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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가슴 속에 남은 그 드라마, 명장면, 명대사 (② 하반기)

    당신의 가슴 속에 남은 그 드라마, 명장면, 명대사 (② 하반기)

    (1편에서 이어집니다) #7월.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사전 제작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 드라마였다. 한여름에 방영됐지만 드라마는 한겨울의 추위를 묘사했다. 날씨와 어울리지 않는 우울한 분위기와 뻔한 내용은 시청자들을 등돌리게 했다. 그럼에도 마니아 층이 있었던 이유는 수지와 김우빈의 애틋한 러브라인을 잘 보여 준 연출과 수지, 김우빈의 케미였다. 은행나무 아래서 수지의 무릎을 베고 누운 김우빈, 수지의 어깨에 기대 죽음을 맞은 김우빈의 모습 등은 시청자들의 가슴에 아련하게 남았다. “내일 또 보자, 준영아.” #8월. MBC ‘더블유’(W) 웹툰과 현실 세계를 오간다는 독특한 소재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대본 덕분에 시청자들은 본방 사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일부 시청자들은 웹툰과 현실을 구분할 수 없다며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작가는 파격적으로 전체 분량의 대본을 공개했다. 또한 이종석은 이 드라마를 통해 ‘키스 장인’ 애칭도 얻게 됐다. #9월.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과 김유정은 올 여름 안방극장을 풋풋한 사랑으로 물들였다. 박보검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주연급 배우로 성장할 수 있었다. 시청자들은 때로는 근엄하게, 때로는 귀엽게 변신하는 박보검의 다채로운 매력에 흠뻑 빠졌다. 김유정 또한 남장에 도전하며 연기의 폭을 한층 넓혔다. 여기에 조연 배우 곽동연, 정혜성, 한수연, 이준혁, 조희봉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되며 드라마의 완성도는 더욱 높아졌다. #10월. SBS ‘질투의 화신’ ‘유방암에 걸린 남자’, ‘역대급 삼각 로맨스’ 등 신선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믿고 보는 배우 조정석, 공효진, 고경표는 특급 케미를 선보이며 삼각 관계 로맨스도 납득할 수 있게 했다. 조정석은 가수 거미와 공개 열애 중임에도 남다른 스킨십(?)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특히 조정석과 고경표가 갯벌에서 몸싸움을 벌인 장면은 많은 관심을 모았다. #11월. SBS ‘낭만닥터 김사부’ 김일병 폭행 사건, 메르스 사태 속에 컨트롤타워의 부재 등 현실의 이야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동네변호사 조들호’와 흡사한 매력을 가진 드라마다. 여기에 ‘케미 장인’ 서현진과 유연석의 간질간질한 로맨스는 의학드라마의 내용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자연스럽게 녹아 들었다. 또한 ‘히어로’ 한석규의 열연이 더해지면서 탄탄한 팬층이 형성됐다. #12월. tvN ‘도깨비’ “너야? 날 불러낸 게?” 김은숙 작가의 올해 두 번째 흥행작. ‘태양의 후예’ 신드롬에 이어 이번엔 ‘도깨비 신드롬’이다. 공유와 김고은이 10살의 나이차가 무색할 만큼 의외의 조합을 선보이며 흥행 궤도를 걷고 있다. 여기에 이동욱 유인나 육성재의 탄탄한 연기력까지 뒷받침 돼 ‘웰메이드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드라마를 ‘작정하고 썼다’는 ‘김은숙의 엔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깨비(공유 분)는 신부(김고은 분)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앤씨아·육성재 ‘봄에 오면 괴롭힐 거예요’ 음원 공개 “팬들 위한 곡”

    앤씨아·육성재 ‘봄에 오면 괴롭힐 거예요’ 음원 공개 “팬들 위한 곡”

    가수 앤씨아가 비투비 멤버 육성재와 함께 한 듀엣곡 ‘봄에 오면 괴롭힐 거예요’를 공개했다. 26일 공개된 앤씨아, 육성재의 듀엣곡 ‘봄에 오면 괴롭힐 거예요’는 미디엄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혼자 보내는 겨울이 너무 쓸쓸하니 하루 빨리 눈앞에 나타나 달라고 연인에게 조르는 가사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12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쑥쑥이 커플’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한 육성재가 앤씨아의 ‘통금시간’이란 곡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풋풋한 스무살 새내기 커플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두 번의 찰떡 호흡을 선보였던 두 사람이 이번 듀엣곡에서도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앤씨아는 “첫 번째 정규 음반 활동 내내 열심히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며 곡을 발매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이제이홀릭미디어, 네이버 TV캐스트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도깨비’ 공유, 야구 연습장 포착..방망이 들고 ‘초집중 눈빛’

    ‘도깨비’ 공유, 야구 연습장 포착..방망이 들고 ‘초집중 눈빛’

