직렬과 다른 업무를 맡는 경우가 있어, 직원들이 전문 분야를 살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사를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내년에 진흥원이 재단으로 전환되고 RISE 사업을 함께 추진해야 하므로, 조직 내 전문 인력을 확보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경북도민대학은 인구 감소 추세로 인해 인구가 적은 시군에서는 정원을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학생 수 발굴을 위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정원 미달 시 재입학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RISE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전문성 있는 인력 확보와 조직 확충 계획을 의회와 충분히 논의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지방시대정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영서 의원(문경)은 도의 이민 정책에 대해, 이민자들이 대학에 다니며 취업까지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으며, 현재 지역에 체류 중인 불법체류자들을 양성화하고 도내 중소기업에서 지속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함을 강조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대구·경북 시민들의 의견 수렴 없이 졸속으로 진행되는 통합안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으며, 경북은 22개 시군 중 15곳이 인구 감소 지역으로, 생활 인구 유입 활성화 대책이 시급하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선 임실군의 치즈와 순창군 고추장처럼 지역 산업의 브랜드화, 시군에 맞는 특화된 정책이 필요하며, 거제시의 조선업도약센터를 예를 들면서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함을 강조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대구·경북 행정 통합과 관련해 주민투표와 같은 의견 수렴 과정 없이 진행되는 행정 통합안은 적절하지 않으며, 통합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위원회 위촉 시 특정 성이 60%를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이 있지만, 7개의 위원회가 성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경북의 성평등 지수가 10년 넘게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점을 언급, 이를 반드시 지킬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지난해 홍보비로 12억원을 집행하고, 올해 9월까지 7억 4000만원을 집행했으나, 내역을 살펴보면 언론사별로 동일한 정책과 형식적인 홍보비를 과다하게 집행한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다문화 가정과 결혼 이민자들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이들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구·경북 행정 통합에 대해서 통합이 이뤄질 경우 경북이 대구로 흡수되는 형국이 되어 균형 발전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통합 여부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 신인드래프트 ‘고졸 돌풍’, 1순위 박정웅 혹은 이근준?…‘비엘리트’ 정성조도 뽑힐까

    신인드래프트 ‘고졸 돌풍’, 1순위 박정웅 혹은 이근준?…‘비엘리트’ 정성조도 뽑힐까

    지난해 ‘대졸 빅3’가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를 빛냈다면 올해는 ‘고졸 듀오’ 박정웅(18·홍대부고), 이근준(19·경복고)이 주인공의 자리를 노린다. 1순위 지명권을 가진 안양 정관장과 2순위 고양 소노가 현재와 미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심사숙고 중이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5일 오후 3시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2024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를 진행한다. 오전에 사전 테스트인 트라이아웃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각 구단이 선수를 뽑는다. 지난달 30일 순위 추첨에선 정관장, 소노, 서울 삼성,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차례로 우선권을 얻었다. 이번 드래프트는 문정현(수원 kt), 박무빈(울산 현대모비스), 유기상(창원 LG) 등 대학생이 강세였던 지난번과 달리 고등학생이 대세다. 1순위 유력 후보는 키 193㎝의 박정웅이다. 박정웅은 탁월한 운동능력에 패스, 수비 능력까지 겸비한 자원으로 가드와 포워드를 넘나든다. 홍대부고 주장을 맡아 팀을 협회장기 우승, 연맹회장기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18세 이하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다만 슈팅력엔 아직 의문부호가 따른다. 194㎝의 포워드 이근준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구력이 5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패스, 드리블 등의 세밀함이 부족하지만 슛 정확도와 수비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3&D(3점슛과 수비)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두 선수에겐 2015년 1순위 신인으로 뽑혀 6년 만에 고졸 최초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송교창(부산 KCC)이 최고의 모범 사례다. 연세대 3학년 센터 김보배(21)도 높은 순위를 노린다. 이번 드래프트 최장신(202㎝)인 김보배는 속도도 빠르고 공 다루는 능력까지 준수한데 발목 등 부상으로 인해 최근 성장세가 더뎠다. 엘리트 농구 경험 없이 동호인 대회와 3대3 농구 무대를 휩쓴 ‘일반인 참가자’ 정성조(24·191㎝)도 프로팀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신인 선발에 대해 “누굴 뽑아도 당장 주전으로 쓰기는 힘들다.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고졸 신인 2명과 김보배 등 대학생까지 살펴보고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우리 팀은 선수층이 얇아 신인에겐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 즉시전력감이 아니어도 육성하기 위해 바로 실전 투입할 예정이다. 다음 시즌을 위해 빠르게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보 임직원, 장애인 오케스트라 후원···‘ESG 실천’

