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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폐막식 각국 기수 발표…남아공은 ‘성별논란’ 세메냐

    리우올림픽 폐막식 각국 기수 발표…남아공은 ‘성별논란’ 세메냐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2일(한국시간) 폐회식을 앞두고 각국 기수를 발표했다. 남아공은 성별 논란’을 딛고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800m 우승을 차지한 카스터 세메냐(25)를 택했다. 세메냐는 성 판별 검사 결과에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일반 여성보다 3배 정도 높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리우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출발선에 섰고 21일 열린 여자 800m 결승에서 1분55초28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HandsOffCaster(세메냐를 가만히 둬)’라는 해시태그를 다는 ‘세메냐 지키기 운동’까지 벌인 남아공은 자랑스럽게 폐회식 기수로 세메냐를 내세웠다. 난민 대표팀 기수는 유도 남자 90㎏급 경기에 출전한 민주콩고 출신 포폴레 미셍가가 맡는다. 미셍가는 한국의 곽동한과 맞붙어 한판패를 당하고도 “세계 챔피언과 자웅을 겨룬 게 영광이었다”고 말해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개회식 통가 기수로 나서 매끈한 근육을 뽐내 화제를 모은 태권도 선수 피타 니콜라스 타우파토푸아는 폐회식 기수 자리를 육상 남자 단거리 시우에니 필리몬에게 양보했다. 북한은 폐회식 기수로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급 윤원철을 택했다. 한국 기수는 이 체급 동메달리스트 김현우다. 리우올림픽 폐회식에서는 남북 기수가 같은 종목 같은 체급에서 나오는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미국 기수는 여자 체조 4관왕 시몬 바일스가 한다.폐회식 기수는 대회 후반부에 경기를 치른 육상, 태권도 선수가 가장 많았다.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가 많지 않은 나라는 자원 봉사자를 내세웠다. 207개국 중 25개국이 자원 봉사자를 폐회식 기수로 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마라톤] 은메달 릴레사가 결승선 통과하며 ‘X’ 표시한 사연

    [리우 마라톤] 은메달 릴레사가 결승선 통과하며 ‘X’ 표시한 사연

    리우올림픽 육상 남자 마라톤 은메달을 차지한 페이사 릴레사(에티오피아)가 결승선을 통과할 때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X’ 모양을 만들었을 때 그 의미를 즉각 알아챈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를 출발해 구하나바하 베이 해변도로를 돌아 다시 삼보드로무로 돌아오는 42.195㎞ 풀코스를 2시간09분54초에 마쳐 1위 엘루이드 킵초게(32·케냐·2시간8분44초)에 1분가량 뒤졌다. 결승선을 통과하며 그가 두 팔로 ‘X’라고 표시한 것은 잔혹한 에티오피아 비밀경찰의 탄압에 저항하는 3500만 오모로족의 의지를 대변한 것이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그는 공식 기자회견장에서도 이 제스처를 되풀이하면서 귀국하면 목숨이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뉴욕에 본부를 둔 한 인권단체는 에티오피아 비밀경찰이 최근 몇주 동안 반정부 시위를 진압하면서 4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 숫자가 과장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정부가 암하라 주민들을 강제로 이주시키는 과정에 시위가 발발했고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면서도 정치경제적으로 소외됐다고 판단한 오모로족이 암하라족의 저항에 가세하면서 희생자가 늘고 있다. 릴레사는 “에티오피아 정부는 오모로족을 살해하고 땅과 자원을 빼앗아 오모로족이 저항하고 있으며 난 오모로족이기 때문에 시위를 지지하고 있다“고 당당히 밝혔다. 이어 친척들이 감옥에 있으며 민주적 권리에 대해 얘기하면 죽임을 당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동 때문에 자신이 죽임을 당하지 않으면 투옥될 수 있다며 ”아직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다른 나라로 (거처를) 옮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대회 기간 정치적 의사 표현을 금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제재받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내가 달리 할 수 있는 게 없다. 내 느낌을 표현한 것이었다. 우리 나라에 커다란 문제가 있다. 우리 나라에서 시위를 하는 건 매우 위험하다“고 밝혔다. IOC는 릴레사의 행동이 정치적 의사 표시를 금한 올림픽 헌장 50조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릴레사는 이날 밤 대회 폐회식 도중 진행된 시상식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으로부터 은메달을 받아 목에 걸었다. 이래놓고 나중에 IOC가 메달을 박탈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 될 것 같다. 미국의 1968년 멕시코시티올림픽 육상 남자 200m 금메달리스트 토미 스미스와 동메달리스트 존 카를로스는 시상대 위에서 블랙파워를 상징하기 위해 오른 주먹을 쥐고 하늘을 향해 뻗었다가 정치적 의사 표현을 했다는 이유로 메달을 박탈당했다. 또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축구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의 박종우가 관중이 건넨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플래카드를 들었다가 IOC의 조사를 받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볼트 신기록보다 놀라운 ‘4인의 사무라이’