    ‘도깨비’ 공유가 자체발광 ‘야구 연습장 포스’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공유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 불멸의 시간을 살고 있는,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역을 맡아 무결점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 939년이라는 세월을 불멸로 살아온 생에 대한 고뇌부터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을 향해 뿜어내는 귀여운 질투와 로맨틱한 면모, 저승사자(이동욱 분) 유덕화(육성재 분)와의 아웅다웅 ‘브로맨스 케미’까지 다채로운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열광케 하고 있다. 무엇보다 오는 23일에 방송될 7회분에서는 공유가 야구 연습장에서 맹렬히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 날아오는 공을 향해 시선을 집중하는가 하면, 저 멀리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며 휘파람을 부는 등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과연 도깨비 공유가 야구 연습장에 등장하게 된 사연은 어떤 것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공유의 ‘야구 연습장 등장’ 장면은 지난 17일 인천시 중구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공유는 오랜 만에 가보게 되는 야구 연습장 촬영에 대해 남다른 설렘을 드러냈던 상태. 탁월한 기럭지의 공유는 야구 배트를 들자마자 실제 프로선수 못지않은 타격폼을 선보이며 스태프들을 환호하게 했다. 공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날카로운 눈매와 집중하는 표정으로 최고의 ‘도깨비표 타격폼’을 만들어 “남성미 넘친다”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공유는 장면 상 여러 가지 타격 포즈를 능수능란하게 만들어내며 분투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귀감을 샀다. 짧은 대사만으로도 느낌과 감정이 풍부한, 각종 애드리브를 쉴 새 없이 쏟아내며 몸을 사리지 않았던 것. 공유가 뿜어내는 도깨비 김신 캐릭터에 대한 뜨거운 연기 열정이 드라마 속에서 고스란히 살아 숨 쉬고 있다는 반응이다. 제작진 측은 “공유는 어떤 장면, 어떤 현장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내고 있다. 공유로 인해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힘든 현장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며 “7회부터는 도깨비 공유와 검을 못 뽑은 도깨비 신부 김고은, 저승사자 이동욱과 미묘한 관계의 유인나 등에 관련된 심도 깊은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대사 한마디, 짧은 한 장면까지 놓쳐서는 안 될 7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도깨비방망이 대신 야구배트를 든 공유의 모습은 오는 23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되는 ‘도깨비’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깨비’ 공유♥김고은, 운명적 사랑 연결해주는 끈은?

    ‘도깨비’ 공유♥김고은, 운명적 사랑 연결해주는 끈은?

    ‘도깨비’ 공유♥김고은을 연결해주고 있는 도깨비 심벌(symbol)이 공개됐다. 최근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측은 공유와 김고은의 필연적인 운명을 연결해주고 있는 도깨비 심벌(symbol)이 공개했다.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설화다. 회를 거듭할수록 서사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스토리 전개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세련되고 환상적인 영상미,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육성재 등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인기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도깨비 김신(공유)과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을 의미심장하게 보여주는 이른바 도깨비 심벌을 정리했다. ◆ 비(rain), 운명적인 첫 만남 도깨비 김신과 도깨비 신부 지은탁은 부슬부슬 내리는 빗속에서 처음으로 서로를 스쳐 지나쳐 갔다. 우산을 든 김신과 우산 없이 후드를 푹 뒤집어쓴 지은탁이 마주치면서, 마치 찰나가 아닌 영원처럼 아주 천천히 비껴갔던 것. 이후 도깨비 김신은 비를 싫어하는 지은탁에게 자신이 우울해질 때마다 비가 내린다고 밝혔고, 지은탁은 비가 올 때마다 비를 바라보며 도깨비 김신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 운명의 시작점을 만들어냈다. ◆ 캔들(candle)- 도깨비 소환하는 도깨비 신부의 유일무이 의식 지난 1회 분에서 지은탁은 혼자 우울한 19살 생일을 축하하며 바닷가에서 케이크의 촛불을 불어 껐던 상태. 이때 도깨비 김신이 지은탁에게 처음으로 소환됐고, 이후 지은탁이 촛불을 입으로 후후 불어 끌 때마다 김신이 불려왔다. 성당에서 캔들을 켜고 입으로 불어 껐을 때, 도깨비가 오기를 기다리며 홀로 머물던 호텔에서 캔들을 껐을 때도 도깨비 김신은 어김없이 소환됐다. 특히 지난 4회분에서 지은탁은 김신을 부르기 위해 수십 개의 캔들을 방안에 켠 뒤 캔들 하나의 불을 꺼 김신을 나타나게 한 후 도망가기만 하면 여기 있는 불을 다 불거라는 협박 아닌 협박을 던지기도 했다. 오직 도깨비 신부 지은탁이어야만 가능한, 서로에게 운명적인 존재라는 의미를 각인시키는 중요한 매개체가 캔들인 셈이다. ◆ 메밀꽃- 꽃말은 연인, 도깨비가 건넨 첫 선물 지은탁이 케이크의 촛불을 불어 끄며 김신을 첫 소환했을 때 김신은 손에 메밀꽃을 들고 메밀밭을 거닐고 있던 터. 메밀꽃을 든 상태 그대로 지은탁 앞에 나선 김신에게 지은탁은 자신의 생일이라며 메밀꽃을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메밀꽃 꽃말이 뭐냐는 지은탁의 질문에 김신은 “연인”이라고 대답, 두 사람 앞으로 드리워진 운명적인 사랑을 암시했다. 뿐만 아니라 지은탁은 자신을 괴롭히는 이모네 가족들을 피해 알바하는 치킨집에서 잠을 자면서도 메밀꽃을 찾아 가고자 위험한 이모네 집으로 향했던 터. 바스락거릴 정도로 말라버린 메밀꽃이지만 ‘연인’이라는 꽃말과 함께 도깨비 김신을 떠올리게 만들어주는 지은탁 나름의 수호 물건이다. ◆ 단풍잎- 떨어지는 단풍잎을 잡는 사람과 사랑이 이뤄진다. 지난 2회분에서 김신 뒤를 쫓아가 문을 연 지은탁은 김신과 함께 캐나다로 순간 이동했던 상태. 낯선 풍경을 보자 “단풍국? 오로라 막 거기!”라며 흥분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이어 김신과 지은탁은 레드카펫처럼 빨갛게 깔린 단풍잎들을 밟으며 붉은 비가 쏟아지듯이 떨어지는 단풍잎을 온몸으로 맞았다. 떨어지는 단풍잎을 잡으려고 폴짝폴짝 뛰던 지은탁은 단풍잎을 잡은 채 손을 높이 들고 있는 김신에게 “떨어지는 단풍잎을 잡으면 같이 걷던 사람과 사랑이 이루어진단 말이에요!”라며 방심하는 틈을 타 김신의 단풍잎을 확 낚아챘다. 이후 지은탁은 단풍잎을 볼 때 마다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 짓는 가하면 단풍잎을 코팅해 김신에게 선물로 건넸다. 지난 4회분에서 김신이 지은탁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순간에도, 시집 위에 단풍잎이 서서히 떨어지면서 ‘운명의 붉은 실’처럼 두 사람을 연결하는 운명의 징표임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도깨비’에서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의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비극적이면서도 찬란한 아름다움을 다양한 장치들을 통해 상징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신탁 커플’에게 의미심장함을 안겨주는 도깨비 심볼들이 앞으로는 어떤 작용을 하게 될지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5회는 16일 저녁 8시 방송된다. 사진 = 화앤담픽처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깨비’ 공유·이동욱·육성재, 메이킹 현장 보니? ‘웃음이 끊이질 않네’

