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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 브랜드 대구로’

    대구시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대적인 녹화사업을 펼친다. 시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 경기의 해외 생중계와 외국인 방문객에게 푸른 대구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도심 곳곳을 나무와 꽃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라톤코스 일대 옥상 녹화와 꽃거리 조성, 도시숲 만들기 등 13개 분야에 83억원을 들여 나무 160만그루를 심기로 했다. 분야별로 보면 9.1㎞에 걸쳐 가로수를 조성하고 200곳에 담쟁이덩굴을 심는다. 이와 함께 명품 가로숲길 만들기(13.7㎞), 가로수 특화거리 조성(14곳), 경부선 철로변 정비 등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에는 대회 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과 마라톤코스 주변, 공원, 유원지 등 680여곳에 녹색길과 도시숲, 학교숲 조성 등을 위해 3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대구시는 세계육상대회를 앞두고 2007년부터 도시경관 녹화사업인 ‘제2차 푸른 대구 가꾸기 사업’을 벌였으며 그동안 심은 나무는 모두 986만그루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도시경관 녹화에 전력을 다해 지구촌 축제인 육상선수권을 녹색 대회로 치러 녹색 브랜드 대구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M&A 귀재’ 조위건, 특유 끈기로 뒤집기 성공

    “현대그룹이 현대건설을 성공적으로 인수하더라도 2~3년을 버티지 못할 것이다. 결국 현대건설은 우리가 갖게 될 것이다.”지난해 11월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현대엠코의 조위건 사장이 한 말이다. 현대그룹 측에는 ‘저주’와도 같은 말이었겠지만 이 말은 현실로 이뤄졌다. 조 사장은 이번 인수전에서 현대차 컨소시엄 현대건설 인수 태스크포스(TF)팀의 팀장을 맡아 총지휘를 했다. 조 사장은 그룹 내 인수·합병(M&A) 전문가로 현대엠코를 세운 주역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특유의 끈기로 전세를 현대차 쪽으로 뒤집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조 사장은 평소에도 조급해하거나 크게 화를 내지 않는 ‘포커 페이스’형 인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 측은 6월 말 정책금융공사가 현대건설 매각 방침을 밝힌 뒤 본격적으로 TF팀을 구성했지만 물밑 준비는 그 이전부터 인수전에 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각 계열사에서 브레인이 총 집합한 TF팀은 수시로 관련 부서로부터 보고를 받거나 아이디어를 취합하는 임시조직으로 운영됐다. 정진행 부사장, 이석장 이사 등 10여명의 핵심 수뇌부가 조 사장과 팀을 이뤘고, 상근인력이 10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측의 법적대리인을 맡은 김앤장 법률사무소도 인수전이 후반기 소송전으로 비화하면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김앤장의 백창훈 변호사는 법정에서 캐나다의 육상 선수 벤 존슨이 88올림픽에서 약물복용으로 금메달을 박탈당한 사례를 제시하며 현대차에 유리한 결론이 나도록 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백마강 나루터 13곳 복원

    백마강 나루터 13곳 복원

    백제의 한이 서린 백마강이 수상 관광지로 탈바꿈한다. 충남 부여군은 2012년까지 1단계 부여읍 정동리 부여보~군수리 부여대교 간 8.4㎞에 이어 2014년까지 2단계 부여대교~양화면 시음리 간 36.7㎞ 등 모두 45.1㎞를 수상관광지(지도)로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1단계로 옛 나루터 5곳이 복원되고 부여대교 하류에 인공 섬인 ‘보물섬’이 만들어진다. 나루터는 4대강 사업으로 공사 중인 부여보와 백제문화단지, 구드래, 수북정, 인공 섬에 각각 설치된다. 부여보에는 금강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금강역사문화관’도 지어질 예정이다. 인공 섬인 보물섬은 30만㎡에 가로 800m, 세로 200m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선착장뿐만 아니라 사계절 꽃밭이 꾸며지고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들어선다. 수상 레일바이크와 오리배 등을 탈 수 있는 수상레저존도 생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인공 섬은 비닐하우스가 설치됐던 둔치의 육상 방면으로 물길을 내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단계에서는 옛 나루터 8곳이 복원되고, 강 주변에 친환경농업 생태관광지 및 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이 구간은 방울토마토로 유명한 세도면을 끼고 있어 토마토 축제 등도 적극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금강의 부여 구간인 백마강은 백제 때 서해안을 연결하는 해상왕국으로 명성을 떨치며 나루터만 모두 13곳에 달했다. 지금은 황포돛배 8척 등 유람선이 운항되고 있으나 이용하는 관광객이 많지는 않다. 군 관계자는 “물새나루, 갓개포구 등 옛 나루터 이름을 붙이고 인공 섬을 만들어 황포돛배를 운항하면 백마강의 운치가 살고 관광 가치도 크게 높아져 육상 중심의 부여 관광 패턴이 수상 중심으로 바뀔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여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연초부터 G2 정상 힘겨루기… 7월 “평창올림픽” 환호 부푼 꿈

    연초부터 G2 정상 힘겨루기… 7월 “평창올림픽” 환호 부푼 꿈

    지구촌은 올 한 해도 숨 가쁘게 돌아갈 듯하다. 세계 패권을 놓고 본격적인 힘겨루기에 나선 미국과 중국의 정상이 연초 만나 양국 현안 및 국제 이슈를 놓고 논의하는 것을 시작으로 주요 8개국(G8) 프랑스 정상회의(6월),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군 개시(7월), 아르헨티나 대선(10월) 등 굵직한 이벤트가 줄줄이 이어진다. 월드컵과 올림픽은 열리지 않지만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8월 대구에서 막을 올려 세계 육상 팬들의 눈길이 우리나라에 모이게 된다. 또 7월에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선정되는 가운데 세 번째 도전에 나선 평창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라 결과가 주목된다. 2011년 세계 곳곳을 달굴 주요 일정을 정리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신문 신년특집]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 꿈·열정·도전 D-238

