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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국가대표 선발’ 체육계 난상토론

    ‘박태환 국가대표 선발’ 체육계 난상토론

     “태극마크 박탈은 이중 처벌이다.” “예외를 인정해서는 안 된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을 국가대표 선발에서 배제한 대한체육회 규정을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다. 10일 스포츠문화연구소 주최로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박태환 난상토론’에서는 수영선수 박태환(27)의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을 놓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다. 이중 처벌이냐, 아니냐는 것이 쟁점이었다.    법무법인 광장 국제중재팀장인 임성우 변호사는 “국제기준에 비춰보면 박태환을 3년간 국가대표에서 배제하는 규정은 기왕에 이뤄진 처벌에 더한 추가징계이기 때문에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2011년 IOC가 도핑 위반 선수를 출전금지와 별개로 올림픽 출전까지 제한하는 규정(통칭 ‘오사카 룰’)이 이중처벌로서 도핑에 관한 국제협약을 위반했다고 판결했고, 결국 IOC도 해당 규정을 폐지했다.    이에 대해, 최동호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은 대한체육회 규정과 국제기준은 상충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는 “러시아는 도핑규정을 위반한 육상선수들에게 2년간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고, 케냐는 도핑위반하면 징역형까지 가능하도록 규정을 바꿨다”고 언급하면서 “한국 체육은 그동안 메달을 위해 잃어버린 게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스포츠문화연구소 박지훈 사무국장(변호사) 역시 “‘오사카 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추가적인 출장정지 안건이지만 박태환은 선수로서 출장여부가 아니라 국가대표 선발규정 안건이기 때문에 차원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대표라는 이름이 갖는 무게를 고려해서 엄격한 도덕성을 요구하자는게 대한체육회 규정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논의는 자연스럽게 ‘원칙’과 ‘특혜’ 문제로 흘렀다. 박 국장은 “일반적인 국민여론은 나도 잘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원칙을 세운 뒤 첫 적용사례에서 예외를 인정한다면 체육계는 스스로 특혜와 비리를 척결할 동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 위원은 개인 의견을 전제로 “만약 대한체육회에서 박태환 문제를 정식 안건으로 올리고 충분한 토론을 거쳐 결정한다면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바꿀 수도 있다”면서도 “규정에 문제가 있어서 개정하는 것과, 박태환에게 적용하는게 문제가 있으니 규정을 바꾸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박 국장 역시 “공정한 논의를 거쳐 규정을 바꾼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지만 지금처럼 유력인사들과 여론에 휘둘려 예외를 만든다면 단연코 반대한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국가대표 선발규정이 너무 광범위하고 문제 소지가 있다는 건 인정한다”면서도 “국가대표 선발에 대한 엄격한 규정이 생긴 맥락도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사회가 국가대표에 엄격한 도덕성을 요구하는 것은 그만한 명예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이것 자체가 엘리트 체육 위주 발상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그는 “규정 자체를 논하는 토론은 필요하지만 예외를 인정하는 것은 좀 더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난상토론에 참석한 박태환 스승인 노민상 감독은 “현재로선 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한다거나 할 계획은 없다”면서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절차를 밟아서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길 스승으로서 부탁드린다”고 읍소했다. 난상토론 사회를 맡은 이현서 아주대 스포츠레저학과 교수는 “국위선양이니 하는 논리는 특혜 시비만 부를 뿐이다. 메달이 아니라 체육계 발전이라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 문제를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최근 일부 정치인들이 논란에 개입하는 것이 건강한 토론을 가로막는다는 비판도 나왔다. 최 위원은 “국위선양이니 올림픽 메달이니 하는 발언에 개탄한다”면서 “박태환에게 면죄부 주겠다는 논리는 재벌이 수백억을 횡령해도 ‘한국경제에 기여했으니 사면해주자’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비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경보 50㎞ ‘금녀의 벽’ 넘은 테일러-탈콧