    ‘도깨비’ 공유·이동욱·육성재, 메이킹 현장 보니? ‘웃음이 끊이질 않네’

    ‘도깨비’ 공유 이동욱 육성재가 환상의 호흡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16일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측은 “공동재 종합선물세트 #도깨비 빤스 #과도한 자신감 #닮은꼴”이라는 제목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공유, 이동욱, 육성재가 코믹한 장면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다. 하지만 뒤돌아서서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동욱의 연기를 본 공유는 “동욱이가 저렇게 할 줄은 몰랐다”며 폭소했고, 이동욱은 “형이 앞에서 했으니까 (나도 했다)”고 나름의 해명을 늘어놓았다. 육성재의 연기에 대해 공유와 이동욱은 “니가 잘 해야 해”라며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세 사람은 일명 ‘공동재’(공유, 이동욱, 육성재의 줄임말)로 불리며 극 중 환상의 호흡을 보이고 있다. 화기애애한 메이킹 현장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는 16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 TV캐스트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도깨비’ 공유 이동욱 육성재, 비하인드컷 공개..유쾌한 “남남남 케미”

    ‘도깨비’ 공유 이동욱 육성재, 비하인드컷 공개..유쾌한 “남남남 케미”

    ‘도깨비’ 공유 이동욱 육성재의 ‘남남남(男男男) 케미’를 증명하는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에서 공유와 이동욱과 육성재는 각각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섹시하면서도 잘 생기고 세련된 저승사자, 재벌 3세이자 13대 째 도깨비를 모시는 가신 집안의 4대 독자 유덕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세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옥신각신하면서도 웃음이 터지는, 신선하고 독특한 ‘공동재 케미’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14일 공유와 이동욱, 육성재의 ‘코믹 코드’가 환상적으로 합을 이룬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유 이동욱 육성재의 케미가 빛을 발했던 장면은 지난달 3일 인천시 부평구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세 사람은 촬영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응복 감독과 장면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활기찬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이동욱을 보지 못하는 듯 연기해야 하는 육성재의 역할이 중요했던 만큼 세 사람은 육성재의 시선 처리와 제스처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상의를 해 나가는 열띤 분위기를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공유와 이동욱, 육성재는 길거리에서 진행되는 촬영에서 작은 사건사고에도 웃음보를 터트리며 멈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공유와 이동욱이 마주보고 서서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이 눈이 마주치기만 하면 저절로 박장대소 했던 것. 웃음이 터진 가운데서도 공유와 이동욱은 카메라 각도를 위해 위치선정을 다시 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세 사람은 카메라 불이 꺼지자마자 다함께 카메라 앞으로 달려가 앞서 촬영한 장면을 빈틈없이 체크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측은 “공유와 이동욱과 육성재는 평소에도 끊임없는 대화를 하며 친밀감을 쌓아가고 있다. 이로 인해 사이좋은 형동생으로 촬영장에서 딱딱 맞는 호흡을 보이고 있다”며 “절친한 세 남자가 선보이는,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유머러스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 ‘도깨비’에서 ‘비주얼 케미’부터 ‘웃음 케미’까지 안겨주고 있는 ‘남남남 케미’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공유)와,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이동욱), 그들 앞에 자신이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한 소녀(김고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 사진=화앤담픽처스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도깨비’ 김고은·육성재, 단풍잎으로 맺어진 인연 ‘무슨 사이야?’

    ‘도깨비’ 김고은·육성재, 단풍잎으로 맺어진 인연 ‘무슨 사이야?’

