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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이·파월 달구벌 뛴다

    세계적인 스프린터 타이슨 가이(27·미국)와 아사파 파월(27·자메이카)이 2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09대구국제육상대회에서 격돌한다. 가이는 역대 세 번째 기록(9초71)을 지닌 세계랭킹 2위, 파월은 네 번째 기록(9초72)으로 랭킹 3위에 올라 둘의 ‘인간탄환 대결’이 국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대구육상조직위원회는 16일 가이와 파월이 대회 참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애초 방한 예정이던 최강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피로누적을 호소하며 불참한 아쉬움을 달랠 만한 소식이다. 2007년 일본 오사카 세계선수권에서 100·200m, 400m 계주에서 3관왕을 달성한 가이는 지난달 독일 베를린 세계선수권 100m 결승에서 9초58을 찍은 볼트에게 뒤졌지만 9초71이라는 자국 신기록을 세우고 은메달을 땄다. 최고기록이 9초72인 파월도 당시 레이스에서 9초84를 찍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엔 마크 번스(26·트리니다드 토바고·9초96)까지 3명이 트랙을 달굴 예정이어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21년 만에 한국에서 100m 9초대 기록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여자 200m에선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27·자메이카·21초74)과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앨리슨 펠릭스(24·미국·21초81)의 빅매치가 예고됐고 여자 100m 현역 최고 기록의 카멜리타 지터(30·미국·10초83) 등 200여명이 기량을 겨룬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열린세상] 체계적인 방재시스템 구축 서두를 때/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열린세상] 체계적인 방재시스템 구축 서두를 때/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지난 여름 우리 주변국가에서는 유난히도 지진, 태풍, 폭우 등에 의한 큰 재해가 많이 발생했다. 그러나 대처방법에 따라 피해규모가 큰 차이를 보였다. 태풍 모라꼿은 타이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북부 타이베이를 관통하며 남부에 국지성 집중호우, 이른바 ‘물폭탄’을 퍼부었다. 그 결과 291명이 사망하고 387명이 실종되었다. 비의 양이 3000㎜에 육박했다니, 어쩔 수 없는 결과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타이완 국민들의 정부와 총통 마잉주에 대한 비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왜 그런가. 타이완은 해마다 태풍이 수차례 지나가는 지역이다. 그럼에도 매년 태풍피해를 복구하고 1년 뒤 또 태풍에 의해 망가지면 다시 복구하는, 1년짜리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게다가 외국의 도움을 거절했다가 차후에 피해가 심각해지자 다시 도움을 요청했다. 초기에 긴급명령을 내리지 못해 장비 동원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에 처했다. 늑장대응에 명령혼선까지 겹쳤다. 재난 대비가 거의 없었으니 사후 처리에만 급급할 수밖에 없었다. 반면 일본은 그 재난의 크기에 비해 피해는 미미했다. 태풍과 폭우에 지진까지 겹쳤으나 차분했다. 철저히 대비하고 있었고 신속하게 대응할 자세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한 주에 무려 세 번이나 지진이 발생했으나 피해는 고작 사망자 1명에 부상자 120여명이었다. 특히 8월11일 일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은 100년 주기로 발생한다는 ‘도카이(東海)대지진’일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에도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은 차분했다. 일본은 이미 1978년부터 도카이 대지진에 대비, ‘대규모 지진대책 특별조치법’을 제정하고 이 지역 21곳에 지하 지반의 뒤틀림을 측정하는 장비를 설치해 대지진 예측시스템을 정비해 왔다. 이런 대비를 토대로 지진 발생 3분만인 오전 5시10분 총리공관과 총무성에 대책실과 재해대책본부가, 5시30분에는 지진발생지역인 시즈오카현에 재해대책본부가 설치되었다. 5시54분에 피해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육상자위대가 시즈오카에 진입했다. 지진발생 53분 후인 오전 6시 관방장관이 기자 회견을 열었다. 지진발생 6시간 후인 오전 11시20분 “이번 지진은 도카이와 연관성이 없다.”고 판단한 후 국민에게 바로 알려 국민의 불안감을 없앴다. 두나라 예에서 보듯, 재해 그 자체는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지만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 여부에 따라 피해의 차이가 무척 크다. 일본의 치밀한 방재시스템 구축은 1951년 설립한 ‘교토대학 방재연구소’의 오랜 연구의 힘이다. 자연재해의 발생구조를 해명하고 재해의 예측 및 경감에 대한 이론, 실험, 관측을 전문적으로 담당해 오고 있다. 이곳의 관측 및 연구 결과는 통신망을 통해 전국 대학이 공동 이용하고 있다. 국가의 집중적이고 꾸준한 예산지원 덕이다. 우리는 어떠한가. 올해 여름태풍의 직접적 영향은 없었으나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렸다.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경남에 피해가 많았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았으나 지진이 잦아졌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6일까지 규모 2.0 이상 지진은 47회였다. 2005년 37회, 2006년 50회, 2007년 42회 등 점차 늘어 더는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분석이 계속 대두되고 있다. 국가 주요시설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는 지진센터 설립, 시설물정보관리통합시스템, 시설물 안전·유지관리 전문대학원 신설 등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다른 유사 기관과의 기능 중복과 근간이 되는 법령의 혼선과 예산 부족으로 인해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곤란을 겪고 있다. 집중호우, 지진, 태풍 등 갑작스러운 자연재해에 대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 시스템이 긴요하다. 재난 대비에 대한 산업계, 학계, 관계, 언론계 등 각계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 시스템의 구축을 미루면 안 된다. 재난 대비를 위한 노력은 안전한 미래를 위한 투자다. 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 “성별논란 남아공 세메냐는 양성자”

