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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가 진짜야”, “책임져라”…보아, ‘이것’ 사기에 분노, 무슨 일

    “뭐가 진짜야”, “책임져라”…보아, ‘이것’ 사기에 분노, 무슨 일

    가수 보아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완구 기업 팝마트의 캐릭터 인형 ‘라부부’ 가품 사기에 분노했다. 보아는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라부부 인형 사진과 함께 “히든 에디션(미공개 버전) 따위는 없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보아는 “대박. 이거 짭(가품)?”이라는 글을 올렸다. 라부부 인형의 라벨에 있는 QR코드가 인식되지 않은 탓이다. 이후 보아는 다른 라부부 인형과 비교한 사진을 올리며 “택(가격 표시한 꼬리표) 크기도 다르다. 색도 다르다. 뭐가 진짜야”, “(인형) 이빨 9개인데 QR이 안 가진다(인식이 안 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보아는 라부부 구매처를 향해 “짭(가품)이면 책임지라”고 분노했다. 앞서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와 가수 이영지 역시 라부부 가품 피해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홍콩 출신 네덜란드 거주 아트토이 작가 룽카싱이 디자인한 라부부는 토끼처럼 긴 귀에 큰 눈과 9개의 뾰족한 이가 달린 큰 입 등이 특징이며 북유럽 숲의 엘프가 모티브다. 그룹 블랙핑크 리사와 가수 겸 배우 리한나 등 유명 연예인들이 애용하는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라부부의 인기는 폭발했다. 또 라부부는 최대 수십 배에 달하는 프리미엄(웃돈) 거래로 중국 안팎에서 화제가 됐다. 상자를 열어보기 전까지는 어떤 인형을 샀는지 알 수 없다는 점 때문에 과소비를 유발한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 할아버지가 최초 ‘비단잉어’ 수입자라는 금수저 연예인 정체

    할아버지가 최초 ‘비단잉어’ 수입자라는 금수저 연예인 정체

    그룹 ‘비투비’ 멤버 겸 배우 육성재가 낚시를 좋아하는 이유를 밝혔다. 25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육성재는 허영만 화백과 강원도 춘천호 인근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육성재는 “내가 민물낚시를 정말 좋아한다. 낚시를 별로 안 좋아하는 친구들도 다 나 때문에 낚시하러 다닌다”라고 밝혔다. 허영만이 “그룹 활동을 하면 여행을 자주 못 가지 않냐”라고 묻자 육성재는 “예전에 같이 아이돌 했던 그룹들이 있어서 이런 데 놀러 온다. 친구들이 낚시를 별로 안 좋아해도 내가 좋아해서 억지로 데려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께서 생전 낚시터를 운영하셨다”라며 낚시를 좋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할아버지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비단잉어 수입해서 양식하시고 나라에 기증하셨다”며 “양식장으로 시작했는데 규모가 너무 커져서 낚시터가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육성재는 외모의 비결에 대해 “아버지가 맨날 본인한테 감사하라고 하신다. ‘아빠가 너 나이였을 때 너보다 훨씬 잘생겼었다. 아빠가 좋은 유전자를 줬으니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라고 하신다”라고 밝혔다. 육성재는 “아버지가 굉장히 잘생기셨다. 인정한다”면서도 “잘생긴 외모는 아버지 덕분이지만 노래 실력은 가족 중 누구에게도 물려받은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육성재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버지가 반도체 관련 IT 회사 대표”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최양희 한림대 총장 연임…“혁신대학으로 도약”

    최양희 한림대 총장 연임…“혁신대학으로 도약”

    최양희 한림대 총장이 제12대 총장으로 연임됐다. 임기는 오는 9월부터 2029년 8월까지다. 한림대는 학교법인 일송학원이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최 총장을 재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2021년 9월 제11대 총장으로 취임한 최 총장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최 총장은 강릉 출신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 KAIST, 프랑스 ENST에서 학위를 받았고,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초대 이사장, 서울대 AI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도 맡고 있다. 그는 “한림대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미래 핵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학생과 구성원 모두가 성장하는 혁신의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 이한철 전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목포 발전 위해···7억 원 기부

    이한철 전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목포 발전 위해···7억 원 기부

    목포시는 이한철 전 목포상공회의소 회장과 7억 원 기부에 대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이한철 전 회장은 60여 년간 경영해 온 시내버스 사업 종료를 공식 발표하면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에 협력하고, 사업 종료 후에는 사회공헌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혀 왔었다. 이에 따라 태원여객과 유진운수는 2023년 6월부터 비상 경영체제로 시내버스를 정상 운행하고 2024년 2월 노선개편을 목포시와 함께 추진했으며, 12월 말 공영버스 도입 준비가 완료됨에 따라 12월 31일 사업을 종료했다. 이한철 전 회장은 “60년간 시내버스를 운영하며 때로는 좋은 일도 때로는 나쁜 일도 있었지만, 마지막을 사회공헌으로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목포시가 공영버스라는 새로운 방향으로 혁신의 첫발을 내디딘 것 같아 홀가분하게 정든 시내버스를 떠나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상진 부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의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의무를 다해준 이한철 전 회장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목포 발전에 기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부금 7억 원 중 5억 원은 이한철 전 회장의 목포시 대중교통 발전에 계속 기여하고 싶다는 뜻에 따라 대중교통 분야에 사용되며, 나머지 2억 원은 인재육성재단과 사회복지재단에서 각각 1억 원씩 기탁받아 지역 학생의 장학금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 “연예계 진짜 양아치 많아”…육성재, ‘16년 지기’에게 한 솔직 조언