    ‘도깨비’ 김고은 육성재의 귀여운 투샷이 눈길을 끈다. 7일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측은 “도깨비 가신과 도깨비 신부가 만나면…? (친해진다)”라는 글과 함께 배우 김고은 육성재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고은과 육성재가 얼굴을 마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인상을 쓰며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서로를 보고 장난을 치듯 환하게 웃고 있기도 하다. 지난 방송에서 자신을 도깨비 신부라 자칭하는 지은탁(김고은 분)은 무심결에 코팅한 단풍잎을 책 사이에 끼우고는 서점을 떠난다. 이후 의문의 손이 책 사이에 끼워진 단풍잎을 찾아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도깨비와 동거 중인 유덕화(육성재 분)가 지은탁을 어떻게 만나게 됐으며, 어떻게 친해지게 되는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tvN 드라마 ‘도깨비’는 매주 금, 토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도깨비’ 공식 페이스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도깨비’ 공유♥김고은, 운명적 로맨스 시작 “내가 도깨비 신부예요”

    ‘도깨비’ 공유♥김고은, 운명적 로맨스 시작 “내가 도깨비 신부예요”

    ‘도깨비’ 공유 김고은의 운명적 로맨스가 시작됐다. 2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는 김신(공유 분)과 지은탁(김고은 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깨비’에서는 한때 인간이었던 김신이 도깨비가 된 사연이 그려졌다. 장수였던 김신은 질투심 가득한 어린 왕(김민재 분)한테 배신을 당하고 역적으로 몰려 가슴에 칼을 맞고 죽었다. 김신에게 천상의 존재는 상인지 벌인지 모를 늙지도 죽지도 않는 생을 주었고, 그는 심장에 검을 꽂은 채 1천 년 가까이 도깨비로 살게됐다. 그에게 꽂힌 검을 뽑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도깨비 신부 뿐이었다. 도깨비로 다시 새롭게 태어난 김신은 불멸의 삶을 살아갔다. 그는 한 여인(박희본 분)의 교통사고 현장을 보고 말았다. 김신은 인간의 생사에 관여하지 않는게 원칙이라고 말했지만, 뱃속의 아이를 걱정하며 목숨을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여인의 부탁을 결국 들어줬다. 가까스로 살아난 그 여인은 무사히 딸 지은탁을 낳았다. 김신은 은탁의 생명의 은인이었던 것. 그로부터 8년후, 여인은 또 한번의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됐고, 은탁은 엄마 없는 하늘 아래 이모 밑에서 살아가게 됐다. 10년의 시간이 흘러 은탁은 귀신을 볼 수 있는 특별함을 지닌 19살 고3 수험생으로 자랐다. 그리고 비가 내리던 어느날 은탁은 하교길에서 김신과 우연히 마주쳤다. 두 사람은 스치듯 지나갔지만 은탁의 생일날 다시 마주쳤다. 생일을 맞은 은탁은 홀로 쓸쓸하게 바닷가에서 케이크에 촛불을 키고 소원을 빌었다. 그런데 은탁이 촛불을 끄는 순간, 김신이 소환됐다. 김신은 은탁에 “너야? 나 불러낸 게 너냐고”라고 물었고, 은탁은 “저요? 제가 안 불렀는데요”라며 당황스러워했다. 하지만 이내 은탁은 김신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챘다. 은탁은 “내가 귀신을 본다”라고 말했고, 김신은 자신을 수호신이라고 소개한 뒤 사라졌다. 두 사람의 이 같은 만남은 계속됐다. 은탁이 촛불을 끌때마다 항상 김신이 은탁의 앞에 나타난 것. 김신의 정체를 두고 의문을 품던 은탁은 결국 김신이 도깨비라는 것을 알아챘다. 은탁은 김신에게 “제가 도깨비 신부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김신은 자신의 가슴에 박힌 검을 보지 못하는 은탁에게 실망하며 “넌 도깨비 신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은탁은 “아무리봐도 아저씨는 도깨비 맞는 것 같다. 나 결심했다. 아저씨한테 시집가겠다.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토요일 밤 8시 방송. 사진=tvN ‘도깨비’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유X김고은X김은숙 작가 ‘도깨비’ 첫방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공유X김고은X김은숙 작가 ‘도깨비’ 첫방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대한민국에 ‘판타지 로코’ 새 역사가 열린다. 김은숙 작가와 배우 공유의 만남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도깨비’가 드디어 오늘(2일) 판타스틱한 첫 포문을 연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神비로운 낭만설화다. 무엇보다 ‘도깨비’는 ‘로코 대가’ 김은숙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이후 또다시 의기투합한 작품. 여기에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등 대한민국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해 지금껏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레전드 판타지 로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2016년대미를 마법 같은 ‘판타지 로코’ 속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 ‘도깨비’의 관전 포인트 5가지를 살펴본다. ▶ 2016년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역사를 새로 쓴다 방송 전부터 다양한 이슈를 불러일으킨 ‘도깨비’는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로코 대가’ 김은숙 작가가 3년 전부터 기획, 만들어낸 작품. 여기에 2016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태양의 후예’의 이응복 감독과 다시 뭉치면서, 또 한 번의 신화창조를 기대케 하고 있다. 톡톡 튀는 발상과 섬세한 감성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필력의 김은숙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미가 탁월한 이응복 감독이 만나 탄생할 ‘도깨비 신드롬’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여심(女心) 스틸러들, 심장 폭격 준비 2016년 대한민국 영화계를 뒤흔든, ‘천만배우’ 공유와 외모부터 연기력까지 출중한 ‘꽃훈남 연기파’ 이동욱의 만남은 여심(女心) 폭격을 예고하고 있다. 불멸의 삶을 살고 있는,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역의 공유와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잘 생긴 저승사자 역의 이동욱이 선보일 안구호강 ‘브로맨스 케미’가 절대적인 마성을 예고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지금까지 선보인 적 없는, 인간이 아닌 도깨비와 저승사자로 연기 변신을 꾀한 두 사람의 카리스마 열연이 시선을 끌고 있다. ▶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 ‘도깨비’는 연기력과 흥행성을 두루 지니고 있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남다른 존재감을 빛냈던 김고은은 도깨비를 불멸의 삶에서 벗어나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인간인 도깨비 신부 지은탁 역으로 나서 마법 같은 로맨스를 펼쳐낸다. 유인나는 상큼한 목소리와 개성만점 연기력으로 독특한 치킨집 사장 써니 역을 특유의 매력으로 소화, 재미를 더한다.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에서 신선한 에너지가 가득한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육성재는 풋풋하고 열정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무엇을 상상하든, 뛰어넘는다 특히 ‘도깨비’는 ‘판타지 로코’라는 장르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풍성하고 웅대한 볼거리를 담는다. 고려시대 장군인 무신(武神) 김신의 전쟁신을 비롯해 도깨비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상상 속의 내용을 스펙터클한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담아낸 것. 또한 장엄한 스케일에 걸맞게 최첨단 기기와 화려한 특수효과를 사용, 촬영만으로 불가능한 장면들을 현실적으로 구현, ‘고퀄리티 영상’으로 완성시켰다. 현실과 흡사하게 만들어낸 ‘판타지적 영상’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전망이다. ▶ 편성부터 힘을 더했다 더욱이 ‘도깨비’는 2일 첫 방송과 3일 방송될 2회분을 ‘90분 특별 편성’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더 큰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 1, 2회분에서는 도깨비 김신(공유)의 탄생과정 뿐만 아니라 저승사자(이동욱), 도깨비 신부인 지은탁(김고은), 써니(유인나), 유덕화(육성재) 등 주요 캐릭터들에 대한 설명과 이들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또한 한국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로케이션을 진행한 캐나다 퀘벡의 아름다운 풍광 등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내용이 ‘90분 특별 편성’분에 담긴다. 제작사 측은 “‘도깨비’는 김은숙 작가가 3년 전부터 기획하고 작업해온, 각별한 애정을 가진 작품”이라며 “어떤 한 부분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총체적인 장점을 모두 지닌 대한민국에서 접해보지 못한 ‘판타지 로코’가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오늘 저녁 8시,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도깨비’는 2일(오늘) 저녁 8시에 첫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첫방’ 도깨비, 5인5색 관전포인트는? (feat.귀여움 주의)

