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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자·육상산 ‘아호사 논쟁’ 支離 vs 簡易

    살아 생전 학문적, 사상적으로 주자의 최고 라이벌은 상산(象山) 육구연(陸九淵·1139~1193)이었다. 강서 출신의 육상산은 집안 내력이나 출신 성분, 철학적 태도 및 학문에 대한 관점 등 여러 면에서 주자와 대비되는 인물이었다. 주자와 육상산은 당대에 이미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며, 만나기를 기대했다. ●평생 라이벌… 1175년 역사적 만남 그리고 주자와 육상산의 역사적인 만남은 마침내 1175년 주자의 친구 여조겸의 주선으로 강서(江西) 지방 신주(信州)에 있는 아호사(鵝湖寺)에서 이루어졌다. 만남의 형식은 육상산 형제와 그의 제자들이 모여있는 아호사로 주자가 방문하는 형식이었다. 수일에 걸친 만남 동안 논점은 학문하는 방법에서 예각화되었다. 주자는 평소 자신의 소신대로 학문의 근본은 널리 보고 넓게 관찰하게 한 후에 요약하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육상산-이때 육구연의 형 육구령도 함께 있었다-은 학문이란 사람의 본래적인 덕성(德性)을 밝히는 데 그 목적이 있을 뿐임을 강조했다. 두 사람의 의견은 좁혀지지 않았고, 마침내 주자는 육상산의 학문 태도가 지나치게 ‘간이(簡易·너무 간단하고 쉬움)’하다고 평가했다. 육상산은 주자의 태도야말로 너무 ‘지리(支離·흩어져서 갈피를 잡을 수 없음)’하다고 논평했다. 지리함과 간이함! 이 짧은 한마디가 주자와 육상산의 학문적 성향을 대변한다. 주자와 육상산의 대립은 죽을 때까지 합치되지 못했다. ●도문학·존덕성 분기로 이어져 아호사에서 이루어진 이들의 논쟁은 이어지는 신유학의 역사 속에서 도문학(道問學·이치의 탐구)과 존덕성(尊德性·도덕본성의 중시)의 분기로 전개되었다. 요컨대 도문학은 주자 식의 이학파(理學派)로, 존덕성은 왕양명 식의 심학파(心學派)로 나뉘어 발전했던 것이다. 논쟁 과정은 결코 녹록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이러한 차이는 전근대 시기 중국의 사상사가 한층 섬세하고 풍부한 철학 논변으로 나아가는 튼튼한 재산이 되었다.
  • 해병 등 “고생만큼 수당인상을” 행안부 “개선 마땅”

    해병 등 “고생만큼 수당인상을” 행안부 “개선 마땅”

    서해 연평도 해군2함대 소속 ○○○기지. 장마가 북상 중인 25일 행정안전부 관계자들과 해군 함정근무자, 해병대원, 심해해난구조·해상특전요원(SSU), 해군특수전여단(UDT) 대원들이 마주 앉았다. 행안부 인사실 관계자들이 이곳을 찾은 것은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장병의 처우와 관련한 요구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서이다. 군 공무원 처우개선과 관련해 행안부 관계자들이 군을 직접 찾은 것은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 및 섬에 근무하는 장병 15명이 참석했다. 육군에 비해 열악한 해상 근무여건에 대한 토로, 짜디짠 수당체계 현실화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SSU나 UDT 대원은 감압병(심해 잠수 이후 생기는 질병)이나 저산소증 등 각종 잠수병에 항시 노출돼 있다. 함상이나 육상 근무자도 천안함 사건처럼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 근무를 하고 있다. 함정근무수당 인상과 잠수 수당 신설 같은 요구가 먼저 쏟아졌다. 한 UDT 요원은 “육·해·공 가리지 않고 임무를 수행해야 하지만 낙하산 특공대 등과 비교해 위험수당은 오히려 낮다.”고 지적했다. 군인들이 함정근무를 기피하는 배경에는 근무강도 대비 수당이 낮다는 점도 작용한다. 한 대원은 “좁은 공간, 소음·진동으로 젊은 대원들은 함정근무 자체를 꺼리지만 수당은 2007년 이후 동결됐다.”고 말했다. 백령도 등 서해 5개 섬과 볼음도 등 북방 4개 섬의 특수지 근무수당 가산금을 올려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NLL 분쟁지역이라 24시간 최고도의 긴장상태를 유지해야 하므로 비무장지대 수준으로 올려달라는 목소리다. 다른 장병은 “보상을 바랐다면 이 일을 할 수 없다.”면서 “소명의식으로 하는 일이지만 최소한 고생하는 만큼의 대가는 받아야 한다는 게 우리들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군인정신으로 뭉쳐 생명을 내놓고 임무를 수행한다. 하지만 처우가 열악해도 당연히 여기는 관행은 개선돼야 마땅하다는 게 행안부 입장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수당 관련 담당부처인 만큼 논의를 거쳐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조윤명 인사실장은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그간 그늘에서 고생하면서도 처우에선 외면받아온 군인들에게 충분한 대가를 해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대구 中企공동브랜드 재도약

