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육상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142
  • 주가 14P 급등/8백20선 단숨에 회복

    주가가 이틀째 큰 폭으로 오르며 8백20선을 넘어섰다. 주말인 4일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73 포인트가 오른 8백21.59를 기록했다.거래량 2천8백36만주,거래대금 6천2백83억원으로 주말장치고는 활황이었다. 보험·증권·육상운송·철강금속·전기기계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목재나무와 어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삼성전자·포철·현대자동차 등 경기관련 간판기업과 태광산업·대한전선 등 대표적인 저PER주가 상한가까지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다.
  • 주가 8백20선/하룻만에 붕괴/9.56P 내려

    주가가 반등 하룻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서며 8백20선이 무너졌다. 2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56 포인트가 내린 8백19.42를 기록했다.거래량 5천1백85만주,거래대금 9천4백51억원이었다. 개장초 매물이 우세한 가운데서도 전날에 이어 금융주와 철강·전기기계·운수장비 등 경기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다.그러나 금융주와 대형 제조주에서 경계 및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약세로 밀렸다. 후장 들어서도 뚜렷한 재료가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한때 내수관련주와 중·소형주,보험주 등의 반등시도가 있었으나 매물의 벽을 깨지 못했다.증권·어업·육상운송·은행 등의 낙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의약·보험·음료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 주가 급등세로 반전/1P 뛰어/은행·증권주 강세

    주가가 사흘만에 큰 폭의 오름세로 돌아서며 8백30선에 근접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08포인트 오른 8백28.98을 기록했다.거래량 5천5백20만주,거래대금 1조3백18억원으로 거래는 여전히 활황이었다.거의 전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은행과 증권 등 금융주와 기계·전기기계·운수장비·철강금속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진 반면 육상운송·보험·의약·고무 등은 크게 내렸다.상한가 1백64개 등 4백93개 종목이 올랐고 3백97개 종목이 내렸다.
  • 산업안전 관리자 등 고용조건 대폭 완화

    노동부는 22일 산업안전·보건관리자 선임조건을 대폭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시행령 개정안을 확정,공포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4명이상의 안전관리자를 두도록 돼있는 사업장규모를 현행 1천명이상 사업장에서 5천명이상으로 상향조정하고 안전관리자 자격기준도 산업안전기사 1급을 2급으로 완화했다. 2명이상 두도록 돼있는 보건관리자도 사업장규모를 현행 3천명이상에서 5천명이상으로 높였다. 개정안은 또 지하철을 제외한 육상운수업은 보건관리자 선임의무를 면제해 주도록 했다.
  • 주가 6P 올라 8백46선/거래량 사상최고

    주가의 연중 최고치경신 행진이 계속되면서 증시가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말인 20일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11 포인트가 오른 8백46.47을 기록했다.거래량 5천3백67만주,거래대금 1조1천38억원으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주말장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시가총액도 1백9조2천7백44억원으로 사상 최대치였다. 의약·육상운송·증권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비철금속·기계·은행·단자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 낡은 아파트 「재건축명령」 붕괴위험 막게 내년중 관계법 개정

    정부는 19일 황인성국무총리 주재로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관계장관대책회의를 열고 각 분야별 안전사고예방활동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내무·건설·노동·교통부장관과 서울시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안전사고방지방안의 하나로 「재건축명령제」를 도입,붕괴등 안전사고위험이 높은 낡은 아파트에 대해 주민들의 주장과 관계없이 재건축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건설부가 이날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시설이 노후한 아파트는 모두 3백17개동으로 이 가운데 20개동이 주민 반대로 개축하지 못하고 있다.정부는 이와관련,내년중 주택건설촉진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정부투자형식으로 감리전문회사를 설립,내년부터 공사비 1백억원 이상의 대형공사에 대해 안전점검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안전사고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지속적인 지도감독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재해예방대책협의회」를 구성,지속적인 안전관리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특히 일선경찰의 외근활동을 대폭 강화해 안전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각종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관계자는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지금까지 시설물 점검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완벽하게 보완·정비해 나가는 한편 예산이 필요한 사항도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보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총리는 『정부 각부처는 선박등 해난사고,지하철등 육상교통사고,동절기 화재사고,공사장 매몰붕괴사고등 각 분야별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 후진국형 인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 주가 800선 돌파/41개월만에/어제 14P올라 810

    주가가 4일째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3년5개월만에 8백선을 넘어섰다.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07포인트가 오른 8백10.72를 기록했다.지난 90년 6월4일의 8백14.4 이래 가장 높은 것이다. 상장주식 시가총액도 1백4조5천6백22억원으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거래량 5천8백70만주,거래대금 1조9백82억원으로 거래도 활발했다. 개장초 고객예탁금 증가세와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그동안 상승세에서 소외됐던 금융주의 강세가 대부분의 업종으로 확산되며 큰 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다.은행·단자 등 금융주의 매물로 상승폭이 꺾이는 듯 했으나 증권주를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8백10선을 넘어섰다. 전기기계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증권·보험·은행 등 금융주와 육상운송·조립금속·종이제품업 등은 초강세를 나타냈다.보험은 전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증권도 상업·신흥·한국증권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한가였다.상한가 3백64개 등 6백96개 종목이 올랐고 2백12개 종목이 내렸다.
  • 주가 이틀만에 또 연중최고치

