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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트 “100m 할 일 다해… 200m 19초대 벽 깰 것”

    11개월 만에 트랙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우사인 볼트(28·자메이카)가 200m에서 19초대 벽을 깨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을 밝혔다. 볼트는 4일 영국 BBC 라디오5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내가 100m에서 더 빨리 달리길 원하는 걸 알지만 난 200m를 사랑한다”며 “100m에서 내가 할 일은 다했다고 생각한다. 난 200m에서 19초대 이하로 달려보고 싶다고 말해 왔다. 해서 가장 큰 목표와 꿈은 그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에서 6개, 세계선수권에서 8개의 금메달을 수집한 볼트는 2009년 독일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에서 100m 세계신기록(9초58)과 함께 200m 세계신기록(19초19)을 작성한 바 있다. 볼트는 “세계기록이란 늘 경신되게 마련이다. 다음에 누가 어떤 일을 저지를지, 또 (트랙을) 지배할지 누구도 모른다”며 “분명히 열심히 훈련할 것이며 내가 뭘 할 수 있는지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그는 “바라건대 은퇴했을 때 루이스 판할 신임 맨유 감독과 얘기가 잘돼 팀에서 한 자리를 얻었으면 한다”고 또다시 러브콜을 날렸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돌아온 번개

    돌아온 번개

    바통이 그에게 건네질 때만 해도 잉글랜드 마지막 주자와의 거리 차는 거의 없었다.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28·자메이카)가 3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든 파크에서 이어진 제20회 영연방경기대회(커먼웰스 게임)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 마지막 주자로 니켈 아슈미드로부터 바통을 건네받아 폭풍의 질주를 선보이며 팀에 금메달을 안겼다. 제이슨 리버모어, 케마르 베일리콜, 아슈미드, 볼트 등으로 구성된 자메이카 대표팀은 37초58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쏟아지던 폭우가 잠시 수그러든 틈을 타 진행된 결선 레이스에서 볼트는 껑충껑충 뛰어나온 뒤 특유의 가속도로 잉글랜드 마지막 주자 대니 탤벗과의 격차를 벌려 마지막 순간에는 5m나 앞섰다. 결승선 통과 뒤 특유의 ‘번개 세리머니’로 4만여 관중의 환호에 답한 것은 물론이다. 통산 올림픽에서 6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개의 금메달을 수집한 볼트는 처음 출전한 영연방경기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올해 초 훈련 도중 발을 다쳐 뒤늦게 치른 시즌 데뷔전이었다. 본격 훈련에 나선 것은 6주 전이었다. 그런데도 기량이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하며 올 시즌 출전할 세 차례 대회와 내년 시즌의 기대감을 키웠다. 경기 전 스코틀랜드 대중가요에 몸을 맞춰 율동을 하는 등 여유를 부렸던 볼트는 경기 뒤 X자 문양의 스코틀랜드 깃발과 삼각형 모양의 전통 모자를 쓰고 관중에게 달려가 손을 마주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분위기를 돋웠다. 그는 “나의 메달 수집 목록에서 유일하게 없던 영연방경기대회 금메달을 따내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곳에서 뛰어 기쁘지만, 개인 종목에 출전하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볼트는 오는 1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비치에서 펼쳐지는 이벤트성 100m 레이스에 참가한 뒤 23일 폴란드 바르샤바 육상대회와 2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13차 대회에 나설 예정이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넥센-LG(잠실) ●NC-SK(문학) ●두산-한화(대전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 ●서울시청-고양대교(보은종합운) ●현대제철-부산상무(화천종합운) ●스포츠토토-수원FMC(한밭종합운 이상 오후 7시) ■테니스 △소강배전국남녀중고대항대회(양구테니스파크) △춘천오픈(춘천송암스포츠타운) ■사격 박종규·안자이 미노루배 한일대회(오전 9시 충북종합사격장) ■육상 목포국제육상투척경기대회(오전 10시 목포 유달경기장) ■체조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체조대회(오전 9시 양구문화체육회관) ■탁구 제47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대회(오전 9시 영천체육관)
  • 제주 태풍피해 속출…강풍 폭우 몰아쳐

