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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에너지관리공단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에너지관리공단

    국가적인 에너지 수요를 관리하는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6월 ‘에너지목표관리제’를 도입, 기업과 정부가 에너지 사용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온실가스를 적극 감축하는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에너지 소비 상위 10개 기업 등 모두 38개 기업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향후 3년 동안 159만TOE(1TOE는 석유 1t을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와 480만t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서울의 10배 규모 면적에 17억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이다. 또 에너지 절약 기술기반이 취약한 중소사업장을 지원하는 에너지서포터 제도를 운영하고 올해부터 5년 동안 1만개 중소기업에 대한 에너지 진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육상부문이 79%를 차지하고 있는 수송 분야의 에너지 효율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자동차 기준 평균 연비를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고 고효율 타이어 보급을 위한 ‘타이어 라벨링’ 제도의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는 타이어에 연비·소음·노면 접지력 등 정보 표시를 의무화하는 것으로, 유럽연합(EU)은 2012년 11월부터 시행한다. 아울러 공공건물 등에 대한 LED 조명 보급 등도 확대해 에너지 분야의 고효율 증진을 주도하고 있다. 2012년부터 일정 비율의 신재생에너지 의무 공급제를 도입하고 올해부터 태양광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천안함 침몰 이후] 구조 막는 4대 악조건

    ‘수온 3.5도, 조류 시속 5.3노트(9.81㎞), 시계 제로, 수심 40~45m, 사리.’ 30일 해군 해난구조대(SSU) 대원들과 민간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펼치는 사고 해역(인천 옹진군 백령도 서남쪽 1.8㎞)의 기상 및 해저 상황이다. 해저 전문가들은 “최악의 ‘4종 세트’가 종합적으로 펼쳐져 수색작업이 쉽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얼음 수온 대한수중협회 스쿠버 전문강사인 조동혁(해병대 출신)씨는 “지금 서해는 ‘육풍’(육지에서 바다로 부는 바람)이 불어 ‘얼음물’이 나올 때”라면서 “5도 이하면 겨울용 잠수복인 드라이슈트에 보온용 속옷을 껴입어도 춥다. 입수 순간 냉기로 머리가 찌릿찌릿할 정도다. 최소 10~15도 정도 돼야 추위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태안해상구조대 김석봉 구조대장은 “몸을 제대로 움직이기 힘들고, 추위 때문에 잠수도 오래 못한다. 가장 적당한 잠수 수온은 30도 정도”라고 밝혔다. 스킨스쿠버 단체 CMAS의 전문 트레이너 최상학씨는 “호흡기가 얼 수 있을 정도”라고 우려했다. ●거센 조류 조씨는 “하강 로프(줄)를 잡지 않고 들어가면 바로 떠내려간다. 더구나 사리 때인 데다 사고 해역이 ‘물길’이라 유속이 거세 줄을 잡아도 크게 흔들린다. 조류가 1노트(시속 1.85㎞) 이상이면 잠수하지 않는 게 불문율”이라고 전했다. 최씨는 “사고 해역이 양쪽 섬 사이에 있는 ‘물골’이라 조류가 더 거세다. 마스크를 쓰면 벗겨질 정도”라고 했다. 김 대장은 “섬과 섬 사이라 북에서 내려오는 물이 거세다. 현장 대원들은 하강줄 하나에 의지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암흑 바다 최씨는 “가장 힘든 조건이 ‘시계 제로’다. 서해안은 부유물이 많아 빛이 흡수가 잘 안 된다. 20m 정도만 내려가도 컴컴하다. 손목에 찬 시계도 안 보이고, 불빛을 켜도 앞을 분간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조씨는 “부딪혀야 뭔가가 있다고 느끼고, 수심계나 공기잔압계 등에서 나오는 불빛도 안 보일 정도다. 다이버들도 서해에서는 청물(맑은 물)이 들어올 때인 4~11월만 다이빙한다.”고 했다. 김 대장은 “사리 때는 시야가 제로인데, 사고 해역은 펄지역이라 더 심하다. 랜턴도 무용지물이다. 오직 더듬어서 물체를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깊은 수심 조씨는 “30m 이상 내려가면 질소 마취가 생기거나 질소가 체내 혈관을 막아 감압병도 발병한다. 현재 물이 차가워 발병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지적했다. 최씨는 “30m가 일반 잠수의 한계다. 그 아래로는 특수 잠수에 해당되고 특수요원들도 조류, 수온 등 여건이 좋지 않을 경우 잠수하는 게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대장은 “지금 같은 수심에서는 ‘공기통 잠수’가 상당히 어렵다. 산소통을 등에 메고 들어가면 활동 시간도 짧고, 저장 공기량도 부족해 작업에 압박감도 많이 받는다. ‘표면 공급식 잠수’(잠수사의 헬멧에 육상에서 압축 공기를 공급하는 잠수법)를 활용해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대원들이 구조작업을 진행하는 ‘정조’ 때는 조류 흐름이 약간 멈춘다는 것일 뿐 수온, 시계 등 다른 여건은 똑같다.”고 주장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사진] 실낱같은 희망이라도…천안함 침몰 그후
  •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석유공사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는 온실가스 감축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연가스에서 청정 합성연료를 제조해 내는 ‘화석연료청정화(GTL)’ 기술은 2016년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2년 동해-1 가스전 육상터미널에 ‘파일럿 플랜트(소규모 시험설비)’를 건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산화탄소저장(CCS) 기술 확보에도 나선다. 특히 이산화탄소저장 기술 가운데 포집 분야보다 연구 기술이 뒤진 지중저장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해 지중저장소를 확보할 기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공사는 또 기후변화 정책에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국내 4개 사업장에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작성, 온실가스 배출 정보 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온실가스 배출 정보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검증까지 받았다. 공사 측은 향후 5년간 2만 5030t 규모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공사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2012년까지 실내 조명기기 가운데 30% 이상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물거미 땅위 겨울잠 첫 확인