    볼트 신기록보다 놀라운 ‘4인의 사무라이’

    100m를 9초대에 달리는 선수가 한 명도 없는 일본이 400m 계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야마가타 료타, 이즈카 쇼타, 기류 요시히데, 아스카 케임브리지가 이어 달린 일본 대표팀은 지난 20일 리우올림픽 육상 이 종목 결선에서 자메이카(37초27)에 이어 37초60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전날 예선에서 기록한 아시아신기록(37초68)을 하루 만에 고쳐 썼다. 미국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나중에 바통 인계구역을 벗어난 것으로 확인돼 실격되며 캐나다에 동메달마저 넘겼다. 일본의 기적은 거저 이뤄진 건 아니었다. 현지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이들은 바통을 아래에서 위로 건네주는 ‘언더핸드 패스’를 가다듬었다. 지난 3월부터는 이 훈련에만 매달려 대회 개막에 닥쳐 부랴부랴 준비한 자메이카와 달랐다. 자메이카의 마지막 주자(앵커)인 우사인 볼트도 “매우 부드러웠다”고 감탄할 정도였다. 개인의 특성을 세밀하게 살펴 주자를 배치한 것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첫 주자로는 스타트가 가장 좋은 야마가타를, 두 번째로는 런던올림픽 경험에다 언더핸드 패스에 능숙한 이즈카를, 세 번째로는 곡선 주로에 강하고 마음이 급한 앵커를 쫓아갈 만큼 뒷심이 좋은 기류를 포진시켰다. 앵커로는 경험은 적지만 막판 스퍼트에 강한 아스카를 선택했다. 자메이카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아스카는 두 살 때 일본으로 이주해 학교를 모두 일본에서 다녔고 검은 피부색에도 불구하고 “난 일본인”이라고 자부했다. 10초10이 최고 기록인 그는 볼트와 마지막 구간 중반까지 대등하게 맞섰지만 넘어서지는 못했다. 하지만 아시아의 올림픽 육상 역사를 새로 쓰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파라 40년 만에 ‘더블더블’

    파라 40년 만에 ‘더블더블’