    경기신보 임직원, 장애인 오케스트라 후원···‘ESG 실천’

    국내 최초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다음 달 4일 창단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다음 달 4일 창단 예정인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경기신보는 14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 김종우 경기신보 노조위원장, 그리고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후원금은 경기신보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공제해 모은 금액으로, 경기신보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로 창단된 ‘인재 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장애인의 예술적 역량 발휘와 재능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신보는 이번 후원을 통해 장애인 예술가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장애인 예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유일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경기신보는 올해 4년 연속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석중 이사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장애인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도내 취약 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금천구, 22일까지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 모집

    금천구, 22일까지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 모집

    서울 금천구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참여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지역주민의 고용안정과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시행된 제도다. 금천구는 금천구에 주사무소를 둔 중소기업 중 고용증대와 금천구민 채용을 확대해온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금천구에 주사무소를 둔 기업으로 ▲5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이고, 고용증가 인원 중 금천구민이 2명 이상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은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이고, 고용증가 인원 중 금천구민 1명 이상을 고용한 기업이다. 평가 항목은 고용증대, 고용환경 2개의 분야로 나뉜다. 고용증대 분야에서는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 금천구민 채용 실적이 평가된다. 고용환경 분야는 기업의 복리후생 제도 운영에 따라 점수가 부여된다. 또한, 신입사원 초임 수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실적도 고용환경 평가에 포함된다. 이 외에도, 취약계층 고용실적과 봉사활동, 기부 등 지역사회 기여 실적, 직원 복지 지원 제도 운영 여부에 따라 가점이 주어질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주민고용보조금 우선 지원 ▲인사, 노무 컨설팅 지원 ▲해외박람회 참가기업 우대 선정 ▲첨단산업 전시회 참가기업 선정 우대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심의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11월 22일까지 금천구 일자리청년과 방문, 전자우편,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한 서류에 한해 유효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기업의 일자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지역 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6개 기업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올해는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 [씨줄날줄] 일론 머스크, 미국판 ‘기업 호민관’