    [서울신문 신년특집]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 꿈·열정·도전 D-238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3대 스포츠 이벤트 육상은 가장 단순한 스포츠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 가장 높이 나는 선수, 가장 멀리 뛰는 선수가 1등이다. 복잡한 룰이 없다 보니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 복잡하고 값비싼 장비가 없어도 된다. 혼자서도 시작할 수 있다. 꼭 잘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다. 또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스포츠다. 인류는 탄생과 동시에 생존을 위해 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 뛰었다. 육상은 스스로 늘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의 본질을 그대로 드러낸다. 한계를 넘어서는 선수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스포츠인 육상, 그래서 육상은 세계적 인기 스포츠다. 하계올림픽, 축구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분류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27일 대구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47개종목 212개국 3500여명 선수 참가 ‘꿈, 열정, 도전’의 대회이념 아래 ‘달리자 함께 내일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에는 47개 종목에 212개국 3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가장 큰 세계 육상대회인 만큼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 등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육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반전을 꿈꾸는 강력한 도전자들과 최고의 기량과 컨디션으로 세기의 대결을 벌인다. 또 각 나라 25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와 전세계 구석구석에 세기의 대결과 개최지 대구를 전한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이번 대회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를 7조 9282억원으로 추산했다. 고용유발 효과는 6만 2800여명. 대구의 도시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는 것까지 고려하면 계산 불가능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육상 불모지였던 한국도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10개 종목 톱10(결선) 진입’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려왔다. 2011년을 ‘한국 육상 중흥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를 위해 거액의 포상금을 걸었고, 육상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도 마련했다. ●경기장 빈자리와 대회 성공은 반비례 준비는 끝났다.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은 최신 시설로 새 단장을 마쳤고, 선수촌과 미디어촌 등 부대시설도 오는 4월 완공예정이다. 선수촌연습장은 7월 완성된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대구시민들과 함께 정성을 다해 손님맞이를 마무리하고 있다. 남은 과제는 홍보다. 세계적인 대회,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경기장의 빈자리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정확하게 반비례한다. 한국에서 육상의 인기는 축구나 야구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조직위는 대회 전 기간 입장권 50여만장 가운데 10%인 5만여장의 판매를 이미 마쳤다. 사실 본격적인 홍보는 이제 시작이다.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김범일 대구시장은 “2011년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이 울림과 동시에 본격적인 대국민 홍보에 들어간다.”고 공언했다. 3월 육상을 소재로 한 홍보영화가 막을 올리고, 대회 주제가가 제작·발표된다. 온라인 육상게임의 보급과 함께, 육상체험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대회 연계 패키지 관광상품은 물론이고, 한 경기 관람운동과 입장권 판매 전국 순회 로드쇼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지역 축제와 각종 문화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해 세계수준의 경기뿐만 아니라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대구를 가득 채울 계획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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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선◇4급△대변인 김철도△기획재정관 김영식△인재개발원장 장기일△낙동강사업본부장 홍용성<부구청장 요원>△동구 이종찬△기장군 김양권 ■대구시 ◇국장급 <전보>△도시주택국장 정명섭△교통〃 김부섭△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지원단 상황실장 박성환△정책기획관 김문수△정책기획관실 창의시정추진단 이동교△복지정책관 권오춘<직무대리>△경제통상국장 안국중△도시철도건설본부장 안용모<교육파견>△지방부이사관 김상훈 김종한<공로연수>△지방부이사관 박대녕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경영지원부장 진인용<센터장>△시간 권택용△길이 김재완△질량힘 정진완△온도 김용규△광도 박철웅△전기 김규태△전자파 강태원△환경측정지원 김현호△나노이미징기술 안상정△표준품질 최종오△표준보급 조문재△중소기업협력 이규원△기술사업화 김구영<단장>△나노양자연구 박세일△의료융합측정연구 임현균 ■한국전기연구원 ◇본부장급 △재료응용연구본부장 김은동◇센터장급△〃 에너지반도체연구센터장 김남균 △〃 초전도연구센터장 하동우△의료IT융합연구본부 전자의료기기연구센터장 전성채 ■한국천문연구원 △광학적외선천문연구본부장 성언창△거대마젤란망원경사업실장 박병곤 ■한국가스안전공사 ◇승진 △부사장 박형우 ■한국가스기술공사 ◇1급 전보△인재개발원장 김갑종<팀장>△경영기획 서관수△인사노무 이병호△해외사업 정해근<지사장>△인천 황성수△서울 안영훈△경인 고재창△강원 홍세학◇2급 전보 및 보직△기술연구소장 성학구△플랜트사업팀장 이철호△안전품질〃 김종태△감사실장 박종은<지사장>△평택 전우창△통영 노재봉△경북 김주명 ■한국농어촌공사 △대호환경사업소장 박성구△농어촌연구원 연구기획실장 김현태△〃 농어촌개발연구소장 김정섭△새만금사업단 사업관리실장 김광영 ■대한지적공사 ◇이사 승진 △사업이사 이민석 ■한국철도시설공단 ◇처장급 전보 △감사실장 김영하<기획조정실>△기획예산처장 신철수△성과관리〃 박인서<관리본부>△총무처장 최종현△인력운영〃 이동렬△노무복지〃 김배열<시설운영본부>△재산처장 신동식<건설본부>△민자/광역철도처장 권영철<해외사업본부>△해외사업계획처장 김도원△해외사업개발〃 최문규<품질안전단>△품질환경처장 김연국△안전관리〃 나경<전기사업단>△전철전력처장 유승위△신호제어〃 장석근△정보통신〃 이규성△기술연구소장 신재열△신교통사업처장 서성호<본부 처장>△영남 건설 최성권△호남 건설 김창길△충청 시설사업 김우식<철도협력합동처>△처장 채홍락 ■한국표준협회 ◇승진 △지식서비스본부장 박재우△광주전남지역〃 김종범◇전보△기획전략본부장 오재원△표준품질경영〃 정기채△인재개발원장 이해영△경기서부지역본부장 이대진△충북〃 이창준 ■MBC △사회공헌부장(사회적기업설립준비TF팀장 겸임) 조규승 ■경향신문 ◇승격 <부국장>△편집국 산업부 선임기자 홍인표△〃 엔터테인먼트부 부장 오광수<부장>△편집국 정치부 이기수△〃 전국부 박용근△경영지원국 시설관리팀 김종윤 이왕표△전산제작국 제작2팀장 송창섭△〃 제작2팀 김행대△윤전국 윤전1팀 박종구△〃 기술관리팀장 이정호△광고국 광고관리팀 이재경◇보직변경△독자서비스국 부국장(수도권부장 겸임) 오경식△〃 지방부장 안동원△편집국 국제부 동경특파원준비 서의동 ■한국일보 ◇승진 겸 이동 △편집국 디지털뉴스부장(부국장대우) 황상진△편집국 사회부장(〃) 하종오◇이동 <편집국>△정책사회부장 김상철△문화〃 이은호<논설위원실>△논설위원 장인철<종합경영기획본부>△재무관리부장(부국장) 김경순△재무관리부 부장대우 류구선 ■KBS미디어텍 <부장>△경영기획 신종순△뉴스영상제작 김대범△특수영상 반한성△방송제작 이원균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무부원장 장기택△〃 학생부원장 홍성두△행정대학원 부원장 박정훈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 지역대학장 정수복△한국폴리텍Ⅴ대학 순천캠퍼스 〃 박양근△한국폴리텍대학 남원연수원장 박만균 ■한국외대 <대학장>△중국어 이영구△일본어 최충희△글로벌경영 박진우△사범 허용<대학원장>△교육 양민정 ■한국해양대 △교무처장 진강규△학생〃 김재봉 ■농협중앙회 ◇부실장 <교육지원부문>△경영감사부장(상무대우) 이재일△준법감시인 한용석△세무회계단장 홍순률△중앙교육원장 이경섭△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 임형수[부장]△영업감사 신점식△조합구조개선지원 김태식△총무 김정식△인재개발 이영호△회원지원 성병덕△농촌자원개발 김성훈[실장]△기획 정기호△홍보 이상욱<농업경제부문>△농업경제기획부장 박명진△자재〃 이병국△공판도매분사장 권기춘△농기계은행〃 박진상<축산경제부문> [부장]△축산경제기획 김태환△축산지원 권영웅△축산유통 고오용<신용부문>△고객지원센터장 이영용△상품개발단장 나승운△상호금융리스크관리〃 박길태△NH카드분사장 손경익[부장]△금융기획 김주하△여신정책 이신형△e-비즈니스 소성모△개인고객 조재록△PB마케팅 조원익△신탁 황선원△영업 정사교△공공금융 김석태△농업금융 허식△신용보증기획 우도환△신용보증업무 박종수△리스크관리 김홍무△여신관리 안병호△심사 박희철△자금 박태식△외환업무 허형도△카드마케팅 이창형△카드회원추진 우석원△보험자산운용 김기홍△생명보험 박영래△손해보험 장은수△농업정책보험 최흥섭△상호금융기획 김진우△상호금융수신 채원봉△상호금융여신 강종수△상호금융자금 장영찬△상호금융투자 이명식 ■우리금융지주 ◇승진 <상무대우>△전략기획부 정기화△재무기획부 김석민△인사부 강선기△글로벌사업부 손태승<부장대우>△재무기획부 김경태△리스크관리부 안기수 ■동양생명 ◇승진 <센터장>△다이렉트퍼스트 추준희△다이렉트HB부산2 박인규 ■미래에셋증권 ◇본부장 △경영지원본부 박철교△HR본부 구자복◇지점장△WM센터 황인일△명동 김종육△부산 박주만△동래 김승현△해운대 김덕수△서초 전해진△강남롯데 주진수△대치중앙 이윤동 ■대우조선해양 △부사장 류완수△전무 김종구 이동환 이인복 이정한△상무 김수한 김영호 박성렬 서재관 신오균 엄용훈△이사부장 김도환 김주갑 김진태 박준환 서영원 선우명환 안정주 유홍성 윤인상 이기황 이종호 이해룡 장진환 정훈 지영택 최영복 허만주 ■디섹 △부사장 유인상△이사부장 조현구 ■대우조선해양건설 △전무 김수봉 최종원 홍창표△상무 조운준 ■웰리브 △이사부장 황보대영 ■대우망갈리아조선소 △전무 홍순길△상무 박용덕△이사부장 조학종 ■대우산동유한공사 △상무 박도영△이사부장 구신본 ■드윈드 △전무 신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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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준△신산업플랜트사업본부 김양훈△기술혁신개발실 최영민 ■현대스틸산업 ◇상무 승진 △안병기◇상무보대우 승진△이강원 ■현대씨엔아이 ◇상무보대우 승진 △나정윤 ■한영회계법인 ◇승진 △전무 최문호△상무 백승재 ■태영건설 ◇승진 △상무(갑) 변두원 우철식△상무(을) 조재근△상무보 양치호 김명진 이장희 홍병만 송철수 ■태영인더스트리 ◇승진 △상무보 조정한 조태홍 ■유진기업 ◇승진 △부사장 최종성△전무 류득현 오주성 조효봉 지준현△이사 강성환 권용대 남규선 백은행 이인재 최재호 황승률 ■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 이상도△교육〃 김병식△기획조정실장 박승일 최기준(홍보)△기획조정실장보 최인철△교육수련부장 김재중△조사분석실장 김종혁△진료지원〃 김건석△외래부장 이제환△입원〃 윤태진△지원부장보 고정민△경영지원실장 이증연△운영지원실장 신대식
  • [서울신문 신년특집]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 육상중흥 원년으로