    제주 태풍피해 속출…강풍 폭우 몰아쳐

    제주 태풍피해 속출…강풍 폭우 몰아쳐 2일 북상하는 태풍 나크리의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 지역은 강풍이 몰아치고 폭우가 쏟아져 하늘길과 뱃길이 모두 막혔다. 정전이나 유리창 파손 등 크고 작은 피해도 잇따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육상과 해상에 태풍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난 1일부터 이날 오전 11시 현재까지 한라산 윗세오름 919.5㎜, 진달래밭 522㎜, 어리목 511㎜ 등의 강수량을 보였다. 산간 외 지역도 제주 113.9㎜, 서귀포 147㎜, 성산 64㎜, 고산 35.7㎜의 비가 내렸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서귀포시 지귀도 41.9m, 윗세오름 33.3m, 가파도 32.2m, 선흘 31.1m 등을 기록했다. 비바람이 강하게 몰아치고 해상에는 파도가 높게 일어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6개 항로의 여객선과 마라도 등 부속도서를 연결하는 도항선 운항이 모두 통제됐다. 제주공항에도 윈드시어와 태풍경보가 잇따라 내려져 이날 오전 8시 40분 제주에서 김포로 출발한 대한항공 KE1202편을 마지막으로 하늘길이 막혔다. 한라산 입산과 해수욕장 입욕, 올레길 탐방은 지난 1일부터 전면 통제됐다. 태풍의 위력이 점차 거세지며 피해도 속속 발생하고 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8시 51분 쯤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주택의 유리창이 강풍에 파손되면서 유모(55)씨가 팔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9시 28분에는 제주시 오라2동 한 캠프장에서 불어난 물에 고립된 1명이 119에 구조되기도 했다. 강풍이 계속되며 정전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6시 35분 쯤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신흥리 일대 127가구가 정전됐다가 1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8시 6분 쯤 복구됐다. 오전 7시 10분에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일대 653가구가 정전됐다가 오전 8시 34분 쯤 복구됐으며, 제주시 우도 일대 869가구도 오전 9시께 정전됐다가 오전 9시 25분 쯤 복구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오전 7시 28분에는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펜션 지붕이 파손됐다. 이밖에 유리창 파손, 신호등 파손, 가로수 전도 등 강한 비바람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일과 이날 태풍특보 발효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태풍 대비책을 마련하고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 현재 공무원 5분의 1을 비상근무에 투입, 재해위험지구 공사장과 소하천 정비사업 공사장을 점검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많은 비로 한천과 병문천 수위가 상승해 저류지 수문을 개방했다. 해경은 도내 100여군데 항·포구를 돌며 태풍을 피해 정박중인 2천여 척의 어선을 결박하고 화재 위험물질을 제거하는 등 안전점검을 벌였다. 태풍 나크리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귀포 남서쪽 약 200㎞ 해상에서 시속 20㎞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5m며 강도는 중, 크기는 중형급이다. 기상청은 제주에 앞으로 4일까지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비가 내리고 해상에는 파도가 4∼8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내다봤다. 나크리는 2일 저녁 제주에 가장 근접하겠으며 3일 새벽 쯤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서해상으로 진출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월, 꼬인 남북 풀어줄 실타래 셋

    상반기까지 경색 국면을 이어 온 남북 관계가 8월을 기점으로 변곡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민족주의 분위기가 무르익는 광복절을 전후로 남북이 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았던 전례가 올해도 재연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특히 8월에는 남북 관계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일정들이 잇따라 예고돼 있다. 관심이 쏠리는 첫 일정은 지난달 정부·민간위원 위촉을 마무리한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의 1차 회의다. 올해 초 ‘통일대박론’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던 현 정부의 통일정책은 드레스덴 선언에 대한 북한의 반발과 세월호 참사 등 안팎의 벽에 부딪히며 오히려 후퇴한 상태다. 박근혜 대통령은 통준위의 첫 회의를 주재하며 8월 이후 남북 관계 구상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도 주목된다.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북에 제의했던 것과 같은 무게감 있는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특히 광복절 하루 전인 14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이 예정돼 있어 교황과 대통령이 연이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발언을 내놓는 그림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같은 기간 북한이 반발하는 한·미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예정돼 있어 북한의 호응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북한의 아시안게임 참가도 주요 변수다. 공식 일정상 아시안게임 참가 선수단의 최종 참가자 명단 제출일이 광복절인 15일이기 때문에 북한이 한 차례 결렬된 남북 체육실무접촉을 그에 앞서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우리 정부를 거치지 않고 조직위와 직접 협의해 선수단을 파견할 가능성도 제기한다. 실제 북한은 2005년 인천아시아육상대회 때는 별도의 체육회담 없이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2005년에는 남북 관계가 좋았고 대회도 단일 종목으로 참가 규모가 크지 않아 남북 간 회담이 없이도 대회 참가가 가능했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으면 북한의 대회 참가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와 자필 러브레터 주고받아”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와 자필 러브레터 주고받아”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 직접 쓴 러브레터를 주고받으며 애정을 이어간다고 밝혀 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졸리는 호주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영화 촬영 때문에 서로 지구 반대편에 떨어져 있을 때에는 손으로 직접 쓴 러브레터를 주고받는 구식 방법을 쓴다”면서 “우린 서로 친필 러브레터를 쓰며 강한 연대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피트는 멀리서도 내게 힘을 준다. 정말 로맨틱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현재 졸리는 영화 ‘언브로큰’(Unbroken)의 감독을 맡아 호주에서 촬영하고 있다. 피트는 호주와는 멀리 떨어진 영국 런던에서 영화 ‘퓨리’(Fury)를 촬영 중이다. 졸리는 두 번째로 메가폰을 잡은 영화 ‘언브로큰’에 집중하기 위해 여섯 아이와 함께 호주로 이사까지 한 상태다. ‘언브로큰’은 올림픽 육상선수이자 2차 세계대전 포로였던 전쟁영웅 루이스 잠페리니의 삶을 담았다. 졸리는 잠페리니와 개인적인 친분을 유지해왔으며, 지난 7월 초 그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 ‘언브로큰’의 일부를 미리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올해 12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태풍 나크리 제주 향해 북상 “오늘부터 영향권” 현재 위치는?