    美 남녀 1600m 계주 석권 소말리아 출신으로 영국에 귀화한 모 파라(33)가 육상 5000m와 1만m에서 40년 만에 ‘더블더블’을 이뤘다. 파라는 2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육상 남자 5000m 결선에서 13분03초3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4일 1만m 결선에서 한 차례 넘어지고도 우승했던 그는 4년 전 런던올림픽에 이어 2관왕을 2연패했다. 올림픽에서 이 두 종목 2연패에 성공한 건, 1972년 뮌헨과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의 라세 비렌(핀란드) 이후 40년 만의 일이다. 파라는 “런던에서 요행이 아니었음을 보여줬다. 다시 해내다니 믿기지 않는다”면서 “내 다리는 1만m 이후 많이 지쳤는데 어떻게 회복됐는지 나도 모르겠다”고 감격했다. 세계선수권에서 1만m 3연패, 5000m 2연패를 이룬 그는 올림픽에서도 더블더블을 달성, 두 대회 금메달만 9개를 수집했다. 한편 남아공의 여자 중거리 스타 카스터 세메냐(25)는 여자 800m 결선에서 1분55초28을 기록하며 런던 은메달의 아픔을 씻어냈다. 33년으로 올림픽 육상에 가장 오래 버티고 있는 세계기록(1분53초28) 경신에 또 실패했지만, 자신의 남아공 기록(1분55초33)은 넘어섰다. 하지만 그의 압도적인 우승으로 ‘성별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자 1600m 계주 결선에서는 미국이 3분19초06으로 자메이카(3분20초34)를 따돌려 전날 400m 계주에 이어 또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미국 남자 역시 2분57초30으로 자메이카(2분58초16)와 런던올림픽에서 미국을 밀어내고 깜짝 금메달을 땄던 바하마(2분58초49)를 따돌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그는 끝까지 완벽했다

    그는 끝까지 완벽했다

    현역 은퇴 시점은 아직 불확실…BBC “金 9개 따는 데 114초” 세 차례 올림픽 결선에서 114초만 뛰고도 금메달 9개를 목에 걸었다. 지난 20일 리우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계주에서 자메이카를 대회 3연패로 이끈 우사인 볼트(30) 얘기다. 볼트는 2008년 베이징부터 4년 전 런던을 거쳐 이번 리우까지 100m와 200m는 물론 400m 계주까지 ‘트리플(3관왕)-트리플(3연패)’이란 위업을 매조졌다. 앞으로 그의 대업에 어깨를 겨룰 만한 도전자가 다시 나올 수 있을지 가늠조차 힘들다. 하지만 그는 이날 대회를 마치면서 다시 한 번 올림픽 무대와 작별하겠다고 했다. 운동장을 돌고 관중들과 어울려 사진을 찍으면서도 그는 “떠나지 말라”는 아우성을 들어야 했다. 그러나 볼트는 꿈쩍하지 않았다. “그동안 많은 국제대회에 나섰고, 여러 경쟁자와 싸웠다. 나와의 싸움이기도 했다”며 “솔직히 지쳤다. 충분히 올림픽을 즐겼다”고 올림픽과 작별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그가 언제 현역에서 물러날지는 여전히 확실하지 않다. 외신은 내년 런던세계선수권을 그의 은퇴 무대로 보고 있다. 그러나 볼트는 “은퇴를 생각하는 것도 지금은 피곤한 일이다. 일단 쉬고 싶다”고 확답을 피했다. 그런데 이렇듯 세 차례 올림픽 결선에서 금메달 9개를 수집하기 위해 실제로 그가 트랙 위를 내달린 시간만 계산했더니 114초로 2분도 채 되지 않았다고 영국 BBC가 21일 전했다. 400m 계주는 4명이 뛴 기록을 합치지만 늘 마지막 주자(앵커)로 나섰던 볼트가 바통을 넘겨받아 결승선에 들어온 시간만 따졌다. 이날 400m 계주에서도 그가 9초대 이하로 뛰었다고 가정할 때 그렇다. 400m 계주를 뛰었을 때 그는 시속 40㎞로 내달린 것으로 나타나 100m와 200m보다 더 빨랐다. 두 종목은 스타팅 블록에 갇혔다가 튀어나와 가속이 늦는 반면, 계주는 내달리면서 바통을 받은 뒤 뛰기 때문에 그렇다. 다소 객쩍은 얘기를 보태자면 달까지 최단 거리인 적도 상공 지구궤도에서 달까지 트랙을 깔아 볼트가 최고 속도를 처음부터 끝까지 낸다고 전제하면 9713시간 뒤 달에 ´착륙´한다. 또 스스로 공화국을 선포해 ‘볼트랜드’로 올림픽에 참가한다면 금메달 3개로 베이징올림픽 메달 순위 27위가 돼 쿠바 바로 위, 조지아 바로 아래가 된다. 4년 전 런던 대회에서는 26위가 돼 벨라루스 위, 크로아티아 아래가 된다. 리우올림픽에서는 이날 현재 아르헨티나(금 3, 은 1)에 조금 뒤져 역시 26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이모저모]