    주가가 이틀만에 다시 연중 최고치(11월9일의 7백80.2)를 경신했다.상장주식 시가총액도 1백조9천6백33억원으로 역시 9일의 1백조5천6백46억원을 경신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46 포인트가 오른 7백83.35를 기록했다.거래량 4천6백19만주,거래대금 9천1백93억원으로 거래도 활황이었다. 은행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으며,보험·종이제품·목재·나무·어업·육상운송·고무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 주가 연중최고치 경신/4.7P 올라 7백80기록

    ◎5개월만에/시가총액 1백조 돌파 주가가 다섯달만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7백80선을 넘어섰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73 포인트가 오른 7백80.2를 기록했다.거래량 5천1백70만주,거래대금 1조1백67억원으로 거래도 활황이었다.상장주식의 시가총액도 1백조5천6백36억원으로 1백조원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주가가 7백80선을 넘은 것은 90년10월24일의 7백96.77이후 처음이다. 개장초 최근 강세를 보이는 자산가치 우량주(저PBR주),고가의 저PER주와 업종별 대표적인 대형 우량주 등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승세로 출발했다.일부 상장사에 대한 분식 검사설로 부실 저가주에서 하한가가 속출하고 금융주의 매물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후장 들어 금융기관의 증자 허용설로 금융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듯 했으나 연중 최고치 경신 및 최근의 대량 거래에 따른 경계 및 차익 매물로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우량주는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부실 저가주는 하한가로 밀리는 주가 양극화현상이 두드러졌다.단자·음료·기타제조업·어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전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보험과 전기기계·철강금속·비금속광물·육상운송 등이 크게 올랐다.
  • 막오른 런던협약회의 전망/「해양투기」 전면금지 확실

    ◎러 투기 “IAEA규정 위반” 강조될듯/가입국 육상처리기술 없어 제재 한계 핵폐기물의 해양투기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런던협약(LC·해양오염방지에 관한 협약)회의가 8일 런던에서 7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이번 회의는 최근 러시아의 동해핵폐기물투기가 한·일 두나라 등 인접국과 국제환경단체들의 격렬한 반발을 불러일으킨 직후에 투기와 관련한 제재방법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일본·러시아 등 가입 71개국이 참가한 이번 회의의 최대 쟁점은 역시 러시아의 해양 핵폐기물투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협약 가입국들은 지난 85년 핵폐기물 해양투기의 전면금지를 결의한 바 있으나 바로 러시아가 이 결의 이후 공해에 핵폐기물을 투기한 최초의 국가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번 회의에서 러시아는 협약에서 금지한 핵폐기물은 고농도 핵폐기물이고 저농도 핵폐기물은 자국의 관계기관에 허가만 받으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LC에서 용인하고 있는 저농도 핵폐기물의투기도 적도기준 남북위 50도 이내로 할 것과 대륙붕에서 2백마일 밖,수심이 4천m 이상인 바다로 제한하고 있다.따라서 협약가입국들은 러시아가 동해상에서 투기한 지역이 대륙붕에서 2백마일 이내일 뿐만 아니라 수심도 3천5백m 이내인 점을 들어 IAEA의 규정위반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이번 회의에서는 미국과 일본 덴마크 등이 공동으로 저농도 핵폐기물을 포함한 핵폐기물의 해양투기 전면금지를 발의,통과가 확실시되고 있다.그러나 구체적인 제재수단을 확정짓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러시아는 물론 협약가입국의 상당수가 핵폐기물의 육상처리에 대한 자본과 기술이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LC에 가입하지 않아 이번 회의에 옵서버로 참가했다.우리나라가 LC에 가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국제기구와 체결하는 각종 협약도 국회의 비준을 밟아야 한다』는 정치권의 문제제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실제로는 해양오염방지법·원자력법 등 가입에 앞서 이뤄져야 할 국내법의 개정·보완작업이 늦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특히 우리의 경우 이번 러시아의 핵폐기물 동해불법투기가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올랐음에도 불구,LC에 가입을 하지 않아 국제공조차원의 문제제기는 물론 국제환경단체의 여론환기에도 「실기」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러시아의 동해투기와 관련,러시아는 LC의 규정에 따라 일본 미국등 다른 당사국에 투기물질의 성질 양 장소 시간 방법등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정작 당사자인 한국정부는 LC가입국이 아니라는 이유로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했었다.정부는 이번 가을 협약에 가입키로 지난 4월 결정했으나 가입시한인 지난달 7일까지 협약담당 국제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에 가입신청을 하지 않아 내년으로 다시 넘어가게 됐다. LC는 72년 10월 런던에서 82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채택됐으며 75년 8월부터 발효됐다.IMO가 협약관계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76년,일본은 80년에 가입했다.
  • 특별상 박정원씨/13회 농어촌 청소년 대상

