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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응원단 아시안게임 불참 “비용 논란은 무엇?”

    북한 응원단 아시안게임 불참 “비용 논란은 무엇?”

    북한 응원단 아시안게임 불참 “비용 논란은 무엇?” 북한이 다음달 19일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을 28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9년 만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던 북한 응원단의 남한 방문은 일단 무산됐으며 북한은 이번 대회에 선수단만 보낼 것으로 보인다. 손광호 북한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측이 우리 응원단이 나가는 것을 우려하면서 시비하고 바라지 않는 조건에서 우리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응원단을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지난달 17일 북한의 인천아시안게임 참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실무접촉에 북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그는 “남측은 우리 응원단이 나가는 데 대해 대남 정치공작대니, 남남갈등 조성이니 뭐니 하면서 노골적으로 험담하다 못해 (심)지어 지난 7월에 진행된 북남 실무회담에서는 우리 응원단의 규모가 어떻다느니, 우리 응원단이 응원할 공화국기 크기가 크다느니 작다느니 하면서 시비를 걸고 또 (심)지어 우리가 입 밖에도 내지 않은 비용 문제까지 꺼내들면서 북남 실무회담을 끝끝내 결렬시키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8월 20일 남조선 인천에서 진행된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 추첨식과 국제체육학술토론회에 참가한 우리 대표단이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남측 당국 관계자들에게도 이에 대해 이미 통지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22일 통일부 대변인 브리핑에서 북한이 인천아시안게임에 273명의 선수단을 보내겠다고 우리 측에 통보해 왔다고만 밝히고, 북측이 응원단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응원단을 보내지 않겠다는 방침을 공개하고서야 “(조 추첨 당시) 응원단 파견을 못하겠다는 취지의 (북측의) 언급이 있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배포한 입장자료에서 “북한 팀의 원만한 대회 참가를 위한 제반 준비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만 밝히고 북한의 응원단 파견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논평은 피했다. 북한은 지난달 7일 ‘공화국 정부 성명’에서 응원단 파견 방침을 밝혔으며 같은 달 17일 남북 실무접촉이 판문점에서 열렸으나 우리 측의 협상 태도를 문제삼아 일방적으로 퇴장했다. 북한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2005년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등 남한에서 열린 국제체육경기대회에 세 차례 응원단을 파견했다. ‘미녀 응원단’으로 통한 이들은 대회 흥행과 남북화해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잠수함, 탄도미사일 발사 기술 개발 중” 미국 언론 의혹 제기에 관심 집중

    “북한 잠수함, 탄도미사일 발사 기술 개발 중” 미국 언론 의혹 제기에 관심 집중

    ‘북한 잠수함’ 북한 잠수함 개발 의혹이 미국 언론에 의해 제기됐다. 개발 중인 북한 잠수함이 해상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잠수함이라는 추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같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북한이 잠수함을 이용해 바다 밑에서 미국 알래스카나 괌 기지를 직접 타격할 수 있다는 의미여서 정보의 진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의 정치·군사전문 웹진인 ‘워싱턴 프리 비컨’은 26일(현지시간) “북한 잠수함에 장착된 미사일 발사관(管)이 최근 미국 정보기관에 의해 목격돼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새로운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6월 잠수함 망루에 올라 직접 해상훈련을 지휘하는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이 같은 정보가 포착된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또 미국 정보기관들은 북한이 이미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특히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옛 소련제 SS-N-6 SLBM을 은밀히 사들였다고 밝혔다. 이 SLBM의 사거리는 1500∼2500 마일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우려하는 육상기반 중거리미사일(IRBM)인 무수단 미사일이 바로 이 미사일 기술에 기반해 개발됐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만일 북한이 이 같은 잠수함을 개발한다면 러시아 사할린 섬 근처의 영해에서 미국 알래스카주의 앵커리지를 향해 공격할 수 있으며 서해에서 일본 오키나와와 필리핀, 괌의 미군 기지를 타격할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세계적 권위의 군사연감인 ‘제인 함정 연감’(Jane’s Fighting Ships)은 1994년 5월호에서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골프급과 로미오급을 포함해 40개의 퇴역 잠수함을 사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특히 군사전문가인 릭 피셔는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사들인 골프급 잠수함 중 하나에 SLBM을 발사할 수 있는 튜브(관)가 장착돼있던 것으로 의심된다”며 “북한은 지난 20년간 ‘리버스 엔지니어링’(역분해를 통해 해당 기술 구조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자유롭게 분해와 조립을 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골프급 잠수함을 개량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개량된 잠수함은 잠재적으로 두 개의 무수단급 미사일을 운반하거나 더 많은 숫자의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운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이 같은 잠수함 개발 기술이 중국에서 왔을 가능성도 있다”며 “중국은 ‘TYPE-O31’으로 불리는 골프급 잠수함을 개발했으며 지난해까지 SLBM을 발사할 수 있는 시험용 발사대가 설치돼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해군연구소의 에릭 베르트하임 연구원은 “북한이 SLBM을 발사할 수 있는 잠수함을 개발하려면 넘어야 할 기술적 난관이 너무 많다”며 이 같은 정보에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8년 만에… 볼트, 실내육상 100m도 新

    여섯 차례나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우사인 볼트(28·자메이카)가 올 시즌 처음 10초대 이하의 기록을 내며 18년 묵은 실내 육상 100m 기록도 바꿨다. 볼트는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카밀라 스콜리모프스카 메모리얼 실내육상대회 남자 100m에서 9초98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생애 처음으로 실내구장 트랙에서 뛴 볼트는 부상 때문에 시즌 두 번째 뛴 100m에서 비로소 9초대에 진입, 1996년 프랭키 프레더릭스(나미비아)가 세운 10초05을 0.07초 앞당겨 실내 육상 100m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그는 지난달 영연방경기대회(코먼웰스게임) 남자 400m 계주에서 자메이카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 100m를 10초06에 뛰었다. 100m 세계기록(9초58) 보유자인 볼트는 오는 2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13차 벨트클라세 취리히 육상대회에 나선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노주석의 서울택리지 테마기행] 지명(하) - 땅 이름, 無言의 역사