    대구 中企공동브랜드 재도약

    대구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쉬메릭이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홍보·마케팅 강화와 품질 고급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쉬메릭의 국내 매출액은 322억 3800만원이었다. 이는 출범 초기인 19 98년 37억 5500만원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수출액도 2006년까지 500만달러 안팎이었으나 2007년부터 1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이같이 쉬메릭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엄격한 관리를 통해 품질이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쉬메릭 제품은 매년 두 차례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등 공인기관의 품질검사와 업체의 끊임없는 디자인 개발, 품질 관리 등을 해왔다. 2008년부터 엄격한 퇴출기준을 적용한 것도 품질향상의 밑거름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브랜드 홍보를 강화한 것이 매출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등 전국 주요지점에 쉬메릭 홍보물을 설치했고 대구 지하철역 안전펜스에도 홍보물을 부착했다. 쉬메릭은 프랑스 합성어로 우아하고 고급스럽다는 의미다. 현재 23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생산 품목은 양말, 손수건, 귀금속, 알미늄주방용품 넥타이, 선글라스, 사무용의자, 기능성커튼, 전기담요 등 10여개에 이른다. 대구시 관계자는 “내년 세계육상대회를 비롯한 굵직한 국제 이벤트를 통해 쉬메릭 상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겠다.”며 “이를 위해 유명 백화점과 대형 유통업체의 쉬메릭 입점과 함께 쉬메릭 전용 공동매장 확보 등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금호강 생태하천 이달말 첫 삽, 사북동~강 합류지점 41.4㎞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대구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이달 말 시작된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25일쯤 시공업체를 최종 선정한 뒤 착공계 접수와 공정계획 수립 등 공사를 본격화한다. 사업은 대구 동구 사북동 시 경계에서 대구 달성군 다사읍 낙동강·금호강 합류지점까지 41.4㎞ 구간에서 시행된다. 하천부지 등에 대한 보상은 공사발주와 동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모두 2582억원이 투입돼 2011년 8월 열리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 완공이 목표다. 금호강 노곡교 인근 하중도(하천 가운데 있는 섬)에 생태테마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 섬은 부지 면적이 22만㎡이며 길이가 1.1㎞,폭이 260m에 이른다. 시는 조만간 이 섬을 사들여 비닐하우스 경작지대를 완전히 철거한 뒤 노곡 하중도를 연결하는 다리를 놓고 우선적으로 생태공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강변을 따라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정규 마라톤 코스 길이의 조깅로 등이 만들어지며 강을 따라 18개 지구로 나눠 지역별로 특색있는 친수공간이 조성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현대중공업 미국에 변압기공장 세운다

    현대중공업 미국에 변압기공장 세운다

    현대중공업이 미국에 변압기공장을 건설한다. 인도와 중국 등 후발주자들의 저가 공세에 맞서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100~200kV급 변압기를 연간 200개가량 생산하는 규모로, 글로벌 생산기지로는 불가리아(생산능력 1만MVA·메가볼트 암페어)에 이은 두 번째이다. 현대중공업은 북미 전력변압기 시장점유율이 40%로, 이번 공장이 가동하면 5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변압기는 흐르는 전류의 전압을 높이거나 낮추는 장치다. 지난 4일 현대중공업의 울산 변압기공장. 겉모습과 달리 공장 내부는 온도와 습도, 먼지 제거 등이 자동으로 제어될 만큼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 600t 안팎의 변압기 무게와 1대 제작에 10개월가량 걸리는 작업기간 때문에 사람 중심의 공장 설계도 눈길을 끌었다. 이규철 변압기설계부장은 “변압기는 수작업이 많아 최근엔 인건비가 싼 중국과 인도 등으로 이동하는 추세”라면서 “우리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400kV급 변압기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의 주력사업이 ‘조선’에서 ‘종합중공업’으로 바뀌고 있다. 지난해 총매출 21조원 가운데 조선을 뺀 해양플랜트와 육상발전, 변압기, 태양광, 풍력 관련 매출이 12조원(58%)을 돌파했다. 특히 변압기와 육상발전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인다. 울산 변압기공장은 연간 10만MVA 생산체제를 갖춰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 초고압 변압기로 분류되는 300kV와 400kV, 500kV, 800kV급 공장을 모두 보유해 전압별 맞춤형 변압기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5년 만에 5배 성장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20%를 웃돌고 있다. 이 부장은 “지난해는 세계적으로 변압기 교체물량이 쏟아지면서 가격을 평소보다 50~80% 더 받으며 팔았다.”면서 “하지만 인도와 중국이 100~200kV급 변압기시장에서 급부상해 올해는 품질과 납기가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육상발전의 대표주자 ‘이동식발전설비(PPS)’도 현대중공업의 글로벌 ‘히트 상품’이다. 40피트급 컨테이너에 담아 쉽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한 ‘소규모 패키지형 발전소’다. 1.7㎿급 PPS는 1700가구가 쓸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 설치와 이동이 편리하고 경유뿐 아니라 저렴한 중유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중동과 중남미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쿠바에서는 전체 전력의 상당부분을 PPS가 차지해 쿠바 지폐 10페소 도안에 삽입될 정도다. 이라크와 브라질, 칠레 등 현재 세계 19개국에 820여기가 수출됐다. 고철우 엔진기계사업본부 상무는 “2007년 이라크 총리가 울산공장을 방문해 일정을 미뤄가며 관심을 가졌던 제품이 PPS”라면서 “PPS를 포함한 육상발전 분야에서 5년 내 세계 1위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울산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11일 부산서 생활체육대축전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의 축제 한마당 잔치가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시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201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단 2300여명과 시민 등 6만여명이 참가한다. 축구, 육상 등 일반종목 26개, 씨름 등 민속 종목 3개와 궁도, 골프 등 시범 종목 10개를 포함해 모두 5개 분야 5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회 개회막식은 11일 오후 6시30분 부산 연제구 거제동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시·도지사 당선자에게 듣는다] 김범일 대구시장 “新국제공항 경남도와 공조”

    [시·도지사 당선자에게 듣는다] 김범일 대구시장 “新국제공항 경남도와 공조”