    [서울신문 신년특집]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 육상중흥 원년으로

    육상은 인종, 국가, 대륙을 막론하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이지만 한국은 예외였다. 마라톤 등 특정 강세 종목을 제외하면 육상은 늘 ‘남의 잔치판’이었다. 그러나 안방에서 벌어지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둔 한국 육상의 각오는 남다르다. ‘10개 종목 톱10(결선) 진입’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담금질을 해왔다. 한국 육상 대표팀은 지난해 1월 5일 이례적으로 전 종목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 뒤 4일 동안 정신력 강화를 위한 합동 훈련이 이어졌다. 대한육상경기연맹 임원, 지도자, 선수 등 한국 육상 가족 모두가 대구 대회에서의 선전과 한국 육상의 중흥을 위해 뜻을 모았고, 맹훈련에 돌입했다. 그리고 드디어 6월 희망의 싹이 터 올랐다. 31년 묵은 남자 100m 한국기록이 깨졌다. 장재근 전 트랙 기술위원장의 주도 아래 맹훈련을 했던 김국영(20·안양시청)이 전국육상경기선수권에서 하루 동안 10초 31, 10초 23의 기록을 작성하며 종전 한국기록 10초 34를 단숨에 갈아치웠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투자와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한국 육상은 금메달 4개, 은 3개, 동 3개를 수확했다. 지난 2006년 도하대회의 성적(금 1, 은 1, 동 3)에 비하면 엄청난 도약이었다. 김덕현(26·광주시청)과 정순옥(28·안동시청)이 나란히 남녀 멀리뛰기를 석권했다. 도하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쳤던 여자 100m 허들의 이연경(30·안양시청)도 금빛으로 메달 색깔을 바꾸는 쾌거를 이뤘다. 마라톤의 ‘만년 유망주’ 지영준(30·코오롱)도 ‘국내용’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당당히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는 새로운 얼굴이 아닌 기존의 선수들이 맹훈련과 정신무장을 통해 이뤄낸 쾌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하지만 한계도 있었다. 31년 만의 쾌거를 달성했던 김국영은 아시안게임 100m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드림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녀온 미국 전지훈련이 효과를 못 봤다. 김국영과 400m 유망주 박봉고(20·구미시청)는 준비되지 않은 훈련지에서 낯선 기술을 배우면서 외로움과도 싸워야 했다. 김국영은 “외국인 코치와 한국 코치 사이에서 혼란스러웠다.”고 털어놨다. 박봉고는 부상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마지막 기대를 받았던 남자 400m 계주에서는 첫 주자 여호수아(24·인천시청)가 허벅지 통증으로 실격하고 말았다. 앞선 10월 전국체전에서 다쳐 출전 자체가 무리였다.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젊은 유망주들을 이끌었던 장 전 위원장은 연맹과의 갈등 끝에 결국 아시안게임 뒤 사퇴했다. 선수들은 더 혼란스럽게 됐다. 지난해 한국 여자 최초로 2009년 세계선수권 장대높이뛰기에 출전했던 임은지(22·부산 연제구청)는 금지 약물 복용으로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받으며 아시안게임 출전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호재와 악재가 거듭됐던 2010년은 지나갔고, 한국 육상 중흥의 원년이 밝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선수들은 2011년을 한국 육상 영광의 해로 만들기 위해 추위 속에서 구슬땀을 쏟고 있다. 땀은 꿈을 배신하지 않는다. 8, 9월 세계인의 육상 잔치에 한국 육상이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한국 육상도 미래 있다” 전폭 지원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한국이 육상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절호의 찬스다.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국내 환경에 익숙한 선수들이 입상할 확률은 여느 국제대회보다 높다.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 세계 육상과 높은 수준 차이만 느꼈던 한국 육상이 깊은 패배의식을 떨쳐낼 기회인 셈이다. 또 승리의 짜릿함을 한번 맛보면 이전보다 한 차원 높은 목표에도 도전할 힘이 생긴다. 저조한 성적에 따른 패배의식의 심화로 이어지던 악순환이 수상의 기쁨과 도전의식의 선순환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대한육상경기연맹도 대구대회를 한국 육상의 비약적 발전을 위한 선순환의 출발점으로 보고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선 전략 집중종목인 멀리뛰기와 3단뛰기, 허들, 경보, 창던지기, 높이뛰기와 단거리에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수한 외국인 총감독을 임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진기술을 지도하기 위해 종목별로 1명씩 모두 6명의 외국인 코치도 배치한다. 이들은 선수 개인의 체력과 경기력의 발전과정을 전담해 관리하고, 과학 지원도 강화한다. 또 세계대회 진출 유망선수에 대한 맞춤형 액션플랜도 시행한다. 트랙 26명, 필드 42명, 마라톤·경보 32명으로 구성된 유망선수 드림팀을 선발, 관리 중이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승부욕을 유발하는 등 동기 부여를 위해 국제대회 메달에 대한 포상금의 규모와 범위도 대폭 확대했다. 대구대회까지 열리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선수에게는 10억원, 은메달 5억원, 동메달 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4위 5000만원, 5위 3000만원, 6위 2000만원, 7·8위에게도 1000만원을 지급한다. 지도자에게는 선수에게 지급되는 절반 규모의 포상금을 줄 계획이다. 기록에 따른 포상금도 지급된다. 세계선수권대회 진출 자격인 A기준 기록을 세우는 선수에게는 2000만원, B기준 1000만원, C기준 500만원, D기준에는 100만원이 지급되고, 해당 기록을 세운 지도자에게는 절반 규모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하지만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육상연맹이 당면한 대구대회만을 위해 단기적으로 좋은 성적을 급하게 뽑아 내려는 것은 아니다. 궁극적으로 척박한 환경에서 불안하고 고독한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육상 유망주들에게 ‘한국 육상에도 미래가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다. 오동진 육상연맹 회장은 “한국 육상이 처음부터 선수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중간에 축구 등 다른 매력적인 종목에 선수를 빼앗겼기 때문”이라면서 “비전을 가지고 뭔가 할 수 있다는 확신만 선다면 선수로서나 지도자로서 계속 남아 한국 육상의 뿌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먼 훗날 한국 육상이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 대구대회에서 메마른 땅을 갈고, 씨앗을 뿌린다는 뜻이다. 훌륭한 지도자가 없으면 훌륭한 선수도 없다. 육상연맹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국내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도 힘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시스템과 연계한 코치교육 인증시스템을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대표 코치 및 매니저 공개 채용을 통해 지도자 선발에도 경쟁체제를 도입하겠다는 복안이다. 여자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여성 매니저제의 도입도 적극 검토 중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서울신문 신년특집]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 달구벌 세기의 대결

