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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 한계 어디까지] 60~80m 구간서 승부 갈려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는 7초92에 이미 80m를 뛰었다.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7일 끝난 남자 100m 결승에서 선두를 다툰 볼트와 타이슨 가이(미국), 아사파 파월(자메이카)의 구간별 랩타임과 속도를 발표했다. 볼트는 반응속도를 빼면 이날 초속 10.6m로 달렸다. 시속으로 환산하면 무려 38.2㎞에 이르는 폭풍 같은 스피드. 이날 반응속도가 제일 빨랐던 리처드 톰슨(트리니다드토바고)의 0.119초까지 초반 속도를 높인다면 세계기록은 더 줄어들 수 있다. 승부가 갈린 구간은 60~80m였다. 볼트가 80m를 7초92에 주파한 반면, 가이는 8초02, 파월은 8초10을 찍어 이미 볼트와 0.1초 이상 차이가 났다. 이 구간에서 볼트는 특유의 ‘학다리 주법’을 펼치며 폭발적인 가속도로 승리를 굳혔다. 피니시 라인을 앞두고 여유를 부리던 건방진(?)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었다. 20m씩 구간을 나눠 기록을 살펴봤을 때 20~40m를 1초75에 끊은 볼트는 40~60m 구간은 1초67에 뛰었다. 60~80m에서는 1초61로 기록이 더 단축됐다. 마지막 구간은 조금 늘어난 1초66. 볼트와 가이는 출전 선수들 중 유이하게 40m 이후 세 구간을 모두 1초6대에 뛰었다. 사타구니 통증을 딛고 출전한 가이는 40~60m를 1초69에, 60~80m를 1초63에 찍으며 볼트 못지않게 분전했지만 초반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결국 0.13초 뒤진 9초71에 머물러 미국 신기록 작성과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파월은 0.134초로 스타트 반응속도는 셋 중 가장 빨랐지만, 가속도 붙은 볼트가 앞서 나가는 것을 막지 못하고 9초84로 동메달에 머물렀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90kg 투포환선수, 100m 육상 출전 화제

    몸집이 다른 선수 두 배에 가까운 미국령 사모아의 투포환 여자선수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 예선에 출전해 국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몸무게가 90kg에 달하는 사바나 사니토아(22)는 육상선수치고는 너무 큰 몸집을 가졌단 뜻으로 ‘우사인 벌크’(Usain bulk)라는 별명까지 얻었으나, 포기하지 않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해 큰 박수를 받았다. 사니토아는 원래 투포환 선수이나 대회 출전권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그녀는 대신 종목을 바꿔 육상 100m에 출전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경기를 앞두고 그녀는 “국내에서는 경쟁의 기회가 별로 없다.”면서 “이곳에서 세계 최고의 육상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만으로도 흥분된다.”고 심경을 밝혔다. 경기 결과는 14.23초. 다른 선수들보다 3초 이상 뒤진 부진한 성적이지만 그녀는 오히려 즐거움을 숨기지 못했다. 국가 최고 기록을 세운 사실을 확인한 그녀는 손을 번쩍 들어 기쁨을 드러냈다. 짧은 기간이었으나, 종목을 바꿔 노력한 결실히 드러나는 순간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100m 부문에서 꼴찌는 면했다. 키리바시 대표 티오이티 카투투(Tioiti Katutu)가 14.38초로 가장 기록이 낮았고, 아프가니스탄의 로비나 무큄 야(Robina Muqim Yaa)도 000초로 키리바시보다 뒤처졌다. 로비나 무큄 야는 아프가니스탄 최초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100m 단거리에 18세 나이로 출전, 14.24초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우승은 11.22초로 결승선을 밟은 미국 대표 카멜리타 지터(Carmelita Jeter)가 차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스·재일교포」김려자(金麗子)양-5분데이트(207)

    「미스·재일교포」김려자(金麗子)양-5분데이트(207)

    제53회 전국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딴 재일교포 육상(높이뛰기) 선수 김려자양(20).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했는데 지난해 성적은 3위. 그래서 올해에도 그 정도의 성적을 기대했던 것이 뜻밖에 금「메달」을 차지했다는 것. 이번 우승 기록은 1m48cm이지만 자신의 최고기록은 1m53cm 라고. 일본 지방 체육대회에 출전한 경력이 있고「오사카」시립체육대회에선 당당 1위를 차지한 경력. 일본「오사카」지방에선 널리 알려진 육상계의「호프」다.「쓰루미」상고 (商高)를 졸업하고 현재「오사카」에 있는 자전거회사인 궁주(宮住)철공소에 근무하고 있다. 출근전 새벽에 1시간, 퇴근 후에 2시간씩 연습을 한다고. 30여년 전에 일본에 건너가 현재 토건업을 하는 김성범(金成凡)씨(55)의 5남매(2남3녀)중 막내딸. 우리 말을 못하는 게 몹시 미안하고 수줍은 듯 미소로 대신하면서 일본말로 들려 주는 조국에 대한 인상은 퍽 자랑스럽다는 얘기. 지난해와 비교해서 놀라울 만큼 발전됐고 사람들도 생기에 차 있으며 친절하게 대해 주더라고. 아직「스테디」한「보이·프렌드」는 없고 결혼할 때는 한국 남자와 하겠다는 포부. 162cm에 54kg의 탄탄한 몸매. <영(英)> [선데이서울 72년 10월 22일호 제5권 43호 통권 제 211호]
  • 4대강發 골재대란 오나