    [씨줄날줄] 일론 머스크, 미국판 ‘기업 호민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했다. 정부 조직을 효율화하고 관료주의를 해체하겠다는 트럼프의 파격적 인사는 14년 전 한국의 실험과 닮았다. 우리는 이미 ‘기업 호민관’이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시도를 해 본 적이 있다. 2009년 이명박 정부는 고 이민화 메디슨 창업자를 초대 기업 호민관으로 임명했다. 정부 규제로 인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민간의 시각으로 정부혁신을 이끄는 게 그의 임무였다. 이민화는 한국 최초 벤처인 메디슨을 창업한 혁신 기업가이자 DJ정부 시절 벤처육성법 제정에 공헌한 사회개혁가였다. “규제는 기업 발목을 잡는 게 아니라 높이 날 발판이 돼야 한다”는 신념이 확고했다. 이민화는 단단한 바위를 깨는 망치처럼 규제를 부숴 나갔다. 가장 큰 성과는 공인인증서 규제 철폐. 당시 한국에선 전자상거래를 할 때마다 복잡한 공인인증서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런 경직된 시스템은 웹2.0 시대 기술혁신 경쟁에서 한국을 뒤처지게 만들었다. 그는 세계 어디에도 없는 ‘인터넷 갈라파고스’의 부당함을 설득한 끝에 10년 넘은 규제를 무너뜨렸다. 하지만 뒤이은 도전은 관료사회의 벽에 막혔다.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 거래 평가를 위해 준비한 ‘호민인덱스’는 동반성장지수와 유사하다는 이유로 제동이 걸렸다. 중소기업 실태조사는 부처 파견 직원들의 태업으로 무산됐다. “호민관실이 통제받는 시점이 물러날 시점”이라던 그는 취임 1년여 만에 사임했다. 한국 초대 기업 호민관의 시도는 ‘칼날 없는 칼’로 끝났다. 독립성과 실행력이라는 양날의 칼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 트럼프는 머스크를 정부 개혁의 칼자루로 삼았다. 바이든의 전기차·화석연료 규제에 맞선 머스크의 반관료주의 성향을 높이 산 것이다. 한국에선 미완으로 남은 관료 개혁이 미국에선 트럼프와 머스크라는 조합을 통해 다른 결말을 쓸지 주목된다.
  • “육지서 세계 최초 물김 생산… 국제 식품 중심지로”

    “육지서 세계 최초 물김 생산… 국제 식품 중심지로”

    생물 반응조서 김 사계절 재배수산업 변화의 새 길 제시할 것 “군산시뿐만 아니라 전북도 수산업의 도약이 될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를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이 사업이 국내 성공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역 수산업 육성의 중요성과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이유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군산시는 최근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입주업체와 173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 위기에 대비해 변화가 필요한 수산업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결실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강 시장은 “기후위기로 가장 타격을 받은 수산업 분야는 양식”이라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군산시가 우리나라 식품업계 중견기업 풀무원 등 12개 수산기업 입주를 끌어냈다는 사실은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는 서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 제조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했다. 특히 그는 육상 김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도 내비쳤다. 강 시장은 “육상 김 양식은 바이오리액터(생물 반응조)라 불리는 큰 수조 안을 바다와 동일한 김 생육 환경으로 조성해 철저하게 관리하면 사계절 내내 김을 재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새만금으로 위축된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했던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조성사업’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앞으로 기업과 힘을 합쳐 세계 최초로 육상에서 스마트팜 형태의 물김을 생산할 예정이고 마른김 가공공장 설립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새만금이 국제 식품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해수 공급시설, 정화시설, 수산식품단지 내부 도로 등의 기반 시설도 적기에 건설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새만금에 수산식품 수출단지… 수산업 글로벌 허브 꿈꾸는 군산