    경보 50㎞ ‘금녀의 벽’ 넘은 테일러-탈콧

    여자 경보 선수 에린 테일러-탈콧(38·미국)이 여느 육상 선수보다 ‘아름다운 꼴찌’의 영예를 누렸다. 테일러-탈콧은 지난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경보 팀선수권 50㎞ 경보에서 4시간51분08초에 결승선을 통과, 완주한 40명 가운데 40위를 차지했다. 그녀는 육상에서 ‘금녀(禁女)의 벽’으로 유일하게 남아 있던 이 종목에 초청 선수가 아닌 등록 선수로 처음 출전한 여자 선수가 됐다. 우승을 차지한 알렉스 스와저(이탈리아)의 3시간39분00초에 무려 1시간12분08초나 뒤졌지만 IAAF가 공인한 첫 여자 선수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IAAF는 지난달 10일 규칙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 종목에 여자 선수들도 등록 선수로 뛸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테일러-탈콧은 2011년부터 이 종목에 출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끈질기게 주장했던 선수라 이날 결승선을 통과한 그녀의 감격은 더했다. 아직 이 종목에서도 남녀가 따로 경기를 치르지는 않는다. 올림픽의 이 종목에 여자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길도 여전히 막혀 있다. IAAF는 “일단 남자들만 출전하던 50㎞ 경보에 여자 선수의 출전을 허용하고 참가 선수 수와 기록 추이 등을 고려해 여자 대회 신설을 논의할 것”이라며 “올림픽은 IAAF가 주관하는 대회가 아니라 우리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강제할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백두의 천출위인 김정은 동지” 北 대표들, 김정은에 ‘과열’ 충성경쟁

    “백두의 천출위인 김정은 동지” 北 대표들, 김정은에 ‘과열’ 충성경쟁

    북한 노동당이 제7차 당대회를 연 지 이틀째인 지난 7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사업총화(결산) 보고 직후 각계 대표 40명이 토론을 벌였다. 그러나 이름만 토론이었을 뿐 김 제1위원장을 향한 충성경쟁의 장이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하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토론들이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남 노동당 비서를 비롯해 리명수 군 총참모장, 조연준 당 제1부부장, 박봉주 내각 총리, 장철 국가과학원장, 김재룡 자강도 당 위원회 책임비서(노동신문 호명순) 등 도당 조직대표 40명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들은 하나같이 “김정은 동지의 역사적인 보고를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한다”는 말로 발언을 시작했으며, 김 제1위원장이 제시한 ‘과업’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는 다짐으로 말을 마쳤다. 또 상당수 토론자가 ‘수령(김정은) 결사옹위’를 거론했으며, “김정은 동지께 최대의 영광을 드린다”, “김정은 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 등 낯 간지러운 어휘를 사용했다. 김영철 대남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은 “우리는 백두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영도따라 온 겨레의 의사와 요구가 집대성되여있고 실천을 통하여 그 생활력이 확증된 조국통일3대헌장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통일의 앞길을 힘차게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수용 외무상은 “우리들은 당의 노선을 옹호하고 자주적대를 고수하며 핵보유국의 지위를 견지하는 원칙을 틀어쥐고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책동과 핵전쟁위협, 악랄한 인권소동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대적투쟁을 주동적으로, 공세적으로 벌려 수령보위, 사상옹위, 제도사수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기남 당비서는 “우리 당의 강화 발전과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 조국통일과 세계 자주화 위업 수행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준 백과전서적인 정치 대강”이라며 김 제1위원장의 보고를 추켜세우기도 했다. 충성경쟁이 지나치다 보니 현실성 없는 과잉충성 성격의 어휘들도 난무했다. 강영철 수산상은 “당이 제시한 수산정책을 열이면 열, 백이면 백 하나도 빠짐없이 0.001㎜의 편차도 없이 무조건 결사관철하겠다”고 말했다. 리종무 체육상은 “우리 체육부문 일꾼들은 자기 사업을 당 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비상한 사상적 각오를 안고 몸이 열 조각, 백 조각이 난다 해도 당의 체육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겠다”고 충성발언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반테, 스프린터 김국영과 겨뤄 이겼다.

    아반테, 스프린터 김국영과 겨뤄 이겼다.