    4대강發 골재대란 오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골재산업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골재업자와 직원들은 “강바닥 준설과정에서 한꺼번에 대량의 골재가 쏟아져 나오면 골재시장 혼란이 빠져들고, 중소업체가 휴폐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바짝 긴장하고 있다. 12일 한국골재협회에 따르면 국내 골재업체는 모두 1572개로 1만 200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분야별 등록업체는 육상 767개, 산림 406개, 파쇄 657개, 하천 121개, 바다 50개, 바닷모래세척 44개 등 총 2045개에 이른다. 한 업체가 다른 분야에 중복 등록할 수 있다. 문정선 골재협회 기획관리부장은 “골재 가격폭락으로 도산 도미노가 우려된다.”며 “4대강 인근에서 석산골재 생산하는 업체도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2011년 말까지 4대강 사업에서 나오는 자갈과 모래 등 골재는 2억 6000만㎥로 추산된다. 국내 연간 골재 수요량 1억㎥ 정도의 2년반치에 해당한다. 4대강 골재 채취는 10월 전 구간에서 시작된다. 내년부터 본격 출하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4대강 골재채취 개별 허가도 전면 중단된다. 충남 금강의 골재채취업체 금강개발산업 직원 박재주(64)씨는 “10여년간 계약을 연장하며 우리 회사가 이곳에서 골재채취를 했는 데 올 연말로 허가기간이 끝나고, 4대강 사업참여도 불투명해 일자리를 잃지 않을까 불안하다.”고 말했다. 게다가 건설경기 침체로 올해 골재 수요가 지난해에 비해 20% 줄었다. 내년에도 건설경기 회복 전망을 밝지 않아 골재대란 가능성이 높다. 하천 골재업체들은 지난 6월 청와대, 국토해양부, 국회 등에 낸 탄원서에서 “수십년간 4대강에서 생업을 영위하던 골재업체가 4대강 사업으로 폐업 위기에 직면했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끝나면 4대강의 골재채취도 대부분 중단될 전망이다. 실례로 88서울올림픽 전에 한강에서 1억㎥의 골재를 캤지만 둔치 등 정비사업이 이뤄진 뒤 골재채취가 전면 중단됐다. 바닷모래, 산림골재 업체에도 적잖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김재영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은 “4대강에서 골재가 쏟아지면 바다골재 수요가 줄어 수십척의 채취선을 보유한 업체는 오래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주선 한국골재협회 대전충남지회 사무국장은 “골재는 30㎞ 이상 이동하면 물류비 때문에 채산성이 떨어진다.”면서 “금강과 가까워 이곳 골재가 대량 반입될 보령·서천지역 바닷모래 공급 업체는 엄청난 피해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천 골재업체들이 바다와 산림골재 등으로 전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골재시장의 혼란이 증폭되고 산림·해양 생태계 파괴논란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 산하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김정훈 사무관은 “자치단체에 위임, 골재반출량 통제를 통해 골재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면서 “채취선을 보유한 업체는 가산점을 줘 4대강 사업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대구, 베를린서 차기 육상대회 홍보

    대구시는 15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09베를린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차기 대구 대회를 집중 홍보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오전 11시30분 베를린 에스트렐호텔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총회에서 집행이사, 명예회원 등을 대상으로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이 행사는 조직위 조해녕 공동위원장의 환영인사, 문동후 부위원장의 준비상황 보고, 홍보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또 21일 오후 1시 베를린 아들론 호텔에서 IAAF 집행이사와 후원사, 교민대표, 언론사 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대구대회를 알리는 리셉션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날 박정기 IAAF 이사가 1936년 독일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의 손기정 우승투구 복제품을 독일육상경기연맹측에 전달한다. 독일 통일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광장에서는 대구와 한국 문화예술을 알리는 ‘대구/코리아 데이’ 행사와 함께 육상관련 방송대담인 ‘IAAF 토크’ 등이 진행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세계육상선수권] “볼트 3관왕 가능하다”

    베이징올림픽 ‘단거리 3관왕’ 우사인 볼트(23·자메이카)가 15일 열리는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년 만에 영광을 재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세계적인 육상잡지 ‘트랙&필드’는 13일 인터넷판에 올린 이번 대회 각 종목 메달 전망에서 남자 100m(9초69)와 200m(19초30), 400m 계주(37초10) 등에서 세계기록을 세운 볼트가 강력한 라이벌 타이슨 가이(27·미국)를 누르고 우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잡지는 또 여자 100m는 케런 스튜어트와 셸리 안 프레이저 등 자메이카 선수들의 ‘집안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자 400m 계주에서도 자메이카가 미국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딸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미국의 아성을 깨고 단거리 최강국으로 발돋움한 자메이카가 이번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한 셈. 그러나 이 잡지는 여자 200m에서 앨리슨 펠릭스(미국)가 작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자메이카)을 꺾고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를 이룰 것으로 점쳤다. 또 우승후보가 빠진 남자 마라톤에서는 올해 2시간5분20초를 뛴 체게이 케베데(에티오피아)가 2003년과 2005년 이 대회를 2연패한 자우아드 가립(모로코)을 누르고 우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미국이 단거리에서는 자메이카에 고전할 것으로 보이나 남자 400m와 400m 허들, 1600m 계주, 멀리뛰기, 여자 100m 허들 등에서 선전해 금메달 10개를 따내 종합 1위를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베를린세계육상선수권] (하) 한국의 기대주들