    지난달 독일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800m에서 금메달을 따며 성별 논란을 불러일으킨 캐스터 세메냐(18·남아프리카공화국)가 양성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11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조사 결과 완전한 여성이 아니라, 자궁과 난소가 없고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을 생성하는 고환을 가진 양성자(hermaphrodite)로 판명됐다.”고 보도했다. IAAF로서는 세메냐를 양성자로 공식 발표할 경우 금메달을 박탈해야 하지만 눈치를 살피는 처지에 놓였다. 남아공 의회와 여성단체들이 IAAF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제소하겠다고 맞서고 있어서다. 피에르 바이스 IAAF 사무총장은 “일단 양성자라는 게 다른 선수들과 경쟁할 때 유리하게 작용하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며 한발 뺐다. 세메냐에겐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일반 여성의 3배나 된다는 점도 공개됐다. 언뜻 남자로 보이는 얼굴 생김새와 근육질 몸매, 저음의 목소리로 논란에 휩싸인 세메냐는 최근 남아공의 패션잡지에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모델로 등장하기도 했다. 성별 검사에서는 100% 여자라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여자 800m에서 은메달을 땄던 인도의 산티 순다라얀(당시 25)은 남성에게 보이는 Y염색체 발견으로 메달을 박탈당한 뒤 자살을 기도한 바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100m ‘6.13초’…세계에서 가장 빠른 치타

    100m ‘6.13초’…세계에서 가장 빠른 치타

    “우사인 볼트, 따라올테면 따라와 봐!” 지금까지 알려진 치타의 최고 속력을 뛰어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치타’가 공개됐다. ‘사라’(Sarah·8)라는 이름의 이 치타가 100m를 돌파하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6.13초. 사람과 동물을 비유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총알탄 사나이’ 세계 육상스타 우사인 볼트의 최근 기록(9.58초)보다 3초 정도 빠르다. 사라의 기록을 측정한 곳은 미국 신시내티 동물원의 치타사육시설이 만든 특별 코스다. 이곳 연구원들은 그레이하운드(시력이 높고 달리기 속도가 빠른 사냥개)를 미끼삼아 사라의 기록을 측정했다. 그 결과 이전 최고 기록인 남아프리카 수컷 치타의 6.19초 보다 0.06초 단축한 기록이 탄생했다. 이 기록은 두 번째 시도에서 달성한 것으로, 사라는 총 세 차례 시도에서 각 6.16초, 6.13초, 6.33초의 기록을 냈다. 신시내티 동물원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에서 치타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고 있다고 강조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치타 보호에 앞장서려고 기록을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치타는 ‘국제자연보존연합’(International Union for the Conservation of Nature)이 발표한 멸종위기동물 리스트에 올라 있으며, 해마다 개체수가 급감하는 추세다. 사진=Barcroft (세계에서 가장 빠른 치타 ‘사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별논란’ 남아공 선수, ‘남녀 양성자’로 판명