    한국 단거리 신기록 보유자와 승용차가 달리기 시합을 한 이색경기에서 인간이 기계를 넘지못했다. 5일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펼쳐진 인간과 자동차의 70m 달리기 대결에서 권봄이 프로 카레이서가 운전하는 아반떼 승용차가 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김국영(광주광역시)을 상대로 0초195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아반떼는 7초544, 김국영은 7초739를 기록했다. 김국영은 출발 반응속도에서 앞서며 레이스를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실제 대결에서 기계 벽을 넘지 못했다. 아반떼는 출발신호가 울리기 전까지 시동이 걸린 상태로 기어를 P(주차)에 놓고 대기했다. 규칙에 따라 권봄이는 레이스를 펼치기 전까지 핸들과 기어에 손을 대지 않았다. 경기 후 김국영은 “바람이 많이 불어 스타트가 기대만큼 좋지 않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리우 올림픽을 마치고 나서 다시 한 번 겨뤄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7월 광주 유니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준결승에서 10초16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국내 기록을 세웠다.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국영은 ‘9초대 진입’을 목표로 최근까지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프린터와 자동차의 특별한 대결은 이날 개막한 2016 모터·레저스포츠 한마당의 개막 행사로 열렸다. 영암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SK(문학) ●롯데-KIA(광주) ●NC-kt(수원) ●두산-LG(잠실) ●넥센-삼성(대구 이상 오후 6시 30분) ■축구 AFC 챔피언스리그 전북-장쑤(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 ■테니스 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대회(오전 9시 부산 스포원테니스경기장) ■육상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오전 9시 30분 문경 시민운동장) ■요트 제19회 해군참모총장배 및 2차 국가대표 선발전(오전 9시 진해 해군사관학교) ■펜싱 제54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오전 9시 화성종합실내체육관)
  • 세월호 인양 후 목포신항서 실종자 수습

    정부는 세월호를 오는 7월에 끌어 올려 목포신항에 두기로 했다. 여기서 유가족 등이 참관한 가운데 실종자 9명에 대한 수습 작업을 석 달간 벌인다. 해양수산부는 3일 실종자 수습과 잔존물 처리를 위해, 끌어 올린 세월호 선체를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목포신항 철재부두는 세월호 인양현장에서 약 100㎞ 떨어진 곳에 있다. 선체 접안을 할 수 있는 수심(12m)과 세월호 무게를 견딜 부지의 지지력(1㎡당 5t), 부지면적(10만㎡), 세월호 작업 전용으로만 쓸 수 있는 점 등 여섯 가지 조건이 세월호를 두기에 적합하다고 봤다. 민간업자가 운영하는 목포신항을 쓰려면 정부는 한 달에 부두 임대료로 5000만원가량을 내야 한다. 정부 소유라 비용부담이 없었던 당초 유력 후보지 광양항 율촌부두는 인양 현장보다 거리가 240㎞나 떨어져 너무 멀고 처리 중인 250만t 이상 화물을 다른 곳으로 옮기기 어려워 선체정리작업과 하역작업을 같은 장소에서 할 수밖에 없어 최종 결정에서 제외됐다. 세월호를 일단 육상으로 끌어 올리면 부식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돼 가장 먼저 세척과 방역작업을 진행한다. 이후 선체안전도를 측정한 다음 진입로를 확보해 실종자를 수습하고 화물과 유품 정리, 사고 원인 규명 조사가 이어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선체 일부 절단도 불가피할 것으로 해수부는 예측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SK(문학) ●롯데-KIA(광주) ●NC-kt(수원) ●두산-LG(잠실) ●넥센-삼성(대구 이상 오후 6시 30분) ■축구 AFC 챔피언스리그 수원-상하이(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 ■테니스 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대회(오전 9시 부산 스포원테니스경기장) ■농구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대회(낮 12시 김천체육관) ■육상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오전 9시 30분 문경 시민운동장) ■요트 제19회 해군참모총장배 및 2차 국가대표 선발전(오전 9시 진해 해군사관학교) ■펜싱 제54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오전 9시 화성종합실내체육관)
  • 아이오아이(IOI) 데뷔 ‘심쿵’ 티저 깜짝 공개 “우리는 드림 걸스”

    아이오아이(IOI) 데뷔 ‘심쿵’ 티저 깜짝 공개 “우리는 드림 걸스”