    [베를린세계육상선수권] (하) 한국의 기대주들

    15일 막을 올리는 독일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한국 대표팀이 12일 ‘결전의 땅’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첫 훈련으로 비지땀을 쏟았다. 사상 최대인 20개 종목에 나서는 선수 19명(남 14명, 여 5명)은 최고의 성적으로 2011년 대회(대구) 개최지의 자존심을 높이겠다는 모토를 내걸었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여러 종목에서 얼마나 수준을 끌어올리느냐에 최대의 관심을 쏟고 있다. 하지만 메달 기대를 부풀리는 종목도 있다. 22일 열리는 남자 마라톤으로, 지영준(28·경찰대)이 주목된다. 올 대구 국제대회에서 42.195㎞ 풀코스를 2시간8분30초에 끊어 올시즌 세계 28번째 높은 기록을 세웠다. 특히 세계선수권 마라톤은 기록보다는 누가 앞서느냐를 주목하는 종목이어서 뜻밖의 스타를 낳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몬주익 영웅’ 황영조(39·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를 배출하는 등 전통적으로 강한 한국이 모름지기 기대를 걸고 있는 것. 대회 최고기록도 2003년 프랑스 파리에서 조우아드 가리브(37·모로코)가 세운 2시간8분31초다. 국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남자 마라톤에는 지영준과 함께 황준현(22·한국체대·2시간11분39초) 등 5명이 레이스를 펼친다. ‘틈새 종목’으로 한국이 가능성을 엿보는 경보에서는 박칠성(27·삼성전자)이 세계 18위를 달려 주목된다. 올 서울 국제대회 20㎞에서 박칠성은 1시간20분45초. 김현섭(24·삼성전자·1시간21분33초)도 42위로 랭킹이 제법 높다. 50㎞ 기대주 김동영(29·삼성전자)이 간염 때문에 중도하차한 게 아쉽다. 선수단의 분위기를 좌우할 대회 첫날인 15일 경기가 있어 더욱 중요하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선수권(2007년 일본 오사카) 결승행 경험이 있는 세단뛰기 김덕현(24·광주시청)도 기대를 한몸에 받는다. 그는 지난달 17m10을 넘어 2년8개월 만에 또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올 시즌 세계 랭킹 8위에 해당하는 빼어난 성적표. 17일 예선을 통과하면 이틀 뒤 결선을 치른다. 김덕현은 멀리뛰기에서도 한국기록인 8m20을 뛰어 대회 10위권을 노린다. 6월 전국선수권 여자 멀리뛰기에서 6m76을 뛰며 2년9개월 만에 한국기록을 갈아치운 정순옥(26·안동시청)은 6m90을 노린다. 올 시즌 세계 8위에 해당하는 이 기록이라면 22일 예선을 거쳐 23일 결선에 올라 선수단의 대미를 훌륭하게 장식할 수 있다. 16일 여자 장대높이뛰기 예선에 나서는 ‘미녀새’ 임은지(20·부산 연제구청·4m35)는 기록을 10㎝ 늘려 가오슈잉(30·중국)이 보유한 아시아기록 4m64에 근접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육상연맹 서상택 총무이사는 “트랙과 마라톤을 빼고 필드에서 경보, 남자 세단뛰기, 여자 멀리뛰기 등 3개 종목에서 톱10에 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中 최대 군사훈련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인민해방군의 작전 반경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국지적·방어적에서 전방위적·공세적으로 바뀌는 양상이다. 동남아시아 등의 인접국들은 이런 중국 군의 변화에 우려의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창군 82년만에 처음으로 7개 군구 가운데 선양(瀋陽), 란저우(蘭州), 지난(濟南), 광저우(廣州) 등 4개 군구가 참여하는 대규모 연합 군사훈련을 11일부터 시작했다. 각 군구에서 1개 사단씩 모두 5만여명의 병력과 6만여대의 각종 중화력 무기가 동원되는 이번 훈련은 ‘콰웨(跨越)-2009’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각 군구의 작전 반경을 뛰어넘는 기동력을 키우는 게 목적이다. 총 기동거리만 5만㎞에 이른다. 서북부 란저우 군구 병력의 경우 13일내에 5개 성과 자치구를 통과해 동북 지방의 목적지까지 이동을 마쳐야 한다. 광저우나 지난 군구 병력은 마찬가지로 신장(新疆)이나 티베트 지역으로 긴급 투입된다. 중국은 육상 전력뿐 아니라 공군 및 해군의 작전반경도 크게 넓히고 있다. 지난달 25일 광저우 군구 산하의 공군부대는 남중국해에서 차세대 주력 전투기인 ‘젠(殲)-10’에 대한 공중급유 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의 성공은 공군의 작전 반경이 두 배로 확대된다는 의미여서 특히 난샤군도(南沙群島) 등에서 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동남아 국가들의 우려가 크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군사전문가의 말을 인용, “젠-10의 공중급유 성공은 중국 공군이 영토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됐다는 의미”라면서 “중국 공군은 영공 방어를 벗어나 원거리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고 분석했다. 중국 공군은 20년 전부터 공중급유 기술을 축적하기 시작, 미국·영국·러시아·프랑스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전투기에 대한 공중급유 능력을 갖췄다. 중국 해군은 이미 원양으로 반경을 넓혔다. 올 초 소말리아 해적 퇴치를 명분으로 삼아 중무장 구축함 함대를 아덴만에 파견, 원양에서의 실전 능력을 키우고 있으며 몇년 내에 함공모함까지 갖출 계획이다. stinger@seoul.co.kr
  • [정윤수의 종횡무진] 헝그리 정신 강조보다 스포츠 과학에 투자를

    홍수환 하면 한국형 ‘헝그리 정신’의 대명사로 통한다. 정말 그는 위대했다. 그는 70년대에 한국 사회를 지배했던 정서의 상징이었다. 가난하여 힘들고 연줄 없어 서럽고 오직 ‘할 수 있다.’는 정신으로 끝없이 도전했던 시절, 그의 ‘4전 5기’는 차라리 장렬한 전사의 신화였다. 그런데 이 ‘헝그리 정신’을 가만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과연 그가 무턱대고 배고픔을 참아가며 ‘악으로 깡으로’ 출전했던 것일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아끼는 후배 최요삼 선수가 사망하였을 때, 홍수환 선수는 TV 인터뷰에서 굳은 표정으로, “헝그리 헝그리 하는데, 고기 한 점이라도 사주면서 그런 말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고 술회한 적 있다. 이 회한에 찬 발언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그 하나는 권투 선수에 대한 관심이나 애정이 식어버린 세태에 대한 아쉬움이고 그 둘은 헝그리 정신이 마치 체계적인 훈련이나 기술 연마와는 거리가 먼 것처럼 너무나 손쉽게 정신력만 강조하는 풍조에 대한 비판이다. 홍수환은 ‘헝그리 복서’였지만 동시에 뛰어난 머리의 소유자이기도 했다. 상대방의 육체적 약점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허점도 감각적으로 판단해 내는 야생성을 가진 선수였다. 그의 날렵한 풋워크와 위빙은 단순한 헝그리 정신이 아니라 지능적인 경기력의 한 과정이었다. 그러지 않고서야 어떻게 헝그리 정신 하나만으로 저 머나먼 땅 남아공(1974년)과 파나마(1977년)로 30시간 가까이 날아가서 챔피언 벨트를 딸 수 있었겠는가. 그 과정에서 홍수환은 체중 조절과 파워트레이닝이라는 모순을 돌파해냈다. 파나마에서 엑토르 카라스키야와 경기를 치르기 직전에는, 기자회견 도중 무심코 콜라를 마시려다가 꾹 참은 적도 있다. 빈민가에서 태어나 위대한 선수가 된 파나마 권투 영웅 로베르토 듀란이 검지 손가락을 들면서 마시지 말라고 충고를 하기도 했지만, 어쨌거나 헝그리 정신은 정신으로서 의미가 있는 것이지 그것을 실제적인 기술로 받아들일 수는 없는 것이다. 개인 경기인 권투나 육상은 물론이고 축구·농구·야구 같은 단체 종목에서도 과거 한국 스포츠의 가장 큰 고민은 ‘기술 격차’였다. 그것을 줄이기 위해 각 종목의 지도자와 선수들은 외국의 책자나 비디오 테이프와 누군가의 유학 경험을 서로 나누기 위해 긴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 그 모든 과정을 헝그리 정신으로 압축해서는 곤란하다. 지금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로마에서 씁쓸히 귀국한 박태환 선수를 비롯하여 일찌감치 프로가 된 일부 구기 종목의 젊은 선수들에 대하여 일부에서는 헝그리 정신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문제의 핵심에서 벗어난 지적들이다. 우선 문제 삼아야 할 것은 ‘상품성’만 부풀리려는 매니지먼트이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세계적인 차원에서 급변해가는 각 종목의 기술과 흐름을 포착하고 연구하여 이를 국내 선수들에게 맞는 기술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것이다. 이런 점 때문에 ‘스포츠는 과학’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다. 헝그리 정신은 그 바탕 위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스포츠 평론가 prague@naver.com
  • 철각 2101인의 질주는 이미 시작됐다