    “연예계 진짜 양아치 많아”…육성재, ‘16년 지기’에게 한 솔직 조언

    그룹 비투비 멤버 겸 배우 육성재가 그룹 우주소녀 멤버 겸 배우 김지연에게 했던 솔직한 조언이 전해졌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SBS 새 금토 드라마 ‘귀궁’의 주연이자 16년 지기인 육성재와 김지연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JYP 공채 오디션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육성재는 그룹 비투비, 김지연은 우주소녀 보나로 데뷔했다. 박나래는 “어렸을 때부터 알았고, 둘 다 예쁘고 잘생겼으니까 눈이 갔을 것 같다”고 하자, 육성재와 김지연은 “같이 연습생을 하면 전우애가 생긴다”고 했다. 김지연은 “이성보다는 진짜 볼 거, 못 볼 거 다 봤다. 그런데 성재는 좀 용 된 스타일”이라며 웃었다. 김지연은 “예전부터 고민 있으면 (성재에게) 얘기하고, 나보다 먼저 (비투비로) 데뷔해서 신인 때도 ‘이런 것 때문에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 해?’ 조언을 구했다. 그럴 때마다 성재가 ‘돈 벌 생각 하지 마’ 그랬다”고 전했다. 육성재는 “아직도 그렇다. 내 신조가 별을 쫓아가는 거다. 돈 말고 별을 쫓고 싶고, 꿈을 좇다 죽고 싶다. 내 이상을 말해줬다”고 했다. 김지연은 “내가 ‘회사랑 트러블이 있다’고 하면, 성재는 ‘다 똑같다. 똑같은 사람 중에 너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이랑 일을 한다고 생각하라’고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육성재는 “지금 미화해서 얘기한 건데 ‘이 바닥 양아치 많고 너를 그나마 잘 아는 양아치랑 일을 해라’ 그랬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둘이 혹시 힘들 때 달려와 준 경험이 있냐”고도 물었다. 김지연은 “힘들 때 부른 적이 없지 않냐”며 육성재를 보면서 되물었다. 이에 육성재는 “그렇기도 하고 말은 이렇게 하지만 내가 의리가 되게 강하다. 진짜 지연이한테 무슨 일 있으면 바로 갈 자신 있다”고 했다. 김지연 역시 “난 내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갑자기 전화 와서 1억 빌려달라고 하면?”이라는 박나래의 질문에 김지연은 단번에 “빌려줄 수 있다. 단 내가 전화를 받았을 때”라고 말하며 웃었다. 육성재는 “약간 그런 느낌이다. 얕으니까 오래가는 느낌”이라고 했다. 김지연은 “16년 만나는 것조차 의리 있는 거 아니냐”며 “둘 다 가수랑 배우 병행을 열심히 했다. 그런 것도 성재의 좋은 영향이 컸다. 항상 나한테 ‘가수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솔로 앨범 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본인도 그렇게 하고 꿈도 있으니까 나한테도 그러더라”며 고마워했다.
  • 박나래, 男아이돌과 ‘특별한 인연’ 고백…“나한테 반했다고”

    박나래, 男아이돌과 ‘특별한 인연’ 고백…“나한테 반했다고”

    개그맨 박나래가 그룹 비투비(BTOB) 멤버 겸 배우 육성재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9일 박나래의 유튜브 웹 예능 채널 ‘나래식’에는 육성재와 그룹 우주소녀 멤버 겸 배우 김지연(활동명 보나)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 자리에서 박나래는 “우리 셋은 한 번씩 만난 적 있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지연은 지난 2022년 5월 박나래가 고정 출연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그해 6월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도 박나래를 만났다. 육성재는 박나래를 향해 “우리는 방송 말고 또 다른 인연이 있지 않냐”며 “(박나래가) 저희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셨다”고 말했다. 박나래가 조심스럽게 “(그걸) 기억하냐”고 묻자, 육성재는 “저도 그걸 (박나래가) 기억하시는지 궁금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박나래는 2014년 개그맨 장도연과 함께 비투비의 ‘넌 감동이야’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등장했던 바 있다. 육성재는 “그때 저희는 신인이었는데, 저는 (박나래) 누나와 장도연 누나가 나와주신다고 해서 영광스러웠다”며 뒤늦게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 왜 (뮤직비디오) 출연(요청)을 승낙하셨냐”고 물었다. 박나래는 “나한테 반했다고 (하는 설정이길래 출연했다)”라면서도 “나한테 반하기는 하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육성재는 “제가 (제정신이 아니었다가) 정신 차리기 전에 반하는 설정이었다”며 웃었다. 박나래는 자신의 뮤직비디오 출연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았다고 서운해했다. 박나래는 “방송에서 (육성재를) 만나면 장도연과 항상 (육성재를 만나) 반갑다고 한다”면서도 “(육성재가) 아는 척을 안 해주시더라”라며 아쉬워해 웃음을 안겼다. 육성재와 김지연은 오는 18일 처음 방송하는 SBS 드라마 ‘귀궁’에서 주연으로 활약한다.
  • 새 국가대표 선수촌장에 유승민 스승 김택수…체육회 첫 여성사무총장 탄생도