    전웅태 근대5종 新세웠지만 19위 전웅태(21·한국체대)가 21일 리우올림픽 근대5종 남자부 복합(육상·사격) 경기에서 11분02초50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 638점을 얻었지만 다섯 종목 합계에서는 19위에 그쳤다. 그는 수영에서 2분00초88로 338점(8위)을 보탰지만 승마에서는 272점(25위)을, 펜싱에서 178점(32위)을 보태는 데 그쳐 합계 1426점으로 36명 중 19위에 머물렀다. 암표 판 IOC 위원 리우 감옥 수감 암표를 판 혐의로 브라질 경찰에 체포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 패트릭 히키(71·아일랜드)가 브라질에서도 가장 악명 높은 교도소에 갇히게 됐다. 로이터 통신은 히키가 리우데자네이루 외곽에 있는 ‘방구’(Bangu)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전했다. 이 교도소는 안전·보안 관리가 잘 안 돼 죄수 간 폭행 사건이 빈번한데다 식량 공급도 잘 안 된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열악한 곳이다. ‘태극마크 작별’ 이용대 귀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28·삼성전기)가 21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남자복식 8강에 그쳤던 이용대는 국가대표에서 물러나 휴식을 취한 뒤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이어지는 해외 배드민턴 리그에 참가하고 이후 4월부터는 국내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에서 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리우 육상] 남자 1500m 우승 센트로비츠 ‘아버지처럼 아들처럼’

    [리우 육상] 남자 1500m 우승 센트로비츠 ‘아버지처럼 아들처럼’

    21일 리우올림픽 육상 남자 1500m 결선을 우승한 매튜 센트로비츠(미국)는 TV 인터뷰 구역으로 가서 윗옷을 벗어 자신의 상체를 드러내 보였다. 가슴팍에는 ‘아버지처럼 아들처럼’이란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그의 아버지 매트 시니어는 1976년 올림픽 이 종목에 출전했다. 매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아버지와 내기를 했다며 이날 우승했으니 아버지도 이제 같은 문장을 가슴팍에 새기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메달 색깔에 따라 내가 요구할 수 있는 권한도 커진다”면서 “아버지에게 ‘아들처럼 아버지처럼’으로 바꿔 문신하라고 얘기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센트로비츠는 21일 브라질 리우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이어진 리우올림픽 육상 남자 1500m 결선을 3분50초00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멜 세퍼드가 1908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미국 선수로는 108년 만에 금메달을 땄다. 세계선수권 3연패에 빛나는 아스벨 키프로프(케냐)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센트로비츠 등에게 밀려 6위에 그쳤다. 센트로비츠는 경기 초반부터 앞으로 튀어나와 사실상 선두를 거의 놓치지 않았다. 그는 환희와 놀라움이 뒤섞인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쥐면서 트랙에 무릎을 꿇었다. 그는 경기 뒤 트랙을 돌면서 관중석의 아버지를 찾아내고 “이거 장난 아니죠?”라고 계속 외쳤고 아버지는 “이거 xx 장난 아니지?”라고 답했다. 이 부자, 정말 재미있는 부자 같다. 안타깝게도 그의 문신 사진은 물론, 아버지 매트 시니어의 사진도 찾을 수 없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금메달이에요, 감사합니다~’

    ‘금메달이에요, 감사합니다~’

    스페인의 Ruth Beitia가 2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육상 여자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골드 키스 받으세요~’

    ‘골드 키스 받으세요~’