    지난 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800m 경기에서 우승한 뒤 성별논란에 휩싸인 캐스터 세메냐(18)가 검사결과 결국 ‘완벽한 여자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의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지난 10일 세메냐의 성별검사 결과 남성과 여성의 특징을 모두 가진 ‘남녀 양성자’(hermaphrodite)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언론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세메냐에게 자궁과 난소가 없으며, 몸 안에 테스토스테론을 만드는 고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IAAF는 그녀가 지난 달 베를린 대회에서 우승하자 “남자가 아니고서는 이렇게 기록을 단축할 수 없다.”는 이유로 성별검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세메냐 측은 가족과 친척, 친구들까지 동원해 ‘여자가 확실하다.’고 주장해 왔다. 결국 ‘양성자’임이 밝혀지자 IAAF는 세메냐의 향후 경기 출전을 금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 경기에서 획득한 금메달도 박탈될 가능성까지 거론된 상태여서 남아공 내부와 연맹 측의 갈등이 예상된다. 세메냐는 최근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하고 목걸이와 드레스로 여성스러운 모습을 강조한 화보를 촬영을 하는 등 논란을 잠재우려 노력했지만, 결국 헛수고가 되고 말았다. 우승 직후 남아공에서 우상으로 떠오른 세메냐의 행보에 전 세계 육상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4년만에 적조피해 ‘0’

    14년만에 적조피해 ‘0’

    ‘바다 불청객’ 적조가 올해는 찾지 않아 어민들이 반기고 있다. 적조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유해성 적조가 첫 보고된 1995년 이후 처음이다. 더욱이 바닷물 온도가 낮아지는 가을로 접어들어 앞으로도 적조가 발생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경남도와 국립수산과학원은 10일 “올해는 긴 장마로 적조가 발생할 시기에 바다염분 농도가 낮아져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생기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경남도는 올해 적조와의 한바탕 전쟁을 준비했다. 통영·남해 등 해안가에 황토 6만 7000t을 마련했다. 또 적조에 따른 양식어류 집단 폐사를 막기 위해 적조가 덮치기 직전에 바다로 방류하는 사업비 6억원도 확보해 뒀다. 올해는 적조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경남도 내 해상 가두리 양식장(376㏊)과 육상 양식장(22㏊)에서 키우고 있는 물고기 2억 7700여만마리는 아무 피해없이 여름을 넘겼다. 경남도에 따르면 유해성 적조는 처음 발생했던 1995년에 가장 많은 308억원, 2007년에는 105억원의 피해가 났다. 2004·2008년에는 유해 적조가 발생은 했지만 피해는 없었다. 지난해에는 8월4일 발생해 9월29일 최종 소멸됐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번개’ 볼트 대구 안온다

    ‘번개’ 우사인 볼트(23·자메이카)와 한국 팬들의 가을 만남이 무산됐다. 당초 오는 25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릴 2009대구국제육상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던 그는 석 달 가까운 타국 살이와 잇단 출전에 지쳐 출전을 포기했다.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문동후 사무총장은 9일 “어젯밤 볼트의 에이전트로부터 ‘지난 7월부터 집을 떠나 유럽에서 지낸 볼트가 고향에서 쉬기를 바란다. 코칭스태프 의견에 따라 볼트의 몸 상태로 보아 앞서 20일 열리는 중국 상하이 초청대회도 도저히 나가지 못하게 됐다.’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재고해달라고 했지만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볼트를 후원하는 푸마코리아도 “이번 주말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열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월드애슬레틱 파이널이 끝나고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했지만 피로를 호소, 방한은 어렵다는 반응을 보내 왔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100m(9초58)와 200m(19초19)에서 세계기록을 보유한 볼트를 내세워 육상 붐 조성을 노렸던 대구 조직위원회의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다. 볼트는 7월1일부터 유럽에서 각종 대회에 참가,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8월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 100·200m와 400m 계주에서 우승하며 독주 시대를 열어젖혔다. 이후 줄줄이 러브콜을 받으며 여러 대회에 출전했던 볼트는 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골든리그 메모리얼 반담 대회 200m에서 우승한 뒤 “몹시 피곤해서 막판 25~30m는 제대로 뛸 수 없었다.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향수병을 호소했다. 문동후 사무총장은 “볼트 출전이 무산돼 아쉽지만 100m에서 유명한 마크 번스(26·트리니다드토바고·최고기록 10초 플랫) 등 거물급 선수와 계속 접촉 중이다. 월드애슬레틱 파이널이 끝난 뒤 참가자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성별 검사 남아공 육상 소녀 한껏 치장하고 잡지에

