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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구 최고야!] 광진

    [우리구 최고야!] 광진

    ‘체력은 구력(區力)!’ 광진구에는 세 가지 ‘힘있는’ 단체가 있다. 마라톤 동호회, 육상 동호회, 축구 동호회다. 처음에는 작은 동호회로 출발, 이웃·동료와 함께 운동하려는 구민들이 늘면서 크게 성장해 각종 상을 휩쓸 정도로 실력을 갖췄다. 활기찬 광진구를 만들어가고 있는 주역들이다. ●10명에서 80명으로 성장한 구 마라톤동호회 흔히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한다. 긴 역경과 고난 속에서 꿋꿋하게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였을 때의 성취감이 마라톤을 완주하였을 때의 감격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감격의 순간을 동료들과 함께 나누는 것만큼 즐거운 일이 또 있을까. 광진구에서 마라톤 동호회는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동호회다. 광진구 마라톤 동호회는 1997년에 고작 10명이 채 안되는 사람들이 모여 시작했다. 그런데 지금은 80여명에 이른다. 지난 10월2일에는 청계천 복원기념 제3회 하이 서울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구청광장에서 모여 출정식을 하면서 ‘파이팅’을 외칠 땐, 모두가 한마음이 된 듯했다. 이렇게 함께 달리며 친목을 다지고, 강인한 정신력을 쌓아가고 있다. ●상 휩쓰는 육상동호회 광진구의 대표적인 체육단체로 광진구 육상연합회(회장 박찬호)도 빠뜨릴 수가 없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크고 작은 전국 규모 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종합우승 14회, 준우승 12회, 종합 3위 11회 등 수상경력이 말해 주듯이 육상부문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박찬호 회장은 “구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또한 광진구 공무원 마라톤 동호회와 함께 훈련을 할 수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남다른 자부심을 나타냈다. ●올 시장배 우승의 주인공 축구동호회 마지막으로 광진구 공무원 축구동호회를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끈끈한 조직력과 열정으로 뭉친 축구동호회는 지난 1992년에 30여명의 회원으로 창단되어 현재 50여명이나 되는 아마추어 선수를 확보하고 있다. 축구 동호회에게 올해는 특별한 해다.1997년부터 서울시청 및 25개 구청이 참가하는 서울특별시장기 대회에서 매년 상위권에 오르다가 2005년 드디어 1등을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열린 ‘제9회 서울시장기 공무원 친선축구대회’에는 서울시청팀을 비롯한 25개 구청 축구 선수단이 참여했다. 선수 및 가족 2000여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전과 경기를 펼쳤다. 광진구는 예선전에서 영등포구청에 5대0으로 승리, 성동구청 5대0, 서울시청에 2대0으로 각각 승리해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19일 목동 경기장에서 열린 본선에서는 동대문구청과 승부차기 끝에 6대5로 승리,4강에서 노원구청을 1대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하여 서대문구청을 2대0으로 완파했다. 광진구를 우승으로 이끈 견인차 역할을 했던 세무1과 장동구 선수에게 이날 우승은 남달랐다. 지난 1999년, 이번 대회와 같은 8강전 상황에서 장 선수는 무릎과 발목 등 모든 인대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었다. 장 선수는 “5년여의 재활훈련 끝에 이뤄낸 우승이기에 더욱 값지다.”면서 우승컵을 받아들고 눈물을 흘렸다. 동료 선수들도 모두 말없이 고개를 떨궜다. 권혁모 광진구 부구청장
  • [스포츠 라운지]亞육상선수권 ‘황금창’ 던진 박호현 선수·허성민 코치

    [스포츠 라운지]亞육상선수권 ‘황금창’ 던진 박호현 선수·허성민 코치

    불쑥 나타난 여성을 보자마자 고개가 절로 갸우뚱거렸다. 길이 2m30에 600g짜리 창을 무려 55m나 던졌다는 게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겨우(?) 166㎝에 57㎏의 체구란다. 바로 지난 4일 막을 내린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창던지기에서 한국에 금메달을 선사한 박호현(27·SH공사)이다. 박호현은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로선 유일하게 ‘황금 창’을 던져 자칫 몰락할 뻔했던 한국 육상에 큰 위안을 준 주인공이다. 한국체대 대운동장에서 몸을 풀고 있던 박호현과 함께 금메달을 빚어낸 코치이자 남편인 국가대표팀 허성민(30) 코치를 만났다. ●빵과 우유가 먹고 싶어 뛰고, 던졌다. 1989년 어느날 충북 증평군 삼보초등학교 5학년 교실. 육상부 코치가 와락 문을 열고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댔다. 높이뛰기 선수인 친구를 찾으러 왔지만 친구는 벌써 도망가고 없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또래들보다 한뼘 가까이 키가 큰 어린 호현을 주시했다. 코치는 호현에게 다가와 “너, 뜀박질 한번 해볼래.”라고 물었다. 어릴 때부터 소꿉장난보단 뛰어노는 게 훨씬 좋았고 운동하면 준다는 빵과 우유가 아른거렸던 박호현은 선뜻 코치 손을 잡고 말았다. 단거리 선수가 됐다. 주 종목은 200m. 하지만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시·도대항전에 나가면 순위는 뒤에서 재는 게 빠를 정도였다. 다만 재능이 다른 곳에 숨어 있었던 걸 몰랐다. 이듬해 체력장 공던지기에 나선 박호현은 친구들보다 수십m 멀리 공을 던져 코치의 입을 딱 벌어지게 만들었다. 그때부터 뜀박질 대신 줄기차게 공을 던졌고 증평여중 2학년이 돼선 공던지기 대회가 없는 탓에 대신 창을 잡았다. ●남편 뒷바라지로 얻어낸 금메달 누구보다 뛰어난 선수라고 자부했지만 그에겐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었다. 한국체대 5년 선배이자 15년 가까이 한국 여자 창던지기의 간판으로 군림한 이영선(31·대구시청)이 버티고 있었던 것.98방콕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선 이영선을 누르고도 국제경기 경험이 모자라 방콕행 티켓을 넘겨준 아픔도 있다. 이 때문에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냐는 물음에 주저없이 “자기관리가 엄격한 영선 언니”라고 손꼽지만 잠시 눈가에 그늘이 드리웠던 이유였다. 게다가 이후엔 장정연(28·익산시청)이 나타나 간판 자리를 이어받으면서 애간장은 더욱 타들어 갔다. 이때 박호현에게 든든한 ‘도우미’가 나타났다. 바로 대학 3년 선배였던 허 코치였다. 허 코치는 힘들어하는 박호현을 때론 따뜻하게 감싸안고, 때론 냉정하게 채찍질하며 항상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돼 줬다.4년 전 허 코치가 충남 서천군청 소속으로, 박호현이 충남도청 소속으로 함께 공주에서 훈련하던 어느날 둘은 박호현의 프러포즈로 커플이 됐고, 지난해 3월7일 백년 만의 폭설이 내리던 날, 백년가약을 맺었다. ●“내년 아시안게임 정상 오르면 아이 가질것” 이렇게 박호현은 남편이자 코치의 든든한 후원을 등에 업고 이번 대회에서 이영선을 꺾고 ‘만년 2인자’ 타이틀을 벗어던졌다. 하지만 박호현의 꿈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내년 12월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목표가 남았다. 그 뒤엔 미련없이 창을 내려놓은 뒤 2세를 가질 계획이다. 허 코치는 “호현이는 승부 근성과 오기로 똘똘 뭉쳐 뭐든지 끝장을 봐야 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작은 체구가 가진 단점만 보완하면 다시 한번 큰일을 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남편이 훈련에 많은 도움을 주느냐고 묻자 “태릉선수촌에서 합숙하는 오빠(허 코치)를 볼 수 있는 기회는 함께 훈련하는 시간밖에 없는데 내게 눈길조차 안 준다.”며 입을 삐쭉거렸다. 그러자 허 코치는 “사람들 눈이 있으니 다른 선수를 10번 지도할 때 호현이는 한번에 집중해서 가르친다.”며 웃음으로 가름했다. 서로를 보는 눈길에 담긴 정이면 내년에 다시 한번 큰일을 해낼 것 같다는 느낌이다. ●박호현은 생년월일=1978년 3월21일 충북 증평 출생 출신학교=삼보초-증평여중-충북체고-한국체대 가족사항=박노열(53)·조기순(53)씨 1남1녀 중 첫째 주요경력=03년 전국체전 3위,04년 종별육상선수권대회 2위,04년 부산국제육상경기대회 4위,04년 전국체전 2위,0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1위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김성수기자의 마라톤 도전기] (10)부상과 컨디션조절