    물거미 땅위 겨울잠 첫 확인

    물 속에서 생활하는 물거미(학명 Argyroneta aquatica)가 겨울에는 육상 거미와 마찬가지로 땅 위에서 겨울잠을 잔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졌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29일 지난해부터 수행 중인 ‘연천 은대리 물거미 서식지(천연기념물 412호)’ 보존을 위한 모니터링 중 물거미의 월동 생태를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모니터링 결과 물거미는 육상 거미처럼 겨울에는 추위를 피해 서식지 내 너도겨풀(함초의 일종)이 우거진 지상에서 겨울잠을 자는 것으로 확인됐다. 물거미는 수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12월 초부터 다음해 2월까지 겨울잠을 자며, 얼음이 녹는 3월 초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물거미 월동 생태는 실험실 생태에 대해서만 일부 알려졌고, 자연적인 조건에서의 생태는 밝혀지지 않았다. 강정훈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사는 “이런 사실은 물거미가 과거 지상생활을 하던 종에서 수중생활을 하는 종으로 역진화한 종이라는 진화학적 이론을 뒷받침해 주는 결정적인 자료”라고 설명했다. 연구결과는 국외 저널(journal of entomology)에 싣거나 영국왕립곤충학회(Royal Entomological Socierty)에 발표할 예정이다. 물거미는 세계적으로 1종만 존재하는 특이종으로 물 속에서 생활하지만 육상 거미와 같은 방법으로 호흡한다. 이를 위해 배쪽에 항상 공기방울을 붙이고 다니며, 물속에서는 공기주머니집을 만들어 그 안에서 생활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천안함 침몰 이후] 수색대원 115명 탄 구조함 투입

    28일 오후 인천 옹진군 백령도 인근의 천안함 참사 해역은 막막했다. 쉴 새 없이 출렁이는 거친 파도로 취재진이 탄 해군 지원정은 검푸른 바다 위에서 거칠게 요동쳤다. 이날 현장에 투입됐던 수색구조함 광양함 역시 정확한 사고 위치를 확인하지 못한 채 대기 중이었다. 광양함 함장 김현태 중령은 “115명의 새로운 수색 대원들을 투입할 것”이라며 “아직까지 육상 지휘부의 구체적인 작전계획을 전달받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안타까운 시간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었다. 이날 백령도 용기포 선착장으로부터 약 2.5㎞ 떨어진 백령도와 대청도 사이 해역에서는 광양함 1척을 비롯해 상륙함 1척, 초계함 2척, 호위함 4척, 고속정 4척 등 10여대의 선박들이 계속해서 수색활동을 펼쳤다. 정박해 있는 함선들 사이로 해난구조대(SSU) 요원들이 탄 고무보트 10여대가 오가며 바다 위를 살폈지만 실종자 수색의 결정적인 실마리는 찾지 못했다. ☞해군 천안함 침몰…긴박한 사고 및 수색현장 같은 시각 백령도 장촌포구 해안. 천안함 승무원 46명이 실종된 해군 천안함 침몰 현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에는 무거운 적막감과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다. 섬 주민들은 마치 자신의 가족을 잃은 듯 슬픔에 잠겨 말을 잊었다. 곳곳에는 무장한 군인들이 경계근무에 나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었다. 검은 잠수복을 입은 30여명의 해군 해난구조대 잠수대원들이 분주하게 출동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백령도 서남쪽 1.8㎞ 해상의 사고 해역 주변에서 수색 작업을 마친 구명 보트 5~6대가 귀대하는 모습도 눈에 들어왔다. 사고 지점 주위를 수색 중인 해군 함정 2척이 선명히 보였다. 맑은 날이었지만 수색대원들의 얼굴에는 무거운 긴장감이 감돌았다. 수색대원들에게 수색에 성과는 있었느냐, 언제쯤 끝날 것으로 보느냐고 물었지만 묵묵부답이었다. 한 대원은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라며 서둘러 장비를 챙겼다. 옆에서는 다른 수색 교대조들이 구령을 외치며 구명 보트에 몸을 실은 뒤 사고지점으로 출발했다. 장촌포구에서 차로 20여분 떨어진 용기포 선착장은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오가는 사람들로 분주했다. 오후 1시쯤 도착한 여객선 데모크라시 5호에서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승선한 관광객과 주민, 취재진 등이 쏟아져 나왔다. 여객선 운항을 총괄하는 원진수 사무장은 “토요일에는 관광객보다 취재진이 많아 사고를 실감했지만 하루 만에 정상을 되찾은 것 같다.”면서 “오늘은 지난주 일요일과 별다른 차이 없이 358명 정원에 195명이 탑승했다.”고 전했다. 주민들도 담담한 표정이었다. 2002년 ‘2차 연평해전’을 떠올리는 주민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북한과의 교전이 아니라는 소식에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주민들은 현실적인 불안감을 느끼는 듯했다. 사고 이후 조업이 제한되면서 일부 어선들의 발이 묶였다. 천안함 인양 등 사고 수습까지 한 달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여 생업 차질을 우려하는 주민들도 적지 않다. 주민들은 실종자 수색 작업이 원활히 이뤄지길 소망했다. 한 주민은 “사고 원인이 빨리 규명되고 실종자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살아 돌아오도록 군 당국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그러면서 실종자 수색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더 늦으면 안될 텐데”라며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안석 윤샘이나기자 ccto@seoul.co.kr
  • 日 후텐마 비행장 2단계 이전안 확정