    김범일 대구시장은 정치적 이슈를 만들기보다는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재선 포부를 밝혔다. 임기 동안 지역개발, 기업유치 등에 올인하겠다는 뜻이다. 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김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심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며 “4년전 초심의 자세로 돌아가 대구 시민들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영남권 신국제공항 건설,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국가과학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 국책사업을 반드시 완수하고 대기업을 유치해 일등 신랑감과 신붓감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4년 동안의 시정 방향을 들어봤다. →경남지사에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영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에 변수로 떠오를 수 있는데. -영남권 5개 광역 시·도 가운데 가덕도를 입지로 원하는 지자체는 부산이다. 나머지 4개 시·도는 경남 밀양을 신공항 입지로 희망하고 있다. 정부가 최근 신공항 입지 평가에 착수했으며 올 연말까지 최적 입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자체 분석결과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가덕도보다 밀양이 입지가 뛰어나 정부도 긍정적인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망한다. 선거 뒤 김두관 당선자와 통화했다. 공조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야당과 무소속 당선자들이 4대강 사업과 세종시 수정안 재검토를 주장하는데. -4대강 사업은 대구시민은 물론 경북도민도 요구하고 원하고 있다. 4대강 사업이 추진되면 낙동강 수계의 홍수피해와 물 부족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 철저하게 흔들림없이 추진돼야 한다.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무조건적인 찬반은 무의미하다. 대구는 실리를 추구해야 한다. 수정안이 통과되는 것을 전제로 해서 말하겠다. 국회 법안처리 과정에 지역출신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는 것은 물론 지역여론이 잘 전달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 특히 첨단복합의료기능 등이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와 중복되지 않도록 하겠다. 또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에도 세종시 기업유치에 준하거나 그 이상의 혜택을 이끌어 내겠다.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분양 아파트가 쌓여 있다. 경제활성화 방안은. -대구 경제 침체의 근본원인은 대기업이 없는 영세한 산업구조에 있다. 섬유산업 쇠퇴이후 차세대 성장동력을 창출하지 못한 것도 경제침체를 가져왔다. 지역경제를 리드할 수 있는 다국적 기업이나 대기업 유치가 시급하다. 지역 전통산업인 섬유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거나 차세대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분양 아파트는 인위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건설업체들도 현실적인 대책과 자구노력을 해야 한다. 정부가 지방 부동산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세제 금융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 →적극적인 기업 유치대책은 있는가. -국가과학산업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경제자유구역 등으로 기업유치 토대는 마련됐다. 대기업이나 다국적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역점을 두겠다. 먼저 유치업종을 전략적으로 선정하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 예를 들어 투자규모에 따라 부지를 무상제공하거나 조성원가 이하로 분양하는 것이다. 지방세 감면 등 세제혜택도 주겠다. 앞으로 대구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국내외기업 유치 기회로 활용하겠다. →인구도 계속 줄고 있다. 대책은 있는가. -경제활성화와 같은 맥락이다. 기업을 유치해야 인구도 는다. 재취업·학업·혼인 등으로 지역 인구가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있다. 출산율도 전국 하위 수준이다. 대형국책사업 성공과 대기업 유치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과 돈,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 출산장려시책을 확대하고 보육환경을 개선하겠다. 교육인프라 확충 방안도 마련할 것이다.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복안은. -최고의 관람시설, 음향시설, 경기장 트랙시설 등을 갖추기 위해 공사를 하고 있다. 또 지역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도록 문화이벤트와 경관개선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자원봉사자와 시민 서포터스 활동을 활성화해 참여 붐을 조성하겠다. 글 사진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김범일 당선자는 행정고시12회 출신으로 30여년 동안 중앙 관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행정관료. 대구 부시장과 시장을 거치면서 지방행정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업무와 관련해선 부하 직원들을 정신없을 정도로 몰아치는 스타일. 인간적으로는 더없는 친화력으로 따르는 후배가 많다. 총무처 공보관과 의정국장, 청와대 비서실 행정비서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상임위원, 행정자치부 기획관리실장, 산림청장, 대구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영어 실력과 국제화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갑인 부인 김원옥(60)씨와 1남 1녀.
  • 강릉 옥계에 리튬연구센터 건립

    ‘해양 용존 리튬 추출 실증 플랜트(가칭 해양용존자원연구센터)’사업부지가 강원 강릉 옥계면 금진리로 확정됐다. 강원도는 7일 해양용존자원연구센터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으로부터 센터 부지로 강릉 옥계로 확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추진 주체가 되고 포스코가 참여한다. 희귀 비철금속의 안정적 확보 차원에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이에 따라 동해안 비철금속 클러스터 형성,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탄력이 예상된다. 리튬은 이차전지용 원료뿐만아니라 미래 청정에너지원인 핵융합 발전의 연료로도 사용되는 소재다. 경제성을 감안한 육상 채광 물량은 전 세계적으로 410만여t에 불과하며 앞으로 10년내 고갈이 예상된다. 육상 리튬은 또 칠레(300만t), 중국(54만t) 등 일부 국가에 편중돼 세계 각국이 치열한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안정적인 리튬 확보를 위해 국가가 전략적으로 해양에서의 리튬 추출을 추진하게 됐다. 옥계 해양용존자원연구센터에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국토해양부에서 150억원, 포스코에서 150억원 등 총 3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해상에서 연간 고순도 탄산리튬 30t 이상을 회수, 생산할 수 있는 플랜트 시설 구축과 탄산리튬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2015년부터는 연간 탄산리튬 2만~10만t 생산 규모의 공장이 가동된다. 공장이 가동되면 국내 리튬 수요(2008년을 기준 연 350억원 규모)에 안정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물론 세계시장을 주도하게 된다. 또 연간 2억~10억달러 수출효과, 2차 전지산업 등 연관 산업의 클러스터 형성이 예상된다. 비철금속 클러스터는 강원도가 정부에 지정을 신청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전략이다. 오춘석 강원도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오는 9월 말까지 인·허가를 마치고 연말에는 센터건립이 시작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한화(잠실)●넥센-롯데(목동)●SK-삼성(문학)●KIA-두산(광주 이상 오후 6시30분) ■육상 전국경기선수권대회(오전 10시 대구스타디움)
  • 막내 김국영은 中2 육상 시작… 순발력·집중력 뛰어나