    지난주 초엔 ‘마라톤 사부’인 건국대 유영훈 코치를 만나러 경기도 이천에 있는 건국대 스포츠과학타운에 갔습니다. 곧 개소식을 갖는다는데 인조잔디축구장에 야구장, 육상트랙 등 훌륭한 시설을 갖췄더군요. 건국대의 육상 야구 축구 농구 테니스부 선수들이 합숙하고, 강의도 이곳에서 받는다고 합니다. 저도 젊은 편이지만, 저보다 훨씬 ‘젊은’ 운동선수들 사이에 끼어 식사도 같이 하고, 운동도 함께 하니 대학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400m트랙 생각보다 훨씬 크다 트랙에서 육상부 엄효석, 장종수 선수와 인터벌훈련 등을 했는데 제가 그동안 큰 실수를 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제가 초기에 연습했던 동네 초등학교 운동장은 400m트랙이 아니라는 거죠. 진짜 400m트랙은 엄청나게 큽니다. 지난번에 제 기사를 보고 마라톤동호회의 어느 분이 이메일로 트랙의 길이 등에 대해서 강한 의문을 표시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 사과드립니다. 제대로 보니 제가 연습한 동네 운동장은 한 300m쯤 될 것 같습니다. 그날 아침에 만난 엄·장 두 선수는 그러더군요. 새벽에 가볍게 운동하고 나서 저를 돕기 위해 다시 연습 파트너가 돼 주는 거라고. 그래서 물었죠.“새벽에 얼마나 뛰었어요?”,“얼마 안돼요.30㎞요. 트랙 75바퀴만 돌면 되거든요.” 천천히 뛰어서 2시간 남짓 걸렸다는 설명과 함께…. 이런 얘기를 듣고 나니 엘리트 선수와 훈련하는 게 과연 저한테 도움이 될까 하는 강한 의문이 들더군요. ●부상과 컨디션조절의 딜레마 지난주 2∼3일은 운동을 쉬었습니다. 물론 게을러져서 그런 탓이겠지만 그보다는 무릎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평소에 걷는 데는 큰 불편이 없는데 달리기만 하고 나면 시큰시큰 쑤시더군요. 운동을 제치다 보니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다른 곳이 더 아프더군요. 소화도 안 되고, 운동을 안 한 날에는 밤에 잠도 안 오고…. 그래서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차라리 달리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뛸 수는 없고. 스스로 컨디션을 조절하는 방법을 생각해냈죠.1시간에 8㎞ 이하의 속도로 걷듯이 천천히 뛰는 겁니다. 뛰기 전에 시간을 정해놓지 않고, 언제든 힘들면 그만둔다는 생각을 먼저 한 뒤에…. 그랬더니 오히려 1시간 정도는 가볍게 뛸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간 짜여진 프로그램으로 시간을 정해놓고 운동해온 게 저에게는 적지 않은 스트레스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 운동도 좋아서 해야지 절대로 얽매이진 마세요.(저야 어쩔 수 없지만). 참, 그리고 10㎞ 대회에 출전하는 일정도 있었는데 일요일에 근무를 해야 했기 때문에 ‘펑크’를 냈습니다.10㎞ 정도는 이젠 대회에 안 나가도 가볍게 뛸 수 있다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하계U대회 은메달 딴 한국경보 희망 김현섭

    [스포츠 라운지] 하계U대회 은메달 딴 한국경보 희망 김현섭

    ♥깡마른 시골 소년은 마냥 뜀박질이 좋았다. 강원도 속초에 살던 초등학교 시절, 학교가는 버스가 없어 20분 거리를 늘 뛰어다녔다. 운동회가 열리기만하면 계주에 바짓가랑이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그런 그였지만 이젠 더이상 달리기를 할 수 없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빨리 걷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하루에도 30㎞를 걸으며 비지땀을 뻘뻘 흘린다. 경기 용인 삼성전자 육상단 숙소에서 만난 그에게 왜 하고 많은 종목 중 경보를 하느냐고 물었다.“달리기를 좋아만 했지 재능은 없었거든요.”라며 씨익 미소로 답한다.176㎝,58㎏의 마른 체구의 이 청년은 지난 16일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경보 20㎞에서 대회 경보 사상 최초로 한국에 은메달을 안긴 ‘한국 경보의 희망’ 김현섭(20·경운대 2년)이다. ●달릴 수 없어 슬픈 소년, 걷기에 목숨걸다 2000년 속초 설악중학교 체육부실.3학년 김현섭은 코치 앞에 불려가 ‘협박 아닌 협박’을 받았다.2년전 한눈에 ‘제법 뛸 것 같다.’는 느낌으로 자신을 육상부로 끌어온 이 코치가 이젠 “너 운동 그만둘래 아니면 경보할래.”라며 심드렁하게 물어온 것. 달리고 싶어 시작한 육상이었지만 김현섭은 시·도대회 중거리 달리기에서 예선조차 통과 못하는 그저 그런 축에도 못드는 선수였다. 뛸 수는 있었지만 더이상 뛸 수 없게 된 김현섭은 그날부터 이를 악물고 걷기에 몰두했다.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이 우스꽝스럽단 생각도 잊을 만큼 보다 완벽한 폼만들기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뜀박질에 가렸던 재능이 머리를 내밀기 시작한 건 고교 2학년 때인 2002년 3월 전국중고육상선수권대회. 그는 이 대회 남자 1만m에서 고등부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한번 빛을 본 재능은 멈출 줄 몰랐다. 지난해 7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1만m에서 몇 걸음 차이로 3위에 올라 변방에서 우울해하는 한국 육상인들을 흥분시켰다. 성인 데뷔 무대인 지난 6월 국제육상연맹 경보챌린지대회 20㎞에선 1시간22분37초라는 자신의 최고 기록으로 당당히 톱10(8위)에 진입, 세계적인 건각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현섭은 “유니버시아드에선 앞서 열렸던 세계선수권에서 3위를 차지한 스페인 선수에게 36초 차이로 아깝게 밀렸지만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기뻐했다. ●한국 육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향해… 자기와의 고독한 싸움을 해야 하지만 김현섭은 활달한 스무살 ‘B형 남자’다. 팀의 막내로 선배들과 지낼 땐 말이 많아 시끄럽다는 핀잔을 들을 정도다. 하지만 경보만 생각하면 사뭇 진지한 청년으로 돌아온다. “가끔 시간날 때 싸이홈피를 둘러보는 시간과 어떻게 하면 경보를 좀더 잘할 수 있나하는 생각을 빼면 다른 건 내 머릿속에 들어올 공간이 없습니다.” 김현섭의 꿈은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메달을 품는 것. 경보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골반과 허리의 유연성이 탁월해 세계 무대의 전문가들이 “완벽하다.”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폼을 구축했다. 때문에 그는 불완전한 폼으로 경고에 의해 탈락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경보만의 ‘아픔’을 한번도 겪지 않았다. 어린 나이 탓에 아직 모자란 지구력과 파워를 늘린다면 한국 육상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 세계기록에 5분가량 뒤져 있습니다. 매일 매경기 조금씩 땀을 보탠다면 언젠가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주먹을 불끈 쥐는 그의 모습에서 믿음이 느껴진다. 글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사진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김현섭 프로필 생년월일 - 1985년 5월31일 강원도 속초 출생 체격 - 176㎝ 58㎏ 출신학교 - 속초 대포초-설악중-속초상고-구미 경운대 사회체육학과 2년 가족 - 김동성(47)씨의 1남1녀 중 둘째 취미 - 인터넷 채팅 경력 - 2003년 전국체육대회 1만m 2위,2004년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1만m 3위,2005년 국제육상연맹 경보챌린지대회 20㎞ 8위, 터키 유니버시아드 20㎞ 2위
  • [김성수기자의 마라톤 도전기] (5) 복근운동 시작