    │도쿄 이종락특파원│일본 정부가 주일미군 후텐마 비행장을 오키나와현 내 캠프 슈워브 육상부와 화이트비치 앞바다를 순차적으로 사용토록하는 2단계 이전안을 사실상 확정했다고 일본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오키나와현 캠프슈워브 육상부에 헬리콥터 이착륙장을 만들어 후텐마 기지에 상주하는 헬기 부대를 옮기기로 했다. 다만 미군이 조만간 수직 이착륙 수송기 MV-22 오스프레이를 배치할 예정이어서 당분간 후텐마 비행장도 함께 사용키로 했다. 10∼15년에 걸쳐 주일미군이 사용하는 항만시설인 오키나와현 화이트비치 앞바다에 인공섬을 만들어 기지를 모두 이곳으로 옮길 계획이다. 헬리콥터 훈련 시설은 가고시마현 도쿠노시마 등으로 옮길 예정이다. 히라노 히로후미 관방장관은 최근 이 같은 안을 연립여당인 국민신당과 사민당 간부들에게 전달하고 31일 정부안을 결정하자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카다 가쓰야 외상도 26일 존 루스 주일 미대사와 회담하고 2단계 이전안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기타자와 도시미 방위상을 25일 오키나와에 보내는 등 주민 설득에도 본격 착수했다. 히라노 관방장관은 가고시마현의 이토 유이치로 지사를 만나 정부안을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과 오키나와 주민, 연립여당인 사민당이 정부안에 모두 반대하고 있어 일본 정부가 시한으로 제시한 5월말까지 이전안이 정리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특히 오키나와 주민들은 캠프슈워브 육상부 주변에 학교가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총선 전에 ‘현외 이전’을 약속한 하토야마 정권이 우리를 배신했다.”며 항의 집회를 갖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jrlee@seoul.co.kr
  • “마마~ 조선왕실 태교음악이옵니다”

    “마마~ 조선왕실 태교음악이옵니다”

    조선시대에도 태교음악이 있었을까. 정답은 ‘있었다.’다. 당시 조선 왕실에서는 전인교육을 위해 좋은 소리로 태교하는 게 중요하게 여겨졌다. 자신에게 엄격하고, 타인에겐 따뜻한 ‘조화로운 지도자’로 키우기 위해서였다. 조선시대의 태교 음악이 재현된다. 국내 최초의 가야금 오케스트라인 숙명가야금연주단이 서울 왕십리길 소월아트홀에서 펼치는 ‘태교 콘서트-달콤한 하품’에서다. 오는 29일 공연을 시작으로 4월과 5월에는 첫 번째와 세 번째 월요일에, 6월에는 매주 월요일에 총 10차례 공연한다. 시간은 모두 오후 8시. 국악기의 낮은 주파수와 단순하게 반복되는 리듬을 통해 산모들에게 편안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겠다는 게 기획의도다. 공연은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뉜다. 극이 가미된 ‘조선 왕실의 음악 태교’는 수태한 왕세자비가 훈육상궁의 태교 지침에 따라 음악을 감상하는 내용이다. 실제 임신 상태인 가야금 연주자 이지현이 왕세자비 역할을 맡아 연주에 동참한다. 10차례 공연 가운데 홀수 회차에 등장한다. 짝수 회차의 ‘달콤한 하품’은 숙명가야금연주단이 발표한 앨범 가운데 큰 사랑을 받아온 ‘캐논 변주곡’, ‘헤이 주드’(Hey Jude) 등을 들려준다. 훈육상궁의 지도에 따라 조선시대의 자장가를 배우는 왕실의 왕세자비 태교 체험과 ‘육아에 대한 지혜와 과학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의도 준비돼 있다. 공연 말미에는 임산부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나의 태교일기 편지 쇼’도 마련됐다. 채택된 편지 가운데 일부를 뽑아 경품도 준다. 전석 1만 5000원이며 부부 동반한 커플석은 2만원이다. (02)701-4879.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하토야마 정권, 군부와 삐걱