    태풍 나크리 제주 향해 북상 “오늘부터 영향권” 현재 위치는?

    태풍 나크리 제주 향해 북상 “오늘부터 영향권” 현재 위치는? 제주지방기상청은 1일 오전 9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전 4시를 기해서는 남해 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 해상에 동풍 또는 남동풍이 초속 10∼18m로 불고 2∼5m 높이의 파도가 일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오늘(1일)부터 제주가 태풍 나크리의 영향권에 들어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겠으며 육상에도 강풍과 호우가 예상된다”며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태풍 나크리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150㎞ 해상에서 시속 11㎞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5m며 강도는 중, 크기는 중형이다. 나크리의 이동 속도가 느려 제주도는 오는 4일까지 태풍의 직·간접 영향을 받겠으며 육·해상에 발효 중인 호우·풍랑특보는 이날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점차 태풍특보로 대치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소녀 캐릭터로 자위대 모집하는 日

    미소녀 캐릭터로 자위대 모집하는 日

    일본 자위대가 인기 저하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고육지책으로 고교생의 개인정보를 열람해 일괄적으로 입대 안내서를 보내거나 ‘미소녀 캐릭터’를 동원해 친근감을 내세우고 있지만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허용한 일본 정부의 각의(국무회의) 결정 이후 자원자가 더욱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일본의 인터넷에서는 7월 초부터 고3 학생들에게 일괄적으로 발송되기 시작한 자위대 입대 안내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자위관 응모 기준인 만 18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발송된 것인데 도쿄도 내에만 10만명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가 집단적 자위권 관련 각의 결정을 한 지난 1일 이후 안내서를 받은 학생들은 “집단적 자위권 때문에 지원자가 줄어들고 있는 건가?”, “만 18세가 되는 사람을 닥치는 대로 찾고 있구나” 등등의 반응과 함께 통지서를 트위터에 올리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이름과 집 주소 등 개인정보에 대한 사용 동의 없이 임의로 발송된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현행 자위대법과 지방자치법상 자위관 모집은 2000년부터 ‘법정수탁사무’로 지정돼 지자체가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법에 저촉되지는 않지만 개인정보에 민감한 국민감정에 반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자위대 문제에 정통한 평화신문의 후세 유진 편집국장은 3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방위청이 주소·이름·생년월일·성별 등 주민기본대장에서 열람이 가능한 4개 정보 외에도 ‘세대주의 직업과 건강 상태’ 등 민감한 정보까지 입수한 것이 2003년 문제가 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바라키, 가가와현 등 일부 자위대 지방협력본부에서는 자위대원 모집 포스터에 ‘모에(애니메이션 미소녀) 캐릭터’를 내세워 10~20대 젊은이들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이바라키현 내 관공서와 고등학교에 배포된 포스터에는 육상·해상·항공자위대를 나타내는 카키색·흰색·파란색 제복을 입은 세 명의 미소녀가 등장한다. 군사평론가인 마에다 데쓰오는 “자위관 모집 포스터는 최근 청년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얻은 자위대의 신뢰감, 친근감을 이용하는 측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퇴직 자위관들에게 ‘해외 파병을 가게 되거나 징병제가 도입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질문하면 ‘현직 동료 모두 그렇게 되면 은퇴할 것’이라고 대답한다”면서 “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으로 인해 자위관 모집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방위백서에 따르면 2011년 5.6대1이었던 자위관 후보생의 경쟁률은 2012년 3.4대1로 떨어졌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12호 태풍 나크리 서해 쪽 북상 “현재 위치는?”