    스페인의 Ruth Beitia가 2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육상 여자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악~ 금메달’

    ‘악~ 금메달’

    스페인의 Ruth Beitia가 2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육상 여자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얏호~ 금메달’

    ‘얏호~ 금메달’

    스페인의 Ruth Beitia가 2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육상 여자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골드 복근’ 자랑하는 금메달 여선수

    ‘골드 복근’ 자랑하는 금메달 여선수

    스페인의 Ruth Beitia가 2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육상 여자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눈물이 앞을가려…너무 좋아’

    ‘눈물이 앞을가려…너무 좋아’

    스페인의 Ruth Beitia가 2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육상 여자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하하~ 이렇게 좋을수가’

    ‘하하하~ 이렇게 좋을수가’

    스페인의 Ruth Beitia가 2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육상 여자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상대에서 무덤까지…세계를 울린 올림픽 명장면

    시상대에서 무덤까지…세계를 울린 올림픽 명장면

    이번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올림픽에서 세계인을 감동시킨 단 한 장면. 넘어진 경쟁자에게 내민 두 손, 지난 16일 육상 여자 5000m 예선 2조 경기에서 나온 모습이다. 트랙을 달리던 뉴질랜드 대표 니키 햄블린은 3000m 지점에서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 뒤따르던 미국 대표 애비 다고스티노까지 햄블린에 걸려 넘어졌다. 관중들은 두 선수가 황급히 일어나 달리는 모습을 기대했지만 두 선수는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보여줬다. 다고스티노는 햄블린 탓에 경기를 망쳤음에도 먼저 달려 나가지 않았다. 그녀는 넘어져 좌절에 빠진 햄블린을 일으켜 세우더니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관중석에서는 박수갈채가 나오기 시작했다. 두 선수는 다시 5000m 결승선을 향해 달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한 선수가 트랙 위로 넘어졌다. 이번에는 무릎 통증이 심해진 다고스티노였다. 햄블린 역시 앞서 자신을 일으켜 세워준 다고스티노를 외면하지 않았다. 햄블린은 넘어진 다고스티노를 부축해 함께 달렸고, 두 선수는 비록 하위권이지만 끝내 결승선을 통과했다. 두 선수는 결승선 통과 직후 서로 끌어안았고, 이 모습은 세계의 주요 뉴스로 전해졌다. 이렇듯 올림픽에서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감동적인 상황이 연출된다. 그간 전 세계 관중들에 깊은 울림을 주었던 올림픽 명장면들을 살펴봤다. 1. 2010년 밴쿠버 올림픽 당시 캐나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조애니 로셰트는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어머니를 잃은 지 나흘 만에 경기를 치러야 했다. 아픈 마음까지 스포츠 정신으로 이겨낸 그녀는 결국 동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 1988년 서울 올림픽 요트경기에 출전한 캐나다 선수 로렌스 르뮤는 강한 바람에 전복된 다른 선수의 요트를 발견한 즉시 과감히 경기를 포기하고 다친 두 명의 선수를 구했다. 르뮤는 부상자들을 구조대에 인도한 다음에야 경주를 재개했지만 11명의 선수보다 앞선 21위의 기록을 남기며 경기를 마쳤다. 이후 르뮤는 영웅적 행동을 인정받아 명예 메달을 받았다. 3.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육상 400m 경기 중 영국 선수 데렉 레드몬드는 허벅지 뒤쪽 부분의 힘줄인 햄스트링이 끊어지는 치명적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극심한 고통에도 불구하고 레드몬드는 일어나 레이스를 계속했다. 그런 그를 도운 것은 관중석에 있다가 울타리를 넘어 들어온 그의 아버지였다. 레드몬드의 아버지는 그를 부축한 채 남은 거리를 함께 달렸고, 결승선 직전에 레드몬드를 놓아줘 혼자 힘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게 했다. 4. 미국인 스피드스케이트 선수 댄 잰슨은 처음으로 올림픽에 나선지 정확히 10년 만인 릴레함메르 동계 올림픽(1994년)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전까지 댄은 세 차례의 올림픽에서 걸쳐 고배를 마셨다. 특히 그 중 두 번째였던 캘거리 올림픽에서는 자신의 누이가 사망한 당일 경기를 치러야 해서 고통이 더욱 컸다. 잰슨은 오랜 노력 끝에 획득한 금메달을 누이에게 바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5.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남자 육상 200m 메달 수상자 토미 스미스와 존 카를로스는 시상대에서 검은색 장갑을 낀 채 손을 들어 올리는 ‘블랙 파워 설루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는 당시 극심했던 인종차별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행동이었다. 이들은 더 나아가 당시 신발을 신지 않았는데, 이는 미국 흑인들의 빈곤한 삶을 대변하기 위해서였다. 은메달을 수상한 백인 호주 선수 피터 노먼 또한 가슴에 다른 두 선수와 똑같이 OPHR(Olympic Project for Human Rights) 배지를 달아 이들의 의지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영웅적 행동 뒤 이들에게 찾아온 운명은 가혹했다. 올림픽위원회는 토미 스미스와 존 카를로스의 행위가 정치적이었으며 올림픽 정신에 위배된다고 비난했다. 두 선수는 결국 메달을 박탈당하고 선수 자격까지 잃었다. 피터 노먼 또한 용기 있는 행동에도 불구하고 자국에서 이로 인해 조롱을 받았으며 4년 후 뮌헨 올림픽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노먼은 여러 팀에서 코치로 활동하다가 2006년 세상을 떠났다. 국가와 인종을 초월한 세 사람의 뜨거운 동지애는 36년이 지난 뒤에도 빛났다. 노먼의 사망 소식을 접한 스미스와 카를로스는 노먼의 장례식에 참석, 직접 관을 옮기며 고난을 함께 겪은 경쟁자이자 친구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리우 육상] 필릭스 여자 1600m 계주 6연패 이끌고 올림픽 금메달 6개째