    새 국가대표 선수촌장에 유승민 스승 김택수…체육회 첫 여성사무총장 탄생도

    유승민(43) 신임 대한체육회장이 체육회 출범 105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사무총장을 발탁하는 등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유 회장의 선수 시절 코치로 호흡을 맞췄던 김택수(55) 전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국가대표선수촌장을 맡는다. 체육회는 12일 신임 사무총장에 김나미(54) 전 국제바이애슬론 부회장, 신임 국가대표선수촌장에 김택수 전 대한탁구협회 실무부회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여성이 체육회 실무 총책임자인 사무총장에 오른 건 1920년 조선체육회(대한체육회의 전신)를 포함해 105년 만에 처음이다. 김정길 전 회장 때였던 2008년 2월 금융 전문가 구안숙 전 국민은행 프라이빗뱅킹 부행장을 사무총장으로 내정했으나 문화체육관광부가 절차적 문제 등을 이유로 승인하지 않아 취임하지 못했다. 당시는 문체부 승인을 받아야 사무총장에 오를 수 있었지만, 이후에는 ‘사전 협의’로 바뀌었다. 김나미 신임 사무총장 내정자는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과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부회장을 역임하며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행정 경험을 쌓았다. 대한철인3종협회 부회장과 체육인재육성재단 사무총장 등을 지내며 정책 기획 및 조직 운영에서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행정과 현장 실무를 두루 경험해 능력 있는 여성 인재로 평가받는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 내정자는 탁구 국가대표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단식 최정상에 올랐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 코치로 유승민 회장의 남자단식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는 등 국가대표팀 코치와 감독으로 많은 성과를 냈다. 이후 실업탁구 미래에셋증권 총감독으로 2022년부터 2년 연속 전 종목 석권을 이루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고,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사무총장을 맡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끌어냈다. 유승민 회장은 김나미 사무총장 내정과 관련해 “동계스포츠 전문가이자 국제 스포츠계에서 다양한 인사들과 긴밀한 교류를 이어왔고, 풍부한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대한체육회의 발전과 주요 사업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택수 선수촌장 내정자에 대해선 “지도자 경력과 함께 다년간의 행정 경험을 가진 분으로 국가대표선수촌을 한 단계 도약시킬 적임자”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과학기자協, 올해의 과학자상에 김창영·백민경·조일주 교수 선정

    과학기자協, 올해의 과학자상에 김창영·백민경·조일주 교수 선정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유용하)가 ‘기자가 뽑은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로 김창영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백민경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조일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선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고체물리학자인 김창영 교수는 지난해 상온 초전도체 논란 때 ‘LK-99 검증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과학적 팩트체크에 앞장서고 언론 소통에 이바지해, 과학자로서 책임과 전문가 집단의 중요성을 알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민경 교수는 올해 인공지능으로 단백질 예측한 업적으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베이커 미국 워싱턴대 교수의 수제자로 AI로 단백질 구조와 상호작용, 결합구조 예측 등 생체분자 기능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는 선도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과학 저널 ‘사이언스’에서 선정한 ‘올해의 혁신 연구’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학계와 산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조일주 고려대 의대 교수는 브레인칩 및 뉴럴 인터페이스 시스템의 연구개발과 광자극용 브레인칩 상용화 등 국내 뇌공학 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왔으며 대중 강연과 언론 인터뷰, 관련 위원회 활동으로 뇌 과학의 대중화와 정책 발전에도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과학기자상’에는 박상욱 JTBC 기자와 양훼영 YTN사이언스 기자가 공동 수상했으며 하반기 과학 취재상에는 과학계 인재의 국외 유출문제를 짚은 고재원 매일경제 기자, 한국 R&D 성과에 대한 국제적 평가와 국내 과학계 문제를 짚은 최지원 동아일보 기자, 디지털 치료제의 시장성과 전망을 분석하고 국내 기업의 성장 기회, 제도적 지원을 제시한 조선비즈 사이언스조선부 의학바이오팀(이정아·허지윤)에 돌아갔다. 머크의학기자상은 희소병 환자들의 의료비 문제를 짚은 SBS 정책사회부 취재팀(박하정·조동찬)과 의정 공백을 계기로 한국 의료가 나갈 방향을 심층 취재한 조선일보 사회정책부 취재팀(조백건·안준용·오경묵·오유진·정해민)이 수상했다. 또, ‘과학커뮤니케이터상’에는 장혜리 아트앤사이언스 대표, 강태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부설 한국뇌연구원 책임행정원, 오은성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대외협력홍보팀장, 이현정 한국원자력연구원 미디어소통팀장, 정지호 한국재료연구원 대외협력실 선임행정원이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유현재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예년에 비해 많은 기사와 보도, 실적과 활동들이 출품되었기 때문에 심사위원들도 신중하고 꼼꼼하게 심사했다”며 “과학 언론상 주인공들의 활약에 대한 가치와 의미는 너무나 놀랍고 뛰어나 그들의 진지한 노력을 접하며, 스스로 많이 배웠다”는 심사 소감을 밝혔다. ‘2024과학언론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 소공동점에서 개최되는 ‘2024 과학언론의 밤’ 행사와 함께 열린다.
  • 광역지자체 최초 여성정책 국제행사 ‘2024 경기여성 국제포럼’ 열린다