    철각 2101인의 질주는 이미 시작됐다

    지구촌 3대 스포츠 잔치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다. 사상 최대인 202개국, 2101명의 건각이 24일까지 각축을 벌일 대회에는 47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2011년 대구 대회를 개최하는 한국으로서는 운영 노하우를 익혀야 할 뿐 아니라, 세계 수준과 경기력 격차를 줄이는 숙제도 안았다. 한국은 8개 종목에 20명(남 15명, 여 5명)을 파견했다. 월드스타들의 인간 한계 도전과 한국 선수들의 전망을 두 차례에 걸쳐 짚어본다. (1) 男100m 볼트vs가이 맞대결 눈길 연인원 60억명이 시청한다는 이번 대회에서는 아무래도 육상의 꽃으로 불리는 100m와 마라톤에서 새 기록이 나올 것인지에 눈길이 쏠린다. 무엇보다 오는 17일 열리는 남자 100m 결승에서는 지구촌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대결을 벌이는 ‘천둥 번개’ 우사인 볼트(23·자메이카)와 ‘담배 연기’ 타이슨 가이(27·미국)의 숨막히는 승부가 기다린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챔프로 세계 최고기록 보유자인 볼트(9초69)와 2007년 일본 오사카대회 우승자 가이(9초77)에 통산 51회나 9초대를 끊은 아사파 파월(27·자메이카·9초72)도 금메달을 벼른다. 올 시즌 9초91을 기록한 다니엘 베일리(23·안티과바부다) 등 복병도 여럿 도사리고 있다. (2) 女100m 조이너 기록 깨질까 이튿날 열리는 여자 100m 결승도 남자 100m처럼 자메이카와 미국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셸리 안 프레이저(23·자메이카·10초78)에게 당한 미국에서는 카멜리타 지터(30·10초96)가 대표주자로 나선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 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50·미국)가 세운 10초49의 세계기록을 21년 만에 갈아치울지도 육상계 관심사. (3) 男마라톤 게브리셀라시에 강세 유지? 22일 남자 마라톤에선 2시간3분59초의 세계기록 보유자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36·에티오피아)와 올림픽 챔피언 사무엘 완지루(23·케냐·2시간5분10초)가 다시 인간 한계에 도전한다. 그러나 통상적인 코스와 달리 이번 대회는 10㎞씩 4바퀴를 순환하는 도돌이 코스여서 스피드 외에 레이스 경험이 좌우할 듯하다. 표고차가 거의 없고 평탄하지만 도로 폭이 좁고 코너 회전이 유난히 많은 점도 변수다. 따라서 순위 싸움에 능하기로 유명한 세계대회 단골손님 조우아드 가리브(37·모로코·2시간5분27초)도 위협적이다. (4) 女장대높이뛰기 이신바예바 3연패? 유럽 최고의 인기종목으로 18일 열리는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선 지존 옐레나 이신바예바(27·러시아·5m05)의 3연패가 유력하다. 베이징올림픽 2위 제니퍼 스투진스키(27·미국·4m92)는 무려 10㎝ 이상 모자라 역부족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신바예바의 기록 경신 여부에 시선이 쏠릴 전망. 그러나 올 시즌 이신바예바의 페이스는 그리 좋지 않다. 아나 로고우스카(28·폴란드·4m83)에게 6년 만에 처음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4m82를 넘어 이신바예바를 바짝 뒤쫓는 파비아나 뮈레르(28·브라질)의 상승세도 무섭다. (5) 男200m 가이, 볼트 기록 앞섰다는데 21일 남자 200m 결승도 볼거리. 볼트(19초30)와 가이(19초58)가 나흘 만에 다시 만난다. 올 시즌 기록에서 가이가 볼트(19초59)보다 100분의1초 빠르다. 2007년 대회에서 가이는 볼트를 따돌렸다. ‘넘버 3’로 불리는 월러스 스피어맨(25·미국·19초98)은 다소 버겁다. (6) 女200m 미국 vs 자메이카 승자는 다음날 여자 200m 결승은 베로니카 캠벨(27·자메이카·21초74)과 앨리슨 펠릭스(24·미국·21초81)의 초접전이 예상된다. 캠벨이 올림픽 챔피언이고 펠릭스는 지난 대회 챔피언으로, 볼트와 가이 대결 구도가 여자부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다. (7) 男400m계주 日 베이징 3위 기적 계속? 23일 남자 400m계주 결승도 빼놓을 수 없다. 볼트와 파월이 뛰는 자메이카가 기록상 낫지만 최근 대표팀에서 불거진 약물 의혹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걸린다. 테런스 트러멜, 다비스 패튼, 마이클 로저스와 가이가 뛰는 미국은 고질로 꼽히는 바통 터치만 제대로 해내면 언제나 우승 후보이다. 베이징올림픽에서 3위를 차지한 일본이 얼마나 추격할 것인지도 지켜볼 일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용어 클릭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번이 12회로 1983년부터 홀수 해마다 열린다. 세계기록을 내면 10만달러, 우승자에겐 6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2009대회 장소인 올림피아슈타디온은 손기정옹이 1936년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장소. 7만 4228명을 수용하는 이곳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헤르타 BSC 베를린의 홈 경기장이다. 1974년과 2006년 월드컵축구대회를 치렀다. 이번 대회까지 합치면 지구촌 3대 이벤트가 모두 열린 경기장이라는 흔치 않은 기록을 남기게 된다.
  • [Zoom in 서울] 서울 어디든 30분내 갈 수 있게 한다