    한국 남자육상 100m 대표팀의 막내 김국영(19·안양시청)은 176㎝의 단신이다. 하지만 그는 타고난 순발력과 유연성, 운동에 대한 집중력으로 7일 한국 육상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2005년 경기 안양 관양중학교 2학년 때 육상을 시작한 김국영은 처음에 400m 계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다 중학교 3학년 때 100m 동급 최강자로 발돋움한 그는 2007년 평촌정보산업고로 진학 뒤 100m와 400m 계주에서 고교 1인자로 자리를 굳혔다. 지난해 봄철중고대회에서는 10초47로 부별 신기록을 작성했고 전국체전 400m 계주에서는 40초84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단거리 계보를 이어갈 재목으로 육상계의 기대를 모아왔다. 대학 대신 안양시청에 입단한 김국영은 올해부터 장재근 대한육상경기연맹 트랙 기술위원장, 이종윤 육상대표팀 감독의 집중 지도를 받고 대표팀 에이스로 떠올랐다. 김국영을 발굴한 강태석(35) 안양시청 감독은 “김국영은 100m에 필요한 순발력을 타고 났다.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력을 높인다면 9초대 진입도 바라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한국의 볼트’ 하루에 2번 한국新

    ‘한국의 볼트’ 하루에 2번 한국新

    한국 남자육상 100m ‘영건 4인방’의 치열한 경쟁구도가 31년 만의 쾌거를 이뤄냈다. ‘마의 기록’ 10초34를 깬 것. 대표팀 막내 김국영(19·안양시청)은 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에서 10초31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 서말구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1979년 동아대 재학시절 멕시코시티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작성한 10초34를 0.03초 앞당겼다. 김국영은 이에 그치지 않고 1시간30분 뒤 열린 준결승에서 10초23으로 자신의 기록을 0.08초 앞당기면서 ‘마의 벽’인 10초2대로 진입했다. 31년 동안 깨지지 않던 한국기록을 하루에 두 번이나 갈아치웠다. 바람도 김국영을 도왔다. 김국영은 두 번의 레이스에서 모두 기준 풍속인 초속 2m의 뒷바람을 타고 쾌속 질주했다. 또 한국 육상은 개인 최고기록이 각각 10초42, 10초47이었던 임희남(26·광주시청)과 여호수아(23·인천시청)도 준결승에서 각각 10초32, 10초33을 찍어 하루에 무려 세 명이나 한꺼번에 ‘마의 기록’을 넘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국 남자 100m의 중흥기가 펼쳐지는 모습이다. 한국 체육의 불모지로 여겨지던 육상, 이 가운데도 특히 세계적 선수들과 격차가 현격했던 남자 100m는 지난 30년 동안 선수 기근에 시달려 왔다. 경쟁이 없는 곳에 신기록이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 우사인 볼트(24·9초58)가 아사파 포웰(28·이상 자메이카)과 함께 경쟁하면서 좋은 기록을 작성해 온 것을 보면 이를 잘 알 수 있다. 장재근 육상연맹 트랙부문 기술위원장이 1985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10초35 이후 22년 만인 2007년 임희남이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마의 기록’에 근접한 10초42를 기록했다. 이어 전덕형(26·경찰대)과 여호수아가 신기록 작성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마지막으로 김국영이 가세하면서 남자 100m의 4각 경쟁구도가 완성됐다. 이들 ‘영건 4인방’은 올해 10초4대의 기록을 집단적으로 찍어내며 기록 수립 가능성을 높여 왔다. 또 육상연맹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10초34를 깨는 선수와 지도자에게 각각 포상금으로 1억원과 5000만원을 지급하는 특별 한시 규정을 만들어 동기를 부여했다. 결국 이날 김국영이 31년 만에 서 교수의 기록을 깨고, 자신의 기록을 다시 고쳐 쓰면서 거액 포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오늘의 경기]

    ■육상 선수권대회(오전 10시 대구스타디움) ■배드민턴 여름철종별선수권(오전 9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농구 국제초청여자대회 겸 실업연맹전(오후 1시 경남 사천) ■정구 국무총리기 겸 종별선수권(오전 10시 순천팔마정구장)
  • “내 사전에 대충은 없다”..열성아이돌이 대세