    12호 태풍 나크리 서해 쪽 북상 “현재 위치는?”

    12호 태풍 나크리 서해 쪽 북상 “현재 위치는?” 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서해 쪽으로 북상함에 따라 내달 2∼5일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남부지방부터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나크리는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180㎞ 해상까지 접근했다. 중심기압은 99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24m/s, 강풍 반경 330㎞인 약한 중형급 태풍으로 시속 19㎞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나크리는 중형 태풍의 규모를 유지하면서 내달 2일 오전 9시 제주도 서귀포 남서쪽 약 220㎞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관측됐다. 태풍은 3일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해수면 온도가 낮은 서해상으로 북상, 5일 서해 중부 해상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3일 이후 서해상으로 북상하는 속도가 느려져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기간도 나흘로 길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1∼3일, 남부는 2∼3일, 중부는 3∼5일 시간당 4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도 100∼2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풍으로부터 유입되는 다량의 수증기와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제주도,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최고 4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다. 기상청은 산간 계곡의 야영객이나 피서객은 이 기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상에서는 남해와 서해에서 최대 순간 풍속 17∼35m/s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육상에서도 서울, 경기도와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나크리의 진로와 강도 등을 볼 때 1999년 제7호 태풍 ‘올가’(OLGA)와 2011년 제5호 태풍 ‘메아리’(MEARI)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1999년 8월 2∼4일 우리나라를 덮친 태풍 올가로 인해 67명이 사망했고 1조 855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재산피해만 보면 역대 3번째 태풍이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태풍의 진로와 강도, 예상 강수량이 매우 민감하게 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11호 태풍 ‘할롱’(HALONG)이 이날 오전 9시 괌 서북서쪽 약 350㎞까지 올라왔지만 느린 속도로 일본 쪽으로 향하고 있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는 알 수 없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12호 태풍 나크리, 무섭다”, “12호 태풍 나크리, 이번에는 바로 서해로 올라오네”, “12호 태풍 나크리, 제발 조금만 더 꺾었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인천AG에 역대 최다 700명 보내나

    北, 인천AG에 역대 최다 700명 보내나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7일 남북 1차 실무접촉은 결렬됐지만 북한은 여러 경로를 통해 여전히 대회에 참가하겠다는 신호를 보내오고 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이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취재 인력 6명을 보내려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 측에 보냈다고 30일 보도했다. 북한이 취재 인력 초청장 발급을 요청한 시기는 결렬 일주일 뒤인 23일로 알려졌다. 정황상 정부는 최종 선수단 명단 제출 시한인 새달 15일을 전후해 북한이 어떤 식으로든 접촉 재개를 제안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북한 남자 축구대표팀 ‘검열 경기’ 관람을 보도하며 “아시안게임 참가로 남북 간 화해와 단합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김 제1위원장의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2000년대 이후 북한이 남한에서 열리는 체육 행사에 공식 참가한 것은 모두 세 차례다. 그때마다 선수단과 응원단의 체류 비용은 우리가 부담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13억 5000만원, 이듬해 대구유니버시아드 때는 9억원, 2005년 인천아시아육상대회 때는 2억원이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됐다. 북한이 예고한 대로 인천대회에 역대 최다인 700명(선수단, 응원단 350명씩)을 보낸다면 지원금도 역대 최대 규모가 된다. 그런데 북한이 1차 접촉을 결렬시키는 데 핑계로 작용했던 것이 20억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이는 체류 비용을 둘러싼 신경전이었다. 정부는 현재 국제 관례와 대회 규정에 따라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이대로라면 선수단 중 최대 50명에 대해서만 왕복 항공료와 선수촌 체류 비용이 지원되고 나머지 300명과 응원단 350명의 식비와 교통비, 경기장 입장권까지 고스란히 북측이 부담해야 한다. 정부는 지금까지 견지해 온 대북 원칙론을 고수하며 체제 선전에 열을 올릴 게 뻔한 북한 응원단에 국민의 혈세를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이 확고하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북한이 좀 더 유연한 자세로 대남 접촉에 나서 주기를 내심 바라고 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이’ 폭격 “이게 전쟁 화염이다”…가자지구 유일 화력발전소마저 폭발