    광역지자체 최초 여성정책 국제행사 ‘2024 경기여성 국제포럼’ 열린다

    ‘2024 경기여성 국제포럼’, 12월 16일 수원컨벤션센터서 개최 경기도가 ‘여성의 기회 확대를 위한 포용정책’을 주제로 국내외 여성 전문가들과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2024 경기여성 국제포럼’을 12월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광역자치단체 최초의 여성정책 국제행사이다. 국내외 전문가 17명과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주한 대사관, 국제기구 대표, 관계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경기도는 포럼의 핵심 주제를 ‘경기여성, 세계와 미래를 만나다-여성의 기회 확대를 위한 포용정책’으로 정하고, 노동·이주·과학기술 분야 정책을 여성의 시각에서 살펴본다. 또한 경기도 지역특성을 반영한 정책방향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개회식에서는 양성 평등한 정책 추진을 위한 국내외 정책과 과학기술분야 여성참여 확대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연사는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 타마라 모휘니(Tamara Mawhinney) 주한 캐나다 대사를 비롯해, 과학분야 대표 여성리더인 니스린 엘-하쉐미티(Nisreen El-Hashemite) 국제과학신탁기금 왕립과학원 회장이다. 3개 분야로 구성된 정책 세션은 ▲노동: 노동시장 성별격차 해소와 돌봄노동 지원 ▲이주: 이주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리 보장 ▲과학기술: AI 등 과학기술 분야의 다양성과 포용성 확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는 세계은행, UN여성기구,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등 관련기관의 전문가들을 비롯해, 노동·돌봄·이주· 다문화·AI 분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여성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제와 토론을 벌인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경북행복재단, 경북호국보훈재단, 복지건강국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경북행복재단, 경북호국보훈재단, 복지건강국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11일 경북행복재단,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복지건강국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북행복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승오 의원(영천)은 행복재단의 최근 3년간 경영평가가 2022년 S등급에서 올해 B+등급으로 하락한 점과, 사기업이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는 것과 달리 행복재단이 연봉제에서 호봉제로 임금체계를 바꾼 점을 지적하면서 행복재단이 조직 혁신을 통해 도민 행복 증진에 충실히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취임사에서 저출생 및 인구 감소 대응을 강조한 대표이사의 포부에도 불구하고, 주요업무보고 자료에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개발이 추진상의 문제점으로 표기된 점을 비판하며, 대표이사의 업무 이해도를 높여 경북 저출생 극복에 더욱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주요업무보고 자료에 대해 정형화된 보고서 서식과 미흡한 자료근거를 지적하며 피드백 및 보고서 서식의 개편을 요구했으며, 청소년육성재단과의 통합 후에도 인사 조직에 큰 변화가 없는 점을 비판하며, 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 임기진 의원(비례) 현재 행복설계사, 행복선생님을 운영중이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별 행복기동대도 운영하고 있지만 서로 겹치는 부분이 많아 특화된 부분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행복재단의 최근 3년간 경영평가는 매년 하락하고 있으며, 도민의 행복 만족도를 높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함에도, 수탁사업, 위탁사업에만 치중하여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육성재단과 통합 이후 총예산 160억원 중 2/3 정도가 청소년 관련 예산에 할당된 상황에서, 행복재단은 조직 개혁과 운영의 우선순위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조직이 통합되어 행복재단의 업무량이 늘어났지만 겸직으로 인한 잦은 출장과 일주일에 3일만 출근하는 비상근 대표이사가 재단을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 의문스럽고 재단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표이사 역할에 집중해야 할 것을 지적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청소년남자쉼터 이전 사업과 관련해 부지 선정 문제 등 사업이 지연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위탁시설, 위탁사무시설에 대한 관리를 지적하고 더불어 보다 명확한 내부 감사 매뉴얼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봉화 경로당 음독사건과 같은 위험을 행복선생님들이 겪지 않도록 이에 대한 교육이나 대책을 마련해야하며, 청소년수련원 이용자수가 줄어들고 있어 이용률 증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고, 아직까지도 대표이사의 업무 이해도가 다소 미흡해 보인다는 의견과 함께, 조직의 구조개혁 및 직원들에 대한 처우 개선을 통한 도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경북도호국보훈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승오 의원(영천)은 호국보훈재단 출범 이후에도 홈페이지, 유튜브 등 정보들이 여전히 독립운동기념관으로 표기된 점을 비판하며 개선을 요구했으며, 신흥무관학교의 이용료 부과가 아이들의 호국 관심도 향상에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을 비롯한 위원들은 현재 정원이 25명이지만 현원 21명에 작년과 올해 퇴사자가 9명씩 나올 정도로 조직 내 인사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며,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재단 설립 목적에 따른 역할을 하기 위해선 조직에 대한 제대로된 직무분석과 조직진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영서 의원은 의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타지역의 정년퇴직자 의사 초빙 방안을 제안했었지만 그동안 공고조차 한 적이 없었으며, 안동의료원 의료장비 매각에 관해 지속적으로 한 업체에 터무니없이 싼 값에 매각한 점을 지적했다. 배진석 의원은 지난주 행정사무감사에서 요구했었던 김천의료원 경영 개선책 계획안이 신중한 검토도 없이 적자 개선을 위한 공공의료사업 축소, 인력 축소 등 내용들이 너무나 단편적이며, 공공성을 확보하면서 조직문화 개선, 인적 쇄신 등이 필요한 의료원의 전반적인 문제점들을 강하게 질타했다. 도기욱 의원은 경북도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법적 기준인 1%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 0.41%로 17개 광역시도 중 13위로 전국 평균 0.74%에 한참 못미치는 실정임을 지적하면서, 장애인고용을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이 제도를 실·국과 시군에 적극 홍보해 실적을 높일 것을 요청했다. 백순창 의원은 고독사 방지를 위한 빅데이터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하며, 평일 야간 및 휴일에 소아 환자들이 진료를 할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이 17개 시도 중 경북에서만 운영을 하지 않고 있어 이를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윤승오 의원은 경북은 시골 지역이 많아 미등록 경로당 비율이 높은편이며 미등록 경로당은 법적 근거가 없어 지원받지 못하고 있어 미등록 경로당 지원을 할 수 있는 대책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다. 황재철 의원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장애인들이 의무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경북의 공공의료원에도 장애인 건강검진 지정 시설을 갖춰줄 것을 요청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3개 의료원에 대해 소관부서에서 관리감독 강화의 필요성, 의료원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인재개발원과 연계한 직무에 맞는 교육의 필요성, 도청 공무원들의 의료원 파견근무, 경북 관내 소아청소년과의 활성화, 달빛어린이병원 추진, 기관장 인사청문 매뉴얼 제작 등 여러 사항에 대해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안산시, 한양대·서울예대 등 5개 대학과 ‘유니온 페스티벌’ 연다