    아이오아이(I.O.I) 가 상큼터지는 데뷔 티저영상을 기습 공개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2일 아이오아이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D-2!! 아이오아이(I.O.I) 데뷔 타이틀곡 #DreamGirls 티저영상 공개!! #아이오아이 #드림걸스 #20160504정오공개 #Chrysalis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영상은 아이오아이의 정식 데뷔 타이틀곡인 ‘드림걸스(Dream Girls)’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다. 영상 속 11명의 멤버들은 각자 암벽등반 선수(전소미), 육상 선수(김세정), 리본체조 선수(최유정), 댄서(김청하), 패션 디자이너(유연정), 발레리나(주결경), 요리사(정채연), 여고생(김소혜), 테니스 선수(김도연), 펜싱 선수(임나영), 편의점 아르바이트생(강미나)으로 분해 꿈을 향해 포기 않고 도전하는 소녀들을 연기했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멤버 모두가 함께 파스텔톤의 의상을 입고 대열을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을 선보이며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랑했다. 한 방송에서 아이오아이는 “데뷔곡은 언젠가 시간이 지나고 들었을 때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곡으로 하고 싶었다”며 투표를 통해 직접 선택했다고 밝혔다. 데뷔 타이틀곡 ‘Dream Girls’는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면 언젠가 이뤄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담은 밝고 신나는 팝 댄스곡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데뷔만 기다리고 있어요 화이팅!”, “다들 정말 예쁘고 귀여워요”, “노래 정말 좋다”, “완전 기대 기대”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오아이(I.O.I)의 데뷔앨범은 5월 4일 정오(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며, 발매 다음 날인 5월 5일 오후 4시부터 장충체육관에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오늘의 경기]

    ■여자축구 ●현대제철-화천KSPO(인천남동아시아드) ●상무-대교(보은종합운) ●수원시설관리공단-스포츠토토(수원종합운 이상 오후 7시) ■육상 전국종별선수권(오전 9시 30분 문경시민운) ■테니스 ▲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오전 9시 부산 스포원테니스경기장) ▲회장기 전국남녀중고대회(오전 9시 양구테니스파크) ■농구 회장기 전국남녀중고대회(낮 12시 김천체)
  • 사람과 자동차가 달리기 시합을 하면?

    사람과 자동차가 달리기 시합을 하면?

     사람과 자동차가 달리기 시합을 하면 누가 이길까?  오는 5일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2016 모터 & 레저스포츠 한마당’의 스페셜 매치로 남자 국가대표 선수와 여성 카레이서가 70m 대결을 펼친다. 사람 대표는 국가대표 육상선수 김국영(광주광역시청) 선수다. 그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를 10초 31에 주파하며 대한민국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여성 카레이서 권봄이(서한퍼플모터스포트 레이싱팀)씨는 자동차를 운전하며 김 선수에게 맞선다.  김 선수는 대결을 앞두고 “리우올림픽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듯하다”며 “초반 60m는 앞설 것 같은데 마지막 10m에서 승부가 갈릴 것 같다”고 말했다. 카레이서 권씨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한국 모터스포츠가 대중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실수 없이 운행 조작만 한다면 당연히 차가 이길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영암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약물의 덫’에 빠진 韓 보디빌딩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28일 한국 선수 43명이 2014년 제출한 혈액·소변 샘플에서 금지 약물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10위에 해당하는 불명예 기록이다. WADA가 공개한 ‘2014년 반도핑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보디빌딩 36명, 수영을 포함한 수중 종목 3명, 역도·레슬링·골프·장애인 양궁에서 1명씩 도핑 양성반응을 보였다. 보디빌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한국도 도핑 청정 지역은 아니다’라는 경고 메시지로 받아들여야 하는 수치다. 보디빌딩의 경우 해마다 보디빌딩협회에서 수천만원을 들여 자체 도핑검사를 하고 있지만 성적에 급급해 단시간에 근육을 단련하겠다는 욕심에 따른 약물 복용이 끊이지 않고 있다. WADA는 “2014년 채취한 혈액·소변 샘플에서 109개국 83개 종목 1693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 중 1462명의 금지 약물 복용 사실을 확인했다”며 “남은 사람들은 재검을 받거나 청문회 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별 도핑 양성반응 순위’에서는 러시아가 148명으로 불명예 1위를 기록했다. 러시아는 조직적인 금지 약물 복용과 도핑테스트 결과 은폐 시도 등으로 육상 선수 전원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은 상태다. 이탈리아가 123명, 인도가 96명으로 뒤를 이었다. 중국은 49명으로 8위, 브라질은 46명으로 9위에 자리했다. ‘도핑 의혹’을 자주 받는 북한 선수들은 8명(보디빌딩 5명, 역도 2명, 사격 1명)만 양성반응이 나왔다. 종목별로는 육상(228명), 보디빌딩(225명), 사이클(148명), 역도(143명) 순으로 도핑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가 나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GS건설 8분기 연속 흑자.. 1분기 영업익 291억원