    서울시내 전역을 30분 안에 달릴 수 있는 총연장 149㎞의 자동차전용 지하도로망(지도)이 구축된다. 서울과 인천을 잇는 제1경인고속도로(24㎞)의 6배가 조금 넘는 도심 관통 지하차도를 통해 지상교통량의 21%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40~60m… 5개노선 유료 서울시는 시를 가로지르는 남북 3개축과 동서 3개축 등 총 6개 노선의 대심도(지하 40~60m 깊이) 지하도로망을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육상도로망이 사실상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지하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육상도로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대심도 지하차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면서 “2008년부터 본격적인 타당성 검토를 거쳐 대심도 지하도로망 구축 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6개 노선은 경기·인천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시내 도심과 부도심, 주요 거점지역을 격자형으로 연결한다. 남북1축은 시흥~도심~은평(24.5㎞), 남북2축은 양재~한남~도봉(26.3㎞), 남북3축은 세곡~성수~상계(22.8㎞)를 연결한다. 동서1축은 상암~도심~중랑(22.3㎞), 동서2축은 신월~도심~강동(22.3㎞), 동서3축은 강서~서초~방이(30.5㎞) 구간을 각각 지난다. 이들 지하도로는 경제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15인승 이하의 소형차 전용 복층구조로 건설된다. 각 층은 편도 2차선의 일방통행로다. 다만, 기존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는 남북3축은 대형차도 통행할 수 있도록 횡렬식 터널구조로 건설된다. 모두 11조 2000억원이 투입될 이들 도로는 남북3축만 공공재정이 투입되는 무료 도로로 건설되고, 남북1·2축과 동서1·2·3축은 민간자본 유치사업을 통한 유료도로로 만들어진다. ●지상교통량 21% 분담 효과 남북3축은 내년에 기본설계를 시작해 2017년 개통하고, 동서1·2축, 남북1·2축은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검토를 거쳐 2014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동서3축은 경제상황과 도로여건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심도 지하도로망이 완공되면 지상도로의 통행속도가 시속 8.4㎞가량 빨라지고, 8차로 이상 지상도로를 6차로로 조정하는 ‘도로다이어트’를 통해 자전거전용로 492㎞와 보행녹지 61만 5000㎡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군사작전 방불케 한 쌍용차 2차 진압 자기가 발의한 법안에 반대표 던진 의원들 돈 되는 환자만 가려 받는 몹쓸 병원들 이탈리아 로또 또 이월…당첨금 2033억원 눈만 높은 미혼 남녀들 통영vs화천…어디로 휴가 가지? 공무원시험 지역제한 5대 궁금증 해부
  • “대한해협 두번째 횡단 꿈 끝내 못이루고…”

    “대한해협 두번째 횡단 꿈 끝내 못이루고…”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57)씨가 4일 ‘천상’으로 떠났다. 조씨의 굵직한 삶은 한국 수영의 역사 그 자체였다 1952년 해남에서 태어난 조씨는 고향 실개천에서 자연스럽게 수영을 배웠다. 타고난 물개였던 그는 수영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1968년 해남고를 자퇴, 무작정 서울로 갔다. 당시 YMCA 수영장에 등록한 조씨는 간판집 잔심부름을 도맡아 하며 수영 실력을 갈고 닦았다. ●한국신기록 50차례 갈아치운 수영계 큰별 하지만 경력도 없고 억센 전라도 사투리의 시골 소년은 서울 선수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기 일쑤였다. 오산고에 특기자로 진학하려다 퇴짜를 맞는 등 온갖 고생을 했다. 그러다 1969년 전국체전 서울 예선전에 처음으로 출전,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수영계의 주목을 받았다. 양정고에 스카우트된 조씨는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70년 제6회 방콕 아시안게임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름 석 자를 국제무대에 알리기 시작했다. ●“독도는 우리땅” 알리려 독도 33바퀴 돌아 4년 뒤인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전대미문의 기록인 2연패에 성공, ‘아시아의 물개’라는 별명을 얻으며 이름을 날렸다. 1976년 고려대에 입학해 사학을 전공한 조씨는 한국 신기록을 50차례나 갈아치우며 한국 수영계의 역사를 새로 썼다. 조씨는 1970년 대한민국 체육상, 1980년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1978년 은퇴한 뒤에도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발휘했다. 조씨는 1980년 8월11일 부산 다대포 앞 방파제를 출발, 13시간16분 만에 일본 쓰시마섬(대마도)까지 대한해협 48㎞를 횡단했다. 1982년에는 도버해협을 9시간35분 만에 건넜다. 그러나 인생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자신의 수영장을 마련하기 위해 아내가 하는 봉제업을 키우려다 가산만 축냈고, 1985년 교통사고로 얼굴과 오른팔이 찢어지는 중상을 당했다. 사고와 사업 실패로 낙담하던 조씨는 1989년 서울에 ‘조오련 수영 교실’을 열어 제2의 수영인생을 시작했다. 수영인으로서 재도약하기 위해 다시 물과 인연을 맺은 것. 차남 성모씨도 고인의 대를 이어 수영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아내가 심장마비로 타계한 2001년 이후 그는 거의 매일을 술에 절어 살았다. 경기 부천시에서 홀로 살다시피 하던 그는 지난 4월 14살 연하의 이성란(44)씨를 새 반려자로 맞아 고향 해남에서 꿈같은 신혼생활을 보냈지만 그마저 못다 핀 꽃이 되고 말았다. 그는 수영 인생의 마지막 도전으로 내년에 다시 대한해협을 건널 작정이었다. 최근까지 제주도에 캠프를 차리고 준비해 왔던 터다. 결국 “내년에 대한해협 횡단 30주년을 맞아 지난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 한국인의 저력과 함께 60세라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도 보여 주겠다. 내 수영 인생의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온몸을 던지겠다.”던 고인의 생전 약속은 끝내 지켜지지 못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HAPPY KOREA] 산약 재배·가공 고부가 창출, 지역경제 살리는 원동력으로