    [노주석의 서울택리지 테마기행] 지명(하) - 땅 이름, 無言의 역사

    땅이름(지명)은 가장 겸허한 모국어이자 무형문화재이다. 지명 속에는 그 지역의 내력이 오롯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지명이란 무언(無言)의 역사이다. 지명에 몇 가지 요소가 덧붙여져 기록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햇볕을 쬐면 역사요, 달빛에 물들면 야사’(野史)라는 말이 생겼다. 우리의 지명은 어떠한가. 한자와 이두(吏)와 우리글의 치열한 ‘3자 경쟁’에서 한자가 압승을 거뒀다. 순우리말 지명은 유일하게 서울이 살아남은 반면 소부리(부여), 한밭(대전), 솜리(이리) 같은 아름다운 우리말 지명은 땅속에 묻혔다. ●지명은 해당 지역의 ‘과거사’ 압축적으로 보여줘 지명은 지역의 내력과 곡절을 숨죽여 외친다. 삼국시대에는 오늘의 양천구와 강서구 일대를 ‘제차파의현’(齊次巴衣縣)이라고 했다. 이두로 ‘제차’란 구멍, ‘파의’는 바위이므로 ‘구멍바위’이다. 이를 한자로 공암(孔岩)이라고 옮겼다. 옛 한강 공암진 나루요 양천 허(許)씨의 발상지로 알려진 허가바위의 유래가 깃들어 있다. 또 이 바위는 큰 홍수 때 이웃 광주땅에서 떠내려왔다고 하여 광주바위라고도 불렸다. 또 한강을 건너 삼남지방으로 가는 가장 가까운 지점인 노들나루가 있던 상도동에 전국 모든 장승의 우두머리 장승이 서 있다고 해서 장승백이(장승배기)라고 불렀지만, 지명으로 채택되지는 못했다. 이처럼 지명은 해당 지역의 과거사를 압축적으로 보여 준다. 한 번의 잘못된 개명은 뜻을 일그러뜨리고, 사실을 비튼다.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땅이름은 우리말이었지만 기록에는 한자지명으로 남겼기에 우리말 지명이 홀대를 받은 측면이 있다. 조선시대 지방행정체계는 부(部)-방(坊)-계(契)-동(洞) 4단계였다. ‘전국 방방곡곡’이란 말은 여기에서 나왔다. 그러나 한자식 행정체계와는 무관하게 우리는 크든 작든 모든 마을을 ‘고을’이라고 했고,고을의 수령은 높든 낮든 모두 ‘사또’라고 불렀다. 토박이 지명은 조선시대 한자 지명화됐다가 일본 강점기에는 유래조차 짐작할 수 없는 엉뚱한 지명으로 변질됐다. 무쇠로 솥을 만드는 가마터와 대장간이 많이 있다고 하여 무쇠막 또는 무수막이라고 불리던 옛 수철리(水鐵里)는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 때 금호동으로 개악됐다. 물 수(水)는 호수 호(湖)로, 무쇠 철(鐵)은 금 금()으로 멋대로 바꾼 것이다. 금호동이라는 지명에서 옛 대장간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가. 없다면 잘못된 지명변경이다. 1914년 강제 행정개편 이후 불과 100년 사이에 잣골→백동→혜화동, 모래내→사천→남가좌동, 한내→한천→상계·중계·하계동, 배오개→이현→종로4가, 진고개→니현→충무로, 구리개→동현→을지로2가, 박석고개→박석현→갈현동 등으로 전혀 다른 엉뚱한 지명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정도는 덜하지만 붓골→필동, 삼개→마포, 두텁마위→후암, 물치→수색, 새내→신천, 노들→노량, 복삿골→도화동, 삼밭→삼전동, 미나릿골→미근동, 쇠귀바위→우이동, 서래→반포 등 순우리말 지명의 억지 한자화도 지역의 유래와 특색을 퇴색시키고 있다. ●무악이 안산, 아단산이 아차산으로 바뀐 까닭 지명은 시간의 산물이기도 하지만 인간의 작품이기도 하다. 대개 안산(鞍山)이라고 불리는 무악은 서울 풍수의 알갱이를 이루는 내사산(백악-낙산-남산-인왕산) 못잖게 중요한 산이었지만 지금은 존재감이 없다. 무악재라는 험한 고개에 도로가 놓이고 평평해지면서 안산이라는 평안한 이름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를 잡았다. 조선 초기 풍수 중 ‘무악주산론’(毋岳主山論)이 있었다. 무악을 서울의 주산으로 정하고 오늘의 연세대와 이화여대 자리에 경복궁을 앉히자는 하륜의 주장이었다. 터가 좁다는 이유로 수용되지 않았지만 ‘백악주산론’과 마지막까지 자웅을 겨뤘다. 태종이 종묘에 나아가 길흉을 점친 결과 백악이 우세하자 태종은 “나는 무악에 도읍하지 아니하지만, 후세에 반드시 도읍하는 자가 있을 것”이라며 두고두고 아쉬워했다. 무악의 기는 쉽게 꺾이지 않았다. 비록 성 밖으로 밀려났지만 연희궁이라는 이궁이 무악 아래 지어졌다. 정종과 태종, 세종이 차례로 거했다. 세조 때는 서잠실(西蠶室)이라고 하여 양잠을 했고 연산군은 연회장으로 사용했다. 조선 최악의 내란이라고 일컫는 이괄의 난을 진압해 왕조가 이어진 장소가 바로 무악이기도 하다. 또 오늘날 연세대가 연희전문학교에서 출발했고 연희동에서 대통령이 두 명이나 나왔으니 태종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닌 듯싶다. 서울의 외사산(삼각산-용마산-관악산-덕양산) 중 용마산 부분이 좀 헛갈린다. 어떤 이는 용마산이라고 하고 또 어떤 이는 아차산이라고 한다. 그러나 두 산은 다른 산이 아니라 하나로 이어진 산이다. 서울의 외사산 중 좌청룡을 아차산으로 보고 아차산의 최고봉을 용마봉(348m)으로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고구려 유적지가 발굴되고 온달과 평강의 전설로 유명한 아차산의 지명 유래도 꽤 흥미롭다. 