    │도쿄 이종락특파원│일본 자위대 관계자들이 잇따라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를 비난하면서 민주당 정권과 일 군부 사이에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육상 자위대 연대장(대령)이 미·일 동맹에 대한 하토야마 내각의 미온적인 대처를 비판했다가 주의처분을 받자 다른 자위대 간부들이 항의 이메일을 보내는 등 일본 정권과 자위대 사이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홋카이도에 주둔하는 육상 자위대 제6사단 44보병연대 나카자와 고쓰라 연대장은 지난달 10일 미·일 합동군사훈련의 발대식에서 “동맹은 ‘믿어달라’는 등의 말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훈시를 했다가 기타자와 도시미 방위상으로부터 문서로 주의처분을 받았다. 나카자와 연대장의 발언은 지난해 11월 일본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하토야마 총리가 주일미군 후텐마 비행장 이전과 관련해 “나를 믿어달라(Trust Me).”고 말한 것을 염두에 둔 비판으로 해석됐다. 나카자와 연대장이 주의처분을 받자 자위대 제11여단 소속 중대장(대위)이 신바 부상과 나가시마 아키히사 정무관 등 방위성 간부들에게 “연대장의 발언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 “나도 부대에서 같은 말을 하고 있다.”라는 등 항의성 이메일을 보냈다. 홋카이도의 다른 부대에서도 중대장이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를 비판하는 훈시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위성은 이메일을 보낸 중대장은 구두로 주의처분했지만, 총리를 비판한 중대장은 “공적인 발언은 아니다.”라는 이유로 처분을 하지 않고 ‘엄중 지도’하는 데 그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jrlee@seoul.co.kr
  • 김해성·박종일·장병호씨 ‘포스코 청암상’

    김해성·박종일·장병호씨 ‘포스코 청암상’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23일 오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김해성 ‘지구촌 사랑나눔’ 대표와 박종일 서울대 교수, 장병호 제천청암학교 교장 등 3명에게 ‘포스코 청암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상패와 상금 2억원씩을 받았다. 청암봉사상을 받은 김해성 대표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돕는 데 20년간 헌신해 온 인도주의 운동가이다. 박 교수는 수학계의 난제였던 새로운 4차원 공간을 발견한 공으로 청암과학상을 수상했다. 청암교육상을 받은 장 교장은 1992년 사재로 제천청암학교를 세워 장애학생 교육에 힘썼다. 시상식에는 이동화 서울신문 사장을 비롯해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장무 서울대 총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백성기 포스텍 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日 후텐마 후보지 2곳 압축

    일본 정부는 조만간 주일미군 오키나와현의 후텐마비행장을 옮길 복수 후보지를 정리, 미국 측에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후보지는 ▲오키나와현 나고시에 위치한 미군 캠프슈와브 육상(陸上)부 ▲오키나와현 우루마시 미군 화이트비치 앞바다 두 곳으로 압축되고 있다. 화이트비치 앞바다는 매립을 전제로 해 이전 후보지에 포함됐다.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는 “3월 안에 정부안을 마무리한 뒤 미 정부와 국민, 특히 오키나와 시민들에게 이해를 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프로급취미] 레포츠 접수한 스타들