    [리우 육상] 필릭스 여자 1600m 계주 6연패 이끌고 올림픽 금메달 6개째

    미국의 여자 스프린터 앨리슨 필릭스(31)가 1600m 계주에서 미국 대표팀을 6회 연속 우승으로 이끌며 생애 올림픽 메달 수를 9개로 늘렸다. 필릭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이어진 리우올림픽 여자 1600m 계주 결선에서 코트니 오콜로, 나타샤 헤이스팅스, 필리스 프랜시스에 이어 마지막 주자(앵커)로 나서 3분19초0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맨먼저 통과했다. 자메이카가 3분20초34로 은메달, 영국이 3분25초88로 동메달을 땄다. 필릭스는 참가한 세 대회 이 종목 모두에서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미국 대표팀은 그가 출전하지 않은 대회까지 포함해 6연패에 성공했다. 400m 계주에서 금메달, 4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필릭스는 금메달만 6개로 여자 트랙 선수로는 가장 많은 금메달을 수집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림픽 메달 9개는 트랙과 필드를 통털어 자메이카 출신 메를렌 오테이와 함께 여자 선수 최다 메달리스트로 기록된다. 미국의 트랙 선수로는 칼 루이스(10개)에 하나 모자라 두 번째로 많은 메달을 수집한 선수로 이름을 남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육상] 세메냐 800m 우승, 파라 더블더블, 남녀 1600m계주 미국 ‘싹쓸이’

    [리우 육상] 세메냐 800m 우승, 파라 더블더블, 남녀 1600m계주 미국 ‘싹쓸이’