    ‘첫방’ 도깨비, 5인5색 관전포인트는? (feat.귀여움 주의)

    tvN 새 금토드라마 ‘도깨비’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배우들의 본방사수 독려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에는 드라마 ‘도깨비’ 주역인 배우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 육성재가 본방 사수를 독려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각기 다른 드라마 관전포인트를 언급했다. 공유는 ‘초특급 판타지 로맨스에 걸맞는 블록버스터 스케일’을, 김고은은 ‘캐나나 퀘백과 국내 각지에서 촬영한 화려한 영상미’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이동욱은 ‘각 배우들간의 로맨스’를 언급했다. 그는 “공유-김고은, 이동욱-유인나 커플 뿐만 아니라 공유-이동욱의 브로맨스도 있으니 그 부분도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인나는 “모든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살아있다는 점”을 언급했으며, 육성재는 “공유, 이동욱, 육성재의 ‘공동재’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tvN 새 금토드라마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다. 2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사진=네이버 TV캐스트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종 교수 때 국책사업 응찰 탈락 앙심···차관 임명 후 노골적 몽니

    김종 교수 때 국책사업 응찰 탈락 앙심···차관 임명 후 노골적 몽니

    김종(55·구속)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한양대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응찰했다가 탈락한 국책사업을 차관 취임 후 폐지하려 하는 등 보복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 28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문체부는 2013년 2월 개발도상국의 스포츠 발전과 우리나라의 국제 스포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5년 간 총 사업비 310억원을 투입하는 ‘개도국 스포츠 발전 지원계획(일명 드림 투게더·Dream together)’을 발표했다. 세계 10위권의 스포츠 강국이면서도 경제 규모에 비해 개도국 지원이 적다는 국제사회의 지적에 따라 스포츠 공적개발원조(ODA)를 확대한 것이었다. 233억원 규모의 ‘스포츠행정가 과정’은 체육인재육성재단이, 53억원 규모의 ‘지도자 교육과정’은 대한체육회가 맡기로 했다. 재단은 공개 입찰을 거쳐 2017년까지 5년간 사업을 운영할 학교로 서울대를 선정하고 2013년 13억원, 2014년~2017년 매년 32억원 등 총 143억원의 예산을 집행하기로 했다. 당시 한양대 체육대학장이던 김 전 차관도 이 사업에 응찰했지만 4, 5위에 머물러 탈락했다. 이후 이 사업은 2014년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사업성과 평가에서 214개 중 14위를 차지하는 등 2013년 9월부터 매년 개도국 학생 17~19곳을 선발·교육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3월 김 전 차관이 뜬금없이 꼬투리를 잡기 시작하며 사업이 암초에 부딪혔다. 당초 협약에서 약정한 32억여원보다 예산이 줄어든 데 이어 문체부는 서울대에 “사업비 편성 및 운영이 잘못됐다”며 사업비 지급을 차일피일 미뤘다. 학생들의 등록금과 기숙사비, 식비 등이 두세 달 밀리자 서울대 측은 자체 예산으로 우선 지급한 뒤 문체부에 예산 집행을 요청했다. 당시 사정을 잘 아는 한 체육계 관계자는 “김 전 차관이 이 사업에 지원했다 떨어진 데 앙심을 품고 이 사업을 폐지하려고 한다는 말이 돌았다”고 했다. 다만 ODA 사업을 일방적으로 폐지할 경우 국제사회에서의 우리나라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폐지까지는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계에서는 김 전 차관의 보복이 2010년 한양대가 글로벌스포츠산업대학원(GSI) 창설 사업을 따낼 때 서울대 측이 제동을 건 것에 대한 ‘뒤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ODA 사업을 시행하기 전인 2010년 8월 체육인재육성재단이 스포츠경영 석사과정 개설에 3년간 15억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공모했을 때 서울대와 한양대가 지원해 한양대가 우선협상자로 지정됐다. 하지만 서울대가 심사과정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심사위원 7명 중 상당수가 당시 한양대 사업추진단 소속 교수와 친분이 있거나 인척 관계인 데다 심사 당일에 평가배점이 변경됐기 때문이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 같은 김 전 차관의 전횡을 살펴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깨비’ 김소현 김민재, 왕비+왕으로 깜짝 등장 ‘키포인트’