    GS건설 8분기 연속 흑자.. 1분기 영업익 291억원

     GS건설이 올해 1분기까지 8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달성했다. GS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1분기보다 13.9% 늘어난 2조 6391억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45.5% 증가한 291억원이라고 27일 공시했다.    분양 물량 착공에 따른 주택·건축 부문 선전이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GS건설의 주택·건축 부문 매출은 939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52.7% 증가했다.   신규 수주는 3조 997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98.1% 증가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발주 세계 최대 규모 차량기지인 T301프로젝트(1조 7290억원), LG디스플레이 공정(4720억원)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김국영 vs 아반떼 누가 빠를까

    김국영 vs 아반떼 누가 빠를까

    한국을 대표하는 스프린터와 자동차가 70m 달리기를 하면 누가 이길까. 육상 남자 100m 한국 신기록을 보유한 김국영(25·광주광역시청)이 다음달 5일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리는 ‘2016 모터&레저 스포츠 한마당 행사’에서 현대자동차 아반떼와 70m 달리기를 할 예정이다. 김국영의 70m 기록은 7초40, 아반떼의 70m 구간 기록은 7초38로 알려졌다. 최고 기록에서 김국영이 0.02초 정도 뒤지지만 당일 상황에 따라 승부가 뒤바뀔 수 있다. 이날 김국영과 대결할 프로 카레이서는 권봄이다. 자동차는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기어를 P(주차)에 놓고 대기하며, 운전자는 핸들과 기어에 손을 대지 않아야 한다. 김국영이 출발 반응속도에서 앞서면 유리하게 레이스를 끌고 갈 수 있다. 김국영은 지난해 7월 9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준결승 1조 경기에서 10초16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한국 기록을 세우고,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 기준 기록도 뛰어넘었다. 김국영은 오는 8월 열리는 리우올림픽에서 ‘9초대 진입’을 목표로 최근까지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리우 D-100] 두근두근 새내기 대결

    [리우 D-100] 두근두근 새내기 대결

    김우진·최미선 양궁 금맥 젊은피… 안병훈·박인비 등 골프 모두 첫 출전 기계체조 김한솔 깜짝 활약 기대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새내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은 설렘과 긴장으로 다가온다. 선수들은 저마다 시상대에서 메달을 목에 걸 날을 기다리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림픽 본선보다 국가대표 선발전이 더 어렵다는 한국 양궁을 대표하는 김우진(24), 최미선(20)은 ‘세계 최강’ 한국 궁사의 명예를 리우에서 이어간다는 각오다. 태권도 남자부 58㎏급 김태훈(22)과 여자부 49㎏급 김소희(22), 67㎏급 오혜리(28)는 종주국 선수의 자존심을 살릴 예정이다. 우리나라 단거리 선수 중 처음으로 올림픽 100m에 자력 진출한 김국영(25)은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 김국영은 자신이 보유한 육상 100m 한국 기록(10초16)을 넘어 9초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0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골프는 모든 선수가 첫 출전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 탁구 메달리스트 안재형·자오즈민을 부모로 둔 안병훈(25)은 대를 이어 올림픽에 출전할 꿈에 부풀었다. 지난해 연말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유럽프로골프투어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을 정도로 실력이 탄탄하다. 유도 남자에서 60㎏급 김원진(24), 66㎏급 안바울(22), 73㎏급 안창림(22), 90㎏급 곽동한(24)은 세계 랭킹 1위여서 사실상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이 가운데 특히 안창림과 곽동한은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힌다. 사격 선수 중에는 여자 50m 소총3자세의 장금영(36)이 관심을 받는다. 중국 출신인 장금영은 2004년 11월 한·중 친선사격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 것이 인연이 돼 2006년 5월 김대경(42·사격코치)씨와 결혼하며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고, 최근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기계체조 김한솔(21)은 ‘깜짝 메달’을 딸 수 있는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이클의 강동진(29)·임채빈(25)·손재용(23), 박상훈(23)도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해 한국 사이클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현실적으로 메달보다는 올림픽 무대에서 더 나은 기량을 선보이는 게 목표인 종목도 있다. 테니스 대표인 정현(20)처럼 메달보다는 이형택이 오르지 못한 올림픽 본선 3회전 진출을 목표로 하기도 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리우 D-100] 황제들의 마지막 무대