    [HAPPY KOREA] 산약 재배·가공 고부가 창출, 지역경제 살리는 원동력으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자메이카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는 어릴 적 마를 먹고 자랐다고 한다. 우사인 볼트가 ‘2008 베이징 올림픽’ 100m, 200m에서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을 때, 그의 아버지는 “아들의 폭발적인 스피드의 원동력이 마를 먹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메이카인들은 세계 육상 강국이 된 이유가 마에 있다고 믿고 있으며, 자메이카 트릴로니 지방에서는 마를 특산물로 생산하고 있다. 그 마가 한국에도 있다. 경북 안동시에서 차를 타고 북쪽으로 20분, 작은 마을 어귀에 들어서자마자 여기저기 남성의 성기 모양을 한 식물이 그려진 남세스러운 간판들이 눈에 띈다. 마을 곳곳에는 참마돼지, 참마칼국수, 산약(마)찐빵과 같이 생소한 이름의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다. 한 주민은 “이 산약은 정력에 그만”이라며 자랑을 늘어 놓는다. 이곳은 바로 산약(마) 전국 최대 산지인 안동 산약마을이다. “위장병에 좋고 숙취 해소에도 그만이지 예.” 경북 안동 북후면 옹천리에서는 ‘마’를 산약이라고 부른다. 마을 이름도 산약마을. 북후면 가구의 약 30%(약 400여 가구)가 총 143.3㏊ 밭에서 산약을 재배하고 있다. 산약에는 인슐린을 촉진하는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어 산약을 꾸준히 섭취하면 당뇨병 치료에 좋다. 이밖에도 위장병, 정력부족, 설사, 빈뇨증, 폐결핵 등을 치료하는 데도 효능이 탁월해 전국 각지에서 안동산 산약(마)을 찾는 사람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특히 회식 때 과식을 일삼고 술에 찌든 직장인들에게 산약은 한 줄기 빛과 같다. 산약은 아밀라아제, 디아스타제 등 소화작용을 돕는 효소가 많이 포함돼 있어 위장장애에 좋고, 술에 부어 오른 위벽까지 보호해 준다. 또 산약은 정력에도 좋다. 산약에서 나오는 끈적끈적한 진액에 포함된 무틴이라는 성분은 성호르몬을 활성화시켜 정액을 많게 하고, 조루나 성신경쇠약증에도 효과가 있다. ●당뇨·신경쇠약에 효과… 수요 매년 늘어 산약은 매년 11월쯤에 수확되며, 10㎏에 약 5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산약을 생으로 먹으면 마치 생감자를 씹는 느낌이 든다. 산약에서 나오는 투명한 진액은 약간 니글거리는 맛이어서 우유와 함께 갈아 꿀을 타 마시면 먹기 편하다. 산약마을에서만 먹어 볼 수 있는 산약(마)찐빵도 명물이다. 겉보기엔 일반 찐빵과 다름없지만 먹어 보면 부드러운 맛에 손이 끊이지 않는다. 음료 없이도 찐빵 세개는 거뜬하다. 산약마을 입구에 들어선 산약(마)가공공장에서는 산약 제주감귤주스가 줄기차게 만들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호두율무(마)차, 마죽, 산약 알로에주스 등 산약이 함유된 각종 식품의 생산·유통이 한창이다. 신상덕(45) 산약가공 공장장은 “자양강장과 건강에 좋은 안동 산약이 전국 명물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산약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테마공원 11월 완공… 깍두기 공장도 산약마을 주민들은 마을이 예쁘게 갖춰 입고 재탄생하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안동시는 산약마을을 전국 마 명소로 재건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현재 산약마을에서는 ‘산약테마공원’이 올 11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안동시는 산약을 특산물로 전국에 알리고자 지난해 11월 ‘제1회 안동 학가산 산약(마) 맛축제’가 개최되기도 했다. 올해 제2회 산약축제는 산약테마공원 준공식에 맞춰 공원 내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또 산약마을에는 올해 안에 ‘산약(마) 깍두기 김치공장’도 들어설 전망이다. 신병철(53) 안동시 북후면 면장은 “한국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김치와 산약이 접목됐기 때문에 최고의 건강식품이 될 것”이라면서 “연 75억원 이상의 고부가가치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사설] 북핵 빌미 日 군사력 강화 우려한다

    근래 들어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이 심상찮다.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몇몇 극우 인사들이 핵무장과 군비강화를 외치더니 이제는 정부 차원에서 나설 태세다. 북한의 잇단 도발로 동북아 평화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일본이 군사력 경쟁을 부추기는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지난 6월28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북한핵 문제가 심각해지면 일본 내부에서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어제 보도했다. 당장 핵무장을 향해 간다는 얘기는 아니라는 해명이 있었지만 이제 와서 그런 얘기를 흘리는 저의가 의심스럽다. 이달 30일 총선을 앞두고 보수표를 결집하기 위한 의도적인 행보라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일본 자민당 정권은 금기로 여겨온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헌법 해석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제분쟁 우려국에 무기와 관련 기술의 수출을 금지하는 무기수출 3원칙을 완화하는 작업도 벌이고 있다. 특히 육상자위대를 사상최대 규모로 개편하려는 계획에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 지역방위군 형식인 육상자위대를 옛 일본군과 유사한 정식군대 체제로 탈바꿈시키려는 것이다. 이달 말 일본 총선에서 승리 가능성이 점쳐지는 민주당이 자민당보다는 우경화 색채가 덜한 게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자민당의 안보공세에 민주당 역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인도양에서 해상자위대 급유활동을 연장하는 문제를 놓고 입장을 연이어 바꿔 정체성을 의심받고 있다.일본 정부와 자민당은 물론 민주당도 역사를 직시해야 한다. 일제 침략전쟁의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북핵 등을 빌미로 군사대국화를 노려서는 안 된다. 중국의 강한 반발을 부르고 한국·타이완 등 인접국에도 군비경쟁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일본 위정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있기를 바란다.
  • 일본 육상자위대 50년만에 대개편