    [서울신문 신년특집]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 달구벌 세기의 대결

    ★들의 전쟁 관전 포인트는 ‘달구벌’ 대구에서 별들의 전쟁이 벌어진다. 47개 종목에 212개국 3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인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는 세계적 육상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누군가는 선두 수성을 바라고, 또 다른 이는 역전을 노린다. 지난 2년 동안 전 세계 모든 육상선수들의 나침반은 대구에 맞춰져 있었다. 갈고닦은 기량으로 세계정상에 오르려는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8월 달구벌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3명이 돌아가며 부상과 컨디션 난조를 거듭하는 바람에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누구인지 가리는 결전은 성사 자체가 힘들었다. 우사인 볼트가 괜찮으면 아사파 파월(이상 자메이카)이나 타이슨 게이(미국)가 부상이었고, 게이나 파월이 좋을 때는 볼트가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다른 곳도 아닌 바로 대구에서 그 대결을 볼 수 있다. 이 ‘총알 탄 사나이’들은 모두 이번 대회를 위해 몸을 만들어 왔다. 볼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지난 베를린대회까지 100m(9초 58)와 200m(19초 19)에서 자신이 작성한 세계신기록을 거듭 깨면서 우승, 1인 독주 체제를 굳혀 왔다. 하지만 볼트는 지난해 8월 허리 통증으로 게이에게 패배를 당했다. 만년 ‘2인자’ 게이는 승리의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100m 개인 최고 기록도 9초 69로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9초 74의 파월도 반란을 꿈꾼다. 육상 트랙경기의 역사에서 아시아는 늘 변방이었다. 장거리는 아프리카가, 단거리는 미주와 유럽이 점령했다. 하지만 2004년 남자 110m 허들에서 기존 구도에 균열을 낸 선수가 등장했다. 바로 중국의 류샹이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올림픽 트랙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던 류샹은 이후 2007년 오사카 세계선수권에서는 세계기록에 0.01초 뒤진 12초 88로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정작 안방에서 열린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부상으로 기권했다. 다이론 로블레스(쿠바)가 류샹을 위해 준비됐던 시상대에 올랐다. 다시 몸을 만든 류샹은 지난해 광저우에서 아시안게임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리고 이제 대구를 향해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12초 89를 기록한 미국의 데이비드 올리버와 로블레스, 류샹의 3파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에게 경쟁자는 없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4.91m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딴 뒤 2005년 여자선수로는 최초로 5m의 벽을 넘었다. 데뷔 뒤 무려 27번이나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며 5.06m까지 날아올랐다. 경쟁자가 없어서일까. 오직 자신이 세운 기록과 외로운 싸움을 벌이던 그도 결국은 지쳤다. 잇따른 부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채 지난 시즌 ‘오프’를 선언했다. 하지만 이번 대구대회에는 반드시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이미 밝혀놓은 상태다. 남자 400m의 라이벌 구도를 이어가는 제러미 워리너(미국)와 저메인 곤살레스(자메이카)의 ‘26세 동갑내기 맞대결’도 흥미를 더한다. 둘은 지난해 약속이라도 한 듯 상대의 시즌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혼전을 펼쳤고, 현재는 워리너가 44초 13으로 44초 40의 곤살레스를 앞서 있다.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의 챔피언 셸리 프레이저와 만년 2위 캐런 스튜어트(이상 자메이카), 현역 최고기록 보유자 카멜리타 지터(미국)가 펼치는 여자 100m 대결도 대구의 여름밤을 달굴 예정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알려지지 않은 육상 이야기 볼트 알고보니 100m에 부적합 가장 힘든 경기는 마라톤 아니다 겉보기엔 단순하지만 알고 보면 재미있는 스포츠가 육상이다. 올해 안방에서 벌어지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100% 즐기기 위해 각 종목들의 특징과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살펴보자. ●키 196㎝ 바람 저항 많이 받아 단거리에 불리 9초 58과 19초 19의 남자 100m, 200m 세계기록을 보유한 ‘번개인간’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의 체격은 사실 단거리에 적합하지 않다. 대부분 스프린터의 키가 170㎝대 후반에서 190㎝ 사이인 것에 비해 볼트는 196㎝다. 긴 다리를 접었다 펴는 스타트에 불리하고 바람의 저항을 많이 받아 불리하다. 미국 텍사스대 인간행동연구소 에드워드 코일 교수는 “볼트는 근육질의 짧은 다리를 가진 선수들과 비교할 때 출발에서 부족한 폭발력을 긴 다리를 이용한 넓은 보폭과 가속력으로 극복했다.”고 분석했다. ●근육이 가장 힘든 경기는 400m 맞다. 근육이 가장 힘든 경기는 400m다. 단거리 경기 가운데 최장 거리인 400m는 선수가 레이스하면서 들이마신 산소가 에너지로 전환되기 전에 끝난다. 100m와 200m는 대부분 저장된 에너지로 레이스를 마친다. 하지만 400m는 무산소 상태에서 체내에 저장된 에너지도 모두 고갈된 채 젖산 등 많은 양의 피로물질이 근육에 축적되면서 극도의 고통에 빠져들게 된다. 같은 단거리임에도 100m, 200m와 400m를 동시에 석권한 선수가 없고, 기존 기록이 잘 깨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여자 400m 세계기록 47초 60은 25년째 깨지지 않았고, 한국 남자기록도 1994년 손주일의 45초 37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더운 대구 날씨, 마라톤엔 독… 단거리엔 약 대구는 한국에서 가장 더운 도시다.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는 대부분 운동선수가 경기력을 발휘하는 데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육상도 마찬가지다. 운동할 때 발생하는 체온 증가 때문에 적절한 체온 유지가 어렵다. 특히 마라톤에는 치명적이다. 더위는 42.195㎞의 긴 거리를 장시간 동안 달리는 마라톤선수에게 엄청난 고통이다. 근육은 37도의 체온을 유지할 때 가장 효율적으로 수축하는데 더위는 이걸 어렵게 만든다. 산소공급량, 체내 수분도 함께 부족해진다. 그래서 마라톤은 더위와 습도를 함께 고려한 온도지수가 28도 이상일 경우 원칙적으로 경기 진행이 금지된다. 반면 경기시간이 짧고, 순간적인 파워에 의존하는 종목은 더위가 기록경신에 더 도움이 된다. 고온에서 공기 밀도가 낮아지면서 공기저항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대회 기간 무더웠던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때 100m, 200m에서 신기록이 쏟아졌다. 대구대회에서 단거리 기록이 기대되는 이유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경기장 종목별 관전 명당은 세계적인 육상 선수들의 떨리는 근육과 거친 호흡을 직접 보고 느끼기 위해서는 자리를 잘 잡아야 된다. 물론 대구스타디움에는 고화질 전광판 3개가 있기 때문에 어디에 앉아도 생생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하지만 이왕 경기장에 갔으면 직접 눈으로 보는 게 더 좋은 것은 당연지사. 어디에 앉아야 좋아하는 종목과 선수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지 알아봤다. 또 주요종목 결승전이 언제 벌어지는지도 꼭 기억해두자. 3월 31일 이전까지 입장권을 예매하면 10%, 어린이와 50명 이상의 단체에는 30% 할인 혜택도 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서울신문 신년특집]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 세계속의 대구