높을 아(峨)에 우뚝 솟을 차(嵯)를 써서 아차산이라고 하지만 높이가 285m밖에 되지 않으니 어울리지 않는 지명이다.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각축지였다는 점에서 ‘내가 잠시 빌려 쓴(我借)’의 뜻으로도 해석하는 등 설이 분분하다. 아차산의 원 지명은 아단산(阿旦山)이라는 주장이 설득력 있다. 삼국사기에 ‘아침 해’(旦)를 의미하는 신성한 터, 아단산이라는 기록이 나온다. 그러나 태조 이성계의 이름(李旦)을 사용할 수 없었기에 비슷한 글자를 썼다는 풀이다. 이른바 군주의 이름을 피하는 피휘(避諱) 때문이었다. 경북 대구(大邱)도 본디 대구(大丘)였지만 영조 때 공자의 이름(孔丘)과 같으므로 피휘해야 한다는 유생들의 상소가 빗발치자 정조 때 바꾼 것과 마찬가지 이치라는 것이다. ●청운동·옥인동·인사동은 일제가 만든 합성 지명 서울역사 이천 년의 풍상보다 36년 일제 식민지배의 훼절이 더 엄혹했다. 한국땅이름학회에 따르면 서울 동 이름의 30%, 종로구 동명의 60%가 일제 잔재라지 않는가. 해방 후 창지개명(創地改名) 잔재가 제대로 청산되지 않으면서 우리 지명의 대부분이 원상회복되지 못했다. 개발연대 이후 우리 손으로 행한 개악 사례도 적지 않다. 서울의 지명에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합성지명이다. 서울시민이 사랑하는 청운동, 옥인동, 통인동, 인사동은 급조된 지명이다. 어느 날 갑자기 두 개의 지명을 합치면서 생겨난 정체불명의 이름이다. 일제는 행정개편이라는 이름 아래 멀쩡한 두 개의 지명을 하나로 합쳤다. 다분히 의도적으로 이뤄진 지명말살정책이었다. 지명 속에 전해 내려오는 우리의 얼과 문화를 송두리째 뽑아버리는 무서운 음모였다. 청운동은 청풍계(청하동)와 백운동에서 한 글자씩을 따 만들었다. 옥인동은 옥동과 인왕동의 합성이다. 유서 깊은 청풍계와 옥동이라는 지명은 우암 송시열의 글씨를 바위에 새긴 ‘백세청풍’과 ‘옥류동’이라는 글에서 비롯됐다. 청풍계천은 청계천의 발원지이며 청계천이란 이름의 연원이기도 하다. 인왕이라는 명칭은 인왕산에서 비롯됐다. 광해군 때의 기록에 따르면 인왕사라는 절 이름에서 산 이름을 따왔다. 한양도성 안 최고의 경치 좋은 곳으로는 백악의 동쪽 삼청동천(삼청동)을 으뜸으로 쳤고 백악 서쪽 백운동천(청운동)과 인왕산 아래 옥류동천(옥인동) 그리고 낙산 서쪽 쌍계동천(동숭동), 남산 아래 청학동천(필동) 등 다섯 곳을 꼽았다. 여기서 동천(洞天)은 산과 물이 어우러진 수려한 골짜기를 이른다. 내 천(川)을 쓰지 않고 하늘 천(天)자를 쓴 것은 사람만 모여 즐기는 곳이 아니라 신선도 더불어 노닌다는 뜻이다. 우리가 백사실계곡이라고 부르는 부암동 백석동천이나 관악산 자하동천도 풍광에서 빠지지 않았다. 새로 만들어진 청운동과 옥인동이 지명으로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네 개를 둘로 줄이면서 사라진 것들이 아쉬울 뿐이다. ●흐리멍덩한 지명 회복 실패의 교훈 잊지 말아야 서울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이 인사동이다. 한국적인 정취를 품고 있으며 인사동이라는 지명도 발음하기 쉽고 어감도 좋다. 그런데 인사동은 관인방의 인자와 대사동의 사자를 강제 결합시켜 지은 것이다. 한경지략에 따르면 “대사동은 곧 탑사동인데 옛날에 원각사가 있었으나 지금은 석탑만 남아 있다”고 유래를 전한다. 원각사지 10층 석탑 때문에 탑동, 사동, 대사동, 탑사동, 탑골 등으로 불렸고 지금도 탑골공원이나 파고다공원이라는 이름이 남아 있다. 백동(잣골)은 숭교방의 동쪽이라고 해서 동숭동이라고 바꿨고 괴동(회나무골)은 의금부가 있는 자리라고 해서 공평동, 옥방동(옥방골)은 인의예지에서 따와 예지동, 사동(탑골)은 낙원동, 원동(원골)은 원서동, 상사동(상삿골)은 원남동이라고 작명했다. 15개 동의 새 지명이 생겼다. 수진방과 송현을 합쳐 수송동이 되면서 송현(솔골)이 사라졌고 옥동과 인왕산동을 합쳐 옥인동을 만든다고 옥동(옥골), 운동(구름재)과 니동을 합쳐 운니동을 만들면서 니동(진골), 육상궁과 온정동을 합쳐 궁정동을 만들면서 온천수가 나오던 온정동이 각각 사라졌다. 서울이라는 유일한 순우리말 지명은 미군정청이 해방과 함께 일방적으로 준 선물이었다. 그러나 해방 후 지명을 회복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우리는 기존의 일본식 지명을 토박이 이름으로 되돌리지 않고 모조리 한자로 바꾸는 우를 범했다. 강제병합 이전의 지명으로 돌아간 것이 아니라 일본이 멋대로 변경하고 왜곡하고 합친 일본식 지명에서 정(町)을 동(洞)으로 바꾸는 데 급급했다. 세종대왕, 이충무공, 을지문덕 장군, 원효대사, 이퇴계, 민충정공 등 6명의 선현의 시호를 채택해 세종로(광화문통), 충무로(본정통), 을지로(황금정통), 원효로(원통) 등으로 가로명을 변경하는 데 그쳤다. 사라진 숱한 지명의 원혼 앞에 어찌 이리 덤덤한가. 현재 진행 중인 독도와 동해 표기전쟁은 한국과 일본의 지명전쟁이다. 독도냐 다케시마냐, 동해냐 일본해냐는 모두 지명선점 다툼이다. 해방 후 흐리멍덩한 지명회복 실패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람에게 성명(姓名)이 역사이듯 땅에는 지명이 역사다. 선임기자 joo@seoul.co.kr
  • [하프타임]