    [리우 D-100] 황제들의 마지막 무대

    볼트·펠프스 유종의 미 주목… 메달 인연 없는 조코비치 金 각오 커리·스피스 등 프로 스타 총출동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세계적인 스타들이 출전해 챔피언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인다.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는 ‘인간 번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다. 볼트는 100m(9초58)와 200m(19초19) 세계 기록 보유자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육상 남자 100m, 200m, 400m 계주를 차례로 석권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전무후무한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을 노린다. 볼트도 “리우올림픽이 내 생애 마지막 올림픽”이라며 “꼭 3관왕을 달성하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도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펠프스는 2000년 시드니대회부터 2012년 런던대회까지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18개, 은·동메달 2개씩을 목에 걸어 역대 하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 타이틀을 갖고 있다. 그러나 2014년 10월 음주 및 과속 운전으로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올림픽을 목표로 지난해 복귀했다. ‘여자 펠프스’로 불리는 미시 프랭클린(21·미국)도 금물살을 가른다.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29·세르비아)는 이번 대회에서 꼭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그동안 11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올림픽과는 큰 인연이 없었다. 8년 전에는 동메달, 4년 전에는 4위에 그친 것이 전부다. 여자 테니스 ‘흑진주’ 세리나 윌리엄스(35·미국)는 2000년, 2008년, 2012년 여자 복식과 2012년 단식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또 금메달을 노린다. 구기 종목에서도 특급 스타들이 올림픽 무대에 출전한다.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28)는 미국 ‘드림팀’의 일원으로 리우 무대에 나선다. 축구에서는 브라질의 세계적인 공격수 네이마르(24·FC바르셀로나)가 와일드카드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112년 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부활한 골프에서는 조던 스피스(23·미국)와 제이슨 데이(29·호주), 로리 매킬로이(27·북아일랜드) 등이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여자골프에서는 세계 랭킹 1~2위인 리디아 고(19·뉴질랜드)와 박인비(28)가 금메달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리우 D-100] 아슬아슬 브라질 정세

    [리우 D-100] 아슬아슬 브라질 정세

    100일 남았지만 현지선 행사 없어… 경기장도 미완성 호세프 대통령은 탄핵안 심의되면 개막식 못 갈 수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27일(이하 현지시간) 정작 리우에서는 어떤 특별한 축하 이벤트도 개최되지 않는다고 올림픽 전문매체 ‘어라운드 더 링스’(ATR)가 26일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 간부들은 이날 아테네에서 그리스올림픽위원회로부터 성화를 인계받는 행사에 집중하기 위해 리우 현지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런 브라질의 행보는 4년 전 런던올림픽 때 큐가든에서 대회 개막 전 마지막 대형 행사를 개최했던 영국과 대조된다. 성화 인계 행사에 대한 관심을 흐트리지 않겠다는 뜻을 내세웠지만 속내는 총체적 난국이라 D-100 축하 행사를 개최할 여력이 없어서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대회 성화가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 것과 때를 맞춰 리우 시가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해 1300만 달러(약 150억원)를 들여 연초에 개장한 해안순환 자전거 도로의 고가 구간 50m가 파도에 의해 붕괴되면서 2명이 사망하는 불상사까지 일어났다. 개막이 100일밖에 안 남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수두룩하다. 사이클이 열리는 벨로드롬 경기장은 여전히 완공되지 않았다. 많은 경기장에서 보수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관광객이 몰려들기 전 주요 교통망을 마무리하려고 리우 시는 안간힘을 쏟고 있다. 육상과 골볼, 핸드볼,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육상과 수구는 여전히 테스트이벤트를 치르지 않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간부들이 뻔질나게 리우를 찾아 독촉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정치적 위기까지 겹쳤다. 하원을 통과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탄핵안이 상원에 계류돼 있다. 상원이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안 검토에 들어가면 그의 직무는 180일 정도 정지돼 오는 8월 5일 대회 개막식은 물론 다음달 3일 수도 브라질리아에 도착하는 성화를 넘겨받는 행사에도 참석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신생아 소두증을 일으키는 지카바이러스와 유행성 독감의 일종인 신종플루(H1N1) 피해가 번지는 것도 걱정거리다. 남반구의 겨울이 다가오면서 지카바이러스 매개체인 이집트 숲모기의 활동은 감소하고 있으나 신종플루는 갈수록 기승을 부려 올해 감염 환자가 1000여명, 사망자는 150명을 넘었다. 신종플루 피해가 리우 시를 포함한 남동부와 남부 지역에 집중되고 북동부에서 창궐하던 지카 피해가 인구 밀집 지대인 남동부로 확산되는 것도 당국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정작 리우에선 올림픽 D-100 자축 이벤트 없다, 궁색한 이유로