    안산시, 한양대·서울예대 등 5개 대학과 ‘유니온 페스티벌’ 연다

    안산시가 한양대 ERICA 등 관내 5개 대학 연합축제를 연다. 안산시는 다음 달 2일 와~스타디움에서 ‘제2회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와 대학 연합 학생 축제추진단, 서울예대, 신안산대, 안산대,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한양대 ERICA) 및 안산인재육성재단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학생 추진단뿐만 아니라 각 대학교의 기관장 및 학생팀 실무자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유니온 페스티벌은 지난해 선보인 ▲유니온 컵(5개 대학 축구대항전) ▲유니온 스타(대학생 끼 경연대회) ▲유니온 존(체험 및 푸드 부스)에 더해 ▲취업 콘텐츠 존(취업 정보 제공 부스) ▲유니온 쇼(5개 대학 합동 퍼포먼스)를 새로운 축제 콘텐츠로 선보이는 등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폭넓은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인기 그룹 다이나믹 듀오, 하이라이트, 시그니처, 더윈드를 초청 가수로 섭외해 축제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늦가을 밤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다빈 한양대학교 ERICA 총학생회장은 “올해 축제는 대학끼리의 경쟁뿐 아니라 협력과 연대를 도모하자는 의미에서 유니온 쇼를 기획했다”며“5개 대학생들이 한양대 ERICA 실용음악학과의 지도하에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안무를 연습한 만큼 부족하더라도 안산 대학생들의 노력이 빛을 발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화성into테크노폴’, 도로 나무 펜스·다문화거리 조성 제안

    ‘화성into테크노폴’, 도로 나무 펜스·다문화거리 조성 제안

    화성시, ‘화성 into 테크노폴’ 수료회 및 토크콘서트 개최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정명근)이 28일 화성시 평생학습관에서‘화성 into 테크노폴’사업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수료회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해외탐방 사업 참가 학생들은 해외 탐방을 통해 얻은 지식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화성시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제안 정책을 발표했다. 우수 사례는 ▲동ㆍ서부 간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유휴 대지 활성화 ▲주요 공간을 연결하는 도로 나무 펜스(중앙분리대) 구축 ▲공원거리 설정으로 자원 순환체계 구축 및 녹색 인프라 확장 ▲다문화거리 조성 ▲기업 협력을 통한 보타닉가든 및 그린 커넥션 구축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화성시 고유의 식수대 설치 등 환경, 균형발전, 일자리 정책 등 6건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전문가 수준을 넘어서는 정책들이 많아서 내심 놀랐다”며, “‘화성 into 테크노폴’사업의 정책 제안들이 화성시를 변화시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 into 테크노폴’사업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화성시 교육국제화특구 선정과 발맞춰 2023년에 시작한 사업으로 관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 해외탐방 및 문화교류를 통한 화성형 글로컬(Grocal)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며, 올해 3기수로 나누어 싱가포르 및 유럽 탐방을 진행했다.
  • ‘대형 화재 사고 재발 방지’…화성시, 산업안전 전담 조직 신설 추진