    김경태 청소년올림픽 110m 허들 銅 김경태(17·경기모바일과학고)가 지난 23일 중국 난징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회 청소년올림픽 육상 남자 110m 허들 결선에서 13초43을 기록해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육상이 청소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처음이다. 김세영 3개월 만에 KLPGA 2승 김세영(미래에셋)이 24일 경기 양평군 더스타휴골프장(파72·6552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BN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역전 우승했다. 지난 5월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3개월 만의 시즌 2승째다.
  • 99세 할머니 100m 달리기 세계기록 수립

    99세 할머니 100m 달리기 세계기록 수립

    99세 할머니의 100m 달리기 도전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BBC 뉴스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에서 열린 2014 게이 게임스(2014 Gay Games) 100m 달리기 대회에 참석한 99세 할머니 아이다 킬링(Ida Keeling)이 최고령 세계기록을 수립했다. 백발의 킬링 할머니는 올해 99세로 4피트 6인치(약 137cm), 체중 83파운드(약 37kg)로 100m를 59.8초에 달렸다. 어릴 적 어머니를 여의고 42세 되던 해에 남편을 심장마비로 잃은 킬링 할머니는 지난 1979년과 1981년에 마약 관련 살인사건으로 두 아들 찰스와 도널드마저 잃자, 딸 셜리의 제안으로 ‘달리기’ 운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67세에 달리기를 시작한 킬링 할머니는 지난 2011년 맨해튼 북부 육상 경기 대회에서 60m를 29.86초로 완주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90대 할머니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게이 게임스’는 게이 게임스 연맹이 개최하는 성적 소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대의 종합 경기 대회로 1982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사진·영상= BBC New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부고]

    ●박진해(금융감독원 손해보험검사국 팀장)씨 모친상 홍은경(벡텔코리아 매니저)씨 시모상 허증(경원산업 대표이사 회장)씨 누나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2227-7597 ●유범진(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 부회장)씨 모친상 21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779-1918 ●최영헌(법무법인 동인 변호사)씨 모친상 20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31)787-1510 ●박옥배(CBS 선교TV본부 선교협력국장)씨 모친상 박상훈(KBS 광주총국 기자)씨 조모상 21일 광주 서구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070-4473-7736 ●박호교(부산항만공사 건설계획실장)씨 모친상 21일 밀양 한솔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 (055)356-7213
  • 근육 만드는 중? 턱걸이 하는 달팽이 포착

    근육 만드는 중? 턱걸이 하는 달팽이 포착

    혹시 근육 운동을 하고 있는 중이 아닌가? 나뭇가지를 철봉삼아 턱걸이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한 달팽이의 재밌는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출신 확대사진 전문작가 안토일리 예브기니(48)가 촬영한 턱걸이 중인 달팽이의 모습을 21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친구로 보이는 두 달팽이가 느릿느릿 기어가던 중, 우연히 나뭇가지로 만든 철봉을 발견한다. 처음에는 뭔지 몰라 경계심을 갖지만 특유의 감각적 본능으로 ‘잡고, 오르는 구조물’임을 직감한다. 하지만 무엇이든 새로운 시도는 겁이 나기 마련이다. 망설이던 두 달팽이 중 조금 더 용감했던 한명이 육상 연체동물 특유의 유연성으로 가볍게 철봉을 잡고 오르기 시작한다. 친구의 응원을 받으며 오르기에 성공한 이 달팽이는 한 동안 체조선수처럼 철봉 위에 머물며 자신의 남 다른 근력을 자랑한다. 이 보기 드문 자연 생태계의 순간은 사진작가 예브기니의 치밀한 사전준비 끝에 얻어진 결정체다. 평소 철봉을 이용한 턱걸이를 자주하던 예브기니는 운동 중 이 장면을 애완용 달팽이에게 적용하면 흥미로울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즉시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 위치한 본인 사진 스튜디오에 나뭇가지 철봉과 세트를 구축한 예브기니는 애완 달팽이를 올려놓고 수 시간을 기다린 끝에 멋진 장면을 얻어낼 수 있었다. 예브기니는 “달팽이는 변덕과 경계심이 심하기 때문에 의도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그래서 철봉을 만들 때 달팽이의 시각에 잘 노출되도록 정성을 다했다”며 “달팽이들은 물체의 상이 망막 앞쪽에 맺히는 근시안이기에 철봉을 최대한 가깝게 배치했다. 오랜 인내심이 필요했지만 결국 만족할 만한 장면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예브기니에 따르면, 해당 턱걸이 모습은 총 50여 차례의 촬영 컷 중 얻어진 것으로 온라인상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세한대학교,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실무중심교육 나선다