    일본 육상자위대 50년만에 대개편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의 방위조직 체계 및 전략이 대폭 바뀐다. 방위비의 증액은 이미 확정한 가운데 육상자위대의 조직개편 방안도 굳혀졌다. 더욱이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대한 확대 해석 움직임도 가시화된 데다 외국에 무기의 수출을 금지한 3원칙의 완화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연말에 확정될 ‘방위계획 대강(大綱·2010~2014년)’에 반영할 방침이다. 안전보장 정책과 방위력 정비를 위한 기본 틀인 방위계획 대강은 5년마다 개정되고 있다. 육상자위대의 경우 최고 사령부인 ‘육상총대(總隊)’를 포함, 해외 파견 및 활동을 전담하는 ‘국제즉응집단’, 수도권의 테러와 게릴라 공격에 대처하는 ‘수도방위집단’을 신설하기로 했다. 창설 50년 만의 최대 개편이다. 대신 동부방면대와 중앙즉응집단은 폐지된다. 현재 육상자위대의 핵심구조는 방위상을 정점으로 중앙즉응집단과 동부·서부·중부·동북·북부 등 5개 방면대가 설치돼 있다. 또 육군참모본부에 해당하는 방위상 보좌역의 육상막료감부를 두고 있다. 5개 방면대는 육상자위대의 최대 부대 단위로 15개의 사단과 여단을 관할하고 있다. 3월 현재 육상자위관은 14만명이다. 육상총대는 지역 방면대뿐만 아니라 수도방위집단, 국제즉응집단 등 모든 부대를 장악한 최고 사령부다. 중앙즉응집단에 소속된 특수작전단, 헬리콥터단 등 최정예 부대도 육상총대에 배속된다. 물론 전체의 작전 수립과 조정 기능까지 갖는다. 때문에 태평양전쟁을 주도했던 옛 육군참모본부 체제로의 회귀라는 비판도 낳고 있다. 해상자위대는 자위함대, 항공자위대는 항공총대라는 최고 사령부로 일원화된 상태다. 도쿄신문은 30일 이와 관련, “육상자위대는 안보상황의 변화에 따라 효율적인 부대 운영을 위해 불가피한 조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미·일 동맹 속에서도 자체 방위력을 한층 강화하려는 전략인 셈이다. 일본 정부는 헌법의 전쟁포기·군사력 보유금지 규정에 따라 금지된 집단적 자위권 행사도 변경할 태세다. 방위계획 대강을 주도하는 정부의 ‘안전보장과 방위력에 관한 간담회’는 최근 해상자위대의 미군 함선에 대한 호위 활동이 가능토록 헌법 해석을 수정해야 한다는 최종 보고서를 작성했다. 간담회는 헌법의 확대해석을 통해 ▲ 공해상에서 미군 함선이 공격을 받았을 때 ▲미국을 겨냥한 탄도미사일의 요격 ▲유엔 평화유지활동 중 다른 나라의 군이 공격을 받았을 때 무력을 쓸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전투기·미사일방어(MD)체제 등의 국제 공동개발에 참여하는 길을 여는 차원에서 ‘무기수출 3원칙’의 완화도 권고했다. 3원칙은 1967년 사토 내각 당시 ▲공산권 국가 ▲유엔결의로 금지된 국가 ▲ 국제 분쟁 당사국 또는 분쟁 우려국 등에 무기 및 관련 기술의 수출을 금지한 지침이다. hkpark@seoul.co.kr
  • 경기상고에 지하주차장 건설

    서울 청운동 경기상고 운동장에 관광버스를 위한 지하주차장이 생긴다.종로구는 2011년까지 청운동 89의3 경기상고에 지하주차장을 짓기로 하고 다음달 3일 협약식을 갖는다고 30일 밝혔다.주차장은 지하1층(1811㎡), 지하2층(8184㎡)에 총 124면의 주차구획이 조성된다. 이 중 44면은 관광버스 전용, 80면은 일반차량 주차 구간이며, 일반 주차 구간에 관광승합차량(미니버스)과 레저차량 등도 주차할 수 있다.종로구는 청와대와 고궁 등 주요 관광명소가 많아 관광 성수기 기준 215대의 관광버스 주차 수요가 발생하지만, 공급 주차면은 72대(33%)에 그치고 길가에 주차된 차량들 탓에 교통정체와 매연 방출이 심각해 주차장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주차장 건설을 위해 총 126억원(국비 30억원 포함)의 예산을 투입하며, 운영수익금의 50%는 학교에 환원해 학교발전기금으로 쓰기로 했다. 또 공사 기간에 체육관 리모델링 비용 6억원을 우선 지원해 육상트랙, 테니스장 등 체육 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는 하루에 여러 차례 입장하는 차량의 경우 일일정기권을 발행하고, 주민과 학생들의 안전 및 환경을 위해 경광등·폐쇄회로(CC)TV·공기정화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씨줄날줄] 해양플랜트/함혜리 논설위원