    [서울신문 신년특집]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 세계속의 대구

    대구가 새해 아침부터 들떠 있다. 대구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올 8월 달구벌을 후끈 달굴 것이기 때문이다. 88 올림픽이 ‘세계 속의 서울’을 만들었다면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세계 속의 대구’를 부각시킬 것이다. 대한민국의 국격이 상승하는 분위기 속에 치러지는 지구촌 축제라서 의미도 크다. 대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발전 속도를 10년 이상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회 준비를 위해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 상동 수성못오거리~중동네거리 1.6㎞가 폭 20m에서 30m로 확장된다. 또 대구스타디움 진출·입로가 폭 50m로 개설되고 마라톤코스 전 구간이 정비된다. 마라톤 코스는 이례적으로 대구의 한복판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출발해 모두 도심의 중심에서 펼쳐진다. 137억원을 투입, 도심 가로간판을 정비하고 옥상녹화 작업을 하며 꽃길도 조성한다. 대구스타디움 서편에는 지상 4층 연면적 2만 1486㎡의 육상진흥센터가 건립된다. 대회 총회가 열리는 대구엑스코도 2배 규모로 확장하고 있다. 대구 시민의 선진의식을 한껏 뽐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시민들의 참여 열기는 어느 국제대회 못지않게 뜨겁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두 차례 뽑은 자원봉사자는 6133명에 이른다. 2009년 독일 베를린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자원봉사자 3800명의 2배 가까이 되는 많은 수다. 자원봉사자 모집 때마다 평균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금도 자원봉사를 할 기회가 없느냐고 물을 정도로 시민들의 참여가 적극적”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의 우수한 문화를 세계 각국 손님에게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도 맞았다.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열린다. 경기장 주변과 선수촌, 도심에서는 전통문화 체험과 전시, 대회 홍보성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마라톤 경기 때 대구의 이미지와 시민들의 응원열기를 중계카메라로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라톤 코스 주변에서 축제를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동성로 축제’ ‘국제보디페인팅 축제’ ‘수상 오페라 공연’ 등이 대회 기간 중 열린다. 대구 관광명소도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대구시는 2011년을 ‘대구방문의 해’로 정하고 ‘국내외 관광객 2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정했다. 대구시는 “대회를 계기로 ‘대구’란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관광산업을 21세기 대표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명소로는 1907년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도심 한가운데에 조성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동인동)과 조선시대에 축조된 대구읍성에 동서남북으로 설치됐던 4개 정문 중 하나인 영남제일관(효목동 망우공원)이 있다. 팔공산 남쪽 기슭에 자리 잡은 사찰 동화사와 임진왜란 당시 조선에 귀순한 일본 장군 김충선의 뜻을 기려 건립한 녹동서원(달성군 가창면)도 볼거리다. 이 밖에 폭포, 분수, 조명, 꽃 등으로 장식한 유럽식 도시공원인 우방타워랜드(두류동)와 대구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인 동성로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스타디움·부대시설 살펴보니 트랙·조명 더 밝게… 750가구 선수촌 ‘친환경 시공’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주 경기장인 수성구 대흥동 대구스타디움. 역대 대회 중 최고의 경기 및 관람 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각종 시설 개·보수 공사가 한창이다. 이곳은 2002 월드컵 대구 경기장으로 사용했던 시설이다. 앞을 내다보고 축구장 전용이 아닌 다목적 운동장으로 지었기 때문에 별도의 메인스타디움을 짓지 않아도 된다. 대신 시설을 육상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리모델링한다. 조직위는 조명·전광판·음향 등 대회에 필요한 시설을 차근차근 정비해 왔다. 조명등 수를 늘렸고 램프도 교체했다. 1250럭스에 불과했던 조도를 2250럭스로 밝게 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조명도 기준 1800럭스보다 훨씬 높다. 경기장 전광판 교체작업도 마무리했다. 대회 장면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 전광판은 24.2m×9.6m, 보조 전광판은 17.04m×9.6m로 기존의 전광판보다 50%씩 커진 것으로 바꿨다. 화면은 4배 밝아졌다. 새 전광판은 화면 분할 등 다양한 기법으로 경기를 중계한다. 음향은 오디오 믹서 2대, 앰프 206대 교체, 스피커 242대 설치 등 대대적으로 손봤다. 명료도도 기존 0.49에서 0.66으로 좋아졌다. 트랙은 반발력이 좋고 인기가 높은 이탈리아 트랙 제조 전문업체 몬도사의 제품을 깔았다. 트랙 색깔도 파란색으로 바꿨다. TV 중계 때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고 선수들도 이 색깔을 선호한다. 선수와 기자들이 묵을 선수촌·미디어촌, 경기장면을 생생하게 전해 줄 프레스센터 등 각종 부대시설도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대구 스타디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선수촌과 미디어촌은 4월 완공 예정이다. 3500명의 선수와 임원이 528가구, 650여명의 취재진이 223가구를 각각 사용하게 된다. 선수촌과 미디어촌에는 태양광을 이용해 발전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냉·난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단열재를 보강하고 3중창으로 시공한다. 단지는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한국형 정원으로 꾸민다. 종합안내센터와 등록센터, 사우나, 종교시설,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객실마다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수촌 인근에는 체육시설이 설치된다. 3000㎡의 미디어센터는 대구스타디움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 마련된다. 스타디움 서편 주차장 지하에는 7000㎡의 국제방송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조해녕 조직위 공동위원장 “최저 비용으로 가장 완벽한 경기 치를 것” “역대 최고의 완벽한 대회로 치를 것입니다.” 조해녕(67)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한치의 오차도 없는 대회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조 위원장은 “경기시설, 운영 계획 등 대회 준비상황을 둘러본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며 “주 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 시설을 보완하고 선수촌을 건립하는 일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에 대한 정보 제공과 숙박시설도 문제가 없도록 점검하고 있다. 그는 “매주 도심을 도는 마라톤 코스인 ‘루프코스’를 돌아본다.”며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시민 참여도 높아 미세한 부분을 보완하는 과정만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의미와 관련, 조 위원장은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빅 스포츠 이벤트다. 이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3대 스포츠 이벤트를 모두 개최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된 7번째 나라가 된다.”고 말했다. 올림픽과 월드컵 경기를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 국격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듯이 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면 우리나라와 대구의 브랜드를 65억명 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또 “우리나라 육상 중흥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대구 대회만의 특징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친환경 대회를 표방하고 있다.”고 자랑한다. 전기차·무선조종 배터리카·마라톤 경기 자전거 활용·천연가스버스와 전기버스를 이용한 선수 및 관람객 수송 등 경기 운영 전반에 친환경 수단과 제품을 사용하는 친환경대회로 치르기로 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대회가 열린다는 점에서 인류공영의 평화 메시지를 던지는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경제적인 대회도 조 위원장의 신념이다. 메인 스타디움도 기존 시설을 활용하고, 선수촌도 경기를 치른 뒤 분양해 ‘알짜배기 대회’가 될 것이라고 한다. 조 위원장은 “대회의 성공은 뭐니 뭐니 해도 국민들의 관심에 달려 있다.”며 “비인기 종목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경기장을 적극적으로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베를린 대회보다 입장권 가격을 대폭 낮춘 것도 국민 참여를 늘리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성남시 청사 부실 위험 아직도

    호화청사로 낙인 찍힌 경기 성남시 새청사의 부실시공 문제가 또다시 불거졌다. 지난해 나타난 문제점들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다. 30일 성남시와 민원인들에 따르면 지난 겨울 의회와 시청사 본관을 연결하는 9층 높이의 장식용 대형 철제봉에 폭설로 얼어붙은 얼음덩어리가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민원인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진 후 시행사와 시가 사후조치를 했으나 올겨울에도 같은 현상이 벌이지고 있다. 시공사는 건물 옥상에 분무기를 설치해 물을 뿌려 눈을 제거하고 있으나 분무기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불가능해 시청 직원들이 일일이 이를 제거하느라 이른 아침부터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지하 2층 주차장 누수현상도 일부 구간에서 다시 나타났다. 시멘트와 섞여 천장에서 떨어진 물은 자동차 유리와 보닛에 들러붙어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하자보수기간이 끝나지 않아 시공사와 수시로 보수관련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며 “조경수의 경우 지난가을 상당수 교체했지만 생육상태를 보아가며 추가로 교체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경남도 내년 3개 체전 개최…장애학생·소년·장애인 체육대회