    이스라엘이 2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맹폭을 가해 128명이 숨지고 주요 시설이 파괴되는 등 교전 이후 최악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가자지구에 단 하나밖에 없는 화력발전소가 이스라엘군의 탱크 포격으로 완전 파괴돼 가자 전체가 암흑에 휩싸이게 됐다. 외부의 전력공급선이 대부분 끊긴 상태에서 가자지구 전력 공급의 3분의 2를 담당해온 이 발전소마저 가동을 멈춤으로써 가자 주민들의 고통이 한층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원래도 하루에 3시간 정도밖에 전력을 공급받지 못했던 가자 주민들이 발전소 가동 중단으로 이제는 전기를 쓰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자 당국은 전력 부족으로 곳곳에서 양수기 가동이 중단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물 사용을 줄이라고 당부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가자지구 에너지 담당 관리인 파티 셰이크 카릴은 “모든 것이 불탔다”면서 “발전소를 복구하려면 최소 1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전소는 디젤유 300만ℓ가 저장된 연료탱크가 포탄에 명중되면서 화염에 휩싸였으며, 수시간 동안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육상, 해상, 공중에서 무차별적인 폭격을 가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이스라엘 군인 10명이 숨진지 하루 만에 이뤄진 이번 폭격은 지난 8일 양측간 교전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날 가자 북부 제발리야 난민촌 부근에서는 이스라엘군의 탱크 포격으로 일가족 중 10명이 숨지고 주민 50명이 부상하는 등 하루에만 가자 주민 128명이 목숨을 잃었다. 제발리야에서는 유엔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 차량에 포탄 파편이 튀어 이 기구 소속 직원과 형제 등 2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자택과 방송국 2곳, 재무부 청사, 가자시티의 대형 모스크 등 주요 시설도 폭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각진 육상트랙 등장…“고위층 방문전 빨리 완성하려고”

    中 각진 육상트랙 등장…“고위층 방문전 빨리 완성하려고”

    중국 체육당국이 직각으로 된 모서리의 육상 트랙을 만들어 세계 육상계의 웃음거리가 됐다고 영국 언론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헤이룽장성의 한 축구 경기장을 새단장 하는 과정에서 90도로 꺾어진 모서리의 육상 트랙을 구축한 것인데, 이를 접한 많은 이들이 실소를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오류를 취재하기 위해 중국의 지역방송이 제작한 영상을 보면 남자 리포터와 여성이 직접 각진 트랙을 뛰며 체험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들은 “코너를 돌 때 매우 신중해야 한다”면서 “일반적인 곡선 트랙과는 달리 속도를 줄여야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직각 트랙을 만든 이유가 더 가관이다. 외신들은 “공사 막판 고위 지도자들이 방문한다는 소식에 급히 마무리 작업을 했는데, 곡선보다 직선으로 트랙을 그리는 것이 빨라서”라는 황당한 원인을 경기장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전했다. 사진·영상=유튜브: NEWS&MEDIA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이’ 맹폭에 유일 발전소 폭발, “하루 3시간 쓰던 전기 이제 아예 쓰지 못해”

    이스라엘이 2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맹폭을 가해 128명이 숨지고 주요 시설이 파괴되는 등 교전 이후 최악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가자지구에 단 하나밖에 없는 화력발전소가 이스라엘군의 탱크 포격으로 완전 파괴돼 가자 전체가 암흑에 휩싸이게 됐다. 외부의 전력공급선이 대부분 끊긴 상태에서 가자지구 전력 공급의 3분의 2를 담당해온 이 발전소마저 가동을 멈춤으로써 가자 주민들의 고통이 한층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원래도 하루에 3시간 정도밖에 전력을 공급받지 못했던 가자 주민들이 발전소 가동 중단으로 이제는 전기를 쓰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자 당국은 전력 부족으로 곳곳에서 양수기 가동이 중단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물 사용을 줄이라고 당부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가자지구 에너지 담당 관리인 파티 셰이크 카릴은 “모든 것이 불탔다”면서 “발전소를 복구하려면 최소 1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전소는 디젤유 300만ℓ가 저장된 연료탱크가 포탄에 명중되면서 화염에 휩싸였으며, 수시간 동안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육상, 해상, 공중에서 무차별적인 폭격을 가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이스라엘 군인 10명이 숨진지 하루 만에 이뤄진 이번 폭격은 지난 8일 양측간 교전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날 가자 북부 제발리야 난민촌 부근에서는 이스라엘군의 탱크 포격으로 일가족 중 10명이 숨지고 주민 50명이 부상하는 등 하루에만 가자 주민 128명이 목숨을 잃었다. 제발리야에서는 유엔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 차량에 포탄 파편이 튀어 이 기구 소속 직원과 형제 등 2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자택과 방송국 2곳, 재무부 청사, 가자시티의 대형 모스크 등 주요 시설도 폭격했다. 하마스는 이날 이스라엘 남부와 중부를 향해 54발의 로켓탄을 발사했으나 미사일 방어시스템 ‘아이언돔’에 의해 요격되거나 공터에 떨어져 아무런 피해를 가하지 못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모스크 내 무기저장고와 로켓발사대 등 가자지구 110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가자 보건부는 22일째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1천22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7천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군인 53명과 민간인 3명 등 5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휴전 논의는 진통을 겪고 있다.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하마스를 포함한 이슬람 무장단체와 상의한 것이라면서 24시간 휴전을 이스라엘에 제안했지만 하마스 쪽에서 부인하는 발언이 나왔다. 하마스 산하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 사령관 모하메드 데이프는 방송을 통해 “이스라엘이 공격을 멈추고 가자 봉쇄가 해제될 때까지 휴전은 없다”면서 “과도적 해결책은 수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집트는 교전 초기 내놨던 휴전안을 수정해 29일 저녁 카이로를 방문하는 팔레스타인 대표단에 제시할 계획이다. 이스라엘은 당초 이집트의 휴전안을 수용했으나 하마스는 거부했다. 이날 발표된 이스라엘 텔아비브대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유대인 중 95%가 가자지구 공격이 정당하다고 응답했다. 공격 수준이 과하다는 응답자는 4%에 불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끼리·코뿔소·북극곰 멸종, 이미 시작됐다”