    ◎굴·돌김 채묘법 개발 보급… 과학영어 선도 『무엇보다 뿌린대로 거두게 해 준 바다의 정직성이 고마울 뿐입니다』 김과 미역품종 개량 및 전복 육상수조양식 성공등 획기적인 과학영어를 이끌어 특별상(서울신문사 사장상)을 받게된 박정원씨(33·전남 진도군 의신면 만길리)는 『모든 것이 불가능을 가능하도록 만들어준 넉넉한 바다 덕택』이라며 모처럼 밝게 웃었다. 박씨의 이번 수상은 재래적인 어업방식에 메달려온 영세어가들에게 구습을 깨고 자연의 한계를 극복하는 다각적인 영어방법을 새롭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 김·미역시설 1백책에 한해 소득 5천2백만원,전남 서남부지역 굴 자연채묘 최초 성공,전복육상수조양식 2백50평에 올 2억4천만원 소득 예상 등등. 어린나이에 부모를 잃고 고향을 등진 박씨가 귀향을 서두른 것은 지난 86년. 허름한 목선 한척에 인생을 건 그는 이듬해인 87년 정부로부터 6백만원의 후계자지원자금을 받아 곧바로 김과 미역양식에 들어갔다. 몇해 경험으로 만족할만한 소득을 올리지 못한 박씨는 김품종 전환과 미역시설방법 개선이 시급함을 깨달았다. 당시 자연채취되던 희귀한 돌김을 채묘,대량양식에 들어가는 한편 미역종묘개량으로 품종차별화를 통해 5천여만원의 고소득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 지역 어민들이 경남지역 등에 의존해 오던 김 종묘를 수차례의 현지견학과 연구를 거듭한끝에 직접 생산해 내는데 성공했다. 그는 요즘 전복수조양식과 어민후계자 자생조직을 결성해 기술보급에 한창 바쁘지만 늘 책을 가까이 하는 연구자세엔 변함이 없다.
  • 본상/13회 농어촌 청소년 대상

    ◎농업 김성규씨/우량채소종 1.8t 보급 지난 90년 3월 경기도 양주군 백석면 영농 4­H회를 조직,지금까지 3·7㏊의 휴경지를 경작하는 등 8백9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특히 휴경지 공동학습포에 우량채소포를 설치,벼·콩·참깨등 우량종자 1천8백㎏을 보급했다. ◎농업 박춘기씨/특용작물 재배에 심혈 중학교때부터 영농에 뜻을 굳혀 현재 트랙터등 5종의 농기계로 논 3천평과 밭 7천4백평을 기계화 영농으로 경작,연간 5천7백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어민후계자. 지난 89년에는 특용작물 전업농가로 선정돼 특용작물재배에 대한 새로운 영농기술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농업 이대성씨/아파트촌과 화훼 직거래 지난해 지역특화 시범농가로 선정돼 표준하우스 8백평을 지어 화훼재배시설 현대화에 앞장서고 있는 화훼인. 지난 90년부터 관엽을 재배하면서 아파트 주부교육및 학교 4­H회 선진견학 농장으로 선정,해마다 3백여명에게 직거래를 통해 2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농업 이정린씨/위탁영농 4년째 “고소득” 90년부터 기계화영농단을 조직,부족한 농촌일손을 덜어주기위해 경운·육묘·이앙·병해충방제및 수확에 이르기까지 일체 위탁해 농사를 지어주는 위탁영농인의 꿈을 키우고 있다. 90년과 91년에 이어 올해에도 4백50마지기를 위탁받아 경영비를 제외하고 2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농업 양희렬씨/11년 4H활동의 베테랑 딸기 시설하우스,양다래,수도작 각각 9백평에 한우 12두를 사육하며 6천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복합영농인. 83년부터 4­H에 가입,4­H활동으로 농사기술과 지도력을 키우고 있고 지난해엔 전남 4­H 대상을 수상하기도. 딸기소득의 한계성을 지적하며 수출오이,화훼로 작목을 바꿀 계획. ◎농업 심차관씨/농촌환경 개선에 큰공로 지난 84년 4­H에 가입한뒤 마을에 3개소의 쓰레기 소각장을 설치하고 마을회관을 정비하는등 4­H 활성화와 쾌적한 농촌환경을 개선하는데 남다른 공을 세웠다. 기계화영농단을 조직,농가소득증대및 과학영농기술보급에 힘쓰는 한편 지난해 축산분야 농민후계자로 선정된뒤 한우사육등 농촌자립기반 구축에 애쓰고 있다. ◎농업 도정선씨/쌀 증산왕이된 통신대생 국화·안개꽃·글라디올러스등 화훼재배와 쌀재배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어민후계자. 벼재배기술 관련 서적을 주경야독하며 실천한 결과 지난 87년에는 전국쌀증산왕으로 뽑혀 석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중학 졸업뒤 방송통신고를 거쳐 방송통신대 농학과에 재학하고 있는 학구파. ◎농업 전성택씨/한우 고급육 생산에 앞장 91년 8월 4­H 회원 배낭여행 교육을 통해 한우사육 선진목장을 순회방문,실기실습을 할 정도로 양축농가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갖고있는 축산인. 거세지고 있는 수입개방압력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다두사육으로 생산원가를 절감,고급육을 생산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조사료 위주로 사육하고 있다. ◎수산 박준식씨/어탐지기 등 장비 선진화 컬러어탐기와 중층채수 수온계등을 비치,어종 다변화로 연중 휴업없는 과학영어를 추진해 연평균 6천8백여만원의 순소득을 올리고 있는 어민후계자. 태풍발생시 어선대피,인양,앰프방송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있다.수협 주관으로 해마다 실시되는 「명태 침체어망 인양사업」에 자신의 어선을 직접 출동,참여하고 있다. ◎수산 김철호씨/어법개발로 어획고 향상 옥돔어장 개척과 어구어법 개발로 어획량을 91년 22t에서 지난해 30t으로 36.4% 증가시킨 어민후계자. 어선톤수를 91년 이전 14톤급에서 지난해 29톤으로 늘리는등 어선대형화로 사업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불법어업및 해양오염방지,유통구조개선등을 통해 어촌발전에 기여. ◎수산 김선기씨/수조이용 등 양식 다변화 가업인 미역양식을 물려받아 어촌에 정착한뒤 지난 85년 수익성이 높은 우렁쉥이 양식어업으로 전환한 어민후계자. 넙치의 육상수조식 양식과 해상가두리 양식을 연계한 복합양식 경영으로 지난해 4억2천만원이라는 고소득을 올렸다. 2년동안 4­H 회장을 역임하는등 4­H및 JC등 지역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가하고 있다. ◎수산 최동환씨/레이더 갖춘 전업어민 벽지 어촌에서 3남매중 막내로 태어나 7살때 부친을 여의고 17세때부터 남의 어선에 고용되는등 어려움을 이겨낸 굳센 모범 어민.어민후계자로 선정된 지난 84년 2·6t 짜리 어선 한 척과 김양식 20책으로 사업을 시작,지난해 6·7t 크기의 어선을 새로 건조하는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마을 최초로 레이더·로란·어탐지기등의 장비를 갖춘 전업어가.
  • 미·일/해양 핵투기 전면금지/8일 런던협약회의때 중점 논의