    국제적인 경제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이 늘어나고, 다국적 기업의 국내진입도 점차 증대되는 최근 경제환경 속에서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가 글로벌비즈니스학과를 새로 창설, 세계화에 발맞춘 글로벌 인재육성에 나서 주목 받고 있다. 그간 세한대학교는 기존 대학에서 광범위하게 다뤘던 학문을 교정보호학과, 해양레저장비학과, 아동보육상담학과와 같이 전도 유망한 전문직업에 맞춰 특성화 커리큘럼으로 재편성, 전문적인 교육을 지향해 화제가 됐다. 올해 세한대학교의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신규 창설 역시 이러한 전문적인 특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 세한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의 비전은 세계화 시대를 선도하는 국제경영인의 육성으로, 세부적인 커리큘럼 또한 기존의 유관 분야의 학문을 큰 틀에서 통합하면서 특성화에 집중했다. 사실 이제껏 여타 대학교의 경영학 커리큘럼의 경우 과도한 학문적 세분화로 인해 통합적 시각을 갖춘 인력을 양성해내는 환경이 형성되기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보와 마케팅, 무역과 유통, 외국어 등 글로벌 경제시장에서 전반적으로 필요로 하는 능력이 각각 분리된 학제 속에서 교육되고 있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세한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국제경제 환경에 맞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의 경영학 분야에서 다뤘던 학문을 통합하고 있다. 기업경영의 세계화 및 국제화에 필요한 전략과 전문지식을 연구하기 위해 기존 국제경영학을 주된 커리큘럼으로 삼되, 무역과 유통, 경영정보와 마케팅을 통합해 이론과 학문 중심의 강의보다는 현장과 실무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편성하고 있다. 더불어 해당국가의 현장지식과 현지언어가 글로벌비즈니스에서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능력임을 인식하여, 세계 각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폭넓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역학 요소를 학제에 도입함과 동시에 영어와 중국어 등 영향력 있는 국제언어를 고급단계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글로벌비즈니스학과의 초대 학과장으로 선임된 김준원 교수는 “처음 창설된 학과이기 때문에 학교 측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다양한 장학금 혜택이 준비되어 있는 가운데, 외국의 유수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이중학위제가 가능하고, 여러 다국적 기업 등에서 인턴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학생들에겐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한대학교 및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관련 정보와 올해 수시모집 입학요강은 홈페이지(www.sehan.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는

    거제도 옥포만에 자리 잡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는 1973년 제3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건설되다 1978년 대우그룹이 인수했고 1981년 10월 17일 종합준공식과 함께 선박 건조를 시작했다. 서울 여의도의 1.5배인 495만㎡의 대지 위에 지어진 옥포조선소에서는 본사 생산직 7500명, 사무관리 5000명, 협력사 직원 2만 5000명 등 약 4만명이 일하고 있다. 옥포조선소가 위치한 옥포만은 배를 짓기에 적절한 수심(11~13m)과 항상 온화한 날씨(연평균 기온 17도)와 더불어 바람을 막아주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조선산업을 하기에 알맞은 곳이다. 옥포조선소는 연간 상선 70여척, 대형 해양플랜트 4기, 각종 육상플랜트 30기, 잠수함 2척, 구축함 3척 등을 생산할 수 있는 다목적 조선소다. 옥포조선소의 독(배의 모양을 최종적으로 완성하는 작업장)은 길이 530m, 폭 131m, 깊이 14.5m의 축구장 8배 크기로 세계에서 가장 큰 독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 히로시마 산사태로 한국인 1명 사망·1명 부상…히로시마 산사태 최소 43명 사망·실종

    ‘히로시마 산사태’ 히로시마 산사태로 최소 43명이 사망 또는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히로시마(廣島)시 주택가에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43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이 보도했다. 피해자 중에는 한국인 노부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히로시마 아사미나미(安佐南)구와 아사키타(安佐北)구 등 주택가 뒷산 여러 곳에서 국지적인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민가를 덮쳤다. 20일 오후 9시 46분 현재 확인된 사망자는 36명, 실종자는 7명이며 수색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인명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우리 외교부는 21일 “어제 일본 히로시마시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인근 지역에 거주 중이던 우리 국민 2명이 토사에 휩쓸려 이 중 1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산사태로 인한 우리 국민 사망자와 부상자는 한국 국적을 갖고 있으나 일본에서 장기간 거주한 70대 부부로 알려졌다. 참사가 발생한 주택가 뒷산에서는 폭우로 토사가 경사면을 따라 여러 갈래로 흘러내리며 주택을 덮쳤다. 지반 붕괴도 이어졌고 일대 가옥은 파손되거나 토사·목재에 묻혔다. 실종자는 흙더미에 묻혔거나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휩쓸려 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아사미나미구에서는 어린이 2명(11살, 2살)이 흙더미에 묻혀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히로시마 기상대에 따르면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에는 20일 오전 시간당 1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아사키타구는 이날 오전 1시 반부터 3시간 강수량이 관측 사상 최고인 217.5㎜를 기록했다. 국토교통성 기술정책종합연구소는 이번 산사태로 폭 50m 토석류가 발생한 곳도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일본 언론은 심야에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고 피난 권고 발령이 늦은 것이 인명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히로시마시는 곳곳에서 토석류가 발생한 후인 오전 4시 20분 이후 피난 권고를 발령했다. 마쓰이 가즈미(松井一實) 히로시마 시장은 이에 관해 “매우 안타깝다. 피난권고까지 발령할지를 망설였다는 보고를 받았다. 개선할 점이 없는지 잘 검토해 필요한 시정조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위성은 히로시마현의 재해파견 요청에 따라 육상 자위대원 500명을 현지에 급파했다. 경찰청은 인근 6개 현 경찰본부 인력으로 구성한 광역긴급구조대와 긴급재해경비대 등 710명을 파견해 수색·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로가 토사에 파묻혀 차량·장비가 현장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으며 당국은 수작업으로 실종자를 수색하고 헬기로 고립된 주민을 이송하고 있다. NHK는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던 소방대원 1명이 토사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히로시마 폭우·산사태, 엎친데 덮친격…現 ‘27명 사망’, 인명 피해 늘어날 전망