    ‘대형 화재 사고 재발 방지’…화성시, 산업안전 전담 조직 신설 추진

    대규모 인명피해가 난 아리셀 공장 화재를 계기로 경기 화성시가 사업장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산업안전 담당 조직을 신설한다. 화성시는 산하 기관인 화성시산업진흥원 내에 ‘산업안전본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안전감독기획팀과 안전예방지원팀 등 2개팀(10명) 규모로 발족하는 산업안전본부는 ▲ 고위험 기업 안전진단 ▲ 사업장 안전 관리 ▲ 외국인 등 근로자 산업안전 교육 ▲ 안전 전문가 양성 ▲ 안전시설 구축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산업진흥원 이사회 승인을 거쳐 관련 인력 채용을 마치는 대로 산업안전본부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관내 산업단지를 관리하는 시 산하 ‘화성시산업단지관리공단(가칭)’을 신설하기로 하고 내달 중 행정안전부에 공단 설립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화성시는 면적 기준 서울시의 1.4배로, 관내에 22개 산업단지와 2만 8590개 제조기업, 2만 30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있다. 시는 이런 지리적, 산업적 특수성에도 기초지자체에는 산업안전에 대한 단속이나 관리 권한이 없어 산업안전 분야를 전담할 산하 조직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계기로 중대 재해의 사전 예방 대책에 대해 다방면으로 검토하던 중 산하 조직을 신설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기업의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산업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본 유족들의 생계 안정 등을 위해 화성상공회의소 및 화성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 유족 취업 알선 ▲ 취업 교육 ▲ 유족 자녀 인재육성재단 교육 혜택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 김경숙 경북도의원, 산업재해예방교육 경북도의 선제 대응 촉구

    김경숙 경북도의원, 산업재해예방교육 경북도의 선제 대응 촉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10일 제347회 제1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외국인근로자 산업재해, 청년소상공인 지원, 농지법 개정, 비상근 공공기관장에 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외국인근로자 산업재해와 관련해 김 의원은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는 경북의 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함에도 이들은 충분한 안전교육을 받지 못한 채 산업현장과 일터에서 수많은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도가 주력하고 있는 외국인 이민정책과 계절노동자 확대는 강조하면서 외국인근로자의 안전을 소홀히 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하며 “현재 외국인근로자 대상 안전교육은 언어 문제와 사업주의 인식 부족으로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거나 한국어로만 교육이 이뤄지는 등 부실한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외국인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 확대와 이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외국인근로자 안전교육을 위해 외국이민자지원업무를 담당하는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등 관계기관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청년소상공인과 관련해 김 의원은 “청년소상공인이 성공해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경북도의 발표한 2030년까지 억대 소상공인 7만 4000명 육성을 위해서라도 청년 소상공인 육성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경북은 전체 소상공인 중 청년 소상공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며 관련 예산 역시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고 지적하며 “청년소상공인을 위한 컨트롤타워 설치, 연령별 차별화된 지원, 청년소상공인 맞춤 전략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농촌 인구유입을 막고 있는 현행 농지법의 개정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경북도가 적극적인 귀농정책과 인구유입정책을 마련하지 않고는 농촌의 소멸을 막기 어렵다”고 하면서 “농촌 인구의 확대 없이 기계화 대규모 농업만을 강조한다면 경북의 ‘농지’는 경작될 수는 있겠지만, 경북의 ‘농촌’과 ‘농촌사회’가 사라진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경북도가 지역 농촌이 지속할 수 있도록 신규 농민이 유입을 위한 선순환 구조 마련이 필요한데 현행 농지법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2021년 농지법 개정으로 투기 예방에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으나 농지거래를 크게 위축시켜 귀농귀촌과 주말체험영농을 감소시키는 역효과를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경북도 차원에서 농촌 인구유입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농지법 개정을 위해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비상근 공공기관장과 관련해 김 의원은 “지역 공공서비스 제공의 최일선에 있는 지방공공기관의 기관장을 비상근 뽑는 것은 직무 등을 고려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북도청소년육성재단과 통합으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는 경북행복재단의 기관장을 비상근으로 채용하려는 것은 매우 우려된다”고 지적했으며, 비상근 기관장의 연봉에 대해서 “기관장의 연봉 산정에는 근무시간 및 직무에 따른 같은 잣대가 적용되고 한다”고 강조하며 “공공기관의 기관장 보수규정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북도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22개 기관 중 기관장이 비상근인 기관은 바이오산업연구원, 한국국학진흥원, 경북문화재단, 새마을재단, 독립운동기념관 등 5개 기관이며, 경북행복재단은 지난해 비상근으로도 기관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 경북도의회,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부적합 의견