    [김성수기자의 마라톤 도전기] (5) 복근운동 시작

    ●휴가때도 쉬지 않고 조깅·등반 ‘휴가때도 뛰었습니다.’ 지난주는 월요일까지 나흘간 여름휴가였습니다. 가족들과 제주도로 3박4일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 왔죠. 당연히 운동스케줄에도 차질이 생기더군요. 상황이 상황인지라 어쩔 수 없이 몇 차례 ‘성인음료’도 마셔 줬고….(절대 제 뜻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운동을 완전히 내팽개친 건 아닙니다. 완벽하게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을 뿐이죠. 정상까지는 못갔지만 빗속에서 한라산 등반도 했고(왕복 7.4㎞,3시간 소요), 숙소인 서귀포 펜션근처의 해변가에서 1시간 동안 조깅도 했습니다. 또 5주 차에 접어들면서 몇 가지 프로그램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선 뛰기가 30분에서 40분으로 늘었습니다. 걷기 10분, 뛰기 40분, 걷기 10분으로 1시간을 채우는 거죠. 하지만 가장 큰 변화는 복근강화 등 보강운동을 처음으로 시작했다는 겁니다. ●윗몸일으키기·허리운동 등 해줘야 5주차에 들어가며 경기도 이천에 있는 건국대 스포츠 과학센터를 찾아가 육상부 유영훈 코치로부터 보강운동에 대해서 다시 한번 배웠습니다. 이제부터는 운동이 끝난 뒤 꼭 보강운동을 해줘야 한답니다. 복근강화운동과 허리근육강화운동 등입니다. 장거리주자들은 물론 일반 아마추어 선수들도 어느 정도 훈련이 진행되면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는 게 유 코치의 설명입니다. 보강운동을 게을리하면 필연적으로 부상을 당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시간은 20분 정도면 충분하고, 꼭 시간에 얽매일 필요는 없답니다. 설명은 쉬운데 막상 직접 해 보니 너무 힘이 들더군요. 우선 상(上)복근을 강화하기 위한 윗몸일으키기인데,15∼20번씩 3세트를 합니다. 윗몸일으키기는 집안 아무데서나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처음에는 욕심내지 말고 가급적 천천히 하는 게 좋습니다. 두번째는 하(下)복근 강화운동. 소파다리 등을 잡고 반듯이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90도 각도로 반복적으로 역시 15∼20회 올려주면 됩니다. ●보강운동으로 허리·골반부상 예방을 상·하복근 강화운동을 할 때는 사이사이에 팔굽혀펴기를 15∼20회씩 해주면 더 효과적입니다. 또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있는데, 한 사람이 다리를 붙잡아 주고 배를 대고 엎드린 상태에서 두손을 뒷짐진 채로, 허리를 반복적으로 들어올리는 겁니다. 말이 쉽지, 저한테는 달리기가 훨씬 쉽더군요. 평상시 안쓰던 근육을 쓰기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마라톤 후반에 체력이 떨어져서 쩔쩔맬 때는 허리가 중심이 되는데다, 골반부상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허리운동을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하나 더.5주차에는 야산 달리기(크로스 컨트리) 50분, 도로 7㎞달리기도 있었습니다. 그대로 하지는 못했지만, 휴가때 서귀포 해안가에서 달렸던 코스가 일반 자동차도로에다 오르막 내리막이 제법 있는 숲길까지 연결돼 있었으니 비슷한 연습은 했다고 쳐도 되겠지요.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김성수기자의 마라톤 도전기] (4)호흡은 편한대로

    [김성수기자의 마라톤 도전기] (4)호흡은 편한대로

    ●찜통더위… 그래도 재미 붙이기 “더워요. 너무 더워요.” 지난 주말 정말 악몽이었죠.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더웠습니다. 원래 더위를 많이 타는데 ‘몸만들기’까지 해야 하니 올해는 여름나기가 더 두려워지는군요. 사실 무더위탓에 4주차에 접어들면서는 운동도 두번이나 빼먹었습니다. 밤에 나가야지 굳게 다짐했건만, 막상 자정이 넘어서도 30도에 육박하는 살인더위가 계속되니까 그냥 시원하게 자버린거죠. 혹서기에는 무리하는 게 오히려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하지만 이제 어렵사리 운동에 조금씩 재미를 붙여가는데 리듬을 깨트려서는 안되겠지요. 4주째부터는 걷기가 30분에서 20분으로 줄었고, 대신 뛰기는 20분에서 30분으로 늘어났습니다. 처음엔 별 차이 있겠냐 싶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많이 다르더군요. 마무리로 걷기 10분까지 1시간을 꽉 채우고 나면 힘도 훨씬 더 들고. 특히 실내에서 에어컨을 켜놓고 운동을 해도 나중에 보니 물을 뒤집어 쓴 듯 러닝복이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이 나더군요. 또 뛰는 시간이 늘어나니 자연스레 호흡도 신경이 쓰이더군요. 어떻게 숨을 쉬어야 힘 안들이고 오래 뛸 수 있는지. 흔히 마라톤은 숨을 두번 들이마시고, 두번 내뱉어야 한다고 하던데…. 그래서 건국대 육상부 유영훈 코치(전 마라톤국가대표선수)에게 물어봤죠. 그랬더니 “호흡은 자기가 제일 편한 대로 마음대로 하면 됩니다. 뛰는 것도 힘든데 언제 두번 들이마시고, 두번 내뱉는 걸 신경씁니까.”괜히 물어봤다 싶더군요. ●체중보다는 체지방이 중요 마라톤에 맞는 체형이 따로 있을까요?마라톤을 하는 사람은 하나같이 비쩍 말랐죠. 남자마라토너의 경우,170㎝,55㎏안팎을 가장 이상적인 체격으로 꼽습니다. 실제로 톱클래스에 속하는 선수들이 168∼172㎝안팎에 몰려 있는 것도 이를 입증하지요. 하지만 유코치에 따르면 체중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체지방률(%)이랍니다. 세계적인 마라토너의 경우, 체지방률이 5% 이내라는군요. 이 정도면 정말 몸에 뼈와 근육밖에 없는 거죠. 우리나라 정상급 마라토너의 경우는 체지방률이 10∼11%라고 합니다. 저는 무려 23.9%.(최근 운동을 열심히 했으니 조금 낮아졌으리라 믿고 있지만…). 물론 체지방률이 낮은 사람이 체중도 덜 나가는 것은 당연한 얘기겠지요. 한가지 더. 저처럼 키 큰 사람은 마라톤할 때는 절대로 불리하답니다. 체력소모가 심하고, 공기저항을 많이 받아 레이스 후반에 가면 급격하게 지치기 때문이랍니다. 큰 차가 기름을 많이 먹는 것과 같은 이치겠지요. 세계적인 마라토너 중에 180㎝ 이상인 선수를 찾아보기 힘든 것도 이 때문이랍니다. 그래도 저는 ‘선수’가 아니라 ‘완주’가 목표니까 별 상관은 없겠지요.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김성수기자의 마라톤 도전기] (1) ‘몸만들기’ 들어가며