    [★프로급취미] 레포츠 접수한 스타들

    ”스타들은 특별한 프로급 취미활동을 즐기고 있다.” 현대 생활에 있어서 스타들도 프로급 취미 중 운동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연예 스타들은 바쁜 스케줄과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운동의 부족 등으로 인한 건강 적신호에 노출 될 위험이 크다.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연예인들에게 계획적인 운동은 꼭 필요하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이나 아무 의미나 생각 없이 반복되는 운동은 능률 저하로 나타나고 오히려 신체 스트레스에 무리를 주게 된다. 그래서 바쁜 생활 속에서 남다른 여가 생활인 특히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연예인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스타들의 프로급 취미 레포츠를 알아보자. ◆ 너희가 철인3종경기를 아는가? 송일국 탤런트 송일국은 스키, 검도, 골프, 수영 등 못하는 게 없을 정도로 만능 스포츠 마니아다. 그 와중에도 철인3종경기를 자주 출전 하는 것으로 유명 하다. 2004년 국내 대회에 처음 출전 이후 대회 마다 자주 모습을 비추며 지난해 2번의 경기를 뛰었다. 또한 송일국은 한국트라이애슬론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고 40~50km씩 달리기와 골프, 헬스, 등산과 MTB로 꾸준하게 건강을 다지고 있다. 송일국이 출전한 철인3종경기는 평소 2시간 35분대 기록을 보유 하고 있는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를 완주하는 것으로 “마라톤 하프코스를 달릴 수 있는 체력이라면 누구라도 도전 가능하다.”고 전했었다. 트라이애슬론은 세 종목 모두 유산소 운동으로 균형있는 몸매를 만들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송일국은 전한다. 특히 지난해 통영에서 열린 트라이애슬론 월드챔피언십대회에 모델 최지호와 조성일 등 함께 릴레이를 펼친 바 있다. ◆ 스노보드 마니아 김동현 추운 겨울 설원을 활공하는 익스트림 스포츠는 당연 ‘스노보드’이다. 2010연예인스노보드대회가 올해 초반 용평리조트에서 열렸다. 김혜수의 동생인 탤런트 김동현은 스노보드 마니아일 정도로 연예인 스노보드 동호회를 직접 심바팀을 결성해 회장을 맡고 있다. 이들 심바팀 멤버 구성은 구피 이승광, 배우 이종원, 최은주, 강래연, 최지나, 김가연 등 겨울 레포츠에 빠진 연예인들이다. 김동현은 지난달 6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 벨리 하프파이프 코스에서 개최된 ‘하이원 스카이 오픈 2010’(High 1 SKY open 2010) 아마추어 스키·스노보드 결승전 대회에 참석해 멋진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지난 1월 23일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2010연예인스노보드대회 100여 미터의 메가그린 슬로프에서 안타깝게도 남자부 우승이 유력했던 김동현이 넘어지는 바람에 랩퍼 빅머니가 남자부 우승을 차지, 이승광은 2위를 수상했었다. 스노보드 관계자는 “김동현은 스노보드 라이딩은 최고다.”며 “조금만 더 노력하면 수준급의 기술을 선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도 “김동현은 스노보드이외 즐기는 레포츠는 없다.”며 “겨울에 스케줄 없을 때는 늘 스키장을 찾아 즐기는 것 이상이다.”고 말했다. ◆ 카레이서인가? 파일럿인가? 이화선 여기에 익스트림 아찔(?) 스포츠를 레저로 즐기는 사람은 또 있다. 슈퍼모델 출신 탤런트 이화선(30)이 바로 그 인물이다. 그녀는 지난 2004년 카레이싱을 시작해 최근 ‘CJ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600클래스에서 시즌 2위 성적 기록하는 쾌거를 일궜다. 연예인 카레이싱 스타군단은이세창과 이승환, 리아, 이동훈, 류시원, 김진표, 2007년 한국모터스포츠대상 CJ레이스챔피언십 최우수선수상을 탄 배우 안재모 등 취미를 떠나 프로카레이서로 전향하는 케이스가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이화선의 다른 점은 육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레저 매력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이는 국제항공전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경비행기 자격증에도 도전 중인 것. 이화선은 “주변에서 위험한 레이싱에 대해 우려 섞인 목소리를 전하며 왜 경비행기까지 하냐고 말하는데 하지만 경비행기는 파일럿만 하는 게 아닌 레저 문화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 낚시계의 대부 이덕화VS 낚시 영재 김현중 세월을 낚는 여유로움과 손맛의 마력에 빠진 스타가 눈에 띤다. 낚시계의 알파치노 이덕화는 낚시 목사이자 전도사다. 이용식을 비롯해 박근형, 안성기, 한석규, 이계인 등 인기 연예인들이 총망라해 강태공으로 변신한다. 모 방송에서 이덕화와 낚시를 함께 즐기는 이용식은 “이덕화 낚시는 폼이 전부다.”며 “또 지렁이랑 대화를 나눈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또 이용식은 “이덕화가 낚싯바늘에 지렁이를 끼우며 지렁이에게 잠깐의 너의 고통이 나에게 희열을 줄 수 있다.”며 “지렁아 멀리가서 물고기가 물게끔 해줘라.”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이덕화는 타인이 보면 낚시에 ‘정신줄을 놓은줄’ 알 정도로 낚시광인 것. 특히 이덕화의 낚시 비하인드 스토리는 더욱 맛깔나게 한다. 과거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젊은 시절 낚시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사이판으로 로케를 떠난 사연을 털어놓았기 때문이다. 이덕화는 150kg에 육박하는 상어를 잡았다는 무용담을 시작으로 오리, 노루, 고슴도치까지 각종 동물들을 낚아 올린 낚시 무용담을 전해 폭소의 장을 만든 적이 있다. 여기 또 한명의 젊은 스타 낚시꾼이 있다. 바로 김현중이 학창 시절부터 낚시를 즐긴 ‘낚시 영재’로 알려져 화제가 된 인물이다. 한국국제낚시박람회 사무국은 “김현중은 고등학생 때부터 낚시를 시작한 ‘낚시 영재’다.”며 “그룹 SS501의 멤버이기도 한 김현중은 가수 공연과 드라마 촬영 등으로 여러 나라와 도시를 다니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인근에 바다가 있으면 어김없이 낚시를 즐긴다.”고 전한 바 있다. 또 김현중과 더불어 주진모. 김래원. 조한선도 낚시를 즐겨 다루는 것으로 알려져 낚시계의 F4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이처럼 연예인들은 각양각색의 레포츠 관련 취미 활동으로 바쁜 스케줄과 불규칙한 생활에도 불구하고 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푼다. 건강을 해치기 쉬운 연예인이라는 직업에서 레저 스포츠는 스트레스와 즐거움을 동시에 찾고 건강을 지키는 이석삼조의 프로급 취미 활동이다. 올해도 그들의 승전보 소식을 기다려 본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구 자전거타기 행사 풍성

    대구시가 생활형 자전거 타기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8차례에 걸쳐 대규모 시민 자전거 타기 행사를 벌인다.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시민 500여명이 자전거를 이용해 대구은행 본점 광장~만촌네거리~대구박물관~황금네거리~수성못~중동네거리~상동네거리를 거쳐 대구은행 본점 광장까지 돌아오는 15㎞ 거리 행진을 한다. 또 다음달 18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자전거타기 행사를 벌이고 5월16일에는 가족사랑 대행진, 6월12일엔 환경의 날, 9월18일엔 차 없는 날을 기념해 자전거 대행진을 벌인다. 10월3일과 11월6일에도 같은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자전거타기 행사에는 대구시청,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대구은행 자전거동호인 등 시민과 동호인들이 참여한다. 행사 전날까지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 인터넷 홈페이지(www.ecobike. org)에서 참가신청을 하면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구스타디움 지하개발 표류