    성별 검사 남아공 육상 소녀 한껏 치장하고 잡지에

    ’이래도 제가 남자로 보이세요?’  지난달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8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성별 검사 파문에 휩싸인 남아공의 육상 소녀 캐스터 세메냐(18)가 한껏 치장한 모습으로 잡지 표지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메냐는 근육질 상체와 낮고 굵은 목소리 등을 트집잡아 자신을 남성이라고 주장해온 이들의 입을 다물게 하겠다는 의도인 듯 최근 남아공 잡지 ‘YOU’의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고 야후! 스포츠의 부블로그 ‘포스-플레이스 메달’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머리는 한껏 부풀어 오르게 하고 디자이너가 만든 검정색 드레스를 걸친 채 보석 등 장신구를 팔과 목에 두르고 색조화장은 물론 손톱 손질까지 하는 등 한껏 멋을 부렸다.  세메냐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더 자주 이렇게 드레스를 입고 싶지만 그럴 기회가 많지 않다.”고 푸념했다.  그는 지난달 금의환향해 환영나온 국민들 앞에서도 예의 운동복 차림으로 나타나 세간의 의혹을 되레 부추기는 듯했다.그렇기에 이번 잡지 등장은 훨씬 극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세메냐는 자신을 지도하던 한 코치와 결별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윌프레드 다니엘스란 이름의 이 코치는 개인 코치가 아니고 남아공육상연맹의 중장거리 담당이었다.다니엘스는 국제육상경기연맹( IAAF)으로부터 성별 검사 통보를 받고도 세메냐에게 사실대로 얘기하지 못한 사실과 남아공육상연맹이 개인적인 일로 치부,처음 성 정체성 시비가 불거졌을 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데 부끄러움을 느껴 코치직을 물러난다고 최근 밝혔다.당시 세메냐는 도핑 테스트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 블로그는 “내가 틀렸기를 바라지만 만약 세메냐가 다른 이들의 강요 때문에 입고 싶은대로 입고 공개석상에 나올 수 없었다면 정말 슬픈 얘기”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중구, 푸른 교정만들기 앞장

    중구, 푸른 교정만들기 앞장

    중구가 지역 학교에 옥상공원과 잔디구장을 조성, ‘푸른교정 만들기’에 나섰다. 중구는 장충중·고등학교에 주민과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대형 옥상공원과 인조잔디 구장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학교 주변에 따로 공원을 조성하지 못하는 애로점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올해 학교공원화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이 학교에 시비 2억 1500만원을 들여 장충중학교 건물 옥상에 387㎡ 규모의 옥상공원을 만들었다. 공원에는 낙상홍 등 376그루의 나무와 세덤 등 초화류 6110본이 심어졌다. 또 나무의자와 가림막 등을 설치해 휴식공간을 확보했다. 옥상공원을 조성하는 동시에 운동장 주변에 방치된 스탠드를 화단으로 꾸몄다. 이곳에는 단풍나무 등 수목 13종 3988그루와 맥문동 등 초화류 1450본을 심었다. 앞서 지난달 말 장충고에는 4800㎡ 규모의 인조잔디구장을 만들었다. 육상트랙과 야간조명시설을 갖추었다. 김정호 공원녹지과장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이런 시설을 갖췄다.”면서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금지원학교로 선정된 뒤 체육진흥기금 3억 2300만원, 구비 3억 8500만원 등 7억 8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중구가 푸른교정 사업을 추진하는 데는 사연이 숨어 있다. 명동 등 주변 대부분 지역의 땅값이 비싸 일반 녹지공간 확보가 어렵기 때문. 옥상 녹화의 장점인 단열·방음은 물론 자연학습과 에너지 절감교육 등 일석다조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정동일 구청장은 “주민과 학생들의 건강증진, 여가선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서기관 승진 △조세심판원 행정실 박종호■기획재정부 ◇파견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 권해상■교육과학기술부 ◇고위공무원 승진 △서울특별시교육청 기획관리실장 이대열■국토해양부 ◇고위공무원 승진 △국토정보정책관 장성호◇부이사관 승진 △주택정책과장 이문기◇과장급 전보 △부산지방해양항만청 해양환경과장 최명범△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정대율△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오동연◇고위공무원 임용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김종성■통계청 ◇서기관 승진 △조사기획과 안병건△산업통계과 문정철△농어촌통계과 손은락△통계청 어운선■특허청 ◇서기관 전보 △상표디자인심사국 국제상표심사팀 박주연△〃 디자인1심사과 최대순△전기전자심사국 반도체심사과 김준학△정보통신심사국 통신심사과 임현석■대구시 △대구문화예술회관장 박창대△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 이광재△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서상우△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김태익△문화체육관광국 교육학술팀장 조현철△문화산업과장(직무대리) 이승유△보건복지여성국 저출산고령화사회과장(직무대리) 박병률■한국전파진흥원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장 김홍석■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이사회 의장 강창순△감사 김두일△이사 권재도△〃 전선애△원자력안전국제사업단장 이석호△열수력연구실장 설광원■농수산물유통공사 ◇전보 △수출전략처장 남상원 △농수산마케팅처장 김진영△식품마케팅처장 김학수△국영무역처장 전원수△감사실장 이동혁△대전충남지사장 김홍주△수출전략처 수출기획팀장 기노선△〃 수출관리팀장 차흥식△〃 마케팅전략팀장 하상목△〃 시장개척팀장 김동관△〃 농수산마케팅처 과수화훼수출팀장 염대규△〃 채소특작수출팀장 이원기△〃 수산임산수출팀장 김진곤△식품마케팅처 전통식품수출팀장 민경한△〃 가공식품수출팀장 양인규△〃 수출정보팀장 조학형△식품산업처 식품육성팀장 박연호△〃 식품소비촉진팀장 이관△화훼공판장 관리팀장 권오엽△대전충남지사 관리비축팀장 정종일■포스텍 △연구부총장(산학협력단장 겸무) 정윤하△연구처장 조무현△학술정보〃 정기현△나노기술집적센터장 박찬경
  • 부산 수영만 등 마리나 확충