    “코끼리·코뿔소·북극곰 멸종, 이미 시작됐다”

    코끼리·코뿔소·북극곰 멸종이 이미 시작됐다는 엄중한 경고가 학계에서 제기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과학진흥협회 발간 과학전문저널 사이언스지(Science)는 스텐포드 대학 생물학과 연구진이 “코끼리·코뿔소·북극곰을 비롯한 주요 동물의 멸종이 이미 시작됐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이를 부인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연구진은 동·식물 생태변화에 대한 논문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통해 1500년대부터 현재까지 적어도 320종에 달하는 육상 척추동물이 멸종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현재 남아있는 동물종의 16~33% 역시 멸종 직전이거나 위험 수준에 도달해있다고 전했다. 특히 멸종이 임박한 종은 거대 동물들로 코끼리, 코뿔소, 북극곰 등이 해당된다. 그 이유는 크게 3가지인데 첫째, 이들이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넓은 서식지를 필요로 하지만 토양개발과 환경파괴로 그 규모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고 둘째, 자손생산비율이 생각보다 미미하다는 것이고 셋째, 상아·뿔 때문에 인간들에게 사냥당하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사라지고 있는 것은 육상척추동물뿐이 아니다. 연구진의 조사에 따르면 곤충과 같은 무척추동물도 심각한 멸종위기를 맞고 있는데 통계적으로 지난 35년 동안 인간 인구가 2배 늘어날 동안, 무척추 동물(딱정벌레, 나비, 거미 등) 수는 총 45%나 감소했다. 문제는 이런 동물들의 멸종이 인류 생존에도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 아프리카 케냐에서는 일정 초원 지역에서 얼룩말, 기린, 코끼리와 같은 거대 동물 군을 배제했을 때 생태계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관찰하는 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해당 지역은 잔디, 관목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 토양이 압축됐고 천적이 없어진 이유로 설치류 숫자가 2배 이상 늘어났다. 이 설치류들은 질병, 기생충 전염비율이 높아 인간 생존에 큰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관측됐다. 뿐만 아니라 곤충의 멸종도 인류 생존에 심각한 문제다. 이들은 (유기물질 분해 등으로) 자연 생태계의 생산성과 영양 순환을 이뤄내는 소중한 존재들로 이들이 인류 식량 생산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은 무려 10%에 달한다. 연구진에 따르면, 현재 상황은 오르도비스기 대량 멸종(4억 4,000만년 전, 지구 바다 생물의 약 85% 멸종), 데본기 대량 멸종(3억 5,900 만년 전, 주요 물고기 그룹 전멸), 페름기 대량 멸종(2억 5,200만년 전, 생물 97%가 멸종), 트라이아스기 대량 멸종(2억 100만년 전,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대량 멸종), 백악기 말기 대량 멸종(6,600만 년 전 공룡 멸종)에 이은 6번째 주요 대량 멸종사태로 규정할 수 있다. 그 위험성이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처음에는 미미하게 진행되다가 어느 순간 극적으로 뒤집히는 순간)에 도달했다는 것이 연구진의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스텐포드 대학 생물학과 로돌포 디르조 교수는 “과거 대량멸종 사태는 소행성 충돌, 기후변화와 같은 자연적 원인이 컸지만 이번 멸종은 인간의 책임이 크다”며 “각 지역과 환경상황에 맞게 무분별한 토양개발과 동물 남획을 줄이고 동물 멸종에 대한 위기의식을 지속적으로 사람들에게 인식시킨다면 상황이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26년 만에… 높이뛰기서 메달