    내년에 경남에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소년체육대회, 장애인체육대회 등 전국 규모의 3개 체육대회가 열린다. 30일 경남도에 따르면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내년 5월 24~27일 창원, 진주, 사천 등 3개시의 13개 경기장에서 16개 시·도 선수단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장애학생체육대회는 육상과 축구 등 11개 정식종목과 배드민턴 등 2개 시범종목으로 치러진다.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내년 5월 14~16일 초등부, 5월 28~30일 중등부로 나뉘어 진주 등 13개 시·군의 41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16개 시·도 선수단 1만 7000여명이 참가해 육상 등 모두 3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17~21일 8개 시·군의 31개 경기장에서 7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농구, 사격 등 24개 정식종목과 태권도 시범종목, 게이트볼 등 2개 전시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노량진동에 인조잔디 축구장

    동작구는 노량진동 배수지공원에 인조잔디 축구장을 건립, 새해 1월 중순부터 무료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축구장은 4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4267㎡ 면적으로 조성됐다. 주변에 높이 6m의 담장을 설치했고, 1150주의 수목도 심는 등 이용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산책과 조깅을 할 수 있도록 육상트랙 697m도 함께 만들었다. 이곳은 그동안 맨땅이어서 흙먼지나 진흙탕에서 운동하느라 부상 위험이 높은 데다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구 관계자는 “다른 자치구에는 인조잔디 축구장이 3~4개 있는데, 동작구 1호 인조잔디 축구장이 생겨 동호회원들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마당을 늘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축구장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15일부터 배수지공원 관리사무소(826-1395)로 신청하면 된다. 양팀 축구 경기인원이 22명 이상일 경우에만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 11월 배수지공원에 면적 600㎡, 높이 8m의 바닥 분수도 설치해 양질의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북반구 연말 雪亂 북극기온 상승 탓?

    북반구 연말 雪亂 북극기온 상승 탓?

    미국 북동부 지역에 내린 60년 만의 ‘눈폭탄’이 뉴욕 등 주요 도시의 기능을 마비시켰다. 폭설 탓에 이 지역 교통이 마비돼 크리스마스 연휴를 마치고 출근하려던 많은 시민의 발이 묶였고 정전 등의 사고도 잇따랐다. 유럽에 이어 한국과 미국 등 북반구를 덮친 연말 폭설은 북극 기온 상승과 연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 6000편 결항 등 항공 대란 뉴욕과 뉴저지 등 미 북동부 해안 지역에는 26일(현지시간)부터 강한 눈보라가 치기 시작해 27일 오전 기준으로 30~60㎝의 눈이 쌓였다. 미국 기상청은 이날 뉴욕 시에 내린 폭설이 1948년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기상 관측사상 5번째로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북동부 주요 도시가 ‘설국’(雪國)으로 변하면서 시민들은 이틀째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폭설로 공항 상당수가 폐쇄되고 26일과 27일 6000편 넘는 항공편이 결항해 이용객들이 공항에서 추위, 배고픔과 싸워야 했다. 도로와 철도 등 육상교통도 눈 속에 파묻히면서 교통대란이 일어났다. 특히 뉴욕은 27일 오전까지 지하철만 일부 운행됐을 뿐 통근 때 주로 이용하는 롱아일랜드 철도나 뉴저지 트랜싯, 메트로 노스 철도 등의 주요 철도가 멈춰섰다. 재정적자에 시달려온 뉴욕 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강타한 눈폭풍 탓에 상당한 경제적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27일 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인 26~27일은 연중 최대 쇼핑 시즌이다. 그러나 폭설 때문에 실적이 저조했다.”면서 “이 때문에 시의 판매 세입 줄어들 것이고 재정의 어려움은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온 상승하면서 북극 찬 공기 남하해 미국 북동부에 머물던 눈폭풍은 27일 오전부터 대서양 연안을 타고 북상, 캐나다 남동부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 캐나다 뉴브런즈윅 주 대부분 지역에 강설 경보가 내렸고 같은 주 북동부에는 눈보라 경보가 발령됐다. 또 폭설에 따른 정전으로 인근 지역 주민 수만명이 피해를 봤다. 한편 유럽 대륙 역시 폭설에 따른 후폭풍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모스크바 남동부의 도모데도보 국제공항에서는 24시간 넘게 공항에 발이 묶인 공항 이용객이 출입국사무소를 찾아 거세게 항의했다. 파리의 센 강도 폭설로 수위가 높아져 27일 유람선 운행이 전면 중단했다. 기상 전문가들은 성탄 연휴를 전후해 북반구를 강타한 폭설과 한파가 서로 관련 있다고 분석했다. 북극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찬 공기를 가둬두는 제트기류 소용돌이가 약해져 북극에 머물러야 하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미국과 유럽, 한국 등에 강추위와 폭설을 몰고 왔다는 것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경남교육상 수상자 5명 선정

    경남도교육청은 28일 제32회 경남교육상 수상자로 이진규(75) 김해 생명의 전화 이사장과 이중명(67) 에머슨퍼시픽㈜ 회장, 노재길(67) 전 경남도교육위 의장, 임윤섭(62) 전 반송초교 교장, 정재표(62) 마산여고 교장 등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진규 이사장은 청소년 상담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해 김해 생명의 전화를 개원하고 자살예방센터를 개소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와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였다. 이중명 회장은 학교법인 해성학원 이사장으로 사재를 출연해 남해 해성고에 최신식 기숙사와 천연잔디 운동장을 조성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쏟았다. 노재길 전 의장은 30여년간 4개 학교에 육상부 창단,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정재표 교장은 이동과학 실험을 통한 낙후지역 과학교육 활성화와 옛 마산시교육경비지원조례 제정에 공헌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광주 U대회 컨셉트는 ‘도심 재생’

    광주 U대회 컨셉트는 ‘도심 재생’

    광주시가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전략을 ‘도심 재생’에 뒀다. 국제스포츠대회가 ‘올드 타운’을 ‘뉴 타운’으로 바꾸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강운태 시장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도심 재생과 친환경 U대회를 통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 참석, 집행위원을 상대로 설득을 편 끝에 광주 대회에서 야구를 선택 종목으로 추가했다. 강 시장은 최근 기아차와 2만 5000~3만석 규모의 야구장을 짓기로 약속했다. 무등경기장의 기존 축구장을 고쳐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돔구장 논란 등으로 지역의 핫 이슈가 된 야구장 문제를 단번에 해결한 셈이다. 국제스포츠대회에 ‘도심 재생 컨셉트’를 적용한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원회는 이런 전략과 운영 방침을 세우고 선수촌 건립, 경기장 개·보수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정주공과 염주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해 각각 3700여 가구, 2000여 가구를 지어 선수촌으로 사용한 뒤 일반 분양하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미분양을 우려한 건설사들이 재개발 참여를 주저하면서 애를 먹고 있다. 건설사들은 전제 조건으로 시에 미분양 해소 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공사가 미분양 아파트를 사들여 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최근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 조례’를 통해 용적률을 기존 250%에서 270%로 높여 주기로 했다. 시공업체들은 이들 아파트단지의 재개발조합과 보상, 이주대책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경기장 시설도 뭉칫돈을 쏟아붓는 신축을 피하고, 리모델링 방식으로 확충된다. 170여개국 2만 5000여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광주 대회는 육상·수영 등 13개 필수 종목과 야구·골프 등 8개 선택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시는 수영장·다목적체육관(체조경기장) 등 2곳은 신설하고, 75개 시설(전체의 97.4%)은 개·보수해 사용한다. 이를 위해 올해 18억원을 들여 경기장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결과가 나오는 내년 하반기쯤 각 경기장의 개·보수가 시작된다. 이와는 별도로 한국개발연구원이 대회 전체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펴고 있으며, 7000억~8000억원의 예산 가운데 30%가량이 국비로 지원될 전망이다. 조직위는 각종 시설물에 대한 도심 재생사업 이외에도 대회 흥행을 위한 각종 ‘이슈 개발’에 나섰다. 불투명하기는 하지만 남북단일팀 구성·스타 선수의 참가 유도 등으로 대회 지명도를 높이기로 했다. 광주U대회 이듬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연계, 프레대회 성격으로 치러 외국 매체의 관심을 끌어낸다는 전략도 세웠다. 강 시장은 “철저하게 준비해 품격 있는 대회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푸른 눈의 관광 외교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내년 한국형 B&B로 ‘관광 新한류’ 열겠다”