    일본 히로시마(廣島)시 주택가에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37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이 보도했다.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히로시마 아사미나미(安佐南)구와 아사키타(安佐北)구 등 주택가 뒷산 여러 곳에서 국지적인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민가를 덮쳤다. 20일 오후 3시 50분 현재 확인된 사망자는 27명, 실종자는 10명이며 수색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인명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참사가 발생한 주택가 뒷산에서는 폭우로 토사가 경사면을 따라 여러 갈래로 흘러내리며 주택을 덮쳤다. 지반 붕괴도 이어졌고 일대 가옥은 파손되거나 토사·목재에 묻혔다. 실종자는 흙더미에 묻혔거나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휩쓸려 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아사미나미구에서는 아동 2명(11살, 2살)이 흙더미에 묻혀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히로시마 기상대에 따르면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에는 20일 오전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아사키타구는 이날 오전 1시 반부터 3시간 강수량이 관측 사상 최고인 217.5㎜를 기록했다. 방위성은 히로시마현의 재해파견 요청에 따라 육상 자위대원 500명을 현지에 급파했다. 경찰청은 인근 6개 현 경찰본부 인력으로 구성한 광역긴급구조대와 긴급재해경비대 등 710명을 파견해 수색·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로가 토사에 파묻혀 차량·장비가 현장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으며 당국은 수작업으로 실종자를 수색하고 헬기로 고립된 주민을 이송하고 있다. NHK는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던 소방대원 1명이 토사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아시안게임 D-30] 역도산 사위 박명철 등 조체대 출신이 北체육계 좌지우지

    [인천아시안게임 D-30] 역도산 사위 박명철 등 조체대 출신이 北체육계 좌지우지

    어디에나 인맥은 있다. 북한에도 스포츠계를 좌지우지하는 특정 학맥이 있으니 바로 ‘조선체육대학’(조체대) 출신들이다. 우리의 대한체육회와 같이 북한 내 스포츠분야를 총괄하는 조직이 체육성인데, 조체대 출신들이 체육성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표적인 조체대 출신으로는 프로레슬러 역도산의 사위이자 북한 체육상을 오랫동안 맡았던 박명철과 손광호 조선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겸 체육성 부상, 김정식 국가체육지도위원회 부국장, 1991년 남북단일팀 실무협상을 담당했던 김광호 국가체육위원회 축구연맹 위원장 등이 있다. 또 다른 대북소식통은 북한 스포츠계에서 조체대가 차지하는 위상과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 소식통은 “(현재의 체육성인) 과거 국가체육지도위원회에서 조체대 출신은 90% 이상이었다”면서 “조체대가 아니면 각 연맹의 서기장, 기술국 국장 등 출세 라인을 탈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북한 스포츠계의 ‘이너서클’ 역할을 하는 조체대는 평양 동대원구역 냉천동에 있다. 학생과 교직원은 모두 2500여명으로 전해진다. 북한은 1960~1980년에 당시 소련과 우크라이나, 동독 등 동구권 사회주의 국가들로 체육특기생과 교원들을 해외연수 및 유학생 신분으로 파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때 유학생들 대부분이 귀국해서 자국의 체육교육과 체육행정을 가르치는 역할을 하며 조체대는 조금씩 북한스포츠의 중심에 자리 잡게 됐다. 대북 소식통은 “특설학부를 졸업하면 평양에 있는 ‘1급 선수단’ 감독·코치로 갈 수도 있지만, 수요가 다 차면 일선 학교에서 감독·코치를 하며 선수단에 자리가 생길지 기다린다”고 말했다. 조체대가 원래부터 북한 체육계를 장악한 것은 아니었다. 1990년대 북한 체육 분야의 간부 인사는 당 근로단체부가 맡았지만, 당시 근로단체부장이었던 장성택의 ‘인사 월권’이 심해지자 박명철 국가체육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체육 행정사업을 잘 아는 우리에게 인사 등을 맡겨 달라”고 읍소했던 일화도 있다. 북한 선수단·응원단의 9월 인천아시안게임 참가에서도 행정과 실무에서 조체대 출신들이 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조체대 출신으로 언급했던 손 부위원장은 실제로 지난 1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실무접촉의 북측 수석대표로 나선 것은 북한 체육계 내 ‘조체대’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기도 하다. 대북소식통은 “조체대 출신들이 실무진으로 인천에 올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예상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오나미 “만수르에 빌어서 전지현급 몸매 만들었나?” 립스틱 선물100개 도대체 누가?

    오나미 “만수르에 빌어서 전지현급 몸매 만들었나?” 립스틱 선물100개 도대체 누가?

    오나미 “만수르에 빌어서 전지현급 몸매 만들었나?” 립스틱 선물100개 도대체 누가? 개그우먼 오나미가 화제다. 오나미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르수르만수르에 예뻐지고 싶다고 소원을 빌었다. 립스틱 100개가 택배로 왔다. 헐ㅋㅋㅋㅋㅋㅋ 언제 다 바르나. 나 이쁘나ㅋㅋㅋ”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오나미는 수많은 립스틱을 쌓아두고 핑크색 립스틱을 바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게시물에는 오나미의 파격적인 화보도 담겨 있다. 사진 속 오나미는 매끈한 등라인을 뽐내며 샘 오취리의 이상형으로 꼽힌 매력을 과시했다. 오나미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교 입학 전까지 단거리 육상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현재도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당시의 운동·식습관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나미는 현재 KBS2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억수르’에서 억수르의 딸로 출연 중이다. 네티즌들은 “오나미 립스틱 선물, 인기가 많네”, “오나미 립스틱 선물, 어떻게 저런 몸매를. 부럽다”, “오나미 립스틱 선물, 정말 선물 받을 만 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나미 “립스틱 선물 100개”…샘 오취리도 반한 명품 몸매 어떤 노력으로 만들었나 했더니 ‘깜짝’

    오나미 “립스틱 선물 100개”…샘 오취리도 반한 명품 몸매 어떤 노력으로 만들었나 했더니 ‘깜짝’