    2011 세계육상대회가 열릴 대구 스타디움의 지하공간 개발 공사가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스타디움 지하공간 개발공사는 지난해 12월 중단된 뒤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민간사업자인 ㈜칼라스퀘어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주차장 지하공간 4만 9886㎡에 건축면적 2900㎡,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을 개발하는 것이다. 지난해 9월 착공했으며 현재 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사업비는 1000억원이다. 면세점을 비롯해 다목적 공연장, 복합 영화관, 쇼핑센터, 음식점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공사중단의 원인은 금융권의 자금 지원이 끊겼기 때문이다. 금융기관이 핵심 사업인 면세점 설치가 불투명해지자 자금지원을 중단한 것이다. 대구면세점은 지난해 11월 문화관광부가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차 관광선진화경쟁력강화 회의에서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보고하면서 공식화됐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관세청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감안하더라도 면세점의 수요가 의심스럽고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다며 면세점 설치를 위해 필요한 고시 개정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공사 중단으로 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내년 8월까지 완공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특히 이곳에 입주할 예정인 프레스센터와 국제방송센터 등 대회 관련 시설 설치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시공사인 서희건설 측에 공사를 재개한 뒤 시행사로부터 공사대금을 사후 정산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까지 공사를 재개하지 않으면 사업계약을 해지하고 원상복구토록 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금융기관이 자금지원을 하지 않는 것은 면세점 설치 지연보다는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상업시설 분양이 불투명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인 것 같다.”며 “시공사가 자금력이 충분해 조만간 공사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우사인 볼트·서리나 윌리엄스 라우레우스 선정 올해의 선수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왼쪽·24·자메이카)와 여자 테니스의 ‘흑진주’ 서리나 윌리엄스(29·미국)가 11일 라우레우스 재단이 주는 올해의 스포츠선수 남녀 수상자로 결정됐다. 볼트는 지난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200m와 400m 계주에서 우승하며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이룬 성과를 그대로 재현했다는 평가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3년 수상자인 윌리엄스는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석권,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 점을 인정받아 다시 영광을 차지했다. 결혼과 출산으로 2년 가까운 공백을 딛고 복귀해 지난해 US오픈테니스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킴 클리스터스(27·벨기에)는 재기상을 받았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때늦은 눈폭탄… 초·중·고 휴교 속출

    때늦은 눈폭탄… 초·중·고 휴교 속출

    10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대설특보와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항공기와 여객선이 끊기고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는 등 불편이 잇따랐다. 강원 대관령지역에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109.8㎝의 적설량을 보인 것을 비롯해 강릉 53.2㎝, 속초 46.6㎝ 등을 기록했다. 부산지역까지 5㎝의 눈이 내리는 등 전국적으로 폭설이 내렸다. 때 늦은 폭설로 인천과 전북 등 서해안 여객선의 발이 묶였으며,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등 항공편도 무더기로 결항됐다.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12개 항로 여객선은 서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전북 서해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군산~선유도와 군산~위도 등 5개 항로 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됐으며 각종 선박 4000여 척도 안전한 항·포구로 대피했다. 육상에서는 곳곳에서 극심한 출근길 정체가 빚어졌고 도로 통제도 이어졌다. 닷새 넘게 큰 눈이 내린 강원지역에서는 인제~고성 미시령 옛길 구간의 차량 통행이 열흘 이상 전면 통제됐다. 경기지역에서는 남양주시 와부읍~화도읍 시도 86호선 차산리 고개 1.5㎞(왕복 2차로) 구간과 가평군 상면과 남양주시 수동면을 잇는 지방도 387호선 비금리고개 3㎞ 등 2개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부산지역도 고지대 산복도로와 부산항 4부두 앞 왕복 8차선 도로 등 시내 26곳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9일 오후 9시30분쯤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관광버스가 차로를 변경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 홍모(64)씨가 숨지고 승객 10여명이 다쳤다. 폭설로 전철과 광역버스 등에 이용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부산과 강원, 경북, 충청 일부지역에선 유치원과 초·중·고에 10일 하루 임시 휴교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제주 산간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전국종합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대구에 2층 투어버스 뜬다

    대구 도심 시티투어에 2층 버스가 도입된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도심 시티투어에 최근 독일에서 도입한 2층 버스 2대를 투입한다. 이 버스는 대당 6억여원으로 전액 국비 지원을 받아 샀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 행사를 앞두고 도심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2층 버스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노선은 동대구역을 출발해 엑스코와 오페라하우스, 중앙로, 대구약령시, 두류공원, 서문시장, 2.28공원, 국채보상공원, 국립대구박물관 등을 순환하는 코스로 결정됐다. 일반인은 5000원, 중고생은 4000원, 초등학생과 장애인, 경로 우대자 등은 3000원의 요금을 내면 된다. 10인 이상 단체나 열차·고속버스 승차권 소지자, 지역 호텔 숙박 외국인 등은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시티투어는 도시 내에 흩어져 있는 각종 문화유적, 관광지 등을 순회하며 문화와 역사, 관광지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시내 순회관광 프로그램이다. 현재 정기 투어 5개 코스와 딸기 따기, 엿 만들기 등 체험 위주의 테마코스 등으로 운행 중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비즈니스 관점에서 본 2010 글로벌스포츠