    푸른 눈의 관광 외교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내년 한국형 B&B로 ‘관광 新한류’ 열겠다”

    외국인 관광객이 날로 늘고 있다. 올해 사상 처음으로 800만명을 넘어섰다. 연말까지는 88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올 연초부터 시작된 환율 상승에 천안함 피격까지, 여러 악재들이 겹친 가운데 이룬 성과여서 더욱 돋보인다. 하지만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에 이어, 국군의 사격 훈련으로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 연출되는 등 한반도가 다시 세계의 화약고로 떠오르고 있다. 관광산업 측면에서 보자면 대단한 악재다. ‘위기는 기회’라는 식의 레토릭만 던지고 있을 상황이 아닌 것이다. 그 와중에 정부가 새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2012년 목표였던 것을 1년 앞당겨 이뤄 낼 각오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만나 새해 관광산업 전반을 점검하는 한편, 외국인 1000만명 시대를 열 방안을 들어 봤다. →내년에 외래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가능한 목표인가. -2008~2009년 계속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도 830만명 목표를 넘어 연말까지는 880만명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새해 실제 경영 목표는 930만명이다. 하지만 이 추세라면 1000만명 접근이 충분히 가능하다. 중국과 동남아 시장이 올해 40%이상 성장했다. 한국이 그만큼 트렌디해졌다. 쇼핑, 환율 말고도 ‘신한류’ 등 한국에 가야 할 다양한 동기들이 생겼다는 뜻이다. 그런 트렌드를 더욱 강화하겠다. →1000만명 달성의 가장 큰 장애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숙박업소가 너무 부족하다. 서울 등 수도권 호텔의 객실 점유율이 80%에 달한다. 세계 관광력 지수 1위 스위스도 1년 평균 40% 정도다. 이게 당연한 거다. 80%라는 건 성수기, 비성수기를 불문하고 방이 없다는 얘기와 같다. 현재 관광 숙박객실수는 약 7만실로, 수도권에만 10만실 이상 부족하다. 지금 당장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1000만명 유치 기회를 놓칠 수 있다. 공사는 새해 ‘한국형 B&B’(Bed and Breakfast)를 적극 추진하려고 한다. 핵심은 일반 가정에서도 외국인 손님을 받게 하자는 것이다. 유럽 등 외국에서는 이 제도에 대해 호응도가 매우 높다. 우리도 홈스테이가 있지만 법적 근거가 없는 데다,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1~2인 가구 비율이 전체인구의 40%를 넘어섰다. 큰 아파트에 노부부 둘만 사는 가정도 많다. 서둘러 법령 등 제도를 정비해 자신의 아파트에서 숙박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외국의 경우 리모델링 비용 등 준비하는 데 소요되는 돈을 국가에서 대 준다. 그 다음 평가해서 등급을 매긴 뒤 홍보까지 해 준다. 이 경우 재방문 비율이 매우 높아진다. 또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 건물들을 리모델링해서 비즈니스 호텔, 가족형 호텔로 쓰게 하는 방법도 생각해야 한다. →1000만명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인접국가 관광객 유치다. 중국 관광객 유치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고 들었다. -중국에서 지역별, 연령별, 계층별로 다양하게 수요들이 생기고 있다. 우선 중국의 은련카드사와 함께 ‘코리아 트래블 카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은련카드사는 가입자가 7억명이다. 7억명 다 구매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 중 고급 고객들에게 코리아 트래블 카드를 발급할 생각이다. 할인혜택은 물론 외교통상부나 법무부 등과 협의를 거쳐 비자 발급 혜택도 줄 생각이다. 본격적인 발급은 새해 3월 정도 시작할 예정이다. 1차 300만명, 2차 1000만명 가입이 목표다. 최소 300만명에 대한 정보가 데이터베이스화된다고 생각해 보라. 이들에 대한 타깃 마케팅을 저비용 고효율로 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지금까지 중국 관광객들은 주로 상하이 등 해안 지역에서 왔다. 중국 내륙 또한 엄청난 시장인데, 제대로 마케팅을 못 했다. 새로 인력을 파견하는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중국인들에게 한국의 이미지가 일본처럼 고급스럽지는 않다. 하이엔드 층을 겨냥한 고품격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해 이미지를 바꾸도록 하겠다. →국내 정세 불안으로 일본 관광객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도 있다. -일본 단체 여행객의 취소 사태는 있었다. 그러나 개인자유여행자(FIT)는 오히려 늘었다. 연말까지 56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본다. 이는 사상 최대다. 일본도 우리와 비슷하게 이런 (남북 간 무력충돌)소식들을 들어왔기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외려 구제역, 사스 등 질병의 영향이 더 클 것이다. 일본에 한국의 매력이 점점 다양하게 다가가고 있다. 신한류가 점점 젊은 층에 어필하고 있다. 33관음사찰순례 등 일본인들에게 인기 높은 여행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 →미주, 유럽, 중동 등 먼나라들에 대한 ‘맞춤형 대책’은 있나. -독일 여행업자협회 총회가 새해 11월쯤 대구에서 열린다. 독일의 여행업계 거물들이 대거 참여한다. 유럽 여행업계에 한국을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새해 열리는 국제적 메가이벤트들도 유럽, 미국 등의 관심거리다. 좋은 홍보 기회이니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 익스피디어닷컴 등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대형여행사 등과 상품 개발을 함께 하고 있다. 한국 상품들이 익스피디어닷컴에 올라갈 수 있도록 MOU도 맺었다. 중동인의 방한 의료관광을 위해 아랍지역 ‘로타나 미디어 서비스’와 의료관광객 유치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또 아랍에미리트연합 원전 수주를 계기로 대학생 등의 에듀관광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새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사업은 뭔가. -우선 시너지다. 관광사업을 제대로 하자면 관광공사의 예산이나 인원 갖고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과 시너지를 만들겠다.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홍보 마케팅을 잘하고 있다. 그 덕에 외국인들이 우리의 TV, 자동차 등은 잘 안다. 그러나 역사와 문화는 잘 모른다. 감성적 가치도 별로 없다. 우리나라에 대한 브랜드 로열티(충성도)는 감성적 가치에서 나온다. (우리나라에)오고 싶어 하는 마음도 마찬가지다. 기업과 관광공사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 이들과 공동 프로모션을 강화하겠다. 중국 내 이마트와 MOU를 맺었다. 대한항공 등 여러 기업들과도 접촉하고 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도 강화하겠다. 관광공사만의 제한된 자원을 넘어 지자체의 인적, 물적 지원을 받아 총체적인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내국인의 국내 관광 활성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명제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짚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휴가문화를 개선해야 한다. 우리는 아직도 휴가를 놀고 먹는 것으로 본다. 휴가와 노동생산성은 비례한다. OECD 상위 15개국 중 한국근로자의 노동시간은 평균 30.9% 이상으로 ‘최고’, 노동 생산성은 -49.7%로 최하위권(OECD 2010 경제정책 개혁보고서)이다. 우리 국민의 순수 관광 목적의 휴가 일수는 연 4.1일이다. 이 정도로는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문제가 된다. 만 15세 이상 경제활동 인구(2463만명)가 하루만 더 휴가를 가도 지역내총생산(GRDP)이 1조원 가까이 늘고, 약 5만개의 일자리가 더 창출된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이참 사장은 1954년 독일 서부 라인란트팔츠주(州) 바트크로이츠나흐에서 5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구텐베르크 대학을 나온 뒤 1978년 국제행사 참가 차 우리나라를 찾았다가 1982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 1남 1녀의 자녀를 뒀다. 1986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뒤 이름도 한국을 돕겠다는 뜻의 이한우(李韓佑)로 바꿨다. 이때부터 독일 이씨의 시조(始祖)가 됐다. 2000년 한국 사회에 참여하는 사람이란 뜻을 가진 이참(參)으로 개명한 뒤 2009년 귀화인 최초로 공기업 수장에 올랐다.
  • 새만금 신도시 3대축으로 개발