    부산시가 연안의 마리나 확충 등 해양레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 6일 부산시의 ‘해양레포츠 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르면 시는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해양레포츠 수요증가에 대비해 ‘부산해역 마리나 개발 타당성 용역’에서 제시된 내용을 반영해 마리나 확충 등 해양레포츠 인프라 구축사업에 나선다. 시는 우선 2013년까지 민간제안사업을 통해 23만㎡ 규모의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마리나 및 숙박시설,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복합형 종합 마리나로 재개발키로 했다. 수영구 남천동 연안에는 1040㎡ 규모의 계류장을 갖춘 남천항 마리나를 개발하고, 북항에도 북항 재개발 사업과 연계해 레저용 요트 170척의 동시 계류가 가능한 북항 마리나를 개발키로 했다. 또 영도구 동삼동 혁신지구 앞 공유수면에는 교육용 마리나를, 남구 백운포에는 300여척 계류가 가능한 계류시설 및 클럽하우스 등을 갖춘 마리나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어항인 해운대 우동항 2만 6000여㎡(육상 및 해상)를 어민과의 협의를 통해 우동항 마리나로 재개발하는 등 부산 연안의 작은 항구 가운데 어항기능이 줄어든 어항을 대상으로 ‘어항 마리나 개발 추진계획’을 수립, 마리나 등 해양레저시설로 점차적으로 재개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영구 남천동 광안리해수욕장 공유수면에 윈드서핑 및 제트스키 등 소형 해양레저장비 보관 및 계류시설 등을 갖춘 편의시설을, 해운대 동백섬에는 해양레저 마니아를 위한 클럽하우스를 갖춘 해양레저기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또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해양레포츠 장비 보급을 늘리는 것을 비롯, 매년 2만명 이상의 교육을 목표로 요트스쿨을 신설하고, 사계절 해양레포츠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부산 마린 스포츠대회 신설 등 관련 이벤트를 확충키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베켈레 “볼트 600m서 한판붙자”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23·자메이카)와 ‘장거리 황제’ 케네니사 베켈레(27·에티오피아)가 600m에서 맞붙으면 누가 이길까. 중거리 종목에 800m는 있지만 600m라는 어정쩡한 거리에서 성사 여부를 떠나 과연 누가 이길지 관심이 쏠린다. 4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베켈레가 볼트에게 세기의 대결을 제안했다. 베켈레는 “볼트가 동의하고 누군가가 무대를 마련해 준다면 난 언제든 뛰겠다. 600m를 뛰는 건 볼트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S 김경선 해설위원은 “꾸준한 스피드를 필요로 하는 중거리에선 베켈레가 앞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5000m(12분37초35)와 1만m(26분17초53)에서 세계기록을 보유한 베켈레는 산술적으로 100m를 15초대에 달려 스프린터들보다 느리다. 그러나 중거리라면 문제는 달라진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5000m와 1만m에서 우승한 뒤 지난달 끝난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도 두 종목을 싹쓸이한 그는 지칠 줄 모르는 체력에다 속도를 꾸준히 유지한다는 강점을 지녔다. 막판에 뒤집을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거리별로 보완관계가 강한 종목이 육상이고 베켈라는 100m도 11초대에 뛴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갖고 있다. 볼트는 베이징올림픽과 올해 세계선수권에서 100·200m, 400m계주를 모두 우승했고 세계기록도 5개나 세웠다. 그러나 중거리에선 어떤 모습을 보일지 미지수다. 원래 주종목이던 400m를 봐도 2007년 5월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45초28(100m 평균 11초32)로 앞당긴 게 마지막이었다. 이후 볼트는 100m와 200m에 전념하고 있다. 먼 거리를 뛰기 싫어해서다. 이런저런 이유로 볼트는 내년 400m에 도전할 예정이어서 베켈레의 제안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모닝 브리핑] 北경비정 1척 한때 서해 NLL 월선