    “내 사전에 ‘대충’이란 없다.”를 연예계 생활의 모토로 삼는 이들이 있다. 무대에서 이들은 피토를 쏟아낼 것처럼 노래를 부르고 뼈가 으스러져라 춤을 춘다. 예능에서는 못 웃기면 죽을 각오라도 한 듯 연신 이야깃거리를 쏟아내며 각종 스포츠와 개인기 발휘에 목숨을 건다. 오랜 기간 철저히 단련돼서 나온 만큼 무대와 팬들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들.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예쁜 ‘열성 아이돌’들을 찾아봤다. ◆ “무대 위에선 내가 가장 빛나” - 포미닛 현아, 애프터스쿨 가희, 브아걸 가인 현아는 유난히 큰 키도 서구적인 몸매도 아니지만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눈에 띈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눈빛은 잡아먹을 듯 흡입력이 강하다. 연예인 안하면 저 끼를 어떻게 다 주체했을까 싶을 정도로 무대 위에서 그 누구보다 화려하다. 애프터스쿨의 가희도 마찬가지. 팀에서 가장 연장자지만 오랜 기간 갈고 닦아온 파워풀한 댄스실력을 바탕으로 나이차가 열 살 넘게 나는 어린 멤버들을 제치고 어떤 무대에서든 주인공처럼 빛난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 역시 이목구비 뚜렷하고 인형같이 예쁜 아이돌들 틈에서 무대 위에서의 폭발적 에너지만으로 팬들을 매료시키고 집중하게 만드는 카리스마의 소유자. 최근 들어서는 예능에서의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더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음악 외에도 보여줄 게 너무 많아” - 2am 조권, 슈퍼주니어 이특-신동 오랜 연습생 시절을 견뎌낸 요즘 아이돌들은 음악 외에도 가진 재능이 너무 많다. 가장 대표적인 ‘만능돌’은 2am의 조권.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깝이면 깝 어느 프로에 나가서도 그는 존재감 100%를 채운다. 조권은 최근 SBS ‘패밀리가 떴다2’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종횡무진 깝본능을 발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신동도 마찬가지다. 이특과 신동은 특유의 위트 있는 말솜씨로 라디오 DJ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1인 다(多)역할을 거뜬히 수행해낸다. SBS ‘강심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특아카데미’는 그들의 무한한 끼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 “여의도보다 태릉이 더 좋아” - 샤이니 민호, 카라 구하라 얼굴도 예쁘지만 자칫 망가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그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 때문에 더 예뻐 보이는 아이돌 그룹들 멤버들이 있다. 샤이니 민호와 카라 구하라가 바로 그 경우에 해당한다. 샤이니의 민호는 호리호리한 체격과는 대조적으로 만능 스포츠맨이다. 현재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 출연중인 민호는 타고난 체력과 뛰어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팀의 독보적인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때로는 지나친 열의가 때로는 화를 부르기도 하는 법. 민호는 지난 3월 ‘드림팀’에서 봉에 매달리는 경기를 촬영하던 중 부상을 당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男태릉돌’에 샤이니의 민호가 있다면 ‘女태릉돌’에는 카라의 구하라가 있다. 구하라는 KBS 2TV ‘청춘불패’ 등의 프로그램에서 미소녀 걸그룹 멤버답지 않게 매사에 악바리같이 달려들어 죽기 살기로 임하는 열성적인 아이돌로 유명하다. 특히 각종 연휴특집 방송에서 뛰어난 운동감각을 선보여 육상선수 ‘우사인볼트’에 빗댄 ‘구사인볼트’라는 별명까지 생겼을 정도. 최근엔 ‘청춘불패’에서 멀리뛰기 최고기록을 세워 ‘태릉돌’의 위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 “무대에선 스타, 학교에선 범생” - 카라 강지영, 소녀시대 유리, 빅뱅 승리 팬들은 스타의 화려한 모습을 동경하지만 아이돌들은 이를 위해 평범한 학교생활은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학업과 가수 활동의 병행이 힘들어 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보는 아이돌의 수가 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런 가운데 두 가지 토끼를 모두 노리는 ‘욕심쟁이’들도 있다. 카라의 ‘귀염둥이 막내’ 강지영은 아직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강지영은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학교를 가야 하기 때문에 2배로 힘든 게 사실. 지난해 연말 방송된 SBS ‘아이돌 빅쇼’에서는 새벽까지 힘든 일정을 마치고도 일찍 일어나 시험을 보러 학교에 가는 강지영의 모습이 전파를 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지영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아이돌스타로서 겪는 학교생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소녀시대 멤버 유리는 올해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부에 입학했다. 얼마 전 동기들과 함께 학생식당에서 밥을 먹고 수다를 떠는 등 평범한 대학생활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유리의 10학번 동기인 빅뱅의 승리 역시 활동적인 성격으로 학교 친구들과도 깊은 우애를 쌓는 등 학교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 유리는 최근 SBS ‘강심장’ 녹화에 참석해 “동기인 승리가 특히 나의 학교생활을 많이 도와준다.”고 고마움을 표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KBS 2TV ‘청춘불패‘,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SBS ‘강심장’, SBS ‘아이돌 빅쇼’, KBS 2FM ’키스더라디오’ , MBC FM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 사전에 대충은 없다”..열성아이돌이 대세