    여전히 ‘성별 논란’의 한 가운데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여자 중장거리 스타 카스터 세메냐(25)가 여자 800m를 우승했다. 세메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800m 결선에서 1분55초28을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적수는 없었다. 2위 프랜신 니욘사바(브룬디)의 기록은 1분56초49였다. 세메냐는 두 바퀴째 곡선 주로에 들어서기 전 니욘사바에 두 걸음 정도 뒤처졌으나 곧바로 추월해 직선 주로에 들어섰을 때 이미 니욘사바에 세 걸음 정도 앞서 승기를 잡았다. 1983년 뮌헨에서 크라토치빌로바가 작성해 33년 동안 요지부동이어서 올림픽 육상 사상 가장 오랫동안 깨지지 않은 세계기록(1분53초28) 경신에 또다시 실패했지만, 자신이 보유한 남아공 기록(1분55초33)은 넘어섰다. 4년 전 은메달에 그쳤던 아쉬움도 털어냈다. 그러나 세메냐의 압도적인 우승으로 ‘성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 파라(영국)는 이어 열린 남자 5000m 결선에서 13분03초30으로 우승하며 남자 1만m와 함께 2관왕 2연패의 꿈을 이뤘다. 올림픽 육상에서 중장거리 두 종목 2연패에 성공한 건, 1972년 뮌헨과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 연거푸 석권한 라세 비렌(핀란드) 이후 40년 만이다. 여자 1600m 계주 결선에서는 미국이 3분19초06으로 자메이카(3분20초34)를 따돌려 전날 여자 400m 계주 금메달에 이어 또다시 시상대 맨 위에 섰다. 남자 1600m 계주에서도 미국이 2분57초30으로 또다시 자메이카(2분58초16)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자메이카의 마지막 주자(앵커) 제이본 프랜시스는 4위로 출발했다가 막바지 둘이나 제치고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로써 리우올림픽 육상은 이날 밤 9시 30분 출발하는 남자마라톤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를 마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육상] 또 러시아, 나흘 사이 5명 양성반응 올림픽 메달 3개 박탈

    러시아 육상에서 또 도핑(금지약물 복용) 테스트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나왔다. 나흘 사이 4명의 도핑 잘못이 드러나 올림픽 메달 3개를 빼앗겼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1일(한국시간) “2012년 런던올림픽 육상 여자 포환던지기 은메달리스트 예브게니야 코로드코의 과거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드코의 기록은 삭제한다. 당연히 메달도 박탈한다”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 비슷한 시기의 코로드코의 기록 삭제 등 추가 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7일에는 율리야 체르모샨스카야의 2008년 베이징올림픽 샘플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이 보여 여자 400m 계주 금메달이 박탈됐다. 20일에는 아나스타샤 카파친스카야의 도핑 양성반응 결과가 공표됐다. 카파친스카야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1600m 계주 은메달 멤버였다. 당연히 이 메달도 박탈됐다. 아울러 베이징 대회 근대10종 4위를 차지한 알렉산데르 포고렐로프의 기록과 포환던지기 10위를 차지한 이반 유쉬코프의 기록을 삭제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강하게 IOC와 IAAF의 리우올림픽 출전 금지 징계에 반발하고 있지만, 과거 도핑 테스트에 걸리지 않았던 금지약물 성분이 ‘신기술’ 때문에 검출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더 궁지에 몰리고 있다. IOC는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채취한 샘플을 지금도 검사하고 있다”며 “반도핑 기술이 발전하면 더 과거에 채취한 샘플도 재검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올림픽 때의 샘플은 4500개가 넘는데 이 중 9건의 양성반응이 나왔고, 현재 450개 샘플이 재검사를 받는 중이다. 런던올림픽 샘플 역시 250개 이상을 재검사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육상] 또 러시아…나흘 사이 5명 양성반응 올림픽 메달 3개 박탈