    [김성수기자의 마라톤 도전기] (1) ‘몸만들기’ 들어가며

    마라톤이 유행처럼 번지는 요즘입니다. 한강둔치에 나가 봐도 여기저기 ‘뛰는 사람들’ 일색입니다.184㎝,94㎏. 한 덩치 하는 기자도 이제부터 뛸 겁니다. 아니 한 걸음 더 나가 감히(?)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합니다. 왜 이런 무모한 결심을 했느냐고요. 글쎄요…. 일단은 아끼는 한 후배의 권유 때문이라고만 해두지요. 개인적으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싶기도 하고. 어쨌든 기자는 앞으로 마라톤완주를 위한 16주간의 훈련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훈련이 끝난 뒤에는 한 대회를 골라 실전을 벌일 생각입니다. 훈련 일정과 방법은 건국대 육상부 황규훈(대한육상연맹 전무) 감독과 유영훈 코치, 장종수(3학년) 선수가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기자는 일주일 단위로 훈련한 방법을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이번 시리즈가 마라톤에 관심은 갖고 있었지만 어떻게 시작할지 몰라서 고민하던 ‘초보달림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16주간 훈련… 11월께 풀코스 도전 건대 운동장에서 만난 황 감독은 ‘초보자 4주 훈련 프로그램’이라는 A4용지 한 장을 건네줬다. 일주일 단위로 훈련할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첫 주에 할 훈련은 의외로 간단하다.‘걷기 30분’(4일간), 하루 휴식, 다시 걷기 30분 1일, 등산 60분 1일. #첫주엔 30분 걷기→휴식→60분 등산 처음부터 바로 뛰기에 들어가면 기자처럼 무거운 사람은 무릎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란다. ‘걷기 30분’의 속도는 약 4㎞를 걷는 정도면 적당하다. 이 정도쯤이야. 당장 다음날부터 동네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한번 해봤다. 400m 트랙이니까 10바퀴를 30분에 돌면 된다는 얘기. 처음엔 이게 운동이 될까 싶었는데 웬걸 7바퀴쯤 돌고 나니 제법 몸이 더워지고,8바퀴째가 되니 뒷목부터 조금씩 땀이 나기 시작했다. 끝까지 허리를 꼿꼿하게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저녁식사를 하고 난 밤 10시 이후의 시간을 주로 활용할 생각인데 빼먹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겠지. #달릴땐 주먹쥐고 팔 45도로 흔들어야 모든 운동은 폼에서 시작하고 폼에서 끝난다. 마라톤도 마찬가지. 처음에 좋은 자세를 갖춰야 4시간 이상(아마추어) 꾸준히 달릴 수 있단다. 첫날이지만 황 감독이 대뜸 ‘주법’을 보자며 가볍게 뛰어보라고 했다.50여m를 대여섯번 가볍게 뛰었다. 주법평가에 앞서 먼저 두툼한 조깅화를 택한 건 잘 했다고 칭찬을 들었다. 초보자일수록 가벼운 신발보다는 충격을 흡수하기에 좋은 뒤축이 두꺼운 운동화가 좋다고 한다. 다음 착지와 관련해서는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고 있는데, 속도는 많이 안 나지만 안정적으로 오래 뛸 수 있으니까 초보자나 나이 든 사람들에게는 바람직하다고 한다. 그러나 팔동작에 가서는 여러 가지 지적이 나왔다. 우선 지나치게 주먹을 꽉 쥐고 있고, 어깨와 팔꿈치가 직각이 된 상태에서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고 한다. 단거리 뛸 때나 이렇게 하는 거지, 마라톤에서는 힘이 들어서 안 된다고 한다. 황 감독이 교정해준 주법에 따르면, 주먹은 새를 가볍게 쥐듯이 약간 공간을 두고 쥐고, 팔은 좌우로 45로 각도로 가볍게 흔들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유연하게’ 해야 한다는 것. 경보선수의 경쾌한 걸음을 연상하면 될 듯하다. 이제 시작인데 벌써부터 갑갑해지지만 그래도 먹는 건 맘대로 먹어도 된다니 그나마 위안이 됐다. sskim@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달리는게 재밌잖아요”

    [스포츠 라운지] “달리는게 재밌잖아요”

    ‘나는 달린다.’ 그가 숨을 쉬고 살아가는 이유는 오로지 달리기,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다. 하루하루 훈련으로 소화하는 거리만 30∼40㎞. 결코 만만한 거리가 아니다. 때로는 창자가 끊어지는 아픔도 느낀다. 하지만 운동화 끈을 질끈 동여매고 다시 트랙에 나서 앞을 노려본다. 무엇이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딛게 하느냐고 물었을 때 “그냥 재밌잖아요.”라는 답이 돌아왔다. 풀코스를 뛰다 보면 보통 35∼40㎞ 사이에서 한계 상황이 닥쳐 오곤 한단다. 포기하고 싶을 때는 어떤 생각이 들까.“지금까지 달려온 게 아깝다는 생각에 참을 수밖에 없어요.”라며 웃음보를 터뜨렸다. 지난 21일 스물 네 번째 생일을 막 지났지만 일상의 변화는 없다. 축하한다는 동료들의 인사말을 뒤로하고 또다시 트랙에 나섰다.‘한국 여자마라톤의 미래’ 이은정(24·삼성전자)은 그렇게 달리고, 또 달린다. ●뛰는 것은 나의 즐거움 딸만 셋을 둔 딸 부잣집 둘째로 귀여움을 독차지(?)한 그는 초등학교 시절 10리(4㎞)나 되는 등·하교길을 언니 동생과 함께 나란히 책보를 둘러메고 뛰어다녔다.“세 자매 모두 달리는 거라면 자신 있었다.”라며 미소가 얼굴을 감돌았다.6학년 때 정식으로 육상부에 들어갔고 중·고교 시절 중거리(800·1500m) 선수로 각종 대회 상위권을 휩쓸었다. 10여년의 짧은 육상 인생 가운데 고3 때 해일처럼 슬럼프가 밀려왔다. 딱히 부상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는데 기록은 점점 떨어지고 자신감도 잃어버렸다. 하지만 “너라면 할 수 있다.”는 주변의 격려에 장거리로 방향을 튼 게 오히려 한국육상의 오늘을 바꾸는 전환점이 됐다. 이후 답보상태에 있던 여자 육상 장거리의 기록은 숨 가쁘리만큼 빠르게 고쳐지고 있다. 지난해 3월 서울국제마라톤에서 풀코스 세 번째 도전 만에 첫 우승을 일궈냈다. 한국기록(2시간26분12초)에 불과 5초 뒤진 호기록. 같은 해 10월 전국체전에서는 15분54초44로 5000m 기록을 갈아치우더니, 지난 2월 일본 이누야마와 이달 초 베를린하프마라톤에서는 연거푸 신기록을 쏟아냈다. ●베이징 올림픽 메달 목표 이은정에 기대가 큰 까닭은 탁월한 스피드 때문. 최근 세계 장거리 육상의 트렌드에 딱 맞는다. 입문 당시 중거리로 출발했던 것이 큰 보탬이 됐다. 다만 타고난 스피드를 막판까지 꾸준히 끌고 나가야 하는 스태미나가 다소 부치는 것이 흠. 이은정은 새달 14일과 21일 일본에서 열리는 관서실업단대항 육상대회와 골든게임에 잇달아 출전, 자신이 보유한 5000m 기록에 도전한다. 그렇다면 마라톤 풀코스 도전은 언제쯤이 될까. 상반기에 한껏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하반기 베를린마라톤(9월)이나 시카고마라톤(10월) 등을 통해, 지난해 아쉽게 놓쳤던 기록 사냥에 재도전할 계획이다.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마라톤 사상 첫 메달을 따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목표다. “운동화를 벗게 되면 디자인이나 수공예 쪽으로 도전해 보고 싶다.”는 이은정.“그 순간이 언제 올지 모르겠지만, 쓰러질 때까지는 즐겁게 달리고 싶다.”며 봄처녀다운 웃음꽃을 터뜨렸다. 글 홍지민 이종원기자 icarus@seoul.co.kr ■ 이은정 프로필 ·1981년 4월 21일 충남 서산 출생 ·165㎝ 49㎏ 혈액형 A형 ·서산 산성초-성연중-서산농공고-충남도청-삼성전자(현) ·이대형(55) 김동숙(53)씨의 3녀 중 둘째 ·취미 음악감상 ·2004년 3월 서울국제마라톤 우승(2시간26분12초 역대 2위) ·2004년 8월 아테네올림픽 출전(19위) ·2004년 10월 전국체전 5000m 우승(15분54초44 한국신) ·2005년 4월 베를린 국제하프마라톤대회 2위(1시간11분15초 한국신)
  • [부고]

    ●龍愿植(전 연합뉴스 전산부 부장급·전 YTN 전산부장)本植(자영업)洋植(〃)씨 부친상 6일 오후 8시0분 경기 안양시 평촌 한림대성심병원,발인 8일 오전 8시 (031)384-1247 ●金尙賢(한보철강공업 판매기획팀 과장)씨 부친상 崔哲煥(서울동부지방법원 판사)씨 시부상 6일 오후 7시4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2)392-3299 ●李光稙(신한은행 원효로지점장)星稙(한양대 육상부 감독)漢稙(한국사이베이스 재경부 차장)浩稙(한양디지텍 원가스탭 과장)씨 부친상 金寶中(건국대 의과대학 과장)씨 빙부상 7일 오전 4시 서울 한양대병원,발인 9일 오전 7시30분 (02)2290-9456 ●曺吉度(유니메디카 대표·전 일양약품 전무)演度(한화정밀화학 대표)克度(금진산업 상무)海淑(서울 부부약국 대표)씨 부친상 沈漢燮(KRPIA 부회장·전 보건복지부 약정국장)金成坤(자영업)陳炳林(전 한국화인케미칼 대표)李永周(근화상협 대표)씨 빙부상 7일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94 ●金東秀(경기교육청 총무과장)씨 부친상 7일 오전 10시 경기 광주시 초월면 광주장례식장,발인 9일 오전 8시 (031)763-0956 ●尹瓚熙(전 동암중 교장)大熙(열린우리당 재경 수석전문위원)씨 모친상 賢基(삼성테스코 물류센터장)雄基(인천 남동경찰서 경비교통과 직원)寧基(볼보코리아 팀장)敏基(가천의대 길병원 의사)씨 조모상 7일 오전 3시 인천 구월동 길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 (032)471-6361 ●金得成(화승상호저축은행 대표)씨 부친상 7일 오전 9시 부산의료원,발인 9일 오전 8시 (051)607-2992 ●李元燮(특허청 심판원 심판장)光燮(부산 대동고 교사)씨 모친상 7일 오전 1시30분 경남 진주장례식장,발인 9일 오전 10시 (055)763-2646 ●李朱源(남산도서관 관리과장)씨 모친상 7일 오전 2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9일 오전 8시 (02)392-3499 ●姜大萬(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장)씨 별세 京中(괴산군 보건소공보의)씨 부친상 7일 오후 3시2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9일 오전 6시 (02)3010-2292 ●姜熙錫(전 송탄 관세사무소장)吉雄(전 현대건설 이사소장)權錫(기업은행장)씨 모친상 7일 오후 9시 삼성서울병원,발인 10일 오전 9시 (02)3410-6915,6926
  • [부고]