    오나미 “립스틱 선물 100개”…샘 오취리도 반한 명품 몸매 어떤 노력으로 만들었나 했더니 ‘깜짝’ 개그우먼 오나미가 화제다. 오나미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르수르만수르에 예뻐지고 싶다고 소원을 빌었다. 립스틱 100개가 택배로 왔다. 헐ㅋㅋㅋㅋㅋㅋ 언제 다 바르나. 나 이쁘나ㅋㅋㅋ”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오나미는 수많은 립스틱을 쌓아두고 핑크색 립스틱을 바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게시물에는 오나미의 파격적인 화보도 담겨 있다. 사진 속 오나미는 매끈한 등라인을 뽐내며 샘 오취리의 이상형으로 꼽힌 매력을 과시했다. 오나미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교 입학 전까지 단거리 육상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현재도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당시의 운동·식습관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나미는 현재 KBS2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억수르’에서 억수르의 딸로 출연 중이다. 네티즌들은 “오나미 립스틱 선물, 부럽다”, “오나미 립스틱 선물, 대단하네”, “오나미 립스틱 선물, 몸매가 정말 예술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나미, 정성스럽게 가꾼 ‘명품 뒤태’ 네티즌 화제 “만수르에 빌었더니 립스틱 선물 100개”

    오나미, 정성스럽게 가꾼 ‘명품 뒤태’ 네티즌 화제 “만수르에 빌었더니 립스틱 선물 100개”

    오나미, 정성스럽게 가꾼 ‘명품 뒤태’ 네티즌 화제 “만수르에 빌었더니 립스틱 선물 100개” 개그우먼 오나미가 화제다. 오나미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르수르만수르에 예뻐지고 싶다고 소원을 빌었다. 립스틱 100개가 택배로 왔다. 헐ㅋㅋㅋㅋㅋㅋ 언제 다 바르나. 나 이쁘나ㅋㅋㅋ”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오나미는 수많은 립스틱을 쌓아두고 핑크색 립스틱을 바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게시물에는 오나미의 파격적인 화보도 담겨 있다. 사진 속 오나미는 매끈한 등라인을 뽐내며 샘 오취리의 이상형으로 꼽힌 매력을 과시했다. 오나미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교 입학 전까지 단거리 육상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현재도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당시의 운동·식습관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나미는 현재 KBS2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억수르’에서 억수르의 딸로 출연 중이다. 네티즌들은 “오나미 만수르 립스틱 소원, 대단하다”, “오나미 만수르 립스틱 소원, 뒤태가 정말 감히 따라가기 어려운 명품 뒤태네. 얼굴과 매치가 안돼”, “오나미 만수르 립스틱 소원, 멋지네요. 앞으로도 건강하게 예쁜 몸매 만드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소녀, 아홉 소년 울렸다

    한 소녀, 아홉 소년 울렸다

    “1960년 로마올림픽에는 육상 3관왕에 오른 윌마 루돌프가 있었고, 12년 뒤 뮌헨올림픽에서는 체조의 올가 코르부트가 3관왕을 달성했다. 그러나 남성과 겨룬 것은 아니었다. 줄리 크론은 1993년 3대 경마대회인 벨몬트스테이크스에서 우승했고, 다니카 패트릭은 2008년 인디카300에서 챔피언에 올랐지만 단체경기는 아니었다. 여성이 단체경기에서 남성을 상대로 거둔 최고의 성과다.” 전 세계 야구 꿈나무들의 잔치 리틀리그 월드시리즈(LLWS·세계리틀야구선수권대회)에서 13세 소녀가 완봉승을 거뒀다. 17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대표팀의 모나 데이비스는 지난 16일 펜실베이니아주 사우스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내슈빌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낚으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1947년 시작돼 올해로 68회째를 맞은 대회에서 여성이 승리투수가 된 것은 처음이다. 데이비스는 웬만한 성인 남성도 던지기 힘든 70마일(112㎞)의 강속구를 뿌렸고, 프로도 잘 구사하지 못하는 ‘스플리터’ 성의 변화구로 내슈빌 ‘소년’들을 농락했다.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을 정도로 제구도 뛰어났다. 키 150㎝의 가냘픈 체구에도 야구는 물론 축구와 농구까지 즐기는 만능 스포츠 소녀 데이비스는 “메이저리그나 NBA에 진출해 남성들과 겨뤄 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데이비스의 활약에 유명 인사와 스포츠 스타들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는 “데이비스양을 축하한다. 소녀들이 성공할 때 우리 모두 성공하게 된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매직 존슨 LA 다저스 공동 구단주는 “누가 여자는 야구를 못한다고 했나?”라고 반문했고,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는 “데이비스가 완벽한 피칭을 했다. 보고 있으면 즐거운 피칭”이라고 칭찬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대구 엑스코, 지방 최초 전시컨벤션센터…대구·경북 기업 국제화 전진기지