    새만금에 수산식품 수출단지… 수산업 글로벌 허브 꿈꾸는 군산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기후변화 대처 13만㎡ 국가산단에스마트 팩토리·R&D센터 등 구축조미김 등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고부가가치 창출 전략‘스마트 수산가공 종합센터’ 세워타지로 반출되는 수산물 직접 가공밀키트 등 생산… 국내외 판로 개척사업 추진 현황과 전망수출단지 입주 12개 기업과 MOU해수 공급 등 인프라 2026년 완공“수산 분야 블루푸드테크 산업 선도”전북 군산시가 글로벌 수산업 허브로 비상할 채비를 마쳤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종합 클러스터 성격의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를 조성해 지역 수산업 부흥을 꾀하고 있다. 그동안 낙후된 가공 및 유통 구조로 연간 1000억원에 달하는 군산의 물김을 포함한 전북의 수산물이 타지로 반출되는 상황에서 지역 수산물 부가가치 및 어민 소득 증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13만 3000㎡(약 4만평) 부지에 군산 지역의 풍부한 수산물을 활용한 미래형 수산가공 특화산업 육성 방안으로 연구개발(R&D)식품연구·스마트팩토리·아파트형 가공공장시설·수출협력지원센터를 조성하는 게 이번 사업의 전략이다. 특히 시는 지역 수산인의 염원인 기후변화에 대응한 마른김 가공 공장과 서해에서 풍부하게 생산되는 수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 제조 수산 식품 가공업체를 입주시킨다는 방안이다.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조성은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에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 농어촌공사 등 다양한 관계 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군산시가 마른김 등 수산식품 산업을 지역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조성하는 단지로 새만금청으로부터 관리기관으로 위임받아 진행 중이다.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전북의 대표 수산물인 김 등의 고차 가공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등 수산자원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있다. 국비 268억원을 포함, 총 546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팩토리(지능형 공장) 및 R&D센터를 구축하고 조미김·밀키트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2단계로 역량 있는 다양한 수산식품 가공기업을 유치하고, 수산식품 클러스터(단지)를 조성, 국내외 유통망을 확보해 2030년까지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포부다. 군산시는 물김 등 다양한 지역 수산물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 가공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군산시는 지난 2018년 민선 7기 핵심 공약으로 ‘군산시 수산업 어촌 및 식품산업 2030 발전계획’을 수립하면서 사업의 윤곽을 만들었다. 군산시는 2019년 3월 새만금청과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에 4만여평 규모의 미래 수산식품 산업을 위한 전용 용지를 확보했다.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서해안 황금어장이 상실된 데 대한 상생 협력 차원에서였다. 용지를 확보한 군산시는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2020년 6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토대로 해양수산부에 새만금 수산식품 클러스터 종합계획을 건의했고, 본격적으로 사업의 물꼬가 트였다.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단지 조성의 첫걸음이 마련된 것이다. 지난해에는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3월에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관리기관인 새만금청과 새만금산업단지 내 수산식품단지 관리기관을 군산시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1개월 뒤인 4월에 군산시는 국내 최초로 국가산업단지 관리기관 지자체로 지정됐으며 군산시 자체적으로 입주기업 모집 및 심사를 통해 입주기업을 선정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4월부터 입주공고를 준비해 7월에 업체 모집에 나선 결과 예상을 뛰어넘는 치열한 입점 경쟁이 벌어졌고, 장시간의 토론과 평가 끝에 입주 업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군산시는 지난달 28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12개 입주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기업은 ㈜풀무원을 비롯한 마른김 업체 6곳, 냉동냉장 업체 1곳,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등 고차 가공식품을 취급하는 수산물가공업체 5곳 등이다. 이들 기업은 2026년까지 173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기업 입주에 따른 투자 보조금 지급 등 재정적 지원, 제조 공장 건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 기반 시설 및 부지 공급을 위한 업무 지원 등의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군산시는 새만금 수산식품단지에 해양수산부 공모를 통해 진행 중인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센터’ 건립으로 동반 상승효과를 기대한다. 군산시는 2026년 말 준공 예정인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센터가 건립되면 수산식품 R&D 시설, 협력지원센터, 아파트형 공장 등을 통해 입주기업 지원과 수산 식품산업 육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해수부 공모를 통해 국비를 지원받았으며 총사업비는 383억원 규모다.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서는 물김 가공 등 서해 지역 수산업의 특성상 일일 약 3만t 규모의 해수 공급 등 기반 시설이 필수적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전북도와 협력해 약 200억원의 기반 시설 사업비를 전액 지방비로 마련, 배수시설과 내부 도로 개설을 추진 중이다. 현재 실시설계가 완료됐고 내년 착공, 2026년 완료 예정이다. 앞으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단지는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 분야 블루푸드테크 산업의 선봉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블루푸드테크는 3D 프린팅, 대체육 등 수산 식품산업 전 분야에 신기술을 융·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새만금으로 위축된 수산업 경쟁력 강화의 대안인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조성 사업이 입주기업 투자를 통해 결실을 보고 있다”면서 “이번에 입주하는 업체들을 위해 군산시는 최선을 다해 행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