    경북도의회,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부적합 의견

    경상북도의회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지난 24일 정재훈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정 후보자는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20여 년간 근무했으며, 연구, 강의, 정책자문 등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은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로,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대통령 직속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지역상생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는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전원과 의장이 추천한 3명의 위원 등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공공기관장으로서 갖추어야 할 리더쉽, 직무수행능력, 도덕성, 자질 등을 후보자가 갖추고 있는지 다각적인 관점에서 검증했다. 특히, 인사청문위원들은 금년 1월 경상북도 청소년육성재단과의 통합에 따른 후속 조치 계획, 저출생 및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재단의 기여 방안,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관련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 사회복지시설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평가·관리·지원체계 구축 방안 등 재단이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들에 대한 후보자의 이해도와 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심도 있는 질문을 펼쳤다. 그 결과, 인사청문위원회에서는 후보자가 규모 있는 조직이나 기관의 경영책임자로 활동한 경험이 없어 기관장으로서 요구되는 경영능력이나 리더쉽 등이 검증되지 않은 점, 임명 이후에도 대학교수로서의 직위를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어서 대표이사 직무에 전념하기 어려운 점, 경상북도와의 연고가 부족해 지역의 현실과 어려움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부족한 점, 강의 중 부적절한 발언 등으로 중징계를 받은 사실이 있는 점 등을 들어 부적합 의견을 냈다. 최태림 위원장은 “후보자가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로서 깊은 전문지식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지니고 있긴 하지만, 금년 1월 경상북도 청소년육성재단과의 통합으로 인해 재단에 산적해 있는 다양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기에는 직무수행능력, 자질, 도덕성 등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말하며, “경북도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도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자가 공공기관장으로서 임명될 수 있도록 철저하고 엄정하게 인사청문제도를 운영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인사청문위원회에서 채택된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의장 보고 후 경상북도지사에게 송부됐으며, 도지사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참고해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디지털옥외광고 전문기업인 센스라인즈, 엔터업계 진출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

    디지털옥외광고 전문기업인 센스라인즈, 엔터업계 진출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

    디지털미디어보드(전광판)을 운영하고 있는 DOOH(디지털옥외광고) 전문 기업인 ‘센스라인즈’(대표이사 이상훈)는 중견 드라마 제작사인 ‘아이윌미디어’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월미디어의 기존 대표 이사인 전용주 체제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아이윌미디어는 2010년부터 활동해온 중견 드라마 제작사로 15%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KBS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 SBS ‘애인있어요’, MBC ‘일당백집사’등을 비롯 최근에는 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으로 드라마를 론칭했다. 또 2023년 12월 가수겸 탤런트 육성재와 전속 계약 체결하는 등 콘텐츠 제작은 물론 매니지먼트 분야에 진출하는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센스라인즈은 이번 아이윌미디어 경영권 인수를 계기로 기존 DOOH 사업뿐 아니라 드라마 제작을 비롯한 종합엔터테인먼트, 전시, 광고대행, 디지털 미디어보드 제작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등 토탈 미디어그룹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센스라이즈 관계자는 “아이월미디어 경영권 인수는 디지털옥외광고뿐 아니라 드라마 제작과 연예인 매니지먼트, 전시 등으로 센스라인즈의 사업 영역 확대의 신호탄”이라면서 “센스라인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탈 미디어그룹으로 변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여행도 집도 농기계도 절반만 내세요… ‘반값 정책’ 봇물

    여행도 집도 농기계도 절반만 내세요… ‘반값 정책’ 봇물

    지방자치단체들의 반값 시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침체된 지역경제와 청년 유출 등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 파격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방증이다. 전남 강진군은 2024년 시무식에서 올해를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했다. 군은 5만원 이상 소비한 2인 이상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의 50%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받은 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 관광객이 다시 방문하도록 유도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전략이다. 관광객들은 강진 여행 이후 영수증, 일행 인증사진 등과 함께 7일 이내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방문에 앞서 관광객들은 반값 강진 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강진군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청년 부부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반값아파트를 짓는다. 도는 충북개발공사와 손을 잡고 사업계획 수립, 부지 확보 등 구체화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현재 도가 갖고 있는 청주지역 유휴부지를 활용해 250세대를 건립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분양은 수혜자가 적어 임대료를 싸게 받는 방식이 될 것 같다”며 “임대기간을 길게 해 안정적인 주거를 보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도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반값 1인가구 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 26~33㎡ 규모로 300가구를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전북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난해 지역에 연고를 둔 대학생 2182명에 장학금 20억원을 지급했다. 전국 최초로 대학교 전 학년 전 학기 반값등록금을 이뤄낸 것이다. 부안군은 2017년 대학교 1학년 반값등록금 지원을 시작으로 해마다 반값등록금 지원을 확대해왔다. 반값 시책은 농업분야에서도 활발하다. 충남 공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기계를 반값에 빌려주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 사업’을 진행한다. 감면 대상은 임대 농업기계 전 기종이다. 관내에 거주지와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가능하다. 강원 홍천군은 지난해 농가들이 농자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총 7560농가가 이용할 정도로 반응이 좋자 올해에는 유기질 비료와 종자류 등 농자재 품목을 추가해 사업을 진행한다.
  • 경북도의회 정책지원관, 현장찾아 소통행보 눈길