    북한 경비정 1척이 3일 오전 1시43분쯤 서해 백령도 동북방 10㎞ 해상의 북방한계선(NLL)을 6분여 동안 침범했다 되돌아갔다고 군당국이 4일 밝혔다. 우리 해군은 NLL에 접근하는 북한 경비정을 향해 “귀측으로 돌아갈 것”을 요구하는 경고통신을 했지만 북측 경비정은 응답하지 않은 채 NLL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육상 레이더 기지에서는 해상에서 이는 파도가 소형 어선으로 착각되는 사례가 종종 있다.”며 “북한 경비정이 무엇인가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단순 월선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9번째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IT융합·SW산업 육성… 국가경쟁력 ‘업’

    IT융합·SW산업 육성… 국가경쟁력 ‘업’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미래기획위원회가 2일 공동으로 발표한 ‘IT 코리아 미래전략’은 각 부처별로 흩어졌던 IT 정책을 한데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건설투자로 경기부양을 이끌었던 정부가 효율적인 국가 발전을 위해선 IT 자체의 발전은 물론 연관 산업과의 융합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게 된 것도 큰 변화다. ●자동차·로봇등 10대 전략산업에 향후 189조 3000억원이 투자될 5대 핵심전략의 키워드는 IT융합, 소프트웨어(SW), 주력IT, 방송통신, 인터넷이다. 정부는 자동차, 조선, 의료, 섬유, 기계, 항공, 건설, 국방, 에너지, 로봇 등 파급효과가 큰 분야를 10대 IT융합 전략산업으로 선정했다. 정부는 특히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SW 산업의 육성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세계 SW 시장이 반도체의 4배, 휴대전화의 6배에 이를 만큼 크지만 국내에서는 고급인력 부족, 품질관리 및 연구·개발(R&D) 투자 부족, 불합리한 수·발주 관행 및 높은 불법복제율 등으로 산업이 낙후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SW 장학생 선발 등을 통해 차세대 SW 리더를 양성하고 오는 9월 ‘SW공학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또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개방형(Open Source) 모바일 운용체계(OS)를 민·관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정부는 또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전화 등 3대 주력 IT 분야를 세계 1위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차세대 메모리 원천기술 선점 및 민·관 공동 R&D를 추진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및 표준을 선점하는 한편 휴대전화 부문에서는 디자인과 OS 등 소프트파워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방송통신 분야에선 와이브로와 인터넷TV(IPTV), 3DTV 시장의 조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와이브로 사업성을 제고하고 효과적인 전국망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회수·재배치 주파수(800/900㎒)를 후발 또는 신규 사업자에게 할당하기로 했다. IPTV 활성화를 위해 2010년까지 모든 교실과 병영생활관에 IPTV를 연결하고 유선망·방송서비스 중심의 IPTV를 유·무선 종합정보 매체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2012년까지 디지털 TV방송 전환을 완료하고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및 2012년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3DTV 실험방송도 실시하기로 했다. ●2010년까지 모든 교실 IPTV 2012년까지 유선 최고 1기가비트(Gbps), 무선 평균 10메가비트(Mbps)의 초광대역 네트워크도 구축된다.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는 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의 인력 및 장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中-인도 光실크로드 탄생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영토분쟁으로 대치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 사이에 히말라야 산맥 국경선을 뚫고 육상 광케이블이 깔렸다. 양측 통신업계는 ‘새로운 실크로드’가 열렸다고 환호하고 있다. 이번 광케이블 연결은 양대 인구대국이자 신흥경제국인 두 나라간에 초고속으로 대용량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게 됐다는 점에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평가된다. 31일 중국의 인터넷 포털 텅쉰왕(騰訊網) 등에 따르면 중국의 티베트 남부 야둥(亞東)과 인도 서벵갈주 실리구리 사이에 최근 성공적으로 지하 광케이블 1000㎞가 가설됐다. 해발 4400m의 히말라야 산맥을 관통, 15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이번에 가설된 광케이블은 초당 20기가(1기가·10억바이트)바이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용량이며 양측은 향후 4.8테라(1테라·1000기가)바이트급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인도양과 남중국해를 에둘러 홍콩, 싱가포르 등을 통해 해저 광케이블로 연결된 지금보다 1000배 정도 대역폭이 늘어나게 된다. 게다가 해저 광케이블과는 달리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통신선 단절 위험성도 없어 안정적으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측 차이나텔레콤은 “양국 기업들뿐 아니라 네팔, 부탄, 방글라데시 등 주변국들간의 사업기회 확대 등에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이번 육상 광케이블 개설 의미를 전했다. stinger@seoul.co.kr
  • 볼트 새달 한국서 뛴다