    ●龍愿植(전 연합뉴스 전산부 부장급·전 YTN 전산부장)本植(자영업)洋植(〃)씨 부친상 6일 오후 8시0분 경기 안양시 평촌 한림대성심병원,발인 8일 오전 8시 (031)384-1247 ●金尙賢(한보철강공업 판매기획팀 과장)씨 부친상 崔哲煥(서울동부지방법원 판사)씨 시부상 6일 오후 7시4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2)392-3299 ●李光稙(신한은행 원효로지점장)星稙(한양대 육상부 감독)漢稙(한국사이베이스 재경부 차장)浩稙(한양디지텍 원가스탭 과장)씨 부친상 金寶中(건국대 의과대학 과장)씨 빙부상 7일 오전 4시 서울 한양대병원,발인 9일 오전 7시30분 (02)2290-9456 ●曺吉度(유니메디카 대표·전 일양약품 전무)演度(한화정밀화학 대표)克度(금진산업 상무)海淑(서울 부부약국 대표)씨 부친상 沈漢燮(KRPIA 부회장·전 보건복지부 약정국장)金成坤(자영업)陳炳林(전 한국화인케미칼 대표)李永周(근화상협 대표)씨 빙부상 7일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94 ●金東秀(경기교육청 총무과장)씨 부친상 7일 오전 10시 경기 광주시 초월면 광주장례식장,발인 9일 오전 8시 (031)763-0956 ●尹瓚熙(전 동암중 교장)大熙(열린우리당 재경 수석전문위원)씨 모친상 賢基(삼성테스코 물류센터장)雄基(인천 남동경찰서 경비교통과 직원)寧基(볼보코리아 팀장)敏基(가천의대 길병원 의사)씨 조모상 7일 오전 3시 인천 구월동 길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 (032)471-6361 ●金得成(화승상호저축은행 대표)씨 부친상 7일 오전 9시 부산의료원,발인 9일 오전 8시 (051)607-2992 ●李元燮(특허청 심판원 심판장)光燮(부산 대동고 교사)씨 모친상 7일 오전 1시30분 경남 진주장례식장,발인 9일 오전 10시 (055)763-2646 ●李朱源(남산도서관 관리과장)씨 모친상 7일 오전 2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9일 오전 8시 (02)392-3499 ●姜大萬(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장)씨 별세 京中(괴산군 보건소공보의)씨 부친상 7일 오후 3시2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9일 오전 6시 (02)3010-2292 ●姜熙錫(전 송탄 관세사무소장)吉雄(전 현대건설 이사소장)權錫(기업은행장)씨 모친상 7일 오후 9시 삼성서울병원,발인 10일 오전 9시 (02)3410-6915,6926˝
  • 핸디캡 극복 취업 2題

    IMF 외환위기 이후 지속돼 온 취업난이 최근의 경기악화와 맞물리면서 ‘대란(大亂)’을 맞고 있다.일자리를 찾지 못해 목숨을 끊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들린다.취업 성공의 평범한 진리는 꾸준한 준비와 찾고자 하는 노력이다.취업은 ‘사랑과 경품’처럼 이력서만 내놓으면 어느날 갑자기 소식이 오는 게 아니다.최근의 극심한 취업난에도 평범한 취업 지름길을 일깨워 주는 두 사람의 취업 성공기를 소개한다.취업 성공의 뒤안에 어떤 비결이 있었는지도 알아본다. 농협중앙회 모영애씨 ●마흔에 재취업한 주부 농협중앙회 공제심사팀에서 일하는 모영애(40)씨는 두달 전만 해도 집에서 두딸을 돌보는 주부였다.그는 학교를 졸업한 뒤 15년간 줄곧 직장생활을 했다.10년간은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고,그 경력을 밑바탕으로 보험회사에서는 보험계약자의 건강상태를 심사하는 일을 했다. 하지만 3년전 지금 다섯살인 둘째딸을 키워 줄 사람이 없어 직장을 그만둬야 했다.모씨는 처음 회사를 그만 둔 1년간은 해방감을 맛보며 아이와 함께 선녀처럼 우아하게지냈다고 말했다.그 다음 1년은 잃어버린 자아를 찾으려고 이런저런 공부를 시작했다고 했다. 그러나 3년째.‘초라함’이 찾아들었다.이른 아침이면 말끔한 차림으로 출근하는 사람들과 아파트 승강기를 함께 타기가 창피해졌고 1년간 재취업 준비에 나섰다.우선 무기력감을 떨치기 위해 매일 등산을 했고 자격증 공부를 시작,경매분석사 자격증을 따냈다.공인중개사까지 도전했지만 자격증을 얻는데는 실패했다. ●자격증 시험등 치밀한 준비로 극복 이같은 노력에도 재취업은 생각보다 힘들었다.신문과 인터넷의 취업사이트 등을 열심히 검색했지만 35살이 넘으면 아예 응시기회조차 주지 않는 곳이 많았다.10년이 넘는 직장경력은 자랑이 아니었고 나이 제한이 없는 곳에 원서를 내긴 했지만 한달이 지나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농협중앙회에는 40살까지라는 응시자격에 간신히 턱걸이를 해서 원서를 냈다.생명보험 신청자의 건강상태를 심사하는 일로,쉬기 전의 간호사 경력과도 맞았다. 그는 4시간이나 걸린 면접에 앞서 이 회사의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찬찬히 사전 준비를 했다.업무에 필요한 사항을 적어둔 것을 다시 정리하듯 읽었고 신문에 나온 중요한 기사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간략하게 정리했다. 모씨는 “합격 통지를 받고 로또에 당첨된 것처럼 기뻤다.”며 사전의 준비를 비결로 꼽았다.첫 출근때는 지하철 차창에 비친 떠밀리는 자신의 모습이 그렇게 행복해 보일 수가 없었다며 재취업의 만족감을 표시했다. ●회사 인터넷사이트 최고 길잡이 그는 비록 계약직이지만 일이 적성에 맞다고 했다.연봉은 3000만원.앞으로 언더라이터(보험인수 심사자) 자격시험도 볼 계획이다. 어머니가 두 딸을 돌봐줘서 직장생활을 시작하긴 했지만 가족들을 늘 챙겨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한다.하지만 퇴근후 집에 돌아와서도 취직 전에 했던 영어회화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줌마라고,나이가 많다고 자포자기하지 말고 뭐든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해요.” 모씨는 로또에 당첨되지 않아도,서울 강남에 아파트 한채 없어도 꺾어져 내려가는 마흔살이 아니라 항상 산을 오르기 위해 노력하는 마흔살이기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LG산전 신현우씨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라 5개월동안 50장의 이력서를 제출하고 8번 면접을 본 끝에 LG산전 상품기획팀에 입사한 신현우(26)씨는 자신의 단점을 참신한 도전정신으로 극복했다. ‘불성실하고 머리 나쁜 평범한 사람’.지난 2월 숭실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기업 인사담당자 눈에 비칠 본인의 모습을 이렇게 평가했다.일단 학점이 4.5점 만점에 3.0점도 되지 않았고,학교도 소위 명문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서류전형에 통과하는 것조차 쉽지 않겠다고 판단했다.그러나 다른 사람보다 특이하고 재미있게 살아왔기에 말할 거리가 많아 면접은 자신이 있었다.때문에 ‘튀는 이력서’를 만들어 면접의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했다. 신씨는 나쁜 학점을 만회하기 위해 IQ시험을 통과해 ‘멘사’에 가입했다.서류를 검토하는 인사 담당자들에게 학점은 나쁘지만 머리는 좋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였다.멘사는 IQ시험에서 상위 2%내의 지능지수를 가진 사람들의 국제적인 모임이다.상위 2%는 IQ가 148정도라고한다. ●자격증 없지만 ‘색다른 삶' 강점 공대생으로 전문적인 분야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자격증이 필요했지만 그가 가진 것은 달랑 900점짜리 토익성적표 한장이었다.하지만 여러 분야에서 자격증 못지않은 다양한 경험을 쌓았음을 이력서에서 호소했다.또 지도력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초등학교때 축구부,중·고등학교때 육상부로 활약했다고 소개했다.한달동안 캐나다를 무전여행했던 경험을 내세워 추진력과 창의력이 강하다는 점도 알렸다. 국가유공자 자녀로 군대는 면제판정을 받았지만 일부러 자원입대해 6개월간 근무했다.군대를 다녀와서 대학교 3학년이 된 2000년에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났다.3개월간 학원을 다녔지만 영어공부에 별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기차로 3박4일이 걸리는 캐나다 서부에서 동부를 횡단여행했다.창녀,부랑자들을 위한 빈민구제소와 같은 사회보장시설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한달동안 쓴 돈은 겨우 40달러였다.신씨는 5개월동안 힘들게 인터넷 취업사이트를 들락거리며 제조업 분야에서는 근무환경이 좋은 대기업에 취직해서 지금은 만족한다고 말했다. ●톡톡 튀는 이력서로 면접서 눈길 그는 구직자들에게 “남과는 다른 경험으로 면접관의 흥미를 불러 일으키라.”고 조언했다.독특한 이력서 때문에 면접할 때 남보다 많은 답변 기회를 얻었고 덕분에 취업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먼저 자신이 지나온 길을 살펴보고 앞으로 다양한 경험들을 쌓는다면 인사 담당자들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힘내세요.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청년,처녀들!” 신씨가 한달전 본인의 모습처럼 취직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다. 윤창수기자 geo@
  • 日 자위대 시가지전투장 증설