    “내 사전에 대충은 없다”..열성아이돌이 대세

    “내 사전에 ‘대충’이란 없다.”를 연예계 생활의 모토로 삼는 이들이 있다. 무대에서 이들은 피토를 쏟아낼 것처럼 노래를 부르고 뼈가 으스러져라 춤을 춘다. 예능에서는 못 웃기면 죽을 각오라도 한 듯 연신 이야깃거리를 쏟아내며 각종 스포츠와 개인기 발휘에 목숨을 건다. 오랜 기간 철저히 단련돼서 나온 만큼 무대와 팬들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들.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예쁜 ‘열성 아이돌’들을 찾아봤다. ◆ “무대 위에선 내가 가장 빛나” - 포미닛 현아, 애프터스쿨 가희, 브아걸 가인 현아는 유난히 큰 키도 서구적인 몸매도 아니지만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눈에 띈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눈빛은 잡아먹을 듯 흡입력이 강하다. 연예인 안하면 저 끼를 어떻게 다 주체했을까 싶을 정도로 무대 위에서 그 누구보다 화려하다. 애프터스쿨의 가희도 마찬가지. 팀에서 가장 연장자지만 오랜 기간 갈고 닦아온 파워풀한 댄스실력을 바탕으로 나이차가 열 살 넘게 나는 어린 멤버들을 제치고 어떤 무대에서든 주인공처럼 빛난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 역시 이목구비 뚜렷하고 인형같이 예쁜 아이돌들 틈에서 무대 위에서의 폭발적 에너지만으로 팬들을 매료시키고 집중하게 만드는 카리스마의 소유자. 최근 들어서는 예능에서의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더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음악 외에도 보여줄 게 너무 많아” - 2am 조권, 슈퍼주니어 이특-신동 오랜 연습생 시절을 견뎌낸 요즘 아이돌들은 음악 외에도 가진 재능이 너무 많다. 가장 대표적인 ‘만능돌’은 2am의 조권.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깝이면 깝 어느 프로에 나가서도 그는 존재감 100%를 채운다. 조권은 최근 SBS ‘패밀리가 떴다2’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종횡무진 깝본능을 발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신동도 마찬가지다. 이특과 신동은 특유의 위트 있는 말솜씨로 라디오 DJ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1인 다(多)역할을 거뜬히 수행해낸다. SBS ‘강심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특아카데미’는 그들의 무한한 끼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 “여의도보다 태릉이 더 좋아” - 샤이니 민호, 카라 구하라 얼굴도 예쁘지만 자칫 망가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그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 때문에 더 예뻐 보이는 아이돌 그룹들 멤버들이 있다. 샤이니 민호와 카라 구하라가 바로 그 경우에 해당한다. 샤이니의 민호는 호리호리한 체격과는 대조적으로 만능 스포츠맨이다. 현재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 출연중인 민호는 타고난 체력과 뛰어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팀의 독보적인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때로는 지나친 열의가 때로는 화를 부르기도 하는 법. 민호는 지난 3월 ‘드림팀’에서 봉에 매달리는 경기를 촬영하던 중 부상을 당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男태릉돌’에 샤이니의 민호가 있다면 ‘女태릉돌’에는 카라의 구하라가 있다. 구하라는 KBS 2TV ‘청춘불패’ 등의 프로그램에서 미소녀 걸그룹 멤버답지 않게 매사에 악바리같이 달려들어 죽기 살기로 임하는 열성적인 아이돌로 유명하다. 특히 각종 연휴특집 방송에서 뛰어난 운동감각을 선보여 육상선수 ‘우사인볼트’에 빗댄 ‘구사인볼트’라는 별명까지 생겼을 정도. 최근엔 ‘청춘불패’에서 멀리뛰기 최고기록을 세워 ‘태릉돌’의 위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 “무대에선 스타, 학교에선 범생” - 카라 강지영, 소녀시대 유리, 빅뱅 승리 팬들은 스타의 화려한 모습을 동경하지만 아이돌들은 이를 위해 평범한 학교생활은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학업과 가수 활동의 병행이 힘들어 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보는 아이돌의 수가 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런 가운데 두 가지 토끼를 모두 노리는 ‘욕심쟁이’들도 있다. 카라의 ‘귀염둥이 막내’ 강지영은 아직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강지영은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학교를 가야 하기 때문에 2배로 힘든 게 사실. 지난해 연말 방송된 SBS ‘아이돌 빅쇼’에서는 새벽까지 힘든 일정을 마치고도 일찍 일어나 시험을 보러 학교에 가는 강지영의 모습이 전파를 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지영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아이돌스타로서 겪는 학교생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소녀시대 멤버 유리는 올해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부에 입학했다. 얼마 전 동기들과 함께 학생식당에서 밥을 먹고 수다를 떠는 등 평범한 대학생활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유리의 10학번 동기인 빅뱅의 승리 역시 활동적인 성격으로 학교 친구들과도 깊은 우애를 쌓는 등 학교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 유리는 최근 SBS ‘강심장’ 녹화에 참석해 “동기인 승리가 특히 나의 학교생활을 많이 도와준다.”고 고마움을 표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KBS 2TV ‘청춘불패‘,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SBS ‘강심장’, SBS ‘아이돌 빅쇼’, KBS 2FM ’키스더라디오’ , MBC FM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석유公, 카자흐 아다광구 유전개발 성공

    석유公, 카자흐 아다광구 유전개발 성공

    한국석유공사가 카자흐스탄에서 유전 개발에 성공해 다음달 2일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 석유공사는 28일 카자흐스탄 북서부 악튜빈스크주 아다 광구 개발에 성공해 다음달 2일 생산시설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원유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다 광구는 석유공사가 개발사업 지분의 40%를 가지고 직접 운영하는 최초의 육상 광구다. LG상사 역시 35%의 지분을 보유하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나머지 지분 25%는 카자흐스탄 베르톰사가 보유했다. 2005년부터 아다 광구 유전 탐사사업에 참여한 석유공사는 2006년 처음 이곳에서 원유 시추에 성공했다. 석유공사는 지난 3월부터 생산시설 설치를 완료해 하루 2000배럴씩 원유를 시험 생산하고 있다. 현재 16기인 시추공을 하반기에 7기, 내년에 5기 추가 건설해 점차 생산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올해 말 하루 4000배럴을 생산하고 2012년 하루 7500배럴 생산을 목표로 삼았다. 아다 광구의 추정 매장량은 3000만배럴 이상이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570만배럴을 추가로 발견했다. 석유공사와 LG상사는 2027년까지 3억 5324만달러를 투자해 7125만달러의 이익을 남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생산 규모는 일반 광구에 비해 10분의1 수준으로 크지 않지만 한국 기업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탐사부터 참여해 개발에 성공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오늘의 눈] 리허설이라 다행인 대구국제육상대회/장형우 체육부 기자