    우사인 볼트(23·자메이카)가 한국에 온다. 남자 100m(9초58)와 200m(19초19) 세계기록을 보유,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인 볼트가 다음달 2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09 대구국제육상대회에 출전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가 30일 밝혔다. 볼트는 내로라하는 국제대회 참가만으로도 초청료 25만달러 안팎을 받기 때문에 이번 대구 대회에서도 수십만달러를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트는 다음달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초청 대회에 나선 뒤 곧바로 한국땅을 밟게 된다. 2년 앞으로 다가온 세계 대회를 앞두고 대회 홍보에 한창인 대구 조직위원회는 지난 24일 막을 내린 베를린 선수권대회에서 이번 대구대회 출전에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지난 29일 스위스 취리히 레치그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골든리그 5차 시리즈 ‘벨트클라세’ 100m에서 9초81을 찍어 아사파 파월(9초88·자메이카)을 제치고 우승한 볼트는 현재 스페인에서 휴식 중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미녀새’ 이신바예바 다시 날다

    ‘장대 미녀’ 옐레나 이신바예바(27·러시아)가 건재를 알렸다. 이신바예바는 29일 스위스 취리히 레치그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골든리그 5차 시리즈 ‘벨트클라세 취리히’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5m06을 넘어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세운 자신의 세계기록(5m05)을 1㎝ 끌어올렸다. 지난 18일 독일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m75와 4m80에 걸린 바를 한차례도 넘지 못해 아예 순위에서도 빠졌던 이신바예바는 11일 만에 개인통산 27번째 세계기록을 작성함으로써 악몽을 말끔히 털어냈다. 이신바예바는 이날 4m71과 4m81을 가볍게 넘은 뒤 5m06에 도전해 1차 시기에서 성공했다. 지난달 25일 런던 아비바 그랑프리에서 이신바예바에 6년여 만의 패배를 안긴 뒤 베를린에서도 금메달을 땄던 안나 로고프스카(28·폴란드)는 4m76으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신바예바는 “참패 뒤 세계기록을 깨다니 믿을 수 없다.”면서 “베를린 패배의 원인이 자만심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비탈리 페트로프 코치 등 ‘누구나 질 수 있다.’고 격려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60m 타워로 태양열 끌어들이고…