    26년 만에… 높이뛰기서 메달

    우상혁(18·충남고)이 지난 26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필드에서 끝난 제15회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주니어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4를 넘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을 2㎝ 늘린 그는 한국 육상에 10년 만에 대회 메달을 안겼다. 마지막 3차 시기에서 2m24를 넘은 우상혁은 2m26에 도전했지만 결국 바를 넘지 못했다. 미하일 아키멘코(러시아)와 드미트리 나보카우(벨라루스)도 우상혁과 똑같이 2m24를 기록했지만 우상혁보다 앞선 2차 시기에서 바를 넘어 각각 금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의 동메달은 2004년 남자 경보의 김현섭이 이탈리아 그로세토대회 1만m에서 동메달을 딴 이후 10년 만에 한국 육상이 일군 대회 메달이다. 높이뛰기 선수로는 1988년 박재홍(동메달)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꾸준히 기록을 경신해 온 우상혁이 제2의 이진택으로 일을 낼지 주목된다. 17년째 깨지지 않는 한국 기록(2m34) 보유자인 이진택은 1991∼9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3연패를 달성했고, 1998년과 2002년 아시안게임 2연패를 일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인천장애인亞게임 선수단장 김락환

    김락환(62) 대한장애인육상연맹 회장이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을 이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3일 김 회장을 선수단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2010년부터 장애인육상연맹을 이끌어 왔다. 그는 올해 4월 경북장애인체육회에 국내 첫 장애인육상 실업팀을 창단하기도 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한국군 최강부대,중국 부대와 비교해 보니…K-21장갑차 완편한 수기사 ‘막강화력’

    한국군 최강부대,중국 부대와 비교해 보니…K-21장갑차 완편한 수기사 ‘막강화력’

    ’맹호부대’로 더 유명한 수도기계화사단(사단장 이석구 소장·육사 41기)은 한국군 최강의 전력을 갖추고 있다. 한국 육군 최초의 기계화 사단이면서 현재는 제7기동군단 소속으로 북한의 전면 남침이 있을 경우 역습 작전에 나서 통일을 이룩할 주력부대다. 6·25는 물론 월남전에서도 혁혁한 전공을 세운 맹호부대는 사단 전체가 모두 기갑·장갑 차량으로 이루어진 기계화 사단이다. 사단의 전력을 보면 눈이 튀어 나올 지경이다. 120mm 활강포로 무장한 K1A1전차가 무려 140대가량에 달하고 K-21전투장갑차가 170대가량 된다. 또 K-9자주포와 K-55자주포 등을 합하면 무려 500여대의 중무장 기갑차량을 보유하고 있고, 이 사단의 전력을 다 합하면 금액으로 3조원 가까이 되는 어마어마한 부대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최강 부대인 베이징군구의 38집단군을 다 뒤져봐도 맹호부대보다 더 강한 전력을 가진 사단이 없고, 일본 육상자위대는 가볍게 밟아넘길 정도다. 북한군은 한개 전차군단을 다 합해야 이 정도 전력이 될까 싶을 정도인데, 주한미군 2사단을 제외한다면 같은 기동군단 소속인 20사단과 함께 아시아 최강 전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맹호부대의 전력의 화룡점정이 K-21전투장갑차의 완편이다. K-21전투장갑차는 기존 K-200장갑차처럼 보병수송도 가능하여 전차를 보호하며 합동작전을 펼 수 있다. 그런데 이 K-21전투장갑차가 대단한 것은 20cm의 철판도 뚫을 수 있는 40mm 주포로 무장하여 전차의 보호 뿐만 아니라 적 부대를 스스로 짓밟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40mm 주포는 정확한 사격통제 장치와 뛰어난 연사능력 등으로 북한군 전차를 제압할 수 있는데, 앞으로 업그레이드를 통해 대전차 미사일까지 장착할 예정이니, 북한군에게는 무시무시한 존재라 할 수 있다. 맹호부대는 지난달에 모든 대대에 K-21전투장갑차 보급을 완료했다. 최근에 가장 마지막으로 K-21전투장갑차를 보급받은 대대가 전투사격훈련을 하였다. K-21전투장갑차를 보급받은 지 불과 한달만에 전투사격 훈련을 한 대대는 정확한 사격과 강력한 기동을 선보이며, 왜 맹호부대가 최강인가 하는 것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 불과 한달만에 이런 능력을 낸다는 것은 훈련도 훈련이지만 군기와 기량이 이미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다는 증거라 생각된다. 호랑이는 두 발로 적을 상대한다. 한쪽 발인 K1A1전차와 함께 다른 한쪽 발인 K-21전투장갑차가 완편된 맹호부대는 마치 양발의 발톱을 날카롭게 세우고 적을 전광석화처럼 강타하여 제압하는 진정한 호랑이가 된 것 같다. 맹호부대의 완전체 변신으로 북한의 오판 가능성은 훨씬 낮아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오판한다면 그것은 통일의 기회가 될 것이다. 글·사진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kdn0404@yahoo.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대우조선해양, LNG 운반선으로 조선 불황 타개