    러시아 육상에서 또 도핑(금지약물 복용) 테스트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나왔다. 나흘 사이 5명의 도핑 잘못이 드러나 올림픽 금메달 3개를 빼앗겼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1일(한국시간) “2012년 런던올림픽 육상 여자 포환던지기 은메달리스트 예브게니야 코로드코의 과거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드코의 기록은 삭제한다. 당연히 메달도 박탈한다”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 비슷한 시기의 코로드코의 기록 삭제 등 추가 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율리야 체르모샨스카야의 2008년 베이징올림픽 샘플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이 보여 여자 400m 계주 금메달이 박탈됐다. 20일에는 아나스타샤 카파친스카야의 도핑 양성반응 결과가 공표됐다. 카파친스카야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1600m 계주 은메달 멤버였다. 당연히 이 메달도 박탈됐다. 러시아는 강하게 IOC와 IAAF의 리우올림픽 출전 금지 징계에 반발하고 있지만, 과거 도핑 테스트에 걸리지 않았던 금지약물 성분이 ‘신기술’ 때문에 검출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더 궁지에 몰리고 있다. IOC는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채취한 샘플을 지금도 검사하고 있다”며 “반도핑 기술이 발전하면 더 과거에 채취한 샘플도 재검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올림픽 때의 샘플은 4500개가 넘는데 이 중 9건의 양성반응이 나왔고, 현재 450개 샘플이 재검사를 받는 중이다. 런던올림픽 샘플 역시 250개 이상을 재검사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육상] 볼트 세 차례 올림픽 9개 금메달 따는 데 걸린 시간은 114초

    [리우 육상] 볼트 세 차례 올림픽 9개 금메달 따는 데 걸린 시간은 114초

    세 차례 올림픽 결선에서 114초만 뛰고 금메달 9개에 세계적인 명성 등 모든 것을 얻은 이가 있다. 짐작하겠지만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 얘기다. 영국 BBC는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2012년 런던 대회, 리우올림픽까지 100m와 200m, 400m계주 등의 결선에서 그가 실제로 뛴 시간은 114초로, 2분도 채 되지 않는다고 21일 전했다. 400m계주는 4명이 뛴 기록을 합치지만 볼트가 바통을 넘겨받아 결승선에 들어온 시간만 따로 계산했다. 그리고 리우 대회 기록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AP 통신은 볼트의 예선이나 준결선 기록을 모두 합하더라다도 올림픽 트랙에서 뛴 시간은 325초밖에 되지 않아 5분30초 남짓 된다고 짚었다. 다시 말하면 그가 올림픽 금메달 하나를 따는 데 들인 시간은 36초 정도 걸린 셈이다. 5분 동안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달걀을 끓이고, 문자 1000자를 읽으며, 록그룹 ‘퀸’의 히트곡 ‘위 아더 챔피언’과 볼트가 20일 400m계주 우승을 차지한 뒤 운동장을 한 바퀴 돌 때 흘러나왔던 자메이카 출신 레게 뮤지션 밥 말리의 ‘재밍’을 듣는 데 걸리는 시간이라고 BBC는 전했다. 그가 400m계주를 뛰었을 때 시속 40㎞로 내달린 것으로 나타나 100m와 200m보다 훨씬 빨랐다. 두 종목은 스타팅 블록에 갇혔다가 튀어나와 가속이 늦어지는 반면, 계주는 내달리면서 바통을 받아 가속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순간반응속도는 0.155초로 놀라울 정도로 빨랐다. 만약 우리가 농담삼아 다음 얘기를 지껄일 수 있다면 그가 적도에서 달까지 트랙을 깔아(이렇게 해야 최단거리가 된다) 자신의 최고 속도를 처음부터 끝까지 낸다고 전제한다면 9713시간이 걸린다. 또 볼트 자신이 독립공화국을 선포해 하나의 나라가 된다면 ‘볼트랜드’는 금메달 3개로 베이징올림픽 메달 순위 27위가 돼 쿠바 바로 위, 조지아 바로 아래가 된다. 4년 전 런던 대회에서는 26위가 돼 벨라루스 위, 크로아티아 바로 아래가 된다. 리우올림픽에서는 21일 아침까지 25위가 돼 이란과 우크라이나 사이가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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