    ‘도깨비’ 김소현 김민재, 왕비+왕으로 깜짝 등장 ‘키포인트’

    ‘도깨비’ 김소현 김민재 출연이 화제다. 오는 12월 2일(금) 저녁 8시 첫 방송 예정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제작 화앤담픽처스/이하 ‘도깨비’)에 배우 김소현과 김민재가 특별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낭만설화다. 이와 관련 김소현과 김민재는 극 초반 담기는 사극부분에서 각각 왕비와 왕으로 깜짝 등장한다. 도깨비 김신 역의 공유와 운명적으로 얽히고설키게 되는 중요한 인물들로,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김소현과 김민재의 특별 출연은 제작진과 깊은 인연으로 성사됐다. 김소현은 지난 2014년 이응복 감독과 함께 드라마를 촬영하며 호흡을 맞췄던 상황. 이응복 감독에게 특별 출연 제의를 받자마자 망설임 없이 달려오는 돈독한 의리를 드러냈다. 김민재 또한 제작진의 요청에 한 걸음에 출연을 수락했던 터. 김민재는 첫 사극 도전임에도, 지방 촬영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훈훈함을 안겼다. 김소현과 김민재의 ‘특별 출연’은 지난 9월 26일 전라남도 나주에서 이뤄졌다. 이날 촬영은 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날씨 속에 진행돼 두터운 한복 의상을 입었던 두 사람은 더욱 고군분투했던 상태. 하지만 두 사람은 하루 종일 이어진 촬영에서 특유의 풋풋한 명랑함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물들이며, 시종일관 몰입도 높은 열연을 펼쳐 현장을 집중시켰다. 김소현은 ‘도깨비’ 촬영을 끝낸 후 “이응복 감독님과의 인연으로 ‘도깨비’에 출연하게 돼서, 좋은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행복했습니다”라며 “잠깐이나마 시청자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서 설렙니다. ‘도깨비’ 많이 사랑해주시고, ‘왕비’로 나오는 제 모습도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애정담긴 소감을 건넸다. 김민재는 “사극을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처음이라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많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김은숙 작가님, 이응복 감독님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이었습니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제작사 측은 “김소현과 김민재는 드라마에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왕비와 왕의 자태를 훌륭하게 그려냈다”라며 “두 사람이 극 초반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몰입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명실상부한 ‘로코 대가’ 김은숙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이후 또다시 의기투합한 작품.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육성재 등 대한민국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해 지금껏 대한민국에서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레전드 판타지 로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2월 2일 (금) 저녁 8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깨비 인물관계도’ 공개...공유·김고은 900살 넘는 나이차 ‘무슨 관계?’

    ‘도깨비 인물관계도’ 공개...공유·김고은 900살 넘는 나이차 ‘무슨 관계?’

    tvN 새 금토드라마 ‘도깨비’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인물관계도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24일 tvN ‘도깨비’ 측은 “인물관계도로 도깨비들(?) 살펴보기!”라는 제목과 함께 드라마 속 인물관계도 사진을 공개했다. 인물관계도에 따르면, 공유는 935세로 추정되는 ‘도깨비’ 역을 맡았다. 공유와 러브라인을 펼칠 김고은은 19세 고등학생 ‘지은탁’ 역을 맡았다. 900살이 넘는 나이차를 보이는 두 사람이 시공간을 초월해 어떤 사랑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동욱은 3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저승사자’ 역을, 유인나는 20대 후반의 치킨집 사장 ‘써니’ 역을 맡게 됐다. 연기돌의 길을 걷고 있는 육성재는 20대 중후반 ‘유덕화’ 역을 연기하게 됐다. 저승사자와 치킨집 사장의 러브라인에도 관심이 쏠리는 데다가 유덕화, 저승사자, 도깨비의 동거라는 독특한 설정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tvN 새 금토드라마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다. 오는 12월 2일 오후 8시 첫 방송. 사진=tvN ‘도깨비’ 네이버 포스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시크릿 가든보다 ‘도깨비’ 더 재미있을 것”

    “시크릿 가든보다 ‘도깨비’ 더 재미있을 것”