    정작 리우에선 올림픽 D-100 자축 이벤트 없다, 궁색한 이유로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27일(이하 현지시간) 정작 리우에서는 어떤 특별한 이벤트도 개최되지 않는다고 올림픽 전문매체 ‘더 어라운드 더 링스(ATR)’이 26일 전했다. ATR에 따르면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 간부들은 이날 아테네에서 그리스올림픽위원회로부터 성화를 인계받는 행사에 집중하기 위해 리우 현지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없다고 설명했다. 성화는 그리스 봉송을 마친 뒤 이날 리우올림픽 조직위에 인계된 뒤 스위스로 옮겨져 제네바와 로잔을 들른 뒤 다음달 2일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를 향해 떠날 예정이다. 이런 브라질의 행보는 4년 전 런던올림픽 때 영국이 큐가든에서 대회 개막 전 마지막 대형 행사를 개최했던 것과 대비된다고 ATR은 전했다. 겉으로는 성화 인계 행사에 대한 주의를 흐트리지 않겠다는 의도를 겉으로는 내세웠지만 속내는 퍼펙트 스톰(총체적 난국)이라 D-100 행사를 개최할 여력이 없어서인 것 같다. 리우는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이 시점까지 산적한 과제를 눈앞에 두고 있다. 28개 정식 종목 중 사이클이 열리는 벨로드롬 경기장은 여전히 완공되지 않았다. 많은 경기장에서는 보수 공사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관광객이 몰려들기 전 주요 교통망을 완공하려고 시는 안간힘을 쏟고 있다. 육상과 골볼, 핸드볼,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육상과 수구는 여전히 테스트이벤트를 치르지도 않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간부들은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리우를 빈번히 찾고 있다. 이런 와중에 정치적 위기까지 엄습했다. 하원을 통과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에 탄핵안이 상원에 계류돼 있다. 상원이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안 검토에 들어가면 그의 직무는 180일 정도 정지돼 오는 8월 5일 대회 개막식에 참가하지 못하는 사태까지 번질 수 있다. 리우시와 조직위 간부들은 탄핵 절차가 올림픽 준비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지만 다음달 3일 브라질리아에 도착하는 성화를 넘겨받는 행사에도 참석하지 못할 가능성마저 얘기된다. 신생아 소두증을 일으키는 지카 바이러스와 유행성 독감의 일종인 신종플루(H1N1) 피해가 계속되는 것도 큰 악재다.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지카 바이러스의 매개체인 이집트 숲모기의 활동은 감소하고 있으나 신종플루는 갈수록 기승을 부려 올해 신규 감염 환자가 1000여명, 사망자는 150명을 넘었다. 신종플루 피해가 리우 시를 포함한 남동부와 남부 지역에 집중되고 북동부에서 창궐하던 지카 피해가 인구 밀집 지대인 남동부로 확산되는 것도 당국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지진 현장 간 아베… ‘무릎꿇기’ 승부수