    【워싱턴·도쿄=이경형·이창순특파원】 미국은 약1년간에 걸친 정책적 논란끝에 저농도방사성폐기물의 해양 투기행위를 전세계적으로 금지하는 법적 규제를 마련키로 결정했다고 뉴욕타임스지가 2일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정부의 이같은 결정이 러시아 유조선이 9백t의 액체 방사성폐기물을 동해에 폐기시킴으로써 국제적 반발을 불러일으킨 데 뒤이어 나온것이라고 지적하고 71개국이 조인한 해양투기 규제에 관한 런던협약을 전세계로 확대시키기 위한 주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일본도 이날 러시아가 최근 핵폐기물을 동해에 버려 국제적 문제가 된 저농도 핵폐기물의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다.일본정부는 이날 저농도 방사성폐기물의 처리방법을 검토해 온 원자력위원회(위원장 에다 사쓰키(강전오월)과학기술청장관)가 육상과 해상 처리를 기본으로 해 온 종래의 방침을 변경,해상처리를 단념하고 육상처리만 하기로 한 결정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 런던협약 조인국들은 오는 8일 런던에서 회담을 갖고 83년부터실시해오고 있는 저농도 방사성폐기물의 해양투기에 대한 자발적인 유예조치를 「전면금지」로 전환하자는 덴마크등 20여개국의 제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치과의사가 스포츠 시집내 눈길

    ◎서울대 치대교수 김수경씨 「평화와사랑…」 「…길」 펴내/서울올림픽·북경아시안게임 주제/스타들 생생한 감동순간 시어로 치과의사가 시를 쓴다.그것도 스포츠시를 써 눈길을 끌고있다. 문단경력 16년의 중진시인 김수경씨(56·서울대 치대교수)가 최근 펴낸 「평화와 사랑의 길」「평화통일의 길」(도서출판 대정진 간)은 각각 서울올림픽과 북경아시안게임을 시어로 형상화한 스포츠시집이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을 현장에서 직접 지켜보면서 젊은이들에게서 분출되는 뜨거운 열기와 동서화합의 정신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선수 개개인의 다양한 몸짓과 기록경신을 향한 혼신의 정열 그리고 인종과 국가,이념을 초월하는 스포츠맨십 그 자체가 한편의 시로 손색없다는 것을 느낀거죠』 15년의 테니스구력과 지난89년 골프시집「파란잔디 하얀공」을 펴낼 정도로 열성 스포츠팬인 김시인은 미당 서정주선생과 함께 도자시화전을 열만큼 무르익은 도예솜씨를 자랑하는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미당선생의 추천으로 「문학정신」을 통해 등단(77년)한 이후 「사랑」「나그네향수」등 9권의 서정시집과 「자연 그리고 삶」「세계의 산책로」등 4권의 수필집,3권의 전공서적등 모두 19권의 저서를 갖고 있다.그는 매일 새벽2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창작노트를 펴는 부지런한 시인이자 대한공직치과의사회장직도 맡고 있는 구강외과분야의 실력있는 교수이다. 그의 시에는 명멸하는 스타와 올림픽정신,올림픽을 빛낸 인물들,기억에도 생생한 감동의 경기순간들이 포착돼 있다. 「육상의 여왕,그리피스 조이너」제하의 시에는 「그의 인상을 보면서/에집트의 고대조각을 읽었네/…그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자/그러면서 자기의 미를 아는 영원한 신비스러운 여인상으로/기억될 것이네」라고 적고 있다. 『서울올림픽시집을 「평화와 사랑의 길」로 정한 것은 올림픽개최이후 소련및 동구권이 개방,민주화되어 우리 민족에게 큰 의의를 지닌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고,90년 북경아시안경기에서는 남·북한이 한핏줄임을 과시해 「평화통일의 길」이 열릴 것이라는 사실을 상징하기 위해 붙인 이름입니다』 김시인은 오는18일 하오6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당선생을 모시고 출판기념회를 가질 계획이다.
  • “남북간 경제교류 직접교역 추진을”/경제연보고서