    [오늘의 눈] 리허설이라 다행인 대구국제육상대회/장형우 체육부 기자

    육상은 인간의 기본적인 운동능력을 확인하는 종목이다. 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 뛰기 위해 선수들은 전력을 다한다. 그런 선수를 직접 보는 것만큼 신나는 일도 없다. 관중은 장대를 떠나 날아오른 선수가 스칠 듯 말 듯 바를 넘어가는 순간의 스릴을 느끼며 환호한다. 해머가 원 안을 뱅글뱅글 돌다 선수의 손아귀를 벗어나는 순간의 해방감은 누가 시키지도 않은 탄성을 자아낸다. 파르르 떨며 창공을 가르는 창은 하늘을 날고자 하는 꿈을 담았고, 한 뼘이라도 더 멀리 뛰기 위한 몸부림은 무용 못지않은 예술이다. 하지만 19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는 이런 즐거움을 느낄 수 없었다. 남자 세단뛰기를 시작으로 각 종목이 5분 간격으로 필드와 트랙에서 이어졌다. TV 중계에 맞추기 위해 서둘러 진행했다고 한다. 어느 한 종목에 집중하는 게 불가능했다. 차라리 집에서 TV로 보는 게 나았다. 단지 세계적인 스프린터들을 직접 눈으로 보는 데 만족해야 했다. 비록 이번 대회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한 ‘리허설’ 성격이 짙다고 하지만, 값비싼 출전료를 지불하고 해외 유명 선수들을 데려온 것에 비하면 형편없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 산만한 경기장에서 새로운 기록이 쏟아질 리도 없었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조기 매진됐다던 6만 4000여 관중석도 절반 가까이 비어 있었다. 그나마 대회 내내 뭘 할지 모르던 수많은 자원봉사자라도 없었다면 경기장은 더 황량했을 것이다. 입장인원도 제대로 체크하지 않았다. 내년 대회 대학생 홍보단이 공짜로 경기장의 제일 좋은 자리를 차지했다. 기초적인 기록측정 시스템도 없었다. 100m의 경우 스타트 반응속도, 구간별 속도와 보폭, 순간 최대 속력을 알려주는 시스템을 7억여원의 예산 부족을 이유로 장만하지 못했다. 어차피 내년 대회 때문에 구입해야 한다. 행정편의주의를 보는 듯했다. 우사인 볼트 같은 전무후무한 선수를 데려와 오로지 스타트 반응속도 하나만 챙겼다. ‘리허설’이라 정말로 다행이었던 대회였다. zangzak@seoul.co.kr
  • 찢기고 끊긴 갑판·전깃줄 실타래처럼 뒤엉켜

    찢기고 끊긴 갑판·전깃줄 실타래처럼 뒤엉켜

    19일 오후 3시 경기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안으로 들어서자 건설현장의 외벽과 같은 철판들로 주변이 차단된 채 거치대에 올려져 있는 천안함을 만났다. 두 동강나 침몰한 지 54일 만에 첫 외부와의 만남이다. 열려 있는 문을 통해 바닷물이 썩을 때 나는 냄새가 코를 찔렀다. 문 안쪽으로 천안함의 고유번호 ‘772’이란 숫자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다. 길이 88m에 너비 10m, 높이 23m의 웅장함이 묻어나는 모습으로 물위에 있어야 할 천안함이 육상에 올려진 모습은 ‘처참함’ 그 자체였다. 안쪽으로 들어서자 오른쪽으로 폭발 당시 떨어져 나간 연돌(연통) 부분이 종이처럼 찢겨진 모습으로 초라하게 놓여 있었다. 연돌과 갑판으로 연결된 철판은 이리저리 뜯겨 있었다. 정면으로 충돌한 자동차의 앞부분처럼 움푹 들어가 있었다. 선체는 한달여간 물속에 있었던 터라 심하게 녹슬어 순간, ‘이런 고철덩어리가 진짜 전투함정인가’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다. 몇 걸음 지나 절단면 부근을 엉킨 실타래를 풀기 위해 억지로 끊어 놓은 것처럼 수백가닥의 전깃줄이 땅을 향해 늘어져 있었다. 억지로 당겼을 때 장력을 견디지 못해 터진 것 같은 전깃줄의 절단부분들이 어지럽게 엉켜 있는 모습이었다. 절단면 사이로 드러난 선체 통로와 선실의 모습에선 천안함 침몰로 순국한 장병들의 영혼이 아직도 남아 있는 듯 싸늘함이 느껴졌다. 선실 바닥과 갑판은 종잇장처럼 휘어져 하늘을 향해 있었을, 선실바닥의 일부는 선실 안쪽 벽에 달라붙어 있었다. 말이 필요없었다. 좌초나 피로파괴의 모습은 어느새 사라지고 강력한 폭발이 머릿속을 뒤흔들었다. 천안함의 왼쪽 하부는 선체 외벽이 안으로 꺾여져 들어와 있었다. 함체의 아주 넓고 큰 철판이 급격한 각도로 내부로 휘어진 모습은 선체 왼쪽 아래에서 아주 강한 외부충격이 있었음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었다. 처음 어뢰가 선체 부근에서 폭발하면서 생긴 충격파의 증거로 보였다. 프로펠러 부분 역시 깨지지 않은 채 오른쪽 일부만 선체쪽으로 둥글게 말린 정도였다.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 경우 빠르게 돌고 있던 프로펠러가 정지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합조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9초86… ‘번개’ 볼트 100m 우승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가 열린 19일 오후 8시 50분 대구 스타디움. 경기장을 찾은 4만 5000명의 관중들이 숨을 죽였다.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인간의 질주를 보기 위해서였다. 5레인에 치타처럼 뛰어 오르기 위해 몸을 최대한 구부린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의 표정은 돌변했다. 불과 10초 전 자신을 소개하는 장내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나오자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던 그가 아니었다. 깊은 숨을 들이 쉬고 내쉬던 볼트는 출발을 알리는 총성이 울리자 유난히 긴 팔과 다리를 앞뒤로 흔들며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스타트는 다른 선수들과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50m를 통과한 지점 이미 볼트는 2위를 1m 넘게 따돌리고 있었다. 문제는 기록이었다. 결승선을 통과한 볼트의 기록은 9초86. 지난해 이 대회에서 그의 라이벌 타이슨 게이(미국)가 기록한 9초94를 0.08초 앞당긴 것이다. 비록 자신의 최고기록이자 세계기록인 9초58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시즌 첫 대회임을 감안하면 그리 나쁘지 않은 기록이다. 볼트는 “최선을 다한 경기로 기록에 만족하고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볼트가 강력한 경쟁자들인 게이와 아사파 포웰(자메이카) 등과 함께 달렸다면 더 좋은 기록이 나왔을 터. 32년간 그대로인 100m 한국 최고기록(서말구·10초34)도 깨지지 않아 아쉬움을 더했다. 기대주 여호수아(인천시청)는 볼트의 뒤를 쫓아 질주했지만 자신의 최고기록에 0.01초 못미친 10초48를 기록하며 7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미녀 스프린터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여자 100m에서는 10초64의 세계기록 보유자인 카멜리타 지터(미국)가 11초00으로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자메이카)을 0.05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남자 세단뛰기 한국 기록 보유자인 김덕현(광주시청)이 자신의 기록(17.10m)에 못 미치는 16.87m를 뛰었지만 17.01m를 뛴 랜디 루이스(그레나다)에 이어 2등을 차지하며 유일하게 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장대 높이뛰기의 기대주 임은진(부산연제구청)은 긴장한 나머지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한국 기록인 4.35m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는 4.20m를 연거푸 3번 실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함께 출전한 최윤희(SH공사)는 자신의 최고기록에 0.05m 모자란 4.20m를 넘는데 그쳤다. 대구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세계 첫 지상파 3D 스포츠중계 직접 보니