    비즈니스 관점에서 본 2010 글로벌스포츠

    2010년은 유난히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많은 해이다. 이달 초 한국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막을 내린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6월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월드컵이 시작된다. 11월에는 중국 광저우에서 아시안게임도 개최된다. 국제 스포츠 이벤트는 국가 간의 자존심을 건 대결장이기도 하지만 엄청난 돈이 오가는 비즈니스의 현장이기도 하다. 주요 스포츠 이벤트를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분석해 본다.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다. 지구촌의 축제 올림픽과 월드컵은 이견의 여지 없이 항상 3대 이벤트에 포함되지만 나머지 하나를 두고 입장에 따라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F1국제 자동차경주대회를 꼽고 있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Super Bowl)이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다. ●월드컵, 가장 비싼 이벤트 월드컵과 올림픽, 슈퍼볼 등의 스포츠 이벤트는 각각 운동 종목과 진행 기간이 서로 다르고 조직위원회의 중계권 판매 등 운영 방식도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다. 하지만 각 대회당 집계된 TV 중계권료, 광고료, 경기장 입장수입 등을 따져 보면 월드컵이 가장 비싼 스포츠 이벤트로 꼽힌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발표에 따르면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TV 중계권료는 27억달러(약 3조1500억원)로 이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보다 35% 가량 늘어난 액수다. FIFA는 미국과 이번 월드컵과 2014년 대회를 함께 묶어 중계권료 4억 25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해 단일국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중계권료를 포함해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벌어들일 예상 수입은 모두 36억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아디다스, 코카콜라, 비자카드 등 공식 스폰서 업체들을 통해 6억 6000만달러의 추가 수입과 함께 2억 5000만달러의 입장권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우승팀에 3100만달러의 상금을 지급하는 등 모두 4억 2000만달러의 상금을 지출할 예정이다. 시청자 수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의 경우 전 세계 380억명(연인원)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 간 결승전은 2억 600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림픽, 여름·겨울 묶어 중계권 판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동계올림픽이 하계올림픽보다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두 대회를 한 단위로 묶어 중계권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폐막한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과 함께 35억달러의 중계권료를 기록했다. 이중 미국 NBC가 지불한 중계권료만 22억 1000만달러에 달한다. 17일간 밴쿠버 올림픽을 시청한 사람은 약 35억명으로 4년 전 토리노 올림픽 때보다 4억 4000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밴쿠버가 동계 올림픽으로 인해 10억달러에 달하는 빚더미를 안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당초 올림픽 소요 비용이 1억 6500만달러로 추산됐으나 실제로는 10억달러 이상을 썼다고 전했다. 반면 중국 베이징올림픽경제연구회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최로 직접적인 경제수입만 2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청슈성(程秀生) 연구회 부이사장은 “IOC로부터 방송 중계권 수입(17억 3700만달러)의 49%인 8억 5100만달러를 중국이 받게 되고 공식 후원사 수입의 33%인 2억 8600만달러를 받게 됐다.”면서 “입장권 판매 수입과 마스코트 상품 판매, 기업 후원 등을 포함하면 20억달러를 넘기는 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베이징 올림픽의 시청 인구는 47억명을 기록했다. ●단일 경기로는 단연 슈퍼볼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달 ‘지구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포츠 이벤트’로 미국 프로풋볼(NFL)의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을 꼽았다. 슈퍼볼은 포브스가 매년 발표하는 이 분야에서 최근 몇년 동안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포브스는 스포츠 이벤트의 가치를 따져 보니 슈퍼볼이 4억 2000만달러로 나오고 하계올림픽이 2억 3000만달러로 2위, 월드컵이 1억 2000만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축구에 열광적인 유럽과 남미지역과는 달리 미식축구에 비해 축구의 인기가 절대적으로 낮은 미국의 상황을 반영한 결과다. 슈퍼볼은 경기 결과와 함께 비싼 TV 광고료도 주목을 끌 정도로 엄청난 광고 수입을 자랑한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열린 슈퍼볼을 중계한 CBS는 30초짜리 광고 한 편을 300만달러(약 35억원)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1초당 1억 1700만원에 달하는 수입을 얻었다. CBS는 구체적인 광고 숫자와 판매 가격은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해 슈퍼볼을 중계한 NBC가 올린 2억 1300만달러의 광고 수입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슈퍼볼은 미 전역에서 1억 650만명이 시청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日연립여당 후텐마 대안제시