    남북간의 경제교류는 직접 교역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 부설 한국경제연구센터가 28일 발간한 「남북한 경제교류의 과제와 대응방안」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남북간 경제교류는 양측의 상호발전 및 성장이 가능한 분야부터 시작돼야 하며 한반도의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모색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를 위해 해상과 육상의 직교역 루트개발이 필요하며 특히 비무장지대에 종합유통센터의 설립이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주가 7백40선 무너져/2P 내려 7백38

    주가가 이틀째 내리며 7백40선이 무너졌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61포인트가 내린 7백38.63을 기록했다.거래량은 3천17만주,거래대금은 5천6백44억원이었다. 개장초 관망분위기 속에서도 최근 강세를 주도한 자산가치 우량주(저PBR주)와 기업 인수·합병(M&A)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세로 출발했다.그러나 자금악화설이 나도는 삼미계열주와 부도를 낸 봉명그룹관련 상장사의 약세가 저PBR주와 M&A관련주로 확산되며 낙폭이 켜졌다. 후장 들어 전자와 전기기계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된데다 저PBR주로 기관의 매수세가 일며 낙폭이 다소 둔화된 가운데 장을 마감했다.증권·운수장비·철강이 크게 내린 가운데 육상운송·나무·목재·조립금속·광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삼미계열주는 사흘째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삼성생명이 이날부터 매도에 들어간 기아자동차 주식도 하한가를 기록했다.
  • 돈받고 특기생 추천/한국체대 교수 구속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는 19일 체육특기자 신입생선발심사와 관련,금품을 받은 한국체육대학 부교수 윤탁령씨(51)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육상 중장거리 지도담당 교수인 윤씨는 지난 89년 10월26일 서울 송파구 오류동 한국체대 안에 있는 자신의 연구실에서 딸을 체육특기자로 입학시키려는 학부모 이모씨(52·상업)로부터 사례비조로 5백만원을 받고 대학신입생선발위원회에 추천하는 등 3명의 학부모로부터 8백60만원을 받고 학생들을 추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한국체육대학의 경우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담당교수의 심사위원회 의견 제출여부가 합격을 좌우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러,61년부터 2만t 버렸다/핵폐기물 동해투기… 실태와 문제점