    |도쿄 연합|일본 방위청은 육상자위대가 다른 나라의 게릴라 등 특수부대와 맞서 싸우는 전투상황을 시뮬레이션한 시가지 전투장을 증설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방위청은 현재 건설중인 육상자위대 동부 방면대(方面隊)에 추가해 북부·동북·중부·서부의 4개 방면대에도 시가지 전투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방위청의 이런 계획은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선언 등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긴급사태에 대비한 무장공작원 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방면대는 육상부대의 최대 단위로,자위대는 현재 홋카이도(北海道)로부터 오키나와(沖繩)에 이르기까지 5개 방면대 체제를 갖추고 있다. 방위청이 2005년 완공 예정인 동부방면대 훈련장 건설계획에 추가해 나머지 4개 방면대에도 훈련장을 추가 건설키로 함으로써, 전국 방면대에 모두 훈련장이 들어서는 셈이 된다.
  • 인간승리드라마 오늘부터 열전

    장애인의 한마당 축제인 제8회 부산 아·태장애인 경기대회(FG)가 26일 개회식을 갖고,오는 11월1일까지 7일간의 장정에 돌입한다. 43개국 2410명의 선수가 참가해 17개 종목 499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띤 승부를 겨루게 될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역대 최대 규모인 427명의 선수단을 구성,종합순위 2위를 노리고 있다.지난 99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7회 대회때는 137명의 선수가 참가해 종합 4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의 영광 못지않은 감동적인 인간 승리의 드라마가 곳곳에서 펼쳐질 전망이다.육상부문에서는 뇌성마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연습을 거듭해 지난 7월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 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최용진(35) 선수가 참가한다.한국의 ‘포레스트 검프’로 불리는 최 선수는 8살때 뇌염을 앓다 92년 뒤늦게 뇌성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육상선수에의 꿈을 키웠으며,2000년 시드니 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조수남(35)·신정희(35) 선수는 누워서 바벨을 들어올리는 역도 경기의 부부 대표선수로 유명하다.힘들 때면 서로 어깨를 주무르며 연습해 왔다는 이부부는 “이렇게 같이 참가하는 것도 너무 기쁜 일”이라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개회식과 폐회식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인승 이하 자가용승용차에 대해 의무 2부제를 시행하고,일부 도로 구간의 통행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순녀기자 coral@
  • 2001 미스 아메리카 필리핀계 바라키오

    미스 하와이 앤젤라 페레스 바라키오(24)양이 14일 미국 뉴저지주애틀랜틱 시티에서 열린 2001년 미스 아메리카 대회에서 올해 미국최고의 미녀로 뽑혔다. 필리핀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바라키오는 현재 호놀룰루에 있는초등학교에서 체육 교사로 재직하면서 학교내 농구,배구 그리고 육상부 코치까지 맡고 있는 건강한 여성. 앞으로 교육 분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해 교육전문가가 되고 싶다는포부를 갖고 있는 바라키오양은 미스 아메리카로 활동할 1년간 인성교육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틀랜틱 시티(미 뉴저지주)AP 연합
  • 올림픽과 미국인의 애국주의/임춘웅 논설위원(서울칼럼)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이열리고 있을때 필자는 때마침 미국에 있었다.지금 선수의 이름과 종목을 기억할 수는 없으나 육상부문에서 금메달을 딴 한 미국선수를 TV에서 인터뷰하고 있었다. 국가표시도 없는 옷차림으로 인터뷰에나선 그선수에게 기자가 질문을 던졌다.귀하는 시합때도 미국유니품을 입지않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이었다.그선수의 대답은 의외였다.올림픽은 국가단위의 경기가 아니다.세계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개인간의 경기일뿐이다.왜 국가표시가 필요한가라며 사뭇 반문조였다. 극히 한국적 애국심에 불타있던 필자에게 그선수의 대답은 참으로 큰 충격이었다.미국의 평범한 시민들의 의식이여기까지 와있는가 놀라지 않을수 없었던 것이다. 8년후인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때는 취재를 하러 LA에 가있었다.다저스구장에서 열리는 한국대 미국의 아마추어 야구경기를 취재하러 갔을 때였다.우리교포들이 특별히 많이 몰려사는 LA인지라 응원단이 적지않이 몰려들었다.손에 손에 태극기를 들고 야구장의 한부분을 차지해 「아리랑」도 부르고 「노란샤쓰 입은 사나이」도 부르며 응원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그런데 경기가 무르익어가자 미국의 관중들이 흥분하기 시작했다.파도타기 응원을 계속하며 야구장을 통체로 삼킬듯 미국응원단은 열광하기 시작했다.열광이라기 보다 그것은 광기에 가까웠다.그 기세가 어찌나 무서운지 처음에는 장난기어린 눈으로 바라보던 교포들이 놀라 응원은 차치하고 혹시 집단폭행이나 당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형국이 돼버렸다.태극기를 감추고 숨을 죽인채 경기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미국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사태를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합리적이며 우리와는 비교가 안 되리만큼 국제화된 나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운 사태였던 것이다. LA대회는 반쪽대회였다.미국이 80년의 모스크바 대회를 보이콧한데 이어 소련도 LA대회를 보이콧했기 때문이었다.게다가 당시 미국인들은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상당한 위기감에 몰려있었다.혹시 이런 배경이 이런 람보식 「애국주의」를 불러일으켰을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했다. 이런 일은 야구장만큼 격렬하지는 않았지만 LA대회 내내 도처에서 나타났던 현상이었다.필자는 이런 모습을 지켜보며 독일사람들이 어떻게 해서 히틀러에게 그토록 광분했던가를 이해할수 있을 것 같았다.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국민들도 어떤 계기만 되면 언제나 이성을 잃어버릴 개연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경악했던 것이다. 이번엔 서울에 있어서 미국의 분위기를 직접 볼수는 없으나 애틀랜타 올림픽대회를 취재보도하는 미국의 언론들이 미국적 「애국주의」에 빠져 올림픽정신을 해치고 있다는 자성의 소리가 미국의 언론계 내부에서 일고있는 모양이다.그 대표적인 예가 28일 있었던 올림픽의 꽃이라 할수있는 육상 1백m 남자결승에서 캐나다 선수가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는 역사적인 위업을 달성했음에도 미국의 언론들은 그보다 앞서 있었던 여자1백m 경기서 겨우겨우 우승을 한 미국의 데버스선수에만 초점을 맞춰 보도했다는 것이다.우스개 소리겠지만 미국의 한시민은 중계권사인 NBC TV에 전화를 걸어 이번 올림픽에 미국이외의 다른 나라 선수도 참가했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어느 나라나 「애국주의」라는게 있게 마련이다.그러나 이제 자라나는 성장도상국가들의 「애국주의」는 애교일수 있고 그것이 국제적으로 해악을 끼치지는 않는다.그러나 미국같은 지도적인 강대국이 이처럼 편협한 「애국주의」에 빠지면 결과는 매우 위험해질수 있다. 테러로 얼룩지고 극도의 상업주의가 판을친 올림픽,무질서와 운영미숙으로 점철된 애틀랜타 올림픽은 인류에게 우애와 평화를 심어온 근대 올림픽정신을적지않이 훼손시킨 대회로 기록될지도 모른다.그리고 그것이 미국에서 열렸다는 사실을 세계는 오래오래 기억하게 될것이다.
  • “악바리가 해냈다”갯마을 환호성/마라톤영웅 황영조 가족·주변 표정