    길라임 가명 논란 에둘러 답해 “마음 불편해도 쉬는 시간 됐으면” “드라마 ‘도깨비’가 더 재밌을 텐데 어떡하죠?”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썼던 김은숙 작가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길라임(하지원)이라는 가명을 써 논란을 빚은 데 대해 “이번 드라마가 (‘시크릿 가든’보다)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 어떡하느냐”고 에둘러 답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새 금토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신)-도깨비’의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김 작가는 “이런 시국에 제작 발표회를 한다는 것이 마음이 불편하긴 하지만 이번 작품이 많은 분들에게 잠깐이라도 쉬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도깨비’는 판타지 드라마로 웃고 싶은 사람은 웃고, 울고 싶은 사람은 실컷 울게 만들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새달 2일 방송되는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김신(공유),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저승사자(이동욱),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고 주장하는 소녀 지은탁(김고은)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드라마다. 그가 매번 드라마에서 독특한 작명을 선보였기 때문에 이번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 김 작가는 “김신은 저와 작업했던 고 박용하씨가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드라마 ‘남자이야기’에서 맡은 이름이라서 의미가 있다”면서 “나머지는 출연 배우의 이미지에 맞게 지어 붙인 것”이라고 말했다. 극 중에 13대째 도깨비를 모시는 가신 집안의 4대 독자 유덕화(육성재)가 등장하는 등 귀신을 다루고 있는 드라마 설정이 최순실 사태와 연관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드라마가 3년 전부터 기획됐기 때문에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고 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공유 “인간 아닌 도깨비 역할? 40대 전에 판타지 하고 싶었다”

    공유 “인간 아닌 도깨비 역할? 40대 전에 판타지 하고 싶었다”

    배우 공유가 ‘도깨비’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22일 네이버 V앱 라이브를 통해 tvN 새 금토드라마 ‘도깨비’(김은숙 극본, 이응복 연출)에 출연하는 배우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 육성재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공유는 “4년 만의 드라마”라고 말문을 열며 “인간이 아닌 캐릭터다 보니 부담되고 그랬는데, 작가님이 저에 대한 마음이 크셨다. 저도 작가님과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컸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곧 앞자리 숫자가 바뀔 나이가 돼서 저도 조금이라도 좀 더 생생할 때 판타지 드라마를 해야겠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 오는 12월 2일 금요일 오후 8시 첫 방송 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유 김고은,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 ‘불멸의 패션’[포토]

    공유 김고은,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 ‘불멸의 패션’[포토]

    드라마 ‘도깨비’의 두 주인공 공유 김고은이 제작발표회에서 패션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22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tvN 새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응복 PD와 김은숙 작가를 비롯해 배우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가 참석했다. 이날 김고은은 벨벳소재의 드레스를, 공유는 올 화이트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극중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 역답게 현실을 초월한 듯한 의상이라는 평을 받았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설화다. 공유는 불멸의 시간을 살고 있는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역을, 김고은은 태어날 때부터 평범하지 않은, 평범한 19살 고3 수험생이고 싶은 지은탁 역을 맡았다. 12월 2일(금)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사진=하이컷스타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깨비’ 김은숙 작가의 화두 세가지는 #길라임 #엔딩 #박용하 (종합)

    ‘도깨비’ 김은숙 작가의 화두 세가지는 #길라임 #엔딩 #박용하 (종합)

    tvN ‘도깨비’ 첫 방송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4월 종영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이끈 이응복 감독과 김은숙 작가가 또 뭉친 만큼 방송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여기에 ‘천만 배우’ 공유를 필두로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까지 ‘시선 강탈’ 라인업을 구성했다. 화려한 배우들,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 거기에 더해질 CG까지 기대할 요소가 많다. 펜 끝에서 이 드라마를 탄생시킨 김은숙 작가, 그녀를 설명할 키워드를 꼽아봤다. 1. #시국 #박근혜_최순실_게이트 #길라임 매주 주말마다 촛불집회가 열리는 등 혼란스러운 시국이다. 시국이 이렇다보니 작품에 대한 질문보다도 시국에 대한 질문이 작가에게 쏟아졌다. ‘길라임’이라는 이름을 지은 장본인이 자리에 있었기 때문이다. 질문을 예상한 듯 김은숙 작가는 “도깨비가 더 재미있을텐데, 어쩌죠?”라며 웃어 보였다. 이런 시국에 새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여는 입장도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보였다. 김은숙은 이런 시국에 드라마를 보며 잠시나마 쉬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 #열정 #겸손 #약속 5년간 그녀의 작품을 거절한 공유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김은숙 작가의 열정을 꼽았다. 스타 작가임에도 그녀는 “건방 떨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진짜 열심히 할 거야. 날 믿어 줘”라며 배우들에게 약속했다고 말했다. 눈길을 끈 것은 자신의 단점마저도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사실 김은숙은 ‘대사빨 작가’라는 말을 들을 만큼 엔딩이 약하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엔딩에 대한 불신을 가진 시청자들에게, 작가는 약속했다. “엔딩까지 힘 빠지지 않게 ‘저런 작품까지 쓸 수 있어?’라는 말을 듣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엔딩까지 지켜봐주세요”. 그녀의 작품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3. #박용하 #김신 #도깨비 김은숙은 공유가 맡은 캐릭터 ‘김신’의 이름을 정하게 된 남다른 배경을 설명했다. ‘김신’은 지난 2009년 방영된 KBS 드라마 ‘남자이야기’ 속 박용하가 열연한 캐릭터의 이름이다. ‘남자이야기’ 감독, 작가에게 이미 이름을 쓰겠다는 허락도 받았다고도 언급했다. 그가 떠난 지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를 기리는 이들이 있기에 아직도 그는 우리의 기억 속에 남을 수 있었다. 그가 도깨비로 재탄생할 것만 같은 느낌은 우연이 아닐지도. tvN 새 금토드라마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다. 오는 12월 2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도깨비’ 공유 “드라마 섭외 거절?... 두려움 있었다”

    ‘도깨비’ 공유 “드라마 섭외 거절?... 두려움 있었다”