    ◎우리정부 대응/「계산된 속셈」분석… 강경 대처/해양오염방지협 가입… 국제적 규제도 러시아 태평양함대소속의 배가 지난 17일 동해에 또다시 핵폐기물을 투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정부는 즉각 대변인 성명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그리고 비록 방사능 함유량이 적은 저준위 액체 폐기물일지라도 중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홍순영외무부차관도 이날 하오 이례적으로 알렉산드르 타노프주한러시아대사를 불러 이 문제에 대해 엄중 항의했다. 러시아가 동해에 핵폐기물을 버린 것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은 아니다.구소련 시절 지난 30년동안 북한과 인접한 동해의 6곳을 포함,오오츠크해등 10곳에 핵폐기물을 버려왔다.지난해에도 많은 양을 동해에 투기한 바 있다.그러나 정부의 유감 성명은 이번이 처음이다.다소 늦은 감이 없지않지만 그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한 셈이다.물론 이날의 성명발표가 정부의 첫 공식 대응은 아니다. 정부는 지난 3월 러시아정부의 방사능 폐기물 해양투기 조사백서 발표 이후 외교 경로를 통해 러시아측에 해양투기 중지및오염실태 공동조사를 요구한 바 있다.그 결과,지난 5월 모스크바에서 첫 회의를 갖고 한·러시아 양국간 공동조사 원칙에 합의했다.그리고 두번째 회의를 오는 11월초 모스크바에서 갖기로 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엄청난 재원이 소요된다.또 기술인력,첨단장비,조사선박등 갖추어야 될 사전 준비가 한두가지가 아니다.한·일·러시아 3국이 공동조사원칙에 합의한 것도 이 무렵이다.일본의 장비와 기술,자금지원이 없이는 조사 자체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동해 인접국인 일본도 러시아측과 협의를 해오던 터여서 이에 적극적이었다.한·일·러시아 3국은 각각 기초조사를 벌인뒤 오는 12월에 모스크바에서 회의를 갖기로 합의해 놓은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만 사전 통보한뒤 다시 동해에 핵폐기물을 투기한 것이다. 정부는 이를 러시아의 계산된 속셈으로 분석하고 있다.즉 한국과 일본을 계속 자극함으로써 방사능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자금지원을 얻어내려는 의도가 다분하다는 것이다. 정부는 어쨌든 이번 투기사태를계기로 보다 철저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우선 다음달 6,7일 경주에서 열릴 한일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를 거론한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있다.또 국제협약에 따라 규제되어야 할 사항인 만큼 연말까지 해양오염방지협약(런던덤핑방지협약)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얼마나 버렸나/작년 한해만 5천4백t 투기/고체도 2천6백t… 청정어장 “핵공포” 러시아가 동해에 핵폐기물 투기를 드러내놓고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게다가 러시아는 앞으로도 이같은 일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고 공언,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러시아의 동해에 대한 핵폐기는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문제는 이제 러시아가 핵물질 투기를 공공연히 할만큼 저장능력이 한계점에 이르렀다는데 있다. 러시아는 그간 육상의 핵폐기물 저장시설에 이어 선박을 그 대용시설로 이용해왔으나 이제 그마저 포화상태에 이른 것이다.그렇다고 해서 러시아가 그동안 핵물질을 제대로 저장해온 것은 아니다.러시아는 지난 4월 「해양의 방사능폐기물 투기백서」를 통해 61년부터 동해를 비롯,극동해역에 방사능 물질을 투기해왔다고 시인한 바 있다. 백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최근 3년동안만도 17회에 걸쳐 핵폐기물을 해양에 버려왔다.지난 61년 이후 지금까지 이렇게 버려온 핵폐기물은 모두 15만5천t에 달한다.이중 지난 한햇동안 동해에 버린 것만도 5천4백t이다. 러시아측 발표대로라면 방사능 농도와 투기량으로 볼때 이번 투기는 상대적으로 지난해보다 해양에 미치는 영향이 오히려 덜한 것이다.러시아가 발표한 투기량이 17일의 9백t과 2차투기분 8백t을 합쳐 1천7백t이고 방사능 농도도 각각 작년의 7.6큐리보다 덜한 2.1과 1.1큐리(IAEA 제한선 2.18)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액체폐기물에 한한 것이다.러시아가 지난해 동해에 버린 고체 폐기물은 2천6백t에 농도가 14.5큐리에 달했다.고체는 컨테이너에 포장돼 버려져 당장은 괜찮을지 모르지만 액체와는 비교가 안될만큼 큰 재앙을 불러올 시한폭탄으로 인식되고 있다. 관측통들은 러시아의 이번 핵투기가 서방으로부터의 폐기물처리비용 지원을 노린 술책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이는 환경감시단체인 그린피스가 저장시설 설치에 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반해 오히려 당사자인 러시아정부가 10년 운운하며 해양투기가 장기화될 것임을 애써 강조한데서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이번 러시아의 방사능물질 해양투기는 핵물질 폐기에 대한 제도적 장치의 강화를 촉발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주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전문가들은 이번일을 계기로 IAEA의 방사능 농도 허용기준치도 재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런던협약 내용/바다오염 막으려 75년 발효/권고조항만 있어 유명무실 러시아가 동해상에 저농도 액체 핵폐기물을 버린데 이어 11월15일 이전에 2차로 핵폐기물을 투기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사후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오스트리아 국제원자력기구(IAEA)주재 허남과학관에 따르면 러시아가 이번에 투기한 핵폐기물은 지난 10월5일 IAEA및 런던협약사무국에 공식통보한 것으로,1차로 투기된 것은 9백t의 액체폐기물이다.이 액체 핵폐기물은 방사능농도가 1ℓ당 1마이크로퀴리 이하의 저농도로 해양환경에 영향을 줄만한 양은 아니며,원자력잠수함의 해체에 따른 냉각수와 세척수등 저준위 방사성폐기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 문제는 핵폐기물 투기사건이 런던협약에 따른 권고조항만 있을 뿐 제재조치가 없다는데 있다. 런던협약은 지난72년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중심이돼 채택한 방사성폐기물및 기타 물질의 투기에 의한 해양오염방지에 관한 내용으로 75년발효됐다.93년 현재 러시아·일본·중국등 70개국이 가입해 있으며 우리나라도 93년내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IAEA가 정하는 원전사용후 핵연료등 고준위방사성물질은 투기를 금하고,기타 방사성물질은 IAEA의 권고를 충분히 참작해 투기를 허용한다는 것이다.투기허용 핵폐기물의 기준은 ▲투기량이 1개지점에 연간 10만t을 넘을 수 없다 ▲폐기물 방사능의 총량은 연간 1억퀴리(1퀴리·라듐1g이 1초동안 방출하는 방사선의 세기)를 넘지 못한다 ▲투기해역은 대륙붕에서 떨어져 있는 곳으로 수심4천m 보다 깊어야 하고 화산활동및 해양자원이 없어야 한다는 것등이다.그러나 이를 미흡하다고 판단한 런던협약 당사국들은 85년에 다시 모여 모든 형태의 방사능물질 해양투기는 안된다고 규정했다. 즉 저준위폐기물도 투기를 일시정지할 것을 결의함으로써 모든 핵폐기물의 투기가 사실상 금지되고 있다. 그러나 런던협약은 IAEA에 사전통고할 경우에는 배려하도록 규정돼있고,이 일시정지의결을 국제적으로 준수할 의무가 없을 뿐 아니라 사찰규정도 정해진 것이 없다. 따라서 현상태에서는 러시아에 취할 조치는 전무한 실정이다. ◎시민들의 반응/“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 분노/환경연 등 반대운동 본격화 러시아측이 동해안에 핵폐기물을 무단 폐기하려는 방침을 굽히지않는 것으로 알려지자 국민들은 정부의 보다 강력한 대응으로 이를 저지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각종 시민운동단체들도 러시아측의 각성을 촉구하는 성명발표와 함께 항의시위를 준비하는 등 강도 높은 대응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이번기회에 우리나라와 러시아 일본 중국등 동·서해안 인접 국가들이 실무협의회등을 구성,이번 사태와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않도록 하기위한 제도적인 보완책을 강구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환경운동연합회(공동대표 장을병)는 19일 상오 서울 신문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러시아의 핵폐기물 투기는 심각한 방사능의 오염을 야기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우리나라와 러시아 양국의 민관공동조사단 구성과 핵확산을 조장하는 국제원자력회의 심포지엄의 중단등을 요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핵 책임자 숀 버니씨는 『지난 17일 러시아가 나호트카항 남쪽 1백㎞해상에서 방사능 핵폐기물을 버린 직후 이 해역을 조사한 결과 자연방사능 농도보다 70∼80배나 높은 18퀴리의 방사능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이와함께 20일 주한 러시아 대사관을 항의방문하는 등 민간차원의 대대적인 핵폐기물 투기 반대운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원자핵공학과 정기형교수는 『핵폐기물의 종류는 알수 없으나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농도가 짙은폐기물일 경우 물고기등을 통한 2차오염으로 암유발등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주변당사국들과의 공동조사단구성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시민 최석환씨(31·회사원·서울 양천구 목동)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요즘 러시아측이 인류공멸을 불러 일으킬 가능성마저 있는 핵폐기물을 동해안에 버린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 할수없다』고 말하고 『외교적차원의 강력한 대응과 함께 해안 감시체계도 보다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선주씨(53·상업·성동구 성수동)는 『이번기회에 정부당국은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핵폐기물을 처리할수 있는 처리장건설문제등도 심도있게 논의,하루빨리 안전한 핵폐기물 처리장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왜 위험한가/먹이사슬 통해 인체에 침투/암발생 급증·기형아 등 유발 러시아의 핵폐기물 해양투기로 해수나 환경오염 뿐 만 아니라 인체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핵폐기물 투기사태가 당장은 큰 영향을 끼치지않겠지만 방사능에 오염된 바닷물이 오랜시간에 걸쳐 강이나 토양으로 침투,언젠가 먹이사슬을 타고 어떤 식으로든 인간에 폐해를 가져올 수 있다는데 견해를 같이하고 있다. 이번에 러시아가 버릴 핵폐기물은 8백t이며 방사능 농도는 1.1퀴리로 알려지고 있다.17일 버린 핵폐기물은 총 9백t으로 방사능 농도는 2.1퀴리였다.보통 병원에서 뇌종양환자등에게 투여하는 방사선량은 1밀리퀴리선.따라서 두차례분을 합친 방사능 농도는 치료용 방사선량의 3천2백배를 웃돈다는 계산이 나온다.다만 바닷속의 방사능은 물속에 고루 녹아 고정되어 있는 상태의 방사능과는 작용이 크게 달라질수 있다. 우선 동해안 핵폐기물 투기가 인체오염과 관련해 가장 우려되는 점은 암 발생과의 상관성이다.방사능에 오염된 생물을 섭취할 경우 이에 남아 있는 방사성물질의 영향으로 백혈병등 암의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미국이 맨해턴계획에 따라 40년대원폭을 개발하면서 핵폐기물을 버렸던 펜실베이니아주에서 80년대 수십명의 암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원인을 조사한 결과 토양과 물이 방사능에 심하게 오염돼 있음이 밝혀진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이밖에 인간이 방사능에 오염되면 유전자에 결함이 생겨 기형아 분만 확률이 높아진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지적이다.실제로 방사선에 오염된 사람의 유전자변화가 훨씬 심하다는 중국 광동성의 역학조사 결과가 지난 91년 대한방사선방어학회에 발표돼 충격을 주기도 했다.
  • 평화협정 이후의 「점령지」(평화 싹트는 중동:1)