    ◎새벽 낭보에 부모,얼싸안고 만세/이웃들,축하객에 막걸리등 대접 황영조선수(22·코오롱)가 한국마라톤 56년의 한을 풀고 금메달을 따는 순간 강원도 삼척군 근덕면 초곡리 황선수의 고향 어촌마을은 동네사람들의 함성과 박수로 뒤덮였다. 『만세! 금메달이다! 강릉탱크 영조가 기어코 해냈다』10일 상오3시43분 황선수가 늠름한 모습으로 바르셀로나 몬주익 주경기장을 들어서는 순간 황선수의 집에서 TV를 지켜보던 아버지 황길수씨(50)와 동생 영주군(19·강릉명륜고2년),동네이장 진장환씨(56)등 가족·친척·마을주민등 30여명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얼싸안고 만세를 부르며 기뻐했다. 같은 시간 집에서 20여분거리의 영은사에서 이들의 무운장구를 빌며 열흘째 철야기도를 하고 있던 어머니 이만자씨(53)·큰누나 애낭씨(26·회사원)도 스님으로부터 황선수의 쾌거소식을 전해듣고 부랴부랴 집에 달려와 감격의 순간을 함께 했다. 아버지 황씨는 『아들이 고등학교시절 운동선수생활을 하는데도 약 한첩을 제대로 달여 먹이지 못했는데 기라성 같은건각들을 제치고 보무당당하게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메인스타디움에 들어서는 것을 보니 여한이 없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주민들은 『황선수가 고교시절이나 실업팀 그리고 대표선수로 있는 동안에도 가끔 집에 오면 아버지와 어머니의 일을 도와주는 효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황선수가 어부인 아버지로부터 강인한 체력을,해녀인 어머니로부터 뛰어난 심폐기능을 물려받아 오늘과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됐다』고 자랑했다. 동네사람들은 이날 하오에도 황씨집을 떠날줄 모르고 찾아오는 축하객들에게 막걸리와 음료수를 대접하면서 꽹가리와 북을 치며 축하연을 베풀었다. 이 자리에서 황선수의 아버지 황씨는 마을사람들이 축하주를 권하자 『아들이 바르셀로나로 떠나던 날 어부생활 30년동안 즐겨마시던 술을 끊었었으나 오늘만은 술을 먹지않을 수 없다』고 말하고 각계에서 걸려오는 축하전화를 받으며 시종 활짝 웃어보였다. ◎학생등 농악울리며 한마당 축제/강릉명륜고/플래카드 내걸고 환영준비 바빠/경주관광대 ▷강릉명륜고◁ 황영조선수의 모교인 강릉명륜고교(교장 권승옥)에서는 황선수의 승전보가 울려퍼진 10일 보충수업을 하기위해 등교한 교사·학생들이 서로 얼싸안으며 기뻐했다. 권교장과 교감 황태근씨(56),황선수를 길러낸 강희욱체육교사(42)는 『영조가 운동을 하면서도 착하고 예절바른 모범학생이었다』고 회고하고 『매일 아침 집에서 근덕중학교까지 12㎞와 해변 4㎞를 꼭 뛰는등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더니 마침내 큰일을 해냈다』고 황선수의 쾌거에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이 학교 육상부 주장 김이용군(19)은 『어젯밤 체육부 합숙소에서 뜬 눈으로 황선배의 경기모습을 지켜봤다』면서 『나도 주종목인 5천m,10㎞를 열심히 연습해 황선배의 뒤를 이어받는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하오 명륜고교 교정에서는 교장·교감과 황선수의 동생 영주군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이 꽹과리등 농악을 울리며 한마당 축제를 벌였다. ▷한국관광대◁ 황영조선수가 재학중인 경주 한국관광대(문화재학과3년)에서는 이번 쾌거를 경축하는 플래카드를학교정문과 경주시내 요소요소에 내거는등 황선수의 환영준비에 온통 축제분위기. 또 황선수의 소속회사인 코오롱 대구공장은 마라톤 우승기념으로 사원들에게 특별 급식과 함께 회사내외에 축하 현수막을 내걸었다.
  • “마라톤 코리아”… 「몬주익신화」창조/월계관을 조국에 바친 황영조

    ◎“입문 5년”… 풀코스 도전 4번만에 위업/어린시절 가난딛고 올 10분벽 깨며 각광 마지막 2㎞.몬주익비탈길을 오르며 황영조(22·코오롱)는 이를 악물었다. 집요하게 따라붙은 모리시타(일본)의 거친 숨소리가 지쳐있음을 감지케 해주었다. 『이제는 뛰쳐나갈 때다』 황영조는 혼신의 힘을 다해 앞으로 앞으로 내달았다.엄청난 함성속에 황영조는 결승점에 들어섰다.그리곤 쓰러져 파열해버릴듯한 심장을 움켜쥐고 울었다. 눈이 부시도록 푸르기만 했던 고향앞바다와 함께 어머니의 영상이 떠올랐다. 하루 세끼를 옥수수와 감자,불어터진 국수가락으로 견뎌야했던 가족들을 위해 추운 겨울날에도 늙은 몸을 추스르며 물질(해녀)을 하던 어머니.심장이 시려오며 가슴이 메는듯해 일어설 수가 없었다. 황영조는 가슴으로 외쳤다. 『어머니,당신이 진짜 승리자입니다.당신께 이영광을 바칩니다』 한국을 떠나기전 황영조는 공항에서 고향집으로 전화를 했다.어머니의 따뜻한 목소리를 꼭한번 듣고싶어서였다. 『어머니는 네가 경기를 끝낼때까지 절에서 불공을 드리고 계실것』이라는 누나의 말만을 전해들은 황영조는 가슴이 저렸다. 흐르는 눈물을 감추며 그는 『나는 해내야 한다』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바르셀로나행 트랩을 올랐다.그리고 그는 정상에 올랐다. 황영조는 1970년 3월22일 강원도 삼척군 근덕면 초곡리의 가난한 어촌에서 황길수씨(50)와 이만자씨(53)의 2남2녀중 셋째(장남)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조상때부터 고기잡이를 해온 어부였고 어머니는 물질하는 해녀였다. 넉넉지 못한 살림때문에 쌀밥을 구경하기 어려울정도로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낸 황영조가 처음 운동을 시작한것은 국민학교 4학년때였다. 동네 골목대장 노릇을 하던 영향으로 씨름선수가 됐다.그리고 근덕중에 진학해서는 사이클선수가 됐다.가족들은 반대했지만 황영조가 고집을 부려 관철시켰다. 황영조의 운명을 바꿔놓은 육상과 인연을 맺은 것은 강릉명륜고 1년때인 지난 87년. 그의 자질을 눈여겨본 강희창감독이 기숙사제공·학비전액면제라는 조건으로 육상부가입을 권유했고 사이클처럼 위험하지도 않다는 말에 그의어머니도 쾌히 승낙했다. 처음에는 5천m선수로 뛰었으나 고된 훈련을 견디지 못하고 1년만에 학교를 휴학하고 제주도 외삼촌집으로 내려가고 만다. 그러나 황영조는 그곳에서 힘든 밭일을 하면서 『마라톤에 인생을 걸겠다』고 결심한다.중학교때 삼척군 5㎞단축마라톤에서 우승한 경력이 결심을 도왔지만,오늘의 황영조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1m68㎝·56㎏의 다부진 체격,거친 파도를 이겨낸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강인한 지구력과 스피드,자맥질하는 어머니가 물려준 보통사람 두배의 폐활량등 황영조의 마라토너로서의 자질은 천부적이었다. 입문 5개월만인 88년 경부역전마라톤에서 최우수신인상을 차지했고 89년 경호역전마라톤에서 3개구간 우승을 휩쓸며 대회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어 고교1인자로 떠오른다.89년 전국체전에서는 10㎞단축마라톤마저 석권,한국마라톤의 「희망」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90년 정봉수감독(코오롱)의 끈질긴 설득으로 코오롱에 입단,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면서 기량이 급상승,그해 경부역전대회에서 실업강호들을 제치고 MVP로 뽑혀 대성을 예고했다. 이어 91년 3월 연습삼아 출전한 동아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2분35초의 호기록으로 일약 국내정상급 마라토너로 부상했다. 첫도전한 마라톤풀코스에서 자신도 놀란 성과를 올린 황영조는 이때부터 한국마라톤의 숙원인 「10분벽돌파」를 겨냥한다. 91년 7월 영국 셰필드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우승(2시간12분41초)에 이어 92년 2월,황영조는 일본 벳푸­오이타국제대회에서 마침내 10분벽을 깨뜨리며 2시간8분47초의 경이적인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의 쾌거를 예고한다. 이후 그는 매주 3백60㎞씩을 달렸다.쉬는 날을 빼면 하루 70㎞씩을 달린 셈이다.이러한 살인적 훈련이,난코스로 알려져 세계톱랭커들마저 머뭇거린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코스를 아무 거리낌없이 질주하게 만든 원동력이 됐다. 마라톤풀코스 도전 4번만에 세계를 제패,한국마라톤의 숙원을 푼 황영조는 평소 세가지의 꿈을 키워왔다.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을 따내고,지난 88년 이후 4년간 요지부동인 세계최고기록(2시간6분50초)을 갈아치우며,세계적인 마라톤지도자가 되는 것이다. 이제 그 꿈의 첫번째가 달성됐다.마라톤에 인생을 걸기로 한 황영조는 바르셀로나의 영광을 뒤로 하고 두번째 꿈을 향해 내달을 것이다. 『도전앞에 불가능은 없습니다.반드시 세계최고기록을 바꿔 놓겠습니다』 황영조의 당찬 다짐이 또하나의 신화를 예고해 준다. ▷황영조 신상명세◁ ▲생년월일=1970년 3월22일 ▲본적및 현주소=강원도 삼척군 근덕면 초곡리61 ▲체격=1m68㎝·56㎏ ▲소속=코오롱 ▲학력=삼척근덕중→강릉명륜고 ▲가족사항=황길수씨(50)의 2남2녀중 셋째(장남) ▲취미=음악감상 ▲별명=악바리 ▲주요입상경력=91유니버시아드대회 마라톤1위(2시간12분40초)92벳푸­오이타국제마라톤대회 2위(2시간8분57초)
  • “임시교각 강도에 문제/사장재·상판 무게 못견뎌 붕괴”