    세계 첫 지상파 3D 스포츠중계 직접 보니

    19일 저녁 서울 여의도광장. 검은 일회용 3차원(3D) 안경을 쓴 3000여명의 시민들의 시선은 특설무대에 설치된 가로 10m, 세로 6m(620인치) 초대형 화면에 쏠렸다. ‘2010 대구 국제육상경기대회’가 시작되자 운동장에 서있는 아나운서와 캐스터는 물론 트랙 위의 선수들이 마치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느껴졌다. KBS는 이날 세계 첫 지상파 3D 시범방송을 시작했다. 미국·일본 등이 케이블이나 위성 채널을 통해 스포츠 경기를 3D로 내보낸 적 있지만 지상파 채널의 3D 스포츠 중계는 세계 처음이다. KBS는 이를 위해 미국 3D 카메라 전문제작업체인 3얼리티(3ality) 제품 등 총 12대의 최첨단 카메라를 동원했고, 소리도 5.1채널 입체음향으로 내보냈다. 3D 생중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마치 경기가 열리는 대구 스타디움에 와있는 것처럼 현장감이 뛰어나다는 점. 여자 1500m 등 장거리는 선수들이 아슬아슬하게 추월하는 장면이 생동감을 더했고,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가 우승한 남자 100m 등 단거리는 트랙을 따라 움직이는 선수들의 빠른 속도감이 그대로 전해졌다. 가족과 함께 왔다는 김유숙(63)씨는 “선수들이 바로 내 앞에서 뛰는 것 같고, 가까이 다가오는 것 같아 신기했다.”면서 “경기장이 더 웅장해 보이고 생동감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3D TV 생중계는 영화 ‘아바타’ 수준의 입체감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특히 클로즈업 보다 전체적인 풀 샷이 많아 선수들의 미세한 표정까지 읽을 수는 없었다. 한 시민은 “깊이감은 있지만, 돌출감이 좀 떨어지는 등 방송기술이 아직 미흡해보인다.”라며 아쉬워했다. 이날 방송은 3D 시범채널인 지상파 66번(가상채널 3-3)을 통해서도 생중계 됐다. 현재 국내 3D TV 보급대수가 1000여대에 불과해 수혜대상이 제한적이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는 것이 사실. 정화섭 KBS 기술관리국장은 “흑백에서 컬러, 컬러에서 풀 고화질(HD) TV 시대로 변천한 게 불과 몇십년”이라며 “3D 방송도 급격히 보편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되나

    청주국제공항의 활주로 연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월 충북을 방문해 긍정적인 검토를 지시한 데 이어 연구용역을 통해서도 활주로 연장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항공대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청주공항 활주로(2743m)를 3600m로 늘려 항공화물을 처리할 경우 인천공항보다 육상운송시간이 83분 단축돼 연간 116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청주공항은 짧은 활주로 때문에 180명 정도가 타는 A300, 또는 A600기종 여객기만 이·착륙할 수 있다. 항공화물기나 250명 이상이 탈 수 있는 대형여객기가 이·착륙하기 위해서는 활주로 연장이 시급하다. 활주로 연장의 장애요인인 충북선 선로는 터널 형태로 복개처리하면 구조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대한항공이 최근 정부에 청주공항을 화물허브공항으로 육성해 달라고 건의한 것도 반가운 소식이다. 화물허브공항이 되려면 활주로 연장이 가장 먼저 해결돼야 하기 때문이다. 도는 정부의 4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에 활주로 연장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연구용역 결과를 이달 말까지 정리해 다음달 중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가 항공수요 등을 감안해 활주로 연장 건의를 수용하지 않았지만 대통령이 국토해양부 차관에게 직접 긍정적인 검토를 지시한 가운데 이 같은 연구용역 결과까지 나와 정부 입장이 달라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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