    ◎가자지구에 나부끼는 팔레스타인기/전세계 팔인 5백만명에 “내나라” 꿈/「이」국경 통제 엄격… 통행불편은 여전 금세기 위대한 평화의 첫걸음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지난달 13일 워싱턴에서 서명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정이 지난 13일 정식으로 발효됐다.이에따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은 각료급 협력위원회와 가자·예리코위원회 등 2개의 실무위원회를 발족시켰으며 PLO측도 중앙위를 소집,일부 반대파의 불참속에 압도적으로 이 협정을 비준했다.지금 세계는 21세기 국제평화의 시금석이 될 이 협정이 합의된 일정대로 순조롭게 이행돼 진정한 중동평화가 도래할 것인가를 기대와 우려가 함께 섞인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서울신문은 한국기자로는 최초로 문화부 나윤도기자를 이스라엘 점령지인 요르단강 서안·가자지구·골란고원과 관련 당사국인 요르단과 레바논에 특파,평화협정체결 이후 팔레스타인 내부의 갈등과 단합,이스라엘 등 인접국들의 입장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했다. 「1천2백m」. 이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평화협정을 둘러싼 두 나라의 입장 차이를 단적으로 설명해주는 거리다.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은 해발 8백m 고지에 위치하고 있는데 반해 요르단강 계곡에 위치한 팔레스타인 과도정부 수도 예리코시는 해면 이하 3백70m에 자리잡고 있다.실제로 예루살렘에서 동쪽으로 35㎞ 떨어진 예리코시로 가는 길은 계속 내리막 길이며 중간에 몇번씩 귀가 멍멍해짐을 느낄 수 있다.이 고도 차이 만큼이나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 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놓여 있는 것이다. ○까다로운 통관절차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고자세는 평화협정체결과 「무관하게」 이스라엘내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그 대표적인게 각종 검문소나 점령지 국경사무소에서의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까다로운 통과절차다.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연결하는 유일한 육상통로인 알렌비 국경사무소.폭 5m가 될까말까한 요르단강에 놓인 알렌비다리(요르단 쪽에서는 킹 후세인다리라 부름)못미처에 있는 이 국경사무소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30분 정도면 족히 끝낼 출입국수속을 3∼4시간끄는게 보통이고 특히 팔레스타인인들에겐 이런 저런 핑계로 하루종일을 잡아먹게 하기 일쑤다. ○3∼4시간 허비 예사 그나마 국경개방 여부도 이스라엘측에 의해 일방적으로 결정된다.요르단강을 사이에 두고 애끓는 2백만 팔레스타인 이산가족들의 처지는 이스라엘로서는 알 바 아닌 것이다.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에레츠검문소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가자지구의 유일한 바깥 통로인 이곳은 출입국수속은 없지만 툭하면 출입을 봉쇄,70만 팔레스타인 거주민들이 겪는 불편은 이만저만한게 아니다.실제로 지난달 평화협정체결 이후 소요가 늘어나자 유태교 신년연휴를 구실로 15일부터 19일까지 출입을 봉쇄하기도 했다.매일 이 검문소를 통해 일터로 가는 4만여 근로자들의 생업이나 갑작스런 생필품 공급중단 같은 것은 전혀 고려사항이 아니다. ○출입 멋대로 봉쇄 지난 40∼50년간 이같은 이스라엘의 횡포(?)에 익숙해져온 팔레스타인인들이기에 그만큼 평화협정에 거는 기대는 크다.요르단강 서안·가자지구,그리고 이스라엘 전국에 흩어져 있는 팔레스타인인 뿐 아니라 요르단·레바논·시리아 등 인접국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나라없는 한에 사무친 5백만이 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내 나라」의 꿈이 이제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이다.동예루살렘을 비롯한 요르단강 서안,가자지구 어디에서나 팔레스타인 깃발이 나부끼고 아라파트 PLO의장의 사진이 붙어 있다.아랍어 주간잡지들은 깃발과 아라파트 사진을 부록으로 나눠주고 있다. ○아라파트 사진 배포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만난 타예브 압둘 라힘 암만주재 PLO대사는 『물론 반대하는 쪽의 외침도 크지만 소리없는 다수의 지지자들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대다수의 팔레스타인 국민들은 PLO를 지지하고 아라파트의장을 존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LO지지 압도적 라힘대사는 이번 협정이 낙관적일 수 밖에 없는 많은 이유들을 길게 설명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팔레스타인인이면 누구나 암송하고 있으며,나라없는 설움을 극복해온 원동력이 됐다는 팔레스타인 민족시인 마흐무드 다르웨쉬의 시 「돌아갈 때를 기다리며」의 한 구절을 들려주었다. 『언젠가 아버지는 말했다/나라를 잃어버린 자는/온 천하에 제 무덤도 못가진다/그리고 나더러 떠나지 말라고 당부를 했다』
  • 사립대/체육특기생 대폭 축소/한양 등 4개대 일부 운동부만 충원