    새만금 신도시 3대축으로 개발

    새만금 신도시가 2030년까지 산업과 주거, 상업, 관광 기능이 통합된 친환경복합도시로 개발된다. 국토연구원은 22일 경기 평촌에서 ‘새만금 종합개발 계획안’을 공개하고 공청회를 열었다. 계획안은 올해 1월 발표된 ‘새만금 기본구상’에 따라 복합도시, 농업용지 등 토지이용과 간선 교통망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정부는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연말까지 최종안을 마련한 뒤 내년 1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새만금위원회를 열어 종합개발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만금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안이 나온 것은 사업이 시작된 지 20년 만이다. 새만금은 ▲주력산업 혁신축(외국인투자지역, 국제업무·관광지역, 군장산업단지, 변산해안국립공원 중심) ▲환황해경제권 연계축(전주도시권, 새만금 배후도시, 항만 중심) ▲신산업 발전축(신재생 에너지 및 과학기술·산업용지) 등 3대 축으로 개발된다. 이 중 핵심 지역은 명품복합도시 ‘아리울’(67.3㎢)로 이름 붙여 개발된다. 중앙호수를 중심으로 북쪽에는 산업·주거·상업기능, 남쪽에는 관광·주거 기능이 연계된 통합 공간으로 배치된다. 새만금 지역의 예상 인구는 73만명이며 이 중 아리울 인구가 46만명이 될 전망이다. 교통은 내부간선교통망을 구축하고 이를 새만금~포항고속도로 및 새만금~대야(군산)간 복선철도 등과 연계하기로 했다. 또 군사 비행장인 군산공항을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을 통해 국제공항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국내 첫 인공섬 방식으로 18선석 규모의 신항만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 내외를 연계하는 수상버스·택시 등도 도입되며 육상에서는 바이모달트램, 전기차 등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 단지(20.3㎢)를 조성해 에너지 수요의 15%를 태양광, 바이오, 풍력 등으로 충당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농업지역은 기업농을 유치하고 기업의 기술·경영 기법을 도입해 농식품 연구, 생산, 가공, 유통체계를 갖춘 수출 농업기지로 육성된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대구 엑스코 첫 흑자 당기 순이익 3억 기록

    대구 엑스코가 2001년 문을 연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21일 엑스코에 따르면 올해 추정 매출액 163억 4000만원, 당기 순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국내 대표 전시회 중 하나인 그린에너지엑스포와 소방안전박람회 등 주요 전시회의 규모가 확대되고 세계한상대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등 대규모 이벤트가 잇따라 개최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엑스코는 설명했다. 또 시설임대, 광고 등 각종 부대사업 추진 및 비용 절감이 흑자에 도움이 됐다. 이번 흑자는 내년 5월 전시장 확장 준공을 앞두고 기록한 것이어서 지역 전시산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엑스코는 개관 이후 지난해까지 200여억원에 이르는 누적 적자를 기록하는 등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김재효 엑스코 사장은 “내년에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대구 방문의 해 행사 등이 예정된 만큼 전시컨벤션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호화청사 짓고 비인기 종목 퇴출

    호화청사 짓고 비인기 종목 퇴출

    항상 그래 왔듯이 묵묵히 구슬땀을 흘린다. 할 줄 아는 것도, 해온 것도 운동뿐이다. 하지만 생기는 잃어버린 지 오래. 체육관을 쩌렁쩌렁 울리던 파이팅 소리도 이젠 없다. 실업자가 됐기 때문이다. 용인시청은 예산이 없다며 새해부터 직장운동부 12개 종목을 해체하기로 했다. 핸드볼·배드민턴·역도 등 12개 종목은 더 이상 운영되지 않는다. 볼링·빙상·축구 등 10개 종목은 살아 남았다. 시는 “직장경기부 운영 심의위원회를 열어서 10개 종목만 유지하기로 했다. 용인시 학교체육과 연계된 종목, 용인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종목을 남겼다.”고 했다. 연간 200억원 규모였던 운영비는 70억원으로 줄인다. 선수단 160명은 길거리로 내몰렸다. 막막하다. 다른 팀이나 직장을 알아볼 시간도 없다. 한 지도자는 “4월까지 유예 기간을 준다는 말이 있던데 어차피 임시 방편이다. 에이스 선수는 스카웃 제의를 받을 수 있어도 나머지는 당장 밥줄이 끊기는 것”이라며 울먹였다. 반발이 크자 시는 최근 지도자들을 불러 “종목을 다 살리려면 희생이 불가피하다. 팀마다 선수 정원을 줄일 수 있겠느냐. 몇 명을 쳐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용인시는 경전철과 호화 청사 건축 등으로 누적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악화된 재정 상황에서 운동부를 없애며 숨통을 틔우려는 것으로 보인다. 시는 “당장 필요한 공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예산이 없다. 운동부가 표시가 나서 그렇지 절대 1순위로 줄이는 게 아니다.”고 부인했다. 재정악화로 ‘모라토리엄(채무상환 유예)’을 선언한 성남시청 역시 운동부를 쳐냈다. 15개 종목 중 3개 종목(하키·육상·펜싱)만 남는다. 시의회를 통과해야 하지만 해체가 기정사실로 됐다. 올해 80억원이던 예산은 내년 25억원으로 준다. 86명이 실업자가 된다. 여기에는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 안현수(쇼트트랙)와 지난해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김준태(태권도) 등도 포함됐다. 직장운동부의 설립 취지는 ‘비인기 종목의 보호·육성’이다. 직원 1000명 이상의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직장운동부를 만들어야 하지만, 운영하지 않아도 강제조항이나 벌칙조항이 없다.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는 “지자체가 워낙 어렵다. 법인세 10% 감면 혜택 등 기업에도 유인책을 냈지만, 불경기라 팀 창단이 번번이 무산되고 있다.”고 답답해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포스코, 대한통운 인수전 참여?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한통운을 매각하겠다고 밝히면서 포스코의 인수전 참여 여부에 재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스코는 “대한통운의 인수가격이나 조건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참여 여부를 밝힐 수 없다.”는 게 공식적인 입장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상당기간 대한통운 인수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대한통운을 인수하면 물류비용을 상당부분 줄이는 등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 포스코 제품판매의 40%가 육송으로 이뤄지는데 이를 대한통운을 비롯한 물류회사가 맡고 있다. 대한통운은 중량화물 운반이나 연안 운송 분야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이다. 해외 네트워크나 운송 노하우도 포스코로서는 탐나는 부분이다. 포스코는 중국 장자강(張家港)에 스테인리스 일관제철소를 가동한데 이어 인도네시아·인도 일관제철소, 베트남 냉연공장 등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진출할 때 현지 육송을 담당할 물류회사를 찾고 있었는데 마땅한 회사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한통운은 중국 상하이, 톈진, 홍콩 등에 법인을 두고 있고 베트남에도 4개 법인에서 육상운송, 항만하역 등을 하고 있다. 다만 대형 화주인 포스코가 물류사를 인수하는 데는 물류업계의 반발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포스코는 물류기업인 대우로지스틱스를 인수하려다 관련업계의 반발로 중도에 포기한 전례가 있다. 대한통운 인수전에는 포스코를 비롯, GS, 롯데, 한진, CJ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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