    ◎건설부 조사단 신행주대교 붕괴사고원인을 조사중인 건설부 조사단은 이날 상오9시쯤부터 오스트리아 VTA사·VCE사의 기술자들과 합동으로 현지에서 3일째 조사를 벌였다. 합동조사단은 이날 최초붕괴지점인 주탑부근을 중심으로 상판·교각등의 상태와 붕괴교각 등의 철거방법에 대해 중점조사했다.특히 조사단은 물속에 잠긴 가교각이 영구교각보다 낮은 강도로 세워진데다 기초 지반이 약해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 중점조사를 벌였으나 수중조사는 시작하지 못했다. 현장조사반의 김생빈교수(동국대 토목공학과)는 『앞으로 수중촬영과 시료채취,수중측량등을 통해 기본조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며 『이 추가조사에는 3∼4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사고원인은 그 이후에나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부 조사단은 이날 오스트리아 기술진들과 함께 육상·수중·주탑등 3부분으로 나누어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나 주탑밑부분의 물살이 빨라 수중촬영에는 실패했으며 육상부분에 대한 철거작업은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 한국전 이후 최대 상륙작전 준비/다국적군의 지상전 시나리오

    ◎미 해병 12만 “출동명령” 대기/중무장 헬기부대 동원 양동작전 계획/이라크의 「해상방화전략」이 큰 변수로 쿠웨이트 탈환을 위한 다국적군의 상륙작전은 언제 어떻게 시작될 것인가. 이라크에 대한 다국적군의 대규모 공습이 9일째 계속되면서 관심은 이제 지상전과 함께 벌어질 다국적군의 상륙작전에 쏠리고 있다. 미 국방부는 이라크군이 결정적 피해를 입을 때까지 앞으로 2∼3주동안 공습만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이미 쿠웨이트해안에 정박중인 미 해군과 해병대 병력들은 상륙작전을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으며 다국적 공군은 쿠웨이트에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군을 고립시키기 위한 전술폭격을 시작하는 등 상륙전을 위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영국 국제전략연구소 앤두루던컨 대령은 『다국적군의 육상부대가 현재 이미 진격준비를 완료했으며 다국적군의 무한공습을 위한 보급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상륙작전은 빨리 시작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막기후의 특성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기 때문에 폭염이시작되기 전인 3월안으로 전쟁을 끝내기 위해선 조속한 상륙작전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전쟁의 인천상륙작전이후 40년만에 최대 규모가 될 이번 상륙작전은 비록 시기에 있어선 논란이 있지만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선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되고 있다. 군사전문가들은 이라크가 지난 5개월 동안 쿠웨이트국경선 주변에 철저한 방어망을 구축,육지에로의 정면돌파는 엄청난 인명손실을 낼 것이기 때문에 상륙작전은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걸프지역에는 모두 9만명의 미해병대 병력이 배치돼 있으며 해병원정여단 3만2천여명도 상륙함에서 대기하고 있다. 군사전문가들은 이라크의 방어형태는 기본적으로 소련의 군사개념을 원용하고 있기 때문에 상륙작전을 위해선 「공대지」전략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한다. 「공대지」 전략이란 나토의 기본군사전략으로 적군이 이른바 「킬링 존」으로 불리는 여러겹의 방어망을 구축하고 공격에 대비하고 있어 공중지원에 역점을 두는 공격개념이다. 이라크는 현재 3중의 방어망을 구축하고 최종저지선이전에 「킬링 존」을 마련,다국적군을 유인하여 역공하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다국적군은 상륙작전 감행시 일단 이라크전선에 대규모 「융단폭격」을 가하고 보급로 차단을 위해 유프라테스와 티그리스강의 교량폭파 등 적진후방을 공습한뒤 주력부대의 상륙을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국적군은 전선정면에는 아랍연합군,동부의 해안선에는 미해병대,서부에는 미18군단을 포진시키고 있다. 이같은 배치상황을 고려하면 상륙작전은 아랍연합군을 주축으로 하는 다국적군이 방어선 정면에서 공방전을 벌이는 사이 주력인 미해병대가 해안선을 따라 진격,쿠웨이트 동부해안에 상륙,교두보를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 AAV7A1 수륙양용 상륙정을 앞세운 미해군 상륙부대는 부비얀섬에 상륙을 시도,쿠웨이트 본토공격에 나설것이며 서부전선의 미 18군단은 쿠웨이트·이라크 국경을 따라 진격,이라크와 쿠웨이트를 차단시키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상륙작전에 맞서는 이라크의 방어전략도 만만치는 않다는 분석이다. 이라크는 지금 쿠웨이트해안에 석유를 가득 실은 유조선을 정박시켜 놓고 유사시에는 이 유조선에 불을 질러 불바다를 만들어 상륙을 저지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으며 상륙저지용기뢰도 띄워 놓고 있다. 또 4개 보병사단과 1개 기계화사단도 상륙작전을 저지하기 위해 해안을 따라 배치해두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번 상륙작전이 꼭 바다를 통해서만 이루어 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데 있다. 미국은 상륙작전을 시도하면서 16t을 매달고 비행할 수 있는 CH­53E 슈퍼스탤리온 헬리콥터와 시누크헬기 등을 동원,공중과 바다에서 동시에 진격하는 입체적인 상륙을 감행할 가능성도 큰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여학생 5명 폭행/육상코치에 영장

    【김해】 경남 김해경찰서는 8일 육상부원인 여학생 5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 해온 모국교 육상코치 강성민씨(31ㆍ김해군 장유면 관동리 555)에 대해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지난6일 상오6시쯤 모국교 유치부 교실에서 모중1년 최모양(13)을 강제 폭행한 것을 비롯,지난해 초부터 모중 육상부원 4명과 모국교 김모양(12ㆍ6년) 등 여학생 5명을 숙직실과 학교 뒷산 등지에서 20여차례나 강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같은 사실은 피해자 김양의 어머니 윤모씨(40)가 딸로부터 전해듣고 지난6일 경찰에 강씨를 고발함으로써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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