    ◎국민대는 내년 완전 폐지 대부분의 사립대학이 재정난등을 이유로 94학년도부터 일부 운동부를 폐지하거나 체육특기생 선발 숫자를 대폭 줄일 계획이어서 대학의 운동선수를 목표로하는 중·고교생과 학부모 및 체육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각 대학의 이같은 움직임은 체육특기생들에게 4년동안 등록금과 숙식비등 명목으로 지급하는 장학금과 운영비가 연간 5억∼10억여원에 이르러 더 이상 체육특기생을 뽑을 수 없기때문이라는 것이다. 국민대의 경우 올해 농구·축구·유도·육상·스키등 5개부 가운데 농구·축구·유도등 3개부에 5명의 특기생을 충원한 것을 마지막으로 94학년도부터는 특기생의 모집제를 완전히 폐지하기로 했다. 동국대는 야구·축구·농구·레슬링·사격등 5개부에 대한 특기생만을 뽑기로 했으며 권투·스키·빙상등 3개부는 94학년도부터 모집을 중지,점차 없애나가기로 했다. 단국대는 현재 야구·씨름·럭비등 9개부 1백71명의 특기생 가운데 올해 졸업 예정자가 60명에 이르나 20명을 줄인 40명만을 보충할 방침이다. 한양대는 93학년도에 1명의 특기생만을 충원한 럭비부를 94학년도에는 모집을 중단,럭비부 자체를 폐지하기로 결정했으며 골프·승마·볼링등의 특기생 모집도 해마다 줄여나가기로 했다. 건국대는 장학금 혜택을 주지 않는 스키·골프·조정등 3개부도 올해 9명에서 5명정도로 감원하고 배와 노 등장비가 비싸고 운영비가 많이 드는 조정부는 폐지를 검토중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