    일본 민주당과 연립여당을 구성 중인 국민신당과 사민당이 8일 오후 ‘오키나와 기지 문제 검토 위원회’에 미군 후텐마 기지에 관한 이전안을 각각 제시했다. 국민신당은 캠프 슈워브 육상(陸上)안이나 미군 카데나 기지와의 통합안을 제시했다. 사민당은 미국령인 괌으로 옮겨야 한다는 국외 이전을 주장하면서 잠정 조치로 오키나와현 이외의 복수의 국내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을 용인했다. 앞서 국민신당 시모지 미키오 국회대책위원장은 5월 말까지 후텐마 이전지를 결정하지 못할 경우 당에 연립 이탈을 강력하게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는 오는 5월 말까지 후텐마 비행장 이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 △방송진흥기획관 정한근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파견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 홍보기획단장 김희범 ■환경부 ◇과장급 전보 △감사관실 환경감시팀장 양재문△기후대기정책관실 대기관리과장 김필홍△상하수도정책관실 생활하수〃 나정균△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 부단장 박응렬◇과장직위 승진△강원도 환경협력관 최기형△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유승광△국립환경과학원 금강물환경연구소장 최성헌◇부이사관 승진△환경보건정책관실 환경보건정책과장 백운석△상하수도정책관실 수도정책〃 조병옥△자연보전국 국토환경평가〃 김선호◇4급 승진△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남택명△국제협력관실 지구환경담당관실 김준기△녹색환경정책관실 녹색협력과 김용석△기후대기정책관실 기후대기정책과 이상진△물환경정책국 물환경정책과 신건일△상하수도정책관실 수도정책과 이창규△자연보전국 자연자원과 권군상 ■국토해양부 ◇국장급 승진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파견(육상전시건설본부장) 김성탁◇국장급 전보△중앙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 지희진◇부이사관 승진△간선도로과장 권오성△해운정책〃 박경철◇과장급 전보△국무총리실 파견(세종시기획단) 정태화 ■기상청 ◇고위공무원 <전보>△부산지방기상청장 이일수<승진임용>△대전지방기상청장 김낙빈 ■공정거래위원회 ◇일반직고위공무원 승진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장덕진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 △대외협력본부장 배영한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장 문옥표△교학처장 김병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통신정책연구그룹장 박동욱△미래전략연구〃 정국환 ■덕성여대 △발전정책실장 양정호△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 정원호△박물관장 민형원△펑생교육원 부원장 유석형△사무처장 최용덕 ■대우엔지니어링 ◇승진 <부사장>△화공에너지사업본부장 유승규<상무>△경영기획실장 최상규△산업플랜트사업그룹 담당 김용기△화공사업그룹 〃 이강복△에너지/발전사업그룹 〃 이상명◇전보 <전무>△산업플랜트사업본부장 민호준<상무>△경영지원실장 김기남
  • [밴쿠버 이후 점검과 모색](⑤·끝) 톱5… 이젠 평창유치로

    ‘이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톱5’의 성적을 발판으로 ‘3수’ 도전 강원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큰 힘을 받고 있다. 한국의 전통적인 ‘금밭’이었던 쇼트트랙은 물론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6개를 비롯해 14개의 메달을 획득한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한국이 더 이상 특정 종목에만 치우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특정 종목 편중 벗어나기 시작 2010년, 2014년 동계올림픽을 평창이 유치하고자 했을 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현지실사 보고서에는 각각 “동계스포츠가 특정 종목에 치중돼 있고, 저변 확대가 안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쇼트트랙에 대한 종목 편중과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목격한 탓이다. 이는 스키점프 대표 선수들의 애환을 그린 영화 ‘국가대표’에서 드러났다. 때문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개막 직전 한국 선수단을 방문해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려고 지금 당장 홍보 활동을 하는 것보다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한 이유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이정수의 금메달 2개는 물론 ‘육상 100m’에 해당하는 500m 스피드스케이팅 남녀에서 모태범, 이상화의 금메달, ‘마라톤’급인 1만m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이승훈의 금메달, 여자 피겨 싱글 세계 신기록으로 ‘세계의 여왕’으로 등극한 김연아까지 가세하자, 전 세계에서 모여든 기자들은 “도대체 한국이 왜 이렇게 잘하느냐.”며 의아했다. 한국 선수들의 놀라운 성적 덕분에 국가 인지도도 크게 올라갔다. 당연히 평창이 경쟁자인 독일의 뮌헨이나 프랑스의 안시보다 유리할 수 있다는 점을 예상하는 대목이다.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은 지난 2일 입국 기자회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도 1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한국선수들의 선전이 올림픽 유치에 절대적”이라며 “유럽이나 북미의 동계스포츠 강국들은 (유치국이) 동계스포츠를 잘하느냐, 국민의 참여 열기가 얼마냐, 기량이 어느정도냐가 중요한 판단기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러시아 소치가 2014년 대회를 유치한 것은 동계스포츠 최강국인데 동계올림픽을 한 번도 열지 못했다는 이유가 먹혔다.”며 유치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내년 7월 남아공서 개최지 결정 정부도 이번에 동계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해 밴쿠버 올림픽으로 후끈 달아오른 국민의 관심을 지속시킬 예정이다. 평창유치위는 “이번 밴쿠버에서 선수들의 성적이 월등히 좋아진 것은 2007년부터 시작된 동계스포츠 종목 육성의 결과”라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강조했다. 또한 “밴쿠버에서 봅슬레이와 스키점프, 모굴스키, 스노보드 등이 신규 종목에 참여한 것은 동계스포츠의 시작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8년 대회 개최지는 내년 7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한국은 이미 프랑스가 3회(1924년 샤모니, 1968년 그레노블, 1992년 알베르빌), 독일은 1회(1936년 가르미쉬 파르텐키르센) 대회를 연 데다 2014년 소치 대회에 이어 연속해서 유럽에서 대회를 가져가는 것보다 일본(1972년 삿포로, 1998년 나가노) 외에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여는 것에 대한 의미를 강조하겠다는 복안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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