    2003년 이후 장기 호황을 누리던 조선산업은 지난해부터 발주량이 40% 이상 급감하는 등 불황국면에 진입했다. 세계 경기 침체로 글로벌 물동량이 줄어들면서 해운경기가 급락하고 선박 교체수요도 대부분 마무리된 탓이다. 그렇다고 낙담할 일은 결코 아니다.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지 않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해양플랜트가 있기 때문이다. 해저에 매장된 석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자원의 시추와 생산에 필요한 해양플랜트 설비는 그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해양플랜트가 조선산업의 장기호황을 이끌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미 육상의 유전이 대부분 시추가 완료된 상황에서 해상의 유전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데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그동안 채산성이 맞지 않아 주목받지 못했던 한계유전 및 가스전의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까닭이다. 해양플랜트는 기능에 따라 자원의 매장유무를 탐사하는 시추설비, 탐사를 마친 유전과 가스전에서 원유를 생산하는 해양설비, 시추와 생산기능이 복합된 고정식 해양플랫폼으로 구분된다. 한국 조선업체들은 주로 부유식 대형 시추설비인 드릴십과 생산설비인 FPSO에 주력하는데 경쟁력은 단연 세계 최강이다. 이런 경쟁력의 원천은 막강한 기술인력이다. 국내 조선업체들은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틈새시장을 끊임없이 개척해 왔다.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LNG-FPSO가 대표적이다. 천연가스의 생산, 액화, 저장, 하역 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춘 신개념 해양플랜트다. 기존의 해저 천연가스 생산방식에 비해 훨씬 경제적이고 1억t이하의 중소형 가스전 개발을 가능하게 해준 획기적인 발상에 세계가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삼성중공업이 세계적 오일메이저인 로열더치셸로부터 15년간 최대 10척, 500억달러(약 60조원) 규모의 LNG-FPSO를 수주할 수 있는 독점적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 조선·해양 역사상 최대규모 수주액이다. 해양플랜트가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다는 청신호로 받아들여 진다. 과연 바다는 넓고 할 일은 무궁무진하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퀸 8월호]청와대를 용산으로 옮기라고?!

    [퀸 8월호]청와대를 용산으로 옮기라고?!

    나라 안팎으로 어수선한 요즈음 청와대를 옮겨야 한다는 의견이 풍수지리 전문가들 사이에서 힘을 얻고 있다. 풍수지리 전문가들은 “혼란을 수습하고 국가의 도약을 위해서는 청와대 이전이 꼭 필요하다”면서 구체적으로 청와대를 이전할 터까지 거론하고 있다고 종합여성지 Queen 8월호가 보도했다.  특히 지종학풍수지리연구소 지종학 소장은 “한반도 전체에서도 노른자위에 속하는 천혜의 명당 용산으로 청와대를 옮김으로써 우리 민족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부국강병을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은다.  주산인 북악산이 머리를 잔뜩 동쪽으로 꼬고 있어서 마치 청와대와 경복궁을 꼴도 보기 싫다고 외면하는 형상이 청와대 터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한 지 소장은 지금의 위치보다 풍수적으로 훨씬 나은 곳으로 용산을 추천했다.  그는 그 근거로 용산이, 삼각산(북한산)에서부터 숨가쁘게 달려온 목마른 용이 비로소 물을 만난 갈용음수(喝龍飮水)의 땅으로서 예로부터 재물이 쌓이는 땅이라는 점을 들었다. 실제로 용산은 고려시대에는 부의 근원이 되는 고을이라는 뜻의 ‘부원현(富原縣)’으로 불렸으며, 조선시대에는 팔도에서 한강을 따라 올라오는 세곡선이 짐을 푸는 곳으로 선창, 병영창 등 곡식을 가득 쌓아두던 창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풍수지리학적 관점에서 살펴본 청와대는 흉가에 가깝다”는 영목풍수지리연구소 김성수 소장은 청와대는 북악산 뒤쪽 삼각산에서 보면 골이 파여 있어 골육상잔이 나게끔 되어 있는 데다 뒤에서 엿보는 규봉(도둑봉우리)마저 있어 살기가 있고 나쁜 일이 많이 생긴다고 분석했다.  김 소장은 청와대를 이전하면 좋을 명당이자 우리나라가 영구 창생할 자리로 창경궁을 거론하며 “창경궁은 북악에서 흘러온 용맥의 주맥이 생기처를 이루는 곳으로 부근의 문화재를 전혀 훼손하지 않고 대통령 관저를 짓기에 모자람이 없는 터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터는 사기가 충만하여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규정하는 대한풍수지리연구원 김승기 원장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전직 대통령들의 불행을 보면 더 이상 설명이 필요가 없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민족의 숙원인 남북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통일 때까지는 현 청와대 남방에 길지가 있으며, 한반도 통일 후의 청와대 터는 현 자리에서 북방에 위치해야 국운이 상승하여 세계열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Queen 8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Queen 기사 원문보기 [매거진 ‘퀸’ 다른기사 보러가기] ☞[퀸 7월호]이 여자의 삶-싱글맘 배종옥이 행복하게 사는 이유 ☞[퀸 7월호]홍승기 변호사 김용희 판사의 일탈,참을 수 없는 매력 ☞[퀸 6월호]웃음 되찾은 가수 구준엽,여성지 첫 母子 인터뷰 ☞[퀸 6월호]Front Essay-작가 은희경의 ‘소설가로 산다는 것은’ ☞[퀸 6월호]두려움 떨치고 대중 앞에 서기까지 심경 풀 고백
  • 번개 볼트, 세계선수권 3관왕 거저먹기?

    새달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번개’ 우사인 볼트(23·자메이카)가 손쉽게 단거리 3관왕을 거머쥘 가능성이 커졌다. 라이벌인 타이슨 가이(미국)와 ‘무관의 제왕’ 아사파 파월(자메이카·이상 27)이 각각 사타구니 통증과 발목 부상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 [전국플러스] 대구세계육상대회 엠블럼 확정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엠블럼이 확정됐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호텔 노보텔에서 대회 조직위원, 기관단체장, 정·관계 및 체육계 인사, 언론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엠블럼 선포식을 갖고 대회 엠블럼을 공개했다. 엠블럼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규정에 따라 IAAF 로고를 기본으로 하고, 대구의 브랜드 슬로건인 ‘컬러풀 대구’의 기본색상을 활용했다. 또 생명과 젊음의 축제로 활기와 열정, 미래를 향한 인류의 끊임 없는 도전과 희망, 세계인이 하나가 되어 더 높은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대회의 비전을 담아 ‘세계로 도약하는 에너제틱 (Energetic) 대구’를 주제로 도안됐다. 또 전 세계 선수들과 친환경 솔라시티 대구, 육상 경기 등 소재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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