    [다시 뛰는 한국경제] 대우조선해양, LNG 운반선으로 조선 불황 타개

    대우조선해양은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을 조선 업황 부진을 타개할 차세대 선종으로 보고 관련 기술 개발과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LNG 운반선 분야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가진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조선소들 가운데 LNG선을 건조한 경험이 가장 많고 LNG-RV(LNG 재기화 선박) 최초 건조 등 기술력과 건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대우조선해양이 LNG선에 집중하는 이유는 고유가가 지속되고 셰일가스가 개발되면서 천연가스 붐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최초로 멤브레인형 LNG선을 도입했다. LNG선에는 모스형과 멤브레인형이 있는데 1990년대 중반까지는 선상에 둥근 구(球)를 얹어놓은 듯한 모스형이 대세였다. 그러다 대우조선해양이 1992년 화물창이 이중으로 설치돼 안전성이 뛰어난 멤브레인형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고 결국 세계시장 주류는 멤브레인형으로 바뀌었다. 이외에도 대우조선해양은 2005년 1월 독자기술로 LNG-RV를 세계 최초로 건조한 바 있다. 이 선박은 환경 파괴를 유발하고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기존 LNG 육상처리기지를 대체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모두 8척의 LNG-RV를 인도해 LNG-RV 건조독점권도 확보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루이스 잠페리니’ 불굴의 인생 드라마 ‘언브로큰’ 예고편

    ‘루이스 잠페리니’ 불굴의 인생 드라마 ‘언브로큰’ 예고편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39)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언브로큰(Unbroken)’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 작품은 2011년 보스니아 내전을 다룬 영화 ‘피와 꿀의 땅에서(In The Land Of Blood And Honey)’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알젤리나 졸리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언브로큰’은 1936년 19세의 나이로 베를린 올림픽에 마라톤 국가대표로 참가하게 되고, 이후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던 중 일본군의 포로로 잡혀 고초를 겪은 ‘루이스 잠페리니’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루이스 잠페리니가 올림픽 육상선수가 되기까지의 모습과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며, 태평양에서 고무보트에 의지한 채 45일간 표류한 일화를 담고 있다. 또 일본군에 잡혀 3년간 포로수용소에서 지낸 일화 등 수많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 희망과 삶의 의지를 놓지 않고 살아남은 한 인간의 모습을 잘 녹여내며 예비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다. 전쟁영웅이면서 동시에 스포츠영웅으로 칭송받던 영화 속 실존인물 루이스 잠페리니는 지난 7월 향년 9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안젤리나 졸리는 트위터를 통해 “그의 죽음은 설명할 수 없는 손실이다. 그의 삶이 우리에게 알려질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고맙게 여기며 그를 많이 그리워할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한 바 있다. 로라 힐렌브랜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언브로큰’은 올 겨울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UPI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파월, 돌아오자마자 3위

    3주 동안 훈련하지 못했는데도 한시도 지체할 수 없었다. 아사파 파월(32·자메이카)이 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대회에 출전해도 좋다는 결정을 받은 지 하루 만에 트랙에 섰다. 남자 100m 전 세계기록(2007년 9초74) 겸 역대 네 번째 기록을 갖고 있는 파월은 16일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린 슈피첸 라이히타틀레틱 국제육상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10초30에 결승선을 통과, 대표팀 후배 줄리안 포르테(10초23)와 안트완 애덤스(세인트키츠네비스·10초29)에게 간발의 차이로 뒤져 3위에 그쳤다. 금지 약물을 복용한 혐의로 자메이카 반도핑위원회에서 받은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CAS로부터 6개월로 감경받은 지 하루 만에 트랙에 복귀해 거둔 성적치고는 놀라웠다. 그는 경기 뒤 “지난 몇 달 엄청난 스트레스와 부담을 느꼈다”고 털어놓은 뒤 “3주 동안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하지만 한시라도 빨리 돌아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파월이 대회에 나선 것은 지난해 7월 스위스 로잔 다이아몬드리그 대회 이후 1년 만이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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