    ‘도깨비’ 공유가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 3층 그랜드홀에서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응복 감독, 김은숙 작가를 비롯해 배우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가 참석했다. 오랜만에 드라마를 찍게 된 공유는 드라마 선택을 하게 된 이유로 김은숙 작가를 꼽았다. 앞서 김은숙은 “공유에게 5년 전부터 드라마 섭외 요청을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공유는 “제가 특별해서 거절했던 것은 아니었다. 언제부터인가 드라마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하기 전 계속해서 저를 사랑해주신 작가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미팅 자리를 가졌다. 당시 작가님께서 ‘전작이 잘 됐다고 자만하지 않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진짜 열심히 할 거야, 날 믿어줘’라고 말씀하셨다. 진심이 느껴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은숙 작가의 진심이 결국 그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것이다. 공유는 “판타지 장르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작가님을 믿고 따라가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도 언급했다. tvN 새 금토드라마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다. 오는 12월 2일 오후 8시 첫 방송.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안녕하세요 프니엘 탈모 고백에 육성재 “지금 그대로 옆에 있어줘”

    안녕하세요 프니엘 탈모 고백에 육성재 “지금 그대로 옆에 있어줘”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가 ‘안녕하세요’에서 용기있게 탈모를 고백한 멤버 프니엘을 응원했다. 육성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eniel, you got the sweetest heart in the world. We got your back, just stay with us as you are.(프니엘 형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항상 뒤에 있을테니, 형은 지금 그대로 우리 옆에 있어줘)”라는 글을 올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프니엘과 찍은 재킷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14일 방송된 KBS2TV ‘안녕하세요’에서 프니엘은 “시간이 갈수록 탈모가 심해지고 있다. 병원에서도 치료가 어렵다고 한다. 회사와 멤버들과 팬들을 생각해 데뷔 후 5년간 이런 사실을 숨겨왔다”며 탈모를 고백했다. 이어 두건과 모자로 감춰두었던 머리를 시원하게 공개해 박수를 받았다. 프니엘은 “이제 떳떳하게 다닐 수 있으니 기분이 좋다”며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비투비는 지난 7일 발표한 아홉 번째 미니앨범 ‘NEW MEN’ 타이틀곡 ‘기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육성재 인스타그램, KBS2TV ‘안녕하세요’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檢, 차은택·문고리·최씨 일가 수사 속도전… 靑 향해 간다

    檢, 차은택·문고리·최씨 일가 수사 속도전… 靑 향해 간다

    차은택 귀국 직후 檢조사 받을 듯 문체부 사업 특혜 드러날지 주목 이재만·안봉근 이번 주중 소환 최순실 국정 농단 윤곽 나올 듯 최순득, 베트남 대사 영향력 의혹 장시호 등 최씨 일가 수사 가속도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함께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가 빠른 속도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다가서고 있다. ‘비선 실세’ 최순실(60)씨와 함께 국정농단 파문의 핵심 인물 3명을 모두 구속한 검찰은 이제 최씨의 최측근인 광고감독 차은택(47) 전 창조경제기획단장과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의 나머지 비서관 등으로 수사 범위를 넓히기 시작했다. 6일 검찰 등에 따르면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던 차 전 단장은 오는 9일쯤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그를 중심으로 불거져 온 문화체육관광부 관련 사업의 난맥상이 그 실체를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미르재단 설립에 관여한 차 전 단장은 각종 이권에 개입한 차원을 넘어 문체부 산하 기관 인사에까지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차씨가 깊숙이 개입한 관계회사 플레이그라운드, 아프리카픽쳐스 등은 대통령 순방 행사를 비롯해 정부의 각종 주요 프로젝트를 수주해 특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차씨가 2014년 8월 대통령 자문기구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각종 인사 문제에 개입한 의혹도 확인해야 할 대목이다. 그의 은사인 김종덕 홍익대 영상대학원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외삼촌인 김상률 숙명여대 교수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임명됐다. 송석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도 차씨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55) 전 문체부 차관 소환도 주목된다. 그는 최씨가 주도한 체육계 비위의 핵심 인물이다. 2013년 임명돼 ‘체육계의 대통령’으로 불렸던 김 전 차관은 체육인재육성재단의 해산을 주도해 K스포츠재단 설립에 도움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최씨가 실소유주인 더블루K가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맺은 에이전트 계약에 김 전 차관이 직접 관여한 정황도 있다. 김 전 차관은 최씨 측에 인사청탁 이메일을 보내고 수시로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화체육계 비리와 별개로 청와대를 무대로 한 최씨의 농단 행위도 이번 주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을 제외한 나머지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인 이재만(50)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안봉근(50) 전 국정홍보비서관을 이번 주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내에서 작성되는 문서의 관리와 보안을 책임졌던 이 전 비서관은 문서 유출 과정을 밝히는 데에 빠질 수 없는 인사다. 이 전 비서관의 승인이나 묵인이 없었다면 문서 유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안 전 비서관은 최씨의 청와대 무단출입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씨가 청와대를 오갈 당시 차량 운전을 맡은 행정관을 채용한 사람이 안 전 비서관이다. 최씨의 언니 최순득씨 등 최씨 일가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최순득씨는 베트남 대사 임명에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최순득씨의 딸 장시호(38)씨는 지난해 6월 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세운 뒤 정부로부터 7000만원의 예산을 받았고 삼성전자 등으로부터 수억원의 돈을 타냈다. 지난 3월 세운 매니지먼트 회사 ‘더스포츠엠’은 경험이 없는 신생업체인데도 국제 스포츠 행사 진행 계약을 따내면서 논란이 일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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