    [명인·명물을 찾아서] 대구 엑스코, 지방 최초 전시컨벤션센터…대구·경북 기업 국제화 전진기지

    대구 북구 산격동에 있는 엑스코는 최초, 최대라는 문구를 달고 다닌다. 엑스코는 2001년 지방 최초의 전시컨벤션센터로 개관했다. 이후 부산 벡스코, 제주ICC, 일산 킨텍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이 잇따라 개관해 엑스코가 지방전시산업의 물꼬를 텄다. 엑스코는 개관 첫해 가동률이 26%에 그쳤지만 2003년부터 60%대, 2008년 이후 70%를 넘어섰다. 2011년에는 지방 최초로 전시장을 확장했다. 892억원을 들여 전체 연면적을 14만 5952㎡로 기존 8만 8310㎡보다 5만 7642㎡를 늘렸다. 이 중 전시장 면적은 1만 2000㎡에서 2만 3000㎡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야외전시장 4000㎡를 합하면 전시면적이 2만 7000㎡에 이른다. 3개 이상 중대형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할 수 있고, 20개였던 회의실이 34개로 늘어나 국제규모 학술회의를 2개 이상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시설 확장으로 전시회 60여회, 회의 800여회, 문화이벤트 40여회 등 매년 1000여건의 전시컨벤션이 열려, 대구·경북의 국제화와 기업들의 국제마케팅 전진기지 역할을 한다. 엑스코의 가장 큰 강점은 기획력이다. 대구·경북 특화산업인 섬유·안경·기계 분야의 대표 전시회를 육성했다. 2004년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와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대구만의 특화된 전시회다. 그린에너지엑스포는 참가업체 40%가 해외 업체로 아시아 3대, 세계 10대 전시회라는 명성을 얻었다. 물산업, 뷰티, 로봇, 베이비, 식품 등 12개 정도의 전시회를 기획, 운영한다. 전시기획력이 강점이 된 것은 다소 역설적인 스토리가 있다. 개관 초기 전시기획사들이 지방을 외면하자 엑스코는 ‘오지 않으면 직접 만든다’는 각오로 자체 기획했고 성공했다. 2004년 세계솔라시티총회, 2010년 세계한상대회·세계소방관경기대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유치·개최했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2년 세계곤충학회총회,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WEC)에 이어 2015 세계물포럼까지 유치하면서 지난 정부와 현 정부 들어 매머드급 국제행사를 가장 많이 유치했다. 엑스코는 명품마케팅 전략도 도입했다. 세계적인 대형컨벤션센터와 양적 승부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엑스코는 전시장 규모로는 세계 1600여곳 가운데 600위권이다. 국내에서도 킨텍스, 벡스코보다 작다. 박종만 엑스코 사장은 “20만~30만㎡에 이르는 해외 전시컨벤션센터와 양적으로 겨루는 것은 의미 없다”면서 “참가자와 참가 기업들에 다른 곳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최고의 명품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얼마든지 중간 규모의 컨벤션센터가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WEC에서 명품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 세계 에너지 업계 거물들을 위해 오디토리움과 이어지는 5층 신관에 하늘정원 및 전통 리셉션 룸을 만들고 ‘한국의 가을정원’을 주제로 광장에 국화축제를 열었다. 이 결과 해외참가자들과 세계 언론으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엑스코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단일 건축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502㎾p급의 태양광 발전설비다. 지붕과 벽면에 엑스코(EXCO), 대구(DAEGU), 그린(GREEN) 등의 글자형태로 발전설비를 도입,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의 녹색성장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이 밖에도 태양열, 지열, 자연채광을 활용한 집광채광, 빗물재활용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 연간 2억원 이상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다. 소나무 29만 6000그루를 심는 효과다. 이 같은 친환경 시설이 WEC 유치에도 한몫했다. 박 사장은 “엑스코는 태양광 발전과 지역냉난방, 집광기를 이용한 자연채광 등 그린에너지 활용시스템을 갖춘 녹색관광 명소로도 손색이 없다.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시컨벤션산업과 접목시키겠다”고 밝혔다. 엑스코는 코트라 대경권 지원단과 협력, 수출 돌파구 마련에도 앞장선다. 지난 4월 초 열린 제19회 국제섬유기계전에 42명의 해외바이어를 유치, 수천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오나미 립스틱 선물 100개, 남심 홀리는 ‘19금 몸매’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나 했더니

    오나미 립스틱 선물 100개, 남심 홀리는 ‘19금 몸매’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나 했더니

    오나미 립스틱 선물 100개, 남심 홀리는 ‘19금 몸매’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나 했더니 개그우먼 오나미가 화제다. 오나미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르수르만수르에 예뻐지고 싶다고 소원을 빌었다. 립스틱 100개가 택배로 왔다. 헐ㅋㅋㅋㅋㅋㅋ 언제 다 바르나. 나 이쁘나ㅋㅋㅋ”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오나미는 수많은 립스틱을 쌓아두고 핑크색 립스틱을 바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게시물에는 오나미의 파격적인 화보도 담겨 있다. 사진 속 오나미는 매끈한 등라인을 뽐내며 샘 오취리의 이상형으로 꼽힌 매력을 과시했다. 오나미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교 입학 전까지 단거리 육상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현재도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당시의 운동·식습관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나미는 현재 KBS2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억수르’에서 억수르의 딸로 출연 중이다. 네티즌들은 “오나미 립스틱 선물 100개, 뒤태가 정말 예술이네”, “오나미 립스틱 선물 100개, 립스틱 선물 받을 만 하네. 너무 예뻐요”, “오나미 립스틱 선물 100개, 얼굴 보다가 몸매 보면 가끔씩 깜짝 놀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우조선에는 특별한 게 있다? 상반기 조선업계 유일한 흑자

    대우조선에는 특별한 게 있다? 상반기 조선업계 유일한 흑자

    조선업계가 여전히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선사들이 올해 상반기 실적 발표를 마무리하면서 회사별로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대우조선해양은 빅3 가운데 유일하게 흑자를 내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창사 이래 최악의 영업 손실을 냈고, 삼성중공업은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경영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이며 울상을 짓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8조 236억원의 매출액과 183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국내업계 2위인 대우조선해양이 빅3 조선사 가운데 유일하게 흑자를 내며 승승장구하는 데는 해양플랜트 부문 손실과 충당금 등을 이미 지난해 분기별로 나눠 반영해 충격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또 수주에 잇따라 성공한 것도 실적에 도움이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러시아 야말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와 관련해 현재까지 10척의 쇄빙 LNG선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악의 업황으로 예상됐던 2분기를 통과한 상황에서 수주가 완만하게 개선되면서 주가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승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빅3 가운데 가장 먼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하고 24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게 된 것도 대우조선해양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반면 세계 1위 현대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26조 332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1조 292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현대중공업이 이처럼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것은 조선·육상플랜트 부문에서 충당금 설정과 해양플랜트 예정 원가 상승에 따른 손실 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최길선 전 대표이사를 새로 만든 조선·해양·플랜트 부문 총괄회장에 선임하는 등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뿐만 아니라 보통 여름휴가 전에 타결되던 임단협 협상도 실패하고 이번주 여름휴가 후 업무에 복귀하면서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라 영업 손실 외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6조 5377억 매출액과 100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비록 영업손실을 냈지만 2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 만에 기대치보다 오른 흑자로 돌아서면서 전체 손실 폭을 줄일 수 있었다. 다만 삼성중공업도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여름휴가를 보낸 상황이다.조선업 전체가 바닥을 찍고 올라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업이 모두 어려운 시기로 조선업종의 바닥 확인은 내년 상반기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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