    지진 현장 간 아베… ‘무릎꿇기’ 승부수

    오늘 구마모토 특별재해지역 지정 7월 선거 의식한 지도력 부각 행보 “뭔가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얘기해 달라.” “여진이 이어져 걱정이 크겠지만 (정부가) 확실하게 대응하겠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진 열흘째를 맞은 23일 규슈 구마모토현의 지진 현장을 찾아 무릎을 꿇은 채 이재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아베 총리는 종합복지센터나 체육관, 시청 등에 마련된 피난소를 찾아다니며 피난민들의 손을 잡고서 “여러분의 생활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불편한 일이 있으면 사양하지 말고 말씀해 달라”며 말을 건네고 이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였다. 먼저 육상 자위대 헬기로 마시키, 미나미아소무라 등 지진 피해 지역을 시찰한 아베 총리는 현지에서 구조·구호 활동을 벌이는 경찰관이나 소방관, 자위대 대원 등도 격려했다. 아베 총리가 무릎을 꿇거나 자세를 낮춰 정중한 태도로 피난민과 악수하고 대화하는 모습은 NHK 등을 통해 방영됐다. 지난 14일 밤 규모 6.5의 강진이 구마모토현을 강타하자 15분 만에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를 여는 등 신속하고 확고한 지도력을 부각시키고 있다. 지진 발생 이틀 후인 16일 피해 지역을 찾을 예정이었으나 이날 새벽 규모 7.3의 2차 강진으로 피해가 더 커지자 “이재민 구조, 복구 활동에 방해될 수 있다”는 이유를 내세워 방문을 늦춰 왔다. 아베 총리가 자세를 낮춘 것은 ‘정치력의 시험대’가 될 올여름 선거를 의식한 행보로 여겨진다. 이번 지진이 오는 7월 참의선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행정수반으로서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부각한 것이다.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때 민주당의 간 나오토 정부는 “허둥지둥하고 있다”는 비판 속에서 적절한 대응에 실패하고 피해자들과 국민의 마음을 수습하지 못해 정권을 빼앗겼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5일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구마모토현, 오이타현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아베 총리는 “행정은 물론 재정 면에서도 가능한 모든 것을 하고 싶다”고 강조하고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히틀러도 막지 못한 질주 ‘레이스’ 5월 개봉

    히틀러도 막지 못한 질주 ‘레이스’ 5월 개봉

    차별과 편견을 뛰어넘은 위대한 육상선수 ‘제시 오언스’의 감동 실화를 그린 영화 ‘레이스’가 히틀러와 제시 오언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은 명목상으로는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지향했지만, 실상은 히틀러의 주도 아래 유대인과 흑인을 비롯해 유색인종에 대한 인종차별적 분위기가 팽배했다. 그런 상황에서 히틀러는 게르만 민족의 우수성을 선전하기 위한 도구로 올림픽을 선택했다. 스포츠를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는 것을 막고자 전 세계의 움직임은 올림픽 불참운동으로 이어졌고 미국 내에서도 찬반 여론이 형성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국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위해 히틀러와 비밀거래를 한 미국의 IOC 위원 ‘에이버리 브런디지’와 자신의 제자를 위해 사비를 털어 베를린으로 향한 ‘래리 스나이더’ 코치의 응원으로 제시 오언스는 꿈에 그리던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된다. 역사상 최초로 전 세계 TV생중계 진행 등 치밀한 계획을 세운 히틀러의 예상과 달리, 천부적인 재능의 제시 오언스는 올림픽에서 무려 4관왕(100m, 200m, 400m 계주, 멀리뛰기)을 수립하며 베를린 올림픽 스타가 된다. 이는 금메달리스트들을 직접 초대해 격려해줬던 히틀러가 제시 오언스와 악수를 피했다는 루머가 돌 만큼 히틀러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사건이었다. 또 그의 기록은 1984년 칼 루이스에 의해 깨지기 전까지 48년이 걸릴 정도의 대기록이었다. 이러한 그의 모습은 흑인에 대한 세상의 편견을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흑인의 지위를 상승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희대의 독재자 히틀러에 맞선 전설의 육상선수 ‘제시 오언스’의 감동 실화를 그린 영화 ‘레이스’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12세 관람가. 134분. 사진 영상=영화사 빅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결말 궁금한 영상] ‘트랙 위의 드라마’…계주 누가 이겼을까?

    [결말 궁금한 영상] ‘트랙 위의 드라마’…계주 누가 이겼을까?

    인터넷상에서 지난해 4월 16일 아일랜드 대학 육상협회(IUAA) 주최로 열린 대학간의 4x400m 릴레이 경기에서 드라마같은 대반전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과연 우승은 어느 팀이 했을까요? 사진·영상= Going Vira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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