    경북도의회 정책지원관, 현장찾아 소통행보 눈길

    경북도의회 정책지원담당관실은 행정보건복지분야의 의정활동 지원 전문화를 통한 의회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2일 구미에 있는 ‘경북도 행복재단’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을 방문해 현장에 있는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관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열린의회 찾아가는 입법지원활동’제도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정책지원관들이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등 주요 사업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의 운영상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현장에서 의정활동의 답을 찾고자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번 경북행복재단 현장방문은 지난 1일부터 경북행복재단과 경북청소년육성재단이 통합해 경북행복재단으로 공식 출범함에 따른 경북 도내 보건복지청소년 분야의 싱크탱크 역할은 물론이며, 고령화와 저출산 등 급변하는 보건복지청소년 서비스의 환경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도의회와 행복재단의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됐다. 특히 이날 현장방문에는 구미 지역구 출신인 김일수 도의원(국민의힘)도 함께 참석해 “행복재단이 청소년육성재단을 품은 만큼 앞으로 경북 복지 컨트롤타워로써 역할을 다해주길 바라며,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청소년 관련 연구원 배치 등 의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현장방문에서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운영의 어려움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 테마공원이 구미시민을 비롯한 경북도민이 모두 함께 이용하는 시설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행복재단의 경우 연구원들이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 수동적 자세보다는 능동적으로 정책을 개발하고, 경북도정에 발전적인 정책대안을 의회 정책지원관과 함께 제시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경북 의정활동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김종수 의회사무처장은 “찾아가는 입법지원활동을 통한 현장중심의 보다 전문화된 의정활동으로 경북도의회가 지역 현안과 도 산하기관 운용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도 외부의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정책지원관제도의 효율적인 운용을 통한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 지원으로 경북도의회가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전북 부안군, 전국 최초 ‘반값 등록금’ 완전 실현

    전북 부안군, 전국 최초 ‘반값 등록금’ 완전 실현

    전북 부안군이 전국 최초로 전 학년, 전 학기 반값등록금을 실현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올해 지역에 연고를 둔 대학생 2182명에 장학금 20억원을 지급해 전 학년 1~2학기 반값등록금의 완전한 지급을 실현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17년 대학교 1학년 반값등록금 지원을 시작으로 2018년과 2019년에는 1~2학년, 2020년에는 1~3학년, 2021년에는 1~4학년(1학기)으로 반값등록금을 확대 지원했다. 이후 2022년은 1~3학년 1학기, 4~6학년 2학기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속해 지원 범위를 넓혔고, 올해 대학교 전 학년 1~2학기 반값등록금의 완전한 지급을 실현하였다. 장학금은 고향을 사랑하는 많은 군민과 향우들의 매달 정기적인 자동이체 후원과 일시 기탁 등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과거 장학금 수혜자들이 후진 양성을 위해 후원금을 쾌척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부안군의 미래인 우리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마음껏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범위를 확대한 지역의 노력과 지역 인재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후원자분들 덕분에 오늘날 소중한 결실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폐교 앞둔 백련초 학생들, 직접 쓴 동시로 추억 남기다

    폐교 앞둔 백련초 학생들, 직접 쓴 동시로 추억 남기다

    내년 폐교를 앞둔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쓴 동시집을 발간하며 추억을 남겼다. 1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부안군 하서면 소재 백련초등학교에서 지난 13일 ‘백련 작가육성 및 나눔 실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백련초는 내년부터 하서면의 백련, 장신, 하서초 3곳이 통합 운영됨에 따라 폐교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가을부터 시 쓰기 공부를 시작한 전교생 8명은 1년 동안 직접 쓰고 그린 작품들을 모아 동시집 ‘코딱지’를 출판했다. 이날 시집 출판 기념식에서 학생들은 아리랑을 비롯하여 우리 민요 3곡 가야금 병창을 하고 자신들이 직접 지은 시를 낭송했다.또 학생들은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1년간 모은 달걀 판매 수익금 전액 63만 7000원을 부안군 근농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백련초는 학교 내에서 경제 동물 기르기 및 생명 존중 교육의 목적으로 직접 닭을 키우는 체험을 하면서 그 과정에서 얻어진 수익금을 나누고 있다. 백련초의 나눔 실천은 지난 2021년 13만원을 시작으로 2022년 48만 6000원, 올해는 63만원을 넘겼다. 김중숙 교장은 “‘폐교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것으로 무언가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것을 해야 하지 않을까 궁리했다”며 “우리 아이들 이름의 시집을 출판할 수 있다면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 생각해서 시작했고, 열정 있는 교사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동시를 모아 엮은 정도영 교사는 “백련초에서 아이들과 보낸 특별한 시간이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나와서 너무나 감격스럽고, 동시를 읽으며 백련초가 오래오래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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