    60m 타워로 태양열 끌어들이고…

    대구에 국내 최대 규모의 타워형 태양열 발전소(조감도)가 들어선다. 대구시와 대구도시가스는 27일 북구 서변동 신천하수처리장 인근에 타워형 태양열 발전소를 건립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태양열 발전은 반사경으로 햇빛을 모아 수천 도의 고온을 얻은 뒤 이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로, 태양전지를 통해 전기를 만드는 태양광 발전에 비해 효율성과 경제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건립되는 태양열 발전소는 2만 3000㎡ 부지에 높이 60m로 시간당 200㎾의 전기를 생산한다. 타워형으로 태양열 발전소를 짓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내년 3월 착공해 2011년 2월 완공된다. 3년간 정부 지원금 71억 5000만원, 대구도시가스 출연금 45억원 등 모두 116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대구도시가스는 지난해 12월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200㎾급 타워형 태양열 발전시스템 개발’ 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됐다. 태양열 발전소가 들어설 곳은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인터체인지 인근으로 솔라시티 대구의 홍보 효과를 최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신천하수처리장 내에 설치된 기존 태양광 및 소수력발전과 함께 이곳을 태양에너지 테마 공간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최근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경제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태양열 발전소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태양열 발전소 건립으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 때 대구의 신재생에너지를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2011 대구세계육상대회 준비 박차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본격적인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대구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 대구시청에서 대회기 인수행사를 하고 성공개최 의지를 다졌다고 26일 밝혔다. 2007년 3월 케냐 몸바사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집행이사회에서 러시아 모스크바와 호주 브리즈번을 따돌리고 대회를 유치한 지 2년6개월여 만이다. 조직위는 주경기장인 월드컵경기장을 리모델링하고 시민운동장,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 등의 트랙·음향·전기 시설 등을 교체하거나 보완 중이다. 선수와 임원, 미디어 관계자들의 숙박시설인 선수촌은 528가구 3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난 3월 착공돼 내년 4월 모습을 드러낸다. 또 대구육상진흥센터는 IAAF가 요구하는 실내 경기장 기준에 맞게 전액 국비로 건립되고 지난 5월 삼성전자가 대구 대회를 공식 후원하기로 하면서 대회 스폰서 확보에 대한 짐도 덜었다. IAAF 주관으로 60명이 1차로 심판교육을 수료하고 지역대학 체육학과와 심판 보조요원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자원봉사자는 2000명을 선발하는 1차 모집에 4000여명이 몰렸다. 이런 가운데 조직위는 다른 국제대회보다 인기가 적은 육상대회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개최국의 위상에 걸맞게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를 발굴해야 하는 큰 난관을 맞고 있다. 이에 대해 조해녕 대구대회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대구가 아시아 육상의 메카가 되고 아시아에 육상 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일본 오사카, 중국 상하이와 함께 내년부터 아시아투어를 개최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열린세상] 4대강 사업이 해양개발로 이어지길/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열린세상] 4대강 사업이 해양개발로 이어지길/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요즘처럼 하천이 국민의 관심을 끌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하천관리는 기후변화에 따라증대되고 있는 홍수위험의 경감과 생활수준의 향상이 가져다주는 복합적인 문화공간의 필요성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고할수있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는 물 부족에 대비한 수자원의 확보와 홍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이산치수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를 복원하여 국민복지에 기여하리라 생각된다. 우리는 삼면이 바다이면서도 너무 육지 중심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 비가 내리면 계곡을 따라하천으로 흘러 바다로 가는 것이 자 연의 섭리이듯 바다를 종합적으로 생각하고 개발하며 보존하는 것은 우리시대의 소명이다.  화석연료의 고갈 및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가파른 고유가 행진과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의 관점에서 청정 해양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바다의 해저자원은 인류의 최고, 최후의 보고이다. 우리나라는 다행스럽게도 세계적으로 우수한 해양자원개발의 적지이다.  장보고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한 5월31일을 정부는‘바다의 날’로 정하고 14년째 다양한 행사를 열어 왔다. 그러나 지구표면의 약 70% 를 차지하고 있는 바다의 소중함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명박 대통령은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은 날로 커져 가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육지면적의 4.5배에 달하는 광대한 해양영토를 보유하고 있는 해양국가로서, 우리는 신 성장 동력을 발전 잠재력이 무한한 바다에서 찾아야 한다.”고 밝힌바있다.  도약하는 해양 국가로서 환태평양권 물류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풍부한 육상·해상 관광자원을 활용한 세계적 문화·관광 거점 육성을 위해 중앙 및 지방정부와 관련 공기업들이 연계하여 국제적인 프로젝트로 추진해봄 직하다. 서해안은 조석간만의 차가 5~9m로 세계적으로 큰 지역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조수의 흐름에서 얻어질 수 있는 청정에너지의 잠재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제작비용과 저렴한 유지관리비용이 소요되는 고효율의 차세대 조력발전 기술개발이 선결되어야 한다. 해양과 해안 개발을 통한 성장 동력은 친환경적인 국토관리와 문화·관광 인프라구축이 조화를 이루면서 자연자원의 효율적 보존을 염두에 두고 추진될 때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이산화탄소 배출 규모는 전 세계배출량의 1.7%로 세계 9위에 해당한다. 녹색자원개발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닌 현재 진행형이어야 한다. 해양은 녹색성장의 핵심이다. 바다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저감기술의 개발과 조력, 파력발전 등 청정에너지 개발, 그리고 환경친화적인 식량자원의 개발은 풍요로운 미래를 담보할수있는원동력이다.  우리나라는 해양관광을 위한 자연적·지리적 여건은 양호한 편이나 공간 및 기반시설의 조성은 낙후되어 있다. 체계적 정책시스템의 변화가 요구된다. 우리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4대강 사업을 추진하듯이 해안·해양의 환경과 기능을 고도화하여 바다가 경제, 관광, 문화의 복합적 인간 교류의 장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개발해야 한다.  하천의 맑은 물이 바다로 흘러들어가야 바다의 생태계가 건강해지는 것도, 산과 강 및 바다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과 같은 자연의 섭리이다. 녹색성장과 환경보호라는 복합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한 차원 높은 4차원의 청정에너지, 문화관광 자원의 보고인 바다로 연결되어야 한다. 균형 잡힌 해양개발과 보존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될 때 하늘과 땅, 하천 그리고 바다가 건강하게 조화되어 삶의 질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다. 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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